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축제·농산물큰잔치

 

[고양 아줌마축제·농산물 큰잔치·이모저모]농산물 불티 농민들 즐거운 비명

■농산물 불티 농민들 즐거운 비명○…고양 아줌마 축제와 함께 마련된 농산물 큰잔치에 예상보다 많은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장터를 개설한 농협고양 하나로 클럽과 전국 농산물 생산자들은 행사내내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모습.행사가 시작된 지난 12일 오전부터 행사장인 고양 어울림누리 광장 주변의 덕양구 화정·행신·주교동 주민들이 찬 거리를 사기 위해 삼삼오오 몰리면서, 농협 하나로클럽 등 장터 상인과 농민들이 준비한 이틀치 농산물이 순식간에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특히 밤이 되자 더욱 몰려드는 손님들로 농민과 상인들은 생산지 등에서 판매할 농산물을 조달하느라 연신 뛰어다니며 즐거워 하는 모습.■풍성 이벤트, 더 풍성했던 경품○…이틀간의 축제기간 동안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고양 어울림 누리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뜻하지 않은 행운에 모두가 즐거워 하는 모습.행사 중간중간 각종 이벤트와 대회, 공연 등이 진행되면서, 대회나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아도 사회자들이 박수를 많이 치거나, 손을 열심히 흔드는 시민, 가장 어린 아이, 노인 등 갖가지 이유를 들며 쌀, 한우세트, 놀이동산, 동물원 입장권, 자전거, 생필품 등을 나눠 주며 행사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경인일보사가 직접 준비하거나, 후원을 받은 선물이 너무 많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 대부분이 작은 선물이라도 받았을 정도라는 후문.■인근 주민 호불호 갈린 불꽃놀이○…'멋진 축제였습니다 VS 난리난줄 알았어요'.12일 개막식 직후 고양시의 가을 밤하늘을 5분여동안 영롱하게 수 놓은 불꽃놀이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한때 놀란 분위기를 연출.행사에 참여했거나, 축제 개최 사실을 알고 있던 인근 주민 대부분은 불꽃놀이 시간에 맞춰 행사장을 찾아오거나 도로가,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에서 불꽃놀이를 보며 즐거워 한 반면 행사 개최 사실을 몰랐던 일부 시민들은 난데 없는 폭죽소리에 우왕좌왕했다는 후문.그러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행사가 개최된 덕양구가 호수공원 등이 있는 다른 구에 비해 행사 등이 적어 간만에 '불꽃놀이 다운 불꽃놀이를 봤다'며 즐거워 하는 모습.

2013-10-13 경인일보

[고양 아줌마축제·농산물 큰잔치]꽃보다 줌마렐라 꿈꿔온 일상탈출

'아줌마가 뭉쳐야 고양이 산다! 아줌마 다 모여라!'아줌마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보여준 경인일보 주최 '2013 글로벌 고양 아줌마와 함께하는 농산물 큰잔치'가 고양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12, 13일 이틀간 고양 어울림 누리 광장에서 열린 뒤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 아줌마!-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가을 날씨속에 2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12일 오후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행사는 첫 프로그램인 '줌마 팔씨름 대회'와 '빅이벤트 가위 바위 보' 게임 등에 아줌마들의 현장 참가 신청이 폭주하면서 '아줌마들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또 행사내내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대회에는 개그맨 김창준과 배동성 등이 진행자로 나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지상 최고의 놀이터 고양 원마운트와 경기북부 유일의 동물원인 테마동물원 쥬쥬, (주)움트리 등에서는 가족동반 입장권과 고추장·된장 선물세트, 명품기타, 자전거 등을 푸짐하게 후원해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오후 7시에 진행된 개막식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최성 고양시장, 최봉순 부시장, 김태원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박윤희 고양시의회 의장, 선재길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안태경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성광 농협고양하나로클럽 사장, 최실경 테마동물원 쥬쥬 대표이사 등 내빈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특히 둘째날인 13일 오후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원들과 김진표·원유철·원혜영·정병국·심상정 의원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숨겨진 재능을 엿보는 '명사초청 콘서트'가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하며 시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사의 '아줌마 축제'는 올해로 10년째 개최하고 있지만 고양시에서는 처음 열렸다"며 "'아줌마가 뭉치고 힘을 내야 고양시가 산다'는 믿음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아줌마'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최성 시장은 "한국이 세계 10대 강국에 오르기까지 힘들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아줌마들의 힘'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대한민국 힘의 중심인 '고양시 아줌마'들을 위해 내년 아줌마 축제는 물론 아줌마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공연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줌마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고양 농산물 큰잔치'에는 농협고양 하나로클럽 등 전국에서 모인 농·축산물 생산자가 소비자들에게 직거래 장터를 개설, 50여개 품목을 시중가 보다 최대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양/윤재준·김재영·김대현기자

