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정유섭 (인천 부평갑·새누리당)

"부평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반듯한 정치, 잘사는 부평,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다여다야(多與多野) 구도에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다 재선 국회의원을 누른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당선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출신이자 현재 부평 미군기지 시민참여 위원장이다.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문병호 후보와 맞서 5.8%p차이로 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는 4만2천271표(34.2%)를 획득하면서 4만2천245표(34.2%)를 얻은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를 '26표 차'로 누르고 승리하면서 '화제'가 됐다. 정 당선자는 "처음엔 졌다고 생각했는데, 당선된 것은 국민들이 제대로 일 해보라는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의정 활동으로 가장 먼저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서라도 해외에 있는 기업이 수도권에 올 수 있게 해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고 수도권 경제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송도~부평~서울역 GTX(수도권 광역고속급행철도)도 추진할 예정이다.정 당선자는 1년여 간 역임했던 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장 자리를 내려 놓는 대신, 국회에 가서 부평 미군기지 '명품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중앙정부 및 인천시와 긴밀히 협의하는 한편 주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해 부평 미군기지를 교육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6-04-18 윤설아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송석준 (이천·새누리당)

"이천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제20대 총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새누리당 송석준(이천) 당선자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존경하는 이천시민들의 큰 사랑에 가슴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밝혔다.송 당선자는 "시민들의 이천 발전에 대한 절절한 염원과 간절한 지역 사랑이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몸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이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세기간 동안 이천 곳곳을 다닐 때 저의 손을 꼭 잡고 말없이 응원을 보내주신 이름 모를 시민들, 유세차에서 열심히 연설할 때 흐뭇한 미소로 박수 쳐 주신 시민들, 바쁘게 지나가는 저를 붙잡고 힘내라고 등을 두드려주신 우리 이천 시민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격려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저에게 표를 주지 않으신 시민들의 뜻과 고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대한 반영할 것이며, 함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과도 상생과 조화의 정신으로 힘을 합쳐 이천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송 당선자는 끝으로 "제가 약속드렸던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등 공약들을 하나하나 성실히 이행해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고, 나아가 이천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열망과 고견을 제대로 대변하고 반영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했다. 이천/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

2016-04-18 박승용·서인범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김병욱 (성남 분당을·더민주)

성남지역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병욱(50·분당을) 당선자는"국회의원 주민소환제와 세비 50% 반납,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은 입법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습니다."분당을은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여권 후보가 강세를 유지한 곳이다. 분당을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전하진 후보와 임태희 전 이명박 대통령 비서실 실장과 맞붙어 당당히 20대 국회의원 당선자에 이름을 올렸다.김 당선자는 여권의 쟁쟁한 후보뿐 아니라 국민의당 윤은숙 후보와 민중연합당 김미라 후보 등 야권의 후보들과도 겨뤄 국회에 입성했다.그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듣고 느꼈던 분당구민의 따뜻한 애정과 격려를 가슴에 새기고 분당의 발전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당구민에게 약속했던 것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첫 세비(월급) 50%부터 반납하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입안하는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시작하겠다"고 했다.김 당선자는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공약과 서울대의대 분당유치와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 1기 신도시 분당 지원특별법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분당구민의 깊은 뜻을 가슴에 담아 '살기 좋은 분당, 희망이 넘쳐나는 분당'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슬로건을 들고 의정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6-04-18 김성주·김규식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정재호 (고양을·더민주)

고양시 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에 처음 도전, 당내 경선 단계부터 이변을 거듭한 끝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 당선자는 "변화를 선택하신 덕양구민 여러분께 감사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신 국민 여러분을 존경한다"며 "좀 더 넉넉한 동네, 좀 더 살만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일성을 전했다.정 당선자는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과 독선을 막으라는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면서 "박근혜 정부 3년과 새누리 정권 8년동안 지칠 만큼 지쳤고 이번 승리를 바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그는 이어 "선거 운동 내내 지지자와 당원 여러분의 몸짓 하나하나 덕분에 우리 모두 더불어 감동할 수 있었다"며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러주신 김태원 후보님, 이균철 후보님, 송영주 후보님과 그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린다. 또한 더민주 당내 경선을 아름답게 치르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강동기, 문용식, 송두영 동지도 계속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나의 승리가 아니라 더 좋은 대한민국을 원하는 우리 모두의 승리"라면서 "옳은 길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겠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 좀 더 많은 사람이 다닐 수 있는 드넓은 길을 만들어가겠으니 늘 함께 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끝으로 그는 "약속한 정책공약 실현을 위해 내일부터 바로 일하겠다. 그리고 한 분 한 분 찾아뵈면서 살고 싶은 덕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4-18 김우성·김재영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윤후덕 (파주갑·더민주)

