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안승남 구리시장 당선자 "민원처리 결과 주민 만족이 시정운영 방향"

GWDC·테크노밸리 사업 성공 최선취임 즉시 출퇴근 대란 해결에 총력"시민 여러분께서 '선거'라는 공개채용 시험을 통해 저를 앞으로 4년간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채용해 주신 것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당선을 시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로 돌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명을 받아 시장에게 부여된 '선한 관리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더불어민주당 안승남(사진) 구리시장 당선자는 시정운영과 관련 가장 중요한 점은 "시장과 공무원이 일을 했느냐의 여부가 아니라, 시민께서 실제로 민원처리 결과에 대해 진짜 만족했느냐에 있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시정운영의 방향을 잡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안 당선자는 "앞으로 오직 시민을 위해 '실리와 실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차별이나 소외 없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아간다면 자연스레 시민화합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혹시 선거에서 저를 지지해 주시지 않았던 분들이라도 대의적 차원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또 "공무원의 평가는 시장 개인의 주관적 기준이 아닌 지방공무원법 및 관계규정이 정한 규정에 따라 공정하게 실시할 것"이라면서 "시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공무원의 경직된 시각을 벗어나 각 분야 최고권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당선자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구리시는 '베드타운'임을 인정해야 한다. 베드타운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사업을 모두 성공시켜야 한다. 두 사업 모두 전전임 및 전임시장이 추진했던 사업이지만, 이는 20만 구리시민들의 염원인 사업들로 후임 시장이 마땅히 이어받아 완성시켜야 할 상속적 의무를 부여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구리시의 출퇴근 교통문제는 심각을 넘어 '대란'에 가까운 실정에 이르렀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상류 도시에 인구가 급증하면서 출퇴근 유동인구의 심각한 병목현상이 구리시 구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취임 즉시 경기도 및 남양주시와 머리를 맞대고 도로 인프라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확충을 포함한 광역교통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6-20 이종우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당선자 "광역철도망 연계·경인아라뱃길 개발 실현"

서운산단 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3선 기회 준 구민 참여 기회 확대"구민들께서 3선의 영광을 안겨 주신 만큼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 4년도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민선 5기, 6기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인천 계양구청장으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박형우(사진) 당선자는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인천 지역 3선에 성공한 기초단체장은 박형우 당선자가 유일하다.선거에서 68.85%(9만7천288표)의 득표율을 기록한 박형우 당선자는 21.64%(3만589표)의 표를 얻은 자유한국당 고영훈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계양구청장 자리를 지켰다. 박 당선자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구정 운영에 대한 좋은 소리와 싫은 소리를 모두 들었다"며 "지난 8년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 좋은 계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자는 무엇보다 구민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선거 운동에서도 '구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구민과 함께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박 당선자는 "계양 주민들이 구정에 대해 안 보고 있는 것 같아도 다 보고 계신다"며 "소통을 통해 구민들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했다.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서운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이 단지에는 70여 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 당선자는 "서운산단 조성으로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입주 업체들에게 계양구 주민들을 고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계양구에서 태어나 자란 박 당선자는 누구보다 구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자신만의 강점으로 꼽았다. 또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광역철도망 계양 연계, 경인아라뱃길 개발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자는 "계양구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친환경 측면에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며 "서운산업단지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래 지향적인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8-06-20 공승배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 "입안·조율·집행 경험으로 열린 구정 펼칠 것"

