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경기] 전문건설공제조합, 2년 연속 'A3등급'

국내 보증기관 중 '우수 유일' SK텔레콤·LG화학 등과 대등 눈길올 3번째 의뢰 계획… 지난해 3735억 수익 8년만에 첫 조합원 배당4만6천474사 중소건설사들이 조합원 자격을 갖춘 국내 전문건설 업계를 위한 보증기관이자 금융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투자적격 국제신용등급인 A3(안정적)를 2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내 6천890개(3월말 기준) 건설업체도 정식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표 참조국내 보증기관 가운데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그것도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국내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현재로는 유일하다. 특히 대기업이 아닌 순수 조합이 지난해까지 'A3 등급'을 2년째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이 공인된 국제신용평가사로 부터 받아든 등급은 국내 대기업 가운데에서도 SK텔레콤, LG화학 등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 정도만이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그만큼 재무적으로 안정돼야 가능하다. 같은 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는 롯데쇼핑, KT, 경남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 등도 A3보다 낮은 A2 등의 등급을 받고 있는 것이 솔직한 국내의 현실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올해도 무디스에 신용평가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달 말 홍콩의 무디스 애널리스트들이 방문해 신용 평가 절차를 거치게 되며 한 달 이상 깐깐한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께 이에 따른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 측은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평가와 관련, 충분한 '실적'과 '준비'를 자신하는 만큼, 이번 신용평가에 대해 긍정적 결과를 기다리는 눈치다. 거듭된 평가를 거칠수록 조합의 재정 상태나 신용 등이 더 발전하면서 보다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합은 지난해 3천735억원의 이익을 내 8년 만에 처음으로 조합원 이익 배당을 할 정도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자산 규모(4조6천88억원)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에 차 있는 상황이다.#무디스 신용등급 획득 모험, 결과는 성공적2년 전 전문건설공제조합의 무디스의 신용등급 평가 의뢰는 사실 큰 모험이었다. 국내 신용평가사도 아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일 뿐만 아니라 그중 무디스가 가장 깐깐하게 신용등급을 매긴다는 분석 때문이다. 게다가 조합이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 무디스에 처음 의뢰했던 지난 2013년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장기불황 여파로 조합원인 전문건설업체들이 약 5년간 경영 부진을 겪고 있던 시기로 업계의 암흑기였다. 만약 무디스로부터 낮은 신용평가를 받을 시 조합뿐만 아니라 조합원인 국내 중소건설사의 신용 보증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물론 조합은 국내 건설시장의 침체와 낮은 보증수수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성공적인 투자와 자산 확대로 재무건전성과 투자 상황에 대해 자신감이 커 계획대로 무디스에 신용평가를 의뢰했다. 모험의 결과는 큰 열매로 다가와 결국 전문건설공제조합은 A3라는 높은 등급의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무디스의 신용평가 영향은 중소건설사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며 업계 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했다.이를 통해 조합은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건설사가 현지 보험사의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업무협약을 현지 보험사 시나르마스와 맺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조합의 국제 신용등급 덕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들은 또한 시나르마스로부터 15%의 보증수수료를 할인을 받는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무디스 "전문건설공제조합 무차입 경영 및 자본 건전성 우수"전문건설공제조합의 현 신용등급은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Insurance Financial Strength) 등급으로 무디스에서 보험업종에 부여하는 신용등급이다. A3 등급은 무디스의 신용등급 체계상 투자적격 등급 중 중간 수준에 해당하며, 신용위험이 낮아 신용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뜻한다. 무디스는 A3 등급보다 세 단계 아래인 'Baa3'등급 이상을 투자적격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고, 무차입 경영을 바탕으로 확고한 자본 건전성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A3'등급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건설사인 전문건설업체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건설업의 건전한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88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설립됐다. 4천400여 조합원과 372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해 현재 4만6천여조합원과 4조원의 자본금 규모를 갖추고 있다.현재 수원지사 포함한 32개의 지점 등을 보유한 국내 유수의 건설전문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총 1천500만건, 210조원에 달하는 건설보증 외에도 자금융자, 공제(보험) 등 다양한 건설금융서비스를 통해 건설업계에 지원하고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6-04-10 황준성

[FOCUS 경기] 인터뷰┃ '수질관리·생태복원 앞장' 곽상욱 오산시장

"오산천은 오산시의 보배입니다. 오산천이 살아야, 오산시의 핵심사업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곽상욱(사진) 시장의 집무실을 보면, 그의 오산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집무실 한쪽 벽면에 오산천 지도와 사진 그리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블라인드 형태로 만들어, 이를 항시 확인·점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시장 취임 후부터 오산천 수질 관리와 생태하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오산시민들은 물론 인근 지자체에서도 휴식을 위해 오산천을 찾는다. 곽 시장의 각별한 오산천 관리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는 "오산천은 시를 관통하는 하천이다. 세교신도시, 남촌동 마을재생사업, 궐동 재개발, 오매장터 사업 등 오산시의 중요사업이 모두 오산천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오산천의 변화는 오산의 변화와 직결되며, 오산천이 살아야 이런 사업도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오산천 살리기는 오산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상류부터 하류까지 용인·평택시 등과 얽혀 있는 사안이 많다. 이 때문에 시는 오산천 수질문제를 인근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네트워크로 풀어왔다. 곽 시장은 "용인 기흥저수지 수문만 열면 고였던 물이 오산천에 내려왔다. 하류인 평택 서탄면에서는 음식물처리업체의 악취가 올라왔다. 오산시 혼자 풀 수 없는 오산천의 문제가 있다. 이에 경기남부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아가며, 대화를 하고 오산천을 살리기 위한 협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산천을 완벽히 살려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산천의 생태계를 선순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오산천이)물이 살아나고 식생을 변화시키면서 어류와 조류의 종류가 다양화됐다. 이는 곧 건강한 하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더불어, 아름다운 걷고 싶은 길을 만들고 연꽃단지를 조성하는 등 오산천은 지금도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콘크리트를 덧대고 체육시설을 만드는 등 획일화된 하천 사업에는 부정적"이라며 "인도교를 녹화하고, 자연스러운 야간 조명 등을 덧대는 등 친환경 하천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곽 시장은 "두바퀴 축제 등은 오산과 오산천을 건강과 더불어 문화예술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6-04-03 김태성