"대한민국과 파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윤후덕(59·파주갑) 당선자는 "파주 시민들이 4년 전처럼 다시 한 번 제 손을 잡아 주셨다"면서 "파주시민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소통하고 헌신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윤 당선자는 "지하철 3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 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 시민들의 안정적인 출퇴근길이 보장되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지하철 3호선은 향후 교하를 지나 탄현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하는 한편 삼송역에서 출발하는 조리선 전철의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윤 당선자는 또 "운정3지구 사업이 조기에 완성돼 시민들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며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가족 행복도시 파주' 완성에 매진하겠다"면서 "캠프하우즈 공여지 내 문화체육시설 확보, 통일로 정비, 광탄에 중소형아파트 1천 세대 건립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더 잘 사는 파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피력했다. 윤 당선자는 "2016년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후퇴, 국민과 소통의 부재, 청년의 실업 증가란 말을 가장 많이 들으면서 희망이 꺾이고, 국민 삶의 질은 형편없이 추락하고 말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의 독선과 독주를 막아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끊임없는 소통과 실천으로서 파주와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6-04-18 이종태

DJ생가 찾은 文, 호남민심 되돌리기 정면돌파?…"수시 방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8일 예고없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하면서 '정계은퇴 논란'의 해법을 찾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이번 방문이 비록 비공개 개인 일정이긴 하지만 이제껏 '두문불출' 모드를 이어갔던 것과 비교하면, 앞으로 적극적으로 민심을 살피며 나름대로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총선 직전인 지난 8일 광주를 찾아 "호남이 지지를 거두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고, 당이 123석을 얻으며 선전했으나 호남에서 참패한 뒤에는 "호남이 저를 버린 것인지 더 노력하며 기다리겠다"는 말만 남긴 채 침묵을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이날 문 전 대표가 하의도를 방문하고 오는 19일에는 봉하마을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까지 참배하기로 하자, 당 안팎에서는 문 전 대표가 정치행보를 재개하는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일각에서는 문 전 대표의 이날 행보를 두고 '정면돌파' 의지를 굳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특히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당 국민통합위원장과 동행하면서 '호남의 적통성'을 강조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문 전 대표가 김 전 대통령 생가에 이어 봉하마을까지 방문키로 하자 일각에서는 "대권 행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문 전 대표 측은 의원실 명의로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메시지에서 "더민주의 정신이자 영호남 통합정치의 상징인 두 전직 대통령의 탄생과 죽음을 잇는 순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문 전 대표는 영호남 통합을 콘셉트로 잡아 총선 직후 첫 일정을 호남에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평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수시로 호남을 찾아 호남민심에 귀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호남에서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대폭 올랐다는 점도 문 전 대표가 자신감을 찾는 배경이 됐으리라는 주장도 나온다.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남녀 유권자 1천12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휴대전화 62% 유선전화 38%, 표본오차 95%±3.1%p)에서 문 전 대표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전주 15.9%에서 23.5%로 크게 올랐다.그러나 문 전 대표 측은 "이번 방문에는 문 전 대표의 이후 행보를 포함해 정치적인 의미는 담기지 않았다"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문 전 대표 측은 공지메시지에서 "문 전 대표는 주민들과 오찬을 하고 막걸리를 마시며 고인을 추억하는 정담을 나눴다"며 "사적인 일정으로, 정치적 해석을 피하려고 비공개로 진행하려 했다"고 밝혔다.당내에서는 문 전 대표의 행보를 놓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다.한 재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결국은 문 전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라며 "호남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반면 이번 방문이 가뜩이나 악화된 호남 민심에 기름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이번 총선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당선돼 재선에 성공한 이개호 비대위원은 "본인이 호남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것도 있으니,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비대위원은 다만 "꼭 정계를 은퇴하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진정성을 보이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비대위는 이날 열린 회의에서 호남 낙선인사 일정 등을 결정하면서도 문 전 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는 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DJ 3남 김홍걸씨가 18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해 주민들과 바닷가에 둘러앉아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8 연합뉴스

