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유정복 인천시장 "4년간 혼신다해 후회없다"… "나를 뒤돌아 볼때" 재충전 언급도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4년간 사심 없이 시민만 보고 일해 왔고 후회는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유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끌었다. 나름대로 내가 한 일에 자부심도 있고 후회는 없다"며 "더 나은 인천을 만들고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을 더 해달라는 지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그런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다.앞으로의 거취와 관련해선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고 이제 나를 뒤돌아 볼 때가 왔다"며 "당분간 쉬면서 깊이 고민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나름대로 파산 직전에 있던 인천시를 재정 건전 도시로 만들었고 답보상태에 있던 주요 현안을 해결한 것에 대해선 자부심을 느낀다"며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내 뒤를 이어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유 시장은 "(내가) 어떤 위치에 있던 스스로 부끄러움 없이 일을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4년간 단 한 번도 사심을 갖고 일한 적 없고 무책임하게 일을 피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선거 막판에 불거진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가고 망하면 인천 간다)' 발언이 선거 승패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유 시장은 "이부망천 발언은 인천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준 아주 잘못된 발언"이라며 "많은 현장을 다니면서 이부망천과 관련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겠냐"라고 말했다.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자유한국당의 위기와 관련해 유 시장은 "국민의 시각에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말한 뒤 "다만 지금 시점에서 내가 훈수 둘 입장은 아니고 나부터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29일 이임식을 끝으로 인천시장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유 시장을 상대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당선자는 7월 2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이 19일 오전 인천시청 중앙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낙선 후 첫 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6-19 김명호

제8대 인천시의회 청년·여성 목소리 커진다

#민주당 당선자 5명 당청년위 소속김성수·남궁형 등 꾸준히 활동토론회 열고 각종 정책들 제안 평균연령 7대보다 2.5세 낮아져#여성의원 1명 줄었지만 '소수 정예'조선희 10년 여성단체 경험 바탕조성혜 노동운동가 출신 기대감박정숙 다문화정책 입법에 두각새로운 인천시의회에서는 '청년', '여성'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당선자 중에는 각 정당에서 청년 활동을 한 인물이 많으며, 3개 정당에서 후보로 배출한 여성 분야 전문가들이 모두 비례대표로 입각하면서다.우선 시의회 37석 중 34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자 중 5명이 청년위원회 소속이다. 김성수(45·남동구) 당선자는 청년위원장, 남궁형(37·동구) 당선자는 청년위원회 동구위원장을 맡아 꾸준히 활동했다. 서정호(44·연수구) 당선자와 전재운(46·서구) 당선자는 청년위원회에서 각각 고문을 맡았다. 비례대표로 선출된 유세움(34) 당선자는 문화특별위원장인데,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꾸린 문화·예술단체 '문화공작소 세움' 대표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청년위원회는 지난 2월 제정된 '인천광역시 청년 기본조례'를 위한 청년기본법 제정 촉구 활동, 청년 기본소득 제정 토론회 개최 등을 주도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보호와 근로환경 조성,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청년 1인 가구 공공형 주택 조성 등의 청년 정책을 제안했다. 시의회 평균연령 자체도 52.4세로, 제7대 54.9세에 비해 2.5세 낮아졌다. 김성수 시의원 당선자는 "낡고 오래된 기득권 정치를 버리고 젊고 깨끗한 청년 정치로 바꾸라는 민심이 통한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시대 정신이 바뀌고 있음을 절감하고 청년 의원들의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여성 의원 수는 4명에서 3명으로 1명 줄었지만, 지역구 의원이 절반이었던 제7대 의회에 비해 이번 의회에서는 3개 정당 여성 분야에서 굵직한 활동을 한 비례대표가 모두 입각했다. 정의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조선희 당선자는 여성 분야에서 입지가 단단하다. 10여 년간 여성단체에 몸담으며 인천여성회 사무처장·회장을 역임, 다양한 여성 단체와 연대해 정책 제안을 펼치는 등 굵직한 활동을 해왔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조성혜 전 인천민주화운동센터장 역시 여성노동운동가 출신으로 여성 노동 환경 향상 등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선출된 박정숙 전 인천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장은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 특히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 정책 입법에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한편 시의회는 19일부터 제8대 시의회 의원 등록을 시작으로 개원 준비에 나섰다. 제8대 의회는 오는 7월 2일 개원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6-19 윤설아

