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경기·인천지역 예비후보 전과 이력 분석

전체 429명중 38.7%인 166명경기도가 인천보다 비율높아용인지역 후보 8건 개인 최다등록된 현직의원도 40% 가량경기·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 3명 중 1명 꼴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현재 경인지역 예비후보 429명 중 모두 166명이 각종 전과 이력이 있는 상태다. 전체 예비후보의 38.7%가량이다. 경기도는 341명 중 134명(39.3%)으로, 88명 중 32명(36.4%)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는 인천시보다는 비율이 높았다.경기지역에서 전과 이력이 가장 많은 예비후보는 8건을 기록한 용인의 모 예비후보다. 상당수가 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을 낸 기록이다.7건을 기록한 고양 덕양구의 모 예비후보가 그 뒤를 잇는다. 저작권법 위반 방조가 3건으로 가장 많다.인천지역에선 4건이 최다인데 계양구와 서·강화지역에 등록한 예비후보 3명이 같은 횟수를 기록했다. ┃그래픽 참조음주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흔한' 전과 이력이었다. 공직선거법 위반도 적지 않았다. 야권 예비후보들 가운데는 집시법을 위반한 경우도 많았다. 경기도 시흥과 성남 등에선 사기로 벌금을 내거나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던 예비후보도 있었고, 안양·남양주 예비후보 중엔 건조물 침입과 절도·횡령으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거나 음주운전으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위험운전 치사상)한 경우도 있었다. 남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입찰 방해, 알선수재, 증재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예비후보도 광주와 오산, 용인 등에 있었다. 인천시 연수구와 중·동·옹진 지역에서도 일부 예비후보는 공동 상해와 근로기준법 위반,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치사상) 위반으로 벌금을 물었다.예비후보로 등록한 현직 국회의원들 중 전과 이력이 있는 경우 역시 40%가량이었다.인천지역은 예비후보로 활동 중인 현직 국회의원 8명 중 전과가 있는 경우가 2명으로 비교적 비율이 적었지만, 경기지역은 39명 중 17명이 전과(43%)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6-02-22 강기정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현역의원 2명 모두 불출마·분구 예상지역

새누리 16·더민주 7·국민의당 9명병 신설 확정안돼 을에 20명 몰려예측불허 전쟁터… 연쇄이동 예상12년간 야당 텃밭 여당 탈환 노려남양주시는 현역의원 불출마와 선거구 분구예정 등으로 후보자가 넘쳐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중진 현역인 최재성(남양주갑)·박기춘(남양주을. 이상 3선) 의원이 출마하지 않아 기존 선거구가 모두 '무주공산'인데다 병 선거구 신설 예정에 따라 여야 공천신청자가 30명을 넘어서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16명,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9명으로 현대판 춘추 전국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새누리당의 경우 그동안 텃밭을 12년동안 더민주에 빼앗긴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신설 포함 3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 깃발을 확실히 꽂겠다는 입장이다.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곳은 박기춘 의원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을 지역(진접·진건·오남·별내(면)·퇴계원·별내(동)·지금·도농)으로 가장 많은 예비후보들이 몰려들었다.늦어지고 있는 선거구 획정으로 이곳 예비후보들은 어떻게 나뉠지 모르는 선거구로 인해 애를 태우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신설되는 병 선거구가 없어 많은 후보들이 기존 갑·을 두 개 선거구로 나눠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황에서 일단은 을구로 몰리고 있다.을 지역에는 현재 20명이 예비후보(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5명, 국민의당 6명)로 등록을 마쳐 보이지 않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공명식, 김성태, 김장수, 민정심, 안만규, 이의용, 주광덕, 이인근, 주덕현 등 9명이 예비등록을 했다. 이의용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공명식 전 시의회의장, 안만규 남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의장, 민정심 전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9명이 한곳에서 경합을 준비 중이고 새롭게 생길 선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바늘구멍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더민주는 김관기, 김한정, 최민희, 김형기, 박철수 등 5명, 국민의당도 이창수, 표철수, 이진호, 최상균, 이삼순,유병호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을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 중 병지역이 신설되면 주광덕, 민정심, 최민희, 조광한을 비롯한 여러 명의 예비후보자가 신설구 출마를 선언해 놓고 있으며, 여타 후보자들도 선거구가 결정되면 본인이 유리한 선거구로 등록을 변경할 것으로 보여 선거구 획정이 끝나면 예비후보자들의 출마선거구 연쇄 이동이 예고되고 있다.