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건강해요

 

[아는만큼 건강해요]Q: 비타민D 중요성과 보충법은

Q: 비타민D 중요성과 보충법은A: 결핍땐 암·심장병등 만성질환성장 지연·골절 위험도 높여週 3~4회 10분정도 햇빛노출Q: 춥다고 '방콕'만 하다가는 비타민D 결핍이 올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비타민D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보충해야 결핍이 생기지 않을까?A: 비타민D는 건강 유지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다. 비타민D는 아이들의 뼈 성장을 돕고, 노인들의 뼈 소실을 늦추게 한다. 또 충분한 양의 비타민D는 암, 근력의 약화, 기분장애, 당뇨, 콩팥병, 심장병, 고혈압 등 여러 질병에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체내 비타민D가 낮을 때를 '비타민D 결핍'이라고 말한다. 비타민D 결핍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암, 심장병,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루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구루병은 뼈를 물러지게 하고 쉽게 부서지게 하는 병으로, 성장지연·척추·골반·다리의 통증·근육 약화뿐만 아니라 치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성인의 경우, 비타민D가 충분하지 못하면 골연화증, 골다공증, 근육약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높인다. 성인에게 필요한 비타민D의 최소 용량은 70세 이하는 하루 600IU, 70세 이상은 하루 800IU 정도다.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됐을 때 만들어지기 때문에 종종 '태양 비타민'이라고도 불린다. 사는 곳에 따라 다르지만, 몸에 필요한 만큼 비타민D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3~4회, 여름의 햇빛 10분 정도를 필요로 한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데, 자연적으로 비타민D를 함유한 음식으로는 지방이 많은 물고기(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어유(물고기 기름), 계란, 치즈, 그리고 버터 등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비타민D 강화 음식 및 음료들도 있는 만큼 영양성분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2018-01-09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오십견 나이 든 사람만 오나

Q : 오십견 나이 든 사람만 오나A : 어깨 꽁꽁 언듯 팔 들기 힘들어연령 상관없이 30~40대도 발생당뇨환자 5배이상 위험성 증가Q: 오십견은 나이 든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질환인가. A: 오십견은 50대에게 흔히 나타나는 어깨질환의 별칭입니다. 의학적으로는 '동결건'이라 부르는데, 글자 그대로 어깨가 꽁꽁 얼어버린 것처럼 관절을 둘러싼 피막이 굳어져 팔을 들어올릴 때 힘이 드는 증상이다. 주로 50대 연령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30~40대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오십견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당뇨병 등 체내 대사율이 높아지는 질환이나 폐질환, 심장과 관련이 돼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특별한 외상이 없거나 혹은 경미한 외상 후에 견관절 부위에서 둔통이 시작되고 서서히 통증이 심해지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관절 운동의 제한이 나타난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 흔히 불편감 및 통증이 심해지고 야간에는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머리 빗질을 하기 힘들거나 얼굴을 씻기가 힘들고, 선반 위에 있는 물건을 잡기 힘드는 등 수동 운동 범위가 감소한다. 치료방법은 어깨 통증이 더 심해지지 않게 환자 스스로 수동적인 관절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는 손가락을 벽에 대어 점차 위로 올려주는 운동방법이 있다. 이러한 운동을 하루에 총 6회 정도 꾸준히 하면 굳어진 어깨를 점차 이완시켜준다. 통증이 심할 땐 운동치료와 함께 진통 소염제를 쓰고 소염제가 잘 듣지 않으면 마취시켜 강제로 운동을 시키거나 스테로이드를 주입하기도 한다. 비수술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땐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거나 어깨의 관절을 열고 시행한다.아쉽게도 오십견의 예방법은 정확한 예방 수칙이나 권고되는 기준들은 없다. 하지만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을 평소 일상생활에서 조심하는 것이 좋다. 예로 들면, 당뇨병이 있는 환자들은 5배 이상 오십견 위험성이 증가하며, 양측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들이 흔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형우 내과 과장

