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김진욱 감독, "전날 고영표 볼 좋았지만 승운 안따라줘"

프로야구 수원 KT의 김진욱 감독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챙기지 못한 제자 고영표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김 감독은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되는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주중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고)영표나 팀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수비 실책으로 인해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KT는 일요일 SK전 승리에 이어 화요일경기까지 잡을 경우 상승세를 탈 수 있었다.경기전까지 5승3패로 우위에 있었고, 최근 선발 고영표의 구위가 좋기 때문에 연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고영표는 이런 기대에 부응하듯 4회까지 무실점을 KIA 타선을 봉쇄했지만 수비가 도움을 주지 못했다.5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가 무리하게 슬라이딩을 해서 잡으려던 평범한 안타가 3루타가 되면서 첫 실점의 빌미가 됐다.6회에도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2루수 앞 행운의 안타로 출루한 후 안치홍에게 홈런을 허용했다.5회와 6회 모두 수비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면 실점으로까지 이어졌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김 감독은 "영표가 못 던졌다기 보다는 수비들이 역할을 못해준 측면이 크다. 영표는 지금 가장 좋은 볼을 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고영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선발 투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김 감독이 걱정하는 건 자칫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승운이 없어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다.그는 "영표의 볼이 스트라이크 존 낮은 쪽에 형성되어 있다. 이런 볼은 타자들이 공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한편, KT는 이날 타자 이창진과 투수 유희운을 2군으로 내리고 발이 빠른 송민섭과 중간계투 자원 신병률을 1군에 등록했다.김 감독은 "이창진과 유희운도 잘해 줬는데 휴식도 줄 겸, 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겸해서 2군으로 내려 보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감독은 "송민섭은 발이 빠르고 수비가 좋은 타자다. 타격은 조금 아쉽지만 장점이 뚜렷한 타자다. 대주자 또는 대수비로 기용하려고 한다. 2군에서 좋았기 때문에 기회를 주려고 불렀다"고 전했다.그는 "병률이는 중간계투 자원이다. 앞서 1군에 있을때도 화이팅 넘치는 투구를 보여줬다"며 "송민섭과 신병률이 열정이 많은 선수기에 선수단에 활력을 넣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6-06 김종화

"확실한 1번 타자가 없네…"

5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 홈팀 감독실에서 만난 김진욱(사진) 감독은 "부상 선수도 있고, 그렇다고 확실한 1번 타자도 없고. 타순을 짤 때 고민이 많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지난주 6경기 중 1번 타자로 오태곤이 3번, 강백호가 2번, 김진곤이 1번 기용됐다.1번과 2번은 중심타선이 타점을 뽑을 수 있도록 출루가 가장 중요하다. 타점을 뽑는 것만을 생각하면 타격 정확도와 힘이 좋은 강백호를 1번에 고정시켜 놓아야 하지만 외야수비에 대한 불안, 체력안배 문제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KT 타선이 상대 팀에 위협적인 이미지를 주는 타순은 강백호와 멜 로하스 주니어가 1, 2번에 나란히 배치되고 3~6번은 박경수, 윤석민, 유한준, 황재균 등이 타석에 들어설때 득점 공식이 완성된다.하지만 유한준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박경수와 이해창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기에 선발로 기용할 수 없다. 두 고참 선수들이 빠져 있는 공백을 김동욱, 심우준 등이 메워줘야 하지만 아직까지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김 감독은 "담주부터는 중위권 싸움에 가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해창과 장성우 둘 중 1명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다른 한 명이 지명타자로 나서면 타선에 힘이 붙는다. 그렇게 될 경우 강백호가 외야 수비를 봐야 하는데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주 중에 박경수와 유한준이 돌아오면 베스트 멤버를 꾸리는데 한결 수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경인일보 DB