[FOCUS 경기] 건강·문화 두 바퀴 씽씽… 함께 가꾸는 힐링하천

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프로젝트22~23일 퍼레이드·콘테스트 다채무료대여·보험가입·주차장 추진공원에 자연친화형 캠핑장 조성도오산천(烏山川)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이다. 오산시 곳곳을 관통하기에 시민들과 때려야 뗄 수 없는 장소이기도 하다. 과거 하천의 기능이 단순한 물의 이용에만 그쳤던 시기, 오산천은 부당한 대우를 당한 적도 있다. 깨끗했던 냇가는 오산천에 위치한 제지회사들과 공장들의 취수지 정도로 전락했고, 상류인 기흥저수지의 오염으로 자체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왔다.그랬던 오산천이 이제 생태하천으로 다시 깨어나고 있다. 오산천을 생태·힐링 하천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ABC(Active, Beautiful, Clean) 프로젝트'가 꾸준히 추진되면서, 살아있는 하천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특히 오는 22~23일 열리는 '2016 오산천 두바퀴 축제'는 이 같은 오산천 변화를 확인함은 물론, 시민들이 추억을 나누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천, 힐링하천이 되다 = 오산천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다. '오산천 돌보미 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기업·단체는 물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오산천을 가꾸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오산시와 협약을 맺고, 오산천을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생태 힐링하천으로 가꾸는 '오산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생태하천복원사업도 꾸준히 진행중이다. 오산천 상류인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도 지자체 간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진행되면서, 버들치가 살아있는 깨끗한 하천으로 되돌아 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산천 주변의 악취문제 또한 2017년까지 하수종말처리장, 분뇨처리장, 음식물자원시설 등의 시설보완으로 냄새 없는 오산천을 만들어 낸다는 방침이다.오산천은 콘크리트 등 인위적은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려, '걷고 싶은 하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산천과 맞닿아 있는 친환경 공원인 맑음터 공원을 활용, 캠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오산에코리움 전망타워 등을 통해 주말이면 하루 6천명 이상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자연친화형 캠핑장을 조성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을 완성하겠다는 게 오산시의 복안이다.■ 오산천, 두바퀴로 누리다= 오산천의 장점 중 하나는 잘 꾸며진 자전거 도로다. 시는 인근 지자체 및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평택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도로를 개통시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산천내 자전거 무료 대여소 운영,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오산 터미널 옆 자전거 주차장 건립 등을 추진해 왔다. 이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이기도 하다. 또 오산천이라는 공간을 통해 건강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힐링공간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이같은 목표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2016 오산천 두바퀴축제'다.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친환경 녹색혁명을 주도하는 자전거를 소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이 축제는 일반적인 자전거축제와 달리 ▲사랑의 자전거(1·2·3인용 자전거)퍼레이드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 및 인증 체험 ▲오산천 자전거 생태 탐방 ▲건강박람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참여와 축제의 흥미를 유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Art 자전거 퍼레이드 이색·외발자전거 체험, BMX묘기, 클라운 자전거 공연, 아빠와 자전거 공작, 자전거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도 준비 돼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1오산천에서 진행되는 두바퀴 축제의 프로그램중 하나인 BMX자전거묘기 모습. 2클라운 공연 모습. 3두바퀴 축제 홍보 이미지. /오산문화재단 제공

2016-04-03 김태성

[FOCUS 경기] '책나라군포' 개국 선포

전담조직 팀→과→국 확대 유일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BI개발 행사·공문서 표기 홍보도서 벼룩시장·문학상 공모도2016년 봄, 군포시가 '책나라' 개국을 선포했다.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작은 도시인 군포가 '책나라'를 자칭하는 이유는 무얼까?1970년대 리처드 부스가 자신의 고향인 영국 헤이 온 와이에 헌책방 거리를 조성한 후 작은 산골 마을을 책 독립왕국으로 선포한 일이 떠오른 것은 우연일까?'책나라군포'에 입국해 그 속사정을 살펴보았다.■ 책의 순기능 실감하게 = 군포시는 3월 중순부터 '책나라군포'라는 말을 각종 문서나 행사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오는 4월 29일부터 5일간 진행될, 군포의 봄철 대표 행사 이름도 '책나라군포 철쭉축제'로 정하고 대내외에 홍보 중이다.4월 초부터는 자체 개발한 워드마크를 각종 시설물이나 인쇄물 등에 디자인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가 생산하는 모든 문서에 '책나라군포'를 표기할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책과 책의 가치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는 군포가 독서문화의 순기능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실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책 읽는 군포, 대한민국 책의 도시 = 군포시는 2010년부터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전담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팀 단위에서 과 단위로 키우고, 국 단위 규모로 확대해 운영하는 자치단체는 군포가 유일하다.이런 노력으로 군포는 2014년 9월 정부가 주최한 최초 독서문화예술 행사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주관했고, 행사에서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공식 선포됐다. 2015년에는 자체 책 축제를 '군포독서대전'으로 개최했고 책 마을 창시자로 불리는 영국의 리처드 부스가 직접 참여해 "정말 좋았다. 세계에 알리겠다"는 호평을 해 군포가 독서문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때 이후 국내 최초의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사명감에 '책나라' 건설을 구상한다.■ 헌책 장터 개설, 문학상 공모 = '책나라군포'는 올해 봄부터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BI(Brand Identity)개발을 비롯 각종 행사나 공문서에 '책나라군포' 명칭을 사용하고 시민사회의 의식 향상, 문학계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시는 4월 9일부터 산본도서관 후문 녹지공간에서 토요 상설 헌책 장터를 개설해 '책이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람을 잇는' 도서 벼룩시장의 장도 마련한다.문학계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 21일부터 총상금 1천400만원의 '책나라군포 신인 문학상 공모'도 시작했다. 미등단 작가 또는 등단 3년 이내의 신예 작가가 참여 대상이다. 공모 부문은 시, 소설, 수필로 응모 희망자는 6월 20일까지 시 책읽는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김윤주 시장은 "책나라군포가 책의 창작과 문인 양성에 기여하고, 문학계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책 읽기 생활화와 창작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책나라군포'는 현재 진행형 = 군포시가 '책 읽기'를 역점시책으로 선포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저 한때의 바람이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웠다.하지만 군포시는 수 년간 책 읽기에 대한 노력과 열정을 기울이며 독서문화예술을 연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놀라울 정도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책 읽는 군포'가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성장하고 이제는 책나라 건설을 추진하는 '책나라군포'의 앞으로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군포시청 1층 현관로비에 마련된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어린이들이 유치원교사로부터 동화구연을 들으며 선생님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대한민국 책의 도시인 군포시 중앙도서관 실내에 책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해 분위기를 돋웠다. /군포시 제공

