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선수단에 번지는 모티바핑크챌린지]젊은 마법사들 '가슴' 따뜻한 릴레이

유방암 환우돕기 온라인 캠페인강백호를 시작으로 흔쾌히 동참니퍼트는 조용히 소아병동 찾아구단도 유소년·아동팬 행사마련프로야구 수원 KT 선수들이 팬들 곁에 한발짝 다가서기 위해 비시즌 기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심우준과 김만수, 박세진, 주권, 강백호 등 젊은 선수들이 모티바핑크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유방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모티바핑크챌린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같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운동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1㎞ 달리기 또는 운동한 내용을 인증해주면 대한암협회에서 유방암 환자들에게 1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강백호는 심우준을, 그리고 심우준은 김만수를, 주권은 이상화를, 박세진은 김태오와 김도영, 박주현을 지명했다.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구단에서 공식적으로 집계가 되지 않고 있지만 유망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심우준은 "지목받고 해당 캠페인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았다. 운동 선수인 내가 운동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 대한암협회에 1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는 말에 망설이지 않았다. 해당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만큼 따뜻한 마음으로 기분 좋게 참여하게 됐다" 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박세진도 "어떨결에 참여하게됐는데 좋은 일이니까 흔쾌히 참여했다. 모티바핑크챌린지에 참여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선수로서 사회공헌활동 참여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는 만큼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KT선수들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모바일을 통한 참여 외에 오프라인 상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투수조 최고참인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달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소아병동을 방문해서 자신이 직접 사인한 모자와 유니폼, 야구공 등을 전해줬다. 니퍼트는 구단과 병원측에 보도자료를 뿌리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해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었다.KT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연고지역 유소년 선수와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용품 전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수원시와는 다음달 중순 팬 100명과 모범택시 운전사 등이 참여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도 준비 중이다.KT 관계자는 "선수들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구단이 연고지역에서 펼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왼쪽부터)주권·박세진·김만수·심우준·강백호수원 KT의 최고참 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달 아주대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투병중인 환아들에게 자신이 직접 사인한 모자와 유니폼, 야구공 등을 전해주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병원·KT 제공

2018-11-12 김종화

[日 미야자키현서 마무리 훈련]KT '2019시즌 준비' 벌써 시작됐다

'새로운 팀으로 변화' 강력한 의지외국인코치 3명 인스트럭터 합류진지한 분위기속 오전·오후 특훈한국시리즈로 프로야구팬들의 시선이 서울 잠실야구장과 인천 문학야구장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시즌이 끝난 수원 KT 선수단은 일본과 전북 익산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가을 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이 발빠르게 마무리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지만 유독 KT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건 2019시즌은 새로운 팀으로 변화하겠다는 의지가 크기 때문이다.KT는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로 떠나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마무리 훈련에는 박경수와 유한준, 황재균 등 고참급 선수들과 재활 치료가 필요한 선수들을 제외한 1.5군급 선수 등으로 꾸려졌다.신임 이강철 감독이 두산의 한국시리즈 이후 합류하기로 함에 따라 마무리 훈련은 정명원 코치, 강성우 코치 등 국내 코치 5명이 이끌고 있다.선수들의 기술 보완을 위해 샌디 게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타격 코치, 그레그 히바드 텍사스 레인저스 더블A 투수 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 야수 총괄 코치 등 외국인 코치 3명이 인스트럭터로 합류해 있다.이들 코치들의 관리하에 마무리훈련은 크게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파트별로 진행되고 있다. 상황과 일정에 따라 조정되지만 야수조의 경우 실내 연습장 내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하루를 시작한다.이후 오전에 계획된 주루연습 및 상황별 수비 훈련을 진행한다.같은 시간 투수조는 스트레칭과 가벼운 캐치볼을 통해 몸을 푼 후 조를 나눠 불펜 피칭과 어깨 보강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오후에는 야수조의 경우 타격 훈련과 외야와 내야 수비훈련을 진행하고 투수조는 하체 보강을 위해 보조경기장 및 근처 해안가에서 런닝을 하거나 실내 웨이트 보강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마무리캠프 주장 김진곤은 "코치님과 인스트럭터의 조언을 통해 자세 및 스윙 교정을 하고 타격을 진행하니 이전과 달리 라인드라이브성 타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내년 시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 배제성도 "마무리캠프는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자리인만큼 내가 가진 장점을 배로 만드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인스트럭터가 가진 야구에 대한 색다른 관점과 노하우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현 휴가시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KT 제공