2017-12-19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월경전 증후군 치료·예방법은

Q : 월경전 증후군 치료·예방법은A : 개인차… 여성 절반이상 겪어마그네슘·칼슘·비타민E 도움배란 억제·약물요법 신중해야Q: 생리하기 전 우울감이 심해지거나 몸이 붓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증상도 질병으로 볼 수 있나. 치료나 예방법은 무엇인가.A: 질문자의 증상은 '월경전 증후군'으로 볼수 있다. 월경전 증후군은 '월경전 긴장증'이라고도 하는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으며 심하면 치료를 해야 하는 질병이다. 보통 월경이 있기 4~10일 전부터 신체적, 정신적 증상들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불편을 겪기도 한다.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은 대개 마음이 불안해지거나 초조한 마음이 들고, 일이나 생활에 집중할 수 없다. 신체적 증상은 몸이 붓거나 멀미, 구토, 어지러움, 두통이 생기고, 몸무게가 평소보다 늘어나거나 변비, 설사가 있을 수 있다. 또 유방이 팽창하거나 압통이 생기고 아랫배와 허리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다. 때로는 자주 갈증이 나 물을 많이 먹게 되고 식욕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단, 이러한 증상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월경전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학계에서는 배란으로 인해 여성 호르몬이 변화하면서 정신적 상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방법은 대증요법과 약물요법, 배란억제 요법, 정신치료 등 4가지로 크게 분류되지만, 규칙적 운동이나 식이요법, 정신적 안정 등의 대증요법을 제외하고 약물이나 배란억제, 정신치료는 증상이 심해 환자가 고통스러워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찰을 받고 의사와 상담한 후 치료법을 결정해야 한다.월경전 증후군의 예방법은 정확하게 알려진 기전은 없지만, 마그네슘과 칼슘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또 비타민B6와 비타민 E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월경전 증후군이 의심되면 자신의 증상을 기록하고 정확하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월경 전 시기가 되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운동과 식이요법 등을 통해 체력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평소 식사할 때 소금의 섭취를 줄이면 부종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고,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 섭취를 조절하면 우울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방용운 원장

2017-12-05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위산 역류는 어떤 병인가요

Q : 위산 역류는 어떤 병인가요A : 식도로 음식물 역류 '염증'기침·통증·구토·출혈까지과식 삼가고 술담배 피해야Q: 잦은 위산 역류로 고생하고 있다. 오래 지속된 증상이고, 이미 익숙해져서 별다른 치료를 받고 있지는 않다. 위산 역류가 있다는 지인들도 치료를 받아도 약을 먹을 때만 증상이 호전될 뿐이라며 병원을 찾지는 않는다. 지나가는 고통이라는 생각에 방치하고 있지만 더 큰 병이 될까 걱정스럽다. 위산 역류는 어떤 병인가.A: 역류성 식도염은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넘어오지 않도록 역할을 하는 부위가 잘 조여지지 않으면서 음식물이 다시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넘어온 음식물은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출혈을 일으킬 경우는 궤양성으로 분류한다. 담즙이 역류할 경우엔 담즙성, 장액이 역류한 경우 알칼리성 식도염으로 구분한다.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의 뒤쪽이 쓰라리거나 뜨거운 가슴 쓰림 등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가슴 쓰림 증상은 식도로 역류한 위의 내용물이 식도 점막과 만나면서 발생하는 데 보통 식후 30분 이내에 나타난다. 만성 역류성 식도염일 경우, 기침이 나올 수 있으며 점막의 궤양으로 인한 출혈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은 가슴 통증과 메슥거림, 구토가 증상이다.일반적으로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불편함을 느끼지만 조기에 치료를 하는 환자가 적고 악화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기 때문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위의 내용물이 역류하는 것을 막지 못하는 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치료에 앞서 상부소화관조영제검사, 식도내시경검사, 24시간보행성산도측정검사, 식도내압검사 등으로 진단을 내린다. 진단 후에는 양성자펌프억제제, 제산제 등의 약물로 치료한다. 증상이 악화해 식도협착이 있다면 식도확장술도 고려해야 한다.재발이 흔해 치료를 마친 뒤에서도 과식을 삼가고 기름진 음식이나 탄산음료, 커피, 술, 담배 등을 피해야 하며 식사 후에 바로 눕거나 쪼그려 앉는 등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2017-11-28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구순포진 어떤 병인가요

Q : 구순포진 어떤 병인가요A : 입술에 작은 물집 다발적 발생잠복해 있다 피로 쌓이면 재발연고 사용·냉찜질도 효과있어Q: 최근 과로로 인해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이 잡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대상포진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더니 구순포진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구순포진은 어떤 병인가.A: 구순포진은 입술에 작은 물집이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감염질환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감염 위험이 높고, 재발 가능성도 높다. 구순포진은 통증과 열감이나 가려움이 동반돼 발생할 수 있는데, 처음 감염됐을 때 작은 수포가 올라오는 증상 외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잠복기를 거치면, 다시 활성화돼 재발 단순포진이라 불린다. 또한 구순포진에 감염되면 잠복상태로 몸 속에 남아있다가 피로와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거나 쌓이면 재발할 경우가 높다.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재발률이 높고 갑작스럽게 과도한 햇볕을 받았을 때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재발하기 쉽다. 또 여성의 경우 월경이 올 때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허피스 바이러스가 재발돼 나타나는데, 입술이 마르고 트는 이유이고 원인이기도 하다. 구순포진의 증상은 두통이나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입 주위나 입 안의 작은 물집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물집이 터지게 되면 궤양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재발할 때는 주로 입술에 물집이 생긴 후 물집자리에 딱지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치료법은 증상이 나타난 부위를 깨끗이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를 보인다.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하고 합병증도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 경우, 자주 재발할 경우엔 치료를 하는데 바이러스를 억제시키는 아시클러버 등의 연고를 사용하시거나 피부과를 방문해 처방 받고 약을 복용하는게 좋다. 또한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냉찜질이 좋고 아토피를 앓고 있다면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2017-11-14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어떤 병인가