2016-03-27 윤덕흥

[FOCUS 경기] 인터뷰┃ '책나라군포' 총괄 지휘 김윤주 시장

"군포가 전 세계 책 마을의 시초라 불리는 영국 헤이 온 와이처럼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김윤주(사진)시장은 말한다.군포시는 올해부터 '책나라군포'를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사용한다. 책과 함께하는 도시는 주민의 정서와 삶의 질이 함께 높아진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김 시장은 지난해 5월, 세계 책 마을의 시초라 불리는 영국 헤이 온 와이로 유럽 책 마을 공부에 나섰고 이곳에서 리처드 부스를 만났다. 리처드 부스는 폐광촌으로 쇠락한 고향 헤이 온 와이에 1962년부터 헌책방 거리를 조성해 유명 관광지로 발전시켜 '책 마을 창시자'로 불리며 이곳은 각종 언론에 소개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찾고 있다.김 시장은 "리처드 부스를 두 번째 만난 지난해 9월, 내 생각은 360도 달라졌다"고 말했다.두번째 만남은 리처드 부스가 군포시 책 축제인 '군포독서대전'을 찾으면서 이뤄졌다. 리처드 부스가 공식 행사장에서 "세계 사람들에게 군포독서대전을 알리고,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릴 세계책마을협회 정기회의에서 군포독서대전이 얼마나 즐겁고 좋았는지 말하겠다"고 인사했다.이후 김시장은 "책읽는 군포를 시작했을 때처럼 '책나라군포' 만들기를 추진해야겠다는 다짐이 생겼고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군포시는 2010년부터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추진하며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을 늘리는 독서환경 확대, 연중 인문학 강연 개최, 예술이 함께하는 독서문화행사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난 5년여 동안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예술의 흥겨움을 직접 느끼고, 더 나은 독서문화 콘텐츠를 창조해온 시민들이 지지하며 이끌어주고 있어 '책나라군포'는 더 쉬운 목표일지도 모릅니다, 기대해 주십시요"라고 김 시장은 힘주어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

2016-03-27 윤덕흥

[FOCUS 경기]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하는 킨텍스

30일~4월 1일 제1전시장서 막 올려사무기기 등 251개사 820품목 전시27개국 바이어 초청·道특별관 신설교육 프로그램·통역사 무료 지원도아시아 정상의 국제전시장으로 도약 중인 킨텍스가 16년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독점적으로 열리던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유치했다. 경기도 경제 활성화의 주춧돌로서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본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 4·5홀 2만1천384㎡에서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KOPPEX 2016)가 개최된다. 조달청,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킨텍스가 주관하는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 공공조달 제품 최대 규모 전시회다. 지난 2000년 정부조달우수제품전으로 시작해 지금껏 42만명이 넘게 다녀갔다.킨텍스와 고양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게 될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251개사가 참여, 978부스 820여 품목이 전시된다. 지난해 1만여㎡·177개사 525부스 700품목과 비교해 양적으로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27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국제화를 이루고, 특히 처음으로 경기도특별관이 신설되는 등 질적인 성장도 눈부시다.■ 사무기기에서 건설기계까지 공인제품 총망라이번 나라장터 엑스포 전시관은 총 10개다. 우선 품목별로 전기전자관(61개사 164부스), 건설환경관(59개사 110부스), 사무기기관(28개사 181부스), 기계장치관(19개사 61부스), 안전제품관(13개사 23부스)이 조성된다. 주요 참가기업을 들여다보면, 전기전자 부문 (주)베스텍과 사무기기 부문에서는 (주)우드메탈이 눈에 띈다. 베스텍은 중전기 분야의 핵심인 배전반과 전력감시 제어시스템을 제작하는 회사다. 꾸준한 신기술 연구로 디지털 음성경보 시스템 배전반을 개발, 업체 최초로 IEC 60298 규격에 의한 개발시험에 합격했다. 우드메탈은 70여개 특허 및 200여개 지적재산권 보유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사무가구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무기기 기업이다. 주력 브랜드인 CIRK시리즈는 종래의 사무실 개념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다.건설환경 부문 (주)PPI평화와 기계장치 부문 이텍산업(주)도 우량기업이다. PPI평화는 배관산업 6개 전 분야(오·배수관, 상수도관, 하수도관, 각 이음관)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PVC관 생산업체다. 전 분야에서 우수제품인증을 취득했다. 국내 인증에 이어 미국국립위생규격(NSF) 등의 인증을 받아 평택 주한미군기지의 메인 송수라인 및 아메리칸 워터사의 세인트루이스 현장에 시공한 바 있다. 이텍산업은 국내 최대 특장차량 및 도로 유지 관리차량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국내 최초로 제설장비를 국산화했고, 다목적도로관리차·도로분진흡입청소차 등 50여종의 차량 및 특수장비를 생산 중이다. 안전제품 부문에서는 (주)유나가 참여한다. 국내 유일의 내진구조 안전시약장 개발로 한국기계연구원의 SGS 내진시험을 통과한 유나는 안전시약장, 안전실험대, 모빌형 시약장등을 제작하는 업체다. 특히 내진구조의 안전시약장 제작으로 강력한 지진과 재난 재해 시 시약병의 전도·낙하·충돌을 막아 실험실을 보호하고 화재, 폭발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한다.■ 경기도 중소기업관 참가 40개사 날개 달듯경기도 중소기업관은 전시장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이다. 도내 지자체 구매 담당자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나라장터 엑스포를 경기도로 가져온 성과가 직접 증명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도관에서는 영진앵글(주) 등 40개사가 72개 부스를 설치, 행사를 계기로 날개를 달 전망이다. 영진앵글은 기업 물류환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품적재용 보관용선반(랙)을 18년간 쌓아온 시공역량과 공간설계 노하우로 고객사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랙시스템 설치 전문 기업이다. 영진앵글(주)에서는 중량랙, 경량랙, 앵글합판, 앵글선반, 와이어랙, 파렛트랙, 메자닌랙과 최근 출시한 무볼트앵글 등 적재하중별로 다양한 보관용선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나라장터에는 이 밖에도 NEP·NET공동관(12개사 17부스), 새싹기업관 (19개사 20부스), 조달청 홍보관 및 기타 편의시설(310부스)이 함께 들어선다. 가히 공공조달 기업의 올림픽이라 할 만한 위용이다. '공공조달이 경제와 고용을 살립니다'를 기치로 하는 올해 나라장터는 공공조달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통한 경기 활성화, 우수제품업체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시품 전시 외에도 구매실무교육, 다수공급자계약 실무교육, 해외조달시장진출 설명회 등 23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이유다. 대규모 수요기관 공공구매 상담회와 해외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우수중소기업 제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공신력 있는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상담부스와 통역사를 무료로 지원한다.해를 거듭할수록 내실을 더해가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우수중소기업들이 새로 개발한 신기술 제품을 출품, 국내·외 구매 담당자에게 첫선을 보이는 장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경기도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해외바이어가 기존 7개국·16명에서 27개국·114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를 계기로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가 획기적으로 개척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나라장터 행사장 전경. /킨텍스 제공기계장치 부문에 참가하는 (주)이텍산업은 국내 최초로 제설장비를 국산화하고, 다목적도로관리차·도로분진흡입청소차 등 50여종의 차량 및 특수장비를 생산하는 우량기업이다. /킨텍스 제공