인수위 꾸리지 않고 직원과 토론쓰레기봉투 '반의 반값'부터 시작더불어민주당 이재현(사진) 인천 서구청장 당선자는 "서구 정책의 입안·조율·집행 전 과정에서 제가 오랫동안 체득한 조정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열린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이재현 당선자는 환경부 고위 공무원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기술고시(23회)로 1987년 공직을 시작했다. 2015년 4월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에 취임하면서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선거 기간 중 '30년 공직 경력'을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는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정자 역할을 수행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환경부는 독자적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 있는 권능이 별로 없습니다. 쓰레기종량제 도입과 함께 환경부에서 가장 잘한 업무로 평가받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 도입을 주도했을 때 청와대, 국회 예산처, 지방자치단체, 버스 제조회사, 정유회사, 가스공사, 시내버스 업체 등과 업무 조율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어다녔습니다. 저는 조정 능력이 강한 열린 구청장으로 평가받고 싶습니다."이 당선자는 지방선거 이후 개헌 논의가 재개됐을 때 그 초점은 '지방 분권'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지방정부의 강화될 권리는 정당, 입법부, 행정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 능력과 보다 엄중한 행정 능력과 책임으로 부과될 것"이라며 "중앙정부, 입법부와 함께 한 행정, 환경 전문가, 서구 소재 공공 기관의 경영자 등 경력을 바탕으로 제 모든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자신했다.이 당선자는 선거 승리 요인으로 "주민들이 반복되는 구정 현안 해결 실종에 실망해 '일 잘하는 구청장을 선택'하는 변화를 결정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재산, 병역, 납세, 전과 등 후보자의 모든 검증 항목에서 무결점의 도덕성을 입증한 것도 기대감으로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이 당선자는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았다.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해 실무팀(7명)과 함께 구청 직원들과 토론을 벌이고 있다. 그는 "서구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지원 준비단을 구성하고, 쓰레기봉투 반의 반값 할인을 통한 전국 최저가 보급으로 가계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8-06-20 이진호

송영우 자유한국당 인천서구갑 당협위원장 사퇴 "국회의원 전원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해야"

자유한국당 인천 서구갑 송영우 당협위원장이 지역 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했다. 그는 당 분열과 몰락에 책임이 있는 중진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촉구하고 있다.송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직을 내려놓았다. 인천 서구갑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광역·기초의회 선거에 7명이 출마해 4명이 당선된 '저조한 실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위원장을 사퇴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전 위원장은 "지금 우리 당은 무엇이 진정한 개혁 대상이고 어떤 모습으로 당이 다시 태어나야 하는지에 대한 분석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불구의 정당"이라며 "제대로 된 혁신 보수의 이념 정당으로 거듭나서 잘못된 좌파와 싸우라는 역사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해 온 무사인일, 책임회피의 역사적 죄인이 된 것"이라고 했다.송 전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당의 혁명을 촉구한다. 그 해답은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 국회의원 전원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 중진 의원과 장·차관 지낸 중진 정계 은퇴, 나아가 공천 실패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국민은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고, 책임 있는 결단만이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자기 반성과 책임이 수반된 쇄신을 촉구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자유한국당 송영우 전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지난 19일 오후 4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18-06-20 김명래

[당선 소감]신동헌 경기 광주시장 당선자 "교통난·난개발 난제 해결 노력"

"이번 승리는 광주의 변화를 열망하는 위대한 광주시민의 승리다."경기 광주 민선 7기를 이끌 수장으로 시민들의 압도적 선택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신동헌(사진) 광주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16년간 무능하고 무책임했던 자유한국당의 지역독주를 막아달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본인을 선택한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시민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를 잊지 않고 시정 운영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우선 교통난과 난개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 당선인은 "시민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교통난과 난개발 등 지난 10여 년간 쌓인 지역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비전과 소신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또한 교육예산을 2배로 확대해 부끄럽지 않은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시민존중 복지에도 힘쓰겠다는 당선자는 "장애인과 노인 등 어려움이 큰 이웃과 함께하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이와 함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일할 맛 나는 광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자가 평소 지속적 관심을 보여온 농업분야와 관련해선 "농업인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아는 시장이 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문화광주로의 도약을 위해 광주의 문화인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무엇보다 광주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는 신 당선자는 "광주시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다시 한번 힘주어 말했다.경기 광주초, 광주중, 광주농고(현 광주중앙고)와 한영고를 거쳐 한양대 법학과 및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친 신 당선자는 광주농고에 수석 입학해 도비 장학금으로 공부했으며, 광주에선 처음으로 언론고시에 합격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동양방송, KBS 부장PD 출신으로, 이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도시농업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 국회의원 50명이 참여하는 '국회생생텃밭'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신동헌 광주시장 당선자

