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여야 10·28재보선 공천접수 마감

10·28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경기도당이 공천 신청 접수를 마무리했다. 의정부3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모두 1명만 공천을 신청해 여야 대진표가 짜여진 반면, 다른 선거구는 경선 등을 치러야 한다. 새누리당 도당은 지난 8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의정부2선거구에는 빈미선 전 의정부시의회 의장, 정진선 전 의정부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정부3에는 국은주 전 의정부시의원, 광명1에는 권태진 전 광명시의원, 김포나에는 김종혁 홍철호 국회의원 전 정무특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8일까지 공천 신청을 접수한 새정치연합 도당은 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광명1의 후보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박성민 성민애드피아 대표, 설정환 새광명 공인중개사 대표, 이병인 전 광명시 복지돌봄국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서현석 김포지역위원회 장기동 협의회장과 채신덕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공천을 신청한 김포나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한다. 의정부2는 지역위원장에게 후보 선정을 위임하기로 했고, 의정부3은 박돈영 전 포천교육장이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여야 대진표가 대략적으로 짜인 곳은 새누리당 국 전 시의원과 새정치연합 박 전 교육장이 공천을 신청한 의정부3 선거구뿐이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의정부2의 경선 실시 여부 등을 결정하고, 새정치연합은 선거구별로 경선을 통해 오는 26일께까지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9-09 강기정

마지막 가을 재보궐선거 與野 예비후보 물밑경쟁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마지막’ 가을 재보궐선거가 된 10·28 선거의 후보등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본격적으로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7일부터 이틀간 공천신청을 받고, 각 지역 예비후보들도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회는 4월과 10월에 실시했던 재보선을 내년부터는 4월에 1번만 실시키로 공직선거법을 개정했다. 이번 10·28 재보선이 10월에 치러지는 마지막 재보선이 되는 셈이다. 도에서는 광역의원 선거구 3곳(광명1, 의정부2·3)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김포나)에서 실시된다. 후보 등록은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데, 광명과 김포에선 일찌감치 예비후보들의 바닥 민심 훑기가 이뤄지고 있다. 광명1지역에는 새누리당 권태진 전 시의원과 새정치연합 박성민 성민애드피아 대표, 이병민 전 광명시 복지돌봄국장, 설정환 새광명 공인중개사 대표가 예비후보로 활동 중이다. 의정부에선 아직 예비후보가 없는 상태다. 김포나의 경우 새정치연합에선 서현석 김포지역위원회 장기동 협의회장, 채신덕 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고, 새누리당은 이날 후보 확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김종혁 홍철호 국회의원 전 특보를 후보로 결정했다. 여야 도당도 선거준비에 들어섰다. 새누리당 도당과 새정치연합 도당 모두 이날부터 8일까지 공천 신청을 받는다.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경선 여부 등을 결정하고, 새정치연합은 9일부터 심사를 시작해 26일 전까지는 공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9-07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10월 재보선 예비후보 자격 심사 진행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이 오는 10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자격 심사를 진행한다.도당의 자격 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10월 재보선을 실시하는 도내 광역의원 선거구 2곳(의정부3·광명1)과 기초의원 선거구 1곳(김포나)의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남혁 전 도의원의 사고사로 선거를 치러야하는 의정부2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보선 대상지로 확정되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28일 현재까지 김포나선거구에만 새누리당 1명, 새정치연합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도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를 꾸리고 지난 27일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장에는 김영진 수원병(팔달)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첫 회의 결과 검증위는 성범죄와 뇌물·알선 수재 등의 범죄로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원천적으로 '부적격자'로 분류키로 하는 한편, 이를 자격심사 기준의 대원칙으로 삼기로 했다.김영진 위원장은 회의 시작 전 "보다 엄중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지역사회에 헌신할 수 있는 참신한 후보를 발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검증위는 다음달 30일 제2차 회의를 연다. 검증위 활동은 재보선 후보 등록이 이뤄지는 오는 10월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5-07-28 강기정

