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 우리가 힘

 

[한국체육 우리가 힘] 인천 송림초등학교 ‘농구팀’

농구협회장배 대회 3년만에 정상탈환전국체전등 주요 4개 대회 석권 ‘시동’신 감독 “송도 중·고 잇는 뿌리” 자신미래 농구스타 그리며 코트위 맹훈련‘농구 명문’ 인천 송림초등학교(교장·최금례)에 경사가 났다. 전국 농구대회에서 모처럼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기 때문이다. 주장 황태우(184㎝)·정윤호(170㎝)·이건영(155㎝)·진유환(160㎝)·이민철(166㎝) 등 6학년 학생들이 그 주역이다. 송림초는 지난달 28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결승에서 부산 성남초를 47-3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서 2011·201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송림초가 3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린 것이다. 송림초는 하루 전날 준결승에서 ‘강적’ 서울 삼광초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두 학교의 맞대결은 실제 결승전이나 다름없었다. 예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송림초는 높이와 힘에서 뛰어난 황태우가 골 밑에서 득점을 주도했다. 이어 이민철과 이건영 등의 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정윤호는 리바운드에서 활약했고 진유환도 고비마다 패스와 득점으로 선전하는 등 ‘베스트 5’ 모두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올해 전관왕 도전하는 인천 송림초송림초의 올해 목표는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KBL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 윤덕주배연맹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농구대회 등 주요 4개 대회를 석권하는 것이다. 첫 관문을 기분 좋게 통과한 송림초 농구부는 오는 30일 제주도에서 개막하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지난 18일 막바지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인천의 농구 꿈나무’들을 만나봤다.“얼떨떨했어요. 특히 준결승에서 삼광초를 이기고 나서 ‘아! 이제 우승이구나’했죠.”(웃음) ‘센터’ 황태우는 주장답게 듬직하고 의젓했다. 형을 따라 취미로 농구교실을 다니다 본격적으로 농구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송림초로 전학을 왔다. 정식으로 농구를 시작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 대회에서 종횡무진 코트를 누빈 장래가 밝은 선수다. 황태우는 키가 크고 힘이 좋아 농구를 시작해보라는 주위의 권유를 받고 송림초 전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올해 전관왕에 도전한다”며 “이번 소년체전에서 또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파워포워드’ 정윤호는 큰 키와 날렵한 움직임으로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낸 우승 주역이다. 그의 형 정용학도 ‘농구 명문’ 인천 송도고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수줍음을 많이 타던 정윤호는 “NBA 르브론 제임스와 같이 멋진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포인트가드’ 이건영은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지난 대회 준결승에서 중요한 고비에 득점을 올리며 상대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었다. 이건영은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며 “준결승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슈팅가드’ 진유환은 용인에서 살다가 4학년 때 송림초로 전학을 왔다. 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아버지가 큰 결심을 한 것이었다. 진유환이 지난 대회 자신의 활약상을 묻는 말에 쑥스러워하자, 동료들은 “패스와 슛이 좋았다”고 치켜세웠다.‘스몰포워드’ 이민철도 장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기량도 날로 좋아지고 키도 해마다 10cm가량씩 무럭무럭 크고 있다고 한다. 여자농구 국가대표를 지낸 이종애 용인대 코치가 그의 고모다. “고모처럼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이민철은 지난 대회 때 3점슛 등으로 선전하며 주위의 기대에 부응했다. 송림초 농구부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도 있다. 최다니엘(우즈베키스탄)은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못해 아쉽게도 경기를 뛰지 못 했지만 코트 밖에서 열심히 응원하며 친구들에게 힘이 돼줬다.신현기(36) 송림초 농구부 감독은 “송림초는 송도중·송도고로 이어지는 인천 농구의 뿌리 같은 곳이다”며 “농구 명문의 자존심, 그리고 전지훈련 지원 등 학교의 든든한 뒷받침과 학부모·동문의 전폭적인 후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우리는 인천 신한은행 누나들 팬이에요!송림초 농구부 아이들은 열렬한 ‘여자농구’ 팬이었다.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이 다들 지난해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응원하고 있었다. 선수단 이름도 전부 줄줄 꿰고 있는 듯 했다. 그중에서도 국가대표 김단비는 단연 인기 최고였다. “김단비 선수 예뻐요, 사인 좀 받아주세요!”, “너는 김단비 아니고 하은주 팬이라며!”, “경기장 응원 갔으면 만날 수 있었을텐데….”아이들은 지난 시즌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홈 경기를 꽤 구경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언젠가 김단비 등 신한은행 선수들을 만나 들뜬 마음에 껑충껑충 뛰고 있을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전국 농구대회에서 우승한 인천의 농구 꿈나무 인천 송림초등학교 농구부 선수들이 농구공을 들고 바스켓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5-05-20 임승재