2018-06-20 이윤희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 인수위, 19·20일 분과별 업무 파악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위원장·박순길)가 지난 19에 이어 20일 양일간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는 등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인수위원회는 행정총괄, 경제 일자리, 교육복지, 도시교통, 보건환경, 체육문화분과 등 총 6개 분과별로 시청 실·국·소장들로부터 기본현황과 현안사항을 보고받았다.첫날 19일에는 행정총괄, 경제일자리, 교육복지분과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20일에는 도시교통, 보건환경, 체육문화분과의 업무보고가 이어졌다.업무보고는 해당 실·국·소장들이 기본현황과 현안사항 등을 보고하고 인수위원들이 질의와 답변 등으로 진행됐다.첫날 업무보고에서는 시청사 건립사항과 기간제 근로자 무기계약직 전환문제,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무상교복지원사업 확대, 공교육 경쟁력 강화, 경력단절자 교육, 중중장애인 돌봄시스템 운영, 희망케어시스템 운영, 공동묘지 관리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20일 보고에서는 양정역세권지구 주민공청회 연기, 수석대교 진행사항과 9호선 추진사항, 남양주시 교통체계 전면적인 개편 필요성, KTX 정거장 덕소역 임시역 지정 요구, 교통환승센터 검토, 내부순환도로 건설 필요성, 미세먼지 관리, 송능리 건폐장 관리대책, 별내동 쓰레기 집하시설 운영 문제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인수위는 22일 오전 10시 시청 푸름이방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에게 총괄현황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20일 다산 행정복지센터에서 분과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조광한 당선자 인수위원회 제공

2018-06-20 이종우

제7기 하남시정준비단, 기획예산담당관 보고 시작으로 본격 활동 돌입

제7기 하남시정준비단이 지난 19일 기획예산담당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는 "하남의 발전을 위해 시정준비단 보고에 참석하신 정경배 단장님과 위원님, 자료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하남시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2주간 하남발전을 위해 보고를 잘 듣고, 한 달 동안의 시정준비단 활동을 통해 하남발전을 위한 최선의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경배 단장은 "하남의 미래를 위해 시정준비단의 회의가 목표와 요점을 잘 잡아가며 효율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면서 "각 분야에서 하남시가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이날 보고에는 김 당선자와 정 단장을 비롯해 유희재 OPR상무(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 송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자문위원, 김낙주 하남시의회 의원 당선인(비례)과 간사단이 참석했다.이날 보고는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일자리창출추진단, 자치행정국 순으로 질의응답 및 정책제안이 이뤄졌으며, 2일차인 20일에는 복지문화국, 경제환경국, 안전도시국, 행복도시사업단의 보고가 예정돼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의 제7기 하남시정준비단이 지난 19일 기획예산담당관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상호 당선자 사무실 제공

2018-06-20 문성호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능력 위주 인재 발탁' 인사원칙 강조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가 20일 "능력 위주로 인재를 발탁하겠다"며 인사원칙에 대해 밝혔다.장 당선자는 이날 시정준비단 운영과 관련, 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을 우선 살피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장 당선자는 "시 정부의 교체도 없고 정책이 김만수 시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인수위원회'란 명칭은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시정준비단'으로 명칭을 정했고, 시의회 상임위원회 3개 분과에 맞춰 도·시의원 당선자 위주로 준비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그는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현재 산하기관은 공채제도로 운영되고 별도의 물갈이 인사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부천도시개발공사 등 산하기관장들의 임기보장을 암시했다. 그는 또 '이부망천'에 대한 망언으로 부천의 자존심을 건드린 정태옥 국회의원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이미 인천과 부천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된 만큼 지켜볼 일이고, 부천시가 그에 대해 대응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앞으로 기자들과의 간담회, 인터뷰 등을 자주 해 시민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그러나 허위사실 보도 등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가 20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수위원회인 '시정준비단' 운영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장철순기자soon@kyeongin.com

