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브라질

 

[여기는 브라질]수준 높은 응원은 '한국 판정승'

'경기는 졌지만 응원전에선 이겼다'.23일 오전 6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 밖에선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 곳은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버스가 빠져 나오는 장소였다.붉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붉은악마를 비롯 한국 축구팬들은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꽹과리를 치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었다.사실 꽹과리는 한국 축구팬들이 응원 도구로 자주 이용하는 악기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안전을 이유로 경기장 반입을 거부해 1·2차전이 열리는 경기장 안에선 사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한국 축구팬들은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30여분간 경기장 밖에서 기다린 뒤 꽹과리 응원을 시작했다. 꽹과리가 울려 퍼지자 한국 축구팬들 외에도 브라질 현지 축구팬과 알제리 축구팬까지 가세해 흥겨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함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고 흥겹게 즐기는 문화는 자국 팀을 응원하며 서로 다투는 모습을 연출한 알제리 응원문화와는 상반된 모습이었다.경기 시작 전 자국 팀을 응원하던 알제리 축구팬들이 서로 주먹다짐을 해 퇴장당했고, 후반에도 한 차례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인근에 있던 알제리 축구팬들이 뜯어 말리는 모습이 보이는 등 다른 축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반면 한국 축구 팬들은 질서를 지키며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한국 응원단은 대형 태극기 통천 응원을 벌여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축구를 즐긴다는 브라질 현지 축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전반전에만 3골을 내주며 경기 분위기를 내줬지만 응원석에선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응원 분위기를 주도했다. 결과적으로 1천여명에 불과한 한국 축구팬들은 4천여명에 달하는 알제리 응원단에 밀리지 않았다.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와 알제리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앞서 한국의 붉은악마와 교민들이 애국가에 맞춰 대형 태극기 통천 응원을 펼치고 있다(위). 반면 알제리 응원단은 경기내내 서로 주먹다짐을 하는 등 말썽을 피워 안전요원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2014-06-23 김종화

가톨릭 국가 브라질에 나타난 '신비한 승복'

"남미의 정열적인 문화를 느끼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습니다."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 입구에 한국 교민과 브라질 현지인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했다.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2차전인 까닭에 양국 축구팬들이 응원하기 위해 자국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 아닌 생소한 모습의 인물이 나타났기 때문이다.법명을 원제(부산 해인사)라고 밝힌 한국 스님은 브라질 축구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스스럼 없이 응하며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전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을 믿고 있는 브라질 사람들이기에 축구장에 나타난 한국 스님의 모습은 이색적일 수밖에 없었다.원제 스님에게 사진 요청이 귀찮지 않냐고 묻자 "경기 시작 시간까지 남아 있어서 괜찮다. 제가 이분들에게 관심이 있듯,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습이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원제 스님은 경기장을 찾은 한국 축구팬들과 다른 목적으로 경기장을 방문했다. 원제 스님은 축구를 국기(國技)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 문화를 느껴 보기 위해서 경기장을 찾았다.그는 "남미 하면 떠오르는 운동은 축구 아닌가요. 브라질을 방문하는 동안 월드컵이 열리기에 현지인들이 어떻게 스포츠를 즐기는지 보고 싶어서 왔다. 이왕이면 한국 대표팀의 경기를 찾아 응원도 할 겸해서 1·2차전 모두 경기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이어 원제 스님은 "스포츠를 경기장에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경기장에서는 현지인들의 열정과 발랄함을 느꼈다"고 전했다.22개월째 세계 각국을 방문하고 있다는 원제 스님은 "2년 계획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을 돌아 본 후 유럽을 거쳐 남미에 왔다. 한국과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그분들의 생각을 들으며 다니고 있다"며 "스포츠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날 경기도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즐겁게 즐기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 경기장 입구에서 축구팬들과 김종화 특파원이 원제 스님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필승을 기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2014-06-23 김종화

완패한 홍명보호, 회복 훈련

홍명보호가 알제리전 패배를 잊고 16강 진출 불씨를 살리기 위해 베이스캠프지인 이구아수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전세기를 이용해 베이스캠프지인 이구아수로 이동했다. 홍 감독은 선수들에게 휴식을 준후 24일 오전 5시부터 2시간가량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특히 홍 감독은 회복훈련을 진행하는 것과 별도로 안툰 두 샤트니 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벨기에전을 승리로 만들 필승 해법도 모색한다.홍 감독은 이구아수에서 24~25일 훈련을 진행한 후 조별리그 3차전이 열리는 상파울루로 이동해 벨기에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3차전은 27일 오전 5시 상파울루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홍명보호가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2-4로 완패, 경기를 마친뒤 손흥민이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동료들의 위로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5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길게 넘겨준 볼을 받아 문전에서 왼발로 차 넣어 이날 대표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014-06-23 김종화

