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WIZ

야구장 워터파크 변신 '속시원한 재미'… kt위즈, 19일부터 Y 워터페스티벌 진행

'야구장에서 피서를 즐겨봐요'.프로야구 수원 kt wiz(대표이사·이호식, ktwiz.co.kr)의 특별한 여름 축제인 'Y 워터 페스티벌'이 19일부터 진행된다.kt는 19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8월1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15경기에 KT의 영 타깃 브랜드 Y와 함께하는 'Y 워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1군 데뷔 첫 해인 2015년부터 시작된 워터 페스티벌은 야구장을 워터파크로 변신시켜 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KT의 대표적인 응원 문화다.올해 Y 워터 페스티벌은 야캉스(야구+바캉스) 콘셉트로, 지난해보다 3경기 늘어난 15경기를 대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1루 내야 관중석에 설치된 인공 강우기를 비롯해 워터 캐논, 스프링클러가 안타와 득점이 나올 때마다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외야 중앙 위즈 테라스에서는 비치 그늘막과 해먹, 선 베드 등을 배치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5회말 클리닝 타임에는 화려한 워터 캐논 쇼와 떼창 노래방 이벤트를 진행해 팬들의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경기 종료 후에도 축제는 계속된다. 에버랜드 밤밤클럽 출연진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7월19~20일)을 시작으로 DJ 초청 뮤직 페스티벌(8월10~11일), 인기 밴드 'QWER'(8월17일)의 특별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 2024-07-17

kt "전반기 부진 씻고 도약"… SSG "불펜 불안 털고 분발"

kt, 최근 가장 높은 승률… 5위와 3경기차홈런 강백호 22개·로하스 21개 '해결사 역할'SSG, 김택형 등 상무 투수 4명 복귀 앞둬천적 LG 만난후 약체 키움과 대결 펼쳐프로야구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각각 중위권과 상위권 진출을 노린다.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마법을 부릴 준비를 하는 kt는 이번 주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중위권 진입에 도전한다.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달 말부터 기세가 오른 kt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에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5승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10경기 전적은 7승2패1무로 전체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보여주고 있다.41승44패2무로 리그 7위인 kt는 꾸준히 상위권과 게임 차를 좁히고 있다. 현재 리그 선두인 KIA 타이거즈와는 11경기,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SSG와는 3경기 차다.kt의 상승세는 투수진에서 비롯된다. 선발진은 엄상백과 고영표가, 불펜진은 김민과 박영현 등을 중심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로하스, 강백호로 이어지는 선두 타자 라인은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로하스와 강백호는 각각 홈런 21개, 22개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게다가 kt는 올 시즌 키움에 6승1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리그 6위인 NC는 반드시 이겨야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SSG도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른 2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SSG는 45승1무44패로 5위를 유지 중이다.2연속 위닝시리즈에도 SSG는 불안하다. 지난 14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엘리아스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불펜진들이 난타당하며 패했다.SSG가 상위권으로 뛰어오르기 위해선 과부하가 걸린 불펜진의 강화가 필수다. 때마침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SSG의 불펜투수 4인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왼손 불펜 자원인 김택형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이던 2022년 64경기에 등판해 3승5패17홀드10세이브(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했다. 특히 그해 한국시리즈 5경기에 등판해 5와3분의1이닝 무실점 투구로 1승을 올리기도 했다. 오른손 투수 장지훈 역시 프로 2년 동안 100경기에 출전해 4승5패16홀드1세이브(평균자책점 4.06)를 기록했다.SSG는 16일부터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벌인 후 19일부터 홈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치른다. SSG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승1무6패로 부진했다. 반면 키움에겐 7승2패로 강했다. /김영준·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김영준·김동한 2024-07-15

SSG, 바짝 따라붙는 부산갈매기 '혼쭐낼 태세'

