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WIZ

 

새 응원가 준비하는 kt 치어리더 '레이디위즈'

농구·배구 '겸업' 틈틈이 맹연습내달 4일 안방개막전 안무 선봬미발표 트로트에 단장 직접 개사"잘되면 대박 안되면 내가 안고가""안타~기술~들어갑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치어리더 팀인 레이디위즈가 올 시즌 새로운 트로트 응원가를 들고 팬들과 함께 한다. 29일 서울 강남의 한 연습실에서 만난 레이디위즈는 다음달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보일 안무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레이디위즈 소속 치어리더 이고은씨는 "kt의 첫 번째 응원가인 '투혼가'의 안무를 연습중이었다"며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치어리더들이 야구 시즌이 아닐때는 농구와 배구 치어리더로 활동하기 때문에 겨울 기간 동안 시간을 내서 틈틈이 야구 응원 안무를 맞추고 있다"고 귀띔했다.레이디위즈는 김주일 단장, 치어리더로는 이고은씨 외에도 김다인, 김한슬, 정유민, 최선미, 이엄지, 박민지등이 활동하고 있다.김 단장은 2015시즌, 2016 시즌에 이어 올해도 우리 팀만이 아닌 다른 원정팀들도 함께 응원가로 사용 할 수 있는 응원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어떤 응원가를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김 단장은 "미발표 트로트를 활용해 응원가에 팀이름을 넣지 않고 다른 팀들도 응원가로 쓸수 있게 '기술들어갑니다'라는 문장을 넣어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보기에 '시대에 떨어졌다', '응원단장이 40이 넘어가니까 감을 잃었다'라고 할 수 있지만 잘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내가 안고 가겠다"며 웃었다.가사는 "안타기술 들어 갑니다", "홈런기술 들어 갑니다", "승리위해 들어 갑니다" 등 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를 넣어 개사를 했다고 한다.kt만을 위한 응원가가 아닌 야구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는 김 단장은 "팀간에는 야구로 승부를 내지만 승부를 떠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하나가 돼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러오기도 하고 같이 응원하고 싶어서 경기장을 찾게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kt는 2015시즌과 2016 시즌에 좋지 않은 성적으로 신생팀의 한계를 드러내며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김진욱 감독은 5강을 목표로 잡고 신나는 야구를 하겠다고 미디어데이에서 밝히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김 단장은 "선수단이 열심히 땀흘리고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믿어 주셨으면 좋겠다. 두 번은 속았지만 세 번은 안속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도 팬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 좋은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야구 kt 응원단 레이디위즈 김주일(두번째줄 가운데) 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환한 웃음으로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 2017-03-28

SK·kt 주장 "팀 분위기 업"

한국야구위원회가 개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한 인천 SK 박정권과 수원 kt 박경수가 팬들이 궁금해하는 팀 분위기를 밝혔다.SK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박정권은 "외국인 감독과 함께하는 게 처음이라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실 거 같은데 팀 분위기는 지난해 보다 좋다"며 "힐만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고 선수들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있어서 여느 팀과 비교해서 팀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감독님이 일본에서 팀을 맡으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다. 지금은 감독님과 회식때 쌈을 싸서 서로 먹여줄 정도로 편안한 관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kt 주장 박경수도 신임 김진욱 감독의 즐거운 야구에 대해 설명했다.박경수는 "경기를 하다보면 실책을 할 수도 있는데, 젊은 선수들은 그 실책이 점수와 연결되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며 "김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발생하는 실수는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수는 "선수단 내에서 고참들이 역할을 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유망주들이 많은 팀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을 넘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선수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려는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 2017-03-27

SK 안방 역전쇼 '최정'으로부터

프로야구 인천 SK가 LG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SK는 시범경기 전적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LG도 3승2무4패다.LG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임훈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강승호가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이천웅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냈다.LG 선발 차우찬에게 퍼펙트로 막혀있던 SK는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정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SK는 7회 선두타자 최정의 볼넷과 정의윤의 좌 선상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1사 3루에서 김동엽의 희생 플라이로 결승 득점을 뽑았다.이후 SK는 8회 박정배, 9회 박희수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SK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하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으며, 마무리 박희수도 2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홈팀 넥센에 9-15로 완패했다. 선발로 나선 주권은 4이닝동안 3개의 홈런을 포함해 16안타를 맞아 15실점을 했다. KBO가 시범경기 기록을 공식 집계한 2001년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 2017-03-23