도정 파트너에 손 내민 이재명 당선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4년간 도정 파트너가 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협치기구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도의회 민주당 지도부와 도정에 대한 각종 의사 결정·정책 마련을 함께 해나가겠다는 취지다.성남시장 재직 시절 시의회와 마찰을 빚었던 만큼 도의회와의 협력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듯 "제가 성남에서 시정한 것을 보고 '자기 맘대로 하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제가 잘못 가고 있으면 야단을 쳐달라"며 먼저 손을 내밀기도 했다.이재명 당선자는 19일 오후 3시부터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주당 도의원 당선자들의 총회에 참석했다. 앞줄에 앉은 도의원 당선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너무 잘하고 있는데, 경기도에서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협조하고 잘못된 게 있으면 조언하며 힘을 합했으면 한다"며 "지금까지 남경필 도지사가 연정의 힘으로 여소야대 의회와 나름 잘해온 것 같다. 우리가 압도적 다수이니 연정은 의미가 없고 협치가 중요하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도의회가 참여하는 실질적 협치구조를 만들려고 한다. 일상적으로, 사전적으로 의사결정을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 마련에 대해서도 이재명 당선자는 "'가성비' 높은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건 현장에 계신 도의원 분들이 제일 잘 안다. 그런 정책을 언제든지 제안해주시고, 공식기구가 만들어지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성남은 (시의회가) 여소야대였고 극렬하게 싸워서 제 정책을 관철하려 했던 것이니까 경기도에서 싸울 것이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된다. 저를 도와주셔야 한다. (저한테) 거리감 갖지 말고 일상적으로 소통하고 좋은 제안들도 해달라"고 언급했다.도의원 당선자들도 이재명 도지사 당선자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국중범(성남4) 도의원 당선자는 "이재명 당선자가 성남에서 하고자 했던 것들을 못한 부분도 많아 경기도에서 잘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도지사의 좋은 정책은 협력해서 잘하게끔 하고 잘못되거나 소통이 안 된 것은 공론화를 거쳐 도정 발전의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게 의원의 역할일 텐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꽃을 든 도의원 당선자들-19일 오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경기도의원 당선자들이 재선 의원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8-06-19 강기정

판문점선언서 빠진 '철도 복원' 이재명호 밀고나간다

정부 '한반도 신경제 구상'서 제외경원선 남쪽라인 조속한 연결 필요인수위 "北 물류교류 경기도 선도"정성호, 간담회서 통일부에 요구다음달 2일 공식 출범하는 '이재명호(號) 경기도 지방정부'가 '경원선 철도 복원'을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서 경원선이 빠져 있다. 이런 부분을 경기도가 채우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관계자는 "경원선은 북한과 연결될 수 있다. 남쪽 라인을 빨리 완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앞서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한 의제 중 경원선 복원이 제외되면서 경기 북부가 철도 복원 이슈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런 논란에 대해 이재명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정부가 경원선을 복원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경원선·동해선·경의선 모두 정부 측 복구계획에 잡혀 있다. 정상회담에서 경원선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활용 가능한 상태에 있는 것을 우선 활용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해 왔다.경원선 복원은 경의선 복원과 맞물려 경기 북부 관광산업·통일경제특구 사업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사안이다. 이재명 지방정부는 경원선 복원뿐 아니라 지난 4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졌던 파주 판문점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판문점 선언이 이뤄졌던 판문점을 평화 시대의 상징으로 만들고, 북한과의 물류 교류에도 앞장서 경기도가 가장 선도적으로 남북 협력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귀띔했다.한편,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북교통 인프라 연결 추진 현황과 과제' 조찬 간담회에서도 경원선 복원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간담회에서 경원선 복원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통일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8-06-19 신지영

