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3]김포 중앙승가대학교

조계종 설립 유일 현대적 승려교육기관39년 전통… 2001년엔 풍무동 학사 이전도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꿈의대학 운영2002년부터 지역주민에 교리 교육 진행미·일·호주 등 자매결연 유학생 교류도"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를 널리 실천해 인류사회를 유익하게 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포 중앙승가대학교(총장·원행)가 올 들어 경기도교육청과 손을 잡고 청소년들을 위한 '경기 꿈의 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의 신호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79년 대한불교조계종이 설립한 유일한 현대적 승려교육기관인 '중앙승가대학교(Joong-Ang Sangha.ac.kr)'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조계종의 종지를 받들어 불교중흥과 인류사회에 공헌할 인재 육성에 주력해 온 4년제 정규대학이다. 스님 이외에 일반 학생들은 입학할 수 없는 불교 전문교육기관이다. 학교설립 이후 22년만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학사로 이전(2001)한 중앙승가대는 대학원 설립인가(2002)를 받은데 이어 제8차 세계 여성불자대회(2004)를 개최하는 등 불교 교육의 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인 원행 총장이 부임(2014)한 이래 부처의 가르침을 알리는 것을 넘어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제2의 승가대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 '한국의 나란다 대학…조계종 유일의 승가 기본교육기관'=김포의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인접한 중앙승가대는 인도에서 불교 승가 문화를 창달한 대표적인 대학인 '나란다 대학'을 모델로 한다. 한국의 나란다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제2의 도약을 하고 있는 중앙승가대는 화엄십찰과 선문구산의 전통을 비롯하여 동아시아불교의 법풍을 통합적으로 계승하고, 인도불교의 근본정신을 오늘의 시대에 창의적으로 꽃피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위해 중앙승가대는 '승가 불교학, 승가 교육, 승가 실천'에 역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중앙승가대는 불교학·불교 사회학 2개 학부가 개설돼 있다. 중앙승가대를 대표하는 불교학부는 불교학에 인접한 전공인 '불교학역경학'과 '문화재학' 전공으로 나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핵심전공인 불교학역경학전공은 부처님의 근본정신에 입각해 불국토의 이상 사회를 건설할 지·덕·행을 닦아 지혜를 연마하고, 계율에 의한 실행방법, 제 종파의 교리·역사·의식을 총망라해 가르친다.문화재학 전공은 승가의 유·무형의 사찰문화유산을 보존, 계승할 의무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행키 위해 필요한 불교유산 전반에 대한 지식과 불교 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과학적인 보존처리 등을 익힌다.불교사회복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실천할 수 있는 '포교사회학상담학'과 '사회복지학' 두 개의 전공이다. 포교사회학상담학은 부처님의 전도선언을 실현하는 동시에 불교와 사회현상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승가대 학생들은 효과적인 전법 포교를 위해 포교의 주체와 내용, 방법, 환경, 포교 효과 등을 교육받는다. 현 사회복지학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상적인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제도와 정책 등 사회복지의 다양한 이론을 가르친다. 이 같은 교육에 힘입어 사회복지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앙승가대 배출인력은 한국 불교복지를 크게 발전시킨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교를 넘어선 청소년들과 소통…자기 주도적 학습 지원'=중앙승가대는 올해 4월 중순부터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꿈의 대학'을 처음으로 개설, 운영한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재정)과 함께 운영하는 꿈의 대학에선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보충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위해 중앙승가대는 학교에서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의 클래스를 개설, 수강학생들을 모집한 뒤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한다. 중앙승가대의 꿈의 대학에는 모두 6개의 클래스에 학생들 130여 명이 수강한다. 중앙승가대 본교에는 김상영 교수의 '삼국유사에 나타난 한국 고대 문화의 이해'와 현담 스님의 '해결중심 접근모델을 적용한 리더십 개발'이 개설된다.또 찾아가는 클래스론 김포 장기고에 채윤정 교수의 '자기 분석을 통한 나의 진로 탐색'이, 김포고에선 손강숙 교수의 '현대인을 위한 마음의 힐러(Healer), 상담심리사의 역할 이해' 등 4개 분야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중앙승가대 차도준 기획과장은 "김포지역에는 논술학원도 하나 제대로 없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이 교과지식 암기 위주 학습 활동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체 탐구 활동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불교교육의 새로운 장…김포불교대학'=중앙승가대 내 김포불교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불교 교리교육을 통한 신도교육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교 운영과는 별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김포불교대학은 불자들이 새롭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신행활동을 통해 인격과 덕성을 함양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돼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세계 불교교육기관과 교류…학생 교류 활발'=중앙승가대는 지난 1993년 일본 불교대학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대만 불광산사 산하 5개 대학과 동시에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불교대학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현재 미국의 서래대학과 일본 불교대학, 호주 남천대학, 대만 불교대학·남화대학, 필리핀 광명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하고, 일부 대학들과 매년 유학생 교류를 병행하고 있다. 원행 총장은 "중앙승가대학교가 인도 나란다대학과 같은 불제자 교육 성지의 꽃을 다시 피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애정과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중앙승가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과 소통을 지속, 주민들과 함께 동행하는 학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한국의 나란다 대학'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김포 중앙승가대학교 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조계종의 종지를 온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구도하고 있는 모습. /중앙승가대 제공①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원행 큰 스님. 지난 2014년 중앙승가대 제6대 총장으로 원행 큰 스님이 취임한 이후 학교가 지역사회 소통을 비롯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원행 스님이 <아시아 도자기>를 주제로 특별 강연하는 모습. ② 중앙승가대학교에서 운영한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 ③ 2016학년도 승가문화한마당. ④ 김포 중앙승가대학 도서관에서 불교학에 정진하고 있는 스님. /중앙승가대 제공중앙승가대학교 전경./중앙승가대 제공

2017-04-10 전상천

세월호, 30일께 뭍으로… 다음달초 해저수색

와이어 제거·선체 고정 작업출발 8시간후 도착·부두거치인양공정 종료 5일 소요 예상유실방지용 사각펜스내 탐색세월호가 배수·방제 등 준비작업을 마친 뒤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세월호가 침몰해있던 해저면에서 미수습자와 유류품을 찾는 작업은 다음달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그래픽 참조이철조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7일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선체 안에 있는 해수배출 등의 준비작업을 마친 뒤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6일 0시 반잠수식 선박이 완전히 부양함에 따라 세월호는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폐유) 배수 ▲리프팅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6개 중 4개 제거 등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해수부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한 와이어 제거작업을 이날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66개 와이어 중 40개를 제거 완료했다. 아울러 목포신항으로 이동 중에 세월호가 움직이지 않도록 반잠수식 선박과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을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할 계획이다. 반잠수식 선박의 날개탑 제거는 29∼30일께 실시한다.앞서 반잠수식 선박의 원활한 부양을 위해 선미 측에 날개탑 4개를 추가로 설치(2→6개)했는데, 이것이 세월호 선체를 육상으로 운반할 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의 진입 경로를 막고 있어 제거가 필요하다.준비 작업이 모두 끝나면 세월호는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8시간 후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했던 부분을 분리하고, 모듈 트랜스포터가 위치조정을 통해 선체 밑에 들어가서 세월호를 운반해 부두에 거치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모든 인양 공정이 종료되는 것으로, 목포신항 도착 후 약 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세월호가 침몰한 해저 주변에 설치했던 유실방지 사각펜스 내에서 미수습자와 유류품을 찾는 작업은 4월 초부터 실시 될 계획이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27일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수습 인근에서 인양업체 관계자들이 리프팅 빔 와이어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30일 전후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제공

