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10·28 재보선 ‘표심 쟁탈전’

10·28 재·보궐선거에 나선 인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주요 공약을 내놓았다.인천시의원 부평구 5선거구에 출마하는 최만용 후보는 ▲마장사거리 공병부대의 빠른 이전과 시민공원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산초교 옆 유휴지 내 (가칭)평생교육학습관 건립 추진 ▲장고개길 조기 착공으로 쾌적한 출퇴근길과 안전한 등굣길 완성 ▲산곡2동 내 노인문화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최 후보는 “37년간 부평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크고 작은 변화를 함께 했다. 산곡동, 청천동의 발전과 주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인천시의원 서구 2선거구에 출마하는 문현주 후보는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조기 착공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검암역 역세권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문 후보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육아 및 아이들의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기초의원 남구 다선거구 배세식 후보는 ▲주안8동 임대아파트 부지 내 초등학교 신설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등 교육 환경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 CCTV 설치 확대 및 통학로 안전울타리 설치 ▲관내 빈집 매입을 통해 주차공간·작은쉼터 확보 등을 공약했다.기초의원 부평구 나선거구 이익성 후보는 “부평은 저의 고향이고, 두 아들 역시 저의 모교인 부평남초교를 나왔다”며 “부평2동, 부평6동, 일신동이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당선되면 가슴 뜨거운 열정과 굵은 정치로 진정성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이와 관련,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안상수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10·28 재·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선대위원장을 맡은 안상수 시당위원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정책은 물론 진정성을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성실하고 충실한 자세로 뛰어야 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초석이 되어 달라”고 후보들에게 당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5-10-13 목동훈

경기·인천, 8개 선거구 19명 ‘출사표’

광역의원 뽑는 ‘부평구5’후보 4명 등록 불꽃경쟁도의원 선출 의정부2·31대1 구도 ‘신경전 예고’10·28 재·보궐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9일까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광역·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인천·경기지역에서는 모두 8개 선거구에서 19명의 후보가 도전한다.인천시·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9일 10·28 재보선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1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역의원을 뽑는 인천 부평구5에서는 새누리당 최만용(66·전 인천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노태손(56·인천학술진흥재단 이사), 정의당 김상용(47·전 부평구의원), 한나라당 최종귀(63·전 인천시의원) 후보 등 4명이 경쟁한다. 인천 서구2에서는 새누리당 문현주(54·여·전 서구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인(45·재인천 충남도민회 전 사무총장)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도의원을 선출하는 의정부2와 의정부3, 광명1에서는 모두 여야 1대1 구도로 선거가 치러진다. 의정부2에서는 새누리당 정진선(59·전 의정부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강은희(66·여·전 의정부시의원) 후보가, 의정부3에서는 새누리당 국은주(50·여·전 의정부시의원)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돈영(61·전 의정부 동오초 교장) 후보가 맞붙는다. 광명1에서는 새누리당 권태진(54·전 광명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병인(59·전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후보가 나섰다.기초의원 선거는 인천 남구다와 부평구다, 경기 김포나에서 이뤄진다. 남구다에서는 새누리당 배세식(60·전 남구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병학(47·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후보가 등록했고 부평구나에서는 새누리당 이익성(52·전 부평구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빈(60·문병호 국회의원 전 사무국장)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포나는 새누리당 김종혁(51·전 유정복 국회의원 보좌관), 새정치민주연합 채신덕(51·전 김포경실련 집행위원장), 무소속 김인수(47·전 대산기업 대표이사) 후보 등 3명이 경쟁한다./이현준·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10-11 강기정·이현준

