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보선 열전현장 D-14]최호열 포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4월 12일 열리는 포천시장 보궐선거 본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 후보가 지난 28일 오후 4시 포천시 중앙로 인재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0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에 대비했다.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 김진표, 전해철, 윤호중, 정성호 등 중진 의원들과 지역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최호열 후보는 "포천시는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총체적 난제만 가득하다"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더 이상 누구 때문이고 무엇 때문인지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현실을 바라보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향후 2~3년은 포천시가 위기에서 탈출할지, 머무를지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이번 보궐선거는 변화를 이끌 지휘관을 찾고 현실을 바꾸기 위한 대안이 경쟁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1년 2개월 동안 실현할 수 있는 단기공약으로 예산 집행과 판공비 사용내역을 철저히 공개하는 동시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원칙 인사, 시 재정 확충을 위한 세일즈 공직분위기 조성, 시장실 개방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을 약속했다.최 후보는 "비록 포천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기업경영인으로, 언론인으로 27년 동안 포천에 살면서 그 누구보다 포천을 사랑하고 발전을 염원해 왔다"며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희망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추미애 대표는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 방침도 밝혔다.추 대표는 "앞으로 포천이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려면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며 "반드시 정권교체와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뤄내야하는 동시에 정권교체 이전에 포천에서 굳센 결의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지난 2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가운데)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 자리에 참석한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전해철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최호열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29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 D-14]정종근, 농업인들 해외연수 격려등 '광폭행보'… 유병권 "시민과 함께 삶의 변화 노력" 표 호소

4월 12일 실시되는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른정당과 민중연합당 후보들도 본격적인 본 선거 채비에 나섰다.포천시 국회의원인 김영우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바른정당 정종근(57) 후보는 28일 포천시에 거주하는 농업인학습단체의 선진농업 견학을 위한 일본 연수와 소흘농협조직장 제주도 연수의 출발 현장을 찾아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통해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많이 배워 오셔서 우리 포천농업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정 후보는 "K-디자인빌리지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자족도시 건설, 경기도 따복산단사업 유치와 더불어 우수 농축산물 특성화 및 6차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포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가겠다"며 "포천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민들이 한 축을 담당해 주셔야 하는 만큼 농민들의 농업 지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후보는 "지난 10년간 의정활등의 경험을 통해 시민들과 평소 많은 소통을 해 왔고 그 누구보다도 포천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생각을 반드시 시정에 반영시켜 따뜻하고 안전한 포천, 깨끗하고 희망이 넘치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유병권 박근혜 퇴진 포천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을 일찌감치 포천시장 후보로 낙점한 민중연합당 역시 구정권 타도를 외치며 한 표를 호소하고 있다.유 후보는 민주노동당 포천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며 쌓은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포천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유 후보는 "박근혜 퇴진은 주권자인 국민의 승리인 동시에 포천시민의 승리"라며 "광장의 민주주의가 우리의 일터와 삶을 변화시키는 힘으로 상승 발전해 나가는데 함께하고 주권자인 포천시민과 함께 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바른정당 정종근 후보가 연수를 떠나는 농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종근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28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 D-14]하남시장 후보들, 저마다 발빠른 행보·조직정비

오수봉, 하남소방서 방문 소방대원 노고 치하윤재군, 경선 상대자 선대위 상임위원장 영입유형욱, 黨중진 대거 참석 출정식 '본격 세몰이'윤완채, 미사강변도시 열병합 '백연문제' 논의4·12 하남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마다 발빠른 행보와 함께 조직정비에 들어갔다.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하남소방서를 방문, 민생안전의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화재진압과 구조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은 오 후보는 "인원과 장비가 부족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소방관들의 수고가 있기에 안전한 하남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건조한 계절적 특성으로 화재가 가장 많은 봄철기간 동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도 경선 상대였던 유병훈 전 하남농협 조합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영입, 본격적인 보수성향인 유권자 결집에 나섰다.유 전 조합장은 "지금 하남은 도시의 균형개발과제 등 산적한 난제를 가지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장과 그 측근 비리로 인해 1년간 시정공백으로 정책이 실종되는 위기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지역 안정과 하남시의 발전, 그리고 시장직 교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29일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등 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하는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유 후보는 "새로운 하남을 위한 힘찬 첫걸음이 시작된다"며 "행복한 하남을 위한 희망의 엔진이 되겠다"고 말했다.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미사강변도시를 찾아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은 나래에너지 열병합시설의 백연(유증기)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요청했고 윤 후보는 세종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의 백연 저감장치 사례를 직접 설명해 시민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윤 후보는 "열병합시설의 백연 문제는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시민들의 불안감 호소에도 전직 시장이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역 현안을 찾아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윤재군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후보는 28일 경선 상대였던 유병훈 전 하남조합장을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윤재군 후보사무실 제공

