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K와이번스

 

SK·kt 마지막 홈경기 '아낌없이 쏜다'

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가 한 시즌 동안 성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 대방출' 행사를 실시한다. SK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되는 올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중에 관중석 블록간 댄스 배틀을 진행해 승리한 블록의 관람객 전원에게 버거킹 상품권을 제공한다.또 SK가 홈런을 기록할 경우 관중석에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는 '해태제과가 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경기 종료 후에는 2017년 시즌 주요 장면 및 팬들에 대한 선수들의 감사 메시지로 구성된 특별 영상이 빅보드를 통해 상영되며, 영상이 끝나면 선수단 전원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이날 인천SK행복드림구장 1루 1층 내야복도에 위치한 스포츠아트 갤러리 앞에서 지난 9일 열렸던 박재상 선수 은퇴식에 SK 선수들이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이 판매될 예정이다.kt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홈 3연전에서 총 1억원 규모의 경품을 쏜다.1일에는 에이치에이트컴퍼니가 승리 기원 매직 시구와 퍼포먼스를 펼친 후 선착순 4천명에게 마술 도구를 증정한다. 고려인의 날로 진행되는 2일에는 고려인 4세 이세르게이(17)군이 타자로 나서고 고려인과 함께하는 살레시오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른다.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가 진행되는 3일은 '버팔로 패밀리 데이'로 지정하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1루 출입구에서 응원단장, 치어리더, 마스코트 등이 입장 관객에 감사 인사와 선물을 증정한다. 그라운드에서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와 노랑풍선이 제공하는 세부 여행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한 2017 시즌 최다 기부와 최다 입장 팬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다 기부 팬은 기념 시구를, 최다 입장 팬은 시타를 할 예정이다.경기가 끝나면 1루 선상에서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선수들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kt wiz 라이브 응원가 콘서트 등 선수단과 함께 하는 시즌 마무리 피날레 퍼포먼스가 펼쳐질 계획이다. /김영준·강승호기자 kyj@kyeongin.com

2017-09-28 김영준·강승호

SK, 2년 만에 다가온 '가을 야구'

프로야구 인천 SK가 2년 만의 '가을 야구' 확률을 높이고 있다.SK는 지난주 19·20일 광주에서 KIA와 2연전만을 벌인 가운데,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 속에 25일 현재 73승1무67패의 SK는 5위를 유지하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권을 확보하는 모양새다. SK는 2년 전에도 5위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탄 적이 있다.시즌 후반부에 SK와 5위 경쟁을 이어간 넥센과 LG는 최근 10경기 3승7패로 부진에 빠지며, 각각 69승2무70패와 67승3무68패로 6위와 7위를 마크 중이다.SK와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이다. SK와 넥센은 3경기씩을 남겨둔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SK가 전패하고 넥센이 전승해도 SK가 앞서게 된다. 하지만 6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LG는 산술적으로 5위 입성이 가능하다.SK와 LG의 맞대결은 모두 끝난 가운데, SK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9승7패로 앞섰다.SK는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 추가하면 자력으로 5위를 확정 짓는다. LG가 6전 전승을 거둔다는 가정하에 SK가 만약 1승2패로 남은 경기를 마친다면 73승3무68패의 LG가 74승1무69패의 SK에 승률에서 앞서며 대역전극을 펼칠 수도 있다.만약 SK가 3전 전패를 한다면 LG는 5승 이상 거두면 역전이 가능하다. 바꿔 말하면 LG는 남은 6경기에서 2패 이상 하면 SK가 전패하더라도 5위에 오를 수 없다.SK는 오는 29일 홈에서 롯데와 경기를 벌인 후 30일 대전에서 한화와 경기를 한다. 이어서 10월 3일 잠실에서 두산과 경기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게 된다.자력으로 5위를 지키기 위해 2승이 필요한 SK로선 홈 마지막 경기인 29일 롯데전에 총력전을 펴야 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이튿날 한화와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25 김영준

[KBO 잔여경기 일정 돌입]SK, 놓칠 수 없는 가을야구 '막차 전쟁'