SK, 두산과 난타전 끝 무승부… kt는 LG전 역전패 연승 멈춰

프로야구 인천 SK가 난타전 끝에 두산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SK는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서 두산과 7-7로 비겼다. SK는 시범경기 전적 2승2무4패가 됐으며, 두산은 3승2무3패.SK 선발투수 김주한, 두산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호투 속에 이어진 0의 균형은 4회 말에 깨졌다. SK는 1사 후 최정의 볼넷, 정의윤의 좌전안타에 이어 2사 후 김동엽이 보우덴의 초구를 통타해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다.5회 초 1점을 만회한 두산은 6회 초 만루 기회에서 대거 5득점하면서 전세를 뒤집었다.SK는 곧바로 6회 말에 박정권의 2점 홈런, 7회 말 1사 2루에서 김재현의 적시타로 6-6을 만들었으며, 8회 말에는 김동엽의 우선상 1타점 2루타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무리 투수 박희수가 9회 초 국해성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SK 선발투수 김주한은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김동엽이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한편,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수원 kt가 홈팀 LG에 5-7로 역전패 당하며 시범경기 무패행진을 멈췄다.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5와 3분의2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고 2번째로 올라온 최원재는 3분의2이닝 동안 3실점으로 부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 2017-03-22

[인터뷰]'창단 멤버' 정명원 투수코치

주축·백업·유망주 윤곽 안정화고영표·심재민·주권 성장 기대김진욱 감독과는 두산서 '인연'"경기 운영을 구상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다."정명원 수원 kt 투수코치가 소속팀의 시범경기 돌풍에 대한 분석이다. 정 코치는 kt가 퓨처스리그에 처음으로 참여했던 2014년부터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지금까지 투수들을 조련하고 있다.kt의 코칭스태프 중 창단 첫해부터 현재까지 남아 있는 코치는 정 코치와 이숭용 타격 코치 단 2명 뿐이다. 이 코치는 유망주 조련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갔지만 정코치는 창단부터 지금까지 1군 투수들 조련을 맡고 있다. 정 코치는 김진욱 감독과 2012년과 2013년 두산 투수코치로 활동할때 함께한 인연이 있다.창단부터 현재까지 선수단을 가장 가까운데서 지켜 보고 있는 정 코치는 시범경기 돌풍은 선수단의 안정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정 코치는 "창단 첫해와 둘째해 같은 경우 선수들의 이동이 너무 많았다"며 "그렇다보니 선수단이 어수선했고 훈련이나 경기에 집중하기에는 어려운 분위기였던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정 코치는 "지난해부터 선수단이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기 시작했고 전지훈련을 통해 주축과 백업, 유망주들이 구분되기 시작했다"며 "선수들은 주축 선수들과의 경쟁도 하고 있고 또 코칭스태프도 선수 수준에 맞는 지도도 이뤄지고 있다"고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이번 시즌 kt의 돌풍에는 투수들의 성장이 한 몫하고 있다. kt의 평균 자책점은 2015년도 5.56, 2016년도 5.93이었다. 시범경기는 하지만 20일 현재 kt의 팀 평균 자책점은 2.50이다. ┃그래픽 참조특히 정 코치는 고영표와 정대현, 주권, 심재민 등의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정 코치는 "지난해 kt 투수진은 중간계투는 타 팀에 비해 떨어지지 않지만 선발진은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었다"며 "하지만 고영표와 주권, 정대현, 심재민이 선발 경쟁에 가세하면서 선수 운영의 폭이 넓어졌다"고 전했다.이어 정 코치는 "그렇다고 선수들의 실력이 만족할 정도까지 올라와 있다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더 성장해야 하지만 지난해 보다는 나아졌고 감독과 투수코치가 경기를 운영하면서 선수 운영을 계산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올라 와 줬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도 투수들을 뽑았는데 프로와 아마추어의 수준차이가 크다 보니 당장 쓸수 있는 전력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유망주들은 아직도 더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특급 선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성장해 가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정명원 kt 투수코치가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김건국의 투구폼을 지켜보고 있다. /kt 제공

김종화 2017-03-21

kt 무패행진 '꿈만같은 성적'