Q : 갑상선 기능 항진증 어떤 병인가A : 호르몬 과다분비 중독증 상태피로감에 잘 먹어도 체중감소유전적 소인·스트레스와 관계Q: 40대 주부인데, 몸에서 땀이 많이 나고 얼굴이 붉어지며 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잦아졌다. 갱년기 증상과 비슷해 병원에 진찰을 받아보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 진단받았다. 생소한 병인데, 어떤 병인가?A: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나오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신체의 상태나 기능이 강해져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 몸에서 땀이 많이 나고 더워지며 체중도 줄게 된다. 또 자율신경기능이 흥분해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도 빨라진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다양한 원인으로,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또 증상이 심할 경우 기능 항진증의 발작 또는 급성발작이 일어날 수 있고,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자기 면역 질환 중 하나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원인에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유전적 소인과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이 관계있다고 알려졌다. 또 흡연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발병과 악화 위험을 높여 완치가 어렵고 약물 복용으로 호전되더라도 재발률도 높은 편이다.증상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과도한 분비로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면서 체력소모가 심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식욕이 왕성해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또 더위를 쉽게 타고 가슴 두근거림과 땀 배출량이 많아 가벼운 운동에도 예전보다 숨이 차다. 연령이 높을수록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고 신경이 예민해져 사소한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잘 낸다. 또 대변 횟수가 늘고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가 불순하거나 양이 줄어든다. 또 일부는 눈이 커지면서 앞으로 돌출되는데, 눈꺼풀이 붓고 결막에 충혈이 나타나는 특징도 있다. 특히 갑상선 관련 질환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발생할 수 있어 곧바로 가까운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가 진단은 거울 앞에서 턱을 약간 들어 침을 삼키거나 물을 마실 때 손가락을 갑상선 부위에 놓고 진찰하면 크기가 커졌는지 알 수 있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2017-11-07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올바른 걷기와 운동 효과는

Q : 올바른 걷기와 운동 효과는A : 하루30분이상·곧은 자세 중요체중 조절·디스크 질환 예방척추·하체 근육 불균형 해소Q: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고자 한다. 올바른 걷기 운동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걷기운동의 효과는 무엇이 있는가.A: 오랫동안 방바닥이나 의자에 앉아 있는 경우를 비롯해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습관으로 인해 자세가 잘못되면 신체 근육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디스크 질환이나 만성 근육통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척추 관련 질환이 발생하면 운동이 어렵고 하체의 근력도 약화된다. 그래서 척추 질환이 있는 환자는 관절 질환이 동반된 경우들이 많다. 걷기 운동은 이러한 척추와 하체 근육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효과가 있다. 걷는다는 것은 유산소 운동이므로 폐를 통해 들어온 산소가 혈액을 타고 인대, 근육 및 연골에 산소공급을 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걷는 움직임이 척추와 골반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약해진 인대는 강하게 하고, 뭉친 근육은 풀어주면서 균형 잡힌 척추 관절을 만든다. 복부 지방이 많은 경우, 척추가 견뎌야 할 무게가 많아지면서 허리에 압박이 가해진다. 배가 많이 나올수록 체중이 앞으로 쏠리면서 그 힘을 감당하지 못한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돼 '허리디스크'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더불어, 체중이 1㎏씩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는 2~3배의 하중이 가해져 퇴행성 관절염 발생률도 높아진다. 이 경우, 복부비만부터 해소해야 하는데 식단조절과 함께 가장 효과적인 운동이 걷기다. 빠르게 걷는 운동은 체중 조절에 도움을 주고 척추를 양쪽에서 받쳐주는 척추기립근을 강화해 디스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햇볕을 쬐며 걷는 낮 운동은 비타민D가 생성되기 때문에 칼슘의 흡수를 높여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걷기 운동도 자세가 좋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피곤하다. 걸음을 걸을 때는 목, 가슴, 배, 허리까지 모두 최대한 똑바로 세운 상태여야 한다. 시선은 전방 10~15m 앞을 바라보며 턱과 눈은 약간 아래를 바라본다. 걸을 때는 좌우 무릎을 나란히 붙이고 허벅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힘을 준다. 양 무릎이 서로 살짝 스치듯 11자 모양으로 걷는 것이 가장 좋다. 척추 및 관절에 통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스팔트 보다 평지를 걷는 것이 좋으며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원장

