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와이번스

 

[SK, 공동선두 두산과 3연전]달아오른 방망이로 '곰 사냥' 나선다

지난달 맞대결 모두 '1점 차 승부'두산 '최소 실책팀' 안정된 수비SK '팀 득점·타점' 등 공격 우위홈런 1·2위 최정·로맥 화력 기대프로야구 인천 SK가 공동 선두로 올라서자마자, 올 시즌 부동의 1위 두산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SK는 15~17일 잠실에서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두 팀의 올 시즌 첫 잠실 대결이다.지난 13일 SK는 만루 홈런을 포함한 정의윤의 연타석 홈런과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10-0으로 물리치고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이날 두산은 넥센 히어로즈에 1-2로 져 3연패를 기록했다.SK는 지난 4월 24~26일 홈에서 열린 두산과 시즌 첫 맞대결에서 모두 1점 차 승부를 낼 만큼 치열하게 싸웠다. 첫 경기는 두산이 10-9로 이겼고, 이어 두 경기는 SK가 7-6, 5-4로 각각 승리하며 홈팀의 체면을 지켰다.'홈런 군단' SK의 화력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한 최정이 14일 현재 홈런 부문 1위(17)를 달리고 있다. SK의 외국인 타자 로맥도 홈런 2위(13개), 타율 3위(0.376), 타점 4위(34) 등으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동엽(홈런 10개)과 한동민(〃8개)에 이어 정의윤(〃6개)도 홈런 레이스에 본격 가세할 분위기다.양 팀의 14일 현재 팀 기록을 보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SK는 팀 타율(0.291, 3위)에서 두산(0.293, 2위)에 다소 밀리지만, 득점(SK 248, 두산 237)과 타점(SK 232, 두산 218) 등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팀 실책 부문에서는 SK가 33개로 2위에 올라 있는데 반해 두산은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16개를 기록하고 있다. 즉 두산의 야수들이 SK 보다 훨씬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두 팀의 맞대결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오는 대목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가 15~17일 잠실에서 공동선두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홈런 군단' SK 타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최정-17홈런 (1위)·37타점 (2위). /SK 제공SK가 15~17일 잠실에서 공동선두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홈런 군단' SK 타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동민-8홈런 (13위). /SK 제공SK가 15~17일 잠실에서 공동선두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홈런 군단' SK 타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로맥-13홈런 (2위)·34타점 (4위). /SK 제공SK가 15~17일 잠실에서 공동선두 두산과 주중 3연전을 치르는 가운데 '홈런 군단' SK 타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동엽-10홈런 (공동4위). /SK 제공

임승재 2018-05-14

SK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 3인방, 팬들과 특별한 온정 이벤트 주목

프로야구 인천 SK가 선수와 팬이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SK의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은 오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 경기가 끝난 이후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헌혈에 나선다.이번 소아암 돕기 헌혈은 평소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담겼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협조 아래 이들 세 선수가 선뜻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SK는 선수와 팬이 서로 어우러져 선행에 나선다는 의미에서 헌혈에 함께할 팬들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90명(이재원팀 30명, 노수광팀 30명, 박종훈팀 30명)이다. 헌혈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매표소 앞 아테나 광장에 배치된 2대의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헌혈에 동참한 팬들에게는 1인당 일반석 티켓 1매와 대한적십자사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실제 채혈까지 성공한 팬들에게는 SK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인 스파이더맨 마스크가 선물로 주어진다. 경기 종료 이후 세 선수의 헌혈이 끝나면 팀별로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함께 단체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팬은 10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헌혈에 참여하는 이재원은 "(힐만) 감독님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발 기부를 결심했을 때 나는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던 끝에 헌혈하기로 했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노수광과 박종훈도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헌혈 동참 소감을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5-07

'동심 뛰노는' 어린이날 그라운드

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가 오는 5일과 6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주말 3연전 중 5일과 6일 선수와 함께하는 'W 가족운동회'를 연다.'W 가족운동회'에는 5세부터 9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경기전 그라운드에서 이어달리기와 파도타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어린이날인 5일의 경우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이날 경기의 애국가를 부르는 기회가 주어지고 우승 가족은 시구와 시포를 한다.5일과 6일 모두 이닝 교체시 현장에서 섭외해 어린이 댄스왕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들이 SK 선수를 그림으로 그리는 '와이번스 가족 그림왕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또 클리닝타임시에는 팬 호응도로 우승 어린이를 선정하는 '어린이 코스프레왕 선발대회'도 개최된다.KT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운동회와 꼬마열차, 에어바운스, 트램플린 등이 운영된다.또 가정의 달인 5월 한달동안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이 KT 그룹 마스코트인 코리토리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다.코리토리는 고양이를 닮은 작고 뾰족한 귀를 가진 KT그룹의 마스코트로 코리(Kori)는 KT의 K를 상징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며, KT의 T를 상징하는 토리(Tori)는 스피드와 기술력이 뛰어나 기존의 것을 바꾸는 새로운 시도를 의미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 2018-05-01