[브라질월드컵]홍명보호 공격수 박주영 손흥민 상반된 행보

한국 대표 공격수 박주영(아스널)과 손흥민(레버쿠젠)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하며 슈퍼스타의 탄생을 알렸지만 박주영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준 홍명보 대표팀 감독을 실망 시켰다. 박주영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알제리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박주영은 전반 45분 동안 슈팅을 한번도 시도하지 못한채 공격수로서의 체면을 구겼다. 결국 박주영은 후반 12분 김신욱으로 교체됐다.박주영이 슈팅 횟수 0을 기록한 건 지난 러시아와의 1차전을 비롯해 2경기 연속이다. 박주영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11분 그라운드 밖으로 나갔고 대신 교체해서 들어 온 이근호는 선제골을 뽑으며 생애 첫 월드컵 득점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공을 소유하지 않고 있더라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수비 진영을 휘젓고 다녔고 알제리가 공격을 시도할때는 강합 압박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하지만 최전방에 배치된 공격수로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실망시켰다. 반면 김신욱이 투입된 후 한국의 공격은 살아났다. 알제리는 제공권이 강점인 김신욱이 투입된 후 포백 수비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특히 김신욱은 팀의 두번째 골을 만드는 시작점이 됐다. 김신욱은 길게 크로스된 공을 헤딩으로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이근호의 발을 거쳐 구자철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박주영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공격수로서의 입지를 잃어 가고 있다면 손흥민은 한국을 이끌 공격수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 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무산 시킨 걸 만회라도 하려는 듯 전반부터 알제리의 측면 돌파를 시도했다. 비록 전반에는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지만 한국 공격진 중에서 유일하게 항대 위험 지역에서 다양한 플레이를 하며 슈팅 기회를 만들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쉬지 않고 상대를 괴롭힌 손흥민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볼을 다뤘고 왼발 터닝 슈팅으로 팀의 첫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1-4로 뒤진 구자철의 골도 손흥민이 있어서 가능했다. 손흥민은 김신욱이 헤딩으로 연결해 준 볼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측면에서 쇄도해 오던 이근호에게 연결했고, 결국 구자철이 밀어 넣어 두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이후에도 알제리의 측면을 돌파해 문전으로 볼을 투입시켜 호시탐탐 추가골을 만들기 위해 기회를 엿봤다.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열린 23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전반전 홍명보 감독이 이청용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이 2대4로 완패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열린 23일 오전(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후반 11분 박주영이 김신욱(울산)과 교체된뒤 홍명보감독의 격려를 받으며 벤치로 향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알제리와의 2차전 0-3으로 뒤지던 후반 5분 추격골을 넣은뒤 이청용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손흥민의 득점은 한국 축구가 월드컵 무대에서 따낸 역대 통산 30호골로 기록됐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3 김종화

'최악의 전반' 한국, 알제리에 2-4 패… 16강 진출 '적신호'

홍명보호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 히우에서 진행된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승점 사냥에 실패한 한국은 승점 1(1무1패)로 조 3위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러시아를 잡은 벨기에는 승점 6(2승)으로 조 1위를, 알제리는 승점 3(1승1패)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조 4위로 내려앉은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됐다.홍 감독은 1차전과 같이 이날 원톱 공격수로 박주영을 기용했다.그리고 2선 공격수로 구자철(마인츠)를 중앙에 배치됐고 좌우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투입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지난 경기에 이어 호흡을 맞췄고 수비라인은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이 나란히 출전했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맡았다.한국은 전반과 후반 전혀 다른 경기를 보여줬다.한국은 전반 알제리가 12개의 슈팅을 시도한데 반해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반면 알제리는 전반 26분 슬리마니가 첫번째 골을 뽑았고 2분 뒤에는 할리체가 헤딩으로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알제리는 전반 38분 선제골을 기록한 슬리마니가 문전으로 침투 패스한 것을 자부가 득점으로 연결해 0-3으로 달아났다.위기에 빠진 한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빠른 공격 전개와 강한 압박 수비 카드를 꺼내 들었다.한국은 중원부터 알제리의 공격 침투를 철저히 차단하는 전술을 시도했고 후반 5분 손흥민이 득점까지 올리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홍 감독은 박주영을 빼고 김신욱을, 그리고 이근호와 지동원을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의 강도를 점점 높였다.한국은 후반 17분 브라히미에게 4번째 골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알제리의 골문을 집요하게 노리며 공격을 늦추지 않았고 겱국 후반 27분 구자철의 이근호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터트려 2-4로 추격했다.한국은 후반 40분 중앙을 돌파 당하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 되기도 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서 후반 42분 손흥민과 지동원이 잇따라 슈팅을 시도하는 등 집요하게 동점을 노렸지만 점수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 알제리 2-4 패.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이 2-4로 패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한국 알제리 2-4 패.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이 열린 23일 오전(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알제리 라피크 할리시에게 골을 내준 한국대표팀 선수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대표팀은 전반 26분 슬리머니에게 첫 골을 내주고 2분 뒤 할리시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한국 알제리 2-4 패. 23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킨 후 구자철, 이청용의 축하를 받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3 김종화

