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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1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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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결심공판'…"부모 자책 않게끔 처벌 내려달라"
피해 원아 대신 학부모 2명 출석"입원한 동안 어떤 사과도 못 들어"한목소리로 '합당한 형벌' 호소檢, 원장 등 3명 징역 3~5년 구형"투석하면서 혈압이 너무 올라 아이는 의식을 잃고, 아이가 잠들지 않도록 아이 뺨을 때려야 했습니다."지난 6월 발생한 안산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결심공판이 열린 1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401호 법정. 나이가 어린 피해 원아를 대신해 학부모 2명이 피해자 진술을 시작했다.작년 A유치원에 7살 딸 아이를 보냈다는 학부모 B씨. 아이가 -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피해 학부모 "모든 삶 무너져…" 엄벌 호소
"투석하면서 혈압이 너무 올라 아이는 의식을 잃고, 아이가 잠들지 않도록 아이 뺨을 때려야 했습니다."지난 6월 발생한 안산 A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결심공판이 열린 1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401호 법정. 나이가 어린 피해 원아를 대신해 학부모 2명이 피해자 진술을 시작했다.작년 A 유치원에 7살 딸 아이를 보냈다는 학부모 B씨. 아이가 설사에 배 아픔을 호소했지만, 장출혈성대장균(O157) 음성 판정으로 단순 설사로 여겼다. 그러나 6월 16일 막내 딸이 배가 아프다 -
검찰, '안산 A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원장에 징역 5년 구형
지난 6월 안산 상록구 A 유치원에서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유치원 원아 등 97명이 식중독을 앓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산 상록구 A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의 A 유치원 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12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판사·송중호) 심리로 열린 A 유치원 원장 B(63)씨 등 6명의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집단 식중독 발생은 한두 가지 실수로 발생한 것이 아니었
2020
12.7 -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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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 모든 피고인 혐의 인정
2차 공판서 檢 증거 대부분 받아들여재판부, 치료경과 발언땐 채택키로지난 6월 발생한 '안산 상록구 A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 2차 공판에서 1차 공판 때와 달리 모든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했다.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부(부장판사·송중호)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치원장 B(63)씨 등 모든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의에 "인정한다"고 밝혔다.아울러 검찰이 제시한 증거에 대해서도 대부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 진단'·(3)]어디서든 벌어질 수 있는 '안산 유치원 사고'
관리체계 이원화 '예방' 방해… 내년 학교급식법 적용 이후도 문제 우려대량구매 어려운 태생적 한계 '장애물'… "별도의 식품규격 없어" 지적경기도교육청 사립유치원 특정감사속 급식실태는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가 우연이 아니었음을 말하고 있다. 대부분 유치원에서 지금 당장 유사한 사고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대단히 구조적인 문제다.사고 이후 수차례 지적받은 관리체계의 이원화는 급식 사고 '예방'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요소였다. 특정감사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 -
[경기도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 진단' ·(2)]'지적사항' 제자리 이유
교육지원청·지자체, 도교육청에 책임 전가… 지적만 넘치고 검사 안해5년간 점검 전무 지원청도… "코로나 때문에"·"처분 의뢰 없어" 해명142개 유치원, 339건의 지적사항으로 경기도 사립유치원 급식실태가 민낯을 드러냈지만, 교육청의 감사는 지적만 넘치고 사후조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사후조치를 해야 할 교육지원청과 지자체는 특정감사의 주체인 경기도교육청이 책임질 일이라며 사후조치에 두 손을 놓았고, 코로나19를 핑계로 특정감사로 지적된 사항을 아예 들여다보지 않
2020
11.30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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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립유치원 급식 '실태 진단'·(1)]특정감사로 본 지적사항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일지 미기록 등 '관리소홀' 최다무상급식비 부정집행 106건 달해보일러실을 조리실 개조한 곳도'냉장고 및 냉동고에 온도계 미부착하고 고장 난 상태로 방치, 식재료 위생이 적정했는지 확인 안됨'.'2016~2018년 식재료 검수서, 방과후과정반 교사가 작성'.'식재료와 보존식, 음식물쓰레기 동시 보관'.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홈페이지에 공개한 도내 사립유치원 특정감사에서 적발한 급식 지적사항을 모두 살폈다. 2019~2020년 감사결과가 -
'유치원 집단 식중독 예방' 급식안전 관리법 강화
식품위생법 개정안 등 국회 통과위반시 과태료 등 처벌 수위 높여시·군·구 지원센터 설치의무화도지난 6월 안산 A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6월29일자 1면 보도=[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사태]'유치원 양심'에 맡겨진 급식 위생관리) 재발을 막기 위해 어린이 급식 안전 관리법이 강화된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전날(2일) 식품위생법 등 식약처 소관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
