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세월호 1周’ 4·29재보선 선거운동 첫날… 경기 분위기

■성남중원신상진, 시장 돌며 ‘지지 호소’정환석, 장애인단체와 간담회김미희, 유세차이용 지역순회4·29 재보궐 선거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후보들의 열기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반응을 탐탁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1년과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으로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도 냉담하게 대했다.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현장선거대책회의를 마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과 함께 황송복지관과 성호시장을 돌며 지지를 당부했다.신 후보는 이전 선거에서 볼 수 있었던 떠들썩한 로고송이나 영상, 율동 등을 빼고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지지를 부탁했다.선거 운동원도 여타 선거전의 절반에 가까운 3~4명에 불과했다. 신 후보는 “서민에게 진정한 복지, 합리적인 복지를 펼치겠다”며 “중원구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올바른 판단을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도 유세차를 이용한 선거전은 펼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유세의 첫 일정으로 분당선 야탑역 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선거 사무실에서 성남시의 장애인 단체 소속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대표 등과 중앙지하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정 후보는 “반토막난 민생 회복과 뒤처진 중원구의 부활을 목표로 문재인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미희 후보는 유세차를 이용해 지역을 돌았다. 특히 이날 세월호 참사 1주기인 만큼 희생자 추모에 초점을 맞췄다.김미희 후보는“정권을 비판하고 노동자·서민을 대변했다는 이유로, 지난 총선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무시하고 의원직을 빼앗겼다”며 “다시 한번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시장 찾아… 4·29재보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6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성호시장을 찾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운데)가 신상진 성남중원 국회의원 후보(맨오른쪽)와 함께 상인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2015-04-16 김규식·김성주

4·29 재보선 공식선거전 돌입… ‘成 리스트’ 선거 정국 삼키나

새누리 초반 우세서 판세 요동여당 우세지역 서강화을 ‘경합’정치권 기본 전략 수정등 고심여야 지도부 인천 지원 유세도4·29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16일부터 시작되면서 여야가 13일간의 진검승부에 돌입했다.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일반 유권자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보자는 자신의 홍보에 필요한 현수막을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다. 또 후보자와 배우자,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이와 함께 후보자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 및 대담을 할 수 있다.이번 재보선은 성남중원·인천서강화을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광명시라·의왕시가 등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가 대상이다. 선거 초반에는 야권 후보 난립에 따른 ‘야권 분열’로 여당에 유리한 구도가 형성됐으나 지난 9일 터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국을 강타하면서 선거 판세가 요동치는 양상이다. 성남 중원의 경우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왔으나 최근 들어 지지율 격차가 크게 좁혀졌고, 여당 우세지역이었던 인천 서강화을은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성완종 파문에 따른 민심 추이를 주시하면서 본격 선거운동에 맞춰 당초 선거 전략을 보완·수정하는 등 필승 전략을 짜내는 데 고심하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15일 선거기획단 회의를 갖고 성완종 파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한 끝에 지역밀착형 전략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새정치연합은 ‘지역일꾼론’과 ‘경제정당론’ 투 트랙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일각에서 ‘부패 정권 심판론’을 부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고심하고 있다.한편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서강화을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 대표는 화도 영농조합공장과 후포항 등을 찾아 안상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문 대표는 정세균 전 대표, 박영선 전 원내대표 등과 함께 신동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선거운동 첫날인 16일에는 김 대표는 광주를, 문 대표는 성남 중원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친다. /김순기·송수은기자▲ 김무성·안상수 ‘분식 체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안상수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가 15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한 분식집에서 꽈배기를 먹고 있다. /조재현기자▲ 문재인·신동근 ‘승리의 브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신동근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가 15일 서구 당하동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신 후보 지지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2015-04-15 김순기·송수은

[4·29재보선 문답풀이] 성남 중원 보궐 후보 초청 ‘21일 TV토론’