[대한민국 알제리]홍명보호 선발 명단, 박주영-손흥민-이청용 '삼각편대' 재출격

박주영(아스날)이 다시한번 2014 브라질월드컵 골 사냥에 나선다.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 히우서 열리는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 선발 출전 명단을 발효했다.선발 출전 명단에는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던 박주영을 명단에 넣었다.박주영은 지난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처럼 원톱으로 기용될 전망이다.공격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마인츠)가 배치됐고 좌우측면에는 좌우 측면에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튼)이 지원하도록 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이 지난 경기에 이어 호흡을 맞춘다. 수비라인은 윤석영(퀸스 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이용(울산 현대)이 나란히 출전한다. 골키퍼 자리는 정성룡(수원 삼성)이 차지했다.▲ 한국 축구대표팀 알제리전 선발 명단FW :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MF : 구자철 한국영 기성용DF :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 이용GK : 정성룡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대한민국 알제리 박주영 손흥민 이청용 선발.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공식훈련에 나선 박주영(왼쪽), 손흥민 등 선수들이 드리블 연습을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와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2014-06-23 김종화

[브라질월드컵 한국 알제리]한국축구 인정하는 외신들, 이기거나 최소 무승부 전망

주요 외신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경기에서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소속 전문 필자의 대담 형식으로 연재하는 월드컵 경기 프리뷰 중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한국과 알제리의 조별리그 2차전 전망을 22일 공개했다.이 기사에서 한국을 분석한 존 듀어든은 한국의 2-1 승리를, 알제리를 분석한 마허 메자히는 알제리의 3-1 승리를 각각 예상했다.그러나 ESPN의 메자히를 제외하면 알제리가 우세하다고 점친 외신은 없었다.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한국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뒤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으로 자멸했다. 반면 한국은 좋은 컨디션으로 공을 잘 돌렸다"며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반대로 어느 팀의 우세도 예측하지 않은 곳도 있었다.영국 텔레그래프는 난타전이 벌어져 2-2 무승부를 예상했고, 월드컵 예측 페이지를 운영하는 블룸버그 스포츠는 1-1 무승부를 예측했다. 그러나 블룸버그 스포츠는 스코어 예측과는 달리 한국의 승리 확률을 41.6%로 가장 높게 잡았고, 알제리가 이길 확률(29.4%)과 비길 확률(29.0%)은 비슷하게 책정했다. 포르투알레그리(브라질)/김종화기자▲ 브라질월드컵 한국 알제리.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공식훈련에 나선 박주영(왼쪽), 이근호 등 선수들이 드리블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브라질월드컵]디마리아 침대축구 조롱… 메시 '왼발 마법의 슛' 슈퍼스타의 위엄(종합)

디마리아 침대축구 조롱.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왼발 마법의 슛'으로 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메시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터트려 이란을 1-0으로 꺾는데 기여했다.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1차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승점 6)를 지켜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이란은 승점 1(1무1패)에 그쳤다. 아시아팀으로는 일본, 호주에 이어 이날 이란까지 모두 첫 승을 따내지 못하는 등 세계 축구의 수준차를 또한번 실감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 메시는 2경기 연속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아르헨티나는 90분 내내 수비에만 집중하는 이란에 고전했다. 이란은 10명의 필드 플레이어가 하프라인조차 넘어오지 않는 등 반쪽 게임을 보는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지자 메시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골까지 넣었다. 메시는 이란 수비수를 앞에 둔채 아크서클쪽으로 드리블한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공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상대 골문 왼쪽을 흔들었다.아르헨티나와 같은 F조의 나이지리아는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속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1-0으로 꺾고 조 2위(승점 4)에 올랐다.나이지리아는 전반 29분 피터 오뎀윙기(스토크시티)의 결승골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만에 승리를 챙겼다. 보스니아는 0-0이던 전반 21분 즈베즈단 미시모비치(구이저우)가 아크 부근에서 문전에 있던 에딘 제코(맨체스터 시티)에게 스루패스했고, 제코가 골을 성공시켰지만 심판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에 실패했다. 보스니아는 이 판정 때문에 조별리그에서 2패를 기록, 16강 진출이 좌절됐다.G조 경기에선 독일과 가나가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승점 4(1승1무)로 조 1위를 지켰고, 가나는 승점 1(1무1패)로 조 3위를 마크했다. 독일은 이날 스트라이커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가 후반 26분 2-2를 만드는 골을 터트려 호나우두(브라질)가 보유한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기록(15호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창윤기자▲ 디마리아 침대축구 조롱.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소재 미네이랑 주경기장에서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이란과 경기 후반 추가시간 천금의 결승골을 기록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4-06-22 신창윤

