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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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심 증상자 48시간내 검사'…인천시, 3주간 행정명령 발동
14일부터 3주간 인천에서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의심 증상자는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를 어기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자가 의무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과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번 행정명령을 내렸다 -
[참성단]'불가리스 품절'과 '백신 품귀'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매대에서 사라졌다. 제조업체인 남양유업의 연구소장이 13일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쓸어담았다. 원숭이 폐 세포에 배양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불가리스를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의 77.78%가 감소했고, 개 신장세포에 배양한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99.999%, 사실상 100% 감소했단다.연구결과는 놀랍다. 실험 결과가 인체에 똑같이 작용한다면 인류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이 바로 코 -
코로나 최전선 요양보호사 '정부 지원 외면'
방문돌봄종사자 50만원 지급 불구신청요건 까다로워 상당수 못받아시설요양보호사 한시지원서 '제외'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 내 요양보호사 상당수가 정작 지원책에서는 소외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정 방문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 지원가 등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원의 한시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들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일하고 있지만 각종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한 -
방역수칙 비웃는 골프장들…5인이상 고객모집 '꼼수 영업'
코스 나누거나 팀별 예약 '유인'식사도 테이블 간격둔다고 안내편법 운영에 '형평성' 불만 나와확진 사례 계속… 경각심 지적도코로나19 속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일부 경기도 내 골프장들이 운영비와 음식 가격을 지나치게 높여 영업(4월 13일자 7면 보도=[가격 올리기 바쁜 '대중 골프장']소주 1병에 1만1천원…바가지 씌우는 '그늘집' 음식값)을 해 빈축을 산 가운데 일부 골프장은 방역 수칙을 교묘히 피해 5명 이상의 단체 고객을 모집하는 등 꼼수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
[사설]수도권 지자체 '상생방역' 논의해야
다시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유흥시설 영업이 금지됐다. 방역수칙 미이행, 집단감염 다수 발생 등을 고려해 취해진 방역당국의 조치다. 수도권 2단계와 비수도권 1.5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음 달 2일까지 3주간 연장됨과 동시에 적용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룸살롱과 클럽 등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등 대부분의 유흥시설들이 영업을 멈췄다. 영업정지 조치의 영향권에 든 수도권 업소는 1만5천여개에 달한다.영업중단 행정명령서 -
[이슈추적]유흥시설 영업제한 '핀셋 방역' 기준 모호
노래주점 6개월 가까이 영업중단한달 절반가량 아내와 물류 알바"일행끼리 방에서, 접촉 않는데…"감염위험 낮지만 업종별 제한 '억울'12일부터 시작된 방역당국의 유흥시설 영업 제한 조치에 대해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이른바 '핀셋 방역' 기준이 모호하다며 더는 고통을 감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인천 미추홀구에서 노래 주점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현재까지 6개월 가까이 영업을 못 했다. 그동안 정부의 방역 수칙에 -
경기도 코로나 누적확진자 3만명 넘었다
2개월 7일만에 1만명 더 늘어나1천명 이상 지자체도 12곳 달해성남 노래방관련 학교까지 번져정부, 기존 거리두기 '3주간 연장'유흥시설 영업금지조치로 차단 나서'혈전 논란' AZ백신 오늘 접종재개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겼다. 지난 2월2일 2만명을 초과한 후 67일(2개월 7일) 만에 1만명이 더해진 것이다. 앞서 도가 누적 확진자 수 1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26일 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324일(10개월 18일) 만인 그해 12월14일이었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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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3개월여만에 '700명'…'4차 유행' 확산 우려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안 지켜져AZ 백신접종 재개여부 11일 결정 코로나19 확진자가 3개월여 만에 700명을 기록하는 등 '4차 유행'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방역 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재개 여부를 9일과 11일 각각 결정할 방침이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 -
'혈전 논란' AZ백신…60세 미만 접종 '한시적 보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혈전 논란으로 정부가 특수·보건교사를 비롯한 60세 미만에 대한 AZ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기로 했다.7일 오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5일 신고된 중증 사례 중 1건이 혈전증 진단을 받아 조사 중이라고 밝힌데 이어 한시적으로 접종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국내에서는 지난달 17일 AZ 백신을 맞고 12일이 지나 증상이 -
신규확진자 하루 668명…'4차 유행 왔나' 불안감 확산
경기지역 2주만에 170명이상 발생방역 인식 줄고 봄철 이동량 증가 탓丁총리 "전국 보건소 무료검사 확대"1회 접종효과 백신 '얀센' 공식허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까지 치솟으면서 3차 유행이 가기도 전에 4차 유행이 온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7일 하루 확진자가 668명(지역발생 653명·해외유입 15명) 늘었는데 이는 89일 만에 최다 신규 확진 -
연수구 어린이집 집단 감염…학부모·지인 2명 추가 확진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당 어린이집과 관련해 원생 확진자의 어머니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추가 확진자 중 1명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A원생 확진자의 어머니다. 다른 1명은 B원생의 어머니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이다. B원생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 -
[참성단]백신 딜레마
로이터 통신이 최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3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주목할 대목은 사망자 증가 속도다.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누적 사망자가 200만명에 이르기까지 1년이 걸렸는데, 불과 3개월 만에 100만명이 추가됐다고 한다.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 경쟁에 돌입했지만, 코로나19에 희생되는 인류의 고통은 진행형이다. 외신이 전하는 남미의 재확산세는 -
잇단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확산…박남춘 시장 임시선별진료소 점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천 지역의 집단 감염도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국내에서 47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부터 닷새간 500명대를 기록한 뒤 5일부터는 이틀 연속 400명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4차 대 -
"붉은 수돗물 사태로 타격 있었는데…" 매출 올라 버팀목자금 탈락 상인 '분통'
'2019년 보다 감소' 지급 기준 "2년전 일대 몇달간 훅 떨어져""지방 정부 정책 간극 메워야"2년 전 '붉은 수돗물' 사태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던 인천지역 상인들이 정부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4차)을 받지 못하게 돼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인천 서구에서 해물탕 가게를 운영하는 하모(47)씨는 최근 정부의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이하 버팀목자금) 신청 대상 명단에 -
인천 연수 어린이집 교사·원생 확진 '지역사회 번진다'
55명 중 20명 감염…가족 13명도장난감 등 곳곳 바이러스 검출치킨집 14명… 코인노래방 9명선별진료소 마련 불구 '역부족'인천 연수구 어린이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중 일부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고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10여일 동안 일상적인 생활을 해와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연수구는 6일 코로나19 -
연수구 어린이집·식당發 '집단감염'…숨어있는 경증·무증상자 방역 비상
교사 9명·원생 8명… 가족도 확진50대 원장 사망 후 양성 판정 받아증상 발현에도 치킨집 등 방문도일부 안내문자이후 뒷북검사 의혹인천 연수구 어린이집과 음식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지역 사회가 초긴장 상태다.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고 열흘 이상 지나서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된 경우도 있어 더 큰 집단 감염으로 이어질 우려가 나 -
수도권·비수도권 '확진세 증가'…'코로나 4차대유행' 긴장감 높여
주말·휴일 효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를 기준으로 신규확진자가 473명(지역발생 449명·해외유입 24명)으로, 누적 10만5천752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49명, 경기 108명, 인천 19명 등 모두 27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아 전체 지역 발생의 6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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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코로나 방역, 국민 인내심 바닥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공식적으로 경고하고 방역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다. 지난 4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는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5일부터는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시행했다. 노래연습장·영화관·공연장·실내외 체육시설 등 33개 업종이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은 2주간 현장 단속에 돌입했다.실제로 매일 발표되는 게릴라성 집단 감염 양상은 심각하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시 중학교·체육관과 외국인 모임, -
인천시·시의회, 14일 '공공의료 확충' 머리 맞댄다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실패 이후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인천시와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14일 공공의료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긴급회의 성격인 이번 회의는 인천시의회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으로, 인천시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수구에 있는 인천적십자병원을 인수해 제2의료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공공병상 비율이 4.5%에 불과해 전 -
경기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 10일 이내 '3만명' 돌파할 듯
2만명 초과 2개월만에 1만명 추가성남·고양·용인시 '2천명' 넘어서도내 1차 백신 접종자 '20만799명'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조만간 3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4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천16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이었다. 지난 1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였다. 이 추세대로라면 열흘 내로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2월2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두달여 만에 1만명이 더해지는 것이다. → 그 -
외국인들, 오프라인보다 더 어려운 '온라인 재난기본소득 신청'
57만681명중 첫날 3만8018명 그쳐'직접 방문' 온라인보다 '2배' 많아카드형 지역화폐발급 등록·인증 등'복잡한 절차'… 신청률 낮은 이유경기도가 올해는 외국인 주민 전체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가운데, 도내 외국인 주민들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첫날인 지난 1일 대상자 57만681명 중 3만8천18명이 신청을 마쳤다. 오프라인 신청자는 2만7천261명으로 온라인 신청자(1만757명)보 -
인천시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 전담 의사' 채용
만 75세 이상 고령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시가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역학조사를 전담할 의사를 채용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최근 기간제 근로자(의사) 채용 공고를 내고, 이달 10일까지 응시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응시 자격은 의사 면허증 소지자 중 예방접종 이상 반응 역학조사 경험자다. 근무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채용된 의사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 반응 관련 신속대응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에 대한 역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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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덤하게 백신 맞은 어르신들 '우려보다 기대감'
만 75세 이상 고령층 접종 시작"독감 예방주사와 다를게 없다"같은 동네 사돈과 함께 찾기도"코로나19 빨리 끝나기를 바라"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1일부터 시작됐다. 수원을 비롯해 고양, 성남, 안양, 남양주 등 경기 지역 5개 예방접종센터와 연수구와 서구 등 인천 지역 2개 예방접종 센터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우려보다는 -
백신 맞으러 나선 어르신들 '불안보다 기대감'
만 75세 이상 전국 동시 접종 시작사돈 함께한 90대 "아무것도 아냐"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일부터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인천 지역에선 이날 연수구 선학체육관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됐으며 인천에 배정된 1차 백신 물량은 9천360명분으로 접종 대상자는 총 16만7천 -
신규 확진 551명, 2일 연속 500명대…봄나들이에 부활절·재보궐선거 '고비'
경기 125명·인천 20명·서울 197명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 늘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그간 300~400명대를 유지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봄철을 맞아 500명대 중반까지 기록해 대규모 확산 국면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51명(지역발생 537명·해외 유입 14명)늘어 누적 10만3천63 -
'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
수원 세류2동센터 창구 통역사 배치5부제 요일 헷갈린 주민 받아주기도주중에만 오프라인 접수에 아쉬움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첫날인 1일 오전 9시30분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려는 외국인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만삭의 임산부는 물론 아이와 함께 찾은 30대 부부까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1~2분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왔 -
'코로나 청정지역' 옹진군 뚫려…연평도 복귀 해병대원 '첫 확진'
전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인천 옹진군에서 처음으로 감염자가 나왔다. 1일 해병대와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휴가를 갔다가 연평도로 복귀한 해병대원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그는 휴가 후 지난달 18일 연평부대에 복귀한 뒤 2주가량 부대 내 지정된 장소에서 자가격리를 해왔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 -
[사설]백신확보에 국가 역량 총동원해야
화이자 백신의 국내 도착으로 4월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과 시설을 대상으로 한 2분기 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1천150만명의 접종을 2분기에 완료한다는 목표로 접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이뤄질지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높아가고 있다. 당장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69만회 -
신규 확진자 다시 '500명대'…거센 확진세
부활절·선거등 앞두고 당국 긴장수도권 297명… 전체 58.5% 차지용인 교회·직장發 2명 추가 발생오늘부터 만 75세 이상 접종 시작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를 넘어서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의 확진세가 다시 우상향하고 있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6명(지역발생 491명·해외유입 15명) 늘어 누적 10만 -
'코로나백신 맞으면 사망한다' 괴문서 만든 목사 불구속 입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사망한다'는 내용이 담긴 괴문서를 만든 목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 위반 방조 혐의로 대전지역 교회 목사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2월8일 신도 B(68)씨가 인천 남동구 버스정류장과 전봇대 등에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괴문서 33장을 붙이도록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
[현장르포]인천 '코로나 백신' 고령자 접종 시작
사망 사례에 거부했다가 마음 바꿔통·이장들이 가구 사전동의서 업무갈산 1동 9통장 순조롭게 받았지만'책임지냐' 역정 내는 노인 만나기도"차로 20분 거리에 사는 자식, 손주들을 여태 못 만났어. 백신 주사 맞고 나면 마음 편하게 볼 것 아녀."만 75세 이상(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일부터 시작된다. 어르신들 사이에선 접종 이후 -
확진자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수도권 270명 발생 전체 62.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이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봄철 여행과 모임, 부활절, 4·7 재보궐선거까지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7명(지역발생 429명·해외유입 18명)으로 누적 10만2천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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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95% 신청'
온라인 '80.8%'… 오늘 마감내일부터 외국인도 청구 가능올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31일 마감되는 가운데 대상자 95%가 신청을 마쳤다. 현장에 신청자가 몰려 코로나19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는 현실화되지 않았다.3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9일 밤 11시까지 모두 1천275만5천82명이 신청했다. 대상자의 94.9%다. 온라인 신청자가 80.8%인 1천31만897명, 현장 신청자는 19.2%인 244만4천185명이었다. 앞서 보편적 지원이 이뤄지면 신청자들이 -
코로나19 피해자 구호 '인천형긴급복지'…6월까지 연장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국면에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인천형 긴급복지'의 한시적 완화 기준 적용 기간을 올해 6월 말까지 추가로 연장한다.인천형 긴급복지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해 생계유지 등이 어려운 가구에 복지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하는 제도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천형 긴급복지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는데, 그 기한을 올해 6월까지로 다시 늘린 것이다.인천시는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에서 '100% 이하' ▲재산 기준 -
[사설]3차 지원금 심사 중인데 4차 지원금 준다니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기뻐해야 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불만을 쏟아낸다. 3차 재난지원금도 나오지 않았는데 4차를 지급한다니 분통 터진다는 거다.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은 크게 집합금지업종, 영업제한업종, 일반업종 등 3가지로 분류됐다. 집합금지업종은 다시 집합금지명령(2020년 11월24일~2021년 2월14일)이 6주 이상 지속한 '지속업종'과 6주 미만인 '완화업종'으로 -
코로나 신규 확진자 6일만에 '300명대'
주말 검사횟수 적은 영향 미친 듯도내 노래연습장등 집단감염 속출변이바이러스 감염자 곳곳서 발견만 75세이상 86% '백신 접종 동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줄었지만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4월1일부터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86%가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이다. 300명대로 나타난 것은 343명이었던 3월23일(0시 기준) 이후 6일 -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실패, 안일한 전략 탓"
인천 시민단체, 市 비판 목소리"朴시장, 향후 구체적 계획 요구"최근 인천의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실패를 두고 시민단체에서도 인천시의 대응 전략 부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등 12개 단체로 구성한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유치를 위한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은 29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유치 실패에 대한 책임은 불가능한 전략만을 고수한 박남춘 시장과 인천시에 있다"고 했다. 감 -
"3차 지원금 아직 안나왔는데 4차 준다니" 소상공인 분통
지자체 콜센터는 '심사중' 응답만4차 범위 넓혔지만 '형평성' 지적매출 찔끔 증가로 3차 제외 불만"3차 재난지원금도 안 나왔는데 4차를 지급한다니 분통 터지죠."29일 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신청과 지급이 개시됐지만 앞선 3차 재난지원금 일부가 아직도 지급되지 않아 일부 소상공인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지난 2월3일 3차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꽃집 사장 A씨(수원시 영통구)는 "3차도 안 줬으면서 4차를 준다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전 계획이 있는데 -
확진자 주말 '400명대 후반' 확산세 우려
분당구 교회發 일주일새 13명 양성용인 교회·직장 감염도 14명 판정양평 목욕탕 11명 '소규모 집단확진'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임에도 4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2명(지역발생 462명·해외유입 20명) 발생해 누적 10만1천757명이라고 밝혔다.수도권에서는 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 등 총 317명이 발생해 전체 지역발생의 68.6%를 차지했다.코로나
2021
3.19 -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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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신청부터 '막막'…어르신들 '접종 포기' 우려
내달 1일 시행 '접수 정보' 잘몰라거동 불편자 등 지원안 필요 불구도내 지자체 정부 지침만 기다려'기저 질환자' 놓고 혼선도 '여전'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일주일 뒤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경기도 내 접종 신청 정보를 제대로 모르거나, 신청 접수처까지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접종 시작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층의 접종 혼선·지연을 막기 위해서는 고령층 맞춤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 -
국내 확진자, 430일만에 누적 10만명 돌파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30일(약 1년 2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3차 대유행의 여파가 5개월째 이어지면서 지난 1일 9만명대(9만24명)로 올라선 지 24일만에 1만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11명)으로 누적 10만276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2만7천729명, 인천시는 4천896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
[현장르포]코로나 자가격리 '긴급돌봄' 요양보호사들의 하루
법당 도착후 방호복 등 '완전무장'거동 불편한 대상 '혈액 투석'도식사·목욕·운동 '도움' 소독까지1주일째 가족과 떨어진 5세 아동"유튜브 보길래 밖에 데리고 나와"부평센터는 어르신·아동 8명 지원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복드림종합재가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이모(47)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법당으로 향했다. 그는 목적지에 다다르자 가방에서 방호복·마스크·페이스실드 등을 꺼내 썼다. 이씨는 머리카락 한 올도 보이지 않게 싸매고 '완전 무장'을 하고 나서야 -
섬 못 가는 화이자백신…도시 못 가는 노인들 '막막'
영하 75℃이하 보관·진동에 취약운송이 어려워 '센터에서만 접종'농사·조업 바빠… 1일 숙박도 부담"확진자 한명 없는데 굳이…" 불만AZ백신 맞을 수 있게 정부 건의도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놓고 인천 옹진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정부 계획에 따라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 하지만 옹진군은 이 백신을 섬 지역으로 운반할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먼 육지까지 나와 접종을 해야 하는 형편이다.옹진군은 지역에 거 -
문재인 대통령 "빠른 일상복귀, 접종 속도 높여라"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이날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예정된 G7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지난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필수목적 출국을 위한 예방 접종 절차'에 따라 시행됐다.질병관리청은 종로구 보건소를 G7 출국 대표단 예방접종 실시기관으로 지정했으며 대통령 부부는 대통령 전담병원(국군서울지구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기보다는 다른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접종을 희망함에 따라 종로구 보건소 -
'영업 악화·포기' 소상공인들, 건물 주인과 갈등까지 '이중고'
임대료 인하 요구 거절 당한 곳도본사 '위약금' 문제로 문도 못닫아계약 갱신 임시 특례 '연장' 필요보증금내 임대료 연체 인정해야#사례1. 인천 옹진군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A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지난 2월 임대인과 임대차 계약을 합의 해지했다. A씨는 계약 해지 후 임대인에게 보증금 1천만원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임대인은 건물 원상회복을 이유로 보증금 전액을 돌려주지 않았다. 임대인은 A씨에게 자신의 동의를 받고 교체 설치한 자동문과 전기시설 등을 -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 폐쇄…직원 1명 확진판정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서실이 폐쇄됐다.22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비서실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는 지난 20일 군포보건소 산본지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비서실 직원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장현국(민·수원7) 의장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나 이날 예정된 부동산 투기의혹 대책 회의 등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장 의장 등 -
오늘 백신접종 문재인 대통령 "안전성 의심말길…LH사태 면목없으나 부동산부패 끊을 기회"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관련해 "백신의 안전성에 조금도 의심을 품지 말고 접종 순서가 되는 대로 접종에 응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가 국제적으로 재확인됐다"며 "저와 제 아내도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내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고 말했다.올해 만 68세인 문 대통령과 만 66세인 김정숙 여사는 '65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코로나19 검사 명령' 인권위원회 조사 받을듯
道 "채용때 검사 결과 확인은 철회행정명령은 오늘까지… 효용 확인"국민청원 "명백한 인권침해" 제기주한 英대사·獨대사관도 "불공정"서울시 철회·인천시 권고로 변경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할 때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경기도가 이를 시행하지 않기로(3월19일자 3면 보도=경기도, 코로나19 진단검사 받은 외국인만 채용 '없던일로') 했지만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조사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외국인들을 검사 대상으로 특정
2021
3.5 -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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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 자가치료 서비스'…무증상 아동 대상 '전국최초 시도'
경미한 경우에 한해… 10명 이용타 지자체·정부와 경험 공유 예정경기도가 코로나19 무증상 아동 확진자를 대상으로 자가 치료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확진됐거나 아동을 돌봐야 하는 부모가 확진됐을 경우 일반 코로나19 확진자들과 달리 별도의 격리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게 더 어려운 만큼 증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경우에 한해 예 -
똑같이 영업시간 제한받았는데…같은 대형마트 '다른 재난지원금'
잡화상 "옆 매장보다 150만원 적어"사업자등록 안 해 '프리랜서' 분류고용부 통해 50만원 밖에 못받아중기부 '소상공인 버팀목'과 대비 인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똑같이 영업시간 제한을 받으며 매장을 운영해 온 입점 상인들에게 지급된 정부 재난지원금이 100만원 넘게 차이가 나 논란이다.대형마트에서 잡화 판매장을 운영하는 박미경(61·여·가명) -
[기고]감염병과 초고령사회 대비 공공의료 확충해야
노인 인구·만성질환자 증가민간 위주 의료체계 '부담 가중'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재난 발생시공공의료 시스템 구축 안되면국민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코로나19가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었다. 대유행 확산으로 인해 1년이 지난 지금도 국민의 피로도는 여전히 높다.2002년 사스(SARS)와 2013년 진주의료원 폐쇄, 그리고 2015년 메르스(MERS) 사태 등을 겪으면서 -
[르포]"계약 만기만 기다려…" 코로나19로 대학 상권 침체의 늪
"10년간 술집으로 운영했는데, 지금은 점심에 순댓국을 팔고 있어요…다들 (상가 계약) 만기만 기다리죠."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진 코로나 19로 대학 상권이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경기도 내 대학들이 대면과 비대면 강의를 병행하고는 있지만, 외부 활동 자체가 적어지면서 코로나 19 이전만큼의 회복을 기대하긴 어려운 실정이다.11일 오후 용인시 수지 -
혈세 쥐어짠 '지역화폐 인센티브'…'부정수령 얌체' 일제단속 나선다
지자체 재정 어려움에도 10%로일부 허위점포 차리고 부당이득경기도 강력대응·행안부도 단속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속 인센티브율을 10%로 끌어올린 지역화폐가 골목상권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각 지자체는 예산 부족을 호소(2월23일자 1면 보도=지역화폐 예산 부담됐나…'충전한도' 낮추는 시·군)하고 급기야 부정 유통이 고개를 드는 등 이에 따른 그늘도 짙어지고 -
도드람發 '나흘간 72명 집단감염'…안성 지역사회 멈췄다
14일까지 체육시설·도서관 등市관할 다중이용시설 전면폐쇄전체 초·중·고 오늘까지 휴교일손부족 농민·자영업자 '시름'안성 지역사회가 도드람LPC발 집단감염 사태(3월8일 인터넷 보도=안성시, 도드람LPC 집단감염 관련 공공시설 1주일간 폐쇄) 여파로 일시적인 쇼크 상태에 빠졌다.9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축 시설인 도드 -
안성 확진자 20여명이 외국인…이번에도 일부 '숙소 공동생활'
축산물 공판장 관련 전국 90명"중소사업장 중심 수도권 확산"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성시 축산물 공판장에서도 외국인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앞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이 있었던 남양주 등의 사례처럼 업체에서 운영한 기숙사에서 외국인 확진자 일부가 공동생활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안성시 축산물 공판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9일 전국적으로 90명에 이른다. 안성지역 -
[인터뷰…공감]'코로나 백신 불안 해소 앞장'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전세계적으로 유행 탓… 비교대상 충분히 확보하기 쉬워 개발 시간도 단축美 수천만-英 1천만 도즈 넘어… 임상시험의 몇백배 이르는 접종 '안전성 확보'몸살 경증 1~2일후 사라지고 중증 '아나필락시스' 화이자 10만명당 1명 일반적허약·고령자엔 치명적 질병… 사회적 약자 향한 공동체의식 확인하는 계기를정재훈 가천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는 요즘 그가 일하는 가천 -
전문가 "AZ백신 만 65세 이상 고령층도 가능"
만 65세 이상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는 전문가 자문 결과가 나왔다. AZ 백신의 고령층 '접종 효과' 논란으로 인해 최우선 접종 대상자였던 요양병원·요양시설 내 고령층 37만여명의 접종이 보류된 가운데 정부는 이번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접종 여부를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질병관리청장) -
외국인 주민 전국 최다 안산시 '방역 비상'
노동자 선별진료소 운영 선제대응사각지대 감염자찾기 자발적 유도 8일 이른 새벽인 오전 5시부터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삼삼오오 모였다.취업 비자를 가진 외국인은 물론 결혼 이민, 비전문직 취업자를 비롯해 불법 체류자까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더욱 눈길을 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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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에 '플러스'…인천시, 자체 지원방안 검토
기획조정실장 주재 회의 통해청년층 등 정부 정책 보완 검토朴시장 "도움 필요한 곳 조사" 인천시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자체적인 민생 경제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 국회의 관련 예산안 심의 동향 등을 고려해 이번 '4차 재난지원금'과 연계한 추가 지원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조만간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하는 점검회의를 통해 자체적인 민생 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현 -
[뉴스분석]'감염병전문병원' 인천 유치 실패 원인은
확정도 안된 '서울대병원案' 고수전례 없어 "사실상 불가능" 지적질병청 추가 모집 계획 발표에도주요 병원들과 긴밀한 협의 안해발표 전날 민관협의체 가동 '뒷북'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실패를 두고 인천 지역 의료계에서 인천시의 유치 대응 전략 부재와 정책의 안일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건립 자체가 불투명한 영종도 서울대병원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하는 정책을 고수하면서 사실상 지난해 1년을 모두 허비했 -
코로나 시대 전환점 맞자 '소홀해진 방역 수칙'
백신 접종·거리두기 단계 개편되자출입명부 미작성 등 곳곳서 '느슨'중대본 "재유행 가능성 항상 존재"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고 지난 5일 거리두기 단계 개편안까지 발표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전환점을 맞고 있는 것을 틈타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출입명부 작성 소홀 등 방역 수칙 준수가 느슨해진 모습이 지난 주말 거리 곳곳에서 연출됐다.지난 6일 오후 8시께 주점과 음식점이 밀집한 인계박스 거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었
2021
2.26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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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후 사망자 3명 늘어…20代도 포함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례가 5명으로 늘어나면서 불안감이 커지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4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사람이 3명 늘어 누적 5명이 됐다. 이 가운데는 20대도 포함돼 있다.추가된 사망자 3명 중 2명은 전북지역 요양 -
최북단 서해5도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
백령도 '요양시설 종자사' 10명대청도 보건소직원 등 오늘부터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 등 서해5도 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인천 옹진군은 4일 오전 8시30분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10바이알(vial·약병)을 백령도로 옮겼다. 10바이알은 100차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백령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뱃길로 4시간이 걸린다. 이날 운반 -
[사설]백신접종 사망사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라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일 현재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는 총 5건이다. 경기도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2명의 요양병원 입원자가 사망하였고, 전라북도에서도 백신 접종을 했던 2명이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건의 사망 사례와 관련해서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인과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발표했 -
최대호 안양시장 코로나19 확진…"죄송스럽고 시민께 송구"
최대호 안양시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최 시장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SNS에 "직원의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 결과 확진됐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병상을 배정받아 치료를 받는다"며 "시정을 책임지는 처지라 이 상황이 너무 죄송하고 당황스럽다"는 마음을 전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25일 확진된 -
접종후 2명 사망 '안전성 의심받는 백신'
고양 50·평택 60대 '요양병원 환자'각각 복합기저·뇌혈관 질환 앓아이상반응 207건, 대부분 'AZ백신'질병청 "해외서도 인과 사례 없어 과한 불안에 접종 피하지 말아야"요양시설에 입원 중이던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의 원인이 백신과 직접 관련됐는지에 대해선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신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것 -
고양·평택서 코로나 백신 접종자 사망…연관성 조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 2건이 처음으로 신고돼 정부가 접종과의 연관성 등 세부 조사에 착수했다.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과 평택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씩 신고됐다.구체적 사례를 보면 전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50대 A씨가 심장 발작과 호흡 곤란을 일으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회복 -
동두천서 '새치기 백신 접종' 의혹
'요양병원 운영진 가족에 투여' 제기당국, 종사자여부 확인… 계약해지누적 접종자 3일 기준 '8만7428명'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운영진 가족이 이른바 '새치기 백신 접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보건당국이 이 병원 백신 접종 위탁계약을 해지했다. 병원 측은 가족이 병원 종사자로 등록돼 있어 대상이 된다고 해명하고 있는 상황이다.3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새치기 접종 -
정부 '코로나 피해 취약층 지원' 15조 추경안 의결
정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의결했다.15조원 규모의 이번 추경안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피해지원금(8조1천억원)과 긴급 고용대책(2조8천억원), 방역 대책(4조1천억원)을 위한 재원 등으로 구성됐다.앞서 당·정·청은 추경과 함께 기정예산(旣定豫算·의회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 -
경기도내 시·군 요양병원·시설 '백신 접종' 본격화
군포, 5개 시설 204명에 'AZ' 투여광주, 1300여명 대상 12일까지 진행지역별 '이상 반응' 대책 마련 분주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된 지 닷새째인 2일, 경기도는 이날 0시 기준 4천210건의 접종이 이뤄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각 시·군에선 이날부터 접종을 본격화했다. 안전하고 원활한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백신 보관, 의료인력 운영, 이상 반응에 대한 -
수원서 태권도장·어린이집서 3일간 24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이어갔지만 3·1절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 주 중반 이후의 환자 발생 동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지역발생 319명·해외유입 2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20명, 경기 111명, 인천 10명 등 24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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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로나환자 급증…경기도 '비상'
특정업체서 집단감염 사례와 달리동두천서 이틀간 84명 무더기 감염직장은 양주·남양주·인천 등 다양거의 무증상… 역학관계 파악안돼道, 5명이상 고용업체 '특별 점검'외국인들의 코로나19 감염이 경기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도가 비상에 걸렸다. 특정 업체를 중심으로 발생했던 앞선 외국인 집단감염 사례와 달리, 2일 동두천에서 확인된 무더기 감염은 특정 집단에서 나 -
[사설]백신 물량 및 접종 체계 혼선 해소해야
질병관리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 나흘간 누적 접종자는 2만3천86명으로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0.04% 접종률을 기록했다. 순조로운 진행이지만 정부가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겠다는 목적을 달성하려면 체계화된 예방접종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신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불안 심리를 잠재워야 하는 과제도 해결해야 한다.정부 -
[현장르포]오프라인 신청 '첫날', 수원 매교동 복지센터
시작 5분여만에 첫 신청자 나타나오전 9~10시까지 고작 '2명 등록'연휴에 비까지 내려 발길 뜸한 듯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현장신청 첫날인 1일 오전 9시17분 수원 팔달구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앞은 한산했다. 주차장에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장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 파란색 테이프가 28개가 붙어 있었지만 그 줄에 맞춰 서 있는 사람은 -
지역화폐 가맹점 가입률 저조…법 개정으로 출구 찾나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됐지만 가맹점 가입률이 낮아 경기도가 가입 기간을 잇따라 연장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법 개정안이 출구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카드형 지역화폐 가맹점의 등록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카드형 지역 -
"인천이음카드 '역외소비 대체효과' 크다"
카드결제 매출, 예상보다 587억↑역내소비 늘려… 소상공인 '수혜'"지역내총생산 성장률 0.35%p 기여"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발생한 지난해 3월 인천시의 전자식 지역화폐 '인천이음' 카드 결제액이 급증하고, 이 가운데 상당 규모가 서울 등으로 빠지는 '역외소비'를 인천으로 가져오는 '역내소비'로 대체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인천이음 카드의 코로 -
4차재난금, 소상공인에 최대 650만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지원하는 4차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된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이 2일 공개된다.추경안은 19조5천억원 규모로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피해지원액을 상향하고 노점상과 임시 일용직, 문화·예술 종사자 등 이전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고용 취약계층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정부는 2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
[현장르포]'전국 최초' 연수구 공공마스크 공장
취약층 지원·공공물자 비축 목적흰색 방역복 입고 품질검사 '꼼꼼'연간 250만~300만장 마스크 생산인천시·남동·서구도 자체생산 채비한국형 코로나19 방역 모델을 의미하는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 마스크, 방진복, 치료제, 백신 주사기 등 각종 방역 물품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지로 '날개 돋친 듯' 수출되고 있다.이런 -
오늘부터 새학기 개막…유·초·중·고 등교 시작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2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새 학기 등교가 일제히 시작된다.유치원과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초교 고학년과 중·고교 1~2학년은 지난해처럼 밀집도에 따라 격주·격일로 등교한다.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1천332곳의 초 1~2학년이 매일 등교를 시작한다.교육부가 돌봄 공백 우려와 원격 수 -
코로나 속 '믿을 건 자격증'…시험 응시자 증가
인천상의 주관, 지난해 7만1천여명전년도 6만8천여명보다 4.7% ↑ 수요위해 시험장 1곳 추가하기도 취업경쟁력 입증수단 증가 해석고용시장 침체로 응시 늘어날듯'코로나19 장기화, 믿을 건 자격증뿐?'인천상공회의소가 정부로부터 수탁해 진행하고 있는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취업의 기회가 줄어든 상황 속에서 자격증을 취득해 취업 -
[사설]인천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무산, 유감이다