민주당, 기초단체장 당선자 워크숍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슬로건으로,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당선인 151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는 추미애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이춘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를 비롯 시·도당위원장, 상임고문 등 당내 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당선인들을 격려한다.행사는 1·2부로 나눠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변광용 거제시장 당선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당선자 대회에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소개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기초단체장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다. 2부 워크숍은 주요 인사들의 특별강의가 이어진다. 우선 이 사무총장은 '당선자의 자세와 역할'을, 김영배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자치분권으로 가는 길'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사무총장은 '김영란법의 이해', 임성남 외교부1차관은 '한반도 평화의 길'에 대해 각각 특강한다.앞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목표치를 웃도는 151명의 기초단체장을 배출했다. 이는 전국 기초단체장(226명)의 66.8%에 달한다. 경기도 내에서는 역대 최다인 29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6-19 김연태

[인천시교육감 당선자 소통창구 … '도성훈 1번가' 관심집중]현장에 답 있다 '인천의 국민청원게시판'

개인 정책제안 한달 1천명 동의땐교육감이 직접응답하는 방식운영온라인기반 선거때 60여회 연장선시민 명령 듣기위한 소통에 '방점'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의 다음 달 취임식에서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인 '도성훈 1번가'(가칭)도 함께 선보인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 인천시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약칭 소통위원회)는 도성훈 교육감 당선자의 취임식에 맞춰 온라인 기반 정책 제안 수단인 '도성훈 1번가'를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도성훈 1번가'는 도 당선인의 '소통'분야 공약에는 '인천교육 1번가'로 언급돼 있다.도성훈 1번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과 유사한 형태로 보면 된다. 개인의 정책 제안을 30일 동안 1천 명이 동의하면 교육감이 이에 직접 응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도 당선자가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밝힌 '도성훈 1번가'는 그가 선거운동 기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60여 차례 진행한 '현장공감 대장정'의 연장선에 있다.'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그가 교육감직 취임 이후에도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기 위해 추진하는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다.'도성훈 1번가'는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게끔 스마트폰 '앱'으로도 함께 개발될 예정이다.'도성훈 1번가'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소통의 한 수단이라면 오프라인에서는 '인천교육 광장토론회'와 '청소년 100인 정책위원회' 등이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청소년 100인 정책위원회'는 교육의 당사자인 청소년이 교육 정책에 참여할 수 있게끔 하도록 한 논의기구이고 '인천교육 광장토론회'는 학부모·교직원 등 교육 담당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오픈 포럼'이다.앞으로 소통위원회 논의를 통해 운영 방식과 명칭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박영대 소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성훈 당선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이 소통이다. 시민이 교육감으로서의 역할을 주었다고 생각하고 시민의 명령을 듣기 위해 소통하겠다고 강조한다"며 "'도성훈 1번가'와 '인천교육 광장토론회', '청소년 100인 정책위원회' 등이 도 당선인이 생각하는 '소통'의 중요한 뼈대다"라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6-19 김성호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 "新성장동력 육성, 사람·자연 조화 이룰것"

정부부처이동·레저세 감소 어려움시민소통 우선순위 함께하는 시정"저 김종천의 당선은 과천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전임시장의 과천시정 실패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으면서, 시민이 주인 되는 과천, 시민들이 살기 좋은 과천, 미래를 열어 가는 과천, 더불어 잘사는 과천을 만들어 달라는 과천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농축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김종천(사진) 과천시장 당선자는 "과천은 정부종합청사가 있었던 행정도시였고 청사와 경마장이 지역경제와 재정을 떠받치는 구조였으나 청사 내 부처 이동과 레저세 감소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견디려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해, 과천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며 "주신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공약을 성실하게 지켜나가겠다. 과천발전을 위해 구석구석 발로 뛰며, 과천의 자존심을 지키며 시정을 펼쳐감에 있어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해,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발전하는 과천을 만들어나가되 과천다움을 지키고 사람을 우선순위로 하겠다.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과천이 우리가 만들어가려는 미래다"라며 "새로운 성장동력 만들기와 재정 확충 등의 일을 하면서 항상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과천, 소통하는 과천, 발전하는 과천, 그리고 더 나은 과천, 더 좋은 과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당선자는 미래에셋 오피스텔 방지책에 대해서는 "비록 상업지구에 있지만 주거지역과 불과 10여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사실상 주거지역으로 무방하다"면서 "시장 업무 시작됨과 동시에 이 문제부터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식정보타운 아파트 고분양가 문제와 관련 "여러 각도로 검토해야 한다"며 "LH 의견도 다시 들어 봐야 하고 분양가 문제와 함께 개발 이익을 어떻게 환수할 것인지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의 적극적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8-06-19 이석철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자 "안보도시 희생 그만, 지역발전 행정력 집중"

