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철벽 불펜' 활약… 가을 향하는 kt

이대은 주축 김재윤·주권 호투4경기 13이닝 단 한점도 안내줘후반기 평균자책점 2.17 '선두'창단 첫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kt wiz가 불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20일 KBO에 따르면 kt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총 4경기에서 연승을 챙겼다. 이 기간 kt의 제물로 전락한 구단은 리그 1위인 SK와 7위 KIA, 8위 삼성 등이다.4연승 동안 불펜진은 13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kt의 연승의 힘은 불펜에서 나온다고 분석하고 있다.이대은을 마무리로 돌리면서 제대로 자리 잡은 불펜진이 후반기 들어 평균자책점 1위의 마법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후반기 kt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2.17로 이 부문 1위를 달린다. 이 부문 2위는 NC 다이노스(2.39)다.kt 불펜진에는 빠른 공과 포크볼을 갖춘 우완 마무리 이대은과 비슷한 유형의 파이어볼러 김재윤, 우완 주권과 전유수, 좌완 정성곤 등이 주축으로 포함되어 있는데, 이중 이대은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대은은 지난 17일 KIA전에서 마무리로 2와 3분의1이닝을 소화하는 연장 혈전 끝에 공 40개로 상대 타선을 무너트렸다. 이날 kt는 KIA를 4-3으로 눌렀다.이대은이 등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kt 불펜은 지키는 힘을 과시했다.18일 KIA 타이거즈전 승리가 대표적인데 이날 이대은 대신 '전 마무리' 김재윤이 9회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주권은 김재윤 바로 앞에서 1과 3분의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한편 kt는 이달 말까지 키움(3위)과 롯데(10위), LG(4위), 두산(2위) 등 각 구단과 연이어 2연전을 벌인다. 특히 27일과 28일에는 포스트시즌 막차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NC(5위)와 2연전을 한다. 지난 19일 기준 NC와 kt의 순위는 1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강백호 "솔로포요" 최정 "투런포요"-20일 오후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1사 주자 없을 때 kt 강백호가 홈런을 치고 있다. 또 SK행복드림구장에선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말 SK 최정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8-20 김종찬

kt, 가깝고도 먼 NC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 쟁탈전 치열 5위와 1경기차 추격… 30경기 남아각각 키움·두산 만나 '순위 변곡점'프로야구 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중위권에서 살얼음을 걷는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19일 KBO에 따르면 NC와 kt가 5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5위(NC)와 6위(kt)는 1게임 차 밖에 나지 않는데 2019 KBO 리그가 끝나는 9월 13일까지 양 팀은 30경기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18일까지 NC는 113경기, kt는 115경기를 소화했다. kt는 지난 18일 리그 7위인 KIA와 맞붙어 2대 1로 승리했다. 반면 NC는 리그 1위인 SK에게 4대 7로 패배했다. 이런 가운데 20일과 21일 양 팀의 순위 변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기가 열린다.NC는 2위 두산과, kt는 3위인 키움과 각각 2연전을 치른다. NC의 경우 두산의 기세를 꺾어야만 5위를 유지할 수 있다. 두산은 지난주 4승 1패를 거두며 키움을 0.5게임 차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서 상승세다. 두산은 올 시즌 NC와의 맞대결에서 7승 5패로 우위를 점했다.NC도 물러설 수 없다. 부상을 털고 복귀한 양의지가 지난주 22타수 10안타(타율 0.455)를 치며 건재를 과시해 자신감도 생겼다. kt 역시 김하성, 박병호, 제리 샌즈로 이어지는 키움(3위)의 거포 라인을 잠재워야 NC와의 1게임차를 뒤집을 수 있다. kt는 올해 키움전에서 5승 8패를 거뒀다. 이에 kt는 20일 배재성을 시작으로 이대은, 주권, 김재윤이 가세한 불펜진으로 키움의 거포 라인을 상대한다. 이후 NC는 LG(4위)와 롯데(10위)를 차례대로 만나고, kt는 순서를 바꿔 롯데, LG와 격돌한다. 구단 한 관계자는 "kt와 NC는 포스트시즌행 마지막 티켓이 걸린 5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데 자신들의 경기 결과 만큼이나 경쟁팀 승패도 중요하다"며 "특히 남은 일정 동안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지 않으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8-19 김종찬

