기획(인천)

['대한민국 나들목' 인천공항 이야기·(39)]공항산업기술연구원

2010년 인천공항공사 연구개발단 출범지난해 현 명칭 확대개편 별도기관 독립국토부 '국제선 복원지원 연구 용역' 등팬데믹 이후 항공업계 활성화 전략 수립수요예측 알고리즘 개발·드론 교통체계핵심기술의 국산화 'R&D 인큐베이팅'중기기술 - 공항수요 연결 '테크마켓'도인천국제공항이 '글로벌 리딩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터미널과 활주로, 물류단지 등 양적 성장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경영 전략과 미래 발전 전략 수립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항 운영과 관련해선 인프라 구축보다 '뉴-노멀(새로운 표준)' 전략 마련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공항산업 '싱크탱크'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산하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은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한 요즘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공항산업기술연구원(이하 연구원)은 2010년 인천공항공사 연구개발단이라는 조직으로 출범해 2015년 공항연구소로 승격됐다. 2019년 공항산업기술원이라는 지금의 모습으로 확대 개편돼 별도의 기관으로 독립했다. 일반 기업으로 치면 부설 R&D센터 개념이다. 연구원은 공항 핵심 시설 제품의 국산화, 공항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미래 항공산업 관련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항공 관련 분야 진출을 돕기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항공산업의 위기 탈출 전략을 모색 중으로, 우리나라 항공 정책 개편의 중심에 바로 연구원이 있다.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끊겼던 하늘길을 다시 잇고, 비대면 공항 운영 체계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정책 연구를 진행해 이르면 12월 중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올해 9월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국제항공노선 복원 지원 연구'를 맡았는데 정부 부처의 연구용역을 공기업 부설 연구원이 수주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항공업계 반응이다.연구원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 성공으로 국제 항공 수요가 회복할 때를 대비한 항공산업 지원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국제선 항공 운항 현황 조사 연구 ▲언택트 공항 운영 매뉴얼 수립 연구 ▲역내 여행안전지대 구축 방안 수립 연구 ▲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IT 현황 조사 및 개선 방안 수립 등 4가지 주제가 연구 대상이다.올해 3월11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 이후 항공업계는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우리나라는 올 상반기 종교시설과 이태원 유흥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다가 하반기 들어 방역 당국의 통제 범위 안으로 진입해 항공 수요도 회복하는 추세다. 하지만 개별 국가 간 감염병 발생 추이와 방역 지침이 천차만별이라 국제노선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는 국내 요인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연구원은 각 나라 동향을 분석해 복원 항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발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제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노선에 초점을 맞춰 운항 재개를 모색하고, 단계별 확대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출입국자에 대한 방역 체계 개선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항이 마주한 과제 중 하나다. 이미 첨단 기술과 연계한 안내 로봇 등이 국내외 공항에 도입된 상황이지만, 기술보다는 방역에 중점을 둔 비대면 서비스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공항 이용객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기존의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한다. 보안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비대면 운영 방식의 매뉴얼도 마련해야 한다. 인천공항의 방역 체계는 해외에 소개될 정도로 이미 체계를 갖춰 놓았기 때문에 연구원은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뉴-노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항공업계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결국 출입국의 활성화다. 각 항공사가 화물 운송으로 탈출구를 마련하고 있지만, 여행업계와 관련 산업은 줄도산 위기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들끼리 협약을 맺어 해외 여행객들의 자가 격리 기간을 없애고, 여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이 제시되고 있다. 연구원은 국내외 상황과 각종 국제항공법, 국제협약 등 요건을 분석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발트 3국이라 불리는 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호주-뉴질랜드, 베트남-태국 등이 버블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가 트레블 버블에 동참할 경우 해외 입국자는 14일의 자가 격리 없이 바로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는 여행에 목마른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는 국내 유인책이 될 수 있다. 