상패동 산단 33만 → 99만㎡ 확대악취해결TF팀·소요산 관광 개발"시민들의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더불어민주당 최용덕(사진)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을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선의의 경쟁을 펼친 상대 후보와 지지자들에게도 격려와 지역발전 화합을 당부했다.득표율 51.08%로 당선된 최 당선자는 8만여 명 총 유권자 중 45.8%가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갖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그는 "동두천은 남북대치 상황 속에서 반세기 넘도록 안보도시라는 미명 아래 희생만 강요당해왔다"고 밝히고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공여지관리법 등 각종 규제로 낮은 재정자립도 결과를 초래했다"고 강조했다.최 당선자는 우선 상패동 산업단지개발, 악취문제 해결, 소요산 관광지 개발 등이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차대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앞으로 여당 시장으로서 행정력을 집중해 당면한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무상 제공해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학교와 노인정 등지에 공기청정기를 대대적으로 보급 설치해 공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고령화 인구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최 당선자는 "상패동 일원 국가산업단지 규모를 33만㎡에서 99만㎡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쾌적한 시민 삶을 위해 그는 양주시 일원 악취 근원 점을 대상으로 정부·도·해당 지자체 및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법규정 개선과 배출원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당선자는 지역경제 활성화 문제 중심축인 소요산 관광지 확대 개발을 강조하고 "소요산 내 축산물 브랜드육 타운 용도변경 및 증·개축을 통해 세미나실과 연수원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산림욕장도 확대 개발 하겠다"는 시정방향 청사진을 펼쳤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8-06-19 오연근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 "공정한 기회 속 더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혁신도시 10대 정책·5대 핵심공약세월호추모공원 건립 의견 재수렴"더 찾고, 더 오래 머물고, 더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윤화섭(사진) 안산시장 당선자는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윤 당선자는 이를 위해 모든 시민이 공정한 기회 속에 인종과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받고, 사회적 약자의 포용과 청년의 활력, 창의가 넘치는 도시, 깨끗한 에너지와 자원이 순환하고, 사회적 공유경제와 공공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혁신도시, 살맛나는 안산'을 위한 10대 정책목표와 4호선 지하화로 화랑역세권 글로벌 문화교육관광허브 육성, 둘째 아이 출산장려금 300만 원, 출산연금제 도입, 청년친화형산업단지 개발로 일자리 15만 개 창출, 중학생 무상교복·고교생 무상급식 전면 실시, 민영공유자전거 도입 등 보행·자전거 친화도시 등의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4호선 지하화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순환철도망에 안산시 단절구간 7km(서해선 선부역~4호선 한양대앞)을 지하화 구간으로 포함시키는 것으로, 윤 당선자는 "민간투자유치 등을 통해 적극 추진하겠다"며 "완공 전까지 4호선 철도 교각 하부에 이동이 가능한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 세계음식 플랫폼, 안산타워 건립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거 과정에서 최대 쟁점으로 부각했던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재수렴해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으로 신고리원전 폐쇄를 제시했지만, 공론화 위원회 등을 통해 존치로 결정했듯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많은 시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여론조사, 주민투표)과 추진 시기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윤 당선자는 "안산에도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달라는 시민들의 선택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 비전과 희망으로 안산을 만들어가겠다"며 "더 크게 듣고, 더 마음을 열어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소통과 통합, 협치로 모든 시민이 더불어 풍요로운 시민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6-19 김대현

이강호 인천남동구청장 당선자 "55만 대도시 위한 봉사 벅차, 구민 섬길것"