2018-11-05 김종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4]2군 훈련장 신축 숙제

전용훈련장 계획 2013년 이후 답보담당간부 교체… 사업 연속성 의문지속성장 위해선 '전담 부서' 필요프로야구 수원 KT는 부상 선수가 나오면 곧바로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이 정착된 두산과 넥센을 부러움 섞인 눈으로 바라본다.넥센은 공격의 물꼬를 터주는 이정후가 지난 20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9회말 수비 도중 부상을 입었지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정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는 김규민과 고종욱이 있기 때문이다.김규민은 시즌 초반 혜성처럼 등장해 부상으로 신음하던 넥센에 힘을 보태준 유망주고 고종욱은 2015년과 2016년 준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0.375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선수다.정규리그 타율 3위(0.355)에 오른 이정후의 타격 공백을 완벽히 메울수는 없지만 두 선수가 있기에 넥센의 가을야구는 든든하다.한국 프로야구에서 두산의 육성 시스템은 교과서라는 평가다.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군 구장의 운영을 시작한 두산은 오랜 역사 만큼 안정된 유망주 육성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KT는 창단 당시 신생팀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력 향상 방안 중 하나로 2군 연습장 건립을 약속했었다.당시 KT는 연고지역인 수원시 인근에 클럽하우스가 포함된 다면구장을 건립해 일부 시설은 사회인 야구동호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밝혔었다.이와는 별도로 1군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재활센터, 전력분석실 등 최첨단 시설이 설치된 선수단 숙소 건립도 추진하기로 했다.KT는 2013년 10월 여주시 강천면 일대에 2군 야구장 건립을 위해 여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었다. KT는 2016년까지 2군 홈구장과 보조 경기장, 트레이닝 센터, 숙소, 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베이스볼 캠프'를 조성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었다.그러나 현재 KT 2군은 전북 익산시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KT의 2군 훈련장인 익산시야구국가대표훈련장에 라커룸이 생긴게 지난 봄이었을 정도로 야구장 외에 선수들이 이용할 공간이 부족하다. 라커룸도 컨테이너박스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통신라이벌 SK가 수백억원의 돈을 투자해 강화도에 2군 전용 훈련장을 신축하고 한화가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년째 2군 훈련장에 투자하는 모습과는 상반된다.지난해 임종택 전 단장이 부임한 후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하며 경기 남부권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을 방문해 2군을 유치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었다.하지만 최근 단장 교체 및 조직개편을 통해 당시 실무를 담당했던 간부들을 교체함에 따라 2군 전용 훈련장 확보 사업이 연속성을 갖고 추진될지 의문이다.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한국프로야구의 선수단 운영 기조가 대형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통한 즉시 전력감 확보가 아닌 유망주 육성으로 바뀌었다. 만년 하위권에서 멤돌았던 한화의 성공 사례에서 알 수 있고 FA 선수 영입 없이 강팀으로 군림하는 두산을 통해서 증명됐다"며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그만한 투자가 필요하다. SK나 일본 니혼햄 처럼 전담 부서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2 김종화

KT '5G급 속도 - 5g급 신뢰'