6위 LG 1.5경기차 아슬한 추격 이번주 6경기 자력 탈환 사정권KIA원정 2연전에 전력 쏟아야kt는 넥센 홈대결후 원정 2경기2017 시즌 전 계획된 KBO리그는 지난 17일 종료됐다. 19일부터 우천으로 취소된 잔여 경기 일정이 시작된다.롯데와 주말 2연전을 모두 패한 인천 SK는 18일 현재 71승1무67패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에 올라있다. 4위 롯데(75승2무61페)와 승차가 5경기로 벌어진 SK로선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5위 수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6위 LG(65승3무64패), 7위 넥센(68승2무69패)과 SK의 승차는 각각 1.5, 2.5다. 5위 싸움은 SK와 LG로 좁혀지는 형국이다.SK는 이번 주 19일과 20일 광주에서 KIA와 원정 경기만을 치르게 된다. 2경기만 치르고 8일을 쉬고서 29일 롯데와 홈에서 만나는 일정이다. LG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이번 주 6연전을 치른다.SK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모든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 반면, 잔여 경기가 많이 남은 LG가 상승세를 탄다면 이번 주 자력으로 5위 자리를 탈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연패에 빠지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진다.올 시즌 팀 홈런 1위(229개) SK는 남은 경기에서도 공격력을 앞세울 전망이다.46홈런으로 홈런왕을 예약한 최정, 29개의 제이미 로맥, 김동엽(21개), 나주환(19홈런)을 비롯해 정의윤, 박정권, 최승준 등 언제나 한방을 터뜨릴 선수들이 즐비하다.팀 평균자책점 1위(4.14) LG는 투수력을 앞세운다. 데이비드 허프-헨리 소사-차우찬으로 이어지는 1~3선발의 힘이 막강하며, 불펜 투수들도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잔여 경기 수와 함께 강점도 뚜렷하게 다른 두 팀의 5위 싸움에서 누가 승리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한편,이번주 수원 kt는 오는 21일 넥센과 홈 경기를 갖고서 23일 KIA, 24일 두산과 원정경기를 벌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18 김영준

SK, 가을야구 초대장 걸린 '6연전 사활'

프로야구 인천 SK가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로 올라섰다.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들까지 11 경기를 남겨둔 SK로선 이번 주 6연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지난주 3승2패를 기록한 SK는 11일 현재 68승1무64패를 기록 중이다. 4위 롯데(71승2무59패)와는 4경기 차로 뒤져있으며, 6위 LG(63승3무60패)에는 불과 반 경기 앞서있다. SK로선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주 일정이 만만치 않다.1위 KIA와 홈에서 2연전을 벌인 후 2위 두산, 4위 롯데와 원정 2연전씩을 펼친다. SK는 올시즌 KIA와 상대 전적에서 각각 4승8패, 두산과는 5승8패로 열세다. 시즌 내내 불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가 현 시점에서 단점을 보완할 방법은 없어 보인다. 대신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기 위해선 장점을 극대화 시켜야 한다. SK는 221홈런으로 리그 팀 홈런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9월에만 20개의 홈런을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로맥이 8개, 최정이 5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순위를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릴 수 있었던 요인도 공격력이 살아나면서다.득점 루트도 다양해졌다. 1번 타자 자리에 고정 배치된 노수광이 꾸준히 출루하면서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2번 타자로 주로 나서고 있는 나주환은 적절하게 중심 타선으로 기회를 연결해주고 있다. 하위 타선의 최항과 김성현도 상승세다. SK는 최근 들어서 높아진 타율과 출루율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한편, SK는 KIA와 홈 2연전이 열릴 12일과 13일에 야구와 함께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이 어우러질 '와이번스 피버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12일에는 대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킬라그램, 인크레더블, 힙합팀 'YPZ'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면도와 슈퍼비가 출연하며, 13일에는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야구장을 찾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11 김영준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고교 최대어 강백호 'kt 품에'