'6월 승률 1위' 롯데와 9일부터 안방대결'비교적 성공적 복귀' 엘리아스 호투 절실 kt는 두산전 벤자민 첫 선발… 갈길 멀어프로야구가 올스타 휴식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순위 싸움에 돌입한다.9일에 펼쳐질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둔 현재 1위부터 4위까지 5경기 차, 4위와 5위 인천 SSG 랜더스(41승1무42패)와 격차는 3경기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와 최하위의 간격 또한 5경기에 불과하다. 최하위 팀도 후반기 결과에 따라 포스트시즌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이처럼 올 시즌 전반기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8위 롯데 자이언츠(35승3무42패)와 후반기 첫 3연전을 치른다. SSG는 휴식기 직전 원정으로 치러진 주중 시리즈에서 NC 다이노스에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SSG는 6월 마지막 3연전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패 후 2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지만, 창원 원정에서 연패로 돌아선 것이다.SSG는 후반기를 기분 좋게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전반기 롯데와 맞대결에서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던 SSG는 9일 선발 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5월 부상으로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했다. 이달 4일 NC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벌인 엘리아스는 6과3분의2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이었지만, 2점 홈런 2방으로 패했다. 1점을 얻는 데 그친 타선도 아쉬웠다.SSG로선 후반기 첫 경기에 등판하는 엘리아스의 호투가 절실하다. 엘리아스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롯데와 개막 2연전 중 두 번째 날 선발 등판해 6이닝 5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SSG와 롯데의 격차는 3경기인데, SSG가 위닝시리즈를 거둬야 하위권 팀들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 롯데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6월 승률 1위(0.609·14승1무9패)의 상승세로 반환점을 돌았다. 다만 휴식기 직전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모두 패하며 전반기 마무리는 좋지 않았다. 롯데는 9일 선발 투수로 한현희를 예고했다. 복귀하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10일 혹은 11일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SSG는 롯데와 경기 후 광주로 이동해 선두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SSG는 KIA와 전반기 세 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2승1패)를 기록했다. 이번 3연전에서도 재현할 필요가 있다.수원 kt wiz는 홈에서 두산과 3연전 후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와 주말 3연전을 벌이는 일정이다.kt와 두산은 9일 선발 투수로 벤자민과 김민규를 각각 예고했다. kt는 에이스 벤자민을 앞세워 후반기 첫 승을 노린다. kt는 전반기 막판 5연승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상승세로 돌아선 kt는 7위(38승2무45패)에 자리했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현재의 기세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 두산과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벤자민의 어깨가 무겁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 2024-07-08

포심 접고 '투심' 움켜쥔 김민… kt 승부처 마다 '감독의 부름'

제구력 문제로 해마다 선발 경쟁 밀려팀 상승세 '일등공신' 올스타전 첫 출전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불펜 투수 김민(25)이 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kt는 지난 29일까지 치러진 10경기에서 7승(3패)을 거두는 등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올렸다.팀 분위기 반전의 일등공신은 역시 김민이다. 그는 6월 이후 13경기에 등판해 2승 3홀드 평균자책점 1.56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사실 kt는 올 시즌 선발 투수진들의 잇따른 부상과 난조로 하위권을 멤돌았다. 더욱이 최근에는 필승조 손동현이 허리 디스크 판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등 불펜마저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김민이 불펜을 든든히 지키면서 투수진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김민은 지난해까지 1군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1.5군급 선수로 저평가 받아왔다.2018년 kt에 입단한 김민은 150㎞대 강속구를 앞세워 매년 선발 경쟁을 펼쳤지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볼은 빠르지만 제구력이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민은 1군보다 2군 생활이 많았다.하지만 올해 김민은 많이 달라졌다. 지난 5월부터 안정적인 피칭을 보였던 김민이 승부처 상황에서도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마운드를 지켜냈기 때문이다.김민은 그동안 포심 패스트볼을 주로 던지다가 그립을 바꾸고 제구 문제를 해결했다고 했다. 투심 패스트볼은 포심 패스트볼 못지않게 빠르고, 움직임은 더 크다. 그동안 주 무기로 활용했던 포심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투심으로 새로운 투수가 됐다.김민은 이제 kt에서 가장 신뢰하는 불펜 투수가 됐다. 이강철 감독의 신뢰를 얻은 김민은 감독 추천으로 2024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도 생애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지난 2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kt 투수 김민이 8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024.6.28 /kt wiz 제공

