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이낙연 총리 "선거관리에 소홀함 없도록… 투표율 1%라도 높아지길"

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선거는 꿈과 꿈, 이익과 이익, 관계와 관계가 충돌하는 것이라 다툼·갈등·일탈이 있고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선거부정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문제"라고 선거관리의 총력을 당부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2층에 마련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주민의 의사를 왜곡하는 선거부정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어려우니 신속하게 대처하고, 정확해야 승복할 수 있기에 기본적인 선거법을 숙지하고 정확하게 대처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투·개표소 현황과 지원상황을 보고받은 뒤 "투·개표 역량은 대한민국이 최고수준이라고 자부하지만, 소홀함이 없도록 근무자들이 더 긴장해달라"고 밝혔다.또 "투·개표 관리를 완벽히 해도 개선과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번에도 개선할 점을 찾아달라"고 전했다.끝으로 "높은 투표율을 통해 주민이 원하는 자치가 가능해지도록 단 1%라도 투표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선거마감 때까지 근무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국민께서도 이웃에게 투표를 권해주길 바란다"고 장려했다.이 총리는 지원상황 점검을 마치고 근무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행안부장관 등이 참석했다.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방선거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이날 오전 5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이낙연 국무총리가 6·13 지방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내 행안부의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행안부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거일 당일 오전 5시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정부서울청사 내에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3 디지털뉴스부

홍준표 "안보, 백척간두 위기에 내몰려… 어떤 논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발표된 내용으로 보면 우리 안보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몰리게 됐다"고 평했다. 홍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대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원칙도 없고, 구체적인 북핵폐기 방안과 아무런 실질적인 내용도 없는 합의문이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놓고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주한미군 철수도 바란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해외 언론과 전문가들 대부분이 '김정은 완승, 트럼프 완패'라는 평가를 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고 비판했다.이어 "우리 정부가 남북평화쇼에만 정신이 팔렸으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서 "우리는 북핵이 완전히 폐기되지 않는 한 우리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논의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지금 경제가 무너지고 남북정상회담, 미북정상회담 결과로 우리 안보도 파탄 지경으로 가고 있다"며 "오늘 반드시 투표해서 깨어있는 국민의 힘으로 안보와 경제를 바로잡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도 "오로지 김정은의 요구만 들어주고 얻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대실패 회담"이라며 "그런데도 청와대는 이를 뜨겁게 환영한다는데, 우리는 안보도 이제 우리 힘으로 지킬 수밖에 없다는 절박한 위기에 처했다"고 날을 세웠다./디지털뉴스부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2018-06-13 디지털뉴스부

[6·13 지방선거]오전 9시 투표율 7.7%… 제주 11.1% '최고'·세종 5.8% '최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7.7%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13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328만8천226명이 투표를 행사했다.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9.3%보다 1.6%포인트 낮으나,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7.1%)보다는 0.6%포인트 높은 수치다.여기에는 지난 8, 9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20.14%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제주 투표율이 11.1%(5만8천876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10.2%·13만2천141명), 전남(9.7%·15만2천377명), 충남(9.0%·15만6천173명) 순이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세종으로, 5.8%(1만2천849명)를 기록했다. 서울(6.5%·54만6천45명)과 인천(6.9%·16만7천207명), 경기(7.3%·76만6천435명) 등 수도권 지역 투표율은 전체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디지털뉴스부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충북 증평군 증평읍 제9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3 디지털뉴스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오후 10시 30분부터 당선자 윤곽 나올 것"… 이 시각 투표율은?