감염병전문병원의 인천 유치가 무산됐다. 감염병전문병원 유치는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사회가 뜻을 한데 모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인 터라 시민들의 허탈감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인천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은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인천 외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아쉬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전문병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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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사흘째 누적 2만1천177명…어제 355명 신규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을 유지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대폭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할 순 없다는 분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5명(지역발생 338명·해외유입 17명)으로 누적 9만29명으로 집계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 92명, 경기도 156명, 인천 14명 등 26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7.5%에 달하는 숫자다.경기도에서는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 -
경기도 백신접종센터, 안양·용인·안산 등 8곳으로 확대
2분기 일반인도 시작… 원활 대비안양·용인·안산·의정부·광명·남양주기존 수원·고양 2곳 이어 추가 설치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센터를 기존 수원·고양 2곳에서 안양·용인·안산·의정부·광명·남양주 등 8곳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2분기부터 백신 수급이 확대돼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접종을 원활히 하려면 접종 센터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8일 경기도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3월 말에서 4월 초에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 추가로 공급된다. 추가 공급되는 -
알람 온도계 미설치…지침 안지켜진 '백신 접종시설'
보관장비 내부온도 확인차 부착해야… 일부 없는 상태로 접종 시작갑작스런 구비 통보에 현장 불만… 시민 "회수 상황 있었는데" 지적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경기·인천지역 일부 접종시설에서 정부의 예방접종사업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지침상 백신 보관 장비의 내부 온도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온도계를 설치해야 하고, 온도 일탈 시 알람기능이 있는 온도 확인장치를 부착해야 하나 일부 접종시설이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지난 26일 아스트 -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천 1호', 동구지역 요양보호사 이인숙씨
인천 동구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6일 인천 1호 접종자가 관내 요양시설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이인숙(64)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보건소 의료진은 접종 대상자들에 대한 사전 문진 이후 백신을 맞도록 하고, 접종 후에는 일정 시간 대기하도록 해 이상 반응 유무를 살핀 뒤 귀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동구는 이씨를 시작으로 요양시설과 코로나19 환자 진료 의료기관 종사자, 정신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1분기 대상자 총 954명에 대해 -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무산…인천 아닌 경북권에
지난해부터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사업이 무산됐다.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건립을 위한 '권역선정위원회'를 개최해 경북권역을 감염병전문병원 입지로 선정했다.질병청은 수도권, 제주권, 경북권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입지를 검토해왔으며, 17개 시·도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역선정위원회에서 경북권을 대상 지역으로 낙점했다. -
코로나 위기 '만 24세'…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00만원 일괄 지급
경기도가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분기별로 나눠 지급하던 청년 기본소득을 올해에 한해 일괄 지급한다. 도는 청년 기본소득 1분기 신청 접수가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알리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1996년 1월2일부터 1997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도내 만 24세 청년이면 분기마다 25만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는데, 일괄 지급을 요청하면 한번에 100만원을 받게 된다.청년 기본소득 지급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
백령도 3일 접종 시작…뱃길 백신 운반 섬들은 기상 악화 변수로
'유일 육지와 다리' 영흥도는 수월요양시설 65세이상 제외 1차 AZ백신종사자 20명중 절반은 첫날에 완료백령노인요양원 근무 일정 조정郡, 상반기 5천여명 마무리 방침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월26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인천에서 가장 먼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3일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인천 옹진군은 서해 5도(백령·대청·소청·연평·우도) 등 100여개 섬으로 이뤄져 있다. 육지와 다리로 연결된 옹진군 영흥도는 백신 접종이 수월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백령도 -
[노트북]코로나 재난상황에 현장 혼란만 준 정부 지침
며칠 전 부천지역에 있는 한 요양병원 원장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그는 "당장 내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받아야 하는데 전용냉장고에 알람 온도계를 부착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첫 접종을 앞둔 지난 23일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접종사업 지침'을 내놨다. 이 지침은 지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접종시설에 전달됐다. 해당 지침을 보면 백신 보관 방법으로 냉장고 내부온도 유지가 중요하기에 24시간 관찰할 수 있는 디지 -
[데스크칼럼]백신과 경제자유구역
첨단바이오 국내외 3200여개 기업활동 활발정부, 외투 세제 인센티브 축소후 유치 감소기업 자유로운 활동·투자자 관심유도 연계'선순환 구조' 갖출수 있도록 역할 바뀌어야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근까지 인천·경기지역 2만7천여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8만9천여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 1천500여명(인천·경기 530여명 포함)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감염 확산세는 여전하다. 코로나19에 대한 반격이
2021
2.19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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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희망이 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입소자오전 9시부터 7만3천여명 '1차'로수원 권선구보건소 500명분 도착군인 동반… 신속히 전용냉장고로수원·의정부 우선접종센터 1곳씩암흑같은 코로나19 시대, 한줄기 빛이 될까. 26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에서 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이 시작된다.1차 접종 대상자는 요양병원 371곳, 요양시설 1천377곳 등 1천748곳의 만 -
코로나 백신 9500명분, 무사히 인천 도착
9천500명분의 코로나19 첫 백신이 25일 인천 지역 각 보건소와 요양병원에 도착했다. 접종은 26일 오전 9시 일제히 시작된다.이날 오전 5시30분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소포장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대의 특수 운송 차량에 실려 오전 9시 인천 남동구보건소를 시작으로 10개 군·구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 전달됐다. 이들 의료기관 접종실에 도착한 백신은 이 -
'AZ 백신' 수원시, 오늘 3100명·내일 4400명 '우선 접종'
의료인 상주하는 곳 자체적 진행요양시설, 지정된 의료인이 방문성남 4200·남양주 1873·광명 874명물량 미확보·의료진 일정등 고려일부 지자체 첫 접종 '내달 2일'로경기지역 대다수의 지자체가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는 백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의료진의 일정으로 3월2일 첫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이천 물류창고에서 출 -
4차 재난금 19조5천억+α 잠정결정
당정, 필수노동자 안전수당 검토손보법도 논의… 28일 최종 확정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규모를 19조5천억원으로 잠정 결정했다.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5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4차 재난지원금 규모에 대해 "정부에서 제출한 게 19조5천억원 플러스 알파(α)"라고 밝혔다.다만, 추가경정예산 -
AZ백신 출하…'코로나 사태' 종식 첫걸음 뗐다
'SK바이오사이언스' 위탁 생산품15만명분 오늘 접종현장 순차운송부천시, 의료진 등 방문접종팀 구성광주시, 요양병원 종사자 투약 계획당국 '이상반응 지나친 우려' 경계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이틀 앞둔 24일 국내 기업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출하됐다. 이날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열린 백신 출하식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코로나1 -
내일 코로나 백신 첫 접종…인천 1만7326명 맞는다
이번 대상자 중 94.8% '동의' 응답AZ제품 89개 의료기관 순차 배송인천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26일 오전 9시에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79개, 요양시설 333개 등 412개 시설의 65세 미만 입원환자·입소자·종사자 1만7천326명이다. 시는 앞서 이번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1만8천28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 여부를 파악한 결 -
"소상공인 등 방역조치 강도·업종별 세분화 지원"…홍남기 부총리 '추경안' 밝혀
피해지원·고용대책·백신방역대책3가지로 구분… 내달4일 국회제출"청년·여성 고용회복도 반영 방침"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은 ▲피해지원 ▲고용대책 ▲백신방역대책 등 3가지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피해지원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강도와 업종별 피해수준 등을 기준으로 세분화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도 '코로나 확진자 동선비교 앱' 출시
서울대와 개발… 동선 겹치면 알람자발적 '거리두기' 유도… 감염방지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비교해 감염 위험도를 알려주는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24일 도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코로나 동선 안심이 앱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접촉 위험', '동선 안심이'를 검색한 뒤 설치할 수 있는데, 애플 -
4차재난금 20조 "두텁고 넓게 신속…내달중 지급"
與, 의총서 지원대책 원칙 분명히피해층 집중·고용 악화 방지 핵심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두텁고 넓고 신속한' 지원 원칙을 분명히 했다.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영업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외에도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등 취약계층을 폭넓게 지원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고 -
26일 오전 9시 AZ 접종 시작…오늘 75만명분 출하 이천으로 옮겨
내일부터 전국 운송… 요양병원 등 만 65세미만 입소·종사자 대상2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의료진 한정일반인, 5월 만 65세 이상·7월 만성질환 성인… 나머지 '10월 이후'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요양병원·재활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어 국제 백신협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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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1호' 누가 될까…안정성 논란속 '정치권 공방'
국민의힘 유승민 포문 연 야권에선"국민불안 해소위해 文대통령부터"정부·여 "마다할 이유없지만 저급"의사협, 의료법 개정 반발 "총파업"이재명 "간호사에 임시의료행위를" 코로나19 백신 접종 1호 대상이 미정인 가운데 백신 안정성 논란 속 정치권 공방으로 번졌다. 의료법 개정과 관련, 의료계 총파업도 변수로 떠오른 상태다.오는 26일 오전 9시 백신 접종이 시작 -
인천공항, 내달부터 신속 PCR 검사방식 도입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신속·자체 검사를 도입해 검사 시간을 7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내달부터 검사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신속 PCR 검사 방식을 도입한다. 신속 PCR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한 기법으로, 검사 소요시간이 짧다.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여객이 출국 -
"코로나 의료진·방역종사자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당정 "근무시간 상상 이상 장기화"내달부터 12세이하 자녀에 서비스비용 60~90% 지원 시간도 무제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코로나19 사태 속에 최일선에서 힘을 쏟는 의료·방역 종사자들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에서 현장 의료 인력의 고충과 관련해 "코로나 사태로 근무시간이 늘어나고 -
[인천 '착한 임대인' 현장에선]월세 한 푼 안받는 '통 큰 결심'…동참 포기한 '영끌' 건물주도
5개월 밀려도 차마 말 못 하고세입자 찾기 어려워 '깔세'도'주변 부담 줄라' 선행 안 알려대출금 부담으로 다시 '원위치'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목 상권이 침체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한때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다.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진 현재 당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착한 임대인' 지원 정책은]저리 대출·전기안전 무상 점검에 세액 공제…인천시는 지방세 최대 50%까지 감면 추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른바 '착한 임대인'은 임차한 식당이나 공장을 접지 않고 버틸 수 있도록 큰 힘이 돼 주는 존재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런 착한 임대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10%의 월 임대료를 낮춘 소상공인인 임대인과 지자체가 인정한 '착한 임대인'에게 일 -
[사설]본질 벗어난 '1호 백신 접종' 논란
대통령의 '백신 1호 접종'을 놓고 정치권이 떠들썩하다. 시작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 없앨 수 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26일부터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누적된 국 -
지역화폐 예산 부담됐나…'충전한도' 낮추는 시·군
행안부 올해 '인센티브 10%' 유지수원·화성, 매월 50만원 → 30만원고양은 상향후 발행 늘자 다시 ↓이용자 잇단 불만… 혼선 불가피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경기도가 올해도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10%로 결정하자, 재정 조기 소진을 우려한 시·군들이 하나둘 충전 한도를 낮춰 이용자들의 혼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쪽에선 이용을 촉진하고, 다른 쪽에 -
인천의료원에 '감염병전문병원' 유치 추진
정부 공모 요건 6600㎡ 부지 필요市, 맞닿은 송림동 공원 녹지 활용 병원 들어설수있게 용도변경 검토가천대 길병원 협업 체계 구축도인천시가 인천의료원에 감염병전문병원을 유치하기로 하고 인근 공원 부지에 병원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토지 용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현재 감염병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인천시는 인천의 -
감염병 발생 대응·혼란 최소화…인천교육청 코로나19 백서 발간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기록한 백서(사진)를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백서는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 발생 시 대응하는 데 참고해 혼란을 최소화하자는 취지다. 코로나 발생 동향과 시기별·분야별 대응 활동의 모든 과정을 백서에 담았다.백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감염병 대응 방안과 미래 교육을 위한 학교 교육 환경의 필요성, 교육 복지를 뒷받침할 수 -
여주·시흥 집단감염 관련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3일새 전국 20건… 용인시청 선수發추가 확진에 헬스장 감염 확산 비상 끊이지 않는 집단 감염에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지난 17일 이후 20건의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중 국내에서 감염된 10명은 모두 외국인인데 4명은 여주시 친척 모임 관련, 6
2021
2.12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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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학체육관, 백신 예방접종센터 지정…내달 운영
정부, 후보지 18곳 24일까지 점검市 '추진·지원단' 구성·준비 박차감염병전문병원 '부지' 대책 촉구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인천 연수구 선학체육관을 비롯한 전국 18곳을 후보지로 지정, 3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 계획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백신 -
경기도 확진자수, 41일만에 200명대
일산서구 교회 예배간 14명 '양성'남양주 제조업체선 총 125명 나와잇딴 집단감염 여파에 경기도 신규 확진자 수가 41일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였다.18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수는 241명이다. 200명대 확진자가 나타난 것은 1월 9일 이후 41일 만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전국적으로 600명대 확진자가 연달아 나 -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속수무책?…화이자는 백신 효과 불분명 인정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UTMB)과 공동으로 남아공 변이인 B.1.351과 같은 변이 특색을 지닌 바이러스를 배양해 실험실에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 -
인천시 코로나19 능동감시자 'AI 관리'
일정 시간마다 통화후 보건소 알림자동 돌봄 전화서비스 이달중 실시인천시는 이달 중 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AI(인공지능) 기반의 자동 돌봄 전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네이버가 개발한 이 기술은 AI가 일정한 시간마다 돌봄 대상 시민에게 전화를 건 뒤 간단한 대화를 통해 시민의 상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2시간 이내에 보건소에 알려주는 서비 -
[사설]인천시 감염병 전문병원 반드시 건립돼야
인천시의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인천시가 역점 추진해온 중구 영종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정부가 전문병원 대상 의료기관을 종합병원급 이상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현재 영종도에는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이 한 곳도 없다.관련 용역연구 결과 인천에 건립될 감염 -
남양주 진관산단 115명 집단감염 '4차 팬데믹 그림자'
공장 합숙생활 직원 무더기 확진106명 외국인… 경로 아직 못밝혀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17일 하루에만 직원 114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코로나19가 설 연휴 이후 확산세를 보이면서 4차 팬데믹이 우려되고 있다.남양주시는 이날 정오 현재 진건읍 진관산업단지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누적 1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A(25)씨가 지난 -
설 연휴 끝나자 코로나 확진자 600명대…정부, 거리두기 조정 검토
남양주 진관산단 집단감염등 급증성남 요양병원 간병인·환자 감염화성은 가족·지인모임 10명 확진부천 승리제단 2명늘어 145명 집계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벗어나자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까지 올라섰다. 남양주 진관산단 한 공장에서 총 115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 3차 유행을 채 벗어나기도 전에 4차 유행이 본격화 -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품질검정 통과…이달중 '첫 접종 사용'
식약처, 78만7천여명분 출하 승인만18세이상 사용… 65세이상 '신중'화이자, 품목허가 신청 '심사 속도'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 공급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보건당국의 마지막 품질검정 단계인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또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의료기관 공급을 시작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78만7천여명분(15 -
[현장르포]코로나 백신 저장 앞둔 평택 오성 '한국초저온'
국내 유일하게 보관시설 갖춰…효율성 높은 천연가스 이용 냉각냉장·상온보관 제품까지 맞춤형내부 군대·외부 경찰 '철통 관리'36평형 아파트와 같은 크기의 물류창고 안은 발끝부터 가슴까지 저릿하게 하는 차가운 냉기로 가득 차 있었다. 모든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바이러스에 반격할 코로나19 백신이 저장될 장소다.16일 오후 찾은 평택 한국초저온은 이달 내로 다가온 -
LNG기지와 15㎞ 불과, 공항·항만도 가까워…행운처럼 '준비된' 평택 초저온 보관시설
경기도, 2015년 유치 4년뒤 준공국내 유일 에너지자립 물류단지기존 참치·제대혈 등 보관 이용시설 없었다면 소분 이동 어려움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경기도 소재 국내 유일의 초저온 보관 물류센터는 '행운'처럼 찾아왔다.평택 오성 산업단지에 자리한 한국초저온은 LNG냉열을 재활용해 저온 보관 냉매로 쓰고,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을 활용해 자체 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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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꼴찌" vs "국민불신 조장"…여야, 정무위원회서 백신 접종 신경전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백신 접종 및 수급 현안을 놓고 다양한 주문이 이어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백신의 차질 없는 도입 계획 마련을 주문한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정부의 잘못된 백신 접종 계획이 혼란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국회 정무위원장인 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이날 국무조정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
코로나 백신 26일 첫 접종… '요양시설 만 65세 미만'부터 시작
AZ백신 고령층 당분간 보류키로文대통령 "내달 거리두기 바꿀것"정부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와 관련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백신 접종에 맞춰 3월부터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 -
자체매립지·4차 재난금 대비…인천시, 이르면 내달 첫 '추경'
기존 6월 시의회 정례회 제출 계획토지매입 등 행정절차 일정 못맞춰정부·與 '내달 지원금 지급'도 대응인천시가 자체 매립지 부지 확보, 정부의 4차 재난지원금 대비 등 급박하게 돌아가는 대내외 요인으로 이르면 내달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으로 전해졌다.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애초 올해 1차 추경안은 6월1~29일 열릴 예정인 인천시의회 제271회 정례회 기간 -
코로나 재확산 '2주간 주시'…서울서 확진자 가족 '고양이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설 연휴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어 정부는 향후 2주간의 환자 추이를 주시하면서 방역관리 수위를 조절하기로 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지역발생 323명·해외유입 21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
인천시, 모든 어린이집 소독비·마스크 비용 '지원'
인천시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소독비와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어린이집 1천942곳에 각각 5만∼10만원의 소독비를 연 5회 지원하고, 원생과 보육교직원에게는 1인당 마스크 10장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원 21∼50 -
당정 "4차재난금 사각지대 최소화"…30조 확대까지 거론
선별지원 우선 공식화… 논의 돌입국민의힘, 결단늑장 즉각지원 촉구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코로나19 피해업종에 대한 선별 지원 우선 방침을 공식화하고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결단을 못해 허송세월을 보냈다며 즉각 지원을 촉구했다.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제 -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우리만 안된다니'
'2001 부평점' 상인들 코로나 피해區 지침 좁게 해석 서류발급 막혀"법적 검토후 해당" 뒤늦게 발급인천 부평구 산곡동 아웃렛 매장의 상인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 피해 보상을 위한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할 뻔 했다. 담당 지자체인 부평구가 정부 지침을 좁게 해석해 아웃렛 상인에게 정부 지원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상인들 -
자녀 온라인 수업 '막막' 일자리도 잃어…난민들 시린 한숨
출석 체크 이름 입력 애먹다 실패카센터 실직후 빌린돈만 700만원코로나後 인천난민 월소득 반토막인천 연수구에서 10살, 8살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예멘 출신 난민 인정자 마하(여·가명)씨는 새 학기를 앞두고 걱정부터 앞선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도입된 학교 온라인 원격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제대로 뒷바라지 못했던 마음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았기 때문 -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거리두기 완화로 오전 9~오후 4시
15일부터 수도권 은행 지점 영업시간이 정상화된다.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2단계로 낮아지면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 단축 운영되던 수도권 은행 지점 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복귀된다.지난해 12월7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맞춰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 -
경기도 취업자수 감소폭 'IMF 이후 최다'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 수가 25만명 가까이 줄어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14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취업자 수는 671만1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5천명(3.5%) 감소했다. 전년 동월 증감 기준으로 1998년 1월 이후 가장 큰 수치다.취업자는 경기도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일주일 동안 수입을 목적으로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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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오후 10까지 영업…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시간이 15일부터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전국의 유흥시설도 방역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 아래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다. 3차 유행의 불씨가 살아 있다는 점을 고려, 5인 이상 집합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수도권내 학원, 독서 -
설 연휴 코로나 확산세 잠잠…2주간 방역성적표 기다려야
여주서 시리아가족 모임 15명 확진부천 영생교 관련 확진자 2명 추가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서 맞이한 설 연휴 신규 확진자는 다소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6명(지역발생 319명·해외유입 7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52명, 경기 80명, 인천 19명 등 251명으로 집계됐다.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신규 확진자는 288명에서 303명, 444명, 504명으로 늘어났지만, 다시 12일부터 403명, 362명, 326명 등으 -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착한 임대인…행정안전부, 기한연장등 지방세입 지원
행정안전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세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방소득세, 주민세 사업소분 등 신고세목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6개월 연장(1회 연장, 최대 1년) 범위내에서 직권 또는 신청에 의한 기한연장이 가능하도록 한다.재산세·자동차세 등 부과고지 세목은 징수유예·분할고지·고지유예 등으로 시행하되 착한 임대인과 확진자 치료시설 소유자, 영업용 차량 소유자 등에 대해 보 -
경기도민 73%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잘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4일 도는 지난 6일 18세 이상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성별, 나이, 직업을 놓고 비교했을 때도 긍정적인 평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잘했다는 응답이 각각 75%, 71%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학생들이 87%로 가장 높았고 특히 코로나19로 직접 타격을 입은 -
'코로나 직격' 2020년 국제선 여객 84.2% 줄었다
국제여객 9039만→1424만명 급감작년 4월부터 월 20만명 수준 불과일·중 노선 전년비 -88.2·-87.8% 저비용항공사 감소율 11.5% 그쳐2020년 국내선과 국제선 등 항공기를 이용한 여객은 모두 3천9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 이후 세 번째로 낮은 실적이다. → 표 참조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여객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 대비 68.1%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선 감소 폭이 더 컸다. 지난해 연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국제선 항공여객은 하반기 2차 유행이 진행되며 -
[현장르포]멈춰선 전세버스
코로나 탓 귀성·귀경객 지원 중단매년 명절 텅비었던 차고지 가득보험료 아끼려 번호판 자진 반납업체들 "4차 지원금 대상 포함을"#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화성 황계동의 A전세버스 업체 차고지. 10년 넘도록 설 연휴 처음과 마지막 날이면 텅 비어있던 차고지가 이날은 일감 잃은 버스들로 가득했다. 2곳 시중은행과 계약을 맺고 매년 설날과 추석마다 임직원들의 귀성·귀경길 운행 지원을 해 왔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원이 중단된 탓이다. 이렇게 한 해 두 번 명절 -
[사설]더 중요해진 다중집합업소 자율과 책임방역
정부가 15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1.5단계로 각각 한 단계씩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전국적으로 10주 이상 영업이 중단됐던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도 일제히 문을 열게 됐다. 수도권 영화관과 PC방,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48만곳은 영업시간 제한이 풀렸다. 지방과 달리 수도권은 불안한 정체기에 있는 등 재확산 가능성이 높은데도 정부가 단계를 완화한 것은
2021
2.5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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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로나19 집단감염 '승리제단', 전국 지역제단 신도만 100명 넘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부천에 있는 승리제단(영생교)과 오정능력보습학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승리제단 신도들이 전국에 퍼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지역재단 소속 신도들은 매달 승리제단에서 열리는 기도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져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10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 괴안동에 본부를 둔 승리제단 -
'신용·체크카드냐', '경기지역화폐냐'…경기도민들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식 엇갈린 의견
별도 발급에 추가 충전 '번거로움'신청자 76.2% "편리성" 카드선택가맹점 자주 이용·잔액 확인 쉬워경기지역화폐 고른 사람도 적잖아'신용·체크카드냐 경기지역화폐냐'.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두 가지 방식을 놓고 도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9일 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784만1천895명으로 이중 597만4천649명(76.2%)이 신용· -
'이재명표 기본소득제'…설 민심 잡을 수 있을까
여야 막론 대선주자들 연일 비판구체적 금액 언급 등 적극적 대응친문세력 비토에 '탈당설 선긋기'정중동속 지역언론 통해 민심자극설 연휴를 앞두고 대선주자들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기본소득이 주요 화두가 된 가운데 명절 민심을 이 지사가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여야를 막론하고 대선주자들이 '이재명표' 기본소득제에 대한 -
영종도 감염병 병원 백지화에…인천 15개 단체 '긴급행동' 출범
"유치전 속도내야" 市에 비판목소리민관 대응체계 촉구·시민청원 진행허종식 의원 이어 정의당도 힘 실어인천시의 역점사업이던 영종도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이 사실상 백지화된 가운데 인천시가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등 15개 단체는 9일 '감염병 전문병원 인천 -
"코로나 청정섬인데…영업제한 고통" 옹진군 소상공인 방역방침 반발
인천 옹진군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 방침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고 도심 지역과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행정구역상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같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고 있어서다.정부는 지난 8일부터 비수도권의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오후 10시까지로 완화했다. 수도권은 코 -
[현장르포]실업급여 신청 몰리는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아파트관리소 직원 계약만료 한숨의원 폐업으로 방사선사 실직 고통"딸이 공무원됐는데" 씁쓸한 표정상담창구 1시간만에 57명 '발걸음'인천 1월 1만2882건 '3년간 최고치'코로나19 이후 연령층·성별 다양화"코로나19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어 막막하기만 합니다."아침 출근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진 9일 오전 9시께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만난 김모(52)씨는 한숨을 내쉬 -
[참성단]'코로나 설날'의 단상
경기도가 도민 1천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85%가 이번 설에 고향을 찾지 않겠다고 답했단다. 연휴 기간 중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사람도 64%나 됐다. 온라인에는 명절 귀향을 고집하는 시댁을 고발해달라는 며느리들의 분통이 터지고, 쪼개기 귀성 등 각종 묘안이 백출한다지만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집콕 명절'이 대세가 된 모양이다.설 대목을 고 -
셀트리온 찾은 식약처장, 코로나 치료제 품질관리 당부
'렉키로나주' 송도 생산 현장 점검의료계 "변이 대응 백신 연구해야"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해 생산에 들어간 셀트리온을 방문해 철저한 품질 관리를 당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를 생산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셀트리온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식 -
인천 핀셋지원 "절실한 상황에 단비" 호응
집합금지 업종·어린이집·예술인 등 '설 연휴 전 지급' 목표 순조정치권 논란 속 '선별방식' 모범 사례로 주목… 丁총리도 큰 호평설을 앞두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선별, 보편 지급 논란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별 지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운 인천시의 '핀셋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인천시가 추진 중인 5천700억원 규모 '인천형 재난지원금'의 -
코로나 확진자 77일만에 200명대…설연휴 탓 안심 못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보다 80여명이 줄어들면서 300명대 아래로 진입한 것이다.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기록한 건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였던 지난해 11월23일 이후 77일 만이다. 지난달 말 IM선교회를 비롯해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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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역화폐 근간으로 보편·선별적 지원 병행할것"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신청 1주일째인 8일, 이재명 도지사 역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전통시장으로 향했다.정하영 김포시장과 함께 김포 양곡시장을 찾은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평소 시장에 안 오던 사람들도 오고 있다"는 상인들의 말에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한 보편·선별 지원으로 코로나19 경제 한파를 극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설 인사를 건넨 이 지사는 김포시 지역화폐인 김포페이로 가래떡과 고기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역경제 활성화에 '단비' 뿌렸다
신청 첫 주만에 도민 절반이상 완료… 설 준비 전통시장 찾아 사용상인들 "매출 상당한 도움… 지속 지원·대출 문 열어줘야" 지적도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역 경제의 단비가 되고 있다. 신청 첫 주만에 도민 절반 이상이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코로나19 소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어주고 있으면서다. 8일 오후 1시40분께 설 대목을 맞이한 오산시 오색시장 곳곳에는 '재난기본소득 오산시가 쏩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색전 사용가능점포'라는 -
'코로나 직격탄' 예식·항공서비스, 소비자 상담 급증
확산 방지조치 '인원제한' 등 영향보건·위생품 12배… 대부분 마스크전체수 1.9%↓ 불구 증가 두드러져지난해 인천에서 예식서비스와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식장 인원 제한 등의 조치가 이뤄지면서 계약금, 위약금 관련 상담이 많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8일 인천시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등이 공동 발표한 '2020년 인천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9년 대비 상담 -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주, 경기도민 절반이상 완료
6일만에 689만3731명 '51.3%'카드 76.3%-지역화폐 21.7%경기도민 절반 이상이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 주에 곧바로 신청을 마쳤다. 설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컸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분석 속, 높은 신청률이 설맞이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자는 689만3천731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내국인 기준)의 51.3%를 차지했다. 지난 1일 신청을 시작한 이후로 6일 만에 절반 -
수도권 자영업자 '방역 항의'…밤9시이후 가게문 열고 시위
확진자 70% 이상 수도권 집중 탓소상공인 '실망감' 집단행동 준비"손실보상 문제 등 신속 응답해야"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재조정하면서 비수도권은 영업시간을 밤 10시로 완화한 반면 수도권은 오후 9시로 여전히 묶어 수도권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특히 수개월째 이어지는 영업제한 조치에 지칠 대로 지친 수도권 소상공인들은 점등시위를 시작하는 등 반발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던 터라 다시 한 번 제한조치가 수도권에서만 이어지면서 개점시위 등 강력한 집단 -
장마 이어 AI까지 '설 장바구니' 부담 커졌다
배 5개 3만원등 과일은 10~20%↑계란, 공급부족 반년만에 '두배로'상인 "5인금지로 손님 뚝" 하소연설을 앞둔 인천 지역 주요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장마 여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마저 지속하고 있어 과일의 경우 전년 설에 비해 20% 정도 비싸졌다는 게 시장 상인들의 설명이다. 시장 상인들은 이런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설 대목이 사라졌다고 하소연했다.경인일보는 지난 5~6일 인 -
[사설]수도권만 틀어막은 영업제한시간 연장
정부가 오후 9시 이전 영업제한 방침을 바꿔 오후 10시까지 1시간 연장해주기로 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비수도권에 한해 영업시간을 늘려주기로 한 것이다. 다만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단계 하향은 하지 않았고, 영업시간 연장은 해당 지자체 의견을 존중한다고 했다. 정부는 그러나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전국 발생의 절반을 넘는 등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판단, 영업시간 제한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설 명절 -
[기고]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경제살릴 '마중물'
지구촌은 지금 '미증유의 코로나19' 재난속바이러스 퇴치·경제 회생 박차 道 정책 주목보수언론·야당 등은 '국가부채' 공세에 매몰재정건전성 이상무 '미래세대 빚' 절대아냐경기도에서는 매일 지구촌 사상 초유의 실험과 성공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구촌을 강타한 미증유의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바이러스도 퇴치하고 경제도 살리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로이터', '블룸버그' 등 국내외 언론의 잇따르는 취재요청과 보도가 이를 잘 보여준다.경기도
2021
1.29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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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기본소득 '재원 논란' 비화…'해명' 분주한 경기도
'미래세대가 갚아야' 등 비판일자'기존 재정 활용… 추가세금 없다'지급 안내 문자에 짤막하게 첨부李지사 "빚 안내고 여유기금 활용타 시·도 비해 재정상황 건전" 강조4일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됐다는 안내 문자 메시지가 도착했다. 지급 금액과 사용 기한 등 안내사항이 적힌 장문의 메시지 하단에는 짤막한 Q&A가 첨부돼 있었다. '재난기본소득의 재원은? 경기 -
코로나 이겨낸 101세 할머니 다른 요양원으로…'재입소 주저 유사사례 막아야' 기준 마련 급해
코로나19를 이겨냈지만 요양병원의 입소 거부로 퇴원하지 못하던 101세 할머니(2월3일자 1면 보도=코로나 이겨낸 101세 할머니…끝내 입원 거부한 요양병원)가 다른 요양원의 허가로 무사히 몸을 옮겼다. 일부 요양원이 완치 판정을 받은 고령 확진자에 대한 입소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 앞으로 더 있을 수 있어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코로 -
백신 수송 훈련 점검한 문 대통령 "국민 염려 없도록 대비를"
인천국제공항서 범부처 합동 진행평택으로 운송 '삼엄한 경호' 눈길돌발 상황 등 철저한 준비 당부도코로나19 백신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가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범부처 합동으로 백신 유통을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문재인 대통령이 참관한 모의훈련은 백신의 공항 도착, 물류창고 이동, 물류창고 입고·보관, 출고·접종 기관 운송 등 4개 단계로 실시됐다. -
경기도 1종접종센터 17곳에 '초저온냉동고' 지원
정부가 2월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착수할 계획인 가운데 3일 경기도내 각 기초자치단체들도 예방접종센터 42곳의 후보지가 확정되는 대로 차질없는 예방접종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돌입했다.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날 도내 1종접종센터 17개 자치단체를 백신예방접종용 초저온냉동고 지원 대상지로 지정했다.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첫 집단전파
코로나 확진자 27명 분석 '5건 추가'영국발 4명, 외국인친척 사례 관련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집단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그간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와 그 가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있었으나 같이 거주하지 않는 친척까지 감염돼 첫 지역사회 감염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3 -
재난지원금은 '긍정'인데 기본소득에는 '부정' 반응
'기본소득공론화위 법률안'에정부·여당서도 '회의적' 입장이재명표 기본주택 법제화 '귀추'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가시화되는 모습(2월 3일자 1·4면 보도=與, 전국민 지원금…이재명 "이낙연 훌륭한 방향제시", 홍 "보편·선별 모두는 불가")이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제의 도입을 앞당길지는 미지수다. 정부는 물 -
'코로나 악재' 뚫고 신규 매장 선보이는 백화점들
개점 불투명했던 의왕 백운밸리 롯데프리미엄아울렛 '9월 오픈' 롯데百 동탄점도 6월 문열어… 10월엔 AK&광명점도 '손님맞이'코로나19로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백화점이 경기 지역 신도시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역 근처에 신규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도시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잠재된 소비 수요가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다.3일 -
與, 전국민 지원금 추진…이재명 "이낙연 대표 훌륭한 방향제시", 홍남기 "보편·선별 모두는 불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본격화되면서 논란이 일었던 전 국민 재난지원금도 가시화되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늦지 않게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거론한 후 "취약계층과 피해계층은 두텁게 도와드리겠다. 경기 진작을 위한 전 국민 지원은 코로나19 추이를 살피며 지급 -
코로나 이겨낸 101세 할머니…끝내 외면한 요양병원
길병원서 1개월 투병끝 완치불구PCR 약한 양성 이유 '입소 거부'"전파력 없어… 중수본 조정 필요"코로나19에 감염됐던 101세 할머니가 약 한 달간의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요양병원이 입소를 거부하면서 퇴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2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1920년생인 할머니 A씨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달 24일 병원에 입원했다. -
경기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종료
학생들 항의·댓글조작 의혹…1954명 진료 '의미있는 공간'설 전 소독 '이달말 이용 가능'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 경기대학교 기숙사의 생활치료센터 전환 문제는 가장 이목을 끌었던 일 중 하나였다. 초반에 학생들의 항의가 거셌고, 논란을 부추기기 위한 댓글 조작 의혹마저 일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1천954명의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제한적이나마 대면 진료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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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 누적 확진자 2만명 넘었다
