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

 

홍준표 "좌파가 무너뜨린 대한민국 기초 다시 세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8일 "좌파가 무너뜨린 자유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이날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친북세력이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민노총이 경제정책을 결정하고, '역사부정' 전교조가 교육을 망치는 나라를 막아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후보는 "목숨 바쳐 이 나라를 지키고, 피땀 흘려 우리 경제를 일구고,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 아버지,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이 자유대한민국이 지켜야할 정신이고 가치"라며 "이웃을 위한 희생, 국가를 위한 헌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내일 우리가 함께 여는 대한민국은 돈과 '빽'이 성실과 정직을 이길 수 없는 나라"라며 "떼법이 준법을 이길 수 없는 나라, 선전과 구호가 선의의 침묵을 이길 수 없는 나라, 가면과 위선이 담대한 정의를 이길 수 없는 나라"라고 강조했다.이어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돈없고 힘없는 서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줄 수 있는 세상, 그리하여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홍 후보는 "우리는 지난 21일 동안 선거를 한 것이 아니었다. 우리는 기적을 만들었고 역사를 만들었다"며 "권력의 오만 앞에 언론은 비굴했지만, 국민은 당당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힘있는 자들은 엎드렸지만 힘없는 국민은 일어섰다"며 "좌파집권을 막기 위해 일어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가 이긴다. 나라를 지키려는 사람이 욕심을 지키려는 사람을 이긴다"며 "내일은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여는 날"이라고 말했다.이날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서는 홍 후보는 "대장정의 마지막 여정을 출발한다"면서 "부산에서, 대구에서, 대전에서, 천안에서, 서울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홍 후보는 "꼭 투표해 달라. 내일 홍준표가 대역전의 기적을 완성하겠다"며 "홍준표가 이긴다. 우리가 이긴다"고 호소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沈 "심상정 찍어야 촛불열망 실현…'대전환' 선택해달라"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8일 "내일은 더 강한 개혁, 더 큰 변화를 위해 투표해달라"며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촛불시민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심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이 날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심상정에게 투표해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가 강해지고, 심상정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같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1천100만 사전투표 열풍으로 정권교체는 이미 확고해졌다. 국민은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60년 승자독식, 성장제일주의 대한민국의 노선을 대전환을 선택해달라. 이제 남은 것은 오직 심상정"이라고 강조했다.심 후보는 "지난 5개월간 촛불 든 시민들의 승리를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다해왔다. 이 땅의 모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번 대선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개혁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주권자들의 선택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 상황이 만만치 않다. 이대로라면 여러분이 저를 통해 보여준 그 열망이 다시 사라질까 두렵다"며 "1분만 시간을 내서 저를 위해 투표해달라. 당신의 목소리, 당신의 편인 심상정을 지켜달라. 내일 국민이 저 심상정을 안아달라"고 말했다.심 후보는 "많은 국민이 저의 TV토론을 주목하고 응원해주셨다. 심상정이 없는 TV토론이었다면 개혁은 없고 이전투구만 난무했을 것이며, 왼편은 없고 오른편의 목소리만 각축했을 것"이라며 "이를 악물고 달려왔다. 국민의 답답한 마음과 대안을 갖고 싸웠다"고 지난 선거운동을 자평했다.심 후보는 기자회견 이후 질의·응답에서 "프랑스 대선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의석 1석 없는 신생 정당 후보에게 기회를 줬다"며 "대한민국도 이번 대선에서 수십 년간 국민이 표를 주었던 정당들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 후보는 막판 판세가 불리하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선거 막판으로 오면서 조직 세가 많이 작용한 것 같다"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결집력이 강한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고 답했다.선거운동 기간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해서는 "성소수자 어머님이 유세장 와서 '숨이 멎을 뻔했는데 심 후보가 TV토론에서 (성소수자 관련 발언을 위해) 1분 찬스를 써서 가슴이 다시 뛰었다. 민주주의도 다시 뛰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이 말을) 제 일생에 늘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교체와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위해 지지해 달라고 밝힌 뒤 손가락으로 기호를 나타내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文 "압도적 지지 모이면 천지개벽 기적 가능…표 몰아달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8일 "제게 당면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할 힘을 달라.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개혁과 통합의 도도한 흐름을 만들어달라"라고 말했다.문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이 날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이 지나면 우리는 모두 새 대통령, 대한민국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긴 여정의 끝을 앞두고 두려운 마음으로 국민께 마지막 호소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대한민국은 국가비상상황으로, 안보와 외교·경제위기가 맞물려 있다"며 "국가는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상황인데 새 대통령은 인수위도 없이 바로 국정을 시작해야 한다. 국민의 단합된 힘이 없으면 첫걸음부터 흔들리기에 하나 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개혁만이 안팎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며 "개혁으로 낡은 시대와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개혁으로 부정부패와 반칙·특권을 걷어낸 바로 그 자리에서 통합이 이뤄지고, 그런 통합만이 나라의 갈등을 끝내고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며 "개혁을 시작해야 국민통합도 완성된다"고 역설했다.그는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닌 새 세상이 목표"라며 "한 표가 더 모이면 세상이 한 뼘 더 달라지고, 열 표가 더 모이면 나라가 열 발자국 더 전진한다. 천 표, 만 표 모인 압도적 지지가 모이면 천지개벽의 기적 같은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문 후보는 "특별히 6월 항쟁 세대들께 호소한다"며 "그때 우리는 하나였다. 