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SK '반가운 비'… 문학서 400일 만에 우천 취소

롯데 에이스 박세웅도 피하고NC 원정경기 앞서 '꿀맛 휴식'프로야구 인천 SK의 홈 경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우천 취소됐다.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를 한 시간 정도 앞둔 5시 30분께 취소 결정이 나왔다.SK의 홈 경기가 우천 취소된 건, 지난해 8월 2일 삼성전 이후 무려 400일 만이다.올해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열린 올해 67차례 홈 경기에서 한 차례도 우천 취소를 경험하지 않았다. 방문 경기에서만 4번(광주 2경기, 잠실과 대전 각 1경기씩) 우천취소를 경험했던 SK는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시즌 막바지에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지친 선수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SK는 이날 문승원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두 선수는 하루 휴식을 더 갖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SK로선 반가운 비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법한 일정에서 경기가 추후로 미뤄진 것이다. 우천취소 결정에 7~8일 있을 NC와 원정 경기를 위해 마산으로 일찌감치 이동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 삼성과 경기를 갖는 롯데도 곧바로 짐을 쌌다.이로써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SK는 5경기, 롯데는 6경기를 잔여 경기로 치르게 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전 정규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06 김영준

SK, 가을야구 진출 걸린 '운명의 한 주'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프로야구 인천 SK가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지난주 3승3패를 기록한 SK는 65승1무62패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넥센(66승1무60패)과 승 차는 1.5경기이다.SK로선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주 일정이 만만치 않다.'진격하는 거인' 롯데와 홈에서 2연전을 벌인 후 NC(원정)-넥센(홈)과 2연전씩 펼치게 된다.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SK는 후반기 들어 뒷문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8월 이후 SK 선발 투수 문승원과 박종훈이 동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선발 평균자책점은 4.08로 리그 3위이다. 선발 야구가 되면서 힘을 내고 있으며, 최정의 선발 복귀와 정의윤의 활약으로 공격력을 끌어올리면서 순위 싸움에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불펜진이 붕괴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95로 리그 최하위다.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7.27로 더 나쁘다. 9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줄 선수가 없다. 위기 상황에서 올릴 투수는 더더욱 없다. 접전 상황에서 번번이 승리를 놓치고 있다.SK로선 에이스인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우는 5일 롯데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현재 5연승 중으로, 69승2무56패로 4위에 올라 있는 롯데를 상대로 SK가 2연전 중 첫 경기를 내줄 경우 상대의 연승 페이스에 휘말릴 수 있다.롯데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3위 NC,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할 넥센으로 이어질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SK의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04 김영준

SK '매서운 뒷심' 가을야구 희망가

프로야구 판이 가을 야구를 향한 막바지 순위 싸움으로 치열하다. 인천 SK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28일 현재 SK는 62승1무59패로 6위를 마크 중이다. 1주일 전 4위였던 LG를 7위로 끌어내리고 한 계단 올라선 SK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넥센(62승1무58패)과 간격을 0.5로 좁혔다. 4위 롯데(64승2무55패)와는 3경기 차다.지난 주 6연전에서 SK는 4승2패를 거뒀다. 두산과 2연전을 모두 내준 SK는 삼성-한화로 이어진 4연전을 쓸어담았다. 3연승을 달리다 두산과 2경기를 모두 패하며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SK는 두산과 2연전 중 첫 경기에서 선발 싸움에 성공하며 경기 중반까지 6-2로 앞서다가 불펜진의 방화로 6-10으로 패했다. 이튿날에서도 리드를 당하긴 했지만, 1-2로 경기를 잘 이끌어가다가 9회초 2실점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리면서 패하는 등 상위권 팀과 경기에서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삼성과 2연전에서 방망이로 승리를 챙긴 SK는 한화와 2경기는 투수력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7일 한화전에선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승리를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홈런 군단' SK가 공격 옵션을 다양화 하면서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박정배 만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은 여전히 불안하다. 박정배는 지난 12~26일 등판한 6경기에서 1승 4홀드 1세브(평균자책 1.59)를 기록했다. 팀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기존 불펜진과 최근 가세한 박희수와 서진용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SK는 이번 주 넥센(원정)-삼성(홈)-kt(원정)로 이어지는 6연전을 벌인다. SK는 5강 경쟁팀인 넥센을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28 김영준

