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연봉=옵션' 정의윤 SK 잔류

프로야구 인천 SK의 '거포' 정의윤(31)이 4년 총액 29억원의 조건으로 소속팀에 남는다. 다소 더디게 진행된 정의윤의 FA 계약이 마무리된 것이다.SK는 7일 "정의윤과 4년 총액 29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옵션 1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SK는 선수 측이 원했던 4년 계약을 충족시켜주면서, 옵션 비중을 높여 위험부담을 줄였다. 장타력이 있는 정의윤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팀에 외야 자원들이 많다는 점을 들어 합리적으로 계약에 접근한 SK는 연봉 총액과 같은 옵션액으로 정의윤을 팀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2005년 LG에 입단한 정의윤은 2015년 7월 3대3 트레이드(정의윤·신재웅·신동훈-임훈·진해수·여건욱)를 통해 SK로 이적했다. 이적 후 지난 3년 간 3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56홈런, 189타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311, 27홈런, 100타점을 올리는 등 팀의 4번타자 역할을 해냈다. 올 시즌에는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FA를 앞두고 의욕 넘치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전반기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등 부진하다가 그나마 후반기 성적을 끌어올렸다.계약을 마친 정의윤은 "홀가분하다.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는 만큼 내년 시즌 더 노력해서 그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성원해주신 많은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FA 계약을 맺은 정의윤(오른쪽)이 염경엽 SK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SK 제공

2017-12-07 김영준

13㎏ 감량 최승준 '유망주 캠프' 별 중의 별

프로야구 인천 SK가 29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유망주 캠프를 마무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가고시마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김성갑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총 34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김성갑 수석코치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캠프 실시 전부터 워크숍을 통해 캠프 참가 선수별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고심하여 준비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전체적인 기량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트레이 힐만) 감독님께 영상통화와 이메일을 통해 훈련 상황과 성과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면서 "감독님 또한 캠프 과정 및 성과에 만족하셨고, 코치와 선수들 모두 한달 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힐만 감독의 메시지도 전했다.이번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최승준이 선정됐다. 김 수석코치는 "(최)승준이는 한달간 본인이 세운 목표를 충실히 소화했고, 특히 순발력과 민첩성을 높이고자 식단조절과 훈련을 통해 13㎏을 감량하며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점에서 코치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캠프를 마친 SK 선수단은 본격적인 비시즌 기간을 맞아 개인 훈련 및 휴식 등 개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일본 가고시마에서 34일간의 유망주 캠프를 마친 SK 선수단. /SK 제공

2017-11-29 김영준

인천 SK, 유망주 캠프 마무리하고 일본서 귀국

프로야구 인천 SK가 29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유망주 캠프를 마무리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번 캠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가고시마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진행됐으며, 김성갑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총 34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다. 김성갑 수석코치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가 캠프 실시 전부터 워크샵을 통해 캠프 참가 선수별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고심하여 준비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전체적인 기량이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일 (트레이 힐만) 감독님께 영상통화와 이메일을 통해 훈련 상황과 성과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면서 "감독님 또한 캠프 과정 및 성과에 만족하셨고, 코치와 선수들 모두 한달 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힐만 감독의 메시지도 전했다.이번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최승준이 선정됐다. 김 수석코치는 "(최)승준이는 한달간 본인이 세운 목표를 충실히 소화했고, 특히 순발력과 민첩성을 높이고자 식단조절과 훈련을 통해 13㎏을 감량하며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모습이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점에서 코치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편, 캠프를 마친 SK 선수단은 본격적인 비시즌 기간을 맞아 개인 훈련 및 휴식 등 개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일본 가고시마에서 34일간의 유망주 캠프를 마친 SK 선수단 /인천SK 제공

