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수원 kt, 2018년 '신년 결의식']"강백호, 좌익수로 많은 기회 주겠다"

김진욱 감독 "기회되면 투타겸업"프로 야구 수원 kt가 '2018년 신년 결의식'을 가진 가운데, 김진욱 감독은 2018시즌 선수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신년 결의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황재균과 더스틴 니퍼트 등 새 선수를 영입했고 강백호, 김민 등 신인 유망주,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와 한덕현 멘털 닥터도 투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준비를 마친 김 감독은 이 자리에서 강백호와 니퍼트의 활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멜 로하스 주니어가 뛰는 중견수와 유한준이 담당하는 우익수 등 외야 사정을 봤을 때 강백호가 좌익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강백호는 서울고 시절 투수 겸 포수로 활약하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지명을 받았다. 강백호가 주전 좌익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경쟁을 피할 수 없겠지만 김 감독은 "기회를 많이 주겠다"면서 "기회가 되면 투타 겸업도 시켜보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니퍼트 활용 계획에 대해 김 감독은 "1, 2선발은 의미가 없다"면서 "니퍼트를 선택한 이유는 그 선수만이 가진 장점 때문이었다. 팀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니퍼트가 좌완 피어밴드와 1, 2선발 구분 없이 상대와 상황에 따라 로테이션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김진욱 kt위즈 감독이 22일 kt위즈 2018년 선수단 신년 결의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kt 제공

2018-01-22 강승호

[김진욱 감독이 밝힌 kt 새 시즌]"5할 승률 목표" 혹독한 주전경쟁 예고

비활동기간에도 훈련하는 선수들'해보자는 의지' 많이 느끼고 있어니퍼트 '리더'로서의 역할도 기대절실함 크기 때문에 활약 펼칠 것프로야구 수원 kt 김진욱(사진) 감독이 2018시즌 구상을 밝혔다.김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는 순위가 아닌 승률이다. 5할 승률이 목표다"고 8일 말했다.이어 김 감독은 "연말에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하기 위해 모였을때 시즌 끝날때까지 5할을 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그는 "1군은 미래를 보는게 아니고 당장을 보는 것이다. 지난해는 선수층이 엷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육성에 비중을 뒀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kt는 비시즌기간 황재균과 더스틴 니퍼트 등을 영입하며 투타에 걸쳐 눈에 띄는 보강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2018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투타 겸업이 가능한 강백호를 영입해 사실상 주전 타선이 확정된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김 감독은 "올해 주전으로 활약했던 선수들과 새로 가세하는 선수들로 일부 포지션은 확정적인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지난해 육성한 선수 중에서 주전으로 1~2명이 나와줘야하고, 주전을 뒷받침할 백업도 나와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시즌 육성에 초점을 맞춰서 시즌을 치르며 선수들이 바라는 부분을 많이 들어줬다. 지난 시즌 후반에 2018시즌에는 경쟁을 통해 살아남을 것을 주문했다"며 "마무리훈련과 비활동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훈련하는 선수들의 모습에서 패배 의식 보다는 해보자는 의지를 많이 엿보고 있다"고 전했다.니퍼트의 영입에 대해 "더 좋은 선수가 들어 오면 좋겠지만 구단에서 니퍼트로 결정했기 때문에 감독은 그 선수가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절실함이 크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 줄 거라고 생각한다. 리더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주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감독은 전지훈련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힌 김 감독은 "주전과 백업을 구분해서 전지훈련이 진행될 것"이라며 "지난해는 백업이 부족해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가 나오면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올해는 그런 일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경인일보 DB