2020
11.2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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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안한 23년된 냉장고 '통과'…민낯 드러난 유치원 급식 시스템
경기도·안산시 '합동점검' 패스 검찰 '단속 제대로 안돼' 지적도"교육부, 규칙 신설… 이달말 발표"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로 원장과 영양사, 조리사가 구속되고 교사, 식자재·육류 납품업자 등이 불구속되며 검찰이 발표한 수사결과는 구멍 뚫린 유치원 급식 시스템의 민낯을 그대로 보였다. 이 유치원은 23년 된 냉장고에 식자재를 보관했지만 설립 이후 아무도 '기능이상'을 점검하지 않았고, 조리보조사가 올해 1~4월까지 급식을 조리했지만 5월에 있었던 경기도·안산시 합동위 -
[사설]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방지대책 실행해야
지난 6월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충격적인 집단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원아 69명과 가족, 종사자 등 71명이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집단감염됐다.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진단을 받은 17명은 투석치료까지 받는 등 증상이 심했다. 검찰은 원장과 영양사 등 3명을 역학조사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납품 일자를 허위로 기재한 거래명세서와 도축검사증명서를 제출한 사업자 3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유치원의 열악한 급식 환경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자 정부가 재발 방지대 -
'용혈성요독증후군' 추적 시스템…석달째 '감감무소식'
정부, 장기 관리시스템 구축 계획 발표후 총괄 기관조차 못 정해 '답보'보건소가 담당 사후관리 난항… 검찰, 원장·영양사 등 3명 구속기소지난 6월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이하 요독증후군) 장기추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대책 발표가 석달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이나 교육부 등이 뒷짐을 진 채 사실상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이하 보건소)가 시스템 구축의 총괄 -
'안산 상록구 유치원 집단 식중독' 원장 등 6명 기소
'안산 상록구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건'의 책임자인 유치원 원장과 관련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안산지청 강력·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안동완)는 업무상과실치상,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원장 A(63)씨와 영양사 B(46)씨, 조리사 C(48)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6월 유치원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해 장출혈성대장균(O-157)에 오염된 급식을 제공, 유치원 원아 등 97명에게 식중독을 앓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역학조사를 나온 상록
2020
10.12 -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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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집단 식중독' 유치원 원장 등 6명 '기소의견' 검찰 송치
지난 6월 안산 A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 관련 유치원 원장과 조리사, 영양사 등 관계자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안산상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과 위계공무집행 방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A 유치원 원장 B씨와 조리사, 영양사 등 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식품 납품업체 대표 C씨 등 3명도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다만 피해 원아 학부모들이 고발한 원장의 식품 -
사립유치원 비리 적발해도 '퇴로 열어주는' 사법기관
시·도교육청 감사후 회수등 재정처분 '미이행'… 경기도 52곳 '1위' 고발 수사 의뢰 60%, 불기소·무혐의 '봐주기 의혹'… 제재수단 없어유치원 종합감사로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파헤쳐도 정작 검찰 등 사법기관이 이들 유치원의 퇴로를 열어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비위행위가 적발돼 각종 처분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들에 대해 검찰 등에 고발해도 기소조차 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15일 실시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인숙 의원이 발표한 내 -
50명 미만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10곳중 8곳 기준위반… 매년 증가
50명 미만 사립유치원 10곳 중 8곳이 위생 불량 등 급식시설 기준에 위반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만안) 의원이 낸 '최근 5년간 시·도별 급식인원 50명 이하 사립유치원 급식시설 점검 현황'을 살펴보면 급식시설 기준을 위반한 유치원 비율이 약 70%로 나타났다. 또 2017년(61%)부터 지난해(78.2%)까지 위반 유치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급식위생점검 지적사항별로는 유통기한 등 식품저장 위반이 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리사 등 개인위생 위반이 159건으
2020
8.3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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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식중독 유치원 공립 전환 '형평성' 논란