SK '불붙은 4연승' 가을야구 향해 쏜다

정의윤 대포 등 활약 한화 4-2승122경기만에 200홈런 '역대 최소'kt는 삼성 3-2로 꺾고 5연패 탈출피어밴드 85일만에 승전보 '8승'프로야구 인천 SK가 4연승을 질주했다.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데뷔 첫 10승(7패)을 달성했다. 또한 2회 정의윤의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소인 122경기 만에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최근 4연승과 함께 일요일 4연패를 깨면서 62승(1무59패)째를 올린 SK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SK가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2회말 정의윤이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선취점을 올린 SK는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째를 올렸다.마운드가 안정된 가운데, 5회말 1사 3루에서 최항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SK는 7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대타 최정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쐐기점을 올렸다.SK는 선발 박종훈에 이어 박희수(7회)-문광은(8회)-임준혁(9회) 순으로 불펜을 운영했다. 임준혁이 최진행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정팀 수원 kt가 삼성에 3-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인 kt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1안타 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 지난 6월 3일 롯데전 승리 이후 85일 만에 8승(9패)째를 수확했다. /김영준·김종화기자 kyj@kyeongin.com

2017-08-27 김영준·김종화

중위권 싸움 불씨 살리는 SK

프로야구 인천 SK가 투타 밸런스의 안정화를 앞세워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가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다.21일 현재 58승1무57패로 7위를 마크 중인 SK와 4위 LG(56승1무51패)의 승차는 2경기이다. 2연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올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SK가 28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순위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다. 후반기 승률 9위(10승18패)의 SK는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쳐놓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하락세에 놓였던 SK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최근 SK의 상승세는 테이블세터진에서 찾을 수 있다.선두 타자 노수광은 이달 16 경기에서 0.368의 타율과 0.414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8월 이후 득점권 타율도 0.421로 해결사 능력도 함께 보이고 있다. 또한,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정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최항이 2번 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경기에서 타율 0.459(37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인 최항은 2번 타순에서 꾸준히 득점 기회를 생산해 내고 있다.중심 타선의 박정권과 최승준은 쉴 새 없이 장타를 터뜨리며 부상으로 이탈한 팀 내 홈런 2위 한동민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타선과 함께 마운드도 살아났다. 3연전에서 다이아몬드-켈리-문승원이 나란히 선발승을 챙겼으며, 박정배-김주한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도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책임졌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 부재가 약점이지만, 상황에 맞춘 투수 기용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지난 20일 광주 KIA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이틀을 쉰 SK는 이번 주 두산(홈)-삼성(원정)-한화(홈)로 이어지는 6연전을 치른다. SK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21 김영준