2018-06-05 김종화

[인터뷰]KT '중심 타자' 로하스

5월 타격감 회복 '복덩이' 애칭훈련중 강백호와 조언 주고받아"우리팀 아직 더 올라갈 수 있어"프로야구 수원 KT 코칭스태프는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 대해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타자라고 평가한다. 지난시즌 중반 KT에 합류했을 당시 팀 문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여느 외국인선수와 달랐다. 재계약이 확정된 후에는 중심타자로서 장타와 홈런을 늘리기 위해 벌크업을 하며 몸만들기에도 신경 쓰는 등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로하스에게 이런 코칭스태프의 평가를 아냐고 묻자 "몰랐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다. 프로 선수는 실력으로 인정 받아야 한다. 이런 좋은 평가에 걸맞는 선수가 되도록 실력으로 보여 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지난시즌 중반 KBO리그에 합류한 로하스는 83경기에서 타율 0.301, 안타 101개, 홈런 18개, 장타율 0.560, 타점 57점을 기록해 팬들로부터 복덩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었다.로하스는 올해도 3월달에는 타율 0.355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4월에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6으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었다.하지만 5월 중반부터 타격이 살아나며 월간 타율 0.347, 홈런 6개를 기록하는 등 구단이 기대했던 모습을 다시 보여줬다.로하스는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타격 사이클이 있다. 최대한 슬럼프를 줄이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며 "무엇보다도 중심 타자로서 '득점권 찬스'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메이지리그와 KBO 잔류를 놓고 고민한 것에 대해서도 로하스는 "모든 야구 선수들은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꿈이 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고민을 했지만 팀이 저를 필요로 했고 저 역시 KT에 남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이어 로하스는 "기술적으로 한국 야구에서 배울 점도 많을뿐만 아니라, 감독과 코치, 동료들이 친절하고 나를 존중해준다. 수원팬들도 진심으로 저를 많이 좋아해 주신다. 야구 외적으로도 한국 사람과 음식 등 한국 문화를 사랑하게 돼서 남게 됐다"고 덧붙였다.가장 가깝게 지내는 선수를 묻자 신인 강백호를 꼽았다.로하스는 "팀원 모두와 잘 어울린다. 요즘은 백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훈련할때 서로 배우는 자세로 조언을 주고 받는다"고 귀띔했다.그는 "지난해 보다는 좋아졌지만 아직 우리팀은 더 올라가야 하고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주셔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힘을 내서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제공지난달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LG와의 경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안타를 치고 있다. /KT 제공

2018-06-04 김종화

니퍼트, KT 4연패 사슬 끊은 '에이스 본능'

프로야구 수원 KT가 4연패의 부진에서 탈출했다.더스틴 니퍼트가 선발 등판한 KT는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K를 6-3으로 이겼다.이로써 KT는 4연패의 사슬을 끊고 26승 32패를 기록했다. SK는 2연승 행진을 멈추고 한화에 이어 3위(32승 24패)를 유지했다.니퍼트는 이날 7이닝 동안 101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피안타 5개, 1피홈런, 볼넷 3개, 탈삼진 12개, 2실점), 4승째(4패)를 수확했다.KT는 2회 초 윤석민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냈다. 반격에 나선 SK는 2회 말 최정의 안타와 김동엽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역전했으나 4회 초 연속 안타를 허용, 승부는 원점(2-2)으로 돌아갔다.기세를 몰아 KT는 5회 초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강백호의 안타와 로하스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KT는 2사 2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윤석민이 이날 2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6-2로 달아났다.SK는 9회 말 1사1·3루에서 노수광이 1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막판 추격을 벌였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한편, 최정은 전날인 2일 KT와의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쳐 리그 역대 34번째로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8-06-03 임승재

로맥·강백호 첫 올스타전 도전

홈런 1위 제이미 로맥(인천 SK)과 괴물 신인 강백호(수원 KT)가 생애 첫 KBO 올스타전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 120명을 확정하고 오는 4일부터 팬 투표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7월 14일 역대 처음으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은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넥센·한화)로 팀이 구성돼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받은 후보 선수 120명을 대상으로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거쳐 양 팀의 '베스트12' 24명을 최종 선정한다.SK 소속 선수 중 앙헬 산체스(선발투수)와 신재웅(중간계투), 로맥(1루수), 김성현(2루수), 노수광, 김동엽(이상 외야수) 등은 생애 첫 출전에 도전한다.KT 선수 중에는 엄상백(중간계투), 장성우(포수), 심우준(유격수), 오태곤, 멜 로하스 주니어(이상 외야수), 강백호(지명타자) 등도 올스타전에 출전한 경험이 없다.이 중 로맥은 지난해 최다 득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이대호(롯데)와 경쟁을 벌여야 한다. 로맥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홈런 18개로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르는 등 타율(0.362), 최다안타(67개), 타점(43점) 등 타격 전 포지션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개막부터 인상적인 활약으로 KT의 간판으로 부상한 강백호는 2년 연속 올스타에 도전하는 최주환(두산)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이밖에 중간투수 부문에서는 신재웅과 엄상백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최정(SK)과 황재균(KT), 이재원(SK)과 장성우(KT) 등이 올스타전 출전권을 놓고 자존심 싸움을 벌인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5-31 김종화

