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안덕수 의원직 상실로 ‘인천 서구 강화을’ 추가

야권강세 기류에 변화 ‘격돌’새누리, 계민석·안상수·유천호이경재·조건도·홍순목 출마의사새정치, 신동근·정의당 박종현 준비새누리당 안덕수(인천 서구 강화군을)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해 다음 달 29일 치러질 재·보궐 선거구가 성남 중원 등 수도권 지역 3곳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어났다. 애초 야권의 강세 지역에서 일방적 게임이 될 것으로 보였던 재보선 기류는 여당의 전통 강세 지역인 인천 서강화을까지 더해지면서 또 한번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인천 서강화을과 성남 중원구의 경우 전국 팔도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각종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승패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 3년 차 초입에 시작되는 선거는 향후 정국 운영의 주도권 싸움은 물론 내년 4월 20대 총선의 기 싸움 양상으로 불꽃 대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불은 인천에서 지펴질 것으로 보인다. 여당 강세지역인 만큼 새누리당에 겁없는 도전이 이어지면서 저력의 ‘구세대’와 야심찬 ‘신세대’간의 대결구도를 만들어내고 있다.계민석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이경재 전 국회의원, 조건도 인천시축구협회 회장, 홍순목 전 서구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서강화을 선거 구역은 서구 검단1~5동(선거인수 약 10만명)과 강화군(〃약 6만명)이다. 계 정책보좌관, 유 전 군수, 이 전 의원, 조 회장은 강화 출신이다. 서구 검단 출신은 홍 전 의원이 유일하다. 안 전 시장의 경우, 인천 출신은 아니지만 2002년 7월부터 8년간 시장을 지내 인지도가 높다.역대 선거에서 서구에서 패해 부족한 표를 강화에서 만회했다는 점에서 강화에서 득표력이 강한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벌써 강화사람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 토박이론이 나오는 이유다. 안 전 시장과 이 전 의원은 인지도는 높지만 ‘올드보이’ 이미지가 강하고, 계 보좌관과 조 회장은 인지도는 낮지만, 참신성이 높아 신구대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당내에서는 오픈 프라이머리로 신구대결을 붙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동근 서강화을 지역위원장의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신동근 위원장은 지난 제19대 선거에서 41.15%의 득표율을 얻기도 했다.강화 출신인 정의당 박종현 인천시당 사무처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재선거가 확정된 성남 중원구는 벌써 선거전이 달아올랐다. 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신상진 전 의원을 후보로 공천했다. 야권 강세 지역인 이곳에서 17, 18대 의원을 지낸 만큼 나름 바닥 정서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부터 은수미(비례대표) 의원과 참여정부 출신 인사인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 율사 출신인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 정환석 성남 중원 지역위원장 등 4명의 경선이 시작됐다. 매번 선거때 마다 야권 분열로 피해를 본 지역으로 이번 재선에서도 통진당 김미희 전 의원이 재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어 후보 단일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첫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임기 1년 남짓한 경인지역 2곳의 승패가 사실상 이번 선거 이후의 정국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목동훈기자▲ 착잡한 안덕수의원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대법원 선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5-03-12 정의종·목동훈

새정치, 성남중원 보선후보 경선 ‘과열 양상’

오늘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돌입14일 합동연설회·권리당원 투표부정행위 제기… ‘후유증’ 우려평택·의왕 기초후보도 결정 작업새정치민주연합이 12일 여론조사를 시작으로 4·29 성남중원 보궐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경선에 사실상 돌입했다.새정치연합은 13일까지 이틀간 여론조사(50%)를 실시하고, 14일에는 경선후보자 합동 연설회 및 권리당원 투표(50%)를 진행,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이에 맞춰 경선에 참여한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수미 현 국회의원(비례)·정환석 지역위원장·홍훈희 변호사 등은 기자회견을 갖는 등 막판 한표를 호소했다. 하지만 부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경선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은수미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 총선과 대선의 예고편인 이번 보궐선거, 반드시 승리해 국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안겨주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은 의원은 특히 당 지도부를 향해 “왜 성남 중원은 포기했다는 얘기가 나오느냐”며 “포기해서는 안된다.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정환석 지역위원장은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이명박근혜’ 정부의 심판적 성격이기도 하지만, 중원구민의 자존심을 되살리는 선거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중원은 민주주의 수호의 본산이며, 노동자 서민 밀집지역이다. 서민과 노동자의 형편을 잘 알지 못하고서는 결코 국회의원으로서 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와중에 김창호 전 처장은 “경선과정에서 과열혼탁과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중앙당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고 나서 경선 후유증을 예고했다. 김 전 처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명예훼손까지 일삼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선 후유증이 현실화될 경우 야권표 분산이라는 악재로 고민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에게는 더욱 어려운 본선이 될 전망이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이날 4·29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시(다)·의왕시(가) 기초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해 경기도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를 설치했다. 경기도당 선관위 위원장은 정성호(양주동두천), 재심위 위원장은 김상희(부천소사)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김순기기자