2017-03-28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 D-15] 오수봉, 청년들과 일자리 문제 등 '수다 토크'… 윤재군, 호국영웅 예우 강화 '보훈공약' 제시… 윤완채, 바른정당 대변인 선임… "화합 정치"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저마다 고정 지지층 표심잡기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 등 20대 젊은 청년들을 만나 일자리문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수다토크'를 열고 지역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즉문즉답'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된 수다토크에서 오 후보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이 들어와야 하지만 준비된 청년도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기업에 청년을 우선 채용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업 유치를 위한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이들의 취업준비 교육비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호국 영웅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존경과 예우를 다 해야 하나 미온하다"며 보훈공약을 발표했다.윤 후보는 보훈공약으로 ▲하남시 보훈수당(현행 7만원) 인상 ▲무공영예수당 10만원(보훈처 현행 26만~28만원) ▲참전명예수당 10만원(보훈처 현행 22만원) ▲국가유공자, 고엽제 3만원 인상 등을 제시했다. 바른정당은 27일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윤완채 후보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패권 정치는 촛불과 태극기로 국민을 분열시켰고 분열된 대한민국으로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에 둘로 나뉜 촛불과 태극기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라며 "국민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소통과 화합하는 대한민국 국민 맘 헤아리고 함께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른정당은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당이며 바른정당의 바른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라며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으며 바른정당의 대권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3-27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 D-15]최호열 "네거티브 없는 정정당당 선거 노력"… 김종천 "시민의 삶속 파고드는 행정 펼칠것"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민심 얻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 후보는 정정당당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후보는 "제1당의 후보로 기호 1번을 달고 출마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보궐선거는 네거티브 없는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3년간 포천의 정치는 하나의 당이 독점해왔다"고 보수진영에 대한 날을 세웠다.최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마음을 읽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들의 어려움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 김종천(54) 후보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강조했다.김종천 후보는 "시민이 진정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 정치가 아니고 시민의 삶속으로 들어가는 지방행정을 펼치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함께 잘 사는 포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과 출산·보육, 노인·장애인, 일자리창출, 문화·예술·관광분야, 농축산산업 발전, 교통, 행정 등 8개 분야 23개 정책을 중심으로 '2025-20만 포천'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포천은 너무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의 살림살이도 개선되지 못한 채 도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포천도 이제 변해야 하고,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3-27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윤완채 하남시장 후보, 바른정당 중앙당 대변인 임명

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가 바른정당 중앙당의 대변인으로 임명됐다.바른정당은 27일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윤완채 하남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부대변인이 아닌 대변인에 임명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번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바른정당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패권 정치는 촛불과 태극기로 국민을 분열시켰고 분열된 대한민국으로는 한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에 둘로 나뉜 촛불과 태극기가 하나로 뭉쳐야 할 때"이라며 "국민은 정의로운 대한민국, 소통과 화합하는 대한민국 국민 맘 헤아리고 함께하는 깨끗하고 따뜻한 정치를 원한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또 "바른정당은 대한민국 바로 세우는 당이며 바른정당의 바른정치는 국민을 위한 정치"이라며 "대변인으로 막중한 책임 다하겠으며 바른정당의 대권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바른정당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윤완채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날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운 후보에게 대변인 임명장을 전달했다./윤완채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17-03-27 문성호