[인터뷰]KT 마운드 희망 고영표 "투심 살아나니 체인지업도 좋아져"

전력분석실 찾아 '끊임없이 공부'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 2.36 호투"한경기 한경기 충실하게 임하고아시안게임 태극마크 달고 싶어"프로야구 수원 KT의 고영표가 지난 24일 KIA를 상대로 1실점 완투승을 거두는 등 외국인선수들의 부진으로 약해진 선발투수진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시즌 시작전부터 라이언 피어밴드와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3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고영표는 4월 중반까지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다.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는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지만 이후 6경기에서는 3승2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호투 중이다.고영표는 "작년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생각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대해 욕심이 나다보니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았던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마운드에서 타자 한명한명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전력분석실을 찾아 제가 좋았을때 영상과 기록들을 찾아 보며 고민했다. 이런 노력이 슬럼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이끈것 같다"고 분석했다.사실 고영표는 김진욱 KT 감독이 인정하는 노력파 선수 중 하나다. 고영표는 부진에서 탈출한 지금도 전력분석실에서 자신의 투구폼을 보며 더 좋은 투구를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영표는 "감독님이나 코치님들, 그리고 선배들이 항상 이야기하시는 것 처럼 야구에는 정답이 없다.그러기 때문에 고민하고 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고영표는 "이번시즌 들어 공을 던지는 팔의 위치에 변화를 줬는데 투심에 힘이 생겼다. 투심이 살아나니 체인지업이 더 위력적인 구위가 됐다"고 귀띔했다.고영표는 올해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시즌에 돌입했다.첫번째 목표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거고 그 다음 목표는 두자릿수 승리, 3점대 방어율이다.고영표는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아시아기는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제 직구의 무브먼트와 체인지업을 시험해 보고 싶다.하지만 결과를 먼저 예측하기 보다는 한경기 한경기에 충실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같은 페이스로 꾸준하게 선발 등판을 소화하다보면 나머지 2가지 목표도 시즌이 끝난 후 이뤄낼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고영표가 지난 24일 KIA전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의 약해진 선발투수진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고영표. /KT 제공

2018-05-28 김종화

"KT 미래 이끌어갈 스타, 나야 나"…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유망주

프로야구 수원 KT가 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유망주 육성에 성과를 보이고 있다.23일 기준 한국야구위원회가 발표한 퓨처스리그(2군) 남부리그 타격 순위 2위에 타율 0.382를 기록한 KT 내야수 남태혁이 이름을 올렸다.도루 순위에는 KT 소속 선수 송민섭과 김진곤이 15개와 11개로 1위와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외에도 현재 김동욱이 타율 0.333, 양승혁이 타율 0.313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KT 소속 선수지만 현재 상무에 입단해 있는 선수들도 남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김민혁은 남부리그에서 44개 안타를 쳐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루도 10개를 해 이 부문 3위다.문상철도 홈런 8개로 황대인(상무)과 공동 1위에 올라 있고 타점도 29개를 기록해 이 부문 2위다.또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전민수와 이창진은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한 후 1군에 등록돼 백업 자원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투수들은 열악한 1군 투수운영에 숨통을 터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대체 선발 역할을 수행해 주고 있는 박세진과 이종혁, 불펜의 과부화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신병률과 고창성 등은 2군에서 기량을 가다듬어 1군에 콜업된 선수다.KT 2군 관계자는 "창단한지 오래되지 않아 두산만큼 많은 유망주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현재 있는 자원들이 기량을 만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가 아닌 미래가 밝은 팀이 될 수 있도록 2군에 있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5-23 김종화