2017-10-24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티눈-굳은 살 차이점 뭔가

Q : 티눈-굳은 살 차이점 뭔가A : 뼈 돌출부위 반복적 압박탓티눈은 통증 동반 '다른 점'물리적 원인제거 가장 중요Q: 운동과 등산, 장거리 운전 등으로 발에 굳은살이 늘고 발가락에 티눈이 생겼습니다. 티눈과 굳은살의 차이점 그리고 치료방법을 알고 싶습니다.A: 오래 걷다보면 발바닥에 통증을 유발하는 피부 질환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티눈과 굳은살, 사마귀입니다. 이들은 발바닥의 비슷한 위치에 발생하고, 모양과 증상도 거의 같아 얼핏 보기엔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원인과 치료법이 근본적으로 다른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이중 흔한 것이 티눈과 굳은살입니다. 티눈은 반복적인 기계적 자극에 의해 티눈핵이 발생하여 각질층 깊숙히 박혀 있는 것이고, 굳은살은 계속해서 압박받는 부위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현상입니다. 티눈은 눌렀을 때 통증을 동반하는 반면 굳은살은 대개 통증이 없습니다. 이들은 모두 반복적으로 압박을 많이 받는 손바닥, 발바닥과 뼈가 튀어나온 부위에 잘 생깁니다. 티눈과 굳은살은 모두 반복적인 압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원인을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티눈과 굳은살이 발바닥의 특정 위치에 계속해서 생긴다면 그 부위의 뼈가 돌출되어 압력이 집중되는 위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는 헝겊이나 거즈를 덧대어 압박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기구를 힘주어 잡는 부위에 티눈과 굳은살이 생겼다면 쿠션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미 피부에 존재하는 티눈이나 굳은살은 의료용 칼 등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거나, 살리실산, 젖산과 같은 약물로 녹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시술은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하지만 사마귀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사마귀바이러스가 주변 피부 표면을 통해 퍼지면서 여러 개가 모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마귀는 누를 때보다 옆으로 잡을 때 더 큰 통증을 느끼며 표면의 각질층을 깎아내면 티눈과는 다르게 검은 점 같은 출혈을 보입니다. 바이러스를 직접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은 현재 없고, 물리적으로 사마귀 병변을 파괴하는 방법이 널리 쓰입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

2017-10-10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가을철 열성질환 뭐가 있나

Q : 가을철 열성질환 뭐가 있나A : 유행성 출혈열·쯔쯔가무시병조기진단후 입원 안정 취해야야외 활동 1~2주뒤 고열 의심Q: 성묘 다녀온 후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이 가을철 열성질환이라고 들었는데요. 가을철 열성질환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A: 가을철 3대 전염병은 유행성 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병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급성 열성 질환은 임상증상과 환자 발생 시기가 비슷하며, 자연계 보균동물인 쥐와 같은 설치류라는 점에서 유사한 점이 아주 많습니다. 3가지 질환 모두, 처음에는 고열이 나고 출혈 경향이 있어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 증상만으로 이들 질환을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유행성 출혈열은 병의 경과를 발열기(3∼5일), 저혈압기(1∼3일), 핍뇨기(3∼5일), 이뇨기(7∼14일)와 회복기(1∼2개월)로 나눌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부종, 출혈, 신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잠복기는 보통 2~3주 정도입니다. 쯔쯔가무시병은 피부에 가피라는 딱지가 남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피부에 벌레 물린 듯한 자국과 함께 림프절이 커져 있고 발진이 있으면 이 병을 의심해야 하며 환자가 야영, 토목공사, 등산, 낚시 등을 다녀온 적이 있다면 진단이 확실한 편입니다. 그래서 가을철 원인 모르는 고열이 나고 야외에 다녀온 기왕력이 있는 환자가 입원하면 벌레 물린 자국을 찾느라 환자의 온몸을 살피게 됩니다. 이들 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 후 입원해 안정하는 것입니다. 특히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는 충격을 최소로 줄여야 출혈이나 각 장기의 혈종 등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행성 출혈열은 특별한 치료 약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입원해 병의 경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렙토스피라증과 쯔쯔가무시병은 조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를 사용하면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들 질환의 예방은 야외활동시 피부노출을 줄이고 오염된 환경 작업시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위험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실상 예방 방법을 준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외에 다녀온 후 1~2주가 지나 고열이 날 때는 빨리 병원을 찾아가서 진찰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2017-09-26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환절기 건강관리 어떻게 하나

