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축제·농산물큰잔치

 

아줌마 선언 / 김수녕 前 국가대표 양궁선수

"사회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줌마들이야말로 우리사회의 진정한 주역입니다."지난 21일 성대하게 펼쳐진 아줌마축제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의 모든 아줌마를 대표해 '아줌마 선언'에 나선 김수녕(사진) 전 국가대표 양궁선수는 "우리시대의 반쪽이자 가정과 사회의 중심으로 최선의 역할을 하고 있는 아줌마는 이사회의 원동력이자, 세대와 세대, 사회와 가정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며 "앞으로 아줌마들만이 가진 열정과 힘을 마음껏 발휘한다면 우리의 일상은 더욱 더 역동적이고 풍요롭게 변화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아줌마들을 대표해 아줌마선언을 하게된 소감에 대해 "지금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렇게 훌륭한 축제에 설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열흘전 폐막한 '제 92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본인만의 리더십을 발휘해 한민족한마음전국체전 범도민추진위원회 이사장을 맡기도 했던 그는 "아줌마들의 사회 활동 참여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사회에서 바라보는 불합리한 시선과 제약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아줌마들은 특유의 성실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이 같은 문제를 모두 이겨내고 사회 대표 구성원으로 하나 둘씩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그는 "아줌마들이 우리사회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아줌마 축제가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재반

2011-10-23 경인일보

제8회 전국 아줌마축제 개막무대 장식한 '김건모 단독 콘서트'

"일어나세요! 아줌마!"국민가수 김건모가 경기도 아줌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1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장에서 열린 '제9회 아줌마축제' 개막식에서 가수 김건모는 1시간 반에 걸친 단독콘서트로 3일간의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렸다.부드러운 발라드곡 '미련'으로 무대에 오른 김건모는 이후 '잘못된 만남', '사랑이 떠나가네' 등 자신의 히트곡들과 함께 얼마전 공개된 13집 '자서전'에 수록된 신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특히 김건모는 노래뿐 아니라 특유의 익살로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무대 맨 앞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고 있던 한 어린이가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아저씨를 봤다"고 하자 그는 "그 기억은 제발 지워달라"며 "앞으로 제 공연에서는 온갖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하는 등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한껏 공연의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김건모는 "이자리에 모인 많은 누님들 앞에서 편안하게 재롱 좀 부리겠다"며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신나는 댄스곡으로 편곡해 불렀다. 흥에 겨운 아줌마 팬들은 일어나서 공연을 즐기라는 김건모의 주문에 주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신나게 춤을 추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이번 공연을 보기 위해 부산에서 일부러 올라왔다는 남공주(41·여)씨는 "김건모씨의 얼굴이 생각보다 하얗다"며 "사랑하는 팬들이 있으니 건모씨가 장가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수원 인계동에 사는 김순자(57·여)씨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 기분"이라며 "이런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오늘은 정말 아줌마인 것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김건모는 "이 시대 아줌마들이 항상 꿈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는 마지막 멘트를 남기고 아줌마들을 응원한 뒤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취재반

2011-10-23 경인일보

주부가 만들면 '라면'도 웰빙요리

서민식품의 대표주자인 라면이 올해는 아줌마들의 손에 의해 화려하게 변신했다.아줌마 축제의 마지막날인 23일 오후 1시2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된 '생활 속의 장금이'코너에서는 총 8명의 주부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라면요리대결을 펼쳤다.라면은 인스턴트 식품이다 보니 이번 경연에 참가한 주부들은 저마다 '건강'에 포커스를 맞췄다. 의정부에서 온 김화자씨는 오가피를 우려 낸 물을 국물로 쓰기 위해 준비했고, 고양시에서 온 한 참가자는 천년초 가루를 넣어 부드러운 국물 맛을 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구슬땀을 흘린 후 요리를 완성했고, 한양요리학원 박혜영 원장 등 3명의 심사위원들이 차례로 시식을 하며 요리를 심사했다. 박 원장은 "맛과 위생, 요리하는 매너 등을 꼼꼼하게 평가하겠다"며 심사기준을 밝혔고, 요리하는 내내 참가자들을 돌아보며 점수를 매겼다.그 결과 최종 우승자는 수원 화서동에서 참가한 김영아(32)씨.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짬뽕라면의 스프를 적당히 줄인 후 해물을 듬뿍 첨가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라면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색다른 감칠 맛을 느끼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씨는 "감히 우승은 예상치 못했는데 이런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며 "가족들의 건강을 생각해 해물과 채소를 많이 넣었던 것이 우승 비결"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부상으로 세탁기를 받았다./취재반

2011-10-23 경인일보

국내 최고 '여성축제' 확인

역시 아줌마들의 힘은 대단했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경인일보가 창간 51주년을 기념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일원에서 마련한 '2011 제8회 전국 아줌마축제 및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잔치'가 대성황속에 막을 내렸다. 사흘간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총 15만여명으로 추산된다. ┃관련기사 13·15면'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 아줌마!-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첫날 국민가수 김건모의 단독콘서트로 화려한 막을 열었으며, '도전 아줌마골든벨', '생활속의 장금이', '줌마퀸을 찾아라', '아줌마 팔씨름대회', 'OST어메이징 콘서트'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여심을 사로 잡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 행사기간 중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 강부자·전미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아줌마 축제와 연계된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잔치'에는 경기농협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농축산물 상인과 관계자들이 130여개의 전시장을 만들어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파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시중 브랜드와 차별화된 농협김치와 경기고려인삼이 주목을 받았으며, 상인들은 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싸게 판매해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취재반