2017-03-27 이경진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2]서정대학교

학생 생존문제·대학평가의 중요한 잣대15년 짧은 역사에도 전국 최상위권 유지초대형병원·특급호텔 높은 문턱도 넘어'양보다 질' 혁신적 교육정책 계속 도전'청년 3명 중 1명이 실업자(미래창조과학부 체감 청년실업률)'라는 충격적인 현실 속에서 우리 대학은 지금 취업과의 전쟁 중이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취업 준비반'을 편성하고 기업에 실습수업을 맡기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다. 바야흐로 취업은 대학과 학생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자 대학평가의 중요한 잣대가 됐다. 620여 년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양주에 가장 먼저 '대학 캠퍼스 시대'를 연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은 취업률과 고효율 취업교육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2002년 개교한 서정대는 불과 15년의 신생대학이지만 취업만을 놓고 보면 경기 북부지역에서 이미 명문 반열에 오르며 부러움을 사고 있는 대학이다. 첫회 졸업생이 나오자마자 교육부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들면서 '취업 명문'의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때만 해도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이후 최상위권 취업률이 내리 8년 연속 이어지고 마침내 지난해(6월)는 경기 북부 1위 자리에 오르자 대학가는 물론 지역사회조차 동요했다. 서정대는 이로써 높은 취업률이 단순히 일시적 현상이 아니었음을 당당히 입증했다.개교역사도 짧은 대학의 취업률이 이처럼 높은 이유를 들여다보면 그 비결은 이 대학만의 독특한 취업교육에 숨어있다.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자격증 취득'이다. 서정대의 학생 취업정책은 5~6년 전 이미 양에서 질로 이동했다. 당시 김홍용 총장은 "이제 무조건 많이 취업시키는 데서 벗어나 어떤 일자리에 취업시킬지 고민할 때"라며 취업교육의 변화를 부르짖었다. '전 학생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교육방침은 이렇게 탄생했다.김 총장은 "자격증만큼 객관적인 실력입증은 없다"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가 훨씬 쉬워진다"는 소신이 있었다.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은 놀라운 결과를 낳았다. 대표적인 소방안전관리과와 응급구조과, 호텔조리과를 예로 들면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해(10월 25일 기준) 서울과 경기 북부, 인천지역 전문대 중 소방공무원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합격생 대부분은 '소방설비 산업기사'와 '1급 소방안전 관리자' 자격증을 재학 중 취득했고 특히 '위험물 안전관리자' 자격증은 과 전체 학생이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취득만으로도 취업이 보장되는 기사자격증 보유자가 무려 7명이나 나왔다. 응급구조과와 호텔조리과 졸업생도 재학 중 취득한 여러 자격증에 힘입어 서울 유명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서울의 초대형병원과 특급호텔에 속속 입사하고 있다.김 총장은 "자격증 취득은 질적 취업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우리 학교는 앞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정책을 계속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우리나라 전통정원으로 꾸며진 서정대학교 중앙광장. /서정대학교 제공

2017-03-13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서정대학교|'위험물안전관리자' 7년간 올패스

서정대학교 캠퍼스를 드넓게 품은 중앙광장은 연못과 초록 잔디, 정원수, 정자를 갖춘 우리 전통정원으로 꾸며 학교 분위기를 한껏 고풍스럽게 한다. 정원으로 꾸며진 이 광장 뒤로 본관, 서정관, 서강관, 보건복지관이 차례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15개 학과 3천500여 명의 학생이 학업의 열정을 불태우며 미래의 꿈을 키우고 있다.모든 학과가 각기 특색을 살린 교육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학생들에게 인기학과로 자리한 유망 학과들이 있다. 소방안전관리와 응급구조 등 소방 관련 학과와 호텔조리과, 아동청소년보육과가 대표적이다. 이들 학과는 취업률이 높고 양질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방안전관리과·응급구조과소방안전관리과와 응급구조과는 학교에 자격증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다. 김홍용 총장이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한 직후 이 두 학과의 자격증 취득률은 100%에 가까웠다. 자격증이 없는 학생이 없을 정도다. 이 두 학과의 자격증 취득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관련 분야 전직 고위 종사자와 박사학위 출신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이 특별반(엘리트반)과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방학 없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안전관리과의 경우 2010년부터 7년 연속 위험물안전관리자 자격증 100% 합격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산업기사 취득자 수 전국 1위',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소방공무원 배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응급구조과는 6년 연속 응급구조사 1급 국가시험 100% 합격률을 자랑하며 졸업생은 서울대병원과 서울삼성병원 등 국내 유수의 종합병원 등에 취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명의 소방공무원이 나와 수도권 동일학과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호텔조리과이 학과는 서정대의 특색 있는 교육제도 중의 하나인 '명장 교습'이 이뤄지고 있는 학과다. 김 총장은 고도의 실무능력 교육을 위해 조리, 자동차정비, 미용 분야 '대한민국 명장' 3명을 전임교수로 초빙했다. 덕분에 이 분야 실무교육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호텔조리과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제대회 수상자 43명을 배출하고 관련 국내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2009년부터 9년 연속 졸업생 15% 이상이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 취업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보육과전국적으로 대학의 아동·청소년 관련 학과의 취업경쟁은 치열하다. 이 학과는 최근 77%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경기 북부지역에서 선두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졸업생 중 진학 외에 취업을 희망한 학생들은 100% 취업했다. 더욱이 지난해 정부의 '누리과정' 예산지원이 확정되면서 다소 주춤했던 학과 인기가 다시 치솟으며 취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 학과는 학사학위 인정 심화과정이 직장인과 퇴직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내년에는 상담과정이 추가돼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과 퇴직자의 지원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서정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생들은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해 중앙119구조대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고 있다. /서정대학교 제공서정대학교 호텔조리과는 대한민국 명장(조리)을 전임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실무교육을 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제공서정대학교 아동청소년보육과는 군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인성특강을 하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정대학교 제공

2017-03-13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인터뷰|김홍용 서정대 총장

"최선의 취업은 고용과 피고용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학생이 원하는 취업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 학교가 현재 집중하는 취업의 질 관리입니다."김홍용 총장은 양에서 질로 돌아선 취업관리에 대해 "학생과 기업의 만족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서정대학교는 2010년대 들어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면서 취업만족도뿐 아니라 교육운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김 총장은 "기업이 원하는 '스펙(Specification)'은 필요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능력 검증"이라며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이나 경진대회 수상 경력 등이 이러한 스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학과마다 교육과정에 이를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정대는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위해 우수한 교수진 확보와 실무능력 향상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김 총장은 "산업현장에서 개인에 대한 평가는 실무능력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실무능력을 기르는 교육과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양질의 실무교육을 위해 대한민국 명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오랜 실무경험자 등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교수진을 꾸려 실무와 더불어 반드시 갖춰야 할 인성과 자질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김홍용 총장은 "학생들이 만족하는 취업을 위해서는 학교 차원의 '취업 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7-03-13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 한국복지대학교]인터뷰|이상진 총장