2018-01-08 김종화

서울의 두 심장, 수원서 뛴다

두산 레전드 '니퍼트' kt와 계약계약금·연봉 총액 100만불 사인FC서울 간판 데얀, 푸른 유니폼새 시즌 '슈퍼매치' 볼거리 더해서울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단과 프로축구단을 대표하는 더스틴 니퍼트와 데얀이 나란히 수원 연고팀 유니폼을 입는다.프로야구 수원 kt는 2017시즌 두산 소속으로 뛰었던 니퍼트와 계약금과 연봉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kt는 지난 시즌 함께했던 라이언 피어밴드, 멜 로하스 주니어에 이어 니퍼트까지 영입을 확정하면서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KBO리그 경력을 갖춘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리게 됐다.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7시즌 동안 185경기에 출전해 94승43패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917개를 기록했다.2016시즌에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을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와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4일 현재 KBO 역대 외국인 투수 다승 및 탈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이런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는 니퍼트는 구위가 저하됐다는 이유로 두산과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후 니퍼트는 두산과 KBO리그 초창기에 자신을 지도하던 김진욱 감독과 마지막 선수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지난 시즌 210만달러를 받던 연봉과 계약금 총액이 100만달러로 삭감되는 안을 받아들였다.프로축구 FC서울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데얀도 소속팀과 계약이 무산되자 수원삼성에 입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데얀은 서울 유니폼을 입고 2011시즌 24골, 2012시즌 31골, 2013시즌 19골을 넣으며 K리그 최초로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37세의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9골(클래식 득점 3위)을 터트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했다.또한 데얀은 300경기 출전(303경기) 대기록을 작성해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데얀이 서울의 최대 라이벌 수원 유니폼을 입고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견을 비췄을때 축구팬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수원 입장에서도 지난 시즌 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조나탄의 중국행 공백을 메울 수 있기에 데얀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진행했다.kt 김진욱 감독은 "니퍼트가 구위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경험이 풍부해 충분히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은 투수진에 맏형 노릇도 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왼쪽부터)데얀, 니퍼트. /연합뉴스

2018-01-05 김종화

"내년시즌도 한국에서" 두산 떠난 니퍼트, 수원 kt와 100만달러 계약 합의

프로야구 수원 kt가 전 두산 소속 외국인 우완 투수 더스틴 니퍼트(Dustin Nippert)와 계약에 합의했고 4일 밝혔다.계약 금액은 연봉 포함 총액 100만 달러이다.2011년 두산에 입단한 니퍼트는 7시즌 동안 185경기 출전해 1천115⅔이닝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917개를 기록했다.2016시즌에는 다승, 승률, 평균자책점 3관왕을 차지하며, 정규시즌 MVP와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4일 현재 KBO 역대 외국인 투수 다승 및 탈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임종택 kt 단장은 "구위, 이닝 소화력 등 에이스 투수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KBO 리그 적응력, 인성과 성실성 등이 검증된 니퍼트를 올 시즌 외국인 투수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영입 이유에 대해서는 "당초 영입을 추진했던 선수들의 다수가 메이저리그 잔류나 일본 NPB 리그 진출을 결정해 영입이 지연되고 있고, 스프링캠프 합류 등 차질 없는 시즌 준비와 적응을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한 후 "영입 가능한 미국 리그 선수들과 돈 로치를 포함해 KBO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니퍼트가 팀의 전력 상승에 가장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임 단장은 "선수 본인이 kt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해 왔고, 2017시즌에도 179⅔이닝을 던지며 14승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의 경기운영 능력과 탈삼진율 등을 고려할 때, 올 시즌 kt 선발진의 주축으로서 팀 성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kt 구단은 4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상 없이 통과되면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더스틴 니퍼트 수원 kt와 100만달러 계약 합의 / 연합뉴스

2018-01-04 김종화

휴가 중, 유니폼 꺼내입은 kt 선수들

"자발적으로 찾아와 훈련을 하고 있다."28일 프로야구 수원 kt의 홈구장인 kt위즈파크는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시즌과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긴장감이 흐르지 않는다는 것뿐 선수들의 훈련 강도는 시즌과 별반 다를 게 없었다.훈련장에서 만난 선수들은 훈련 중 휴식을 취할 때는 선수들끼리 장난을 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트레이너들의 지도에 따라 훈련에 집중하고 있었다.사실 10개 구단 선수단은 현재 휴가 중이다.휴가 중 수십명의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서 훈련하는 건 쉽게 볼 수 없는 모습이다.내야수 김동욱은 "구단에서 모여서 훈련을 하라고 해서 모인게 아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찾아와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김동욱은 "몸을 만들어 놔야 전지훈련에 참가해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휴가기간이라도 쉴 수가 없다"며 "체력훈련과 밸런스 훈련 위주로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군복무를 위해 21개월간 상무 유니폼을 입고 다음 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송민섭도 "군대에서 제대해 팀에 와보니 쟁쟁한 선배들도 합류해 있고, 또 후배들도 많이 성장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잘 준비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들어 훈련을 나왔다"고 말했다.김동욱은 2017시즌 1군에서 8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을 기록하며 한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송민섭은 상무 소속으로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84경기 출장해 타율 3할2푼6리, OPS(출루율+장타율) 0.810, 21도루를 기록해 내년 타선에 힘을 보태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두 선수를 비롯한 kt 유망주들은 내년 시즌을 위해 휴가를 반납하고 훈련장에 나와 땀을 흘리고 있다.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는 "수원 인근에 거주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나와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홈구장을 못 오는 선수들은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요청해와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그는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열정은 10개 구단 어떤 선수들보다 더 강한거 같다"며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면 내년 시즌이 밝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외야수 송민섭이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2-28 김종화