[한국체육 우리가 힘] 작지만 강한 골프명문 지현초

매주 1회 ‘라운딩 수업’ 실시전교생 50명에 아낌없는 투자김민주, 각종 대회 우승 ‘두각’‘50명의 작은 학교가 골프 유망주를 배출하다’.김민주(포천 지현초 6년)는 지난 3월 제29회 경기도종합선수권골프대회에서 3위에 오른 뒤 지난달에 열린 제28회 경기도지사배골프대회 여초부에서 우승한 유망주다. 종합선수권과 도지사배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는 전국소년체전 선발 규정에 따라 김민주는 오는 3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김민주는 올해 갑자기 떠오른 반짝스타가 아니다. 그는 지난해 5월 박카스배골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이끌었으며 그해 7월 경기도교육감배와 11월 그린 엔젤스배 전국청소년 대회에서 각각 정상에 오른 유망주였다. 특히 김민주는 코오롱배 제2회 경인일보 전국꿈나무골프대회에서도 여초부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김민주가 골프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현초등학교의 골프 프로그램이 한 몫을 담당했다. 김민주는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지현초 특화프로그램인 골프 교실을 주 2회 수강하면서 골프에 입문하게 됐다. 지현초는 골프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지현초에는 자체 골프연습장과 프로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포천 교육지원청의 소규모학교 특화 사업 지원과 인근 골프장과 협약을 맺어 주 1회 라운딩 수업을 실시하는 등 전교생이 골프를 배울 수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전교생이 50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학교인 지현초는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매월 주제별 체험 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골프, 영어, 통기타 등 7개 반의 특기 신장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또 플라잉 디스크, 뉴스포츠 등 4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작지만 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지현초 이광희 교장은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김민주(왼쪽)와 지현초 이광희 교장. /지현초 제공

2015-05-05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수원시체육회

도민체전 종합성적 10연패 목표사격·골프 우승 등 가능성 높여메달리스트 배출 각종지원 ‘당근’지도자파견 확대 꿈나무 육성도수원시체육회가 올해 ‘가자 세계로 글로벌 스포츠단으로의 도약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수원시체육회는 30일부터 안성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 10연패 달성과 함께 국내 대회는 물론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유망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경기도체육대회 종합 10연패 도전 = 우선 수원시체육회는 당면 과제로 제61회 경기도 체육대회 종합 10연패 달성에 목표를 뒀다. 시체육회는 30일부터 3일간 안성시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에서 10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금자탑 달성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시체육회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도민체전에는 성남, 안산, 고양 등과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시체육회가 지난해 6개 종목에 대한 직장운동경기부 구조조정을 했던 반면 성남을 비롯한 경쟁시에선 직장 경기운동부 전력 강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체육회는 경쟁시에 대한 철저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전략으로 종합 우승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대회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시체육회는 사격 종목에서 종목 3연패를 달성했고 배드민턴 남자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 골프에서도 성남시와 안산시를 제치고 종목 우승을 이뤄내 10연패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이밖에 유도, 복싱, 배구, 우슈, 검도 등의 전력이 경쟁 시에 앞서고 있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시체육회는 제2의 장미란을 꿈꾸는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 이슬기와 김수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남녀 조정의 이학범과 김슬기 등 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도마의 신’ 양학선과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100㎏ 급 조구함과 복싱 91kg급 국가대표 송화평 등 다수의 국내 정상급 선수를 영입하며 선수단의 전력을 강화했다. 더불어 올해 역시 올림픽을 대비해 종목별 정상급 선수 및 우수 유망주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세계 무대를 겨냥한 준비에 앞서 도민체전 10연패라는 상징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면서 “도민체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반드시 10연패를 달성해 수원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향해 = 수원시체육회는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과 우슈, 볼링, 조정, 사격 등에서 금 3 은 2 동 1를 따내며 한국의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에 힘을 보탠 바 있다.수원시체육회는 우수 선수 영입 및 유망주 육성과 동시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몸 상태와 컨디션,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또 국제 무대의 경험을 축적하고 그에 걸 맞는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제대회 출전 횟수 확대와 국제대회 입상에 따른 포상제도 및 인센티브제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체육 지원 강화 = 수원시체육회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아시안게임과 2020년 도쿄올림픽을 비롯해 이후 열릴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빛낼 수원 출신의 글로벌 스포츠 스타 배출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수원시체육회는 학교 체육 꿈나무들의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재정이 열악한 학교 체육의 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수원시체육회는 11개 학교 15개 종목에 17명의 체육회 코치를 파견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파견 지도자 수를 늘려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훈련과 훈련 용품, 대회 출전을 지원해 어린 선수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 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원근기자