다만 국제항공법과 각 나라 사이 항공협정 관계, 국내법에서 효력을 갖기 위한 요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 추진해야 한다.지난 9월 연구원이 만 18세 이상 외국인(베트남·중국) 400명과 내국인 600명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실시했다. 트레블 버블 협약을 체결하면 해외여행을 할 의사가 있다는 비율이 각각 72.2%, 52.8%였다. 이는 협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51.4%p, 41.6%p 높은 수치다. 연구원은 국제노선의 단계별 회복에 트레블 버블 정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항공산업 지원을 위해 관련 IT 인프라 구축 현황을 조사해 상호 호환 및 통합관리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현재 정부와 공항공사, 항공사들이 개별적으로 항공 안전과 공항 운영,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활용하고 있지만, 공유 플랫폼 부재로 개별 활용에만 그치고 있다. 국가와 민간을 아우르는 과학적 예측을 통한 시너지 창출은 미흡한 상황이다. 연구원은 관련 업계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전략을 마련해 정부에 제시할 계획이다.연구원 김재복 정책연구팀장은 "우리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항공 수요 모니터링을 지속 수행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심리 등을 분석하기 위해 월별 설문을 실시해 결과를 분석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왔다"며 "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한 지 1년 만에 국토부의 국제항공노선 복원 연구를 맡게 된 것은 연구원이 역량을 그만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전략 준비 외에도 공항산업의 R&D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과 판로 개척 지원, 핵심 기술 국산화, 혁신 기술 개발 등의 전략 과제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지상전원공급장치로 항공기가 계류장에 정류했을 때 엔진 가동 없이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AC-GPS'를 개발했고, 인천공항에 155억원 규모의 시설을 도입한 데 이어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다. 또 계류 항공기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PC-AIR' 기술은 국산화율 8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하물 처리 시스템과 동절기 활주로의 제설제 개발, 입국장 면세점 도입에 대한 연구,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지상조업품질 체계 연구 등을 수행해 공항 운영에 큰 도움을 줬다. 지금은 딥-러닝 방식의 항공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고,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자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 정부가 상용화에 나서고 있는 드론 택시와 택배 운송 등 드론 교통 관리 체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공항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FOD(Foreign Object Debris·활주로 이물질) 자동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프로젝트 '테크마켓'이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과 인천공항의 기술 수요를 매칭하는 오픈형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 테크마켓에 공항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신기술을 등록하면 인천공항이 중소기업에 기술 판매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이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시장 진출 루트가 없었던 중소기업에는 단비와 같은 존재다. 인천공항공사도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필요한 신기술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과 인천공항공사가 테크마켓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공동 R&D 과제를 수행하기도 한다. 연구원은 'F·A·S·T' 프로그램을 구축해 중소기업에 금융(Finance), 채용(Application), 판로 지원(Support a Market), 교육·컨설팅(Training)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금과 인력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연구원은 기본 연구 과제라 할 수 있는 항공 수요 예측과 중장기 수요 예측 등 통계 운영 업무와 산학연 공동 발전을 위한 학술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2030년까지 공항산업 관련 연구개발비를 2020년 대비 5배인 235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연구 인력도 98명에서 137명으로 늘리고 국가 R&D 과제와 자체 용역, 중소기업 공동 기술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항경제권 개발, 자동 안전 관리 체계 구축 등 신성장 산업 육성과 공항 운영 혁신을 위한 과제를 지속 수행해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브레인'이 되겠다는 각오다.글/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이동형 FOD(Foreign Object Debris·활주로 이물질) 자동 탐지 시스템.공항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FOD 자동 탐지 시스템. 2020.11.18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제공공항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FOD 자동 탐지 시스템. 2020.11.18 /공항산업기술연구원 제공

