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4·12 보선 열전현장]민주당 김상호, 분야별 5대 공약 제시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분야별 5대 공약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그 동안 하남의 부정부패는 불투명한 시정과 폐쇄된 의사결정과정의 결과로 이제까지와 다른 새로운 하남을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그 동안 시민들을 만나며 직접 들었던 질문들을 바탕으로 정책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그는 5대 공약으로 ▲시장 직속 계층·분야별 소통위원회 구성, 시민과 만드는 하남도시계획 수립, IT와 SNS 기반 원스톱 행정서비스 구축 등 시민참여로 만드는 '시정혁신 하남' ▲하남형 신(新) 시장 모델 발굴, 하남 특화형 벤처기업 창업 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 지원 등 '함께 풍요로운 하남' ▲대학 유치 방안 적극 모색, 시-학교 연계 통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지원, 출산학교 확대와 엄마학교 도입, 시립어린이집 및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 '아이를 책임지는 도시 하남' ▲도시재생을 통한 하남 브랜드 특화형 컨테이너 스토어 조성, 미사섬 생태·레저스포츠 테마공원 조성, 마을예술창착소 설치, 공공기관 여유공간 개방 등 '수도권 레저·문화 중심 도시 하남' ▲기존 인프라 활용한 자전거 특구 도시 조성, 미사지구 출퇴근 대중교통 증설 및 신설, 공공임대주택 장기거주 환경 조성 등 '생활이 편한 도시 하남' 등을 발표했다.그는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하남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표한 정책들 또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수정·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하남은 불균형한 성장과 개발보다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민 참여를 통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타당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보궐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라고 말했다.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23 문성호

포천·하남시장 재·보선 '4월이냐, 5월이냐'

헌재판결 3월 결정 기각될땐 '4월'인용될땐 60일내 선거 '5월 대선'박남춘 '대통령 궐위선거 동시시행'법 개정안 제출… 여야 논의키로'4월이냐, 5월이냐'.조기 대통령 선거 실시 여부에 따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4월로 예정된 포천·하남시장 재보궐선거 등의 선거 일자가 변경될지 초미의 관심이다. 현행대로 진행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35조에 따라 4월 12일 진행된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재보선의 후보자등록신청개시일 전날까지 대통령 궐위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되면 재보선을 대통령 궐위 선거일에 동시 시행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는 대통령 탄핵 재판이 열리고 있는 점을 감안, 논의하기로 했다.박 의원은 잦은 선거에 따른 유권자와 선거관리사무 등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동시선거 실시를 주장해왔다. 중앙선관위도 비용의 문제와 중복성을 우려, 동시 선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보선 요인이 있는 지역에서는 헌재 판결이 3월에 결정, 기각될 경우 예정대로 4월 선거로 확정되지만 인용돼 60일 이내 대선이 치러지면 5월 대선이 불가피해 4월과 5월을 놓고 또 한 번 격론이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최근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시선거 실시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주무 상임위인 안행위에서도 법안심사 소위에서 해당 법안의 심사를 보류했다. 안행위 관계자는 "여야 간 견해차가 큰 공직선거법은 각 당의 의견수렴과 숙의 과정을 거친 후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재보궐선거는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에, 대통령 궐위 선거는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기로 돼 있어 결국 탄핵 소추 결과에 따라 이번 재보선 선거일도 변경될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7-02-22 정의종

탄핵정국·여소야대 '판세 혼돈'