공립유치원 취학률을 높이고 유치원의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매입형 유치원 사업이 올해 교육부 최종 심사를 거쳐 발표 만을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도교육청이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 감염이 발생한 안산의 A유치원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매입형 유치원 전환(8월 5일자 7면 보도=안산 식중독 유치원 경찰 출석… 시설 공립화 전환)을 추진하면서 일각에서는 선정 절차에 있어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 -
안산 식중독 유치원 경찰 출석… 시설 공립화 전환
식자재 유통·제공 등 집중 조사안산상록署 "추가 입건 검토중"경기교육청, 매입금 받고 폐원'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산 A 유치원의 원장이 지난 3일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여 조사를 받았다. 경기도교육청은 A 유치원을 사립에서 공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4일 안산상록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 유치원 원장 B씨가 지난 3일 오전 9시30분께 경찰에 나와 10시간여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반성하
2020
7.27 -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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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식중독 유치원, 식재료 꾸러미서도 '쌀벌레'
학부모 40여명, 코로나 지원사업으로 배송된 곡식서 발견 주장1개월 늦은데다 포장도 훼손… 교육당국 전량폐기·업체 재선정'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산 A유치원(6월 24일자 인터넷 보도=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환자 4명 추가)이 원생 가정에 보낸 '식재료 꾸러미' 쌀과 잡곡에서 쌀바구미 등 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교육 당국은 A유치원에서 보낸 식재료 꾸러미를 전량 폐기하고 다른 업체를 선정해 꾸러미를 재공급하기로 했다.2일 A유치 -
안산 유치원 식중독 '피해자만 남긴채' 미궁 빠지나
질본, 역학조사·원인 규명 '장기화'학부모, 치료비조차 못받을까 불안매입형 유치원등 공립 전환 요구도교육청 "교육부 문의… 노력중"장출혈성대장균에 집단감염된 안산 유치원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돌봄 및 학습권 침해 등 원아와 학부모들의 피해도 늘어나고 있지만(7월 27일자 7면 보도='안산 유치원 식중독' 장기화… 속타는 학부모) 식중독 원인을 규명하는 것도 점점 지체되며 사건해결이 요원해지고 있다.특히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을 경우 자칫하면 치료비도 보상받지
2020
7.20 -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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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식중독' 장기화… 속타는 학부모
원인규명 늦어지자 폐쇄조치 연장 "기약없는 긴급 돌봄" 분통교육당국 늦장대처… "자녀 분리불안·학습권 침해" 피해 호소"우리 아이의 피해는 도대체 언제 끝나나요?"장출혈성대장균감염이 집단 발생한 안산의 유치원 사태가 40여일이 지나도록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원아와 학부모의 피해만 커지고 있다. 원인규명이 답보상태에 빠지자 학부모들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며 사건이 유야무야 마무리될 가능성을 두고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유치원 폐쇄조치가 3번 -
감염경로 못 찾은 안산 유치원… 폐쇄 기간도 이달 말까지 연장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에 대한 교육당국의 후속 대책이 지지부진한 상황(7월 16일자 7면 보도=적용범위도 못정한 '유치원 학교급식법' 현장 혼란)에 더해 감염경로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해당 유치원의 폐쇄 기간도 이달 말까지 연장하면서 피해 아동과 학부모들의 시름만 계속되고 있다.20일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가 불거진 안산 A유치원에 대해 전면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했지만, 여전히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2020
7.13 -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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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보육서비스 저하 악순환… 어린이집 대체교사 "무기직 전환을"
인천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촉구市 "단독결정 사안 아냐… 고민중"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소속 어린이집 '대체교사'들이 15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기직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보유교직원노조(이하 노조)는 이날 "대체교사의 고용이 안정돼 해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무기계약직 전환을 촉구했다.대체교사 지원사업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병가나 휴가, 경 -
적용범위도 못정한 '유치원 학교급식법' 현장 혼란
내년 1월 도입불구 윤곽조차 몰라규모별 시행 땐 관리·책임 이원화사실상 이전과 달라지는것도 없어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안산시를 비롯해 오산, 수원시 등 기초자치단체들이 위생 전수조사에 나서고 개선책을 건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정작 유치원을 관리하는 교육당국의 후속 대책은 거북이걸음이다.15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30일부터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에 적용을 받는다 해도, 모든 유치원이 이 법에 적용 -