10·28 재보선 후보 등록 시작… 경인 광역 5·기초 3곳서 대결

10·28 인천·경기지역 재·보궐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이 8일 시작된다.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광역·기초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부평구와 서구·남구 등의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부평구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부평구5, 부평구나)을 1명씩 선출하고 서구는 광역의원(서구2) 1명, 남구는 기초의원(남구다) 1명을 각각 뽑는다. 전직 광역·기초의원을 후보로 낸 새누리당과 민생 속에서 호흡해 온 정치 신인을 후보로 공천한 새정치민주연합 간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정의당은 부평구5에서만 후보를 냈다.광역의원 3명과 기초의원 1명을 선출해야 하는 경기도 역시 8일부터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의정부2·3, 광명1선거구에서는 광역의원을, 김포나선거구에서는 기초의원을 새로 뽑는다.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등록 신청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하고 광역의원 후보는 300만원, 기초의원 후보는 2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은 9일까지고, 등록한 후보들은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후보자의 재산·병역·세금 납부 실적·전과기록 등은 8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현준·강기정기자 uplhj@kyeongin.com

2015-10-07 이현준·강기정

여야 10·28재보선 공천접수 마감

10·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경기도당이 공천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 의정부3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1명만 공천을 신청해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 반면, 다른 선거구는 경선 등을 치러야 한다.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8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의정부2선거구에는 빈미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정진선 전 의정부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정부3에는 국은주 전 의정부시의원, 광명1에는 권태진 전 광명시의원, 김포나에는 김종혁 홍철호 국회의원 전 정무특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8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한 새정치연합 도당은 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광명1의 후보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박성민 성민애드피아 대표, 설정환 새광명 공인중개사 대표, 이병인 전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서현석 김포지역위원회 장기동 협의회장과 채신덕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공천을 신청한 김포나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의정부2는 지역위원장에게 후보 선정을 위임하기로 했고, 의정부3은 박돈영 전 포천교육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여야 대진표가 대략적으로 짜인 곳은 새누리당 국 전 시의원과 새정치연합 박 전 교육장이 공천을 신청한 의정부3 선거구뿐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의정부2의 경선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하고, 새정치연합은 선거구별로 경선을 통해 오는 26일께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9-09 강기정

마지막 가을 재보궐선거 與野 예비후보 물밑경쟁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마지막’ 가을 재보궐선거가 된 10·28 선거의 후보등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7일부터 이틀간 공천신청을 받고, 각 지역 예비후보들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회는 4월과 10월에 실시했던 재보선을 내년부터는 4월에 1번만 실시키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했다. 이번 10·28 재보선이 10월에 치러지는 마지막 재보선이 되는 셈이다. 도에서는 광역의원 선거구 3곳(광명1, 의정부2·3)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김포나)에서 실시된다. 후보 등록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데, 광명과 김포에선 일찌감치 예비후보들의 바닥 민심 훑기가 이뤄지고 있다. 광명1지역에는 새누리당 권태진 전 시의원과 새정치연합 박성민 성민애드피아 대표, 이병민 전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설정환 새광명 공인중개사 대표가 예비후보로 활동 중이다. 의정부에선 아직 예비후보가 없는 상태다. 김포나의 경우 새정치연합에선 서현석 김포지역위원회 장기동 협의회장, 채신덕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이날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종혁 홍철호 국회의원 전 특보를 후보로 결정했다. 여야 도당도 선거준비에 들어섰다. 새누리당 도당과 새정치연합 도당 모두 이날부터 8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는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하고, 새정치연합은 9일부터 심사를 시작해 26일 전까지는 공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9-07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10월 재보선 예비후보 자격 심사 진행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이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도당의 자격 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10월 재보선을 실시하는 도내 광역의원 선거구 2곳(의정부3·광명1)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김포나)의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남혁 전 도의원의 사고사로 선거를 치러야하는 의정부2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보선 대상지로 확정되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현재까지 김포나선거구에만 새누리당 1명, 새정치연합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를 꾸리고 지난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김영진 수원병(팔달)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첫 회의 결과 검증위는 성범죄와 뇌물·알선 수재 등의 범죄로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원천적으로 '부적격자'로 분류키로 하는 한편, 이를 자격심사 기준의 대원칙으로 삼기로 했다.김영진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보다 엄중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참신한 후보를 발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검증위는 다음달 30일 제2차 회의를 연다. 검증위 활동은 재보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7-28 강기정

