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

 

[제2회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물을 아끼는 것이 물사랑의 시작입니다."남양주시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역시 공식 후원에 나섰다. 이석우(사진) 남양주시장은 "세월호 사고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행사를 여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지만, 오늘 많은 아이들이 부모 손을 잡고 삼삼오오 이곳 한강시민공원에 모인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했다.이어 "지난해에 이어 겨우 두 번째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생대회가 지역을 뛰어넘어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도약한 것 같아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대회의 취지인 '물사랑'에 관한 자신의 견해도 드러냈다. 그는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로 분류된 것은 물 소비량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많기 때문"이라며 "물을 아끼는 것에서부터 진정한 물 사랑이 시작되는 만큼,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우리 남양주시는 '물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친환경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취재반

2014-05-11 취재반

[제2회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노란 리본에 적어 보낸 '희망 메시지'

"언니 오빠들 꼭 돌아오세요. 많이많이 살아오세요."이날 행사장 곳곳에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아픔을 시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여러 공간이 마련됐다. '세월호 애도 및 소원빌기' 부스에는 손메모와 노란 리본을 통해 시민들이 애도 메시지를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좋은 곳에서 또다른 희망을 꿈꾸시길 바랍니다', '부디 따뜻한 곳에서 편안히 잠드세요' 등 세월호 희생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들이 부스 전체를 가득 메웠다.고사리손으로 삐뚤빼뚤 써내려 간 아이들의 순수한 메시지도 노란 리본과 함께 바람에 나부끼며 하늘로 전달됐다.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을 위한 모금 행사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손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며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어린 손주들과 함께 이곳을 찾은 백옥기(67)씨는 "아직도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며 "이젠 아픔을 치유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어른들의 제대로 된 역할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대회 주최측은 이날 모인 성금 전액을 세월호 희생자 유족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취재반▲ 세월호 애도 및 소원빌기 부스에 한 어린이가 마음을 담아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취재반

2014-05-11 취재반

경인일보 주최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시상식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시상식이 24일 오후 3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렸다.경인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 남양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한 이번 대회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이채원(선화예고 1)양이 수상했다.또 최우수상인 환경장관상은 김해승(구리여중 2)·고은경(교문중 2)·송채연(양오초 1)양이 차지하는 등 207명의 수상자가 기쁨을 같이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 최길순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김동명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소장, 이삼순 경기도의회부의장, 이용희 경기도평생교육국장, 김필홍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노갑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허정덕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송광석 사장은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사랑을 통한 애향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뜻 깊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을 크나큰 기쁨과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가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석우 시장은 환영사에서 "물을 사랑하고 맑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을 아껴쓰는 게 더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해 자연을 아낄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팔당수력발전소 김동명 소장도 "수도권 2천500만명이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해 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물의 가치를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며 "학생들이 그림을 통해 맑은 물 환경을 보전해야 된다는 점과 후대까지 물려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한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한편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는 지난 8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남양주/이종우기자

2013-06-24 이종우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인터뷰]이석우 남양주시장

"물 아끼는 것은 생활습관입니다."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은 "OECD가 발표한 2050년 환경전망 보고서에 우리나라가 물 부족 현상이 가장 심한 국가로 분류된 것은 1인당 물소비량이 선진국에 비해 40% 이상 많기 때문"이라며 "이제 더 이상 댐 건설이나 지하수 개발 같은 물 공급 정책만으로는 한계에 와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늘 마음에 새기고 아끼는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우리나라는 향후 물 부족 국가라는 타이틀을 벗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학생들에게 직접 도화지를 배부하는 등 학생들에게 물 아끼는 습관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그는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를 남양주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남양주를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게 목표"라는 이 시장은 "환경은 물부터 시작되는 것"이라며 "'물관리 및 물 순환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친환경도시, '하수도 정책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물 관리를 잘하는 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6-10 경인일보

[맑은 물 사랑 사생대회·이모저모]자그마한 손에 쥔 붓끝으로 '푸른 생명의 물결' 넘실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가 열린 지난 8일 남양주시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는 미래 사회의 주인인 청소년들이 참가해 물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사생대회는 '소중한 물, 아름다운 강'이란 주제아래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됐다.또 맑은 물 사랑 사진 작품 전시회, 도자기 만들기,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이날 사생대회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붓글씨에 새긴 물사랑 실천○… '2013 맑은 물 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 개막 행사에 이어 서예가 우현 이재무 선생의 힘있고 화려한 서예 퍼포먼스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길이 8m, 폭 1.6m의 공목천에 대형 붓으로 한글자 한글자씩 써내려갈 때마다 참가자들은 한순간이라도 놓치기 아쉬운 듯 각자의 휴대전화에 담아내느라 몸싸움도 불사.행서체로 장자(莊子)의 '무하유지향'이 완성되고 사회자가 그 뜻을 설명하자 참가자들은 저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그 뜻을 음미.이재무 선생은 "'편견과 고집이 없는 자유로운 마음'이라는 글의 의미처럼 사생대회 참가자들도 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인위적이지 않게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언.■뿡뿡이와 짱구는 댄스 머신!○…이날 행사의 마스코트인 '방귀대장 뿡뿡이'와 '짱구', 슈렉의 '동키'가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동키와 짱구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찍는 모델로, 뿡뿡이는 무대에서 흘러나오는 모든 노래에 맞춰 춤추는 댄스 머신으로 식전 행사를 담당한 고려대학교 댄스 동아리 '흑호'보다 더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눈도장.키다리 피에로 역시 대회장을 종횡무진하며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강아지를 비롯한 다양한 풍선 아트를 선물하는 등 아이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그리고, 빚고, 소원 빌고…○…사생대회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마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행복이 두 배.도자기 체험코너에는 사생대회 시간 내내 아이들로 북적. 자신이 직접 만든 도자기에 이름을 새길 때에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어 고사리손으로 적은 '엄마, 아빠 사랑해요',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선물 많이 사주세요' 등의 문구를 적어 나무에 붙이는 소원 나무 체험으로 마무리.■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3대가 함께 살면서 사생대회까지 함께 참석한 이영춘(71)씨 가족. 며느리 추천으로 손자와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는 이씨는 손자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도 "이런 행사를 자주 해서 자라는 아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이)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자라야 한다"고 강조.며느리 김미선(35)씨도 "물 사랑 그리기 대회가 있다는 것을 보고 아이와 함께 왔다"며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며 환경에 대한 조기교육 및 실천의 필요성을 피력.■올해 첫 행사에 '구름 인파'○…올해 처음 열리는 물 사랑 전국 학생 사생대회에는 행사 주최지역인 남양주, 구리, 하남을 비롯한 한강 수계 지역뿐 아니라 인천, 안성, 동두천, 파주를 비롯한 수도권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인 관심으로 부상.인천에서 참가한 이다인(9)양은 "그냥 그림만 그리는 줄 알고 왔는데 엄마의 말을 듣고 물은 소중하고 아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집에 가서 친구들에게도 물을 사랑하라고 말해 주겠다"며 물사랑 지킴이를 자처.■ 취재반=이종우 부장, 최원류·최규원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김종택 차장, 하태황 기자(이상 사진부)

2013-06-09 경인일보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