■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TV토론회를 하나요?-이번 경기도내 재보선 중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후보자 TV토론회가 실시되는 선거는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입니다. 성남시중원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후보자의 정책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유권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4월 2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남 지역 종합유선방송인 아름방송을 통해 생중계 됩니다.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했을 경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http://www.debates.go.kr)에서도 토론회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모든 후보자가 TV토론회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직선거법에 정해진 요건을 충족하는 후보자를 초청하는 것입니다. 이번 성남 중원 보궐선거처럼 국회의원 선거는 ① 국회에 5인 이상의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②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비례대표자치구·시·군의원 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3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③ 3월17일부터 4월15일까지 언론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평균해 100분의 5 이상 지지를 얻은 후보자 ④ 최근 4년 이내에 해당 선거구에서 실시된 선거에 입후보해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10 이상을 득표한 자가 초청 대상입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15-04-15 경인일보

안상수 후보 “인천시 자산 62조 → 210조” vs 신동근 후보 “빚더미 장본인”

4·29 인천 서구강화군을 재선거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14일 인천시 부채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안상수 후보와 신동근 후보는 이날 경기방송 주최 토론회에서 출마 이유와 공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 부채 증가에 대한 책임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신동근 후보는 “안 후보의 장밋빛 공약이 시민들에게는 잘 비춰지지 않는 것 같다”며 “인천시장 시절 공도 있지만, 인천시를 빚더미에 앉게 한 실패한 시장”이라고 했다. 또 “(안 후보가) 강화~영종 연륙교를 100% 민자(민간자본)로 하겠다고 했다”며 “주민들 땅으로 빚잔치만 하고 다 날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된다”고 했다.이에 안상수 후보는 “제가 시장을 하는 동안에 인천시 예산은 2조6천억원에서 8조원으로, 인천의 총 자산은 62조원에서 210조원으로 올랐다”면서 “부채는 정부에서 허가를 받아서 낸 것이고, 신동근 후보가 정무부시장으로 있던 시 정부에서 (부채가) 훨씬 더 늘어났다”고 했다. 또 “정부가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에 단돈 10억원도 낼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다리를 놓게 되면 부동산 가치가 올라간다. 그중 일부를 부동산에 투자하는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개념”이라고 했다.서강화을 재선거는 전 인천시장 대 전 인천시 부시장의 대결이다. 이 때문에 인천시 부채 문제는 이번 선거전에서도 쟁점이 되고 있다. /목동훈기자▲ 새누리당 안상수 서구강화을 후보가 14일 오후 인천시 서구 마전동 유호아파트 노인정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서구강화을 후보가 14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5-04-14 목동훈

4·29재보선 리서치뷰 여론조사

기존 판세와 반대 오차범위 혼전‘성완종 리스트’로 경쟁치열 예고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궐선거의 승부처인 성남중원·인천 서강화을 판세가 기존의 여야 지형도와 달리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성남중원의 경우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서강화을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각각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오차범위 내인 데다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후보는 1명도 없었다. 여기에 수도권 지역이 정치 현안에 민감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때 ‘성완종 리스트’와 맞물려 남은 기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각 562명(성남중원)·529명(서강화을)을 대상으로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성남 중원의 경우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43.4%를 기록,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38.3%)를 오차범위 내인 5.1%p 앞섰다.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15.2%였다.투표 의향 층에서는 ‘신상진(44.1%) vs 정환석(37.7%)’으로 신 후보가 6.4%p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성남중원은 당초 야권 강세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여론 조사 결과는 신 후보가 안정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9.8% 지지를 얻었다. 이에 비해 정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74.9% 지지를 얻는 데 그쳐 향후 야권표 결집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서강화을의 경우는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후보는 46.8%를 기록하며 43.8%의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섰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신 후보는 투표 의향 층에서도 46.3%를 얻어 안 후보(45.3%)를 근소한 차이지만 앞섰다.성남중원에 비해 서강화을은 새정치연합 결집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돼 이 부분이 판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95.6%의 지지를 받았지만, 안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2.5%에 그쳤다. /김순기기자▲ 성남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신상진(왼쪽부터)·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13일 오후 성남 중원구 선관위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 정책선거를 약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5-04-13 김순기