안산 시민·사회단체 "유치원 식중독 철저한 수사를"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6월 24일자 인터넷 보도)와 관련, 안산시민사회연대 등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안산시민사회연대와 안산민중공동행동, 4·16 안산시민연대 등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4일 오전 안산시청 맞은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과 안전을 제1의 가치로 삼는데 가장 앞장서야 할 세월호의 도시 안산에서, 아이들과 관련해 대규모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과 책임을 느낀다"
2020
7.6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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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피해학부모 77명, 원장 추가고소
"경찰수사 원인 철저한 규명 취지"보존식 등 '증거인멸' 조사 요청도비대위 "완쾌 퇴원 아이들 후유증"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 (6월 24일 인터넷 보도)피해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추가로 고소했다.12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안산 A 유치원 학부모 77명은 지난 10일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B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앞서 A유치원 학부모 7명은 지난달 27일 같은 혐의로 B씨를 고 -
안산 유치원 식중독 사고 피해 학부모, 해당 유치원 원장 추가 고소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 피해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추가로 고소했다.12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안산 A 유치원 학부모 77명은 지난 10일 식품위생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유치원 원장 B씨를 고소했다.앞서 A 유치원 학부모 7명은 지난달 27일 같은 혐의로 B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피해 학부모들은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사고원인 규명과 A 유치원이 급식 보존식을 일부 보관하지 않은 것에 대 -
유치원 급식 체계 개선 첫 술 뜨는 안산시
지자체-교육당국 이원화된 관리주체 '역할 명확화' 식약처 건의과태료 상향 등 행정처분 강화·식중독 사고 고발 규정 신설도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집단감염사태로 유치원 급식관리체계의 민낯을 비판하는 여론(7월 2일자 1면보도)이 높자 안산시가 가장 먼저 관리체계를 보완하는 후속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시는 교육부 소속인 유치원이 '급식'만 관리주체가 지자체와 교육당국으로 이원화됐고 처벌 규정도 약해 여론의 비판을 받은 만큼 정부에 유치원·학교 급식소의 관 -
안산시, '유치원 학교급식 관리주체 명확히 해야'… 처분 강화 개선도 건의
안산시가 유치원·학교 급식소의 관리주체를 명확히 하고, 만일의 사고 발생 시 행정처분 등의 처분을 강화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시는 현행 교육기관인 유치원 및 학교급식의 관리주체가 지자체와 교육 당국으로 이원화돼 있어 책임소재가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9일 밝혔다. 유치원에서 이뤄지는 급식 행위는 유아교육법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급식 시설·설비 기준 등도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에 명시돼 있지만, 학교급식법을 적용받지 않아 관리주체가 불명확 -
안산 유치원 식중독 집단감염 사태, 폐쇄기간 오는 17일까지 재연장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해 일시적 폐쇄명령이 내려졌던 안산의 A 유치원이 폐쇄기간을 다시 연장한다.8일 안산시에 따르면 A 유치원 폐쇄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식중독 사고 발생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일시적 폐쇄조치를 했지만 학부모들의 반대로 8일까지 추가로 연장됐다. 하지만 여전히 정확한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데다 역학조사 등이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폐쇄조치를 재연장하기로 했다.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식품 -
원인 알수없는 안산 유치원 사태… 경찰 수사·질본 역학조사도 빈손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6월 24일자 인터넷 보도)를 둘러싸고 수사 및 역학조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아 피해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두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해 CCTV와 급식 자료, 유치원 관계자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으며 조리원 등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7일 안산상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안산 A유치원에서 일한 조리원 2명 중 1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 -
[사설]허점 투성이 유치원 급식 시스템 개선해야
지난 달 원아들이 '장출혈성대장균'에 집단감염된 안산지역 유치원의 영양사는 인근 유치원 5곳을 동시 관리하고 있었다. 매주 금요일에만 해당 유치원에 상주했다고 한다. 조리사가 영양사 역할을 대신한 셈이다. 유아교육법 제정 당시에도 공동 영양사 배치 기준이 문제가 됐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도내 사립유치원 1천125개소 가운데 영양사를 단독으로 배치한 곳은 88곳에 불과했다. 공동배치는 525곳이고, 317곳은 영양사가 없었다. 50명 미만 유치원은 배치 의무가 없다. 보건관 -
내년 '학교급식법' 적용 앞두고 도내 유치원 '급식실 확충' 난색
최소 230㎡ 필요… 95%가 100㎡↓ 관련예산등 결국 학부모 부담 우려내년 1월 30일부터 모든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에 적용받지만 정작 교육 당국이 준비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비판(7월 6일자 1면 보도)이 나오면서 실제로 유치원들은 급식시설 확충, 영양사 배치 등 법 적용을 둘러싸고 당국의 대책을 들은 바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사립 유치원들은 현재 학교에 적용되는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면 결국 학부모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도내 사립유치원 1천