[선택 4·13 경인지역 당선자 설문조사·1] 여야 '대통령제 개헌' 긍정적… 51.6% '4년 중임제' 찬성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설치"잘했다"는 응답 25.8%에 그쳐향후 '사드문제' 정부 반발 예고46.8%가 "대북 제재 잘못한 것"경기·인천지역 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 상당수가 현 정부의 대북정책과 외교문제, 대통령제 개헌 문제 등에 대해 강한 비판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정부와 적지 않은 각을 세우며 의정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7명, 새누리당이 2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 당선됐기 때문이다. 무소속 2명을 범여권으로 분류하더라도 전국적으로도 제1당이 된 더민주의 의견이 이번 설문조사에서도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경인지역 의원 당선자들은 북한의 4차 핵실험, 광명성 4호 발사와 단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대해 46.8%가 잘못한 것(아주 못하고 있다 14.5%, 못하고 있다 32.3%)이라고 응답했다. 잘했다는 답변은 35.5%(잘하고 있다 29.0%, 아주 잘하고 있다 6.5%)로 나타났다.또 개성공단 운영 잠정 중단에 대해서도 64.6%가 잘못한 것(아주 잘못한 것 45.2,잘 못한 것 19.4%)이라고 답했으며, 특히 한일 간 위안부 문제 협상에 대해서도 잘못했다는 응답이 66.2%(아주 잘 못했다 56.5%, 잘 못했다 9.7%)로 과반수이상 의원 당선자가 현 정부의 대북·외교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문제에 대해 잘 한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0.6%(아주 잘했다 4.8%, 잘했다 25.8%), 16.1%(아주 잘했다 1.6%, 잘했다 14.5%)로 조사됐다.총선 전 여야뿐 아니라 미국·중국까지 얽혀 첨예하게 대립했던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 설치문제와 관련해서는 잘못한 것이라는 답변이 62.9%(아주 잘못한 것 27.4%, 잘못한 것 35.5%)에 달했다. 잘했다는 응답은 25.8%(잘한 것 22.6%, 아주 잘한 것 3.2%)로 나와 향후 사드설치 문제와 관련해 정부에 대한 큰 반발이 예상된다.한편 대통령제 개헌과 관련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당선자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권력구조에 대해서 '대통령 4년 중임제'라고 답한 사람이 51.6%에 달했고, 이원집정부제 19.4%, 현행 대통령제 고수 8.1%, 내각제 6.5%로 조사됐다. 특히 정치권에서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중임으로 개헌하자는 논의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69.4%(적극 찬성 12.9%, 찬성 56.5%)로 가장 많았고, 시기상조다 8.1%, 반대한다 14.5%, 무응답은 8.1%로 조사돼 향후 대통령제 개헌 논의도 적지 않게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참조 /김선회·전시언기자 ksh@kyeongin.com