2011-10-23 경인일보

[2011 제8회 아줌마축제·이모저모]

7개월 임신부까지 100명 '퀴즈왕' 도전○…'문제가 남느냐 아줌마가 남느냐'. 2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장에서는 '도전! 아줌마 골든벨'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과 많은 인파가 몰려 눈길. 아줌마 골든벨의 참가자격은 단하나 '아줌마'여야 한다는 것. 장터에서 순대를 팔다가 참가한 아줌마부터 임신 7개월 된 임신부까지 100여명의 아줌마가 함께 모여 문제를 푸는 장관을 연출. 의외로 퀴즈의 난이도가 있어 출연자들은 저마다 애를 태우는 모습. '트랜스 지방', '리콜'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역사, 스포츠, 의학, 미술, 지역, 국민연금 등에 이르는 다양한 퀴즈가 이어졌으며, 종종 재미있는 오답도 눈에 띄어. 특히 '뽀로로'를 묻는 문제에 '뽀로롱'이라든지, '안면홍조'가 정답인 문제에 '여드름'이라 적은 참가자들이 나오자 관객들은 폭소. 드라마 명장면과 함께듣는 OST의 감동○…드라마 명장면과 함께 라이브로 듣는 드라마 OST 감동 선율로 가을 밤 아줌마들의 감성을 깨우는 특별 콘서트. 22일 오후 7시에 진행된 'OST 어메이징 콘서트'에서는 그룹 오버플로우의 연주와 남·여 두명의 보컬이 각각 최근 종영된 '공주의 남자' 테마곡과 아줌마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시크릿 가든', '성균관스캔들', '여인의 향기', '최고의 사랑', '아테나' 등 드라마에 삽입된 명곡들을 선사. 특히 공연 중간 중간 사회자가 드라마 명대사 등을 되짚어 보는 등 1시간 30여분간 여러 편의 드라마를 몰아보는 듯한 착각에 빠진 듯한 진행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기성가수 못잖은 노래실력 '나도 가수다'○…아줌마 축제의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 '아줌마! 나도 가수다!'에는 기성 가수 못지 않는 노래 실력과 뛰어난 패션감각을 가진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해 관객들에게 극찬 받아.이 코너에 참가하기 위한 시민들의 경쟁은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는 오디션 프로그램 만큼이나 뜨거웠고, 예선전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14명의 참가자들은 그간 숨겨왔던 자신들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 이들의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했고, 신세대 가요부터 트로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사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한껏 고조시켜. 반장 = 김성규 경제부장반원 = 김선회·최규원·김종찬·공지영(이상 경제부), 김태성·김성주(정치부), 윤수경(사회부), 권순정(방송준비단)기자, 김종택·임열수차장·전두현(이상 사진팀) 기자

2011-10-23 경인일보

아내도 엄마도 아닌 '당신을 위하여…'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경기농림진흥재단, 수원시, 농협경기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는 '2011 제8회 전국 아줌마 축제 및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잔치'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린다.'행복 에너지 아줌마! 행복 바이러스 아줌마!'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가정과 가족 때문에 소홀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여성들의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능력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8회째다.2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 잔치'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축산물 상인과 관계자들이 130여개의 전시장을 만들어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파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경기도와 농협이 선정한 우수 농산물 브랜드, 전국의 농·특·축산물이 선보이며, 특히 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아줌마 축제 개막식에서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김건모의 단독 콘서트가 2시간동안 무료로 진행된다.행사 둘째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에는 '도전! 아줌마 골든 벨'을 통해 8대 아줌마 퀴즈퀸을 선정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줌마 Queen을 찾아라'에서는 노래, 댄스, 합창, 사물, 에어로빅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줌마들이 참여해 숨겨둔 끼를 겨룰 예정이다.마지막날인 23일 오후 1시에는 요리경연대회 '생활 속의 장금이' 코너가 진행되며, 오후 2시 30분부터는 '아줌마 팔씨름 대회'가 준비돼 있다. 오후 6시 부터는 '아줌마 나도 가수다!'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놀이터, 네일아트, 포토존, 가훈 써주기, 아줌마 건강센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김선회기자