갑구에는 새누리당에서 남혜경, 유낙준, 박상대, 심장수, 안형준, 김미연, 권태욱 등 7명,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일하게 조광한 후보가 등록을 했으며, 국민의 당에서는 박동명, 박한기 두 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최재성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공천설이 제기되고 있는 남양주 갑 선거구는(와부·화도·조안·수동·금곡·양정·평내·호평) 예비후보로는 심장수·남혜경·유낙준·박상대·안형준·김미연,권태욱(이상 새누리), 조광한(더민주), 박동명·박한기(국민의당 )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의 경우 심장수 당협위원장이 10년 넘게 당조직을 장악 관리하면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인인 안산대 김경숙 교수가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과의 많은 교감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해병대 사령관을 역임한 유낙준 남양주 향우회장이 '민생사령관'을 자처하면서 화도읍에 태를 묻은 진짜 남양주인으로 지지 기반이 탄탄하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미연 새누리당 중앙여성부위원장, 안형준 안전한나라대표가 가세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이번 남양주 지역 예비후보중 여성후보는 5명(새누리당 3, 더불어민주당 1, 국민의당 1)이 등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6-02-21 이종우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중앙정치 피로감' 안양지역 변화 요구 분위기

4선 심재철·이종걸 - 5선 이석현3개 선거구 모두 여야중진들 포진"지역위해 특별히 한일없어" 주장민병덕·강득구 등 당내 경선 도전"안양시민의 바람은 지역 발전을 이룰 새로운 인물입니다."전국 표심을 살펴볼 수 있는 '바로미터'로 알려진 안양민심이 총선을 앞두고 요동치고 있다. 그동안 안양은 더불어민주당 이석현(동안갑 5선) 의원, 이종걸(만안) 원내대표(4선), 새누리당 심재철(동안을) 의원(4선) 등 중진 의원이 내리 당선되면서 신인 정치인들에게는 당선불가나 마찬가지인 선거구였다.하지만 낡은 정치, 구태정치가 아닌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현역 의원들을 위협하고 있다. 안양지역 3개 선거구 모두 중진의원들이 포진되면서 유권자들이 기존 정치권에 대한 피로현상으로 자연스레 새인물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다. 이들은 "현역 의원들은 지금껏 당적을 떠나 안양 발전을 위해 특별히 추진한 사항이 없다"면서 "최근 불거진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 군포 의왕시와의 3개시 통합 실패, 시외버스종합터미널 부재 등의 굵직한 현안사항이 대표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정치권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안양시의회 전 의원으로 구성된 전풀뿌리지방의원 모임은 지난 16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보다는 일신의 영달을 위해 중앙정치만을 원하는 정치인들은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 시민들은 지난 10여년간 지역발전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 힘(?)을 보태 왔지만 이들은 시민들의 삶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고 선거철만 되면 반짝 나타나는 등의 무연고 정치를 반복하고 있다"며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특히 총선에 앞서 치러 질 당내 경선도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치닫고 있다. 거목과 같은 현역 의원들에 도전장을 내민 신인 정치인들의 이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석현 의원에겐 박원순 서울시장 캠프 시절 활동한 민병덕 변호사가, 이종걸 원내대표에게는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각각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심재철 의원에겐 안기영 전경기도의원, 임영신 전경기도의원, 조재정 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등 3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당내 경쟁자들은 모두 변화와 혁신, 중앙정치가 아닌 민생중심 생활정치를 선거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병덕 후보는 학부모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 만들기'를, 강득구 예비후보는 안양교도소 이전 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조재정 예비후보는 지역주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 현안을 의논하는 '소통의 정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 민심을 사로 잡고 있다.이들은 현역 의원들이 중앙정치에 발이 묶인 틈을 타 일찌감치 지역 표밭을 누비며 '기존 정치철폐'를 한 목소리로 외치는 등 총선 승리를 불태우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2-18 김종찬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2030 vs 7080 나이 차 뛰어넘는 진검승부