신창윤 2024-06-30

'역주행 밟는' kt wiz vs '분위기 꺾인' SSG 랜더스

25일부터 인천 랜더스필드서 3연전 kt, 최악 부진후 2연속 위닝시리즈 반전'오늘 선발' 고영표 예전 기량 회복 못해SSG, 연거푸 '루징' 6위에 반경기차 앞서마운드 불안감 여전… 상대전적에선 우위 프로야구 경인구단인 수원 kt wiz와 인천 SSG 랜더스가 25일부터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갖는다. 이달 최악의 부진을 거듭했던 kt는 지난주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kt는 이달 둘째 주까지 4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면서 3승11패에 머물렀다.32승1무43패로 리그 9위인 kt는 이번 주 중위권과 최대한 게임 차를 극복해야 한다. 포스트 시즌 진출권인 5위 SSG와는 6경기, 바로 위 순위인 8위 롯데와는 1.5경기 차이가 난다.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는 13경기나 뒤져 있다. 이번 시즌도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올스타 휴식기 이전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그동안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선발진이 부상에서 복귀하고 있는 점은 kt로선 호재다. 다만 지난주만 2승을 올린 엄상백과 벤자민을 제외하고, 아직 선발진이 예전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은 5.68로 최하위다.타선에선 로하스, 배정대 등 테이블 세터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강백호와 문상철, 오재일 등 중심 타자들의 기복이 심해 분발이 필요하다.이에 맞서는 SSG는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이달 들어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직전 주에 2연속 루징시리즈로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로 이어진 6연전을 마무리했다.SSG는 38승1무37패로 5위를 유지했지만, 6위 NC(37승2무38패)와 격차는 불과 반 경기로 좁혀졌다. 중위권 수성과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놓아야 하는 시점에서 SSG는 kt처럼 마운드가 좋지 못하다. 팀 평균자책점에서 SSG가 5.27로 9위로 밀려있다. 따라서 SSG는 이번 3연전에선 마운드를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따라 승부를 가져올 수 있다.25일 선발 투수로 SSG와 kt는 오원석과 고영표를 각각 예고했다. 올 시즌 등판에서 오원석은 좋을 때와 안 좋을 때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고영표 또한 부상에서 돌아온 후 아직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는 최대한 실투를 줄이는 조심스러운 투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집중력이 더 높은 선수가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두 팀은 올 시즌 2차례 맞대결했는데, 두 번 모두 SSG가 위닝시리즈(2승1패)를 거뒀다.kt는 인천에서 SSG를 상대한 후 28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3연전을 치른다. 팬들은 이 3연전을 '박병호·오재일 더비'로 부른다. 두 선수는 지난달 28일 일대일 트레이드로 팀을 맞바꿨다. 박병호가 삼성 유니폼으로, 오재일이 kt 유니폼을 입고서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을 벌인다. /김영준·김동한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김동한 2024-06-24

1군 호출 '터미네이터' kt wiz 안현민, 데뷔 첫 '홈런 손맛'

콜업 후 7번째 타석만에 솔로포 아치'홈런존' 떨어져 사회공헌기금 적립도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신인 외야수 안현민(20)이 사고를 쳤다.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안현민은 지난 2022년 2차 4라운드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뒤 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유망주다. 입단 후 첫 시즌만 보내고 강원도 양구에서 취사병으로 현역 복무한 그는 올해 2월 제대하고 팀에 합류했다.특히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수비 훈련을 마친 뒤에야 안현민을 1군으로 부르겠다고 말했던 이강철 감독은 타선 침체 속에 활로를 찾고자 안현민을 조기에 호출했다. 안현민은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데뷔 후 1군에서 7번째 타석 만에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안현민은 이날 팀이 4-13으로 크게 뒤진 9회 선두 타자로 나와 롯데 투수 현도훈의 직구를 때려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터미네이터'라는 별명답게 타구 속도는 시속 160㎞, 비거리는 130m를 찍었다.포수로 입단했다가 외야수로 전향해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거듭난 사례로는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김재환(두산 베어스) 등을 꼽을 수 있다.안현민은 "초구 직구를 노렸는데 놓쳤고 다음 직구는 놓치지 말자고 생각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타격 직후에는 홈런인 줄 몰랐다. 치고 나서 궤적을 보고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나에게 바라는 부분이 장타다. 첫 장타가 나와서 편해졌다. 다음 목표는 중요한 순간 결승타를 쳐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안현민은 데뷔 홈런이 구장 'ENA 홈런존'에 들어가서 200만원의 상금까지 받았다. 연봉 3천만원의 안현민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다. 게다가 해당 구역은 홈런 하나당 수원 연고 지역을 위해 1천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이 적립되는 곳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 wiz의 신인 외야수 안현민이 데뷔 첫 홈런을 친 뒤 야구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kt wiz 제공