2017-11-29 김영준

'158㎞/h 파이어볼러' 인천 상륙

프로야구 인천 SK가 마지막 남은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우완 파이어볼러 앙헬 산체스로 채웠다.SK는 28일 산체스와 총액 110만달러(연봉 85만달러·옵션 25만달러)에 계약했다.산체스는 최고 구속 158㎞, 평균 148~155㎞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이다. 또한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까지 수준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대를 졸업한 산체스는 2010년 7월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지난 8월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메이저리그에서는 8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8.76에 그쳤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개인 통산 160경기 38승 47패 평균자책점 4.41로 활약했다.산체스는 올 시즌 종료 후 피츠버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됐으나 능력을 높게 평가한 SK가 메이저리그 룰 5 드래프트를 위한 로스터 제출 마감 직전 바이아웃을 통해 영입했다. 계약을 마친 산체스는 "KBO리그는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SK가 수술 후 재활할 때도 지속해서 내게 관심을 보여줘 고마웠다. 드디어 함께하게 되어서 기쁘고,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K와 계약을 마친 앙헬 산체스(오른쪽)가 염경엽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 제공

2017-11-28 김영준

[프로야구 2차 드래프트]SK, 즉시 전력감 영입… kt, 투수 보강 집중

프로야구 인천 SK가 2차 드래프트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 선수들을 지명했고 수원 kt는 투수 보강에 집중했다.한국야구위원회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26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SK는 1라운드에서 넥센에서 외야수로 활약하던 강지광을, 2라운드에서는 투수 김주온, 3라운드에서는 포수 허도환을 뽑았다.SK가 외야 자원이 풍부한 상황에서 강지광을 선택한 건 투수로 전향시키겠다는 계획 때문이다.상인천중학교와 인천고를 졸업한 강지광은 고교시절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날렸었다. SK는 이런 점에 주목해 2차 드래프트에서 영입 후 투수로 전향시켜 불펜투수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SK는 즉시전력감 3명을 얻었지만 내야수 최정용을 KIA로, 외야수 김도헌을 두산으로, 외야수 이진석을 LG로, 투수 박세웅(67번)을 삼성에 내줬다.kt는 팀내 약점으로 평가 받는 좌완투수 보강에 집중했다.kt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조현우는 2014년 kt가 2차 2라운드에서 선택했던 좌완 투수로, 내년 2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좌완 금민철은 2005년년 두산에 입단해 넥센으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 36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또, 김용주는 2010년 한화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좌완 유망주다.대신 1라운드 8순위 투수 최대성과 2라운드 26순위 내야수 유민상이 kt에서 두산과 KIA로 옮기게 됐다.한편, 넥센은 1라운드에서부터 지명을 하지 않았다. 1라운드 지명을 포기하면 하위 라운드 지명권을 잃는 규칙에 따라 넥센은 이날 아무 선수도 지명하지 않았다./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22 김영준·김종화

SK 이종운 루키팀 책임코치 선임, 롯데 감독 출신… 내년 2월 합류

프로야구 인천 SK는 루키팀 책임코치로 이종운 전 롯데 감독을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이 신임 코치는 경남고와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1989년 롯데에 입단해 1998년까지 롯데와 한화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롯데 코치를 거쳐 2003~2013년 모교인 경남고 감독을 역임했다. 특히 2008년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4년 롯데 3군 수석코치로 프로야구 지도자로 다시 돌아온 후 2014년 롯데 감독으로 부임해 1년 간 팀을 이끌었다.염경엽 SK 단장은 "오랜 기간 고교 감독을 역임하면서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는 등 젊은 선수들을 잘 육성해 오신 분"이라며 "프로야구 감독까지 역임한 만큼 루키팀에 있는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코치 또한 "지난 2년간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코치 연수를 하며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어떤 생각과 방법으로 훈련을 해 나가야 하는지 스스로 인지하도록 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코치는 내년 2월 강화에 있는 SK퓨처스파크로 합류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이종운 /연합뉴스

2017-11-13 김영준

SK 정의윤·kt 이대형 "우릴 떠나지마"

