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0]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英서 '레벨2 자격증'2013년 WCC 지정… 작년 평가 최우수 영어특화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 성공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인천 공항·항만 서비스 활성화 지원도국고지원속 대학구조개혁 평가 A등급인천재능대학교(총장·이기우)가 2017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재능과 창의력을 최대한 키워갈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게 이기우 총장의 포부다.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재능대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인재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재능대가 해외 대학들과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50여 년 가까이 인천에서 인재 발굴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재능대는 1970년 12월 대헌전자공업전문학교로 시작해 1993년 대헌전문대학으로 확대됐고, 2011년 인천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50년 역사의 성과와 미래 인재육성 계획을 살펴봤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2016년 재능대 호텔외식조리학과 12명 학생 전원이 전액 장학지원 혜택으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Kingsway College)'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자격을 취득했다.2013년 서울·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 영국 런던의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와 국내 최초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맺은 성과다.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자격증은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자격이다.이처럼 재능대는 해외 현장실습과 현지 문화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 언어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정규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기숙형 영어 몰입캠프,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은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Dubai Burj Al Arab)' 등 해외 특급호텔과 주이스라엘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을 비롯해 호주·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회식 업체로 취업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정보통신과, 유통물류과, 뷰티케어과 등에서 100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60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재능대는 지난해 WCC 재지정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재선정됐다. 재능대는 정부로부터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고 이 예산을 어학프로그램, 영어캠프, 해외연수, 국내외 조리대회 출전, 해외현지작품전 개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기로 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보살피는 대학재능대는 2015년 5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구매비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재능대는 전문학사 학위연계형으로 전자·통신·유통·조리·이미용 등 5개 직무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했고, 28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재능대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인천의 전략사업인 공항·항만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인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S-OJT를 지원할 계획이다.특성화고교 과정과 전문대학 과정을 합쳐 5년간 운영하면서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Uni-Tech) 사업'도 재능대의 자랑거리다. 재능대는 재능고, 유니셈주식회사와 연계해 독자적인 반도체유니테크과를 신설하고 앞으로 5년 동안의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반도체 장비 고급 기술인력 3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성화사업 선도 대학재능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상위 70%에 포함, 국고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능대는 앞으로 3년 동안 150억 원의 국고를 확보했다.재능대는 '지역산업과 부합하는 서비스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하고 전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 서비스 등 5대 서비스 분야로 집중화·재구조화해 지역사회와 기업에 유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또한 각 서비스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약정형 기업과의 MOU 체결은 물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학·관 협력세미나 개최 등 지역서비스산업 연계형 취업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이와 함께 2015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산업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현장실습 교육의 질을 지속해서 높여온 결과 전임교원 확보율,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교육, 학생평가,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등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킹스웨이수업 /재능대 제공듀얼공동훈련센터 /재능대 제공재능대 본관 전경 /재능대 제공

2017-01-09 김주엽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9]인터뷰|이면재 대진대 총장

80년대 학생운동 경험 법조계 출신취임후 중국 특화 인재양성 공들여"청년이라면 힘들수록 포부를 크게 가지고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청년의 특권 아니겠습니까?"이면재(55·사진) 대진대학교 총장이 취임했을 때 많은 이가 의아해 했다. 교육계 인사도 아니고 학자도 아닌 변호사인 법조계 인사가 총장이 되기는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이 총장은 서울대학교 80학번이다. 그것도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짐작하겠지만 그 시절 학생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세대가 바로 80학번 세대다. 이 총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으로 이어졌다.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에서 활동하다 89년에 구속돼 1년 6개월간 실형도 겪었다. 졸업 후 10년이 지나서야 사법시험을 보고 변호사가 됐다. 정권으로부터 핍박받으며 파란만장한 청년 시절을 보낸 그로서는 지금의 청년 세대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이 총장은 "요즘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워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총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총장이 직무를 시작하고 가장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인재양성이다. 특히 중국에 특화된 인재양성이다. 대진대에는 중국 하얼빈과 쑤저우 두 곳에 중국 캠퍼스(DUCC)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학기에서 최대 4학기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2년(4학기)의 과정을 마치고 양 대학의 졸업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 졸업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 대학에 유학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이 총장은 "중국에 특화된 인재양성이 우리 학교의 최대 장점"이라며 "이제 우리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스팩보다 글로벌 역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 DUCC를 나와 중국 현지 기업이나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는 학생도 많다. 앞으로 이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우리나라의 대중국 교역 규모가 커지고 있어 중국 현지 기업이나 한국 기업에서 한국인 유학생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현장체험 중심의 글로벌 탐방과 개발도상국 봉사활동, 해외기업 현장체험 및 견학 등을 지원하는 '대진글로벌인재육성사업단' 운영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11-07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9]대진대학교

하얼빈·쑤저우에 일찌감치 자리잡아매년 470여명 인재 배출 현지 취업도내년 독자적 '휴먼IT융합학부' 신설연극영화학부·간호학과 특성화 육성대진대학교(총장·이면재)가 개교 24년 만에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급성장했다.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교육정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진대의 급성장 배경에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교육정책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정책이 바로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이제 식상할 만큼 많은 대학이 너도나도 부르짖는 교육정책이지만 정작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대학은 드물다. 대진대는 12년 전 이미 중국에 글로벌 캠퍼스를 세웠다. 그것도 두 곳(하얼빈·쑤저우)이나 두고 있다. 이곳에서 한 해 평균 47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 내 대학 학력을 온전히 인정받으며 현지 기업에 당당히 취업하고 있다.대학은 이 시스템을 '유학보다 쉬운 유학'으로 만들어 놓았다. 재학생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료와 현지에서 숙식할 수 있는 기숙사비만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다. 굳이 따로 유학준비가 필요 없다. 이 유학 시스템의 가장 큰 이점은 중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자국 대학 출신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랜 우리나라에서 중국 취업은 청년들에게 또 다른 기회다. 대진대는 이처럼 한발 앞선 교육정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취업난 해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대진대의 앞선 교육정책은 최근 '융합'이란 새로운 조류에 눈을 돌렸다. 융합이란 서로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이 융합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대진대는 지난해부터 단과대학별로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한국어문학부에서 외국인을 교육하고 국제학부에서 비즈니스를 가르치는 것이다. 내년에는 독자적인 '휴먼IT융합학부'가 생겨 본격적으로 융합 학문을 가르칠 예정이다. 대진대의 융합교육정책이 특이한 것은 융합을 학문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산학협력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산학협력을 융합의 개념으로 더욱 발전시켜 대학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해 '윈-윈' 하는 전략이다. 대진대는 이를 위해 교육부의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서 독자 사업단을 꾸려 대학이 보유한 산학능력개발원, 중국캠퍼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자원을 지역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 대학의 교육이념이기도 한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 유망학과 소개대진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부와 간호학과는 입학 지원자가 가장 선망하는 학과로 꼽힌다.연극영화학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입학 경쟁률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보건·의료계열로서는 처음 생긴 간호학과는 첫 입시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단숨에 유망학과로 떠올랐다. 더욱이 이 두 학과는 대학이 집중육성 하는 특성학과이기도 해 앞으로 발전 전망도 밝다.연극영화학부는 13년이란 짧은 역사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매년 치솟는 입학 경쟁률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보통 경쟁률이 40대 1을 넘는다.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소위 유명 스타를 많이 배출해서가 아니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 교육환경이 빚은 결과라는데 학교는 자부심을 나타낸다.학부의 교육과정은 전공 특성상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다. 내실 있는 실기 수업을 위해서는 시설 뒷받침이 필수 조건인데 학부에는 영상 편집실을 비롯해 영화를 더빙할 수 있는 녹음실, 소극장, 촬영 세트, 최신 방송장비 등 웬만한 제작사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시설뿐 아니라 교육여건도 뒤받쳐 주고 있다. 최근 영화전공의 깊이 있는 학문 연구를 위해 전문대학원이 개설돼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또 '대진극단네트워크'가 설립돼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 덕분에 학생들은 각종 예술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이선'이 금상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국내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경기도 DMZ 다큐영화제' 출품작이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연극영화학부 못지않게 발전이 기대되는 간호학과는 개설 2년 만인 올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하면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국내 의료업계는 심각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으로 양질의 간호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간호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많이 달라져 전문직으로서 자긍심도 높아졌다.대진대 간호학과는 수준 높은 간호사 양성을 위해 일선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 생생한 임상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수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교육목적 외에 취업과도 연관이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간호학과는 학생들에게 간호사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인간존중과 인류애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시스템 속에서 실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젊음이 살아 있는 곳, 젊음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젊음의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학생들이 시민들과 포천지역 하천정화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인간존중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각종 봉사활동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각종 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수업에 운용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