더 많은 기회 주고 자신감 회복해야상담·실무·사후관리까지 학교 책임"'취업이 최고의 복지'라 생각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이 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나가겠습니다."이상진(사진) 한국복지대학교 총장의 취임 일성이기도 한 이 말에는 다양한 의미와 뜻이 내포돼 있다.이 총장은 "장애인을 비롯한 청년실업은 이미 심각한 국가 현안과제가 된 지 오래고,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 문제로 대한민국 청년층이 현시대를 '헬 조선' 혹은 '4포 세대'니 하는 말로 자조하는 모습은 도전과 열정, 패기 등으로 대변되는 청년층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를 대학 차원에서 해결해 보기 위해 꺼낸 카드가 바로 '취업'"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우리 학교의 특성상 장애인 학생 비율이 35%에 이르고 있는 만큼 일반 학생들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취업이 힘든 장애인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해줘야 한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업에 성공하게 되면 장애 학생의 경우 자신감 회복은 물론 만족감과 함께 경제적 소득을 통한 진정한 자립과 자활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완성된 복지'가 실현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국내 유일의 장애인 특수목적 국립전문대인 우리 대학은 사실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 졸업과 함께 취업이 성사돼야 하지만 그동안 이 부분이 다소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취업 지원을 강화키 위해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할 때까지 진로설계부터 상담, 교육, 실무, 사후관리까지 학교가 책임지고 교육해 나갈 수 있도록 학과별 교육과정을 보완 및 개편했다"고 덧붙였다.그는 "학생들에 대한 취업 성사는 교육 과정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대학이 명문대학으로 거듭날 수 없는 사실과 궤를 같이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상생을 통해 취업 성사율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대학이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과 복지는 바로 '취업'이고, 취업률을 높임은 물론 대학이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 우리 대학을 향후 수년 이내에 '강소 명문대학'으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7-02-13 김종호·민웅기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1]국립 한국복지대학교

국내 유일 특수 목적 국립 전문대재학생 35% 장애인… 3개과 전용일반학생과 1대1 맞춤 지원 펼쳐명사 특강·창업동아리 콘테스트장애학생 일자리 성공률 72.2% 한국복지대학교(총장·이상진, 평택시 소재)가 최근 '취업이 최고의 복지'란 정책을 토대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도입해 재학생들에게 '꿈과 자신감, 그리고 도전정신'을 심어주면서 '강소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한국복지대는 장애인 고등교육 및 통합교육을 위해 지난 2002년에 설립된 국내 유일의 특수목적 국립전문대로, 현재 4개 개열 11개 학과에 장애인 학생 191명을 포함해 총 54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국복지대는 장애인 특수 목적 대학답게 장애학생들로만 구성된 장애인행정과와 장애상담과, 장애인레저스포츠학과 등이 있다.특히 한국복지대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재학 중인 학교인 만큼 차별 없이 배우고 익히는 통합사회형 인재양성 교육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장애인 고등교육 거점 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런 한국복지대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대학 발전을 위해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6월 이상진 총장 취임과 함께 '취업이 최고의 복지'란 정책이 도입된 것이다.이 총장은 "우리 대학은 전국 유일의 장애인 특수 목적 대학인 만큼 전국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하지만 우리 대학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 단계 더 진보한 교육 목적을 가져야 한다는데 학교 구성원 모두가 뜻을 함께했고, 그 결과 '취업이 최고의 복지'란 결론이 도출됐다"고 설명했다.한국복지대는 재학생들에 대한 취업과 창업 지원을 강화했다.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취업 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학생 33명과 장애학생 31명이 1대1 맞춤 취업지원 및 진로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동행면접 등의 교육을 받았고, 그 결과 컴퓨터정보보안과 홍성지 학생 등 장애학생 4명과 비장애학생 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학과별 교과과정에 없는 '직업정보 탐색하기', '내 직업에 도전하기', '직장생활 알아보기' 등의 취업 및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총 5회에 걸쳐 운영해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진로 관련 명사특강과 창업동아리 발굴 콘테스트 등을 통해 재학생들의 취업 의지와 자신감을 고취시켰다.이현진(뇌병변 장애2급) 장애상담과 학생은 "처음 입학할 당시만 해도 장애를 앓고 있기에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입학과 동시에 '나의 꿈 찾기 프로젝트' 교육을 받고 나서 꿈을 알게 됐고, 교수님을 비롯한 교직원분들의 상세한 교육이 있고 난 뒤에는 자신감도 회복돼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장애를 가졌지만 '상담사'란 직업을 통해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밖에 한국복지대는 재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연계 및 동반성장에도 초점을 맞춰 추진 중이다.한국복지대는 지난해 평택시와 함께 일자리 박람회를 주최해 지역사회의 교류에 물꼬를 트고, (사)송탄라이온스클럽과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등 지역 내 봉사단체들과 상호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근로복지공단, (사)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주)위드유 등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기업체들과도 산학협력 등을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재학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장애학생의 취업률이 72.2%로 높아졌다. 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사진/한국복지대 제공한국복지대학교 전경.

2017-02-13 김종호·민웅기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0]인터뷰|이기우 인천재능대 총장