Q : 환절기 건강관리 어떻게 하나A : 감기 고위험군 비타민C 권장독감 유행전에 예방접종을감염성 설사병도 주의해야Q :언제 더웠냐는 듯 부쩍 선선해진 요즘,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질환이나 건강관리방법을 알려주세요.A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공기 중의 습도가 건조한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더위에 익숙해져 있었던 인체가 기온변화에 미처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아울러 감염의 기회도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나 유아는 어른보다 저항력이 약해서 환절기에는 감기, 설사병 등이 많아지게 됩니다.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일반적으로는 균이 인체 내에 들어와도 병에 잘 걸리지 않지만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의 호흡기에 들어와서는 콧물, 재채기,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대개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고위험군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섭취해야 하는데 특히 비타민C가 많은 음식이 좋습니다. 실내의 환기와 습도유지가 필수적이고 뜨거운 꿀차나 레몬차 등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은 되도록 피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닦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또 날씨가 추워지면 유행하는 '독감'에 대비해야 하는데, 독감 유행이 예상되는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설사병은 환절기에 감기 다음으로 흔한 질환입니다. 음식물이나 기온의 변화에 의한 기능적 설사 외에도 감염성 설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소아의 경우, 감기와 동반된 설사병도 많아집니다. 환절기 설사병은 충분한 수분공급과 휴식으로 잘 회복되지만 변에 곱이 섞이거나 피가 비칠 때, 열과 복통이 지속될 때에는 의사의 진찰을 받고 지시에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익힌 음식을 먹고 과일도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벗겨 먹어야 하며,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과식은 금물이고 너무 덥거나 차게 재워서도 안 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2017-09-19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위경련의 원인·관리법은?

Q : 위경련의 원인·관리법은?A : 스트레스·바이러스 감염 주의명치 끝 부위 심한 통증 유발아침밥 거르지말고 금연해야Q: 일상생활 중에 갑자기 명치 끝이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심하면 꽤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전에도 위경련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데, 위경련의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A: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그때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 중 하나가 위경련이다. 위경련은 스트레스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위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명치 끝 부위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모든 위장장애 중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위를 짜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현대인들이 특히 위경련을 빈번하게 겪는 이유는 제때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식사하지 않고 건너뛰면 뱃속에서 약간의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때 증상을 무시하고 방치하면 통증이 심해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소화성이나 위염 궤양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다른 원인은 감염에 있다. 위장이 감염되면 경련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감염성 위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감염이 되거나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에도 위장을 감염시킬 수 있다. 또한 알코올과 약물, 위염이 심할 때,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 나타날 확률이 증가한다.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는 경우에도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위경련에 도움되는 생활습관은 규칙적인 식사가 우선돼야 한다. 특히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위장이 비어있으면 위산농도가 증가해 궤양이나 염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흡연도 위 점막에 자극을 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해야 하며 자극적인 음식도 지양해야 한다. 변비도 위경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수분섭취도 충분히 해야 한다. 위경련 증상이 발생했다면 일단 따뜻한 수건 등으로 배를 찜질하거나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된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2017-09-12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HDL 콜레스테롤 관리 어떻게

Q : HDL 콜레스테롤 관리 어떻게A : 평균 남자 40mg/dl 이하땐심뇌혈관 질환 위험도 증가유산소운동·금연 등 도움돼Q : 정상 체중에 주기적으로 운동하고 있는데 콜레스테롤 수치 중 HDL만 정상치보다 낮게 나옵니다. 호전을 위해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량도 늘렸는데 변화가 없습니다. A : HDL은 고밀도 콜레스테롤로,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때문에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립니다. 이미 연구를 통해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뇌혈관질환의 강력한 독립 위험인자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남자의 경우 40 mg/dl, 여성의 경우 50 mg/dl 이하면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남성의 경우 하루 2잔 이내, 여성은 하루 1잔 이내를 기준으로 적절한 알코올 섭취는 아예 술을 하지 않을 때보다 HDL-C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또 비만 체중의 경우 1㎏ 감소할 때마다 0.4 mg/dl 정도 HDL-C를 상승시킵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주당 1천500~2천200㎉를 소모하면 3.1~6㎎/dL 정도 올릴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더불어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합니다. 흡연은 가장 강력한 HDL-C 감소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타고난 체질로 HDL-C 형성이 잘 안되는 경우도 더러 있지만 HDL-C 수치만을 높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하진 않습니다. HDL 수치를 관리하는 것은 어렵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강성구 교수