6경기 평균자책점 2.50 '공동1위'팀타율 2위 5경기 두자릿수 안타프로야구 수원 kt가 시범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정규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kt는 20일 현재 시범경기에서 5승1무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t의 돌풍은 타격 외에도 지난해 약점으로 평가받던 투수진의 안정화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kt는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2.50으로 NC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있다.지난해 6.15의 평균자책점을 보였던 선발진은 시범경기기는 하지만 평균 자책점 1.50으로 안정된 모습이다.특히 돈 로치는 2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실점을 2점만 했다. 로치는 첫번째 경기였던 삼성과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6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두번째 경기였던 1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피안타 숫자를 3개로 줄이며 한국 타자들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또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최원재, 엄상백, 정성곤, 이상화, 심재민, 장시환 등도 지난해와 같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타선은 말 그대로 불꽃화력을 뽐내고 있다. kt 타자들의 시범경기 팀 타율은 0.314로 리그 롯데(0.325)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총 득점은 44점으로 1위다. kt는 지난 18일 한화와의 경기를 제외하고 5경기에서 두자릿수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그렇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대부분의 팀들이 시범경기를 전지훈련 동안 기량이 향상된 선수를 시험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시범경기 성적으로 평가하는 건 성급하다.kt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10승1무5패로 2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규리그 성적은 2년 연속 최하위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 2017-03-20

kt '도장깨기 탄력' 5연승 질주

프로야구 수원kt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시범경기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인천 SK도 이재원의 역전타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kt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시범경기에서 9-1로 이겼다.kt는 시범경기에서 5승1무를 기록하게 됐다.선발투수 돈 로치가 6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로 시범경기 2승째를 거뒀고 타선에서는 이진영과 정현이 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폭발했다.kt는 1회말 수비에서 로치가 김원석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2회초 공격에서 이진영이 투런 홈런으로 2-1로 역전했다.3회 모넬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kt는 7회 4점을 뽑아 스코어를 7-1로 벌리며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SK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홈팀 KIA를 7-4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3연패를 끊은 SK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무 3패를 만들었다.SK 선발 윤희상은 1회 2실점했지만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하지만 마무리 박희수는 9회 등판해 안타 4개를 허용하며 2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SK는 5회 공격에서 박승욱의 볼넷과 상대 실책, 이명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고 6회에는 상대 실책과 정의윤의 2루타로 만든 2·3루 상황에서 한동민의 희생 플라이와 이재원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3-2로 역전했다.SK는 8회 김동엽의 1타점 2루타와 박승욱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득점, 7-2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 2017-03-19

[경인 그래픽뉴스]개막 앞둔 프로야구 경인구단 전력… '왕조재건 SK·환골탈태 kt'

美·日 야구 섭렵한 힐만 감독 '야수 포지션 경쟁' 흡족 '최정·정의윤 공격의 핵' 정진기·한동민 등 외야 치열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 3선발 윤희상, 4·5선발 미정 프로야구 SK는 팀 역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과 함께 올 시즌 왕조 재건을 노린다.지난달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실전 위주의 2차 스프링캠프에서 삼성, 넥센 등과 연습 경기를 치르며 5승2패의 호성적을 올렸다. 이번 주 시작된 시범경기에선 롯데, NC를 상대로 각각 부산과 마산에서 원정경기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캔저스시티 로열스)와 일본 프로야구(니혼햄 파이터스)에 이어 KBO리그 사령탑까지 경험한 세계 유일의 야구인인 힐만 감독에 거는 기대는 크다. 특히 니혼햄을 일본시리즈 정상으로 이끄는 등 성공적으로 아시아 야구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다. ▶▶기사 자세히 보기 임종택 단장 선임·김진욱 전 두산 감독 영입 '승부수''재미있는 야구' 강조, 내부 젊은 선수들 키우기 나서장시환·주권 WBC 경험 큰 힘… 조니 모넬 타선 활력 다른 팀이 자유계약선수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비시즌기간을 보낸데 비해 수원 kt는 조용했다.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서였다.이런 목표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선수단의 색깔을 좌우하는 단장과 감독을 새얼굴로 교체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기사 자세히 보기