kt, 강백호 3안타에도 불구하고 롯데에 역전패

kt wiz가 강백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롯데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김원중이 세 번째 투수로 나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채태인은 4타수 2안타 3타점의 활약을 펼쳐 6-5로 승리했다.지난 6월 25일 부상 후 49일 만에 사직구장으로 돌아온 강백호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kt는 1회 초 1사 1루에서 강백호가 우중간 2루타, 2사 후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3회 초에는 유한준이 좌월 2점 홈런을 날리며 4-0으로 달아났다.반격에 나선 롯데는 3회 말 2사 2, 3루에서 채태인이 2루타를 날려 2-4로 추격했다.4회에는 선두타자 강로한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와 후속 땅볼로 홈을 밟아 1점 차로 따라붙었고 5회에는 이대호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1사 후 이대호가 내야안타 후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고 제이컵 윌슨이 좌익선상 2루타로 대주자 나경민을 불러들여 5-4로 역전했다.기세가 오른 롯데는 2사 후 채태인도 좌전안타를 날려 6-4로 앞섰다. kt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강백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재역전에는 실패했다.김원중은 2016년 10월 16일 사직 LG전 이후 1천41일 만에 불펜투수로 나서 승리투수가 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kt wiz가 강백호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롯데 자이언츠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서KT 강백호가 중전 안타를 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8-14 편지수

SK, kt 꺾고 70승 선착… 정규리그 우승 확률 '8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다.SK는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홈 경기에서 kt wiz에 5-2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SK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고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은 29차례 중 22번으로 79.3%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9차례 중 18번으로 확률은 62.1%에 이른다.지난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 베어스는 107경기 만에 70승 고지를 밟으며 시즌 최다승(93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SK는 한 경기 적은 106경기 만에 70승 고지에 올라서며 시즌 최다승 신기록도 넘보게 됐다.SK는 선발 문승원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 시즌 7승(5패)째를 거두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t는 선발 김민이 7이닝 9피안타 5실점 하며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kt는 2회 초 유한준의 볼넷에 이어 로하스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하지만 SK는 2회 말 안타와 볼넷 2개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엮어낸 뒤 김성현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의 우월 2루타, 한동민의 중전 안타로 3점을 추가하고 단숨에 4-1 역전에 성공했다.SK는 선발 문승원에 이어 서진용, 김태훈, 하재훈을 차례로 올려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하재훈은 27세이브로 구원 부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2019-08-07 양형종

동네북이던 막내… 마침내 5강

김민수, 키움전 5이닝동안 2실점유한준, 3타점 몰아치며 '2연승'리그 후반 하락세 '고질병' 고쳐프로야구 kt wiz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kt는 지난 4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경기에서 5-3의 스코어로 승리, 5위로 발돋움했다.경기 전 까지 5위 NC에게 1경기 차로 뒤처져있던 kt는 전날 KIA에 NC가 완봉패 당하면서 단독 5위로 자리 바꿈하게 됐다. 이로써 kt는 지난해 5월 3일 잠실 두산전 이후 485일 만에 이뤄낸 5위에 등극한 것과 함께, 창단 이후 처음 후반기 5위에 도약했다.키움과의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민수는 5이닝 2실점, 96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3삼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전유수, 김재윤도 키움의 기세를 누그러뜨리며 리드를 지켜갔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이대은은 5-3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kt는 1회에 3점, 2회에 2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유한준이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위한 공을 세웠다.앞서 kt는 지난 2015년 1군 무대에 합류한 뒤 시즌 초반에는 힘을 내다가도, 중반 이후 하위권으로 쳐지곤 했다. 이에 2015~2017년에는 꼴찌에 해당하는 10위에, 지난해에는 9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올해 kt의 무기는 경기력 향상을 꼽을 수 있겠지만,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있다.베테랑 유한준, 황재균, 박경수 등을 바탕으로 강백호와 심우준, 오태곤, 김민혁, 송민섭 등의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강철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올해, 초반에는 연패의 늪에 빠지며 최하위권에 머물다가 서서히 반등했다. 6월 이후 46경기 동안 승률 0.577(26승1무19패)로 좋아졌다. 현재와 같이 5위 유지 시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도 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같은 관측은 부상병의 복귀로 팀의 성적과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투수 김재윤이 돌아왔고 타자 황재균과 강백호가 이달 중 컨디션을 회복하고 복귀한다.이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다"면서도 "투수력이 나쁘지 않기에 잡을 수 있는 경기는 총력전을 펼쳐서라도 잡고 가는 게 남은 전략이다. 필요하다면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김재윤, 이대은 카드를 모두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 투수 김민수 /kt 제공