프로야구 SK, 박종훈의 호투와 박정권 만루 홈런으로 kt와 주말 첫 경기 승리

프로야구 인천 SK가 수원 kt와 주말 2연전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의 호투와 대타 만루 홈런을 터뜨린 박정권의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이겼다.kt전 2연패를 끊어내며 5할 승률(55승1무55패)을 회복한 SK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전날 KIA전 극적인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71패(34승)째를 당했다.SK는 2회말 1사 후 김강민이 좌측 2루타로 출루하자 2사 후 이성우의 3루수를 넘기는 좌 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노수광이 몸에 맞는 볼로 출하면서 1, 2루 기회를 이어갔으며, 최항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때 kt의 송구 실책 2개가 겹치며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kt는 4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이해창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SK는 5회말 다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최항의 중전 안타와 로맥의 좌측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최승준이 때린 2루쪽 강습 타구는 kt 2루수 박경수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됐다. 하지만, 3루 주자 최항이 이날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린 가운데, 박경수는 호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며 안치영으로 교체됐다.kt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해창이 호투를 이어가던 박종훈의 2구째 132㎞ 직구를 우중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4-2로 추격했다.8회초 수비에서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난 SK는 8회말 쐐기점을 올렸다. 2사 만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이 최원재의 초구를 때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대타 만루 홈런으로 채운 박정권은 역대 18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바뀐 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해창이 안타로 출루하자 정현이 적시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kt 타선은 바뀐 투수 백인식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더 이상의 만회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최근 5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SK 선발 투수 박종훈이 모처럼 웃은 날이었다. 박종훈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안타 만을 허용하며 2실점, 9승(7패)째를 올렸다.kt 선발 로치도 6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하며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12패(2승)째를 당했다.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박종훈이 공격적인 투구로 7이닝을 잘 막아주었으며, 접전의 리드 상황에서 주장 박정권이 큰 홈런을 치며 9회를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12 김영준

[삼복 무더위 날리는 'SK·kt 시원한 여름 이벤트']'물 만난' 야구장

SK, 외야 관중석에 '워터플렉스'물총싸움등 팬참여 이벤트 다채kt, 워터캐논·스프링 쿨러 투입드론이 물뿌리고 디제잉 파티도외국인들이 한국프로야구 경기를 보면서 놀라는 건 경기적인 부분 보다는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때문이다. 경기내내 관중석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해내는 치어리더와 팬이 어어루지는 응원문화, 또 시구와 시타 행사를 넘어서 경기 중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에 신기해한다. 여기에다 경기 전에 국한하지 않고 경기 후에도 선수가 관중석에 올라와 인사를 하거나 선수단과 팬이 함께하는 이벤트 행사 등 팬 중심의 문화는 한국프로야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다.햇볕이 뜨거운 여름에도 한국프로야구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바로 시원한 분위기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다.매년 여름이면 진행되던 여름 이벤트 행사, 하지만 이번 여름에는 인천 SK와 수원 kt가 10개 구단의 여름 이벤트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인천 SK '2017 섬머 위드(Summer with) SK인천 SK는 지난달 27일부터 홈경기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섬머 위드 SK'를 진행하고 있다.'2017 섬머 위드SK'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팬들이 야구장에서 시원하고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일조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SK는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설물을 야구장에 설치했다.우측 외야 관중석 상단에 '워터플렉스'가 들어섰다. '워터플렉스'는 대형 물바구니에서 쏟아지는 물 세례를 만끽할 수 있는 시설물로, 홈런을 비롯한 득점 상황, 이닝 교체 타임 등 때 팬들에게 짜릿함과 함께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미니풀장이 만들어진 외야 잔디 관람석인 'T그린존' 내부에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야구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SK는 각 연전에 맞춰 물총 싸움, 얼음 옷 입기,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등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들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수원 kt '2017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kt의 '2017 5G 워터 페스티벌'은 경기 전부터 시작해 경기 종료 후 진행되는 이벤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우선 경기 전에는 경기장 밖에서 마스코트와 치어리더, 응원단장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워터 페스티벌 포토존'이 운영되고 경기장 내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5G존과 1루 외야응원단상 사이에 45m 길이로 연결된 '5G 워터슬라이드'가 운영된다. 경기 중에는 1회초 종료 후 kt 선발 출전 선수 발표시 공습 경보 영상 을 보여주면서 워터캐논에서 물대포를 발사한다. 워터캐논은 경기 중 안타와 득점 같은 상황이 발생할때도 발사된다. 5회말 후 클리닝 타임시에는 관중들과 함께 물총싸움을 벌이는 'Water Splash'가 진행된다. 이와함께 워터캐논이 작동할때는 강우기, 리프트 및 스프링 쿨러도 함께 작동된다. 특히 주말 토요일 경기에서는 클리닝 타임때 워터 드론이 그라운드 및 익사이팅존 상공에서 자유 비행을 하며 물을 뿌리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경기 종료 후에는 1루 외야석에서 DJ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도 열린다.디제잉 파티는 클럽파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조명을 활용한다.■ 광복절을 맞아 진행되는 수원 kt만의 야심찬 행사사실 물과 관련된 이벤트는 SK와 kt 외에도 여타 KBO구단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kt가 이번에 선보이는 워터캐논과 강우기, 워터 드론 등 '2017 5G 워터 페스티벌' 보다 더 이색적인 이벤트는 광복절 기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시구다.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시구는 오는 10일 KIA전에서 진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광복절기념 시구가 진행되고 영화 '귀향' 제작진이 직접 애국가를 제창한다.경기 종료 후에는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을 상영한다. /김영준·김종화기자 kyj@kyeongin.com수원 kt의 '2017 5G 워터 페스티벌'. 경기 중 안타와 득점 같은 상황이 발생할때 워터캐논에서 물대포가 발사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kt 제공SK 치어리더 배수현이 워터플렉스 릴레이 이벤트로 경기 전 외야에서 물벼락을 맞았다. SK는 홈구장에서 '2017 섬머 위드 SK'를 진행하고 있다. /SK 제공