[인터뷰]비시즌 목표 밝힌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

'미스터제로 별명' 기분좋은 부담깨질 기록이었지만 매경기 최선부족한 제구력 가다듬기에 집중오승환 선배 경기보며 많이 연구프로야구 수원 kt의 마무리 김재윤이 2018시즌 팀의 최하위 탈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3의 구종을 장착한다.김재윤은 1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지풍 트레이너로부터 짜임새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전달받아 훈련을 하고 있다"며 "11월까지는 캐치볼을 하다가 12월에는 추워서 공은 던지지 않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김재윤은 "2017시즌은 투수로서 3년차라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마무리가 잘 안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2017시즌 좋은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김재윤은 지난 시즌 개막 후 6월 초까지 18경기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0점대 평균 자책점을 거둬 팬들로부터 '미스터 제로'라는 별명을 얻었다.하지만 후반기 컨디션 하락과 부상이 겹치며 평균자책점이 5.79까지 상승했다.김재윤은 "팬들이 '미스터 제로'라는 호칭을 붙여 주셨을때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거다. 기분 좋은 부담이었다"며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었기 때문에 한경기 한경기에 충실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2017시즌을 돌아보면 마무리 투수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는 2가지를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김재윤은 첫번째 보완할 점으로 주무기인 빠른 공과 슬라이더 외에 제3의 구종을 완성하는 것을 꼽았다. 김재윤은 "제3의 구종으로는 스플리터를 생각하고 있다. 날아가는 궤적이 직구와 비슷하게 가다가 떨어지는 구종이다 보니 저한테는 슬라이더 보다는 더 좋은 구종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또 김재윤은 "사실 안던졌던 건 아니다. 아직 완벽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주요 구종으로 선택하지 못했다.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도록 비시즌 기간 제구력을 가다듬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그는 "또다른 보완할 점으로 주자가 루상에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많이 나는 점도 보완해야 할거 같다"며 "그런 면에서 후배지만 (고)영표가 참 잘 던지는 거 같다. 다른 투수들에게 노하우를 물어 봐서 배워 보려고 한다"고 전했다.특히 김재윤은 "마무리로 2시즌을 보냈지만 지금 꼽은 2가지 외에도 더 많은 부분을 보완해 나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오승환 선배의 경기를 보면서 경기 운영 방법과 구종 선택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재윤은 "저를 비롯해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았고 황재균 선배가 합류하면서 타선도 더 강해졌다"며 "내년에는 팬들이 원하는 최하위를 탈출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제3의 구종으로 '스플리터' 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kt의 마무리 김재윤. /kt 제공

2017-12-19 김종화

"FA 이대형 나가도, 보상선수 안 받아"

프로야구 수원 kt는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이대형이 타 구단과 계약할 경우 보상선수를 받지 않는다.kt 관계자는 "이대형이 우리 보다 더 좋은 조건을 다른 구단에서 제시받을 경우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구단 입장이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현재 kt는 계약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대형측에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t가 제시한 계약조건은 2016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계약한 이진영과 같은 2년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계약기간은 동일하지만 연봉과 계약금은 이진영 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했다.kt가 이진영 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한 건 현재 이대형이 부상 중이라는 점과 선수단 구성상 다음 시즌 외야 한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운 점 등 때문이다.kt의 외야에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유한준이 주전을 확보한 상태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하준호와 오정복, 오태곤, 신인 강백호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그렇다고 이대형과의 협상을 종료한 건 아니다.kt는 이대형과의 협상이 길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도 함께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재활에 필요한 인적, 물적 지원을 하고 있다.kt 관계자는 "이대형과 재계약을 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신생팀에 와서 팀을 이끌어준 공헌을 인정해 계약 조건을 제시했고 이대형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이대형 /kt 제공