2016-03-20 김우성·김재영

[FOCUS 경기] 인터뷰┃윤성규 환경부장관

"한탄강 현무암 협곡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화산지형이며 인증평가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제주도 수월봉 못지 않게 지질학적 가치가 높고 희귀하며 주변의 관광자원과 함께 볼거리가 많아 지역 주민이 합심해 보전해 나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윤성규 환경부장관은 한탄·임진강의 국가지질공원으로서 우수성을 언급하며 관광자원으로 활용도 빼놓지 않았다. 최근 포천에서 열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식에서 만난 윤 장관은 국가지질공원의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윤 장관은 "2012년에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제주도 수월봉이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인증 전에 7만7천명 정도에 머물던 방문객 수가 지난해 31만명으로 4배 이상 증가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천의 옹진, 전북의 무주, 진안, 강원의 태백, 정선 등 다수 지자체에서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2년까지 전국 17개 국가지질공원과 8개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2010년 제주도에 이어 청송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인증 신청서를 제출,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윤 장관은 "지질공원이 관광촉진 효과가 크고 국립공원 등 여타 자연공원제도와 달리 재산권 제약 등 규제가 까다롭지 않아 최근 관광자원을 발굴하려는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03-13 최재훈

[FOCUS 경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올 여름부터 명소중심 탐방프로 운영초중고생 대상 캠프·전문해설사 교육일반인 투어버스 운행에 마을체험도12㎞ 명품 생태둘레길·홍수터 개발등'중장기 밑그림' 지역경제 활력 예고경기북부 최대 관광자원인 한탄·임진강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 일대 관광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관광사업으로 떠오르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 수월봉의 경우 지난 2012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고서 3년 만에 탐방객 수가 7만에서 31만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증하는 '후광효과'를 낳으며 지역 관광산업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한탄·임진강지질공원 총면적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포천시는 우선 올해 여름부터 지질공원을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일명 '생생 문화재사업'으로 문화재 명소를 중심으로 한탄강 일대를 돌며 지질특성을 관찰하는 '탐방형 관광'이 핵심이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비둘기낭 폭포'가 중심 무대가 된다. 이곳은 천연기념물(제537호)로 잘 보전되고 있고 무엇보다 이 일대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한탄강의 특이한 지질구조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사업은 '포천의 산하', '한탄강 8경 자연유산 탐방', '자연유산 지오 투어링'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포천의 산하 프로그램은 주로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캠프로, 8월 여름방학 중 운영될 예정이다. 캠핑장에서 1박 2일간 숙식하며 한탄강 일대 지질을 꼼꼼히 관찰한다. 탐구과제를 발표하는 경진대회를 열어 지구과학 교과 이해에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된다. 한탄강 일대가 지질교육의 생생한 콘텐츠가 되는 셈이다.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한탄강 8경 탐방은 초·중학교 어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샘소, 화적연, 비둘기낭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한탄강 8경'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긴 세월 내려온 자연유산을 직접 눈으로 보고 역사적 형성과정과 가치를 전문해설사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시는 포천아트밸리 등 주변 관광명소와 연계해 파급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지오 투어링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관광사업이다. 관광객이 몰리는 7~8월 휴가철에 맞춰 운영되며 비둘기낭을 출발, 화적연, 멍우리협곡, 대교천, 운산리생태공원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투어버스 2대가 운행되며 전문해설사도 배치된다. 코스 중간중간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마을을 들러 관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올해는 지질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시는 중장기적인 관광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한탄강 자연생태탐방로' 조성은 중장기 사업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자연탐방과 문화답사, 생태학습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해 '제주 둘레길'에 버금가는 명품 탐방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생태탐방로는 비둘기낭~영노교~연천군 경계지점~영노교~영북댐 코스로 길이가 12㎞에 달한다. 이사업은 국가지질 공원 지정 전부터 40억원을 들여 조성을 시작해 올해 말 완공예정이다.수려한 경관에 다양한 지질도 볼 수 있어 트레킹 외에 생태학습과 각종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탐방로 인근에는 대규모 캠핑장과 관광지가 있어 레저도 즐길 수 있다. 시는 장기적으로 한탄강 홍수터 개발과 연계해 상호보완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국가지질공원 지정은 특별한 규제가 따르지 않아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에 최적화된 환경보전방식이라 할 수 있다. 환경도 보전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기 위해 지자체 간 경쟁도 치열하다.포천시는 한탄·임진강지질공원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한다는 전략 아래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관광산업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천연기념물 제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지난 2월에 개최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서 수여식 모습.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천주호. /포천시청 홈페이지 제공