해마다 등록금보다 더 많은 혜택 안겨학력과잉거품 걷어내 '능력 중심 사회'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은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이야말로 전문대학을 낮게 보는 시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기"라며 "재능대학교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고등 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인천재능대는 최근 3년 동안 ▲취업률 3년 연속 1위 ▲특성화육성사업 3년 연속 최우수대학 평가 ▲대학구조개혁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세계적 수준 전문대학(WCC)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를 토대로 받은 정부 지원금만 280억원이 넘는다.이 총장은 "모든 지원금 혜택을 오직 학생들을 위해서만 사용한다"며 "우리 학생들은 해마다 낸 등록금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은 물론, 해외연수와 실습, 영어·중국어 특강 등 50여 개에 이르는 각종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그는 "전문대는 시대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여 스스로 바꿔나갈 수 있고, 학력 과잉 거품을 걷어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이 총장은 "우리 사회가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능력중심 사회로 변하고 있다"며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도 다시 전문대학에 유턴(U-turn) 입학하는 학생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전문대학이 양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제는 '어느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무슨 일을 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한 시대다"고 덧붙였다.그는 재능대가 이러한 '능력 중심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대학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총장은 "재능대에서 교육을 받으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인성을 갖추게 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재능대를 가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재능대학교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고등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1-09 김주엽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20]인천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英서 '레벨2 자격증'2013년 WCC 지정… 작년 평가 최우수 영어특화 프로그램으로 해외취업 성공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선정인천 공항·항만 서비스 활성화 지원도국고지원속 대학구조개혁 평가 A등급인천재능대학교(총장·이기우)가 2017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가진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재능과 창의력을 최대한 키워갈 수 있는 자율적 학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게 이기우 총장의 포부다. 이미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 재능대는 입학에서 취업까지 인재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재능대가 해외 대학들과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것은 50여 년 가까이 인천에서 인재 발굴 노력의 결과라는 평가다. 재능대는 1970년 12월 대헌전자공업전문학교로 시작해 1993년 대헌전문대학으로 확대됐고, 2011년 인천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50년 역사의 성과와 미래 인재육성 계획을 살펴봤다.#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선정2016년 재능대 호텔외식조리학과 12명 학생 전원이 전액 장학지원 혜택으로 영국 '킹스웨이 칼리지(Kingsway College)'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자격을 취득했다.2013년 서울·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4년 영국 런던의 요리학교인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와 국내 최초로 공동교육 프로그램 협정을 맺은 성과다. 'International Culinary Diploma Level 2' 자격증은 유럽, 미주, 호주 등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자격이다.이처럼 재능대는 해외 현장실습과 현지 문화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실무 언어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정규 영어교육을 강화하고, 방학기간에 진행되는 기숙형 영어 몰입캠프,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영어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학생들은 7성급 호텔인 '두바이 버즈 알 아랍(Dubai Burj Al Arab)' 등 해외 특급호텔과 주이스라엘 대사관, 주캐나다 대사관을 비롯해 호주·싱가포르 등에 위치한 회식 업체로 취업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정보통신과, 유통물류과, 뷰티케어과 등에서 100명의 학생이 글로벌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60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재능대는 지난해 WCC 재지정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재선정됐다. 재능대는 정부로부터 매년 1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고 이 예산을 어학프로그램, 영어캠프, 해외연수, 국내외 조리대회 출전, 해외현지작품전 개최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투입하기로 했다.# 입학에서 취업까지 보살피는 대학재능대는 2015년 5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매년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구매비 지원을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재능대는 전문학사 학위연계형으로 전자·통신·유통·조리·이미용 등 5개 직무분야의 계약학과를 개설했고, 28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재능대는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인천의 전략사업인 공항·항만산업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인 '일자리 양산형 서비스산업 허브 구축'을 선도할 S-OJT를 지원할 계획이다.특성화고교 과정과 전문대학 과정을 합쳐 5년간 운영하면서 고급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고교-전문대학 통합교육 육성사업인 '유니테크(Uni-Tech) 사업'도 재능대의 자랑거리다. 재능대는 재능고, 유니셈주식회사와 연계해 독자적인 반도체유니테크과를 신설하고 앞으로 5년 동안의 통합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반도체 장비 고급 기술인력 3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성화사업 선도 대학재능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상위 70%에 포함, 국고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능대는 앞으로 3년 동안 150억 원의 국고를 확보했다.재능대는 '지역산업과 부합하는 서비스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설정하고 전 학과를 ▲호텔·관광 ▲공항·항만 ▲행정지원 ▲교육·복지 ▲IT·BT 서비스 등 5대 서비스 분야로 집중화·재구조화해 지역사회와 기업에 유용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또한 각 서비스 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취업약정형 기업과의 MOU 체결은 물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학·관 협력세미나 개최 등 지역서비스산업 연계형 취업플랫폼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이와 함께 2015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산업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현장실습 교육의 질을 지속해서 높여온 결과 전임교원 확보율,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 운영, 현장실습 교육, 학생평가, 졸업생 취업률, 교육수요자 만족도 등 대부분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킹스웨이수업 /재능대 제공듀얼공동훈련센터 /재능대 제공재능대 본관 전경 /재능대 제공

2017-01-09 김주엽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9]인터뷰|이면재 대진대 총장

80년대 학생운동 경험 법조계 출신취임후 중국 특화 인재양성 공들여"청년이라면 힘들수록 포부를 크게 가지고 패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청년의 특권 아니겠습니까?"이면재(55·사진) 대진대학교 총장이 취임했을 때 많은 이가 의아해 했다. 교육계 인사도 아니고 학자도 아닌 변호사인 법조계 인사가 총장이 되기는 개교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이 총장은 서울대학교 80학번이다. 그것도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짐작하겠지만 그 시절 학생운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세대가 바로 80학번 세대다. 이 총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졸업 후에는 노동운동으로 이어졌다. 인천지역민주노동자연맹(인민노련)에서 활동하다 89년에 구속돼 1년 6개월간 실형도 겪었다. 졸업 후 10년이 지나서야 사법시험을 보고 변호사가 됐다. 정권으로부터 핍박받으며 파란만장한 청년 시절을 보낸 그로서는 지금의 청년 세대에 하고 싶은 말이 많을 것이다.이 총장은 "요즘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워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방안을 찾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총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총장이 직무를 시작하고 가장 관심을 기울인 분야는 인재양성이다. 특히 중국에 특화된 인재양성이다. 대진대에는 중국 하얼빈과 쑤저우 두 곳에 중국 캠퍼스(DUCC)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1학기에서 최대 4학기까지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2년(4학기)의 과정을 마치고 양 대학의 졸업 이수조건을 충족하면 양 대학 졸업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 대학에 유학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 이 총장은 "중국에 특화된 인재양성이 우리 학교의 최대 장점"이라며 "이제 우리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스팩보다 글로벌 역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 DUCC를 나와 중국 현지 기업이나 중국에 진출한 국내 대기업에 취업하는 학생도 많다. 앞으로 이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과 우리나라의 대중국 교역 규모가 커지고 있어 중국 현지 기업이나 한국 기업에서 한국인 유학생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장은 "현장체험 중심의 글로벌 탐방과 개발도상국 봉사활동, 해외기업 현장체험 및 견학 등을 지원하는 '대진글로벌인재육성사업단' 운영을 앞으로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11-07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9]대진대학교