2030, 청년·직장인 문제 공략경인지역 16명 중 9명 새누리7080, 풍부한 경험·기반 강점'2030 VS 7080 최후의 승자는?'경기·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 411명(17일 현재) 중 20~30대는 16명, 70~80대는 8명으로 조사됐다. '젊은이의 신선함'과 '어른의 경륜'을 앞세운 이들은 나이 격차가 61세까지 벌어지지만 저마다 지역 대표 일꾼을 자처하며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경기도에는 전국 최고령 예비후보와 최연소 예비후보가 모두 모여 있다. 최고령은 김포의 한나라당 김두섭 예비후보로 올해 86세다. 경인지역의 유일한 80대 예비후보이기도 하다. 1960년 5대 총선부터 이번 20대 총선까지 무려 16차례 총선에 도전, 지난 2004년 이후 선거 때마다 최다 출마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4대 총선에 한 차례 당선된 바 있다.최연소는 올해 25세인 새누리당 조은비 화성을 예비후보다. "청년 대표로서 친구들, 선·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각오로 출마했다는 조 예비후보는 '내 딸 조은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우고 있지만, 최근 노동법 관련 질문에 답변을 얼버무리며 자질 논란이 일기도 했다.20대 예비후보는 조 예비후보를 포함, 경인지역에 모두 3명이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주무관이었던 인천남동갑의 새누리당 최진범(29) 예비후보와 시민단체 활동으로 정치에 입문한 고양덕양갑 신지혜(28) 노동당 예비후보가 있다. 당은 다르지만 이들은 '청년 문제 해결'을 공통적으로 내건 게 특징이다.30대 예비후보들도 20대 주자들처럼 '젊음'을 앞세우긴 마찬가지지만, 또래 세대인 직장인·워킹맘들의 생활 문제와 지역 현안 해결 등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도에는 수원을 무소속 김현우(34), 성남수정 새누리당 변환봉(39), 의정부을 무소속 김재연(35), 안양 만안 새누리당 김승(39), 안산상록갑 새누리당 박선희(36), 고양덕양을 더불어민주당 강동기(36), 의왕과천 녹색당 홍지숙(33), 화성갑 새누리당 리은경(31), 화성을 더민주 이상훈(37), 파주갑 더민주 박찬규(36) 예비후보가, 인천시에는 중·동·옹진 새누리당 서명훈(39), 연수 새누리당 정영남(37), 남동갑 새누리당 문대성(39) 예비후보가 활동 중이다.20~30대는 통상 진보 성향 세대로 분류 되지만 이번 경인지역 젊은 예비후보들은 새누리당 소속이 절반을 넘는다. 16명 중 9명이 여당 주자로,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등 야당 주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 '젊은 보수'를 표방하며 '정치 혁신'을 외치는 것이다. 정당 차원에서 청년 인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부분과도 맞물려있다. 현직 국회의원인 문대성 예비후보나 청년위원회에서 일했던 남동갑 최진범 예비후보를 비롯해, 성남수정 변환봉 예비후보는 이번 새누리당의 1차 인재 영입을 통해 출마한 경우다.모두 새누리당 소속인 70대 예비후보들은 국회의원·단체장 출신이다. 경기 여주·양평·가평의 이규택(73·14~17대), 같은 지역에 출마한 이범관(72·18대), 인천 남동갑의 이윤성(71·15~18대), 부평갑 조진형(73·14~15·18대), 계양을 안덕수(70·19대) 예비후보는 전직 국회의원이다. 인천 서·강화을 이훈국(70) 예비후보는 서구청장 출신이고, 경기 부천원미갑 새누리당 홍건표(71) 예비후보는 부천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오랜 지역 활동으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기반이 탄탄하다는 점이 이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장점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6-02-17 강기정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경기·인천지역 예비후보들 유권자 사로잡기

화가·플로리스트등 다양한 직업구두닦이·농사꾼등 친근 이미지저마다 서민 강조 "풀뿌리 일꾼"경기·인천지역 4·13 총선 예비후보자가 16일 현재 406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색 경력·직업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끄는 예비후보자들이 늘고 있다.이들 대부분은 구두닦이·비정규직 노동자 등 자신들이 평범한 '서민'임을 강조하며, '풀뿌리 일꾼'의 적임자라는 점을 앞세우고 있다.경기도 성남 수정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영숙(68) 예비후보는 화가다.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출신 등을 대표 경력으로 앞세운 다른 총선 주자들과 달리 그가 예비후보 등록 당시 제출한 경력은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서양화부문 입선'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 수상'이다.정씨는 "저뿐만 아니라 소시민들은 생활 속 어렵고 답답한 부분이 아주 많다"며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 정치에 처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일반 유권자와 똑같은 보통 주민'을 외치는 무소속 김현우(34) 수원을 예비후보도 마찬가지다. 선관위에 비정규직 자동차 설계 노동자를 직업으로 명시한 그 역시 '제조업 분야 노동자 4년'과 '비정규직 자동차 등 설계 노동자 11년'을 대표 경력으로 내세웠다.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선 무소속 박일등(51) 광주 예비후보는 이 지역에서 10여 년 간 구두를 닦아왔다. 세계랭킹전(프로권투) 출전 등 경력도 남다르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지역구를 돌아다니며 구두를 닦고 민심을 살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화성 봉담읍 분천리 이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길성(54) 화성을 예비후보는 경기지역의 유일한 '농사꾼' 예비후보다. 그는 평소 농사를 지을 때 신던 흙 묻은 털신을 그대로 신고 선거 운동을 하는 게 특징이다.SNS상에서 '얼짱 후보'로 유명세를 탄 새누리당 조은비(25) 화성을 예비후보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조 씨는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내야 하는 기탁금도 꽃집을 운영해 모은 돈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왕과천지역에 출마한 녹색당 홍지숙(33) 예비후보는 출판 디자이너 출신이다. 