새정치 “재보궐 원인제공 선거구 무공천”

사무총장제 폐지 5본부장 체제 도입비리혐의 재판회부 당직 즉시 박탈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등의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로 했다. 또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된 사무총장직을 폐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혁신위원회가 3차례에 걸쳐 내놓은 ▲사무총장제 폐지 ▲재보궐 원인 제공시 무공천 ▲부정부패 연루 당직자 당직 박탈 ▲당무 감사원 설립 및 당원소환제 도입 등의 혁신안을 참석인원 395명 중 302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재보궐 원인 제공시 무공천’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정당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새정치연합이 이를 오는 10월 재보선 때부터 적용할 경우 전체적인 선거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사무총장제 폐지’는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혁신안 의결로 지난달 23일 임명된 최재성 사무총장은 임기를 한 달도 못 채운 채 물러나게 됐다. 새정치연합은 사무총장제 대신 총무·조직·전략홍보·디지털소통·민생본부 등 실무형 5본부장 체제를 도입하며, 본부장들은 공천기구에서 배제된다. 이와 함께 당 기강 확립을 위해 당직자가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우 당직을 즉시 박탈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당직 평가를 위해 당무 감사원을 신설하고 당원소환제를 도입하는 혁신안도 이날 확정됐다.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우리 당의 혁신은 이제 출발이다. 혁신을 통해 당원과 국민들의 삶이 나아지도록 하는 기반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4차 혁신안 발표에 이어 앞으로는 당의 정체성 문제와 정치개혁의 문제, 공천의 민주성 문제, 통합·단결을 위한 안을 구상하고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새정치연합은 폭발성이 큰 예민한 사안인 현행 최고위 폐지를 비롯하여 선출직 평가위 구성 및 현역의원 교체지수 마련,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 여부를 비롯한 ‘공천 룰’ 등의 혁신안은 9월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이 통과된 뒤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2015-07-20 김순기

야, 10월 재보선 ‘시·도당’ 공천권 행사 추진

최종공천안, 최고위 수정 원천차단국가보조금 지원 연차증액도 제안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10월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부터 광역·기초의원, 시장·군수 등에 대한 공천권을 시·도당이 최종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앙당에 집중된 권력을 대폭 시·도당으로 이양해 지방정치의 자율과 책임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새정치연합 혁신위원회 김상곤 위원장은 17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시·도당의 공천권 강화 ▲중앙당의 지원 강화 ▲분권 정당추진단의 수준을 격상한 ‘분권 정당추진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분권 정당’과 관련된 4차 혁신안을 내놓았다.이번 혁신안의 최대 핵심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공천권은 물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에 대한 전략공천권도 시·도당에 이양하는 것이다. 특히 혁신안은 각 시·도당의 최종적인 공천안에 대해 최고위원회가 수정 의결을 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해 중앙당이 공천에 개입할 수 있는 조그만 가능성까지 원천 배제했다. 이와 관련해 혁신위 임미애 대변인은 “지방의 실정과 임무를 잘 아는 것은 시·도당”이라며 “그것을 중앙당에서 심사하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혁신위는 중앙당과 시·도당의 업무를 조정해 국가보조금 지원을 연차적으로 20%까지 증액할 것도 제안했다. 증액된 보조금은 광역·기초 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책 개발을 지원하고, 교육 연수를 위해 쓰인다. 또 시·도당에 사무처장과 민생정책관 2인을 순환 배치해 중앙당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 중앙당에 설치된 분권 정당추진단을 ‘분권 정당추진위원회’로 격상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중앙과 지역은 대립과 수직관계가 아닌 상생과 협력 속에서 오직 국민과 당원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지방화·분권화를 위해 중앙당의 권한을 지방으로 대폭 이양하고 지방재정의 확충을 강화해 새정치연합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함은 물론 분권과 균형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위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당헌·당규 개정안을 오는 9월 예정된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기초·광역의원 재보궐선거부터 혁신안 적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

