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비전기업을 가다

 

[인천 비전기업을 가다·4](주)하온아텍

무대장치 개발 '21년 외길' 잇단 특허등록국내 문화예술 공간 손대지 않은 곳 없어김대표 "관계 의존시대 끝나… 투자 필수""중소기업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기술개발뿐입니다."(주)하온아텍 김영무 대표는 인천을 대표하는 비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기술개발'이라는 간결하고 명확한 답을 내놨다.문화예술 공연의 기본이 되는 무대장치설비, 조명을 다루고 있는 하온아텍은 김 대표의 신념에 따라 21년동안 기술 개발을 위해 땀을 흘렸다."우리 업종은 연간 600억~700억원 밖에 안되는 매우 좁은 시장입니다. 여기에서 1~2위를 하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지요. 하온아텍은 오로지 무대장치설비 분야만 바라보며 수입품 국산화, 대체기술과 독자기술 개발에 힘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업계에서 믿음을 얻었고, 전국 곳곳에 사업 현장을 세우게 됐습니다. 좋은 기술은 기업을 살리고,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입니다."하온아텍은 이미 창업 이듬해인 1995년 음향반사판, 조명설치대 등으로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을 했고, 2007년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만들었다. 이후 2008년은 무대설비용 승강장치, 2010년은 버튼승강안전장치 등을 특허 등록했다.김 대표는 "중소기업이기에 규모가 작아서, 인력이 부족해서 등의 이유를 대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얼마의 이익을 내든 그렇지 못하든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는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 단순히 인간관계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기술만으로 공사를 얻어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했다.고집스럽다는 말을 들을 만큼 외길을 지켜 온 김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이후 줄곧 창업에 대한 꿈을 꿨다.그는 "첫 직장도 무대장치 설비와 관련된 곳이었다. 그 곳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며 산업의 흐름, 업계의 기대와 바람, 필요로 하는 기술 등을 배웠다.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국내 문화예술 공간 중 손을 대지 않은 곳이 없다. 경험은 나에게 즐거움이자 자극이었다. 지금도 늘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에 관심을 두고 무엇을 배워야하는지 살핀다"고 말했다.하온아텍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삼산실내체육관, 부평아트센터, 남동구 문화센터, 중구 문화센터 등을 세울 때도 참여했다.또 송도컨벤시아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강당 등과 선학, 남동, 송림 등에 지어지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실내경기장 7곳을 건설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김 대표는 "시대가 변했다. 예술의 전당 이후로 국내 문화예술공간은 유럽식으로 바뀌기 시작했고 체육시설이라 하더라도 이미 초기에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한다. 인천내 신규 건설 경기장 대부분도 마찬가지며, 하온아텍이 건설 초기부터 참여해 문화예술 공간 설계에 노하우를 녹여냈다"고 덧붙였다.문화예술 공간은 늘 사람으로 북적이는 곳이기에 안전문제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하온아텍은 이 역시 한 발 앞서 무대 설비 안전 장치를 개발해 신제품으로 내놨다.그는 "각 공연장의 기본 무대 장치는 모두 다르다. 때문에 세트나 조명 무게를 감당해 낼 수 있는 범위도 제 각각이다. 그럼에도 현장 상태에 대한 고려 없이 상부나 하부에 설비를 달았던 게 현실이다. 하온아텍의 무대 설비 안전 장치는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무게를 인지하는 센서를 달아 지정한 무게를 넘겨 설비를 달면 아예 동작을 멈추게 하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 하온아텍은 개별 컨트롤 모터도 개발해 냈다.김 대표는 "개별 컨트롤 모터는 수입 의존품을 국산화한 대표 사례다. 또 GS인증과 특허를 통해 성능도 인정받았다. 수 백가지 기능을 하나로 모은 통합 PLC 컨트롤을 쓸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올해를 시작하며 문화예술공간 설계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갖추는 것을 마지막 꿈으로 삼았다. 좋은 공연은 무대장치, 조명, 음향,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룰 때 탄생할 수 있다. 이 4가지 요소가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도록 손질하고 조합하는 일을 하고 싶다. 지금처럼 욕심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면 이룰 수 있는 꿈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박석진기자