2017-12-04 김종화

[망가진 '상남자'들… "내년엔 'Pick me'"]불타는 kt 안방

'사랑·격려에 보답' 팬 페스티벌 신인신고식 춤·노래 '광란의 무대'전지훈련 참관단 OX퀴즈도 진행"한해 동안 꾸준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프로야구 수원 kt가 2017시즌 끝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3일 수원kt위즈파크로 2017 kt wiz 팬 페스티벌을 열었다. 김진욱 감독과 임종택 단장, 염태영 수원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2018 신인선수들의 신고식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첫번째 무대는 2018 신인선수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기로 꾸며졌다.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입단한 강백호와 1차지명 선수인 김민, 이청엽, 최건 등 4명이 싸이의 New Face라는 노래에 맞춰 멋진 안무를 선보였다.또 박재영과 백선기, 고명선이 방탄소년단의 '상남자'를, 조대현과 박주현, 신병률이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이어 신인 선수 전원이 무대에 올라 IOI의 Pick me에 맞춰 율동을 펼치자 kt 팬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신인 선수들의 무대가 끝난 후에는 선수단 노래자랑이 시작됐다. 한기원, 김만수, 김태훈 등이 김영철의 '따르릉'을 불렀고, 이해창은 정유민 치어리더와 투투의 '1과2분의1'을 불렀다. 정현은 박수미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이승철의 '말리꽃'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팬들의 투표로 가왕 선발전이 진행됐고, 53%의 지지를 받은 이해창이 세부 항공 및 숙박권세트를 차지했다.이해창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반 떨림반으로 준비했다. 팬들이 주신 세부 항공권으로 항상 묵묵히 옆에서 힘이 돼주는 아내와 다녀오겠다"고 1등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이밖에 OX퀴즈로 '2018 kt wiz 전지훈련 참관단의 행운을 잡아라'라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2018시즌 신규 응원가 공개 시간도 가졌다.황재균의 새로운 응원가가 공개됐고 팬들이 안무에 맞춰 춤을 추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황재균은 "응원가에 대한 만족도는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한 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기대하는 만큼 나중에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1년 동안 팬들의 성원과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17 kt wiz 팬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김태훈과 한기운, 김만수 그리고 kt 마스코트가 김영철의 '따르릉'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황재균

2017-12-03 김종화

[인터뷰]kt 코치 새출발 윤요섭·김연훈

윤 "해야할 일 찾도록 분위기 조성"김 "2군서 더 클수있게 도움줄 것""제가 경험한 것들을 후배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선수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을 선택한 프로야구 수원 kt 윤요섭·김연훈 코치의 각오다.지도자라면 누구나 생각하고 있는 말이지만 두 코치가 이렇게 말하자 남다르게 다가왔다.두 코치 모두 화려한 선수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성실한 선수로 평가받았다.하지만 윤요섭 코치는 대학교 졸업 후 신인지명회의에 도전했지만 선택 받지 못하자 무작정 해병대에 입대했다. 군복무를 하면서도 야구만 생각하던 윤 코치는 전역 후인 2008년 테스트를 통해 SK유니폼을 입었다.SK 입단 첫해 신고선수에서 정식선수로 전환됐다. 또 2010년 LG로 트레이드 된 윤요섭은 2013년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kt에는 지난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했다.윤 코치는 "선수 생활은 끝나지만 지도자로 계속 그라운드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수들 눈높이에 맞춰서 함께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는 코치가 되겠다"고 전했다.이어 윤 코치는 "후배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며 선수들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연훈 코치는 2007년 KIA에서 데뷔해 SK를 거쳐 2016년도부터 kt 유니폼을 입었다.김연훈 코치는 "2016년 kt가 저를 2차 드래프트에서 선택해 주지 않았다면 제 야구인생은 2년 전에 이미 끝났을 것"이라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서 있을 수 있어서 kt에서의 2년은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전했다.그는 "2군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1군에 올라갈 수 있는 기량을 만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선수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을 선택한 프로야구 수원 kt 윤요섭(왼쪽)·김연훈 코치.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30 김종화