2017-07-31 김영준·김종화

프로야구 인천 SK, 28일부터 롯데와 '항구시리즈' 3연전 벌여

프로야구 인천 SK는 28일부터 3일간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와 올 시즌 두 번째 '항구 시리즈'를 진행한다.'항구 시리즈'는 양 구단이 프로야구 흥행을 촉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라이벌 매치로, 대한민국 야구 발상지 인천과 뜨거운 야구 열기로 유명한 부산이 '진정한 구도의 주인을 가리자'는 컨셉으로 진행된다.양 팀 선수들은 각 팀의 연고지역을 상징하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관중석에서는 양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물병 세우기, 얼음 깨기, 수박 빨리 먹기 등 '대결' 컨셉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야구 흥행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배려와 화합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7회말 종료 후 SK팬들은 흰색 비닐봉투를, 롯데 팬들은 주황색 비닐봉투를 머리에 쓰고 롯데의 대표 응원가 중 하나인 '부산갈매기'를 함께 부른다. 8회초 종료 후에는 양 팀 팬들이 모두 핸드폰 플래쉬를 활용하여 SK의 대표 응원가인 '연안부두'를 합창한다. 또한, 양 팀 응원단은 그라운드 합동 공연, 상대 응원단상에서 공연하는 크로스 공연 등을 통해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7-27 김영준

마운드 붕괴된 SK, 후반기 '불안한 출발'

프로야구 인천 SK가 올스타 휴식기 후 맞은 첫 주 6경기에서 1승 만을 올리는 데 그쳤다.SK는 지난 23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릴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NC에 1-8로 패하며 주말 원정 3연전을 모두 내주는 등 최근 4연패 했다. 이로써 49승1무44패가 된 SK는 5위로 하락했다.SK는 지난 6월 22일 3위에 오른 이후 1달 동안 순위를 유지하다가 지난 22일 4위, 다음날 5위로 내려앉았다.지난주 SK 부진의 원인은 마운드의 붕괴에서 찾아진다. 지난 18일(4-6 패)과 19일(12-8 승) 두산전을 제외하고 이후 4연패 하는 동안 선발투수들이 난타 당하며 무너졌다. 제1 선발인 메릴 켈리(19일 7이닝 1실점)만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경기에서도 남은 2이닝 동안 4명의 불펜 투수가 투입돼 7실점 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못했다. 당시 분위기가 후속 경기들에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스캇 다이아몬드는 18일 경기에서 7과3분의1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후 23일 경기에서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8실점하며 무너졌다. 문승원도 21일 경기에서 2이닝 8실점했다. 박종훈은 20일 5이닝 6실점(5자책), 윤희상은 22일 5이닝 5실점(4자책)했다.SK는 마운드를 안정시켜야 한다. 팀 홈런 1위(164개)지만, 마운드가 버텨주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후반기를 앞두고 "우리가 가장 좋은 야구를 보여줬을 때, 선발진이 제 몫을 해줬다"며 "후반기에도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관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주일 동안 SK 선발진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후반기를 앞두고 선발진의 활약을 강조했던 트레이 힐만 SK 감독. /SK 제공