2016-04-17 김선회·전시언

[선택 4·13 경인지역 당선자 설문조사·1] 정치·외교분야

위안부협상은 66.2% 부정적 반응아주 잘못 56.5% - 잘했다 16.1%경인일보사는 경기·인천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국정 철학, 현정부의 정책,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견해를 듣기 위해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정부의 대북정책 등 외교, 노동·교육문제, 지역현안·경제문제 등 3차례로 나눠 당선자들의 의견을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주경기·인천지역 20대 총선 당선자들은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선 '4년 중임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경인일보사가 총선이 끝난 직후 경기·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정부의 개성공단 운영 잠정 중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4.6%(아주 잘못한 것이다 45.2%, 잘못한 것이다 19.4%)가 잘못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반면에 잘한 것이라는 비율은 30.6%(잘한 것이다 25.8%, 아주 잘한 것이다 4.8%)에 불과했다. 무응답은 1.6% 것으로 조사됐다.'정부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못하고 있다는 비율은 46.8%(아주 못하고 있다14.5%, 잘못하고 있다 32.3%)로 집계됐으며 잘하고 있다는 반응은 35.5%(잘하고 있다 29.0%, 아주 잘하고 있다 6.5%)에 불과했다. 무응답 3.2%이다.지난해 12월 28일 일본과 타결한 위안부 협상에 대해서는 잘못했다는 비중이 66.2%(아주 잘못했다 56.5%, 잘못했다 9.7%)로 반수 이상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잘했다는 의견은 16.1%(아주 잘했다 1.6%, 잘했다 14.5%)로 미약했다. 평가를 유보한 보통이라는 응답은 16.1%이다.바람직한 권력구조에 대해서는 51.6%가 '4년 중임 대통령제'라고 답했고 이원집정부제(19.4%), 무응답(14.5%), 현행 대통령제(8.1%), 내각제(6.5%) 등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경기·인천 지역 20대 총선 당선자 73명 중 62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전시언기자 cool@kyeongin.com

2016-04-17 전시언

손학규 움직이나… 측면지원 측근 대거 '여의도 입성'

20대 총선에서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측근들이 대거 원내 진출에 성공하면서 손 전 고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손 전 고문은 자신이 측면지원한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이찬열(수원갑)·김병욱(성남분당을)·박찬대(인천연수갑)·이개호·전현희·전혜숙·강훈식 후보와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 등 16명이 손 전 고문의 지원에 힘입어(?) 당선됐다.특히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 전 고문이 상경해 직접 격려방문을 한 이찬열 당선자는 수원갑 지역에서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를 1만2천여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렸고, 야당이 당선되기 어려운 지역인 성남분당을(김병욱 당선자) 지역과 광주을(임종성 당선자) 지역은 격전 끝에 측근들이 금배지를 거머줬다.손 전 고문은 당선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해 "어려운 일을 잘 치러냈다. 수고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김병욱·임종성·박찬대 당선자 등 강진으로 찾아온 일부 측근들에게는 "앞으로 잘해서 좋은 나라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상황에서 손 전 고문은 오는 19일 서울 수유동에서 진행될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하고, 행사 뒤에는 당선자들과 오찬 회동이 예정돼 있다. 손 전 고문은 야당의 행보와 상관없이 항시 등판론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좀 더 지켜보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사찰 찾은 신도에 인사 전남 강진에 칩거하는 더불어민주당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16일 오후 강진 도암면 백련사에서 부인 이윤영씨와 사찰을 찾은 신도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7 송수은

더민주, 9인체제 '2기 비대위' 인선 마무리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7일 총 9인 체제의 '2기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했다.김 대표는 지난 15일 5선에 성공한 이종걸 원내대표와 현재 3선의 진영·양승조, 재선의 김현미(고양정(일산서))·정성호(양주) 의원, 초선의 이개호 의원을 비대위원으로 임명한 데 이어 이날에는 이춘석 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을 추가 임명했다.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춘석 의원이 호남 3선으로 전북을 대표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임명했다"며 "김영춘 전 의원은 부산에서 다선이고 선대위원도 맡는 등 여러가지를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 당선됐다.이에 따라 비대위원은 수도권에 4명, 호남 2명, 충청 1명, 영남 1명 등 골고루 포진하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대체로 계파색이 옅거나 비주류에 가까운 이들이 대거 발탁돼 운동권 정당 문화 탈피와 중도층 표심 공략을 강조해온 김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는 18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본부장, 대변인, 비서실장 등 정무직 당직 인선안을 결정할 예정이다.한편, 더민주가 총선 후 원내 제1당이 된 만큼 차기 당권을 놓고 물밑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우선 김 대표는 대표직 유지를 희망한다는 관측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측 한 인사는 "김 대표가 당을 난파 위기에서 구한 것 아니냐. 합의만 된다면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총선을 통해 국회로 돌아올 송영길(인천 계양을) 전 인천시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전대 출마의사를 보이며 "제대로 된 경선을 통해 당의 역동성을 살려야 한다. 합의 추대는 당의 활력을 죽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6-04-17 송수은