투타 뛰어난 '한국의 오타니' 평가SK '투수 유망주' 조성훈 1R 지명10장 지명권 중 7명 '마운드 보강'즉시전력감 김선기, 7순위 넥센행한국의 오타니로 평가 받는 고교 최대어 강백호(서울고)가 수원 kt 유니폼을 입는다. ┃표 참조kt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강백호를 지명했다.또 인천 SK는 1라운드 5번째 지명권으로 투수 유망주 조성훈(청원고)을 선택했다.kt가 고심 끝에 선택한 강백호는 현재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 중이다.투수와 타자를 겸업하고 있는 강백호는 수비 포지션에서는 포수를 맡고 있다.강백호는 올해 타자로는 타율 0.422(102타수 43안타) 2홈런 32타점 OPS 1.128을 기록했다. 투수로서는 11경기에서 29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의 성적을 거뒀다. 투타에 걸친 활약으로 강백호는 서울고의 청룡기 준우승을, 대통령배에서는 서울고의 우승을 견인해 대회 MVP로 선정됐다.kt가 강백호와 함께 놓고 고민했던 양창섭(서울 덕수고)은 2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삼성의 선택을 받았고 또 해외파로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김선기(상무)는 7순위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양창섭은 올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1.44로 올해 졸업하는 고교 3학년 투수 중 가장 성적이 뛰어나고, 김선기는 퓨처스리그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SK가 2차지명 1라운드에서 선택한 조성훈은 올해 14경기에서 60이닝을 소화하며 3승4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했다.조성훈은 지난해부터 주목받았던 선수다. 지난해 14경기 5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2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조성훈은 직구 평균 구속이 140㎞대 중반에 불과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SK는 10장의 지명권 모두 고졸 유망주들의 이름으로 채웠고 그 중 7명을 투수 포지션으로 채웠다.한편, 이번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54명, 대학교 졸업 에정자 207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3명을 포함해 총 964명이 프로 진출에 도전했다. 올해는 10개 구단이 모두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날 2차 지명 1라운드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kt-삼성-롯데-한화-SK-KIA-LG-넥센-NC-두산)으로 각 구단이 1명씩 지명권을 행사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kt와 인천 SK로부터 선발된 선수들이 소속 구단 유니폼을 입고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다. kt는 이날 신인 트래프트 1순위로 서울고 강백호를 뽑았고 드래프트에 참석한 윤강찬(김해고·사진 왼쪽부터), 최건(서울 장충고), 박재영(마산 용마고), 고명성(군산상고)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는 1순위로 청주 청원고 투수 조성훈(왼쪽부터)을 뽑았고 전경원(서울 성남고), 강동권(용마고), 최민준(경남고), 이채호(용마고)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9-11 강승호

[2018 신인드래프트]강백호, 전체 1순위 kt행… 2순위 삼성 양창섭·3순위 롯데 이승헌·4순위 한화 이승관

서울고의 투수 겸 포수 강백호(18)가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 wiz에 지명됐다.지난해 성적의 역순에 따라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t는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강백호를 가장 먼저 지명했다.신인 드래프트는 지난해 성적의 역순으로 kt-삼성-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LG트윈스-넥센 히어로즈-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가 1∼10라운드까지 차례대로 지명권을 행사한다.1차 지면된 강백호는 이날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 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로 이날 드래프트 현장엔 불참했다.강백호는 결승전에서 미국에 0-8로 완패했지만 홀로 2루타 2방을 쳐내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강백호는 포수지만 타격 능력 외에도 강한 어깨를 겸비해 투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강백호는 지난달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서울고를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kt에 이어 두 번째로 지명권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는 덕수고 우완 투수 양창섭(19)을 선택했다.양창섭은 서울권 신인 연고 1차 지명에는 실패했지만 1차 지명 선수를 제외한 전체 96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한 신인 드래프트에선 1라운드에서 상위 지명받을 것으로 예상된 선수다.양창섭은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 2패, 방어율 1.44를 기록했다.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미국과의 결승에서는 2이닝 무실점 역투했다.롯데는 1라운드에서 올해 고교대회에서 7승을 올린 이승헌(마산용마고·투수)을, 한화는 분당 야탑고 왼손 투수 이승관을 지명했다.SK는 청원고 우완 투수 조성훈을 KIA는 세광고 좌완 김유신을 LG는 장충고 우완 투수 성동현을 지명했다.넥센은 세광고 출신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국내로 유턴한 우완 투수 김선기(상무)를 불렀다.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NC와 두산은 각각 김형준(세광고·포수), 박신지(경기고·투수)를 지명했다.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도 1차 연고 지명 때와 마찬가지로 8개 구단은 1라운드 지명에서 투수를 선택하는 강세가 이어졌다. /디지털뉴스부11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2차 지명된 각 구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9-11 디지털뉴스부