온 거리를 땀으로 적시고 대통령 직선제를 따냈지만 끝내 민주주의를 완성하지 못했다. 이번이 그 기회"라고 밝혔다.그는 "자식 세대에 민주주의 나라를 물려줄 절호의 기회"라며 "6월에서 촛불로 이어온 그 염원으로 압도적 정권교체의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청년세대에게 당부한다"며 "여러분의 참여가 대한민국을, 여러분의 미래를 바꾼다. 조금 더 힘을 보태 압도적인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께 부탁드린다"며 "평생의 고생을 편안히 뒷받침하는 책임 있는 나라를 만들고, 안보도 국방도 평화도 걱정하시지 않도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여기까지 끌고 온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속의 당당하고 부강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걱정 하나도 안 하셔도 된다. 저희 부모님의 삶을 걸고 약속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제 인생의 마지막 도전으로, 정말 최선을 다했고 엄청나게 준비했다. 자신있다"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하고, 국민의 선택을 받은 그 날부터 바로 국민 모두의 대통령답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야당 당사부터 찾아가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대국과 외교 안보문제를 깔끔히 풀어나가고,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사상 최초로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고 싶고, 사상 최초로 전 세대에서 지지받고 싶다. 사상 최초의 통합대통령 되고 싶다"며 "힘을 모아달라.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기적의 투표율, 압도적 득표율이 대한민국의 새 시작을 여는 힘"이라며 "국민의 위대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고 전 세대에서 지지받는 사상 최초의 통합대통령이 되고 싶다"며 "힘을 모아달라. 표를 몰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안철수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 뒤집을 것…승리 확신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8일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민심의 바다가 여론조사를 뒤집을 것이다"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 저는 저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과거와 미래의 대결에서 미래가 승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9일 대선에 대해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안 후보는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신당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된 점을 거론하면서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정당구조를 깼다. 프랑스는 낡은 이념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면서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못해도 2등은 하면서 살아남은 한국의 기득권 양당 정치구조를 혁신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에 프랑스와 함께 기득권 정치에 종말을 고하는 상징국가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 변화의 흐름은 더이상 거스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후보는 1번(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과 2번(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은 과거이며 수구 기득권이라면서 "1번과 2번의 정치를 깨는 것이 변화이고 미래"라고 말했다.그는 "1번을 찍으면 이 나라 또 다시 두 동강으로 나뉘어 분열하고 대결하는 정치 반복된다.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 경제, 안보, 민생 돌보지 못하고 이제와서 또 정권을 달라고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거 전에는 통합을 외치다가 선거가 끝나면 도움준 사람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끼리끼리 나눠먹었다"면서 "계파 패권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무능하다는 것이다. 줄 잘 서고, 말 잘 듣는 사람만 쓰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2번을 찍으면 부끄러운 과거가 반복된다. 대통령 후보 자격조차 없는 부끄러운 2번을 찍으시면 이 나라가 부끄러운 과거로 돌아간다"라며 "당선될 수도 없고, 보수를 대표할 수도 없고, 미래를 책임질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안 후보는 "1번이나 2번이 되면 광장은 5년 내내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될 것"이라며 "이대로 멈추면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변화와 미래를 선택해 달라"면서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유능한 정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확실히 준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기득권의 저항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개혁과제를 힘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국민께서 감동할 수 있는 정치, 대한민국을 다시 꿈꾸게 할 수 있는 정치, 저 안철수가 꼭 해내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정부 드림팀을 만들 것이다. 젊고 능력 있는 정치지도자들께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릴 것"이라며 "지역, 세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공동체를 위해 열정을 갖고 함께 할 인재들이 폭넓게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난 4일부터 4박 5일째 진행 중인 '걸어서 국민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거론하면서 "시작은 작았지만, 결과는 거대했다"라며 "저는 감히 뚜벅이 유세를 제2의 안풍이라고 생각한다. 진심이 있었기에 국민께서 그것을 알아봐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국민들의 마음은 거리에, 시장에, 골목골목에서 참으로 소중하게 존재했다. 빛났다"라며 "'정치가 국민들 삶과 너무 동떨어져 있었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걷고 또 걸으면서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이유도 생각났고, 세상을 바꾸겠다는 초심도 더욱 간절해졌다"고 전했다.그는 "어제까지 (페이스북) 생중계를 한 시간만 41시간 47분이다. 200만명이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페이스북에서만 874만명에게 전달됐다"라며 "오늘이 지나면 1천만명은 무난히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취임식은 어디서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국회서 선서 이후 바로 청와대에 가서 일을 시작하겠다. 가장 먼저 당연히 경쟁한 후보들과 통화하겠다. 또 각 정당 대표들의 협조를 구해 빠른 시간내 협치를 하겠다"라며 "안보·외교·경제 등 3대 현안, 특히 청년 실업문제가 동시에 진행할 수 있게 빠른 시일내 팀을 짜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19대 대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선거안내]반드시 지정 투표소에서… 다른 후보자란 침범시 무효