신창윤 2024-06-20

6월 반등 노리는 kt "형준·영표야, 얼른 돌아와"

최하위 불안속 간신히 마운드 안정감NC·기아와 대결… 반등 '최대 고비'프로야구 수원 kt 위즈가 이번 주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중위권 반등에 나선다. kt는 11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와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14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기아와 홈 3연전을 벌인다.kt는 지난달 중순 이후 7위까지 반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이달 들어 2승6패를 기록하며 부진한 상황이다. kt 입장에선 홈 6연전이 예정된 6월 둘째 주가 중위권 진입을 위한 모멘텀으로 보였지만, 한화 이글스에 3패, LG 트윈스에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9위(27승1무36패)로 떨어졌다.시즌 중반을 향하는 상황에서 중위권에 진입하려면 kt는 이번 주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자칫 중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 가을 야구 꿈은 조기에 접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kt는 리그 선두 LG와 10.5경기, 5위 SSG 랜더스와 5.5경기 차이가 난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불과 1.5경기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살얼음판이다.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최하위로 떨어질 수 있다.이 같은 kt의 저조한 성적은 불안정한 불펜 투수진에 기인한다. 시즌 초부터 선발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이탈한 kt는 최근 복귀한 벤자민과 엄상백, 신예 육청명과 원상현 등을 투입하며 간신히 마운드의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하지만 지난주 한화와 LG 경기에서 보듯 불펜 투수진이 대량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로 이어졌다. 여기에 지난달 중순까지 팀 타율 2위를 기록했던 타선도 침묵하며 공수 모두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현재 kt의 팀 방어율은 5.71로 리그 최하위, 팀 타율은 0.276으로 리그 4위다.소형준, 고영표 등 선발투수진 복귀가 완료되는 6월에 반등을 예고한 kt로선 이번 주가 고비다.30승2무32패로 리그 6위인 NC는 해볼 만한 상대다. NC는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심한 상황이다. 최근 10경기 3승1무6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기아와 두산에 스윕패를 당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kt가 3승2패로 앞서고 있는 것도 호조다.다만 37승1무26패로 리그 2위인 기아는 버거운 상대다. 기아는 팀 타율 1위(0.290), 방어율 1위(4.20)를 기록하는 등 공수 전반에서 좋은 기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kt가 5승4패로 앞서고 있지만 마운드와 타선이 안정감을 찾지 못하면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김동한 2024-06-10

박병호 삼성으로 보내고 '오재일' 받고… kt, 이적 요청 하루만에 1대1트레이드

프로야구 수원 kt 위즈의 거포 겸 1루수 박병호(37)가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면서 사퇴가 마무리 됐다.kt는 지난 28일 오후 박병호가 삼성 1루수 오재일(37)과 1대1 트레이드에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박병호는 팀 요청 하루만에 삼성으로 이적하게 됐다.올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낸 박병호는 지난 달 벤치 멤버로 밀리자 구단 관계자들을 찾아 출전 기회와 관련한 건의를 한 뒤 상황이 바뀌지 않자 구단에 방출(웨이버 공시)을 포함한 이적을 요청했다. 이 사실은 박병호가 허리 통증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간 26일 이후 이틀 만인 28일에 알려졌고 kt는 박병호의 거취를 판단, 더는 함께 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타 구단과 트레이드를 협상했다.마침 삼성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오재일을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제안했고, 이날 오후 트레이드가 성사됐다.kt는 이번 트레이드가 좌타 거포가 필요한 팀의 상황을 고려해 추진했다고 전했다.내야수 오재일은 성남 야탑고를 졸업한 후 2005년 현대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다. 올해로 프로 20년차인 베테랑 오재일은 통산 1천408경기 동안 타율 0.275, 207홈런, 836타점, 589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정규시즌 2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4, 15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나도현 kt 단장은 "오재일은 팀에 필요한 좌타 거포 유형의 자원으로 영입하게 됐다"며 "오재일의 합류로 팀 라인업을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어 타선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오재일. /연합뉴스삼성라이온즈 박병호가 29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인터뷰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5.29 /연합뉴스