2011-10-20 김선회

[2011 제8회 아줌마축제·대한민국 농축산물 큰잔치]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 아줌마!'그동안 가정과 가족 때문에 소홀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여성들의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능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된 '2011 제8회 전국 아줌마 축제 및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잔치(이하 아줌마 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장에서 열린다.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 전문축제로 자리매김한 '아줌마 축제'는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경기도, 수원시, 농협경기지역본부가 후원하며, 올해는 기존의 행사보다 더 큰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내 뿐 아니라 전국의 아줌마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21일 개막 공연 및 김건모 콘서트우선 아줌마 축제 개막에 앞서 21일 오후 3시에는 '대한민국 농축산물 큰 잔치'가 마련돼 있다. 전국에서 모인 농축산물 상인과 관계자들이 130여개의 전시장을 만들어 값싸고 질좋은 제품을 파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한다. 경기도와 농협이 선정한 우수 농산물 브랜드, 전국의 농·특·축산물이 선보이며, 특히 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축산물 큰 잔치를 축하하는 공연으로 주부 풍물단과 전자현악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오후 5시에는 그동안 억눌렸던 끼를 무대에서 마음껏 분출할 '아줌마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21일 오후 7시 열리는 본격적인 아줌마 축제의 개막식은 신수지 아나운서 의 사회로 열리며, 식전 공연으로 야식배달부에서 성악가로 변신한 '한국의 폴포츠' 김승일과 옌볜출신의 최고 소프라노 한선녀의 무대가 마련돼 있다. 이어서 메인 축하공연으로 국민가수 김건모의 단독콘서트가 이어진다. 김건모는 최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및 13집 정규 앨범을 최근 발매하고 전국 20개 도시 투어 및 해외공연을 기획중이다. 그는 아줌마 축제를 통해 기존의 빅 히트곡과 신곡들을 모아 두시간에 걸쳐 들려줄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입장)■ 22~23일 아줌마들의 거침없는 도전행사 둘째날인 22일 오전 11시에는 '드라마 스크리닝 쇼'가 마련돼 있다. 현재 종영됐으나 높은 시청률로 아줌마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와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드라마들을 선정해 상영한다. 오전 1시 30분부터 열리는 '도전! 아줌마 골든 벨'은 생활과 아줌마에 관한 다양한 퀴즈를 통해 8대 아줌마 퀴즈퀸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줌마 Queen을 찾아라'는 노래, 댄스, 합창, 사물, 에어로빅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을 가진 아줌마들의 끼를 겨루는 공연이다.오후 5시30분부터는 '품바콘서트'가 열린다. 전국에 있는 품바들의 경연대회로, 본선 및 결선으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10개 팀이 품바의 지존 자리를 놓고 최종 우승을 겨룬다. 오후 7시부터는 '어메이징 콘서트'가 마련된다. 전문 MC와 밴드가 출연해 '시크릿 가든', '시티헌터', '미스리플리', '스파이 명월', '로맨스 타운' 등 주옥같은 드라마 속의 OST를 감동의 노래로 선사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3일 오후 1시에는 '생활 속의 장금이' 코너가 진행된다. 주부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경연대회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라면'이다. 대회를 통해 이제껏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새로운 라면 조리법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질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아줌마들의 숨겨둔 힘을 겨루는 '아줌마 팔씨름 대회'가 준비돼 있다. 평소 살림을 통해 다져진 아줌마들의 힘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여자는 약하지만 아줌마는 강하다'는 진리(?)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자들에게는 한우 상품권 총 200만원 어치가 증정된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아줌마 나도 가수다!'이다. MBC의 '나는 가수다'를 방불케 하는 이번 코너에서 예선을 거쳐 결선무대에 오른 주부들의 열창이 이어지며, 대상·금상·은상·동상·인기상 각 1명씩 선정해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족 및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어린이 놀이터, 네일아트, 포토존, 가훈 써주기, 아줌마 건강센터 등을 운영해 관객들에게 오감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031)258-5311 /김선회기자

2011-10-18 김선회

김건모 "아줌마축제 무대 설레네요"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김건모(43)가 오는 21일 수원에서 '나는 가수다'의 감동을 재연한다.김건모는 21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광장에서 개막하는 2011 제8회 아줌마축제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선다.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7개월여만에 대중 앞에 서는 김건모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광대이기 이전에 가수이자 인간 김건모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김건모는 그간 경쾌한 댄스음악과 애절한 발라드를 오가며 주옥같은 인기곡으로 한국 가요사에 큰 획을 그어왔다. 이번 콘서트에서 김건모는 데뷔 20년간 1천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던 앨범 속 빅 히트곡들은 물론 최근 발표한 새 앨범 수록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이후 '핑계'와 '잘못된 만남'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한국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썼던 김건모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또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김건모다운 음악'을 고민해 온 그는 데뷔 때부터 함께 한 김창환 프로듀서와 함께 20주년 기념 앨범 및 13집 정규 앨범을 최근 세상에 내놓았다. 기존 김건모의 발표 앨범중 각각의 테마로 나누어진 5장의 베스트 앨범과 8곡의 신곡이 포함된 13집 정규 앨범으로 구성, 스페셜 한정판 에디션으로 발매중이다. 또 오는 11월 4~5일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20주년 기념 투어 '자서전'을 시작하는 김건모는 전국 20개 도시 투어 및 해외공연(미국·일본 등)으로 이어져 2012년까지 2년에 걸쳐 관객들과 만난다.주변에서 연습벌레라 불릴 정도로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건모는 공식적인 스케줄이 끝나더라도 반드시 4시간 이상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김건모는 "올해 MBC TV '나는 가수다' 출연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터닝포인트가 됐다"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21~23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도문화의전당 대광장에서 열리는 제8회 아줌마축제 및 대한민국 농축산물큰잔치는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아줌마!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는 슬로건 아래 '국민가수' 김건모 등 국내 최정상급 연예인들의 축하콘서트는 물론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를 더 해가는 '줌마Queen을 찾아라', '아줌마 가요대상', '도전 골든벨', '생활속의 장금이' 등 다양한 경연 및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석 무료.(031)231-5511/이준배기자

2011-10-16 이준배

억눌린 끼·열정 맘껏 '행복했던 3일'