2016-11-07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8]뼈를 깎는 혁신, 한류 교육기관으로 성장

"우리의 꿈은 세계로 향해 있다."김포대학교가 한류 세계화를 위한 융합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케이 컬처 센터(Global K-Culture Center·GKC)'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대학역량 강화를 위한 개혁에 앞장섬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김포대가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재복 총장의 완숙한 경험을 토대로 한 '조용한 리더십'과 이춘재 김포대학교 초대 대외협력 부총장의 'K-culture 중심 대학 특성화 사업' 육성의 촉매자 역할을 다한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대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정원내 561명 모집에 6천835명이 지원해 평균 12.1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학교 인기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였다.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30대 1, 항공전기전자과 29.87대 1, 보건행정과 23.6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평균 경쟁률 대비 약 100% 신장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학교 위상을 과시했다.이는 김포대가 지난 한해 동안 새로운 대학환경 변화에 부응키 위해 뼈를 깎는 대학혁신에 매진한 결과, 교육부의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조정됐기 때문이다.또 김포대는 수시 1차에 이어 수시 2차와 정시 1, 2차에도 대학의 가치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국가장학금 100%지원 ▲학자금대출100%지원 및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교수 멘토제도 ▲현장중심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다양한 학생지원 교육과정 ▲학생복지를 위한 통학버스 무료운행과 폭넓은 장학금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100여 개 고교입시설명회와 입시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고 대학의 미래가치를 홍보하는 등 김포대 전체 교직원들의 대학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과 역할이 원동력이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한류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포대를 이끌고 있는 김재복 총장과 이춘재 대외협력 부총장이 나란히 서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김포대 제공

2016-10-10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8]김포대학교

올해 20억 들여 호텔제과제빵과 신설국내명장 교수진으로 맞춤식도제교육슈가크래프트 등 전문가 육성 세분화산업체 요구 반영 블루버드코스 운영경기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과제빵 산업은 '블루오션'이다.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서민들이 명품 의류 등 고가제품의 소비는 부담스럽지만 '작은 사치'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높이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차별화된 개인 빵집 선호도 등이 높아지면서 개인 혹은 프랜차이즈 등을 포함해 제과제빵 매장만 국내에 1만8천여 개에 달한다. 덩달아 케이크와 쿠키 등 디저트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2~3배가량 성장함에 따라 매출규모는 지난 2013년 3천억원, 2014년 8천억원, 2015년에는 1조 5천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우수한 베이커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김포대가 특성화 학과로 신설한 '호텔제과제빵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30명 선발에 285명이 지원해 1대 9.5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김포대는 기존 호텔조리과에서 분리해 호텔제과제빵과를 시장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심화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학교가 교육 시설과 강의동, 교원 확보 등을 위해서 무려 20억여원을 투입했다. 김포대 호텔제과제빵과 장혁래 학과장은 "국내 제과제빵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추세다"고 소개한다.김포대 호텔제과제빵과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교수진이다. 국내 제과제빵 분야에서 손꼽는 명장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해 재학생에게 전문기술 전파를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 명장을 비롯한 동경제과 출신 교수들의 '일대일 맞춤식 도제 교육'이 인기다. 또한 컵케이크, 쿠키, 식빵, 초콜릿 등 단일 품목만을 다루는 전문 업체가 증가하면서 특화된 제과제빵 전문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김포대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 케이크 데코레이션, 바리스타 등 세분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국내 유수의 베이커리업체, 특급호텔과의 산학협력은 수준 높은 현장실무 교육과 학생 취업 지원의 탄탄한 기반이다. 현재 김포대는 함스브로트 과자점(함상훈 명장)과 (주)안스베이커리(안창현 명장), (주)파티시에 블랑제리(김영모 명장)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특히 김포대는 전원 취·창업을 목표로 호텔제과제빵과 '블루버드(BBB, Blue Bird Bakery)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업체와 연계, 취업현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재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펼친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워커힐, 하얏트 등 특급호텔 제과제빵사부터 파티시에,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 학과의 신길만 교수는 "방학 기간에는 재학생이 프랑스와 일본 등 해외 연수를 떠나 세계 명인들로부터 제빵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배워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김포대는 세계 제과제빵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포대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수시 2차 487명, 2017년 1월 3일부터 1월 13일까지 정시 1차 245명, 2017년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정시 2차 72명을 모집한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최근 외식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제과제빵 산업계에 도전장을 내 건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들이 케이크 제작 등 현장 위주의 실습을 하는 당찬 모습과 안스베이커리와 산학협력 MOU.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위) 명장. /김포대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6-10-10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7] 의과학자 키우는 '일류 연구환경'… 글로벌 명문대학 자부심 '가천대학교'