[흥미진진 빅매치]'탈락' 스페인, 호주상대 체면 세우나

24일(이하 한국시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각 조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우선 이날은 A조와 B조의 16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누구도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A조는 브라질, 멕시코, 크로아티아 세 팀이 2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이며, B조는 네덜란드와 칠레가 이미 16강 진출권을 확보해 큰 부담이 없다.#호주-스페인(오전 1시·코린치앙스 경기장)몰락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아무 의미없는 경기다.반면 '사커루' 호주에게는 남다른 한 판이 될 수 있다. 강호들과 한 조에 묶인 탓에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지만 네덜란드, 칠레와의 경기에서 탄탄한 전력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거함' 스페인을 잡고 승점을 얻는다면 '죽음의 조'에 속했던 불운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이다.#네덜란드-칠레(오전 1시·바이샤다 경기장)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을 5-1로 꺾은 네덜란드(15위)와 2-0으로 따돌린 칠레(14위)가 B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툰다.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권을 따낸 두 팀이지만 조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은 치열할 전망이다. 만약 B조 2위가 된다면 오는 29일 A조 1위와 16강전을 치르는데, '우승 후보' 브라질과 맞붙을 공산이 크다.#카메룬-브라질(오전 5시·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개최국 브라질(3위)이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카메룬(56위)을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A조에선 브라질과 멕시코(20위)가 1승1무, 승점 4로 앞서 있고 크로아티아(18위)가 1승1패, 승점 3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골 득실에서 +2로 멕시코(+1)에 앞선 브라질은 카메룬과 비기기만 해도 최소한 조 2위를 확보, 16강에 나간다.가능성이 적지만, 만약 카메룬이 브라질을 이기고 크로아티아와 멕시코가 비긴다면 브라질이 탈락하는 '대형사고'가 날 수도 있다.#크로아티아-멕시코(오전 5시·페르남부쿠 경기장)크로아티아와 멕시코의 경기는 경우의 수를 좀 따져봐야 한다. 멕시코가 이기면 크로아티아는 그대로 탈락하지만, 무승부가 나온다면 크로아티아는 카메룬의 승리를 빌려야 한다. 크로아티아가 이길 경우 반대로 멕시코가 카메룬의 승리를 위해 기도한 다음 브라질과 골 득실을 따져야 한다. 결국 카메룬의 브라질전 승리라는 확률 낮은 도박에 운명을 맡기지 않으려면 먼저 이기는 것이 상책이다. /신창윤기자

2014-06-22 신창윤

[한국 알제리]홍명보호, 알제리전 승리 해법은 역습

한국 알제리홍명보호가 2차전 알제리전의 승리 해법으로 역습을 꼽았다.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22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형태의 플레이를 완성도 있게 펼칠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면서 상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고 판단해 기본적으로 '선수비 후역습' 전술에 공을 들였다. 실제로 태극전사들은 그동안 훈련을 해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즉, 공을 빼앗으면 볼을 좌우 측면으로 빠르게 운반해 상대의 압박을 벗어난 뒤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플레이를 계속 반복 훈련해온 것이다. 홍 감독은 "알제리 미드필더들의 압박이 빠르다"면서 "그 압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 감독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나타난 한국의 좋은 플레이와 나쁜 플레이를 취사 선택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한국은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안정감 있게 전열을 다소 끌어내리고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순간적으로 상대의 빈틈을 노렸다. 반대로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전체 전열을 자기 진영으로 완전히 내려 골문 잠그기에 급급했고, 그러다 1-2로 역전패했다. 홍 감독은 "분명히 우리에게 득점 기회가 올 것이다. 그 기회를 얼마나 잘 살리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러시아전에서의 좋은 생각을 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러시아전과 같은 전술로 나서지만, 알제리의 상황에 따라 운영을 달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 알제리.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리이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영.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알제리전 거리 응원, 광화문·영동대로·신촌 광화문 교통통제

알제리전 거리 응원을 앞두고 서울지방경찰청이 교통통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2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3일 새벽. 고대하는 대한민국VS알제리전. 월드컵 거리응원 관련 구간별 교통 통제 상황을 서울경찰이 미리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교통통제 지역은 광화문 광장-영동대로-신촌 연세로 3곳이다. 광화문 광장은 23일 새벽 2시부터 6시 30분까지 통제된다.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방향은 진행차로가 전면 통제되고, 반대편 세종대로 사거리→KT 빌딩 앞은 하위 3개 차로를 단계별로 통제할 계획이다. 영동대로는 22일 저녁 7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통제된다. 삼성역 사거리→코엑스 사거리 구간은 진행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반대편 코엑스 사거리→삼성역 사거리 구간은 가변차로로 운영해 차량 소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임시 중앙차로 라바콘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촌 연세로는 21일 오후 2시부터 통제가 진행 중이며, 23일 오전 8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기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연세대학교 앞 교차로→신촌로터리 구간을 통제하는 방식이다. 경찰은 러시아전과 마찬가지로 응원장소 주변에서 테러 예방 조치를 취할 방침이며,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 1천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서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알제리전 거리 응원에 광화문 광장 2만 5천명, 영동대로 3만명, 연세로 1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자세한 교통통제 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알제리전 거리 응원. 사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한국 대 러시아의 예선 첫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4-06-22 디지털뉴스부