2020
6.29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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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급식 논의 '아무것도 준비 안된' 교육당국
교육부, 7개월째 시행령 개정 안해교육청, 조치만 기다리며 소극행정안산 유치원 식중독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후 유치원 급식 관리시스템이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됐다는 비판(7월 2일자 1면 보도)이 들끓는 가운데, 지난 1월 이른바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해 유치원이 학교급식법에 포함되도록 개정됐음에도 내년 1월 시행을 준비해야 하는 교육당국이 지금까지 아무런 -
안산 식중독 사고 관련 '장출혈성대장균(O157)' 양성 62명…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상은 줄어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태 관련 장출혈성대장균(O157) 양성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어났다.5일 안산 상록수보건소 등에 따르면 장출혈성대장균(O157) 검사를 받은 368명 중 양성 확진자는 62명(원아 60명·원아 가족 1명·교사 1명)이며 4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설사와 복통 등이 나타난 유증상자는 117명으로 변동이 없으며, 입 -
'유치원 1년에 최소 5번 소독' 보고 규정은 全無
지자체·교육청, 인원·예산등 이유정기점검 의존… 관련법 유명무실일부는 횟수 정해져 있는것도 몰라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로 유치원 위생점검의 빈틈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7월 2일자 1면 보도) 유치원·어린이집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1년에 최소 5차례 소독을 해야 한다고 규정했지만 정작 소독 여부를 점검해야 할 지자체·교육청에는 '보고' -
유은혜 "전국 50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급식·간식 상황 전수점검"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유치원 급식 위생점검이 연 1회에 그쳐 급식 관리가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6월 29일 1면 보도)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일 전국 50인 이상 원아가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점검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유 부총리는 서울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열린 -
유치원 급식 위생점검 핵심 '규정도 처벌도 없다'
67개 항목 중 18개 권고사항 그쳐'보존식' 두는 별도 냉장고는 물론관련 기록지는 항목 조차도 없어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으로 유치원 급식 관리 시스템의 허점(7월 1일자 1면 보도)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식품위생법상 지자체들이 1년에 1~2번 진행하는 집단급식소 위생지도점검 중 위생과 직결된 일부 항목이 '권고'로 규정돼 사실상 이를 어 -
경찰, 안산유치원 관계자 휴대전화 확보·수사 확대
급식기록 분석·참고인조사 준비도질본·市 등 간담회 열고 대책 논의학부모비대위 사고 진상규명 촉구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O157)' 집단감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일 오전 유치원 원장과 원감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또 지난달 29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급식 관련 기록 등은 분석 중이며, 참고인 조 -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비대위, 관계기관 간담회… "은폐의혹 규명해야"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피해 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정치권과 관계당국이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했다.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은 1일 오후 3시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비상대책위원회 학부모 10여명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식약처, 안산시, 안산시교육지원청 등 관계 -
안산 집단 식중독 사고 관련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 60명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 관련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가 60명으로 2명 늘어났다.1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18시 기준 검사를 받은 362명 중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는 60명(원아 58명·원아 가족 1명·교사 1명)이며 1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 번이라도 설사와 복통 등이 나타난 유증상자는 117명으로 1명 증가 -
"유아 50명 이상 유치원에 영양교사 1인 단독배치 해야" 대한영양사협회 촉구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이 발생한 안산의 한 유치원 관련 대한영양사협회가 유치원 급식 관련법 개선과 단독 영양교사 배치를 촉구했다.지난달 30일 대한영양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유치원 급식 관련법 개선과 전담 영양교사 단독배치로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아들의 건강증진과 성장발달을 위한 전문적인 급식·영양관리가 실현돼야 한다"고 적었다.이어 "최근 안산 -
원아 100명 넘어도… '공동영양사' 고용 안하면 그만