2017-09-05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낚시 여행후 얼굴에 대상포진

Q : 낚시 여행후 얼굴에 대상포진A : 면역력 저하땐 어디에든 발생발병 즉시 신경치료 병행해야예방주사로 발병률 50% 감소Q : 60대 남성입니다. 얼마 전 일주일 간 낚시 여행을 다녀온 이후 얼굴 피부에서 따끔거리고 쓰라린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얼굴이 타서 그런가 싶어 참고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해져 병원을 찾았더니 대상포진을 진단받았습니다. 얼굴에도 대상포진이 걸릴 수 있나요?A : 대상포진은 감기와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발생하며 얼굴 뿐 아니라 신경을 따라 어디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린 시절 겪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뿌리에 잠복 상태로 전재하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다시 활성화돼 생기는 질환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50대 이상 장년층에서 발생해 노인성 질환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불규칙한 생활습관,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20, 30대 청년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대상포진은 침범된 신경을 따라 몸의 국소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찌르는 듯하거나 화끈거리는 통증, 쓰라림이나 아리는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3~4일간 통증이 지속되다가 피부 발진이 일어납니다. 대상포진은 일반 피부병과 달리, 한쪽 측면에만 발진이 띠처럼 나타나는 게 특징입니다. 대상포진 이후 가장 흔한 후유증이 신경통입니다. 특히 나이가 많을 수록 대상포진 이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통증은 분만통과 맞먹을 정도로 극심한데 초기에 제대로 된 신경치료를 받으면 대상포진 이후 신경통으로의 발전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즉시 내원해 신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은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균형잡힌 식사, 정기적인 휴식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50대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예방주사를 맞으면 발병률을 50%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이 일어나지만, 신경에 문제가 생겨 일어나는 질환이므로 피부과적 접근보다 신경치료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는 것이 관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수원 김찬병원 대표원장 김찬 박사

2017-08-29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비염 해가 지날수록 심해져

Q : 비염 해가 지날수록 심해져A : 계절 무관 일년내내 증상 보여주요 원인항원 집먼지 진드기담배·향수·찬바람 등 피해야Q: 해마다 환절기가 되면 비염이 심해져 고민입니다. 환절기가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믿고 참아왔는데 해가 지날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A: 계절이 변하는 환절기나 꽃가루가 많은 봄철에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지만, 사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와 눈의 가려움, 재채기, 맑은 콧물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이 다양한 지속시간 및 중증도를 가지고 일년 내내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질환입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소아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령 및 지역적 요인, 생활방식 및 유전적 요인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또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결막염, 만성 비부비동염, 삼출성 중이염, 수면질환 등 합병증 및 동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한 흡인성 물질(항원) 중 비강 점막 내에서 발생하는 제1형 과민반응으로, 면역글로블린 E에 의해 매개됩니다. 수목, 목초, 잡초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 특정한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알레르기 비염은 계절과 무관하게 일년 내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국내 원인 항원은 집먼지 진드기를 들수 있고, 이외에 동물의 털과 비듬, 배설물, 곰팡이, 바퀴벌레 등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항원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항원이 비강 내 들어오는 것을 완전히 막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카펫 사용을 피하고, 이불과 베개 등 침구류는 자주 햇볕에 말려 소독해야 합니다. 동물의 털이나 비듬이 원인인 경우 애완동물을 키우지 말아야 합니다. 비점막 자극 요소인 담배, 향수 및 각종 자극적인 냄새, 찬바람 등도 피할 것을 권합니다.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비강내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비갑개나 비중격을 수술해서 증상을 개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은 환자의 여건이 고려된 총체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비인후과 박용진 교수

2017-08-22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야외활동 한뒤 심한 어지럼증

Q : 야외활동 한뒤 심한 어지럼증A : '여름철 빈혈' 현기증과 혼동단백질·철 함유식품 섭취를끼니 거르지말고 치료받아야Q : 요즘 유난히 현기증이 심하고 어지럼증이 계속됩니다. 특히 햇볕이 강하고 날이 무더울 때 야외활동을 한 이후에 심하게 어지러울 때가 많습니다. 날씨와 연관이 있는 건가요?A: 여름철에는 빈혈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빈혈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과 철 결핍성 빈혈이 주로 나타납니다. 주로 7~8월에 많이 발생하며 현기증과 혼동해 그대로 방치하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빈혈은 적혈구가 혈액 내에 적거나 혈액의 산소운반 능력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혈구가 정상치로 회복되기까지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특히 빈혈과 현기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빈혈은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빈혈을 방치하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일으키거나 심할 때는 정신 기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 치료 후 증상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여름철 빈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 세끼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며 단백질과 철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먹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 엽산, 비타민B12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고 식사 도중이나 식후에는 커피나 차 같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을 권장하며, 따로 철 보충제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철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은 붉은 살코기나 육류, 생선이 있습니다. 또 엽산이 결핍된 경우에도 빈혈 증상이 악화 될 수 있기 때문에 엽산이 풍부한 브로콜리나 녹황색 채소도 골고루 챙겨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끼니를 거르는 것보다 양은 적게, 끼니는 세끼 다 챙겨 먹어야 빈혈도 예방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도 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초기 증상을 보일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 부정맥 등으로 악화 될 수 있으니 꼭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김형우 내과 과장