동별 민원 처리상황 앱 구축·운영공무원 의견 청취 구정 적극 반영"55만의 대도시 남동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찹니다."이강호(50·사진) 인천 남동구청장 당선자는 "현장이 답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남동구청장 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에서 각각 후보가 출마하면서 4파전으로 치러졌다. 자유한국당은 현직 구청장을 배출한 정당이며, 정의당 배진교 후보는 지난 민선 5기 구청장을 지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이강호 당선자는 과반이 넘는 50.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남동구청 입성에 성공했다. 이강호 당선자는 "남동구를, 인천을, 대한민국을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소회를 밝혔다.그는 '소통의 행정'을 강조했다. 이번 선거기간 대표 공약도 '남동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실현'이었다. 이강호 당선자는 "구민과 지속적으로 대화하며, 각 동별 민원상황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정보를 빠르게 전달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호 당선자는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청 직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구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이번 선거 기간 공약이었던 '경쟁력 있는 미래형 교육 도시', '지역 특색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 정책 추진', '문화 관광. 체육 인프라 구축, 콘텐츠 개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호 당선자는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배려하고 협동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며, 인천의 정치·경제 1번지 남동구의 위상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6-19 정운

차준택 인천부평구청장 당선자 "인천 경제 중심 재도약, 새시대 발판 마련"

캠프마켓 토양정화 신속·완결 추진미래비전위 구성 주민들 참여 보장"저에게 주어진 4년은 부평구민과 함께 부평의 새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차준택(49·사진) 부평구청장 당선자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주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 덕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부평구청장 선거는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면서 현역 구청장 없이 치러졌다. 차준택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젊은 부평'을 앞세워 제3·4기 부평구청장을 지낸 박윤배 후보와 경쟁했다. 그 결과 69.8%의 득표율을 얻어 30.1%를 얻은 박윤배 후보보다 2배 이상 많은 표를 받으며 당선됐다.그는 5대 핵심 과제와 6대 도시 비전을 골자로 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차 당선자는 "부평이 다시 인천과 인천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캠프마켓의 신속하고 완결성 있는 토양정화를 추진할 것이며, 반환 이후 녹지와 역사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또 '한 층 더 수준 높은 주민 협치, 민관 거버넌스'를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부평 미래비전 2020위원회'를 구성해 정책 입안부터 실행·평가까지 구민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차 당선자는 "53만 명의 삶이 녹아있는 부평은 구청장 혼자 이끌 수 없다.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구상하고 실현하겠다"며 "구정(區政)은 거창하고 빛나는 업적을 남기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항상 낮은 자세로, 그늘진 곳부터 차근차근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더 촘촘한 복지지원 체계와 더 튼튼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해 소외된 부평구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준택 당선자는 "영광된 자리는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힘들고 모진 자리는 제가 앞장서겠다"며 "구민 분들이 부평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6-19 정운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 "평화경제특별시·시민중심·행복도시 약속"

덕양·일산 균형발전 양대 축 성장국·도비 전담팀 구성 재원 마련도"105만 고양시민의 자랑이 되고 싶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사진) 고양시장 당선자는 "평화의 새 시대를 맞아 고양시에 성공적 변화를 이끌 적임자로 선택한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선 소감과 함께 민선 7기 시정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원팀이자 동지로서 함께 선거를 치른 유은혜·정재호 상임 선대위원장, 김영환·김유임·박윤희 공동 선대위원장, 각 지역 당원 동지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리며 시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엄중히 가슴에 새기겠다"고 말했다.이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약속한 평화경제특별시, 시민중심도시, 시민행복도시 등 3대 비전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덧붙었다. 특히 민선 7기는 "평화가 기회고, 경제고, 민생이 되는 시대가 열린 만큼 고양시는 문재인 정부의 평화정책을 풀뿌리 평화정책으로 완성, 변화된 모습을 온몸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베드타운은 그만, 자족시설은 확충, 일자리는 늘려,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지 않는 살기 좋은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현안부터 먼저 개선 하겠다"면서 "덕양과 일산의 균형발전, 낡은 규제 혁신으로 도시의 잠재력을 끌어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개발을 통한 성장과 함께 사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미래 먹거리 사업지로 부상한 일산테크노밸리, 대곡역세권 개발 등 대표공약 이행과 관련 "국·도비 확충 전담팀을 구성, 도와 정부의 보조금 유치 활동과 3명의 민주당 지역구 국회의원 도움만 받는다면 추가 재원 확보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이 들어설 일산서구와 동구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덕양구는 대곡역세권 개발 시 동북아시아 교통 허브로 부상, 지역간 균형발전 및 고양시 경제를 살릴 양대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06-19 김재영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자, '참 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 출범