13일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의 당선자 윤곽은 개표 5, 6시간 뒤인 자정 안에 드러날 전망이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으며,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함께 투표함은 해당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소로 이송된다.구·시·군 선관위마다 차이는 있으나 개표 시작은 대부분 오후 6시 30분 시작되며, 1시간 뒤인 오후 7시 30분 정도부터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개표 상황이 공개된다.당선자 윤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선거 단위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다.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의 경우 빠르면 오후 10시 30분부터 지역별 후보자들 간 승부가 속속 갈릴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구·시·군 선관위에 개별 투표함이 모이는 속도에 차이가 있는 데다, 선관위별 개표관리 인력 상황도 다른 만큼 광역단체장 윤곽 시점도 지역마다 다소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전국 254곳에 차려진 개표소에는 총 10만명의 개표관리 인력과 2천600여대의 투표지 분류기가 배치된다.국회의원 재보선은 광역단체장보다 한 시간 늦은 밤 11시 30분께 후보자들의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국회의원 재보선이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표 역시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통상 재보선 때보다는 개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아울러 226명을 선출하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결과는 빨라도 자정을 넘겨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단위별 당선자 윤곽 시점에는 차이가 생길 것"이라며 "접전 지역은 14일 새벽이 돼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라고 전했다.한편, 이번 지방선거에는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새 지역 일꾼이 뽑힌다.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오전 8시 50분 이 시각 전국 투표율은 6.5%를 기록하고 있다./디지털뉴스부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3 디지털뉴스부

[6·13 지방선거]투표 시간 및 장소·준비물은?… '내 투표소 찾기'로 한 번에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13일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 4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됐다.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지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수거 및 개표 작업(개표소 254곳)을 거쳐 이르면 밤 10시 30분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단, 일부 접전지역의 경우 다음 날 새벽에 가서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지방선거에는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016명의 새 일꾼들이 가려진다.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본 투표는 사전투표(지난 8, 9일)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해야 된다.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의 '내 투표소 찾기'에서 찾을 수 있다.유권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기타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사진부착)을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는 1명당 7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지역구·비례, 구시군 의원 지역구·비례)를 투표하며, 재보선 지역 유권자는 1장이 더 늘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 유권자는 5장(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유권자는 4장(시장, 교육감,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의 투표용지를 받는다.한편, 이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2.2%로 집계됐다./디지털뉴스부[6·13 지방선거]투표 시간 및 장소·준비물은?… '내 투표소 찾기'로 한 번에 /연합뉴스

2018-06-13 디지털뉴스부

추미애 "냉전·국정발목 세력에 지방 살림 맡겨선 안 돼… 선관위, 홍준표 조사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 "또다시 냉전세력과 국정의 발목을 잡는 세력에 지방 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국민 여러분의 단호하고 분명한 선택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주장했다.추 대표는 부산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선거는 남북·북미 정상회담으로 무르익기 시작한 한반도 평화의 봄을 지켜내는 선거이자 민생·골목 경제에 힘을 불어넣는 선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이번 회담은 불가역적 평화의 시작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 양국을 회담장으로 끌어낸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며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한반도 운전대를 꽉 붙잡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8일 유세에서 "(서울시)교육감은 박선영을 찍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공당 대표가 위반한 것이고 교육자치 원칙을 훼손한 것으로 비밀선거 원칙 위반에 해당한다. 중앙선거관리위가 조속히 조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비판했다./디지털뉴스부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2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2 디지털뉴스부

'지방선거 D-1' 투표 시간 및 장소는?… 오후 10시 30분 당선자 '윤곽'

제7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투표가 오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천134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후 개표작업에 들어가면 이르면 오후 10시 30분께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일부 접전지의 경우 14일 새벽에 가서야 당선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유권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 17명과 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824명, 기초의원 2천 927명, 교육의원(제주) 5명 등 모두 4천16명의 지역 일꾼을 선출한다.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송파을,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구갑,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 충남 천안갑과 천안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북 김천, 경남 김해을 등 모두 12곳이다.이번 선거는 지난 8, 9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20.14%를 기록,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을지가 관심사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1995년 제1회(68.4%) 선거 이후 줄곧 50% 안팎의 저조한 성적을 이어왔다. 정치권에선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많게는 40% 이상까지 잡혔던 부동층의 투표 여부와 표심이 투표율과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투표를 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는 기본적으로 1명당 7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시군의 장, 시도의원 지역구·비례, 구시군 의원 지역구·비례)를 행사한다. 단, 재보선 지역에선 1장이 추가돼 모두 8장의 투표용지가 유권자에게 주어진다.제주특별자치도 유권자는 5장(도지사,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교육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유권자는 4장(시장, 교육감, 지역구 시의원, 비례대표 시의원)의 투표용지를 받는다. 유권자는 투표를 전후해 찍은 '인증샷'을 인터넷이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정당의 기호를 뜻하는 제스처를 하고도 찍을 수 있다. 다만 투표용지나 기표소 내부 촬영은 금지된다. 선관위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 투표용지 투입구를 특수봉인지로 막아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과 함께 경찰의 호송 아래 254곳의 개표소로 옮긴다. 한편, 개표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6-12 디지털뉴스부