작년12월14일 1만명후 '51일만에'3차대유행 '산발적 집단감염' 영향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일 2만명을 넘겼다.2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68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51일(1개월 19일) 만에 1만명이 더해진 셈이다. 앞서 도가 1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26일 도내 -
신청 대기시간 줄인 경기도 재난소득…재원 논란은 계속
접속시간 앞당기고 서버확장 조치최대 5천억 상환기간 겹치는 기금道, 특정시기 재정부담 예방 고심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이틀째였던 2일, 첫날보다 대기 시간이 줄어든 가운데 재원문제 등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이었던 지난 1일 84만7천202명이 신청했다. 전체 지급 대상(내국인 기준)의 6.3%에 해당하는 규모다. -
자가격리자 '돌봄 공백' 메운다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하 사회서비스원)은 3일 긴급돌봄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보호자의 격리로 인해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아동과 노인 등이나 자가격리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사회서비스원 -
'2차 재난소득 유치' 카드사 이벤트 경쟁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을 잡기 위한 카드사의 경쟁이 다시 불붙었다. 정부 재난지원금과 함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 지난해 4~5월에 비해 카드사가 누리는 경제적 효과는 규모면에서 적을 수밖에 없지만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전 도민에게 제2차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지 -
국민의힘 "우분투 없는 연설…혈세로 생색정치 그만"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우분투 없는 연설"이라고 혹평했다.이낙연 대표가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언급한 '우분투'(ubuntu·'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 반투족 표현)를 내세워 꼬집은 것이다.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나라를 망쳐놓고 협력이익공유제니 사회연대기금이니 손을 벌리는 -
이낙연, 4차재난금 공식화…추경 20조 예상
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서 "선별+보편지원 협의"…시기·규모 주목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 감안' 신속 추진 취지신복지제도 '국민생활기준 2030'도 공개… 北 원전의혹 논란엔 선긋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지급 시기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 -
국내 체류 외국인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천내 13만여명 거주 국내 4번째송도·인천공항 등 인근 지역 관심정부가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방침인 가운데 국내 체류 외국인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와 산업단지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이 많고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어 외국인의 백신 접종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질병관리청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에게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
경기도 코로나 누적 확진자, 불과 51일만에 '1만명 추가' 눈앞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일 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1일 오후 5시 현재 경기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9천948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겼는데, 2일 2만명을 넘어서면 불과 51일(1개월 19일) 만에 1만명이 추가되는 셈이다.앞서 도가 1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 1월26일 경기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접속자 72만9천여명 '폭주'
오전 9시부터 3~4분에 1만여명씩↑예상 대기시간 '22시간30분' 달해5부제 모르고 정보 확인 접속 폭등'차라리 오프라인으로' 포기도 많아카드사별 사용불가 많게는 수백개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첫날인 1일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했다. 많게는 70여만명의 접속자가 동시에 몰리면서 신청이 지연되는 사태가 일어났다.1일 낮 12시50분 기준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 -
[현장르포]거리두기 유지…속타는 상인들
방앗간 예약은커녕 문의조차 '뚝' 적막한 음식점 "장사 접어야할 판"의류가게 일주일중 나흘은 '매출 0'임대료·인건비 '압박' 권리금 포기"설 명절 단체 주문이 아예 끊겼습니다. 2대에 걸쳐 60년간 장사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1일 오후 2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용방앗간을 운영하는 유형(61) 사장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종교단체 등 단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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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상공인들 체감경기는 '엄동설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가장 밑바닥을 찍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 동향 조사 결과' 자료를 보면 인천지역 소상공인 1월 체감BSI(경기지수)는 38.6으로 전월(52.9)보다 14.3p나 하락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 그래픽 참조체감BSI가 30으로 떨어진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현재 시행되 -
인천시, 오늘부터 집합금지·제한업종 재난지원금 접수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제한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일 정오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버팀목 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으로, 정부 지원금에 더해 인천시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집합금지 유지업종은 150만원, 집합금지 완화업종은 100만원, 집합제한 업종은 50만원이다.이에 따라 집합금지 유지업종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300만원에 더해 인천시가 지급하는 150만원을 -
"3~4월 코로나 4차 대유행 가능성" 경고
정부가 설 연휴까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3~4월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31일 정재훈 교수는 경인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패턴을 분석한 결과, 3~4월 4차 대유행이 올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와 각 자치단체는 3~4월 2천명 단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을 가정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교수가 분석한 코로나1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오늘부터 한달간 '온라인 신청'
지역화폐·12개카드사중 선택 접수성남·시흥·김포는 대행사 문제로온라인 지급은 카드사로만 가능道, 13개 가짜사이트 발견 삭제도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이 1일 시작되는 가운데, 시흥·성남·김포 3개 시에선 온라인 신청시 지역화폐로는 재난기본소득을 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받으려면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 카드로만 받을 수 있는데 3개 시는 코나아이를 이용하지 않아서다.도는 도민 1인당 10만원 -
'코로나 쇼크' 방 빼는 인천공항 면세점…대규모 공실·대량실업 사태 우려
DF2·DF3·DF4·DF6 이달 만료다른 두 구역은 작년 8월 문닫아제1터미널 전체출국장 35% 해당"임대료 개선 없이는 적자 불가피"인천공항 면세점 대규모 공실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세점이 문을 닫게 되면서 대량 실업 사태도 우려된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DF2·DF3·DF4·DF6 구역 계약이 2월28일 만료된다. 이들 구역은 (주)호텔신라(DF2·4·6)와 (주)호텔롯데(DF3)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 수는 24개, 규모는 3천950 -
[사설]코로나19와 혹한에 더욱 빛난 이웃사랑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캠페인으로 전개된 인천 '사랑의 온도탑'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한 사랑의 온도탑도 100도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처지에서도 나보다 못한 이웃을 돕겠다는 '나눔의 정신'이 빛을 발한 것이다. 특히 인천은 목표의 1.5배를 넘어서 관계자들조차 놀랍다는 반응이었다. 불경기로 어려운 기업들은 물론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개인들까지 기꺼이 나눔의 대열에 가세해 사랑의 온도를 끌
2021
1.22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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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10만원씩 내달 1일부터 '재난소득'
경기도가 도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설 연휴 전인 2월1일부터 지급한다. 보편적 지원 형태의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급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입장에 도는 지급 시기 결정을 보류(1월21일자 1·3면 보도='2차 재난소득' 쏘아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선명해진 대권경쟁)해 왔는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어느 정도 수그러든데다 설 연휴 소 -
[정부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수도권 의료진들 우선 백신 접종…요양병원 입소자도 첫 대상 선정
2분기부터 65세 이상 노인층 시작7월 만성질환자·성인 등으로 확대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종합 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시작으로, 고위험군이면서도 집단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았던 요양병원 입소자 등이 첫 대상이 될 예정이다.정부는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진에 이어 요 -
['2차 재난기본소득' 일정은]혼잡 예방 '온라인 접수' 우선 진행…이번엔 외국인도 받는다
신용카드 포인트·지역화폐 지급4월30일 마감… 6월말까지 사용출생연도 끝자리로 '5부제' 신청고령자 등 취약계층 직접 찾아가경기도가 모든 도민에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재난기본소득과 동일하게 신용카드 포인트,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고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6월30일 -
[사설]학사 운영, 학생 건강이 최우선이다
교육부가 28일 '2021년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을 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전교생 중 등교 가능한 인원)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의 경우, 2단계까지는 밀집도에 상관없이 매일 등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4월 중순까지 연기됐던 개학도 -
與, 4차재난금 논의 공식화 "지급땐 자영업자 손해 보완"
손실보상제 대해선 "미래적인 것"소급적용 의견 여전… 격론 일 듯더불어민주당이 27일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상생연대 3법 발제를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한 피해보상은 당·정·청 협의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성준 원내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홍 의장은 "4 -
1.5평 숙소·꿉꿉한 냄새…일상 소중함 느낀 '12일의 고통'
'음성 판정' 지침따라 격리키로숙소없어 서울 게스트하우스로경험 안해본 앱 설치 '음식 배달''누구나 감염 가능성' 처음 겪어"선택을 잘못했다." 자가격리 숙소의 문을 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었다. 2인용 매트리스가 놓이면 꽉 차는 1.5평의 공간은 꿉꿉한 냄새가 가득했다. 그나마 방 안에 있는 작은 냉장고, 인덕션, 화장실이 자가격리 숙소임을 알려줬다.지난 15일 코로나 -
IM선교회發 코로나 확진자…전국 300명 육박
경기도, 안성TCS국제학교 폐쇄명령안양·용인서 4명 추가 7명으로 늘어IM선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300명 가까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IM선교회 관련 단체와 시설에 대해 일제 검사에 나섰고, 울산시 등은 관련 시설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조치를 발령했다. 경기도에서도 관련 시설인 안성 TCS국제학교에 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
코로나 이후 매출악화 어려움 겪는 가맹점주
"매출 20%이상 감소" 66% 응답 "본사 구입 강제품목 있다" 97%영업지역 침해 금지 법개정 필요인천 지역 편의점과 카페, 빵집 등 대기업 가맹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당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는 대기업 본사의 불공정거래행위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작년 9∼12월 관내 가맹점주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심층 조사를 시행하 -
'병가 소득손실보상금' 코로나19 취약노동자 외국인 주민에게도 준다
경기도, 작년에 이어 사업 재추진증상 없더라도 23만원 '요건 완화'내달 1일부터 12월10일까지 접수경기도가 2차 재난기본소득에 이어 코로나19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도 외국인 주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27일 도는 도내 외국인 주민(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에게 취약노동자 병가 소득손실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해 취약노동자들이 생계 걱 -
경기도 시군 지역화폐, 소득공제 방식 제각각
경기도내 시·군별로 지역화폐 소득공제 방식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월의 월급'인 연말 소득공제 정산 마감을 앞두고 해당 시·군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30개 시·군에서는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수원, 용인 등 28개 시·군은 코나아이가 운영 대행을 맡고 있고 성남과 김포는 각각 신한은행, 하나은행과 연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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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재난기본소득 예산' 통과…설전 지급 속도
임시회서 1조3635억 심의·의결예결위 "방역 우려 시기 신중을"취약층·온라인 우선 지급 검토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예산이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도의회는 지급 시기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지만 도에선 취약계층 선 지급, 온라인 선 지급 등을 검토하며 설 연휴 전 지급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도의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임시회를 열어 도가 편성한 재난기본 -
영종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백지화 수순
정부 구축사업 '기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대상' 5월부터 공모인천시, 요건 갖춘 시설없어 정책 수정 불가피… 정치권, 대안 촉구코로나19 사태 이후 인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중구 영종도 감염병전문병원 건립 사업이 사실상 백지화 수순을 밟게 됐다. 감염병전문병원 추가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가 기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하겠다고 -
대전 IM선교회 집단감염 전국 확산 '비상'
고양1·안성2명… 道 "관련시설 조사"교육부 "개학 연기없이 신학기 시작" 대전 IM선교회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26일 정오를 기준으로 IM선교회 관련 경기지역 확진자는 고양시 1명, 안성시 2명 등 3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시 확진자는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이며, -
인천 쪽방촌의 배고픈 겨울…"코로나로 죽는 것보다 굶어 죽는 게 빠르겠다"
무료급식소 운영중단 노숙인 타격주 1~2회 도시락만 기다리는 처지공사장 등 일자리 줄어 생계 막막봉사자 뜸해지고 기업후원도 줄어상담소 장기보관 부식위주로 지원"코로나19에 걸려 죽는 것보다 굶어 죽는 게 빠르겠다."인천 중구의 한 여인숙에 사는 사람들의 얘기다.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공간 정도만 허락된 좁은 방 4~5개가 모여있는 이곳엔 평소 노숙생활을 하는 노 -
코로나에 고향 안간다면서…관광지 숙박예약 '불티'
봉안시설 운영중단 등 감염차단 노력… 코레일 승차권 예매율 19.6% 불구 포천 글램핑장 예약률 90% 등 객실판매 성황… "이동·접촉 최소화 당부"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설 연휴 기간 가족이나 지인 단위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설 방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올해 설에는 귀향하지 않는 시민들이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이 -
'코로나 직격탄' 영화관, 작년 인천 21곳 폐업
전국 81곳 폐업 12년 만에 최고치한칸 띄어앉기·음식섭취 금지로음료수 등 관련 업체 매출도 '뚝'코로나19 사태로 인천지역 영화 상영관 21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수익형 부동산 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영화 상영관은 81개다. 이는 행정안전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2019년 폐업(43곳)보다 약 88.4% 증가한 수치다. 상가정보연구소 -
'2차 재난소득' 방식 보편이냐, 선별이냐…경기도의회 엇갈린 반응
일부 "폐업 막아야" "재정 부담"李 "수술비 아끼려 치료 안하나"경기도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경기도의회 예산안 심의 첫날부터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지급방식에 대한 논의가 반복된 것은 물론, 재원마련 방안이 결국 미래세대에 짐을 지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랐다.25일 도의회는 제349회 임시회를 열고 '2021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 -
수도권 소상공인들 '대전發 코로나 집단감염' 시름
3차유행 진정국면에 127명 확진양성률 80%↑… 다시 400명대로월말 종료 거리두기 장기화 우려코로나19 3차 유행 진정국면에서 돌발 집단감염이 발생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앞둔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37명(지역발생 405명·해외유입 3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5천521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확진자는 -
문재인 대통령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검토"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라 영업이 제한되거나 금지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일정 범위에서 손실보상을 제도화할 방안을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와 당정이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경제가 빠르게 -
코로나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 가능성
경기도 55일만에 확진 두자릿수로정부 28일 '백신접종 계획' 등 발표코로나19 상황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가 완화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지역 369명·해외유입 23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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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오늘부터 예산심의…설연휴 前 지급되나
道 지급시기 특정하지 않았음에도도의회 1조4천억 추경심의 잰걸음외국인주민 포함 조례개정 동시에정치권 이견 여전한데… 결과 주목경기도의회가 25일부터 도에서 지급을 공언한 재난기본소득 예산을 심의한다. 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기를 특정(1월21일자 1·3면 보도='2차 재난소득' 쏘아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선명해진 대권경쟁)하지 않았음에도 도의회가 발 빠르게 관련 예산 심의에 돌입하는 만큼, 설 전에 지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도의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임 -
[현장르포]날씨 풀리자 '인파 몰린' 경기도 주요 명소
에버랜드 매표소엔 300여명 대기갤러리아百 아쿠아리움 '인산인해'집단감염 줄어도 일상속 전파 계속정부 "거리두기 조정, 주중에 결정"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꺾이고 날씨까지 모처럼 영상 기온을 회복하면서 주말 사이 경기도내 주요 명소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지난 23일 오후 1시께 화성 궁평항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수산물 직판장 앞 500여면의 주차장엔 차들이 가득 주차됐다. 가족, 친구 단위로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삼삼오오 방파제와 인근 해수욕장을 거닐 -
거리두기 집합금지 소상공인…중기부, 임차료 1천만원 대출
중소벤처기업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집합금지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임차료 명목으로 1천만원을 대출해준다.지원 대상은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중대본과 지자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집합 금지된 업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중 타인의 건물을 임차해 영업 중인 임차 소상공인으로, 본인의 사업장을 운영하거나 무상임차 중인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 앱,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 -
[사설]자영업자 손실보상, 꼭 입법화가 필요한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영업자 손실보상제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권과 마찰을 빚고 있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상황을 이유로 법제화 과정에서 재정 당국의 입장을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김용범 기재부 제1차관이 "해외에서 법제화한 나라는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자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기재부는 저항 세력"이라고 한 이후에 홍 부총리가 다시 브레이크를 걸은 셈이다.코로나19가 자영업자와 소상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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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지원 준비하는 경기시군…"경기도의 보편지원 힘 보태는 것"
수원·성남 등 피해업종 우선 계획 李지사 "전적으로 존중한다" 입장경기도가 보편적 지원 형태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결정(1월21일자 1·3면 보도='2차 재난소득' 쏘아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선명해진 대권경쟁)한 가운데 도내 각 시·군들은 하나 둘 코로나19 피해 업종 등을 선별 지원하는 방안을 확정하고 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 -
선별지원 여론 우세해도…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도 견고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단독 선두경인지역 응답자 62% 선별 필요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여권 대선주자들 간 경쟁을 조기에 불붙인 가운데(1월21일자 1면 보도='2차 재난소득' 쏘아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선명해진 대권경쟁), 여론은 지원금의 선별 지급 필요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이재명 도지사에 지지를 보냈다.지난 18~2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 -
경기도, 택시·버스종사자 6만6천여명 코로나 검사 '양성 16명'
경기도가 최근 2주간 택시·버스운전기사와 업체 직원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16명을 찾아냈다.도는 21일 지난 6~17일 도내 택시와 노선버스 운수종사자 6만6천419명(휴직자 20명 제외)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16명이 양성판정(양성률 0.024%)을 받았다고 밝혔다.임승관 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운수종사자 전 -
행정안전부 "내달초 백신 도입…접종센터 250곳 운영"
전국 시·군·구 1곳 이상씩 설치 道, 5개팀 예방접종 추진단 구성정부가 다음 달 초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을 예고한데 이어 전국 250곳을 접종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음 달 도입이 유력하게 점쳐지는 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백신이 이달 안에 국내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국 -
해외서 조명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인도네시아 국제회의에서 설명민생경제 위기 극복 효과 강조4월 미국행정학회서도 발표 예정지역화폐와 결합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조명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1 인도네시아 기본소득학회 국제회의'에서 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소개됐다.김재용 도 정책공약수석이 '복지적 경제정책, 경기도 기본소득'을 -
'2차 재난소득' 쏘아올린 이재명 경기도지사…선명해진 대권경쟁
이낙연, 거리두기중 소비 혼선 우려정세균도 "지금은 차등지원 옳아"李 "당과 갈등 없어… 지적은 숙고" "방역 장애 안돼" 시기는 특정 안해지난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유력 대선주자로 발돋움하게 했던 재난기본소득이 올해는 여권 대선주자들 간 경쟁을 조기에 불붙이는 모습이다.보편적 지급 형태인 '이재명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여권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 -
사람 많이 찾는 대형매장 '발열체크' 유명무실
담당자 없거나 특정 출입구만 배치백화점·대형마트외 의무사항 아냐행안부 "지자체와 함께 점검 진행"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연장되면서 대형마트 등 대규모 유통시설에 대한 발열 체크 조치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일부 영업점들의 경우 출입구에 발열 체크 담당자를 배치하지 않거나 특정 출입구에만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는 탓에 매 -
인천시, 설연휴 전까지 5700억 핀셋 지원
집합금지·제한업종에 454억 편성124억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투입이음카드 10% 캐시백 연장 1151억생활안정·경영자금 등 금융지원도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설 연휴 이전까지 5천700억원을 풀어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선다.맞춤형 핀셋 지원을 통해 재정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도 이끌어 내겠다는 게 인천시의 전략이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발표]작년 제외됐던 외국인 주민 58만명도 '공평하게 10만원씩'
1399만명에 지급 1조4035억원 투입李지사, 3~4차 유행사이 집행 부연이주민센터·노조 "다행… 환영한다"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대상을 1월19일 0시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정한 만큼 시기가 많이 늦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급 때와 달리 올해는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
박남춘 인천시장 "재난지원금 지급방식 논쟁 무의미…역사가 판단"
가장 필요한 곳에 적절·신속 강조'모든 도민 10만원' 경기도와 달라"실직 기사에 100만원이 더 효율적피해가 큰 계층·업종 발굴에 노력"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보편, 선별이냐의 구분으로 재난지원금에 대한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결국 누구 말이 옳았냐 하는 것은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박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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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10만원' 지적…"자영업자에 나랏돈 더 풀어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적하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를 보상하는 데 정부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당 코로나특위 회의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당한 경제적 어려움, 1년 동안의 경제적 손실, 이런 것들을 정부가 어떻게 보상할 것인지 적극 -
코로나 청정지역 믿고 일탈?…집합금지기간에 백령면 '회식'
2~3주 제설작업 격려 차원 공무원 40여명 '구내식당 모여 저녁식사'옹진군 수도권 유일하게 확진자 없어… 안이한 행태에 비판 목소리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 위반… 郡, 정확한 경위 조사후 검토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면사무소 직원 등 무려 40여명의 공무원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어기고 저녁 때 구내식당에서 회식 자리를 가져 논란이 일고 있 -
기업들 "악화"vs "호전"…엇갈린 경제 전망
37.1%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 33.6%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수출도 '긍정' '부정' 비슷 응답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인천 기업들의 올해 경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래픽 참조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열흘간 인천 기업 1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1%가 올해 경제 흐름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
[사설]코로나19 1년의 남은 과제
코로나19가 국내에 처음 출현한지 꼭 1년이 지났다. 지난해 1월20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중국인 여성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후 1년 만에 누적 확진자 7만3천518명, 사망자 1천300명이 발생해 평균 치명률은 1.77%를 기록했다.국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크게 변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 -
[코로나19 상륙 1년]달라진 일상의 풍경
'정체불명의 폐렴'으로 외신에 처음 등장했던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한 지 1년이 됐다. 지난해 1월20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려던 중국 우한 출신의 한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국내에 보고된 첫 사례다. 그 이후 매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증감에 따라 우리 일상의 형태는 크게 요동치게 됐다.지난해 가장 도드라진 변화 중 하나는 '비대면' 문화 -
[코로나19 상륙 1년]감염병 전문병원 절실한 인천
과거 메르스·에볼라 바이러스 등'공항·항만시설' 통해 국내로 유입코로나 1호 환자 치료 인천의료원"인프라 확대, 당연한 요구" 강조인천 동구에 있는 인천의료원은 국내 1호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공공 의료기관이다. 꼭 1년 전이었던 지난해 1월20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려던 중국 우한 출신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아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코 -
'속도조절' 꺼낸 與…재난기본소득 '시점 고민'
"코로나 진정후 보편지원 검토를"李지사 "정치적 결단 문제" 강조설 이전 지급여부 주중 정해질듯설 전에 모든 경기도민에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려던 경기도가 지급 시기를 설 이후로 조정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보편적 지원 형태로 재난지원금에 대해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해서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저 -
확진자 7만3115명·사망 1283명…3차 대유행 진행중
신천지 관련 10여일만에 폭발적대구·경북중심 1차 대유행 시작광복절·사랑제일교회관련 '2차'감염경로 불명 환자 20% 웃돌아정부,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지 1년이 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으로 불렸던 이 감염병은 전 세계로 빠르게 번졌다. 일부 국가에서 백신 접종에 들어갔고 치료제 역시 성능이 개선되면서 팬데믹 사태의 -
고통의 순간 견디게 해준 서로 보듬어 온 사랑의 힘
"우리의 미래 학생 지키고 싶다"초등학교에 1천만원 '익명 기부'마스크공장운영 형제 30만장 선뜻간호사, 의료 희생 웹툰도 큰 울림코로나19를 견뎌 온 지난 1년은 마치 끝이 없는 터널 같았다. 빛 한줄기 보이지 않아 이제는 체념해버린 코로나의 시대. 하지만 그 고통의 시간을 견디게 해준 건 매 순간 서로를 보듬어온 이웃의 따뜻한 사랑이다.지난 9월 수도권의 코로나19 -
정신건강 위험군 증가…치료비 지원 '청년마인드케어' 확대
작년 20대女 자살률 전년比 43%↑全 도민 '3회 무료 의료상담' 검토자가격리 심리면역프로그램 개발QR코드 고지서 삽입 접근성 강화'의료진 심리면역 창구' 내달 개설코로나19 사태가 국민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자 경기도가 '심리방역'에 역점을 둔 정책을 내놓고 있다.19일 경기도와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도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실적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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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륙1년]인천 모든 분야 뒤흔든 전염병
누적 확진자 3594명 '전국 4번째'항공여객 96.4%·카페리 95% 급감市 1차 재난지원금만 8067억 투입'등교 못한' 초등생 형제 화재도코로나19의 국내 유입 경로는 인천국제공항이었다. 공항과 항만이 있는 관문도시 인천의 지리적 특성상 필연적인 결과였을지도 모른다. 인천의 국내 대유행의 시발점인 신천지 관련 확진은 어느 정도 비켜갔으나 이후 3차례의 중대한 고비를 맞았 -
복지부, 사회서비스원 코로나 긴급돌봄…간병인 등 지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아동·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코로나19 긴급돌봄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장애인·노인 등이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시설 종사자나 가족이 확진될 경우 돌봄 인력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또 각 사회서비 -
[인터뷰]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사회적연대 통해 극복…집단면역후 가라앉을 것"
무증상 감염, 가장 독특한 특징"인하대병원 규모만 됐어도…40명의 전문의, 어림도 없다""정답은 없지만 사회적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코로나19 국내 1호 확진자(중국인)를 치료한 인천의료원의 조승연 원장은 19일 국내 유입 후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원장은 "우리는 국난 극복에는 천재적인 민족이기 때문에 -
[코로나와 싸운 수원시의 1년 기록]숨 가쁘게 헤쳐온 작년처럼 올해도 '과잉대응'
1월 최초 '대책회의' 이후 대응일지 공유첫 확진자 2월에 나오자 '대면행사' 중단환자 급증 4월엔 재난기본소득 지급한 뒤7월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 펼치기도 경험 전세계 전파하며 방역선도한 10월1년 전인 지난해 1월20일, 대한민국 최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낯선 감염병과의 싸움 속에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수원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하며 걸어온 1년을 되돌 -
[참성단]코로나 1년의 신세계
1년 전 오늘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다. 당시만 해도 정확한 학명 없이 '우한 폐렴'으로 불렸다. 이 여성은 인천의료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완치된 뒤 귀국했고, "한국 의료진은 나의 영웅"이라는 편지를 보내왔다. 하지만 코로나 청정국의 미담은 2월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악몽으로 변했다. 신천지발 집단감염이 발 -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경기도 재난기본소득 길 열어준 문재인 대통령 "지역 차원 얼마든 가능"
"정부지원금 불충분… 보완 역할"여당내 비판 등 논란 일단락 주목4차 재난지원금은 "논의할때 아냐""선별지급 당연 진정땐 보편 염두"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을 둘러싼 여당내 논란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으로 일단락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설 전에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요청했는 -
박남춘 인천시장 "재난지원금 보편-선별 구분 무용"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해 보편이냐, 선별이냐의 이분법적 구분은 무용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서 올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묵직한 발걸음에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깊어진다"며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재난지원금은 -
"재난지원금 말고 영업손실 보상을"…집합금지 피해 소상공인단체 목청
'적법 공권력이더라도' 헌법 보장 "시간제한, 업종에 맞게 완화해야"코로나19에 따른 집합금지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단체들이 정부에 "재난지원금보다는 영업손실을 보상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18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헌법 제23조 3항은 적법한 공권력을 행사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했다면 이를 보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 3월부터 6개 시·군 가동
1분기 수원·김포·이천·포천시·양평·연천군 본격 서비스 시작지자체별 가맹점 모집 분주… 양평, 호응높아 이달말 가동목표화성, 파주, 오산시에서 시범 운영 중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3월이면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에서 본격 가동된다. 이르면 현재 시범 실시 중인 3개 지역 외에 양평에서 이달 말 가장 먼저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각 시·군은 -
수원 요양원, 입소자 전원 코로나 감염
안산, 병원서 사흘새 14명 확진신규 확진자 54일만에 3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520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31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25일 382명을 기록한 뒤 54일 만에 기록된 낮은 수치다. 지역발생은 36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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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 국민이 주목하는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경기도가 설 전에 집행할 예정이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오를 정도로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전 도민이 대상인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전날 취소했다. 대신 "당의 공식 입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정리한 당의 입장을 빠르면 오늘 중으로 이 지사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당의 공식 입장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발언이 가이드라인이 될 -
오늘 '코로나 백신 논의'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개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인천시를 포함한 17개 시·도가 모이는 첫 회의가 18일 열린다.행정안전부는 18일 관계부처를 포함한 17개 시·도와 올해 첫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비대면 영상회의로 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등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번 회의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각 자치단체는 질병청의 지침에 -
모든 경기도민에 '재난기본소득'…설 이전 1인당 10만원 가닥
기한내 지역화폐·카드포인트로작년과 달리 외국인 포함 가능성李지사, 곧 지급계획 직접 발표경기도가 설 연휴 이전에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지급에서 제외됐던 외국인(등록외국인·거소신고자) 주민에 대해서도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라 포함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이 경우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도는 재난 기본소득 지급 비용을 담은 2021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이달 중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 -
인천시, 코로나 민생·경제대책 '선택과 집중'
'선별방식' 朴시장 의중 크게 반영이음카드 10% 캐시백 '연중 실시'사각지대 발굴·소외층 방안 마련내달 명절 전까지 지급 완료 계획인천시가 '선별 지급' 방식의 인천형 코로나19 민생·경제 지원대책을 확정해 20일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민생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하고, 설 연휴 전 지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인천시는 최근 정부가 실시하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별개로 인천시민들을 위한 자체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박남춘 시장의 지시에 따라 민생·경제 -
코로나 국내 유입 1년…옹진군, 수도권 유일 '확진자 0명'
전체 누적자수 7만2천여명 불구초기 마스크 배포·왕래 자제 등광범위한 선제적 방역조치 성과전국서도 전남 장흥 포함 2곳 뿐코로나19 국내 유입 1년째를 맞은 가운데 인천 옹진군이 수도권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청정지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월20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해 일본으로 가려던 중국 우한 출신 30대 여성이 검역과정에서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국내 확진자는 7만2천여명에 달한다. 인천 지역 확진자 -
거리두기 연장…與 "불가피 결정" 野 "미봉책 불과"
민주당 "조기 일상회복 중대기로"국민의힘 "수습에 급급 효과 미미"여야는 지난 16일 정부가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한 데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더불어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면서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지금이 매우 중요하다. 확진자 감소와 재확산을 가르는 중대한 기로에 우리는 서 있다"고 불가피한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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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림대 성심병원 집단감염' 뒤바뀐 PCR 결과 탓
음성직원 1명… 재검사로 판별"검체 채취과정 등 문제" 추정안양시 한림대 성심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명에 이르는 가운데 감염된 환자 1명이 음성에서 양성으로 뒤바뀐 것이 확인됐다. 안양시 보건당국은 이같은 양성전환이 병원 내 전파의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14일 안양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된 환자 1명이 입원 전인 지난해 12월29일 코로나19 선별 PCR -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도입'…요양시설 검사, 속도냐 정확성이냐
경기도, 종사자에 기증품 사용 계획30분내 확인 불구 '오류' 가능성도道 "기존 PCR 검사에 추가 실시"최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30만개를 기증받은 경기도가 이를 노인요양시설·교정시설 검사에 활용(1월8일자 2면 보도=경기도, 집단감염 교정·요양시설 '신속항원 선제 검사')하기로 한 가운데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의견이 교차하고 있다.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전국 확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확진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방문자 등이 행정명령에도 진단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사이, 지역사회에 열방센터발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수정구의 한 교회 신도 2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방문자 명단에 올랐으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교회 -
코로나가 끝나면 떠나볼까…18개국 넘나든 '크루즈 여행기'
15년차 배낭여행자의 바닷길 여정예약·짐싸기 등 유용한 정보 수록힘든 일상속 독자에 대리만족 선사■ 어쩌다, 크루즈┃젠젠(김재은) 저. 춘자 펴냄. 328쪽. 1만6천원책의 저자는 스무 시간 동안 침대칸 열차를 타고 대륙을 가로지르고, 40ℓ짜리 배낭을 메고 여행자 거리의 값싼 게스트하우스를 찾아다니던 15년 차 배낭여행자였다. 그랬던 그가 2019년 크루즈를 타고 망망대해 -
셀트리온 '국내 1호 코로나 치료제 출시' 초읽기
"허가 획득 즉시 의료현장 공급"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증명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국내 1호 치료제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셀트리온은 13일 열린 대한약학회 학술대회 '2021년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며 신약 개발 성공을 사실상 공식화했다. 셀트리온 -
이재명 "보편적 재난지원금 효과적" vs 與 "국가 방역망 혼선 초래"
경기硏, 1차 효과 보고서 힘 실어줘도의회 '1인당 10만원' 성사 가능성김종민 "양극화로 국민 분열 우려"李 "경제방역 지연 더 큰대가 치러"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도·도의회가 재난지원금 보편적 지급에 고삐를 당기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 이어 더불어민주당내에서도 "자칫 국가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보편적 지급이 실현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BTJ열방센터 관련 검사대상 '3천여명'
BTJ열방센터 확진자가 하루 사이 86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만 66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등이 내린 진단검사 행정명령에도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관련자가 적지 않아 감소세에 접어든 확진세가 다시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열방센터 관련자는 3천13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기준으로 열방센터 측이 제출한 -
정총리 "인천의료원, 여러분 모두 K-방역의 주역"…조승연 원장에 감사서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인천 지역 코로나19 환자 치료의 최일선인 인천의료원에 서한을 보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13일 인천의료원에 따르면 정세균 총리는 최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정 총리는 서한에서 "여러분이 흘리신 여름날의 땀방울과 혹한의 추위에 얼어 곱은 손가락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다"며 "엄마와 아빠, 아들과 -
공공기관 '코로나 선제검사' 첫날 3천여명 완료