2014-02-25 박석진

[인천 비전기업을 가다·3](주)KOREEL(코릴)

다품종 소량생산·다양한 판로 기반 年매출 200억 돌파오현규 대표 "회사도 생명체… 성장위해선 계획 필요"용접·가공 등 기초기술력 뒷받침 "2차 도약기" 자신감'10년후를 생각하는 기업!'산업용 릴과 케이블을 생산하는 (주)KOREEL(코릴) 건물 곳곳에는 이 문구가 붙어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을 꺾을 시련은 없다는 게 코릴의 생각이다."1991년 회사를 세우고 얼마간은 앞으로 내달리기만 했다. 그렇게 회사 규모가 커지다보니 삐걱거리는 날도 생겼다. 그때 깨달은 게 기업도 생명체라는 것이다. 생명체이기 때문에 성장하고, 성장을 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하다. 단지 살아가는 것에 급급하다보면 왜 여기 서있는지 혼란스럽게 된다. 모든 기업이 마찬가지다. 제조업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는 걸 깊이 느꼈다."오현규 대표는 이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마다 '10년후를 생각하는 기업'으로 회사를 소개했다.그는 "코릴은 2011년 11월 인천비전기업 1호로 선정됐다. 당시 고용 창출 효과, 매출 신장세 등이 선정 기준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더불어 우수한 기술력,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항상 미래를 생각해야한다는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13년은 코릴에게 남다른 해다. 지난해 7월 3국산업에서 코릴로 회사명을 바꾸고 수출 강화를 다짐했다.성과도 좋았다. 2013년 코릴의 매출은 200억원을 넘어섰다.오 대표는 "코릴은 전형적인 다품종 소량 생산 지향 기업이며 완제품을 만든다. 생산하고 있는 산업용 릴과 케이블의 수를 헤아릴 수 없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크고작은 릴, 케이블을 만드는 것은 물론 주문 제작, 특수 제작으로 각 산업 현장에 맞는 제품을 만든다. 수입에 의존했던 릴과 케이블 시장에서 국산화를 이룬 부분이 꽤 많다. 코릴이 자부심을 가지고 계속 성장을 이뤄나갈 힘을 얻는 것도 이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1998년 IMF는 코릴에게도 부도를 안겼다. 하지만 수입품 대체상품 개발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회사가 급성장하는 발판을 만든 코릴은 가장 먼저 생산라인,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코릴은 현재를 '제2차 도약의 시기'로 보고 있다. 나아갈 길에 대한 분석과 준비가 철저한 만큼 앞으로 시장에 어떤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를 공략해 나갈지 계획이 명확하다.그는 "특허는 12개, 실용신안은 18개, 디자인권은 13개를 가지고 있다. 매년 지속적인 개발 노력이 낳은 결과물이다. 전기굴삭기 시스템 개발도 비슷한 과정으로 얻게 됐다. 코릴이 속도를 높여 만든 케이블이 물류산업에 혁명이 됐듯이 전기굴삭기는 연료비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특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릴의 제품은 세계에서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는다. 비결은 단 한가지다. 기본에 충실한 것.오 대표는 "릴과 케이블은 철판을 자르고, 구부리고 용접해서 제품을 만드는데 이 과정들이 쉬운 공정이 아니다.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며 "코릴이 가지고 있는 기술은 산업의 기초 중 기초다. 용접·가공 기술이 없으면 어떤 산업도 발전할 수 없다. 구성원들이 용접 하나에도 공을 들이는 것도 기초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책임감 때문이다"라고 했다.이어 그는 "항만·물류·해양 등 신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더불어 납기는 극한의 위기속에서도 지킨다는 원칙하에 회사를 운영할 생각"이라며 "비전기업이 되려면 대표는 항상 기업이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나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답을 찾았다. 경험상 거래선이 다양하면 두려움이 적어진다. 한 곳에 의존하지 않고 좁을지라도 여러 샘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박석진기자

