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ING 경인핫이슈
2020
9.14 -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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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손내민 이재명 경기도지사… '임진강 수계관리 남북공동기구' 제안
'DMZ 포럼' 기조연설중 공식제의의료·보건 방역센터 설립도 언급"북측 참여 필요… 통큰 결심 기대"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진강 수계의 공동 관리를 위한 '남북 수계관리 기구' 설치를 북측에 공식 제안했다.17일 개막한 '2020 DMZ 포럼' 기조연설에 나선 이 지사는 "남북 교류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평화를 정착시켜 번영의 길로 가고자 한다. 그것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믿는다"면서 임진강 수계 관리 협력, 남북 공동 방역 및 의료 협력, 접경지 사업 남북 공동 조사·연구, -
전세계서 주목 '평화수호 나침반'… DMZ 포럼 '온라인 개막'
리마보위등 해외 유명인사 연설홈페이지서 '콘텐츠' 시청 가능분단의 상징이었던 DMZ를 평화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2020 DMZ 포럼'이 17일 막을 올렸다.온라인으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임동원 렛츠 디엠즈(Let's DMZ) 조직위원회 위원장(전 통일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장관의 개회사·환영사·축사가 이어졌다.이 지사는 "평화는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자 분단의 땅 한반도에 살
2020
8.31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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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약속 교황 '한반도 평화 기도' 메시지… 문재인 대통령 "결코 중단안해"답신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해 왔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청와대는 교황이 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친애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이라는 선물을 내려주실 것을 하느님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황은 얼마 전 바티칸을 방문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는 알프레드 수에레브 주한 교황청 대사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냈고, 청와대는 메시지가 담긴 수에레브 대사의 서한을 접수했다.교황은 "2018년 10월18일 ( -
경기도, 대북지원사업 추경 205억 편성… 교류가 '급한불' 일까
코로나 진단키트등 의료협력 강화"일방적 지원 안돼" 실효성 지적오늘까지 심의후 예결특위 넘겨 경기도가 남북평화의 불씨를 되살리겠다며 대북지원사업 예산 205억원을 편성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등에 지원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최근 통보없는 황강댐 방류로 수해 피해를 키운 것과 같이 아무런 효과도 없는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지출해서는 안된다는 논리가 팽팽히 맞섰다.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제2회
2020
8.10 -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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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평 열어가는 경기도… '대북전단 금지법'도 현실화 되나
전문가 좌담회 '호평' 필요성 공감"道 조치, 北 군사행동 저지 결정적"李지사, 수해지원 방안모색 '눈길'남북관계가 얼어붙은 와중에도 경기도는 번번이 새 길을 만들어냈다.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를 주최하고, 필리핀에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열어 남북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개풍양묘장 조성 관련 대북 제재 면제 승인을 직접 이끌어내기도 했었다.올해 들어 또 다시 경기 -
경기도 '남북관계 회복 좌담회' 개최…남북교류협력 사업 소개 예정
경기도가 남북관계 경색 국면 속에서도 인도적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오후 2시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 지사가 소개할 첫 사례는 '코로나19 공동방역을 위한 물품' 지원이다. 도는 남북경제협력연구소와 협력해 올해 7월 UN 대북제재 면제승인과 통일부 반출승인을 받고 코로나19
2020
8.3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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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 얼어붙은 남북관계 새 물결 일으키나
北 평강서 발원… 철원·연천 흘러지난 현장평가 당시 '필요성' 언급경색 국면… 직접적인 논의 어려워제3국 접촉·정부협력제안 등 거론경기도와 강원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7월 8일자 2면 보도=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북한 유역까지 공동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북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한탄강이 경색된 남북 관계의 새 물꼬를 틀지 관심이 쏠린다.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강원 철원군은 6일 한탄강의 유지, 보전과 발전을 위한 -
평화가 멀어질수록… 사라지는 '대청부채'
인천녹색연합 '이달 멸종위기생물'대청도 등 서북도서 주요 서식지요새화 사업에 훼손… 보호 필요인천녹색연합은 8월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대청부채(Iris dichotoma)'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인 대청부채는 6~7개의 잎이 부챗살 모양으로 난다. 50~70㎝ 높이의 줄기 윗부분은 여러 개의 가지로 갈라져 꽃을 피운다. 꽃은 7~8월 피는데, 분홍빛 보라색 꽃은 오후에 활짝 벌어지고 밤에는 오므라든다.대청부채는 1983년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서 처음
2020
7.6 -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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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재 외교' 한계 드러낸 한강하구 남북협력
'2020한강하구평화의배띄우기 조직위' 토론회남북민간관리위 설립등 의견 제기한강하구 중립 수역을 평화의 바다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 자주적인 평화 외교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김종대 정의당 한반도 평화본부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설훈 의원실과 '2020한강하구평화의배띄우기조직위원회'가 주최한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평화의 바다로'라는 주제의 국회 정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종대 전 의원은 "현 정부 들어 적극적 대북정책을 추진했지 -
스티븐 비건 "북미대화 성사… 한국 정부 완전히 지지"
한국과 미국이 8일 교착상태인 북미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8일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우리는 현 상황에 비춰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그런 방도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협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대화와 협상만이 유일한 방법이고 이를 위해 한미는 조속한 재