의과대 'G11' 최초통합 임상실습 / 뇌과학연구원 등 세계수준시설25개국 111개 대학과 '국제교류' / 하와이센터 1천여명 문화 체험신입생 전원 SW교육 이수 필수 /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등급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굳혔다.지난 2011년 통합 가천대 출범 이후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원을 충원하고 연구능력을 끌어올렸으며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한 결과다.가천대는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특성화사업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돼 '특성화 명문'의 입지를 다졌다. 연 40억원을 지원받는 대학 가운데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에서는 가천대 등 2개 대학뿐이다. 특히 금융미드필더 사업단은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지난해 교육부에서는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경기·인천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가천대를 선정했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2년 유례없는 4년제 사립대학간 통합으로 자발적 구조개혁을 단행한 혁신의 성과로 꼽힌다.이와 함께 가천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국 8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고용노동부의 '장기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도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높아진 위상을 인정받았다.#가천대 의과대학,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의 산실가천대 의대는 의학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의료인을 길러내고 기초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의과학자(Medical Scientist)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시설뿐 아니라 6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기숙사 전원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으로 세계무대에서 그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는 의료인을 키운다. 장학금 수혜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특히 의예과 2년·의학과 4년·졸업 후 교육 5년(인턴과 전공의 수련과정) 총 11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심화 교육하는 G11프로젝트를 실시해 환자 중심의 통합임상실습과정을 시행하는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일관된 교육 목표를 갖고 의료인을 양성한다. 이는 전국 최초다.가천대 의대는 가천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길병원 등 임상과 연구인프라를 겸비해 최적의 연구환경과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뇌 영상과 기초의학 연구에서 세계 일류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길병원은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톱3에 선정됐다.길병원은 최근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11.7T MRI를 개발하기로 해 뇌과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연면적 2만4천여㎡에 지상 10층, 지하 6층 규모의 의대건물이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차별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어학은 물론 국제감각을 무장한 인재 양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가천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하와이에 기숙형 어학센터인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연간 300여명의 학생이 최장 15주간 머물며 영어를 공부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가천대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그간 1천여명의 학생이 하와이센터를 다녀왔다.또 미국 노스웨스트대와 캐나다 탐슨리버대 등 세계 명문대학, 산동대·상하이 동화대학 등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현재 25개국 111개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단기해외수업을 통해 한해 1천200여명의 학생이 해외 자매대학에서 3~4주간 언어뿐 아니라 문화를 익히며 학점을 이수하고 있다. 해외교류대학에 학점교류생 파견도 크게 확대해 2013년 1천341명에 이어 지난해 총 1천256명을 파견했다. 단기어학연수는 항공료를 제외한 프로그램제비용을 대학에서 전액 지원해 인기가 높다.특히 2014년부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인턴십 프로그램으로 12명을 파견했으며 최근 9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해외 학회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턴십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실리콘밸리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10명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파견, 현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웨스트몬트 컬리지에서 수업을 들으며 영어·국제감각을 키운다.#신입생 전원 SW(소프트웨어)교육 이수 의무화로 AI(인공지능)시대를 이끌 SW융합인재 키워전국 8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꼽히는 가천대는 올해 신입생 4천275명 전원 SW기초교양교과목을 한 과목이상 교양필수로 수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SW기초 교양과목 총 7과목 54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게 된다. 모바일컴퓨팅·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도 학습한다. 실습수업에서 다양한 실습과 창의적 과제를 강조한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킨다.소프트웨어전공학생들은 4만줄 이상 코딩 실습과 20개의 팀 프로젝트, 30개의 오픈소스 도구 활용 등을 기본 교육 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가천대는 코딩실습을 대폭 늘려 바로 산업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곧 학생의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세계수준의 글로벌 교육과 특성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실용적인 발전전략 수립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전문성,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가천대학교는 최근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통합 가천대 출범 5년여만에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학특성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가천대가 운영하는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아 '특성화 명문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가천대 전경. /가천대 제공이길여 가천대 총장/가천대 제공의예과 실습/가천대 제공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가천대 제공FDA·실리콘밸리 파견학생 장학증서 수여식/가천대 제공

2016-09-05 김성주·김규식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7] 가천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모집

2859명 총 모집인원의 70.1% 선발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4배수 확대의예과 전액 장학금·기숙사 혜택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859명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4천76명)의 70.1%를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치러진다.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고사 40%·학생부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 ▲학생부 70%·서류 30%로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프런티어전형 ▲가천의예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 ▲취업자전형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됐다. 가천의예전형은 의과대학 의예과 선발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하며 합격자 전원에게 6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가 지원된다.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으로 총 1천14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51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가천바람개비 전형은 서류 30%·학생부 70%를 반영하며 가지소개서 등의 서류는 수능 이후에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로 반영과목별로 이수단위 합 20단위까지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한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백승우 가천대 입학처장은 "가천대는 취업진로교육 로드맵에 따라 학생 특성을 고려한 교과목 구성, 재학생 취업역량강화·성공취업 지원, 300여개 우수기업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내장학금 총지급액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글로벌인재육성의 거점이 되고 있는 가천대에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수시박람회 모습. /가천대 제공

2016-09-05 김성주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6] '국민 건강 지킴이' 급식·영양전문인 양성하는 연성대학교

'35년 전통' 식품영양과 차별화된 교육국제푸드그랑프리 단체급식부문 수상과천·군포 어린이센터 위탁운영 맡아자격증 취득 졸업생 취업률 100% 육박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급식 및 영양서비스 전문인 육성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교가 있다. 바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연성대학교(총장·오금희)다. 연성대학교는 최근 각종 식생활 및 식품 관련 박람회 등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포시와 과천시 소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잇따라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 중심에 있는 식품영양과(학과장·이현옥 교수)는 급식 관리와 영양서비스의 전문지식, 통섭적 사고를 두루 갖춘 전문영양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연성대는 글로벌 음식문화 트렌드에 맞춘 건강한 식(食) 문화 전문인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식품영양과는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KC) 지원대학,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 교육기부 우수기관, 교육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대학 등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전문영양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설립 35주년을 맞은 식품영양과는 오랜 역사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대학교와 차별화된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이 졸업한 선배 멘토와 재학생 멘티와의 전공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영양사의 봉사 마음을 기르는 '건강지킴이 전공동아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 재능봉사활동, 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 등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이 가운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봉사활동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식품영양과는 대학이 소재한 안양시 뿐만 아니라 군포·의왕·과천 등 인근 지자체에서 어르신 저염 김치만들기 체험행사, 사회복지시설 대상 재능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식품영양과는 지난 5월 열린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푸드그랑프리'의 단체급식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7월 오픈하는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또 지난 6월 개소한 군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도 연성대 식품영양과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식품영양과가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졸업 이후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 학교·회사·병원·호텔 등 단체급식소의 영양사를 비롯 식품위생 공무원, 산업보건영양사, 재택의료 방문 보건영양사,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 및 음식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특히 식품영양과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인성캠프, 이력서·자기소개서 경진대회,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 학생 영량 및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식품영양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이현옥 교수는 "식품영양과 우수 인력을 양성해 최고의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통한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① 연성대 사회봉사단원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②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전공동아리 '큐라'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의왕철도축제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무료 페이스페인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③ 연성대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지난 3월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해 '급식재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④ 식품영양과 학생들. /연성대 제공·아이클릭아트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6]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나눔캠퍼스