하얼빈·쑤저우에 일찌감치 자리잡아매년 470여명 인재 배출 현지 취업도내년 독자적 '휴먼IT융합학부' 신설연극영화학부·간호학과 특성화 육성대진대학교(총장·이면재)가 개교 24년 만에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급성장했다.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그중에서 교육정책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진대의 급성장 배경에는 남보다 한발 앞서가는 교육정책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교육정책이 바로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이제 식상할 만큼 많은 대학이 너도나도 부르짖는 교육정책이지만 정작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대학은 드물다. 대진대는 12년 전 이미 중국에 글로벌 캠퍼스를 세웠다. 그것도 두 곳(하얼빈·쑤저우)이나 두고 있다. 이곳에서 한 해 평균 47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이들은 중국 내 대학 학력을 온전히 인정받으며 현지 기업에 당당히 취업하고 있다.대학은 이 시스템을 '유학보다 쉬운 유학'으로 만들어 놓았다. 재학생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항공료와 현지에서 숙식할 수 있는 기숙사비만 있으면 누구나 갈 수 있다. 굳이 따로 유학준비가 필요 없다. 이 유학 시스템의 가장 큰 이점은 중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자국 대학 출신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이다. 청년실업이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랜 우리나라에서 중국 취업은 청년들에게 또 다른 기회다. 대진대는 이처럼 한발 앞선 교육정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과 취업난 해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대진대의 앞선 교육정책은 최근 '융합'이란 새로운 조류에 눈을 돌렸다. 융합이란 서로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거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도 이 융합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대진대는 지난해부터 단과대학별로 경계를 허물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한국어문학부에서 외국인을 교육하고 국제학부에서 비즈니스를 가르치는 것이다. 내년에는 독자적인 '휴먼IT융합학부'가 생겨 본격적으로 융합 학문을 가르칠 예정이다. 대진대의 융합교육정책이 특이한 것은 융합을 학문에만 국한하지 않고 폭넓게 적용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산학협력을 들 수 있다. 기존의 산학협력을 융합의 개념으로 더욱 발전시켜 대학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해 '윈-윈' 하는 전략이다. 대진대는 이를 위해 교육부의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으로서 독자 사업단을 꾸려 대학이 보유한 산학능력개발원, 중국캠퍼스,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자원을 지역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 대학의 교육이념이기도 한 '상생' 정신을 바탕으로 한다. ■ 유망학과 소개대진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부와 간호학과는 입학 지원자가 가장 선망하는 학과로 꼽힌다.연극영화학부는 이미 오래전부터 입학 경쟁률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보건·의료계열로서는 처음 생긴 간호학과는 첫 입시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단숨에 유망학과로 떠올랐다. 더욱이 이 두 학과는 대학이 집중육성 하는 특성학과이기도 해 앞으로 발전 전망도 밝다.연극영화학부는 13년이란 짧은 역사에 비하면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르다. 매년 치솟는 입학 경쟁률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보통 경쟁률이 40대 1을 넘는다.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소위 유명 스타를 많이 배출해서가 아니다. 높은 수준의 교육과 교육환경이 빚은 결과라는데 학교는 자부심을 나타낸다.학부의 교육과정은 전공 특성상 실기 중심으로 이뤄진다. 내실 있는 실기 수업을 위해서는 시설 뒷받침이 필수 조건인데 학부에는 영상 편집실을 비롯해 영화를 더빙할 수 있는 녹음실, 소극장, 촬영 세트, 최신 방송장비 등 웬만한 제작사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시설뿐 아니라 교육여건도 뒤받쳐 주고 있다. 최근 영화전공의 깊이 있는 학문 연구를 위해 전문대학원이 개설돼 연구 활동도 활발하다. 또 '대진극단네트워크'가 설립돼 학생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 덕분에 학생들은 각종 예술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13회 부산국제연극제에서 사도세자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이선'이 금상을 받으며 주목받았고 국내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경기도 DMZ 다큐영화제' 출품작이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연극영화학부 못지않게 발전이 기대되는 간호학과는 개설 2년 만인 올해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획득하면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국내 의료업계는 심각한 간호사 수급 불균형으로 양질의 간호사 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간호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도 많이 달라져 전문직으로서 자긍심도 높아졌다.대진대 간호학과는 수준 높은 간호사 양성을 위해 일선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현장에서 생생한 임상실습을 통해 효과적인 수련과정을 거치게 된다. 의료기관과의 협력은 교육목적 외에 취업과도 연관이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간호학과는 학생들에게 간호사의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인간존중과 인류애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시스템 속에서 실력과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젊음이 살아 있는 곳, 젊음의 웃음이 피어나는 곳, 젊음의 또다른 시작을 알리는 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학생들이 시민들과 포천지역 하천정화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인간존중과 인류애를 실천하는 각종 봉사활동 동아리를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대진대학교 간호학과는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각종 첨단 실습실을 갖추고 수업에 운용하고 있다. /대진대학교 제공

2016-11-07 최재훈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8]뼈를 깎는 혁신, 한류 교육기관으로 성장

"우리의 꿈은 세계로 향해 있다."김포대학교가 한류 세계화를 위한 융합 콘텐츠 플랫폼 '글로벌 케이 컬처 센터(Global K-Culture Center·GKC)'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등 대학역량 강화를 위한 개혁에 앞장섬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김포대가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재복 총장의 완숙한 경험을 토대로 한 '조용한 리더십'과 이춘재 김포대학교 초대 대외협력 부총장의 'K-culture 중심 대학 특성화 사업' 육성의 촉매자 역할을 다한 결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포대는 지난달 29일 마감된 '2017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정원내 561명 모집에 6천835명이 지원해 평균 12.18대 1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학교 인기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였다.학과별로는 유아교육과 30대 1, 항공전기전자과 29.87대 1, 보건행정과 23.6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평균 경쟁률 대비 약 100% 신장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어 학교 위상을 과시했다.이는 김포대가 지난 한해 동안 새로운 대학환경 변화에 부응키 위해 뼈를 깎는 대학혁신에 매진한 결과, 교육부의 구조개혁 1주기 평가에서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으로 조정됐기 때문이다.또 김포대는 수시 1차에 이어 수시 2차와 정시 1, 2차에도 대학의 가치 홍보에 중점을 두고 ▲정부재정지원 가능대학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 ▲국가장학금 100%지원 ▲학자금대출100%지원 및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교수 멘토제도 ▲현장중심교육 ▲글로벌 프로그램 ▲다양한 학생지원 교육과정 ▲학생복지를 위한 통학버스 무료운행과 폭넓은 장학금 제도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특히 100여 개 고교입시설명회와 입시박람회를 통해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고 대학의 미래가치를 홍보하는 등 김포대 전체 교직원들의 대학발전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과 역할이 원동력이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한류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포대를 이끌고 있는 김재복 총장과 이춘재 대외협력 부총장이 나란히 서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 /김포대 제공