2015-03-11 김순기

“안덕수 의원직 상실땐…” 벌써 달아오른 지역구

새누리당 안덕수(인천 서구강화을) 의원의 의원직 유지·상실 여부가 오는 12일 대법원에서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대해 인천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구강화을 지역에서는 벌써 재선거를 염두에 둔 인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안덕수 의원 회계책임자 허모(43)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 공판은 12일 오후 2시 예정돼 있다. 허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 허씨가 징역형 또는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안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허씨는 지난 총선에서 선거비용 제한액을 3천여만원 초과 지출하고, 선거기획업체 측에 불법선거운동을 하도록 한 뒤 1천650만원의 대가를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월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바 있다.안덕수 의원 측은 “대법원 판단을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피고인 허씨가 선거기획업체의 부당한 요구에 어쩔 수 없이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무죄 등 의원직 유지 형량을 기대하고 있다.서구강화을 지역에서는 거물급 인사를 포함한 여러 인사들이 내달 29일 재선거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다.새누리당에서는 계민석 황우여 장관 정책보좌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이경재 전 국회의원, 조건도 인천시축구협회 회장, 홍순목 전 서구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동근 서구강화을 지역위원장이 적극적으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새누리당 관계자는 “강화군은 여당 세가 강한 곳이다. 강화군에서 70% 이상 표를 얻고 검단에서 선전하면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검단은 야당 세가 세다. 특히 신동근 위원장이 꾸준히 강화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김종호·목동훈기자

2015-03-09 김종호·목동훈

4월보선 성남중원 3자대결 ‘신상진 1위’

4·29 보궐선거를 70여일 앞두고 진행된 성남 중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공천이 확정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3자 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부터 3일간 중원구 유권자 800명을 대상(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으로 “만약 이번 선거에 새누리당 신상진, 새정치민주연합(김창호·정환석·홍훈희·은수미), 무소속 김미희 세 사람이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신 후보는 41.8~43.9%의 지지를 얻어 오차범위를 벗어나 모두 선두를 달렸다.먼저 김 예비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신 후보는 43.9%를 얻어 28.7%의 김 예비후보를 따돌렸다. 정 예비후보와의 대결에서는 신 후보가 42.1%의 지지를 얻어 29.7%를 얻은 정 예비후보를 앞섰다. 홍 예비후보가 나설 경우에도 신 후보는 43.8%를 얻어 23.4%의 홍 예비후보를 20.4%p 앞섰다. 마지막으로 은 의원을 상정한 가상대결에서도 신 후보는 41.8%를 얻어 26.7%의 은 의원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무소속 김 후보의 경우는 7.1~10.8% 사이를 오갔다.이와 함께 새정치연합 지지층·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 ‘새정치연합 후보적합도’에서는 김 예비후보(27.2%)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정 예비후보(15.4%)와 은 의원(15.1%)이 접전을 펼쳤다. 홍 예비후보는 4.4%이었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3.7%·새정치연합 30.9%·정의당 3.4%·무당층 30.1% 등으로 나타났다. /김순기기자

2015-02-22 김순기

새정치, 4월보선 ‘문재인체제’ 본격 시동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 대표 체제로 4월 보궐선거 준비를 본격화한다.우선 이번 주중 ‘보선 기획단’을 출범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획단은 양승조 사무총장을 필두로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새정치연합은 문 대표 취임 후 지지율이 상승세를 갖는 여세를 몰아 보선 승리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가져오겠다는 목표다. 특히 연말정산 사태, 증세·복지 논란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반이 가속화 하는 상황에서, 민생정책분야 대안세력으로서의 모습을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다만, 야권분열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진보적 신당을 추진하는 정의당과 국민모임은 15일 회동을 통해 4월 재보선 연대를 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해 해산된 옛 통합진보당 인사들도 성남 중원지역 등 재보선이 진행될 3곳에 모두 출마할 태세다.특히 이번에는 예전과는 달리 새정치연합이 야권연대 카드를 꺼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야권 연대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도 좋지 않아 결국 새정치연합만의 힘으로 분열을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재보선 기획단 검토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급한 심리가 드러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기획단까지 꾸려가며 야당이 보선에 ‘올인’하는 것처럼 보여서 좋을 것이 없다”며 “어떻게든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서두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현재 성남 중원지역에는 비례대표인 은수미 의원과 정환석 지역위원장·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홍훈희 변호사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도부가 전략 공천을 하게 된다면 후보들의 반발은 물론 공정성 논란에 휩싸일 우려도 있어 경선을 통한 후보 결정이 우세하다. 하지만 문 대표가 ‘이기는 정당’을 내세운 만큼 선거승리를 위해 전략공천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송수은기자