2020-11-18 김민재

[줌인 ifez]'대중교통 중심지 기능' GTX-B 송도역 환승센터 윤곽

인천대입구역 위치·지하4층 지상2층인천1호선·트램·버스·택시 등 가까워스타트업파크·대형마트 이동가능지하1층 주차장·집배송센터 위치'해양도시' 고려 한류감성 콘셉트바다·날개·관문 등 건축 형상화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의 윤곽이 나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GTX, 인천도시철도 1호선, 트램(노면전차), 버스, 택시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 그래픽 참조또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GTX-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GTX 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부평역, 인천시청역과 함께 선정됐다.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인천 1호선, 6개 광역버스 노선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대규모 산업시설, 글로벌 교육기관, 송도컨벤시아와 호텔 등 마이스(MICE) 시설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대중교통의 중심지·집결지 기능을 하는 시설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서울 등 외부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인천경제청은 GTX-B노선을 기반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환승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송도역 환승센터 위치는 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며, 승강장까지 포함해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다. 지하 4층은 GTX, 지하 3층은 인천 1호선 승강장이다. 지하 2층에는 환승객과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통합대합실이 조성된다. 통합대합실은 이랜드몰·신세계몰·롯데몰 등 상업시설,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결된다. 송도역은 주변의 상업·업무시설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복합 환승센터' 기능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특히, 환승센터 건립사업이 주변 개발사업을 촉진하고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장점이 있다. 송도역 환승센터 이용객들이 주변 상업시설에서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상업·업무시설을 환승센터 안에 배치하거나 새로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건축비도 절감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다. 지하 1층에는 자동차 환승장·주차장과 집배송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자가용 이용자를 배려하고, GTX를 활용한 유통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주차장 여유 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로, 수요가 증가할 때를 대비했다. 지상 1층은 택시, 승용차, 트램, 자전거, 퍼스널 모빌리티가 이용하는 공간이다. 원형 코어를 통해 환승 수단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렸다. 송도역을 경유하는 트램은 '송도트램'(23.06㎞)과 '주안송도선'(14.73㎞)이다. 이들 노선은 '인천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에 반영돼 있다. 송도트램은 송도 내부를 8자 형태로 순환 운행하며, 주안송도선은 송도역과 경인전철 주안역을 연결한다. 지상 2층은 버스 승객이 승하차할 수 있는 곳으로, 카페 등 환승객과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지상 2층에서 인근 상업시설로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연결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GTX 환승센터 건립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환승'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역 환승센터에 고속 수직 환승구 2개를 설치해 지상, 지하 어디에서든 빠르게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송도역은 GTX-B노선의 출발역이다. 입지 특성상 현재는 부평역과 인천시청역보다 환승 수요가 적지만, 송도 개발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환승객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검암역세권에 조성될 환승센터가 북부권을 담당한다면, 송도역은 남부권 환승센터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송도역 환승센터 지상 건축물은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지상 건축물의 콘셉트는 '송도 비전을 지역 특성과 한류 감성으로 빚어내다'다. 핵심 키워드는 바다, 비전(비상·날개), 게이트(관문), 한류(전통미)다. 인천경제청은 '해양 도시' 인천의 특성을 고려해 배를 형상화했다. 또 글로벌 국제도시로 비상하는 송도를 상징하기 위해 '날개' 모양을 도입했다. 인천항과 인천공항이 있는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이다. 인천경제청은 관문의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양쪽에 큰 기둥을 설치해 대문을 연상케 했으며, 전통 건축물(지붕과 처마)의 우아한 곡선미도 살렸다.인천경제청은 송도역 환승센터가 GTX-B노선 개통 시기에 맞춰 문을 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인천시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기존 역사(인천 1호선 인천대입구역)와 주변 개발계획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으로 송도역 환승센터의 경제성을 높였다"며 "동선 최적화로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GTX 이용 효율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송도역 환승센터가 대중교통 환승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건축물은 송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GTX-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 입체 단면 투시도 및 환승 동선 체계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GTX-B노선 송도역 환승센터 조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0-11-15 목동훈

[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수상자 명단

<초등부>■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인천용학초등학교 4-5 이동윤 △인천광역시장상=인천새말초등학교 4-4 김아빈 △해군참모총장상=인천연수초등학교 2-2 이보영■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청라초등학교 2-9 안수현/ 인천검단초등학교 5-2 최유/ 인천연성초등학교 5-3 이지민 △인천시교육감상=인천청일초등학교 5-2 백정원/ 인천갈월초등학교 5-4 김지후/ 인천청람초등학교 4-7 정우진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미송초등학교 5-2 정가연/ 인천석남서초등학교 3-1 황서연/ 인천원동초등학교 6-4 박주윤 △제2함대사령관상= 인천석암초등학교 1-3 김민슬/ 인천신송초등학교 4-1 김성산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승학초등학교 5-2 김래영/ 인천운남초등학교 6-2 배유원/ 인천경명초등학교 6-3 김수영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인천효성동초등학교 5-2 백민주/ 인천석천초등학교 3-5 이서현/ 진접초등학교 2-5 이지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인천석정초등학교 5-6 이승규/ 인천승학초등학교 1-2 김민진/ 인천신현북초등학교 2-3 황은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인천경연초등학교 1-6 서정우/ 인천청일초등학교 2-3 조원우/ 인천산곡남초등학교 4-1 권유현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인천명선초등학교 3-3 박태윤<중고등부>■ 대상△국회의장상=인천청람중학교 3-6 조예준 △교육부장관상=인천영종고등학교 1-3 조민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천청람중학교 2-4 지은솔 △해군참모총장상=인천원당고등학교 1-6 채다은 △인천광역시장상=인천영종중학교 3-1 손서은■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인천동방중학교 1-3 이다은/ 부평여자고등학교 1-9 이민주 △인천시교육감상=인천예송중학교 1-12 윤은빈/ 인천연수고등학교 2-1 이건우 △인천시의회의장상=인천청람중학교 1-7 이호경/ 인천계수중학교 1-8 박희정 △가천대학교총장상=인천논현중학교 1-2 정지안/ 목상고등학교 1-3 장원혜 △인천대학교총장상=용현여자중학교 2-6 남궁륜/ 인천청량중학교 2-6 오근서 △인하대학교총장상=인천공항중학교 1-5 박수아/ 인천서창중학교 2-7 이윤서 △제2함대사령관상=인송중학교 2-6 최예린/ 인천중산중학교 1-9 김려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상=인천사리울중학교 1-3 박수민/ 인천청라중학교 2-4 김서율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용현여자중학교 2-1 여선우/ 인천영종고등학교 1-9 김연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용유중학교 2-1 정해승/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1-6 유은진