박주우 2017-03-17

[이슈&스토리]'외부수혈 보다 내부 육성' 분위기 쇄신 나선 kt

다른 팀이 자유계약선수와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선수를 영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비시즌기간을 보낸데 비해 수원 kt는 조용했다.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서였다.이런 목표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선수단의 색깔을 좌우하는 단장과 감독을 새얼굴로 교체하면서부터 시작됐다.kt는 지난시즌을 마치고 kt스포츠단에서 운영하는 프로농구와 사격, 하키, e스포츠 등의 팀을 정상으로 이끈 임종택 kt농구단 단장을 선임했다.단장 선임 후에는 계약이 만료되는 조범현 감독을 대신할 후임자로 선수 육성에 일가견이 있는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영입했다.수장을 바꾼 kt는 침체된 선수단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또 무리한 외부 선수 영입에 나서기 보다는 내부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외부 선수 영입보다 내부 육성에 관심을 가진 건 거품이 심한 자유계약선수 영입 보다는 팀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 육성에 나서겠다는 의지 때문이다.김 감독이 부임한 후 선수단에 처음으로 주문한 건 '재미 있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하라'다.코칭스태프에도 선수들이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투수조에서는 주권, 정대현, 정성곤 등의 기존 선발진에 만년 유망주 딱지를 붙이고 있던 고영표, 심재민, 유희운 등이 성장해 선발 경쟁에 가세했다.중간계투에는 최대성, 조무근이 기량을 회복하며 불펜진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선발 후보인 장시환과 주권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각각 한국과 중국 대표팀으로 합류해 국제경험을 쌓으며 한층 성장했다.타선에서는 2차 전지훈련에서 가진 연습경기에서 활약한 김사연(12경기에서 28타수 11안타 8타점 타율 0.393), 하준호(12경기에서 43타수 13안타 2홈런 7타점 타율 0.302), 이해창(10경기에서 17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타율 0.412) 등 각 포지션별 경쟁 구도가 확립됐다.지난해 신인드래프트로 영입한 선수 중에서는 외야수 홍현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현빈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신인같지 않은 수비와 주루로 호평을 받았고 포스트 정수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연고지인 수원 유신고를 나와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재목으로 분류되고 있다.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새로 영입한 조니 모넬이 경기장 안밖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어 코칭스태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니는 선구안이 좋고 방망이 맞았을때 중장거리 안타로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김 감독은 야구 선수로서의 기량 외에도 외국인 선수 답지 않은 바른 생활 태도와 활기찬 모습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투수 돈 로치도 전지훈련기간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범경기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삼성 타선을 5이닝(6피안타 1탈삼진) 동안 1실점하는 호투를 보이며 라이언 피어밴드와 1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또 지난시즌 SNS 파동으로 징계를 받고 참회의 시간을 가진 포수 장성우가 복귀해 얼마나 팀에 도움을 줄지도 관심거리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사진=kt 제공kt - 주목! 이 선수 (이름 / 포지션/ 작년 성적)

김종화 2017-03-16

[프로스포츠 단장의 세계]전쟁 지휘하는 그들은 '선장'

임종택 kt야구단장 사격·하키·e스포츠등 경험 풍부임은주 FC안양 단장빚더미 강원FC 2년만에 흑자"프로스포츠단 단장이 하는 역할을 아시나요."프로스포츠 선수와 감독은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지만 선수단을 지원하는 사무국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스포츠단 사장과 감독 사이에 있는 단장의 역할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이런 궁금증을 풀기 위해 kt야구단 임종택 단장에게 단장의 역할에 대해 물어봤더니 "감독은 전투를 지휘하지만 단장은 전쟁을 지휘하는 역할"이라고 간단 명료하게 정의를 내렸다.임 단장은 지난해 kt야구단 단장으로 부임하기 전 kt스포츠단의 또다른 중요 사업인 부산kt농구단의 단장으로 활약했었다.또 kt스포츠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격과 하키, e스포츠단 등도 관리한 경험이 있다.임 단장은 "이번시즌을 앞두고 프로야구에 선수출신 단장들이 많이 선임되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지만 아직까지 프로야구는 감독 중심의 운영이 되고 있다"며 "단장을 비롯해 사무국은 감독과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단장으로 활동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을 묻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를 kt사격팀으로 영입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시킨 것과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선수들에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을 꼽았다.프로축구 FC안양의 임은주 단장은 단장이라는 직업을 '선장' 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임 단장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은 안양이라는 배를 함께 타고 있다. 이 배가 어떻게 나갈지에 대해 방향을 정하는 선장 역할을 하는 게 단장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임 단장은 지난 2013년 강원FC가 60여억원의 빚을 지고 존폐위기에 놓였을 때 대표이사로 선임돼 강원도에 있는 18개 시장, 군수들을 찾아가 프리젠테이션을 해 2년만에 20여억원의 흑자를 내고 강원을 클래식까지 올려놓았다. 당시를 떠올리며 임단장은 "이 모든 것을 경기로 생각했다. 이것들을 상황으로 봤으면 미칠것 같았고 도망가고 싶었다. 상황자체를 90분 경기로 봤다. 진짜 11대 11이 아니고 나혼자만 우리편이고 모두 상대편인 것 같이 느껴졌다. 그래도 진짜 인생을 걸고 이기고 싶었다"며 회상했다.그는 "선수단을 성장 시켜서 30명의 선수 중 22명은 다른 팀에서도 부러워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육성하고 싶다"며 "선수단 내에 연고지인 안양이 고향인 선수를 한명한명 영입해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잡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kt야구단 임종택 단장 /kt 제공FC안양 임은주 단장이 사인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 2017-03-16

