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주광덕 (남양주병·새누리당)

"남양주시 재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생각하며 남양주시를 수도권동북부 중심도시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이뤄내겠습니다."남양주병 주광덕 당선자는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에 대해 "남양주 시민들의 남양주 발전에 대한 염원이 저의 승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시민분들께 드린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주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정치공세와 인신공격을 수회 받아왔지만 굳게 견뎌내고 담대한 마음으로 뚜벅뚜벅 앞만 보며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남양주시민들의 사랑과 기대, 그리고 남양주 발전에 대한 공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주 당선자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님,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님 두 분 모두, 남양주 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것을 알고 있다. 두 분께서 제시한 공약과 실천계획을 충분히 고려하고 검토해 오직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주 당선자는 우선 추진할 공약 사항으로 첨단산업의 메카 남양주(진건 첨단ICT산업단지 조성, 다산테크노밸리 유치), 최적의 교통도시 남양주 (지하철 9호선 남양주 연장, 경춘선 청량리 연장을 위한 2복선화 사업, 중앙선-경춘선 연결, 중앙선-경춘선 배차간격 축소 등), 남양주 100만 행복도시 도약을 위한 복합중심권역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다.주 당선자는 "이제는 남양주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모두 힘을 모으는 '남양주 대통합 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4-18 이종우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이원욱 (화성을·더민주)

"다시 한번 믿고 힘을 실어준 동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텃밭인 화성시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52)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공정한 대한민국, 동탄의 가치를 두 배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이 당선자는 "현재의 불공정한 사회적 구조로는 더 큰 성장도, 가족의 행복과 아이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허브 ▲숨 쉬는 생태환경 도시 ▲보육·교육 1번지 ▲누구나 누리고 즐기는 문화체육도시 ▲더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 ▲따뜻한 성장의 경제도시 등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동탄의 6대 비전'을 완수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인덕원선 솔빛나루역 신설과 노면전철 조기착공, 오산천~한강 자전거도로 조성, 자유학기제 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공약들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동탄신도시는 명품 신흥도시이면서, 동시에 크고 작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곳"이라며 "이번 승리를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이자,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충남 보령 출신인 이 당선자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당직자 생활을 거쳐 2012년 4·11 총선을 통해 민주통합당 화성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초선의원으로 한국청소년운동연합 화성시지회 대표,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자문위원 등 맡으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성/배상록기자 bsr@kyeongin.com