홍 씨는 "대부분의 유권자가 사실 정치와는 동떨어져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제가 총선 예비후보로 나선 것은 직업 정치인이 되겠다는 생각에서가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그와 같은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일반 시민들이 정치를 해야 진정한 삶의 문제에 대한 정치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극 전문 배우'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새누리당 방형주(56) 용인을 예비후보는 TV 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 '정도전'과 '광개토대왕', '대조영' 등에 두루 출연했다. 새누리당 누리스타 문화예술 중앙조직 총괄단장도 맡고 있다.인천의 새누리당 최진범(29) 남동갑 예비후보는 '유한회사 19시30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인천 지역의 각종 소식 전달과 청년 맞춤형 문화·창업 정보 제공 등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 등을 주로 하고 있는데, 지역 발전을 위해 이 같은 회사를 꾸린 데 이어 이번엔 총선에 도전해 지역의 '낡은 정치'를 끝내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계양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유동(62) 예비후보는 야구 선수 출신으로, 한국 프로야구 역사의 산 증인이다. 1982년 OB베어스에 입단해 그 해 한국시리즈에서 MVP가 됐다. 이후 삼미슈퍼스타즈와 청보핀토스를 거쳤고 1986년 은퇴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6-02-16 강기정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경인지역 전직 국회의원 대거 재입성 도전

與 이규택·김영선·이윤성 등 8명… 野 조성준 출사표당내 전현직·세대간 대결 등 본선진출 가시밭길 예고낙선·예선탈락 '아픔털기' 구시대적 이미지 극복 과제제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재입성하려는 '올드보이(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출전 준비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랜 정치경륜과 풍부한 경험, 높은 인지도를 발판삼아 이번 총선 출사표를 던졌지만, 동시에 '구시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평가다. 재기를 노리는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거나 공천장을 받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이번 선거를 통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큰 정치인으로 남으려면 더 이상 욕심부리지 말고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제기되고 있어 이들이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본선무대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에선 14~17대 내리 4선을 기록한 이규택(73) 전의원이 여주·양평·가평지역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이 전의원은 14·15대는 민주당 소속으로, 16·17대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여주군에서 당선된 바 있다. 친박계인 이 전 의원은 비박계 4선 정병국(58) 의원, 18대 의원을 지낸 이범관(72) 변호사와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현직 의원간 대결구도를 먼저 뚫어야 하는 것이다.지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한나라당 대표까지 지낸 김영선(55)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고양 일산서구에서 다시 총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미(53) 의원과는 역대전적 1승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이번에 공천을 받게 되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된다.인천 남동갑에서 지난 15~18대까지 내리 4선을 한 새누리당 이윤성(71) 전 국회부의장도 총선출마를 위해 이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가 김무성 대표의 권유로 지역구를 옮겨 재선에 도전하는 문대성(39) 의원과 당내에서 세대 간 대결을 벌이게 됐다.성남분당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임태희(59) 전 의원이 재입성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16·17·18대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임 전 의원은 2년전 수원영통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뒤 본인의 과거 지역구인 분당을에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다. 