[경인지역 연고팀 동반 부진]"거참, 안 풀리네…"

SK, 수비 불안·불펜 난조 발목넥센에 져 '6연패'… 3위로 추락KT, 선발 주권 8실점으로 부진선취점 뽑고도 KIA에 5-8 패배프로야구 경인지역 연고팀들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인천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넥센에 4-10으로 대패했다.이날 패배로 6연패가 된 SK(26승20패)는 정규리그 순위도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올 시즌 SK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수비 불안과 불펜 난조가 그대로 노출된 경기였다.SK는 1회초 수비 실책 등으로 2점을 먼저 내준 뒤 2·3회 박동원과 초이스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0-4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SK는 4회말 김재현이 재치있는 타격으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내고,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2루의 상황을 맞이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로맥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3-4로 점수 차를 좁혔다.하지만 SK는 7회초 불펜이 무너지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 교체 투입된 백인식이 이택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백인식 대신 마운드에 오른 이승진이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박병호에게 볼넷을 내주며 1점을 더 빼앗겼다. 이승진은 또다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 실점한 뒤 물러났다. 8회초에는 임준혁이 2점을, 9회초에는 박정배가 1실점했다.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수원 KT가 홈팀 KIA에 5-8로 완패했다.KT는 1회초 공격에서 1점을 뽑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3회초 선발 주권이 5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4회에도 KIA 김주찬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사실상 경기를 내줬다. /김종화·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힐만 SK감독김진욱 KT감독

2018-05-22 김종화·임승재

[화제의 선수]KT 선발투수 주권

2군에서 '구위' 살리는 것에 집중1군 복귀 후 안정된 투구 선보여"느린 변화구도 필요해 커브 연마피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던질 것"프로야구 수원 KT의 선발 한 자리를 꿰찬 주권이 이번시즌 목표를 밝혔다.주권은 "시즌 전에는 선발투수로 풀타임으로 뛰는거 였는데 2군에 내려갔다 와서 이 목표는 지킬 수 없게 됐다"며 "대신 부상 없이 시즌 끝까지 선발 투수로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게 목표다"고 말했다.사실 주권은 2015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후 선발투수로 매년 기회를 받아 왔다. 2016년 6승8패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지만 지난해 5승6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올해에도 라이언 피어밴드, 더스틴 니퍼트, 고영표에 이어 4선발 후보가 되며 기대가 됐었다.주권은 이번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25일 KIA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동안 7실점했고 같은달 31일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4이닝 동안 8실점 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은 주권은 지난달 28일 KIA와의 1군 복귀전에서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부활을 알렸다. 5월에도 3번 선발 출전해 2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선발투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주권은 "변화구가 살아 나기 위해서는 직구에 힘이 붙어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2군에서 직구 구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 잘 맞아가고 있는거 같다"고 전했다.이어 주권은 "체인지업과 슬리이더,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지만 모두 130㎞대 중후반을 찍는 구종들이다. 빠른 변화구만 있다 보니까 느린 변화구의 필요성도 느껴 커브도 연습하고 있다"고 귀띔했다.그는 "자꾸 피하려고 하면 불리한 카운트에 몰리더라. 유리한 카운트에서 승부를 했을때 타자들이 더 조급해 하는거 같았다.공격적으로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권은 "마운드에 오를때는 매 이닝 집중하자는 생각만 한다. 매이닝 전력투구를 한다는 자세로 마운드에 오른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2군에서 구위를 가다듬고 1군에 복귀한 KT 주권이 선발투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KT 제공

2018-05-21 김종화

KT 불방망이 '멈추지않는 쇼타임'