2016-04-18 배상록

20대 전반기 국회의장직 어느 당에?…'경우의 수' 난무

'여소야대'가 된 20대 국회의 전반기 '국회의사봉'이 어느 당에 돌아갈지 정치권의 관심이 뜨겁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입법부를 대표하는 수장일 뿐만아니라 각종 안건 처리 등 국회 운영에 있어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현행 국회법에는 의장·부의장 선거에 대해 '의장과 부의장은 국회에서 무기명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고만 명시돼 있다. 지금껏 국회의장단 선출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여야간 사전 협의를 통해 조율하는 것이 관례였다. 특히 대체로 원내 제1당에서 입법기관 수장인 국회의장을 배출해왔다.하지만 여야가 사전 조율에 실패해 국회법 규정대로 국회 본회의장에서 곧바로 국회의장을 선출할 경우 이번에는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122석을 얻은 새누리당은 여소야대 국회에서 행정부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일단 무소속 의원들을 복당시켜 123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제1당의 자리를 되찾은 뒤 국회의장직 사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새누리당이 여당 성향 무소속 의원 7명을 전원 복당시켜도 여소야대 구도를 깨지 못한다.야권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38석), 정의당(6석), 야당 성향 무소속(4석)을 합치면 171석으로 여당을 압도한다.이에 따라 야권은 원구성 협상에서 여소야대 국회라는 점을 내세워 국회의장 자리를 야권에 양보할 것을 새누리당에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는 여야가 1명씩 나눠 맡는 국회부의장 2석 중 하나를 국민의당에 주는 조건으로 더민주가 국민의당과 물밑에서 손을 잡고 표결까지 간다면, 수적으로 열세인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야권에 빼앗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거에도 제1당과 세(勢)가 비등한 제2당에서 국회의장이 배출된 사례가 없지 않았다.지난 16대 국회의 경우 제1당은 야당인 한나라당이었고, 공동여당인 민주당과 자민련이 각각 115석과 17석으로 제2·3당이 됐다. 당시 민주당은 자당 의원 3명을 탈당시켜 자민련에 입당시킴으로써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든뒤 범여권 연합전선을 구축, 민주당 소속인 당시 이만섭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그 덕분에 여당몫 국회부의장 자리는 자민련 김종호 의원에게 돌아갔다. 한나라당은 제1당이었지만 국회의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홍사덕 국회부의장을 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만 16대 국회 후반기 때는 제1당인 한나라당에서 박관용 의장을 배출했다.여소야대인 제13대 국회의 경우 당시 여당인 민주정의당(125석)을 비롯해 야당인 평화민주당(70석)·통일민주당(59석)·신민주공화당(35석) 등이 교섭단체를 구성해 4당 체제였다. 이런 구도 속에서 당시 민정당은 김재순 국회의장을 배출했지만, 국회부의장 2석은 모두 야당에 내준 바 있다. /연합뉴스

2016-04-18 연합뉴스

4월 국회 가시밭길 예고…'밀린숙제' 하느라 급급할듯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총선 이후 첫 회동에서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했지만, 여태껏 밀린 숙제를 하는 데 급급할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오는 21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두 차례 본회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다음 달 초로 예정된 첫 본회의까지 여야 원내지도부가 물밑 교섭을 통해 의사일정을 정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여야 간 '무쟁점 법안'들을 처리하는 데만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C형 간염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된 '주사기 재사용'을 금지하는 의료법 개정안, 보훈단체 지원 관련 법안 등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법안들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이들 법안은 총선 전 처리가 추진됐으나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법안 표결저지를 위한 무제한 토론)'로 조성된 여야 대치 정국과 총선을 앞둔 의원들의 무관심 속에 처리가 무산됐다.새누리당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에선 참패했지만 '사과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19대 국회를 마무리하겠다"며 "정무위원회에 계류된 자본시장법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된 대학구조조정법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원내 '캐스팅보터'가 된 국민의당 역시 4월 임시국회 개최를 먼저 제안한 데다, 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날 "민생문제 해결이 최우선이라고 한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 말씀대로 우선 민생관련 법안부터 처리하자고 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민생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민생 법안'의 범주가 모호하지만, 적어도 여야에 정치적으로 민감하지 않거나 처리가 불발될 경우 여론의 질타가 예상되는 법안 중심으로 이번 임시국회 통과 전망이 밝아진 셈이다.새누리당은 한 발짝 더 나아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을 비롯해 아직 처리되지 못한 '경제 활성화' 법안, 파견법을 비롯한 '노동개혁' 관련 4개 법안, 사이버테러방지법도 가급적 19대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입장이다.이들 법안이 19대 국회 종료와 함께 폐기되면 과반 획득에 실패한 새누리당으로선 20대 국회에서 재추진할 동력을 얻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그러나 더민주와 국민의당에서 이들 법안에 반대하거나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데다 새누리당으로선 받아들이기 어려운 법안을 들고 나올 수 있어 각 당이 천명한 "민생 우선" 구호가 헛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당장 서비스법에 대해선 더민주 등이 여전히 보건·의료 제외를 조건으로 내걸었으며, 노동개혁 관련 법안 중에서도 파견법은 강력한 반대 입장이다. 사이버테러방지법 역시 부정적이다.이종걸 원내대표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사회적경제기본법, 임대차보호법 등을 우선 처리 법안으로 내세워 새누리당과 대립했다.또 새누리당이 거부감을 보이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이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폐기 결의안 등에 대해서도 "당연히 처리해야 할 법안"이라고 더민주 원내 관계자는 덧붙였다.정부·여당은 더민주 뿐 아니라 국민의당도 원내 교섭대상으로 등장한 만큼 두 야당을 모두 설득하거나, 한쪽을 압박하기 위해 다른 한쪽을 설득하면서 '주고받기'를 해야 하는 등 경우의 수가 복잡해졌다.현역 의원들이 이미 20대 국회 활동을 준비하면서 19대 국회에서의 법안 처리에는 신경을 덜 쓰게 된다는 점도 이번 임시국회의 생산성 저하 요소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 292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44명(49.3%)이 20대 국회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돼 법안 처리에 대한 관심은 한층 떨어질 수밖에 없다. /연합뉴스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회동에서 손을 맞잡은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연합뉴스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연합뉴스