2019-08-05 송수은

[화제의 선수]'kt 2연패 탈출' 결승타 터트린 포수 안승한

수비 안정 '대학리그 최고 캐처'포지션 경쟁 밀리고 부상·입대데뷔 첫 안타까지 2119일 걸려"선친에 활약 못 보여드려 후회""고작 안타 하나일지 몰라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프로야구 kt wiz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최근 퓨처스리그(2군)에서 올라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6년차 신인 포수 안승한을 꼽을 수 있다.안승한은 지난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12차전에서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1군 데뷔 후 4번째 선발로 나선 그에게 2회에 기회가 찾아왔다. 1사 2, 3루 0-0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키움 선발 최원태가 3구를 던졌을 때 배트를 휘둘러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2, 3루 주자들은 모두 홈을 밟았고, 안승한은 2루까지 진루했다. 데뷔 첫 장타이자 결승타가 됐다. 이후 김진곤이 적시타를 때려 안승한도 득점에 보탰다. kt는 키움을 7-1로 크게 누르면서 2연패를 탈출했다.안승한은 4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2회 타석에 나갔을 때 때린 장타가 결승타가 된 것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팀이 2연패 중인데 2점을 먼저 내 경기에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만 했고, 기뻤다"고 밝혔다.야구광이었던 아버지의 등살에 힘입어 서울 선린중과 서울 충암고, 부산 동아대까지 거치면서 아마추어 시절 '대학리그 최고의 포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안정된 수비가 장점인 그는 kt가 창단한 2014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2번을 부여받는 등 꽤 높은 순위로 뽑혔다. 퓨처스리그로 시작한 2014년 37경기 타율 0.349, OPS(출루율+장타율) 1.002의 좋은 기록을 세웠다.그러나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용덕한이 영입됐고 롯데 포수 장성우가 트레이드된 탓에 그의 입지는 좁아졌고, 부상을 입어 1군에 올라가지 못했다. 결국 다음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지난해 복귀했으나 왼쪽 무릎 부상이 찾아왔으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께서도 작고하셨다. 안승한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1군에서 뛰는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것이 큰 후회로 남는다"고 안타까워했다.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 재활에만 집중한 그는 지난 시즌 말 1군에 등록됐다. 이후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와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까지 참가했다.지난 6월 15일. 9회 1사 1루에서 안승한은 데뷔 첫 타석에 섰다. 2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때렸고 당시 9회에서만 4득점을 기록해 10-7 역전승을 거두게 한 주인공이 됐다. 2014 신인드래프트가 열린 2013년 8월26일 이후 데뷔 첫 안타까지 2천119일이 걸렸다.외인 투수 쿠에바스는 "낮은 공을 잘 잡아줘 심판들로 하여금 스트라이크 콜이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한다"며 "안승한과 첫 배터리로 경기에 나가보니 생각보다 더 호흡이 잘 맞았다. 시즌 8승 달성과 팀 5연승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호평했다.안승한은 "1군에서 저를 기용해준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요즘 매일이 즐겁고 설렌다. 그만큼 더 좋은, 더 안정적인 포수가 되도록 갈고 닦겠다. 기대해 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최근 1군 콜업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6년차 신인 포수 안승한. /kt 제공