2014-02-18 박석진

[인천 비전기업을 가다·2](주)우성아이비

공기보트 이어 서핑보드·카우 매트리스 잇단 개발상처회복 30배 빠른 '의료용 침대' 시장 선뵐 예정이 대표 "세계 최고 기술 자부… 신제품 연구 계속" "인문학적 발상이 곧 기업의 힘입니다. 기업인은 소설가와 같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주)우성아이비는 수상 레저 산업계에서 '살아있는 신화'로 통한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수상레저용품의 제작기술이나 관심이 전무하다시피한 때인 1992년, 과감하게 공기주입식 보트 만들기에 도전했다.해외 유명 회사의 제품을 사다 뜯고 자르며 보트에 대해 독학한 이야기, 해외 바이어에게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기 위해 한강에 고무 보트를 띄운 우성아이비의 과거사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이희재 대표가 있다.스스로 '괴짜'라 불리는 것을 꺼리지 않는 이 대표는 "새로운 제품은 단순히 뛰어난 손 기술 하나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시장과 세상을 놀라게 하는 신제품의 아이디어는 항상 틀에 갇히지 않은 상상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최근 3~4년 사이 우성아이비가 내놓은 신제품을 살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공기압에 강하게 버텨내는 원단 개발, 공기주입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쌓은 우성아이비는 3년 전 공기주입식 서핑보드를, 2년 반전 카우 매트리스(소 침대) 개발에 성공해 파란을 일으켰다.이 대표는 "운동은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르면 내 장비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기존 서핑보드는 나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이동, 보관이 불편했고 유연성이 부족했다. 우성아이비의 서핑보드는 서퍼들의 불만을 모두 해소시킨 제품으로 평가받았다"며 "또 밴쿠버대에서 6개월간 연구한 결과, 우성아이비의 카우 매트리스에서 지낸 소의 우유 생산력이 37% 증가함을 확인했다. 또 DHA 함유량도 40% 늘었다. 두 제품 모두 우성아이비가 1등을 할 수 있는 분야, 아이템을 항상 고민하고 상상력을 품은 결과물이다"라고 설명했다.곧 시장에 선보일 의료용 침대도 우성아이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뿌리다.캡슐형 침대에 산소를 가득 넣고 빠져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이 제품은 수술 혹은 진료 후 상처가 빨리 아무는데 큰 효과가 있다.그는 "의료용 침대는 피부 전체에 산소를 강하게 쏴 줘 상처 회복 속도를 30배 정도 끌어 올린다. 굳이 환자가 아니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선수 혹은 피곤에 지친 현대인이 이 침대에서 자면 30분을 자고 일어나도 꼬박 하루를 잔 것 같은 개운함을 얻을 수 있다.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양산화에 돌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더불어 우성아이비는 재해에 대비한 구명제품, 이동과 보관이 편리한 유아용 카시트 등 시장을 놀라게 만들 신제품을 줄줄이 준비해 놓고 있다.이 대표는 "전체 생산품의 85%를 세계 60여개국으로 수출한다. 매출도 해마다 성장했다. 일부가 아닌 완제품을 직접 만들고, 자체 브랜드 수출을 고집해 얻은 성과다. 덕분에 과정상에 겪은 어려움은 컸지만 현재는 세계 최고 기술력, 시장 선도 기업임을 자부한다"고 밝혔다.우성아이비에 속한 140명의 인원 중 3분의1은 항상 해외에 있다. 세계 최초로 정부 인가를 얻은 보트기술연구소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이에 대해서 그는 "30억원의 개발비, 1년여의 개발기간을 투자한 제품이라도 2~3년 후에는 복제품 등에 의한 매출 감소가 일어난다. 때문에 신제품에 대한 고민, 연구는 멈출 수 없다"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물건을 파는 우성아이비는 완전한 독립체다. 독립성을 확보했기에 엉뚱한 아이디어라도 입 밖으로 내는 것을 겁 내지 않는다. 매출, 돈에 흔들리지 않고 상상력을 담은 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것이 성공하는 기업의 비결이라고 믿는다"고 했다./박석진기자

2014-02-11 박석진

[인천 비전기업을 가다·1]세일전자(주)