황재균 연타석 대포 등 홈런 5개25안타 '한경기 최다 기록' 타이NC전 18-3승 '위닝시리즈' 만끽프로야구 수원 KT가 25개 안타를 작렬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NC를 18-3으로 완파했다.이로써 KT는 20승26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난달 27일과 28일 KIA와의 홈경기 이후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KT는 투타 밸런스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금민철은 6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만 허용해 4승째를 수확했다.마운드가 안정되자 타자들도 통산 한경기 최다 안타 기록과 같은 25개 안타를 기록하며 18점을 뽑아냈다. KT의 역대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지난해 10월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IA와의 경기에서 나왔었다.KT의 타점 본능은 1회말 공격부터 시작됐다. 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볼넷, 이진영은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박경수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순식간에 3-0으로 달아났다.2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KT는 공수교대 후 강백호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진영도 우익수 앞 안타로 1점을 뽑아 5-1로 달아났다. KT는 3회 장성호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7회 공격에서 황재균과 심우준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8회에도 황재균의 투런 홈런에 이어 강백호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반면, 인천 SK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원정경기에서 홈팀 KIA에 3-8로 져 5연패에 빠졌다.SK 선발 켈리는 4와 3분의1이닝 동안 11안타를 허용하며 6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김성현이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지만 전반적으로 타자들이 KIA 투수진에 고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못말리는 득점력-프로야구 수원 KT의 황재균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의 경기 8회말 공격에서 홈런을 터트린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날 황재균은 7회와 8회 연타석 홈런을 작성했다. /수원 KT제공

2018-05-20 김종화

수원 KT 금민철 팀내 에이스로 우뚝… 팀내 선발 유일 '시즌 4승'

프로야구 수원 KT의 금민철이 팀의 에이스로 우뚝섰다.금민철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NC를 6이닝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팀내 선발투수 중 4승을 기록하고 있는 금민철이 유일하다.금민철은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었다.노장으로 분류되는 금민철은 전지훈련 전까지만 해도 투수로서 성공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던져졌었다.하지만 김진욱 KT 감독은 전지훈련부터 금민철을 5선발로 선택하며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김 감독은 프로야구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경험을 앞세워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해 주는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기대했었다.금민철은 이런 김 감독의 기대를 넘어서 팀의 에이스로서 자리 잡아가고 있다.금민철은 팀내 최다승인 4승을 올리고 있을뿐 아니라 퀄리트스타트도 6번을 기록해 팀내 1위다. 투구 이닝 역시 55와 3분의 1이닝으로 최다다.이날 경기에서도 금민철은 10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2실점만 허용하는 노련함을 앞세워 NC 타선을 봉쇄했다.금민철은 "수비와 타선의 도움으로 초반부터 부담 없이 투구에만 집중했다"며 "팀 승리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어 금민철은 "웨이트와 러닝 등 보강운동을 열심히 해 와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내 몫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을 최선을 다한게 승리로 연결된거 같다"고 말했다.이런 금민철의 든든한 모습에 김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김 감독은 "금민철이 마운드의 확실한 한 축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펼쳤다"고 평가했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5-20 김종화

수원 KT, 오랜만에 안정적인 투타밸런스 앞세워 위닝시리즈 작성

프로야구 수원 KT가 25개 안타를 작렬한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NC를 18-3으로 완파했다.이로써 KT는 20승26패가 됐다. 이날 승리로 KT는 지난달 27일과 28일 KIA와의 홈경기 이후 오랜만에 위닝시리즈를 작성했다.KT는 투타 밸런스가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선발 금민철은 6이닝 동안 10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만 허용해 4승째를 수확했다.마운드가 안정되자 타자들도 통산 한경기 최다 안타 기록과 같은 25개 안타를 기록하며 18점을 뽑아냈다. KT의 역대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은 지난해 10월1일 수원kt위스파크에서 진행된 KIA와의 경기에서 나왔었다.KT의 타점 본능은 1회말 공격부터 시작됐다.1회말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하자 멜 로하스 주니어는 볼넷, 이진영은 우익수 앞 안타로 무사 만루가 됐다.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박경수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순식간에 3-0으로 달어났다.2회초 수비에서 1점을 내줬지만 KT는 공수교대 후 강백호가 좌익수 왼쪽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진영도 우익수 앞 안타로 1점을 뽑아 5-1로 달아났다.KT는 3회 장성호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하지만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7회 공격에서 황재균과 심우준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8회에도 황재균의 투런 홈런에 이어 강백호의 3점 홈런까지 터졌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8-05-20 김종화