2019-08-04 송수은

70승 고지까지 '슼(SK)' … 상승세 어느새 '킅(kt)'

#인천 SK 와이번스부산원정 3연승 '67승' 찍어투·타 조화속 KS 직행 관심프로야구 선두 인천 SK 와이번스가 후반기 첫 시리즈를 스윕으로 장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중위권 경쟁의 최대 복병인 수원 kt wiz는 휴식기 이후 2연패를 당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SK는 지난 28일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외국인 선발 투수 앙헬 산체스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레이스 시작과 함께 3연승을 내달린 SK는 시즌 70승 고지에 단 3승(67승 1무 31패)을 남겨놓았다. 70승을 선점한 팀의 한국시리즈 직행 확률은 79.3%에 달한다.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5위' 싸움은 첫 시리즈부터 숨 가쁘게 진행됐다.우천 취소로 LG 트윈스와 1경기를 덜 치른 6위 kt(47승 1무 51패)는 홈 2연패로 후반기를 시작했다. #수원 kt wiz이대은 붕괴… LG에 1-10한화 상대 분위기 반전 시급kt는 28일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3분의 1이닝 동안 볼넷 2개와 홈런 1개를 포함한 안타 3개를 얻어맞고 6실점(5자책점) 하며 1-10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kt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5위 NC 다이노스는 승률 5할에 복귀했고, 7위 삼성 라이온즈는 3연승을 질주했다. 2위 키움 히어로즈에 앞서 내리 2패를 당했던 NC는 이날 11-0 대승을 거두며 kt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9위 한화 이글스를 완벽히 제압한 삼성은 kt를 4경기 차로 추격했다. 올 시즌 SK에서 이적한 김동엽이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10개 구단은 이번 주에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주말부터 추석 명절인 9월 13일까지 2연전 일정을 이어간다.갈 길이 바쁜 kt는 30일~8월 1일 주중 경기에서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8월 3~4일 키움과의 원정 2연전을 치른다. NC를 턱밑까지 추격한 kt가 7연패의 늪에 빠진 한화를 제물로 삼아 5위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NC는 두산과 KIA 타이거즈를, 삼성은 롯데와 LG를 잇달아 상대한다.투타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며 1위 독주 체제를 구축한 SK는 KIA와 주중 홈 경기를 하고, 한화와 원정 주말 2연전을 벌인다. 후반기 연승 행진과 70승 선착 여부가 관심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7-29 임승재

[프로야구]kt, 두산 꺾고 5연승… 순위 상위권 진입 노려

kt wiz가 전반기를 기분 좋은 5연승으로 마무리하며, 후반기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4로 승리했다.47승 49패 1무, 승률 0.490을 기록한 6위 kt는 2015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둬 후반기 상위권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kt는 2회 초 박승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는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두산은 3회 말 1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중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kt는 5회 초 2사 1, 2루에서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4-2로 앞섰다.7회에는 오태곤이 좌월 솔로포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두산은 8회 말 대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t는 9회 초 유한준의 적시타와 빠른 발로 2점을 추가했다.선발 알칸타라는 7⅓이닝을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8승(8패)째를 올렸다.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를 치며 시즌 130번째 안타를 기록, KBO리그 전반기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4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2루에서 kt 유한준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통합우승 그려보는 'SK'… 가을야구 노려보는 'kt'