2015-07-19 김순기

“시의원도 군의원도, 주민위해 일하는건 같아”

시의원을 지낸 인물이 군의원으로 당선돼 화제다. 4·29 인천 강화군나(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재상(56·무소속·사진) 의원이다. ‘하향 지원’에 성공한 셈이다.윤재상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54.26%의 득표율을 얻어 새누리당 김삼현 후보(45.73%)를 누르고 당선됐다.윤재상 의원은 제4대 강화군의회 의원, 제6대 인천시의회(강화군 제2선거구) 의원을 역임한 인물이다.그는 2010년 지방선거 때 무소속으로 나와 인천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그는 2014년 지방선거 때 재선을 노렸으나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러던 중 이번 강화군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것이다. 광역의원 출신이 기초의원 선거에 나와 당선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윤재상 의원은 “시의원이든 군의원이든 강화도 주민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리를 따져 가며 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또 “주민들이 민원을 얘기하는데, (일반인 입장에선)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며 “주민을 대변하고 민원을 해결하고자 군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그는 “선거운동 기간 ‘다시 초심의 자세로 돌아가 열심히 부지런히 뛰겠다’고 주민들과 약속했다”며 “발로 뛰는 강화의 일꾼이 되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2015-04-30 김종호

‘참패’ 새정치 문재인대표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할것'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4·29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 “국민의 분노하는 민심을 대변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가 부족했고,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이같이 사죄했다. 문 대표는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우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런 시련을 약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개혁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며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이날 거취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고, 당내 분위기도 거취를 거론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쪽으로 잡혀가고 있다. 경기지역 한 3선 의원은 “대표를 흔들어 대면 콩가루 집안이라는 비판에 또다시 직면, 당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통합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라고 말했다.안철수 전 대표가 이날 문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하고 오는 7일 치르는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합의추대론을 전격 제안한 것도 ‘분열돼서는 안 된다’는 당내 분위기가 반영된 행동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당내 밑바닥에서는 내년 총선을 우려하며 문 대표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는 기류가 적잖이 흐르고 있다. 이에 문 대표의 향후 행보에 따라 ‘재보선 참패 후폭풍’이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당 안팎에서는 재보선 패배의 원인으로 내부적으로는 야권분열·공천실패·전략부재를, 외부적으로는 새누리당의 지역일꾼론·성완종파문 물타기·박근혜 대통령 와병정치 등을 꼽는 분위기다. 문 대표가 향후 이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0 대 5’에서 한국 축구의 영웅이 된 ‘히딩크’가 되느냐, 아니면 그 반대의 ‘홍명보 전철’을 밟느냐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이와 관련 중앙대 이상돈 명예교수는 이날 한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문 대표가 이번 실패를 경험 삼아서 새정치연합을 일대 쇄신하고, 그 다음에 야권이 전면적 재편을 이끌어 가면 총선은 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순기기자▲ 싱겁게 끝난 첫 대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왼쪽)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각각 당회의에 참석했으나 그 표정은 사뭇 달랐다. 선후배 대선후보간 첫 대결은 김무성 대표의 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연합뉴스