2015-04-29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초심으로 돌아간 임지나 프로

2007·2009년 우승 커리어 불구한일투어 병행 체력난조 성적↓올 각종대회 출전 컨디션 조율“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습니다.”28일 용인 남부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임지나(28) 프로는 올해 목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임 프로는 “우승한 지가 오래돼 다시 한번 우승하고 싶다”면서 “이번에 우승한다면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올라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전했다.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임지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홍보 모델로도 활약했다. 2007년과 2009년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가 2015년 부활의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임지나는 중학교 1학년 시절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았다. 임지나는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는데 좀 더 잘해보고 싶어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면서 “첫 시합을 나갔을 때 그렇게 골프를 잘 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생각도 못했다”고 웃으며 말했다.2005년 KLPGA에 입회한 임지나는 지난 2007년 KLPGA MBC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지나는 아버지가 위암 판정으로 수술과 항암 치료 등으로 투병 중이었기에 더욱 값졌다. 임지나는 “아버지가 많이 몸이 안 좋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무너지는 느낌을 들었다”면서 “아버지에게 드린 첫 선물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임지나는 2007년 KLPGA 투어 LG전자 여자오픈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며 많은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이후 임지나는 2010년 일본 투어에 도전했고 2011년엔 한국과 일본을 병행해가며 투어에 출전했다. 임지나는 그때를 회상하면서 “당시 거리 이동도 많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자기 스윙도 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이듬해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성적이 생각 만큼 잘 나오지 못했다. 그는 “공이 잘 맞지 않았다. 심지어는 골프를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면서 “지난해 11월엔 프로 생활 처음으로 시드전을 치러야 했다”고 털어놨다.그랬던 임지나가 2015년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롯데마트 여자오픈, 삼천리 투게더 오픈, 넥센 세인트나인 여자 오픈 등에 출전해 컨디션을 조율했다. 임지나는 “시드전을 준비하면서 다시 시작해 보자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그동안 우승해서도 눈물을 보이지 않았는데 올해 우승하게 된다면 힘들었던 시간들이 떠올라 눈물이 날 것 같다”고 했다.임지나는 프로 무대를 꿈꾸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취미 생활을 포기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키를 키우기 위해 9시에 잠들어야 했고 체력훈련을 위해 연습장까지 10㎞를 걷기도 했다”면서 “목표를 갖고 열심히 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2015-04-28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정성윤·이현정선수 등 간판스타 즐비2013년 창단이후 각종 대회상 휩쓸어평택시청 일반팀과 함께 훈련 구슬땀권처문감독 “올해 7월 IPC 목표 최선”“리우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역도 사상 첫 메달을 따내겠다.”장애인 역도는 한국 장애인체육발전에 많은 성과를 낸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식 종목이다. 이 종목에는 소아마비 장애, 척수장애, 절단장애 및 왜소증을 갖고 있는 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은 2013년 11월25일 창단됐다. 정식 역도팀의 창단으로 선수들은 경제적,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게 됐고, 이는 경기력 향상과 올림픽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위 선양과 도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정성윤(33)은 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107㎏급 이하에서 6위에 올랐고, 제28~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7년 연속 3관왕에 오른 ‘장애인 역도 간판 스타’다. 또 이현정(30·여)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86㎏ 이상급에서 1위에 올랐으며 제29∼3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3관왕을 연속 거머쥔 선수다. 이아름(36·여)도 제30∼34회 전국장애인체전 78㎏급 이하에서 3관왕을 연속 차지했다.역도팀은 현재 평택에 있는 이충체육관에서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권처문(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 감독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기가 쉽지 않지만 평택시청의 배려로 좋은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사회에서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반인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점차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은 이동이나 음식점 등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권 감독은 “장애인들에 대한 시선이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음식점 이용이나 이동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월급을 받고 있지만 일반 역도팀에 비해서 처우는 낮은 편이다”라면서 “이들이 조금 더 편안한 환경에서 훈련에 매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권 감독은 “강천원 회장(2012∼2014년 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과 이정호 회장(2015년부터 현재 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이 도장애인 역도 발전에 많은 신경과 지원을 해주고 있다”면서 “이들 회장의 노력으로 도 장애인역도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이들의 목표는 리우 패럴림픽에서 한국 장애인 역도 사상 첫 메달을 따내는 것이다. 권 감독은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올해 IPC에서 선정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면서 “오는 7월부터 대회가 시작한다. 대회를 위해서 컨디션을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지난 2013년 11월에 창단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소속 역도팀이 평택 이충체육관에서 리우 패럴림픽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역도팀 제공

2015-04-16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인터뷰/신동원 경기체고 교장

“교사들에게는 화합, 학생들에게는 배려를 강조한다.”경기체고 신동원 교장은 15일 인터뷰에서 한 해 동안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신 교장은 “교사에게는 화합을, 학생들에게는 배려를 강조한다”면서 “경기체고에는 수구를 제외하고는 단체 종목이 없는 만큼 서로가 더욱 화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은 배려를 통해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는 학생들의 부상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도 나타냈다. 신 교장은 “학생 선수들에게 부상 없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부상이 발생하면 모든 선수는 국가대표가 될 자격이 없어진다”고 강조했다.신 교장은 차량과 안전 관리에 대해서도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고 했다. 그는 “차량 이동 뿐만 아니라 숙소에서의 안전 시설 점검도 필수적이다”면서 “만약 숙소에 안전시설이 미비하다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안전한 숙소에 학생들을 있게 하겠다는 게 우리 학교의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올해 최종 목표는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14연패를 하는데 있어 경기체고가 일조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 체육의 발전을 위해 꿈나무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2015-04-15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도약 꿈꾸는 경기체고 사격부