신임 단장·감독 등 발표 타이밍PS 경기 배려없이 빠르게 잡아김 前감독 예우·이진영 은퇴 등구단주장과 진술 엇갈려 의문도수원 KT가 프로스포츠단 답지 않은 행보로 팬들로부터 눈총을 사고 있다.KT는 지난 18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의 사임, 그리고 이숭용 신임 단장 선임 사실을 발표했다. 팬들은 1~2시간 늦춰서 발표할 수 있는 사안을 넥센과 한화로 돌아가야 할 시선을 KT쪽으로 쏠리게 한 것에 동업자 의식이 부족한 행동이라며 비난이 일었다.특히 KT는 김진욱 감독이 기술 자문이라는 없던 보직을 마련해 예우를 하는 것으로 발표했지만 정작 당사자는 사양한 것으로 알려져 구단 발표에 신뢰성을 잃었다.최고참 선수 이진영의 은퇴 발표도 구단 공식 발표와 선수 본인 입장이 달라 팬들로부터 논란이 일었다.KT는 선수 본인이 구단에 면담을 요청해 은퇴 의사를 전했다고 발표했지만 이진영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선수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양치기 소년이 됐다.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통산 7번째 2천안타를 기록한 레전드급 선수에 대한 예우가 프로답지 못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절정에 오른건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의 신임 감독 계약 발표다.KT가 지난 19일 오후 감독 계약 발표 당시 전화로 협상을 하고 수락을 받아냈다는 설명에 의문이 제기됐다.이미 이 신임 감독이 KT 감독으로 부임한다는 사실이 야구계에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 감독 계약이 연봉 및 계약기간, 코칭스태프 선임 등 복잡한 문제인데 전화로 합의가 이뤄지는 건 가능성이 낮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두산의 입장을 고려한다면 발표 시기를 늦췄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KT관계자는 "몇몇 안좋은 이야기들도 돌고 있지만 전혀 아니다. 이 신임감독 계약 발표는 두산에 양해를 구해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신임 단장이 업무를 파악하기도 충분치 않은 시간에 코치들과 고참 선수들의 정리가 일사천리로 이뤄진 점 등은 구단이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신임 단장 결정 후 추진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떠나는 사람들이 KT를 생각할때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한 모습도 아쉽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21 김종화

이강철, 조범현-김진욱 이어 kt 3대 감독… "두산 우승 힘 보태고 합류"

프로야구 kt wiz가 이강철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내정했다.kt는 20일 이 신임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감독은 조범현, 김진욱 전 감독을 이은 kt 3대 감독으로 부임한다.이 감독은 "먼저 전임 김진욱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3대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팀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두산 김태형 감독님과 사장·단장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며 "현시점에서 발표하는 것이 팀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한국시리즈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두산과 kt 구단이 공감을 이뤘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두산의 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탠 후, 기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kt 감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 KIA와 삼성을 거쳐 16년간 선수로 뛰었다.선수 시절 이 감독은 10년 연속 10승 및 100탈삼진을 달성하고 1996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KBO 정상의 언더핸드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2005년 은퇴 이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맡았다. 2018시즌에는 두산 수석코치를 맡아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0-20 디지털뉴스부

[인터뷰]지휘봉 내려놓은 김진욱 수원 KT 前 감독

김진욱 수원 KT 전 감독이 수원 야구팬의 열정적인 응원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18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김 전 감독은 "KT가 성장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왔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했다"며 "팬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김 전 감독은 조범현 전 감독(2014∼2016년)의 후임으로 2017년부터 3년 계약으로 KT 사령탑을 맡았다. 2년 연속 최하위를 한 팀 분위기를 추스르기 위해 부임 첫해 선수들과 소통하는데 집중했다. 또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올 시즌을 앞두고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황재균을 구단 역대 FA 최고액(4년 총액 88억원)에 영입하고, 대형 신인 강백호의 영입 등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9위로 시즌을 마쳤다.김 전 감독은 "성적이 좋지 않은데도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주시는 수원 팬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서 승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황에서 KT가 건승하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KT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저력이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을 아껴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사령탑에서 물러난 김진욱 전 감독. /경인일보DB