2013-10-13 윤재준·김재영·김대현

[대한민국 농산물큰잔치]이모저모

○… '몸에 좋은 건 찾아다니면서 챙겨야지'10회째를 맞는 농산물 큰잔치에서 변함없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건 단연 건강식품.우수한 품질에다 친환경 농산물들이 대거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면서 이번 장터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다양한 건강식품에 시선집중.10년째 천마를 재배하는 무주안성영농조합이 운영하는 부스에는 10여명의 주부 고객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영지버섯보다 효능이 100배 좋다는 상인의 말을 주의깊게 듣고 난 후 연이어 지갑을 여는 모습이 연출.또 다른 부스에서는 전통재래약초를 사려는 사람들이 북적대면서 주변 상인들도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부러운 표정이 역력.특히 버섯철을 맞아 화성표고버섯작목반의 표고버섯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는데 남편과 함께 버섯을 한가득 산 주부 김미화(47·수원시 영통구)씨는 "10년째 장터를 오고 있는데 올때마다 질좋은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좋다"고 웃음.○…'다같이 건강한 인터넷 문화 만들어요'축제의 장에서 울려퍼진 17살 여고생들의 앳된 목소리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수원시 창현고등학교 1학년 15반 학생 34명이 축제 첫날 행사장 곳곳에서 벌인 '건강한 스마트 문화 학교 만들기' 캠페인에,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줄 모르던 '아줌마'들도 흐뭇한 미소.세대 구분 없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는게 학교 측의 설명.캠페인을 총괄하는 오성만 창현고 인문사회부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우리네 아들 딸들의 이야기일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공감한것 같다"고 귀띔.○…'무서운 말벌이 장터 한복판에서 인기몰이'육각형 모양의 벌집에 든 흰 알과 그걸 깨고 나오려 꾸물거리는 애벌레, 그리고 그 주위를 기어다니는 벌이 지나는 이의 발길을 확 끄는 땅벌 부스.보기에도 위협적인 이 벌들을 채집해 강원도에서 수원까지 온 허모(59)씨는 호기심에 발길을 멈춘 사람들에게 땅벌의 약효를 설명하느라 진땀.그가 선전을 하든 말든 아이들은 벌집에 손이 먼저 오고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절대 손대지 마세요' 문구를 가리키며 다그치는 모습이 연출.역시 중장년 남성들은 몸에 좋다는 말에 솔깃. 아내와 함께 나온 조영화(58·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씨는 꿀벌을 잡아먹는다는 장수 말벌에 눈독을 들이며 "자신도 땅벌을 잡아다 술 담근지 10개월이 다 돼간다"며 "몸에 좋다길래 약으로 한번 먹어보려구 술로 담갔는데 장수말벌은 약효가 더 좋다니 탐난다"며 호기심 어린 눈길.고가의 장수말벌은 행사 첫날 저녁 주류배달업에 종사하는 40대 남성이 "지금을 놓치면 평생 못먹어볼 것 같다"며 120만원을 주고 사가며 횡재 예감.