봉사는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국가 공동체인 사회가 밝아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난이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대학생이 선뜻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며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투자해 봉사하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연성대는 누구보다 먼저 이 같은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연성대는 사회 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또 봉사자들의 인성 향상 극대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연성대 사회봉사단(단장·현인순)이 있다.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공헌하고 따뜻한 마음을 배우며 긍정적인 자아를 찾아 애교심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발족됐으며 그동안 학내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한데 묶어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족 이후 사회봉사단은 인성·자긍심·리더십·애교심 등을 토대로 각과 특징에 맞는 노력봉사, 재능봉사 등 맞춤형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노력봉사는 김장나눔 행사, 화훼봉사, 한국어 멘토링, 해외봉사, 교통지도 및 기관 협조에 따른 각종 행사 보조 등이다. 재능봉사는 연성대 31개의 전공동아리와 8개의 일반 동아리가 참여해 각과의 특징 및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에는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급식 재능봉사를 실시했으며 이어 4월에는 군사학과 학생들이 수리산 새미골 생태학습장을 찾아 오물수거 등 녹색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해 9월 전국 스마트로봇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정보통신과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촉발을 유도하는 재능 나눔 서비스 러닝 봉사를,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전공동아리는 각종 지역 행사에 참가해 무료 페이스 페인팅 등을 실시했다. 연성대 부속기관인 한국어학당도 사회봉사단의 목적에 맞춰 지난 2014년부터 외국 유학생 대상 한국어 멘토링 봉사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봉사단은 대학이 갖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 사회 친화적 봉사프로그램 기획 및 아이템을 개발하고, 학내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으로 대외적 경쟁력 강화, 해외봉사 관련 활동 분야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봉사단은 현재 전체 학생의 35%이상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50%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인순 단장은 "사회 전반의 조직에서 일류의 최종적 평가기준은 사회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욕구에 따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차원의 봉사가 많아진다면 친화적 인프라 구축에 따른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인터뷰] 현인순 연성대 사회봉사단장

"애교심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연성대학교 현인순(54·여·사진) 사회봉사단장은 "사회 조직이 맞춤형 인재를 뽑기 위해 요구하는 최종 평가기준은 '나눔활동'에서 이어지는 사회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뿐만 아니라 초일류 기업이나 대학에서도 사회봉사 활동이 오늘날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 기업인 나이키가 최근 파키스탄 아동의 노동력 착취논란에 휩싸이면서 영업이익이 4%나 추락한 것이 이를 증명하는좋은 사례"라며 "이에 따라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역시 사회봉사활동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학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무의 일환으로 사회친화적인 나눔 활동을 요구 받고 있다"며 "대학의 평가 척도 역시 일류가 아닌 명품활동으로 이어지는 '나눔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성대도 전략적 차원에서 사회공헌으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성대는 지난 2009년 사회봉사단 발족 이래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이 전공과 연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덕분에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연성대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35%까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학동안 봉사한 집단과 봉사하지 않은 집단을 분석한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봉사한 집단의 타액속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타액이 다수 발견됐다고 나온다"며 "이는 봉사가 곧 자신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이 각박하다고 주위 사람들은 말을 한다"며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인간 본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국가 공동체인 사회가 밝아지는 원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인성 향상에 따른 취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5] 고강도 개혁 추진하는 여주대학교

작년 구조개혁 평가 성적 '반성'내년도 학과 25개로 축소 통합학사 운영 효율성·전문성 혁신NCS기반 과정 전체 학과 적용호주 등 손잡고 해외 취업 확대1993년, 여암 정동성 박사에 의해 설립된 여주대학교(총장·김양종)는 더 큰 교육의 이상향으로 21세기 사회를 선도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대의 인재상은 창의형 혁신가, 도전형 전문가, 협동형 글로벌 인재다. 여주대는 최근 혁신을 통한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주대는 창의적인 학사 개편과 취업 실전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학생 유치와 다양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학사개편, 사회 선도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여주대는 지난해 구조개혁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대학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오히려 이를 개혁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우수대학으로 거듭나자는 것이 여주대의 방침이다. 여주대는 현재 39개 학과를 내년도에는 25개로 축소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2017학년도에 신설될 '도시공간디자인과'는 기존의 건축과, 토목과, 도시조경과를 합친 것이다. 도시공간디자인과는 도시 내에서 사람들이 활동하는 외부적 공간과 생활 및 업무를 수행하는 내부적 공간을 아름답고 건강한 곳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공부하게 된다. 도시공간디자인과를 졸업 후 종합건설회사, 전문건설회사, 건축설계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건축설비설계사무소, 국가건설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기대된다.이 밖에도 뷰티미용과, 방송영상미디어과, 패션산업과, 스포츠경영과가 통합된 형태로 신설된다. 유사 학과를 통합해 학사 운영에서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한편 교과 내용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편하자는 것이 목적이다.최근 한 가지 분야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인력보다는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각 분야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이 주목받고 있다. 즉 융·복합형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여주대로 거듭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 NCS 기반 교육과정, 3천 개 강소기업 리스트 확보여주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안경광학과'는 지난해 말 시행한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41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가장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는 학과는 국방장비과(올해 2월 말 기준 96%), 특수전과(95%), 간호학과(89%), 치위생과(89%), 항공정비과(88%) 등이다.이런 성과를 거두기까지 여주대는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과 원활한 교류에 역점을 둔 것이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생산성본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통해 여주대는 3천 개 이상의 강소기업 리스트를 확보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가직업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전체 학과에 적용해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하고 NCS를 기반으로 한 지도교수제 학습동아리 운영, 전공실무경진대회 개최 등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교과목 개설, 취업캠프 운영, 학과별 취업담당자 실습담당 교수 지정, 전 교직원 대상 취업 세미나 개최 등이 여주대의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들이다.#글로벌, 우수한 유학생 유치와 해외 취업 프로그램여주대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는 부분이다. 여주대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정을 까다롭게 해서 우수하면서 학업에 대한 의지도 강한 학생을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몽골,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학위과정생과 어학연수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교환학생 제도, 복수학위제,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싱가포르와 호주 등 해외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K-Move(해외 연수 후 취업 프로그램)사업 참여와 지난해 싱가포르 현지 호텔그룹과 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호주 애슐리 서비스 그룹과 MOU를 체결해 해외 취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주대의 해외 취업 실적은 2014년 13명, 2015년 13명이다.현재 호주 실크(SILK) 교육기관 산학협력 체결 후 현장 답사가 진행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대의 가장 특별한 곳인 소통본부. 이곳은 대학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본부를 변모시킨 곳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사진은 학생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과제를 하고, 세미나를 하는 장소인 소통본부 내 '통센터') /여주대 제공여주대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중국 현지 내 여주대 한국어 학교를 통해 학교의 좋은 이미지를 심고 있다.(사진은 중국 강소사범대 연수학기제) / 여주대 제공여주대 여름 캠프에 참여한 유학생. / 여주대 제공지난 3월 호주 애슐리 서비스 그룹 실크 교육기관과 산·학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여주대 제공