2016-03-13 최재훈

[FOCUS 경기] 용인송담대학교

재학생 현장중심 교육과정 큰 강점ITQ 자격증의 꽃 '엑셀' 92% 합격취·창업 멘토링 등 아낌없는 지원최성식 총장 "2020년, 수도권 톱10"용인송담대학교(총장·최성식)는 삼성전자와 이천 하이닉스의 중간지점에 있다. 또한 경기 동북부에서 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내륙유통물류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있다.용인송담대는 이같은 장점을 활용, 반도체 및 유통물류 관련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ICT 기반 반도체산업, 지식기반 유통물류산업, 반도체 및 유통물류산업 재직자를 위한 근로복지서비스산업 등 복합분야 Ⅱ유형의 특성화가 그것이다.최성식 총장은 "우리 대학은 창의적이고 유능한 기업인을 양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함을 사명으로 학사운영을 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특성화대학을 디딤 삼아 2020년 수도권 톱(TOP) 10으로 도약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 'YSC-CF형' 실무인재 양성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YSC-CF형 실무인재 양성'을 사업의 핵심가치로 선정했다.이는 대학의 교육목표에 따라 '인성(Character)'과 '실무(Field)'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통해 산업현장에 요구하는 직무수행 가능한 인재를 배출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 내·외에 표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수년전부터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만족도 조사', '산업체 현장실습 평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품질개선을 위한 '교육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대 졸업생에게 요구되는 핵심 직업기초역량을 키워주고 있다.그 결과 지난 해 5월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ITQ 시험 응시 결과, 응시자 2천679명 중 85% 이상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용인송담대는 정부의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국정가치 실현을 위해 인재양성 교육플랫폼 구축과 교육과정 평가 및 요구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수요자형 NCS 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NCS 기반 교육과정 도입률은 전국 최고 수준의 92.6%에 달하고, 2015학년도 기준 NCS 적용 교과 운영 비율 또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대학의 평균을 상회하는 65% 이상으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직업교육훈련 ITQ자격증 92% 취득이 대학 기초학습교양교육센터는 2015년 직업기초능력 교과목으로 워드 프로세서 및 파워포인트, 의사소통능력과 대인관계능력, 문제해결능력을 정규 교과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교양과목으로는 용인학, 기초국어, 기초수학, 기초영어, 기초중국어, 편입영어, 취업토익, 영작문, 한국문학, 서양문명사 등을 운영하는 등 재학생의 인성배양 및 현장실무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5년 1학기 ITQ한글과 ITQ파워포인트 과정 수강생 1천934명 중 1천805명이 응시, 1천524명(84.4%)이 합격했다. 2학기에는 ITQ 자격증 과정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엑셀과정을 개설, 수강생 849명이 응시해 786명(92.6%)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송담역량(직무능력)인증제 시행'창의적이고 유능한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대학 설립 미션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자아존중감(Self-esteem)을 바탕으로 인성(Character), 국제화(Globalization), 전문화(Specialization)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재학생의 대내외 활동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일정 점수 이상인 경우 졸업때 총장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이를 통해 인성과 컴퓨터 활용능력, 기본적인 직무능력 및 기초적인 어학 실력을 향상시켜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산학협력, 창업·창의적 교육(캡스톤디자인) 활성화 용인송담대학교는 2015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스타일리스트과 학생 팀이 최우수상인 용인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스타일리스트과 학생이 (사)한국창업보육협회장상을, 경영정보과 학생이 경기지역창업보육센터장상을 받았다.수상자들은 모두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New Vision & New Success' 행사(창업캠프) 참여를 통해 창업역량과 도전의식을 함양한 학생들이다.또한 각종 취·창업 지원관련 사업 추진 및 멘토링과 특강 등을 통해 대학생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창업교육 및 창업보육 사업으로 전문 기업인 양성과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산학협력 분야에서는 ㈜KT Service와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MOU)을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KT Service는 NCS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을 매년 10명 이상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선명AG그룹과는 NCS 취업아카데미를 통한 취업약정형 MOU 체결식을 가졌다.■ 글로벌인재 육성 사업 진행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전담하는 '국제교류원'을 설치·운영하고 있다.국제교류원은 재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 기회 제공을 통한 어학 능력 및 해외문화 적응력 향상,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캐나다·미국·일본·필리핀 싱가포르 등 14개국 78개 기관 및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교류를 활성화 하고 있다.토익 집중 과정반,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취업반, 해외 어학연수 및 해외 현장실습 과정, 교환학생 및 다양한 국고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및 지원 중이다.2015학년도에 해외 인턴십 및 해외 취업반 58명을 비롯, 필리핀 어학연수 23명, 싱가포르 현장실습 15명, 미국 교환학생 4명, 총 42명의 학생들이 해외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의 해외 취업도 성공적으로 이어졌다. 국제교류원은 경쟁력 갖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운영, 폭넓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용인/홍정표기자 jph@kyeongin.com최성식 용인송담대 총장용인송담대는 반도체 및 유통물류 관련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용인송담대학교는 2015 용인시 대학연합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스타일리스트과 학생 팀이 최우수상인 용인시장상 등을 수상했다. /용인송담대학교 제공용인송담대학교 전경. /용인송담대학교 제공

2016-03-06 홍정표

[FOCUS 경기] 인터뷰┃ 올해 역점사업 밝힌 구재호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

가구·섬유 등 전통제조업체 생존 모색유망기업 발굴 해외진출 추진 '디딤돌'"가구와 섬유 등 전통 제조업체가 몰려있는 경기북부지역 기업환경 특성상 중소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산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 경제여건을 고려할 때 수출이 가장 적합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집중적인 수출지원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고용창출을 이루는 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구재호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올해 역점사업에 대해 이렇게 밝히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의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지부의 전 직원이 유망 중소기업 발굴에 직접 뛰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과거처럼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찾아오도록 하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직접 가능성 있는 기업을 찾아 나서 필요한 지원을 하는 등 기업지원에 적극성을 띨 것을 예고했다.구 지부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원기관의 적극성이 기업의 자생의지를 북돋우고 변화에 추진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지원업무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내수 기업 중 수출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해외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제공하는 등 유망 수출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지부장은 "수출기업 지원은 자금지원에 국한하지 않고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 수출에 필요한 거의 모든 부분에 미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6-02-28 최재훈

[FOCUS 경기] 중진공 경기북부지부

영세 기업 많아 저생산성·내수 한계온·오프라인 플랫폼 통합 O2O 도입기술·경영컨설팅 인력 등 밀착 지원건과일(Dried Fruits) 제품을 생산하는 (주)테일러팜스는 고양시에 있는 자그마한 기업이다. 외형은 작아 보이지만 세계 건과일 시장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는 '강소기업'이다. 미국에서 원료를 들여와 국내 시장에 소규모로 제조, 판매하던 회사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기술력을 키워 수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2011년 수출의 포문을 연 지 5년 만에 100억원 매출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가 내수의 한계에 부닥쳤을 때 수출의 발판 마련에 도움을 준 곳이 바로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지부장·구재호)였다.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올해 테일러팜스와 같은 수출기업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자생력 증진과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현실이 반영돼 있다.현재 경기북부의 제조업체 수는 2만8천여 개로 전국의 7%를 차지하지만, 총생산액은 38조3천억원으로 3%에도 미치지 못한다. 수출 비중은 약 120억달러로 5.3%를 밑도는 실정이다. 영세한 중소기업이 많아 생산력과 수출 능력이 떨어지는 심각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경기북부지부는 올해 운영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에 자금을 비롯해 수출마케팅, 기술·경영 컨설팅, 인력 지원 등 밀착 지원을 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도 지금까지의 내용 안내 위주에서 벗어나 수출과 생산력 향상이 기대되는 기업을 직접 발굴, 지원하는 공격적인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심지어 자금 사정으로 이미 문을 닫은 기업이라 할지라도 경쟁력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면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경기북부지역에서 태양광 랜턴을 생산하는 한 기업은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도 매출 부진으로 지난 2008년 문을 닫았다가 지부의 지원으로 2014년 재창업에 성공했다. 지부는 금융권 거래가 막힌 이 회사가 신용을 회복하고 생산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자금을 전폭적으로 지원, 지난해 매출이 4배로 껑충 뛰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수출기업에는 수출로 확대를 위한 '글로벌 진출 전용자금'과 고용창출을 위한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을 지원한다. 또 이들 기업이 시설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중 금리보다 훨씬 저렴한 융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청담동 도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주방용품 생산회사 (주)네이처닉은 경기북부지부의 도움으로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녹즙기를 생산하는 (주)엔유씨전자는 경기북부지부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지원으로 기존 5개 수출지역을 8개로 늘리며 지난해 처음으로 50억원 수출을 달성했다. 경기북부지부는 이 같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총 400억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다.경기북부지부는 수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합했다. 온라인을 통해 확보한 바이어들을 오프라인의 중소기업과 연결하기 위해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 방식을 통하면 중소기업의 수출이 훨씬 손쉬워지게 된다. 또 수출계약을 받은 중소기업이 운전자금과 생산자금을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이들 기업에 전용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중소기업이 해외진출에 겪는 애로 중에는 현지 시장사정을 파악하기 어렵고 바이어 접촉도 쉽지 않은 점도 있다. 경기북부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수출관계 기관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기로 했다. 의정부/이상헌·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관내 각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소비촉진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열고 있다. 의정부/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경기연합북부지회는 지난해 10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수천안 자비나눔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자비나눔의 집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 물품을 기부했다.