신창윤 2024-05-29

주전에서 밀려난 박병호, 새 둥지 찾나… kt에 이적 요청

박병호(37)가 소속 팀 수원 kt 위즈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팀 내 베테랑 내야수가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예상된다.28일 야구계에 따르면 박병호는 최근 줄어든 출전 기회와 관련한 아쉬움 등으로 kt에 이적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올 시즌 초반 박병호는 슬럼프를 겪었으며 지난 3월 한 달 동안 타율이 0.154에 머물렀다. 팀 성적이 하위권을 기록한 지난달에도 활약하지 못했다.이에 kt는 박병호 대신 문상철을 주전 1루수로 기용했다. 문상철은 4월 한 달간 타율 0.329의 높은 성적을 거뒀다.주전에서 밀려난 박병호는 이강철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을 찾아 출전 기회와 관련해 건의했으나, 상황이 달라지지 않으면서 최근 이적 요청까지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박병호는 넥센(현 키움) 소속 시절인 2014년과 2015년 각각 50개 이상의 홈런을 보여준 KBO리그 대표 장타자였다. kt로 이적한 2022년에도 타율 0.275·35홈런·98타점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도 타율 0.283·18홈런·87타점을 선보였다.그러나 올 시즌엔 44경기에서 타율 0.198·3홈런·10타점의 낮은 성적을 나타냈다. 지난 26일엔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으며, 엔트리 말소 후 2군 선수단엔 합류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박병호가 지난 주말에 이적 요청을 한 건 맞다"며 "선수를 설득하거나, 웨이버, 트레이드 등 현재 여러 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지난달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t 박병호가 6회초에 솔로홈런을 때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4.30 /연합뉴스

유혜연 2024-05-28

호랑이와 곰 앞 내미는 kt wiz '마법의 봉'

'방망이 자신감' 폭발… 1·2위팀 사냥 나서 5월 넷째 주 4승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수원 kt 위즈가 이번 주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kt는 28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오는 31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이달 둘째 주와 셋째 주 모두 2승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밀려난 kt는 넷째 주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kt는 삼성에 2승1패로 선전했고, 키움에게도 2승을 따내면서 순위도 한 단계 올라왔다.27일 현재 23승1무28패로 7위인 kt는 6위 인천 SSG 랜더스(25승1무26패)에 2경기 뒤져있고, 8위 한화 이글스(21승1무29패)에 1.5경기 앞서 있다. 지난 20일 기준 SSG에 6경기 밀린 것을 감안하면 중위권과 격차를 좁힌 셈이다.넷째 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원동력은 불방망이 타선의 활약 때문이었다. kt는 지난 21일과 2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8-5와 9-2를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2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도 5-4, 5-2로 이겼다.복귀한 선발 투수 엄상백과 최근 주전으로 기용된 육청명과 원상현의 호투도 팀 승리에 도움이 됐다. 엄상백은 지난 25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마찬가지로 육청명과 원상현도 삼성을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이처럼 kt는 기세를 탔지만 이번 주 맞서는 두산과 기아는 버거운 상대다. 30승2무23패로 현재 2위인 두산은 공수 모두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팀 타율 3위(0.281), 팀 방어율 3위(4.25)를 기록하고 있다.또 기아는 31승1무20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 2위 두산과의 3연전에서도 2승1패를 따내면서 위용을 과시했다. 팀 타율 1위(0.289), 팀 방어율 1위(3.90)로 공수 모두 분위기가 좋다. kt는 28일 두산과의 경기에 쿠에바스를 선발 등판시켜 승리를 노린다. 두산은 5승1패로 다승 공동 3위인 투수 최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김동한 2024-05-27