[4·29재보선 문답풀이] 공개장소 녹음기연설 오전 7~오후 9시까지

■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무엇인가요?-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한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과 사무원을 둘 수 있습니다. 후보자와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활동보조인 및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입고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벽보·선거공보·명함 등 인쇄물, 전화·전자우편·문자메시지 등 정보통신망, 대담·토론회, 읍·면·동마다 1매씩 게시할 수 있는 현수막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한데, 녹음기·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확성장치만을 사용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설·대담이 가능합니다.■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선거 벽보와 선거운동용 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행위입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현수막, 기타 선전 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15-04-13 경인일보

4·29재보선 중원 신상진, 서강화을 신동근 오차범위내 앞서

4·29 재보궐선거 성남중원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인천서강화을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가 각각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하지만 두 곳 모두 오차범위 내인 데다 50% 이상인 후보가 없어 남은 기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11~12일 이틀간 만 19세 이상 각 500명씩을 대상으로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남 중원의 경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세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3.4%를 얻은 신 후보가 38.3%의 정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1%p 앞섰다. 무소속 김 후보는 15.2%이었다.신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9.8% 지지를 얻었지만, 정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 74.9% 지지를 얻어 새누리당 결집력이 비교적 더 높았다. 투표 의향 층에서는 '신상진(44.1%) vs 정환석(37.7%)'으로 신 후보가 6.4%p 앞서며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1.6% △새정치민주연합 35.5% △정의당 7.1% △다른 정당 4.3% △무당층은 11.5% 등으로 조사됐다.인천 서강화을에서는 46.8%를 얻은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가 43.8%의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0%p 앞섰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7.4%의 지지를 얻었다. 서강화을의 경우 새누리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새정치연합 신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안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82.5%, 신 후보는 새정치연합 지지층의 95.6%의 지지를 받았다. 무당층에서는 신 후보가 52.8%의 지지를 받아 안 후보(26.7%)를 앞질렀다. 투표 의향 층에서도 신 후보는 46.3%를 얻어 안 후보(45.3%)를 근소한 차이지만 앞섰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7.4% △새정치민주연합 29.6% △정의당 9.3% △다른 정당 2.2% △무당층은 11.5% 등이었다.이밖에 서울 관악을은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37.3%의 지지를 얻어 29.0%에 그친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8.3%p 앞섰다. 뒤를 이어 무소속 정동영 23.5%, 무소속 송광호 2.7%, 무소속 변희재 2.6%, 무소속 이상규 2.5%, 공화당 신종열 1.5% 순이었다.광주 서구을의 경우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1.7%의 지지를 얻어 25.8%에 그친 새정치연합 조영택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5.9%p 앞섰다. 뒤를 이어 새누리당 정승 15.8%, 정의당 강은미 8.1%, 무소속 조남일 6.9% 순으로 나타났다.이번 리서치뷰 조사는 유선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재보선과 투표율이 가장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지역 18대 총선 투표자수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후 해당 지역의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 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4곳 모두 95% 신뢰수준에 각각 ±4.4%p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성남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지도. /리서치뷰 제공▲ 인천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지지도 / 리서치뷰 제공▲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지도 / 리서치뷰 제공▲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지지도 /리서치뷰 제공

2015-04-13 김순기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 3대 1

4·29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경쟁률이 각각 3대1로 나타났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후보 등록 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 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인천 서·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 정의당 박종현 후보가 등록했다.시·군의원 재보선 후보들도 등록을 마쳤다.이중 광명라선거구는 5대1의 경쟁률을 보여 오는 29일 실시되는 경인지역 선거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 무소속 김향림·강찬호·정중한 후보가 나섰다.평택다선거구와 의왕가선거구는 여야 1대1 구도다. 평택다에서는 새누리당 이병배, 새정치민주연합 김태선 후보가, 의왕가에서는 새누리당 김상호,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인천 강화나선거구 역시 1대1 구도로, 새누리당 김삼현 후보와 무소속 윤재상 후보가 경쟁을 벌인다. 한편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쟁률은 7대1로, 이번 재보선 지역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광주서구을은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들은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현준·강기정기자

2015-04-12 이현준·강기정

4·29 ‘의왕가 시의원 보선’… 여야후보 사무실 개소 ‘본격 세몰이’