[경인일보=최규원기자]아줌마들의 꿈과 희망, 끼와 열정을 선보인 '2010 제7회 아줌마 축제'와 '2010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가 12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속에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관련기사 14·15면'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 -아줌마!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10일 개막한 아줌마축제는 '기부천사' 김장훈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마야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연인원 10만명이 참가하는 큰호응속에 막을 내렸다.'아줌마 골든벨', '경기 시·군 끼 열전' 등 매 프로그램마다 사전 접수 또는 현장에서 접수하려는 아줌마들로 붐볐고,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생활 속의 장금이'를 통해 요리왕을 가려냈다. 대미를 장식한 '아줌마 가요제'는 심신, 리라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함께 MC 조영구의 사회로 사전 예심을 통과한 13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여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경기도와 농협이 선정한 도내 31개 시·군의 농·특·축산물을 한 자리에 선보인 '2010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에도 추석을 앞두고 현지 직송된 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행사 기간 내내 알뜰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10-09-12 최규원

[2010 제7회 아줌마 축제]

■ 김장훈, 꼬마관객에 하모니카[경인일보=]행사 첫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줌마 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가수 김장훈과 마야는 멋진 라이브 무대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분위기를 한껏 달궈.아나운서 김병찬의 사회로 진행된 아줌마축제 개막식 축하 행사인 '김장훈, 마야의 2SHOW'에 첫 주자로 나선 마야는 '소녀시대', '나를 외치다', '진달래 꽃', '위풍당당' 등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였고 바통을 이어받은 김장훈 역시 '사노라면', '고속도로 로망스' 등 자신의 히트곡과 메들리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마치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에 빠뜨려.김장훈은 공연 중간 중간 무대를 종횡무진하면서도 사진을 찍고 싶은 관람객들을 위해 포즈를 취해줘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고 김현식의 노래를 객석의 아이와 하모니카 연주를 곁들인 무대를 만들고 공연에서 선보인 하모니카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골든벨' 최고지식인 박수갈채아줌마는 살림만 한다고? 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지적인 아줌마를 선발하는 아줌마 골든벨에는 사전 접수자와 현장 접수 등 100여명이 몰리며 아줌마들의 뜨거운 관심이 몰려.사회, 경제, 문화 등 아줌마들의 상식과 지혜의 대결을 통해 최고의 퀴즈왕을 선발하는 '아줌마 골든벨'은 패자부활전까지 진행하며 수원 야외음악당이 마치 도서관이 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관심속에 30여분간 진행된 이날 골든벨의 주인공은 노미숙(48)씨가 차지하며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낭만콘서트·갈라쇼 가을추억가을밤의 정취를 더한 도심 속 콘서트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호평. 제7회 아줌마 축제 행사 이틀째인 11일 오후 7시부터 공연된 '가을 낭만콘서트'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마치고 찾아 온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야외음악당은 북적이는 모습. 이날 콘서트에서는 눈과 귀에 익숙한 인기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가을동화', '선덕여왕' 등 드라마 속 OST 밴드 공연에 남녀 가수의 라이브 음성이 더해져 감동을 더해 박수갈채. '가을 낭만콘서트'에 이어 뮤지컬 그리스, 토요일밤의 열기, 맘마미아, 드림걸즈 등 세계적인 뮤지컬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쳐 공연장 분위기는 최고조.주요 테마곡과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춤이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공연을 마친 후에도 대다수 관람객들은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아쉬워하는 표정.■ 비도 멈추게 한 끼열전 무대'아줌마의 열정은 내리는 비도 멈추게 한다?'아줌마 축제 이틀째인 11일 간간이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아줌마들의 끼를 선보이는 '경기 시·군 끼열전' 행사 시간에는 내리던 비마저 멈춰 아줌마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라. 스포츠 댄스, 고전무용, 에어로빅, 벨리댄스, 고전무용 등 총 8팀이 참가한 이날 '끼열전'은 참가팀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가족과 지인들의 응원단들도 마치 자신이 행사에 참여한 듯 뜨거운 응원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끼열전 대상은 화려한 의상과 매혹적인 몸짓이 매력적인 벨리댄스를 선보인 수원 벨리댄스 팀인 '하비비 벨리클럽'이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하며 함박웃음.※ 아줌마 선언 / 이 정 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가정·사회서 맡은바 최선… 성공 대한민국 지키는 힘"[경인일보=이성철기자]"가정과 사회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아줌마가 대한민국의 힘입니다."지난 10일 성대하게 펼쳐진 제7회 아줌마축제 개막식에서 경기도 아줌마를 대표해 아줌마선언에 나선 이정한(50·사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은 "이제는 시대가 달라져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및 권위가 크게 향상됐다"며 "그에 따라 모든 여성들이 시대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지금보다 더욱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모든 어머님들이 훌륭하신데 그들을 대표해 이렇게 훌륭한 축제에서 아줌마선언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해준데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100개 여성 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의 수장인 여경협 경기지회장을 맡고 있는 그녀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가 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기업 및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꿈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다"며 "아줌마들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녀는 끝으로 "가정주부, 아줌마들의 희생은 화목한 가정과 밝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며 "아줌마 축제를 통해 아줌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모으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속의 장금이' 요리대회… '정성양념'으로 맛낸 엄마표 떡볶이"비법 레시피 불꽃경쟁… 유지현씨 대상 영예"[경인일보=이경진기자]"내가 최고의 식객(食客) 아줌마!!"제7회 아줌마 축제 마지막날인 12일 펼쳐진 '생활속의 장금이 떡볶이 요리대회'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아줌마들의 요리 비법이 선보였다.이날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2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 '생활속의 장금이 떡볶이 요리대회'에서는 전국적 대중 음식인 떡볶이의 맛을 뽐내기 위해 참가한 8명의 주부가 각자의 레시피로 불꽃튀는 경쟁을 펼쳤다.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물론 객석을 채운 관람객들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식객 아줌마들의 불꽃튀는 대결을 지켜봤다. 특히 요리가 완성돼 가며 맛있는 냄새가 공연장에 퍼지자 객석에서는 "맛있겠다", "밥 먹었는데도 배가 고프다"는 탄성이 터져나왔다.각오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참가자들은 "늘 하던 대로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보겠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세계인들도 즐겨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요리가 끝난 뒤 한양요리학원 박혜영 원장 등 심사위원들은 시식 및 데코레이션 등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등 날카로운 심사를 통해 3명의 입상자를 발표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박 원장은 "맛, 청결성, 조리과정 등을 평가기준으로 내세웠지만 온 가족이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떡볶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아줌마들이 끼를 펼칠 수 있는 이런 요리대회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평했다.대상을 차지한 유지현씨는 "대회 참가자들이 너무 잘 만들어 내가 대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아이가 아픈데도 아줌마 축제를 즐기면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0-09-12 경인일보