하남시장 보궐선거에서 탄핵정국과 여소야대 변동으로 인해 후보들 간 희비가 엇갈리는 등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후보들의 기호가 정해지는 만큼 민주당이 기호 1번, 한국당이 기호 2번은 후보등록 때까지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유지될 전망이다.특히, 지난 2007년 17대 대선에서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기호 1번을 받아 출마한 적이 있지만, 수십 년 동안 여당이 줄곧 기호 1번을 차지했던 만큼 기호 1번은 여당이라는 선입견이 강해 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4명 예비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가끔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후보로 오해를 받는다. 민주당의 색인 파란색 점퍼를 입고 있어도 몇몇 시민들은 가슴에 새겨진 기호 1번을 보고 한국당 후보로 착각, 험담을 늘어놔 이를 설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선거현수막에 당명뿐만 아니라 새누리당부터 이어져 온 빨간색을 빼놓은 한국당 예비후보들도 탄핵정국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잃은 전임 시장이 민주당 소속인 점을 어필하고 싶어도 탄핵 정국에 묻히는 바람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다.각각 1명씩 출마하거나 예정인 국민의 당, 바른 정당 예비후보들도 기호가 바뀔 수가 있기 때문에 난감하기는 마찬가지.현재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국민의 당이 기호 3번, 바른 정당이 기호 4번을 사용하면 되지만, 두 당의 의석수 차이가 6석에 불과해 후보 등록 때까지 의석수 변동이 있는 만큼 현수막과 명함에 기호 사용을 억제하고 정당 이름을 강조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21 문성호

[4·12 보선 열전현장]한국당 윤영창 '핵심공약' 제시… "침체 늪 빠진 포천 구해내겠다"

윤영창(68·자유한국당) 전 도의원이 포천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포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천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자랑스러운 선망의 고장으로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포천시청 국장 출신의 윤 예비후보는 8·9대 도의원을 지내면서 터득한 행정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윤 예비후보는 "그동안 포천시 선출직 공무원들의 행정경험 미숙과 일방통행식 사업추진은 물론 중앙부처와 소통 부재가 지금의 포천을 만들었다"며 "선출직의 경험과 함께 현장 행정경험이 행정력 부재를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윤 예비후보는 ▲공직사회 쇄신 ▲지역경제 활성화 ▲실효성 있는 인구증가 대책 ▲교육도시로 도약 ▲환경문제 해결 ▲시민을 위한 세심한 시책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윤 예비후보는 "침체의 늪에 빠진 포천을 구해내기 위해 시민, 공직사회와 늘 소통하면서 실행가능한 정책을 만들겠다" 며 "소통의 시장, 중앙부처 예산을 따오는 시장, 공무원들이 뛸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2-21 정재훈

윤재군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

윤재군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8일 이현재 국회의원, 윤태길·이정훈 도의원, 김종복 하남시의회 부의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윤 후보는 "하남에서 태어나 하남의 역사와 함께 자라왔고 누구보다 하남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고심했다"며 "내 고향 하남을 위해서 힘닿는 데까지 봉사하고 싶다는 열정과 희망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행정학을 공부한 행정전문가로 제 6·7대 시의원 및 하남시의장으로 보여준 행정능력과 역임한 중견기업 경영관리자로서의 능력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시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이현재 의원과 하남발전의 꿈을 이뤄 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잘 판단하시고, 깊게 생각해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이날 개소식에서 윤 후보는 '살기 좋은 도시 하남, 명품도시 하남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설정하고 ▲패션문화복합단지 조기조성과 IT벤처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를 통한 주민 편의 행정 실현 ▲지하철 5호선 조기 개통과 9호선 위례선 연장 ▲신도시 버스 증차 및 신규노선 개통 ▲골목소화기 설치 ▲노인회관 및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19 문성호