2020
6.29 -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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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이인영 의원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다.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는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 국가안보실장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키로 했다.이와함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하기로 했다.안보라인의 대대적인 개편 인사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인적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
문재인 대통령 "美 대선전 북미정상회담 재개 노력"
EU회담서 대화모멘텀 유지 강조靑 "의중 전달" 美도 공감·노력중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대선 이전에 북미 간 대화 노력이 한 번 더 추진될 필요가 있다"며 "북미가 다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도록 한국은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전날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
"대북전단, 北 강경태도 빌미돼… 통일 대비 지방정부 역할 중요"
탈북민단체 살포 인권 도움 '의문'남북합의 불이행 구실로 악영향만국민안전, 표현의 자유보다 앞서야"규제 도시들, 교류 최우선 당사자"정하영 김포시장이 남북관계 경색의 원인으로 지목된 대북전단과 관련해 "북한이 강경한 태도로 나오는 빌미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외 정세에 부침을 거듭하는 남북관계에 있어 '지방정부 준비론'을 주창하고 나섰다.정 시장은 접경지 시장군수협의회장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9일 통일문제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며 이 같은 견해를 밝
2020
6.22 -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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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한산성면에서 대북전단 발견돼 대대적 수색 및 수거나서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등산로에서 27일 대북 전단이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수색 및 전단지 수거작업에 나섰다.27일 광주경찰서는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뿌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북 전단('탈북자들의 전위대 자유북한운동연합' 명의) 23장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에앞서 경찰은 전날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이곳에 출동해 전단 1천여장을 발견, 수거했다. 등산로 곳곳에서 발견된 전단은 쓰레기처럼 여기저기 나뒹굴었으며, 비닐재질로 보이는 봉투에 1달러가 담긴 -
강화도 찾은 박남춘 시장, "평화의 섬 되도록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강화도를 방문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달랬다.박 시장은 24일 강화도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진행된 강화 해안순환도로 4-1공구(창후리~인화리·2㎞) 기공식에 참석해 접경지역인 강화도가 '평화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강화 해안도로 구축 사업은 강화도 주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강화 -
與 "환영, 건설적대화 재개를" vs 野 "경계, 강온 양면전략 불과"
여야는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계획 보류 결정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대남 군사행동 보류 결정을 일제히 환영하면서 중단됐던 남북 대화를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이행 보류를 환영한다"며 "남북 양측이 건설적 대화의 자리에 다시 한번 마주 앉길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한반도 평화는 하루아침 -
대북전단 살포 '기습 감행' vs '수사 의뢰'… 갈등 확전양상
탈북단체 "전단 50만장·1달러 2천장 등 대형풍선 20개 매달아 뿌려"통일부 "홍천서 발견 엄중대응" 李지사 "돈벌이 의혹 4곳 수사의뢰"현직판사·유엔 인권소장 "표현자유 제약" 처벌 근거놓고 논쟁 심화대북전단 살포를 둘러싼 갈등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탈북민단체는 대북전단 살포를 감행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북전단 살포 단체 4곳에 대해 사기, 자금유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북전단 살포가 법적 처벌 대상인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심화되는 가운 -
[포토]北 대남 확성기, 2년만에 원상복귀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사라졌던 대남 확성기가 최근 다시 설치된 모습이 관측돼 접경지역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왼쪽 사진은 판문점 선언 직후인 2018년 4월 29일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에서 관측된 대남 확성기 모습으로 이후 2018년 6월 17일 철거되어 터만 남았다가 23일 오전 다시 설치된 모습이 관측되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전단 기습 살포 주장… 풍선 등 강원 홍천서 발견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22일 밤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했다.그리고 이들이 살포했다고 하는 대북전단 풍선 등은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지난 22일 밤 11∼12시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나는 경찰에서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마추어인 회원들을 교육시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면 -
남북 악화일로속… 도의회, 현실성없는 대북정책 제안 구설수
상황 아닌데… 금강산·개성 개별 관광 선착순 1만명씩 비용 50% 지원도의회 기재위선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안' 의결… 강경여론과 비교李지사, 대북전단 질의 "공권력 협박 단체 자금출처 조사·수사 요청"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이 위치한 경기도에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남북평화 분위기가 한창일 때도 추진되지 못한 사업들이 주로 제안된 데다 대북정책 강경론이 힘을 받는 상황에서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22일 열린 제 -
[참성단]대북·대남전단 유감
초등학생 때 북에서 날려보낸 삐라를 몇 차례 주워봤다. 겨울철 동네 어귀 논밭에서다. 지폐 크기에 삽화는 조잡하고, 구호는 살벌했으나 놀라지는 않았다. 반복된 반공교육의 효과일 것이다. 손에 쥔 삐라는 다음날 학교 선생님께 드렸다. 삐라를 소지하는 건 나쁜 행동이라고 배웠다.남북관계가 꽁꽁 얼어붙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국민 혈세 170억원을 들여 2018년 9월 준공한 화해·공존·평화의 상징물이다. 황해도 해안가 포문이 개방됐고, 북측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