새정치 “재보궐 원인제공 선거구 무공천”

사무총장제 폐지 5본부장 체제 도입비리혐의 재판회부 당직 즉시 박탈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의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또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3차례에 걸쳐 내놓은 ▲사무총장제 폐지 ▲재보궐 원인 제공시 무공천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 당직 박탈 ▲당무 감사원 설립 및 당원소환제 도입 등의 혁신안을 참석인원 395명 중 302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재보궐 원인 제공시 무공천’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당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새정치연합이 이를 오는 10월 재보선 때부터 적용할 경우 전체적인 선거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사무총장제 폐지’는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혁신안 의결로 지난달 23일 임명된 최재성 사무총장은 임기를 한 달도 못 채운 채 물러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사무총장제 대신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소통·민생본부 등 실무형 5본부장 체제를 도입하며, 본부장들은 공천기구에서 배제된다. 이와 함께 당 기강 확립을 위해 당직자가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우 당직을 즉시 박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당직 평가를 위해 당무 감사원을 신설하고 당원소환제를 도입하는 혁신안도 이날 확정됐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우리 당의 혁신은 이제 출발이다. 혁신을 통해 당원과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 혁신안 발표에 이어 앞으로는 당의 정체성 문제와 정치개혁의 문제, 공천의 민주성 문제, 통합·단결을 위한 안을 구상하고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새정치연합은 폭발성이 큰 예민한 사안인 현행 최고위 폐지를 비롯하여 선출직 평가위 구성 및 현역의원 교체지수 마련,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여부를 비롯한 ‘공천 룰’ 등의 혁신안은 9월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이 통과된 뒤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07-20 김순기

야, 10월 재보선 ‘시·도당’ 공천권 행사 추진

최종공천안, 최고위 수정 원천차단국가보조금 지원 연차증액도 제안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0월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부터 광역·기초의원, 시장·군수 등에 대한 공천권을 시·도당이 최종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앙당에 집중된 권력을 대폭 시·도당으로 이양해 지방정치의 자율과 책임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17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시·도당의 공천권 강화 ▲중앙당의 지원 강화 ▲분권 정당추진단의 수준을 격상한 ‘분권 정당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분권 정당’과 관련된 4차 혁신안을 내놓았다.이번 혁신안의 최대 핵심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권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한 전략공천권도 시·도당에 이양하는 것이다. 특히 혁신안은 각 시·도당의 최종적인 공천안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수정 의결을 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해 중앙당이 공천에 개입할 수 있는 조그만 가능성까지 원천 배제했다. 이와 관련해 혁신위 임미애 대변인은 “지방의 실정과 임무를 잘 아는 것은 시·도당”이라며 “그것을 중앙당에서 심사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혁신위는 중앙당과 시·도당의 업무를 조정해 국가보조금 지원을 연차적으로 20%까지 증액할 것도 제안했다. 증액된 보조금은 광역·기초 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 연수를 위해 쓰인다. 또 시·도당에 사무처장과 민생정책관 2인을 순환 배치해 중앙당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 중앙당에 설치된 분권 정당추진단을 ‘분권 정당추진위원회’로 격상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중앙과 지역은 대립과 수직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 속에서 오직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지방화·분권화를 위해 중앙당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강화해 새정치연합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함은 물론 분권과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오는 9월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부터 혁신안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2015-07-19 김순기

“시의원도 군의원도, 주민위해 일하는건 같아”