오늘부터 '올스타전 휴식기' 시작SK, 60승 고지 도달… 독주 체제'강력 불펜' kt, 후반기 복병으로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통합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원 kt wiz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18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선두를 달리는 SK는 올 시즌 90경기 만에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역대 6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를 우승한 확률은 78.6%에 이른다. SK는 2위 그룹 경쟁에서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7.5~8경기 차(17일 현재)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염경엽 SK 감독은 시즌 개막 전 키움, 두산과 '3강' 싸움을 점치며 '홈런'과 '강속구'로 대표되는 SK의 화끈한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SK는 시즌 초반 간판타자인 최정과 제이미 로맥 등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한때 팀 타율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떨어졌고, '홈런 군단'의 위용도 잃었다. 하지만 염 감독은 막강한 선발진과 안정된 불펜, 그리고 짜임새 있는 경기 운용으로 선두권을 유지해나갔다.마운드의 힘으로 버티던 SK는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거포들이 부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정과 로맥은 슬럼프에서 벗어나 현재 홈런 부문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최근에는 외국인 선발 헨리 소사를 전격 영입하며 '에이스' 김광현, 앙헬 산체스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또 혜성처럼 등장한 '늦깎이 신인' 하재훈이 마무리 투수(17일 현재 23세이브)로 우뚝 섰고, 서진용과 김태훈 등 중간 계투의 활약도 돋보인다.또 다른 경인지역 연고팀인 수원 kt wiz는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이달 초까지 창단 이래 최다인 파죽의 9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 김민 등 선발진의 활약과 함께 마무리 투수 이대은 등 한층 강력해진 불펜, 여기에 타선까지 힘을 내며 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7-18 임승재·송수은

[프로야구]kt, NC 꺾고 2연승 '김민 7이닝 1실점'

kt wiz가 이틀 연속 NC 다이노스를 이기며 5위 추격에 나섰다.kt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민이 7이닝을 8안타 1실점으로 막은 데 힘입어 4-1로 이겼다.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6위 kt는 이로써 5위 NC에 1.5게임 차로 따라붙었다.kt는 1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이 우전안타를 쳤으나 2루 도루를 하다 아웃됐다.2회에는 무사 1,2루에서 윤석민이 병살타를 쳐 찬물을 끼얹었고 4회에는 좌전안타를 친 오태곤이 2루 도루로 무사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답답한 공격을 이어가던 kt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윤석민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로 1-0으로 앞섰다.NC는 2회 무사 2루, 3회 2사 2루, 4회 1사 1, 2루에 이어 5회말에는 2사 만루의 기회를 놓쳤다.NC는 7회말 2사 2루에서 박석민이 중전안타를 날려 힘겹게 1-1을 만들었다.kt는 8회초 선두타자 오태곤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가 다시 앞설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우전안타를 날려 2-1로 앞섰다.후속타자 이대형이 볼넷을 골라 1사 만루를 이어간 kt는 박승욱의 내야 땅볼과 견제 악송구를 틈타 2점을 추가,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1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경기. 1회 말 kt 선발 김민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4 편지수

'비디오판독 항의' kt 이강철 감독 벌금 100만원

프로야구 kt wiz 이강철 감독이 심판을 상대로 거친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KBO는 1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감독의 퇴장 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감독은 지난 7일 kt-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비디오판독 결과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며 심판에 항의했다가 퇴장당했다.kt가 4-3으로 역전한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이 발단이었다.이 감독은 협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홈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KBO 사무국은 리그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이 감독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kt 관계자는 "KBO 상벌위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한다. 재발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KBO는 지난 6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게 폭언한 강석천 두산 퓨처스 감독에게도 벌칙내규 3항과 7항을 근거로 제재금 50만 원을 부과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0 송수은

[프로야구]KBO, 이강철 kt 감독에 벌금 100만원 부과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한 프로야구 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벌금 100만원을 물게 됐다.KBO 사무국은 10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이 감독의 퇴장 건을 심의했다.이 감독은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kt가 4-3으로 역전한 9회 초 2사 1, 3루에서 이중 도루 때 나온 3루 주자 송민섭의 홈 쇄도 상황이 발단이었다. 이 감독은 협살에 걸린 송민섭이 홈 플레이트로 슬라이딩할 때 홈 커버를 한 1루수 이성열이 홈을 완전히 막아서 주루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영재 주심은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에서도 원심이 유지됐다.이에 이 감독은 홈 플레이트 앞으로 달려와 이영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이영재 주심은 이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감정이 격해진 이 감독은 이영재 주심의 배를 밀치며 분노했다.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면 감독은 바로 퇴장당한다. KBO 사무국은 리그규정 벌칙 내규 1항과 7항에 따라 이 감독에게 벌금 100만원을 부과했다.KBO 사무국은 또 6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 중 판정에 항의해 심판에게 폭언한 강석천 두산 퓨처스 감독에게도 벌금 50만원을 부과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9회초 공격에서 판정에 항의하며 심판과 배치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0 편지수