2016-06-13 양동민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5] 이정철 국제교류센터장

편의·복지 24시간 SNS 지원 한양대 입학시험 면제 협약도국제교류센터 이정철(호텔관광과·사진) 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여주대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여주대는 현재 중국의 직업 고등학교 쪽에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과에서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많은 경험도 있고 중국 현지 내 여주대 한국어 학교를 통한 이미지가 좋아 중국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것 같습니다."이 센터장은 "낯설은 유학 생활에 대한 적응시간을 단축키 위해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 편의와 복지를 위해 24시간 SNS 긴급서비스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주 직원이 기숙사 내에서 거주하며 학생들을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대는 재학생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고 정규 한국어 수업 외에 한국어 능력시험(TOPIK) 향상을 위해 특별반도 운영한다.이런 결과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오히둘라 학생이 여주대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 정식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얼마 전에는 캄보디아에서 결혼까지 했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유학 뒤 타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한양대에 편입학 한 왕량 학생은 한양대와 여주대 간 협약(입학시험 면제) 이후 첫 사례를 기록했다.이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본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해외취업이 가능하며 K-Move사업의 경우도 졸업 예정자 중 적정인원을 선발해 6개월여에 걸친 교육(해외연수+국내연수)을 통해 해외에 취업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해외취업을 위한 언어 부분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며 "이를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홍보를 하고 각 학과에도 해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부 학과에서는 동아리 형태로 어학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여주대는 호주의 애슐리 서비스 그룹의 한 축인 실크 에두케이션과 MOU를 체결했다. 실크 에듀케이션은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이자 취업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 센터장은 "여주대는 MOU 체결을 통해 조리사 부분과 호텔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문을 더욱 확대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취업 군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6-06-13 양동민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4] 달콤한 취업·창업 '빵빵한 지원'

경기불황 속 취업과 창업은 베이커리 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김포대 '호텔 제과제빵과'가 최고다. 김포대가 교육시설과 교원확보 등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신설한 제과제빵과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 제과제빵 분야에서 손꼽는 명장들로 구성된 교수진. 특히 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 교수를 비롯한 동경제과 출신 교수들의 '일대일 맞춤식 도제 교육'이 인기다.또 컵케이크와 쿠키, 식빵, 초콜릿 등 단일 품목만을 다루는 전문 업체가 증가하면서 특화된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슈가크래프트(설탕 공예),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 케이크데코레이션, 바리스타 등 세분된 특성화 교육도 이뤄진다.국내 유수의 베이커리업체, 특급호텔과의 산학협력은 수준 높은 현장실무 교육과 학생 취업 지원의 탄탄한 기반이다. 현재 김포대는 함스브로트과자점(명장·함상훈)과 (주)안스베이커리(명장·안창현), (주)파티시에 블랑제리(명장·김영모)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김포대는 전원 취·창업을 목표로 호텔제과제빵과 '블루버드(BBB, Blue Bird Bakery)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업체와 연계, 취업현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재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펼친다.졸업생들은 앞으로 워커힐, 하얏트 등 특급호텔 제과제빵사부터 파티시에,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김포대 장혁래 호텔제과제빵학과장은 "방학 기간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프랑스, 일본 등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 세계 명인들로부터 제빵기술과 경영비결을 배워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제과제빵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주)김영모 베이커리와 (주)안스베이커리가 제과제빵 기술개발과 인력교류를 위해 갖은 산학협력 MOU체결식. 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왼쪽 사진) 교수. /김포대 제공

2016-05-09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4] 김포대학교 '글로벌케이컬처센터'

세계방송사와 교류 네트워크 구축 플랫폼 완성K-POP 최고 전문가 영입… 교육 혁신 공들여등록금 인하 '선두' 재학생 90%이상 장학 혜택아카데미·박람회 성공행진 '100%취업률' 도전1천500명 수용 제2글로벌캠퍼스 내년 '문 활짝'오는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 내에 제2 글로벌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는 김포대학교(총장·김재복)가 한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전초기지로 재도약에 나선다. 지난 1996년 설립된 김포대는 김포신도시인 운양동 제2 글로벌캠퍼스(9천912㎡)에 모두 1천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글로벌교육센터 등을 완공, 한류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진출할 글로벌 인재 육성의 산실로 주목받게 된다. 이를 위해 김포대는 한류의 세계화를 위한 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글로벌케이컬처센터'(Global K-Culture Center·센터장 박진영)를 설립,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류 콘텐츠 현지화를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김포대 GKC는 최근 3년여간 뼈를 깎는 노력 속에 공을 들여 세워진 글로벌 한류 문화 융합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를 위해 김포대 GKC는 그동안 전 세계 각지의 방송사와 엔터테인먼트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한류 네트워크를 구축, 한국문화콘텐츠의 현지화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켜 왔다.이에 김포대는 한류를 필리핀 등 각 국가에서 현지화하는 데 필요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를 창작·연구하는 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스스로를 정의하고, 한류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시스템을 재구조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김포대 GKC는 우선 글로벌 문화예술시장에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K-POP(보컬, 댄스)산업의 최고의 유명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에 나섰다.또 댄스와 보컬, 스타일링, 퍼포먼스, 음반 제작, 프로듀싱, 방송 관련 과정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선택해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혁신을 도모했다.특히 한국어 교육과정과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융합시켜 폭넓은 교육수요를 반영하는 동시에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각 국가의 K-POP 등의 현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김포대 GKC는 지난해 필리핀 방송국인 'GMA Network'의 소속 가수인 줄리안 트로노(Julian Trono)의 한국진출을 위한 뮤직비디오를 연계해 제작하기도 하는 등 각국의 한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이밖에 김포대는 글로벌한 인재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을 운영하며 17개국 80여 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외문화 체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대, 90% 이상이 장학혜택 …취업률 100% 도전 중김포대는 지난 2012년 수도권 대학 중 선두로 등록금 7% 인하를 이뤄낸 데 이어 올해에는 7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 재학생 90% 이상이 풍성한 장학 혜택을 받고 있다. 김포대는 지난 2015년 대학평가에서 재학생 충원율 93.4%, 전임교원확보율 59%, 장학금 지급률 17% 등으로 조사돼 교육비 환원율이 결산 기준 '157%'라는 우수한 성과를 일궈내 우수 대학임을 스스로 입증하기도 했다.대외적으로 ▲산업인력공단·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주관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참여기관 선정 ▲중소기업청·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창조적 역량 인재양성사업 선정 등과 같은 명예를 기반으로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1위, 수도권 2·3년제 47개 대학 중 취업률 7위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또 김포대는 ▲패밀리클러스터 ▲해외 인턴십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 등 각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성공적인 산학협력시스템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경영자과정(KTEP)은 산·관·학간 지속적인 커뮤니티와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창출해 상호 간 정보교류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김포대는 취업률 100%에 도전 중이다.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 실시와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청년취업아카데미'·'취업박람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청년취업 아카데미 창직과정' 등을 4년 연속 선정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창업과 창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킥스타트아시아, 대학창업교육실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2016년 스타벅스 창업카페' 운영과 관련, 김포대는 다른 4개 대학과 공동으로 '스타벅스 대학로점'을 운영하는 등 우수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해 창업과 창직문화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김재복 김포대 총장은 "'세계를 움직이는 힘, 김포대'란 슬로건을 기치로 내걸고 오는 2020년까지 교육만족도 최상위와 취업률 80% 이상, 대학평가 상위 15%를 달성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케이컬처센터 등을 통해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인도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해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사명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오는 2017년 김포 한강신도시인 운양동에 1천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 글로벌캠퍼스(9천912㎡)를 조성, 한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전초기지로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김포대학교(총장·김재복) 교정을 자신감 가득한 모습으로 거닐고 있는 재학생들의 화사한 모습. /김포대 제공지난해 열린 필리핀 방송국 'GMA 네트워크'와의 업무협약식. /김포대 제공김포대학교 글로벌 한류 문화 융합 콘텐츠 플랫폼인 '글로벌케이컬처센터'내 녹음실 모습. /김포대 제공