kt '자유의 몸' 각팀 보류선수 영입 고민

투수력 보강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수원 kt가 다른 팀들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바라보며 고민에 빠졌다.10개 구단이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는 야구 팬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본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16명의 선수를 방출한 두산에는 고원준과 정재훈, 진야곱, 김성배 등 10명의 투수가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정재훈은 2005년과 2010년에 각각 구원과 홀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13시즌 동안 555경기에 출전해 35승 44패 139구원 84홀드 방어율 3.14를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김성배도 중간계투로 뛰며 21승26패44구원56홀드를 기록했고 고원준도 19승27패 방어율 4.54를 올린 베테랑이다.또 롯데는 6명의 선수를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고 이 중에는 베테랑 투수 강영식과 2군 노히트노런으로 화제가 됐던 이재곤도 포함됐다.KIA는 불펜전문 요원인 김광수와 배힘찬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한화도 불펜투수인 정대훈과 김기현을 포기했다.이처럼 다른 팀에서 베테랑과 유망주 투수들을 대거 방출하자 타선에 비해 투수층이 약한 kt가 영입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주변의 반응에 kt는 신중한 입장이다.kt 관계자는 "각 팀에서 방출된 선수들 중에서 즉시 전력감이 있는지 검토하지 않는 건 아니다. 선수들의 상태를 파악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하지만 팀이 나아갈 방향이 유망주 육성이기 때문에 베테랑 투수를 무조건 영입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9 김종화

[황재균, 수원 kt 입단 포부]목표는 20-20, kt 탈꼴찌 이끌겠다

2016년 커리어하이 좋은 기억그 때 썼던 '10번' 등번호 선택어린 선수들 좋아지는 것 느껴운동하는 방식등 본보기 될 것프로야구 수원 kt가 4년 총액 88억원(계약금 44억원, 연봉 총 44억원)이라는, 창단 이후 영입한 자유계약선수 중 최고액을 주며 영입한 황재균이 시즌 목표를 밝혔다.황재균은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입단식에서 "2018시즌 kt가 최하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타선을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날 입단식에는 임종택 단장과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주장이었던 박경수가 참석했다.황재균은 2006년 2차 3라운드로 현대(넥센 전신)에 입단했고, 2010년 롯데로 이적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2015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에 선발돼 우승에 일조했다.KBO리그 통산 성적은 10시즌 1천184경기 타율 0.286, 115홈런, 594타점 등이다. 특히 미국 진출 직전 시즌인 2016년에는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97득점을 올리고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 클럽에도 가입했다.황재균은 "kt가 3년연속 꼴찌를 하고 있지만 로하스, 윤석민이 영입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에서 kt 경기를 봤을 때 어린 선수들도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돌아오는 시즌에는 탈꼴찌하며 함께 올라갔으면 한다. 개인적인 목표는 2016시즌과 같은 20-20이다"고 각오를 다졌다.이어 황재균은 배번 10번을 선택한 것에 대해 "13번을 오래 달긴 했는데, 2016년 커리어하이 시즌 때 10번을 달아 그 좋은 기억을 갖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10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함께 자리에 참석한 박경수는 조금 다른 생각을 밝혔다.박경수는 "(황)재균이가 실력이나 성격도 마찬가지고 좋은 평을 듣는 선수이기에 팀에 적응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30-30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입단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황재균은 "kt에 들어와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지만 정확한 팀 분위기를 모르기 때문에 (박)경수형에게 많이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응수했다.그는 "팀에서는 기본적으로 생활을 어떻게 하고 어떤 방식으로 운동하는지 본보기가 되고 싶고 시합을 준비하는 방식 등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kt는 황재균의 영입으로 완벽하지 못했던 3루자리를 메우게 됐다. 지난 시즌 윤석민이 kt의 유니폼을 입은 후 3루를 맡았지만 안정적이지는 못했다.김진욱 감독은 "윤석민은 타격 비중이 높은 선수다. 반면, 황재균은 확실한 전문 3루수다. 타선은 중심 타선으로 가는게 맞지만 캠프에서 평가해 타선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황재균이 입단하면서 이전에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고민하게 된 건 팀을 위한 좋은 현상"이라고 전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kt가 2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황재균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황재균은 다음 시즌 목표를 20-20으로 밝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11-27 강승호