19대 대통령선거 선거가 9일 전국 1만3천964개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선관위가 각 가정에 발송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선관위는 후보자 수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의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보다 0.3㎝ 줄어들었으나, 기표도장의 크기도 0.3㎝ 작게 제작했기 때문에 기표란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기표란을 조금 벗어나더라도 다른 후보자의 기표란에 닿지 않으면 유효로 인정된다고 안내했다. 다만, 후보자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거나 두 후보자란에 걸치는 경우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개표 마감 시간은 과거보다 늦어져 이튿날인 10일 오전 6∼7시가 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 투표율이 상승이 예상되고, 투표 마감시각이 종래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로 2시간 늦춰진 데다 투표용지가 18대 대선 때 15.6cm에서 28.5cm로 길어져 투표지분류기 처리 속도가 분당 310매에서 190매로 저하된 것도 개표 종료 시간 연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투표지 육안 확인을 위해 심사계수기 속도도 분당 300매에서 150매로 하향 조정했다. 사전투표 도입에 따른 봉투 개봉에 시간이 걸리고, 투표율이 올라갈 경우 개표 작업 자체도 오래 걸린다.이에 따라 10일 오전 8시, 늦어도 오전 10시에는 전체회의를 소집해 당선인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했다./이승철기자 leesc@kyeongin.com제19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종합상황실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이승철

박지원 "박지원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변화·미래' 시대정신이 승리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8일 프랑스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된 에마뉘엘 마크롱이 당선된 것에 대해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다"고 말했다.8일 박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다. 낡은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고자 했던 마크롱, 의석수 하나 없는 신당으로 오직 국민을 믿고 전진한 마크롱은 말 그대로 '프랑스의 안철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안풍(안철수바람)과 마풍(마크롱바람)'을 일으켰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문재인 패권은 의석수 하나 없는 마크롱이 어떻게 프랑스를 이끄느냐고 비아냥거리겠지만, 시대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며 " 문재인 패권은 변화와 미래의 열망이 하찮다고 하겠지만, 시대는 도도히 전진한다"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이어 "변화와 미래의 시대정신이 안철수에게 있다. 낡은 이념대결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가려는 혁신과 통합, 안철수가 이미 이뤄내고 있다. 미래가 이긴다. 변화가 이긴다. 안철수가 이긴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박지원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웃으며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디지털뉴스부