2016-05-09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3] 안전 연구실 만든 '노란색 상자'

수원 동남보건대학교의 대기오염실험실은 노란색으로 표시된 안전도구함들이 눈에 띈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서면 메틸알코올 등 휘발성이 강한 화학 물질을 안전하게 실험자재로 사용하고 관리하도록 사용자와 사용량 등을 기록하는 노란색 자료집이 마련돼 있다. 또 연구실 곳곳에는 불이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을 별도로 보관하는 노란색 캐비닛과 노란색 응급 처치함 등이 비치돼 있다.지난 2014년 전문대학 최초로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인증 받은 '안전 관리 우수연구실'의 모습이다.동남보건대의 이 같은 '노란' 변신은 신은상 환경보건과 교수의 의문점에서 출발했다. 신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안전 매뉴얼은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작성돼 있었다"며 "'과연 전문대학도 시도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점이 들었다"고 설명했다.4년제 대학 연구실에는 학부생, 대학원생 등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생들이 상주하는 반면, 전문대학 연구실은 불특정 다수의 학생이 사용하는 탓에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실정이었다.우선 신 교수는 그동안 안전 관리 우수 연구실로 인증받은 4년제 대학들을 방문해 동남보건대 연구실과의 장단점을 비교했다. 그 후 안전 교육 워크숍에 다니며 수집한 우수 사례들을 실험실에 하나 둘씩 적용해 갔다. 이 과정을 통해 신 교수는 동남보건대는 실험을 하는 건물이 따로 있는 데다 실험실 내부 환경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신 안전 용품을 제대로 비치하고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용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신 교수는 연구실에 필요한 안전 도구를 사들여 제자리에 비치했다. 또 크고 작은 사약 병에 약품명 등을 표시해 두거나 특정한 위치를 정해 뒀다. 특히 학생들이 사약 병 한 통을 들고 이동할 때도 반드시 전용 카드를 이용해 옮기도록 했다. 이후 위험한 화학 약품은 실험실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누가 몇 ㎖를 사용했느냐는 부분까지 점검 일지에 기록했다. 불특정 다수의 학생이 이용하는 현실에서 '책임감'을 분명하게 하려는 조치였다.신 교수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행동 요령도 체계적으로 정리해 나갔다. 실험 전 담당 교수나 안전관리자로 지정된 학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그날 실험에 필요한 안전 관리 교육을 하고 그 내용을 강의 계획서에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끼리 연구실 안전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안인 셈이다. 비상 연락망 또한 새롭게 개편해 사고 유형별로 어떤 사람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정리해 뒀다.신 교수는 "일전에 '안전 교육을 받지 않고 실험을 하는 것은 무면허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아직 초보 운전자라서 조심해야 할 게 더 많겠지만, 정부가 제시한 안전 기존에 맞는 연구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동남보건대 대기오염실에 비치된 비상 기구함을 정돈 중인 신은상 교수. /동남보건대 제공

2016-03-14 조윤영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3] 어린이의 미래 고민하는 동남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일대일 매칭 성과발달·심리상태 점검 맞춤관리수원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운영보육시설 지원에 체험·교육도수원 동남보건대학교가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 분야와 어린이들의 건강한 먹을거리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의료와 보건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쌓아 온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 사회의 필요한 곳에 접목하고 있는데 특히 미래 사회의 재원인 '아동'에 집중 중이다.■ 1대 1 재활 치료지난 2006년 문을 연 화성시 장안·송산장애아재활센터가 재활치료의 대표적인 예다. 도농복합지역인 장안·송산지역은 도심지역에 비해 재활치료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다. 장애 아동의 부모들은 재활 치료를 한 번 받으려면 대중교통을 몇 차례나 갈아타고 인근 대도시나 도심지역 내 사설 또는 공공 재활치료센터의 문을 두드려야 했다. 아동의 발달상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 보니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허다했다.동남보건대는 이 같은 장애 아동과 학부모의 고충을 덜기 위해 1990년대부터 이 지역에서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 재능기부 활동을 벌여 왔다. 10년 이상의 재능기부활동이 인연이 돼 2006년 장안·송산장애아재활센터 설립 당시 화성시의 운영자 공모에 참여했고, 현재까지 센터운영을 맡고 있다.장안·송산장애아재활센터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은 동남보건대 작업치료과 학생과의 1대1 매칭 프로그램이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8주간 집중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까이에서 장애 아동의 발달과 심리상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학부모 상담법, 치료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발달 장애와 과잉행동장애(ADHD), 지적 장애, 지체 장애 등을 가진 아동들에게 언어·심리 치료 등 맞춤형 재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전문 치료사에게 제공한다.특히 센터는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장애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사설 치료센터의 절반 이하의 합리적인 비용으로 치료 서비스를 제공, 부모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송산·장안 장애아재활센터장을 맡은 최혜숙 작업치료과 교수는 "부모 상담 등을 통해 장애 아동을 키우는 부모 교육을 병행해 맞춤형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찾는 등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에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보건 계열 대학으로서 동남보건대 작업치료과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밖에 대학은 수원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한편 급식의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동남보건대가 지난해 7월부터 위탁 운영 중인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직접 고용되지 않은 100인 이하 규모의 어린이 보육시설 200여 곳에 영양과 위생, 안전 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단순히 하드웨어만 신경 쓰는 게 아니다. 센터 내에 별도의 건강체험관을 마련해 어린이들의 장보기, 양치질 등도 교육 중이다. 장보기 교육의 경우 플라스틱 모형으로 된 식자재를 어린이들이 직접 구매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식품영양과에서 운영하는 조리 실습실도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영양 간식을 만드는 체험 교육도 제공 중이다.특히 동남보건대는 나이별 맞춤형 식단을 보급하면서 급식실 위생, 안전 의식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 주안점을 둬 예비 영양사를 양성하고 있다. 식품영양과는 올해부터 아동 건강과 심리 발달, 아동 영양 및 급식지도 실습 과목을 개설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을 맡은 손춘영 식품영양과 교수는 "경기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동남보건대가 보건과 의료 분야의 특성화 대학으로 쌓아 온 전문적인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① 화성시 장안장애아재활센터에서 감각통합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②동남보건대 내 조리실습실에서 영양 간식 체험 중인 어린이들. ③동남보건대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건강체험관에서 올바른 양치질을 배우는 어린이들. ④동남보건대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건강체험관에서 장보기를 체험하는 어린이들. /동남보건대 제공화성시 장안장애아재활센터에서 작업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동남보건대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내 건강체험관에서 영양소를 배우는 어린이들.