1년에 한 번 유치원 급식명단 조사 자진신고 의존 악용… 원장 겸업도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15년간 '공동 영양사' 배치 기준을 문제로 지적했지만 교육당국이 묵살한 데 이어(6월 30일자 1면 보도) 유치원 원아수 100명을 넘어 공동영양사 의무배치 기준이 돼도 관계기관 모두 영양사 배치 여부를 점검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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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사태 근본원인 '저급 식자재'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사태'의 근본적인 문제로 '저급 식자재'가 지목됐다.사립유치원은 무상급식 사업으로 원아 1명당 2천730원을 기초지자체와 경기도, 도교육청에서 재원을 마련해 지원한다. 안산시의 경우 사립유치원 2020년 무상급식 지원사업으로 관내 48개원 원아 5천740명을 대상으로 1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문제는 학교급식법을 적용하고 광역 친환 -
안산 식중독 사고 피해 학부모 10명…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장출혈성대장균'이 집단으로 발생한 안산의 한 유치원 피해 학부모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만들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비대위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피해 학부모 포함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집단 식중독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이들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상록구 해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 -
고영인 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지속 증가추세"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영인(민·안산단원갑)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최근 6년간 집단발병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 현황을 제출받은 결과, 2015년에 71명에 불과했던 발생자가 2016년엔 104명, 2017년엔 136명으로 계속 늘었고, 201 -
안산 집단 식중독 사고 유증상자 116명…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세 13명으로 3명 줄어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 관련 유증상자는 116명으로 늘어났지만 용혈성요독증후군(HUS) 의심 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13명으로 줄어들었다.30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18시 기준 검사를 받은 361명 중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는 58명(원아 56명·원아 가족 1명·교사 1명)이며 68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한 번이라도 설사 -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사태]유치원 '공동영양사 문제 지적' 교육당국이 묵살
국감등서 '전담' 필요성 주장후순위 밀려… '예견된 사고'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7월 24일자 1면 보도)를 두고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유아교육법 제정 당시부터 '공동 영양사' 배치 기준을 문제로 지적했지만 교육당국이 묵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사들은 상주하는 영양사도 없이 50명 이상 식사를 관리하는 유치원 급식 시스템에 대해 국 -
안산 집단감염 유치원 압수수색·원장 입건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 경찰 등이 사고의 원인 조사 및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안산 상록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유치원 원장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29일 오전 10시20분부터 약 1시간40분 동안 해당 유치원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유치원 내부 CCTV 영상과 급식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안산시는 A유치 -
'간식은 보존식 아냐' 이재정 교육감, SNS로 "잘 몰랐다" 사과
간식은 '보존식'이 아니라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이 교육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식품위생법의 규정과 유치원 업무 매뉴얼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저의 큰 잘못"이라며 "사전에 모든 자료를 확실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발언한 점에 대해 피해 학부모님과 피해 학생들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해명했 -
햄버거병 의심 환자 1명 추가돼 16명… 장출혈성대장균 확진자 58명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 사건이 발생한 안산 상록구 소재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58명이 됐다.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합병증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일명 햄버거병) 의심 증상 환자도 1명 추가돼 총 16명으로 늘었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오후 6시 기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유증상자가 114명(원생 111명·가족 3명)이 -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안산 유치원 압수수색 종료…학부모 "주홍글씨 낙인"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 사건이 발생한 안산 상록구 소재 A유치원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피해 학부모들의 집단 고소 이틀 만이다.안산상록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A 유치원 원장을 불구속 입건하고 29일 오전 10시20분부터 정오께까지 약 1시간40분간 유치원 압수수색을 벌였다.경찰은 유치원 내부 CCTV 영상과 급식 자료 등을 -