2015-02-15 송수은

새정치, 4월보선 성남중원 공천전쟁 불붙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조만간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 인선을 완료한 뒤 4·29 보궐선거 공천작업에 본격 돌입하는 것에 발맞춰 성남 중원 예비후보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지고 있다.이번 보궐선거는 전당대회 동안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은 문재인 대표에게 주어진 첫 시험대로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공천 과정이 예상되고 있다. 문 대표는 당선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다. 곧바로 공개 논의기구를 구성하겠다. 계파의 ‘ㄱ’자도 안 나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10일 현재 출마를 확정한 예비후보 4인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천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예비후보들은 달라진 공천 원칙에 따라 당보다는 지역 민심이 우선이라는 판단 속에 바닥을 훑는데 올인하는 모습이다.‘비례대표 사퇴’라는 배수진을 치고 중원에 뛰어든 은수미 의원은 지난달 9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이후 의정보고서를 들고 지역 내 모든 상가를 방문했다. 또 세대별·직종별·거주지별 만남을 가지며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407번 버스 문제의 제도개선에 나선 게 대표적인 사례다.은 의원은 “230㎞를 걸으며 2만5천여 지역 주민들을 만났는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해 제대로 된 정치를 하라는 게 공통된 말씀이었다”면서 “더 듣고 더 보고 함께 해결하는 발로 뛰는 정치로 공천을 따내겠다”고 다짐했다.중원지역위원장인 정환석 예비후보는 지난 9일부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을 시작으로 ‘민생투어’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명절을 앞두고 중원구 11개 동을 돌며 희로애락을 나누고 주민들의 요구와 희망을 듣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슬로건인 ‘민생 생활정치 실현, 밥 좀 먹고 삽시다’를 알리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슬로건에는 민생과 생활정치에 대한 철학이 함축돼 있다”며 “새정치연합 후보가 돼 중원구민들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훈희 예비후보 역시 중원구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성남 중원에 뿌리를 내리고 정치 안정을 이뤄내는 큰 인물이 되겠다”며 “구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약 및 세부 실행계획을 세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노무현 정부시절 국정홍보처장을 역임한 김창호 예비후보는 11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바닥을 다지는 저공전과 정치현안에 대한 고공전을 병행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김순기·김성주기자

2015-02-10 김순기·김성주

새누리, 4·29보선 성남중원 신상진 공천

4·29 보궐선거와 관련, 새누리당이 성남 중원에 신상진(사진) 전 의원을 공천하고 사실상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신 전 의원은 17, 18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으나 지난 19대 총선에서 야권의 연합전선에 고배를 마신 뒤 절치부심해 왔다.새누리당 중앙당 내에서는 한때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거물급 인사의 차출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이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반을 닦아온 신 전 의원을 공천, 정면 승부를 걸기로 일찌감치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654표 차로 패배한 성남 중원구를 이번 재보선 지역 중 가장 승산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신 전 의원은 공천장을 받은 뒤 경인일보와의 통화에서 “성남 중원구가 4·29 재보선에서 중요한 전략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기필코 승리하라는 당 지도부의 당부 말씀이 있었다”면서 “저 역시 산적한 현안 사업인 주거환경개선 사업과 도로확장기반 시설 사업이 표류한 데 대한 주민들의 높은 불만을 해소할 적임자로 평가받도록 열심히 현장을 뛰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2일 정환석 중원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창호 전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과 홍훈희 전 청주지법 판사도 지난달 19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비례대표 초선인 은수미 의원 역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로 치열한 공천 경쟁이 불가피하다. 새정치연합은 2·8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의종기자

2015-02-02 정의종

재보선 D-100 정치권 행보 '각양각색'

100일 앞으로 다가온 4·29 재·보궐선거에 임하는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선거 일정 그래픽 참조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따라 통진당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한 성남중원 지역과 서울 관악을, 광주 서구을 등에서의 보선이 확정되면서다. 여기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의 재·보선도 추가되면서 뜻하지 않은 경쟁도 불가피해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집권 후 최저치로 떨어진 새누리당의 마음은 다른 정당에 비해 훨씬 급해졌다. 가장 먼저 이군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를 구성했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고 2월 초까지 후보자를 확정하는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까지 냈다.지역일꾼론을 강조하며 통진당에 대한 헌재 판결이 '종북세력에 대한 심판'이란 것을 집중 조명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입장이다. 특히 정윤회 문건에서 비롯된 문건 배후설 논쟁 등을 거치면서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지지율 반등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새정치민주연합은 2·8 전당대회에 전력하느라 재보선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는 상태다. 와중에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신당 창당을 통해 자체 후보를 내겠다는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럴 경우 4월 재보선을 매개로 한 진보진영의 헤게모니 싸움이 불가피하다.그러면서도 상당수 재보선 예비주자들은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속속 진행중이다. 성남중원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현 당협위원장)과 새정치연합 은수미(비례) 의원, 정환석 현 새정치연합 지역위원장, 안철수 의원과 신당 창당을 함께 한 한국정치리더십센터 정기남 소장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준비중이다. 여기에 '국민모임'이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을 후보로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김 전 교육감 등 진보진영 인사들의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진당 해산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김미희 전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려 있어 판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수은기자

