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나요 나!

 

[6·13 지방선거 나요 나!]'노동존중 도시 인천' 출발점… 노조할 권리 보장하라

인천노동계 8대 정책요구안 발표市의 절반 150만명이 노동자인데변변한 정책·전담 부서조차 없어정규직 원칙 양질 일자리 등 강조인천 노동계는 이번 지방선거가 '노동존중 도시 인천'으로 향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노동정책 요구안을 발표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4일 "'인천에서 시작하는 노동존중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인천에서 실현 가능한 영역을 중심으로 핵심요구안과 정책의제를 마련했다"며 "이 정책요구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기간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며, 선거가 끝난 뒤에도 인천시의 노동 관련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인천본부가 이날 발표한 8대 핵심요구안은 ▲노동존중 인천, 노조 할 권리가 보장되는 인천 ▲인천 공공부문 노동개혁 ▲인천의 저임금 영세사업장 불안정 노동자를 위한 정책 ▲인천 제조업 살리기 정책 ▲노동자와 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가 실현되는 인천 ▲교육을 함께 책임지는 인천 ▲여성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인천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하는 인천 등이다. 각각의 요구안에는 2~6개의 정책의제가 담겼다.민주노총은 노동정책 시행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주적 노정관계 수립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 '노조 할 권리가 보장되는 인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공부문 노동개혁'과 관련해서는 상시지속업무를 하는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원칙을 확립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부문 노동자 저임금 해소·임금격차 축소, 차별 해소를 위한 예산편성, 인천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에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저임금·불안정 노동자를 위해서는 법정 최저임금 준수를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생활임금제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8대 핵심요구안과 26개 정책의제를 담은 '정책보고서'를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장 후보들에게 노동 현안과 관련한 질의서를 보내 각 후보의 '노동정책 의지'를 확인한다는 방침이다.민주노총 인천본부 이인화 본부장은 "인천 인구 300만명 가운데 150만명이 노동자이지만, 인천시는 변변한 노동정책도, 노동문제를 담당하는 전담부서도 없다"며 "인천시장 선거에 나온 이들도 아직 노동에 대한 공약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인천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근본은 노동자다. 노동자가 인간답게 사는 살기 위한 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정책 요구안을 발표하고, 인천시장 후보들의 노동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에서 시작하는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한 8대 핵심요구와 26대 정책 의제를 발표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n.com

2018-05-24 정운

[6·13 지방선거 나요 나!-6·13 인천]후보 상당수 최종학력 '인천대' or '인하대'

인천대 9명중 '남동구청장 4파전' - 인하대 8명중 '중구청장 2파전'시의원은 예비후보 92명중 39명 … '공부+인맥용' 대학원까지 몰려인천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학교로는 인천대학교와 인하대학교가 꼽힌다. 동문 수가 다른 대학교에 비해 훨씬 많은 만큼 6·13 지방선거 인천 출마자 상당수도 '최종학력'이 인하대학교 또는 인천대학교다. 학부 졸업생 출신보다는 대학원을 다닌 경우가 더 많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학벌' 때문에 두 대학에 학적을 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특히 '인맥'이 재산인 정치인들에게는 인천 주요 대학의 '동문 네트워크'가 매력적으로 다가간다. 인천 기초단체장 출마자 34명 가운데 딱 절반인 17명이 인하대 또는 인천대를 최종학력으로 후보자 명부에 기재했다. 인천대가 9명, 인하대가 8명이다. 남동구청장 선거에 나선 각 정당 후보 4명 모두가 인천대를 다녔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강호(51)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인천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김석우(63) 자유한국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인천대 대학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화복 바른미래당 남동구청장 후보도 인천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인천대 토목과 86학번인 배진교 정의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인천대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중구청장 선거는 인하대 동문 간 대결이 펼쳐진다. 홍인성(54)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인하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김정헌(52) 한국당 중구청장 후보는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다. 홍인성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최종학력에 인천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졸업을 기재했다. 인천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92명 중에서도 인하대와 인천대가 최종학력인 후보가 42.3%인 39명에 달한다. 왜 후보자들은 인천대나 인하대에 학적을 두고 싶어 할까. 한 인천시의원 출마자는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인맥을 쌓을 수 있어 인하대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동문이라는 인연으로 한 표라도 더 얻었으면 얻었지 손해 볼 것은 없다고 생각했고, 기왕이면 인천의 주요 대학을 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5-24 박경호