오는 29일 의왕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여야 후보가 지난 10일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새누리당 김상호 후보는 함진규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박요찬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이형구·강상섭 전 의왕시장 등 당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했다.김상호 후보는 이날 “경기도는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남경필 지사가 야당과 협력하는 연정을 실시하고 있지만 의왕은 새정치연합 일색으로 어떤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며 “새누리당 의석을 2석으로 회복시켜서 최소한 견제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오후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 후보도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위원장, 송호창 의원, 김진표·전현희 전 의원, 전경숙 의장 및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했다. 김종용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승리의 교두보이며 마중물이 돼야 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한다”며 “말이 통하는 언통, 지식이 서로 통하는 지통, 서로 마음을 나누고 배려할 줄 아는 심통 등 삼통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왕/문성호기자▲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의왕 문성호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보궐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의왕 문성호기자

2015-04-12 문성호

여야, 내주 공식선거운동 앞두고 주말 '표밭갈이'

여야는 11일 4·29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으로 대진표가 확정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후보자 개별적으로 또는 당 지도부의 지원아래 사실상의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들은 오는 16일 공식선거운동 개시일까지는 며칠 남았지만 이번 주말이 초반 선거판세를 좌우하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성완종 리스트'라는 메가톤급 악재를 만난 새누리당은 당 지도부가 정국 대응책 마련에 집중하기 위해 선거지원에 나서지 않은 대신 '지역 일꾼론'을 내세운 후보들이 각 지역에서 발로 뛰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서울 관악을 오신환 후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시산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관악산에 모인 충청향우회 회원들에게 인사하는 일정을 시작으로 종일 신사동, 미성동, 신원동, 대학동 등을 돌아다니며 '한 표'를 호소했다.경기 성남중원 신상진 후보는 이 날도 평소처럼 혼자 도보로 지역내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며 지역주민들과 만나는 '나홀로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후보는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군에서 노인정 등을 돌며 집중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섰고, 강화군의원에 출마한 김삼현 후보 개소식에도 참석, 군 의원 후보와 합동작전을 펴며 바닥표를 공략했다. 광주 서을 정승 후보는 정오에 광주대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풍암동의 대형마트를 찾아가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민원에 귀를 기울이는 '민생 투어'를 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인천 서·강화을을 방문해 신동근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검단사거리역에서 열리는 신 후보의 '지역 교통공약발표' 행사에 참석해 이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젊은층 유권자가 많은 검단 일대를 두루 훑으며 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저녁에는 지역민들과 만찬을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병헌 최고위원 등 당 소속 의원들도 다수 참석했다.서울 관악을 정태호 후보는 관악산 등산객들과 산악회 모임을 찾아 인사하고, 도림천 걷기 행사에 참석하는 등 지역행사에 집중하며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넓혔다. 경기 성남중원 정환석 후보는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한편 하루 앞으로 다가온 선거사무소 개소식 준비에도 힘을 쏟았다. 광주 서을 조영택 후보도 주말 나들이에 나선 주민들과 만나는 한편 지역 청소년 어울림마당 선포식에 참석하고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통해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는 지역 내 여러 주민단체를 접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지를 호소했다광주 서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후보는 주말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만나며 얼굴을 알리고 종교행사 및 각종 동호회 모임 등에 참석, 지지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2015-04-11 연합뉴스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최종경쟁률 4.5대 1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10일 오후 마감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둘째날인 이날 오후 6시 최종 마감 결과, 총 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경기 성남중원 등 국회의원 4개 선거구와 전국의 8개 광역 및 기초의원 선거구에서 실시된다.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관악을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등 모두 7명이 등록해 가장 경쟁이 치열했다.광주 서구을은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연합 조영택, 무소속 천정배, 정의당 강은미 후보 등 5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성남 중원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연합 정환석, 옛 통합진보당 출신의 무소속 김미희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인천서·강화을에는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은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해 선거 당일 자정까지 13일간 열띤 선거전을 벌이게 된다. 후보자 선거벽보는 17일까지 첩부하며,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19일까지 가정에 발송된다.이번 재보선은 1년 임기의 국회의원 4명과 일부 지방의원만 다시 뽑는 비교적 소규모 선거이지만, 내년 국회의원 총선을 1년가량 앞두고 민심의 변화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시험대'여서 의미가 적지 않다.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대결하는 선거이기도 하다.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4곳 중 최소 2곳에서는 이겨야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당 지도부 차원에서도 선거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이날 여야 지도부는 가장 '위기감'을 느끼는 지역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섰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여당의 '불모지'인 광주 서을에 출마한 정승 후보 지원차 광주시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고 광주 예산 지원을 약속하는 등 호남 민심을 공략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야권 분열로 후보가 난립한 서울 관악을을 찾아가 정태호 후보 선거대책위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박지원 의원,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도 참석해 '단일대오'를 갖췄다.한편 4·29 재보선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25일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소는 선거를 실시하는 모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선거 당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재보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재산내역,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세금 납부 실적, 전과기록, 공직선거 후보 등록 경력, 학력 등 정보는 선거일까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광역의원 선거는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치러지고,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성북구아, 인천 강화군나, 경기 광명시라, 경기 평택시다, 경기 의왕시가, 전남 곡성군가, 경북 고령군나 선거구 등 7곳에서 치러진다. 이날 후보등록 마감 결과 광역의원 선거 1곳에는 2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기초의원 선거 7곳에는 총 22명이 지원해 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후보들이 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등록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무소속 조남일·무소속 천정배·정의당 강은미·새누리당 정승·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연합뉴스▲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청룡동 관악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악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후보자 등록에 앞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 공화당 신종열 후보, 무소속 변희재 후보. /연합뉴스