2018-06-20 장철순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 인수위인 '시정기획추진단' 본격 운영

민선 7기 용인시를 이끌어갈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가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소규모의 자문단인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을 구성했다.백 당선자는 20일 오전 10시 용인시청 14층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사무실에서 시장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은 위원장 없이 자치행정,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건설 등 4개 분과에 대학교수, 시민단체, 전직 공무원 등 실무형 지역전문가 9명과 간사 겸 대변인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인수위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운영되고 분과별로 시정현안과 재정상황 및 조직 현황을 파악해 민선7기의 시정비전과 발전전략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백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 5대 핵심공약인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 '주변도시들이 부러워하는 교육특별도시', '첨단산업과 농업이 공존하는 경제자족도시', '빈틈없는 공공안전망이 구축된 복지도시',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생태도시' 등을 통해 반드시'명품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 분과에서는 김도년 전 용인시 처인구청장, 김성종 단국대 교수가 활동하며, 문화복지 분과에 김남숙 전 용인시 평생교육원장, 윤건호 용인송담대 교수, 경제환경 분과에 서주원 명지대 교수, 난개발 관련 시민 활동가 최병성씨, 도시건설 분과에 서충원 강남대 교수, 윤일수 아주대 교수, 이병설 전 용인시 건설교통국장이 활동한다. 조재헌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대변인을 맡는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20일 용인시청 14층에 마련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시정기획추진단' 사무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백군기 당선자 사무실 제공

2018-06-20 박승용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인수위 '사람중심위원회' 출범

여주시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인 '사람중심위원회'가 출범했다. 지난 19일 출범한 '사람중심위원회'는 최용기 단국대 경영대학원 자문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부위원장 2명과 4개 분과로 구성됐고, 7월 10일까지 21일 동안 활동을 펼친다. 위원회는 행정·예산·기획 분과를 비롯해 문화·예술·관광·체육 분과, 도시·환경·농업 분과, 보건·복지·시민참여 분과 등 19명의 각 분야 전문가로 위원을 위촉했다. 이 당선자는 "각계 전문가와 활동가를 모시고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위한 '사람중심위원회'를 출범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주시의 현황 및 현안을 파악하고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의 기틀을 세우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자는 또 "'사람중심위원회'는 여주시민들의 염원과 바람을 공직사회와 연결하는 광폭활동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람중심위원회는 최용기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에 박문신 여주지역자활센터 실장, 최준영 작가 ▲행정·예산·기획 분과 이동선 여주대교수, 박덕규(남한강인쇄소), 홍웅표 전 여주시청 공무원, 심재우 회계학 교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과 김영만(유 뮤지컬 컴퍼니), 김상범 도예인, 이성철 전 여주시청 공무원, 김학모 변호사, ▲도시·환경·농업 분과 곽현용(여주지역 한 살림), 전주영(농민회), 정성범(도리체험마을), 이동식 전 공무원, ▲복지·시민참여 분과 윤희경(여주심리상담센터), 김진신 장애인연합회 회장, 이석자 노인복지관 관장, 백승민(도립노인전문여주병원)으로 구성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항진(왼쪽) 여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인위원회 '사람중심위원회'가 지난 19일 출범했다. 이 당선자와 최용기 위원장. /여주시 제공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인위원회 '사람중심위원회'가 지난 19일 출범했다./여주시 제공이항진(앞줄 가운데)여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위원회 '사람중심위원회'가 지난 19일 출범했다./여주시 제공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인수인위원회 '사람중심위원회'가 지난 19일 출범했다./여주시 제공