2015-04-30 김순기

‘재보선 압승’ 새누리… 경제살리기·개혁모드 전환

최고위원회의·의총 잇따라 열어‘서민경제·4대개혁’등 올인할 듯김대표 “민생 챙기란 준엄한 명령”당선인들에 “초심 잊지 마라” 당부4·29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한 새누리당이 경제살리기와 각종 개혁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선거과정에서 경제활성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확인했다고 자평하고, 서민경제 살리기와 공무원연금 개혁 등 공공분야 4대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새누리당은 30일 선거로 인한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소집, 경제활성화와 개혁 완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네 곳 모두 우리에겐 매우 어려운 야권의 전통적 강세 지역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특히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란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생을 챙기란 열망을 가슴속에 새기고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다만 “이번 재보선을 치르며 현장을 돌아보니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혐오감이 매우 높았다”며 “정치권 모두가 불신을 받는 상황에서 세 곳을 이겼다고 새누리당의 진정한 승리라고 말할 수 있는지 냉철하게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몸을 낮췄다.그러면서 “정치가 국민의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면 국민이 원하는 성과물을 내야 하는데 지금 가장 시급한 현안이 바로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라고 강조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당장 내년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고, 이 짧은 기간 민심은 수십 번 바뀔 수 있다”며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서 결코 착각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겠다. 오히려 민심 앞에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의 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오랜만에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한 서청원 최고위원도 “한 번 더 박근혜 정부와 여당 당신들을 봐주겠으니 경제살리기에 ‘올인’해달라는 것”이라며 “옷깃을 여미는 겸허한 마음으로 지금 어려운 국민의 일자리 문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당선자들에게 축하 인사와 덕담을 건네며 초심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성남 중원의 신상진, 인천 서·강화을의 안상수, 서울 관악을의 오신환 의원 등이 나란히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김 대표는 당선자들에게 ‘새줌마(새누리+아줌마)’를 상징하는 빨간색 앞치마와 머리수건, 고무장갑이 담긴 바구니를 주면서 “지역 경제와 지역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는) ‘새줌마’ 콘셉트로 일하라고 주는 것”이라며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2015-04-30 송수은

광명·의왕 재보선 예상밖 결과 ‘술렁’

4·29재보선 결과를 놓고 광명과 의왕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30일 광명지역 정가에 따르면 광명라선거구의 경우 공천잡음으로 내홍을 빚어 열세로 예측됐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39.16%(6천168표)를 득표해 당선된 반면, 무소속 후보 3명이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로 점쳐졌던 새누리당 김연준 후보는 30.73%(4천840표)를 얻는데 그쳐 패배했다.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과정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치 않고 전략적으로 안 후보를 공천, 이에 반발한 정중한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 15.82%(2천492표)를 얻었음에도 안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천잡음으로 불거진 지지자들 간 갈등과 마찰을 어떻게 수습해 화합할 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은 무소속 후보 3명이 30.09%(4천742표)를 득표했음에도 패배한 것은 후보 공천의 잘못을 떠나 조직 기반이 상당히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공방이 가열될 전망이다.의왕시가선거구는 당초 접전을 펼칠 것이란 예상을 깨고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김상호 후보는 58.53%(7천431표)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용(41.46%, 5천265표) 후보를 눌러 ‘시의원 5대 1의 독주의정에 대한 심판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선거운동 과정서 불거진 법무(교정)타운 조성계획은 갈등의 불씨를 안은 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의왕/이귀덕·문성호기자

2015-04-30 이귀덕·문성호

文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더 크게 개혁·통합'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0일 4·29 재보선 전패와 관련, "누구를 탓할 것 없이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고 절체절명의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 시련을 약으로 삼아 길게 보면서 더 크게 개혁하고 더 크게 통합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 참석, "박근혜정권의 경제실패, 인사실패, 부정부패에 대한 국민의 분노한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해 참으로 송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어려운 조건에서 끝까지 힘을 모아주신 지지자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지만 저희가 부족했다. 특히 제가 부족했다"며 "더 강하고 더 유능한 정당으로 혁신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선거 참패의 결과에 대해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고 국민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지만,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문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결과는 저희의 부덕함에 대한 유권자들의 질책일뿐,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다"며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이 민심을 호도하면서 불법 정치자금과 경선 및 대선자금 관련 부패를 덮으려 하거나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으려 한다면 우리 당은 야당답게 더욱 강력하고 단호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박근혜정권과 새누리당에 축하와 함께 경고한다"며 "우리 당이 패배한 것일 뿐, 국민이 패배한 것이 아니다. 우리 당은 이번 선거결과에 굴하지 않고 국민과 함께하겠다. 특히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한걸음도 물러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문 대표는 기자들과 별도의 질의 응답은 갖지 않았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책회의에서 4·29 재보궐 패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뒤 굳은 표정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책회의에서 4·29 재보궐 패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15-04-30 연합뉴스