2015-04-10 연합뉴스

신상진·정환석·김미희 후보등록

4·29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 첫 날 접수 결과, 경인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는 평균 2.5 대 1 경쟁률을 보였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 성남 중원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신상진·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무소속 김미희 후보가 각각 등록했다. 신 후보는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정 후보는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중원구 지역위원장이다. 김 후보는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이다.인천 서구강화을 선거구에는 새누리 안상수·새정치 신동근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안 후보는 3~4대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고, 신 후보는 11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10일 후보등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경인지역 기초의원 4개 선거구도 일찌감치 후보등록이 이어졌다. 경기 광명 라 선거구는 새누리 김연준·새정치 안성환·무소속 강찬호 김향림 정중한 후보가 등록했다. 경기 평택 다 선거구는 새누리 이병배·새정치 김태선 후보가, 경기 의왕 가 선거구는 새누리 김상호·새정치 김종용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마지막 인천 강화 나 선거구는 새누리당 김삼현·무소속 윤재상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이번 재보궐 선거는 1년 임기의 국회의원과 일부 지방의원을 다시 뽑는 미니 선거지만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년 앞둔데다 세월호 1주기와 맞물려 민심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정치적 의미가 적잖다. 4·29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일은 오는 24~25일이고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6시까지다. 29일 선거 당일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까지다. /이현준·김민욱기자

2015-04-09 이현준·김민욱

안상수·신동근·박종현 후보 등록

4·29 인천 서구강화군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등록이 9일 시작됐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이날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각각 강화군청과 인천시청에서 정책공약 설명회를 가졌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도 강화군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서류 부족으로 인해 정식 후보등록은 10일 가능하게 됐다.정책공약 설명회에서 안상수 후보는 “임기가 1년 남짓 남은 국회의원이지만, 일해 본 사람에게 1년은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라며 “인천시장 8년 동안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이기 때문에 임기 내에 성과를 보일 수 있다”고 했다.신동근 후보는 “국회의원 한번 더 하기 위해 급하게 나온 떴다방 후보가 강화·검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며 “12년 동안 3번의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끝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다. 진정성을 갖고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은 신동근”이라고 했다.박종현 후보는 천호선 당 대표와 함께 서구 검단의 한 카페에서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개최, ‘교육문화혁신도시 조성’과 ‘수도권쓰레기매립지 2016년 말 사용 종료’를 약속했다.오는 29일에는 인천 강화군나 기초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진다.9일 새누리당 김삼현(55·건축사) 후보와 무소속 윤재상(56·전 인천시의원)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종호·목동훈기자