2018-10-18 김종화

KT 뼛속까지 빠삭한 '산증인'… 이숭용, 구단 신임단장에 선임

수원 야구의 산증인으로 평가 받는 프로야구 수원 KT의 이숭용 타격 코치가 신임 단장으로 선임됐다.KT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택 단장이 2018시즌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시스템 정착을 위해 야구인 출신 이숭용씨를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또 김진욱 감독이 사퇴 의사를 전함에 따라 새 감독도 물색한다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이 단장은 현대 선수 시절 주장을 맡으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4차례 경험했다. KT에는 창단 후 2014년부터 2018시즌까지 1·2군 타격코치를 담당하며 선수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이 신임 단장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5년 동안 선수단을 지켜보고 함께 땀흘렸던 지도자 경험을 잘 살려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과 KT만의 팀 컬러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김진욱 감독도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전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KT는 이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감독 최적임자를 물색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이숭용 단장

2018-10-18 김종화

프로야구 수원 KT 단장과 감독 동반 교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타격코치를 맡았던 이숭용씨를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2018 시즌 성적 부진과 관련해, 임종택 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KT 구단은 선수단 체질을 개선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육성·운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야구인 출신인 이숭용 단장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신임 이 단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야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4년 태평양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 단장은 현대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에는 5년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현대의 한국시리즈 4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2~2013년 2년 동안은 XTM 해설위원을 맡기도 했다. KT 창단 후 2014년부터 현재까지 1·2군 타격 코치를 담당해 선수단을 디테일하게 파악하고 있다.이숭용 단장은 "팀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5년 동안 선수단을 지켜보고 함께 땀흘렸던 지도자 경험을 잘 살려서,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시스템과 KT만의 팀 컬러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김진욱 감독도 정규 시즌 종료 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구단이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욱 감독은 기술자문을 맡아 향후 팀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KT 후임 감독은 신임 이숭용 단장이 중심이 되어 최적의 인사를 물색한 후, 결정되는 시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8 김종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3]부족한 지역 마케팅

중요 기자회견·발표, 서울 우선주민대상 홍보행사 걸음마 수준경쟁팀 NC·SK와 상반된 행보 프로야구 수원 KT는 창단부터 2016년까지는 연고지인 수원시에 집중하기 보다는 그룹 정책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이 많았다.2013년 11월 야구단 심벌 및 엠블럼, 유니폼 등 BI(Brand Identity) 행사를 서울에서 열어 지역사회로부터 비난을 샀다.'KT WIZ'라는 구단 이름을 발표하는 행사를 KT스포츠는 연고지역에 알리는데 집중하기 보다는 KT그룹 홍보를 위해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진행했다.당시 엠블럼에 연고지인 수원시를 강조해 지역 밀착형 구단이 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연고지역은 배제됐었다.KT는 초대 감독이었던 조범현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서울에서 진행하려고 하다 논란이 일자 수원으로 장소를 옮기는 해프닝도 있었다. 또 연고지와 전혀 관련 없는 성남 판교를 비롯해 경기 북부 지역에서 구단 홍보 행사를 진행해 수원 시민들로부터 연고지역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1군에 데뷔한 이후에도 KT는 모든 프로팀들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밀착마케팅을 지역 초중 엘리트야구와 리틀야구 용품지원, 소외계층에 대한 야구관람 사업 등에 국한해 왔다.그나마 지난해 임종택 단장 부임 이후 지역과 끈끈한 관계를 맺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명예대사 위촉, 시구시타 초청 행사 진행 등 변화가 시작됐다.KT의 지역밀착마케팅이 눈총을 받는 건 앞서 창단한 NC가 창원시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과 상반되기 때문이다.KT가 불특정 다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면 NC는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공략 계층으로 선정하고 집중하고 있다.NC의 '꿈꾸는 공룡' 프로젝트는 물품 지원을 넘어서 구단 직원이 경남 지역의 학교들을 찾아가서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남지역 및 연고지역을 찾아가 티볼 교육 및 응원 교육을 진행하는 '손민한과 놀자'와 '랠리 다이노스와 놀자'는 지역 사회에 NC구단을 알리는데 효과를 보고 있다.창단 당시 경쟁팀으로 꼽았던 SK에 비하면 KT의 지역밀착마케팅은 초라하다.SK는 2016년부터 '희망 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해 오며 실종 아동 찾기, 입양대기 아동 새가족 찾기 등 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왔다. 이번시즌은 소아암 어린이 돕기 캠페인으로 설정하고 힐만 감독과 김광현 선수가 소아암 환아를 위해 모발 기부를 실시한 이벤트를 비롯해 선수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 힐만 감독의 인하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등 2018시즌 내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지역 야구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과 관련 없는 인물들이 단장으로 오다 보니 지역 밀착마케팅에는 관심이 없었다. 지난해부터 지역 출신 인사가 단장으로 오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지역 정서를 아는 인물들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구상해 추진해야 KT가 수원 구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홈경기에서 응원하는 KT팬들. /경인일보DB