19일까지 전체직원 대상 실시계획출장 안돼 수원·의정부 이동 필요경기도가 도청·공공기관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13일 시작했다. 도는 13일부터 19일까지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대규모 집단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다. 첫날 오전부터 도청 본청과 인재개발원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공무원들이 길게 줄지어 섰다. 대상자는 1만2천여명인데, -
이만희 코로나 방역방해 '무죄'…구상권 청구 어려워지나
1심서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 벗어法, 업무방해·횡령 인정… 집유 4년檢, 판결문 검토후 항소여부 결정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1심에서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를 벗었다. 이로써 신천지에 대한 구상권 청구 소송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김미경)는 이 총회장의 선고공판을 열어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전부 무죄, 업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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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헬스장, 코로나 재확산…작년 개·폐업 1위 '명암'
상가정보硏 정부통계자료 분석결과경기지역 개업 357개소 전국 최다거리두기 지속 폐업도 109곳 달해지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헬스장이 경기도에 새로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겪어 폐업한 업체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정부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개업한 헬스장·필라테스 등 체력단련장 수는 1천329곳이었 -
취업자수 지난해 4만3000명 급감…경기도, IMF이후 최악 '고용 한파'
경인통계청 '2020 고용동향' 발표전년比 경제활동인구는 3만여명↓지난해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690만9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만3천명이 감소했다.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감소 -
경기도청·공공기관 공무원 선제검사…오늘부터 19일까지 '1만2천여명'
경기도가 13일부터 19일까지 도청·공공기관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대규모 집단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공공기관 소속 모든 근무자가 대상으로 1만2천여명 규모다. 도소방본부는 별도로 추진한다. 대민접촉이 잦은 직원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기간과 시간을 분산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 -
BTJ열방센터 방문자중 53% 검사 거부…경기도, 고발 검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37명(지역발생 508명·해외유입 29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만 서울과 경기 각각 163명, 인천 20명 등 346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경기도에서는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857명 중 461명(53.8%)이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고발조치 등 강력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4일간 상주 BTJ -
방역 일자리도 '바늘 구멍'…취약계층 설자리 경쟁 치열
코로나로 경제 침체 장기화 속 일 끊긴 프리랜서·자영업자 등남동·부평구 등 수백명씩 지원市 "저소득층 지원 대책 논의"취약 계층 일자리 사업에 지원자가 몰리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전반이 침체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최근 인천 남동구가 60명을 모집하는 방역 일자리 사업에 999명이 지원했다. 정원보다 16배 많은 인원이 지원한 셈이다. 방역 일자리 사 -
"코로나 백신 무료"…문재인 대통령 '국민이 만든 희망' 신년사
코로나19 백신을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게 된다.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이란 제목의 신년사에서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글로벌 제 -
인천 신규 확진자 22명…서서히 안정 국면으로
병상 가동률도 49.9% '한숨 돌려'市,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 추진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으로 크게 낮아져 서서히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병상 가동률도 크게 떨어졌다.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 늘어난 3천409명으로 집계됐다. 3차 대유행 이후 인천시의 하루 확진 -
경기도, 고심끝에 마련 '코로나 지원책'…일선 현장 못미쳐 '아쉬움'
택배·일용직 소득손실보상금 신청 9.56%… 지자체 관심부족 지적17개 시·군 유흥업종 특례보증 대상 안돼 조례개정 불구 지원 저조반려동물 임시보호서비스 이용 25명 불과… 비용 개인부담등 원인경기도가 고심 끝에 마련한 각종 코로나19 지원책들이 일선 현장에 깊숙이 닿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도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
코로나 확진자 400명대로 줄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다소 꺾인 것으로 보인다. 연일 1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이달 들어 점차 줄어 4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1명(지역발생 419명·해외유입 32명)으로 6만9천114명(누적)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297명(서울 137명·경기 142명·인천 18명)으로 여전히 전국 대비 70.9%의 높은 비율을 차지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전국 자치단체 움직일까
도의회, 경기도에 '지급' 공식 제안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소개 계획李지사 "결단 감사 규모·시기 숙고"경기도의회가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경기도에 공식 제안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역시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내비치면서 경기도발 재난기본소득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인지 주목된다.도의회 의장단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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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3차 재난지원금' 지급 첫날 소상공인들 반응
1차 대상자 276만명중 80만명 신청지원대상·금액 두고 일각선 혼란손해 비하면 임시방편 불과 '지적'인건비 활용 '큰 도움' 긍정 시각도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금지 또는 영업 제한 등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게 3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 자금' 지급이 시작되면서 신청이 줄을 이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엇갈렸다.방역 강화 조치로 본 손해에 비하면 이번 지원은 임시방편에 그친다는 지적과 함께 그나마 인건비라도 메꿀 수 있어 다행이라는 엇갈린 반응이 나온 것이다.수도권 사 -
[사설]시작만 요란했던 코로나 극복 지원대책
무슨 일만 터지면 늘 '내가 앞장서겠다'는 위정자들의 '언행 불일치( 言行 不一致 )'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저마다 정책의 참신함과 효율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현장과의 괴리 현상은 여전하다. 코로나 19가 몰고 온 재난에 대처하는 지자체들의 비현실적인 정책과 소극적인 태도에 행정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분노마저 치민다고 한다. 주민들도 비슷한 행태가 반복되다 보니 별로 놀라지도 않는다는 반응들이다.경기도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하는 노동자 소득손실보상금 사업과 -
'2차 재난기본소득' 경기도, 사실상 확정
도의회 긴급정담회 '지급' 뜻모아실행 시기·외국인 포함여부 관건경기도 제2차 재난기본소득이 지급 시기만을 남긴 채 사실상 결정됐다. 경기도의회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방안을 도에 제안하기로 했는데, 그간 이재명 도지사 역시 도 차원의 재난기본소득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관련 절차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도의회는 지난 8일 의장단과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정담회를 열고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다만 -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오늘부터 지급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자(특고)·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3차 재난지원금을 11일부터 지급한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4조1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알림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 280만명 가운데 우선 250만명에게 지급한다. 기존에 2차 재난지원금(새희망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이 -
경기도 코로나 신규확진자…새해들어 서울시에 '역전'
서울, 동부구치소여파 2배서 감소세경기, 산발적 집단감염 200명대 안팎새해 들어 경기도의 일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서울시를 역전했다.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해 말 경기도보다 일별 신규 확진자 수가 두배 가까이 많이 발생했던 서울시는 해가 바뀌며 감소세를 보인 반면 경기도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어서다.10일 0시 기준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189명, 서울시는 179명이다. 새해 들어 1일과 2일, 4일을 제외하 -
4차재난금 지급방식 '당정 갈등' 비화되나
與 "전국민 대상 추진" 野 반발속 정총리 이어 홍부총리 시기상조·반대 원희룡 "이재명 재정풀자며 과다세금 지적안해"·유승민 "돈선거" 비판최근 여권의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에 대해 야당의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무총리에 이어 경제부총리까지 반대 입장을 밝혀 향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당정 간 갈등으로 비화될 전망이다.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내일부터 시작되고, 올해 예산 집행이 출발 단계 -
[사설]전 국민 재난지원금, 선거에 이용돼서는 안된다
11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이미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에 무게를 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나 민주당 차원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논의가 공식화한 건 지난 6일이다. 이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 지원을 들고 나왔고,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전 국민지원방안 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정세균 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으며 관련 이슈
2021
1.1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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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효과 있나없나…조세연 vs 경기연 '또 엇갈린 분석'
조세연 '무상지원금 포함 과대추정'경기연 '연구방법 달라 폄하' 반박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론이 불붙은 가운데 지급 수단 중 하나로 거론되는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의견이 또다시 엇갈리고 있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하 조세연)이 다시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지역화폐의 경제적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던 조세연은 당시 연구를 보완한 보고서를 추가 발행했다.해 -
경기도, 집단감염 교정·요양시설 '신속항원 선제 검사'
교정시설, 요양보호시설에서 대규모 코로나19 집단감염·사망이 잇따랐던 가운데 경기도가 해당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에 나선다. 논란이 있던 코호트 격리에 대해선 개선키로 했다.경기도는 SD바이오센서로부터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30만개를 기증받았다. 해당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신속항원검 -
'국채 발행 全국민 재난 지원금' 부상…이재명 '확장재정' 현실화 되나
李지사, 그동안 재정 당국 위기 불구 소극적 정책에 '지원 확대' 주장올들어 지급 필요성 여론높아 추경편성론 무게… 야·정부 '반대' 변수전 국민 지원금 지급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해온 확장 재정 기조가 실현될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재정 당국이 위기 상황임에도 상대적으로 매우 소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일관, 국채를 발 -
[현장르포]코로나 확산속 신입생 예비소집 준비 바쁜 숭의초
교실 8곳 마련·교사 3명씩 배치학부모당 5분씩 시차 두고 안내자녀 동반 유무 바닥 표시 '세심'간단한 업무도 힘들어지고 '긴장'"경직된 곳으로 받아들일수 있어"7일 오후 찾아간 인천숭의초등학교 교직원들은 다음날 진행될 신입생 예비소집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인천숭의초는 올해 모두 210명의 신입생을 맞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예비 -
인천구치소 수용자·직원 모두 '코로나 음성'
서울 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라 전수검사를 진행한 인천구치소 수용자와 직원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가 지난 5~6일 이틀 동안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구치소 수용자·직원 2천4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1천명 이상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인천시는 인천구치소도 -
버스 여러대 빌려 총회 '집합금지 꼼수'
미추홀 재개발조합, 100여명 계획한 대당 18명씩 창가쪽 착석 진행방 쪼개기로 실내 50이상 피한 셈지자체 "방역지침 어긋나지 않아"50인 이상 공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인천의 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100여명이 참석하는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45인승 버스 여러 대를 빌려 참석자들이 50인 미만으로 나눠 타는 방식이 등장해 '방 쪼개기'란 지적이 나온다. 정작 지 -
[사설]연수구의 거리두기 행정조치 위반 여부 조사해야
수도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라는 행정조치가 발령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연수구청의 공무원들이 '테이블 쪼개기 식사'를 한 것이 드러나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다.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포함한 국장급 공무원 일행 11명은 지난달 31일, 오전 회의를 마친 후 연수구 동춘동의 한 식당에서 4개의 테이블로 나눠 앉아 식사를 한 -
경기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 내달 받는다
설연휴 전후 1인당 10만원 가닥1차와 동일 '사용기한 지역화폐'내일 道·도의회 지급방안 회의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해온 경기도가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 도와 관련 예산을 심의할 도의회의 협의가 아직 남아있지만, 설 명절 전후로 도민 1명당 10만원 상당의 재 -
코로나 확진자 이틀 연속 1천명대 이하로 떨어져
용인 산성교회 29명 추가 판정양주 식품공장 관련 43명 발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틀 연속 1천명대 아래로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의 고점은 지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지역발생 809명·해외유입 31명), 누적 6만5천818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715 -
코로나에 발목 잡힌 '기본대출'…경제난에 경기신보 '부실 우려'
지난해 5조6천억 보증수요 폭증시행기관 유력하지만 대응 벅차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올해 시범 실시 계획을 밝혔던 기본대출과 관련, 제도적 문제(2020년 12월30일자 3면 보도=제도에 막힌 구상…'기본대출' 내년 시범시행 준비)에 더해 코로나19가 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기본대출의 시행 기관이 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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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성단]K방역 불복 시위
목숨이 경각에 달린 민중의 세상을 모르거나 외면하는 권력은 위험하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된다"고 말한 적이 없다. 선동가들의 가짜뉴스였다. 문제는 이 가짜뉴스가 민생에 무관심한 프랑스 왕실의 태도를 정확하게 짚었고 민중의 분노를 유발했다. 민중은 대혁명으로 왕정을 절단냈다. 조정이 지방관리들의 가렴주구를 방치하자 조선 농민들은 -
'보편 지원금' 목소리 높이는데…이재명 "경기도 차원이라도 준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표' 전 국민 지원금 필요성이 제기(1월5일자 1면 보도=이재명지사 주장한 '보편 지원금' 선별 우선 민주당내 동조 목소리)된 가운데 차기 대선의 향배를 가를 4월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의 단초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국회에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을 호소하면서 "경기도 차 -
인천시, 구치소 수용자·직원 2400명 '전수조사'
서울 동부구치소 사태 따른 조치 오늘까지 검사 인력 12명 투입취약시설 보호 '검사대상' 확대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 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인천구치소 수용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5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소재 인천구치소 수용자·직원 2천4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1천명 이상 발 -
코로나 확산세 주춤…확진자 1천명 이하로 감소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누적사망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우려를 더하고 있다. 또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추가로 확인됐다.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5명(지역발생 672명·해외유입 43명) 늘어 6만4천979명(누적)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93명, 경기 214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 -
'인천 집단감염' 요양병원 남은 확진자들 모두 이송
인천시와 계양구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한 요양병원에 집단격리 상태로 남아 있던 확진자들을 모두 감염병 전담 치료 기관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해당 병원에는 전날까지 확진된 입소 환자 12명이 코로나19 치료 기관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상태로 남아 있었다. 요양병원의 확진자 상당수는 감염병 전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
[사설]형평성 잃은 '코로나19' 집합금지조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과 함께 업종과 업소 간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똑같이 사람이 모이는 업종임에도 일부 시설에 대해선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된 반면 일부는 그대로 유지됨으로써 비롯된 '기준'에 대한 논란이다. 정부도 부인하지 못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4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시설 간 형평성 문제가 여러 분야에서 제기되 -
인천시, 자가격리 '불시 점검'…2% 인원, 수칙 준수여부 확인
인천시가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무단이탈로 인한 방역 누수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불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의 누적 자가 격리자는 지난 2일 기준 7만여명으로 이 가운데 무단 이탈로 적발된 격리자는 134명이다. 지난 8월에는 종교시설 관련 자가 격리자가 주거지를 이탈했다가 울산에서 붙잡힌 사건까지 발생했다.확진자와 밀접하게 접 -
인천 의원들 '공공의료 병상 확충 법안' 합심
지역별 병상 총량 20% 이상 법제화인천시 '4.5%' 불과… 전국 최하위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별 병상 총량의 20% 이상을 공공의료 병상으로 확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인천 지역 병상 중 공공병상 비중은 4.5%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중 최하위권에 그쳐 공공의료기관의 확대와 기능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 -
"이번에도 기준 제외될까" 중소사업장, 걱정 앞서는 3차 재난지원금
혜택 못받았던 사업장 대책 호소'등록기간 6개월 미만 포함' 청원프리랜서 '소득안정자금'도 논란중기부 "세부내용 논의중 곧 확정"6일부터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지원금 지급 방식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두고 기존과 같이 소상공 -
이재명지사 주장한 '보편 지원금' 선별 우선 민주당내 동조 목소리
양향자·노웅래 최고위원 "논의를"李, 국회의원 전원 지급 촉구 편지정부 상반기 추경 편성 여부 주목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는 3차 재난지원금이 다음 주에 지급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필요성을 역설해오던 보편적 지급 방안이 거론돼 실현 가능성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4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향자 최고위원은 "3차 재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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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 2021-역병에 멈춘 일상, 새로운 희망]손잡지 못해도…'손놓지' 않았다
대면 접촉 어려운 사회복지사경기 못치르는 운동부 지도자방역복 무장 공항버스 승무원그래도 내일 기대 맡은일 최선코로나19는 얼굴을 마주하고 손을 맞잡는 당연한 일상에 제동을 걸었다. 2020년은 시계 태엽이 늘어진 것처럼 여느 때보다 길고 무기력했다.10년 차 사회복지사 김기강(33)씨에게 코로나19는 '단절'이었다.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었다.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발표 "2월말부터 의료진·고위험 집단시설 '코로나 백신 접종'"
8일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출범의정부 을지대병원 치료병상 논의신규확진자 사흘만에 '1천명대'로군포 60代 자택서 사망후 확진판정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월 말부터 고위험 의료기관의 종사자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부터 (접종을)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범부처 -
태권도장 여는데 헬스장은 막고 '숨이 막힌다'
집합금지 조치 완화 '형평성 논란'운영자 "더는 못 버틴다" 개장시위 폐업한 곳은 러닝머신 헐값 판매도개인 카페, 음식 조리땐 착석 허용프랜차이즈 손님 흡수 '풍선효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함께 4일부터 일부 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완화되고, 일부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모호한 기준의 '선택적 방역'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
인천, 코로나 누적 3천명 돌파…2천→3천 불과 보름여밖에 안 걸려
최근 1주일 사이 '하루평균 52.7명'가용병상 1238개중 644개 사용중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주일간 평균 50여명 발생하면서 국내 유입 1년만에 누적 3천명을 넘어섰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난 총 3천111명으로 집계됐다.누적 확진자가 1천명에서 2천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약 2달이 걸렸는데 2천 -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 확진자 한달여 만에 '1033명'
서울동부구치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 관련기사 4면(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여야 공방)3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난해 11월27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한 달여 만에 1천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수용자 1천122명을 대상으로 한 5차 전수조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또 동부구치소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강원북부교도소로 이감된 -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여야 공방
與 "초동대처 미흡 송구… 정치공세엔 단호히 대응" 野 "인권변호사였던 대통령… 직접 점검·사과해야"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정부 책임론이 제기된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초동 대처가 미흡했다는 국민의 -
요양병원서 이틀동안 43명 확진…같은 건물내 고시텔 전수검사도
인천 계양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 43명이 속출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해당 요양병원은 17일까지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 이 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요양원과 고시텔 이용자 등 300여명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3일 인천시와 계양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계양구 요양병 -
[2.5단계…2주 연장 '희비']학원 '웃고'…피트니스 센터 '울고'
원생 9인이하 '가능'… 중형 '난감'일부시설 과태료 각오 운영 움직임정부가 3일 종료 예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업종·규모별 희비가 갈리고 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에 따라 그동안 집합 금지 업종이었던 학원과 교습소는 동 시간대 원내 9인 이하면 운영이 가능해졌다. 유아나 어린 학생들 -
코로나19 어제 657명 확진… 새해 연휴 영향 23일 만에 6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 중반에 머물렀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해 12월 11일(689명) 이후 23일 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증가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대로 발생한 것은 지난달 11 -
수도권 2.5단계 17일까지 2주 연장…5인이상 모임금지 전국 확대
3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비수도권의 2단계 조치가 2주 더 연장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만 적용중이던 5명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다만 학원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 시설에 적용된 운영 제한조치는 일부 완화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
2020
12.25 -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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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시민 불안 커진다
연일 1천여명 발생 불구 개인정보보호 이유 거주지 '市·區'로 표기"같은 아파트여도 몰라" 반발…"동선조사 못해 이점 없어" 반론도"민간에서는 코로나 동선 알려주는 앱도 만드는데, 왜 정부는 정보 공개를 최소화 하나요?"정부가 지난 30일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에 따라 확진자의 읍·면·동 이하 주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시민들 사이 -
정부, 모더나와 2000만명분 계약…"백신공급 2분기부터"
정부가 31일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분에 대한 구매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4천만회분)을 공식적으로 확보했으며 백신 공급은 새해 2분기부터 시작된다"고 말했다. 모더나와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총 5천6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한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
연탄 싣고 오는 정…"새해 코로나도 한풀 꺾여서 밝게 웃기를"
가파른 계단 오가며 쪽방으로 날라"아이들 과자 준비… 못봐서 아쉬워"백령도 해병대 십시일반 모금활동도자선냄비 모금 감소 온라인은 2배로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시민이 새해엔 한층 활기찬 분위기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하고 있다.31일 오후 1시50분께 인천 동구 화수동의 한 골목길. 인천연탄은행·밥 -
未曾有의 2020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방호복 입고 밤낮으로 환자 살핀 의료진자영업자 임대료 감면해준 착한 건물주힘든일상 묵묵히 견딘 우리 모두가 '희망'2020년 사진첩 속 우리 얼굴은 반쯤 가려져 있습니다. 마스크는 우리가 웃고 있는지 울고 있는지 모르게 합니다. 거리두기로 지친 일상에서 미소가 사라져 버렸고 슬픔마저 초월했나 봅니다.겨우 세 살밖에 안 된 어린 아들은 집을 나서면서 신발을 신기도 -
고양 '사후 확진자' 변이 바이러스…가족중 먼저 입국 확진자는 외부활동
영국에서 입국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부 검사를 받았던 고양시 일가족 가운데,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건 더 확인됐다고 밝혔다.숨진 A씨는 평소 심장질환을 앓아왔고 지난 26일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다. 함께 거주한 가족 3명도 이튿날 추가 -
[현장르포]코로나에 AI 타격 동네상권
납품단가 마리당 9천원→1만1천원 "손님 떨어질까봐 메뉴가격 못올려"소매점 생닭, 대형마트와 2천원차이"행사 카드할인으로 저렴 게임 안돼""대형마트가 싼값에 물건을 모두 선점해서 할인행사를 하니 동네마트는 조류 독감 타격을 더 크게 받죠."30일 용인의 H동네마트는 조류독감(조류인플루엔자·AI)으로 닭고기 납품 가격이 마리당 600원 오르면서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6천 -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다시 꺾인' 경기지역 경제 전망
이달들어 교육·숙박업등 '급감' 탓비제조업 中企, 1월 경기 '부정적'체감경기 '14.2p↓' 가파른 내리막경기도 중소기업들이 4개월째 긍정적으로 바라봐 온 지역경제 전망이 지난달 내리막으로 돌아선 뒤 하락 폭을 더 키우고 있다. 12월로 접어들며 불어닥친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교육·숙박업 등 비제조업 전망이 크게 하락한 탓이다.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이기 -
[사설]새해 초부터 3차 지원금 추경 타령할 판
29일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580만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 9조3천억원을 내년 1월11일부터 집행하는 '코로나 3차 확산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연 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80만명에 100만원씩 지급한다. 집합제한업종으로 지정된 카페, 식당, 미용실, PC방, 숙박업주 81만명에 100만원, 집합금지업종인 노래방, 유흥주점, 실내체육시설, 스키 -
문재인 대통령, 모더나 CEO와 통화…백신공급 내년 2분기로
2천만명분 합의… 당초 계획 2배9조3천억 지원금 1월초 신속집행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글로벌 제약회사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통화하고 코로나19 백신 2천만명 분을 한국에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애초 정부가 모더나와의 협상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한 1천만명 분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백신을 확보한 것이다. 문 대통령과 반셀 CEO는 애초 내년 3분기로 -
감염병 진단 전문 인력…인천시, 12명 긴급채용
인천시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급증으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감염병 진단 전문인력을 긴급 충원했다.인천시는 감염병 진단 전문인력으로 12명을 긴급 채용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를 24시간 내 진단(판정)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18명의 연구원이 지난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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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차 대확산 극복' 217억원대 추가 지원
경영안정자금 확대·세금기한 연장취약층 아동·노인 급식 단가 인상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긴급재난지원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인천시가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한 자체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추가로 마련했다.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위해 217억원 규모의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우선 소상공 -
주한미군 '모더나 백신' 접종…미군이 부러운 평택 주민 "코로나 종식 멀지않아"
군산 포함 2만8500여명 대상 계획韓근로자·카투사 등 정부와 협의"(주한미군 코로나 19 백신접종이)상당히 부럽지만, 우리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납니다."평택 지역사회가 29일부터 주한미군 대상 코로나19 감염증 백신 접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메르스 사태 때도 이겨냈듯이 이번 코로나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공 -
문재인 대통령, 백신확보·소상공인 지원 직접나서
'코로나 재확산 대응 안이' 지적에국민불안 잠재우기 신속조치 의도野 "45개국 접종 시작… 우린 모호" 與 "물량 모두 확보… 흔들기 그만"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백신 확보와 소상공인 피해 지원에 직접 나섰다.이번에 문 대통령이 다국적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와 직접 통화로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
[경인칼럼]'백신'의 정치공학
트럼프는 "대선이후 백신개발 발표는 음모" 獨·佛·伊 등은 동시접종 조율 공동성명 결속 日 스가 지지반등 노림·中 시진핑 치적 선전 우리도 '늑장확보' 논란… 자만한 정부 자초'백신(vaccine)'이라는 이름을 처음 쓴 이는 '미생물학의 아버지' 루이 파스퇴르다. 가축 질병이었던 닭 콜레라와 탄저병의 예방법을 개발한 파스퇴르는 인간의 감염성 질환으로 연구를 확장했다. 광 -
인천공항에 '출국전 검사센터' 운영
음성확인서 제출용… 비용은 유료해외 접종입증 '백신여권' 개발중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외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검사센터'를 31일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제2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외부 공간에 있으며, 인하대병원이 운영한다.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선별진료소'가 아닌 '검사센터'로 분류된다. 검 -
우려가 현실로…'변이 코로나' 국내 들어왔다
영국서 입국 일가족 3명 감염 확인고양시 가족 4명도 정밀검사 진행선구매 백신 내년 2~3월 순차반입전염력이 최대 70%나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일가족 4명이 입국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 중 19세 미만 자녀가 2명, 30대 -
경제 치명상 입힌 '코로나 대유행' 3차가 가장 강력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지표 '0.67'방역강화 36주차 '0.74' 이후 최저작년比 매출 33%↓ 성탄 특수 없어이달 들어 발생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경제적 충격이 지난 1·2차 유행보다 심하다는 데이터가 나왔다.28일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 신용카드 매출을 1로 놓고, 올해 같은 기간의 신용카드 매출을 비교한 결과 수도권에 5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지 -
[사설]인천시 방역 지원 나선 의료인들 충분히 보상해야
의료계를 떠난 휴직·퇴직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려고 방역 현장에 뛰어들고 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백신을 접종할 기약도 없는 상황에서 방역 현장으로 돌아오는 의료인들은 시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고 있다.연일 1천여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의료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이다. 병상이 있어도 의료 -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첫 확인
영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영국발 입국자 3명에게서 확보한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으로 지난 22일 입국했다.전날 고양시에서 발생한 영국발 입국자 가족이 변종 바이러스에 확진됐는 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 -
"2월 의료진·고령자 백신 접종 시작"…노영민 "2분기 일반인"
소상공인 등 최대 300만원 지원도일괄 100만·집합금지업종 200만원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27일 코로나19 백신 도입과 관련해 "내년 2월이면 의료진과 고령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세계 각국은 내년 2/4 분기에 일반인 대상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우리도 비슷한 시기에 일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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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라도 돕겠다" 돌아오는 의료인
개인사정으로 떠나있던 퇴·휴직자 코로나 의료인찾기 85명 문의·접수인천시, 검체 채취·치료 투입 계획백병원 등 전담 병상 추가 확충도인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일 최다 80명대까지 기록하며 의료진·병상 부족 현상이 한계에 달한 가운데, 인천시가 진행하는 '코로나19 의료인 찾기 캠페인'에 퇴직·휴직 의료진들이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고자 방역 현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21일부터 지역 언론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의료인 찾기 캠페인'에 일주일간 의 -
'특별생활치료센터' 개소…경기도 '병상 72개' 확보
제1호 경기도형 특별생활치료센터가 시흥시 옛 시화병원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날 개소한 특별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입소했다.특별생활치료센터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의 중간 성격으로 산소공급, 수액 등 병원과 비슷한 기본 의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반병상 60개, 중증환자 병상 12개 등 20실 72개 병상이 설치됐다. 의료인력은 100명으로 기존 생활치료센터 대비 3~4배 수준이다. 도, 시흥시, 소방, 군·경, 용역 등 30여명도 근무하게 된다. -
수도권 '2.5단계' 1월 3일까지…'변이 코로나' 국내 유입 촉각
1천명대 등락… 주말 이동량 최저효과 확인까지 현행 거리두기 유지4명 확진 '영국입국 가족' 1명 사망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에서 다시 세자릿수 확진까지 등락을 오간 가운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월3일까지 6일 연장됐다. 또 비수도권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연장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가 1천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급격한 확산세도 뚜렷한 -
[5인 집합금지 속 '골프장' 모습]카트만 따로 '3인+3인'…행정명령 피해간 '꼼수 영업'
재난안전대책본부 '금지' 규정 불구시간 간격 두고 앞뒤로 예약 이용"확진 나오면 다른 곳도 문 닫아야""6명도 입장 가능해요. 3명씩 다른 팀으로 예약하시고 캐디피만 2배로 내 주세요."27일 여주의 C골프장은 '4명 플레이 되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 2+2명이나 3+3명이 7분 간격으로 카트만 따로 타고 시합은 같이 하라'고 말했다.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수도권에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지 5일째인 27일.일반적으로 4인 1조에 캐디 1명이 붙어 5인 경기를 -
[참성단]코로나 사망자를 위한 애도
인종과 문화는 달라도 망자와 이별하는 상례(喪禮)는 엄숙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쟁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예법이 무너진다. 대규모 전염병도 마찬가지다. 미국과 유럽엔 스페인 독감 사망자들을 한꺼번에 묻은 집단매장지가 도처에 산재한다. 실록에 1천400여건의 역병 기록을 남긴 조선 조정은 역병이 창궐할 때마다 버려진 시신을 모아 매장하거나, 그것도 힘에 부치면 한데 모아 화장하기도 했다.코로나 팬데믹에서도 존엄한 죽음이 불가능하긴 마찬가지다. 전 세계 누적 사 -
코로나19 어제 970명 신규확진… 연휴 영향 다시 1천명 아래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 늘어 누적 5만6천872명이라고 밝혔다.전날(1천132명)보다 162명 줄어들면서 지난 24일(985명) 이후 사흘만에 다시 1천명 아래로 떨어졌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 특히 이번에는 성탄절 연휴 영향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46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59명, 경기 237명, -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 2천563명…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25일 오전 기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563명으로 증가했다. 전일 오후 2천531명 대비 32명 늘어났다.미추홀구 주민 A씨는 최근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강화군 주민 B씨도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에 따른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강화군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
2020
12.18 -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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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경기도내 요양시설, 병상 기다리다 '안타까운 죽음'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 격리된 경기도내 요양시설에서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중인 도내 요양시설은 부천 효플러스요양병원,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 안산 라이트요양병원 등 6곳이다.격리된 인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와 종사자는 253명인데, 10%에 달하는 24명이 최근 숨졌다.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숨진 경우가 다 -
전국 확진자 1천명대로, 경기도는 다시 300명대…성탄앞 확산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다. 경기도 역시 닷새만에 300명 이상이 새롭게 확진되는 등 확산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2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1천92명이다. 경기도는 310명이 확진됐다. 도에서 3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타난 것은 지난 18일 이후 닷새만이다.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 데다 전담 병상 배치를 기다리다 숨지 -
'2만여명' 인천 임시선별검사소, 무증상·무접촉 확진자 65명 찾았다
9일간 신규 552명중 11.7% 차지연말 연휴기간 방문객 증가 전망朴시장, 생활치료센터 현장 점검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인천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지난 9일간 2만명 가까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별다른 특이 증상이나 밀접 접촉 이력 없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 환자도 60명을 넘어섰다.23일 인천시에 따 -
코로나 지원금 효과 '엇갈린 분석' 논쟁 재점화
KDI, 피해 따라 '지원집중' 필요성경기도, 소비진작 '보편적' 힘실어국책연구기관과 경기도가 보편적으로 지급된 긴급지원금(정부)과 재난기본소득(경기도)의 효과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으면서 코로나19 대응 지원금 지급방식에 대한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1차 긴급재난지원금 정책의 효과와 시사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
인천 고위공무원들 확진자 접촉 '비상'…대면회의·보고 축소
박인서 정무부시장 '자가격리'같은날 회의, 김기문 조정관도인천시 고위직 공무원들이 업무 중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되면서 시에 비상이 걸렸다.23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지난 21일 시청에서 인천도시공사 직원들과 -
['집합금지' 달라진 분위기]위기의 음식점…배달손님 잡기 '집중'
4명 기준 칸막이 홀보다 방 선호3~4인용 홈파티 메뉴 등 '안간힘'보드게임장 게임선택의 폭 줄어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갖지 못하도록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면서 곳곳에서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제한된 인원수에 맞춰 음식점을 찾았고, 연말 특수를 노렸던 음식점들은 4인용 배달 메뉴를 마련하는 등 대책을 내놨다.23일 낮 12시께 인천시청과 교육 -
[참성단]코로나 크리스마스
해외입국자 2주 격리 조치로 올해 산타클로스는 내년 1월9일에나 온다는 유머에 어른들은 웃지만, 어린이들은 정색한다. 지난달부터 세계 각국에서 산타의 썰매 운행과 선물 배송이 가능할지 묻는 어린이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절박한 민원에 어른들의 답변도 진지하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산타클로스는 국제 통행허가증을 갖고 있다"며 썰매 운행을 약속했고, 앤서 -
[사설]3차 재난지원금의 효과 극대화 당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즈음해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연중 소비지출이 가장 큰 연말을 맞아 오늘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전국에서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것이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지원금을 보편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재연(再演)되고 있다.정부는 내년 본예산 558조원에 반영된 3차 재난지원금에 예비비 등을 더해 총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사흘 만에 1천명대…경기 299·인천4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가 됐다. 수도권은 전체 국내 발생 중 67%를 차지했다.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2명이다. 국내 발생이 1천60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경기도 국내 발생은 299명이다. 전날 193명에서 100명 넘게 증가했다. 서울 373명, 인천 46명 등으로 수도권에 -
[현장르포]거리두기 '초강수'…지금 경기도 카페거리는
일반음식점 등록된 곳 식사 안내도"작년과 비교하면 매출 반의 반"폐업 늘었지만 전체수 증가 '반전'창업수요 '테이크아웃 전문' 흡수"브런치는 오후에도 계속합니다."22일 오후 찾은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거리엔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전구들로 가득했고, 열린 가게에선 캐럴이 울려 퍼졌다.밝게 빛나는 불빛과 상반되게 거리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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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단계보다 강화된 방역으로…생활속 감염 확산 차단"
스키장·관광명소 운영 중단·폐쇄 예고… "실질 조치 3차유행 꺾겠다" 경기·인천 병상대기자 잇단 사망… 농협 안성팜랜드 최초 휴장 결정정부는 사회적·경제적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보다는 방역조치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막겠다는 계획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24일부터 -
내년 1·2월 중 3차 재난금…'보편 지급' 선회될까 ?
