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뛰는 사람들

 

[4·13총선을 뛰는 사람들]'소수정당' 노동당 신지혜 후보, TV토론회 참석 확정

노동당 신지혜(고양시갑) 후보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소수정당의 TV토론 참여권을 차단한 차별적 선거법에 대해 신 후보가 직접 끈질긴 싸움을 벌인 결과다. 앞서 신 후보는 지난 24일 '소수정당 후보는 투명인간?'이라고 적힌 TV모양 피켓을 뒤집어쓰고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는 퍼포먼스를 한 바 있다. 똑같은 거액의 기탁금을 내고도 소수정당이라는 이유로 TV토론회에 초청받지 못한 것에 대한 문제제기였다. 현행 선거법은 소수정당 후보가 TV토론회에 출연하려 할 때 거대정당 후보 모두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한 명이라도 동의하지 않으면 공동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신 후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제한하고 선거공영제를 훼손한 불공정한 선거제도"라며 집요하게 여론에 호소해왔다. 3월 27일 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왔던 지지자들도 이에 공감하고 TV모양 피켓에 자신의 얼굴을 넣은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어 29일에는 신 후보가 새누리당 손범규, 더불어민주당 박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다니며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 참가 동의 요청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고양시갑 선거구 TV토론회는 4월 5일 오후 7시 40분에 씨앤앰 경기케이블TV에서 방송된다.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노동당 신지혜 고양시갑 후보가 지난 29일 새누리당 손범규, 더불어민주당 박준,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 참가 동의 요청서'를 전달했다. /노동당 고양시갑선거구 선대본부 제공

2016-03-30 김재영·김우성

[4·13총선을 뛰는 사람들]고양시을 정재호 선대위에 예선 경쟁자 전원 합류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고양시을) 후보가 파죽지세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정 후보는 당내 경선 상대였던 문용식, 송두영, 강동기 예비후보와 이치범 전 환경부장관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지역은 치열한 경선을 치렀다. 청년 강동기 예비후보가 1차 컷오프의 고배를 마셨고, 지역위원장이자 당 디지털소통위원장으로 온라인당원입당을 이끄는 등 혁혁한 성과를 올린 문용식 예비후보가 2차에서, 지난 19대 총선 후보였던 송두영 예비후보가 3차에서 최종 탈락했다. 세 후보는 정 후보의 본선 승리를 위해 흔쾌히 선대위에 합류했다. 이에 정 후보는 세 후보의 정책 공약을 녹여내면서 '용광로 선대위'를 구성했다. 소위 '안희정계'로 분류되는 정 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정치적 관계 이전에 30년 지기 친구로 알려졌다. 문재인 전 대표와는 참여정부에서 함께 일한 사이다. 뿐만 아니라 이종걸 원내대표는 종교적 '대부'이고, 대구 수성구갑의 김부겸 후보와는 '형, 동생' 하는 관계로 자처하는 등 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이번 총선에서 필승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 후보는 본선 선거운동 시작인 31일 가라뫼사거리 분수대 앞에서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첫 주말인 4월 2일에는 덕양구 햇빛마을 18단지 사거리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집중유세가 예정돼 있다.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3-30 김재영·김우성

[4·13총선을 뛰는 사람들]더민주 고양시을 정재호 후보, 스몰딜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정재호(고양시을) 후보는 30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인·여성·청년·생활체육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스몰딜(small deal)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달 15일 덕양구를 시(市)'급'으로 발전시킬 6대 프로젝트를 담은 '덕양시프로젝트'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날 정 후보는 스몰딜 정책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계층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기존의 무차별 개발 방식은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렵다"며 "지역 내 천혜의 땅과 시민의 재능 등 사회적 자본을 바탕으로 국고에 비중을 두지 않고 큰 비용을 들이지 않는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노인 대상 '고양시 취약계층 어르신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여성에게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를 위한 고양새일센터'와 '마을공동체 지원'을 제안했다. 또 '좋은 일자리를 위한 비정규직 사용 부담금제 도입'과 '공공 홈 쉐어링 추진' 등 청년을 위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덕양구 생활체육인을 위해서는 '축구·야구 전용구장 및 실내테니스장·족구장 설치를 약속했다.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과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한 재원조달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정 후보는 "덕양구의 잃어버린 8년을 되돌릴 수 있는 국가적 아젠다를 실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정책 공약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전개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6-03-30 김재영·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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