KBO FA자격 선수명단 이름 올려정, 이적후 실력 발휘 '3년연속 3할'이, 시즌 부상 불구 간판타자 위상구단은 잔류 의지 적극 협상할 듯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소속 선수 잡기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가 7일 발표한 2018년 FA자격 선수 명단에 SK 선수 중에는 정의윤이, kt 소속 선수 중에는 이대형이 이름을 올렸다.지난 200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고 2억3천만원이라는 계약금을 받아 화제가 됐던 정의윤은 그로부터 10년 뒤인 SK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는 빛을 보지 못했다.하지만 정의윤은 SK로 이적한 2015년 7월부터 59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0을 기록했다. LG에서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홈런을 14개 터트리며 유망주에서 거포로 새로 태어났다.정의윤은 2016시즌엔 전 경기(144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311, 27홈런, 100타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21, 15홈런, 45타점을 올리며 3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했다.kt의 이대형은 두번째 FA에 도전한다. 이대형은 2013 시즌 종료 후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KIA와 4년 총액 24억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한시즌 뒤 kt가 특별지명선수로 데려왔다. 이대형은 2015시즌 타율 0.302, 도루 44개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타율 0.320 도루 37개를 하며 kt의 간판타자로 자리잡았다.하지만 이대형은 지난 8월6일 수원 SK전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입기 전까지 10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도루 23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SK와 kt는 정의윤과 이대형이 잔류할 수 있도록 접촉하겠다는 입장이다.SK 관계자는 "잡는다는게 구단의 공식 입장이다. 정의윤과 만나서 합리적인 수준의 금액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kt 관계자도 "FA를 선언한 선수 의견을 존중한다. 이대형은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협상 테이블을 차려 설득하려 한다"고 전했다. /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07 김영준·김종화

SK 최정, 홈런·장타율 '최정상'

KBO 시상식서 2개 부문 주인공kt 피어밴드 '평균자책점' 수상다승왕 양현종, 통합MVP 기염프로야구 인천 SK의 거포 최정(사진)이 홈런상과 장타율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표 참조최정은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개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홈런과 장타율 2개 부문을 수상했다.최정은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16, 46홈런, 113타점, 출루율 0.427, 장타율 0.684, OPS 1.111을 기록했다.최정은 MVP 후보에도 올랐지만 294점을 받아 '20승 투수' 양현종(656점·KIA)에 이은 2위에 그쳤다.메릴 켈리(189개)는 탈삼진상을 받았고 수원 kt의 라이언 피어밴드(3.04)는 평균자책점 부문을 수상했다.양현종은 MVP 외에도 다승상도 수상했다.양현종은 지난 1995년 이상훈(LG) 이후 국내 선수로는 22년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다.같은 해에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건 양현종이 처음이다.신인상은 야구팬들의 예상대로 이정후(넥센)에게 돌아갔다.입단 당시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의 아들이라는 게 알려져 주목 받았던 이정후는 KBO리그 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111득점을 올렸다. 역대 신인 최다 안타(종전 서용빈 157개)와 최다 득점(종전 유지현 109개) 기록도 모조리 갈아치웠다. /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11-06 김영준·김종화

SK, 외국인 2명과 '실속 챙긴 재계약'

2017 KBO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인천 SK가 내년 왕조 재건을 위한 첫 포석으로 2명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했다. SK는 최근 투수 메릴 켈리(29)와 총액 175만달러(연봉 140만달러, 옵션 35만달러)에, 타자 제이미 로맥(32)과 총액 85만달러(연봉 50만달러, 옵션 3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외국인 투수 2자리와 타자 1자리 중 투수 1자리만 남기고 기존 선수와 계약을 마무리한 것이다.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스캇 다이아몬드와 재계약은 보류한 상태다. 더 강력한 외국인 투수와 계약하기 위해서다.켈리와 재계약은 이미 예상됐다. 켈리는 2017시즌 30경기에 등판해 리그 최다 이닝 3위에 해당하는 190이닝을 소화하면서 16승 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켈리는 18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2017시즌 리그 탈삼진왕에 오르는 등 리그 최정상급 외국인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다만 장타력은 뛰어나지만, 세밀함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은 로맥과 계약은 다소 의외라는 목소리도 지역 야구계에서 있다. 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난 로맥과 재계약하고 여유 자금으로 보다 뛰어난 외국인 선발 투수를 구하려는 구단의 선택으로 보면 합당한 선택이라는 견해들도 있다. 지난 5월 7일 SK에 합류한 로맥은 102경기에 출장하며 타율(0.242)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31홈런을 기록한 장타력과 높은 출루율은 인정받았다. 내년 시즌 복귀할 김광현에 올해 좋은 모습을 보였거나 이미 검증된 켈리, 박종훈, 문승원, 윤희상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SK는 꽤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계약을 마친 후 켈리는 "다시 SK에서 뛸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인천에서 매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고 팀과 내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느낌을 받고 있다.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10-30 김영준