정우택 "文, '패륜집단' 망언 사죄해야…준용씨, 아빠 안돕나"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영남권을 '패륜집단'으로 표현한 데 대해 "문 후보가 직접 국민께 사죄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민심을 패륜집단 취급하는, 있을 수 없는 망언에 대해 문 후보는 그 자리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모든 게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문 후보 캠프의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은 전날 홍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경남(PK) 민심에 대해 '패륜집단의 결집'이라고 표현했다가 보수진영의 비난이 거세지자 단장직에서 사임했다. 논란이 일자 그는 '패륜집단 결집' 표현을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 수정했다. 정 위원장은 "노인비하·여성모독으로 물러난 표창원, 자기 부인 쏴 죽인다 했던 전인범, 후보 일자리 공약을 정면 반박했던 송영길, 노무현 자살이 계산됐던 것이라 손혜원, 보수 궤멸시켜야 한다고 했던 이해찬 등 (문 후보 측) 망언은 이번만이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는 "결코 말실수가 아니라 문 후보와 그 진영의 사고와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역사와 체제를 부정하고, 정작 북한은 적이라 부르지 못하면서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 온 보수 세력을 적으로 여기는 극단적 좌파 인식을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누가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진정 위대한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새롭게 써 갈 수 있는 후보인지, 누가 이 나라를 또다시 분열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북한 김정은이 좋아할 후보인지 냉엄하게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이 제기된 문 후보의 아들 준용 씨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두고 "대한민국 선거 역사상 대통령 후보로 나선 부모의 선거운동을 돕지 않는 자녀는 한 번도 못 봤다"고 꼬집었다. 그는 "홍 후보 아들은 발이 부르트도록 전국을 뛰어다니고, 다른 후보 자녀들도 마찬가지"라며 "문 후보 아들만 지금까지 아무런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 (문 후보는)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문준용 씨는 왜 선거운동에 나서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아버지 문 후보가 이미 대통령이 다 됐다고 생각해서 선거운동을 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국민에게 자신을 숨기고 싶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연합뉴스발언하는 정우택 선대위원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19대 대선 5차 국가대개혁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홍준표 "국방 박정이·노동 김문수…교육·법무도 발표 검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8일 "안보는 박정이 대장에게, 노동은 강성귀족노조를 제압할 수 있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저희가 집권하면 가장 중요한 게 안보이고, 그다음에 강성귀족노조, 전교조, 그리고 종북세력 타파"라며 이같이 밝혔다.육군 제1야전군사령관을 박정이 한국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일찌감치 홍 후보가 국방부 장관을 맡기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교육부 장관에 대해선 "전교조를 제압할 분은 지금 현직 교수인데 논문 문제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법무부는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서 지금 내부 검증을 하고 있다"며 "네 분에 대해서는 검증을 마치는 대로 바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앞서 홍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홍준표 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는 안보를 담당할 국방, 전교조를 담당할 교육, 강성귀족노조를 담당할 노동"이라며 "오늘 발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차기 국무총리로 영남 또는 충청 인사를 거론한 홍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도 "두 분을 두고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지금 보궐선거라서 인수위 없이 바로 해야 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검토할 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나머지 장관들과 관련, "다른 분야에서는 대부분 우리 국회의원들로 채울 생각"이라면서 "당선되면 그 이튿날에라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선을 하루 앞둔 홍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은 친북좌파세력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시비 걸 여지 없이 압승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홍 후보는 삼국지를 인용하면서 "중국의 삼국시대에 형주를 장악하는 자가 중국을 통일한다고 했다. 오늘 경부선 유세는 형주를 출발해 중원을 장악하는 삼국시대 통일의 완성에 해당되는 마지막 대장정"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매주 열린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기로 한 이유로는 "거기가 대한민국을 지킨 장소이고 우리 보수세력의 본거지"라며 "그래서 마지막 유세 장소를 대한문 앞으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자신이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선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며 "그것을 패륜이라고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영남을 싸잡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해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하게 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다"며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 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안장도 제가 했다"고 반박했다.이어 '패륜집단의 결집' 발언 논란을 일으킨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 문용식 전 가짜뉴스대책단장을 가리키면서 "문 후보의 거짓말, 문준용(문 후보 아들)씨의 '황제취업', 문용식의 패륜 등 '문삼 트리오'가 이번 선거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한편, 홍 후보는 "정부는 강원 산불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조속히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나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5-08 연합뉴스

'PK는 패륜집단' 발언 논란 문용식 "한국당이 글 왜곡한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 선대위 직 사임

'PK(부산·경남) 패륜집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단장직에서 사임했다.7일 오후 11시 30분께 문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본의 아니게 우리 당과 후보에 대한 공격의 빌미를 주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임 의사를 밝혔다.문 단장은 "한국당이 제 글을 왜곡한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라며 "제가 글을 쓴 것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 푼 안 주고 26년간 집에도 못 오게 한 홍 후보를 거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패륜집단'이라는 표현을) 이미 수정을 했음에도 한국당은 이를 마치 유권자에 대해 말한 것처럼 비틀어서 공격하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제가 유권자에게 패륜이라는 말을 하겠나. 선거가 끝날 무렵이 되니 사소한 말꼬투리로 트집 잡아 이간질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급박한 시기에 제 개인의 억울함을 설명할 여유가 없다"며 "오늘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문 단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 바닥 PK의 바닥민심이다.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라로 시작되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패륜집단의 결집'이라는 표현을 '패륜후보로의 결집'으로 수정했다.이에 대해 홍 후보 측의 총괄선대본부장인 이철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패륜 집단이라고 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 국민 앞에 사죄하고 그 자리(에서) 사퇴하라"고 비판했다./디지털뉴스부'PK는 패륜집단' 발언 논란 문용식 선대위 직 사임