[한국 알제리]홍명보호, 결전의 땅 포르투알레그리서 추위와의 싸움

홍명보호가 16강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알제리전이 열리는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는 예상보다 추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전을 이틀 앞두고 21일(이하 한국시간) 도착한 포르투알레그리는 초겨울 날씨를 방불케 할 만큼 추운 날씨였다. 이곳 시민은 하나같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었다. 심지어 털모자를 쓰거나 목도리를 두른 사람도 눈에 보일 정도로 추위가 느껴졌다.브라질 남부의 항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는 앞서 러시아전이 열린 쿠이아바가1년 내내 열대 기후인 것과는 달리 사계절이 명확히 구분되는 곳이다.여름에는 평균 섭씨 30도를 넘나들지만, 겨울인 6∼7월은 한자릿수까지 떨어지기도 한다. 특히 새벽에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는 요즘은 1년 중 가장 추운 때다.이날 오후 6시 기온은 10도였다. 그러나 항구 도시 특유의 바닷바람이 더해져 춥게 느껴졌다.대표팀은 사흘 전 쿠이아바에서 26도에 습도 70%를 넘나드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 러시아전을 치렀다. 더운 곳에서 뛰던 축구 선수가 갑자기 추운 날씨에서 훈련이나 경기를 소화하면 근육이 경직돼 부상 우려가 커지기에 대표팀은 기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알제리전이 열리는 23일 오전 4시의 포르투알레그리 기온은 20도, 체감온도는 19도가 될 것으로 현지 기상청은 내다봤다. 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리이히우 주경기장에서 경기장 관계자들이 목도리를 두른 채 걸어가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한국 알제리]홍명보호 16강진출 교두보 '알제리'전 어떻게 풀어갈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이근호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을 따냈다.22일 현재 H조는 알제리를 꺾은 벨기에가 승점 3을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그 뒤로는 승점 1을 나눠 가진 한국과 러시아다.조별 1,2위 팀이 진출하는 16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내 승점 4를 만드는게 중요하다.대표팀이 알제리와 무승부를 기록하거나 질 경우 H조에서 가장 전력이 탄탄하다는 벨기에와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하지만 1패를 안고 있는 알제리 또한 16강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해 대표팀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홍명보 호 러시아전 이후 무엇을 준비했나대표팀은 러시아와의 경기를 마친 후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로 이동해 선수들의 피로와 체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뒀다.조별리그 2차전까지 주어진 4일 중 2일을 회복 훈련으로 운영했다.알제리전을 대비한 훈련은 2차전이 열리는 포르투 알레그리로 이동일이었던 21일 오전과 22일 뿐이었다.특히 홍 감독은 22일 훈련이 끝날때까지 출전 선수를 결정하지 않은채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데 바빴다.홍 감독이 가장 크게 의지하고 있는 것은 안톤 두 샤트니 전력분석 코치가 제시한 알제리 분석 자료다.안톤 코치는 월드컵 개막 직전 알제리가 가진 아르메니아,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을 직접 보고 자료를 정리해 뒀다.안톤 코치는 이구아수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홍 감독과 함께 수비수들에게 전술을 지도하는 모습이 노출 됐었다.당시 안톤 코치는 선수들에게 알제리 선수들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포지션별로 맞춤형 조언을 했다.특히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에게는 공수에 걸쳐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 설명하는 등 알제리의 공격 전술 대응 방안을 선수들에게 조언하고 있다.#알제리가 들고 나올 카드와 대표팀의 대응법알제리가 들고 나올 주 전술은 공격적인 성향을 살리기 위해 4-3-3 포메이션이 될 가능성이 크다.중앙 공격수에 나빌 길라스(FC 포르투)를 세우고 압델무멘 자부(클럽 아프리칸)와 소피안 페굴리(발렌시아)가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그리고 공격형 중앙 미드필더에 야신 브라히미(그라나다)를 배치해 좌우 측면을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또 나빌 벤탈렙(토트넘)과 칼 메자니(발랑시엔)이 공수를 조율하는 좌우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하지만 벨기에전에서 약점으로 드러난 포백수비는 큰 변화가 예상된다.알제리는 선수들의 개인기술을 앞세워 공격 일변도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공격 일변도라는 것은 반대로 생각할 경우 역습 상황에서 허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특히 알제리가 벨기에와의 경기 후 대대적인 수비진영에 대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비 조직력이 안정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이런 부분을 집중 적으로 파고들 필요가 있다.#홍명보 감독이 생각하는 알제리전 비책은홍 감독은 22일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세부적인 전술 노출을 기피했지만 단서가 될만한 내용을 살짝 노출 시켰다.첫번째는 대표팀의 장점은 조직력의 극대화를 위한 준비다.홍 감독은 브라질로 입성하기 전 진행된 2번의 평가전, 그리고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수 기용이 비슷했다.정확히 말하면 수비수들에 대해서는 1~2명의 변화는 있었지만 평가전부터 조별리그 1차전까지 경험과 안정이라는 두가지 중점 사항을 내세워 똑같은 선수 기용을 보였다.홍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제리와 경기에서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홍 감독이 선수 운영에 대해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은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두번째는 교체 카드 3장에 대한 부분이다. 홍 감독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원톱 공격수인 박주영을 비롯해 측면에서 역할을 해 줘야 하는 손흥민까지 상대 수비에 막혀 공격의 활로가 막히자 후반 11분 이근호를 투입했다.제공권을 활용한 공격을 위해 김신욱을 투입할 것이 유력시 됐지만 이근호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근호는 홍 감독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선제골을 뽑아냈다. 축구전문가들과 일부 언론에서 김신욱의 조커 기용설을 뒤집는 선수 기용이었다.러시아도 김신욱이 아닌 이근호의 투입에 수비진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모습이 여러번 연출됐다.홍 감독의 상대 허를 찌르는 선수 기용은 이번 2차전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홍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몇개의 옵션'이라는 표현으로 깜짝 기용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손흥민과 기성용, 구자철의 경고 누적 문제대표팀은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점 1을 따내는데 성공했지만 주축 선수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레버쿠젠)과 기성용, 구자철(마인츠)이 경고 1장을 받는 대가를 치렀다.알제리와의 경기에서 지거나 무승부를 기록하게 될 경우 16강 진출 여부가 벨기에전에서 결정 되기 때문에 이들 3인방의 경고 관리는 필수적이다.경고 2장이 누적 될 경우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대회 규정을 생각할 경우 자칫 이들 3인방의 플레이가 위축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비중이 큰 이들 3인방이 위축될 경우 알제리의 공격진을 중원에서부터 차단하는 강력한 압박 수비가 운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특히 이들 3인방의 미드필더 진영에서 손쉽게 알제리 공격진을 놓친다면 포백 수비진의 수비 부담이 가중 될 수 밖에 없다.하지만 홍 감독은 선수들의 위축된 플레이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홍 감독은 "소극적인 플레이는 있을 수 없다.옐로우카드를 받을까 우려해 중요한 순간 머뭇거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어 홍 감독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3명의 선수 모두 풍부한 국제 경기 경험을 가지고 있다.중요한 것은 상황상황마다 대처하는 것이다.불필요하게 옐로우카드를 받는 문제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생각이다"고 전했다. 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지켜보는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왼쪽), 알제리 대표팀의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 콘퍼런스룸에서 각각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 콘퍼런스룸에서 각각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오전(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리이히우 주경기장에서 최종 훈련을 하기에 앞서 홍명보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리이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한국 알제리]알제리 기자가 본 한국 '조직력 탄탄 스피드 인상적'