2017-07-24 김영준

풀가동한 홈런공장… SK 153개 '타의추종 불허' 최정·한동민 리그1·2위

"전반기 3위,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지난 시즌 6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프로야구 인천 SK가 전반기를 3위(48승1무39패)로 마쳤다. 구단에서도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한다. 수년간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한 김광현이 수술과 재활로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등 팀에 플러스 보다는 마이너스 요소가 많았기 때문이다.팀의 첫 외국인 수장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향한 물음표도 붙었다. 미국과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일본에서 결실을 냈지만, 한국 프로야구 적응 부분에서 우려를 샀다.SK가 올 시즌 개막 6연패를 할 때만 해도 우려가 현실이 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내 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힐만 감독은 우려와 달리 한국프로야구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는 SK에 기존 홈런 군단 이미지에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는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SK는 올스타 휴식기 이전까지 무려 153개의 홈런을 쳤다. 이 부문 2위 두산(99홈런)과 격차는 상당하다. 홈런 31개로 리그 1위인 최정의 방망이는 꾸준하다. 여기에 홈런 26개로 리그 2위 한동민을 비롯해 김동엽, 로맥 등 홈런 타자 뿐만 아니라 타선 전체에서 고르게 홈런이 터지면서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SK는 메릴 켈리, 스콧 다이아몬드, 윤희상, 문승원, 박종훈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SK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를 기록하며 6월 승률에 비해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이지만, 큰 누수 없이 선발진이 경기 초반을 버텨주고 있다. 유일하게 약점으로 꼽히는 불펜도 문광은이 필승조에 가세하고, 김주한, 박정배, 박희수로 이어지는 기본 운영에, 상황에 따른 집단 마무리 체제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현재 보여주고 있는 SK의 전력은 현장(힐만 감독)과 프런트의 반목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했다.힐만 감독은 그라운드 내에서만 자신의 주장을 펴고 있으며, 트레이드 등 전력 보강 문제는 상당 부분을 프런트에 일임했다. 때문에 한국 야구에 익숙하지 않은 힐만 감독이 파열음 없이 전반기를 마칠 수 있었다.힐만 감독은 "당연히 몇몇 부분에서는 구단과 현장의 의견이 엇갈리긴 했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했기 때문에 충돌은 없었다"며 "특히 트레이드 등 다른 팀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염경엽 단장, 손차훈 운영팀장 등 나보다 한국 야구에 대한 정보가 많은 프런트에 많이 의지했다"고 설명했다. SK가 상위권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선 8월까지 혹서기의 선수들 체력 비축과 부상 방지에 신경 써야 한다.SK는 지난해에도 4위로 반환점을 돌았지만, 최종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여름철 불펜의 과부하가 시즌 막판 발목을 잡은 것이다.평소에도 미래를 강조하는 힐만 감독은 일희일비 하지 않는 지도자로 이미지를 굳혔다. 선수 운용 면에서도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힐만 감독은 "3위로 전반기를 마쳐 기쁘지만, 지금 성적에 만족하지 않는다"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에서 패한 기억이 많으며, 우린 더 발전해야 한다"고 말하며, 후반기 도약을 준비 중이다.올스타 휴식기 전날 경기에서 제이미 로맥과 김강민, 전유수, 문광은을 1군 엔트리에서 빼고 이대수, 조용호, 이건욱, 김찬호 등을 엔트리에 넣은 것도 후반기 준비 과정이다.힐만 감독은 후반기 로맥의 분발을 주문했다.그는 "로맥이 선발 라인업에 들어왔을 때 우리 팀의 승률이 매우 높았다.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 들만 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면서도 "현재 로맥의 OPS(출루율+장타율)가 0.780이다. 다시 1군으로 돌아와서 OPS를 0.800 이상으로 끌어올려 팀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K 최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동민, 켈리. /SK 제공트레이 힐만 SK 감독/연합뉴스