하남시장 보궐선거 '4파전 혼돈판세'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절대 강자가 없는, 혼돈 세로 평가되고 있다. 13일간의 선거운동기간 얼마만큼이나 유권자들에게 어필을 하느냐, 또 본인들의 지지층을 어떻게, 얼마만큼 결집시키느냐에 따라 판가름날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민심과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이교범 전 하남시장의 비위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오수봉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하남시의원 재선 출신인 만큼 나름 탄탄한 지역구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실제 민주당의 후보 경선에서 오 후보는 현직출신 페널티로 타 예비후보들과 최대 20%까지 차이가 나면서 공천 가능성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측됐지만, 막판 저력을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민주당의 탄핵정국 반사이익과 호남향우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예상되면서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윤재군 자유한국당 후보는 현직 하남시의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 특히 같은 당 이현재 국회의원에 대한 지역 지지층이 두껍고 도의원·시의원 대부분이 자유한국당 소속인 만큼 탄탄한 조직력이 잘 갖춰진 상태다. 박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다소 불리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보수층의 결집을 이끌어 낸다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유형욱 국민의당 후보는 이교범 전 하남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만큼 진보성향인 지역 젊은 유권자들의 반(反) 민주당 성향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기간의 시정공백에 이은 12억원에 달하는 보궐선거 비용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이 부각되면 언제든지 판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국민의당의 지지기반이 호남이고 대권 도전에 나서는 안철수 국회의원의 '안풍'까지 서서히 불기 시작하면서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윤완채 바른정당 후보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을 통해 지지층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10여년이 넘는 지역 정치생활로 폭넓은 인맥과 투표율이 높은 구도심의 인지도가 타 후보보다 월등히 높은 편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바른정당의 집중지원으로 수도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을 끈다. 특히 배타성이 강한 하남시 동·서부지역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으면서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3-26 문성호

'보수 텃밭' 포천, 4분5열… 진보진영 '낙수효과' 주목

4월 12일 실시되는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결과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천(54), 바른정당 정종근(57), 민중연합당 유병권(43), 무소속 이강림(57)·박윤국(61) 후보 등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포천시는 전통 보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이번 선거에선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눠진 데다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이던 박윤국 전 시장과 이강림 전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합류하면서 4명의 후보가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표를 나눠 가져야 하는 상황이다.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는 포천시의회 의장을 경험했다는 점과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소흘읍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 공략할 채비를 하고 있다. 바른정당 정종근 후보는 현재 포천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어 시의회 주변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무소속 박윤국 후보는 과거 시장을 역임했던 행정경험과 관인·영북 등 농촌지역에 산재한 고정 지지자들을 규합 중이다. 이강림 후보 역시 도의원을 역임했던 경험을 앞세워 마을 별로 치러지는 각종 행사에 빠짐 없이 참석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이처럼 보수진영이 분열되면서 진보성향 정당의 후보들이 얼마만큼의 낙수효과를 누릴지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는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 선거본부의 인사를 포천 토박이들로 구성하는 등 쌍끌이 전략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민중연합당의 유병권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맞물려 구 정권 타도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3-26 정재훈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보수 진영 분열