2016-04-18 연합뉴스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유의동 (평택을·새누리당)

"평택의 미래와 희망! 평택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평택을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 유의동 당선자는 "저는 이 순간 당선의 기쁨에 앞서 앞으로 제가 해 나아가야 할 책무를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짤막하게 당선 소감을 밝혔다.유 당선자는 "예비 후보 등록 이후 지난 두 달여 간의 선거운동기간 동안 지역구 곳곳에서 만난 뵀던 시민 한 분 한 분이 제게 주신 말씀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저를 선택해주신 것이 평택을 새롭게 변화시키라는 간절한 바람의 결과라 확신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지금까지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대로 지역에서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평택 발전을 위한 내실을 도모함은 물론 보기에만 그럴듯한 평택이 아니라 속도 꽉 찬 평택 만들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저와 경쟁을 펼쳐 온 더민주당 김선기 후보와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 민중연합당 김현래 후보들에게 심심한 위로 말씀을 전한다"며 "이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온 만큼 앞으로 4년의 임기 동안 이들의 몫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저를 지지해준 시민들의 노력이 헛되거나 후회로 바뀌지 않도록 늘 노력하겠으니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아낌 없는 응원과 격려, 질책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6-04-18 민웅기·김종호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김영우 (포천가평·새누리당)

"포천이 낳고 키운 김영우. 시민들께서 더 크게 키워주셨습니다." 4·13 총선에서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제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한 새누리당 김영우(포천·가평) 당선자는 3선의 고지에 오른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김 당선자는 "저에게 기회를 주신만큼 '정말 진국이구나', '참 잘 뽑았구나', '선택이 결국 옳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정말 열심히 일 하겠다"며 "유권자의 아낌없는 성원에 그저 고마울 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상대 후보에 대한 인사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끝까지 선전한 김창균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는 물론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의 선택을 받은 젊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상습적인 교통체증, 축제와 연계되지 않는 구도심가의 허약한 경제기반, 신성장 정책 부재 등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당선자는 "국회에서 할 말은 하고, 중앙정부와 통하는 정치로 포천·가평의 자부심을 키울 것"이라며 "무엇보다 20대 국회가 갈등의 골을 메워나가고, 여야가 서로 발목잡기보다는 상생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04-18 최재훈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윤호중 (구리·더민주)

"존경하는 19만 구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를 3선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당선자는 "많은 분들이 선거운동 기간 내내 힘을 실어주셨다. 시민 여러분들께 오로지 실천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그는 "약속을 지킨 저 윤호중이 20대 국회에서도 구리선 사업을 비롯한 주요 공약들을 착착 이행하며, 변치 않고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이번 선거결과는 현재 대한민국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도 담겨있다. 준비된 민생경제 전문가로서 대한민국 서민 중산층의 경제활력, 경제민주화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당선자는 "반드시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다시 한 번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3선 중진 의원의 힘으로, 하지만 변치 않는 초심으로 실천하는 국회의원 윤호중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구리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동구릉이 있고, 아차산 망우리 공동묘지 공원이 생태적 공원으로 변화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차산 망우리 공동묘지공원은 그 자체가 문학의 보고요. 우리 근현대사 역사의 살아있는 공간"이라며 "구리시야말로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하기에 매우 좋은 지리적·문화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에 시민 여러분의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국립한국문학관은 박물관 형태에 한국문학 관련 기록을 보관·전시하는 곳. 사업비 44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4-18 이종우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정유섭 (인천 부평갑·새누리당)