[이대형, 하반기 1군 복귀 목표]KT 외야로 '슈퍼소닉' 달려온다

'근력 프로그램' 순탄하게 소화 조깅·캐치볼등 재활프로 진행 이달 말부터 티배팅 시작할 듯 예정대로 합류땐 전력 큰 도움'슈퍼소닉' 이대형이 하반기 1군 복귀를 목표로 훈련에 돌입했다.프로야구 수원 KT 관계자는 "이대형이 2월 초 재활군에 합류해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며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대형은 지난해 8월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인천 SK전에서 왼쪽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시즌 아웃됐고 독일로 가 수술을 받았다.2017시즌 후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이대형은 KT와 재계약에는 성공했지만 계약 조건이 2년 4억원에 그쳤다. 지난 2013년 시즌 종료 후 4년 24억원에 계약했던 것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현재 이대형은 이지풍 트레이너 코치와 재활군 코치들이 만든 근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대형은 4월 중순부터 조깅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캐치볼 양도 조금씩 늘려가고 있다.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5월말부터는 티배팅을 시작으로 기술훈련도 시작할 계획이다.이대형이 빠진 KT의 외야는 멜 로하스 주니어와 유한준이 각각 1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당초 나머지 1자리의 주인으로 강백호가 낙점받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책을 범하는 문제와 프로 첫해 풀타임 출장에 따른 체력 저하 문제 등으로 인해 오태곤 등 백업진과 함께 교체 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KT의 구상대로 이대형이 하반기에 복귀하게 된다면 당장 주전으로 기용은 어렵더라도 대주자 또는 수비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KT 관계자는 "하반기가 되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이때 이대형이 가세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복귀를 서두르기 보다는 완벽하게 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게 구단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하반기 1군 복귀를 목표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는 KT 이대형. /KT 제공

2018-05-16 김종화

작년 이어 올해도… 너무 일찍 멈춘 KT 돌풍

프로야구 수원 KT가 지난해에 이어 2018시즌에도 초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추락하고 있다.KT는 14일 현재 40경기를 소화해 17승23패로 정규리그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시즌 초 KT의 사령탑인 김진욱(사진) 감독이 밝힌 5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물론, 성적 마지노선이라고 밝힌 승패 마진 -5도 무너졌다.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KT는 돌풍의 중심이었다. 3월에는 3승3패를 기록했지만 화끈한 타격을 과시하며 상대팀 투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3월31일 경기의 경우 두산을 상대로 홈런 3개 포함 22안타를 폭발해 20점을 뽑아내는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하지만 4월중순부터 하락세를 보이다 11승13패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5월에도 뚜렷한 상승동력을 찾지 못해 9경기에서 2승만을 거뒀다.KT의 가장 큰 문제점은 투수진에 있다.지난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 주던 두축인 라이언 피어밴드와 고영표가 14일 현재 거둔 선발승은 각각 1승(3패)과 2승(2패)에 불과하다. 피어밴드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금민철도 8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승에 불과하고, 또다른 선발 후보였던 주권은 개막 후 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패만을 기록한 후 2군으로 내려갔다 4월28일 다시 1군에 등록했다.불펜에서도 심재민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 마무리 역할을 하던 엄상백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고, 김재윤은 지난해 같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연일 실점을 내주고 있는 투수진으로 인해 뜨거웠던 방망이도 차갑게 식어가는 모습이다.위기에 빠진 KT는 주초 이번시즌 가장 핫한 팀인 한화, 그리고 주말에는 하위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NC와의 격돌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T 제공