2018-06-20 양동민

바른정당 출신 이준석 "안철수 정계은퇴 아니라 더 큰정치 해야"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전 후보는 20일 "바른미래당 워크숍에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의 정계은퇴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개탄스럽다"며 "안 후보는 정계은퇴가 아니라 더 큰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전날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워크숍에서 이종훈 정치평론가가 "안철수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며 옛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은퇴를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바른정당 출신으로, 안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노원병에서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안 전 대표와 대립했던 이 전 후보가 되려 안 전 대표를 '엄호'하고 나선 모양새다. 이 전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미래당이 작은 정당이면서도 가진 장점은 야권에서 그래도 경쟁력이 있는 대선주자를 두 명이나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 장점을 포기할 이유도 없고, 그러면 안 된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창당에 중심 역할을 한 안 전 대표와 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거론한 것이다. 이 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많은 사람이 지켜봤던 것은 드루킹이 아니라 안철수라는 잠재력 있는 개인의 변화였고 그 변화가 아직 유권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라 본다"며 "대권주자는 대권주자다워야 한다. 각자 역할과 범위에서 사명을 다하는 게 바른미래당이 살 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노원구 마들역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20 연합뉴스

친박계 '좌장'·8선 서청원 의원, 자유한국당 '탈당' 결심 "때가 됐다고 판단"

친박(박근혜)계 '맏형' 격인 8선의 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국민 분노를 자초한 책임을 지고 당을 떠나겠다"고 발표하는 등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으로 탈당키로 결정했다.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패배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노병은 결코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라고 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제가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드리겠다"고 털어놨다.서 의원은 "당이 위기다. 언제 위기가 아니었나 십지만, 위기에 제대로 대응치 못하고 거듭된 실수로 결국 국민의 마지막 심판을 받았다"며 "당은 해체의 위기에 몰렸습니다. 그러나 무기력하게 폐허에서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국가는 계속 살아야 하고, 국민은 오늘도 어김없고 살림을 해야 하고, 보수정당도 다시 살려내야 한다"고 호소했다.특히 "'실종된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 보수정당이 다시 태어나 튼튼하게 국가를 지키는 것이 정치복원의 첫 걸음이라 믿는다"며 "정치가 실종된 빈 자리에 오만, 독선이 자리 잡고 독주가 횡행한다. 저를 포함한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다. 특히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기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서 의원은 "한국당이 다시 '불신의 회오리'에 빠졌다. 아직도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친이(이명박)'·'친박'의 분쟁이 끝없이 반복되며 한 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 역사에 기록될 '비극적 도돌이표'"라고 짚었다.이 같은 상황이 탈당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 이유라는 게 서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결국 '친이'·'친박'의 분쟁이 두 분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지 않았나. 역사는 그렇게 기술될 것"이라고 자책했다.그러면서 서 의원은 "이제 연부역강(年富力强)한 후배 정치인들이 정치를 바로 세워 주시고,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열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거듭 호소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서청원 자유한국당 의원./연합뉴스

2018-06-20 송수은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자 측 '이천시 기획위원회' 20일 현판식 갖고 가동

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20일 오전 9시 이천 설봉공원 구 도자협동조합 사무실 2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란 명칭으로 출범한 민선 7기 인수위원회는 행정총괄분과, 경제 일자리분과, 교육복지분과, 도시교통분과, 보건환경분과, 체육문화분과 여성분과, 대변인 등 총 8개 분과로 구성해 운영한다.기획위는 진정한 민선을 위한 시민의 주인인 이천시에 맞게 민간인으로만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전형구 전 강동대 교수, 대변인엔 조정철 숭실대 교수가 맡는다. 전형구 위원장은 "앞으로 10여일 간의 엄태준 당선자의 취임식에 맞춰 이천 시정 전반을 들여다보고 새로운 이천 건설을 위해 당선자가 설정한 5대 주요 시정 목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짧은 기간 준비로 각 직능별 주요 현안 파악 등 미비한 점이 있으나 취임식 후 분야별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해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어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기획위는 7월 2일까지 운영되며, 이후 위원확충과 분과별 현안사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엄태준 이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인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 기획위원회'가 20일 오전 이천 설봉공원 구 도자협동조합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식을 갖고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06-20 서인범

