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SK,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다운'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정규시즌 우승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리그 선두를 달리는 SK는 16일 현재 84승 49패 1무로 시즌 10경기를 남겨놓고 있다.2위 그룹을 형성한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4경기 차 이상으로 벌어져 있어 SK의 조기 우승 시점이 홈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키움은 두산과 0.5~1경기 차로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으나, 잔여 경기가 두산보다 6경기나 적어 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이 때문에 SK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2위가 유력한 두산을 기준으로 따질 수밖에 없다.SK가 이기거나, 두산이 질 때마다 매직넘버가 1씩 줄어든다. 지난 15일에는 SK가 수원 kt wiz에 6-8로 지고도, 같은 날 두산이 LG 트윈스에 4-10으로 패한 덕분에 매직넘버가 8에서 7로 줄었다.이런 식으로 따져볼 때 SK는 빠르면 이번 주에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다. 특히 오는 19일 더블 헤더로 치러지는 SK와 두산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SK는 이번 주에 NC 다이노스(18일)를 시작으로 두산(19일)·키움(20일)을 잇달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21~22일 이틀간 한화와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한국시리즈 직행 여부와는 별개로 SK는 1승만 더 추가하면 2010년 기록한 구단의 역대 한 시즌 최다승 기록(85승)도 새로 쓰게 된다. 여기에 더해 SK는 팀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수립에 4세이브(현재 49)만 남겨 놓았다.선수들의 개인 기록 달성 여부도 눈길을 끈다.15일 kt와의 경기에서 거의 3년 만(1천72일)에 구원으로 깜짝 등판한 SK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조만간 통산 7천 타자(현재 6천967)를 상대한 투수가 될 예정이다. SK의 간판타자 최정은 홈런 2개만 더 쏘아 올리면 통산 4번째인 '4년 연속 30홈런' 고지에 오른다. 거포 한동민과 포수 이재원은 100홈런(현재 99)을 바라보고 있다. 제이미 로맥도 2개만 더 보태면 100홈런을 채우게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9-09-16

SK 염경엽 감독 "헨리 소사 조귀복귀 안해, 18~19일 선발 복귀"

SK 와이번스의 염경엽 감독은 휴식 중인 헨리 소사를 조기 복귀시키는 방안에 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염경엽 감독은 14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를 앞두고 "소사는 예정대로 18일 NC 다이노스전 혹은 19일 두산전 중에 등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염 감독은 "소사는 복귀전 일정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상대 팀을 대비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예정보다 이르게 선발 등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소사는 날씨가 더워진 지난달 체력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이에 염경엽 감독은 지난 2일 소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휴식을 부여했다.소사는 최근 캐치볼 등 기본 훈련을 시작했고, 선발 복귀전에 맞춰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다.염경엽 감독은 "19일 두산전은 더블헤더로 치르는데, 만약 소사를 해당일에 투입할 경우 2차전 선발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SK 와이번스로 돌아온 헨리 소사가 지난 6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SK의 경기에 앞서 연습을 지도하고 있는 염경엽 감독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편지수 2019-09-14

정규리그 선두 SK 잡은 kt… 한걸음 더 다가선 가을야구

5-0 승리… 전적 64승2무64패5위 NC와 동률 역전 발판 마련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리그 선두인 SK와이번스를 잡고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SK를 5-0으로 물리쳤다. 이에 kt의 전적은 64승 2무 64패가 됐고, 5위 NC와 동률을 이뤄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현재 130경기를 소화한 kt는 추후 14경기가 남았다. NC는 15경기를 앞뒀다. 포스트시즌은 총 144경기를 치른 다음 리그 순위 5위까지만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홈경기에서 kt는 김민혁이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나가 곧바로 2루를 훔친 뒤 2번 문상철의 좌선상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앞서 나갔다. 이어 1회 말 SK의 선발투수 산체스가 피칭 실수를 범하며 흔들린 사이 강백호가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문상철을 홈으로 불러들였다.강백호는 2-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 2루에서 또 다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두 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선취점의 주인공 김민혁도 3-0으로 앞선 4회 말 2사 2,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2번 타자 문상철이 4타수 2안타를 치고 득점과 타점 1개씩 거둬들이며 김민혁과 강백호의 이음쇠 노릇을 톡톡히 했다.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회까지 제이미 로맥과 한동민에게만 안타 1개씩을 내줬을 뿐, 나머지 SK 타자들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13승(8패)째를 따냈다.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5점을 준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kt를 상대로 통산 8번째 등판에서 첫 패배(4승)를 당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 2019-09-08