SK맨 '아트스윙' 박재상 은퇴식… '왕조' 시절 멤버들 총출동

SK 와이번스에서만 17년을 뛴 외야수 박재상이 은퇴식을 갖는다.SK 선수들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이름은 '박재상', 번호는 '7'이 달린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이날은 외야수 박재상이 공식 은퇴하는 날이다. 2001년 SK에 입단한 박재상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다가 올 시즌 은퇴를 결심했다.그는 SK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한 2007년 주전 선수로 도약했고, 이후에도 주축 외야수로 활약했다. 박재상의 개인 통산 성적은 1천87경기 타율 0.262, 65홈런, 394타점이다. 박재상은 2018시즌부터 SK 코치로 일할 예정이다.SK는 경기 후 더욱 특별한 은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상과 전성기를 보낸 이른바 '왕조' 시절의 멤버들이 함께 그라운드에 등장해 당시의 추억을 나누고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2007년 5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의 실제 선발 라인업인 김강민(중견수)-조동화(우익수)-김재현(지명타자)-박정권(1루수)-박재상(좌익수)-최정(3루수)-정경배(2루수)-박경완(포수)-나주환(유격수)이 그 멤버다. 이 가운데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을 제외한 멤버들이 각자 왕조 시절의 수비 포지션을 지키는 가운데 박재상이 타석에 들어서 '아트스윙' 세리머니를 펼친다. 마운드에는 투수 채병용이 선다. 정경배·박경완 현 SK 코치도 오랜만에 수비를 맡는다. 이후 박재상의 현역시절 활약상과 인터뷰를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되고 선물 및 꽃다발 증정식이 열린다. 박재상은 고별사를 낭독하고 선수단과 작별의 인사를 나눈 뒤 팬들과 함께 본인을 주제로 한 불꽃 축제를 관람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SK 박재상 은퇴식 /연합뉴스

2017-09-09 양형종

SK '반가운 비'… 문학서 400일 만에 우천 취소

롯데 에이스 박세웅도 피하고NC 원정경기 앞서 '꿀맛 휴식'프로야구 인천 SK의 홈 경기가 올 시즌 처음으로 우천 취소됐다.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비로 인해 경기를 한 시간 정도 앞둔 5시 30분께 취소 결정이 나왔다.SK의 홈 경기가 우천 취소된 건, 지난해 8월 2일 삼성전 이후 무려 400일 만이다.올해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열린 올해 67차례 홈 경기에서 한 차례도 우천 취소를 경험하지 않았다. 방문 경기에서만 4번(광주 2경기, 잠실과 대전 각 1경기씩) 우천취소를 경험했던 SK는 이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시즌 막바지에 치열한 순위 싸움으로 지친 선수들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줄 수 있게 됐다.SK는 이날 문승원을,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두 선수는 하루 휴식을 더 갖고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SK로선 반가운 비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 법한 일정에서 경기가 추후로 미뤄진 것이다. 우천취소 결정에 7~8일 있을 NC와 원정 경기를 위해 마산으로 일찌감치 이동했다. 같은 날 대구에서 삼성과 경기를 갖는 롯데도 곧바로 짐을 쌌다.이로써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SK는 5경기, 롯데는 6경기를 잔여 경기로 치르게 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오전 정규시즌 잔여경기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06 김영준