작년 전국체전 金 2·銀 1 등 쾌거상승세 타고 올해 각종대회 두각훈련일지·체력프로그램 큰 효과올 체전도 남녀 소총 금메달 목표경기체고 사격부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경기체고 사격부는 지난 1995년 경기체고가 개교하면서 함께 창단됐다. 경기체고 사격부는 36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남녀 권총·소총부가 함께 있어 일반 학교 사격부 보다 규모가 큰 편이다. 일반 학교 사격부의 경우 남고부 공기 소총 등 한 종목만 맡는 경우가 많다.경기체고 사격부는 전국 단위로 선수를 선발하고 있지만 도내 중학교 사격부와의 연계성도 갖고 있다. 수원 지역의 천천중, 동수원중을 비롯해 안양 부림중, 이천중, 안성 공도중이 대표적이다.지난 10일 2015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남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164.7점을 쏘며 4위를 마크해 12년 만에 남자 공기소총에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김상도(kt)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50m 소총복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유재진(IBK기업은행)도 경기체고가 배출한 스타들이다.사격 명문 경기체고는 지난 2012년, 2013년 전국체전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며 침체기를 겪었지만 2014년 전국체전에서 입상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윤현이 경기선발에 포함돼 금메달을 따냈고, 여고부 김예은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단체전에선 이승연-김예은-김진영이 은메달을 따냈다. 또 경기체고는 작년의 상승세를 올해에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창원에서 열린 창원 꿈나무 전국사격대회에서 여고부 개인·단체 메달을 휩쓸었다. 강주희는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07점으로 대회신을 기록했고 김진영과 이승연도 은·동메달을 따냈다. 이들은 단체전에서도 1천243.9점을 쏴 주니어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이런 성적들이 나올 수 있는 배경에는 코치들의 열정이 한 몫을 했다. 경기체고는 소총 남녀 지도자 1명씩을 두고 있으며 권총은 1명의 지도자가 전담한다. 코치들은 선수들의 기술 발전 뿐만 아니라 생활 지도도 함께 하고 있어 학생들이 보다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학생들이 스스로 사격 훈련 일지를 작성하도록 해 하루 하루 성과를 분석하는 것도 경기체고 만의 노하우다. 이렇게 하루하루 작성된 훈련 일지는 다음날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훈련해야 할지에 대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또 오랜 기간 누적된 데이터들은 앞으로의 보완점이 무엇인지, 어떤 처방을 내릴 수 있을지를 검토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학교 전체에서 적용하고 있는 코어 프로그램도 학생들의 균형 있는 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일종의 체력 프로그램인 이것을 통해 신체적인 균형을 잡고 근육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부상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신동원 교장이 강조하는 인성 교육도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과 생활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을 줘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지난 2013년 사격장 리모델링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사격장의 규모를 늘리고 조명도 실제 경기장의 조도와 동일하게 맞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경기체고 사격부의 목표는 전국체전 금메달이다. 경기체고 이철규 감독은 “전국체전 남녀 소총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권총도 이번 대회에선 메달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여고부 선수들은 주니어신을 넘어 한국신기록도 가능한 선수들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 기자▲ 국내 최고의 사격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경기체고가 부활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사진은 남녀 사격부 선수들의 훈련 모습(위의 사진)과 기념 촬영 모습. /경기체고 제공