탈내수·수출지향으로 IMF 극복… 새 거래선 개척3년연속 매출·고용 성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안 대표 "세계인이 사용한다는 자부심갖고 뛸 것" 규모가 대기업 수준에 이르는 것은 아니지만 남다른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성공을 이룬 기업을 '강소기업', '히든기업'이라고 한다. 특히 인천에서는 이들을 '비전기업'이라 부른다.인천 비전기업은 뭔가 다르다. 중소기업에 대한 흔한 오해인 주먹구구식 운영, 허술한 시스템과는 거리가 멀다. 또 일정 반열에 오르기까지 겪은 어려움과 극복 과정은 한 편의 영화다.경인일보는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손 잡고 지역 내 비전기업을 찾아간다. 인천 비전기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오늘날 그들이 비전기업으로 꼽히는 이유를 찾아 전한다. /편집자주1998년 한국 경제를 뒤흔든 최대 사건이 일어났다. IMF 구제금융 신청 즉, 외환위기로 설명되는 이 사건은 세일전자(주)가 30여년의 시간을 걸어오며 겪은 일 중 가장 큰 시련이었다.안재화 세일전자 대표는 당시를 '하루 하루 피가 마르는, 지옥 같은 날들'로 기억했다."순식간에 국내 전 분야로 금융, 재정 위기가 확산됐습니다. 생산, 판매, 인력 등 회사 내 모든 분야가 자연스럽게 긴축 체제로 돌아갔지요. 당시 고객 중에는 대기업이 많았는데 그들은 부도유예 조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협력사 입장에서는 지불 정지, 사실상 부도였던 것이지요. 이뿐 아니라 매출 감소, 수주 급감, 자금 고갈, 환율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대 등의 문제가 도미노처럼 벌어져 사면초가 상황이었습니다. 살아남은 것이 기적입니다."극한의 위기에 몰린 세일전자가 믿는 부분은 '기술력', 단 하나였다. 각종 전자제품의 본체에 해당하는 PCB 개발과 생산에 전부를 걸었던 만큼 기술력과 노하우는 세계 최고임을 자부했다.안 대표는 "눈을 뜨고 있는 순간에는 항상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결론은 탈내수, 수출 지향이었다. 빠르게 거래선을 변경하고 시장을 개척해야 살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이후에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직접 세계 곳곳을 누비며 해외 거래선을 만들어 갔다"고 설명했다.한 번도 접해 본 적 없는 해외 시장, 낯선 바이어와의 만남이 수월하게 이뤄진 것은 아니다. 언어 장벽도 실감했다.그는 "궁하니까 통하더라는 말을 몸으로 깨우쳤다. 세일전자와 맞는 업체를 빼놓지 않고 방문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열정이 있었고, 우리 제품과 기술을 믿었다. 하다 보니 짧은 영어로도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이 늘었다. 바이어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지금도 안 대표는 비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남다른 기술력, 기술력으로 쌓은 경쟁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본다.그는 "내세울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뒤에는 시장의 요구를 읽는 능력이 더해져야 한다. 이는 시장 선점을 위한 것이다. 아무리 제품,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인다고 해도 시장이 원하는 게 아니면 무용지물이다. 때문에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한 발 앞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 기업인의 머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하고, 걸음은 빨라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IMF 풍파 속을 뚫고 나온 세일전자는 2011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매출액,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성장한 '가젤형기업(Gazelles Company)'으로도 꼽혔다.안 대표는 "지금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늘 어려움은 있다. 기업의 존속을 고민하고, 생존권을 지켜내기 위해 전쟁같은 시장 경쟁을 깨고 나가야 하는 일은 오너에게 주어진 숙명이다"라고 했다.이어 "최근에는 자동차, 스마트폰 강세로 내수 비중이 커졌었는데 올해는 다시 수출로 눈을 돌리려고 한다. 자동차, 휴대전화 등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이용하는 제품에는 세일전자 생산품이 꼭 들어가 있다. 세계인이 세일전자 제품을 사용한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시 뛰고자 한다. 고객 응대, 기술, 품질, 스피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전했다./박석진기자

2014-02-04 박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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