선발투수진 붕괴 "아이고 머리야"… 주춤하는 kt·SSG

kt 전력 이탈에 주권·성재헌 돌려막기 급급팀방어율 5.95 최고·피홈런 53개 2위 '피멍'SSG, 10경기 5할 승률 중위권 사수 발버둥선발 자책점 6.18 '최하위'… 엘리아스 빠져프로야구 경인구단인 수원 kt wiz와 인천 SSG가 나란히 선발진 붕괴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5월 셋째 주 2승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진 kt는 2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24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벌인다.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kt는 이달 들어서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2승3패로 마무리했다.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롯데에 1승1패를, 최근 분위기가 살아난 LG에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7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20일 현재 19승1무27패로 8위인 kt는 7위 키움(19승26패)에 0.5경기 뒤져있고 9위 한화 이글스(17승1무28패)와는 1.5경기 앞서있다. 다만 5위와는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현재 공동 5위인 LG와 인천 SSG 랜더스와 비교하면 6경기 차다.kt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선발 투수진이다.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 투수들이 대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했다. 이에 kt는 고졸 신인 투수 원상현과 육청명을 투입해 선발 투수 자리를 메웠고, 불펜 투수 주권과 1군 출전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성재헌도 선발 등판을 시켰다.이런 상황은 기록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kt 투수진의 팀 방어율은 5.95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피안타 역시 491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피홈런은 53개로 리그 2위다.수비와 달리 공격에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t의 팀 타율은 0.282로 전체 2위다. 이날 기준 타격 5위 강백호(0.342)는 홈런도 14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1번 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로하스도 홈런 11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고영표,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 투수진이 오는 6월 합류하는 만큼 그전까지 공격에서 최대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SSG는 이번주 두산 베어스(원정)와 한화 이글스(홈)로 이어지는 6연전을 치른다.SSG는 현재 25승21패1무로 공동 5위를 마크 중이다. SSG는 지난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뒀으며, 최근 10경기에선 5승5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 이상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6연전도 중위권 수성을 위해 중요한 일전들이다.SSG는 선발진이 붕괴한 가운데서도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SSG의 선발 투수가 소화한 이닝은 10개 구단 중 9위(211과3분의1이닝)이며,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6.18로 최하위이다.로에니스 엘리아스까지 이탈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다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이에 SSG는 좌완 이기순을 급하게 선발로 등판시켰다. 엘리아스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SSG는 두산 전 선발 투수로 이건욱을 예고했다. 이건욱이 경기 초반 마운드를 안정시키면서 한 주의 첫 단추를 잘 꿰어준다면 SSG로선 한층 수월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은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의 등판이 예정돼 있다. /김영준·김동한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김동한 2024-05-20

[프로야구 주간 전망] 부상 병동 수원 kt wiz, 삼성·키움과 한판

프로야구 5월 셋째 주 2승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진 수원 kt wiz가 이번 주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수쌓기에 도전한다. kt는 2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24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과 홈 3연전을 벌인다. 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kt는 이달 들어서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2승3패로 마무리했다.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롯데 자이언츠에 1승1패를, 최근 분위기가 살아난 LG 트윈스에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7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20일 현재 19승1무27패로 8위인 kt는 7위 키움(19승26패)에 0.5경기 뒤져있고 9위 한화 이글스(17승1무28패)와는 1.5경기 앞서있다. 다만 5위와는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현재 공동 5위인 LG와 인천 SSG 랜더스와 비교하면 6경기 차다. kt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선발 투수진이다.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 투수들이 대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했다. 이에 kt는 고졸 신인 투수 원상현과 육청명을 투입해 선발 투수 자리를 메웠고, 불펜 투수 주권과 1군 출전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성재헌도 선발 등판을 시켰다. 이런 상황은 기록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kt 투수진의 팀 방어율은 5.95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피안타 역시 491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피홈런은 53개로 리그 2위다. 수비와 달리 공격에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t의 팀 타율은 0.282로 전체 2위다. 이날 기준 타격 5위 강백호(0.342)는 홈런도 14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1번 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로하스도 홈런 11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고영표,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 투수진이 오는 6월 합류하는 만큼 그전까지 공격에서 최대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kt로서 삼성은 어려운 상대다. 26승1무19패로 리그 2위인 삼성은 기복 없이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있다. 올해 전적에서도 kt는 삼성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키움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대다. 키움은 19승26패를 기록해 리그 7위로 kt 바로 위에 있다. 올해 전적에서도 kt는 키움과 5번 맞붙어 4승1패를 거뒀다. kt는 21일 삼성과의 경기에 육청명을 선발 등판시켜 승리를 노린다. 삼성은 5승2패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투수 원태인이 선발로 나선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김동한 2024-05-20