유성근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미군 공여지 재검토 주장

유성근 자유한국당 하남시장 예비후보는 10년 이상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미군 공여지 30만 6천㎡에 대해 올해 말까지 답보상태가 계속될 경우, 지금까지 추진됐던 사업방식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유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남시의 마지막 남은 '황금의 땅'이라 할 수 있는 하남시 하산곡동 캠프 콜번 터는 2005년 11월 반환되었으나 반환공여지 활성화 방안 및 개발계획이 지지부진해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2007년부터 시작한 중앙대학교 하남캠퍼스 유치계획도 중앙대 측의 무리한 요구로 6여년의 시간을 낭비하고 말았고, 2014년부터 시작한 세명대학교 제2캠퍼스 유치활동도 당초 5천명 규모에서 2천명으로 줄어들고 주요 학과들이 빠지는 등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위기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유 후보는 "해당 지역인 제천시와 제천 시민들은 '지역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저해한다'는 명분으로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 같은 반대여론을 아예 모른 체할 수만은 없는 환경이 됐다"며 "더 큰 시각으로는 인구의 감소로 머지않아 비수도권 소재대학교의 절반은 폐교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 속에서, 중앙정부에서 비수도권소재인 세명대학교를 수도권에 허가해주는 일이 과연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이와 같은 위기상황에서 수도권 안양소재 성결대학교에서 7천명 규모의 학교전체를 하남시로 이전하고 학교이름도 '하남대학교'로 변경할 수 있다는 파격적인 제안이 들어왔으나 하남시에서 '불가(不可)'통보를 한 바 있다고 유 후보는 설명했다.그는 "세명대에서 당초 양해각서(MOU)에 제시한 계획을 현저히 축소, 변경할 경우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주민들과의 대화, 의견수렴 후, 업무협의 백지화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고 성결대학교가 다시 제안해 올 경우 '거부가 아닌 보류'로 하는 등 하남시에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연말까지 세명대 하남 이전 협상 진도가 지지부진할 경우, 세계적인 해외대학 분교유치, 대기업 유치 및 종합병원 유치로 경기 동부권 의료허브로서의 발돋움 등 하남시의 마지막 황금의 땅 활용에 다각적이고도 유연성있는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15 문성호

김시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 개인택시 운수조합과 공감토크

김시화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예비후보가 하남시민들과의 찾아가는 소통을 위한 '김시화 - 공감토크'를 이어간다.지난 13일 첫 소통 및 첫 공감데이트로 하남시 개인택시 운수조합(조합장 박영철)을 찾은 김 후보는 택시기사들이 격고 있는 애로사항과 열약한 근무환경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택시기사들은 "여름철이나 지금과 같은 겨울철 근무 중간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쉼터와 같은 휴게공간을 설치해 줄 것으로 건의했다.김 후보는 "운수업의 특성상 별도의 휴식 시간과 공간이 없어 힘든 환경이지만,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어디에 어려움을 호소할 수 없는 처지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또 "누구나 근무 중 쉴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만약 시장이 된다면 별도의 예산을 편성하여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잠깐 쉬어 갈 수 있는 쉼터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김 후보는 "하남시민들에게 질좋은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남시 '브랜드 택시'를 개발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승객뿐만 아니라 택시기사 한명 한명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안전운전 부탁드린다" 고 당부한 뒤 택시기사들과의 공감데이트를 마무리했다.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14 문성호

[4·12 보궐선거 하남시장 예비후보 분석] 신도시지역 젊은층 유입 급증… 지역정치권 표심이동 '안갯속'