'화기애애' 더 밝아진 kt 미래

프로야구 kt가 지난달 23일부터 35일간 일본 미야자키 휴가시에서 진행된 2017 일본 마무리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캠프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지난 시즌 1군에서 활약했던 젊은 선수들과 군 제대 선수, 육성군 유망주 등 약 45명이 참가했다.특히 이번 마무리훈련에서는 연습경기를 하지 않고 기술과 체력 훈련에 집중했다.훈련 일정은 3~4일 훈련 후, 1일 휴식으로 오전·오후 훈련이 진행됐고, 야간 훈련에서는 선수 개인별로 코칭스태프와 일대일 기본기를 점검했다.또 코칭 스태프와 함께하는 포지션 별 '티 미팅(tea meeting)'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팀워크 및 소통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 중 '최고참'인 이해창은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캠프 시작 전, 감독님께서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훈련하자고 하셨는데, 밝은 분위기 속에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들 사이에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선수단은 26일 오후 9시 50분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28일부터 2일간 kt 원주 아카데미에서 전 선수들이 참석하는 프로 의식 및 팀워크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일본 미야자키 휴가시로 마무리 훈련을 떠난 수원 kt선수단이 지난 25일 오쿠라카하마 구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2017-11-26 김종화

['kt 안방마님' 이해창이 전한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성과]내년 kt 마운드, 이종혁·김태오를 지켜보라

코치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운동부드러운 분위기, 훈련은 뜨겁게李·金, 투구밸런스·구질등 '성장'친구 황재균 합류, 전력 큰 보탬"즐겁게 운동하며 소통하는 시간이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포수 이해창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지난달 22일부터 1달여간 진행된 마무리캠프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김진욱 감독은 이번 마무리캠프 프로그램을 투수와 타자로 나눠서 운영했다. 또 체력 훈련보다는 기술 훈련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특히 김 감독은 강압적이고 긴 시간의 훈련보다는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훈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마무리캠프에 참여한 33명의 선수 중 최고참인 이해창은 이런 김 감독의 의도가 선수단에 잘 전달됐다고 전했다.이해창은 "선수들 모두 건강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어서 기쁘다. 감독님께서 캠프를 시작할 때 서로 소통하면서 즐겁게 하자고 하셨는데 정말 즐겁게 운동하며 코칭스태프와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해창은 "선수 개개인이 왜 이 훈련을 해야하는지, 자기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하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많이 나눴다"며 "그렇다고 훈련이 느슨한 건 아니다. 밝은 분위기지만 그 내면에는 같은 포지션 선수간에 치열한 선의의 경쟁이 진행됐다"고 귀띔했다.이해창은 "신생팀이라고 해도 3시즌 연속 최하위를 했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내년에는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감독님을 비롯해서 코칭스태프가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줘도 선수들 모두 열정적으로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포수라는 포지션은 투수들이 던지는 볼의 수준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 이런 포수라는 포지션의 특수성을 고려해 이해창에게 이번 캠프에 참가한 투수들에 대해 물어봤다.이해창은 "제가 투수들을 칭찬하기엔 좀 부끄럽지만 꼭 하라고 하면 이종혁과 김태오를 꼽고 싶다"고 말했다.김태오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서 kt의 선택을 받은 좌완투수 유망주고 이종혁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서 지명받은 우완투수 기대주다. 이종혁은 프로데뷔 첫해인 지난 시즌 1군에서 16경기에 출전해 2승을 따내며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었다.이해창은 "둘다 성실하고 투구 밸런스와 구질 등 모든 면에서 눈에 띄게 좋아진 것 같다"며 "김태오는 1년 만에 만났는데 직구와 변화구 각이 예리하다. 내년 시즌 기대가 되는 선수다"고 평가했다.이번 FA시장 최대어 중 한명인 황재균과 이해창은 중·고교 시절 같은 학교에서 운동을 했다.이해창은 "오랜 시간 봐온 친구 황재균은 능력이 있는 선수라는 것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재균이가 우리 팀에 온다는 소식을 구단을 통해 전해 들었을 때 선수들 모두 기뻐했다"고 전했다.그는 "재균이의 합류가 내년 시즌 타선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전력 상승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포수 이해창은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를 "즐겁게 운동하며 소통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3 김종화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SK, 즉시 전력감 영입… kt, 투수 보강 집중