김성태 권한대행 "쇄신안 의총서 공감 구할 것이나, 표결 안 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자신이 제안한 당 쇄신안 처리에 대해 "이번 주 내 의총(의원총회)을 열 것이나 표결사항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당 쇄신안의 표결 여부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그는 "쇄신 내용에 대해 전체 의원들에게 자세하게 공유하고 앞으로 혁신비대위를 구성하기 전까지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중앙당 쇄신을 하기 위해 폭넓은 공감을 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김 권한대행은 사회자가 계파 갈등이 불거지면 결국 표결로 가지 않겠느냐고 묻자 "이 엄청난 위기 상황에서도 다시 계파 간 갈등으로 쇄신과 혁신이 소홀히 된다면 해체돼야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쇄신안 내용이나 방향성이 맞지 않으면 논의해서 조정하고 수정하면 될 일이지 계파 갈등으로 날을 세워버리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다.정기국회가 열리기 전인 8월 말까지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과 관련해서도 "비대위를 대충 구성해 시늉만 하고 바로 또 전당대회로 마무리해버리면 국민이 한국당은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특히 "위기를 틈타 제가 당권을 손에 쥐겠다는 의심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스스로 전당대회에 출마하거나 비대위원장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김 권한대행은 혁신비대위 위원장으로 거명되고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김병준 전 국민대 교수·김황식·황교안 전 국무총리·박형준 교수 등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들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아직 누구도 단정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성태 권한대행 "쇄신안 의총서 공감 구할 것이나, 표결 안 해" /연합뉴스

2018-06-20 송수은

[박남춘의 새로운 인천은·(2)항구적 평화체제 중장기 대응책 모색해야]'분단' 최전선에서 '교류' 최전선으로

北 체제 보장땐 시대 흐름 바뀌어도로연결 등 시장 역할·책임 커져단발성 사업보다 선택과 집중 필요4·27 판문점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피격 사건 등 남북 대립의 최전선에 있던 인천은 이제 남북 교류의 거점 도시로, 한반도 평화 체제의 가장 큰 수혜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섰다.'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경제중심도시 인천.'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내세운 '1호 공약'이다. 박 당선자는 한반도에 부는 변화의 바람을 가장 먼저 감지하고 인천이 남북 평화체제 아래서 어떤 역할을 하고 무엇을 얻어내야 하는지 등을 판단하는 항해사로서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대북 분야 전문가들은 과거 남북 관계가 많은 부침을 겪었지만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의 패러다임이 바뀌었고 한반도 평화체제가 과거와 달리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런 국제적 흐름 속에서 인천은 단발적인 대북 교류 사업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한이 외부로부터의 체제보장을 얻어내면 앞으로 5년 뒤에는 북한 주민들의 민심을 확보하기 위한 내부로부터의 체제보장에 총력을 쏟을 것"이라며 "결국 내부체제 보장을 위해 경제분야, 즉 각종 경협 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이런 흐름 속에서 인천은 개성과 해주를 잇는 도로사업 등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양 교수는 또 "북측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한 발짝 더 앞서갈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런 한반도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인천시장의 역할과 책임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서해전쟁'의 저자이자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을 지낸 정의당 김종대 국회의원은 남북 관계가 과거보다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남북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서 과거 단발성 중구난방식 대북 교류사업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협 중심의 교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의원은 "북한은 과거처럼 관광이나 민간단체 교류 등 그런 작은 것들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체제보장 프로세스가 어느 정도 완성되면 에너지나 도로 등 실질적인 경제관련 분야 협력 사업을 북측이 적극적으로 원하게 된다"며 "이런 흐름은 지금도 감지되고 있고 인천 또한 도로나 에너지 분야에서 정부와 보조를 맞춰 할 수 있는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대 의원은 "인천을 포함한 자치단체들이 과거처럼 (남북 협력사업을) 벌려 놓기만 해선 안 된다"며 "시대적 흐름 속에서 큰 그림을 그려야 하며, 교류 협력의 접촉면을 좁혀 선택과 집중 방식의 교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8-06-19 김명호