2018-05-14 김종화

수원 kt, 팬 소통과 이벤트를 위한 선수 캐릭터 출시

프로야구 수원 KT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창단 후 처음으로 선수 캐릭터를 출시했다.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박경수, 황재균, 니퍼트 등 2018 시즌 경기에 출전하거나 엔트리에 등록이 예상되는 50여명 선수의 일러스트 캐릭터가 제작됐다.선수별 특이 동작과 외모, 역동적인 모습을 캐릭터에 담기 위해 오랜 기간 NBA 선수들의 일러스트를 제작해 온 로호(이원준) 작가가 캐릭터 제작에 참여했다. 캐릭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단 SNS를 통해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아이템이나 상품으로 제작되어 팬들을 찾아가게 된다.첫 아이템으로는 선수들의 캐릭터가 담긴 스티커 4종을 선보이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정의 달인 5월 중 수원 KT위즈파크를 찾아 야구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고 태그(@ktwiz.pr)를 달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5월 중 매주 월요일마다 33명씩, 총 99명의 팬들을 선정해 선수 캐릭터 스티커를 선물한다.이어서, 팬들이 소장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캐릭터 상품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각 선수 DAY 행사에 맞춰 캐릭터가 적용된 기념 티셔츠를 출시하고, 캐릭터가 활용된 에코백, 문구, 야구공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인다. 또, 경기 승리 시 선수들이 팬에게 선물하는 선수 캐릭터 승리 배지를 비롯해 스마트폰 배경화면, 기록 달성 기념 스티커 등 여러 팬서비스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KT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선수단 캐릭터는 어린이와 키덜트(Kidult : Kid+Adult) 층을 비롯한 KT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한 후 "캐릭터가 선수의 친근한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선수와 캐릭터가 함께 하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유한준, 니퍼트, 박경수, 고영표 선수 캐릭터 이미지(왼쪽부터) /KT 제공

2018-05-08 김종화

[인터뷰]'KT 창단 첫 KBO 월간 MVP' 유한준

현재 타율부문 1위 타격감 유지매타석 집중 좋은 결과로 이어져'시즌 영업비밀' 루틴공개는 꺼려오태곤·강백호 등 배움의지 강해프로야구 수원 KT 유한준이 생애 처음으로 팀 창단 첫번째 한국야구위원회가 선정하는 월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유한준은 "개인 성적보다도 팀 성적이 작년보다 좋은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유한준은 "내가 조금이나마 팀 승리 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유한준은 3월 24일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447), 안타(46), 장타율(0.757), 출루율(0.49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4월 19일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4할을 유지, 7일 현재 0.407로 타율 부문 1위에 올라있다.사실 유한준은 지난시즌 타격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마음 고생을 많이했다.유한준은 2015시즌 타율 0.362, 2016시즌 타율 0.336을 기록했지만 지난시즌에는 타율이 0.306으로 추락했다. 여기에다 팀이 3년 연속 최하위로 기록하며 유한준은 이래저래 마음고생이 많았다.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유한준은 "비시즌 기간 타율을 올리기 위해 특별히 보완하거나 신경 쓴 것은 없다.예전과 같이 최선을 다해 시즌을 준비했다"며 담담히 말했다. 그는 "아마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매 타석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거 같다"고 덧붙였다.유한준을 이야기할때 자기만의 루틴을 빼놓을 수 없다. 루틴은 최고의 기량을 보여 주기 위해 경기전후로 선수마다 진행하는 자기관리 방법을 의미한다.유한준은 상황에 따라 다른 루틴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그에게 루틴에 대해 물어 보자 "시즌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공개 할수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이어 유한준은 "선수마다 다양한 루틴을 가지고 있다. 루틴은 선수만의 고유 영역이다"고 설명했다.고참급 대열에 들어선 유한준에게 조언을 구하는 선수를 묻자 "팀내 대부분의 선수들이 배우려는 의지가 대단하다. 특히 오태곤과 강백호가 자주 타격과 수비에 대해 질문한다"고 소개했다.유한준은 "가장 기억에 남았던 조언은 10번 나가서 3번만 잘 치면 된다고 했던 것이다. 그만큼 부담 없이 즐기다 보면 결과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조언한다"고 설명했다. 3년 연속 최하위에서 중위권 팀으로 탈바꿈한 원동력으로 팀 분위기를 꼽았다.유한준은 "팀 전체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파이팅'할 정도로 좋다. 그래서 타선 응집력도 강해지고, 팀워크도 함께 상승한 것 같다"며 "선수들과 서로 믿고 의지하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4월까지 29경기 개인 성적 46 안타 / 타율 0.447 / 장타율 0.757 / 출루율 0.491 모두 1위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KBO 월간 MVP에 선정된 KT 유한준. /KT 제공

2018-05-07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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