2013-09-29 경인일보

[대한민국 농산물큰잔치]잎맞춤 건과 3종 세트

'순수 자연식품으로 만든 웰빙간식 대박 예감''2013년 제10회 농산물큰잔치'에 참여한 100여개 우수 농산품목 중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건 잎맞춤 건과 3종 세트. ┃사진식욕이 돋는 가을 늘어나는 체중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요즘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풍부한 웰빙 간식이 인기몰이중이다.아이들 건강을 걱정하는 젊은 엄마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면서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있는 잎맞춤 건과 3종은 사과와 배·오곡라이스 칩으로 구성돼 있다.'잎맞춤 말랑달콤배'는 국산배 100%를 껍질을 벗겨 말린 것으로 당처리와 합성보존제·색소 등 화학첨가물이 전혀 섞이지 않아 아토피나 면역력이 약한 유아용 간식으로 제격이다.'잎맞춤 애플칩' 역시 국산 사과 100%로 인위적인 단맛을 내기 위한 당분과 유탕처리를 하지않고 원물 그대로 구운 것이기 때문에 사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특히 칼로리가 낮고 기름기가 없어 다이어트중인 여성들에게 꼭 맞는 건강식이다.'잎맞춤 라이스칩'은 쌀과 현미·흑미·보리쌀·서리태 등 5가지 유기농 곡류를 골고루 섞어 만든 과자다.우수한 품질의 곡류를 주재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한끼 식사 대체용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고 바쁜 직장인이나 밥먹을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에게 추천할만한 과자다.세가지 상품 모두 경기농협이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맛과 건강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3일간의 장터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경기잎맞춤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아직 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들에 대해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잎맞춤 건과 세트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대한민국 농산물큰잔치·인터뷰]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의 장으로 한층 발전해 나가길 기원합니다."'2013 제10회 대한민국 농산물 큰잔치'에 참석한 조재록(사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여름 긴 장마와 무더위 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농민들이지만 이렇게 소비자와 함께 만나는 자리를 통해 농촌 생산자들의 치유의 시간이 마련돼 너무 감사하다"며 "도내 각 시·군별 조합과 여러 생산농가에서 참가한 만큼 각자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 본부장은 또 "FTA와 WTO 등 농업선진국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수원시민을 비롯해 우리 농산물 큰 잔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우리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희망을 소통할 수 있는 농특산물 축제를 통해 우리 농업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그는 "경기농협에서는 천경삼을 비롯해 경기도 명품 햅쌀과 경기 공동브랜드 잎맞춤 배 등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농협과 함께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대한민국 농산물큰잔치·인터뷰]김정한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

"대한민국 농산물 큰잔치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2013 제10회 대한민국 농특산물 큰잔치'의 공동 주최자인 김정한(사진)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결실을 거두는 좋은 계절에 뜻깊은 행사를 경기농림진흥재단이 함께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는데,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살기좋은 도시, 활짝 웃는 농촌' 조성을 위해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김 대표이사는 "도심 한복판에서 우리 경기도 농산물을 손쉽게 만날수 있는 이런 축제는, 도시는 농촌을 바라보고 농촌은 도시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경기도는 생산단계부터 농약이나 항생제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출하 직전 정밀검사를 거친 농특산물에 'G마크'를 부여해 도민들이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며 '경기농산물 열혈 마케터'라는 별명처럼 도내 농산물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낸 김 대표이사는 "이런 축제를 통해 경기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많이 알려, 도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농림진흥재단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아줌마축제]경기도지사 후보 물망 국회의원·지자체장 명사콘서트서 열창