2016-10-10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8]김포대학교

올해 20억 들여 호텔제과제빵과 신설국내명장 교수진으로 맞춤식도제교육슈가크래프트 등 전문가 육성 세분화산업체 요구 반영 블루버드코스 운영경기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과제빵 산업은 '블루오션'이다. 빠듯한 생활 속에서도 서민들이 명품 의류 등 고가제품의 소비는 부담스럽지만 '작은 사치'를 통해 일상의 활력을 높이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차별화된 개인 빵집 선호도 등이 높아지면서 개인 혹은 프랜차이즈 등을 포함해 제과제빵 매장만 국내에 1만8천여 개에 달한다. 덩달아 케이크와 쿠키 등 디저트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2~3배가량 성장함에 따라 매출규모는 지난 2013년 3천억원, 2014년 8천억원, 2015년에는 1조 5천억원으로 급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우수한 베이커리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김포대가 특성화 학과로 신설한 '호텔제과제빵과'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올해 30명 선발에 285명이 지원해 1대 9.5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김포대는 기존 호텔조리과에서 분리해 호텔제과제빵과를 시장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심화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학교가 교육 시설과 강의동, 교원 확보 등을 위해서 무려 20억여원을 투입했다. 김포대 호텔제과제빵과 장혁래 학과장은 "국내 제과제빵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는 추세다"고 소개한다.김포대 호텔제과제빵과의 가장 큰 강점은 우수한 교수진이다. 국내 제과제빵 분야에서 손꼽는 명장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해 재학생에게 전문기술 전파를 위한 실무중심의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 명장을 비롯한 동경제과 출신 교수들의 '일대일 맞춤식 도제 교육'이 인기다. 또한 컵케이크, 쿠키, 식빵, 초콜릿 등 단일 품목만을 다루는 전문 업체가 증가하면서 특화된 제과제빵 전문가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김포대는 전문가 육성을 위해 슈가크래프트(설탕공예), 쇼콜라티에(초콜릿 공예), 케이크 데코레이션, 바리스타 등 세분된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아울러 국내 유수의 베이커리업체, 특급호텔과의 산학협력은 수준 높은 현장실무 교육과 학생 취업 지원의 탄탄한 기반이다. 현재 김포대는 함스브로트 과자점(함상훈 명장)과 (주)안스베이커리(안창현 명장), (주)파티시에 블랑제리(김영모 명장)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특히 김포대는 전원 취·창업을 목표로 호텔제과제빵과 '블루버드(BBB, Blue Bird Bakery)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산업체와 연계, 취업현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재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펼친다. 졸업생들은 앞으로 워커힐, 하얏트 등 특급호텔 제과제빵사부터 파티시에,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 학과의 신길만 교수는 "방학 기간에는 재학생이 프랑스와 일본 등 해외 연수를 떠나 세계 명인들로부터 제빵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배워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김포대는 세계 제과제빵 시장을 이끌 수 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포대는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수시 2차 487명, 2017년 1월 3일부터 1월 13일까지 정시 1차 245명, 2017년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정시 2차 72명을 모집한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최근 외식업계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제과제빵 산업계에 도전장을 내 건 김포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재학생들이 케이크 제작 등 현장 위주의 실습을 하는 당찬 모습과 안스베이커리와 산학협력 MOU.대한민국 제과명장 8호 함상훈(위) 명장. /김포대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6-10-10 전상천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7] 의과학자 키우는 '일류 연구환경'… 글로벌 명문대학 자부심 '가천대학교'

의과대 'G11' 최초통합 임상실습 / 뇌과학연구원 등 세계수준시설25개국 111개 대학과 '국제교류' / 하와이센터 1천여명 문화 체험신입생 전원 SW교육 이수 필수 /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등급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가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를 굳혔다.지난 2011년 통합 가천대 출범 이후 이길여 총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교원을 충원하고 연구능력을 끌어올렸으며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한 결과다.가천대는 올해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특성화사업 성과평가에서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돼 '특성화 명문'의 입지를 다졌다. 연 40억원을 지원받는 대학 가운데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에서는 가천대 등 2개 대학뿐이다. 특히 금융미드필더 사업단은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지난해 교육부에서는 '학부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경기·인천지역대학 중 유일하게 가천대를 선정했으며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최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 학령인구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12년 유례없는 4년제 사립대학간 통합으로 자발적 구조개혁을 단행한 혁신의 성과로 꼽힌다.이와 함께 가천대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국 8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고용노동부의 '장기현장실습(IPP)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에서도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높아진 위상을 인정받았다.#가천대 의과대학, '가슴이 따뜻한 글로벌 의료인'의 산실가천대 의대는 의학계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의료인을 길러내고 기초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의과학자(Medical Scientist)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한 교수진과 연구시설뿐 아니라 6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기숙사 전원 제공 등 파격적인 지원으로 세계무대에서 그 실력을 당당히 인정받는 의료인을 키운다. 장학금 수혜율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특히 의예과 2년·의학과 4년·졸업 후 교육 5년(인턴과 전공의 수련과정) 총 11년 과정을 단계적으로 심화 교육하는 G11프로젝트를 실시해 환자 중심의 통합임상실습과정을 시행하는 등 입학에서 졸업까지 일관된 교육 목표를 갖고 의료인을 양성한다. 이는 전국 최초다.가천대 의대는 가천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 가천대 길병원 등 임상과 연구인프라를 겸비해 최적의 연구환경과 교육여건을 자랑한다. 가천뇌과학연구원은 뇌 영상과 기초의학 연구에서 세계 일류연구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길병원은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톱3에 선정됐다.길병원은 최근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11.7T MRI를 개발하기로 해 뇌과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춘 연면적 2만4천여㎡에 지상 10층, 지하 6층 규모의 의대건물이 내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차별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어학은 물론 국제감각을 무장한 인재 양성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가천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하와이에 기숙형 어학센터인 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는 연간 300여명의 학생이 최장 15주간 머물며 영어를 공부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한다. 가천대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비와 기숙사비,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그간 1천여명의 학생이 하와이센터를 다녀왔다.또 미국 노스웨스트대와 캐나다 탐슨리버대 등 세계 명문대학, 산동대·상하이 동화대학 등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확대해 현재 25개국 111개 대학과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단기해외수업을 통해 한해 1천200여명의 학생이 해외 자매대학에서 3~4주간 언어뿐 아니라 문화를 익히며 학점을 이수하고 있다. 해외교류대학에 학점교류생 파견도 크게 확대해 2013년 1천341명에 이어 지난해 총 1천256명을 파견했다. 단기어학연수는 항공료를 제외한 프로그램제비용을 대학에서 전액 지원해 인기가 높다.특히 2014년부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인턴십 프로그램으로 12명을 파견했으며 최근 9명을 추가로 파견했다. 파견 학생들은 해외 학회지 논문에 공동저자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인턴십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아울러 실리콘밸리 방문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10명을 미국 실리콘밸리로 파견, 현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웨스트몬트 컬리지에서 수업을 들으며 영어·국제감각을 키운다.#신입생 전원 SW(소프트웨어)교육 이수 의무화로 AI(인공지능)시대를 이끌 SW융합인재 키워전국 8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으로 꼽히는 가천대는 올해 신입생 4천275명 전원 SW기초교양교과목을 한 과목이상 교양필수로 수강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SW기초 교양과목 총 7과목 54강좌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활용사례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모습을 이해하게 된다. 모바일컴퓨팅·빅데이터·사물인터넷·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념과 원리도 학습한다. 실습수업에서 다양한 실습과 창의적 과제를 강조한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킨다.소프트웨어전공학생들은 4만줄 이상 코딩 실습과 20개의 팀 프로젝트, 30개의 오픈소스 도구 활용 등을 기본 교육 과정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가천대는 코딩실습을 대폭 늘려 바로 산업체 현장에 투입 가능한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대학의 경쟁력이 곧 학생의 경쟁력이라는 모토로 세계수준의 글로벌 교육과 특성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실용적인 발전전략 수립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전문성,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가천대학교는 최근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통합 가천대 출범 5년여만에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대학특성화사업 성과 평가에서 가천대가 운영하는 6개 사업단이 모두 우수사업단으로 평가받아 '특성화 명문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가천대 전경. /가천대 제공이길여 가천대 총장/가천대 제공의예과 실습/가천대 제공하와이가천글로벌센터/가천대 제공FDA·실리콘밸리 파견학생 장학증서 수여식/가천대 제공

2016-09-05 김성주·김규식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7] 가천대학교 2017학년도 수시모집