공포의 SK타선 '걸리면 넘어간다'

2018 프로야구 시즌 1위 자리를 맛본 인천 SK가 화끈한 타선 등을 앞세워 선두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SK는 20승 10패로 선두 두산(21승 9패)을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홈런 군단' SK는 시즌 초반부터 최정, 로맥, 김동엽, 한동민 등 강력한 타선을 자랑하며 일찌감치 우승권 후보로 꼽혀왔다.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른 거포 최정, 타자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이는 로맥, 최근 맹타를 휘두르는 김동엽이 각각 홈런 부문 1~3위에 올라 있다.호시탐탐 리그 1위 자리를 노리던 SK는 지난 28일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6-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두산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선두 경쟁을 펼치는 SK와 두산의 마운드 싸움도 볼거리 중 하나다.SK는 왼쪽 팔꿈치 수술 후 성공적으로 복귀한 김광현과 박종훈이 각각 4승 1패로 선전하고 있다.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하고 있다.두산의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로 두산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도 4승 1패, 평균자책점 3.05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SK는 1일부터 리그 최하위 삼성과 3연전을 갖는다. 강한 타선과 선발진의 호투 등을 앞세워 선두로 다시 도약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이런 SK를 3위 LG(18승 13패)가 뒤쫓고 있다. 그 뒤로는 KT를 중심으로 한화, KIA, 넥센 등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30

홈런 군단 SK의 '발야구'

프로야구 인천 SK '최정(사진)'을 새삼 주목하게 된다. 그의 플레이에서 올 시즌 SK의 팀 컬러와 새로운 변화를 엿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년 연속 홈런왕에 등극한 최정은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 초반부터 화끈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올 시즌 SK의 가장 '핫'(Hot)한 외국인 타자 로맥(11개)에 이어 홈런 부문 2위(10개)를 달리고 있다. 최정은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선 홈런 3개나 쏘아 올리는 괴력을 선보였다.최정을 비롯한 SK 거포들의 활약 덕에 팀도 23일 기준 홈런 부문에서 10개 구단 중 압도적인 1위(총 47개)에 올라있다. 수원 KT(39개), 광주 기아(34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최정은 올 시즌 열심히 뛰기도 한다. 벌써 5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팀내 최고다. 지난해 최정의 도루는 1개였다. 최정이 이 정도로 뛰니, 팀 도루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총 21개에 이르고 있다. 팀 도루 성공률도 77.8%로 높은 편이다. SK는 지난해 53개의 도루로 이 부문 꼴찌였다. 올 시즌 개막 1달여 만에 지난해의 약 40%에 달하는 도루가 나온 것이다. '홈런 군단' SK의 새로운 변화인 '발야구'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특히 SK는 4개의 홈런을 앞세워 승리한 지난 17일 kt와의 경기에서 도루를 '5개'나 뽑아냈다. 최정이 1회초 '스타트'를 끊은 데 이어 6회 2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나주환, 한동민, 최항도 1개씩 베이스를 훔쳤다. 이 5개의 도루는 대부분 득점의 발판이 됐다.'선두' 두산과 '2위' SK의 시즌 첫 맞대결이 24일부터 펼쳐진다. 선두 도약을 노리는 SK의 최대 약점은 '실책'.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2개의 실책이 나왔다. 팀에서 가장 많은 실책을 저지른 것도 최정(4개)이란 점이 흥미롭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연합뉴스

임승재 2018-04-23

인천 SK와이번스, '힐만 버거'와 '켈리 에이드'에 이어 '산체스 브리또' 출시

'힐만 버거'와 '켈리 에이드'에 이어 '산체스 브리또'가 출시됐다.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대표이사·류준열)는 스토리 있는 먹거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산체스 브리또' 메뉴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산체스 브리또'는 올 시즌 SK에 합류한 새 외국인 투수로 매 경기 호투를 펼치는 앙헬 산체스 선수에게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힐만 버거, 켈리 에이드에 이어 SK 선수단 이미지를 담아 개발한 세 번째 메뉴이다.SK는 브리또가 산체스의 고향인 도미니카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자, 야구장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적합한 메뉴라는 점에 착안했다.'산체스 브리또'는 중남미 8개국에서 30년 이상 중남미 요리 전문가 활동한 박성언 셰프가 개발했다. 토마토 살사 소스에 고기를 넣은 후 통밀 토르티야로 감싼 정통 수제 브리또이다. 판매 가격은 5천원이며 인천SK행복드림구장 1층 1루 쪽 복도 끝에 위치한 버거 트레일러에서 판다.앙헬 산체스는 "내 이름을 딴 메뉴가 야구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많은 팬이 나를 응원해주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산체스 브리또'가 더 많이 팔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SK와이번스 제공