2015-04-09 김종호·목동훈

4·29재보선 후보등록 첫날… 여야, 본격 선거전

새누리“지역중심 선거로 참일꾼 뽑아야”성남 ‘김문수’·인천 ‘이인제’ 투입새정치“여, 일꾼론 포장 국민 속이려해”문대표, 성남 모란시장 지원유세‘본격적인 승부는 이제부터다’.오는 29일 열리는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9일 여야가 다시 한 번 선거 승리를 위해 신발 끈을 동여매고 나섰다. 이번 재·보선은 작은 규모의 선거이지만, 총선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 여야 모두 민심의 변화 흐름을 짚어볼 ‘시험대’로 여기고 있다. 또 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정치적 희비도 예상된다. 그런만큼 여야는 최소 2개 이상을 목표로 ‘진검 승부’에 돌입했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지역 살릴 일꾼, 경제 살릴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들로 유권자들에게 다가설 것”이며 “지분 나눠 먹기, 담합 의혹까지 받으며 선거운동 뒷거래를 시도하는 야당과 달리 하나 된 모습으로 선거에 당당히 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무엇보다 철저한 지역중심의 선거로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 정치 공학적 계산이나 추악한 뒷거래를 감춘 ‘정치꾼’을 뽑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을 내세웠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공천한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지역 참일꾼’이란 말이 참으로 무색하게 들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안상수 후보는 낙하산 공천을 받았다. 인천 서구나 강화와는 아무 연고도 없는 사람을 지역일꾼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라며 “경제 실패와 국정 실정을 가리기 위한 지역일꾼론으로 국민을 속이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여야는 이 같은 고공 신경전과 함께 이날 후보 등록 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재보선 체제로 전환하며 선거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성남중원과 서강화을에서 전체 승부가 갈릴 것으로 판단, 화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후 성남 중원을 찾아가 정환석 후보와 함께 모란시장 일대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또 11일에는 서강화을을 방문, 신동근 후보 지원에 나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도 조만간 성남중원과 서강화을에서 신상진·안상수 후보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새누리당은 성남 중원에 김문수 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을, 서강화을에 이인제 최고위원을 집중 투입한다. 김 위원장과 신 후보는 젊은 시절 노동운동을 했던 운동권 선후배 사이다. 이 최고위원은 충청 출신이 많다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카드다. 새정치연합은 성남중원에 오영식 최고위원을 배치했다. 서강화을에는 박영선 전 원내대표 외에 강화 출신인 문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와 고(故) 김근태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의원 등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친다. /김순기·송수은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성남 중원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가 9일 오전 중원구선관위에서 후보등록에 앞서 공정선거를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열수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9일 오전 새누리당 안상수(사진 왼쪽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가 인천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5-04-09 김순기·송수은

4·29재선거 서강화을 후보 주요공약 열어보니

안상수 “연도교, 토지주 참여 민간개발 방식 추진”신동근 “해수담수화시설 조성 물걱정 없는 강화로”박종현 “검단신도시 교육문화 혁신도시 건설 최선”4·29 인천 서구강화군을 재선거 후보들의 주요 공약이 공개됐다. 3명의 후보는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사용 종료’ ‘검단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9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어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강화 농업용수 확보, 매립지 사용 종료 등을 약속했다.안상수 후보는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사업을 토지주가 참여하는 지주조합(민간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김포에서 한강 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매립지 사용을 2016년 말 종료시키겠다고 했다.신동근 후보는 영종~강화 연도교를 이른 시일 내에 착공하고, 2016년 말에 매립지 사용이 종료되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다. 또 해수담수화 시설을 통해 ‘물 걱정 없는 강화’를 만들겠다고 했다.매립지활용 방안에 대해선 생각이 달랐다. 안상수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뒤 검단신도시와 연계해 발전시키겠다고 했고, 신동근 후보는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녹색환경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정의당 박종현 후보도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매립지 사용 종료를 공약한 상태다.검단 활성화의 주요 콘셉트는 ‘교육’과 ‘문화’였다. 안상수 후보는 ‘교육을 위해 이사 오는 검단 조성’, 신동근 후보는 ‘국제적인 교육문화도시 조성’, 박종현 후보는 ‘교육문화혁신도시 검단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실현 방안은 차이를 보였다. 안상수 후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설립 지원’을 약속했고, 신동근 후보는 ‘청소년·어린이 교육문화시설 확충’을 공약했다. 박종현 후보는 교육혁신지구 지정과 공교육 강화에 중점을 뒀다.안상수 후보와 신동근 후보는 강화 주민들의 소득 증대, 교통 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안상수 후보는 강화 북부지역에 산업단지 등 친환경 제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했고, 신동근 후보는 교동에 ‘이산가족상설면회소’를 유치하고 평화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했다.박종현 후보는 지역공약과 함께 정의당의 ‘5대 과제 10대 정책’(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호·목동훈기자