2013 제10회 아줌마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5시30분 아주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평소 가까이 대할 수 없었던 국회의원·도의원·시장 등 각계 인사들의 숨겨진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명사 초청 콘서트'가 바로 그것.싸늘한 바람에다 빗방울까지 떨어지는 악천후속에서도 무대에 나선 명사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에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첫 무대는 경기도의회 장호철 부의장이 나섰다. 후두 질환으로 3개월째 치료를 받고있다는 장 부의장은 남진의 '빈잔'을 자신감 넘치는 율동에다 연예인 뺨치는 무대매너를 보이며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어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서 관객들 박수소리에 맞춰가며 나겸의 '녹슨 기찻길'을 불렀다.다음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송대관의 '오래오래'를 부르자 관객들도 함께 따라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안양시의원이자 아줌마인 이재선 부의장은 분홍빛 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남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무대에 오르기 전 물 한모금으로 긴장을 풀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러 찬사를 받았다.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이 무대에 올라 서로 경쟁하듯 열창을 쏟아내자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나왔다.정병국 의원은 주병선의 '칠갑산', 김진표 의원은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 원혜영 의원은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원유철 의원은 '베사메무쵸, 누이' 등 각기 다른 취향의 노래를 선곡해 4인4색의 재미와 매력을 가감없이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다.4명의 국회의원들 모두 다소 서투르지만 혼신의 힘을 다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아줌마축제]이모저모

■박수만 열심히 쳐도 선물이 우수수○…3일간의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뜻하지 않은 행운에 입가 한가득 웃음을 지으며 연신 즐거워하는 모습.공연 무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객석에 앉아 구경하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자는 박수를 많이 치는 시민, 손을 열심히 흔드는 시민, 가장 어린아이 등등 갖가지 이유를 들면서 휴지와 세제 등 생필품에서부터 쌀·배·갈비세트 등 선물 공세를 펼치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이영진(39·여·의왕시 포일동) 씨는 "박수 많이 쳤다고 4㎏짜리 쌀 한봉지를 받았다"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선물까지 안겨줘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대답.■'여신' 헬로비너스 남학생들 열광○…아줌마보다 더 극성인 남학생 팬클럽?유아라·앨리스·나라·윤조·라임·유영 등 6인조로 구성된 걸그룹 헬로비너스가 이번 아줌마축제 개막식 초대가수로 등장해 화제.올해 최고의 인기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남학생들로부터 추앙받는 헬로비너스의 수원 방문 소식이 알려지자 개막식 1시간 전부터 수십여명의 남학생들이 객석을 차지하고 앉아 기대감에 부푼 표정.'Hello'라는 곡으로 공연이 시작되자 50여명의 극성(?) 팬클럽 회원들은 준비해 온 DSLR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일제히 치켜올려 사진과 동영상 촬영하는데 전념. 가수들의 현장 동영상을 일컫는 '직캠' 촬영에 현장은 공개 녹화현장을 방불.

2013-09-29 경인일보

[아줌마축제]이라 도의원 줌마 선언

"사흘간의 축제를 통해 우리 아줌마들이 그동안 몸과 마음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보냈으면 합니다."'2013 제10회 아줌마축제'를 맞아 10번째 '아줌마 선언'을 한 경기도의회 이라 의원은 "음식 준비에, 손님맞이를 하느라 추석 연휴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한바탕 축제를 즐기고 나니 어느새 몸도 마음도 가벼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외몽골 출신으로 지난 2010년 경기도의원으로 선출돼 국내 1호 '다문화 정치인'이 된 이 의원은 한국생활 10년째인 어엿한 '베테랑 아줌마'. 처음에는 낯설고, 왠지 꺼려졌던 '아줌마'라는 호칭이 이제는 정겹고 살갑게 느껴진다고 이 의원은 말했다.이 의원은 "아줌마 축제가 처음 시작될 무렵엔 '아줌마'라는 호칭이 좋게 들리지는 않아, '왜 다른 이름도 많은데 하필 아줌마축제일까'라는 의문이 들었다"며 "지금은 한국 아줌마가 다돼서 그런지 몰라도 아줌마라는 호칭이 어느 단어보다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져, 아줌마 선언을 하기 전 새삼 '이름 참 잘 지었다'는 생각마저 들었다"고 미소를 지었다.이 의원은 "고단하게 명절을 보냈을 아줌마들이, 연휴가 끝나고 찾아온 사흘간의 축제기간동안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아줌마축제]설렘·환희·열정의 72시간… 줌마, 본능 깨어나다