2015-04-15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유망주 즐비한 인천체고

■여자수영 비밀병기 고미소인천AG 혼계영 은메달 쾌거전국체전 2관왕 물오른 기량■한국 다이빙 신성 김영남인천AG ‘銀·銅 수확’ 상승세실업무대 입성 후 모교 빛내■백발백중 소년신궁 이우석1학년때 이미 전국체전 5관왕국가대표 선발전 2위 맹활약인천이 배출한 ‘한국 여자사격 간판’ 김장미(인천예일고 출신,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처럼 세계 최정상의 자리를 꿈꾸는 인천 체육 영재들이 쑥쑥 자라나고 있다.특히 엘리트 체육인을 전문적으로 길러내는 특수목적 고등학교인 인천체육고등학교(이하·인천체고) 학생들이 최근 잇달아 국가대표로 선발되거나 국제무대에 나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인천체고는 지난 1975년 학교 설립인가를 받아 37년간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있었다가 2012년 9월 국제 규격의 각종 체육관 등을 갖춘 지금(서구 경서동)의 자리로 옮겨왔다.현재 육상, 체조, 리듬체조, 수영, 다이빙, 핀수영, 사격, 복싱, 레슬링, 유도, 태권도, 역도, 사이클, 펜싱, 양궁, 조정, 근대5종 등 17개 종목 290여 명의 1~3학년 체육 영재들이 꿈을 키우고 있다.개교 이래 40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안타깝게도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걸출한 체육인을 아직 배출하지 못했다. 하지만 근래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고교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서운 10대 중에는 인천체고 학생들도 눈에 띈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수영의 미래’ 고미소(인천체고3)가 대표적이다. 당시 대회에서 고미소가 속한 대표팀은 당시 혼계영 400m 결선에서 4분04초82의 한국신기록(종전 4분06초57)을 세우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은메달을 수확했다. 고미소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국내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거뜬하게 2관왕(자유형 50m·100m)에 올랐다.올해 초 인천체고를 졸업하고 실업무대에 입성한 김영남(국민체육진흥공단)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싱크로나이즈드 10m 플랫폼 은메달과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낸 ‘한국 다이빙 유망주’다.‘소년 신궁’이란 별명이 붙은 이우석(인천체고3)도 인천체고의 자랑이다. 이우석은 1학년 때인 2013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첫 대회 출전임에도 경쟁자들을 잇달아 물리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제주도 대회에서도 70m·90m 두 종목을 석권했다. 현재 진행 중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전 세계를 호령하는 쟁쟁한 선배 궁사들 사이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여자 기계체조에서는 전국체전 단체종합 2연패의 주역인 이혜빈·정희연(인천체고3)이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복싱에선 오범석·장병희(인천체고3)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뛰고 있다.인천은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순위 5위(금 77, 은 59, 동 79개 종합점수 4만635점)에 오르고 광역시 가운데 부산까지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는데 이들 인천체고 학생들을 비롯한 10대들도 큰 힘을 보탰다. 인천시체육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고등부는 당시 금 24, 은 28, 동 32개로 종합점수 1만4천621점(인천체고 5천735점)을 따냈다.특히 인천체고는 이 대회에서 16개 시·도 체고 가운데 경기체고까지 꺾고 서울체고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을 냈다고 한다.인천체고는 이달 말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30일~5월2일 충남 일대에서 전국 체고 대항전인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올해 대회 목표는 지난해(금 18, 은 17, 동 28개)와 같은 ‘종합 5위 수성’이다. 이관영 인천체고 교장은 “만약 우리 학교 우세 종목인 사이클, 조정, 다이빙이 이 대회의 경기 종목으로 채택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학생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실을 보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경인일보DB·아이클릭아트

2015-04-08 임승재

[한국체육 우리가 힘] 안산시장애인체육회 보치아팀

2007년 자립생활센터체육팀으로 시작경기도·전국대회 잇단 종합 우승 두각작년 재창단 ‘市 든든한 지원’ 훈련매진내년 리우패럴림픽 메달 목표 ‘구슬땀’“안산시 보치아팀은 감독보다 선수들이 뛰어난 팀입니다.”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 보치아팀은 단일 종목으로는 도내에서 유일한 장애인 실업팀이다.안산시 보치아팀은 지난 2007년 안산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빅토리 보치아팀으로 처음 창단됐다.안산시 보치아 문광호 감독은 “안산에는 중증 재가 장애인들이 많다. 이들이 체육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치아라는 종목을 도입했다”면서 “안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했는데 점차 선수들의 실력도 늘고 성적도 좋아졌다”고 소개했다.안산시 보치아팀은 2010년 제3회 인천보치아연맹회장배 전국보치아경기대회 BC2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1회 서초 YAHOO 보치아 대회 3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나며 실력을 입증했다.이후 안산시 보치아 팀은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제32·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했다.또 안산시 보치아팀은 지난해 4월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편입되면서 도내에서 유일한 단일 종목 실업팀으로 재창단돼 시로부터 든든한 지원까지 받게 됐다.현재 안산시 보치아팀은 올해 3월부터 안산시생활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간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문 감독은 “안산시와 안산시 장애인체육회에서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는 전용 경기장이 없어 불편했는데 올해부터는 임대료를 지원받아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보치아는 중증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종목이다. 리프트 차량과 장애인 콜택시 등을 지원받고 있지만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는 아직 불편함이 있다.또 실력 있는 선수들이 충남도청 등 타 시·도로 빠지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충남 보치아팀은 충남 도청 소속으로 선수단에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문 감독은 “감독의 역할보다는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성적이 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안산시 소속 장성육과 경기도 소속 김한수가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이들이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원근기자■보치아란?각 6개의 빨간공·파란공표적구에 던져 점수합산보치아는 6개의 빨간 공과 6개의 파란 공을 가지고 각 선수가 매 회마다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을 부가하며 6회를 마친 후 점수를 합산해 승부를 가린다. 개인 경기와 2인조 경기는 4엔드로, 단체전은 6엔드로 이루어진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다. 1982년엔 국제 경기종목으로 부상해 1984년 뉴욕장애인올림픽대회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 보치아 보급은 서울장애인올림픽 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개 시설, 단체 및 특수학교에서 보치아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5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있다. 경기도 선수단은 제34회 전국체전 중 보치아에서 총 금4, 동1개로 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80여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재창단된 안산 보치아팀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한국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안산 보치아 팀 선수들의 경기 모습.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국제인증 보치아 공과 가방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제공