2017-05-08 디지털뉴스부

2040 '문재인' 기성세대 '홍준표·안철수'… 유승민·심상정 추격… '부동층 변수'

대선 D-1, 지역별로 차이는 있었지만 전국 유권자의 표심은 복잡다단했다.경인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 소속 전국 지방언론사들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주말새 지역 곳곳을 다니며 민심을 살펴봤다. '1강 2중 2약' 구도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가운데 보수표 결집,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역을 막론하고 대선 중반까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향했던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은 막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쪽으로 서서히 결집되는 모양새다.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남지역에서 이러한 모습은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막판 홍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자 '샤이 홍준표' 지지자들이 적극적 지지층으로 변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전국적으로 2040 젊은 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TV토론 영향 등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소신껏' 투표하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젊은세대는 문 후보, 기성세대는 홍 후보로 지지가 나뉘었지만 호남지역에선 기성세대의 표심이 안 후보에게 집결되는 양상을 보였다.경기·인천·서울 수도권에서는 문 후보가 폭넓은 지지를 받는 가운데 홍 후보와 안 후보간 2위 다툼이 치열한 추세다. 안 후보에게 향했던 보수 유권자들의 시선이 홍 후보로 향하는 와중에 열성적인 '샤이 안철수' 지지자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인천의 경우 도시와 농촌이 혼재돼있어 지역별 정치 성향이 다양한 만큼 어느 쪽도 우열을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9일 투표소 앞에서 마음을 정하겠다는 부동층도 다수였다. 지지후보를 물으면 대답 없이 미소만 짓는 '샤이 유권자'들도 있었다. 지난 4~5일 사전투표율이 2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남은 74% 유권자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7-05-08 강기정

[5.9 대선 D-1]투표율 80% 넘어설듯… 최대 수혜자 누가될까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사전투표율로 이번 대선의 투표율이 80%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표율이 대세론에 굳히기가 될지,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게 높은 투표율은 청년층의 적극적 투표 참여를 의미해 야(野) 성향이 강한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게 정치권의 정설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의 경우 높은 사전투표율이 오히려 본 투표에서 중장년층과 보수층의 결집을 가져올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면서, 누가 수혜자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정치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는 26.06%의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는 24.92%, 인천은 24.38%로 전국평균보다 조금 낮았다. 사상 최고치의 사전투표율 때문에 이번 대선 투표율이 80%가 넘을 것으로 점치는 전문가들도 늘고 있다. 80%대의 대선 투표율은 1997년 15대 대선(80.7%)이 마지막이다. 16대 70.8%, 17대 63.0%, 18대 75.8%에 그쳤다.높은 사전투표율은 황금연휴로 인한 영향은 물론, 사상 초유의 대통령 파면에 따른 국민들의 높은 참여 열기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높다.이번 사전투표에서 '서고동저'가 뚜렷했던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쪽의 전남·전북·광주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34.04%, 31.64%, 33.67%로 전국 평균보다 5∼8%포인트 높았다. 반면 동쪽의 경남·경북·대구·부산의 사전투표율은 26.83%, 27.25%, 22.28%, 23.19%로 전국 평균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았다.이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영남 유세를 하며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사전투표를 했다"며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 거기보다 높아야 한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한편 '2약(弱)'으로 분류되지만 막판 선전중인 바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 여부도 국민들의 관심사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7-05-08 김태성