이재명 지사 재차 촉구한 가운데 정부·국회 '선별적 지원' 기울어경기도는 자체 지급 카드 만지작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선별적 지원으로 가닥이 잡힌 3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다시금 보편적 지원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차 촉구한 가운데 경기도 차원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 가능성에 대해서도 계속 길을 열어두는 모습이다.내년 본예산에 3조원의 3차 -
"인천에 감염병 전문병원 검토"…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정부가 추진하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계획과 관련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인천에 전문병원 설립이 가능한지를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 의원은 22일 열린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 지정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정부는 2017년 8월 호남권 -
'가용병상 한계' 인천…코로나 확진자 병상대기중 사망 '첫 발생'
수일째 0~1개… 90대 확진자 숨져 市, 민간 병상·의료진 확보 '안간힘'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 대기 중 사망하는 환자가 수도권에서 속출하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병상 대기 중이던 환자 1명이 숨지는 상황이 발생했다.22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구 소재 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이 21일 병상 대기 중 숨졌다.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중증환자를 치료할 전담치료병상 확보가 관건이 된 가운데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이 병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2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0개 병상을 운영한다. 상급종합병원은 병상 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총 병상수가 1천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 -
[사설]아래로 향하는 코로나 고통, 위로 향하는 의원 세비
물만 아래로 흐르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시국의 모든 고통도 아래로만 향하고 있다. 정부는 서민경제를 염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미루고 있다지만 현실은 이미 3단계와 다를 바 없다. 곳곳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서민들의 고통스러운 호소가 끊이질 않는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60대 김모씨는 아르바이트생 2명을 내보내고 부인과 -
[현장르포]거리두기 2.5단계 속 경기도 내 유명 카페거리 '한산'
"브런치는 오후에도 계속합니다."22일 오후 찾은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거리엔 성탄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전구들로 가득했고, 열린 가게에선 캐롤이 울려퍼졌다.밝게 빛나는 불빛과 상반되게 거리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다. 한집 건너 한집은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그나마 열린 가게에도 손님은 없어 을씨년스런 분위기가 느껴졌다.열린 카페들은 저마다 '브런치' -
내일 0시부터 '수도권 5인 이상 모임 금지'
수도권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한다.21일 오후 2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조치를 설명했다. 성탄절과 새해 연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으로,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때 적용되는 '10인 이상 모임 금지'보다 강력한 조치다.동호회, 송년회, 직장회식, 집들이 등 친목 형성을 목적으로 하 -
수도권 연말연시 코로나 차단…내일 0시부터 '5인이상 모임 금지'
인천·경기·서울 '공동 행정명령'지금까지 억제 대책중 가장 강력朴시장 "위기극복 절실 협조부탁"인천시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인천시는 경기, 서울시 등 수도권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1일 밝혔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일 1천명 안팎의 확 -
병상 부족 경기도, 폐·개원 예정 병원 '특별 생활치료센터' 추진
대기환자 13명 사망에… 시흥 옛시화병원 161병상 협의 이번주내 개소응급구조사 자격 소방관 투입… 의료인력 긴급동원 행정명령도 준비중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병상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경기도가 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중간 성격을 띠는 '경기도형 특별 생활치료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첫 대상은 시흥의 (구)시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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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이상 모임 내일부터 금지…'미리 크리스마스' 꼼수, 잘못된 만남
가족·친구 약속 일정 앞당겨"4·3명씩 따로 앉으면 안걸려"당국 "모두가 위험에 빠질수도"수도권에서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핀셋 규제'를 내놓았지만, 오히려 약속을 앞당겨 모이는 '꼼수'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회사와 동호회 등 비교적 공적인 모임은 일정을 취소하는 경향이 많지만, 가족과 친구들 간 약속은 일정을 조율해 23일 이전에 만나거나 4명 -
인천 서구시설공단 '코로나 확진' 쉬쉬했나
청소년수련관 첫 발생 1주일뒤 또"해서는 안될 미팅" 비판 민원 제기공단측 "방역수칙 준수 회의 진행재택근무 등 이유 즉각답변 어려움"최근 인천 서구 청소년수련관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선 시설을 운영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 측에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1일 서구 등에 따르면 -
한계 몰린 방역…먼저 손 내밀어준 인천 '백병원'
수도권의 코로나19 환자 폭증으로 병상·의료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인천 백병원이 지역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전체 절반이 넘는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전담 병상으로 인천시에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시는 동구 송림동 소재 인천 백병원(성수의료재단)이 5개 병동(249개 병상) 중 1개 병동에 속한 131개 병상을 코로나19 전담 병상으로 내놓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 -
[노트북]거리두기 격상 고민 앞서 '방역 구멍'부터 메꿔야
'사회적 거리두기'로 밤 9시 이후 도시가 사실상 '셧다운'인 상황에서 최근 인천에서만 10곳 넘는 홀덤펍이 새벽까지 영업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카드 게임을 하며 술까지 마실 수 있는 홀덤펍이 설마 새벽까지 운영할까'라는 의문을 갖고 취재를 시작했다.직접 찾은 홀덤펍의 모습은 놀라웠다. 주요 번화가에 위치한 한 홀덤펍은 술집과 음식점 등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은 -
[사설]불가피한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경기, 인천, 서울 등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가 창궐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비상조치를 결단했다. 3개 시·도는 21일 공동발표를 통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실내외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3차 대유행 방역의 고비로 보고 이 기간 중 수도권 시민들의 사적 모임을 사실상 봉쇄하고 나선 것이다. '5인 이상 집합금 -
'1일 이상 대기' 인천 확진자 15명 달해
병상 444개 '가동률 40~60%' 불구의사·간호사 부족 영향 입원 지연중증 병상 추가 확보도 속도 못내市, 퇴직·휴직자 등 인력모집 나서서울에서 병상 대기 중 확진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1일 이상 대기하는 환자가 15명에 달해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가용 병상이 있더라도 정작 의료진 등 관리 인력이 부족해 -
5일째 1천명대 꺾이지 않는 확진…병상 대기 환자 10명 숨졌다
줄잇는 집단감염 병상수 부족 심화정부 3단계 요건에도 "격상은 신중한다해도 일상 유지 '락다운' 안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천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건이 성립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3단계 격상 없이 현 수준에서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면서도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검토하는 등 보다 -
이재명 "경기대 생활치료센터 전환관련 가짜뉴스 고발" 경고
경기도지사 "악성댓글 조작증거도 확보학생들에겐 거듭 미안" 논란 지속 경기도가 경기대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한 데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SNS를 통해 경기대 학생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허위사실이 지속적으로 유포되자 조사에 착수했다.이 지사는 "더 많이 배려하고 더 많이 신경 -
코로나가 빚은 '취업 한파'…의욕 얼어붙은 취준생들
'감염병 불황' 갑작스레 해고통보어학·공모전·자격증 3종 갖춰도정규직 고사 인턴·알바직 못구해서비스업 '타격' 여성실업자 급증자격증·어학시험 연기 가능성도 "코로나19로 2년 넘게 일하던 회사를 그만두게 됐습니다. 내년이면 33살 여자인데 재취업할 수 있을까요?"지난 2018년부터 한 패션 회사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했던 이모(32)씨는 지난 8월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 -
'인천 유일' 시내 면세점…코로나 못버티고 5년반 만에 문 닫았다
2015년 구월동서 '엔타스…'로 출발3년후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이전공항이용객 급감 지리적이점 못살려10월 영업종료 신고… 7일 운영중단인천 유일 시내면세점이 문을 닫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방문객이 급감한 게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인천은 2015년 5월 최초로 시내면세점이 생겼는데, 5년 반 만에 '시내면세점 없는 도시'가 됐다.(주)경복궁면세점 관계자는 20일 "오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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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이제는 방역과 민생의 시간이다
지난 1년 동안 추미애 법무장관과 여당 등의 집권세력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인물로 설정하고, 사실상 '찍어내기'의 수순을 밟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 총장 정직 2개월의 징계가 마무리되고, 추 장관이 사의를 표명함으로써 사임시기와 관계없이 이른바 추-윤 갈등과 징계절차는 일단락됐다. 앞으로도 윤 총장 징계 관련 쟁송 결과에 따라 정국의 향배를 예측할 수 없으나 이제 정치가 제 역할을 찾아야 한다. 여권은 검찰개혁을 내세워 지지층의 결집을 -
코로나19 어제 1천62명 확진 '사흘연속 1천명대' 3단계 눈앞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증가,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17일(1천78명, 1천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추정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93명)보다 43명 증가, 다
2020
12.11 -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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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 안된 '코로나 치료제' 열풍…의약분업예외 약국 '사재기 허점'
'피라맥스' 구입처 명단 공유경기 72곳 달해 안전성 우려"코로나 대비해 '피라맥스' 사서 먹어봤는데 아무 부작용도 없는 거 같아요."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전문의약품)를 코로나19 예방·치료 목적으로 사재기하는 열풍이 불어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명단이 온라인에 퍼지는 등 꼼수 구매법까지 확산 -
연일 1천명대 확진속 당장 3단계 격상 없을 듯
서울 423명·경기 291명·인천 80명당국 "견뎌내는 상황… 예의 주시"스키장 등 방역 사각지대 최소화 경기도 병상·의료인 확보에 난항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격상의 핵심 조건인 방역망 통제 상실이나 의료체계 한계 상황까지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진단, 당장 3단계 -
"3단계땐 문 닫을 판…소득·부가세 감면이라도"
3차 재난지원금 우선지급 밝혔지만지출 감당 못해 '근본적 대책' 지적단체들 '고강도 보상 요구' 성명도"직원을 쓸 형편이 안 돼 열 살 딸이 일손을 도와주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하면 수도 요금이라도 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17일 용인시 수지구에서 만난 오모(50)씨는 5평 남짓한 국숫집을 운영하는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반 이상 줄어들어 최근 직 -
'코로나에 얼어붙은 뿌리 체육' 고교 동계훈련 차질
수원A고교 운동부 확진 일파만파경기체중·고는 학교활동 전면금지예정 지자체서 허가 않을까 걱정도"내년 엘리트 체육 후퇴 반복" 우려수원의 한 고교 운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내 학교운동부가 추가 확진을 우려하는 가운데 내년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계획 중인 동계훈련 일정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지난 16일 수원의 A고교 운동부 소속 선수 10명과 -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상 172개로 확충…확진자 치료 전념
성남시의료원이 코로나19 전담병상을 다음달까지 기존 94개에서 총 172개로 늘린다.성남시는 17일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 치료는 물론 병상 대란으로 초래된 의료 사각지대 공백까지 메워나가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 일반 코로나 환자 8 -
[포토]분주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긴 그림자'
17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의료진과 시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17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인천, 코로나 누적 확진자 2천105명…부평구·서구 공무원 등 양성
17일 오전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1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2천35명에 비해 70명 증가한 숫자다. 부평구에 이어 서구 소속 공무원도 감염이 확인됐다.부평구 소속 공무원 A씨는 구청 내 전수 검사 과정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자택 대기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재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평구에선 이날 현재 구청 직원 10명과 십정2동 행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연일 1천명대…거리두기 3단계 격상하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회적·경제적 충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14명(지역발생 993명·해외유입 21명)으로, 4만6천453명(누적)이라고 밝혔다.수도권에서는 서울시가 42 -
주간 일평균 확진 800명 이상…결정만 남은 '3단계 거리두기'
전국 하루 최다 1078명… 위중 급증정부, 사회 파장 고려… 내부 검토중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 선을 넘어,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여부를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78명(지역발생 1천54명·해외유입 24명 -
박남춘 인천시장 "조속히 영종 국립종합병원 성과 노력"
박남춘 인천시장은 16일 "조속한 시일 내에 영종국제도시 국립종합병원 유치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인천시의회 제267회 정례회 2차 정례회 5차 본회의에 나와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추진 계획에 대한 조광휘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이라 이 지역에서 응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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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부족 인천시, 대학 기숙사 활용 추진
확진자 치료공간 20일내 소진전망인천대등 생활치료센터 지정 협의하나금융 연수시설 총 216실 확보중증 병상 '가동률 92%' 여력없어16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고치(1천78명)를 기록한 가운데 인천시가 향후 20일내에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병상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측하고 인천대학교 기숙사와 글로벌캠퍼스 기숙사 등 인천 주요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 -
수원 고교 기숙사 집단감염…당국 지침에도 운동부 2박3일 훈련
운동부 학생·교직원 11명 확진 숙식·외출 여부 추가 역학조사교육청 수칙 8회 전달 불구 안지켜인근 중학생 2명도 훈련 '논란'수원의 한 고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이 기숙훈련에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도 포함돼 있어 감염병 예방 수칙은 물론, 기본적인 운동부 운영 규정까지 어겼을 가능성이 있어 파장이 일고 있다.수원시는 지난 15일 수 -
수도권 익명검사서 확진 19명 나왔다
임시선별검사소 하루 1만3629건PCR 검사 1만2356건 90.7% 차지 증상·역학적 연관성 없어도 검사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통해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인천,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9명이다.전날 오전 -
인천항 첫 코로나 확진…SNCT 협력업체 직원·동료 '양성'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항만 관련 업체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16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전날 인천 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하역장비 정비 관련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일에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동료 근로자 4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SNCT는 A씨가 근무하던 정비고 등에 -
증가하던 경기지역 청년고용, 코로나19 확산에 '크게 줄어'
3분기 취업자, 전년比 6만5천명↓취직경험 실업자도 '76.2%' 달해증가하던 경기도의 청년경제활동 인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청년고용 현황 및 특징'에 따르면 지난 1분기까지 전년 대비 6천명이 늘어났던 청년 취업자는 지난 3분기 전년 대비 6만5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률도 줄어, 지난 -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휘청'
'신선설농탕' 5개월간 5곳 폐점… 수원영통점 직원들 "고용보장" 요구'파파이스' 인수자 없고 '커피빈' 매각 나서… 외식업 실업 급증 '타격'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은 물론 안정적이라고 여겨졌던 유명 프랜차이즈 음식점까지 위기를 겪고 있다.16일 찾은 유명 설렁탕 프랜차이즈인 신선설농탕 수원영통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고용보장 촉구'라고 -
보육교사들 '방역수칙 준수 등 이행' 행정명령 낸 수원시에 반발
보육지부 "특정직업군 '처분' 지목음식점 출입시 고발 위협 최선인지으름장보다 취지맞게 지침 내려야"市 "엄중한 상황속 소통부족 사과경각심 갖고 타파 의미 오해없길"보육교사들이 사회복지시설·보육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등 이행' 행정명령을 낸 수원시에 반발하고 나섰다.15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보육지부(이하 보육 -
인천, 또 '최다 신규 확진'…누적 2천명 돌파
최소 77명 양성… 이달에만 570명중증병상 3개 추가불구 바로 배정긴급동원명령 등 확보 촉구 목소리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15일 인천지역의 누적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 이날 인천시 집계 기준으로 최소 77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하루 최다 발생 기록도 갈아치웠다.15일 인천시 코로나 확진자 집계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인천지역의 -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바람직"
당·정·광역단체장 화상회의서 건의"저지 안되면 유럽처럼 전면봉쇄"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달라고 여당에 건의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광역단체장들은 15일 'K방역 긴급 화상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와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 지 -
"인천시의원이 밀접 접촉자"…본회의 시정질의 중단 사태
A의원 전날밤 통보 '자가격리' 조치출석안했지만 하루전 동료의원 식사정회후 대기… 오후 음성판정 안도방역 책임자 朴시장까지 격리될뻔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 질의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시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였다는 사실이 확인돼 본회의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당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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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는 임시 선별진료소…추운 날씨에 헛걸음만
인천 주안역·부평역 개소 미뤄져안내문·지원인력 찾아볼 수 없어의료물품 '차질' 순차적으로 개소인천지역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등 혼선을 빚었다.15일 오전 11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 앞. 이날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시 -
코로나 백신 개발이후…10명중 7명 "해외여행 간다"
내국인 70.2·외국인 82% "계획있다"… '상용 3~6개월 이내' 가장 많아계획없는 이유 '감염우려' 최다… 한국인 89.1% "여행위해 예방접종"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되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외국인 1천6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의향'을 물었더니 열의 일곱 이상은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
[사설]'임시 선별진료소' 운영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 150곳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대대적인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서다. 지금까지는 감염 의심자가 발생하면 주요 거점병원이나 보건소에 설치돼 있는 선별진료소의 검사 과정을 거쳐 확진 여부를 판정하고 감염의 연결고리를 추적해가는 방식을 취해왔다. 하지만 감염 -
막혀버린 등교, 아쉬움과 걱정·체념섞인 목소리 엇갈린 학교현장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천명을 넘기는 등 확산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인천지역 학교들이 오는 15일부터 일제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가뭄에 콩 나듯 간간이 이어지던 등교마저도 이제는 아예 막혀버리자 학교 현장에서는 아쉬움과 걱정, 체념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14일 아침 학생들의 등교 도우미로 출근했다는 양인성 인천가현초 교사는 "언제 또 아이들의 등교 -
병상 부족 인천시, 내달초까지 700병상 확보나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사태가 현실이 되자 인천시가 내년 1월 초까지 700병상 이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4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의료기관 병원장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의료 인력 파견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등 지역 13개 의료 -
큰 건물서 장사하니 백화점격?…‘3단계’ 갈까 두려운 소상공인
점포 합산 300㎡ 이상땐 영업중지지역화폐도 못써… '역차별' 호소소상공인이 집합한 경기도내 대규모 점포들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영업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이들은 대개 10평 내외의 작은 매장에서 1~2인이 일하고 있지만 대형 상가 안에 입점했다는 이유로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3단계 조치에 따라 영업이 중지될 처지다.14일 만난 수원시 팔달구 G상 -
의료계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의료원으로 선회해야"
市 영종도 건립계획 최소 5~10년서울대병원 유치 자체도 '불투명'정부, 지방의료원 병상 확충 추진조승연 원장 "현시점 가장 효율적"정부가 2025년까지 지방의료원을 중심으로 공공병원 병상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인천시의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방향도 중구 영종도(서울대 병원 유치 동시 추진)에서 동구 인천의료원내로 방향을 선회해야 한다는 인천 의 -
경기도 324일만에 '1만명 누적 확진'
최근 나흘간 '1천명 신규' 급증여주 '신속PCR' 시범도시 선정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일 1만명을 넘겼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55명으로 집계됐다. 14일 0시 기준 22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9천964명이었는데 오후 5시까지 91명이 새롭게 확진된 것이다. 지난 1월26일 경기도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
평택 박애병원 거점병원 자청…손실 보상 구체화 '숙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경기도내 병상 부족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평택 박애병원이 민간병원 중 처음으로 거점전담병원을 자청, 병상을 제공키로 했다.박애병원은 시설 개선 공사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중 신장 투석을 받는 환자 70명을 치료할 예정이다.김병근 박애병원장은 "정기 투석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안내하는 게 마음에 걸리지만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한 -
경기도, 독자 3단계 '정부 반대'…첫 긴급동원 '기숙사생 반발'
"단독격상 불가… 협의를" 입장에李지사 "고충 이해 신속결단 기대"경기대 학생들 항의… "직접 대화"지역 교회 4곳, 생활치료센터 마련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검토했지만 정부 반대에 부딪힌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3단계엔 미치지 못해도 2.5단계보다는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를 자체 시행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병상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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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차 재난지원금, 신속집행 빠른 계획 마련을"
수석·보좌관회의서 '속도' 주문긴급 일자리 100만개 제공 계획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조문재인 대통령은 14일 "3조원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이 맞춤형으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계획을 빠르게 마련하고 집행속도도 높여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뿐 아니라 경제와 민생에 주는 -
[현장르포]코로나 집중검사 임시 선별진료소
편의점 알바 "내일 출근전 들러"'무증상자 찾기' 누구나 무료로인천은 부평역 등 오늘부터 운영 '정확도 높은' PCR 검사법 권고방역 당국이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코로나19 '집중 검사 기간'으로 정하고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시민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서둘러 임시 선별진료소 -
학교까지 '셧다운'…학부모, 돌봄공백 메우기 '안간힘'
수도권 유·초·중·고 원격수업 전환학교 긴급돌봄 참여자 덩달아 폭증정원 감축·봉사자 확충 민원 잇따라"교실 늘리는 것 학교서 자체 결정"코로나19가 전국적 대유행으로 번지자 결국 불똥이 어린 학생들에게로 번졌다.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 인천 등 수도권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15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전환하기로 한 것. 1년 가까이 반복되는 조치에 이골이 -
발 디딜 틈 없는 대형마트…'코로나 사재기' 징조인가
'3단계'땐 대규모 점포도 집합금지감염확산 우려… 당국 관리 지적도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 여부가 논의됐던 지난 주말, 대형 마트와 창고형 매장 등 대규모 점포에 사람들이 대거 몰렸다.거리두기 3단계 시행시 대규모 점포에도 집합 금지가 이뤄지는 만큼 미리 필요한 물건을 사놓으려는 '사재기' 움직임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얘기가 조심스 -
대면영업 불가…숙박·음식업 '고용 쇼크'
고용보험 가입자, 3.3% 줄어 전체 2.8% 증가한 것과 '대조''공공 일자리' 지표 추락 방어코로나19로 대면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11월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크게 줄었다.다만 공공일자리 사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대폭 증가해 고용 지표 악화를 만회했다.14일 고용노동부의 '11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천42 -
코로나 신규 어제 700명대…확산세 꺾인 것은 아니다
1천명대를 돌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졌다.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8명 늘어 누적 4만3천484명이다.전날(13일) 1천3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첫 1천 명 대를 기록했으나 이날에는 전날 보다 312명 줄었다.그러나 평일 대비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이 일부 반영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
전문가들 "거리두기 3단계 돼도 100명 미만 복귀 불가능"
"경제 조율하다 시점 놓쳐"상황 통제·백신 조기도입 '효율적'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금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도 이전처럼 환자 수가 100명 미만으로 감소 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방역 전문가들은 예측했다.감염병 전문가들은 1·2차 대유행 때와는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세를 급격히 진정시킬 수 있는 시점이 이미 지났으며 -
90%이상 사용 '병상부족' 눈앞…이재명 '첫 긴급동원조치' 발동
가정대기 200여명… 중증용 2개뿐경기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 활용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경기도내 병상 부족 문제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병상·생활치료시설 긴급동원조치에 착수했다. 첫 대상은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로, 도는 이곳을 생활치료시설로 쓴다는 계획이다.13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병상 712개 중 645 -
'경기도 확진 1만명' 현실이 된 대유행…전국 일일 '첫 1천명대'
道, 사흘 연속 최다 '누적 9738명'고양 981·성남 863·부천 745명 順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속출' 여파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 기로에 섰다. 13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331명으로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 사흘 연속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는 9천738명이다. 지난 12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 1만 -
경기도 유치원·초중고교, 내일부터 '원격수업 전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이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경기도교육청은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치원을 비롯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원격수업 전환에서 제외했던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특수학교까지 모두 전환대상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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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멈추는 '거리두기 3단계' 경기도 선제 적용하나
李지사 "수도권 조기 강화 건의""안되면 시행 준비" 가능성 시사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3단계로 격상되면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필수인력 외 재택근무가 의무화되는 등 사실상 일상이 멈춰선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3일 SNS를 통해 "3차 대유행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조만간 '거리두기' -
문 대통령 "3단계, 마지막 수단…백신·치료제 사용전 최후의 고비"
긴급회의 주재… 방역총력 강조"격상 조치, 불가피할땐 과감히"당정 '3차 지원금' 1월 지급 검토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사상 처음 1천명을 넘어서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높이는 것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불가피하다고 판단할 경우 과감히 결단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주재 -
국민의힘 "문재인 정권, K방역 자화자찬하더니…코로나 대재앙"
김종인 "대통령·정부 판단 오류속늑장대책이 낳은 인재" 날선 비판국민의힘은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자, 문재인 정부의 무능함이 빚은 대재앙이라며 정부를 맹비난했다. 일부 선진국에서 이미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 백신을 확보하기는커녕 병상과 의료진조차 갖추지 못한 채 자화자찬에만 열을 올렸다는 지적이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코로 -
코로나 백신 내년 3월前 접종 노력…3조 재난지원금 내년초 지급 독려
민주화이후 가장 많은 개혁입법나머지 과제도 빠른시일내 매듭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 -
인천차이나타운 '코로나위기'…해외처럼 반등의 기회 찾을까
매출 60% 뚝·공실률 12.7% '타격' 인천대 등 주최 국제영상회의 진행'닮은꼴' 고베·요코하마 사례 눈길지자체 지원 받아 SNS 유치작전이벤트에 신·노 화교 연대 강화도근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외국인 집단 거주지이자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인천차이나타운이 코로나19로 타격을 받고 있다. 국내외 화교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가 각국 차이나타운에 끼친 영 -
[오늘의 창]3단계, 그리고 3차 재난지원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다.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지 한 달 만에 네자릿수에 올랐다. 확산세가 가라앉기는커녕 껑충 뛰자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하고 나섰다. 3단계는 방역당국이 염두에 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가장 높은 단계다. 1주일 새 평균 확진자가 800명에서 1천명을 기록할 때, 2.5단계 상황에서 확진자가 2배 이상 갑자기 늘어날 때 적 -
[사설]국가역량 총동원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나서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천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신규 확진자 1천30명 가운데 해외유입 28명을 제하고도 국내 지역감염만 1천2명이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1만4천건 줄었지만 확진자는 더 늘어났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중앙방역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3 -
15일부터 경기도내 모든 유·초·중·고 원격수업으로 전환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도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수업이 오는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유치원을 비롯해 모든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원격수업 전환에서 제외했던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학교, 농산어촌·특수학교까지 모두 전환대상에 포함 -
코로나 확진자 첫 1천명대…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지만, 확진세는 더욱 거세지는 모양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늘어 누적 4만2천76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50명)보다 80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특히 전날 주말 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 대비 -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되나…이재명 "선제 시행 준비 중"
경기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이재명 도지사가 경기도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언급했다.12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272명으로 하루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인 11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29명이었다. 전국적으로도 950명이 발생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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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상상황, 단시간 집중적 모든 행정력 동원 총력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인 95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최대인 950명을 기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며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 일상의 공간에서 코로나 감염과 전파가 늘어나고, 특히 수도권은 어제 하루 669명의 확진 -
'병상 부족' 경기도, 코로나 환자들 처음으로 '비수도권 이송'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아 병상 부족이 현실화된 가운데, 11일 경기지역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비수도권 병상으로 이송됐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1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 부족으로 오늘(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을 전남 목포시의료원으로 전원 조치했다"며 "경기도 의료 자원 부족 소식을 듣고 사흘 전 전라남도 측이 병상 제공을 먼저 제안해왔다. 원거리 이동이 가능하거나 기존 질병 이력 때문에 병상 입원이 -
[뉴스 인사이드]코로나 직격탄 맞은 인천 대표 유흥가 '간석오거리'
인천 지역 대표적 유흥가인 남동구 간석오거리 일대 상권이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았다. 간석오거리 상권의 중심이 되는 유흥업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문을 닫으면서 주변 상가들도 침체를 겪고 있다.지난 10일 오후 8시께 인천 간석오거리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정적이 흘렀다. 화려한 유흥업소 간판의 네온사인이 밤길을 밝힐 시간이지만, 유흥업소가 운영하지 않은 탓에 을씨년스러운 모습이었다.대로변에는 그나마 인근에 있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간석 -
코로나 '3차 대유행' 가장 많은 확진자…경기도 '역대 최다' 경신
코로나19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9천명을 넘긴 가운데 지난 10일 하루 동안 2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689명을 기록하면서 3차 대유행에 접어든 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도는 11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22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월 26일 도내에 처음 나타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 8일 하루 동안 219명이 발생한 이후 이틀 만에 경신했다.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1일
2020
12.4 -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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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선제대응 '방역자치권' 강화 목소리
소요시간 단축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자체 판단으로 사용 결정' 요구여주시, 시민 '응급선별검사' 추진수원시, 1만회분 기증받아 첫 도입李지사도 '제도개선 촉구' 힘 실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위기 상황 속에 경기도 내 각 지자체가 스스로 방역을 강화할 수 있도록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현재 코로나19 진단은 PCR( -
인천 중증병상 '돌려막기' 겨우 버티고 있다
'사실상 제로' 상태 매일 1~2개 늘려17개 협의 수일 걸려… 주말이 고비"불가피땐 강제력 동원후 보상해야"부평구서 공무원 확진… 청사 폐쇄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중증 환자 '병상 돌려막기'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제로' 상태인 인천 지역 중증 환자 병상을 매일 1~2개씩 늘리는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10일 인천 -
이틀연속 신규확진자 700명선 근접…새 집단감염 이어져
서울 251명·경기 201명·인천 37명수원 요양원·안양 종교시설 '집중'경기도 중증환자 병상 2개만 남아인천 남동구 군부대 관련 누적 11명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00명 선에 근접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요양원, 종교시설, 학원, 군부대 등 새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500명 안팎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이다.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2명( -