경찰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안산 유치원 영상 확보…분석 나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안산의 한 유치원에 대해 수사에 나선 경찰이 유치원 내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이 사건을 수사하는 안산상록경찰서는 29일 오전 10시 20분께부터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려고 유치원 내 CCTV 영상과 급식 자료 등을 확보, 분석에 나섰다.이번 압수수색은 앞서 안산 A 유치원 집단감염 피해 학부모 7명이 지
2020
6.22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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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사태]'유치원 양심'에 맡겨진 급식 위생관리
'자체 점검 권장' 안해도 제재 없어 지자체 연 1회 이상 살피는게 전부최대 5곳이 1명의 공동영양사 고용학교급식법 적용 안받아 정책 사각유치원 급식 관리체계를 사실상 유치원 자율에 맡겨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되면서 이번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가 관리의 책임을 두고 '식품위생법'과 ' -
피해 학부모·시민단체 '안산 A유치원' 고발
경기도교육청, 市와 합동점검 추진 文대통령도 철저한 원인조사 강조'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한 안산의 한 유치원이 시민단체와 피해 학부모들에게 고발을 당했다.감염사태 발생 10일이 지나 문재인 대통령은 철저한 원인 조사를 주문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지자체와 합동점검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산시는 해당 유치원의 폐쇄조치를 다음달 8일까지 연장 -
[참성단]햄버거 병
1982년 미국 오리건주와 미시간주의 맥도날드 햄버거 판매장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고 40여명이 경련성 복통, 구토, 설사 증세를 보였다. 조사결과 병원체 'O-157:H7'로 인한 장출혈성 대장균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으로 밝혀졌다. 당시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고, 심할 경우 콩팥에 심각한 손상을 줘 큰 뉴스가 됐다. 햄버거를 -
[사설]식중독에 맥없이 뚫린 세계표준 K-방역
경인일보 보도(6월 24일자 1면)로 알려진 안산 사립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 파문이 심상치 않다. 지난 12일 사고 발생 유치원에서 한 원생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지만, 유치원의 늑장대응으로 대형 집단감염 및 많은 원생이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27일 현재 해당 유치원의 원생 및 교직원 202명 중 식중독 유증상자는 111명이다. 원생과 가족, 교직원을 대상 -
집단감염 혼란 커지는데… '안산시 vs 경기도교육청' 유치원급식 책임공방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로 혼란이 커지는 가운데 안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유치원급식'에 대한 적용 법령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다.안산시는 유아교육법을, 도교육청은 식품위생법을 내세우며 서로 책임을 미루는 상황이다.27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2월 '2020 유치원 급식 기본방향'이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해 -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 57명으로 8명 늘어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 관련 양성 확진자가 전날(26일)보다 8명 늘어났다.27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안산 A 유치원 관련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확진자는 8명 증가해 57명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원아와 원아 가족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검사 301건에서 190건은 음성이 나왔고, 54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입원 중인 환자도 24명 -
시민단체,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안산 A유치원 수원지검 고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안산의 한 유치원이 업무상과실치상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했다.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안산시 상록구 소재 A유치원을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정치하는엄마들은 A유치원이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피해 아동들에게 섭취하게 해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질병 또는 소위 '햄버 -
문재인 대통령 "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관련 전수점검"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안산시 소재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서 환자 치료를 포함한 관련 조치들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안산 유치원 사태에 우려를 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유치원, 어린이 -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원인 찾기 난항… 확진자는 49명으로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의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질병관리본부(질본) 등에 따르면 질본과 경기도,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 등의 역학조사관이 안산 A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