[뉴스분석]대선 후보들이 강조한 키워드 7

현안 등 토론회 발언 차이점 보여文-촛불·정권교체·안보도 언급洪-기업·자유… 安-미래·정부劉-보수·안보… 沈-청년·개혁대선이 코앞이지만 정쟁과 네거티브 속 후보들의 진면목을 알기가 쉽지 않다. 공약도 비슷비슷해 후보들의 차이점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게 유권자들의 하소연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후보들이 강조하는 메시지는 따로 있다.경인일보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세차례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나온 후보들의 공통·마무리 발언을 분석해 후보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톱7 키워드'를 뽑아봤다. 자신의 정치철학과 현안에 대한 생각, 집권 후 계획 등을 함축적으로 담은 발언에서 이들이 강조한 키워드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래픽 참조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에서 '일자리(19회)'를 가장 많이 거론했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는 그의 포부와 맞닿아있다. 다른 후보들과 달리 '나라(14회)'와 '촛불(9회)' '정권교체(7회)'라는 단어도 자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게 나라냐'는 촛불민심을 받들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진보성향 후보로 분류되지만 최근 안보위기 속 안정감 있게 이를 해결할 후보임을 호소하며 '안보(11회)' 역시 많이 언급했다.'자유대한민국 지킬 서민 대통령'임을 강조하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역시 '서민(14회)'이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썼다.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그의 주장처럼 '기업(8회)'과 '경제(7회)' '자유(5회)'를 주로 거론했다. 외교·안보위기 상황임을 언급하며 '핵(4회)' '한·미(4회)'도 잇따라 등장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대표 키워드는 '교육(14회)'과 '미래(10회)'였다. "지금 대선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임을 거듭 주장했던 안 후보는 교육의 중요성과 미래시대를 상징하는 '4차산업혁명(8회)'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자신이 이를 이끌어갈 후보임을 반복해서 말했다. '정부(13회)'의 역할론도 토론회에서 수차례 강조했다.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자신의 주특기인 '경제(14회)'를 자주 언급했다. IMF위기 때보다 심각한 경제위기를 맞은 가운데 '경제 전문가' 후보임을 자처한 것이다. 그러면서 '비정규직(6회)' 문제의 심각성과 해결책도 집중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보수의 희망'을 내걸었던 만큼 '보수(8회)'라는 단어를 여러 차례 말했고 사드배치 문제 등 '안보(6회)' 현안도 강조했다.'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노동(15회)'이었다. 실업·저출산 등 '청년(13회)' 문제의 심각성을 외치며 '개혁(3회)'과 '혁신(3회)'이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점을 주로 언급했다. 북핵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며 보수진영에서 전술핵 배치 등의 공약을 내걸자 이에 맞서 '비핵화(3회)'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강기정·신지영기자 kanggj@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2017-05-08 강기정·신지영

아흔여덟, 후손들 위해 귀한 한 표

사전투표 첫날 집 나선 강용희옹이승만 前대통령 후보때 첫 투표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선거참여"투표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권리큰 손주 잘살 수 있는 나라 소망"인천 남구 도화동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강용희(98) 할아버지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불편한 몸을 이끌고 혼자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던졌다. 이날 인천 남구에서 최고령 투표자였다. 할아버지는 생애 마지막 투표가 될 수도 있기에 남들보다 먼저 투표소에 갔다고 했다.7일 도화동 자택에서 만난 할아버지는 "한국전쟁 때 황해도 옹진군에서 피란 온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매 선거 때 할아버지가 찍은 한 표는 곧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가 됐고, 선거마다 역사의 분기점에 섰던 대한민국은 유권자의 표를 모아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표 참조강용희 할아버지는 제2대(1952년) 대선인지 제3대(1956년)인지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투표할 때의 대선 후보였던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할아버지가 남한으로 내려온 1950년 이후 처음으로 경험한 대선이 제2대 대선이라면, 할아버지는 역대 모든 직선제 대선에 참여한 셈이다."피란민 출신이다 보니 전쟁에 대한 공포가 심했고, 그땐 못살던 시절이라 국민들을 배부르고 등 따습게 해줄 후보가 선택 기준이었어요. 고향에 두고 온 가족을 만나고 싶은 바람도 컸죠."대선 결과에 따라 정국은 요동쳤다. 정부 수립 초기에는 부정선거도 횡행했다. 5~9대(1963~1979년)를 지낸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2년 12월 유신헌법을 선포해 대통령 직선제를 폐지하기도 했다. 당시 유신헌법은 국민투표로 확정됐는데, 투표율 92.9%에 찬성 91.5%였다. 대통령 직선제는 1987년 13대 대선 때 부활했다. 13대 대선 이후부터 강용희 할아버지의 선택과는 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대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독재가 아니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거동이 불편한 데도 사전 투표 첫날에 투표한 이유를 묻자 할아버지는 "국민으로서 당연한 게 아니냐"고 되물었다. "한 세기 가까이 살아온 나는 지는 해나 마찬가지지만, 올해 서른 살인 큰 손주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인 최근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마지막 투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후손들이 잘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투표소로 향했어요."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4~5일 있었던 대선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26.06%를 기록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정국의 파고를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려는 국민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19대 대선 총선거인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유권자는 3천140만7천400명(73.94%)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높은 사전투표율에 힘입어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8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5.8%였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역사를 일군 할아버지의 투표-사전투표 첫날, 불편한 몸을 이끌고 혼자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던진 강용희(98)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데도 사전 투표 첫날에 투표한 이유를 묻자 "국민으로서 당연한 게 아니냐"고 말하고 있다. 한국전쟁 때 황해도 옹진군에서 피란 온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선거에 참여한 강용희 할아버지가 선거 때마다 찍은 한 표는 곧 대한민국 선거의 역사이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5-08 박경호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9]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