[4·29 재보선]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성완종의 심판’ 없었다

<29일 오후 11시 현재>통합진보당 해산 조치 등으로 실시된 4·29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완승했다.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 등 야권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서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와 정의당 박종현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에서도 오신환 후보가 승리해,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광주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돼, 새정치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한 채 완패했다. 성남 중원의 신 후보는 55.9%의 득표율로, 35.62% 득표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6%)를 제치고 승리했다. 신 후보는 지난 17·18대 내리 당선된 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인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패해, 이번 재보선으로 3년여만에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줄곧 ‘힘 있는 3선 의원’을 주창해 왔다.성남 중원의 경우 31.5%의 투표율로 이번 4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정치불신에 따른 재보선 무관심 속에, 새누리당이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신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중원 구민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승리다. 잃어버린 3년의 회복을 바라고 중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자평했다.인천서구강화군을의 안상수 당선자는 15대 국회의원과 3·4대 인천시장(2002~2010)을 지낸 뒤, 이번 재선거 승리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의 선거 호재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수도권 전패는 물론, 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에서도 민심을 얻지 못했다. 문재인 대표가 선거를 진두지휘했지만 결국 패배라는 결과를 안으면서, 지도력과 당 장악력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친노진영에 대한 책임론도 일 것으로 보인다.반면 새누리당은 악재속에도 승리를 거둠에 따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 사안에 대한 정국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한편 함께 실시된 기초의원 재보선 결과 평택다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가, 의왕가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가 당선됐다. 광명라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승리했다. /김태성·김성주·강기정기자▲ 재보선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4·29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성남 중원에 당선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축하꽃다발을 목에 걸고 선거사무실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재보선 새누리 압승 새정치 전패. 4·29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 당선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5-04-29 김태성·김성주·강기정

[4·29 재보궐선거]서강화을 새누리 안상수 ‘당선’… 15년만에 여의도 입성

4·29 인천 서구강화군을 재선거에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는 29일 실시된 서강화을 재선거에서 오후 10시 50분 현재 53.91%(1만6천267표)의 득표율로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43.09%·1만3천003표)를 앞섰다. 개표율은 48.99%다. 정의당 박종현 후보 2.99%(904표)의 득표율에 그쳤다.안상수 당선자는 15대 국회의원(1999~2000), 3·4대 인천시장(2002~2010)을 지낸 인물이다. 이번 서강화을 재선거 승리로 다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네 번째 도전에 나선 신동근 후보는 이번에도 쓴잔을 들게 됐고, 박종현 후보는 자신의 얼굴과 당의 정책을 알리는 데 만족해야 했다.정당별 인천 국회의원 수로 보면, 새누리당의 ‘텃밭’ 사수로 인해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간 6대 6의 경쟁 구도가 계속되게 됐다.안상수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 집권여당 후보인 점, 지역 일꾼론 등을 내세우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3전 4기’ 신동근 후보에게 동정표가 몰릴 것을 막고자, 안상수 당선자는 ‘1년 정도의 짧은 임기에 성과를 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시장 시절의 공과가 분명한 점, 강화·검단에 연고가 없는 점,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이 선거전에서 안상수 당선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지만, 서강화을 유권자들의 표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김무성 대표 등 중앙당의 적극적인 유세 지원도 승리 요인이 됐다. 안상수 당선자는 “비록 국회의원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았지만, 중앙·지방정부와 잘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일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경기 성남중원에서는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구 4곳 중 서강화을과 성남중원 등 3곳에서 승리했다. 강화군나 기초의원 선거구의 경우, 개표가 늦어져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승자를 알 수 없었다.서강화을 선거구가 36.6%(서구 검단 29.3%, 강화군 50.4%)를 기록하는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평균 투표율 잠정치는 36.0%로 집계됐다. 강화군나 선거구 투표율 잠정치는 52.5%로 나왔다. /김종호·목동훈기자▲ 4·29 재보궐선거 안상수 당선. 4·29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 당선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5-04-29 김종호·목동훈