2016-02-28 최재훈·이상헌

[FOCUS 경기]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선정된 '이천남부통합RPC'

2012·2013년 홍콩·마카오서 호평경기米 대표로 中 본토 진출 의미현지보다 품질 우수 재구매 자신포장재 난관 완전진공 도입 해결도정부터 포장까지 자동화 '찬사'지난달 25일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남부통합RPC에서는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4일 뒤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을 통해 중국으로 쌀을 수출하기에 앞서 도정부터 포장까지 전 공정이 바쁘게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수출 물량은 5t으로 이천남부통합RPC의 일일가공능력(80t)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물량이지만 경기미(米)를 대표해서 중국 본토에 진출한다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직원들 모두 모든 공정이 정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신경을 바짝 쓰고 있었다. 이천남부통합RPC는 이번 수출을 위해 기계실 입구에 무균실을 설치해 모든 직원들이 이 곳을 거쳐야만 공정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생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포장 공정에서는 자칫 사소한 실수라도 벌어질까 아예 로봇을 투입해 균일한 포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함을 중국 대륙에 알리다'임금님표 이천쌀'의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천남부통합RPC는 지난 2012년도 홍콩수출을 시작했고 1년 뒤인 2013년부터는 마카오에도 수출해오고 있다. 두 국가에 모두 수출된 2013년에는 5만5천960kg이 수출됐고 2014년에는 6만3천980kg이 수출되면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 받았다.이천남부통합RPC는 홍콩과 마카오 수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선정에 도전했고 지난해 12월 23일 진행된 중국 검역단의 공장심사 실사를 거쳐 수출공장으로 선정됐다.보통 실사과정에서 깐깐한 검증을 거치면서 이런저런 지적을 받기 일쑤지만 이천남부통합RPC는 철저한 준비 끝에 중국 검역단에 쌀 생산과 관련한 부분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았다. 단지 출입문 틈에 빛이 세는 현상이 발생하는 부분만 지적 받았을 뿐이다. 오히려 이천남부통합RPC는 실사 과정에서 도정부터 포장까지 사람의 손이 가지 않는 자동으로 진행되는 생산과정에 대해 중국 검역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이천남부통합RPC는 중국 검역단의 실사 이후에는 경기도와 이천시, 농협지역본부 직원 등과 함께 중국 현지를 방문해 시장 조사를 하는 등 성공적으로 중국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이천남부통합RPC가 중국 검역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출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었다. 중국측에서 요구하는 포장 방법을 어떻게 소화하느냐 였다. 이천남부통합RPC가 중국에 앞서 수출을 하고 있는 홍콩과 마카오의 경우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탈산소재로 진공포장을 했지만 중국측에서는 탈산소재를 사용하지 않아야 된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또 대중국 수출용 제품은 기존에 국내와 해외 판매용 용량과 달리 2㎏의 소포장으로 진행하기로 해 첫 물량이 선적되기 전까지 새로운 포장재의 개발도 필요했다.이천남부통합RPC는 직원들과 회의를 거쳐 대중국 수출을 위해 자동으로 진행되는 공정에 변화를 줘 탈산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완전진공을 하는 공정을 개발해 도입했다.이천남부통합RPC가 소포장으로 수출을 진행하는 건 이번 수출은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5t이라는 초도 물량을 가정에서 많이 구입하는 10㎏ 포장으로 진행하기 보다는 2㎏ 소포장으로 수출하면 최대 2천500여명이 구입할 수 있다.'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쌀 보다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번 먹은 중국인들은 반드시 재구매 할거라는 자신감에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중국 수출용 쌀가공공장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남부통합RPC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이 수출하기에 앞서 도정부터 포장까지 공정을 거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중국 수출용 쌀가공공장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남부통합RPC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이 수출하기에 앞서 도정부터 포장까지 공정을 거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중국 수출용 쌀가공공장으로 선정된 이천시 소재 이천남부통합RPC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이 수출하기에 앞서 도정부터 포장까지 공정을 거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6-02-21 김종화

[FOCUS 경기] 인터뷰┃ 민충식 이천남부통합RPC 대표이사

"품질 경쟁력으로 중국 대륙을 공략하겠습니다."이천남부통합RPC 민충식 대표이사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브랜드만으로도 품질을 믿고 구입하는 한국 최고의 상품"이라며 "이번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넓혀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민 대표가 '임금님표 이천쌀'의 중국 진출에 자신하는 건 홍콩과 마카오에서 품질의 우수성이 인정돼 수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현재 홍콩과 마카오 두 나라에 수출을 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의 수출 물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임금님표 이천쌀'은 비록 경상도와 전라도에서 생산되는 쌀 보다 비싸게 판매되지만 품질이 우수해 수도권 시민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는 쌀"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민 대표는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우수한 품질이 중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2㎏ 소포장으로 수출을 결정한 것도 많은 중국인들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이번 수출에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수출을 맡고 있는 NH무역 외에도 홍콩과 마카오 수출을 진행해 주고 있는 현지 바이어들과 협의해 중국 수출 활로를 모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그는 "중국인들이 1년에 소비하는 쌀이 470만t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중국 수출이 본격화 된다면 국내 생산 쌀의 소비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금님표 이천쌀'이 한국 쌀의 중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6-02-21 김종화