올스타전 '코로나 직격탄'…WKBL, 1월10일 개최 취소 결정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해 안타깝게 취소됐다.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내년 1월 10일 개최를 예정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올스타전을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WKBL은 대신 올스타 팬 투표는 예전과 같이 진행해 올스타를 선정하고 기념할 방침이다. 팬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9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투표 참여 -
코로나19 '동아시아 차이나타운'에 끼친 영향은
인천대 中학술원·中화교문화硏 내일 영상회의한·일·동남아 피해·극복 사례 향후 전망 등 논의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코로나19가 동아시아 각지의 차이나타운에 끼친 영향을 논의하는 국제영상회의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다.인천대 중국학술원과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와 동아시아의 차이나타운'을 주제로 한 국제영상회의를 개최할 -
경기도 첫 200명대 '신규 확진'…'중증 병상' 4개 남았다
219명 발생… 연내 1만명 넘길듯권역별 중증병상 공동활용 건의가정대기 환자, 300대명로 급증2차 대유행보다 100명 이상 많아경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 사흘 만에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경신했다.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해를 넘기기 전 누적 확진자 수 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중증환자 병상은 한 -
'코로나 확산' 청정지역 옹진 섬도 위협
북도 보건지소 공무원 '양성' 판정 인근 시설 폐쇄… 접촉자 검체검사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가 지금까지 확진 환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청정 지역'인 인천 옹진군 섬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다.인천시는 옹진군 북도보건지소 소속 공무원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의 가족 2명도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
수도권 하루 확진자 500명 돌파…방역 시스템 붕괴 기로
전국 686명 중 524명… '역대 최대' 단 1개 남은 인천시 '중증환자 병상' 2개 확보… 추가 전환 협의중 불구돌봐줄 '의료진도 부족' 대책 시급朴시장, 영종도 종합병원 재차 건의코로나19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대응 의료체계가 사실상 붕괴 위기에 처했다. 특히 고위험군 감염 본격화로 중증 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이 한계에 달하면서 -
수도권 코로나 최악위기…문재인 대통령 긴급점검
李지사·朴시장과 화상회의 진행공중보건의 투입 확대 검토 주문李지사, 선별검사 기준 완화 건의丁총리는 경기도 중대본회의 주재수도권에서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 이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 점검에 나섰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9일 경기도청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여는 등 수도권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는 모습이다.9 -
10월 경기지역 제조업 '양호'…코로나 직격탄 고용률 '저조'
10월 경기 지역 제조업은 선방했지만 실업자가 크게 늘고 집세 등 생활비 부담이 가중됐다.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최근의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발표했다.생산 부문은 자동차와 전자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특히 설비투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투자를 늘리며 지난 2월부터 관련 장비 수입이 두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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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할 일 다하면 코로나 대유행 어찌 막을까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가파르다. 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686명 가운데 536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의 80%에 달하는 것으로, 올해 초 코로나 국내 유입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이다. 2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에서는 군포시 제화제조업체에서만 14명이 쏟아졌다. 인천에서는 48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 -
학원비 고스란히 내고…학원 못가는 '돌봄 이중고'
집합제한 조치에… 대면수업 못해귀가시간 빨라져 연차사용 등 고충일부는 교습비 조정없이 원격수업인하는커녕 '방학 특강비' 부담만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학원들이 집합제한 조치를 받으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학부모들에 돌아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들은 1∼2시간 가량 빨라진 자녀들의 귀가시간을 맞추려 애를 쓰고 있고, 일각 -
정부, 코로나 예방 백신 4400만명분 확보
글로벌 제약사 등 4곳 선구매 합의우선대상자부터 내년 하반기 접종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명분을 확보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곳이다.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 -
4400만명 접종 가능 코로나19 '백신 확보'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 4곳과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우리나라 인구 88%(4천400만명분)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을 사실상 확보했다.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다.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천만명분, 글로벌 백 -
확진자 다시 500명대로 줄어…안산 직장·가족 등 20명 '무더기', 부천은 8명 감염경로 확인 못해
코로나19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확산세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주말 동안 줄어든 검사 건수가 주 초반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세가 꺾였다는 판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94명으로 3만8천755명(누적)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587명, 해외 -
[현장르포]코로나가 바꾼 대입 실기·면접 전형
인천대 공연예술과 수시 2차 시험야외·출입구 2회 발열검사후 입실유증상자는 몽골식 텐트로 향해영상 녹화후 비대면 평가로 진행경인여대 앱 개발 '비대면 온라인' "공정하게 자체 편집·보정 불가능"2021학년도 대입을 위한 면접·실기 전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이전에는 찾아볼 수 없던 다양한 시험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8일 오전 11시 40분께 인천 연수 -
[현장르포]'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첫날 분위기
기존메뉴로 점심장사 '40% 할인' 재난지원금 기대에 영업 강행도학생들, 오후 9시 이후 갈 곳 잃어"학생들 팀플이나 시험공부로 꽉 차야 할 시간인데…."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8일,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성균관대학교 인근 거리는 대낮이었지만 조용했다. '인형 뽑기'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노랫소리만이 다른 가게들도 영업 중임을 알려줬다.일부 곱창·낙지 -
코로나 백신…안전·신속 항공 수송 '차질없게'
국토부, 처리 지원 전담 'TF' 구성드라이아이스 '3300㎏→1만1천㎏''탑재기준 완화' 수송량 늘리기로특별보안검색 직접진행 시간 단축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해 관련 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수송 신속 처리 지원 전담 조직(TF)'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
코로나 최전선 지원…비정규직·행정직 차별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인력 사업'보안·청소·조리사 등 대상 제외의료진 간에도 차등지급 '박탈감'이마저도 일회성 가능성 커 비판정부가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에 대해선 훈련비 지급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면서 똑같이 방호복을 입고 근무하는 병원내 보안·청소·행정 직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이마저도 상반기에 한해 일회성 지급으로만 -
거리두기 2.5단계로 '상향'…인천지하철 야간운행 감차
인천시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야간 운행 횟수를 8일부터 평소보다 약 20% 줄이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8일부터 전동차 야간 운행 횟수를 줄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인천지하철 1호선 운행 횟수는 11회, 2호선은 10회가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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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누적 확진자 1만명 눈앞…병상 확보 '빨간불'
8315명째… 현재 추세면 연내 돌파병상 가동 89%… 중증용 5개 남아역학조사관 없는 시군도 8곳 달해경기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숫자가 7일 0시 기준 8천315명을 기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가 가기 전 누적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확진자 수 1만명을 넘긴 서울이 병상 부족 사태에 부딪힌 것처럼 경기도 역시 병상이 빠른 속도로 차고 있다. 역학조사 -
연천·양평·가평 '인구대비 최다 확진'…소도시 방심 못한다
총인원은 고양 등 서울 인근 많지만군부대 등 대규모 집단감염 주시를고양, 성남 등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대도시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인구 대비 확진자는 오히려 군 단위 소도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 감염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다.7일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 -
軍 "확진자 격리 조치, 간부 독신숙소 비워라"
인천 남동구 군부대내 8명 확진관리비 납부 거주자들 부당 입장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군부대가 코로나19 확진 부대원을 격리하기 위해 초급 간부들의 독신숙소를 비우게 한 것을 두고 부대 내부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이 부대에선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부가 3명이고, 병사가 5명이다. 부대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 확진자에 -
일부 홀덤펍 '음식점 카드' 버리고 불야성 영업
수도권 밤9시 셧다운 상황에도자유업 바꾸고 새벽까지 문열어5개 테이블 중 2개만 개인칸막이칩·카드에 바이러스 검출 사례도인천시는 고위험시설 지정 건의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이 밤 9시 이후 사실상 '셧다운'인 상황에서 일부 홀덤펍이 일반 음식점에서 업종을 바꿔 새벽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감염에 취약한 구조로 고위험시설로 지정돼야 한다는 의견까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드리워진 그림자']음지에선 돈벼락…'변종 성매매' 성황, 숙박시설 빌려 영업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요? 변종 성매매는 성황입니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 기로에 서 있지만, 수원의 일부 유흥업소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피해 숙박시설까지 빌려 변종 영업을 하고 있다.7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유흥업소 340곳과 단란주점 141곳 등 총 481곳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문제는 숙박시설을 -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드리워진 그림자']양지에선 날벼락…학원·교습소 6만3023개소 '집합제한' 포함
"갑자기 학원은 왜 집합제한 조치대상이 돼야 하나요?"수도권에서 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애초 정부가 5단계 거리두기 개편 당시엔 집합제한 조치를 받지 않았던 학원들이 제한조치 대상으로 포함돼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방학을 앞둔 학생 이동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이라지만, PC방이나 영화관 등은 밤 9시까지 영업을 가능케 하면서 형평성 논 -
수도권 2.5단계로 격상…'밤 9시 일상 셧다운'
전국 신규 631명중 경기도 184명9일만에 1천명 확진자 '최단 시간'연말까지 3주간 고강도 거리두기코로나19 경기도내 누적 확진자가 8천명을 넘긴 가운데 지난 5일 하루 동안 18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631명을 기록하면서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했다.도는 6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 -
수도권 2.5단계로 격상, '밤 9시…일상 셧다운'
전국 600여명 중 470명 역대 최대인천도 주말동안 94명 신규 확진연말까지 3주간 고강도 거리두기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가 오는 18일까지 2주간 밤 9시 이후 서울을 '셧다운'하는 긴급 조치에 들어간 가운데, 인천시도 밤 9시 이후 열차 운행 -
대중교통 줄인 '서울시 멈춤' 밀집운행 걱정
생활권 공유 경기도 풍선효과 우려"생계위해 일하러가는 사람 발묶어"서울시의 '밤 9시 이후 멈춤' 조치가 경기도에 풍선효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18일까지 '오후 9시 이후 멈춤' 조치를 시행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자 도시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강경책을 마련한 것인데 서울시내 음식점, 카페뿐 아니라 영화관, PC방, -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자영업자·소상공인으로 제한될듯
3차 재난지원금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지급 대상이 제한될 전망이다.6일 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 예산에 반영된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예산 3조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격상으로 영업상 손실을 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몫으로 한정돼 있다.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이 통과된 지난 2일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피해 계층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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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가격리자 82만명 돌파…'전용 숙소' 인기
정부 시설보다 가성비·환경 좋아"가족감염 걱정없고 휴가 온 기분"전국 24곳중개 포털가입자 1만명원룸매입 운영 임대사업자도 생겨"기왕에 자가격리 하는 거 즐겁게 지내야지요. 마당까지 있는 독채에서 아이들과 지내니 여행 온 기분까지 들었습니다."지난 8월 미국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목적으로 가족 4명과 독채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김모(37)씨는 이렇게 말했다.코로나19 자가격리자가 지난달 누적 82만명을 넘을 만큼 불어나자 정부 시설격리의 단점을 보완한 '자가격리 전용숙 -
코로나19 어제 631명 신규확진, 다시 600명대…지역 59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만에 다시 600명대로 늘어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1명 늘어 누적 3만7천546명이라고 밝혔다. 631명은 이번 '3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자 '1차 대유행'의 절정기였던 2월 29일 909명과 3월 2일 686명에 이어 역대 3번째 규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9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3명, 경기 1 -
코로나19, 신규 확진 629명…9개월여만에 600명대 넘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치솟았다.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 늘어나 누적 3만6천332명이다.전날(3일) 신규 확진자 540명보다 89명 늘어났으며, 지난달 26일부터 8일 연속 400~500대를 오르내리다가 이날 6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3일(600명) 이후 9개월여 만이다.이중 지역발생은 전날보다 84명 늘어
2020
11.27 -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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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코로나 수능' 결시율 사상 최고…인천지역 과목별 18.11~19.47%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이라는 별칭이 붙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인천지역 52개 시험장과 인천의료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학교 앞 응원전은 자취를 감췄고, 시험장마다 칸막이가 설치됐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과 자가격리자 수험생이 서로 다른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모습도 처음이었다. 별도 시험장에서는 감독관이 방호복을 입고 감독을 진행해 -
수도권 거리두기 2+α조치 '주말 분수령'…기간 연장 조짐
경기 137명·인천 22명·서울 260명부천 병원 신생아실 14명 확진 비상확진 수험생 이송후 수능 치르기도정부,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계약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7일까지였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α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
코로나에 움츠러든 상권…'수험표 할인' 낙이 없다
수능 끝났지만 "어차피 9시 폐점"놀이동산·백화점도 없거나 축소'공시 겨냥' 수강권 이벤트 여전"힘들게 수능을 치렀는데 놀이동산이든 영화관이든 수험표 할인되는 데가 한 곳도 없다니…."3일 의학대학 진학을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본 황모(28)씨는 고사장을 나와 아쉬움을 토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수능 수험표 할인이 대폭 줄어들어 수능 시험을 끝내고도 해방 -
오늘 코로나 수능…경기도내 13만7690명 응시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삼엄한 방역 속에 치러진다.경기도내 수험생은 13만7천690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7.9%다. 2020학년도 수능보다 1만4천743명 줄었다. 도내 수험생 중 재학생은 9만827명이고, 졸업생·검정고시생은 4만6천863명이다.올해는 체온 측정 등 증상 확인 절차가 있어 일찍 시험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수험생은 -
코로나에도 꿋꿋이…친구야, 조금만 더 힘내자
오늘 수능… 인천 2만4717명 응시확진·격리자 별도 시험장서 치러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인천지역 55개 시험장, 1천52개 교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인천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은 모두 2만4천717명으로 지난해 2만7천726명보다 3천9명(10.8%)이 감소했다.이번 수능은 연일 전국적으로 수백 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는 가운데 치러지는 사상 첫 '코 -
나흘만에 500명 고지…연천 軍훈련병 3명 확진 판정
군 부대와 지인모임 등 코로나19 소규모 집단확산이 끊이질 않고 있다.연천군 육군 신병교육대대에서 훈련병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75명으로 늘었다. 포천의 육군 간부 1명은 민간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고양의 육군 간부 1명은 가족이 확진됨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인천시 -
일부 학교 감독관 차출 교사, 수능 전날도 출근
교육부 재택근무·탄력 운영 지침안내 없는 곳도… 현장과 엇박자"제발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사상 첫 '코로나 수능'에 대비해 교육부가 수능 감독관으로 차출된 교사의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수업이나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하도록 지침을 내렸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그대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감독관을 시험장 준비 업무에 투입하는 등의 일이 벌어졌다.2일 전교조 인천지부 -
인천 남동구 확진자 급증…소규모 집단감염이 더 무섭다
인천내 18.8% '10개 군·구중 최고'다중이용시설 코로나 취약 분석 불구 부평구 다발지역 분류됐다 밀려나감자탕·치킨집 등 특정장소에 몰려코로나19 전국 일일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늘어나면서 인구 밀도나 다중이용시설 밀집이 높은 지역보다 특정 장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환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최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진 인천 남동구 지역의 -
20일 이상 지속 '집단감염' 시작되면 이미 늦었다
인천 남동구 음식점發 58명째 속출 광화문집회 관련도 23일간 이어져1차 음성뒤 2차 양성, 긴장 못 늦춰방역당국, 감염 원천차단 역량 집중인천 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집단 감염이 한번 터지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n차 감염'이 평균 20일 넘게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일보가 인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주요 집단 감염 -
복잡한 규제로 혼란 키운 '거리두기 규정'
'2단계 + α'로 격상… 소상공인 영업 허용하되 부분 제한 '현장 혼선'아파트내 운동시설 '금지' 헬스장 '가능'… 지자체·교육청 단속 '골머리'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알파'로 격상되며 '정밀방역'이 본격 시작됐는데, 복잡한 규제 속에 경기도내 곳곳은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기업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하는 차원에서 영업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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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줄확진'…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 중단
광명선 헬스장 회원 등 7명 '양성'경기 86명·인천 16명·서울 153명코로나19 3차 유행 국면에서 의료진들까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부천시는 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간호사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이 근무한 병동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A씨는 지난달 28일 양성판정을 받았 -
노인 주간보호센터 환자 속출…고령 노리는 코로나
남동구서 이용자 등 20명 확진인천 사망자 70~80대 8명 분포생활치료센터 가동률 70% 넘어인천 남동구 노인 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무더기 발생, 고위험군 환자가 대거 늘어나면서 의료진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인천시는 남동구 노인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A(85)씨를 비롯한 이용자 13명과 종사자 4명 등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
확진 이틀연속 400명대…주말 검사수 감소탓?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 대를 기록했지만, 주말과 휴일 검사가 감소한 영향을 감안하면 확진세가 꺾였다는 평가를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38명(지역발생 414명·해외유입 24명) 발생해 3만4천201명(누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450명)보다 12명 줄어들었지만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
[현장르포]코로나가 바꾼 '수능 전 학교 분위기'
입구서 열화상 카메라 '열체크'감염방지 위해 정수기 사용금지유의사항 '온라인' 전달에 우려도학생이 없어 고요한 학교 안에 묘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코로나19로 '수능방역'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학교는 소리 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30일 찾은 경기도 내 한 고등학교는 이미 절반 이상 수능 방역 준비를 마쳤다. 한숨 돌 -
[사설]정부의 방역전쟁과 자영업자의 생존전쟁
오늘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1.5단계로 상향조정되고 수도권은 강화된 2단계인 정밀방역(2+α) 조치가 시행된다. 하지만 정부가 이같은 방침을 밝힌 지난달 29일 경인일보 기자가 찾아간 자영업 현장은 혼란스러웠다. 같은 프랜차이즈 카페인데도 풍덕천동 매장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수십명의 손님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성복동 매장에서는 실내 취식이 불가능했다.2 -
[사설]기초생활수급자 폭증사태 대비해야
코로나19 여파로 저소득층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경기도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해 1월 30만1천244명에서 12월 32만8천752명(9.131%)으로 2만7천481명이 늘었다. 올해는 1월의 33만848명에서 지난 10월 기준 37만4천650명(13.239%)으로 4만3천802명이 증가했다. 인천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증가 폭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월 11만2천222명이었다가 12 -
현직 판사도 못 피한 코로나…안양지원서 첫 '확진'
함께 식사 지인 '양성' 소식에 검사청사 전체 소독… 역학조사 진행중수원지법 안양지원의 한 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의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9일 방역당국과 수원지법 등에 따르면 안양지원 소속 A(30대) 판사가 이날 의왕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았다.해당 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를 한 지인에게 28일 -
사우나 금지·헬스장 오후 9시까지…'2+α 단계' 핀셋 방역
정부, 내일부터 7일까지 추가조치인천 'n차 감염' 주말새 86명 확진수영장외 '체육시설' 샤워장 못써정부가 최근 집단 감염이 속출한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사우나, 실내 체육시설 등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12월 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 종료 시점인 7일까지 수 -
3차 재난지원금, 국비사업 발목 잡는다…인천시 등 예산 삭감 위기
"여·야 공감대" 사실상 지급 결정지자체 요구 예산 줄여 재원 마련민주당 "1~2개 제외 증액 힘들 것"정부와 여당이 5조원 안팎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사실상 결정함에 따라 현재 국회에서 심의 중인 인천시를 포함한 각 자치단체의 국비 지원 예산이 대거 삭감될 위기에 처했다.국가부채 증가 속도가 가팔라 정부가 제출한 내년 예산안의 총액 규모를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
이재명 경기도지사 "道 자체 재난 기본소득 지급방안 찾을 것"
정부 3차 지원금, 선별지급으로 기울자 실무적 검토 주문1조 이상 재정 필요… 도의회 예결위 심의 변수로 떠올라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맞물려 3차 재난지원금이 국회 예산 심의의 관건이 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도 재난 기본소득이 예산 심의의 변수로 떠올랐다. 정부 차원의 3차 재난지원금이 선별 지급 방향으로 기울자, 이재명 도지사가 도 차원의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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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확진자 발생한 인천 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6명 추가 확진
29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전날 센터 이용자인 A(85)씨의 확진 이후 센터 이용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확진된 센터 이용자의 연령대는 70~9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이들 16명의 거주지는 남동구가 13명, 미추홀구와 부평구, 서구가 각 1명이다.이 -
민주당 "내년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 확보"
더불어민주당이 4천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나선다.이는 당초 목표치인 3천만명에서 대폭 상향 조정된 것으로, 민주당은 이를 위해 내년도 본예산에 1조3천억원을 추가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민주당 관계자는 29일 "안전한 백신이 개발됐다고 하면 국민 누구나 맞고 싶을 것 아니냐"며 이 같은 추진 방안을 밝혔다.4천400만명은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우리 -
인천 수험생 3명 확진…자가격리 55명 '긴장'
의료원 확진자 시험실 8명내 가능시교육청, 수능 추가 시험장 검토이번 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잇따라 수험생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교육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확진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수 있는 병원 내 시험실 추가 확보에 나서는 등 사상 첫 '코로나 수능'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인 -
코로나 찬바람 세차게 불고…기초생활수급자도 늘었다
인천 1만7천명 늘어 14만명 '훌쩍'올 증가폭 작년보다 2배 가까이 돼자영업자 타격… 상담요청도 급증전문가 "관계기관 적극적 자세를"코로나19가 몰고 온 경기 침체 여파에 인천지역 기초생활수급자가 올해만 1만7천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증가 폭이 2배 가까이 이른다. 전체 기초생활수급자는 14만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 -
방역당국 '카페-음식점' 애매모호한 기준 '혼란'
지침, 매장내 취식 가능여부 판단중대본 '카페기준' 프랜차이즈형과커피·음료·디저트판매 '식당' 구분동일 메뉴 다루는 업주 재량 따라점포형태 자율신고 가능 '헷갈려'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29일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의 B 카페. 브랜드 매장인 이곳 카페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 수십 명이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이 매장은 -
[사설]철저한 수능 방역으로 3차 대유행 막아내자
코로나 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450명 늘어 누적 3만3천8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583명을 비롯해 사흘 연속 이어진 500명대를 밑돌았으나 수도권은 여전히 매일 200명 넘게 발생 중이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과 음식점, 밀폐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유지…12월부터 강화된 '2+α' 적용
정부는 이미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엔 현행단계를 유지하되 감염다발시설에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하는 강화된 2단계, '2+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키로 했다. 대신 전국적으로 강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에 따라 1.5단계 또는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같이 정했다. 국내 코로나19 일 -
코로나19 어제 450명 신규확진, 주말 영향 나흘만에 500명 아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증가해 누적 3만3천824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28일 사흘간 신규 환자는 500명대(581명→555명→504명)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04명)과 비교하면 54명 줄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
[스포츠 인사이드]'코로나 시대' 국내 전지훈련 대안 될까… 인프라 확충 과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프로야구 등 비시즌에 돌입한 스포츠계 전반에 걸쳐 해외 전지훈련이 자취를 감췄다. '하늘길'이 막힌 데 따른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코로나19 종식이 기약 없는 데다 경영난을 호소하는 각 구단의 효율성 차원에서라도 이번 기회에 제주도 등 국내 훈련지 인프라에 대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 -
첫 코로나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은?…가림막 낙서는 부정행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치러지는 시험이어서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졌다.이덕한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 팀장은 "수능 당일 입실 완료 시간인 8시 10분에 딱 맞춰서 오지 말고, 여유를 갖고 도착하면 더 좋다. 또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는데, 분실할 경우를 대비해 평소 사용하던 마스크 여분을 더 챙겨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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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차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검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한 데 이어(11월 20일자 인터넷 보도=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 이재명 "3차 재난지원금은 지역화폐로 온 국민에") 경기도 자체 재난기본소득 지급 검토를 언급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지사는 "정부에서 3차 재난지원금 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 노력은 해보겠지만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한지에 대해 실무적 검 -
코로나19 신규 확진 이틀연속 500명대…수도권에서만 337명 추가 확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9명으로 누적 3만2천887명이다. 전날(26일) 583명과 비교하면 14명 줄었다.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525명이고, 해외유입은 44명이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204명, 경기 112명, 인천 2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37명이 추가 확진됐다.비수도권지역에서는 경남 38명, 충남 31명, 부산과 전
2020
11.20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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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신규확진자 183명…주말 경기도 누적 7000명 넘긴다
집단감염 여파… 16일 누적 6000명 찍고 열흘여만에 1천명 추가전국적으로 하루 583명 늘어… 대구·경북 1차 대유행 이후 최다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도에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25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도는 26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183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에서 처음 나타난 것은 지난 1월 26일인데, 10개월만에 -
수도권 402명 역대 최다 확진…인천 9일째 두자릿수
지난 25일 인천·경기·서울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일일 코로나 지역 감염 확진자 수가 402명으로 집계돼 코로나 첫 환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인천시도 유흥업소, 사우나발 'n차 감염'으로 9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 환자를 기록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있다.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해외 유입 사례 30명 -
경기도내 고교 '원격수업' 전환…'수험생 지키기' 비상
학내 신규 확진자 21명 발생 '2배↑'고교생 환자도 16명 → 31명 급증교내 자체 '방역지침' 운영하기도"집단감염 없어 다행, 끝까지 만전"코로나19로 초유의 사태를 맞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6일 앞두고 경기도 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 방역을 위해 학교 문을 걸어 잠갔다.그러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 1일 확진자 수를 기록, 도내 학교 학생 -
경기도, 어제 신규 183명…첫 확진자 발생 10개월 '역대 찍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83명에 이른 가운데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도는 26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18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25일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전에는 2차 대유행 시기였던 지난 8월 22일 118명을 기록한 게 가장 많은 수치였다.연천 육군5사 -
신규 확진자 583명까지 치솟다 '1차 대유행 악몽다시 꾸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3명 늘어 누적 3만2천318명이다.전날(25일) 신규 확진자 수 382명보다 201명 늘어나면서 500명대 후반까지 -
수능이 코앞인데…인천 '고3 확진' 날벼락
연수구 학생 양성, 병상서 시험치러'유흥업소 관련' 5명 추가… 36명째다음 달 3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주일 앞두고 인천에서 고3 수험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교육·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인천시는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A양이 25일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교사가 지난 22 -
코로나에 늘어가는 빈가게들…건물주도 '신음'
수원·성남 등 번화가도 공실 속출도내 중대형상가 평균 공실률 9%큰돈 투자불구 월세 못받아 '울상'25일 오후 수원 인계동 나혜석 거리. 수원 최고 번화가 중 하나인 이곳의 300m 남짓한 중심 구간 1층에 공실만 5곳에 달했다.코로나19로 경영난에 맞닥뜨린 고깃집과 술집 등이 가게를 비웠는데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었다.근처 상가 전문 공인중개사 A씨는 "권 -
식약처, 셀트리온 2공장 등 백신개발 점검…임상·허가 '속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셀트리온 2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올해 9월 17일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CT-P59의 임상 2,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김강립 -
코로나 신규확진 382명…2차 유행때 수준
성남 시청·구청 잇따라 폐쇄연천 신병교육대 무더기 양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달 들어 7번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8~9월 2차 유행 당시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당시 정점이었던 441명(8월 27일)에 미치지는 않지만 확산세가 당분간 거셀 것으로 보여 2차 유행을 넘어서는 것 아니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
경기·인천지역,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성 '63.1%'
설문조사, 전국평균 56.3% 웃돌아 전국민 대상 선호… 선별 '36.7%'李지사, SNS서 보편적 지급 촉구3차 재난지원금이 국회 예산 심의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11월 25일자 4면 보도=예산결산특위 '3인 협의체' 가동…증액 경기도 예산 막바지 조정 돌입) 모든 국민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인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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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코로나수능 '감독관 선생님이 부족해'
'거리두기' 입실인원 축소… 유증상 수험생엔 별도 시험실 마련인천 고사장 1곳당 방역담당교사 최소 13명… 기간제까지 차출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치러지는 사상 초유의 '코로나 수능' 준비에 일선 학교와 교육청이 감독관 확보에 애를 먹었다.시험실 입실 인원을 줄이고 당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실을 마련하면서 시험실과 고사장 수가 늘고, 또 별도 -
코로나로 '집콕'…술·담배 소비 '역대 최대'
3분기 月 가계지출 '4만2980원'2003년 통계 작성후 '최고 금액'확산이후 분기별 10%가량 늘어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주류·담배 지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가운데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4만2천980원으로 나타났다. 2003년 통계 작성 -
[사설]집단 감염 초래한 경찰관의 행적 숨기기 행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다녀간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해당 경찰은 지난 17일 코로나 감염 증상이 발현돼 집에서 머무르다 사흘 뒤 보건소 검진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고서도 확진 판정 전 해운업체 직원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소재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을 숨겼다. 지난 21일 양성 판정을 받은 해운업체 -
신규확진 다시 300명대…'3차 대유행' 우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과 그 외 지역에서도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3차 유행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번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9명 늘어 3만1천354명(누적)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은 320명인데, 수도권(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첫날 표정']'발길 끊긴' 연천군·동두천 군부대 인근
장병 외출·외박금지… 음식·숙박업 '울상'파주시, 지역소상공인 지원 대책 마련중코로나19가 군부대까지 확산되면서 24일 군 장병에 대한 외출외박이 전면 금지되자 지역경제 타격이 불가피해진 경기북부 지자체와 상인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난 5월과 8월 외출외박을 전면 금지하면서 군인과 면회객이 주 고객인 파주, 연천, 동두천 등지의 음식 -