임승재 2018-04-17

SK 주말 3연전 '싹쓸이' 안정 되찾은 수비

프로야구 인천 SK가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NC를 상대로 한 주말 3연전을 싹쓸이 승리로 장식했다. 특히 NC와의 최근 2경기에서는 SK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 실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팬들이 더욱 반길 만하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NC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지난 15일 경기까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1개의 팀 실책을 기록하고 있다.2연패 탈출에 성공한 13일 NC와의 첫 경기에서도 2개의 수비 실책이 나왔다. '유격수' 나주환과 '3루수' 최정의 송구 실책이었다. 최정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다.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의 호투 덕에 이 2개의 실책이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SK의 수비 불안이 또다시 노출되면서 팬들의 걱정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직접 내야수들의 펑고 훈련을 이끌었던 터였다.2연패를 당한 전날(1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선 7회말 '유격수' 박승욱의 실책이 실점으로 연결됐다. 8회말에는 '포수' 이재원의 실책이 나왔다.SK는 앞선 여러 경기에서도 뼈아픈 수비 실책으로 경기를 망치거나 힘겹게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왔다.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NC와의 두 경기에선 눈에 확연히 띄는 수비 불안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17일부터 시작하는 KT와의 경인 더비에서도 SK가 무실책 경기를 펼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힐만 감독은 13일 NC와의 경기 전 펑고 훈련을 이끌며 "송구와 포구에 더 신경을 쓰면서 훈련해야 한다. 기본적인 동작들을 보완하면 점차 좋아질 것이다"고 강조했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16

'수비 구멍' 쉽게 내주는 SK

프로야구 인천 SK 팬이라면 천당과 지옥을 차례로 맛봤을 삼성전이었다.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으로 지난 7일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둔 SK는 다음날인 8일에는 올 시즌 최악의 졸전으로 평가될 만큼 무기력하게 삼성 라이온즈에 4-12로 완패했다.더군다나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한 투수가 부상을 딛고 화려하게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이었다는 점에서 홈팬의 실망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 김광현이 홈런 2방을 얻어맞고 조기 강판(3이닝 6실점)당한 가운데 투·타 모두 난조를 보인 경기였다. 특히 SK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가 경기를 그르쳤다. 뼈아픈 실책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까지 SK의 팀 실책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5개'나 된다.2-6으로 뒤진 4회초 최정이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진 무사 만루 위기에서 2점을 빼앗긴 SK는 이후 제이미 로맥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2점을 더 잃어야 했다. 수비 실수가 추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4회 2-10까지 벌어진 점수 차. SK가 아무리 '홈런 군단'이라지만 따라잡기 벅찬 상황이 됐다.전날에도 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이 아니었다면, 실책으로 망치는 경기가 될 뻔했다. 총 3개의 실책으로 연장까지 간 경기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09

천당과 지옥 오가게 한 인천 SK 최대 약점 '수비 실책' 어떡하나

프로야구 인천 SK 팬이라면, 천당과 지옥을 차례로 맛봤을 삼성전이었다.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으로 지난 7일 짜릿한 연장전 승리를 거둔 SK는 다음날인 8일에는 올 시즌 최악의 졸전으로 평가될 만큼 무기력하게 삼성 라이온즈에 4-12로 완패했다.더군다나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한 투수가 부상을 딛고 화려하게 복귀한 '에이스' 김광현이었다는 점에서 홈팬의 실망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다.김광현이 홈런 2방을 얻어맞고 강판 조기 강판(3이닝 6실점)당한 가운데 투·타 모두 난조를 보인 경기였다.특히 SK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가 경기를 그르쳤다. 뼈아픈 실책은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까지 SK의 팀 실책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15개'나 된다.2-6으로 뒤진 4회초 최정이 번트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진 무사 만루 위기에서 2점을 빼앗긴 SK는 이후 제이미 로맥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며 2점을 더 잃어야 했다. 수비 실수가 추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됐다. 4회 2-10까지 벌어진 점수 차. SK가 아무리 '홈런 군단'이라지만 따라잡기 벅찬 상황이 됐다.전날에도 노수광의 끝내기 홈런이 아니었다면, 실책으로 망치는 경기가 될 뻔했다. 4회 나주환이 파울 플라이 타구를 처리하지 못한 뒤 앙헬 산체스가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당하는가 하면, 1점 앞선 8회 최정의 송구 실책 이후 실점해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총 3개의 실책으로 연장까지 간 경기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09