4월 12일 실시되는 포천시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호열(56)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종천(54), 바른정당 정종근(57), 민중연합당 유병권(43), 무소속 이강림(57)·박윤국(61) 후보 등 총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포천시는 주민 직선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보수진영이 계속해서 시장직을 독식해 오던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됐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나눠지면서 보수 정당 소속 2명의 후보와 함께 과거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이던 박윤국 전 시장과 이강림 전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합류하면서 4명의 후보가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표를 나눠 가져야하는 상황이다.가장 먼저 당내 경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 자유한국당 김종천 후보는 포천시의회 의장을 경험했다는 점과 젊은 이미지를 앞세워 소흘읍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 공략할 채비다.바른정당 정종근 후보는 현재 포천시의회 의장을 맡고 있어 시의회 주변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무소속 박윤국 후보는 과거 시장을 역임했던 행정경험과 관인, 영북 등 농촌지역에 산재한 고정 지지자들을 규합 중이다.이강림 후보 역시 도의원을 역임했던 경험을 앞세워 마을 별로 치뤄지는 각종 행사에 빠짐 없이 참석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이처럼 보수진영이 분열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성향 정당의 후보들이 얼만큼의 낙수효과를 누릴지 주목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는 호남 출신이라는 점에 선거본부의 인사를 포천 토박이들로 구성하는 등 쌍끌이 전략으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이와 함께 민중연합당의 유병권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맞물려 구 정권 타도를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3-26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윤완채 하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필승 다짐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는 25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병국 전 대표, 김성태 사무총장, 김학용 도당위원장, 이혜훈·지상욱 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윤 후보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청정 하남'의 이미지를 되찾고, 살기 좋은 하남을 위해서는 '발상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소감을 밝혔다.그는 또 "보수의 부패함을 질타하는 진보도, 진보의 좌편향을 문제 삼는 보수도 부패함과 무능함은 별반 다르지 않다"며 "과거의 답습으로는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할 수 없기 때문에 변해야 하며 확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우리 바른정당이 추구하는 깨끗한 정치, 따뜻한 정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정치로 신뢰를 회복하고, 힘을 모아 '희망을 리빌딩'해야 한다"는 윤 후보는 "'범인도피교사'로 시장직을 상실한 더불어민주당 이교범 전 시장뿐만 아니라 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시의원이 검찰수사를 받고 있고, 하남도시공사 사장도 구속돼 잊을 만하면 부정부패 사건이 터지는 등 우리 하남시의 부정부패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부정부패의 원인에 대해 공직자로서의 도덕성 결여와 폐쇄적인 밀실행정시스템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한 윤 후보는 "시민대표와 시의회, 시가 함께 참여하는 '부패방지 부서'를 신설해 시장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가 부정부패를 저지를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당을 초월해 견제와 협력하는 '협치 시스템'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부정부패 하남'의 오명을 벗고, 반드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한 하남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신 하남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힌 윤 후보는 "'디즈니랜드'와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한류 메카 하남'을 만드는 것"이라며 "미사동~조정경기장~한강변~검단산~스타필드가 모두 근거리에 있어 관광·문화·레져·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사동에 킨텍스 규모의 '한류타운' 건립 등 한류 문화거리 조성 ▲'미사리라이브카페' 복원 및 '한류 음식거리' 조성 ▲한강~검단산 둘레길 조성 ▲스타필드와 함께 '패션, 귀금속단지' 등의 한류 쇼핑거리 조성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윤 후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확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형 도시 '플랫폼 하남'을 이루겠다"며 "정체된 도시에서 살아 숨 쉬는 도시로, 떠나는 도시에서 모이는 도시로, 불편한 도시에서 편리한 도시로, 서울의 변방 베드타운 하남에서 지방과 서울을 잊는 중심도시 "플랫폼 하남"으로 성장해야 합니다.그는 또 "인구 36만이 끝이 아니라 50만 80만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존산업과 첨단산업이 상생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구도심과 신도심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교통 물류 중심지로 발전해야 한다"며 "국내외의 우수대학, 예술고, 특목고를 유치해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 중심지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윤 후보는 "하남시에는 세계시장에 하남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국책사업을 끌어올 수 있는, 경기도와도 활발하게 소통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부딪치고, 만나고, 설득하고, 발로 뛰는 움직이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지지 연설에 나선 유승민 의원은 "부정부패의 하남을 청정 하남으로 바꿀 사람은 윤완채 후보 단 한 명"이라며 "윤 후보를 선택해 하남을 바꿔 달라"고 당부했다.정병국 전 대표도 "하남이 발전해야 이웃 양평, 여주, 가평도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며 "윤 후보와 함께 하남 발전을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 등 바른정당 중진들이 대거 참석해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를 다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윤완채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는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부정부패로 얼룩진 하남을 '청정 하남'으로 바꾸겠다고 출마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바른정당 대권후보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국회의원은 25일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하남시에서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날 두 대권후보는 같은 당 윤완채 하남시장 후보와 함께 신장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국회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대답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3-26 문성호

4·12 재보선 후보등록 마감…경쟁률 3.8대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4·12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국 30개 선거구에서 모두 114명이 등록해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는 모두 7명이 등록했다. 원내교섭단체 소속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자유한국당 김재원,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가 등록했다. 원외정당인 코리아 소속 류승구 후보와 무소속 배익기·박완철·성윤환 후보 3명도 등록을 마쳤다. 경기 하남시장 선거에는 4명, 경기 포천시장 선거와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는 각각 6명이 등록했다. 7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23명이 등록해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9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68명이 등록해 평균 경쟁률이 3.6대 1로 나타났다. 이번 재보선에 출마한 후보자의 재산내역 및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의 납부 및 체납실적, 전과기록, 공직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한 경력, 학력 등에 관한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운동기간은 3월 30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 11일까지 13일이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는 3월 31일까지 선거구 관내에 붙이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4월 2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한다. 사전투표는 4월 7∼8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선거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7-03-24 연합뉴스