지방선거 막판 판세는…부동층 표심 향배 주목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6·13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받아들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부터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만큼 'D-3일 판세'는 베일에 가려있다. 다만 그 이전에 공개된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앞선 상황이다. 자유한국당은 '샤이 보수'의 결집에 따른 극적인 반전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가 많게는 40%를 넘고 있어 이른바 부동층의 표심이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 광역 14곳 목표…경기 북부·강원·서울 강남 '승리' 기대민주당은 시·도 지사 등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최소 14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며 마지막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각종 여론 조사상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제주지사를 제외한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은 대구시장의 경우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고 보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상임선대위원장인 추미애 대표는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지난 9일 대구를 찾아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다만 '필승'을 장담했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가운데 울산시장과 경남지사 판세는 종반 추격을 당하는 처지라 긴장하는 기류가 엿보인다.민주당은 226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적어도 100곳 이상은 확보할 수 있다고 보고 전후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도 등 보수의 '텃밭'이었던 접경지에서도 한반도 평화 무드와 함께 상당 지역이 민주당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다.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에는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기초단체장 230곳 가운데 3분의 2에 달하는 155곳을 차지한 바 있어 민주당은 12년 만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보수 지지층이 두터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중구와 중랑구까지 25곳을 모두 석권해 승리에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한국당은 '6+알파(α)'…'대구·울산·경북·경남' 승리 자신한국당은 내부적으로 승리의 기준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의 '6개 지역 플러스 알파(α)' 확보로 잡고 있다.한국당이 '우세'로 꼽은 지역은 대구·울산·경북·경남이고, 경합 우세로 꼽은 지역은 부산·경기·충남 등이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텃밭인 영남 지역의 경우에는 바닥 민심은 이미 한국당으로 돌아섰다면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한국당이 남은 선거 기간 경합 우세로 분류한 부산·경기·충남 등에서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이들 지역에서 당 지도부가 총출동하는 '대규모 유세'를 벌이면 대대적인 바람몰이와 함께 보수층 결집이 이뤄지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한국당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도다. 최근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욕설 파일과 불륜 의혹,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이 이슈로 부상해 라이벌인 한국당 남경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2년 6월 제3회 지방선거 이후 단 한 번도 빼앗긴 적이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충남에서도 이인제 후보가 '큰 인물론'을 앞세워 급격한 속도로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충분히 해볼 만한 선거라고 평가하고 있다.특히 한국당은 선거 하루 전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이슈가 선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한국당은 오히려 최저임금 인상 역효과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민생 악화 논란으로 자당이 내세운 정권 심판론이 위력을 발휘할 거라고 기대한다.◇ 바른미래·평화 '고군분투', 정의 '정당투표' 기대바른미래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는 서울시장 선거에 당의 사활을 걸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지금까지 공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후보는 1위는커녕 한국당 김문수 후보와 2·3위를 주고받으며 '엎치락뒤치락' 2등 싸움을 하고 있다.그러나 바른미래당은 막상 뚜껑을 열면 여론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유권자들과 여권 견제를 원하는 중도보수 지지층이 안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의 득표 전망 역시 별로다. 대부분 지역에서 지지율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서울 구청장이나 기초·광역 의원 선거 결과 역시 좋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민주평화당은 당의 기반인 호남 지역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 후보를 낸 곳은 전남지사와 전북지사 등 2곳이다. 기초단체장 후보도 총 44명 가운데 전북(11명)과 전남(15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평화당은 이 가운데 목포와 익산 등 일부 호남 지역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실제 당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정의당은 광역비례·기초비례 의석 확보를 위한 '정당투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 스타급 광역단체장 후보가 부족한 데다 대부분의 광역·기초단체장 선거 판세가 민주당 쪽으로 기운 만큼 현실적으로 내린 선택으로 보인다.