2015-04-02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꿈 같았던 올림픽의 영광 뒤로잇단 파문으로 존폐 위기 몰려선수들 힘든 환경속 ‘전국제패’“작년 잃은 태극마크 되찾을것”“태극 마크를 되찾아 오겠습니다.”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신데렐라로 떠오른 뒤 코치진의 폭언 등으로 홍역을 겪었던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선수들의 포부다.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이 재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일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이들의 훈련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이들은 이달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며 태릉에서 강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지(스킵)-임민지(세컨)-염윤정(리드)-이슬비(서드)-김지선(핍스)-설예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오전 9시부터 해가 질 때까지 쉬지 않고 훈련했다.경기도청 컬링팀은 지난 2012년 창단돼 2013년 4월 춘천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소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또 중국오픈컬링대회와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변방에 머물렀던 한국 컬링을 세계의 중심에 올려놓았다. 특히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선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경기도청 컬링팀은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맹위를 떨쳤고, 컬링 규정을 잘 몰랐던 국민들을 일깨워줬다. 비록 8위의 성적을 거뒀지만, 그들이 보여준 투혼은 국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게다가 한국 컬링 사상 첫 출전이라는 점, 세계 대회에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버린 장비들을 주워 사용했다는 점 등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경기도청 컬링팀은 더욱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경기도청 컬링팀은 존폐 위기를 맞았다. 경기도청 컬링팀을 지도했던 지도자들의 폭언 등으로 불협화음을 겪었기 때문. 결국 지도자들이 사직과 징계를 받으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하지만 경기도청 컬링팀의 후유증은 심각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선수 구성 문제로 국가대표 출전을 포기했고, 이후 ‘라이벌’ 경북체육회에 밀리며 국가대표 자격도 내줬다.이런 상황에서도 경기도청 컬링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해 9월 제14회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여일반부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알렸고, 경북도지사배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선 우승팀 경북체육회에 예선에서 5-6으로 아쉽게 졌지만, 경기도청 컬링팀의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경기도청 컬링팀은 도에 마땅한 시설이 없어 태릉에서 훈련장을 빌려 훈련하는 실정이지만 이들의 열정은 그 어느 팀 못지 않게 뜨겁다.주장 김은지는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되찾아 오겠다”면서 “선수들이 하나가 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신동호 코치는 “현재 우리는 팀 정비를 하고 있고 전력도 조금씩 올라 오고 있는 중이다”라면서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도내 컬링전용경기장이 생기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설예은(왼쪽부터)·엄민지·염윤정·김지선·이슬비·김은지 선수와 신동호 코치가 1일 태릉선수촌 컬링훈련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14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해 태극마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원근기자▲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2015-04-01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김인천 가평군체육회 사무국장

‘학교체육 육성의 산실 가평군’.가평군 체육회 김인천 사무국장은 17일 인터뷰에서 “가평군은 엘리트 꿈나무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청평고의 카누, 가평 설악중의 트라이애슬론, 조종 중·고의 볼링 등을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실제로 지난 43회 소년체전에서 김민태(설악중)는 트라이애슬론 남중부 단체전서 박광준-김성찬(이상 경기체중)과 함께 출전해 25분54초로 금메달을 따냈다.청평고 카누부는 지난해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제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가평군의 이름을 알렸고, 조종 중·고 볼링부도 우수선수 발굴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또 가평중-가평고-가평군청으로 이어지는 사이클팀은 중학교부터 실업팀까지 지역 연계가 잘 돼 있어 우수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지난 제95회 전국체전에서 가평고 정우호는 사이클 남고 24㎞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개인도로에서 3위에 올랐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올해 제 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5년 만에 대회 종합우승을 거머쥐면서 한국 사이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가평군 체육회 김인천 사무국장은 “우리 군은 각 종목에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가평군 체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구상중이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김인천 사무국장

2015-03-18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

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2015년 전력을 강화했다.4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 직장운동경기부 각 선수단은 감독과 선수를 포함해 역도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8명, 바이애슬론 5명 등 총 4개 종목에서 26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역도의 정태홍은 남일반부 85㎏급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은메달을 따냈고 인상에선 3위에 올랐다. 육상 임예름은 여자 110m 허들에서 동메달을 따냈다.동계체전에선 포천시청 바이애슬론이 전국을 호령한다.‘한국 바이애슬론의 간판’ 이인복은 지난 전국동계체전 10㎞ 스프린트와 20㎞ 개인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고 22.5㎞ 계주와 40㎞ 계주에서도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경기도가 종합우승 13연패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이번 시즌 포천시청 직장운동부는 7명의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다. 역도에선 김용호와 이주형이 눈에 띈다.올해 포천일고를 졸업하는 그는 지난 제86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에서 남고부 56㎏급에서 인상 110㎏, 용상 130㎏, 합계 240㎏을 기록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또 경남대를 졸업하는 이주형은 지난해 제73회 문곡서상천배에서 275㎏으로 남자 경량급에서 합계 1위를 기록한 기대주다.육상에선 이우빈과 최명준을 영입했다. 올해 성균관대를 졸업하는 이우빈은 지난 제95회 전국체전 남대부 1천6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고 400m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검증받았다.최명준도 전국체전 일반부 1천600m에서 3위에 그쳤지만, 지역 대표선수에 뽑힐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배드민턴에선 나영주, 어연우, 백성희를 새롭게 선발했다. 나영주는 지난 전국체전 여대부 단체전에서 3위에 올랐고, 어연우와 백성희는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포천시 관계자는 “2013년도에 경기성적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지난해 반등에 성공해 포천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 거둔 성적을 발판삼아 올해도 포천시가 체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근기자