SK, 두산과 2연전… 통합우승 향방 가른다

최근 투타부진 틈타 2위 두산 3.5게임차 맹추격중 선두자리 위협 5~6일 홈구장 맞대결 '분수령'… kt, 5위 NC 1게임차 뒤쫓아 주목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올 시즌 통합 우승을 노리는 SK가 최근 투타 모두 부진을 겪자 2위 두산 베어스가 이 틈을 타 맹추격에 나섰다.SK와 두산은 5~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연전을 치른다.두 팀은 3.5게임 차로 좁혀진 상태다. 이 때문에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정규시즌 우승의 향방을 가를 중요 승부처로 주목받고 있다.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지난달 24일까지 두산에 7.5게임 차로 앞서며 견고한 독주 체제를 구축했었다.그랬던 SK가 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로 부진에 빠졌다.무엇보다 타선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3개의 홈런을 앞세워 9-6으로 승리한 지난 1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야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이 발휘됐다.올 시즌 SK의 강력한 마운드는 전반적인 팀 타선의 부진을 메운 버팀목이었다. 하지만 최근 선발 투수인 김광현, 앙헬 산체스, 헨리 소사 등이 줄줄이 패전의 멍에를 떠안았다.두산은 시즌 막바지 뒷심을 발휘하며 SK를 매섭게 뒤쫓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6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다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연승을 올렸다. 최근 10경기에서 1번만 지고 9승을 챙기는 저력을 보였다.다승 부문 1위(20승)를 달리는 조쉬 린드블럼이 매 경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시즌 다승왕 세스 후랭코프가 제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고, 이영하와 이용찬 등 국내 투수들도 선전하고 있다.선두 경쟁만큼이나 5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6위 수원 kt wiz는 이번 주에 LG, KIA 타이거즈, SK를 상대한다. kt에 1게임 차 앞선 5위 NC 다이노스는 SK,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 대결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9-09-02

리그선두 SK, 경기장 밖에선 '선행 홈런'

폭스바겐과 '희망더하기 캠페인'내달 LG전서 희소질환 아동 응원경기날 '메시지 패치' 얼굴 부착프로야구 선두를 달리는 인천 SK와이번스가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SK는 폭스바겐코리아(사장·슈테판 크랍)와 함께 다음 달 1일에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사회공헌 활동인 '희망더하기'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실종아동 찾기'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SK는 그 일환으로 '입양 아동', '소아암 및 희귀질환'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SK는 지난 6월 'Show Your Hope!(당신의 희망을 보여주세요!)'이라는 슬로건 아래 희소질환 아동인 예지, 서진, 현아의 꿈을 응원하는 올 시즌 첫 번째 희망더하기 행사를 벌였다. 입장권 수입 일부와 바자회 개최 등으로 총 5천600만원을 모금해 이 중에서 5천100만원을 세 아이들의 가정에 건넸으며, 남은 500만원과 염경엽 감독의 기부금 500만원을 더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사단법인 여울돌 소속 희소질환 아동 25가정에 40만원씩 지원했다. 이번에 폭스바겐과 함께하는 시즌 두 번째 희망더하기 캠페인의 슬로건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희소질환을 앓고 있는 봄, 다은, 성경이의 도전을 격려하고 응원한다.SK는 홈 경기 입장 수입 일부(1티켓 당 100원)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2천200만원을 세 아동 가정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다. 또 '(주장)이재원과 함께하는 행복드림 챌린지', '선수단의 특별한 도전! 희망의 홈런 챌린지', '쇼미더스피드' 챌린지, 해피빈 기부 페이지 개설, 희망모금함 설치 등 다양한 도전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나눠서 아이들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경기 당일 아이들의 이름이 새겨진 희망더하기 유니폼과 응원 메시지가 새겨진 아이 패치를 얼굴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SK는 또 온라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별도의 기부 페이지를 운영한다. 해피빈을 통해 개설된 기부 페이지는 아동 1인당 7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의 기부금 마련을 목표로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이날 시구는 봄, 다은, 성경 세 아이가 하며 시타는 폭스바겐 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이 맡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9-08-28