새 감독 kt·SK, 프로야구 시범경기서 '새바람'

프로야구 수원 kt가 시범경기 개막전부터 불꽃 화력을 뽐내며 돌풍을 예고했고 인천 SK도 트레이 힐만 감독 체제에서 가진 첫번째 공식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kt는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의 경기에서 12개의 안타를 몰아친 타자들의 활약으로 9-1 완승을 거뒀다.이날 첫 선을 보인 kt의 외국인투수 로치는 5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도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과시했다. 특히 로치는 단 한개의 사사구 밖에 내주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다.로치가 마운드에서 내려온 후에는 최원재, 이창재, 류희운 등 유망주들이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는 안정적인 모습을 과시했다.타선에서는 하준호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경기 후반 교체 출장한 김동욱은 2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SK도 부산사직구장에서 진행된 롯데와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와 결승타를 날린 박승욱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SK는 선발 투수로 나선 스캇 다이아몬드가 4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준혁이 2이닝 무실점, 7회 마운드에 오른 신재웅도 무실점 호투했다.SK는 9회초 2-2 상황에서 한동민의 몸에 맞는 볼과 김민식의 희생번트, 박승욱의 중전 적시타로 결승 득점을 올렸다. /김영준·강승호기자 kyj@kyeongin.com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SK 선수들이 롯데를 누르고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영준·강승호 2017-03-14

[인터뷰]김진욱 kt 감독

정대현·고영표 등 투수 4명 꼽아다시 경쟁 시범경기후 보직 결정포기하지 않는 야구 팬들에 묘미 장성우·김상현 반성의 기회 줘야"선수들에게서 가능성을 봤다."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사진) 감독이 40여일간 진행한 미국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가능성'을 꼽았다.김 감독은 12일 수원야구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봤고 더 좋아질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고 전지훈련을 평가했다. 그는 "대부분의 감독들이 전지훈련을 떠나며 기대감을 갖게 되지만 정작 선수들과 한국에 귀국할 때는 생각이 많아진다. 하지만 선수들과 귀국하며 이번 시즌이 설레였다.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선수로는 투수 중에서는 정대현과 고영표·이상화·심재민 등을 꼽았다. 특히 이들 중에서 4·5선발 후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수 중에서는 정현·심우준·김사연 등 3루수 후보들의 성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유망주 중 선발투수 후보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을 통해 정현과 심우준·김사연 중에서 3루를 맡아줄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도 봤다"고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는 성과일뿐 한국에 들어와서는 또 다시 경쟁을 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보직은 시범경기와 선수들의 컨디션 등을 보고 코칭스태프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전지훈련 기간 김 감독은 기량 향상 외에도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주문한 것이 있었다. 그는 "전지훈련 기간동안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 만큼 중요시 했던 것이 있다"며 "바로 정정당당한 야구,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할 수 있는 마음 자세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성적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자고 했다. 이번 시즌 선수단을 이끌면서 선수들이 재미있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야구를 통해 선수들도 재미있고 팬들도 재미있는 kt만의 야구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지난해 논란의 중심이 됐던 장성우와 김상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김 감독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그들에게 반성과 회개의 기회도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장성우와 함께 시즌 전에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팬들에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두 선수가 재능이 있어서, 기량이 좋아서 기회를 주려는 것은 아니다. 두 선수가 과거에 잘못한 일들을 반성하고 앞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야구계 선배로서 기회를 주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 2017-03-12