한국 알제리"한국은 조직력이 탄탄하고 스피드가 인상적인 팀이다."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상대할 알제리가 바라보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떤 팀으로 인식 되고 있을까.22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만난 알제리 스포츠 전문 신문 '엘 헤다프'(EL Heddaf) 소속 벨카셈 모하메드 기자는 "한국은 조직력이 탄탄하고 스피드가 인상적인 팀"이라고 한국 대표팀에 대해 평가했다.모하메드는 "한국 언론을 통해 이청용과 하대성이 부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선수들을 뛰지 않을 경우 알제리가 공격 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 이청용이 경기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함께 훈련 했던 선수가 이탈하지 않기 때문에 조직력 면에 있어서는 유리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전망했다.그는 "한국을 공략하기 위해서 알제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건 적극적인 공격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역습 상황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모하메드는 자국 선수뿐 아니라 한국 선수들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모하메드는 "손흥민과 박주영, 기성용, 이청용 등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한국의 중심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이들의 활약이 한국팀이 승리 여부를 가늠할 것 같다. 수비가 살아나야 한국이 경기를 풀어 나가는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모하메드는 "박주영과 손흥민은 17세 이하와 20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득점을 올리며 당시 대표팀을 승리로 이끌었었다. 당시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또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골키퍼로 나서는 정성룡도 당시 멤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들이 당시 좋은 기억을 살려 활약을 한다면 알제리에게는 조별리그 2차전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박주영은 2005년 1월 23일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국제친선대회 준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알제리를 2-1로 제압하는데 선봉에 섰었다. 당시 정성룡이 골키퍼로 나섰었다.손흥민은 2009년 11월 1일 나이지리아의 카투나-아마두 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전반 12분과 22분 연속골을 터트려 알제리를 2-0으로 완파하는데 앞장섰었다.모하메드는 "알제리 선수는 개인기가 뛰어나다.또 대부분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수비에서 문제가 많다.반대로 한국은 조직력이 좋고 수비도 좋지만 확득실한 플레이메이커가 없다. 알제리와 한국의 경기는 축구팬들에게 흥미롭고 즐거움을 주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 알제리전을 앞두고 22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만난 알제리 스포츠 전문 신문 '엘 헤다프'(EL Heddaf) 소속 벨카셈 모하메드 기자.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2014-06-22 김종화