2859명 총 모집인원의 70.1% 선발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4배수 확대의예과 전액 장학금·기숙사 혜택가천대학교(총장·이길여)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천859명을 선발한다. 총 모집인원(4천76명)의 70.1%를 선발하는 이번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치러진다.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고사 40%·학생부 60%로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 ▲학생부 70%·서류 30%로 선발하는 가천바람개비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프런티어전형 ▲가천의예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종합)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 ▲취업자전형이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됐다. 가천의예전형은 의과대학 의예과 선발전형으로 15명을 선발하며 합격자 전원에게 6년간 전액 장학금과 기숙사가 지원된다.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 특성화고교(적성)전형으로 총 1천143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한다.학생부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51명을 선발한다.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 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가천바람개비 전형은 서류 30%·학생부 70%를 반영하며 가지소개서 등의 서류는 수능 이후에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영어로 반영과목별로 이수단위 합 20단위까지 반영하며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한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과학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한다. 백승우 가천대 입학처장은 "가천대는 취업진로교육 로드맵에 따라 학생 특성을 고려한 교과목 구성, 재학생 취업역량강화·성공취업 지원, 300여개 우수기업들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교내장학금 총지급액이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기록하는 등 학생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독창적인 글로벌인재육성의 거점이 되고 있는 가천대에 많은 수험생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수시박람회 모습. /가천대 제공

2016-09-05 김성주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6] '국민 건강 지킴이' 급식·영양전문인 양성하는 연성대학교

'35년 전통' 식품영양과 차별화된 교육국제푸드그랑프리 단체급식부문 수상과천·군포 어린이센터 위탁운영 맡아자격증 취득 졸업생 취업률 100% 육박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급식 및 영양서비스 전문인 육성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교가 있다. 바로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연성대학교(총장·오금희)다. 연성대학교는 최근 각종 식생활 및 식품 관련 박람회 등에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군포시와 과천시 소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잇따라 위탁 운영하고 있다.이 중심에 있는 식품영양과(학과장·이현옥 교수)는 급식 관리와 영양서비스의 전문지식, 통섭적 사고를 두루 갖춘 전문영양사를 양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연성대는 글로벌 음식문화 트렌드에 맞춘 건강한 식(食) 문화 전문인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식품영양과는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SKC) 지원대학, 고등직업교육 품질인증대학, 교육기부 우수기관, 교육양성기관평가 최우수 A등급 대학 등에 선정되며 명실상부 최고의 전문영양사 양성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설립 35주년을 맞은 식품영양과는 오랜 역사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대학교와 차별화된 교육을 자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이 졸업한 선배 멘토와 재학생 멘티와의 전공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영양사의 봉사 마음을 기르는 '건강지킴이 전공동아리'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멘토링 재능봉사활동, 강소기업체험프로그램 등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이 가운데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봉사활동이 단연 돋보이고 있다. 식품영양과는 대학이 소재한 안양시 뿐만 아니라 군포·의왕·과천 등 인근 지자체에서 어르신 저염 김치만들기 체험행사, 사회복지시설 대상 재능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그 결과 식품영양과는 지난 5월 열린 '서울 국제 푸드 앤 테이블 웨어 푸드그랑프리'의 단체급식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7월 오픈하는 과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을 맡게 됐다. 또 지난 6월 개소한 군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도 연성대 식품영양과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식품영양과가 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졸업 이후 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 학교·회사·병원·호텔 등 단체급식소의 영양사를 비롯 식품위생 공무원, 산업보건영양사, 재택의료 방문 보건영양사, 식품제조가공업체, 식품 및 음식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특히 식품영양과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인성캠프, 이력서·자기소개서 경진대회,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 학생 영량 및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식품영양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이현옥 교수는 "식품영양과 우수 인력을 양성해 최고의 위생관리와 영양관리를 통한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① 연성대 사회봉사단원들이 필리핀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② 연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전공동아리 '큐라'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열린 의왕철도축제에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무료 페이스페인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③ 연성대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지난 3월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방문해 '급식재능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④ 식품영양과 학생들. /연성대 제공·아이클릭아트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6]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나눔캠퍼스

봉사는 타인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며, 국가 공동체인 사회가 밝아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취업난이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대학생이 선뜻 학업과 아르바이트 등을 병행하며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시간을 투자해 봉사하기는 쉽지 않다.하지만 연성대는 누구보다 먼저 이 같은 고민의 해답을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결과 연성대는 사회 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있다. 또 봉사자들의 인성 향상 극대화를 통해 취업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친화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연성대 사회봉사단(단장·현인순)이 있다.사회봉사단은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공헌하고 따뜻한 마음을 배우며 긍정적인 자아를 찾아 애교심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발족됐으며 그동안 학내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을 한데 묶어 전공과 연계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발족 이후 사회봉사단은 인성·자긍심·리더십·애교심 등을 토대로 각과 특징에 맞는 노력봉사, 재능봉사 등 맞춤형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노력봉사는 김장나눔 행사, 화훼봉사, 한국어 멘토링, 해외봉사, 교통지도 및 기관 협조에 따른 각종 행사 보조 등이다. 재능봉사는 연성대 31개의 전공동아리와 8개의 일반 동아리가 참여해 각과의 특징 및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에는 호텔외식조리과 호텔조리전공 학생들이 한국소년보호협회 경기청소년자립생활관을 찾아 급식 재능봉사를 실시했으며 이어 4월에는 군사학과 학생들이 수리산 새미골 생태학습장을 찾아 오물수거 등 녹색봉사활동을 진행했다.지난해 9월 전국 스마트로봇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정보통신과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창의력 촉발을 유도하는 재능 나눔 서비스 러닝 봉사를, 뷰티스타일리스트과 메이크업전공동아리는 각종 지역 행사에 참가해 무료 페이스 페인팅 등을 실시했다. 연성대 부속기관인 한국어학당도 사회봉사단의 목적에 맞춰 지난 2014년부터 외국 유학생 대상 한국어 멘토링 봉사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회봉사단은 대학이 갖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를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해 사회 친화적 봉사프로그램 기획 및 아이템을 개발하고, 학내 봉사문화 정착 및 확산으로 대외적 경쟁력 강화, 해외봉사 관련 활동 분야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봉사단은 현재 전체 학생의 35%이상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50%로 끌어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현인순 단장은 "사회 전반의 조직에서 일류의 최종적 평가기준은 사회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적 욕구에 따라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학차원의 봉사가 많아진다면 친화적 인프라 구축에 따른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인터뷰] 현인순 연성대 사회봉사단장