프로야구 시범경기 14일부터 시작… 정규리그 31일 개막

수원구장 공사 진행 편성 안해WBC 영향 팀당 12경기로 축소 SK·kt 새 사령탑 효과 '기대감'프로야구 10개구단의 비시즌 기간 가다듬은 전력이 14일부터 팬들에게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오후 1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SK와 롯데,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kt와 삼성의 경기를 비롯해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범경기를 열고 2017시즌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시범경기는 비활동기간 연장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서울라운드 개최 등으로 인해 지난해 팀당 18경기에서 12경기로 축소됐다.경기 일정은 이동 거리 및 구장 공사 일정 등을 고려해 편성됐고 공사가 진행 중인 수원구장에서는 경기가 진행되지 않는다.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한다. 21일과 22일에 잠실에서 열리는 kt와 LG의 경기만 오후 5시에 치른다. 시범경기에서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열리지 않고 취소된 경기에 대한 재편성도 없다. 10개 구단은 겨울 동안 준비한 전력을 시범경기를 통해 점검하며 오는 31일 시작되는 정규리그를 준비한다.수도권 팬들은 외국인 감독과 감독 출신 단장을 선임한 인천 SK가 시범경기를 통해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 관심이다.트레이 힐만 SK감독은 지난 2014년 두산을 이끌었던 재일교포 출신 송일수 감독 이후 3년 만의 외국인 감독이다.송감독을 제외할 경우 2008~2010년 제리 로이스터(롯데) 감독 이후 7년만이다.SK선수단을 이끄는 염경엽 단장은 지난시즌까지 넥센 감독으로 활약했다.또 2013년 두산 감독에서 물러난 후 4년만에 현장에 복귀하는 김진욱 감독이 신생팀 수원 kt를 어떤 팀으로 변화시켰을지도 관심거리다.FA로 삼성에서 KIA 유니폼으로 갈아 입은 최형우, 5년만에 KBO리그에 돌아와 도전하는 이대호, 4년 95억원이라는 역대 투수 최고액을 경신한 좌완 차우찬 등 지난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 크다.이밖에 이번시즌 각 팀이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시범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이 열린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 모습. /연합뉴스

김영준 2017-03-12

만년 유망주 3인방… 올해는 '때려, 친다'

하준호 발군수비 '하리조나' 애칭김사연 4할 타율 "부상 없는 시즌"이해창 주전 포수 경쟁 강한 의지 만년 유망주로 평가 받던 수원 kt wiz의 야수 하준호와 김사연, 이해창이 물오른 방망이를 과시하며 팀의 중심타자로 성장해 가고 있다.하준호는 팀이 애리조나 전지훈련지에서 진행한 10차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3, 홈런 2개, 타점 7개를 쓸어담으며 지난시즌 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4일과 지난달 25일 NC를 상대로 진행한 연습경기에서는 각각 제프 맨쉽과 이재학에게 1회 선수타자 홈런을 뽑아내며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수비에서도 평소 빠른 발과 송구 능력을 인정 받은 것에 더해 좋아진 타구 캐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4일 NC와의 연습경기 2회초 수비에서는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를 선보여 동료 선수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하준호는 애리조나에서 불꽃 타격과 수비를 선보여 동료들로부터 하리조나(하준호+애리조나)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외야수에서 내야수로 변신을 선언한 김사연도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하고 있다.김사연은 연습경기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440, 타점 8개, 도루 1개를 기록하고 있다.김사연은 "지난 두시즌 동안 크고 작은 부상으로 많이 고생했기 때문에 다치지 않고 시즌을 보내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며 "시즌 목표는 1군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지난시즌 후반기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날카로운 도루 저지 능력을 보여줬던 이해창도 약점으로 지적되던 타격 능력을 보완하고 있다.이해창의 연습경기 성적은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홈런 1개다.특히 이해창은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하며 '장타력은 뛰어나지만 타격 컨디션의 업다운이 심하다'는 평가를 불식시키고 있다.포수 수비에서도 패스트볼 없이 안정적인 캐칭과 블로킹으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으며 치열해진 포수 주전 경쟁에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이밖에 남태혁과 전민수도 주전 야수들을 위협할 카드로 부상하고 있다.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순위로 kt의 유니폼을 입은 남태혁은 지난달 9일 니혼햄과의 연습경기과 지난 4일 NC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솔로홈런과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거로포서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유한준의 대체선수로 1군 무대에 올라 74경기에서 타율 0.304로 깜짝 활약을 펼쳤던 전민수도 연습경기 10경기 타율 0.300, 홈런 1개의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가세했다.김광림 타격코치는 "특정 선수가 확실하게 주전급으로 기량이 올라섰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젊은 타자들이 전반적으로 타석에서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서 지난해 보다 선수 운영 폭이 넓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사연(왼쪽부터 반시계방향), 이해창, 하준호. /kt wiz 제공

김종화 2017-03-08

KT WIZ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