시의원을 지낸 인물이 군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다. 4·29 인천 강화군나(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재상(56·무소속·사진) 의원이다. ‘하향 지원’에 성공한 셈이다.윤재상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54.26%의 득표율을 얻어 새누리당 김삼현 후보(45.73%)를 누르고 당선됐다.윤재상 의원은 제4대 강화군의회 의원, 제6대 인천시의회(강화군 제2선거구) 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그는 2010년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나와 인천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재선을 노렸으나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러던 중 이번 강화군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이다. 광역의원 출신이 기초의원 선거에 나와 당선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윤재상 의원은 “시의원이든 군의원이든 강화도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리를 따져 가며 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또 “주민들이 민원을 얘기하는데, (일반인 입장에선)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며 “주민을 대변하고 민원을 해결하고자 군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그는 “선거운동 기간 ‘다시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부지런히 뛰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며 “발로 뛰는 강화의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2015-04-30 김종호

‘참패’ 새정치 문재인대표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할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4·29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대변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가 부족했고,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이같이 사죄했다. 문 대표는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우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런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개혁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며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이날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당내 분위기도 거취를 거론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쪽으로 잡혀가고 있다. 경기지역 한 3선 의원은 “대표를 흔들어 대면 콩가루 집안이라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 당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통합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안철수 전 대표가 이날 문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오는 7일 치르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합의추대론을 전격 제안한 것도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당내 분위기가 반영된 행동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내 밑바닥에서는 내년 총선을 우려하며 문 대표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기류가 적잖이 흐르고 있다. 이에 문 대표의 향후 행보에 따라 ‘재보선 참패 후폭풍’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당 안팎에서는 재보선 패배의 원인으로 내부적으로는 야권분열·공천실패·전략부재를, 외부적으로는 새누리당의 지역일꾼론·성완종파문 물타기·박근혜 대통령 와병정치 등을 꼽는 분위기다. 문 대표가 향후 이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0 대 5’에서 한국 축구의 영웅이 된 ‘히딩크’가 되느냐, 아니면 그 반대의 ‘홍명보 전철’을 밟느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이와 관련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 대표가 이번 실패를 경험 삼아서 새정치연합을 일대 쇄신하고, 그 다음에 야권이 전면적 재편을 이끌어 가면 총선은 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순기기자▲ 싱겁게 끝난 첫 대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각각 당회의에 참석했으나 그 표정은 사뭇 달랐다. 선후배 대선후보간 첫 대결은 김무성 대표의 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연합뉴스

2015-04-30 김순기

‘재보선 압승’ 새누리… 경제살리기·개혁모드 전환

최고위원회의·의총 잇따라 열어‘서민경제·4대개혁’등 올인할 듯김대표 “민생 챙기란 준엄한 명령”당선인들에 “초심 잊지 마라” 당부4·29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한 새누리당이 경제살리기와 각종 개혁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선거과정에서 경제활성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확인했다고 자평하고, 서민경제 살리기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공공분야 4대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새누리당은 30일 선거로 인한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소집, 경제활성화와 개혁 완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네 곳 모두 우리에겐 매우 어려운 야권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특히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란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챙기란 열망을 가슴속에 새기고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재보선을 치르며 현장을 돌아보니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혐오감이 매우 높았다”며 “정치권 모두가 불신을 받는 상황에서 세 곳을 이겼다고 새누리당의 진정한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몸을 낮췄다.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면 국민이 원하는 성과물을 내야 하는데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장 내년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고, 이 짧은 기간 민심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서 결코 착각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겠다. 오히려 민심 앞에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의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오랜만에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한 서청원 최고위원도 “한 번 더 박근혜 정부와 여당 당신들을 봐주겠으니 경제살리기에 ‘올인’해달라는 것”이라며 “옷깃을 여미는 겸허한 마음으로 지금 어려운 국민의 일자리 문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당선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덕담을 건네며 초심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남 중원의 신상진, 인천 서·강화을의 안상수, 서울 관악을의 오신환 의원 등이 나란히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당선자들에게 ‘새줌마(새누리+아줌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앞치마와 머리수건, 고무장갑이 담긴 바구니를 주면서 “지역 경제와 지역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는) ‘새줌마’ 콘셉트로 일하라고 주는 것”이라며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2015-04-30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