[2010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

■ 신명나는 사물놀이 장터분위기 '후끈'[경인일보=]'2010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 개막식 전 어르신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가 장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는 돋우미를 자청, 역할을 톡톡히.40~50대 어르신들로 구성된 수원문화원 소속 사물놀이 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농산물 큰잔치의 막이 오르기 전 수원야외음악당 곳곳을 돌아다니며 흥겨운 가락으로 분위기를 돋우기도.수원 시내 주요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한다는 사물놀이패 어르신들은 이날 궂은 날씨에도 프로정신을 발휘해 신나는 사물놀이를 선보여 구경 나온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만점. 엄마 손을 잡고 구경 나온 필리핀 어린이(5)도 사물놀이 리듬에 따라 연방 박수치며 따라다녀 웃음꽃을 피우기도.■ 엄마·예비신부 추석상차림 교육 절로결혼을 앞둔 딸과 함께 방문한 김은자(62)씨는 추석 제사상 등에 올릴 좋은 농산물 고르는 법을 딸에게 가르치러 나오기도 해 교육의 장 역할도 톡톡히 해.김씨는 오는 10월께 결혼하는 막내딸 이은영(28)씨의 시댁에 보낼 추석 선물을 고르러 농산물 잔치를 찾은 김에 과일이나 채소 등 농산물 고르는 법을 가르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이씨는 "인터넷으로 쇼핑할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나와서 물건을 보며 사니 쇼핑하는 재미도 더 크고 엄마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즐겁다"며 다정한 모습을 연출.■ 연금공단 캠페인 홍보·상품권 푸짐국민연금관리공단의 '내 연금 갖기' 깜짝 캠페인에 대한 방문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 눈길.행사 둘째날인 11일 오후 농산물 큰잔치 행사장을 방문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직원들이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이자 연금 관련 상담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몰려 눈길.또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아줌마축제 무대에서 열린 골든벨에서 국민연금 관련 문제가 출제돼 상담을 받았던 내방객이 정답을 맞혀 문화상품권을 받자 상담도 받고 상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행사라며 싱글벙글.행사에 참가한 한이영(42)씨는 "연금에 가입하지 않은 소규모 자영업자인데 우연한 기회에 상담을 받고 가입하러 놀러 왔다가 상품까지 받게 됐다"며 흐뭇.■ 주부들 친환경 송편 주문 문의 폭주추석을 앞두고 열린 농산물 축제에서 주부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떡메마을'에 송편 주문 문의가 쇄도.(주)떡메마을이 딸기와 오디, 호박 등 천연재료로 고운 빛깔을 내 빚은 송편은 농산물 장터를 찾은 주부들의 눈길을 끝없이 사로잡아. 수도권 최초로 식약청 HACCP인증을 받은 천연재료만 사용해 만든 친환경 송편을 시식한 주부들은 하나같이 "빛깔이 너무 고와서 보기에도 좋고 쫄깃한 맛이 직접 집에서 만든 것 같다"며 연방 감탄사를 표한 뒤 현장 주문에 나서는 등 인기 만점.(주)떡메마을 대표는 "주문이 너무 많아 제때 각 가정까지 배송을 마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걱정해 주변에 폭소가 터지기도.※ "우리 경기미 떡볶이 맛에 반했어요""경기미로 만든 떡볶이 맛은 역시 최고입니다."폭우가 쏟아지던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아줌마축제와 경기도농산물큰잔치마당 한쪽에 마련된 정남농협의 '떡볶이 아줌마들' 코너의 인기가 단연 최고.이날 농산물 큰잔치에는 농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농·축산물로 만든 즉석 시식회가 많이 열렸는데, 이중 화성 정남농협이 우리쌀로 만든 자체 떡 브랜드 '디딜향'으로 만든 떡볶이가 시식한 지 불과 5시간 만에 떡볶이떡 14박스가 동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른 시간부터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떡볶이 아줌마들' 코너 직원들은 "우리쌀 소비를 위해 만든 떡 브랜드 '디딜향'으로 만든 떡볶이 맛이 밀가루 등으로 만든 떡볶이보다 더 낫다"며 즉석에서 떡을 구입하시는 고객들에게 덤도 듬뿍 얹어 드리는 등 맛깔나는 서비스를 약속하기도 했다.한편, 정남농협의 역점 사업인 떡 브랜드 '디딜향'은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이 지난 2008년 4월 농협 오산화성지부장 재직시 산·학·관·연이 연계한 '경기 떡산업 활성화 기술·교육'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식(MOU)을 맺은 뒤 2년여 만에 맺은 결실로, 경기미 소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남농협 홍재길 팀장은 "떡 브랜드 '디딜향'은 경기미 소비촉진과 FTA에 대비한 새로운 제조기술 및 상품개발, 웰빙 떡 산업의 고급화 및 대중화를 위해 '웰빙 떡 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떡 개발 및 보관, 포장 등을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떡 가공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농촌 부자 만들기에 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 [경인일보=김태성기자]"궂은날씨 불구 주민관심 뿌듯… 적극적 마케팅 판로개척 앞장""사람들이 모이는 곳엔 언제나 경기도 농산물이 함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경기도농산물큰잔치의 주최자 자격으로 행사장을 찾은 민기원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사진)는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로 농산물의 판로 개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제고를 위해 행사를 주최하게 됐다"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경기도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평소 '경기농산물 열혈 마케터'란 별명이 붙은 민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장에서도 경기도 농산물에 대한 자랑을 빼놓지 않았다.그는 "경기도는 쌀, 막걸리, 포도, 고구마, 잣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품 농산물을 생산하는 등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며 "특히 경기도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은 믿고 구매할 수 있고, 고품질로 소비자들의 재구매율 역시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민 대표이사는 향후 경기도 농산물 마케팅 계획과 관련해 "대형 유통매장의 경기 농특산물 전용판매관 설치는 물론 도내 유명 골프장 등에서도 농산물 판매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농 체험 투어 등을 통해 직거래를 유도하고 있다"며 "회사 창립일, 명절 등 각종 기념일에 경기농산물로 선물하자는 연중 캠페인도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확대시켜 농민들이 판로 때문에 걱정하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인터뷰 / 김준호 경기농협본부장 "대표 농축산물 유통메카 우뚝… 도시민에 최고제품 공급 최선"[경인일보=전상천기자]"폭우가 내릴 정도로 궂은 날씨에도 농산물 큰 잔치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줘 감사합니다."농협중앙회 김준호 경기지역본부장(사진)은 지난 10일 개막한 '2010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에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시민들의 사랑이 최근 태풍 곤파스가 강타, 큰 피해를 본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본부장은 "농산물 큰잔치는 도내 각 시·군의 15개 농협과 농산물 매장 30개 동, 축산물 매장 12개 동 등 모두 40여 생산농가가 참가할 정도로 경기도 농축산물의 대표적인 유통 메카로 발돋움했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주민들에게 도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그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쌀 소비촉진 강화 및 경기 우수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오는 16일과 17일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고 과천 경마공원 내 바로마켓 농산물 판촉전을 기획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지속적인 역량을 펼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특히 "농산물 잔치에서 시민들이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브랜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은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은 지난해 2월부터 참여농협과 경기농협이 고려인삼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고 그 맥을 잇기 위해 연합사업단을 구성하고, 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농협이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는 상품이다.그는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올해 7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200억원 판매 달성을 위해 적극 매진하는 등 앞으로 6년근 경기인삼의 차별화 전략과 안전 인증시스템 구축을 통해 명품 인삼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 본부장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계절별 농산물 기획할인 행사를 적극 추진,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도시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경기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아낌없는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10-09-12 경인일보