프로야구 SK 임석진, 금지약물 적발… 36경기 출장 정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내야수 임석진이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 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KBO는 27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어제(26일) SK 임석진 선수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임석진은 지난 8월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에페드린을 복용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2018년도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36경기 출장 정지 제재가 적용된다.임석진은 20일 열린 KADA 청문회에서 '경기력 향상 목적이 아닌 피부병 치료를 위해 한약을 복용했다. 병원 측에 문제가 되는 성분을 제외해줄 것을 명백히 통지했다'고 주장했다.임석진은 병원 진단서와 소견서를 제출했고, KADA도 이 점을 고려해 제재가 72경기에서 36경기로 줄었다. 더불어 KBO는 선수 관리소홀 책임을 들어 SK 구단에 제재금 1천만원을 부과했다.SK 구단은 "임석진 선수가 화농성 여드름 치료를 위해 인천의 한 한의원에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치료를 받았다. 담당 한의사에게 문제가 되는 마황(에페드린 포함 성분)을 빼달라고 요청했다"며 "1차 처방 때는 마황을 뺀 약을 받았지만,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을 당시에는 담당 한의사가 도핑 테스트를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마황을 포함한 약을 처방했다"고 해명했다.이어 "모든 팬께 죄송하다. 지속적인 선수단 교육 및 관리를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경기력 향상 목적이 아닌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점을 고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임석진 36경기 출장 정지 /SK와이번스 제공

2017-10-27 양형종

치고 달리고… '부진 탈출' 열정 스윙

■수원kt, 마무리훈련 돌입22일 일본 미야자키 이동 연습유망주들 합류 문제점 집중보강"3년 연속 꼴찌 극복" 도약 준비■포스트시즌 탈락 인천SK19일부터 인천행복드림·강화구장日 가고시마서 한달간 전지 훈련트레이 힐만 감독 합류 선수점검프로야구 수원 kt가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부진을 씻고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16일부터 본격적인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 kt의 마무리 훈련은 3곳에서 나눠서 진행된다. 우선 1.5군급 선수와 유망주 등 32명은 16일부터 홈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체력훈련을 겸해서 훈련을 진행한 후 22일부터 미야자키현 휴가시로 이동해 1달여간 기술훈련 중심으로 꾸며진 프로그램을 소화한다.미야자키 캠프에는 투수로는 심재민과 류희운, 조무근, 홍성무, 정성곤, 이종혁 등 1~2군을 오가며 경험을 쌓은 투수 14명으로 꾸려진다. 투수가 많은 만큼 포수도 이해창과 장성우를 비롯해 문상인, 이준수, 김만수 등 주전과 비주전 모두 참가한다.내야수로는 시즌 막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정현을 비롯해 팀의 간판 선수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 받는 심우준이 캠프에 합류한다. 또 남태혁과 이재근, 한기원, 김달환 이창진 등도 미야자키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외야수로는 김동욱, 오태곤, 하준호, 송민섭, 김종성, 김민섭, 김태훈 등도 함께 한다. 이번 캠프에 시즌내내 주축멤버로 활약한 선수를 대거 참여시키는 건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시키지 못한 부분도 있다.심재민과 류희운, 박세진, 남태혁 등 유망주들이 대상이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다.이로인해 마무리훈련에 유망주들을 대거 합류시켜 시즌 동안 드러난 문제점들을 집중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이들 외에 고참급 선수들은 오는 30일부터 훈련이 시작되고 재활군에 소속 되어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들은 익산에서 별도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다.투수 류희운은 "2017시즌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다음시즌 팀의 중심투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마무리훈련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갈 생각이다. 시즌 중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김진욱 감독도 "마무리훈련 후 선수단의 휴가가 진행 되기 때문에 체력훈련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내년 팀이 도약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해서 지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에 패해 포스트시즌에서 조기 탈락한 인천 SK는 19일부터 인천 행복드림구장, 2군 강화 구장에서 다시 구슬땀을 흘린다.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일본 가고시마 현으로 이동해 1군 코치진이 1.5군급 유망주를 자세히 살피는 시간도 진행된다. 현재 미국에 있는 트레이 힐만 SK 감독도 가고시마 훈련지에 합류해 선수 점검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프로야구 수원 kt가 16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정규시즌을 마치고 첫 마무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10-16 김영준·김종화