[6·13 지방선거 나요 나!-6·13 인천]여풍당당·청년세대 대변자…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주목

더불어민주당, 사회활동가·문화공동체 대표자유한국당, 복지전문가 등 1·2순위 女배정바른미래당, 척추장애인·여성지도자 추천정의당, 인권운동가·청년유니온 출신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 의석 수 37석 가운데 비례대표는 4석이다. 어느 정당의 어떠한 후보가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의석을 차지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는 정당 득표율 등에 따라 의석이 배정되는데, 정당이 광역의원 비례대표를 받으려면 우선 유효투표 총수의 5%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정당 득표율이 5% 이상이면, 득표비율에 비례대표 정수를 곱해 의석을 배분한다. 다만, 한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 수 3분의2를 초과할 수 없기 때문에 인천에서는 한 정당이 2석까지만 비례대표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 인천지역 시의원 비례대표 추천 후보자들을 보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여성 후보가 1순위로 추천됐다. 청년 후보도 앞순위에 배정됐다.더불어민주당의 인천시의원 1순위 추천 후보는 조성혜(여·57) 전 인천민주화운동센터장이다. 인천여성노동자회 이사장,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낸 조성혜 전 센터장은 인천지역 시민사회계에서 잔뼈가 굵은 활동가로 꼽힌다. '촛불 민심'을 대변하는 후보라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조 전 센터장은 "지난해 문 닫을 뻔한 인천민주화운동센터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조례 개정 등 시민사회의 힘만으로는 한계를 느꼈고, 지역 시민사회계의 요청이 있어 비례대표 출마를 결심했다"며 "풀뿌리 주민자치, 지역 협치 모델을 정착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 2순위로 추천받은 유세움(34) 문화공작소 세움 대표는 청년세대를 대변하겠다는 포부다. 유세움 대표는 "청년들이 내는 현장의 목소리를 시의회에 전달하겠다"며 "청년 창업 활성화나 청년층 취업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관심이 많고, 청년 관련 각종 지원금이 예산낭비 없이 잘 쓰이는지 살필 것"이라고 했다.민주당 시의원 비례대표 3순위인 김순희(여·59)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일균형분과위원은 저출산과 여성문제 전문가다. 자유한국당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는 '복지'에 초점을 뒀다. 한국당 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 추천 후보인 박정숙(여·50) 전 인천시 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장은 "복지전문가로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정숙 전 인천자총 여성협의회장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 보유자로, 이민·다문화가정 관련 문제에도 관심이 높다. 한국당 시의원 비례대표 2순위인 김정심(여·58) 한국당 인천시당 부위원장도 "인천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복지를 강화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바른미래당도 여성 2명이 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바른미래당 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인 한경애(여·68) 전 (사)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척추 장애를 앓는 장애인이다. 한경애 전 대표는 "20년 넘게 복지단체에 있으면서 복지현장의 목소리가 지역 정치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장애인으로서 특히 여전히 열악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시의원에 도전했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시의원 비례대표 2순위는 여성계에서 활동해온 김애란(여·49) 인천차세대여성지도자연합회 고문이 추천받았다.정의당은 인천지역 여성인권운동에 몸담은 조선희(여·47) 전 인천여성회 회장을 시의원 비례대표 1순위로 추천했다. 정의당 2순위는 이태선(34) 전 인천청년유니온 위원장이다. 이태선 전 위원장은 지역 청년 비정규직 문제를 비롯한 청년층의 노동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꾸준히 내왔으며,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 노동특보를 지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5-23 박경호

[6·13 지방선거 나요 나!-6·13 인천]무소속 출마자들 '당적보다 인물'