2020-11-15 경인일보

[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초등부 최정숙 서양화가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들 선택"

우리는 2020년 올 한 해동안 전 세계가 직면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회 불안을 겪으며 가족과 이웃의 안위로 힘든 시간들을 견뎌왔다. 이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인일보는 1997년부터 개최해온 청소년 대상 '바다그리기 대회'를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전국 공모전의 형태로 치르며 꿋꿋하게 역사를 이어가는 언론의 모범을 지역사회에 보여주셨다.해마다 전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의 환경과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미래의 꿈을 담으려는 청소년들이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왔다. 그러나 올 23회 행사는 외부 현장에서 그리지 못하고 우편 접수와 방문 접수를 통한 공모전으로 진행되어 진행됐다. 지난 6월 1차로 송도체육관에서 접수된 작품들을 골고루 펼쳐 관내 교육청별, 학교별, 학년별로 배분해 많은 자원 봉사자분들과 여러 심사위원들께서 긴 시간의 노고를 기울이며 공정하고 진지하게 예선 심사를 진행해 전체 참가자의 20% 정도를 선정했다.매년 심사할 때마다 심사위원님들께서 심사기준을 논의하고 정하지만, 올해에도 아래와 같이 그 선정기준을 세웠다. 우선 그 학년에 맞게 순수함이 느껴지는 그림 즉 어른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그린 작품, 주제와 소재들이 비슷한 그림들이 많아 독창적이고 개성이 있는 작품, 화면의 구성과 색채들이 감성적으로 풍부하게 그리려는 노력이 보이는 작품들을 선택하고자 여러 과정 단계들로 심의했다. 최종 본선을 11월 실시, 152명의 작품을 특별상으로 심의 선정 후 나머지 작품은 입선 작품으로 했다.바다그리기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모든 어린이와 옆에서 지원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다시 한 번 이 행사를 주최 주관 하신 경인일보 관계자분들과 행사에 도움을 주신 각 기관장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2020-11-15 경인일보

[제23회 바다그리기 대회 심사평]중고등부 박인우 가천대 예술대학 교수(서양화) "기본에 충실하고 아이디어 돋보여"

2020년도 한해는 참 많은 시련을 안고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코로나19의 급습이 가져다준 여파는 바다그리기 대회까지도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그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개최되던 초·중등부 사생대회는 접수를 끝낸 상황에서 포기해야 하느냐 마느냐, 치른다면 어떠한 방식으로 치러내는 것이 안전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논의를 거듭해야 하는 초유의 혼선상황을 맞이한 상태에서 하나씩 정리해야 하는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이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의 맥을 이어나가는 방향을 선택해서 치러낸 멋진 광경을 연출해 냈다. 공모를 통해서 작품을 접수하고 1차 심사를 통해 적절한 수의 본선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그 대상자를 사생대회에 참여시켜 최종 수상자를 선별해 내는 작업은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긴장과 시련을 통해 멋있게 치러낸 하나의 작품과 같았다. 한국인의 질서의식과 협조정신을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하는 저력을 보여준 사생대회였다고 할 수 있겠다. 대회 운영위원회의 의지를 보여준 하나의 사건이었다. 5월에 시작한 바다그리기 대회 일정은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고려를 거듭하다 11월 6일에야 본선 심사를 마칠 수 있게 된 잊지 못할 사생대회가 되었지만 좋은 경험을 안겨준 기억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다.예년과 다르게 참여도는 좋지 않을 수밖에 없었다. 초등부 중등부 마찬가지였으며 예상한 바였다. 그나마 중등부에서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이 다수 있었고 기본에 충실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며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있어 본상에 선발하였고 고등부는 수시고사와 맞물려 치러지는 일정 탓이 크게 작용하여서 인지 작품의 숫자나 질적인 측면에서 저조한 편이어서 아쉬움이 남는 심사였다.내년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대회가 이뤄져 시각예술의 새로운 주역들이 대거 등장하길 바라며 학령에 걸맞은 테마를 주어 사생대회의 격과 의미를 한 단계 올려놓길 바란다.

2020-11-15 경인일보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