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재보선 D-23]관심 뺏겨 시드는 '벚꽃 선거'

"시장 보궐선거요? 처음 듣는 이야긴데요. 관심 없습니다."대통령 파면에 따른 '장미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은 뜨겁지만 이에 앞서 치러지는 벚꽃(4월12일) 재보궐 선거는 유권자들에게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대선 한달 전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장미대선'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풍향계인데도 유권자들의 눈은 대선에만 쏠려있는 실정이다. 하남·포천(기초단체장)·용인(광역의원) 등 도내 재보궐 선거에 시민들 대다수는 선거가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해 또 한번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교범 전 하남시장의 당선 무효형 확정으로 재보선이 치러지는 하남시. 지난 17일 기자가 찾은 이곳의 예비후보자들은 나름대로 얼굴을 알리려 동분서주하는 반면, 정작 시민들은 다음달 있을 선거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했다. 신장1동에서 만난 문일환(50)씨는 "며칠 전 우연히 예비 후보자 현수막을 보고 '선거철도 아닌데 왜 저걸 걸어놨지'라는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다. 신장시장의 한 상인도 "전 시장이 누구였는지, 다음 시장이 누가 될지 관심도 없다"며 "후보자들이 정해지면 시장에 인사 올거 아니냐? 그때 인상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광역의원 선거가 있는 용인시 동백동 일대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상가밀집지역에서 만난 주부 장선희(43)씨도 "다음달 도의원 선거를 하냐? 왜 우리만 도의원 선거를 다시 하냐"고 기자에게 되묻기도 했다.농촌지역으로 분류되는 포천은 그나마 지역민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농번기이자 평일인 투표일에 농민과 근로자 등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발길을 옮길지는 미지수인 상태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급작스레 결정된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안 그래도 저조한 관심이 더욱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직전 재보선(2016년 재보선은 총선과 병행실시)인 2015년 진행된 10·28 재보궐선거가 20.1%의 투표율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재보선의 투표율은 10%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정치권 관계자는 "재보선 투표율이 워낙 낮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20% 투표율이면 전체 유권자 10%의 지지만 받아도 당선이라는 이야긴데, 과연 대의민주주의에서 대표성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정치권·유권자 모두가 책임의식을 가져야 함은 물론, 선관위도 투표율 제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성·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7-03-19 김태성·신지영

4·12 재보선 '투표율 높여라'

단독실시때 10명중 6명꼴 '무관심'일부지역서만 치러 집중도 떨어져'年 1번' 줄이고 시간연장 효과없어대선에 쏠린눈 '참여 바닥' 전망도선관위 "독려 방송·토론회등 개최"최근 5년간 치러진 재·보궐선거(재보선) 평균 투표율은 40%를 넘지 못했다. 10명중 6명꼴은 지역에서 단체장이나 국회의원·지방의원 등을 뽑는데 아예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래프 참조그나마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재보선은 투표율이 높았지만 재보선만 단독으로 실시하는 경우엔 투표율이 번번이 '마의 40%'를 넘지 못했다. 2016년부터는 4월 1번만 재보선을 실시하는 것으로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는 바람에 '마지막 10월 재보선'이 된 지난 2015년 10월 28일 재보선 투표율은 20.1%에 그쳤다.5월 9일 대선 전에 치러지는 4·12 재보선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선 전 여론의 바로미터가 될 선거지만 정작 해당 지역에선 선거가 실시되는지도 알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다수였다. 대부분 관심이 대선에 쏠려 있어 이번 재보선 투표율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재보선 투표율이 저조한 것은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하는 만큼 유권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임기만료에 따른 대선·총선·지방선거와 달리 선거일이 휴일이 아니라는 점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장 4월과 5월 치러지는 재보선과 대선을 비교해보면 재보선이 실시되는 4월 12일은 휴일이 아닌 반면 5월 9일 대선일은 휴일로 지정됐다.그동안 선거관리위원회에선 재보선 투표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하는 등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눈에 띌만한 성과는 얻지 못했다. 잦은 선거로 인한 유권자의 피로도와 비용을 줄이고 재보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1년에 4월과 10월 두번 실시하던 재보선을 4월 1번만 실시하기로 지난 2015년 공직선거법도 개정됐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경기도선관위 측은 "임기만료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나 재보선이나 유권자들의 의사를 대표할 이들을 뽑는다는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선거인데도 재보선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이번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지역 선관위를 중심으로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방송을 하는 한편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도 차질없이 개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보는 이 없는 시장선거 후보자 현수막-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19일 오후 하남시청 앞에 내걸린 예비후보자의 현수막 앞으로 유권자들이 무관심한 듯 지나가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7-03-19 강기정