[브라질월드컵]홍명보 '한국 알제리전 승리 본선 오르겠다' 강한 의지

"한국 축구대표팀이 본선 오르기 위해서는 알제리전 승리가 필요하다."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나게 될 알제리 전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홍 감독은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승점이 필요하다. 지난 경기에서 1점만 획득했기 때문에 알제리전 승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홍 감독은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유리한 상황에서 이끌면 좋겠지만 월드컵에서 강한 상대를 놓고 골을 넣기 쉽지 않다. 분명히 좋은 기회라 올 것이고 그때까지 인내하고 경기를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러시아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던 알제리와의 경기지만 준비하는데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홍 감독은 "러시아전이 끝나고 4일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중 2일은 회복 훈련을 했고 2일은 알제리와의 경기를 준비하는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알제리는 앞선 공격수들이 좋다.개인 스피드가 좋기 때문에 1대1상황을 줄이면서 상대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주지 않도록 봉쇄해 나가는 전술을 써야 한다"고 귀뜸했다.또 홍 감독은 "내일 경기에서는 몇 가지 교체 카드 옵션을 갖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쓸 계획이다. 어떤 선수가 나갈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 우리 선수들은 잘 준비되어 있으며, 어떤 선수가 나가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준비된 전술에 대해 일부 공개했다.이어 홍 감독은 "어떤 선수가 선발로 출장하지는 모르지만 러시아전에서의 좋았던 생각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려 한다. 러시아전과 같은 비슷한 전술로 나서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알제리 선수들의 특징을 고려해서 운영을 달리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 알제리. 홍명보 "한국 알제리전 승리 본선 오르겠다" 강한 의지.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왼쪽)과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 콘퍼런스룸에서 각각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한국 알제리. 홍명보 "한국 알제리전 승리 본선 오르겠다" 강한 의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알제리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양팀 선수들이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와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한국 알제리]알제리 감독, 선수단과 불화설 봉합에 진땀

알제리 축구 대포팀을 이끌고 있는 바히드 할릴호치치 감독이 선수단과의 불화설 논란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할릴호치치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에서 진행된 조별리그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와의 갈등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알자리 언론이 제기한 각종 불화설과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알제리 언론은 할릴호치치 감독과 선수들의 갈등설을 비롯해 알제리축구협회 라우라우아 회장의 선수단 기용 압박설 등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할릴호치치 감독은 "최근 몇달 동안 언론에서는 거짓말들이 보도 되고 있다.벨기에전이 끝난 뒤에는 내가 공격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말도 안되는 보도가 나왔다.기자들이 아무거나 쓰고 있다"며 알제리 언론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할릴호치치 감독은"라우라우아 협회장이 내게 선발 명단에 대해 압박을 가했다는 소문 역시 사실과 다르다. 내가 이 팀의 책임자이며 경기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진다.선발 명단에 대해서 협회장과 이야기 하지 않는다.이 팀의 감독은 나다"며 최근 제기 됐던 의혹들에 대해 부인했다.그는 "나는 지금껏 이 팀에서 내가 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알제리 축구계에 기여한 것 역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후 "만약 승리를 하게 된다면 알제리인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별리그 2차전에서 만나게 될 한국 팀에 대해서도 할릴호치치 감독은 "수년 동안 함께 호흡하며 조직지 탄탄하게 자리 잡은 팀이 한국팀이다.한국은 빠르고 폭발적이며 공격적이다.패스도 좋고 최전방부터 수비진까지 잘 갖춰진 팀이다.우리가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수 있다.선수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한국 알제리.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과 골키퍼 세드리크 시 무함마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한국 알제리]알제리 감독 '한국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

"한국은 조직력이 탄탄하고 폭발적인 스피드가 강점인 팀이다."알제리 대표팀 바히드 할릴호치치 감독이 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을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할릴호치치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벨기에전을 잊고 한국과의 경기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할릴호치치 감독은 한국의 주요 전술과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대표팀의 친선경기 뿐 아니라 주요 선수들의 소속팀 경기까지 보며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할릴호치치 감독은 승점 3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의 경기에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도 밝혔다.할릴호치치 감독은 "한국은 수년 동안 선수들이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자동화 수준이다.조직력이 탄탄하고 빠르고, 폭발적인 패스도 장점인 팀이다.공격부터 수비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 되어 있는 팀이다"고 평가했다.그는 "러시아와의 1차전도 한국이 이길 수 있는 기회였다.그 경기에서 한국은 압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한 후 "벨기에 경기를 잊고 한국의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러시아와의 3차전은 그 다음에 생각할 문제다"고 전했다.이어 할릴호치치 감독은 "한국은 알제리보다 강한 팀이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알제리 국민에게 최고의 선물은 승리일 것이다.국민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알제리 대표팀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훈련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포르투알레그리=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한국 알제리]홍명보 감독 국내 언론 보도에 불쾌감