2017-08-15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

Q : 여름휴가 후유증 극복법A : 척추피로 해소엔 스트레칭규칙적인 잠자리들기 노력출근전 하루이틀은 쉬어야Q : 주변을 보면 휴가를 다녀온 뒤 오히려 피로감을 호소하고, 이곳저곳 아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휴가 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A : 8월은 반복되는 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납니다. 하지만 즐거운 휴가가 끝난 뒤 휴가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휴가 후 한동안 자신의 생활리듬을 잃어 정상적으로 일을 하지 못하거나, 때로는 휴가 후에 질병을 얻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휴가 후유증'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휴가 후유증을 겪지 않으려면 휴가계획을 무리하게 잡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함께 하는 경우, 이들을 위주로 일정을 잡아야 합니다. 일정 또한 직장에 출근하기 전 1~2일 정도는 쉴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또, 비행기를 장시간 타거나 운전을 오래 하면 온몸이 뻐근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척추피로증후군'이라 부르는데, 이 같은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주변의 인대와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따뜻한 물로 자주 마사지해줘야 합니다. 또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 척추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쑤신다고 하루 종일 누워 지내는 것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키므로 삼가야 합니다.시차가 많이 나는 해외여행을 했다면 자신의 수면습관이 흐트러지거나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면 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수면은 피로회복에 있어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규칙적으로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 술, 커피, 담배 등은 자제해야 합니다.새로운 활력을 얻기 위해 떠났던 휴가에서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다녀온 후 1~2일 정도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휴가 중의 피로를 풀면서 혹시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지 스스로 잘 관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가정의학과 송상욱 교수

2017-08-08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무더위에 체력보충 방법은

Q : 무더위에 체력보충 방법은A : 여름 보약 땀으로 배출 '편견''기허 발한' 증상 치료에 도움보중익기탕 하방 일반적 처방Q: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 위해 여러 가지 보양 음식을 챙겨 먹고 있지만, 여전히 찌는 더위에 무기력해지고 피곤함이 가시질 않습니다. 여름철에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한약이나 보양식이 있을까요?A: 더운 여름철에는 쉽게 체력이 소진되고 열이 많이 발산되면서 탈수 증상도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에는 각종 보기(補氣) 약제를 함유한 삼계탕 등의 여름 보양 음식을 챙겨 먹습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생맥산을 기본적으로 한 수많은 처방들이 존재합니다. 여름철의 보약과 관련해 보약 성분이 땀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여름엔 보약을 안 쓴다고 하는 것이 가장 흔한 편견입니다. 그러나 땀은 몸 안에서 대사되고 남은 찌꺼기인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것이지, 절대 몸에 좋은 약 성분이 빠져나가는 일과는 무관합니다. 오히려 지친 여름철에 보약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면 과도한 체력 소진으로 인해 땀이 줄줄 흐르는 증상인 '기허(氣虛) 발한(發汗)' 증상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흔히 알려진 여름 보약은 보중익기탕 하방(夏方)이라는 처방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기(補氣)약인 보중익기탕에 인체 내부에 쌓여있는 열을 흩어주고 진액을 보충시켜주는 약제들이 가미된 처방입니다. 여름철에는 식욕이 떨어짐과 함께 높은 기온으로 의욕이 없어지고 나른해져 피로감을 느끼는 기허(氣虛) 증상이 쉽게 발생하며, 여기에 다량의 발한(發汗)으로 인한 탈진 증상도 같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를 회복시키는 처방입니다.또 최근 에어컨 때문에 실내에서도 추위를 느끼며 차갑게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실내에서 더운 실외로 나가게 되면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체는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또한 더운 실외에서 땀을 흘리다가 갑자기 추운 실내로 들어오면 급격한 체온 강하로 여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런 급격한 온도 변화는 냉방병의 주 원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배탈이 나기도 쉬우며 장염 및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수원시한의사회 경희비단한의원 신세진 원장