당내 현역인 전하진(57) 의원과 한판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부천원미을에는 15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이사철(63) 변호사가 원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당내에선 18대 비례대표를 지낸 손숙미(61) 가톨릭대 교수와 서영석(58) 전 경기도의원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부천 소사에서도 재선(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차명진(56)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재진(49) 전 경기도의원과 강일원(56) 가톨릭대 교수와의 당내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안산단원을에선 17·18대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박순자(57) 전의원이 뛰고 있다. 당내에선 이혜숙(51)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기학(47) 경기도당 sns위원장, 허숭(47) 김무성대표 비서실 부실장 등과 4파전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인천 부평갑에는 3선을 지낸 새누리당 조진형(73) 전 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당내 경쟁자인 정유섭(61) 부평갑 당협위원장, 한원일(55) 부평으뜸포럼 운영위원장 등과 당내 3파전 경선을 통과해야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야권에선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조성준(67·성남중원) 전의원이 재기를 노리고 있다. 조 전의원은 당내에서 안성욱(51) 전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비례대표인 은수미(52) 현 국회의원과 3파전 경선 통과라는 험로가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같은 야권인 국민의당 윤은숙(56) 전경기도의원과 박윤희(47) 전 성남문화재단 이사 등 야권 경쟁도 예상돼 원내진출에 적지 않은 가시밭길이 놓여있다.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6-02-15 김학석

[4·13총선 열전현장 핫코너] 여·야 상향식 공천제 도입 적극 검토

신인 기회 제공 단수 배제 가능성경인지역 서청원·황우여 등 10명물갈이론 앞에 당내 경선 큰 부담여야가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돌입하면서 경기·인천 지역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신예들의 치열한 견제에 시달리고 있다.여야 모두 정치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단수공천을 배제하고 상향식 공천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중진들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경기·인천 지역의 4선 이상 국회의원은 서청원(7선·화성갑), 황우여(5선·연수구), 심재철(4선·안양동안을), 원유철(4선·평택갑), 정병국(4선·여주·양평·가평 이상 새누리)의원, 문희상(5선·의정부갑), 이석현(5선·안양동안갑), 이종걸(4선·안양만안), 원혜영(4선·부천오정 이상 더민주), 김영환(4선·안산상록을·국민)의원 등 여야 각각 5명씩 총 10명이다. ┃표 참조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안양시 만안구에 출마한 이후 내리 4선에 성공한 이종걸(58)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치러질 경선에서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자 도의원 3선 출신인 강득구(52) 예비후보와 맞붙을 예정이다. 이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공천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강 예비 후보 또한 지역에서 만만치 않은 기반이 있어 계속 이 원내대표를 압박하고 있다. 강 예비 후보 측은 바닥 민심은 오히려 자신이 앞선다는 입장이다.현역 최다선으로 8선에 도전하는 서청원(72) 의원의 경우 참신함을 앞세운 젊은 여성 예비후보 리은경(31) 화성시 균형발전연구원장 등과 경선을 할 처지에 놓였다. 언뜻 보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쳐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리 예비후보 측은 경선까지만 가도 본인에 대한 인지도를 충분히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잃을 게 없어 보인다.반면 서 의원 입장에서는 '세대교체론'에 대한 약점과 여성, 유학파, 신선함으로 무장한 신진 후보의 공격을 방어해야 하기 때문에 리 예비후보가 의외로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도 있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역임하고 5선을 유지하고 있는 황우여(68) 의원의 경우도 장관 임기 말에 "끝까지 장관 지킨 나는 경선 면제 안 해주나?"라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당내 경선을 의식하고 있다. 인천 연수구 자체가 여권 성향이 강한데다가 본인이 지난 20년간 자리를 지킨 곳이지만 황 의원은 인천지검 부장검사 출신으로 "송도유원지를 세계적인 디즈니랜드로 만들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 이중재(52) 변호사를 경선에서 꺾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한 지역정가 관계자는 "4선 이상 의원들의 경우 그 동안의 관록을 바탕으로 경선에서 승리하고 무난하게 공천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여론조사에서 보듯 최근 유권자들이 중진 의원들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며 '현역 물갈이론'을 주장하고 있어 안심하고 있을 수만은 없는 입장 일 것"이라며 "다선의원들의 강점은 지지기반이 견고한 반면, 의정 활동 기간에 비례해 많은 약점에도 노출돼 있어 당내 경선기간 동안 다른 예비후보들로부터 상당히 시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6-02-14 김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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