[FOCUS 경기] 인터뷰┃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초대회장

지방정부 연대·협력 새틀… 교육·홍보 등 4개 분야 사업 전개■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란시흥시는 민선5기 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지방분권아카데미를 시작했고 전국의 분권운동 시민단체와 전·현직 의원, 언론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방분권개헌 국민 행동의 공동의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처럼 전국에서 자치분권 움직임과 요구가 있지만 중앙정부는 특별시, 광역시의 자치구, 군 폐지를 추진하는 등 지방정부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따라서 전국의 분권 요구를 모아 중앙정부에 요구하고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협의 기구가 필요하며, 중앙과 지방의 관계를 바로잡는 일련의 활동을 좀 더 힘있게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정부간 연대와 협력의 새 틀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게 됐다. ■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을 전개해 나갈 것인가협의회는 회원 간 연대를 강화해 자치분권 촉진이란 목적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크게 4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자치분권 일꾼을 발굴·양성하는 '교육', 공감대를 형성 및 확산하는 '홍보', 자치 발전상을 정립하는 '연구', 지방정부의 교류를 강화하는 '연대'사업 등 4개 분야다.자치분권 특강, 토론회, 아카데미 개설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해하는 리더를 발굴·양성하고 분권단체, 지역사회, 학계 등과의 교류를 통해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겠다. 공동연구, 자치분권 포럼 운영,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지방자치 및 분권 관련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주요 정책 의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를 통한 주민생활 개선 및 자치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며, 전국의 분권 요구를 모아 중앙정부에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할 것이다. ■ 초대 회장으로서 생각하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비전은현 시대의 경쟁력은 다양성과 창의성이다. 각 지방정부들이 때로는 협력 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진일보한 방안을 도출해 나갈 때 다양한 정책 실험과 학습이 이뤄진다. 국가 전체로 보면 '견제' 속 '상생' 실현이 가능해진다. 지방분권적 운영체제는 다양한 정책 학습 및 실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물론 각 지방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들이 실패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모든 권한이 중앙정부에 집중된 체제에서는 국가가 잘못된 정책을 채택하면 전국적으로 피해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 지방분권 시스템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새 성장동력을 찾고 실질적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확보해야 한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6-02-14 김영래

[FOCUS 경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공식 출범

창립총회 갖고 성명서 채택법령·제도개선 정부에 촉구"시민들 생활자치 이뤄낼것"실무협의회·네트워크 구축현안 이슈에 공동대응 맞손지난 1월 22일 전국 23개 지방정부(기초단체) 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방이 미래다'라는 푯말을 들어 지방의 미래는 자치분권 실현이라 강조했다. 주민 자치권 실현을 위해 전국 23개 지방정부가 뜻을 같이하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가 공식 출범하고 그 첫걸음을 뗐다. 이들 참여 지방정부는 창립총회에서 '시민들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삶의 질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자치분권을 위한 협력'에 대한 의견을 모았고 성명서 채택을 통해 중앙정부에 자치분권 관련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지방정부의 역할을 이해하는 리더를 발굴·양성하고, 자치분권 공감대 확산과 ▲지방자치 및 분권 관련 공동 연구 수행, 주요 정책 의제 제시 ▲지방자치를 통한 주민생활 개선 및 주민자치 활성화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로 결의했다.한마디로 '분권'운동을 위해 지방정부가 뭉친 것이다. 이들은 창립총회에서 분권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시민들이 스스로 동력을 갖게 하려면 분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치'이다. 또 공동체 속에서 시민 스스로 지역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생활자치를 이뤄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꿈이며 이미 지방에는 깨어있는 시민이 있고 의회, 언론 등 충분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 갖춰져 있고 미래 글로벌 경쟁력, 행복한 삶의 원천은 다양·창의성에서 나온다"고 정의했다.협의회는 특히 "분권뿐만 아니라 어떠한 정책이라도 시민들은 자신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느낄 때 필요성을 느낀다"며 "이러한 차원에서 본다면 시민들에게 '분권'은 단순히 정치인이나 운동단체에서 외치는 구호에 그쳤던 같다. 분권을 통해 내 생활이 변화하고 가족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믿을 때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단어가 될 것이다"고 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정기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주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자치분권 활동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안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초대 협의회장인 김윤식 시흥시장은 "임기 내에 반드시 가입 자치단체 50곳을 채워 힘과 지혜를 모으고, 우리가 느껴온 자치분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대한민국을 변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힘있게 사업을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자치분권지방정부협 참여 지방정부(가나다순)=경기(광명시, 김포시, 부천시,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광주(광산구) 대전(서구, 유성구) 서울(강동구, 금천구, 노원구, 서대문구, 성북구, 은평구) 인천(계양구, 남구, 부평구) 전북(완주군) 충남(논산시)지난달 22일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전국 23개 자치단체장들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출범을 기념해 '지방이 미래다'를 외치고 있다. /시흥시 제공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전국 23개 자치단체장들이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출범에 앞서 자치분권을 주제로 회의를 열고 있다. /시흥시 제공