이상복등 기초단체장 6명 도전옹진군수 자리, 3명 몰려 '눈길'섬지역 특성 '인지도' 반영된듯시의원 '정치 신인 2명' 출사표6.13지방선거 인천 지역 여야 공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소속 후보들은 당적을 가지고 있는 후보들과 달리 아직 자신의 번호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을 만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상복 강화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시의원 중에서는 무소속 당선자가 없었다. 무소속으로 인천 지역 기초단체장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는 모두 6명이다. 옹진군수 선거에 3명이 무소속으로 등록했으며, 이상복 강화군수도 다시 선거에 나선다. 서구와 계양구에서도 무소속 출마자가 나왔다.무소속 출마자 6명 중 4명이 섬 지역 지역구인 데에는 지역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은 당의 영향력보다 지역 인지도가 당락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조윤길 군수가 불출마하는 옹진군에서는 3명의 무소속 출마자가 몰렸다. 김기조(54) 전 옹진군 생활체육회 회장, 김필우(69) 전 인천시의원, 손도신(44) CU백령도,이디야커피 영흥도점 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을 받은 장정민·김정섭 예비후보와 경쟁하게 된다.강화군에서는 이상복 군수가 재선을 노리면서 3파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은 한연희(58) 전 평택시 부시장을, 한국당은 유천호(67) 전 강화군수를 공천했다.계양구에서는 이한구(52) 전 시의원이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으며, 서구에서는 조경곤(51) 인천시 제23호 무형문화재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가 나서고 있다.계양구청장 선거에 나선 이한구 후보는 "무소속이기 때문에 아직 번호가 정해지지 않는 등 어려운 점이 있지만, 반대로 장점도 있다"며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은 당에서 저에 대한 지지의사를 나타내고 있고, 이는 당적이 없는 무소속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이 되면 모든 정당이 참여하는 지방자치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투명하게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의원 26개 선거구 중 무소속 출마는 2명에 불과하고 모두 '정치 신인'이다. 남구 제2선거구에는 박봉관(여·53) 전 OCI 직원이, 남동구 제4선거구에는 이진성(47) 전 하이덴하인 코리아 직원이 본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8-05-22 정운

[6·13 지방선거 나요 나!]"우리도 있다" 목소리 높이는 군소정당 후보

민주평화당 소속 4명 인천에 출마'연수구 아파트 비리 근절' 공약도민중당 3명·대한애국당 4명 도전노동당·진리대한당등도 표심공략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군소정당 후보들은 소속정당의 낮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할 일도 할 말도 많다"며 당선을 목표로 선거 완주 의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주요 정당 후보들은 내지 않는 목소리도 낸다. 민주평화당은 정의당과 공동교섭단체를 이룬 주요 정당이지만, 호남지역에 출마자가 몰리다 보니 인천에서는 '소수정당'이나 다름없다. 기초단체장 1명, 기초의원 3명 등 4명이 평화당 소속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했다. 평화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선계훈(58)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애초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다가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 최근 당적을 옮겼다. 선계훈 연수구청장 예비후보는 "공동주택이 많은 연수구의 아파트 비리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 출마했다"며 "정당을 떠나 연수구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이루기 위해 선거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원내 1석의 진보성향 군소정당인 민중당은 용해랑(46) 남동구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이동익(46) 남동구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 신용준(49) 부평구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등 3명의 지방선거 후보를 냈다. 민중당과 정치적 지향점이 정반대인 대한애국당은 문영석(62) 연수구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안영우 연수구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 조남량(72) 남동구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 정진용 강화군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기호 6번' 노동당은 장시정(42) 인천시의원 남구1 선거구 예비후보가 인천에서 유일한 지방선거 후보로 뛰고 있다. '세습 없는 입헌군주제'를 공약으로 내건 진리대한당에서는 최치남(61) 남구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가 인천 단독 출마자다. '청년정당'을 표방한 우리미래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6명 중 1명이 인천에서 도전하고 있다. 우리미래 소속 안재호 서구의원 다선거구 예비후보는 "정당 색깔이 '핫핑크'라서 주민들이 자유한국당으로 착각하기도 하고, 비슷한 정당명 때문에 바른미래당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우리미래가 어떠한 정당인지 궁금해하는 주민이 많아 지역에서 정당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5-22 박경호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