존재감 드러내는 '국민의당'

국민의당이 총선 직후 각종 쟁점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개최를 제안하는 등 제3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 캐스팅보트 역할을 넘어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당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15일 서울 마포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원내 교섭단체로서 38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그냥 캐스팅보터로만 볼 수 없다"며 "정치와 정책을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양당 체제에서 극한 대립에 가로막혀 '식물국회'로 전락한 국회를 종식 시키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 일하는 국회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다시금 천명한 셈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임시국회 개최를 제안하며 '선수'를 치고 나선 것은, 향후 20대 국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안 대표가 "임기가 한 달 반이나 남았다.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도 19대 국회 임기 마지막까지 쟁점 법안을 챙기며 국민을 위한 '민생 정당'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추진해 온 경제활성화 법안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고자, 양측에 19대 국회 임기 종료 전 임시국회를 열 것을 제안한 상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관광객들과 '찰칵'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가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을 찾아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7 황성규

새누리, 비대위 출범 앞두고 '계파싸움 여전'

20대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이 당의 개혁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지만, 비대위 구성 등에 대해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등 계파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이다.17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당은 오는 22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지난 14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고 같은 날 상임전국위까지 열어 비대위원 인선을 추인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지난 15일 원 원내대표는 비대위 인선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좀 더 담아내고, 당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외부인사도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비대위 인선을 통해 국민에게 혁신 의지를 보이겠다는 목표다.이에 비박계에서는 '총선 책임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5선에 당선된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앉혔는데, 그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인가. 공동책임이면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국민한테 얼굴을 내미는 것은 정말 뻔뻔한 일"이라고 힐난했다.이어 "처절한 반성과 뼈를 깎는 아픔으로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을 새로 모시고 새 출발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날 길이 열린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도 이번 주 구성될 비대위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는 무소속 유승민, 안상수(인천 중·동·강화·옹진), 윤상현(인천 남을)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다. 당 지도부는 지난 14일 최고위를 통해 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 방침을 정했지만, 유 의원만큼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친박계의 반발 기류에 따라 추후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 재차 계파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높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새누리 비대위 설명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추대된 원유철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4-17 송수은

'동상이몽' 20대 당선 국회의원… 시·군 단체장 '희비 교차'

4·13 총선 결과로 인해 경기지역 시·군 단체장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단체장과 같은 정당의 국회의원이 다수 당선돼 시정 운영에 날개를 단 곳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국회의원 당선자와 소속 정당이 달라 향후 '엇박자'를 걱정하는 단체장들도 눈에 띈다.이번 총선으로 지자체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될 대표적인 곳은 성남시다. 4개 선거구 중 성남 중원구를 제외한 3곳에서 이재명 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후보들은 총선 과정에서 "국회에 입성하면 이 시장이 추진하는 3대 무상복지를 입법화해 실현을 돕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4개 선거구에 여야 국회의원이 각각 2명씩 있었던 수원시 역시 이번 총선 결과 신설된 선거구까지 5곳 모두에서 염태영 시장과 같은 당인 더민주 후보들이 당선됐다. 더민주 김진표(수원무) 당선자 등 이 지역 당선자들도 선거과정에서 수원특례시 추진 등 염 시장이 역설해 왔던 정책들의 입법화를 공약하기도 했다. 시장 재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지난 13일 함께 치러진 양주시는 국회의원과 시장 모두 더민주 후보가 당선됐다. 앞서 야당 소속인 정성호 의원과 여당 소속인 현삼식 전 시장은 국비확보 문제를 두고 날선 공방을 벌이는 등 충돌해왔다. 이번 선거를 통해 단체장과 국회의원 둘 다 더민주에서 탄생한 만큼 양쪽 모두 힘을 받을 것이라는게 중론이다.반면 양주시처럼 시장 재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함께 치러진 구리시는 반대로 시장은 새누리당 후보가, 국회의원은 더민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이 때문에 더민주 소속인 박영순 전 시장의 역점 사업이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등이 잘 추진될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야당 소속인 국회의원과도 엇박자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당초 GWDC에 부정적이었던 백경현 시장은 당선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는 GWDC를 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는 상태라 투·융자심사 통과 등 앞으로 남은 절차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에 갑·을 두 곳 모두 더민주 후보가 당선된 파주시에서도 야당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단체장 간 신경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 지역 더민주 관계자는 "그동안 파주갑에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이 있었지만, 새누리당 소속인 이재홍 시장은 이렇다 할 소통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이제는 국회의원과 시장이 지역발전 문제에 대해 큰 틀에서 협조할 건 협조하고 견제할 건 견제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야당 국회의원이 선거구 3곳을 점했던 안산 역시 여야 2대2로 재편됐다. 세월호 사고의 피해 지역인 안산 단원구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점은 물론 제종길 현 시장과 지방선거에서 경쟁 관계였던 김철민 전 시장이 이번 선거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게 된 점도, 제 시장에겐 여러모로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평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6-04-17 강기정