[르포]2단계 시행 첫날 '수원의 0시'…불 꺼진 유흥가, 밤이 길다
0시전 안내… 가게 앞 테이블 매장 옮겨2.5단계 악몽 우려… 대리기사 생계 걱정"이제 나가주셔야 합니다."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24일. 수원 도심의 불이 꺼졌다. 인계동 거리의 수많은 주점과 음식점은 0시가 되기 전부터 손님들에게 나가주셔야 한다고 안내했다. 가게 앞 데크에 놓였던 테이블은 모두 매장 안으로 이동했다.주점에서 나온 시민들은 저마다 택시를 찾 -
'거리두기 2단계' 배달업체 웃고, 백화점은 운다
'쿠팡이츠' 수수료 상한없애 라이더 확보… '요기요' 일부 배달비 무료오프라인 중심 백화점, 외출 줄어들면 연말 대목에도 매출 감소 전망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배달 업체와 오프라인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4일 배달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쿠팡이츠는 1만5천원이었던 배달 수수료 상한선을 다음달 1일부터 없앤다. -
현직해경 '유흥업소 방문' 숨겼나…골든타임 또 놓쳐
클럽 방문 숨긴 '거짓말 강사' 이어초기 역학조사 과정 '모호한 진술'감염고리 못끊어 관련확진 31명째대기발령… 격리해제후 위법 조사인천 연수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현직 해양경찰관이 역학 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방문 사실을 숨긴 '거짓말 학원 강사' 때문에 60여 명의 집단감염 사 -
[사설]연말 정치권의 새 쟁점 '3차 재난지원금'
코로나19의 사실상 '제3차 대유행' 시작과 때맞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회에 제출돼 있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수정해 재난지원금을 미리 편성하자는 주장도 폈다. 이 지사가 꺼낸 화두는 곧바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둔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번과는 달리 맞장구를 치는 건 오히려 야당이 -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신규확진 76% 수도권 집중, 잇단 '작은 집단감염' 경계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300명 아래로 떨어졌지만, 평일 대비 휴일 검사 건수가 약 1만건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여 안심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271명(지역발생 255명·해외유입 16명)으로 3만1천4명(누적)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08명, 경기 74명, 인천 23명 등으로 모두 206명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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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發 '3차 재난지원금' 정치권 쟁점화
막바지 예산정국 속… 野 "시급한 논의 필요"與 '난색'… 이재명 등 일부 "본예산 넣어야"예산 정국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 야권을 중심으로 3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핵심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국민의힘은 23 -
지역화폐 단비도 안 내려…줄폐업 시작된 동네서점
경제불황·코로나19 사태 '이중고''생계형 적합업종 1호' 지정 불구마진율 낮고 매출 높아 '가맹' 불가온라인 서점 규제 정책 한목소리23일 수원시 영통구 A문고. 평소 같으면 인근 대학교 학생들과 주민들로 북적였어야 할 이 가게는 최근 폐업 결정을 내렸다.굳게 닫힌 철문 위로 '장기 경제불황과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폐업을 결정했다'는 공고가 붙었다.이날 수원시 -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숙박·여행 할인쿠폰 발급 중단
관광公 "예약분 '안전사용' 안내"노동자 휴가지원사업도 중지키로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숙박·여행 할인쿠폰 발급과 노동자 휴가 지원 사업이 중단된다.23일 한국관광공사는 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관광공사는 "지금까지 숙박 할인쿠폰이 56만장 정도 발급됐다"며 "이미 예약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할 계 -
'연말 특수' 덮친 코로나…외식·여행업계 '근심'
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연말 경기 회복을 바라던 외식업계와 여행업계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외식업계는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매출이 부진해 연말 송년 모임 수요를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음식점과 노래방 등이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막히면서 연말 특수는 먼 나라 얘기가 됐다.일선 카페 역시 매장영업이 금지되고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 -
'N차 감염'에 빠진 인천, 6일 연속 두자릿수 확진자
인천지역에서 가족, 직장, 식당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이른바 'n차 감염'이 빠르게 늘면서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3일 하루에만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6일 연속 추가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이다. 특히 확진 판정된 해양경찰이 찾은 유흥업소의 종사자 6명이 집단으로 감염되기도 했는데, 코로나19가 확산하 -
박남춘 인천시장 "연말모임 대신 포장, 비대면으로 돈 써라"
'특수' 사라진 상권 활성화 독려"공직에서부터 방안 강구할 것"민간기업 확산 분위기 조성 나서'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연말 특수를 기대하던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원들에게 비대면 방식의 연말 회식과 송년회 등을 독려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3일 기존 대면 모임 방식을 탈피, 포장 음식이나 선 -
[사설]수도권 2단계, 살아남기 위한 거리두기다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코로나19 방역수준이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한 때문이다. 일단은 다음 달 7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지만, 장담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다. 정부의 수도권 2단계 격상은 방역 전문가들의 강권을 수용한 것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방역과 상반되는 내수진작 정책을 비난하는 여론은 충분히 -
G20 정상선언문 채택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적정가 공평 보급"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청와대 본관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력 있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G20 정상회의 제2세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인된 취약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
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인천 남동구 음식점發 잇단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 연일 300명대 대응 복지부 장관 "대유행 선제 차단"주말사이 환자 60명 이상 쏟아져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4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한 가운데 인천에서도 주말 사이 6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쏟아져 나왔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
수도권 내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격상…용인·화성 등 '집단감염'
신규 확진자 연일 300명대 기록丁총리 "가능한 모든 조치 검토" 李지사 "코로나 3차 대유행 시작"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이 결정된 지 닷새 만에 2단계로 격상됐다. 24일 0시부터 시행된다.2단계는 전국 신규 확진자 수 300명 초과, 1.5단계 기준일 때보다 2배 이상 증가, 2개 이상 권역에서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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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곳곳 번지는 감염병 '3차 재난지원금' 불붙는다
李지사 '선별 방식' 실효성 지적… '전국민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 촉구정치권도 '내년 설 연휴 전 시행' 거론 불구 정부 '방역이 우선' 선그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대유행 위기에 놓이자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이 불붙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급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정부는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선을 긋는 모습이다.이 지사는 지난 20일 SNS를 통해 "3차 재난지원금은 반드시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 -
24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유·초·중 등교인원 '3분의 1' 제한
코로나19 확산세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24일부터 수도권 지역 유·초·중학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 1 이하로 제한된다.수도권 고등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 2 이하를 유지하되,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원격 수업 전환도 가능하다.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24일부터 서울·경기·인천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권은 1.5단계로 각각 격상함에 따라 학사 운영 기준을 -
용인 키즈카페發 9일간 22명 확진…n차 감염 확산 '비상'
용인시에서 키즈카페발(發)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간 22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22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 마북동의 한 키즈카페 관련 지난 13일 수지구에 사는 A(용인 431번)씨 일가족 4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15∼18일 각 1명, 19일 2명, 20일 3명, 21일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강원 속초 처가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가족이 해당 키즈카페를 이용한 뒤 카페 주인, 직원, 이용자, 이용자의 접촉자 등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시 방역당국은 -
수영장發 집단감염에 노량진 학원까지…안산 코로나 '기세등등'
수영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주말에도 이어진 데다가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도 발생하면서 안산지역이 코로나19로 떨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의 한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 A씨(안산 202)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A씨 포함)으로 늘었다.수영장 이용객들과 그들의 가족으로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이 수영장을 이용했던 회원 등 A씨와 접촉한 600여명에 대해 진단검 -
코로나19 확진세 심각…정부 오늘 중 2단계 상향 여부 발표
방역당국이 다음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서고 다음달 초에는 6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예고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수도권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22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330명(지역발생 310명·해외유입 2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121명, 경기 75명, 인천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포함돼있다.일일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5일째 300명대(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 -
코로나 신규확진 330명·닷새째 300명대… 2단계 격상 검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30명 늘어 누적 환자는 3만7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386명)보다 56명 줄었지만 이날까지 닷새째 환자가 300명대를 이어갔다.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직전일 평일보다 1만건 이상 줄었음에도 300명대를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0명대…여전히 잡히지 않는 확산세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3명 늘어난 3만17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도 501명으로 늘어났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집계를 발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실천해줄 것을 촉구했다.누적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한 데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의 누적확진자는 7천236명으로 전날보다 132명 늘어났다. 전국 전체 확진자의 24.1%가 서
2020
11.13 -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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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루 확진자 29명 쏟아져…'1.5단계' 앞당기나
광복절 집회이후 두달만에 최다'남동구 감자탕집' 관련 12명 등市, 거리두기 23일전 '격상' 검토최근 서울·경기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인천으로 번지면서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전날 대비 29명이 늘어 누적 1천1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8 -
수도권 거리두기 초고속 '2단계 격상' 위기
1.5단계 첫날 전국 확진 343명 서울 107명·경기 59명 등 발생200명이 기준… 현재 138.3명꼴확진세 심각 신속한 대처 필요서울·경기지역에 사회적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첫날부터 2단계로 추가격상이 언급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한 상황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지역발생 293명·해외유입 50명) 발생해 누적 2만9천65 -
드라이브스루 진료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올해의 적극행정' 최우수 선정
코로나19 사태 속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시행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이 올해 적극행정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18일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상·하반기 가장 우수했던 적극행정 사례에 시상했다. 하반기 최우수 사례로는 행정안전부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수원시의 '전국 최초 -
잇단 집단감염 경기북부 '심상찮은 확산세'
고양, 가구업자 모임 등 추가남양주·의정부 1개월새 급증경기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26일 만에 가장 많았던 가운데, 북부지역 확산세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달 새 고양·남양주·의정부 등 북부지역 대도시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18일 0시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6천137명이다. 고양과 성남이 각각 556명으로 가장 많다. 이 중 고양은 -
경기도 '코로나 치료제' 공동연구, 유럽 제약회사와 '랄록시펜' 활용
경기도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랄록시펜에 대해 이탈리아 돔페제약 등과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8일 유럽연합(EU) 지원을 받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참여기관(돔페제약, 이탈리아 대학연합 연구 컨소시엄)들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공동참여의향서와 비밀유지 협약을 맺었다. 국내에선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 -
인천시, 감염취약 요양보호사 '무료 독감 접종' 1년만에 접나
내년 예산 미반영 사업중단 위기올해 주민참여예산 일회성 편성市, 조례 등 근거없어 불가 입장인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 취약 계층인 요양보호사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을 벌였지만, 내년도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18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요양보호사에 대한 무료 독감 접종 사업 예산을 별도로 세우지 않았다.인 -
인천 23일부터 '1.5단계' 거리두기…확산 적어 서울·경기보다 4일 늦게
섬지역 강화·옹진군 '1단계' 유지지역내 확진 15명 늘어 1115명째인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을 서울·경기 보다 4일 늦은 23일 0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섬 지역인 강화·옹진군은 1단계가 유지된다.인천시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논의 결과 인천지역은 1.5단계 시행일을 이같이 조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 -
확진자 급증 경기도…내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
광주SRC재활병원 집단 감염 등의료기관·요양시설 주원인 꼽혀누적자, 27일만에 4988 → 6050명정부, 해외 백신 "3천만명분 협상"경기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일 6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경기·서울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 인천지역은 23일부터 적용하는데, 수도권의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것은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 -
모더나 코로나백신 예방효과 94.5%…초저온 보관도 필요없어 '기대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가 16일(현지시간) 나왔다.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백신 승인 전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는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중간분석 결과는 임상 시험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 사례에 기초한 것으로, -
코로나 직격탄 맞은 행사대행업체 '폐업 위기'
공공기관·민간행사 잇따라 취소올 매출 전년比 10%수준도 안돼관광·여행과 달리 정부지원 제외"인천시등 대책 마련해 줬으면…""IMF 사태와 신종플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유행도 견뎠는데, 올해는 정말 폐업 위기에 몰렸습니다."인천 지역에서 행사 대행업체(이벤트 업체)를 운영하는 A(55)씨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벤트 업체들은 공공 기관의 축제나 민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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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한파' 부는 프로 스포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프로스포츠도 현장 관전 인원을 줄일 계획이다.거리 두기 강화 시점이 19일 0시로 정해져 20일 열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부터 입장 허용 관중은 구장 수용 규모의 50%에서 30%인 5천100명으로 줄어든다. KBO 사무국은 이미 팔린 KS 3~7차전 표를 모두 취소하고 1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판매에 들어갔다.17~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KS 1~2차전엔 수 -
[사설]1.5단계 격상에 맞는 생활준칙 실천해야
19일 자정부터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된다. 이와 관련,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 19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더 큰 위기를 막기 위해 단계를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감염 -
코로나 위험 커지는데…화성시, 평창서 합숙연찬회
'대면업무' 불법주차 단속 공무원재계약 탓 '울며 겨자먹기' 참석도市 "법상 年1회 교육… 수칙 지켜"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세로 거리두기 격상이 검토되는 시기에 불법주차단속을 하는 지방임기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합숙 연찬회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대면 단속을 하는 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부 관광이 포함된 합숙 연찬회를 했다는 해명인데, 오히려 외부인을 접촉하며 근무를 해야 하는 인력인 만큼 교육 역시 비대면으로 해야 했다는 -
확진자수 심상찮다…거리두기 '예비경보'
수도권·강원권 발령 '격상 검토'이틀째 200명대… 1주일새 급증수원·포천 교직원 감염 전수조사이틀째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수도권과 강원권에 예비경보를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비교적 양호했던 우리나라 감염 확산세도 최근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예비경보는 권역별, 시도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날 경우 거리두기 단계를 상 -
"해외 유입 확진자, 인천시 많은 도움" 정은경 청장, 지자체와 협력 강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해외 유입 코로나19 방역에 인천시가 큰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 자치단체와 더욱 공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정은경 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방역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정은경 청장은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요양병원과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 대 -
수도권 사흘째 확진 100명 이상…정부, 거리두기 상향 예비경보
수도권에서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수도권에 거리두기 상향 '예비경보'를 내린 상태다.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이다. 이중 수도권은 경기 41명, 인천 2명, 서울 81명 등 124명이다. 그 뒤를 강원 19명, 전남·충북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 이었다.수도권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지역 발생 확진자 수를 -
거리두기 1.5단계 가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73일 만에 2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달여만에 200명대로 올라섰다. 수도권은 100명을 넘어섰다.의료기관·요양시설·직장·학교·카페·지인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4일인 이날 오후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자칫 새로운 집단감염의 고리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를
2020
11.6 -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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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고용시장 '암울'…전국 취업자수 4월후 최대폭 감소
고용률 작년比 2.1·1.2%p '하락'실업률도 각각 0.7·0.6%p '상승'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음에도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경기·인천 지역의 고용률이 지난해 대비 낮아지고, 실업률은 늘어났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의 고용률은 60.1%로 지난해 10월 62.2% 대비 2.1%p가 낮아졌다. 실업률은 늘어 지난해 동기 대비 0.7%p가 상승한 3.8%를 기록했다.인천 역시 똑같은 흐름을 보였다. 인천의 지난달 고용률은 61.3%로 전년 대비 1.2%p가 하락했고, 실업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예방효과 90% 이상"…가평 공무원가족 등 확진자 속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는 9일(현지시간)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백신을 기대해왔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비록 이번 발표가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 -
공무원 확진 '가평군청 폐쇄'…군포·안양 '집단감염' 104명째
가평군 소속 공무원과 그의 가족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가평군청이 폐쇄됐다. 또 확진자 가운데 중학생이 포함돼 있어 가평중학교도 등교가 중단될 예정이다.가평군은 8일 가평군 소속 A씨의 확진으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친척인 춘천 3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청사 개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10명과
2020
10.30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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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빈소 갔던 인사들 '긴장'…취재 기자 확진 '일파만파'
李 교육감·洪 부총리 '음성판정'김태년 의원은 검사대상서 제외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취재한 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기자가 빈소에 머물렀던 지난 10월 26일 정·관·재계 인사들이 대거 조문했던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4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재정 도교육감은 지난달 26일 오후 2~3시 이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로 인해 이날 도의회에서 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답 -
정부, 코로나 확산 '잠정중단'…숙박·여행상품 할인쿠폰 지급 재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숙박·여행 상품 할인 쿠폰 지급을 4일부터 재개했다.이번 지급행사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부터 야놀자나 11번가 등 24개 온라인 여행사(OTA)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국내 숙박시설에 예약하면 최대 4만원까지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숙박비가 7만원 이하인 숙소는 3만원, 7만원 이상인 숙소는 4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쿠폰 발급 규모는 100만장으로 이중 3만원 할인권이 20만장, 4만원 -
코로나 취약 '요양병원·시설' 전국 전수검사 검토
중대본, 확대·주기적 실시 고려경기도 '고위험시설' 포함 관리경기 40·인천 2·서울 20명 확진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관련해 정부와 경기도가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수도권과 6개 시도(부산·광주·대구·충북·충남·전남)의 자체 조사 결과 현재까지 서울·부산·충남 소재 5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총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중대본은 이달 중으로 전수 -
[현장르포]주말 경기도내 번화가·관광지 '인산인해'
수원, 클럽 휴업에도 인파 더몰려용인 에버랜드 등엔 수만명 찾아일각 '제2의 이태원 사태' 걱정도잠복기 최대 14일 증상 확인 필요지난 주말, 핼러윈데이를 즐기는 인파로 경기도 곳곳이 북새통을 이루면서 우려했던 '핼러윈 공포'가 현실화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도내 지자체들이 '모임 자제'를 강력히 호소했지만 핼러윈데이 당일인 31일 도내 번화가, 관광지는 호소가 무색할 만큼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서울 클럽 영업중단 소식에 수원 등지 클럽에 '핼러윈 원정' -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시설 운영중단 줄인다
정부 '개편안' 발표… 7일부터 적용방역위반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마스크 미착용' 13일부터 과태료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시설 운영중단 조치는 최소화해 서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로 했다. 정부는 1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하고 오는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우선 거리두기는 현행 3단계 체계에서는 단계별 방역 강도가 크게 달라 단계 격상 때마다 사회적 혼란이 야기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 -
신규 확진 124명, 대부분 수도권…코로나 발생후 경기도내 이동 늘어
오산·군포 등 병원서 소규모 감염경기硏 "지역 유동인구 서울 상회"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오산 메디컬재활병원과 군포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광주 SRC재활병원, 여주 라파엘의 집,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지역발생 확진자만 따졌을 때 수도권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4명 증가한 2만6천635명(누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
10.23 -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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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코로나 '집단 감염'…용인 골프모임 9명 신규 확진
골프모임, 장애인 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질 않아 어렵게 찾은 안정세가 흔들리고 있다.29일 용인골프모임 확진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총 51명이 됐다. 모임 참석자가 16명, 참석자 가족·지인 34명, 식당 직원 1명 등이다. 이와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스포츠 자체보다는 경기 뒤 식사나 뒤풀이 때 모임을 통해 전파되는 경향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여주시 장애인시설 라파엘의집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3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성남에서는 -
코로나 의료진 영웅에 삐뚤빼뚤 손글씨…인천가원초, 市의료원 응원 방문
"힘내셔요! 우리의 영웅!"인천가원초등학교 최보윤 부장 교사와 학생들이 지난 28일 인천시의료원을 찾았다. 이들 손에는 6권의 책으로 묶인 6개 학급 130여명의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쓴 편지와 라면과 과자, 캐러멜 등의 간식이 들려있었다. 코로나19 감염증과 싸우고 있는 인천시의료원 의료진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였다.편지에 써내려간 글씨는 삐뚤빼뚤했지만 고마워하는 마음과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가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7반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춤했던 인천 소비자 심리지수 반등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춤했던 인천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9일 발표한 '10월 인천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인천 CCSI는 92.1로 전달(77.5)보다 14.6p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들의 경제 전반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 13~20일 인천 지역 352가구를 조사했다.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지표의 상승 폭이 컸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 경 -
거리 잘둔 덕분에…'다른 전염병' 큰 폭 줄었다
코로나 사태후 시민 위생의식 향상인천 수두 1401건 신고 '작년 절반'볼거리·A형간염 ↓… 비대면 효과"트윈데믹 방지 예방접종 꼭 해야"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린이집, 다중이용업소 등이 문을 닫아 대면 접촉이 줄어들고 시민들이 개인 위생에 신경쓰면서 수두, 볼거리 등 각종 전염병의 발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일명 볼거리)으로 신고된 사례는 각각 1천401건, 428건으로 집계됐다. -
대학동문 골프모임 가족·지인 등 42명 확진
안양 노인시설 1명 추가 총 48명성남 분당中서 7명 연이어 '양성'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누적 13명용인 골프장 모임 등 수도권 소규모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모임 참석자뿐 아니라 모임이 진행된 그늘집에서 근무한 직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어났다.28일 용인시는 지난 17일 한 대학 최고위 과정 동문 골프 모임 당시 그늘집에서 근무한 직원 A씨가 전날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고 밝혔다. 함께 근무한 나 -
남양주 요양원 관련 10명 추가·누적 59명…초중 5개교 등교 중지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10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첫 발생 이후 총 59명으로 늘었다. 이 중 90대 입소자 1명이 지난 23일 숨졌다.확진자는 행복해요양원 35명(입소자 23명, 종사자 12명), 같은 건물 A요양원 2명(입소자·종사자 각 1명), 가족 등 접촉·방문자 22명 등이다.지난 22일 35명, 23일 11명, 24일 0명, 25일 5명, 26일 오전 10시 현재 8명이 각각 발생했다.보건당국은 현재 10대 확 -
성남시 분당구 거주 '437번발' 연쇄감염 아내·골프지인·일가족 등 7명 '확진'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거주 50대 남성(성남 437번)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사이에 분당구 내에서만 최소 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은 확진 판정 당시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은 일명 '깜깜이 환자'로 방역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남시는 26일 "분당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성남 446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10대 남성(성남 447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성남 448번), 분당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성남 4
2020
10.16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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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재활병원 107명째 확진…양주·군포서도 잇단 발생
전날 100명을 넘어선 광주 SRC재활병원과 관련 확진자가 22일에도 추가로 나오면서 총 107명을 기록했다.이날 재활병원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이던 직원 2명과 확진환자 접촉자 2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격리자 2명은 지난 16일 실시된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격리생활을 해왔다. 전날에는 격리 중인 3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양주 -
남양주시 오남읍 C요양원, 환자 및 관계자 34명 무더기 확진
남양주시는 22일 오남읍 C요양원의 입원환자및 관계자 37명에 대해 코로나 19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소자 22명 , 종사자 12명 등 총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날 오전 C요양원에 입원중인 A(80대)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요양원 입원환자및 관계자 3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우선 밀접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었다. A씨가 입원 -
[이슈&스토리]코로나 장기화…위협받는 정신건강
국민 10명중 4명은 불안감·우울감 경험여성·노년층일수록 '사회적 고립' 위험트라우마센터, 의료진 심리치료 의견도코로나 이후 '자살예방 전화' 78.6% 증가정부 민관협력 '정신건강복지 계획' 추진지원법률따라 5년마다 수립… 연말 발표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코로나 블루'의 위험성이 대두 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 19와 우울증(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사 -
광주 SRC재활병원 32명 추가 확진…고양 대형병원 직원과 접촉자 격리
광주시 초월읍 SRC재활병원에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광주시는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재활병원 직원과 환자 29명, 확진자 접촉자 3명 등 3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확진된 32명은 지난 16일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격리생활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 -
경기도 광역버스, 줄줄이 '코로나 넉다운'
두달새 민간 노선 '70%' 111개 반환 월평균 매출액 작년보다 50억 급감道, 입찰 완료 '내달 공공버스 부활'코로나19 여파로 경기도 광역버스 업체들이 노선 운영을 줄줄이 포기하고 있다. 노선 10개 중 7개꼴이 경기도로 반환된 것이다. 도는 반환된 노선에 준공영제를 적용, 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21일 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소유한 도내 광역버스 노선 158개 중 70.3% -
코로나19 재확산 '9월', 일자리 83만개 사라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된 지난 9월 일자리 83만개가 사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종관 연구위원은 '코로나19 고용 충격의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 1차 확산기라고 볼 수 있는 지난 4월 108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2차 확산기라고 할 수 있는 9월 83만개 일자리가 소멸했다고 분석 -
코로나 없는 '시골학교' 아이들 늘었다…강화 내가초등학교 '역주행'
두 자녀 전학 '도심 거주 학부모'"원격 지쳐… 이곳은 정상 등교"생태·환경특화 프로그램도 장점3월 전교생 31명… 현재는 43명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 강화도 외딴 시골학교들이 도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해 시골에서 도시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하는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
학생 감염자 증가…긴장 감도는 학교들
부천거주 중·고생 형제 '확진' 등코로나 발생, 6곳 원격수업 전환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지난 19일부터 수도권 학교의 등교수업이 확대된 이후 학생 감염자가 속속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20일 현재 경기도내 부천시 원미동에 거주하는 중·고생 형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형제가 다니는 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형제인 부천의 중학 -
인제고 학생·학부모 3명 '확진'…등교중지후 전수조사
인천에서 고등학교 3학년생 등 가족 3명이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섰다.20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에 거주하는 인제고등학교 3학년생 A(18)군과 그의 부모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모는 지난 18일부터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의 -
코로나 악재 '탄산 부족'…중소제조업체 '비상'
원료발생 감소 공급망 확보 '막막'충전업체 보유 작년 40~50% 수준물량 감소 용접등 작업 '중단위기'코로나19 사태 등 악재로 탄산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용접 등 작업에 탄산을 사용하는 중소 제조업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인천 중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A사는 하루 평균 600㎏의 탄산을 용접 작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5t 저장 탱크 2개를 가지고 있는데, 1.5t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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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면제땐 해외여행 가겠다…인천공항, 내외국인 1천명 설문
내외국인 10명 중 6명은 자가격리가 면제되면 해외여행을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0.6%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이 체결되면 해외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 조사 응답자 중 트래블 버블이 없는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14%에 불과했다.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방역이 우수한 지역 -
인천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명 돌파…부평구 193명 최다, 교회관련 241명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가 지난 1월20일 첫 발생 이후 9개월여만에 1천명을 돌파했다.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계양구 거주 3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천지역 누적 확진 환자는 1천명(사망 8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 환자가 1천명을 넘은 것은 대구(7천53명), 서울(5천254명), 경기(4천217명), 경북(1천510명) 다음으로 전국에서 5번째다.인천의 확진자는 부평구가 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167명), 미추홀구(163명), 계양구(150명) 순으로 집계 -
간병인·가족·지인…'광주 재활병원' 확진자 10명 추가
서울·성남·홍천 등 거주… 61명째의정부 재활병원서도 3명 또 양성광주시 초월읍 SRC 재활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간병인 2명과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7명, SRC 재활병원 인근의 같은 복지법인 소속 특수학교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4명은 서울시, 성남시, 강원 홍천군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2020
10.9 -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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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훔친 '코로나 장발장' 징역형 왜?