자유한국 윤재군·유병훈·유성근민주당은 오수봉·김상호김시화·한태수 '4파전' 구도국민의당 지역위원장 유형욱무소속엔 박찬구 前서울시의원지난해 10월 이교범 전 하남시장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가 대법원에서 당연퇴직에 해당하는 징역형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4월 12일 치르는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여야 할 것 없이 쟁쟁한 후보들이 뛰어들면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하남은 최근 4대 선거 가운데 2014년 6·4 지방선거를 제외하곤 여당이 모두 승리를 해 여당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된 데다 이 전 시장이 야당 소속이었던 만큼 절대적으로 여당에 유리하다는 예상이 많다.하지만 탄핵정국과 맞물려 위례신도시·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의 야당 성향이 강한 30~40대의 젊은 층 인구 유입이 급격히 늘면서 어느 쪽으로 표심이 쏠릴지 예측하기 힘들 정도로 지역의 정치성향은 안갯속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12일까지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후보는 총 9명에 달하고 있으며 정가에서는 1~2명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금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들은 지역에선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누가 공천을 받더라도 치열한 격돌이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직인 오수봉(58) 하남시의원, 하남 토박이 출신의 김상호(48) 우상호 원내대표 정책특보와 김시화(59) 하남지역위원장, 그리고 지역 언론인 출신의 한태수(50) 하남시 당협부위원장 등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하남시장 비서실장을 비롯해 시의원 재선의 오수봉 예비후보와 시의원 3선 및 하남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김시화 예비후보는 탄탄한 지역 기반으로 한 지지세를 형성하고 있고 중앙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참신한 새얼굴'과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고 있는 김상호 예비후보도 젊은 층 중심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지를 얻고 있다.윤재군(58) 하남시의장, 유병훈(62) 전 농협조합장, 유성근(67) 전 국회의원 등 3명도 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다.일찌감치 보궐선거에 뛰어든 윤재군 예비후보는 하남 출신의 시의장이라는 프리미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하남시정 적임자'를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마음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두터운 인맥을 자랑하는 농협조합장 출신의 유병훈 예비후보는 지역 출신임을 강조하며 얼굴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고 유성근 예비후보도 전 국회의원 출신을 피력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제6대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 당 후보로 출마했던 유형욱(56) 국민의 당 지역위원장도 4·13 총선에서의 국민의 당 바람을 하남에서 재연할 준비를 하고 있다.이밖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박찬구(47) 전 서울시의원도 위례신도시로 이주한 뒤 무소속 예비후보 등록, 보궐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한편 바른정당 예비후보로는 지난달말 바른정당에 입당한 윤완채 전 경기도의원이 출마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2-13 문성호

[4·12 보궐선거 포천시장 예비후보 분석]보수시장 강세 전통여당 텃밭… 국정농단사태 분열 '예측불허'

자유한국 윤영창·김종천·김한근민주당은 이원석·최호열 출격바른정당 백영현·이흥구·정종근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등록무소속 박윤국·이강림 혼전양상포천시는 지난해 7월 서장원 시장이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의 유죄가 확정, 시장직을 상실한 선거구로 오는 4·12 보궐선거가 치러진다.포천시는 화력발전소 건립 문제와 영평사격장의 주민 반발, K-디자인빌리지 추진 등 크고 작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산적해 있어 현재로선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늠할 수가 없다.이 지역은 기초자치단체장의 직선제가 시작된 지난 95년 지방선거부터 2014년 6·4 지방선거까지 새누리당 등 보수진영 후보가 싹쓸이한 여당 강세 선거구이다.그러나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보수진영이 분열돼 오는 4·12 보궐선거는 예측이 전혀 불가한 상황이다.특히 새누리당이었던 김영우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6명의 보수진영 예비후보자들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헤쳐 모여 혼전 양상을 빚고 있다. 이에 맞서 3명의 야당 소속 예비후보자들 역시 보수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을 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민중연합당 소속으로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13일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3명, 바른정당 3명, 더불어민주당 2명, 민중연합당 1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11명이다. 앞으로 1~2명의 여야 인물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자유한국당에서는 윤영창(68)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종천(54) 동남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김한근(52) 포천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세 후보는 각각 광역의원과 포천시의회 의장, 포천시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바른정당 후보로는 백영현(56) 전 소흘읍장과 이흥구(60) 전 포천시의회 의원, 정종근(57) 현 포천시의회 의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백 예비후보는 30년 공직생활을 기반으로 지역 현안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정 두 예비후보 역시 시의원 출신으로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꼼꼼히 챙기는 등 봉사해 오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이원석(55) 포천시의회 의원과 최호열(56) 지역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두 후보 모두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포천시의 최대 현안인 화력발전소 사업을 재검토하겠다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민중연합당에서는 유병권(43) 박근혜 퇴진 포천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이 후보등록을 마치고 박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며 현 정부의 실정을 집중 공격하고 나섰다.무소속 예비후보로는 박윤국(61) 전 포천시장과 이강림(57) 전 경기도의원이 등록하면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민선 1·2대 포천시장을 지낸 박 예비후보는 폭넓은 행정경험을,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이 예비후보는 도의회에서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이밖에 장승호(47) 진보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등 오는 4·12 포천시장 보궐선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치열한 혼전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포천/김규식·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2-13 김규식·정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