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2021
2.18 -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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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6)]배경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남부지부장
정부, 지속 가능 성장동력 위해한국판 뉴딜 부합하는 체질개선부품업체들과 긴밀한 소통 필요쌍용차는 지난 1997년 이후 벌써 3번째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자동차 부품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다.이 같은 위기의 상황, '쌍용차의 골든타임(Golden Time)'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시기다.쌍용차는 과거 진보적 젊은이를 상징하는 코란도 모델부터 세련된 젊은 감각이 가미된 티볼리 등 현재 모델까지 지금까지도 다양한 -
[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5)]'경기산업(주)' 박경배 대표
쌍용차, 신제품 기획·부품 개발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보유 등'독자적 실행' 반드시 존속돼야경기산업주식회사는 자동차 부품업체로 충청도 아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1년 회사를 설립하여 올해로 30년이 된 중소기업입니다. 우리나라의 뿌리산업인 용접부분의 자동화 라인을 개발하였으며, 해외수출도 매년 3천만불을 하고 있으며 자동차 샤시 부품인 샤시 프레임, 써브 프레임, 토션빔 등 핵심 중요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모든 공정을 자동화 및 로보트화하여 품질향상과 생
2021
2.11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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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4)]협력업체 '대영정공' 최덕기 대표
잦은 올스톱 '타격 도미노' 걱정매각협상 제대로 안돼 '막막함'정부·투자자 힘 모으길 바랄뿐"쌍용차 회복하길 바라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나요."쌍용자동차가 회복하길 바라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있나요. 다만 지금처럼 쌍용차 공장이 하루 이틀 자꾸 가동이 중단되면서 1차 협력업체에 타격이 가해지기 시작하면 그만큼 앞으로 저희와 같은 2차나 3차 협력업체에도 영향이 오게 되니까 걱정이 커집니다. 전체 매출 중 45% 정도를 쌍용차 중소 브래킷 등 부품 납품에 쏟고 -
[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3)]이문호 워크인조직혁신연구소장
해외 자본 '먹튀'로 성장 막혀광주시 출자 사례… 대안 고민고용 보장은 회생의 전제조건쌍용차가 다시 생사기로에 섰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해고노동자들이 모두 공장에 들어간지 채 1년도 되지 않았는데 회사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니 기가 찰 노릇이다. 안에서 11년 동안이나 무파업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해 왔던 노조와 조합원들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갈 판이다. 누군가 그랬다. "이러려고 그동안 무쟁의 협상을 했는지 자괴감이 든다"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하
2021
2.4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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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2)]2009년 쌍용차 퇴직자 A씨
IMF도 버텨냈지만 비극 못피해 정부·정치권 개입·공허한 약속직원들 목소리 소외에서 비롯돼'다음은 나겠구나'. 본능적으로 알아차렸습니다. 1차 퇴직 권고 명단이 붙었을 때 말입니다. 나이는 많고 고액 연봉에 학자금 지원까지 받고 있는, 한마디로 '고비용 근로자'였으니까요. 선택은 둘뿐이었습니다. 퇴직금을 좀 더 받고 나가느냐, 그냥 나가느냐. 희망퇴직자는 회사가 정상화되면 우선 채용하겠다는 약속이 명단 아래에 적혀 있었습니다. 가족들의 반대에도 희망퇴직서를 낸 이 -
[쌍용차 생존의 이유를 말하다·(1)]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
위기의 쌍용차, 해법과 희망 찾는 지역의 목소리지난해 이맘때쯤, 쌍용자동차를 다룬 통 큰 기사 '희망의 그늘 쌍용차 그리고 평택'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 그 아래, 유동성 위기의 어둠이 짙게 깔렸다"(2020년 2월12일자 1면 보도=[희망의 그늘 쌍용차 그리고 평택·(1)반복되는 위기]쌍용차의 짧았던 아침… 다시, 밤이 깊다).해고자 46명이 공장으로 되돌아온 시기, 희망을 얘기하는 기사가 넘쳐 났지만 정작 취재 과정에서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