2017-08-01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법은

Q: 벌에 쏘였을때 응급처치법은A: 카드 모서리로 긁어 벌침 제거두통·호흡곤란땐 병원이송을향기유발제품 등 사용 피해야Q: 주말에 캠핑하다 벌에 쏘였습니다. 따끔하고 통증이 있긴 했지만 괜찮은 듯 싶어 가만두었는데, 주변이 점점 부어올랐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세요.A: 기온이 올라가면 벌의 활동량 또한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그중 말벌이 가장 많은데, 노랑말벌은 알러지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켜 쏘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 때 국소 반응으로 쏘인 부위의 주변이 붓게 되는데 그 뒤를 이어 통증이 나타나고 이러한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되다 호전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여러 차례 쏘이게 되면 전신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경우 구역감과 구토, 어지러움 등이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 혈압이 하강하면서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복통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의식을 잃을 수도 있고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벌에 쏘였다면 제일 먼저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후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내면 제거가 됩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시도하거나 손으로 뽑는 것은 벌침 끝 부분에 남아 있는 독이 몸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벌침을 제거한 후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눗물로 벌에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얼음찜질을 하며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부종이 심할 때는 물린 부위를 높게 한 후 안정을 시키면 됩니다. 특히 얼굴과 목, 입 등이 부어오르거나 두통과 어지럼증, 호흡곤란의 아나필락스 증상이 나타나면 15분 이내에 쇼크가 올 수 있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환자를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해야 합니다. 구급대가 오기 전 벨트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고 그늘진 곳에서 인공호흡을 해야 합니다. 병원 이송 전까지 독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쏘인 부위를 묶을 수 있는 수건 등으로 피가 통할 수 있는 정도로만 묶어줍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긴 옷과 장갑 같이 살을 가릴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하고 향수, 섬유유연제 등 향기를 유발하는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 벌의 천적인 곰의 피부색깔과 비슷한 어두운 계통의 검은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김형우 내과과장

2017-07-25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찬 음식 먹으면 머리 띵한데…

Q : 찬 음식 먹으면 머리 띵한데…A : '아이스크림 두통'이라 불러일반적 편두통 환자 잘 느껴원인불명… 치료 필요치 않아Q: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면, 아이스크림과 같이 차가운 음식을 자주 찾습니다. 이때마다 머리가 띵해지고 아픈 것을 종종 경험하는데요. 이런 증상은 왜 생기나요?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A: 찬 음식을 먹거나 마셨을 때 갑자기 머리가 띵해지는 두통을 '아이스크림 두통'이라고 부릅니다. 예민하게 찌르는 듯한 두통이 이마나 전두부에서 발생해 30~60초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다가 5분을 넘기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럽게 들어온 차가운 음식물이 두피 혈관을 급격하게 수축해 뇌혈류가 떨어지면서 두통이 생긴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차가운 음식이 구강 점막 후두 쪽에 분포한 삼차신경을 자극해서 머리 쪽으로 통증이 방사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두통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론 편두통 환자가 아이스크림 두통을 잘 느낍니다.아이스크림 두통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치 않습니다. 금방 호전되는 두통이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필요로 하지도 않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혀로 입천장을 누르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10초 가량 고개를 뒤로 젖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두통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심해지거나, 구토나 균형감각 저하, 시력장애 등이 동반될 때, 과로·긴장·용변 후·성행위 후 심한 두통을 느낄 때는 기질성 뇌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도움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신경과 한시령 교수

2017-07-18 경인일보

[아는만큼 건강해요]Q : 식초·레몬, 무좀에 효과있나

Q : 식초·레몬, 무좀에 효과있나A : 민간요법 2차 세균감염 우려잘 씻고 환기… 위생관리 중요방치땐 타부위로 옮길수 있어Q: 무좀으로 고생하는 직장인입니다. 주변에서 무좀에 식초나 레몬을 이용해 발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A: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민간요법에 의지해 식초, 빙초산, 레몬, 마늘, 목초액 등을 이용해 발을 씻는 환자들이 있는데, 화상이나 심한 염증을 동반하는 2차 세균감염 등으로 오히려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이가 많습니다.또 무좀을 피부 습진으로 오해하고, 스테로이드제를 자가 도포해 증상이 악화돼 내원하는 환자들도 종종 있습니다. 무좀은 한포진이나 습진, 수장족저농포증, 연조직염 등 다른 피부질환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좀은 피부에 곰팡이균이 감염된 상태로, 각질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이 대표 증상입니다. 또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각질 대신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이 비가 연일 내리는 장마철에는 무좀이 생기거나 재발하기 쉬워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됩니다. 무좀으로 진단되면,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하며, 환기를 잘 시키는 등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더불어 의사와 상담을 통해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급성염증이나 2차 감염이 있으면 습포를 하고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해 치료한 후 곰팡이균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국소 항진균제로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경구약을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발톱백선(무좀)이나 손백선(무좀), 체부백선(무좀) 등 타부위에 중복감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무좀 환자 중에는 손발톱 무좀이 동반된 경우가 많은데, 발톱에서 다시 발로 무좀균이 옮겨가기도 하기 때문에 손톱과 발톱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치료 후에는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양말이나 신발은 잘 맞고 통풍이 잘되는 것을 선택해 가능한 자주 갈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김경문 교수

2017-07-11 경인일보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