2015-02-04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이근직 인천스포츠클럽 팀장

"한국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셈입니다."인천스포츠클럽의 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이근직(50) 팀장은 "스포츠클럽이란 모든 종목이 생활체육의 기반 위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육성되는 독일의 시스템 등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해 한국형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시도로 이해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팀장은 "개인적으로 엘리트 선수 발굴 보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에 더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한데, 운동 만큼 좋은 게 없다는 얘기다. 이 팀장은 "일단 체력이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사회성도 좋아진다"며 "부모님들로부터 자주 듣는 얘기가 클럽에서 아이가 운동을 시작하면서 학습·생활태도가 무척 좋아졌다는 것"이라고 했다."엘리트 선수를 발굴하는 과정도 과거와는 관점이 다르죠. 키가 크고 달리기를 잘 한다는 이유로 누군가에 의해 억지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스스로 선택해 즐기다보니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죠. 그 모습에 부모님도 덩달아 즐거운 거고, 지도자들은 운동에 소질이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는 기쁨이 있는 거예요. 학생, 부모, 지도자 등 3주체가 다 만족을 한다는 겁니다."이 팀장은 인터뷰 도중 불쑥 인천스포츠클럽이 더 알려지는 것이 걱정스럽다는 뜻밖의 얘기를 꺼냈다. 종목을 늘리고 회원을 더 받고 싶어도 인천시로부터 지원받는 예산이 한정돼 있어서다. 특히 그는 "대부분 일선 학교에서 체육관 개방을 꺼린다"며 "예산은 둘째 문제이고 당장 클럽을 운영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못내 아쉬워했다. /임승재기자

2015-01-28 임승재

[한국체육 우리가 힘]'전국대축전 성공개최 자신'

"오는 5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확신합니다."경기도생활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22일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기도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5월14~17일 이천시를 비롯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와 관련 이 회장은 "대축전 개막이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도생활체육회 사무처를 중심으로 대축전 TF팀, 시·군생활체육회, 종목별연합회 등과 협의해 완벽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의 저력을 전국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경기도 생활체육의 힘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올해 생활체육 중점 사업으로 이 회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복지를 실현하고 나아가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생활체육인들이 더 노력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생활체육 소외 계층 사업에도 이 회장은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타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된 계층을 보살피는데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경기도민들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가까운 곳에서 즐기고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자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 이 회장은 "이제 국민들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체육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는 시대가 됐다"면서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주민공동체 생활체육클럽 육성', '도생활체육회 중·장기 발전을 위한 혁신위원회', '꿈나무 스포츠학교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2015-01-22 신창윤

[한국체육 우리가 힘]도약 준비하는 수원시체육회

양학선·조구함등 34명 잇단 영입구조조정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인천AG 이하성·신승현 금빛 활약전국체전도 경기도 메달 31% 수확수원시체육회가 2014년을 뒤로하고 글로벌 스포츠 메카로서의 발돋움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디뎠다. 시체육회는 지난 1989년 창립돼 국가스포츠의 리더, 선진 스포츠 도시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을 비롯 전국체전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성과물을 도출해내면서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 3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남자 우슈에서 이하성은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도 됐다. 또 신승현은 남자 볼링 5인조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고 유연성이 나선 남자 배드민턴 단체전에서는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수원시청은 조정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김슬기는 여자 쿼더러플스컬 결선에서 2위에 올랐고, 김학범은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유연성-이용대의 남자 배드민턴 복식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신현우는 남자 트랩 단체에서 동메달을, 여자 축구에서는 수원관리공단의 신담영이 3위에 올랐다.아시안게임에 이어 펼쳐진 전국체전에서도 수원시 선수단은 금 35개, 은 37개, 동 45개 등 총 117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기도 선수단이 따낸 전체 메달수 대비 31%를 달성하며 도의 종합우승 13연패를 이끌었다.'역도 유망주' 김수현은 여일반부 69㎏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를 모두 휩쓸며 3관왕에 올랐고, 남일반부 더블트랩에 나선 신현우도 금빛 총성을 울렸다. 레슬링 남일반부 70㎏급 김대성도 전국체전에서 1위에 오르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유연성은 남일반부 배드민턴 개인복식에서 정정영(고양시청)과 함께 출전해 이용대(삼성전기)를 꺾고 우승했으며 수영의 최재은은 여일반부 접영 50m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테니스에선 김나리-최지희가 출전했던 여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수원시체육회는 지난해 직장운동경기부의 글로벌화를 위해 구조조정도 단행하는 등 아픔도 이겨냈다. 육상을 비롯한 수영, 여자 정구, 남자 탁구, 궁도, 보디빌딩 등 6개 종목을 조정대상 종목으로 지정하고 해체수순을 밟았다. 현재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18개 종목 19개 팀 147명의 선수를 운영중이다.수원시체육회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수원시직장운동 경기부는 체조·유도·역도 등 16개 종목에서 34명의 선수를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도마의 신' 양학선이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던 양학선은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부상으로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도요타컵에서 우승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학창시절 양학선과 라이벌 구도를 펼쳤던 배가람도 수원시청 체조부에 새롭게 모습을 보인다. 또 수원시체육회는 용인대를 졸업하는 조구함의 영입에도 성공했다. 조구함은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제주 그랑프리 유도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밖에 여자 63㎏급 국가대표 박민영과 씨름 태백급 문준석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이원근기자▲ 체조 양학선 /연합뉴스·수원시체육회 제공▲ 사진 오른쪽부터 볼링 신승현, 사격트랩 신현우, 시청 여자배구팀, 테니스 김나리, 우슈 이하성 /연합뉴스·수원시체육회 제공