'줌마렐라'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경인일보=최규원기자]오곡백과가 익어가는 추석을 앞두고 세상을 움직이는 아줌마들을 위한 화려한 축제가 시작된다.창간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경인일보 주최로 진행되는 '2010 제7회 아줌마축제'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사흘동안 아줌마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에는 '기부천사'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과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 '마야'가 아줌마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아줌마!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푸짐한 경품,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앞서 이날 오후 3시 '제7회 경기도농산물 큰잔치' 개막식과 함께 농협 경기본부가 주관하는 금요장터가 열리며 12일까지 이어진다.경인일보와 경기농림진흥재단,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농산물 큰 잔치에는 경기도와 농협이 선정한 도내 3개 시·군의 농·특·축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농축산물브랜드존'과 '경기특산물존'이 마련된다.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2010-09-09 최규원

"아줌마 축제"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

[경인일보=이준배기자]'기부천사' 김장훈과 '라이브 가수' 마야가 수원에서 아줌마들을 위한 열정의 한판 무대를 선보인다.10일 오후 7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경인일보 주최로 열리는 '2010 제7회 아줌마축제' 개막식에 김장훈과 마야가 출연한다. 김병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개막 축하콘서트는 '2 SHOW'로 명명돼 아줌마 축제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지난 5월 '꿈의 무대'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와 함께 전국 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김장훈은 이번 무대에서 '난 남자다',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댈 속일지라도', '고속도로 로망스', '사노라면', '커플' 등 자신의 주옥같은 곡들을 특유의 멋진 발차기와 함께 힘차게 선보일 예정이다.게스트 없는 올라이브 단독 콘서트로 유명한 가수 마야도 '위풍당당', '쿨하게', '나를 외치다', '진달래 꽃', '마이아리랑', '세월이 가면' 등 자신의 히트곡들을 열창하며 아줌마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예정이다.경기도농산물큰잔치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아줌마축제에서는 아줌마팔씨름대회, 드라마 스크리닝쇼, 아줌마 시·군 끼열전, 아줌마 골든벨, 해피뮤직페스티벌, 가을낭만OST 콘서트, 뮤지컬 갈라쇼, 생활속의 장금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야외음악당 잔디마당 일원에서는 '빛의 향연' 루체비스타와 캐리커처, 아줌마건강센터, 먹거리장터 등 상설 부대행사도 열려 눈길을 끈다.또한 오는 12일 오후 7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2010 아줌마가요제가 열린다. 폐막식에서는 '오직 하나뿐인 그대'로 잘 알려진 가수 심신(사진 왼쪽)과 '트로트 신동' 리라(14·송원여중 2년·사진 오른쪽)가 축하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공중파 방송사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유명한 리라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앨범 '빵 터졌어요' 등으로 아줌마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문의:(031)258-5311, 홈페이지(www.azooma.or.kr )