'늦깎이 신인' SK 하재훈… 40세이브 향해 공뿌린다

美·日무대 두드리다 KBO 데뷔31세이브 마무리투수 단독선두2위 원종현 등 경쟁자와 큰격차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는 '늦깎이 신인' 하재훈(30·사진)이 '40세이브' 달성을 노리고 있다.하재훈은 27일 현재 31세이브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원종현(NC 다이노스)을 비롯해 고우석(LG 트윈스), 조상우(키움 히어로즈), 정우람(한화 이글스) 등 경쟁 선수들과의 격차가 꽤 벌어졌다.하재훈은 원래 타자였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했다가 뒤늦게 KBO리그에 데뷔한 중고 신인이다. 2008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그는 2013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까지 올랐지만 끝내 빅리거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일본에서도 빛을 못 봤다. 하재훈은 올해 SK에 입단하면서 타자에서 투수로 전향했다.하재훈은 두둑한 배짱과 시속 150㎞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앞세워 지난 6월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 전까지 '3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한 오승환이 2011년에 세운 최다 연속 무실점 경기(31경기) 기록을 깰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시작에 불과했다.역대 KBO리그에서 데뷔 시즌에 30세이브 이상을 올린 구원 투수는 하재훈이 유일하다. 또한 그가 세운 31세이브는 조웅천(2003년), 정우람(2012년, 이상 30세이브)이 보유하고 있던 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것도 시즌 중간에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변경한 뒤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흥미롭다.이제 관심은 하재훈의 40세이브 달성 여부다. KBO리그에서 40세이브를 달성한 선수는 2013년 당시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손승락(현 롯데 자이언츠) 이후로는 없었다.염경엽 SK감독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하재훈에게 휴식을 줬다. 재충전하고 돌아올 하재훈의 '세이브 기록 행진'에 야구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연합뉴스

임승재 2019-08-27

70승 SK, 정상 가는길 '8부 능선' 넘었다

작년 두산보다 빠른 '106경기만에'리그·KS 우승확률, 79·62% 달해'독주체제' 최다승 기록 경신 관심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 wiz를 5-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70승(1무35패)째를 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정조준했다. 올 시즌 106경기 만이다. SK는 2008 시즌에도 106경기 만에 70승 고지에 올랐다. 역대 최소 경기 70승은 2000년 현대 유니콘스의 103경기이다.SK는 2위 키움(64승43패·7일 기준)에 7경기 차 앞서며 넉넉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지난 시즌 78승1무65패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뒤,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던 SK는 올 시즌 들어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1위인 SK의 마운드는 김광현, 헨리 소사, 앙헬 산체스, 박종훈, 문승원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 라인업에 하재훈을 중심으로 김태훈, 서진용, 정영일 등이 버티는 불펜도 수준급이다. 팀 홈런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홈런 부문 1위 로맥(23개)과 2위 최정(22개)을 중심으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70승 선점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어선 것에 비유된다. 70승 고지를 선점한 팀의 정규리그 우승 확률은 29차례 중 23차례(79.3%)이기 때문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29차례 중 18차례(62.1%)이다.지난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은 107경기 만에 70승을 올리며, 시즌 최다승(93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독주 체제를 갖춘 SK도 올 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다. 팬들의 관심도 SK의 우승과 최다승 도전에 쏠리고 있다.한편, 염경엽 SK 감독은 70승을 거둔 후 "최근 무더운 날씨로 많이 지쳐있음에도 집중력을 잃지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면서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과 70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 2019-08-08

SK, kt 꺾고 70승 선착… 정규리그 우승 확률 '8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에 5-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고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은 29차례 중 22번으로 79.3%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9차례 중 18번으로 확률은 62.1%에 이른다.지난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 베어스는 107경기 만에 70승 고지를 밟으며 시즌 최다승(93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SK는 한 경기 적은 106경기 만에 70승 고지에 올라서며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넘보게 됐다.SK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5패)째를 거두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t는 선발 김민이 7이닝 9피안타 5실점 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kt는 2회 초 유한준의 볼넷에 이어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SK는 2회 말 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낸 뒤 김성현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의 우월 2루타, 한동민의 중전 안타로 3점을 추가하고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SK는 선발 문승원에 이어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을 차례로 올려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하재훈은 27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양형종 2019-08-07

70승 고지까지 '슼(SK)' … 상승세 어느새 '킅(kt)'