2017-07-17 김영준

[생애 첫 올스타전 MVP]'별 중의 별' 최정

연타석 홈런치며 압도적 존재감드림올스타 13-8 승리 일등공신"SK 최초 '미스터 올스타' 영광"프로야구 인천 SK의 간판 타자 최정이 생애 첫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최정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치며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경기 후 진행된 기자단 투표에서 총 53표 중 40표를 얻어 8표를 받은 이대호(롯데)를 제쳤다. 최정이 6번째 올스타전 출전에서 첫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것이다. SK 선수로 미스터 올스타에 뽑힌 것도 최정이 처음이다.드림 올스타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정은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나눔 올스타 선발 양현종(KIA)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정은 3-0으로 앞선 3회 무사 2루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배영수의 포크볼을 받아쳐 연타석 아치를 그려냈다.경기 초반 최정의 연타석 홈런 포는 드림 올스타가 13-8로 승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최정은 경기 뒤 "홈런 두 개를 치니까, 동료들이 'MVP는 네 차지'라고 말해서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9회에 나눔 올스타가 추격을 해서 걱정도 했다"고 말했다.최정은 '미스터 올스타'란 타이틀과 함께 부상으로 3천8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받았다. 그는 "차를 어떻게 할지는 아내와 상의하겠다"고 했다.최정은 올시즌 전반기 82경기에서 31홈런을 쳤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52홈런을 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최정은 "SK 최초의 미스터 올스타라는 수식어가 영광스럽다"면서 "이번 MVP 수상으로 팀이 전국구 구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전날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선 최민재(SK)가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SK는 올해 1·2군 올스타전 MVP를 휩쓸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뽑힌 SK 최정이 트로피에 입맞춤 하고 있다. 작은 사진은 최정이 3회초 2점 홈런을 치는 모습. /연합뉴스·SK제공

2017-07-16 김영준

프로야구 전반기 '기록 풍년'

인천 SK의 최정이 홈런과 장타력으로, 수원 kt의 이대형이 빠른 발로 프로야구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기록을 만들어냈다.2017 KBO리그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최정은 전반기에 역대 6번째 12년 연속 10홈런과 역대 15번째 250홈런을 달성했다.또 최정은 800타점(28번째)과 득점(29번째), 1천300안타(49번째), 2천300루타(28번째), 700사사구(29번째) 기록도 작성했다.개인 기록 외에도 최정은 동생 최항과 함께 지난 6월25일 경기에 선발 출장해 KBO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동일팀 형제 선수 선발 출장'이라는 이색 기록도 만들어냈다.kt에서는 대도 이대형이 통산 50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KBO리그에서 통산 500도루는 전준호(550개), 이종범(510개)에 이은 3번째 대기록이다.이대형은 역대 5번째 13년 연속 10도루를 달성했고 1천400안타(39번째), 1천500경기 출장, 5천 타수(이상 35번째)에도 이름을 올렸다.kt 이진영도 2천 경기 출장(9번째)과 2천 안타(10번째)를 달성했다. 두 기록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양준혁(전 삼성, 2천135경기·2천318안타)과 전준호(전 히어로즈, 2천91경기·2천18안타)·장성호(전 kt, 2천64경기·2천100안타), 정성훈(LG, 2천79경기·2천66안타)에 이어 역대 5번째다. 현재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선수는 정성훈과 이진영 두 사람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7-16 김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