2016-03-14 조윤영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2] 수원여자대학교

자체 브랜드 'OKUM' 제작·마케팅·판매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가 그 중심에 자리2009년부터 유니폼사업 기업체까지 확장지역 백화점과 제휴 팝업스토어 운영도학교에서 생산해서 판매까지하는 옷이 있다. '옷을 꿈꾸다'라는 의미를 담은 '옷꿈(OKUM)'은 수원여자대학교 학교기업인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다. 최근 국내의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이 뉴욕, 파리 등 패션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 패션 디자인의 위상을 높이는 흐름 속에서 수원여대는 특성화된 패션 교육 시스템과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의 패션시장을 선도할 패션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는 교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디자인 및 DTP(Digital Textiles Printing) 스튜디오, 샘플 생산실, 패션 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수익사업을 벌이는 패션업체인 동시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을 신진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직업체험의 장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지난 2009년 교수 창업을 시작으로 2009년 패션디자인연구소, 2010년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2015년 학교기업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로 발전해 왔다.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그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패션을 실용화하는 회사'다. 유니폼, 여성복, 기념품, 산업 디자인 등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 소속 디자이너들의 손에서 맞춤형으로 재탄생되면 샘플 생산실에서 이를 자체 제작한다. 이를 위해 패션디자인팀(OKUM 여성복), 유니폼 팀 디자이너들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서 보유한 텍스타일과 상품 개발을 위한 특수 미싱 등을 활용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만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개발 중이다.이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유니폼 사업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의 효자 사업 중 하나다. 유니폼을 주문하는 학과가 수원여대 전체 학과의 70%를 웃돌면서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학과 내 실습복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더 나아가 다른 대학과 기업체의 맞춤형 유니폼을 제작하고 맞춤형 기념품을 디자인하는 등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상품 제작부터 마케팅, 판매까지 패션 사업의 모든 과정에 학생이 참여하는 현장 실습을 진행하면서 학생의 역량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1, 2학년들은 현장실습으로, 3학년은 디자인 수업을 통해 학교 기업과 연계된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며 직무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졸업 이후 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CEO 프로젝트 경진대회, 창업 교육 등을 마련해 쇼핑몰 창업 CEO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손질하고 있다.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사회 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지역 시장과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수원종합공구단지, 수원 남문지역, 화성단지 등의 패션 원·부자재업체와 협력 사업을 체결하고 수원 AK백화점 및 롯데백화점과 제휴해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에는 관·학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지역의 봉제 인프라를 구축해 수원지역의 여성 인력을 고용하는 방안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2016-01-11 조윤영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2] 온라인 쇼핑몰 야심… 'S스타일' 프로젝트

"쇼핑몰을 통해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신진디자이너 또는 창업 인재로 성장할수 있도록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E비즈니스로 수원여대 스타일(S-STYLE)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에서 구상 중인 신진디자이너 쇼핑몰(s-style.co.kr)은 일명 '수원여자대학교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수원여대 패션디자인과 재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제품과 신진 디자이너 또는 창업 인재로 활동 중인 졸업생, 센터 협력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과 함께 학교 기업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을 소개하고 실제로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지영(패션디자인과 교수)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은 "학생들이 센터와 쇼핑몰을 통해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창업과 취업을 한후에도 경력자처럼 곧바로 업무에 투입될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며 "인재 양성이라는 대학의 책무를 분담하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패션디자인과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실기 교과목뿐만 아니라 패션창업비즈니스, 패션 e 비즈니스창업의 정규교과목을 개설해 체계적인 쇼핑몰 운영 준비를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학생 개개인의 창업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기업에서도 방학 중 창업현장실습을 마련해 패션디자이너로서 자신의 브랜드를 기획해 쇼핑몰 운영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창업을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센터장은 이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이 같은 창업교육을 학교기업 사업과 연계해 이론적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2016-01-11 조윤영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2] 산학연 손잡고 예비 디자이너들에 날개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산·학·연을 통한 실무적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고 있다.수원여대가 패션디자인과와 연계해 운영중인 교내 패션실용화센터는 산업체 현장실습 등의 다양화 등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4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한 학교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실무형 디자이너 교육센터로 인정받고 있다.자체 교육과정 중 직무형 현장실습은 센터내 직무담당자와 학생간 1대1로 매칭해 업무에 투입되는 맞춤형 실습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창업형 실습의 경우 학생들이 졸업을 한 후에도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유명하다.특히 센터는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재투자해 디지털텍스타일 프린드, 패턴캐드, 가죽미싱, 특수 미싱 등 고가의 장비를 구비, 교과목 수업에서 기자재로 활용해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고 있다.또 패션디자인 실무, 일러스트레이션, 텍스타일디자인 등의 실기 교과목에서도 수업시간에 진행된 학생들의 작품을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를 거쳐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시켜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이와 함께 수원여대를 졸업한 신진 디자이너들은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를 통해 꿈에 날개를 달고 있다. 센터의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은 학기 중 인턴십 현장실습을 신청할 수 있다. 학생이 원한다면 졸업한 뒤 학교기업에도 취업할 수 있다. 실제 오는 2월 졸업을 앞둔 학생 2명 역시 인턴십이 끝나는 대로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학교기업뿐만 아니라 학교기업과 연계하고 있는 산업체에도 취업 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학교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자재를 활용하고 있는 전문 업체에 주문식 교육으로 취업 알선도 가능하다.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는 앞으로 교내 OKUM매장의 협력업체와 학교기업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 입점하는 브랜드와 협약해 디자인 소싱, 생산, 현장실습을 연계하는 등의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①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이 패션디자인과 학생과 매장에 진열된 제품을 둘러보면서 진열 방식을 지도하고 있다. ②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사진기로 촬영 중이다. ③ 패션디자인과 학생이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에 주문 제작 들어온 제품을 만들고 있다. ④ 책상에 붙여둔 프린팅 샘플 도안들. ⑤ 김지영 패션디자인실용화센터장. /수원여대 제공