김광현 선발 등판 인천 SK, 공수 모두 부진 삼성에 패배

프로야구 인천 SK가 공수에서 모두 부진하며 삼성에 패했다.'에이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4-12로 완패했다.이로써 SK는 주말 3연전(1경기는 미세먼지로 취소)에서 삼성과 1승1패씩 주고받았다.출발은 좋았다. SK는 1회말 공격에서 전날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노수광의 2루타와 최정의 볼넷에 이어 로맥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 정의윤의 안타를 더해 2-0으로 앞서나간 SK는 곧바로 2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삼성 최영진의 3루수 앞 땅볼을 잘 처리해 투아웃을 만들어낸 SK는 고비를 잘 넘기나 싶더니, 김광현이 다음 타자인 김상수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2-3 역전을 당했다. 김광현은 3회초에도 삼성 4번 타자 러프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2-6로 뒤진 4회초 마운드에 오른 정영일도 연이은 '수비 실책'에 난조를 보이며 4점을 더 실점했다.운도 따르지 않았다. SK는 4회말 1사 만루에서 박승욱의 직선 타구가 3루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공수 교체되는 등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SK는 모처럼 찾아온 9회말 무사 만루의 마지막 공격에서 정의윤과 최항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성우가 볼넷을 얻어낸 뒤 박승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하고 패했다./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08

홈런공장 SK 선두에 '김동엽'

연일 뜨거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인천 SK의 강력한 타선에 상대 팀들은 기가 죽을 법도 하다. '홈런 군단' SK는 지난 3일 KIA전에서 KBO리그 사상 최초로 2경기 연속 홈런 6개를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통합챔피언 KIA 타이거즈도 그 위세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차고 넘치는 SK가 앞으로도 그 어떤 진기록을 계속 쏟아낼지 주목된다.당장 시즌 초반부터 '홈런왕' 경쟁이 SK의 '집안싸움'으로 불붙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SK 사령탑인 트레이 힐만 감독의 황태자로 불리는 김동엽(사진)은 3일 KIA전에서 시즌 5·6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리며 당일 홈런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제이미 로맥도 다음날인 4일 6호 홈런을 터뜨리며 공동 선두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최정이 홈런 5개로 바짝 뒤쫓고 있다. SK는 5일 현재 팀 홈런 1위(26개)를 달리고 있다.특히 '홈런 군단' SK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거포'로 급성장한 김동엽에 야구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한 김동엽은 SK의 2차 9라운드 86순위로 입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국내로 돌아와 군 복무까지 마친 '늦깎이'였다. 힐만 감독이 키 186㎝, 몸무게 약 100㎏인 그의 좋은 체격 조건을 눈여겨봤다고 한다. 기회를 얻은 김동엽은 지난해 22개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도 초반부터 유감없이 거포 본능을 발휘하며 힐만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SK는 6일부터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주말 홈 3연전을 치른다. '홈런 군단'의 행보가 갈수록 궁금해진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05

'비룡의 발야구' 힐만 감독 예언 적중

프로야구 인천 SK가 우승 후보답게 시즌 초반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의 성공적인 복귀로 시작된 야구팬의 뜨거운 관심은 이제 최정을 비롯한 '불방망이' 타선으로 옮겨붙고 있다.'홈런 군단' SK는 언제든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3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을 비롯해 제이미 로맥, 한동민, 김동엽 등 그야말로 '차고 넘칠' 정도다. 홈런만 잘 때리는 게 아니다. 팀 장타율(약 5할4푼)과 타점, 출루율도 1~2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 의존도가 높았던 지난해와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올 시즌 눈에 띄는 변화는 또 있다. 바로 '도루'다. 최근 한화전까지까지 총 9개의 팀 도루 (1위)가 나왔다. 최정과 정진기가 각각 도루 3개를 성공했다. 김동엽도 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SK는 지난해 정규시즌 53개의 도루로 이 부문 꼴찌인 10위였다.이쯤 되면 SK 사령탑인 트레이 힐만 감독의 개막 전 인터뷰 발언이 시즌 초반부터 적중하고 있는 셈이다. 힐만 감독은 당시 "지난 시즌 강점이었던 홈런 외에도 공격 면에서 다양한 발전을 이뤘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었다. 특히 지난 시즌과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주루가 확실히 좋아졌다"고 강조한 바 있다.앞으로는 '도루'만큼이나 불펜의 활약도 주목해 볼 만하다. 힐만 감독은 올 시즌 가장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에 대해 되레 "옵션이 좋다"고 평가했었다. 박정배를 비롯해 윤희상, 박희수, 백인식, 서진용 등의 선전을 예상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8-04-03

SK 와이번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