"부평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반듯한 정치, 잘사는 부평,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다여다야(多與多野) 구도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재선 국회의원을 누른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당선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이자 현재 부평 미군기지 시민참여 위원장이다.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문병호 후보와 맞서 5.8%p차이로 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4만2천271표(34.2%)를 획득하면서 4만2천245표(34.2%)를 얻은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를 '26표 차'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화제'가 됐다. 정 당선자는 "처음엔 졌다고 생각했는데, 당선된 것은 국민들이 제대로 일 해보라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의정 활동으로 가장 먼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서라도 해외에 있는 기업이 수도권에 올 수 있게 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수도권 경제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송도~부평~서울역 GTX(수도권 광역고속급행철도)도 추진할 예정이다.정 당선자는 1년여 간 역임했던 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장 자리를 내려 놓는 대신, 국회에 가서 부평 미군기지 '명품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부평 미군기지를 교육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6-04-18 윤설아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송석준 (이천·새누리당)

"이천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제20대 총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새누리당 송석준(이천) 당선자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존경하는 이천시민들의 큰 사랑에 가슴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송 당선자는 "시민들의 이천 발전에 대한 절절한 염원과 간절한 지역 사랑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이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세기간 동안 이천 곳곳을 다닐 때 저의 손을 꼭 잡고 말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이름 모를 시민들, 유세차에서 열심히 연설할 때 흐뭇한 미소로 박수 쳐 주신 시민들, 바쁘게 지나가는 저를 붙잡고 힘내라고 등을 두드려주신 우리 이천 시민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격려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저에게 표를 주지 않으신 시민들의 뜻과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함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과도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힘을 합쳐 이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송 당선자는 끝으로 "제가 약속드렸던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등 공약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 나아가 이천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열망과 고견을 제대로 대변하고 반영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천/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

2016-04-18 박승용·서인범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김병욱 (성남 분당을·더민주)

성남지역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병욱(50·분당을) 당선자는"국회의원 주민소환제와 세비 50% 반납,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은 입법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습니다."분당을은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여권 후보가 강세를 유지한 곳이다. 분당을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와 임태희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 실장과 맞붙어 당당히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김 당선자는 여권의 쟁쟁한 후보뿐 아니라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와 민중연합당 김미라 후보 등 야권의 후보들과도 겨뤄 국회에 입성했다.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듣고 느꼈던 분당구민의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분당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당구민에게 약속했던 것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첫 세비(월급) 50%부터 반납하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입안하는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시작하겠다"고 했다.김 당선자는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공약과 서울대의대 분당유치와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 1기 신도시 분당 지원특별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분당구민의 깊은 뜻을 가슴에 담아 '살기 좋은 분당, 희망이 넘쳐나는 분당'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슬로건을 들고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6-04-18 김성주·김규식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정재호 (고양을·더민주)

고양시 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도전, 당내 경선 단계부터 이변을 거듭한 끝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당선자는 "변화를 선택하신 덕양구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신 국민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좀 더 넉넉한 동네, 좀 더 살만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일성을 전했다.정 당선자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과 독선을 막으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박근혜 정부 3년과 새누리 정권 8년동안 지칠 만큼 지쳤고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이어 "선거 운동 내내 지지자와 당원 여러분의 몸짓 하나하나 덕분에 우리 모두 더불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러주신 김태원 후보님, 이균철 후보님, 송영주 후보님과 그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또한 더민주 당내 경선을 아름답게 치르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강동기, 문용식, 송두영 동지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나의 승리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원하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면서 "옳은 길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드넓은 길을 만들어가겠으니 늘 함께 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끝으로 그는 "약속한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 내일부터 바로 일하겠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찾아뵈면서 살고 싶은 덕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4-18 김우성·김재영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윤후덕 (파주갑·더민주)