[SK 올시즌 득실은]불 뿜는 방망이… 아쉬운 뒷문 단속

김광현 전력 이탈에도 75승 챙겨선발 박종훈·문승원 '기대 이상'234홈런 '최다' 한동민 거포 성장박희수·채병용 불펜 필승조 붕괴블론세이브 22개 최다 불명예도정규시즌 144경기를 치르고 포스트 시즌 막차를 탄 프로야구 인천 SK의 '가을 야구'는 1경기로 끝났다.올 시즌 SK의 득과 실은 무엇일까.지난 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5-10으로 패하며 경기 일정을 마무리한 SK는 올해 정규 시즌 75승1무68패(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6승을 더 했다. 시즌 전 에이스 김광현의 팔꿈치 수술 이탈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던 SK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메릴 켈리가 2년 연속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준 가운데, 박종훈과 문승원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데뷔 후 첫 규정 이닝을 채운 박종훈은 12승7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호투했다. 역시 규정 이닝을 소화한 문승원은 6승12패, 평균자책점 5.33을 기록했다. 풀타임 선발인 만큼 기복은 있었지만 6월(평균자책점 3.26)과 8월(3.03) 팀의 상승세에 이바지했다. 두 선수 모두 마운드에서의 운용 능력이 한 단계 발전했다.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더 강력해진 장타력도 눈에 띈다. 지난해 팀 홈런 182개로 1위를 아쉽게 놓친(1위 두산 183개) SK는 올해 234홈런으로 역대 KBO 팀 시즌 기록을 새로 썼다. 시즌 중반까지 29개의 홈런을 날린 한동민이 끝까지 시즌을 소화했다면 250홈런까지 넘볼 수도 있었다. 김동엽은 시즌 초 힐만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한 출장 기회를 얻었다. 125경기에서 타율 2할7푼7리, 22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한동민과 함께 홈런 군단에 새 활력소가 됐다. 또한 정진기, 조용호의 성장 그리고 노수광의 합류 등으로 외야진도 탄탄해졌다.보완점은 명확히 드러났다. SK 불펜진은 처참했다. 올 시즌 구원 투수 평균자책점은 5.63(리그 7위)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 필승조로 활약한 박희수(평균자책점 6.63), 채병용(6.84), 김주한(5.94)이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또한 전반기 마무리로 기용됐던 서진용이 아쉬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SK는 올 시즌 리그 최다 블론세이브(22개)를 기록했다. 베테랑 투수들인 신재웅과 박정배가 힘을 내면서 순위 싸움이 가능했다.SK가 내년 시즌 더욱 높이 도약하기 위해선 서진용과 김주한 등 젊은 투수들의 성장과 함께 불펜을 보완해야 하며 내야에서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K는 지난 5일 NC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패해 올시즌 경기일정을 끝냈다. 사진은 가을야구에 진출하기 위해 승리를 챙기고 있는 SK. /연합뉴스

2017-10-10 김영준

NC,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SK 격침… 8일 롯데와 준P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NC는 5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SK를 맞아 10-5로 이겼다.정규시즌 4위 NC는 5위 SK와의 대결에서 먼저 1승을 안고 시작했고, 이 덕분에 1차전 승리만으로 SK를 떨어뜨렸다.NC는 8일부터 정규시즌 3위 롯데 자이언츠와 5전 3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2015년에도 4위 넥센 히어로즈에 한 경기 만에 무릎을 꿇은 SK는 올해도 한 경기로 '가을야구'를 마치게 됐다.NC는 나성범(3점), 박석민(1점)의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낙승을 거뒀다. 나성범은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 1볼넷 맹활약으로 데일리 최우수선수(MVP) 영광과 함께 100만원 타이어 교환권도 부상으로 받았다. NC는 선발 제프 맨쉽(4이닝 3실점)에 이어 5회부터 등판해 1⅓이닝 2실점한 이민호가 자신의 포스트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반면 SK는 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패만 당해도 탈락하는 상황에서 선발 메릴 켈리가 그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켈리는 2⅓이닝 만에 6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디지털뉴스부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 1회말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NC 나성범이 3점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10-05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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