교육부, 안산 유치원 감염 사태에 사과…"대책 마련할 것"
교육부가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사태(6월 26일자 6면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 교육부는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시도교육청과 함께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에 대한 영상회의를 26일 가졌다.교육부 오석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에 이어 또 다른 감염병으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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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치료 임형은 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인터뷰
안산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병 집단감염사태와 관련, 용혈성요독증후군(HUS)로 확대되는 양상이 커지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가 이와 관련해 정확한 진행상황과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이에 경인일보는 현재 해당 유치원 원아를 치료하고 있는 임형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현재 입원한 아이들의 상태는 어떠한가?-처음에는 급성 장염과 구분이 되지 않았다. 증상은 주로 토하고(구 -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3명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판정'… 의심증상자도 14명
43명 양성·22명 입원 치료… 중증환자 5명 신장투석도 받아원아 가족·사촌동생까지 검사 진행 '지역감염' 우려 현실화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6월 25일 7면 보도) 해당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지역 내 다른 유아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병원에 입원 중인 원아들이 중증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다 안산 고대병원에서만 현재 3명이 용혈성요독증후군(HUS)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안산시 등에 -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책임 통감… "재발 방지 조치 및 치료비 등 대책 마련"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 집단 감염 사태로 혼란이 커지자 2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재발 방지를 위해 제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식중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각종 식중독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께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아이들이 속히 치료를 받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과 본청에서 치료비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식중독 사고 -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2차 감염 발생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로 혼란이 커지고 있는데, 해당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유아가 혈변 등 유사한 증상을 보여 대형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25일 안산 상록보건소 등에 따르면 전날(24일) 18시 기준 집단감염 사태로 안산 고대병원 등에 입원한 원아와 원아 가족은 21명에서 현재 22명(원아 19명·원아 가족 3명)으로 늘어났다.이날 추가된 1명은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안산 A 유치원 원아의 사촌 동생 -
안산 유치원 집단감염사태, 43명 양성판정 '긴장감 고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로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6월 25일 7면 보도)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 수(무증상자 포함)는 43명으로 나타났다.일부 환자는 심각한 중증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산 유치원 집단 식중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국민청원까지 나왔다.25일 안산 상록보건소 등에 따르면 24일 18시 기준 장출혈성대장균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43명이다. 이 중에는 -
원인 모르는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불안 확산
시설내 식품 역학조사 결과 '음성' '혈변' '투석' 등 인터넷소문 불구질본·市 후속발표없어 학부모 불만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로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고조(6월 24일 인터넷판 보도)되면서 유치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중증상태로 이어지는 환자들이 속출한다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안산시 등이 감염병이 발생했다는 발표 이후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환자 4명 추가
무증상자도 대장균 발견 '자가격리'합병증 우려… 일부는 중증 치료중보건당국 '주의 공문' 긴장감 고조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보건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감염자 수가 점차 늘고 있고, 중증상태를 보이는 환자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23일 질병관리본부(질본)와 안산시 등에 따르면 A 유치원에서 지난 18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병 환자가 확인된 후 주말까지 12명이 확진됐는데, 22일 기준 4명이 추가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