"대한민국과 파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59·파주갑) 당선자는 "파주 시민들이 4년 전처럼 다시 한 번 제 손을 잡아 주셨다"면서 "파주시민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윤 당선자는 "지하철 3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시민들의 안정적인 출퇴근길이 보장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하철 3호선은 향후 교하를 지나 탄현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한편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조리선 전철의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당선자는 또 "운정3지구 사업이 조기에 완성돼 시민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가족 행복도시 파주' 완성에 매진하겠다"면서 "캠프하우즈 공여지 내 문화체육시설 확보, 통일로 정비, 광탄에 중소형아파트 1천 세대 건립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더 잘 사는 파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윤 당선자는 "2016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후퇴, 국민과 소통의 부재, 청년의 실업 증가란 말을 가장 많이 들으면서 희망이 꺾이고, 국민 삶의 질은 형편없이 추락하고 말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끊임없는 소통과 실천으로서 파주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6-04-18 이종태

DJ생가 찾은 文, 호남민심 되돌리기 정면돌파?…"수시 방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 예고없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하면서 '정계은퇴 논란'의 해법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번 방문이 비록 비공개 개인 일정이긴 하지만 이제껏 '두문불출' 모드를 이어갔던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민심을 살피며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총선 직전인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고, 당이 123석을 얻으며 선전했으나 호남에서 참패한 뒤에는 "호남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노력하며 기다리겠다"는 말만 남긴 채 침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이날 문 전 대표가 하의도를 방문하고 오는 19일에는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까지 참배하기로 하자, 당 안팎에서는 문 전 대표가 정치행보를 재개하는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이날 행보를 두고 '정면돌파'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특히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과 동행하면서 '호남의 적통성'을 강조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통령 생가에 이어 봉하마을까지 방문키로 하자 일각에서는 "대권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문 전 대표 측은 의원실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에서 "더민주의 정신이자 영호남 통합정치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탄생과 죽음을 잇는 순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문 전 대표는 영호남 통합을 콘셉트로 잡아 총선 직후 첫 일정을 호남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수시로 호남을 찾아 호남민심에 귀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호남에서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대폭 올랐다는 점도 문 전 대표가 자신감을 찾는 배경이 됐으리라는 주장도 나온다.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남녀 유권자 1천12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휴대전화 62% 유선전화 38%, 표본오차 95%±3.1%p)에서 문 전 대표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전주 15.9%에서 23.5%로 크게 올랐다.그러나 문 전 대표 측은 "이번 방문에는 문 전 대표의 이후 행보를 포함해 정치적인 의미는 담기지 않았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문 전 대표 측은 공지메시지에서 "문 전 대표는 주민들과 오찬을 하고 막걸리를 마시며 고인을 추억하는 정담을 나눴다"며 "사적인 일정으로, 정치적 해석을 피하려고 비공개로 진행하려 했다"고 밝혔다.당내에서는 문 전 대표의 행보를 놓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결국은 문 전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라며 "호남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반면 이번 방문이 가뜩이나 악화된 호남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이번 총선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이개호 비대위원은 "본인이 호남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것도 있으니,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비대위원은 다만 "꼭 정계를 은퇴하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진정성을 보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호남 낙선인사 일정 등을 결정하면서도 문 전 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DJ 3남 김홍걸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바닷가에 둘러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8 연합뉴스