[4·12 보선 열전현장]보수텃밭 포천 '보수 vs 보수'

4·12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보수진영 텃밭이나 다름없었던 포천시에 범 보수권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경쟁이 치열하다.먼저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선 쪽은 자유한국당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저녁 당원 30%, 시민 70% 비율로 실시한 경선을 거쳐 김종천 예비후보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포천·가평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이명희, 서과석 시의원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바른정당 역시 이번 주 초 최종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다.바른정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백영현(56) 전 소흘읍장과 이흥구(60) 포천철도유치위원장, 정종근(57) 시의회 의장 등 3명의 예비후보에 대한 면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당원 30%, 시민 70% 비율로 여론조사를 했다. 주민 직선 자치제도가 실시된 이후 계속해서 보수진영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만큼 포천시는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곳이다.그러나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보수진영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각각 헤쳐 모이면서 주민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곳이다.이와 함께 수년 전까지만 해도 보수진영 소속 시장을 지냈던 박윤국 예비후보와 도의원을 지낸 이강림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이들을 향한 표심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보수진영을 향한 주민들의 선택이 갈라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선전도 조심스럽게 예측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3-19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한국당 김종천 선거사무소 개소… 김문수 전 경도지사 등 참석

포천시장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김종천(54)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포천시 신읍동에 새 선거사무소를 연 김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2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현재 정책위원장, 이우현 경기도당위원장, 홍문종·주광덕·김성원 의원 등 당내 인사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을 다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국 100대 명문 고등학교가 있는 교육도시 포천 ▲출산과 보육 1위 도시 포천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도시 포천 ▲관광과 일자리가 결합된 도시 포천 등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김문수 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지난 60년 이상 희생을 감내해온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발전이 정부의 최우선 지역정책이 돼야 한다"며 "김종천 후보야말로 포천시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격려했다.김 예비후보는 "현재 인구가 감소하는 등 침체된 포천시를 2025년에는 인구 20만 도시 포천, 의정부가 생활권이 아니라 서울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포천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고 포천의 미래가 바뀔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지난 19일 오후 포천시 신읍동에서 열린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만세를 부르며 응원하고 있다.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19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윤완채, 바른정당 후보 결정 "미래지향적 하남 건설 최선"

윤완채(54) 바른정당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4·12 재보궐선거의 바른정당 하남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장은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바른정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윤 조직위원장을 공천하기로 의결했다.윤 조직위원장은 대통령실(사회통합) 정책자문위원,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6일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퇴직 처리된 이교범 전 하남시장과 경쟁을 벌인 바 있으며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설 예정이다.윤 조직위원장은 "정계에 입문한 지 20여년 동안 하남 정계변화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또한 하남시민의 바람도 잘 알고 있다"며 "하남은 안정기반 위에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 시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이현재 국회의원과 같은 당 소속의 시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는 등 비리로 얼룩진 하남의 명예를 회복해 청정 하남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윤완채 후보

2017-03-16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이원석 "농업인 권익보호 앞장"… 지역관리자 역량강화 교육 참석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원석(55·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 예비후보는 최근 (사)한농연경기도연합회 주최로 열린 '2017년 시군 읍면동 지역관리자 역량 강화교육 개회식'에 참석해 포천시연합회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나 역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포천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농민들의 권익 회복은 포천시 발전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농민들이 웃으면서 농사지을 수 있는 포천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옛날부터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농사일을 생업으로 여기고 살아온 농민들을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듯 포천은 농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농민들을 위한 정책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2017년 시군 읍면동 지역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개회식'에 참석한 이원석(가운데) 예비후보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원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16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김시화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 신설