총선 최대 화두 '안양교도소 이전'… 국회입성 정치인 해법찾기 나서나

4·13총선에 앞서 안양지역 정치인들이 한목소리를 낸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총선 이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안양교도소 이전 문제는 15년 넘게 이어져 온 안양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은 교도소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왔다.이 때문에 총선을 앞두고 안양교도소 이전문제가 지역 정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양교도소 이전 목소리를 낸 19대 국회의원들 모두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선거구별로는 안양 동안을에 5선인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이, 안양 동안갑에 6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안양만안에 5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각각 5·6선 고지에 올랐다. 이들 의원은 모두 지난해 11월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구성된 '범시민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추진위(이하 범추위)'에 등록한 뒤 안양지역 시·도의원 및 자치단체장 등 35명의 연명이 담긴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안양교도소 이전에 따른 경기남부법무타운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의원은 또 이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는가 하면 안양지역 정치인 및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 정부과천청사를 방문해 안양교도소 이전 촉구 궐기대회를 여는 등 교도소 이전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특히 지역구인 심재철 의원은 지난 13일 발표한 당선 소감에서도 "20대 국회에 입성하면 정부의 10개 부처와 함께 협력하고 이전 대상지인 의왕시와도 원만히 협의를 마무리해 올해 안에 안양교도소와 의왕지역 교정시설을 통합한 경기남부법무타운 조성계획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20대 국회출범 이후 지지부진 하던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4-17 김종찬

"이천쌀 불법기부 시청 수색 웬말"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로 준 쌀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면 우리 농민들이 생산한 쌀은 우리가 직접 홍보하러 다녀야 하느냐?"검찰이 지난 14일 이천시청을 압수수색한 소문이 돌자 한 농민이 자조 섞인 목소리로 한 푸념의 말이다. 적법한 집행이겠지만 쌀 홍보를 위한 것 뿐인데 검찰 수사에 대해 일부 농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17일 일부 농민단체 소속 농민들은 "임금님표 이천 쌀의 홍보를 위해서는 김진표 당선자뿐 아니라 다수의 방문자들에게도 농협 조합장이나 사회·농민 단체장이 나서 홍보하고 있는 실정인데 시장이 나서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는 주장을 했다.특히 마장면 권 모(56) 씨는 "통상적으로 홍보용 쌀을 받은 분들은 각 농협 판매처에 정기적 구매 요청을 하기도 해 공직선거법 운운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며 "지난해 쌀 홍보를 선거철을 피해 해야 하냐"라고 되물었다. 또한 "매년 농민들을 대신해 전 공무원과 사회단체가 나서 홍보와 판매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법의 잣대에만 맞춘 압수수색은 지나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지난 14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등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수원 무 김진표 당선자와 관련해 이천시청 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진표 당선자와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설 연휴 직후 토요일인 2월 13일 설봉산에서 수원의 한 산악회 소속 A 씨 등 회원 30여 명을 만나 2만원 상당의 5㎏짜리 이천 쌀을 나눠준 것을 수사해왔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