2010-09-09 이준배

안방마님들, 세상밖으로 '화려한 외출' 나오다

[경인일보=이성철기자]'세상을 움직이는 힘, 아줌마들의 축제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해 보자'.청명한 하늘이 더없이 높아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경기지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잡은 '제7회 아줌마축제'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상을 움직이는 아름다운 힘!-아줌마! 그들의 도전은 계속 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에다 푸짐한 경품, 체험 이벤트까지 온가족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심속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각 시·군이 자랑하는 명품 농산물을 선보이는 '제7회 경기도 농산물 큰잔치'도 함께 열려 재미와 풍요로움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펼쳐질 꿈의 향연 '아줌마축제와 농산물 큰잔치'를 미리 살펴본다.■ 개막식 및 개막식 축하공연10일 오후 7시30분으로 예정된 개막식에서는 웅장한 모둠 북소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영상쇼와 아줌마 캐릭터 탄생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각계 인사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가 선언된다.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가수 김장훈과 마야가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쏟아내고 다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져 축제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축제 기간동안 특별행사장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져 가족들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11일에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아줌마 동아리 및 공연단이 부단히 갈고닦은 록밴드와 합창, 댄스 등 재주와 장기를 선보이는 '경기 시·군 끼 열전'이 진행된다. 또 생활상식에서부터 전문지식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는 '도전! 아줌마 골든벨'이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면서 올해도 100명의 아줌마들이 참가, 가전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놓고 서바이벌 형식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이와 함께 오후 7시부터는 인기 드라마속 OST를 즐길 수 있는 '가을 낭만 콘서트'에 이어 뮤지컬 그리스, 토요일밤의 열기, 맘마미아 등 최고의 뮤지컬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면서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12일에는 아줌마들의 숨은 요리솜씨를 겨뤄보는 '생활속의 장금이'와 수원남성합창단과 수원레이디스합창단이 격조 높은 하모니를 선사하는 '해피 수원 뮤직 페스티벌'이 차례로 진행되면서 휴일 오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폐막식 및 아줌마 가요제폐막식은 개막식을 뛰어넘는 멋진 공연 및 무대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치열한 사전 예심을 통과한 뛰어난 기량의 10여개팀이 참가한 '아줌마 가요제'는 인기MC 조영구 씨의 사회로 대상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밖에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곁들여지면서 흥을 돋운다. 아줌마가요제에 이어 펼쳐질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는 3일간의 축제의 끝을 알리고 더욱 화려하고 즐거운 내년 축제를 기약한다. ※ '우리 먹거리 마트보다 싸게''농민에겐 희망을, 소비자에겐 행복을'.도·농이 함께 하는 '제7회 경기도농산물 큰잔치'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 일원 특설행사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인일보와 경기농림진흥재단,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농산물 큰잔치는 '사랑받는 희망농업! 꿈을 담는 경기농산물!'이라는 주제로 도·농 상생과 소비자와 생산자간 화합의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연인원 10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도 농특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동시에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설 전시관인 '경기농축산물브랜드존'과 '경기특산물존'에서는 경기도와 농협이 선정한 우수 농산물 브랜드, 도내 31개 시·군의 농·특·축산물이 선보인다. 특히 채소·축산물·과일 등 2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알뜰 주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행사 첫날에는 풍물 길놀이 공연과 함께 전문 마임 연기자가 펼치는 코믹공연 몸뻬퍼포먼스단 공연이 본 행사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펼쳐지고, '돌발, 시민노래방' 등 상설무대가 수시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신토불이 우리 농산물 바로알기, 퀴즈쇼'와 '한우사진전' '우유마시기 캠페인' '한방수지침' '떡메치기' '소음악회' '로데오게임' 등 놀이와 체험 중심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만들어진 각종 음식 시식코너는 축제의 흥을 돋우고 지방 향토음식 및 먹거리장터가 열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2010-09-07 이성철