김시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미사·위례지구 입주가 시작되면서 본격화되고, 앞으로 입주 완료까지 만 13세 이하 인구가 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김 후보는 "아파트 단지 앞에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을 설치해 통학버스 관련한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은 통학버스의 정차가 빈번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 보도 쪽으로 들어간 정차구역과 차량정차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100~200m 전방부터 '통학버스 정차 알림 표지'로 진입하는 후행 차량에 주의를 환기하는 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와 함께 안전셸터, CCTV도 설치해 대기하는 어린이의 편의 및 안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통학버스 안심정착구역은 미사·위례지구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우선 적용하고 효과가 검증되면 하남시 전역으로 확산할 방침"이라며 "통학버스 안심정차구역과 더불어 어린이안전학교 유치, 어린이 안전지도 제작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김시화 예비후보

2017-03-14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오수봉, 설계변경 통한 해결 강조… 교통대란 우려 '초이나들목' 방문

오수봉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의 하남지역 진출·입로가 초이나들목(IC) 단 한 곳 뿐이고 게다가 구리(포천)방향 상행선에는 진입도로가 없어 반쪽짜리 고속도로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는 초이나들목(IC) 예정부지를 재방문했다.오 후보는 "구리(포천)방향 상행선 나들목이 없어 하남시민들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과해야만 해 비효율적 설계일 뿐만 아니라 서울외곽순환도로 광암터널 성남 방향에서 포천~세종 고속도로로 진출·입마저 불가능해 앞으로 하남 감일지구 1만3천300세대, 3만2천여명의 하남시민들도 이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현재 감일지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국토부에 소음공해와 결빙에 대비한 전 구간 터널형 방음벽 설치 등 총 13건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를 요청한 상태다.오 후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문제와 관련해 하남시에 직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설계변경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해 줘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초이 IC를 반쪽짜리가 아니라 온전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오수봉 예비후보

2017-03-14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김종천, 포천·가평 주요 당협운영위원 간담회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최종 확정된 김종천(54) 예비후보가 포천·가평 자유한국당 주요 당협운영위원 간담회를 열었다.지난 13일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포천·가평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이명희, 서과석 포천시의원 등 5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성기 당협위원장은 "당에서 누구보다 청렴하고 열정적인 김종천 후보가 공천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당원 모두가 총력을 다해 포천에서 올바른 후보가 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현동 선거대책본부장은 "김종천 후보의 공천은 포천에서 보수의 가치를 재정립하라는 시민들의 민의를 반영한 것"이라며 "4·12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어 김 예비후보의 스승인 조대행 전 동남고 교장은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듯 스승보다 훌륭한 제자를 두어 영광스럽다"며 "제대로 가르친 만큼 당선된다면 훌륭히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예비후보는 "이제부터 선거운동이라기보다는 본격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파악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지난 13일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열린 운영위원간담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종천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7-03-14 정재훈

[4·12 보선 열전현장]김상호 "하자보수등 적극 논의"… 미사 공공시설물 인수 '신중론'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오는 6월 30일부터 진행되는 미사지구 공공시설물 인수인계에 대해 "울산, 광명·시흥처럼 지자체에 불리한 인수인계가 이뤄지지 않도록 경기도 차원뿐만 아니라 시 차원에서도 체계적이고 강력한 공동대응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공공시설물 인수인계 단계에 있어 LH와 지자체와의 갈등관계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며 "이러한 LH의 행태는 경기도 내 다른 사업지구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더 이상 시·군의 단독 대응만으로 해결하기 힘들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울산혁신도시 관리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LH측은 '택지개발업무 처리 지침에 따라 하자보수와는 별도로 울산시와 중구에 통보만 하면 공공시설물 관리권이 울산시에 이양된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울산시와 중구는 모두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야 이관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는 "하남시 역시 울산처럼 일방적 인수인계가 진행되지 않도록 인수인계 전 적극적이고 철저하게 점검하고, 하자보수로 인한 문제 발생 시 LH측에서 어떻게 조치를 취해 줄 것인지 조만간 직접 찾아가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김상호 예비후보

2017-03-14 문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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