2018-10-17 김종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2]주먹구구식 인재 육성과 고령화

특별지명권 선수영입 사실상 실패흔들림없는 중장기 프로젝트 필요 1번 강백호, 2번 지명타자 이진영, 3번 유한준, 4번 멜 로하스 주니어, 6번 박경수, 7번 황재균, 8번 오태곤, 9번 장성우.프로야구 수원 KT가 정규리그 순위 9위로 마치기 위해 선택한 지난 13일 두산과의 경기 선발 타순 명단이다.9명의 선수 중 강백호와 오태곤을 제외한 7명의 선수가 30대다.신생팀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30대 선수가 많은게 창단 5년 된 KT의 현실이다.2018시즌 144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강백호와 오태곤, 정현, 심우준, 송민섭, 남태혁 정도를 제외하고는 20대 젊은 피를 보기 쉽지 않았다. 그나마 1군에 붙박이로 자리한 선수는 강백호와 오태곤, 심우준 정도다.투수진도 마찬가지다.시즌 막판 신인 김민이 선전하기는 했지만 유망주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유망주 육성 실패는 사실 올해만의 문제는 아니다. 신생팀에게 주어진 중요한 전력 보강 카드 중 하나인 각 구단의 보호선수 20명 외 특별지명권을 통해서도 유망주 영입에 실패했다.당시 영입한 선수 중 4년이 지난 지금 KT구단에 남아 있는 선수는 정현과 이대형 단 2명 뿐이다.신생팀이지만 신생팀 답지 않은 KT의 선수단 분위기는 KBO가 시즌 초 발표한 2018년 소속선수 현황에도 여실히 드러난다.KT 소속 선수의 평균연차는 8.5로 10개 구단 중 5번째로 나이가 많다.평균 연령도 27.1세로 원년부터 지금까지 KBO리그를 지키고 있는 삼성과 LG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표 참조KT구단은 유망주 육성 실패를 2군 구장을 확보하지 못한 것에 원인을 두고 있지만 이 또한 변명에 불과하다.KT에 앞서 창단한 NC는 비록 이번시즌 최하위로 마쳤지만 연고지 창원에서 5~6시간 떨어진 고양에서 2군이 훈련을 했지만 유망주들을 배출해 내며 2위 1번, 3위 2번, 4위 1번을 차지하는 등 6시즌 동안 포스트시즌에 4차례 올랐다.결국 유망주 육성에 대한 성적표는 외부 요인 보다는 내부 요인에서 찾아야 한다.유망주 육성 중장기 프로젝트와 2군 구장 확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풀어야 한다.중장기 프로젝트를 수립해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추진할 수 있는 저력이 요구된다.이를 위해 잦은 감독과 단장의 교체 보다는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요구된다.지역 한 야구인은 "NC는 김경문 감독이라는 명장이 창단부터 지난해까지 지휘봉을 잡고 운영했기에 팀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선거때마다, 그리고 그룹 인사때마다 KT는 감독과 단장의 거취가 거론된다. 이런 분위기는 팀이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6 김종화