◇ 부동층 어디로 갈까…막판 변수로 작용할 듯 이번 선거에서도 부동층의 표심은 관심사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부동층이 적게는 10% 수준에서 많게는 40%를 훌쩍 넘고 있다. 민주당은 한국당 등 다른 야당들과 대조적으로 실제 부동층 규모는 크지 않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다만 선거 판세가 민주당에 기울어져 있는 데다, 선거 전날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이슈가 과도하게 부각되면서 자칫 선거에 대한 관심이 묻힐까 내심 걱정하고 있다.20~30대 젊은 층을 비롯한 민주당 지지층이 실제 투표장에 나오지 않으면서 광역단체장은 물론 전국 곳곳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일부 예상치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서다. 한국당은 부동층 중 상당수가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샤이 보수'라고 보고 있다. '보수 전멸'이라는 말까지 나올 만큼 민주당의 기세가 강한 상황에서 보수 진영이 겉으로는 침묵하고 있지만 결국 투표장에 나와 한국당을 찍을 거라고 기대이다.한국당이 연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방법상의 문제를 들어 비판하는 것도 이들 샤이 보수를 포함한 보수 진영을 결집하기 위한 선거전략이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운데)가 9일 오전 대구 동성로에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과 손을 잡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9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해운대구 반송골목시장에서 이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대식 후보,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가 9일 오후 청주시 흥덕구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오른쪽)와 신언관 청주시장 후보(왼쪽)과 함께 어묵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가 여행 출발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찾은 유권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0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 국회의원 재보선 21.07%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0%를 돌파하며 전국 단위 선거로는 두 번째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국 유권자 4천290만7천715명 가운데 864만897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1.49%)보다 8.65%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12.19%)보다도 높았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는 못 미쳤다.지역별로는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 투표율이 31.73%(50만468명)로 가장 높았다. 전북(27.81%·42만4천883명), 세종(25.75%·5만5천149명). 경북(24.46%·55만705명), 경남(23.83%·65만8천923명), 광주(23.65%·27만7천252명)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대구의 투표율이 16.43%(33만6천422명)로 최저였고, 부산(17.16%·50만4천421명), 경기(17.47%·184만151명), 인천(17.58%·42만9천112명) 등도 하위권이었다. 서울 역시 19.10%(160만558명)로 평균을 다소 밑돌았다.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로 집계됐다.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율은 11.22%로,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이 9.85%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지역구별로는 전남 영암·무안·신안 투표율이 32.29%(4만8천732명)로 최고를 기록했고, 경북 김천(32.13%·3만8천382명), 광주 서구갑(24.16%·3만437명), 충북 제천·단양(22.95%·3만2천397명), 울산 북구(22.61%·3만5천928명) 등도 평균을 상회했다.반면 충남 천안갑의 투표율은 14.27%(2만3천633명)로 최저를 기록했고, 천안병(15.69%·2만1천786명), 인천 남동갑(16.35%·3만4천953명), 부산 해운대을(16.67%·2만5천986명) 등의 사전투표율도 평균 밑이었다.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기는 지난 2000년 이후 세 번째다./디지털뉴스부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9일 서울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관리관과 사전투표사무원들이 투표함에 담긴 투표용지 회수용 봉투를 쏟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09 디지털뉴스부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율, 9일 오전 10시 11.74% 집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전 10시 사전투표율이 11.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12 재보선 당시 사전투표 둘째날 같은 시각 투표율은 7.29%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율은 더 높게 나타났다.이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져 유권자들이 전국 어디서나 자신의 지역구 재보선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투표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구별로 보면 전남 영암·무안·신안이 20%를 돌파하며 20.81%를 기록,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경북 김천(19.30%)과 충북 제천·단양(14.30%), 광주 서구갑(13.29%) 순이었다.최저 투표율은 충남 천안갑(8.15%)이며, 인천 남동갑(8.27%)과 충남 천안병(8.35%)도 8%대를 기록했다.서울 노원병은 10.78%, 서울 송파을은 9.58%를 각각 기록했다.지난 8일부터 시작한 국회의원 재보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재개됐으며, 이날 오후 6시에 종료된다.한편, 전국 12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재보선은 사상 처음으로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국회의원 재보선이 두 자릿수 지역에서 치러지는 것은 2000년 이후 세 번째다./디지털뉴스부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전 10시 사전투표율이 11.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8-06-09 디지털뉴스부