오늘 인수위 업무보고… 박남춘 당선자·인천시 간부 '상견례'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 인수위원회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가 20일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준비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남동구 간석동 인천교통공사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새로운 인천을 위한 업무협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업무보고는 박남춘 당선자와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의 첫 상견례 자리이기도 하다. 전성수 행정부시장과 이용철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3급 이상 간부공무원 28명이 참석한다. 산하 공사·공단은 이번 보고회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보고회는 기획조정실장이 총괄 업무보고를 한 뒤 준비위원들이 질문을 하면 담당 국·실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 현황과 주요 업무를 당선자에게 간단히 설명하는 자리라고 준비위 관계자는 설명했다.준비위는 또 투명한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이번 업무보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 당선자는 업무보고 전후 인사말과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신이 이끌어갈 민선 7기 운영 철학을 직간접적으로 내비칠 것으로 예상된다.준비위는 앞으로는 부서별 날짜를 일괄 지정해 업무보고를 받는 형식에서 벗어나 3개의 분과위원회별로 궁금한 사안이 있으면 그때그때 인천시 담당자와 만나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이행 방안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보고받기로 했다.준비위 관계자는 "당선자는 가급적 '보고' 또는 '인수'라는 거창한 단어를 쓰지 않으면서 간소하게 준비위를 운영하려 하고 있다"며 "운영 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 위주로 살펴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준비위 측에서 무엇을 어떻게 보고하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없었기 때문에 첫 보고회는 종합적인 업무 파악을 위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9 김민재

[이재명 시대 변화하는 경기도·(1)청년정책, 선별에서 보편으로]年 100만원 '기본소득'처럼 청년에 배당

만 24세 자산유무 관계없이 지역화폐 지급 '道 전체'로 확대사회 참여·경제 활성화 효과… 연간 1500억 예산 고려 필요 다음 달 2일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취임과 함께, 공식적인 이재명시대가 열린다. 이재명시대는 '새로운 경기'라는 그의 선거 캐치프레이즈 만큼이나, 경기도의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년간 '보수의 경기'에서 '진보의 경기'로 전환되는 만큼, 분야별 개혁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재명 당선자는 선거기간 무려 131개의 공약을 내놨다. 이중 민선 6기와 크게 달라질 민선 7기의 중점 공약을 7개 분야로 나눠 점검하고, 변화될 경기도를 미리 들여다본다. → 편집자 주이재명 당선자와 남경필 현 지사 간 가장 큰 공약의 차이를 보인 분야는 바로 청년정책이다. 치열한 선거전 당시 이재명 후보는 남경필 후보의 '일하는 청년시리즈'를 일부만 혜택을 보는 로또정책이라고 비판했고, 남경필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청년배당'을 퍼주기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했다.이재명 당선자가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청년시리즈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청년배당의 시대가 곧 열리게 됐다. 두 복지정책의 근본적 차이는 선택적이냐 보편적이냐다. 남 지사의 일하는 청년시리즈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기획된 정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청년 급여 격차를 복지포인트·마이스터 통장·연금 등을 통해 지원하고 청년구직자에 대한 지원도 일부 포함됐다. 하지만 이는 모든 청년이 아닌 선택과 경쟁을 통해 지원되는 형식이다.반면 이재명 당선자의 대표공약인 청년배당은 자산 유무와 관계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청년복지정책으로, 만 24세 청년에게 지역화폐로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미 성남시에서 지난 2016년 1만8천324명(103억원), 2017년 1만603명(105억원)이 청년배당을 받았다. 이재명 당선자는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경기도의 모든 청년이 이같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청년 배당은 젊은 세대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실제 성남에서도 반응이 괜찮았다. 이재명 당선자 후원회의 참여자이자 청년배당 수혜자인 선우하늘씨는 "25만원씩 4번 주어지는 청년배당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부모님에게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영어교재를 사고 이런 부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밖에 청년 최초 국민연금과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도 이재명 당선자의 청년공약들이다. 다만 청년배당의 경우 연간 1천500억원으로 추산되는 재원 문제가 고려돼야 한다. 남경필 지사의 '청년시리즈'는 연 1천100억원 정도가 투입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당선자는 "돈이 없어 복지가 안된다는 말은 거짓이다. 낭비예산을 잡아내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면 얼마든지 복지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블로그 캡처

2018-06-19 김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