[인터뷰]'괴물신인' KT 강백호

부상없이 시즌 마치게 돼서 만족4월, 타격감·멘탈 무너지며 고전채종범 타격코치의 조언이 큰 힘부족한 점 보강해 더 발전하겠다"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성장한 모습으로 뵙겠다."괴물신인이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은 활약을 펼친 프로야구 수원 KT의 강백호가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강백호는 15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잘한 날도 못한 날도 항상 응원을 보내 주신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이 났다.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시장에서 해외파 황재균과 두산에서 활약한 더스틴 니퍼트의 합류 등으로 인해 기대가 컸던 시즌이었다.개막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승률 5할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는거 아니냐는 기대가 컸다.하지만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전후해 하위권으로 떨어진 팀 성적은 결국 9위로 시즌을 마쳤다.KT 팬들에게 위안이라면 강백호의 활약이었다.강백호는 데뷔 첫 타석인 2018 KBO 개막전에서 1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은 역대 최초 고졸 신인 데뷔 첫 타석 홈런 신기록이다.또 9월 15일 수원 삼성전에서는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려 1994년 김재현(당시 LG)이 기록한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한달이 채 안된 10월 9일 수원 한화전에서는 1991년 김기태(당시 쌍방울)의 27홈런을 넘어서며 좌타자 신인 최다 홈런도 경신했고 신인 최다 홈런(1996년 박재홍의 30홈런)에는 1개 부족한 29개 홈런으로 시즌을 마쳤다.이밖에 강백호는 9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고졸 신인 최초로 3연타석 홈런을 달성했고, 이날 6타점으로 고졸 신인 한 경기 최다 타점 신기록까지 경신하며 팀의 중심타자로서 우뚝섰다.이런 다양한 기록을 달성했지만 강백호는 시즌을 부상 없이 마친 것에 더 큰 점수를 줬다. 강백호는 "부상 당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게 돼서 만족스럽고 꾸준히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배려해주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힘들때마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신 채종범 타격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4월을 꼽은 강백호는 "타격감도 많이 떨어졌고 뭔가 마음대로 잘 되지 않았다. 멘탈적인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점을 극복하는데 가장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강백호는 "수비면 수비, 타격이면 타격, 전체적인 부분에 대한 발전이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부족한 점은 보강하고 장점은 더 키워서 모든 면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15 김종화

[수원 KT 창단 4년 과제와 성과·1]가능성 확인한 해

팀 홈런 2위 불구 타율·출루율 9위 '정교함 떨어진 타격' 아쉬움10승 투수 한 명도 배출못해… 로하스·강백호 급성장은 큰 수확 프로야구 수원 KT가 창단 후 4시즌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하며 시즌을 마쳤다. KT는 2018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시장에서 88억원(계약금 포함)에 황재균과 두산의 황금기에 일조했던 더스틴 니퍼트를 영입하는 등 투타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또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와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 등 지난 시즌을 통해 검증이 끝난 선수들도 전력에서 이탈하지 않았다.입단 당시부터 팬과 야구계로부터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강백호라는 걸출한 신인도 영입해 기대감을 키웠다.박경수, 이진영, 윤석민 등 베테랑들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오태곤과 정현, 심우준으로 대표되는 유망주들도 성장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투수진에서는 지난 시즌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한 투수 고영표와 심재민, 김재윤 등 3인방이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시즌 육성 기조로 팀을 운영했던 김진욱 KT 감독도 2018시즌 목표로 승률 5할을 선택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기대감 속에 뛰어든 2018시즌, 144경기를 마치며 KT가 손에 쥔 성적표에는 59승3무82패 승률 0.419, 정규리그 9위다.창단 4시즌만에 승률 4할을 돌파했고 최하위도 탈출했다.KT는 팀 홈런은 206개로 10개 구단 중 2위에 올랐지만 팀 타율(0.275)과 팀 출루율(0.340)은 9위에 오르는 등 힘은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타격을 보여줬다.그나마 팀 평균자책점이 5.34로 7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한 피어밴드와 니퍼트, 금민철(이상 8승), 고영표(6승) 중에 10승을 거둔 투수는 없다. 확실한 5선발 후보를 발견하지 못해 김사율, 박세진, 김민 등이 돌아가면서 메워 나갔고 불펜은 확실한 필승조를 꾸리지 못해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위안이라면 로하스와 강백호다.로하스는 2018시즌 타율 0.305(564타수 172안타) OPS 0.978 43홈런 114타점 114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팀 창단 후 처음으로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또 팀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도 달성했다.고졸 신인 강백호는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자 역대 신인 2위 기록인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후보 0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강백호가 신인상에 선정될 경우 KT 구단 창단 후 첫번째 신인상을 받은 선수가 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수원 KT 선수단이 지난 12일 kt위즈파크에서 넥센과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마치고 홈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2018-10-14 김종화