정우성부터 유재석·손현주·진세연까지 '사전투표소 인증샷' 행렬… 이 시각 사전투표율은?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스타들도 사전투표 대열에 합류했다.유재석은 8일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같은 곳에서 박경림도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두 사람은 투표소에서 마주쳐 인사를 나눴다. 배우 정우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그는 앞서 지난 7일 투표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개그맨 박휘순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우리의 행복 우리가 만들어봐요. 사전투표 6월 8~9일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가능합니다"고 남겼다.개그맨 남희석 또한 인스타그램에 선글라스를 쓰고 투표 티셔츠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며, "숙제 끝! 고1수학 시험 때처럼 찍음"이라고 게재했다.이들은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캠페인인 '613 투표하고 웃자'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지방선거가 우리 삶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선거라는 뜻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손현주는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 사진을 올리며, "사전투표하고 '광대들' 촬영장으로 돌아갑니다"고 게재했다.배우 진세연은 사전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했어요. 6월 13일 투표 못 하시는 분들은 8일, 9일 2일간 사전투표가 가능하니 꼭꼭 투표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적었다.개그맨 지석진은 사전투표 사진과 함께 "선거일에 바쁘신 분들은 꼭 사전투표 기간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하세요! 귀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을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어요!! 대한민국 화이팅"이라고 남겼다.아이돌 가수들도 사전투표 행렬에 동참했다.위키미키의 지수연과 엘리가 서울 강남구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으며 아스트로의 문빈, 라키, 엠제이, 진진도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인증사진을 남겼다.이 밖에도 헬로비너스, (여자)아이들, 드림캐처, 데이식스가 이날 사전투표를 마쳤다.9일에는 모모랜드의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가 한 표를 행사한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현재 사전투표율은 6.26%를 기록했다./디지털뉴스부정우성부터 유재석·손현주·진세연까지 '사전투표소 인증샷' 행렬… 이 시각 사전투표율은? /정우성 인스타그램

2018-06-08 디지털뉴스부

홍준표 "안철수-김문수 단일화? 이념과 정책 달라 정도 아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8일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정도(正道)가 아니다"라며 난색을 표했다.홍 대표는 송파구 잠실7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기자들에 "김문수·안철수 후보는 이념과 정책이 다른 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홍 대표는 "폭주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견제하자는 취지에서 동의하지만, 정도가 아닌 길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대표는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안 후보에게 양보를 요구하며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현실적으로 단일화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지방선거는 국민의 관심도가 좀 낮다. 그래서 투표율이 좀 저조하다"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오늘·내일 당력을 총동원해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페이스북에 "이번 유세 중단 결정은 당 내분보다 내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문재인·홍준표 대결보다는 지역 인물 대결 구도가 선거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도 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늘 사전투표를 하고 노원·송파의 요청에 따라 지역유세를 재개한다. 내일은 부산 해운대를 거쳐 부산 유세에도 간다"며 "접전지 중심으로 마지막 대유세를 펼쳐 일당독재를 막고 자유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전했다.끝으로 "우리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하자. 투표만이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정책을 바꿀 수 있다"며 "2번을 찍어 두 배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자"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부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7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기표소를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0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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