선발 줄줄이 빠진 kt '엄상백마저도' "휴식차원 빼"… 주권이 공백 메워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엄상백마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부상 병동에 시달리게 됐다.이강철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엄상백이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휴식 차원에서 뺐다"고 말했다. 엄상백의 공백은 주권이 맡을 것으로 이 감독은 전했다.현재 kt의 투수 로테이션은 혼란한 상태다. 선발 고영표는 지난달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14일 팔 통증으로 빠졌다.결국 지난 시즌 kt 선발진에서 남은 투수는 윌리암 쿠에바스 뿐이다. kt는 당분간 쿠에바스와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 주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성재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할 계획이다.이 감독은 "상승세 분위기에서 부상 선수들이 나와 안타깝다"며 "일단은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롯데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한편 kt는 전날 롯데를 7-4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백호는 7회말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13호 아치를 그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 2024-05-15

kt wiz, 호랑이굴앞에서 정신 번쩍 차려야…

근소한 격차로 9위 머물러 순위 상승 '집중'최강 KIA와 경기 앞둬… 선발진 활약 절실4월 넷째 주에 4승 2패를 거두며 살아난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kt는 30일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와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5월 3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갖는다.11승 20패 1무로 9위인 kt는 8위 한화 이글스(12승 18패)에 1.5경기 뒤져있고 7위 키움(13승 16패)과는 3경기 차이를 보인다. 많은 경기 차이가 아닌 만큼 순위 상승 여지는 충분하다.외국인 선발 투수인 쿠에바스와 벤자민이 마운드의 중심축을 잡아주며 kt의 강점인 선발진이 안정을 되찾는 모양새다. 쿠에바스는 지난 27일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올해 첫 승을 챙겼다. 올 시즌 1승 3패에 3.6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인 쿠에바스는 42와3분의1이닝을 던져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쿠에바스는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쉽게 무너지지 않고 있다.벤자민의 활약상은 쿠에바스보다 더 좋다. 지난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실점 해 승리를 거머쥐며 4월에만 3승을 챙겼다. 4월에 28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점)밖에 하지 않으며 0.96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신인인 원상현과 육청명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원상현은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실점 했고 25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동안 무실점해 프로 데뷔 첫 승리를 챙겼다. 육청명은 지난 28일 SSG와의 경기에서는 3과3분의1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 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지만, 이 경기 전까지는 11이닝 동안 4실점(3자책점) 하며 제 몫을 했다.1승 6패 6.23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인 선발 투수 엄상백만 좀 더 호투해 준다면 kt의 선발진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공격에서는 강백호와 장성우의 타격감이 좋다. 강백호는 최근 10경기에서 0.366의 타율에 4개의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했고 장성우도 최근 10경기 타율이 0.440에 달한다. 천성호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0.341의 타율에 10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0.281의 팀 타율을 기록하며 이 부문 3위에 자리했다.kt는 KIA를 조심해야 한다. 21승 9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는 0.298의 팀 타율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팀 평균 자책점도 3.75로 10개 팀 중 2위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된 KIA는 올 시즌 초반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키움은 7연패에 빠져 있어 KIA보다는 해볼 만한 상대다. 키움의 팀 타율은 0.263으로 8위고 팀 평균 자책점도 5.31로 9위에 머물고 있다.kt wiz 관계자는 "선발진의 공백을 원상현과 육청명 선수가 메워주고 있다"며 "이 선수들이 5이닝 이상 투구를 해줘 불펜 투수들의 기용(시점)에 대해 계산할 수 있고 불펜 투수들의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선발진에 있어 큰일을 해내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 2024-04-29

이강철 KT 감독 "볼넷 별로 없이 5이닝… 육청명 5선발 고려"

이강철 프로야구 수원 kt wiz 감독이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육청명을 높게 평가했다. 이 감독은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볼넷도 별로 없이 5이닝을 던져주는 것이 엄청 고마웠다"며 "연습 때와 다르게 (공이) 날리지도 않고 스트라이크를 너무 잘 던졌다"고 육청명을 칭찬했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육청명이) 투구가 안정적이어서 5선발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올해 kt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우완 투수 육청명은 전날까지 3경기에 등판해 11이닝을 던져 4실점(3자책점) 하며 2.45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신인임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투수진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특히 한화와의 경기에서 육청명은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실점(2자책점) 했고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9-6 승리에 기여했다. 지난 1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1실점하며 호투했다.또 이 감독은 "5월 중순 고영표, 이상동이 돌아오기 전까지 잘 버텨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선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kt의 토종 에이스인 고영표는 오른팔 팔꿈치(굴곡근) 미세 손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중간 투수인 이상동 역시 발목 인대 파열로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명의 투수가 팀으로 복귀해야 kt 투수진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한편 kt는 25일까지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와 홈 3연전을 치르고 26일부터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 SSG랜더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김형욱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