[4·12 보선 열전현장]오수봉 하남시장 후보, 시의원 사퇴로 배수진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하남시의원 사퇴를 선언하며 보궐선거에 배수진을 쳤다.오 후보는 24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시의원 오수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운 변화, 새로운 하남이라는 시민들의 요구와 명령에 부응하고자 시의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그는 "견제와 균형이 하남시와 하남시의회의 고유한 역할일 것"이라며 "하남시장과 시의원의 역할을 동시에 함께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은 상호의 고유한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며, 시의원의 자격을 유지하고 출마하는 것이 유권자인 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그동안 시의원으로 참으로 행복했다"고 말한 오 후보는 "비록 시의원을 사퇴하지만 지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하남시의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하남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기본을 잊지 않을 것이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시민중심의 정책과 대안으로 시민들의 손을 잡고 함께 가는 하남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 후보는 또 "시민이 위임해준 시의원의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퇴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하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3-24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각당 후보 '민생 챙기기'

오수봉 "미사강변도시 기반시설 조기 착공 노력"윤재군, 일자리 챙기는 민생 행보로 차별화 시도유형욱, 출근길 선거운동 '청렴성' 강조 표심잡기윤완채, '부패척결·혁신도시' 내세우며 주민소통하남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각 정당의 예비후보들은 후보등록 첫날 저마다 발 빠르게 민생현장 챙기기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갔다.오수봉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미사강변도시연합회의 하남시장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또 "미사강변도시가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인데도 교육, 복지, 문화 시설은 전무한 상태"라며 "우선 미사도서관과 보건소 등 기반시설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전 9시에 후보등록을 마친 윤재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시청 일자리센터를 찾아 하남시 최대 현안인 일자리를 챙기는 민생정책 행보로 타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윤 후보는 "하남시가 계획대로 2020년 36만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중견기업 부사장을 역임하며 쌓은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자리 걱정이 없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을 만드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후보자의 청렴성을 강조하면서 표심 잡기에 나선 유형욱 국민의 당 예비후보는 꾸준하게 출근길 선거운동을 이어가면서 민심잡기에 나섰다.유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는 불의와 타협하면 검은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투철한 봉사정신과 도덕성이 반드시 요구된다"며 청렴한 시장 후보임을 내세웠다.윤완채 바른정당 예비후보는 전통시장 등지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부패척결! 혁신하남'을 모티브로 보수시장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윤 후보는 오는 25일 오후 같은 당 김무성 의원과 대권 도전에 나선 남경필 도지사 등 바른정당의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3-23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무소속 후보들 '잰걸음'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무소속 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포천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총 6명으로 예측되는 후보 중 포천시의회 의장과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낸 이강림(57) 예비후보와 31대 포천군수 및 1·2대 포천시장을 역임한 박윤국(61)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섰다.이강림 예비후보는 23일 일동면에서 실시한 봄맞이 대청소에 일손을 거들며 청정도시 포천을 만들겠다고 한표를 호소했다.이 예비후보는 "1차 농축산업, 2차 가공업, 3차 서비스업을 하나로 묶는 6차 산업이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천혜 자원을 가진 우리 포천이 바로 6차 산업의 최적지라고 확신한다"며 "청정도시 포천의 위상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기후협약 이후 저탄소 친환경 성장으로 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포천은 지금까지 거꾸로 달려왔다"며 "덕분에 늘어난 것은 미세먼지고, 그 와중에 터진 것이 바로 시대착오적인 석탄발전소"라고 지적하며 포천을 친환경 생태도시로 되살리겠다고 다짐했다.박윤국 예비후보는 중앙정치를 따라 하지 않는, 포천만을 위해 일하는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출사표로 던졌다.박 예비후보는 "보수인지 진보인지 중앙정치를 흉내 내며 무리를 지어 휩쓸려 다니는 것은 포천을 위해 중요하지 않다"며 "정부가 반세기동안 떠안겨준 1억평의 한미 사격장·탄약고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포천군을 포천시로 승격시키는데 일조했던 성과를 내세우는 박윤국 예비후보는 "현재 포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은 나와 무관한 것이 없다"며 "과거 시장재임 시절 추진했던 사업이 시속 20㎞로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시속 100㎞로 추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지난 23일 열린 일동면 봄맞이 대청소에 참가한 이강림 예비후보가 주민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있다. /이강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23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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