#인천 SK 와이번스부산원정 3연승 '67승' 찍어투·타 조화속 KS 직행 관심프로야구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스윕으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중위권 경쟁의 최대 복병인 수원 kt wiz는 휴식기 이후 2연패를 당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SK는 지난 28일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레이스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내달린 SK는 시즌 70승 고지에 단 3승(67승 1무 31패)을 남겨놓았다. 70승을 선점한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79.3%에 달한다.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5위' 싸움은 첫 시리즈부터 숨 가쁘게 진행됐다.우천 취소로 LG 트윈스와 1경기를 덜 치른 6위 kt(47승 1무 51패)는 홈 2연패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수원 kt wiz이대은 붕괴… LG에 1-10한화 상대 분위기 반전 시급kt는 28일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3분의 1이닝 동안 볼넷 2개와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얻어맞고 6실점(5자책점) 하며 1-10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kt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5위 NC 다이노스는 승률 5할에 복귀했고, 7위 삼성 라이온즈는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에 앞서 내리 2패를 당했던 NC는 이날 11-0 대승을 거두며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9위 한화 이글스를 완벽히 제압한 삼성은 kt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SK에서 이적한 김동엽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10개 구단은 이번 주에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부터 추석 명절인 9월 13일까지 2연전 일정을 이어간다.갈 길이 바쁜 kt는 30일~8월 1일 주중 경기에서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8월 3~4일 키움과의 원정 2연전을 치른다. NC를 턱밑까지 추격한 kt가 7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를 제물로 삼아 5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NC는 두산과 KIA 타이거즈를, 삼성은 롯데와 LG를 잇달아 상대한다.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한 SK는 KIA와 주중 홈 경기를 하고, 한화와 원정 주말 2연전을 벌인다. 후반기 연승 행진과 70승 선착 여부가 관심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 2019-07-29

올스타전에 하반기까지 'SK 독무대' 되나

4안타 5타점 한동민 'MVP' 영예홈런레이스 우승 로맥 등 맹활약6.5게임차 선두질주 굳히기 노려연승 kt, NC와 5위 싸움도 '눈길'올스타전을 화려하게 빛낸 프로야구 리그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레이스를 대비하기 위한 재충전에 들어갔다.장맛비로 예정보다 하루 뒤인 지난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치러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는 염경엽 SK 감독이 이끈 드림 올스타가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의 나눔 올스타를 9-7로 제압했다.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SK는 올스타전에서도 가장 돋보였다.대체 선수로 올스타전 출전 기회를 얻은 SK 한동민이 드림 올스타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5타점을 올리며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드림 올스타의 첫 타점이자 역전 결승 타점을 기록한 한동민의 안타 4개는 모두 2루타였다. 그는 역대 올스타전 경기 최다 2루타(종전 2개), 경기 최다 타점(종전 4개) 기록까지 모두 갈아치웠다. SK가 올스타전 MVP를 배출한 것은 최정(2017년) 이후 두 번째다.한동민을 비롯해 SK 타자들은 드림 올스타의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4번 타자로 나선 SK의 거포 제이미 로맥은 5타수 2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특히 로맥은 올스타전의 백미인 홈런 레이스에서도 거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에서 7방을 날려 나눔 올스타의 제리 샌즈(키움 히어로즈)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최정도 2-2로 맞선 5회에서 1타점 역전 2루타를 때려냈다.그라운드에서도 빛났다. SK의 '에이스' 김광현은 드림 올스타의 선발 투수로 나서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불펜 김태훈과 하재훈도 상대 타선을 틀어막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올 시즌 통합 우승을 노리는 SK는 현재 64승 1무 31패로 2위 키움에 6.5게임 차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재개되는 후반기 레이스에서 SK의 독주 체제가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지 주목된다.후반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2파전 양상인 '5위 싸움'이다. 수원 kt wiz가 5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NC는 3연승, kt는 5연승으로 상승가도를 타고 있는 와중에 올스타전 휴식기를 맞이했다.kt는 NC보다 다소 유리한 상황에서 후반기 레이스를 시작한다. kt는 오는 26일부터 4위 LG 트윈스와 9위 한화 이글스를 홈으로 각각 불러들여 6연전을 치른다. NC의 상대는 2위 키움, 3위 두산 베어스 순이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올스타전 MVP 한동민(왼쪽)과 홈런 레이스서 우승을 차지한 제이미 로맥. /연합뉴스·SK 제공

임승재·송수은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