[선택 4·13 경인지역 당선자 설문조사·1] 여야 '대통령제 개헌' 긍정적… 51.6% '4년 중임제' 찬성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설치"잘했다"는 응답 25.8%에 그쳐향후 '사드문제' 정부 반발 예고46.8%가 "대북 제재 잘못한 것"경기·인천지역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 상당수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문제, 대통령제 개헌 문제 등에 대해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와 적지 않은 각을 세우며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7명, 새누리당이 2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무소속 2명을 범여권으로 분류하더라도 전국적으로도 제1당이 된 더민주의 의견이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경인지역 의원 당선자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광명성 4호 발사와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해 46.8%가 잘못한 것(아주 못하고 있다 14.5%, 못하고 있다 32.3%)이라고 응답했다. 잘했다는 답변은 35.5%(잘하고 있다 29.0%, 아주 잘하고 있다 6.5%)로 나타났다.또 개성공단 운영 잠정 중단에 대해서도 64.6%가 잘못한 것(아주 잘못한 것 45.2,잘 못한 것 19.4%)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서도 잘못했다는 응답이 66.2%(아주 잘 못했다 56.5%, 잘 못했다 9.7%)로 과반수이상 의원 당선자가 현 정부의 대북·외교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문제에 대해 잘 한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0.6%(아주 잘했다 4.8%, 잘했다 25.8%), 16.1%(아주 잘했다 1.6%, 잘했다 14.5%)로 조사됐다.총선 전 여야뿐 아니라 미국·중국까지 얽혀 첨예하게 대립했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설치문제와 관련해서는 잘못한 것이라는 답변이 62.9%(아주 잘못한 것 27.4%, 잘못한 것 35.5%)에 달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25.8%(잘한 것 22.6%, 아주 잘한 것 3.2%)로 나와 향후 사드설치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 대한 큰 반발이 예상된다.한편 대통령제 개헌과 관련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당선자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권력구조에 대해서 '대통령 4년 중임제'라고 답한 사람이 51.6%에 달했고, 이원집정부제 19.4%, 현행 대통령제 고수 8.1%, 내각제 6.5%로 조사됐다. 특히 정치권에서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으로 개헌하자는 논의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69.4%(적극 찬성 12.9%, 찬성 56.5%)로 가장 많았고, 시기상조다 8.1%, 반대한다 14.5%, 무응답은 8.1%로 조사돼 향후 대통령제 개헌 논의도 적지 않게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참조 /김선회·전시언기자 ksh@kyeongin.com

2016-04-17 김선회·전시언

[선택 4·13 경인지역 당선자 설문조사·1] 정치·외교분야

위안부협상은 66.2% 부정적 반응아주 잘못 56.5% - 잘했다 16.1%경인일보사는 경기·인천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국정 철학, 현정부의 정책,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듣기 위해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부의 대북정책 등 외교, 노동·교육문제, 지역현안·경제문제 등 3차례로 나눠 당선자들의 의견을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경기·인천지역 20대 총선 당선자들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선 '4년 중임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경인일보사가 총선이 끝난 직후 경기·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잠정 중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6%(아주 잘못한 것이다 45.2%, 잘못한 것이다 19.4%)가 잘못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잘한 것이라는 비율은 30.6%(잘한 것이다 25.8%, 아주 잘한 것이다 4.8%)에 불과했다. 무응답은 1.6% 것으로 조사됐다.'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46.8%(아주 못하고 있다14.5%, 잘못하고 있다 32.3%)로 집계됐으며 잘하고 있다는 반응은 35.5%(잘하고 있다 29.0%, 아주 잘하고 있다 6.5%)에 불과했다. 무응답 3.2%이다.지난해 12월 28일 일본과 타결한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비중이 66.2%(아주 잘못했다 56.5%, 잘못했다 9.7%)로 반수 이상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잘했다는 의견은 16.1%(아주 잘했다 1.6%, 잘했다 14.5%)로 미약했다. 평가를 유보한 보통이라는 응답은 16.1%이다.바람직한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51.6%가 '4년 중임 대통령제'라고 답했고 이원집정부제(19.4%), 무응답(14.5%), 현행 대통령제(8.1%), 내각제(6.5%) 등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기·인천 지역 20대 총선 당선자 73명 중 62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2016-04-17 전시언