[창간50] 시민과 함께한 50년 함께할 50년

[경인일보=김대현기자]올해 창간 5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는 그동안 경기·인천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확고한 위치를 잡아왔다. 국내를 넘어서 10여년 전부터는 동북아시대 개막에 맞춰 학생 문화체험단 등 대중국 교류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공익사업을 통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지속하며 친밀도를 높여 왔다. 특히 경인일보는 현재의 확고한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며 다가올 50년에 대한 준비에 돌입한지 오래다. 경인일보는 기존의 노후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사옥을 허물고 신사옥을 건축할 예정이며 지난달부터는 서울지하철 2호선 전역에 '서울 메트로 TV'를 본격 가동했다. 서울메트로 2호선 열차정보시스템과 함께 운영되는 경인일보의 '서울 메트로 TV'는 2호선 51개 전 역사의 플랫폼과 대합실, 환승장 등에 대형 LCD모니터 1천450대를 설치해 경기·인천을 비롯 서울 등 수도권 전역의 시민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한 50년'경인일보의 역사는 지난 1960년 8월15일, 인천시 사동의 한 창고 건물에서 '인천신문'으로 시작됐다. 창간 당시 편집 방향은 '순수한 향토지(鄕土誌)'였다. 경기·인천지역에 기반을 둔 지역신문인 만큼 철저히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이같은 기치 아래 인천신문으로 모여든 기자들 역시 다르지 않았다. 경기·인천지역에 유난히 많은 애정을 가졌던 그들은 날카로운 눈으로 지역에 위해(危害)가 되는 문제들을 찾아내 바로 잡으려고 무던히도 애를 썼고, 지역의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지역을 위한 이들의 애정과 노력은 창간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발행된 1만5천여호의 신문 구석구석에 수없이 많은 '기사(記事)'로 선명하게 남았다.창간 초기 지면은 고작 2면에 불과했다. 이후 1962년 마리노니식 윤전기를 들여놓고 4면으로 증면했지만, 적은 인력과 지면으로 지금과 같은 대형 기획시리즈를 연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지역을 위한 열정이 있었다.1960년대에는 열악했던 교육 환경을 비판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1970년대에는 군사 정권이 언론 탄압에 나섰다. 경기·인천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1973년 9월 1일자를 기해 진행된 언론통폐합 조치로 연합신문(지금의 경인일보)과 경기매일신문, 경기일보가 통폐합돼 '경기신문'으로 재탄생됐다. 당시는 군사 정권의 언론 검열로 인해 기사 하나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시기였다. 그럼에도 당시 민감한 사회 각 분야의 문제들을 찾아내는데 애를 썼다. 군사 정권의 언론 탄압과 언론계의 혼란으로 침체됐던 1970년대의 막바지에서 1980년대로 접어든 시기는 새마을운동과 공업화 등으로 수도권이 사회·경제적으로 급속히 팽창하던 시기였다. 이로 인해 지역 정체성이 혼란을 겪게 되자 '경인일보'(1982년 3월 1일 '경기신문'에서 제호 변경)는 지역 정체성을 찾기 위한 대대적인 기획시리즈 연재를 쓰기도 했다. 1990년대들어 지방화 시대가 막을 올린다. 하지만 민주주의의 기반이라는 지방화 시대의 개막과 함께 등장한 것은 개발에 편승한 부동산 투기와 환경문제, 농업의 몰락, 수도권 인구 집중, 인간성 소외 등이었다. 1980년대 지역 정체성 찾기에 힘을 쏟아부은 경인일보는 1990년 들어서는 이같은 사회적 문제들을 파헤치는 기획에 역량을 투입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고 21세기를 헤쳐갈 지표를 찾는 기획시리즈와 기사들로 경기·인천지역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여론을 이끌어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1990년 9월 한국기자협회가 '이달의 기자상'을 제정해 시상하기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특종'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길이 열린 것이다. 경인일보는 1994년 12월 '굴업도 핵폐기물 처리장'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 수상의 길을 열었다. 이보다 앞서 1994년 9월 경인일보는 한국 언론사에 남을 '특종'을 보도한다. 유명한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으로, 1995년 전국을 강타한 세무 비리 수사의 서막을 알린 사건이었다.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기사는 그해 최고의 기사로 선정돼 다음해인 1995년 '한국기자대상'까지 수상했다. 경인일보의 특종 행진은 1990년대 중반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인일보는 총 46회의 '이달의 기자상'과 7회의 '한국기자대상'을 연이어 수상함으로써 지역 일간지는 물론 전국의 언론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경인일보는 도내 지역별 마라톤 대회는 물론 아줌마축제, 각종 연말 자선행사 등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면서 지역민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또 동북아 시대를 예고했던 10여년전부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중국 문화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글짓기 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미래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같이 역사적 필연성으로 시작된 경인일보는 50년간 지역민들과 함께 숨쉬고 느끼며, 그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목소리를 대변해 주면서 경기·인천지역의 대표 언론으로 자리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함께할 50년9월 1일 창간 5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는 기존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사옥에서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1276 레몬스포렉스 2층으로 임시 이전했다. 앞으로 50년간 대한민국을 선도할 경인일보의 미래를 담을 신사옥 건립을 위해서다.특히 경기·인천 대표 종합미디어그룹 경인일보는 지난달 1일부터는 서울지하철 2호선 전역에서 '서울 메트로 TV'를 가동했다. 서울메트로 2호선 열차정보시스템과 함께 운영되는 경인일보의 '서울 메트로 TV'는 2호선 51개 전 역사의 플랫폼과 대합실, 환승장 등에 대형 LCD모니터 1천450대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되고 있다.서울메트로 TV는 현재 하루 유동인구 300만명, 한달 유동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서울지하철 2호선 이용객들에게 유용한 공익 정보와 대기업·중소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광고 정보를 깔끔한 화면을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는 경인지역의 실시간 뉴스 전달은 물론 제휴 방송사 등과 함께 실시간 뉴스까지 송출하게 된다. 경인일보는 자막 뉴스를 제공하고, 제휴방송사인 SBS는 동영상뉴스, MBN은 생활경제뉴스, OBS는 스포츠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는 2호선 전 객차안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 메트로 TV'는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제공을 할 것이다.이처럼 경인일보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깝게, 시민들의 편에 서서 함께 호흡하는' 신문이 되기 위해 다양한 진화를 준비하고 있다.

2010-08-31 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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