10경기 빨라진 40승… kt, 이젠 '5강 싸움'

10연승 불발 직후 대역전극 '기염'투·타 뚜렷한 성장속 6위에 올라5위 NC와 주말 대결 'PS 승부처''두산전 위닝' SK, 7경기 차 독주프로야구 kt wiz의 5위권 진입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 경기들을 통해 이뤄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kt는 지난 5일까지 팀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인 '9연승'을 달리면서 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비록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서 10연승을 앞두고 연장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해 충격이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다음날 1-3으로 뒤지다가 9회초 대역전극을 펼쳐 4-3으로 승리해 kt의 진면목을 보였다.kt는 9일부터 3위인 강팀 키움과의 주중경기를 비롯, 넘어야 할 맞수 NC와의 주말경기를 앞두고 있다.해태의 마지막 자존심으로 일컫는 이강철 감독의 kt는 8일 현재 시즌 89경기에서 42승 46패 1무의 성적으로 승률 0.477을 기록, 5위 NC를 1.5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특히 수원 홈경기에선 28승 15패의 높은 승률을 보이며 홈 팬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40승 고지를 지난해 보다 10경기나 단축해 이뤄냈다.kt의 팀 타율은 키움(0.281), NC(0.281)에 이어 0.275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팀 평균자책점 또한 지난 2018 시즌의 5.34 보다 향상된 4.63으로 강해졌다.여기에 투수진의 활약도 상승세에 기여했다. 5명의 선발진이 힘을 발휘해 원만히 운영 중이다.특히 기대주인 배제성이 지난 3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2승을 거두는 등 제 실력을 발휘했다. 9일 키움 전 선발로 나설 배제성은 외인투수 요키시를 잡고 시즌 3승을 챙겨야 남은 일정도 잘 풀릴 수 있다. 다만 투수들이 많은 경기를 꾸준히 등판해 체력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이강철 감독은 kt가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주 경기를 어떻게 치를 지가 관건이다.와중에 선두 SK는 지난 5~7일 2위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위닝 시리즈로 마쳐 격차를 7게임으로 벌리는 등 여유를 보이고 있다.두산은 지난 7일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해 SK의 7연승을 간신히 저지했다. 이를 통해 최근 SK에 당한 5연패를 설욕할 수 있었다. 하지만 SK는 두산의 홈 구장에서 값진 2승을 챙기며 독주 체제를 확고히 했다.SK의 제이미 로맥이 지난주 홈런 4개(시즌 20호)를 몰아쳐 팀 동료인 최정과 나란히 홈런 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노수광이 도루 4개를 성공하는 등 기동력도 좋았다. /임승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08 임승재·송수은

[프로야구]kt, 한화 상대로 4-3 역전승

kt wiz가 9회 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4점을 뽑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꺾었다. 6일 kt전에서 9회 말에 나온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으로 기사회생하고, 연장 접전 끝에 9-8로 승리한 한화는 한 달 만에 연승을 꿈꿨으나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kt는 1-3으로 뒤진 채, 9회 초 공격에 돌입했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8회까지 단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그리고 9회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kt는 김민혁의 좌전 안타와 대타 윤석민의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다.이때 조용호의 강한 땅볼 타구가 한화 유격수 강경학의 정면으로 향했고, 강경학은 공을 잡은 채 주저앉았다. 강경학이 주저앉으면서 병살 처리도 가능했던 공이 내야 안타가 됐다. kt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유한준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완투승을 노리고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서폴드는 결국 마운드를 정우람에게 넘겼다. 정우람은 첫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 처리했지만,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에 몰렸다. kt는 박경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역전했다. kt는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이중도루를 시도하다 3루 주자 송민섭이 태그아웃돼 추가점은 뽑지 못했다. 또한, 이때 이강철 감독이 '주루 방해'를 주장하며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그러나 승리는 지켜냈다. kt 마무리 이대은은 9회 말 2사 1, 3루에 몰렸지만 이성열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세이브를 챙겼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와 KT의 경기. 2회말 1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KT 선수들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7 편지수