2016-04-17 박승용·서인범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박찬대 (인천 연수갑·더민주)

인천 연수구 선거구의 역대 첫 야당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선자는 "경제민주화를 통한 희망의 시대를 이루겠다"며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언제나 연수구의 시민과 대화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당선자는 첫 국회의원 선거에서 접전 끝에 새누리당 정승연 후보를 214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지역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당선된 것은 지난 1996년 15대 총선 때 연수구 선거구가 생긴 이후 처음이다.박 당선자는 "잃어버린 8년 동안 우리 국민과 연수구 주민들의 살림살이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원도심과 신도심 사의 격차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며 "이런 정체된 경제문제가 20년 만에 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준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그는 연수구를 두루두루 잘사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두루미 정책'을 제시했다.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 기존도심 사이의 격차가 커지면서 기존 도심 주민의 박탈감이 크기 때문에 신도시와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공약이다.이와 함께 기존도심의 낙후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수인선 청학역 신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KTX의 환승역 마련, 수인선과 4호선 직통 연결,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착한 버스'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박 당선자는 "인천시 문제는 시민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연수구의 문제는 구청을 찾아가 해법을 찾겠다"라며 "나라 살림이 국민 살림이라는 선대위 구호대로 국민의 살림을 꼭 채울 수 있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6-04-17 김주엽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유동수 (인천 계양갑·더민주)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을 가슴 깊이 각인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유동수(인천 계양갑) 당선자는 정치 신인이다. 국회의원 선거 첫 번째 도전에서 무주공산 선거구에 나서 의원 배지를 차지했다.유 당선자는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자신의 대학 동창이기도 한 송영길 계양구을 당선자가 인천시장에 재임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입문을 준비했다. 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를 거쳐 20대 총선에서 계양구을에 도전장을 냈다. 이 지역 3선 의원인 신학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더민주가 중앙당 차원에서 총선을 앞두고 영입한 '거물급 신인'인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맞부딪혔다. 우여곡절 끝에 진행한 당내 경선에서 유 당선자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본선 경쟁도 만만치 않았다. 계양을에서 오랜 기간 입지를 다져온 새누리당 오성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최측근인 이수봉 후보와의 대결이었지만 유 당선자는 43.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유 당선자는 "서민 경제를 살려달라는 간절한 말씀, 내민 손을 꼭 잡아주시던 손길 결코 잊지 않겠다"라며 "서민과 나라가 더불어 잘 사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유 당선자의 대표 공약은 ▲효성도시개발 임기 내 착공 ▲제2서운산업단지 조성 ▲뉴스테이 1만호 건설 추진 ▲중학교 무상 급식 등이다. 그는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했지만, 위대한 계양 주민께서는 엄중한 명령으로 저를 국회에 보내기로 결정해 주셨다"라며 "계양에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천이다. 주민들께 드린 약속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

2016-04-17 신상윤

[4·13총선 당선자에 듣는다] 소병훈 (광주갑·더민주)

"광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후회됨이 없도록 정말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나가겠습니다."4·13 총선에서 신설된 경기 광주갑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당선자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함은 물론 광주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선거기간 동안 '준비된 후보, 새로운 변화'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시민들에게 다가간 소 당선자는 지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정진섭 후보와 경쟁해 고배를 마신 바 있지만, 이번 리턴매치에서 당당히 승리를 거머쥐며 설욕했다. 그는 "이제 새로운 광주의 시작을 선언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소 당선자는 "우리 광주는 더민주의 뿌리인 해공 신익희 선생님이 탄생한 곳"이라며 "한평생 애민애족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가신 해공 선생님의 행로를 깊이 새기고 광주시민의 권리장전을 가슴 한 편에 담아 시민의 권익을 최우선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또 "시민이 행복한 광주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청년들이 어깨 펴는 광주 ▲여성들이 웃음 짓는 광주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소 당선자는 끝으로 "오직 시민만을 섬기고 지난 20년간 정체된 광주의 발전을 앞당기는 지역의 대변인이 되겠다"며 "지역 주민의 선봉에 서서 광주의 발전과 국민경제 회복을 목표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6-04-17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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