SK, 가을야구 진출 걸린 '운명의 한 주'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프로야구 인천 SK가 운명의 한 주를 맞았다.지난주 3승3패를 기록한 SK는 65승1무62패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넥센(66승1무60패)과 승 차는 1.5경기이다.SK로선 승부수를 던져야 할 시점이다. 하지만 이번 주 일정이 만만치 않다.'진격하는 거인' 롯데와 홈에서 2연전을 벌인 후 NC(원정)-넥센(홈)과 2연전씩 펼치게 된다.전반기를 3위로 마쳤던 SK는 후반기 들어 뒷문 불안이 발목을 잡으며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8월 이후 SK 선발 투수 문승원과 박종훈이 동반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선발 평균자책점은 4.08로 리그 3위이다. 선발 야구가 되면서 힘을 내고 있으며, 최정의 선발 복귀와 정의윤의 활약으로 공격력을 끌어올리면서 순위 싸움에서 버티고 있다. 하지만 불펜진이 붕괴했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95로 리그 최하위다. 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7.27로 더 나쁘다. 9회 마지막 아웃 카운트 3개를 잡아줄 선수가 없다. 위기 상황에서 올릴 투수는 더더욱 없다. 접전 상황에서 번번이 승리를 놓치고 있다.SK로선 에이스인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우는 5일 롯데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현재 5연승 중으로, 69승2무56패로 4위에 올라 있는 롯데를 상대로 SK가 2연전 중 첫 경기를 내줄 경우 상대의 연승 페이스에 휘말릴 수 있다.롯데에 2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 3위 NC, 5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할 넥센으로 이어질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SK의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9-04 김영준

SK '매서운 뒷심' 가을야구 희망가

프로야구 판이 가을 야구를 향한 막바지 순위 싸움으로 치열하다. 인천 SK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총력전을 이어가고 있다.28일 현재 SK는 62승1무59패로 6위를 마크 중이다. 1주일 전 4위였던 LG를 7위로 끌어내리고 한 계단 올라선 SK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넥센(62승1무58패)과 간격을 0.5로 좁혔다. 4위 롯데(64승2무55패)와는 3경기 차다.지난 주 6연전에서 SK는 4승2패를 거뒀다. 두산과 2연전을 모두 내준 SK는 삼성-한화로 이어진 4연전을 쓸어담았다. 3연승을 달리다 두산과 2경기를 모두 패하며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SK는 두산과 2연전 중 첫 경기에서 선발 싸움에 성공하며 경기 중반까지 6-2로 앞서다가 불펜진의 방화로 6-10으로 패했다. 이튿날에서도 리드를 당하긴 했지만, 1-2로 경기를 잘 이끌어가다가 9회초 2실점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어버리면서 패하는 등 상위권 팀과 경기에서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삼성과 2연전에서 방망이로 승리를 챙긴 SK는 한화와 2경기는 투수력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특히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 27일 한화전에선 빠른 발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며 승리를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홈런 군단' SK가 공격 옵션을 다양화 하면서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박정배 만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불펜은 여전히 불안하다. 박정배는 지난 12~26일 등판한 6경기에서 1승 4홀드 1세브(평균자책 1.59)를 기록했다. 팀은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기존 불펜진과 최근 가세한 박희수와 서진용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SK는 이번 주 넥센(원정)-삼성(홈)-kt(원정)로 이어지는 6연전을 벌인다. SK는 5강 경쟁팀인 넥센을 상대로도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28 김영준

SK '불붙은 4연승' 가을야구 향해 쏜다

정의윤 대포 등 활약 한화 4-2승122경기만에 200홈런 '역대 최소'kt는 삼성 3-2로 꺾고 5연패 탈출피어밴드 85일만에 승전보 '8승'프로야구 인천 SK가 4연승을 질주했다.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SK 선발투수 박종훈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데뷔 첫 10승(7패)을 달성했다. 또한 2회 정의윤의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최소인 122경기 만에 200홈런 고지를 밟았다.최근 4연승과 함께 일요일 4연패를 깨면서 62승(1무59패)째를 올린 SK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SK가 초반 주도권을 쥐었다. 2회말 정의윤이 한화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내며 선취점을 올린 SK는 3회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실책에 편승해 2점째를 올렸다.마운드가 안정된 가운데, 5회말 1사 3루에서 최항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SK는 7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대타 최정이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쐐기점을 올렸다.SK는 선발 박종훈에 이어 박희수(7회)-문광은(8회)-임준혁(9회) 순으로 불펜을 운영했다. 임준혁이 최진행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정팀 수원 kt가 삼성에 3-2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인 kt 선발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1안타 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 지난 6월 3일 롯데전 승리 이후 85일 만에 8승(9패)째를 수확했다. /김영준·김종화기자 kyj@kyeongin.com