2015-01-18 송수은

4·29보선 100일앞…예비후보 등록러시로 '후끈'

오는 4·29 재·보선에 임하는 여야의 행보가 대비되고 있다.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선거채비를 갖추고 보폭을 넓히고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차기 지도부를 뽑는 2·8 전당대회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모습이다.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치러지는 4·29 재·보선은 18일 현재 101일 앞으로 다가왔다.일단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과 함께 소속 의원들이 의원직을 상실한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 광주 서구을 등에서의 보궐선거가 확정된 상황이다. 여기에 일부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의회의 재·보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與 '재빠른 행보' vs 野 '전대부터 먼저' = 새누리당은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이군현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공천관리위) 구성을 마친 데 이어 16일 후보자 추천신청 공고를 냈다.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는 후보자 추천 신청을 받고 2월 초까지는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새정치연합이 전당대회로 여념이 없는 상황에서 후보자를 먼저 정해 유권자들에게 알림으로써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새누리당은 지역일꾼론과 함께 헌재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판결이 '종북세력에 심판'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야당을 견제하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론을 차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해 새정치연합은 전당대회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어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현 비대위가 아닌 2·8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 들어서는 지도부가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어서 전대 이후에나 본격적인 선거채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새정치연합은 더 험난한 도전에 직면했다.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모임'이 신당 창당을 통해 자체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한 만큼 '야권 분열'이라는 복병을 만날 가능성이 작지 않다.새정치연합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임기가 한 달도 안 남은 지도부가 보선을 준비할 수 있겠느냐"면서 "새 지도부가 서둘러 선거 체제로 전환해 신당 창당을 포함한 여러 변수를 고려해 전략을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예비후보 등록 러시 = 이미 상당수 예비주자가 중앙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통해 출사표를 던졌다.서울 관악을에는 새누리당 오신환 당협위원장·김철수 전 당협위원장(양지병원장)·김일우 당 중앙위 평화통일분과 부위원장 등이, 새정치연합 김희철 전 의원·정태호 전 노무현 대통령 대변인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안철수 의원 측 인사인 박왕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관악' 이사장도 거론된다.경기 성남중원에는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현 당협위원장), 새정치연합 은수미 의원(비례)과 정환석 현 지역위원장, 안철수 의원과 신당 창당 작업을 함께했던 한국정치리더십센터 정기남 소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광주 서구을에는 새누리당 조준성 전 광주시당 사무처장, 새정치연합 김하중 전남대 교수·김성현 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용섭 전 의원, 강운태 전 광주시장, 지역위원장인 조영택 전 의원, 정상용 전 의원, 김정현 당 수석부대변인 등의 이름도 거론된다.야당의 텃밭인 광주 서구을의 최종 대진표는 '국민모임' 측 신당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의 선택에 달렸다. 천 전 장관이 새정치연합을 박차고 나와 신당에 합류해 보선에 출마한다면 선거는 예측할 수 없는 판이 된다.신당 측이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중원에 각각 후보로 내세우고자 영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진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과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까지 실제로 합류한다면 새정치연합이 어느 한 곳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이상규(서울 관악을) 김미희(경기 성남중원) 오병윤(광주 서구을) 전 의원이나 비례대표 의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연합뉴스

2015-01-18 연합뉴스

새누리 4·29 보선 후보 19~23일까지 접수

새누리당은 16일부터 성남 중원지역을 비롯해 서울 관악과 광주 서구에서 치러지는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위해 후보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이군현 사무총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 중진 연석회의에서 "책임당원 자격 부여 요건 변경안이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통과되는 대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후보자 모집 공고는 16일부터, 후보자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이다.새누리당은 지난 12일 당 최고위원회 의결로 출범한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이군현 사무총장) 회의를 통해 이달 중 4·29 보궐선거지역 3곳에 대한 공천 절차를 완료키로 방침을 정했다.새누리당은 이번 보궐선거에서 지역에서 활동해 온 인사들을 중심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하는 이른바 '지역일꾼론'으로 승부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군현 사무총장은 조직강화특위의 사고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선정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60%, 조강특위 심사 결과를 40% 반영해 선정하기로 했다"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에 따라 여성에게 15%, 장애인에게 10%, 당 기여도가 높은 사무처 당직자 출신에게 10%씩 여론조사시 가산점을 부여토록 했다"고 알렸다. /송수은기자

2015-01-14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