몇몇 후보 외에 문화분야 공약 미흡기술변화 동시에 사회변화 대응해야일찍이 백범 김구 선생은 "백성들의 작은 의견은 이해관계로 결정되거니와 큰 의견은 그 국민성과 신앙과 철학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이 생긴다. 국민성을 보존하는 것이나 수정하고 향상하는 것이 문화와 교육의 힘이요 산업의 방향도 문화와 교육으로 결정됨이 큰 까닭이다"라고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리고 "문화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의 기초"이며 "문화는 정치·경제·사회의 전 영역에서 인간의 품위와 생명의 존엄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는 사람의 사회를 열게 하며, 시민 생활의 질을 높여 모든 이가 삶의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한다"고 문화헌장은 밝히고 있다.그런데 이번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후보의 10대 공약 중에 문화분야의 내용은 안철수 후보의 '9-5 문화의 공공성과 민주성 회복으로 삶의 질 높은 행복공동체 구현'과 심상정 후보의 '9-5 문화예술인 활동 보장 및 지원' 정도로 대단히 미흡하다. 문화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주요 후보들이 앞다투어 공약으로 제기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요체는 융합을 위한 인식기반과 네트워크적 사고 등을 갖춘 '인문적 인간'의 존재이고, 본격적인 인공지능의 출현은 생명에 대한 새로운 철학적 사유를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일자리 감소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와 경제운영의 방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앨런 머스크가 복지가 아닌 경제를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도 새로운 경제운영 방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기술변화와 동시에 일어날 사회변화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새로운 한국의 예술정책-예술의 힘'은 이미 2004년에 "창의성이 가진 가치가 경제적인 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창의성이 가진 문화적 가치가 극대화된 것이 인문학과 예술이며 창의성이 가진 기술적 가치가 극대화된 것이 과학이요 창의성이 가진 정치적 가치가 극대화된 것이 참여민주주의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급하다는 이유로 창의성과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손동혁 인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장

2017-05-08 경인일보

[5.9 대선 D-1]대선톡톡

"이제 50% 넘나 안 넘나, 문재인 득표율 관심사"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6일 안산 중앙역 인근 유세 현장에서 이같이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 후보는 "양강구도는 무너졌다. 국민들의 마음이 문재인에게 하나로 모이고 있다"며 "전국 모든 지역에서 1등 할 수 있는 후보가 바로 문재인"이라고 강조했다."영남, 호남 비해 사전투표율 저조 투표함을 바꿀까봐"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9일 경남 창원 유세에서 어느 할머니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세에서 "어제 김해의 어떤 할머니가 '사전투표를 하면 모 후보 측에서 투표함 바꿔치기를 할까 싶어 우리는 안갔다'고 하더라"며 "경남 (투표율이) 90%는 해야 되겠죠. 90% (투표)하고 80% 지지해야겠죠"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안스트라다무스 별명… 여론조사 뒤집을 대역전극"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1년 전 녹색 돌풍의 기적을 5월 9일 녹색 태풍의 기적으로 만들어 달라"며 "정치상속자들이 부끄러운 줄 모르고 그저 편하기 위해 세몰이를 할 때 안철수는 나라를 바꾸기 위해 국민의 바다에, 고단한 삶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는 "국민들이 안철수를 보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싸우고 계신 것이다. 갈 수 있는 그 순간까지 국민들 속으로 걷고 또 걷겠다"고 다짐했다."새정부 출범하면 일본정부에(위안부) 재협상 요구"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지난 6일 광주시 퇴촌 나눔의 집을 방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효도잔치' 자리에서 "2015년 12월 28일에 일본과 맺은 위안부합의가 정말 잘못됐다고 전부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합의는 없는 것이고 역사의 잘못을 일본이, 일본 정부가, 일본 정치지도자들과 일본 국민들이 그 역사의 잘못을 안고 계속 살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2017-05-08 경인일보

[5.9 대선 D-1 후보 '24시']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잡아라'