2017-08-27 김영준·김종화

중위권 싸움 불씨 살리는 SK

프로야구 인천 SK가 투타 밸런스의 안정화를 앞세워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가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다.21일 현재 58승1무57패로 7위를 마크 중인 SK와 4위 LG(56승1무51패)의 승차는 2경기이다. 2연전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거리에 있다.올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SK가 28경기를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순위는 언제든 요동칠 수 있다. 후반기 승률 9위(10승18패)의 SK는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다. 전반기를 3위로 마쳐놓고,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하락세에 놓였던 SK가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최근 SK의 상승세는 테이블세터진에서 찾을 수 있다.선두 타자 노수광은 이달 16 경기에서 0.368의 타율과 0.414의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8월 이후 득점권 타율도 0.421로 해결사 능력도 함께 보이고 있다. 또한,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최정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최항이 2번 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3경기에서 타율 0.459(37타수 17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인 최항은 2번 타순에서 꾸준히 득점 기회를 생산해 내고 있다.중심 타선의 박정권과 최승준은 쉴 새 없이 장타를 터뜨리며 부상으로 이탈한 팀 내 홈런 2위 한동민의 공백을 잊게 만들었다. 타선과 함께 마운드도 살아났다. 3연전에서 다이아몬드-켈리-문승원이 나란히 선발승을 챙겼으며, 박정배-김주한을 중심으로 한 불펜진도 경기 후반을 깔끔하게 책임졌다. 확실한 마무리 투수 부재가 약점이지만, 상황에 맞춘 투수 기용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지난 20일 광주 KIA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이틀을 쉰 SK는 이번 주 두산(홈)-삼성(원정)-한화(홈)로 이어지는 6연전을 치른다. SK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21 김영준

프로야구 SK, 박종훈의 호투와 박정권 만루 홈런으로 kt와 주말 첫 경기 승리

프로야구 인천 SK가 수원 kt와 주말 2연전의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SK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의 호투와 대타 만루 홈런을 터뜨린 박정권의 활약을 앞세워 8-3으로 이겼다.kt전 2연패를 끊어내며 5할 승률(55승1무55패)을 회복한 SK는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kt는 전날 KIA전 극적인 승리의 기세를 잇지 못하며 71패(34승)째를 당했다.SK는 2회말 1사 후 김강민이 좌측 2루타로 출루하자 2사 후 이성우의 3루수를 넘기는 좌 선상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서 노수광이 몸에 맞는 볼로 출하면서 1, 2루 기회를 이어갔으며, 최항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때 kt의 송구 실책 2개가 겹치며 1루 주자까지 홈을 밟으며 3-0이 됐다.kt는 4회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이해창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SK는 5회말 다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렸다. 최항의 중전 안타와 로맥의 좌측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 기회에서 최승준이 때린 2루쪽 강습 타구는 kt 2루수 박경수의 호수비로 아웃 처리됐다. 하지만, 3루 주자 최항이 이날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린 가운데, 박경수는 호수비 과정에서 어깨를 다치며 안치영으로 교체됐다.kt는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해창이 호투를 이어가던 박종훈의 2구째 132㎞ 직구를 우중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4-2로 추격했다.8회초 수비에서 2사 만루 위기를 벗어난 SK는 8회말 쐐기점을 올렸다. 2사 만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이 최원재의 초구를 때려 우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0호 홈런을 대타 만루 홈런으로 채운 박정권은 역대 18번째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kt는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바뀐 투수 문광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해창이 안타로 출루하자 정현이 적시 2루타를 쳐냈다. 하지만, kt 타선은 바뀐 투수 백인식을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더 이상의 만회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최근 5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SK 선발 투수 박종훈이 모처럼 웃은 날이었다. 박종훈은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4안타 만을 허용하며 2실점, 9승(7패)째를 올렸다.kt 선발 로치도 6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하며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12패(2승)째를 당했다.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박종훈이 공격적인 투구로 7이닝을 잘 막아주었으며, 접전의 리드 상황에서 주장 박정권이 큰 홈런을 치며 9회를 편안하게 맞이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8-12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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