2015-01-21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장호철 경기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가맹경기단체와 시·군 장애인체육회, 장애체육인과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겠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호철 사무처장은 15일 오전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사무처장실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우선 장 처장은 그 동안 도재정난으로 장애인체육회 예산이 감소되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해 28억여원이었던 예산을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5억여원 정도 증액했지만 2014년에 삭감된 예산이 커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면서 "부족한 부분은 추경예산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지원금 4억원, 지도자 운영 1억원, 종목별대회개최 1억원 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적십자, 자원봉사센터, 장애인 복지단체 등 유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재활 등 분야별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면서 "모든 장애인이 유형과 지역 등에 관계없이 동등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 및 운영시스템을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장 처장은 "동계·학생·하계 체전 참가 준비를 철저히 해 각각 종합우승 3·2·10연패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애인 도민체전에도 대회규정을 정비하고 관련 예산을 확대해 그 간의 시행착오를 발판삼아 31개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2014년 12월 현재 도내 장애인 직장운동경기팀은 본회 소속 3개팀을 포함해 총 11개팀(33명)이 운영되고 있다. 장 처장은 "정부의 정책적 흐름에 맞춰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도내 자치단체나 공공기관 소속의 장애인 운동경기부 창단을 유도하겠다"면서 "이 팀들이 지속가능하도록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장 처장은 도내 20개 시·군 장애인체육회를 모든 시·군 지부로 확대해 나갈 것과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저변 확대를 목표로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도 세웠다. 그는 "장애 가족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가족캠프 및 장애인 어울림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면서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등을 통해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장호철 사무처장

2015-01-15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수원시생활체육회

"스포츠 메카 도시답게 생활체육 위상을 높여나가겠습니다."최봉근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은 새해 각오를 이렇게 전했다.최 회장은 지난 해를 돌이켜보면 '경기도생활대축전'이 가장 아쉽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세월호 사태와 선거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 행사를 많이 치르지 못했다"면서 "하반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집중하려 했지만 이마저도 성남 환풍구 추락사고로 개막식을 치르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최 회장은 "개회식을 치르지 못해 아쉬웠으나 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위해 함께 해준 동호인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을미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 국가적 아픔을 걷어낼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생활체육회도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전년도 못했던 사업들을 다시 개시하고 올해는 전반적으로 새로운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회장은 "체육회 고유 업무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소외계층을 방문해 지도하는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하겠다"면서 "수원시와 함께 협력해 스포츠 메카 도시답게 생활체육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근기자▲ 최봉근 회장

2015-01-08 이원근

[한국체육 우리가 힘]성남시체육회

성남시체육회는 지난 1973년 8월30일 발족해 43년 간 경기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성남시체육회는 7일 현재 육상, 배드민턴, 볼링 등 총 33개의 가맹경기단체를 구성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남자 하키를 비롯, 펜싱, 육상, 빙상, 볼링, 테니스, 태권도, 배드민턴 등 8개 팀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시체육회는 지난해 제95회 전국동계체전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전국체육대회 등에서 많은 메달을 따냈다. 동계체전에 출전한 성남시청 빙상팀 이한빈·김윤재는 남일반부 2관왕을 거머쥐었다. 이한빈은 1천m와 3천m계주에서, 김운재는 1천500m와 3천m계주에서 금빛 질주를 했다. 송명호는 1천5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남현희-오하나가 여자 플뢰레 단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현희는 여자 개인전에서도 동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남자 하키에선 성남시청이 주축이 된 하키팀이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 전국체전에서도 성남시는 경기도가 종합우승 13연패를 달성하는데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 여자 펜싱 플뢰레에서 오하나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성남시청 하키부는 남자 하키에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볼링 김재훈은 신순철-최우섭(이상 수원시청)과 함께 3인조 전에 나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권형태는 테니스 단체전에서, 박용한은 태권도 남일반부 54㎏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으며, 최새롬(성남시핀수영연합회)은 핀수영 표면 50m에서, 여고부 펜싱 플뢰레의 김현지(성남여고)도 3위를 마크했다.성남시체육회 이현무 사무국장은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준법운영으로 미래경쟁력을 확보, 한단계 더 성장을 일구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이원근기자

2015-01-07 김성주·이원근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