수년간 라디오 청취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정찬우·김태균(이하 컬투)이 아줌마들의 배꼽을 빠지게 만들었다. 개막식에 개그맨이자 가수인 컬투가 등장해 1시간동안 특유의 입담을 과시한 것.'세상 참 맛있다'라는 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컬투의 등장에 현장에 모인 수백여명의 아줌마들은 손을 양쪽으로 흔들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특히 컬투는 가사 중간중간에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아줌마'를 넣어 부르는 센스(?)를 발휘했고, '세이 컬투!', '세이 아줌마' 등을 외치자 호응이 터져나오기도 했다.이어 컬투는 아줌마와 조직폭력배의 공통점으로 '서로 몰려다니기 좋아한다', '서로 형님이라고 부른다', '얼굴에 눈썹 문신을 했다'는 등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이끌어냈다.또 노래방에서 할 수 있는 마이크를 이용한 개인기로 '파리가 꼬이는 소리', '항공모함 소리'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컬투는 '땡벌', '사랑한다 사랑해',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을 불렀다.컬투의 정찬우는 "이번 축제로 아줌마뿐만 아니라 아저씨와 아이들까지 하나가 됐으면 좋겠다"며 "기억에 남을 멋진 공연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컬투의 공연 중간에는 추첨을 통한 쌀·계란·침구세트·진공청소기 등의 경품 증정식도 진행됐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아줌마축제]당찬 엄마·기찬 농산물

역시 아줌마들의 힘은 대단했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아줌마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보여준 경인일보 주최 '2013 제10회 아줌마 축제 및 대한민국 농산물 큰 잔치'가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기약했다.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12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 아줌마!-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오후 7시 열린 개막식에서 힘차고 당당한 '아줌마 선언'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고 인기 개그 듀엣 컬투와 한혜진, 헬로비너스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가 펼쳐졌다.행사기간동안 '아줌마 끼열전'과 '아줌마 골든벨', '아줌마 팔씨름 대회', '아줌마 가요제' 등 다채로운 코너가 마련돼 아줌마들의 숨은 끼와 남다른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특히 마지막날인 29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가해 노래와 연주 등 감춰왔던 재능을 선보인 '명사초청 콘서트'는 아줌마들의 환호를 독차지했다.한편 축제기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조용필&위대한 탄생' 콘서트는 빗속에서도 2만5천명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가왕 조용필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19집 앨범의 발매를 기념해 진행하는 투어 콘서트인 만큼 이날 무대에서 조용필은 '헬로'와 '바운스' 등 신곡을 비롯해 '고추잠자리', '그대여', '친구여', '여행을 떠나요' 등 히트곡을 부르며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최상의 퍼포먼스와 음향을 선사해 팬들을 즐겁게 했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아줌마축제]'골든벨'·'줌마 퀸 찾아라' 호응

행사 둘째날 펼쳐진 아줌마판 '도전골든벨'과 아줌마 끼열전 '줌마 퀸을 찾아라'는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특히 도전골든벨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70여명의 아줌마들이 참가 신청을 하면서 북새통을 이뤘다.얼룩이 지울 때 사용하는 음식을 물어보는 주부들을 위한 퀴즈부터, 곰돌이 푸가 늘 들고 다니는 물건과 같은 난센스 퀴즈까지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는데, 총 15문제를 통해 5명의 최종 결승자를 선발했다.하지만 열띤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4명을 더 선발, 총 9명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는 마지막까지 남은 2명의 최종 우승 후보자가 엎치락뒤치락 열전을 펼친 끝에 이경숙(56·수원시 영통구)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이씨는 "오랫동안 사용한 세탁기를 바꾸고 싶었던 참인데, 1등 경품을 세탁기로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진행된 줌마 퀸을 찾아라에서는 총 4개팀이 출전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아줌마 댄서들로 구성된 마야밸리의 섹시한 벨리댄스로 달궈진 무대는 아름다운 화음의 아줌마 중창단과 비보이 못지않은 아줌마 스트릿댄서들의 칼군무 무대로 이어졌다.특히 마지막 무대를 꾸민 아줌마 밴드 오렌지팝은 비가 오는 와중에도 무대를 지키며 관객을 사로잡으며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취재반

2013-09-29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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