최종환 파주시장 당선자는 19일 민선 7기 파주시 출범을 위한 '참 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정 운영 준비를 시작했다.시장직 인수위원회 격인 준비위는 경제·교통, 기획·행정, 교육·문화·복지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김영수(전 국회 대변인) 위원장을 포함 총 14명으로 구성됐다.준비위는 오는 30일까지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 후 활동내용과 건의사항 등을 보고서 형식으로 최 당선자에게 제출한다.최종환 당선자는 "시대적 변화와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 복지, 교육문화 등 민생중심·현장중심으로 행정력을 집중하는 시민 중심의 지방정부로 가고자 한다"며 "준비위 활동을 통해 오랜 시정공백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을 역임해 남북교류 전문가로 알려진 김영수 위원장은 "주어진 시간은 적지만 지역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춰 당선자의 시정인수와 공약이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준비위는 최 당선자의 '통일경제특구'와 철도교통 등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김시곤(부위원장)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와 김순곤 서영대 부총장,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 김만수 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정책연구원, 변학문 협동조합 북한과학기술연구센터 연구위원, 손희정 경기도의원 당선자, 손배찬·최유각·이용욱·한양수·박은주·목진혁(대변인) 파주시의원 당선자, 이종창 파주 가람도서관장, 이봉호 경기대 융합교양대학 교수 등이다.한편 준비위는 시민들로부터 정책아이디어를 제안받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통일로1번가'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최종환 당선자 블로그(https://blog.naver.com/cwd419)나 페이스북에 정책 아이디어를 올리면 된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최종환(앞줄 가운데) 파주시장 당선자는 19일 시장직 인수위 격인 '참 좋은 지방정부 파주 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지정 운영 준비를 시작했다. /최종환 당선인 측 제공

2018-06-19 이종태

이종훈 평론가, 바른미래당 워크숍서 "안철수, 정계 은퇴해야"