프로야구 인천 SK가 2차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을 지명했고 수원 kt는 투수 보강에 집중했다.한국야구위원회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6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SK는 1라운드에서 넥센에서 외야수로 활약하던 강지광을, 2라운드에서는 투수 김주온, 3라운드에서는 포수 허도환을 뽑았다.SK가 외야 자원이 풍부한 상황에서 강지광을 선택한 건 투수로 전향시키겠다는 계획 때문이다.상인천중학교와 인천고를 졸업한 강지광은 고교시절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었다. SK는 이런 점에 주목해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 후 투수로 전향시켜 불펜투수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SK는 즉시전력감 3명을 얻었지만 내야수 최정용을 KIA로, 외야수 김도헌을 두산으로, 외야수 이진석을 LG로, 투수 박세웅(67번)을 삼성에 내줬다.kt는 팀내 약점으로 평가 받는 좌완투수 보강에 집중했다.kt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조현우는 2014년 kt가 2차 2라운드에서 선택했던 좌완 투수로, 내년 2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좌완 금민철은 2005년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으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 36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또, 김용주는 2010년 한화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좌완 유망주다.대신 1라운드 8순위 투수 최대성과 2라운드 26순위 내야수 유민상이 kt에서 두산과 KIA로 옮기게 됐다.한편, 넥센은 1라운드에서부터 지명을 하지 않았다. 1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면 하위 라운드 지명권을 잃는 규칙에 따라 넥센은 이날 아무 선수도 지명하지 않았다./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2 김영준·김종화

[스포츠인의 세계·(8)kt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야구 최적화 벌크업 돕는 '마법의 손'

훈련·경기 후 적당한 휴식 도움'좋은 몸상태' 유지하는 법 강조비시즌 잘보내면 기술등 큰 변화kt 선수들, 내년 좋은 경기 할 것선수들의 몸을 관리해 주는 트레이닝 부분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프로스포츠에서 중요시 하고 있다.국내 최고 트레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수원 kt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에게 트레이너라는 직업에 대해 물어 봤다. 이 코치는 "야구를 잘하는 몸을 만들어서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트레이너의 역할"이라고 간단하게 답했다.사실 이 트레이너는 현대와 넥센에서 14년간 트레이너로 근무하며 그 팀의 색깔인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자들이 힘 있는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벌크업을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이 코치는 "구단 이름이 바뀌었지만 한팀에서 14년 정도 있다 보니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팀을 옮기게 됐다"며 "신생팀이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과 김진욱 감독의 야구관이 나한테 맞는 거 같아서 kt에 오게 됐다"고 kt 유니폼을 입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이 코치는 "2003년 현대 유니폼을 입을 때 수원에서 생활했다. 수원이 낯설지 않은 도시라는 점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넥센의 벌크업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야구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이 코치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기술 훈련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 보지 못했을 것이다. 대신 힘을 키우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바로 야구가 힘의 스포츠이기 때문에 힘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야구를 힘의 스포츠라고 봤을때 kt는 힘대 힘의 싸움에서 밀리는 몸을 만들어 왔다"며 "과도하게 연습을 하면 힘은 계속 떨어질 수밖에 없다. 훈련과 경기 후에 적당한 휴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10여년 트레이너로 선수들을 지도하며 회복훈련과 트레이닝, 치료 등을 잘한다고 좋은 컨디션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며 "넥센에서도 훈련만 많이 시키는 게 아닌 좋은 몸상태를 가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강조했다"고 전했다.이 코치는 "좋은 몸 상태를 가지기 위해서는 경기를 마친 후 먹는 것과 잠자는 것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꼭 연습을 많이 한다고 좋은 컨디션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넥센의 벌크업에 대해서도 이 코치는 "벌크업을 시킨다고 해서 보디빌더들처럼 근육질의 몸매를 만든다는 건 아니다"며 "넥센에서는 야구에 필요한 근육량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코치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중이 늘면 체격이 커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같은 무게의 방망이를 들어도 컨트롤도 잘되고 스피드도 빨라진다. 힘이 커지면 타구 스피드도 빨라지고 비거리가 늘어나게 돼 자연스럽게 홈런이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선수들의 기량은 비시즌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비시즌을 잘 보내면 스윙 스피드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 올 수 있다. 넥센에서는 비시즌에 많은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이 코치는 "1달여간 kt에 와서 선수들과 지내며 좋은 재능과 인성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선수들이 충실히 내년 시즌을 준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올해 보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국내 최고 트레이너 중 한명으로 꼽히는 수원 kt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1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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