■문재인인천 방문 "해경 부활·계양테크노밸리 첨단메카 조성" 공약안산 이동 "경기도, 4차산업혁명 등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홍준표고양·부천·시흥·안산 등 경기도 일대 돌며 보수층 결집 나서"미세먼지 심각, 중국 시진핑에 돈 많이 대라고 하겠다" 공언■안철수'걸어서 국민속으로' 집중… 강릉 산불로 대피중인 주민 위로부인 김미경 교수, 안양·군포·안산·고양 등 찾아 '표심 자극'■유승민광주 '위안부 피해자 효잔치' 참석·수원월드컵경기장도 방문아들·딸·외조카 '가족유세단' 서울서 지하철 타고 '지지호소'■심상정과천 서울대공원 찾아 "국민들과 손잡고 복지국가 만들겠다"홍대거리로 옮겨 '하이파이브 게릴라 데이트'로 젊은층 공략주요 대선 후보들은 19대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경기·인천지역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지난 6일 인천과 안산을 잇따라 찾아 경인지역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부평역 방문 이후 오랜만에 인천을 찾은 문 후보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광장 유세에서 "해경을 부활시켜 인천에 돌려드리고, 북핵문제를 해결해 서해5도의 안보와 경제도 살리겠다"며 "인천과 개성공단을 잇는 서해평화협력벨트를 조성하고 계양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최고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이후 안산 중앙역 유세에서도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과 평화경제의 전진기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키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주말 유세전을 고양·부천·시흥·안산 등 경기도 일원에서 벌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이날 다시 경남과 PK 지역을 돌며 막판 보수층 단속에 나섰다. 홍 후보는 경남 창원과 통영 유세에서 "5월 9일은 친북 좌파 문재인을 심판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홍준표를 뽑는 날"이라고 호소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안산 상록운동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오늘 미세먼지가 심하다. (대통령이 되면) 중국 시진핑과 협의해 중국에서 돈을 많이 대라고 하겠다"고 공언했으며, 인천 월미도 유세에서는 해양경찰청 독립 및 인천 이전 등의 지역 공약을 재확인했다.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마지막 주말에 부산과 광주·서울 등을 돌며 지역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다만 7일에는 유세 일정을 긴급 중단, 산불피해가 큰 강원 강릉 종합노인복지관에 대피해 있는 주민들을 찾아 "국민 안전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청와대가 재난 대응의 '컨트럴호'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의 아내인 김미경 교수는 안 후보를 대신해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김 교수는 지난 6일 안양, 군포, 안산 등을 방문한 데 이어 7일에도 고양 국제꽃박람회 현장을 찾았다.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는 지난 6일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된 '효 잔치'에 참석했다. 이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포츠팬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유 후보의 자녀 훈동 씨와 담 씨, 외조카 오나현 씨 등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가족유세단'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지하철을 타고 서울 남부터미널과 고속터미널, 신사동, 삼청동,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 일대를 돌며 유세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굳세어라 유승민', 'I♡유' 등의 피켓을 들고 다니며 지지를 당부했다.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을 시작으로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심 후보는 "나는 다른 후보들과 비전이 다르다"며 "문재인 후보는 현상 유지 정치를 말하지만 나는 국민들과 손잡고 복지국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홍대 문화의 거리로 이동,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하이파이브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주 지지층인 젊은이들의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정의종·송수은·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민을 내 품에…'-9일 실시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던 대선후보들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진정으로 국민을 품을 후보는 누구일지 이제 유권자의 선택이 다가오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연합뉴스

2017-05-08 정의종·송수은·황성규

경기도민 24.92% 사전투표율 '사상최고'

대선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경기도민의 투표율은 24.92%로 역대 선거에서 실시된 사전투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보수를 지지한다고 분류되는 농촌과 상대적으로 진보 유권자가 많은 도시 간 투표율 차이도 크지 않아 정치적 성향을 막론하고 투표 참여 열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5일 양일 간 실시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도는 선거인 1천26만2천309명 중 255만7천80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 사전 투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총선(112만176명·11.16%)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표 참조투표가 개시된 지난 4일 10.9%(111만8천111명)였던 투표율은 이튿날 14.03%(143만9천691명)를 기록해 시간이 지날수록 투표자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지역별로는 선거인 8만335명 중 1만6천978명이 참여한 동두천이 투표율 21.13%로 가장 낮았고, 선거인 4만9천206명 중 1만4천932명이 투표한 과천시의 투표율이 30.35%로 가장 높았다.동두천과 과천은 전통적으로 보수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는 지역으로 이들 지역이 최저·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정치 성향에 따른 투표율 차이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역 뿐 아니라 진보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분류되는 성남시 수정구·중원구(각각 27.32%·26.09%)와 보수 지역인 분당구(27.31%)의 투표율 격차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동두천에 이어 안산시 단원구(22.23%)·가평(22.45%)·광주(22.77%) 등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았고, 하남(28.53%)·수원시 영통구(28.27%)·용인시 수지구(27.96%)의 투표율은 높게 나타났다.한편, 인천의 사전투표율은 24.38%로 지역별로는 옹진군이 36.61%로 가장 높았고 23.08%를 기록한 남구가 가장 낮았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7-05-08 신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