"국내 언론이 현지 상황을 어떻게 알수 있나."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례적으로 국내 언론의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홍 감독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 언론에서 보도한 이청용의 부상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그는 "국내 언론이 어떻게 알고 브라질에 있는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홍 감독이 불쾌감을 드러낸 보도는 국내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이청용의 피로골절설 문제다.이청용은 조별리그 1차전이었던 러시아전을 마치고 포스 두 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회복 훈련을 불참하고 개인 훈련을 진행했었다.이를 두고 국내 언론에서 이청용의 부상설을 제기하며 2차전인 알제리와의 경기에 출전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었다.홍 감독은 "여기 와 이는 취재진들도 모르는 사실을 국내에 계신 언론들이 뭘 안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어떤 경로로 이야기를 전해 들었는지 모르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단호하게 답했다.이어 홍 감독은 "추측성 보도는 항상 팀을 위태롭게 한다"며 다시한번 입장을 밝힌 후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그는 "이청용은 잉글랜드 소속팀에서도 경기를 뛰고 나면 이틀정도 쉬면서 컨디션을 찾아갔다.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이런 차원에서 이틀정도 휴식을 취한 거고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포르투알레그리/김종화기자▲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질문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은 '이기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2014-06-22 김종화

홍명보 감독 알제리전 대비 수비수 직접 조련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알제리전을 대비해 직접 선수 조련에 나섰다.홍 감독은 2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이구아수 페드로파소서 진행된 회복 훈련을 이례적으로 직접 지도에 나서며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대표팀은 이날 러시아와의 경기에 대한 피로 회복을 위해 스트레칭과 코어 프로그램을 소화한 후 미니 축구 게임을 통해 가볍게 몸을 풀었다.또 슈팅 연습 등 가벼운 기본기 훈련도 소화했다.발목 염좌 증세를 보이고 있는 하대성은 훈련에서 제외됐고 이청용은 피로 누적으로 인해 런닝만을 소화했다.이날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과 안톤 듀 샤트니 전력분석 코치가 몇몇 선수들을 세워 놓고 훈련을 지시하는 장면이 연출 돼 관심을 끌었다.특히 이날 홍 감독과 안톤 코치가 훈련을 지도한 선수들은 주전 기용이 유력한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수비수들이다.홍 감독은 김영권(광저우 헝다)과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를 세워 놓고 수비에 대해 조언한 후 공격수들과 떨어져서 별도로 훈련을 하고 있던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에게도 직접 볼을 다루며 수비할때 주의 점 등을 설명하는 듯했다.홍 감독은 미국 마이애미를 비롯해 조별리그 1차전 이전까지 진행된 훈련에서 훈련 시작 전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설명만을하고 코치와 트레이너들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도했었다.홍 감독이 특정 선수를 세워 놓고 직접 맞춤형 지도를 하는 것은 이례적인 장면이다.홍 감독의 지도가 끝나면 전력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안톤 코치가 다가가 보충 설명을 했다.안톤 코치는 손흥민과도 여러번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연출 되는 등 선수들에게 포지션별 맞춤 조언을 했다.한편, 대표팀은 2차전 알제리와의 경기를 치루기 위해 포르투 알레그로로 가기전 이과수 마지막 훈련인 21일 오후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한다.이구아수/김종화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알제리전을 사흘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수비수인 김영권(왼쪽)과 홍정호에게 수비전술을 지도하고 있다. /이구아수=연합뉴스▲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알제리전을 사흘 앞둔 20일 오전(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러닝을 하고 있다. /이구아수=연합뉴스▲ 알제리전을 앞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축구 대표팀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드리블로 몸을 풀고 있다. /이구아수=연합뉴스

2014-06-20 김종화

홍명보호, 하대성 발목 부상… 알제리전 결장 결정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 필승 전략 구상에 차질이 예상된다.대표팀 관계자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하대성의 대표팀 합류전부터 치료를 받던 발목에 문제가 있어서 알제리전 출전이 힘들 것 같다"고 밝혔다. 하대성은 지난 19일 이구아수에서 진행된 대표팀의 회복훈련에 불참했었다.하대성은 20일 오전 이구아수 지역의 국제축구연맹 지정 병원을 찾아 MRI 촬영을 하는 등 점검을 받았다. 현지 의료진은 왼쪽 발목 염좌 소견과 심각하지는 않지만 인대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하대성은 20일부터 3일간 대표팀 의료진으로부터 집중 치료를 받은 후 3차전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홍 감독은 하대성의 결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의 기용폭이 줄어들게 됐다.또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청용도 피로도가 누적 됐다고 판단, 20일 별도의 개인 회복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도록 했다.이청용은 21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대표팀 관계자는 "하대성의 3차전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를지 여부는 3일간의 치료 후 결정하기로 했다.그 외에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아구아수/김종화기자▲ 하대성 발목 부상.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조별리그 1차전(한국시간 18일 오전 7시)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식 훈련에서 하대성이 발목을 살펴보고 있다. 하대성은 이날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최종 훈련에 빠졌다. /쿠이아바=연합뉴스

2014-06-20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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