"애교심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연성대학교 현인순(54·여·사진) 사회봉사단장은 "사회 조직이 맞춤형 인재를 뽑기 위해 요구하는 최종 평가기준은 '나눔활동'에서 이어지는 사회봉사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뿐만 아니라 초일류 기업이나 대학에서도 사회봉사 활동이 오늘날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적 기업인 나이키가 최근 파키스탄 아동의 노동력 착취논란에 휩싸이면서 영업이익이 4%나 추락한 것이 이를 증명하는좋은 사례"라며 "이에 따라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역시 사회봉사활동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학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무의 일환으로 사회친화적인 나눔 활동을 요구 받고 있다"며 "대학의 평가 척도 역시 일류가 아닌 명품활동으로 이어지는 '나눔 활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성대도 전략적 차원에서 사회공헌으로 이미지 업그레이드를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성대는 지난 2009년 사회봉사단 발족 이래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봉사활동이 전공과 연계한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덕분에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연성대 재학생들의 참여율은 35%까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학동안 봉사한 집단과 봉사하지 않은 집단을 분석한 하버드대학교의 연구 발표 자료에 따르면 봉사한 집단의 타액속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타액이 다수 발견됐다고 나온다"며 "이는 봉사가 곧 자신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이 각박하다고 주위 사람들은 말을 한다"며 "그러나 교육현장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인간 본성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국가 공동체인 사회가 밝아지는 원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인성 향상에 따른 취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언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6-07-11 김종찬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5] 고강도 개혁 추진하는 여주대학교

작년 구조개혁 평가 성적 '반성'내년도 학과 25개로 축소 통합학사 운영 효율성·전문성 혁신NCS기반 과정 전체 학과 적용호주 등 손잡고 해외 취업 확대1993년, 여암 정동성 박사에 의해 설립된 여주대학교(총장·김양종)는 더 큰 교육의 이상향으로 21세기 사회를 선도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대의 인재상은 창의형 혁신가, 도전형 전문가, 협동형 글로벌 인재다. 여주대는 최근 혁신을 통한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주대는 창의적인 학사 개편과 취업 실전에 맞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학생 유치와 다양한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글로벌 인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학사개편, 사회 선도하는 융·복합형 인재 양성여주대는 지난해 구조개혁평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았다. 대학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오히려 이를 개혁과 변화의 기회로 삼아 우수대학으로 거듭나자는 것이 여주대의 방침이다. 여주대는 현재 39개 학과를 내년도에는 25개로 축소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2017학년도에 신설될 '도시공간디자인과'는 기존의 건축과, 토목과, 도시조경과를 합친 것이다. 도시공간디자인과는 도시 내에서 사람들이 활동하는 외부적 공간과 생활 및 업무를 수행하는 내부적 공간을 아름답고 건강한 곳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공부하게 된다. 도시공간디자인과를 졸업 후 종합건설회사, 전문건설회사, 건축설계사무소,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건축설비설계사무소, 국가건설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기대된다.이 밖에도 뷰티미용과, 방송영상미디어과, 패션산업과, 스포츠경영과가 통합된 형태로 신설된다. 유사 학과를 통합해 학사 운영에서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한편 교과 내용을 보다 전문적으로 개편하자는 것이 목적이다.최근 한 가지 분야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인력보다는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각 분야의 장점을 융합할 수 있는 인력이 주목받고 있다. 즉 융·복합형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사회를 선도해 나가는 여주대로 거듭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취업, NCS 기반 교육과정, 3천 개 강소기업 리스트 확보여주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안경광학과'는 지난해 말 시행한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41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가장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는 학과는 국방장비과(올해 2월 말 기준 96%), 특수전과(95%), 간호학과(89%), 치위생과(89%), 항공정비과(88%) 등이다.이런 성과를 거두기까지 여주대는 산업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구축과 원활한 교류에 역점을 둔 것이 한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생산성본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와의 교류를 통해 여주대는 3천 개 이상의 강소기업 리스트를 확보해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국가직업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전체 학과에 적용해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하고 NCS를 기반으로 한 지도교수제 학습동아리 운영, 전공실무경진대회 개최 등 취업역량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취업교과목 개설, 취업캠프 운영, 학과별 취업담당자 실습담당 교수 지정, 전 교직원 대상 취업 세미나 개최 등이 여주대의 취업역량 향상 프로그램들이다.#글로벌, 우수한 유학생 유치와 해외 취업 프로그램여주대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는 부분이다. 여주대는 외국인 유학생 선발과정을 까다롭게 해서 우수하면서 학업에 대한 의지도 강한 학생을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몽골,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100여 명의 학생이 학위과정생과 어학연수생으로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 교환학생 제도, 복수학위제, 학점교류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해외 우수 교육기관과의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싱가포르와 호주 등 해외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K-Move(해외 연수 후 취업 프로그램)사업 참여와 지난해 싱가포르 현지 호텔그룹과 인재 양성 및 해외 취업과 관련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지난 3월 호주 애슐리 서비스 그룹과 MOU를 체결해 해외 취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여주대의 해외 취업 실적은 2014년 13명, 2015년 13명이다.현재 호주 실크(SILK) 교육기관 산학협력 체결 후 현장 답사가 진행 중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여주대의 가장 특별한 곳인 소통본부. 이곳은 대학 행정을 담당하는 행정본부를 변모시킨 곳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사진은 학생들이 모여 담소를 나누고, 과제를 하고, 세미나를 하는 장소인 소통본부 내 '통센터') /여주대 제공여주대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중국 현지 내 여주대 한국어 학교를 통해 학교의 좋은 이미지를 심고 있다.(사진은 중국 강소사범대 연수학기제) / 여주대 제공여주대 여름 캠프에 참여한 유학생. / 여주대 제공지난 3월 호주 애슐리 서비스 그룹 실크 교육기관과 산·학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여주대 제공

2016-06-13 양동민

[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15] 이정철 국제교류센터장

편의·복지 24시간 SNS 지원 한양대 입학시험 면제 협약도국제교류센터 이정철(호텔관광과·사진) 센터장은 유학생들이 여주대를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여주대는 현재 중국의 직업 고등학교 쪽에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전문 직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과에서 전문화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른 많은 경험도 있고 중국 현지 내 여주대 한국어 학교를 통한 이미지가 좋아 중국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것 같습니다."이 센터장은 "낯설은 유학 생활에 대한 적응시간을 단축키 위해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학생들 편의와 복지를 위해 24시간 SNS 긴급서비스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상주 직원이 기숙사 내에서 거주하며 학생들을 돌보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대는 재학생과의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고 정규 한국어 수업 외에 한국어 능력시험(TOPIK) 향상을 위해 특별반도 운영한다.이런 결과 방글라데시에서 유학 온 오히둘라 학생이 여주대 자동차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자동차 회사인 푸조에 정식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얼마 전에는 캄보디아에서 결혼까지 했다. 그리고 대부분 학생들은 유학 뒤 타 대학에 편입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한양대에 편입학 한 왕량 학생은 한양대와 여주대 간 협약(입학시험 면제) 이후 첫 사례를 기록했다.이 센터장은 "기본적으로 본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해외취업이 가능하며 K-Move사업의 경우도 졸업 예정자 중 적정인원을 선발해 6개월여에 걸친 교육(해외연수+국내연수)을 통해 해외에 취업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해외취업을 위한 언어 부분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기도 한다"며 "이를 위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홍보를 하고 각 학과에도 해외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일부 학과에서는 동아리 형태로 어학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여주대는 호주의 애슐리 서비스 그룹의 한 축인 실크 에두케이션과 MOU를 체결했다. 실크 에듀케이션은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이자 취업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이 센터장은 "여주대는 MOU 체결을 통해 조리사 부분과 호텔업 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문을 더욱 확대했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취업 군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6-06-13 양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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