KT와 한마디 협의도 없이 야구단 성과 논하는 수원시

시민구단도 아닌 기업구단인데…市, 5년간 행보 평가 공청회 추진당사자 KT 빠진 채 패널도 선정지역체육계 "상식 밖의 일" 지적수원시가 프로야구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KT야구단의 5년간의 성과를 평가하는 공청회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창단을 추진한 KT야구단의 5년간의 활동을 평가하는 공청회를 오는 14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시의 공청회가 논란이 되는 건 KT야구단이 시민구단이 아닌 기업구단이라는 점이다.KT야구단은 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고 수원을 연고로 하고 있지만 구단의 운영은 KT그룹 계열사인 KT스포츠에서 하고 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2016시즌을 마친 후 시민구단인 수원FC가 2부리그로 강등되며 팬들의 비난이 빗발칠때도 공청회를 열지 않았었던 시가 기업이 운영하는 스포츠단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것에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또 시가 공청회를 추진하며 당사자인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진행하고 있는 점도 논란이다.일반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경우 논란이 되는 기업 또는 단체도 참가해 입장을 밝히는게 상식이지만 시의 이번 공청회에서는 KT구단은 빠져 있다.패널 선정도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시에서 5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KT야구단과 협의 없이 추진하고 있는게 맞다. KT야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 전달하겠다는 취지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성적이 하락하면서 감독 교체와 같은 이야기가 도는 시점에서 왜 시민구단도 아닌 기업구단에 대해 시가 나서서 공청회를 여는지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공청회 개최 의도를 의심했다.이 관계자는 "팬들은 비난할 수 있지만 야구단 운영은 어디까지 운영비를 내는 기업이 책임지는 거다. 한국프로야구사에 한번도 없었던 상식 밖의 일을 시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10-04 김종화

'피어밴드 구원승' KT 꼴찌 탈출 의지

LG 원정경기 4-3 짜릿한 역전승9위 NC에 승률 0.003 차 따라붙어프로야구 수원 KT가 4연패에서 탈출하며 9위 NC와의 승차없이 따라 붙었다.KT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18 KBO리그에서 LG에 4-3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KT(55승3무80패 승률 0.403)는 9위 NC(57승1무82패 승률 0.410)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0.003 뒤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4회 구원 등판한 라이언 피어밴드는 3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 시즌 8승(7패)째를 거뒀다. 피어밴드의 불펜 등판은 지난 2016년 10월5일 한화전 이후 728일 만이다.KT는 4회말 LG 아도니스 가르시아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채은성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순식간에 0-3이 됐다.KT의 최하위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는 5회부터 시작됐다.5회초 공격에서 강백호가 추격에 시동을 거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강백호의 홈런은 시즌 27호. 이는 1991년 김기태(쌍방울)와 동률로 KBO리그 역대 신인 홈런 공동 2위에 해당한다. 역대 신인 최다 홈런은 1996년 박재홍(현대)의 30홈런이다.6회초에는 선두타자 유한준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내야 땅볼 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이 나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황재균의 희생 번트와 박경수의 2타점 동점 적시타, 윤석민의 역전 결승타로 4-3으로 역전했다.타선에서 승기를 잡자 마운드도 지키는 야구를 펼쳤다.KT는 7회부터 정성군(1이닝), 엄상백(1과3분의1이닝), 김재윤(3분의2이닝)이 잇따라 마운드에 올라 LG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윤석민 '결정적 한방'-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 LG의 경기.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KT 윤석민이 역전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피어밴드 /연합뉴스

2018-10-03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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