"안철수 전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할 문제인데, 정계 은퇴를 해야 합니다."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이 19일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열린 가운데, 특별 강사로 나선 이종훈 평론가는 의원들에게 "'안철수 리스크'를 해소해야죠"라고 운을 뗀 뒤 이같이 밝혔다.그는 '악역'을 자청한 뒤 "안 전 대표는 현재 정치력으로는 안 된다. 본인 말로 재충전과 자성의 시간을 갖는다는데 한 3년 정도 가진 다음에 정치하더라도 다시 하라. 아니면 정계를 떠나시던가"라고 쓴소리를 했다.그는 "안 전 대표가 대선이 끝나고 시간을 충분히 갖길 바랐으나 못 참고 조급했다"며 "미숙하다는 이미지를 안 바꾸면 대선주자급으로 다시 대접받기 힘들다"고 내다봤다.그는 바른미래당의 6·13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선 "비극의 출발은 선거 때문에 급조한 꼼수 통합이었다. 안 전 대표의 사심으로 모든 비극이 출발했다"며 "안 전 대표가 지난 대선 이후 별로 진화한 모습을 못 보여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졌다"고 진단했다.이종훈 평론가는 특히 "차기 대권으로 가기 위해서는 빨리 서울시장에 출마해 당선돼야겠다는 안 전 대표의 강박관념과 조급증에다가, 정당 기반이 자꾸 약화하니 이를 어떻게든 보충해야 한다는 유승민 전 대표의 조급함이 더해져서 결국 통합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안이한 상황인식이 있었음을 짚었다.바른미래당으로의 통합 이후에도 이어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인사들 간 갈등에 대해서도 비평을 아끼지 않았다.이 평론가는 "결혼해놓고 별거 아닌 걸로 자꾸 싸우면 '차라리 헤어져'라는 말이 나온다. 이쯤에서 묻는데 이혼 안하실거죠"라고 반문한 뒤 "여러분은 이념, 정체성에 별 차이가 없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문재인 대통령만큼 서로 먼 게 아니지 않나"라고 장내를 안정시켰다.그는 "작은 살림 갖고 싸우느냐. 사소한 이해관계를 갖고 싸우니 많은 국민이 지지를 안 한다"며 "이 작은 살림에 별 의미 없는 계파 따위도 잊으라"고 타박했다.이 평론가는 "민주평화당과 한국당 중에서도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별적으로 영입해야 하고, 잘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의원들은 화합·소통을 위한 '단체 활동'에 힘을 모았다.의원들은 국회에서 버스를 이용해 야영장에 갔으며, 함께 장을 보기도 했다. 야영장에선 천막 아래 둥글게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토론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른미래당으로의 통합이 늦게 이뤄져서 이렇게 진지하게 토론할 기회를 갖지 못하고 지방선거를 치러 안타깝다"며 "오늘 토론을 계기로 화학적으로 융합된 바른미래당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야영장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종훈 정치평론가의 의견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9 송수은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첫 기자회견…"군민 기대에 부응하겠다" 강조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양평을 만들어 달라는 군민의 뜻을 명확히 확인했으며 군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는 19일 오후 2시 양평군청 4층 소회의실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에서 12개 읍·면 중 3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졌다"며 "정치적으로 3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 개표과정에서 밤늦게까지 지고 있다가 새벽에 이겼다는 의미로 주변에서 '새벽 군수'라고 부른다"고 말문을 열었다.정 당선자는 "양평에 24년만에 처음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가 탄생했다"면서 "군민들이 정동균을 선택한 이유는 '새로운 양평을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군수 취임 이후 개혁 방향과 관련, 정 당선자는 "양평군 관급공사의 계약 내용을 전부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계약은 관행처럼 이뤄진 부분이 많고, 수의계약이 편중돼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당선자는 "현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처방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면서 "인수위의 조사결과를 통해 더 큰 문제가 나오면 감사원 감사와 검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공직사회 분야에 대해 정 당선자는 "기본적으로는 공직자를 신뢰한다"며 "군민으로부터 지탄 대상인 공직자는 일벌백계하고, 잘하는 직원은 인센티브를 많이 줘 승진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공직자들이 일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군정에 대한 신뢰가 회복돼야 군에서 하는 일에 동력이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 위원 명단 등에 대한 자료 공개에 대해 당선자 측의 태도가 공평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 기자는 "인수위 측에서 '없다', '아직 만들지 않았다'는 밝힌 자료를 별도로 입수, 확인했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에 정 당선자는 정중한 사과를 표시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19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로운 양평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06-19 오경택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 '민선7기 시민출법위원회' 본격 가동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이 19일 당선인 사무실에서 '민선 7기 시민 출범위원회' 상견례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업무 인수 작업에 들어갔다.시민 출범위원회는 황영순 평택대학교 미국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예술·시민사회·장애인·환경·복지 등 13개 분야 14명의 인수위원과 6명의 자문위원, 대변인 1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공보관실을 시작으로 21개 국·실·사업소·출장소 등의 업무보고를 받은 후 시정 운영과 인수인계에 필요한 심층 과제를 선별해 분과별로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정 당선인은 시민 출범위원회의 의미에 대해 불필요한 위화감을 조성하지 않기 위해 '인수위원회'란 명칭 대신 '시민 출범위원회'로 정했고, 바른 시정을 펼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는 데 주력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황영순 위원장은 "시간과 인원의 제약이 있지만 정 당선인이 시정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지는 일에 집중하겠다"며"각 위원들이 전문성을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당선인은 "인수위원은 각 분야별 추천을 받아 선임했으며 위원들을 돕기 위해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꾸렸다"며 "겸손하고 차분한 가운데 인수인계에 집중하고 민선 6기와 7기를 이어가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의 민선 7기 시민출범위원회가 19일 당선인 사무실에서 상견례 뒤 공보관실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정장선 당선인 사무실 제공

2018-06-19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