'비디오 판독 사태' kt 상승세 죽일 '독' 되나

만루 상황서 경기 끝낸 병살타심판 재량으로 사용·결과 번복동점내주고 연장전서 8-9 무릎기막힌 역전패 '사기저하' 걱정KBO "정확성 우선… 문제없다"프로야구 kt wiz가 창단 이래 최다 9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었으나 뜻하지 않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의해 경기 흐름이 끊겨 결국 패배했다.kt는 지난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8-9로 역전패했다. 당시 9회말에는 kt가 8-7로 앞선 가운데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김태균이 유격수 쪽 깊은 땅볼을 때렸다. kt가 유격수와 2루수, 1루수 순으로 송구를 이어갔으며, 1루에 도착한 김태균에게 1루심이 아웃 판정을 내리면서 병살타로 처리되는 등 kt의 10연승으로 경기는 마치는 듯 했다.kt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10승을 이룬 기쁨을 누리면서 세리머니까지 펼치고 있는 동안 한화 측에서 1루심의 판정이 세이프가 아니냐는 어필에 따라 VAR 판독이 이뤄졌다. 이날 한화는 1경기 2차례에 해당하는 비디오 판독기회를 모두 사용했으나, 심판진의 재량으로 마지막 판독을 진행한 것이다.그 결과 아웃 판정은 세이프로 바뀌었고, 경기 상황은 2사 1·3루, 8-8 동점으로 변경됐다.아쉬움이 가득한 kt는 가까스로 위기상황을 막으며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분위기를 탄 한화는 연장 10회말 장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9-8로 역전승을 거뒀다.일단 절차상 비디오 판독이 문제가 없어 보인다.이와 관련, 김풍기 KBO리그 심판위원장은 7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문제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심판 재량에 의한 비디오 판독으로 kt가 피해를 봤다는 지적에 대해 "심판위 판정의 최우선 가치는 정확성이다. 심판 재량에 의한 비디오 판독은 중요한 순간에 나온다"며 "성급하게 판단을 내리는 것보다 정확히 판단을 내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비디오 판독 신청 시간제한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선 "감독의 비디오 판정 신청에 시간제한을 두는 것과 심판진의 비디오 판독 여부 결정 과정에 시간제한을 두는 것은 다르다. 심판의 결정에 제한을 둘 경우 정확성에 지장이 생긴다"고 해명했다.이 같은 KBO측의 답변과는 무관하게 kt는 연승 뒤 패배로 팀이 무너지는 상황을 막아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유한준과 박경수 등 베테랑들의 제 역할을 발휘해 최대한 팀 전력이나 사기가 꺾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07 송수은

수원 kt, 연고지 단체들과 내일부터 이벤트

창현고 학생 초청 '단체 응원전'美8군 장병 불러 승리기원 행사 kt wiz 야구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에 연고지역 단체와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9일에는 수원 창현고 학생 600명을 초청해 단체응원을 펼친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유신고, 수일여중, 수원고에 이어 4번째로 준비한 지역 학교 초청 행사다. 이날 이신규 교장이 시구를 하고 학생회장인 이용주 학생이 시타를 한다. 10일에는 삼일공고 학생 800명과 삼일상고 학생 230명을, 11일에는 수일중학교 학생 200명을 초청해 야구 관람과 응원을 함께 한다. 또 10일에는 미(美)8군 장병 250명을 초청하고 사령관인 마이클 A 빌스 한미연합군사령부 참모장이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시구 입장 시에는 용인지상작전사령부 예도단의 예도식이 거행되고 군악대 연주와 함께 미8군 대니얼 풀스 하사의 애국가 제창도 진행한다. 시리즈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kt wiz가 매년 12월에 참여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인 '수원 사랑의 산타'를 함께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300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자원봉사자들을 대표해 수원소방서 권선여성의용대 김경애 대장이 시구를, 수원도우리봉사회 이민용 회장이 시타를 하며 승리를 염원하는 열띤 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7-07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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