2015-04-09 김종호·목동훈

4·29 재보선, 오늘 후보자 등록… 경기도, 4곳서 ‘열전’

4·29 재보궐선거가 9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의 경우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해 기초의원 지역 3곳에서도 재보선이 치러져, 지역 곳곳에서 선거 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이다. 도내 재보선 참여 유권자 수만 38만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성남시 중원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평택다·광명라·의왕가선거구 시의원 재·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각 지역 선관위를 통해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여·야 후보들은 후보 등록을 마치고 나면, 오는 16일부터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선거운동기간 개시일 전일인 15일까지는 명함을 배부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후보자에 관한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 게시돼 유권자가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성남중원 선거는 최대 격전지여서 여·야 모두 총력전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성남 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 등 5명의 예비후보가 등록돼 있다. 선거운동 기간중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 유세도 예상된다. 그동안 야당 강세지역으로 분류돼 왔지만, 복수의 야권 후보가 본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 결과는 한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태다.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보선은 성남중원 외에도 서울관악을,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등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김태성·강기정기자▲ 4·29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성남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 등록을 위한 서류 등을 정리하고 있다. 후보등록을 마치고 나면 오는 16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벌이며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하태황기자

2015-04-08 김태성·강기정

광명은 돼도 의왕은 안된다?… 대입설명회 ‘고무줄 선거법’

의왕시가 준비한 대학입시 설명회가 공직선거법의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규정을 적용받아 취소(경인일보 3월30일자 21면 보도)된 가운데 오는 29일 의왕시와 함께 시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광명시의 대입 설명회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위’로 해석이 내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8일 의왕시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광명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광명시교육지원청과 함께 시민회관 대 공연장에서 ‘2016학년도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가톨릭대, 경희대, 동국대, 한양대 등 7개 대학교와 지역 고교 진로상담 교사 5명이 나와 대학별 입시전형 계획과 개인별 전형선택 방법, 맞춤형 대입전략, 논술준비요령, 학생부 교과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착순 무료다. 이는 지난달 31일 취소됐던 의왕시 입시 설명회와 같은 상황이다. 게다가 오는 29일 의왕시는 ‘가선거구’의 시의원 유고로, 광명시는 ‘라선거구’ 시의원 사퇴로 각각 보궐선거가 치러진다는 점도 별반 차이가 없고 다만, 두 지역의 시의원 선거구가 2개와 4개라는 차이점만 있을 뿐이다.그러나 대입 무료 설명회에 대해 의왕시선관위는 “시가 입시설명회를 무료로 개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86조2항의 선거 60일 전 지자체장의 금지행위’에 해당 된다”고 해석했지만 광명시선관위는 “매년 해 오던 행사고 유권자의 참석 가능성이 낮아 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다”고 정반대의 해석을 내리고 있다.매번 선거 때마다 선관위별 유권해석 차이로 ‘선거법은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지적이 또 다시 되풀이 된 셈이다.이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입시 설명회 장소가 의왕시는 선거구 내에 있지만 광명시는 선거구 밖에 있고 선거구 차이점 등이 감안됐기 때문으로 각 시 선관위의 해석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광명·의왕/이귀덕·문성호기자

2015-04-08 이귀덕·문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