생활고에 고시원서 절도한 40대알고보니 보이스피싱으로 檢수배범죄전력 불구 법원 하한형 선처코로나19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배를 곯던 생계형 절도범 '코로나 장발장'. 수원 팔달구의 한 고시원에서 훈제계란 18알을 훔쳤다가 재판에 넘겨진 40대 일용직 노동자에게 붙여진 이름이다.이모(48)씨는 지난 3월23일 오전 5시25분께 고시원 주인이 입주자들에게 팔려고 입구에 -
수도권 신규확진 44명… 인천 '홀덤펍' 13명째
코로나19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으로 4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인천 만수점)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주점 종사자가 지표 환자이며 나머지 12명은 방문자 8명과 이들의 가족 4명이다. 또 동두천 친구모임 확진자가 2명 추가로 발생하면서 총 25명이 관련 확진자로 기록됐다 -
판교 찾은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치료제·백신 자체개발 끝까지 지원"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만나"3천만명분 백신 확보 계획 순항""혈장 치료제 등 연내 사용 기대"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를 방문해 "개발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치료제는 올해 안 본격적인 생산을, 백신은 내년까지 개발완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성남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연구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 -
마트 '시식코너' 돌아온다… 경기도 '집합제한 명령' 해제
경기도가 대형유통시설 내 시식코너를 대상으로 내린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15일 해제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일부터 별도 해제할 때까지 도내 대형유통시설 시식코너를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이번 행정명령 해제는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결정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107 -
인천 남동구 만수동 코로나19 집단감염 '카지노펍'이 뭐길래
홀덤 등 즐기면서 사용하는 '칩'바이러스 전파 매개 가능성 높아일반음식점 등록돼 '고위험 제외'일부 '주류 교환' 탓 사행성 논란술을 마시며 카드 게임을 할 수 있는 일명 '카지노펍'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이 업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칩을 주고받으며 게임을 하는 탓에 방역이 취약한 데다 현행법이 금지하고 있는 사행 행위까지 조장하는 것 아니 -
"거리두기 1단계 불구… 오프라인시장 회복 쉽지 않을 것"
확진자 '100명 대' 소비심리 위축온라인쇼핑몰 거래 '74조3천억원''비대면 특수'로 20년만에 최고액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지만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와 여전한 코로나19 확진자 등으로 상가와 같은 오프라인 시장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반면 늘어난 비대면 소비심리에 쇼핑몰 등 온라인 시장은 통계 집계 이래 20년 만에 최대 거래 -
'시설 과밀' 미추홀·부평, 감염병 발생 가장 두렵다
인천硏, 5개 분야 '밀도' 조사인구·다중이용시설 많아 취약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인천 10개 군·구 중 미추홀구와 부평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인천시 감염병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원은 각 군·구의 1㎢당 인구·위락시설·다중이용시설·집단생활시설·의료기관 등 5개 분야 밀도를 토대로 감염병 환경에 -
비대면·위생 강화… '인천관광 발전' 전략 제시
市, 5대 전략·60개 세부사업 추진K팝 연계 송도 마이스산업 활성화숙박업 청결… '뉴노멀' 상품 개발코로나19로 위축된 인천 관광산업의 재건을 위해서는 비대면 관광 서비스의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과 위생에 중점을 둔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여행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융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차별화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전략 -
내달부터 스포츠 입장관중 50%까지 확대
정부가 다음 달부터 프로스포츠 입장관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걸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다음달 중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을 총 관중석의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및 단계적 확대 방안'을 근거로, 이달 말까지 경기장 수용 인원의 30% 범위에서 프로스 -
의정부 재활병원·친구모임 확진자 급증… 다시 세자릿수로
의정부 재활병원과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과 관련해 추가 감염자가 9명 발생해 이 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만 60명이 됐다. 이중 환자가 27명, 간병인·보호자 26명, 의료인과 병원 종사자 6명, 직원 가족 1명 등이다.동두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는 3명 늘어나 지금까지 총 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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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전문가'로 해외 관심… 월스트리트저널, 이재명 조명
인터뷰 통해 경기도 정책 소개동영상 기사 25만회 조회 '인기'美 블룸버그통신등 잇단 '주목'해외 언론들이 잇따라 기본소득제와 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조명하고 있다. 이번엔 월스트리트저널(이하 WSJ)이다.WSJ는 '경기 부양을 위한 한국의 기본소득 실험'이라는 동영상 기사를 통해 경기도의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정책 등을 소개했다. 청년 기본소득, 재난 기본소득 지 -
옴부즈만, 코로나·美中갈등 '수출 중소기업 고충 해결' 나서
"전략물자 허가제도 개선 필요…청년 미래위한 지원 확대"등 요구"정부 협력 실효성있는 방안 노력"중소기업 옴부즈만(이하 옴부즈만)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고충·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13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3층 로터스홀에서 9개 인천 수출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옴부즈만은 중소기업의 고충을 처리하고 관련 규 -
프로농구, 17일부터 관중입장 허용… 오늘부터 온라인 입장권 예매 오픈
2020~2021시즌을 시작한 프로농구(KBL)도 오는 17일부터 관중을 받는다.KBL은 17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13일 밝혔다.입장권 예매는 14일 KBL 통합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시작된다.KBL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하면서 관람 질서가 유지될 때까지 경기장별로 20% 중반 수준에서 관람석을 운영하기로 했다.1인당 1장의 티켓만 온라인 예매 -
의정부 재활전문병원 8명 추가, 확진자 57명 "지역 확산방지 최선"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다.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호원동 마스터플러스 병원의 환자 5명, 간병인 1명, 보호자 1명, 의료인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이들은 앞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방역당국이 실시한 3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모두 코호트 격리 중 확진돼 병원 밖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방역당국 -
1단계 거리두기 첫날 '수도권 49명 확진'
12일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신규 확진자의 비중이 상당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부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수원시에서는 우만동에 위치한 종합체육시설 스포츠아일랜드 회원 4명과 그 가족 2명 등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시설운영이 중단됐다. 확진자는 주로 50~70대로 해당 시설의 헬스장을 이용하다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 -
인천 학생, 내주부터 초1 매일·중1 주3회 등교
시교육청, 학교 밀집도 3분의2로 방역지침 준수… 세부사항은 자율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인천 지역 학교들의 교내 밀집도가 완화되고 등교 수업이 확대된다.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특수 학교 등 밀집도를 기존 3분의1에서 3분의2로 완화하고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중학교 1학년은 주 3일 등교한다고 12일 -
[현장르포]'거리두기 1단계' 완화… 고위험시설 상황은
원격수업 전환후 소형학원行 속출한숨돌린 코인노래방 영업준비 분주마이크 소독기등 점검 '방역 철저'매출회복 장담 못해 여전히 걱정"'대형학원'이라 등록했던 학부모와 학생들, 학원 문 닫으니까 대면 수업 가능한 학원 등으로 옮겼어요."12일 오후 용인 A대형학원은 다음날부터 시작하는 고등 정규수업을 준비하느라 한창이었다. 입구에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출입명부 -
'코로나 직격탄' 인천 법인택시, 매출 뚝
국토교통위 소병훈의원 자료 분석 3~8월간 대당 하루 매출 15만7800원거리두기 강화 원인 전년비 7.2%↓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법인 택시 매출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올 3월부터 8월까지 인천 법인 택시 1대당 하루 평균 매출은 -
인천 공공체육시설 18일까지 중단… 오늘부터 '거리두기 1단계'
정부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대형 학원, 뷔페 등 10종의 고위험시설군도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다만 인천시는 정부의 이번 발표와 별개로 ▲실내외 공공 체육시설 ▲월미바다열차 ▲아파트 내 주민편의시설 중단 조치는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11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 -
오늘부터 거리두기 1단계… 등교인원 '3분의 2'로 확대
고위험시설 10종 집합금지 해제스포츠·종교 참석 30%까지 허용학사 운영방식 시·도교육청 재량외곽·도서 지역은 전교생도 가능정부가 감염확산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만 2단계 핵심 방역조처 준수를 조건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했다.학교는 3분의2 밀집을 기본 원칙으로, 학교별 자율 등교가 허용돼 일부 학교는 전면 등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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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다소 안정세 불구 병원 등 산발적 확진 지속
동두천 친구모임 누적 8명으로 늘어신규환자 수도권 38명 나흘째 두자리수도권 신규 확진자(지역발생)는 38명으로 다소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산발적 확진은 계속되는 상황이다.11일 의정부시에 위치한 재활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 총 51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간병인과 보호자가 25명, 환자 21명, 의료진 4명, 직원 가족 1명 등이다.동두천에서는 한 친구모임에서 지난 9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조사과정에서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 -
[사설]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로 더 중요해진 생활방역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이 현행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진다. 정부는 11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인 추석 연휴가 큰 탈 없이 지나고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한데 따른 조치라고 정부는 밝혔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지난 8일 69명 이후 나흘째 두 자릿수에 머물고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력을 보완하기 위해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
12일부터 거리두기 1단계… 수도권 '매장 내 거리두기' 계속 된다
정부가 12일부터 전국에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1단계로 완화하겠다고 11일 밝혔다.다만 그간 수도권 내 다중이용시설 등에 적용했던 '매장 내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계속 적용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다"면서도 "방문판매와 같은 위험요인에 대한 방역관리는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전했다.1단계는 오는 12일부터 전국에 적용된다.정 총리는 "이번 완화는 민생의 지속가능 -
[사건줌인]코로나19 인천 거짓말 학원강사, 후회 눈물 끝 실형 선고
"평생 사죄하고 또 사죄하면서 살겠다."올해 5월 '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 때 역학조사에서 직업과 동선 등을 속여 '7차 감염'을 일으킨 인천 학원강사 A(25)씨. 그는 지난달 15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제 말 한마디로 이렇게 큰일이 생길지 예측하지 못했다"며 "'죽어라'는 (인터넷) 댓글을 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울먹였다.재판이 시작되기 전 판사가 A씨의 왼팔 곳곳에 난 상처를 보고 "손은 왜 그렇냐"고 물었는데, A씨의
2020
10.2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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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원격수업… "학력격차 벌어졌다"
학부모 81.65%·학생 62.8% 응답온라인 불만족 '사교육 의존 심화'83.94% "대학입시 일정 수정해야"코로나19 발생 이후 학교의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우려했던 학력격차가 현실로 나타났다.특히 학부모,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도 코로나19로 학력격차가 벌어진 점을 인정했고 원격수업에 대해서도 학부모, 교사 모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 -
'거리두기 단계 세분화' 방역체계 완화되나
정부가 오는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국정감사에서 "자유와 책임을 주는 방역체계로의 전환"을 언급,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 3단계로 구분돼 있는 거리두기 단계를 세분화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으로 정부 방침이 변화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도 나온다.박능후 장관은 이날 열린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지난 9개 -
군부대·재활병원 집단감염, 경로 미확인 여전
포천지역 동선 조사 원인 불분명의정부 35명 확진도 답 찾지 못해상대적으로 폐쇄적인 생활환경인 군부대와 재활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8일 포천 군부대 등에 따르면 영외생활을 했던 A중령의 동선에서는 뚜렷한 특이점이 나오지 않았고, 가족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감염원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군 -
경기도, '코로나19 치료' 랄록시펜 임상계획 제출
경기도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랄록시펜의 임상시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랄록시펜이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지 살피기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바이오센터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억 -
'n차 감염' 불지른 학원강사… "거짓진술 혼선" 실형 선고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 등을 숨겨 방역당국의 초기 대응에 혼선을 불러일으킨 인천 학원강사(9월16일자 6면 보도='n차 감염' 유발 인천 거짓말 강사 징역 2년 구형)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용환 판사는 감염병의예방및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학원강사 A(25)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
[창간 75주년·'대전환의 시대']팬데믹 직격탄 맞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항 1년 안돼 휴업에 도로 폐쇄도… 터미널 연결 갱웨이 주행 레일 녹슬어中 금한령 완화 불구 감염병 악재 타격모든 관광 분야중 회복 가장 늦을 듯'전염병 취약' 소비자 인식 개선 필요내수 활성화 연안크루즈 운항이 대안코로나19 팬데믹(세계 대유행)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관광업계가 위축됐다. 특히 해상 위를 떠다니며 여러 국가에 들러 관광하는 크루즈 산 -
'의정부 병원 집단감염' 경로 오리무중… 33명 확진 고령자 많아 조사 난감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확진의 경로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의정부시에 위치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지난 이틀간 총 3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중 30명이 5층에 머물렀고 나머지 3명은 3층에 입원했던 환자다. 이 병원은 뇌졸중 등 신경 재활 전문으로 고령 환자가 많은데, 고령의 확진자들은 기억이 흐릿하고 나머지 확진 -
"원격수업 위해 학급정원 20명 내외로" 서정호 인천시의원, 임시회 5분 발언… '스마트 교실' 강조
코로나19 시대 원격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학급당 20명 내외로 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인천시의회 서정호(민·연수구2) 의원은 7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서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원격수업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학부모, 학교의 많은 희생을 감수했고 교사들의 원격수업 학습 기준도 모호해 소 -
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안전수송 채비… '전담 TF' 가동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로 안전하게 수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함께 급증할 항공 운송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백신 수송 업무 전반에 걸쳐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회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항공운송협회 -
의정부 병원 14명 코로나 확진… 코호트 격리 검토
환자 7명·보호자 4명등 집단감염포천 군부대 경로 파악 역학조사의정부시에 위치한 재활전문병원에서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마스터플러스병원에 입원한 환자 7명과 보호자 4명, 간병인 2명, 간호사 1명 등이 집단 감염되면서 보건당국은 병원 출입과 병실 간 이동을 금지했으며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이 병원은 전날 5층 입원 환자와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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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란 정부 보상 '코로나 전담 병원' 월급도 못번다
연말까지 필수 운영비용만 950억국가손실보상 개산급 414억 불과'입원 병상만' 계산… 현실 안맞아경기도 1·2차 추경 총 283억 투입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이 연속된 적자로 인건비조차 지급하지 못할 위기에 처해 결국 경기도의 손을 빌리게 됐다.국가손실보상 개산급(정확한 금액 산출이 힘들 때 개략적으로 계산해서 지급하 -
코로나 직격탄 '골든하버 프로젝트' 분할매각 검토
해외관광객 유치 복합리조트 건설MOU 2개업체 업무협의 중단상태인천항만公 "앵커부지 우선매각땐 다른구역 투자로 이어질 것" 기대지난해 업무협약(MOU)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골든하버 프로젝트'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골든하버 개발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 -
비대면경제 뜨는 '라이브 커머스'… 침체 전통시장 활로 뚫을까
11개 시장 한뜻… 참기름세트·숯불김 등 13개 상품 선별 '야심 도전장'추석 코앞 진행 호응에도 배송 애로 아쉬운 매출… 새판로 정착 기대인천 지역 전통시장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시작된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문화에 맞춰 도전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가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다.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인천중기청)은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
인천항·공항 '명절 특수' 옛말… 올 추석 공쳤다
공항, 일평균 전년대비 96.7%↓연안여객선은 이용객 25% 줄어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추석 연휴(9월29일~10월4일)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은 3만5천263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11~15일) 이용객 89만7천308명의 3.9% 수준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5천8 -
박남춘 시장, 코로나 사태후 첫 출장 '연안 섬으로'
내달 1~3일… 도서주민 소통 강화덕적 진리 '3·1운동 공원' 보고회해경·해군 등 유관기관 찾아 격려박남춘 인천시장이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출장지로 덕적도와 승봉도, 자월도 등 인천 연근해 섬을 2박 3일간 방문하며 도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한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치단체장들의 국내외 출장이 힘들어진 상황에서 박 시장은 인천의 섬으로 -
문재인 대통령 "추석연휴 방역협조 국민께 감사… 경제도 선방"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특별방역기간으로 보낸 특별한 추석이었지만 국민들께서 협조를 잘해 주셨다"며 감사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연휴 내내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로 유지되고 감소 추세를 보였다"며 "특히 우려가 컸던 개천절 불법집회와 관련 코로나 재확산을 유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빈틈없이 차단했다"고 밝혔 -
[사설]포천 군부대 격리시킨 코로나19 집단감염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소식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포천에선 한 육군부대에서만 전체 부대원의 15%인 36명이 확진됐다. 해당 부대는 모든 장병의 휴가를 취소한 채 봉쇄됐고, 포천 내 모든 부대는 외출이 통제됐다. 한 지역의 국방전력이 차질을 빚는 초유의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이다.집단감염 사태는 이뿐 아니다. 연휴 기간 중 용인 대지·죽전 -
경기도의회판 '기본 시리즈' 추진… 與, 지역화폐·女·청소년 정책 등 무상복지 확대 경기도 집행부에 제안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에 이어 기본대출권 도입, 지역화폐 확대 등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도 무상 복지를 확대하는 내용의 '기본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도의회의 기본 시리즈는 지역화폐 확대와 여성·청소년, 저소득가정 학생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도 집행부에 '전 도민 기본 지역화 -
PC방 되고 노래방 안되는 '고위험시설 분류' 형평성 논란
인천 노래연습장協 '간판 켜기' 운동 한달 넘게 영업중지 항의차원 진행"방역수칙 지킬 수 있어… 조치 필요"한 달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노래방 업주들이 '고위험시설에서 제외해 줄 것'을 촉구하며 야간에 사업장 간판을 켜놓는 등 집단 행동에 나섰다. 최근 PC방이 코로나19 고위험시설에서 조건부 제외돼 분류 기준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파문이 더 커질 -
[코로나속 아동보호 사각지대·(5·끝)]비극 막을 수 있었던 사법부
기관 '양육자 분리 청구' 법원서 막혀증거파악 부족… 사실상 '무용지물'가정법원 조사관, 사건 따라 투입"다양한 경로 탐색 체계 갖춰져야"법원에서 미추홀구 형제와 양육자를 분리했더라면 화재로 인한 참변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에서 드러났듯이 양육자 분리 제도는 사실상 '무용지물'에 가까웠다. 아동을 지원·보호하는 기관의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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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코로나 확진' 병실에서 집무 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중인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월터 리드 군 병원의 대통령 전용 병실에서 집무를 보고 있다. 2020.10.4 /AP=백악관 제공 -
귀성길 '조용한 전파' 코로나 급증 우려… 용인·부천 등서 집단감염 발생
용인 대지고·죽전고 등에서 10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 학교는 지난 8월에도 한 차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곳이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4일 0시 기준으로 대지고 학생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지난달 30일 첫 환자가 나온 뒤 나흘 사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대지고 학생이 5명, 죽전고 2명, 대지고 학생 가족이 2명 등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대지고·죽전고 관련 확진자가 15명(학생 7명 -
경기도, 年1% 초저금리 대출 지원… 고금리이용자·39세 미만까지 확대
경기도가 급격한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에까지 연 1% 초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도는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손대기 쉬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에게 극저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달부터는 대상을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 이용자와 만 39세 미만 청년층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20% 이상 고금리 이용자 대출'과 '청년층 재무상담 연계 대출' 등 지원 대상을 특정한 서비스를 신설한 것인데, 고금리 대출을 -
경기도내 시·군 절반, 역학조사관 1명도 없다
코로나19 사태 속 수원·고양시 등 15곳, 채용없이 道 인력에 의존'인구 10만 이상 1명 이상 배치' 11곳 관련법 안지켜 '비난 목소리'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절반은 역학조사관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2차 확산기에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30%에 육박한 상황인데도 일선 지자체에서는 손을 놓고 있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광명을) -
[토론합시다-지역화폐 경제적 효과 논란]"비슷한 온누리상품권 있는데…" vs "골목상권 매출액은 불었다"
조세연 보고서, 지자체 부담 지적구매력 하락 '현금깡' 위험 덧붙여경기연 작년 자료 토대 분석 '맞불'정부 예산 15조 편성… 정치권 논쟁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지역화폐를 발행한 지 1년 5개월이 흘렀습니다. 지역화폐는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제외한 동네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발행하는 화폐입니다.이런 지역화폐에 대해 최근 경제적 실효성을 두고 논쟁이 불붙었습니다. 시작점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 -
문 대통령, '코로나 확진' 트럼프에 위로전 보내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확진 소식을 알린 직후 참모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고 쾌유를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위로전을 발송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한미 동맹의 무게감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평소 한미 동맹을 두고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문 대통령이 외국 정상의 코로나19 확 -
트럼프 대통령 부부, 코로나19 확진… 대선 한달 앞 초대형 변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대선까지 한 달 앞둔 상황 속에 나온 소식에 미 외신도 잇달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2일 오전 1시 54분(현지시각)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신과 영부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양성 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달 29일 열린 TV토론회와 미 -
멜라니아 트럼프 "우린 괜찮다… 함께 헤쳐 나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트위터를 통해 근황을 밝혔다.멜라니아 여사는 2일 오전 2시 27분(현지시각)께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른 많은 미국인들이 올해 그랬듯 @potus(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계정)와 나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뒤 집에서 격리 중"이라며 "약속은 모두 미뤘고, 우린 괜찮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길 바라며 우린 함께 이를 헤쳐 나갈 것"이라고 적었다.약 30분 전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
트럼프 부부, 코로나19 확진 판정…"우린 함께 해결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2일 오전 1시 54분(현지시각)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그는 글에서 "오늘 @PLOTUS(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우리는 즉시 격리와 회복 절차에 돌입할 것이고, '함께'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적었다.앞서 백악관 주치의인 숀 콘리 박사도 지난 1일 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결과를 확인했
2020
9.25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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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추석 연휴, 이동 자제해달라" 재차 당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속 추석을 앞두고 "되도록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재차 당부했다.이 지사는 경기도민들에게 보내는 추석 인사를 통해 "명절에는 언제나 마음이 푸근해지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추석은 사뭇 느낌이 다르다. 코로나19로 일상을 뺏기고 사람을 마음 편히 만나지 못한 지가 오래 됐다. 그런 만큼 온 가족이 모여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좋은 자리가 -
'3단계' 격상돼도 수능 시행… 별도 시험실 등 '거리두기' 대책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고,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각각 별도 시험장, 병원·생활 치료시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코로나1 -
'상온 노출된' 독감백신, 인천도 30명이 맞았다
질병청 "10개 지역 407건 확인"건강상태 확인… 품질 검사중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인천 지역 접종자가 3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양동교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조달 (백신) 물량의 접종 건수는 현재까지 총 10개 지역에서 407건"이라고 밝 -
교육부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돼도 수능 예정대로 시행"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올해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수능)은 예정대로 시행된다.시험실 당 수험생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고, 수능 시험장마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실도 마련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각각 별도 시험장, 병원·생활 치료시설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
상인들 "가장 힘들 때, 지역화폐 재난지원금 큰 힘 됐다"
정책자금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 사용 유도' 큰 영향력 체감'충전해야 혜택' 道 소비지원금 "노년층 잘 몰라" 차이 못느껴경기도 전역에 지역화폐가 발행된 지 1년 반이 됐다. 지난해 4월 31개 시·군 모두가 발행을 시작한 후 1년 5개월이 된 지금, 어느 때보다 지역화폐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지역화폐의 경제적 실효성 논란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지역화폐가 활성 -
기아차 소하리 공장 3명 추가… 코로나19 확진 이틀째 두자리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100명에 가까워 안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신규 확진자는 61명이었다. 이틀 연속으로 100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날보다 34명이 증가한 것이다.현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
[공무원 총격피살 대북규탄 공방전- 국민의힘·정의당]"문재인 대통령의 정확한 해명 필요"
김종인·김성원 "국민보호 국가기본전문 하나에 與 감격 이해 힘들다"靑 분수대앞에서 릴레이시위 돌입심상정 "정부·군 무능 철저규명을"국민의힘은 27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군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첫 주자인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
[공무원 총격피살 대북규탄 공방전- 민주당]"北 공식사과… 결의안 까지는"
이낙연 "민간인에 총격 용납 못해남북발표 차이 추가조사 실시 요청"야권 장외 집회는 정치 공세 일뿐긴급현안질의 등 요구 거부 분명히서해상 실종 공무원의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회 대북규탄결의안'을 제안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공식사과 이후 딜레마에 빠졌다.애초 북한을 겨냥한 단호한 입장표명을 예고했으나 북한이 사과 내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내오자 결의안 -
문재인 대통령 "공무원 피살, 남북 공동조사하자"… 긴급 안보관계 장관회의 주재
청와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긴급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해상 실종 공무원에 대한 북한의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남북 공동조사를 공식 요청한다고 밝혔다.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긴급 안보장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날 회의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서욱 국방장관, 박지원 국정원장,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서주석 -
코로나 재확산 불구 집합금지 명령 어긴채… 하남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유흥주점 몰래 영업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하남시의 한 유흥주점이 몰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더욱이 이 유흥주점의 대표는 하남시의 사회단체 대표자인 것으로 파악돼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27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오후 8시30분께 하남시 신장동 A유흥주점을 집합금지 명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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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전례없는 '추석 대목 실종'… 차례·친인척 방문 취소, 제례용품 판매 점포 '불황'
교자상·제기 작년동기比 '반토막'정육점 저렴한 수입산소고기 진열참기름 국내산보다 싼 중국산 찾아"모이지를 말라는데 교자상을 누가 사겠어요. 올해 추석 대목은 없다고 봐야죠."27일 수원 영동시장에서 만난 '남원목기제일공예' 사장 이양범(69)씨가 한숨을 쉬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둔 수원·용인 전통시장 곳곳에선 손님 없는 점포가 눈에 띄었다.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례를 안 지내거나 아예 만나지 않는 가족·친척이 많아지면서 차례 용품은 전례 없는 불황을 맞 -
계양·서구 '감염병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 사태 장기화 방역역량 강화
인천 계양구와 서구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계양구는 29일 계양구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새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있던 보건행정과를 감염병관리과로 재정비하고, 감염병대응팀과 감염병예방팀 등 2개 팀을 새로 만드는 게 골자다. 신설 부서는 감염병의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역학조사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계양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신종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
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 방역기간… 수도권 방역강화 "집콕 당부"
정부가 추석 연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추이를 결정할 고비로 보고 이를 위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오는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추석 전후 2주 동안엔 전국적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브리핑에서 추석 특별방역기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5월 황금연휴, 8월 여름 휴가 직후에 코로나19 확산이 있었기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추석에는
2020
9.18 - 9.24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세자리… 추석 고비 될듯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면서 다가오는 추석이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5명 증가한 2만3천341명(누적)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39명, 경기 48명(해외 5명), 인천 10명 등으로 수도권 97명이다. 최근 5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57→43→43→75→97명'으 -
지역화폐 실효성 논쟁 '2라운드'… 경기도 국감장서 열리나
여야 '청년기본소득'등 자료요구 쇄도… 국회-경기도청 기싸움 '팽팽'李지사와 설전 '조세연' 관계자 증인 신청… 내달 기재위 국감도 출석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정책인 '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등이 올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핫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여야는 24일 경기도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 지사의 추진 정책인 '청년기본소득', '지역화폐' 등 쟁점 현안에 -
"똑같이 사람 몰리는데… 우리만 왜 더 위험한가"
'고위험시설' 노래방·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기준에 불만 고조'확약서로 개별 해제'도 지자체마다 제각각… 형평성 지적 일어"도대체 중위험시설과 고위험시설을 분류하는 기준이 뭔가요."코로나19 확산으로 고위험시설 자영업자들이 한 달 넘게 문을 닫으면서 중·고위험시설 분류 기준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더욱이 고위험시설이더라도 확약서 등을 받으면 -
오늘부터 특수고용직·프리랜서·아동돌봄 등에 재난지원금
긴급고용안정지원 가장 먼저 지급매출감소 소상공인은 최대 200만원정부가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아동돌봄 등에 대해 24일부터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정부는 23일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했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 -
'코로나 확진' 안양예고·용인시청 출입구 폐쇄
수도권 학교 등교가 다시 시작된 지 사흘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이 나오면서 안양예고가 잠정 폐쇄됐다. 또 용인시에서는 시청 지하 1층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 업무를 담당해온 단기 공공근로자가 확진돼 출입구가 폐쇄되는 등 수도권 소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졌다.안양시는 23일 안양예고 1학년생 A(안양 191번)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
길어지는 코로나19 신음소리에 잦아드는 '인천 웨딩 행진곡'
올해 1~7월 지역 혼인 건수 11% 급감한 6942건 '역대 최저치'출생아 수는 9836명·12.9%↓… 감소율, 17개 시·도중 2번째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올해 1~7월 인천 지역 혼인 건수가 지난해 대비 11%나 급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인천 지역의 올해 1~7월 혼인 건수는 6천9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천803건 -
질병관리청 "독감백신 상온노출 접종중단 불편 최소화"
독감 백신을 운반하면서 백신 조달업체가 냉장상태를 유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독감 무료 접종이 2주 가량 중단됐다.이에 따라 2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독감 예방 주사를 맞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려 했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제때 접종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현장에서는 혼선이 발생했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정부와 조달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무료 접 -
선제적 방역·확산억제 '효과'… 화성 코로나 확진 가장 적어
30만 이상 16개 시·군 유일 10명대 비슷한 규모 성남·부천 절반 이하종교시설 점검·입국자 버스등 노력화성시가 인구 30만 이상의 경기도 시·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타 지역 이동이 많고 거주 외국인도 많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발생률이 낮은 것은 선제적 방역 및 확산 억제 정책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22일 화성시에 따르면 인 -
'전국민에 통신비·독감 접종' 한발씩 양보… 여야 4차추경 합의
통신비 35~64세 제외 선별 지급무료 독감 취약층 105만명 한정돌봄 중학생 확대, 추석전 집행통신비 전 국민 지원을 놓고 대립해 온 여야가 22일 진통 끝에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최종 합의하면서 추석 전 집행이 가능해졌다.여야가 합의 처리한 4차 추경안은 선별 지원에 방점이 찍혔다. 통신비를 나이에 따라 선별 지원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하루 전 전격 중단… "일부 백신 문제점 발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일부에서 유통 과정상 문제가 발견돼 '국가 무료접종사업'이 일시 중단됐다.접종 개시일 하루 앞두고 나온 중단 발표로 의료기관은 물론 접종을 하려던 대상자에게도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질병청은 전날(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조달 계약 업체의 유통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22일부터 시작되는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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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총 16명 관련 확진자 발생… 기아차 소하리공장 조만간 재가동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이 21일까지 가동 중단됐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은 지난 16일 확진자가 발생한 뒤 근무 공장 직원 11명과 직원 가족 4명, 직원 지인 1명 등 모두 16명의 관련 확진자를 냈다. 최초에 시흥 장현동과 산현동에 거주하는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발생한 현상이다.방역당국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800여명을 -
코로나 먹구름 걷히는 인천항… '공(空)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比 20.2%↑
인천항에서 화물을 싣지 않은 '공(空) 컨테이너'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20일 해양수산부 포트미스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에서 처리된 공 컨테이너는 8만1천437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인천항 공 컨테이너 물동량 6만7천734TEU와 비교해 20.2%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 향하는 공 컨 -
코로나 사태 7개월만에 수출 상승세 타려나
이달 들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 7개월 만에 수출이 상승할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21일 관세청은 이달 1~20일 통관 기준 잠정 수출액이 296억 달러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10.2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조업일수(15.5일)가 지난해(13.5일)보다 2일 많았기 때문에 조업일수 차이를 반영한 1일 평균 수출액은 9.8% 감소한 꼴이 -
코로나로 '구직포기' 15.2%… '캥거루족 확대 당연' 62.8%
잡코리아 1148·사람인 4068명 설문구직연기 29.4… 스스로 인정 32.1%코로나19 사태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부모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이 나타나는 현상이 확대됐다.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구직자 조사와 사람인의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런 현상이 확인됐다.잡코리아가 구직자 1천1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직활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 55.5%가 현재 하반기 구직 -
경기도형 소비지원금 시작하자마자 '약효'
용인시에 사는 J씨는 지난 18일 하루에만 지역화폐로 21만원 어치를 결제했다. 경기도가 18일부터 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을 소비하면 3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했고 샐러드 배달 정기권도 결제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까지 사고 나니 '소비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됐다'는 알림이 떴다. '경기도형 소비지원금'을 받을 -
"어서 일어나 학교 가야지"… 형제의 비극에 쏟아지는 온정
초교 개교… 학부모들 "안타까워"온라인 모금·화장품 수익 기부 등수천만원 모여… "치료비 쓰일 것"라면을 끓이다 발생한 화재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형제(9월 21일자 6면 보도=[뉴스분석]'미추홀구 형제 참변' 관련기관들 왜 막지 못했나)는 코로나19 2.5단계 해제로 다니던 학교의 등교가 재개됐지만, 8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A군이 다니는 학교 학부모 -
온라인 수업 효과 못 믿어… "불안해도 등교가 낫다"
道, 4610곳중 1곳 제외 '병행 결정'학부모, 원격강의 학습 질 저하 우려원일초 설문조사, 주 3~4회 '선호'"1학년인데 지금까지 10번 정도 등교했어요. 원격 수업도 집중하기 어려워하고, 차라리 등교하는 게 낫죠."21일 오전 9시50분께 수원시 영통구 원일초등학교 후문 앞은 이날 다시 시작한 등교 수업으로 활기를 찾은 모습이었다. 마중 나온 선생님은 방역 장갑과 마스크를 -
'비말감염' 차단… 부평구, 함바식당·뷔페 가림막설치 지원
인천 부평구는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지역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림막(사진) 설치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음식점 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부평구는 손님 간 밀접하게 맞닿을 우려가 큰 함바식당과 뷔페식당을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구는 함바식당 등 재정·위생적으로 취약한 -
[사설]'라면화재' 비극에 '전국 조사'로 뒷북치는 정부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방임·학대 여부 조사에 나섰다. 전국적인 전수조사로 대상 아동이 7만여명에 달한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각급 학교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면서 방임되거나 학대받는 아동들을 찾아내 지원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나섰다. 아울러 돌봄 사각지대를 정책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 -
[사설]영종지역 '국립종합병원' 건립 타당하고 시급하다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종합병원이 없다. 현재 이 지역에는 9만여명의 주민과 공항 상주근무자·이용객 등 유동인구가 28만여명에 달하지만, 의원급 36곳, 한의원 8곳, 치과병원 17곳 등 소규모 의료 시설만 산재해 있을 뿐이다. 인천공항 이용객이나 '영종국제도시' 주민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건너 대형 종합병원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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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불가피한 방역 손실, 임차인에만 떠넘기는 건 가혹"
법적근거 있어도 현실적용 어려움정부가 유권해석·행정지도 해달라영업 중단에 빚 내거나 폐업 속출소상공인 69.9% '가장 부담' 꼽아코로나19발(發) 경제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기도가 임대료 감면 대책을 정부에 요청했다.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이 금지된 경우 임차인이 임대료를 내지 않거나 감면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유권해석과 행정지도를 해줄 것을 촉구한 것이다.이재명 도지 -
인천 지역축제 '초상집'… 코로나 재확산에 줄줄이 취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속에 인천 지역특화 관광축제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축제 문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코로나 블루'란 말이 탄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우울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인천 계양구는 다음 달로 계획했던 '제1회 계양꽃마루 빛 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올해 인천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양구는 10 -
예약하고… 미리가고… 온라인 방문… 코로나 감염예방 '달라진 추석 성묘'
수원시연화장, 한달간 1일 총량제고양시, 묘지·봉안시설 '車 2부제'화성·의왕시, 연휴기간엔 '폐쇄'"이번 추석은 미리 인사드리려고요."20일 찾은 수원시 영통구 하동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 추석까지 2주 정도 남았지만 미리 성묘 온 가족들이 줄을 이었다. 이모(39·수원 영통구)씨는 "코로나19로 난린데, 당일 오면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지금 왔다"고 말했다.4만1천여구가 봉안된 수원시연화장엔 지난해 추석 때 하루평균 4천여대, 4일간 총 9만3천400여명의 성묘객이 방문 -
수능 공부 급한데… 기숙학원 문 잠가버린 '탁상행정'
300명이상 대형 '고위험시설' 지정재원생 수 맞게 시설축소 용도변경담당 공무원 확인 뒤에도 '묵묵부답'"기숙사 중심 허가… 철저 방역" 피력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수능)이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는데, 코로나19 방역대책에 발 묶인 경기도 내 기숙학원들이 정부의 탁상행정에 두 번 울고 있다. 300명 이상 대형학원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며 설립 인가 서류를 토대로 제한조치를 취하면서, 실제 인원이 300명이 안되는 상당수 기숙학원들이 재원생 수에 맞게 시설을 축소하겠다며 -
코로나에 맞고 정부에 울고… 새내기 동네사장 '수난'
전년도 매출자료 없어 대상 제외소매 아닌 공방등은 받을길 없어"내 가게 닫고 취업 알아봐" 한숨"코로나19 시국에서 가장 피해를 받는 건 올해 창업한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김민주(가명·33)씨는 지난 3월 안양시 만안구에 작은 비누 공방을 냈다. 23㎡짜리 가게에 작업 테이블 2개를 둔 공방을 계약한 건 지난 1월. 코로나19 사태가 가시화되기 직전이었다.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된 지난 2월엔 이미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차마 계약을 무를 수 없었고, 3월 개장부턴 코 -
코로나 확진 38일만에 100명대 ↓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결국 누적 1만명을 넘어섰지만,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13일(41명) 이후 38일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늘어 누적 2만2천975명이라고 밝혔다.수도권은 서울 28명·경기 24명·인천 3명 등 5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1만명을 넘었다. 그러나 곳곳에서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는 -
[속보]코로나19, 38일만에 첫 100명 아래로… 어제 82명 신규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일 만에 1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 늘어 누적 2만2천975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72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전날까지 3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었다. 한때 400명대(8월27일, 441명)까지 치 -
기아차 소하리공장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누적 16명
광명시 소하동 소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19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1명, 직원의 가족 4명, 직원의 지인 1명 등 16명으로 파악됐다.시 등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용인시에 거주하는 소하리공장 직원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등 800명이 훨씬 넘는 접촉자 등을 긴급 검사했으나 확진자 16명을 제외한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아 다행이다.하지만 18일 오후 11시께 시흥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