손학규 움직이나… 측면지원 측근 대거 '여의도 입성'

20대 총선에서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측근들이 대거 원내 진출에 성공하면서 손 전 고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손 전 고문은 자신이 측면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이찬열(수원갑)·김병욱(성남분당을)·박찬대(인천연수갑)·이개호·전현희·전혜숙·강훈식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 등 16명이 손 전 고문의 지원에 힘입어(?) 당선됐다.특히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이 상경해 직접 격려방문을 한 이찬열 당선자는 수원갑 지역에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를 1만2천여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렸고, 야당이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인 성남분당을(김병욱 당선자) 지역과 광주을(임종성 당선자) 지역은 격전 끝에 측근들이 금배지를 거머줬다.손 전 고문은 당선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어려운 일을 잘 치러냈다. 수고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김병욱·임종성·박찬대 당선자 등 강진으로 찾아온 일부 측근들에게는 "앞으로 잘해서 좋은 나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상황에서 손 전 고문은 오는 19일 서울 수유동에서 진행될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행사 뒤에는 당선자들과 오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 손 전 고문은 야당의 행보와 상관없이 항시 등판론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보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찰 찾은 신도에 인사 전남 강진에 칩거하는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16일 오후 강진 도암면 백련사에서 부인 이윤영씨와 사찰을 찾은 신도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7 송수은

더민주, 9인체제 '2기 비대위' 인선 마무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7일 총 9인 체제의 '2기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했다.김 대표는 지난 15일 5선에 성공한 이종걸 원내대표와 현재 3선의 진영·양승조, 재선의 김현미(고양정(일산서))·정성호(양주) 의원, 초선의 이개호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한 데 이어 이날에는 이춘석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을 추가 임명했다.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춘석 의원이 호남 3선으로 전북을 대표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임명했다"며 "김영춘 전 의원은 부산에서 다선이고 선대위원도 맡는 등 여러가지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 당선됐다.이에 따라 비대위원은 수도권에 4명, 호남 2명, 충청 1명, 영남 1명 등 골고루 포진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대체로 계파색이 옅거나 비주류에 가까운 이들이 대거 발탁돼 운동권 정당 문화 탈피와 중도층 표심 공략을 강조해온 김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본부장, 대변인, 비서실장 등 정무직 당직 인선안을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더민주가 총선 후 원내 제1당이 된 만큼 차기 당권을 놓고 물밑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우선 김 대표는 대표직 유지를 희망한다는 관측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측 한 인사는 "김 대표가 당을 난파 위기에서 구한 것 아니냐. 합의만 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총선을 통해 국회로 돌아올 송영길(인천 계양을) 전 인천시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대 출마의사를 보이며 "제대로 된 경선을 통해 당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 합의 추대는 당의 활력을 죽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6-04-17 송수은

존재감 드러내는 '국민의당'

국민의당이 총선 직후 각종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 캐스팅보트 역할을 넘어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당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원내 교섭단체로서 38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그냥 캐스팅보터로만 볼 수 없다"며 "정치와 정책을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양당 체제에서 극한 대립에 가로막혀 '식물국회'로 전락한 국회를 종식 시키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천명한 셈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임시국회 개최를 제안하며 '선수'를 치고 나선 것은, 향후 20대 국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안 대표가 "임기가 한 달 반이나 남았다.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19대 국회 임기 마지막까지 쟁점 법안을 챙기며 국민을 위한 '민생 정당'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추진해 온 경제활성화 법안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고자, 양측에 19대 국회 임기 종료 전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한 상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관광객들과 '찰칵'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아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7 황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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