2016-01-11 조윤영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1] 아주대학교

‘정신건강 디지털 품앗이’ 국비 140억원 지원받아치매 예방·치료 스마트실버타운 영통에 시범추진의학·공학·정보통신학 연구원 협동 프로그램 개발대학생 재능기부 통해 스마트기기·운동법 교육도2022. 11.10.스마트 실버타운으로 달라진 치매 노인의 삶오늘의 식단과 적절한 운동량웨어러블 통해 신체상태 분석게임·방송 예방 프로그램 참가온라인 지인과 실시간 정보공유2022년 11월 10일 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김치매(70)씨의 하루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아주대학교의 치매예방·치료 응용프로그램’ 활성화로 시작된다.자주 기억력이 감퇴 되는 현상을 경험했던 김씨는 얼마 전 의료기관으로부터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어느 정도의 기억력 감퇴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쯤으로 여겼던 김씨에게 내려진 날벼락이었다.김씨는 가족들에게조차 자신이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사실을 숨겼다.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소외’ 또는 ‘격리’될 수 있다는 두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하지만 용기를 내 자신의 상황을 주변에 설명했고, 치매 진행은 멈출 수 없지만 적절한 훈련이나 재활과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주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 실버 타운’을 찾아 갔다. 과거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가 기반이 된 스마트 실버 타운은 고령화 사회 속 급증하는 정신건강 문제의 해결을 위해 개발된 의료·인문융합 체제다.스마트 실버 타운 방문 이후 김씨의 삶은 달라졌다. 김씨가 치매예방·치료 응용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자 웨어러블 스마트 의료기기에서 밤사이 수집한 심박수,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 현재의 신체상태가 화면에 일목요연하게 그려진다. 응용프로그램은 뇌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줄 오늘의 식단과 오늘의 적절한 운동량 등을 알려준다. 스마트폰 속 트레이너가 알려준 대로 30분간 따라하다 보니 머리 속이 한 결 맑아진 느낌이다.이후 응용프로그램의 한 콘텐츠인 치매예방 쇼프로그램을 시청한 후 기능성 게임을 한 시간 정도 즐긴다. 기능성 게임 성적이 또래에 비해 우수해 치매예방 E-스포츠대회에도 출전할 계획도 세운다.치매예방 개인방송을 시청하는 동안 자신과 같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사람들끼리 실시간으로 정보도 공유한다. 이미 치매 판정을 받은 온라인 지인들에게 조언도 듣는다. 자신의 상태를 완치할 수는 없겠지만 억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김씨는 하루의 마감은 ‘치매 커밍아웃’ 코너에 글을 남기는 것으로 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 치매 유병률을 50%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조기에 발견한 경우지만 치매 전 단계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차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인 요즘 치매는 감기와 같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가까운 미래 속 가상의 이야기지만 곧 현실이 된다.#아주대의 의미 있는 도전지난 8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융합분야(CRC) 신규과제에 아주대의 ‘고령화 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한 디지털 품앗이’가 선정됐다. 의료인문융합콘텐츠센터(단장 박정식·인문대학 교수)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 연구는 쉽게 설명하면 치매환자와 의료진, 환자가족, 대중, 지방자치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위의 가상사례 처럼 웨어러블 스마트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전달된 환자의 상태에 맞춰 다양한 훈련·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얼마든지 가능해지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치매예방 응용프로그램처럼 단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아닌 인문학이 결합돼 시쳇말처럼 ‘죽이는’ 콘텐츠가 서비스된다. 쓴 맛이나 독한 냄새를 지녔지만 효능은 뛰어난 약을 복용시키기 위해 표면에 당분을 입힌 당의정(糖衣錠)처럼, 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거나 감성을 이끌면서 자연스레 예방 치료효과까지 얻는 것이다.이를 위한 초기 단계의 핵심사업이 바로 ‘스마트 실버 타운’이다. 아주대는 이미 인문학과 의학, 공학, 정보통신학과의 참여 연구원이 협동해 고령화에 따른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인문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고, 의료인문 공동체 구축을 위한 연구 및 플랫폼 개발 역시 속도를 내고 있는데 스마트 실버 타운의 출발은 현재 멀지 않은 상태다.미래창조과학부의 신규과제 선정으로 2022년까지 140억 원 규모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데 출연금에 기초·광역지자체의 지원, 일반 기업체 지원 등을 더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주대는 이미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를 통해 지역기반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기에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IoT(internet of things·사물 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실버 타운을 통해 다양한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대비하면서 노인들의 삶의 질과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원시 영통지역을 시범모델로 계획 중이다.스마트 실버 타운은 1단계로 노인성 치매 또는 우울증, 수면장애, 자살 등 기초적인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정보 제공부터 노인 정신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스 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고 보급한다. 대학생의 재능기부를 이끌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사용법이나 스마트 운동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밖에 노인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초·중·고등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박정식 단장은 “고령화 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한 디지털 품앗이는 초고령 사회 속에서 지불해야 할 국가적 의료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현재 유사사례가 없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려 한다”고 말했다.#왜 치매인가국내 추정 치매 환자는 64만5천명으로 전체 노인인구 650만명의 10% 수준이다. 문제는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의 증가다. 지난 2013년 기준 613만명인 노인인구는 오는 2024년이 되면 984만명으로 60%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치매 환자는 57만명에서 101만여 명으로 77%나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초고령 사회인 오는 2050년에는 노인인구의 15%가 치매 환자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최근 들어 경도인지장애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병원을 찾은 건강보험 진료 인원의 경우 지난 2010년 2만4천명에서 2014년 10만5천명으로 크게 늘었다. 해마다 평균 43.9%씩 늘어 4년 만에 4.2배가 된 것이다.아주대 관계자는 “2050년이면 치매 치료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만 43조2천억원이 될 것”이라며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조기에 치료만 이뤄져도 치매 유병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캠퍼스 전경. /아주대 제공

2015-11-09 김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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