성남중원 신상진·서강화을 안상수… 새누리 수도권 싹쓸이 '새정치 0석'

통합진보당 해산 조치 등으로 실시된 4·29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사실상 완승했다. 성남 중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도등 야권 후보들을 누르고 당선됐다. 인천 서구강화군을에서도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후보와 정의당 박종현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새누리당은 서울 관악을에서도 오신환 후보가 승리해, 수도권 3곳을 싹쓸이했다. 광주에서는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당선돼, 새정치연합은 이번 재보선에서 한 석도 건지지 못한 채 완패했다.성남 중원의 신 후보는 55.9%의 득표율로, 35.62% 득표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후보(8.46%)를 제치고 승리했다. 신 후보는 지난 17·18대에 내리 당선된 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야권 단일 후보인 김미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게 패해, 이번 재보선으로 3년여만에 3선 고지에 올랐다. 그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줄곧 '힘 있는 3선 의원'을 주창해 왔다.성남 중원의 경우 31.5%의 투표율로 이번 4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정치불신에 따른 재보선 무관심 속에, 새누리당이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신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우리 중원 구민의 승리이자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승리다. 잃어버린 3년의 회복을 바라고 중원의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자평했다.인천서구강화군을의 안상수 당선자는 15대 국회의원과 3·4대 인천시장(2002~2010)을 지낸 뒤, 이번 재선거 승리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이번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의 선거 호재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수도권 전패는 물론, 당의 지역 기반인 광주에서도 민심을 얻지 못했다. 문재인 대표가 선거를 진두지휘했지만 결국 패배라는 결과를 안으면서, 지도력과 당 장악력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친노진영에 대한 책임론도 일 것으로 보인다.반면 새누리당은 악재속에도 승리를 거둠에 따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 사안에 대한 정국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한편 함께 실시된 기초의원 재보선 결과 평택다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이병배 후보가, 의왕가선거구에서 새누리당 김상호 후보가 당선됐다. 광명라선거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성환 후보가 승리했다. /김태성·김성주·강기정기자▲ 29일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 당선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왼쪽)와 성남 중원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가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하태황·조재현 기자

2015-04-29 김태성·김성주·강기정

[4·29 재보선] 안상수 서강화을 당선자 인터뷰

“주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일들, 하나하나 확실하게 마무리하겠습니다.”안상수(68·새누리당) 인천 서구강화군을 당선자는 “저를 지지해 주신 강화·검단 주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안상수 당선자는 “여러분이 주신 한 표 한 표에는 지역 발전에 대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이제 강화·검단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했다. 안상수 당선자는 동양선물(주) 시카고현지법인 대표이사, (주)데이콤 이사,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등을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15대 총선 때 인천 계양구강화군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뒤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지냈다.그는 “강화와 검단은 인천의 미래”라며 “강화는 유구한 역사가 숨 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으로 제대로 개발하면, 대한민국 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검단은 서울 주변에 유일하게 남은 대규모 택지개발지”라며 “교육과 문화 중심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재선거 당선으로 임기가 1년 정도밖에 남지 않은 그는 “지역을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은 운명”이라며 “중앙·지방정부와 협력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안상수 당선자는 선거 기간에 강화~영종 연도교 건설, 해안순환도로 조기 완공,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검단신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공약했다.그는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하나하나 챙기고 매듭을 지어 검단·강화 발전에 초석을 놓겠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다. 선거로 인해 갈리고 나누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검단·강화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호기자▲ 4·29 재보궐선거 안상수 당선. 4·29 재·보궐 국회의원선거 인천 서구·강화을에 당선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 축하를 받고 있다. /조재현기자

2015-04-29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