2016-02-14 김영래

[FOCUS 경기] 새마을운동 전수 팔걷은 양평군

반테이민체이 주와 청년일자리 협약… 홍수피해 경감·지역개발 공동대응자전거대여·경관농업조성·영농기계임대 등 3개 사업 전문가 노하우 교류'양평군이 캄보디아에서 자전거 대여사업을(?)'. 양평군이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에 자전거 대여점과 이모작 볏짚을 활용한 버섯 재배사, 농업 전문학교 설립 등을 통해 우회적 지원에 나서는 등 국제화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양평 김선교 군수는 최근 3박5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반테이민체이 주정부 임 찰리 부총리와 사로우트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사업 관련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무역진흥공사와 W재단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캄보디아 내 상습홍수지역인 반테이민체이 지역의 홍수피해 경감 및 지역개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어 농업지대 조성을 통한 대외 협력사업, 여기에 청년일자리 제공을 위한 기술지원 및 인적교류에 대한 내용에도 사실상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협력 증진을 위해 긴밀한 우호관계를 확립하고 상호 공동관심 분야의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상호 지식과 경험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첫 단추로 캄보디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관과 상호 협력하에 2016년 양평군 연계형 글로벌사업 개발자(GBD)를 모집하고 있다.GBD사업은 양평지역 청년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결한 MOU의 첫 후속 조치인 셈이다.이에 따라 양평군과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 및 씨앰립 주, KOTRA 무역관이 연계해 ▲앙코르와트 인근 지대 자전거대여사업 ▲경관농업조성 활용사업 ▲영농기계 임대서비스 사업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군의 경우 점차 늘어나는 자전거 레저인구 유입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특별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어느 지자체보다 앙코르 와트 지역의 자전거 대여사업에 대한 사업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해외사업에 자신감을 보였다.또 경관농업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인도 공무원단이 양평군을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생산법과 영농작업 효율화, 친환경인증 벼 가공 등 선진 농업기술을 배워갔다"며 "현지 토양 등에 맞는 농업기술과 정책을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으로 개발해 보급하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양평군이 갖고 있는 친환경농업 선진농법의 기술적 이양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양평군은 캄보디아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규모 경작지에 다양한 색채의 벼 이삭 틔움을 전제로 한 '친환경 농업 특구,대한민국 양평'으로, 캄보디아 지원 프로젝트를 명명하고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군은 또한 농업인들의 손작업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농기계은행 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다. 지난해 이미 영농작업 개선을 위해 조사료 수확기, 퇴비살포기, 원판쟁기, 파종기 등 7종 10대를 추가로 구입해 총 87종 137대의 농기계를 파견해 임대하는 소규모 사업을 시작한 이래 향후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 군수는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인 부총리의 농업학교 설립 제안에 대해 토지 소유 가능 법인을 우선적으로 설립, 군 소유의 건물을 캄보디아 현지에 신축, 농업에 관계된 농기계학과 친환경 농업대학 등 1∼2년 학기제 교육의 장을 개설하는 등 실질적 농촌 발전에 투입할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이밖에 농기계임대 종합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서도 집에서 손쉽게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예약날짜를 문자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넷 농업과 임대 농기계 활용 및 보존가치를 높이는 지원도 아울러 계획했다.향후 군은 캄보디아 현지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운전조작요령, 정비 및 점검요령, 현장실습 교육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초보 농업인도 농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게끔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전문가를 육성 파견하는 방식으로 해외사업 진출은 물론 농업기술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업 영역 확장에 따라 군은 GBD사업을 위해 신청자격은 만 38세 미만의 해외 비즈니스에 도전의식을 가진 자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양평군으로 등록된 청년 2명을 우선적 선발, 오는 3월 안에 캄보디아 KOTRA 사무실에 파견하게 된다.파견 요원은 현지에서 양평군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양국 기관간의 연대와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도맡게 된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의 발전적인 새마을운동 모델이 반테이민체이 주 정부에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우리군. 청년들의 해외 창업을 비롯한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기회제공을 목표로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으로 현지마을과 연계해 양평군의 특화작물, 버섯 재배법, 6차산업 육성, 캄보디아에 적합한 새마을 운동 전수에 나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동협력 사업이 우리 청년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①김선교 양평군수가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임찰리 부총리와 청년일자리 등의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있다. ②지난해 자전거특구로 지정된 양평군 자전거 도로. ③김선교 양평군수와 임찰리 부총리가 경관농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있다. ④캄보디아 채소시장을 방문한 김선교 군수와 임찰리 부총리가 친환경농업에 대해 담소를 나누고있다. /양평군제공

2016-01-31 서인범

[FOCUS 경기] '꿈을 실은 철도' 행복 담은 의왕 부곡동

국내 유일 철도특구 4월부터 레일바이크 운행 시작조류과학관·철도박물관 연계 1일 관광코스로 개발장안지구 보상 80% 근접·초평동 뉴스테이 추진도의왕시 이동·삼동·월암동·초평동의 4개 법정동을 관할하며 철도 관련 시설이 집적화된 부곡동은 지난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받았다. 철도특구 지정 이후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 공원 조성사업 등 그 동안 추진해 온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부곡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장안지구와 의왕첨단산업단지, 국토교통부의 초평동 뉴스테이 개발 등 잇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산업, 관광, 생활, 자연, 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져 부곡동이 도약을 준비 중이다.■'레일바이크' 중심의 왕송호수 문화·관광벨트의왕시는 왕송호수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자연학습공원 등을 1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초평동 왕송호수 주변을 순환하는 길에 4.3㎞의 레일바이크를 설치해 오는 4월부터 본격운행하고 구간별로 조성 중인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전망대, 피크닉 정원, 에코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근대문화유산인 부곡동 철도관사는 철도 문화관과 역사관으로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습지식물원과 자연탐방로 등 자연학습 시설을 확충하고 산책로·자전거도로 등 편의시설도 정비하는 등 왕송호수 공원 조성사업에 시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호수의 전경 및 조류생태, 습지 등 자연경관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호수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꼬마 순환열차도 운행해 레일바이크를 이용하지 못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한다.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도시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철도테마거리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 지난해에 의왕역~의왕못동길~왕송호수 주변 길을 철도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오는 2017년까지 36억원을 들여 삼동·월암동 일원 의왕역~철도박물관~부곡 중앙로 구간을 철도의 거리로 조성하는 등 중단기적인 시장 종합활성화방안과 철도특구사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의왕역의 철도산업홍보관과 철도 역사관으로 이어지는 철도관련 조형물 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철도문화마을을 만들어 관광투어코스로 개발하는 등 철도특구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 철도박물관을 유치해 우리나라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철도도시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최적화·집적화된 철도산업벨트의왕시 부곡동에는 철도박물관을 비롯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코레일인재개발원, 한국교통대 등 철도관련 연구기관과 한국로템기술연구소, 의왕ICD 제1·2터미널 등 우리나라 철도 핵심 기업들이 소재하고 있다. 1988년 서울 용산에서 의왕시로 이전한 철도박물관은 2만8천여㎡ 부지에 역사실과 차량실, 모형파노라마, 미래철도실, 영상실 등 전시실에 1만여점의 전시물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8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표적인 철도시설로 손꼽힌다.국내 유일의 철도교통기술 연구기관으로 고속철도, 일반철도, 도시철도 및 경량전철 시스템 등 철도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110년 역사를 가진 한국교통대학교와 코레일 인재개발원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지면적 76만5천여㎡에 연간 200만 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내륙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는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철도수송뿐만 아니라 내륙운송 화물의 일괄 수출·입 업무를 할 수 있는 제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태평양시대의 대륙횡단철도나 통일 한국의 남북을 잇는 물류기지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세계와 경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철도 전문기업인 현대로템은 의왕이 철도산업의 미래를 보여 준다고 말할 수 있다.■도시의 활력을 불어넣을 주거벨트삼동 71 일원 26만9천234㎡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역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모두 1천760여 가구와 도시지원시설, 상업 및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장안지구 협의보상통지 계약률이 80%에 근접하면서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의왕첨단사업단지 예정부지인 의왕ICD 주변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역도 지난해 12월 초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로 승인됨에 따라 의왕철도특구와 연계한 일반산업 유치로 노후산업의 환경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부가 중산층을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사업도 초평동에 추진된다. 뉴스테이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된 초평동은 뉴스테이 2천400가구를 포함해 총 3천500가구가 2020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기업이 운영하는 주택에 세입자가 월세 방식으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인 뉴스테이는 매년 임대료 상승 폭이 5%로 제한된다. 소득 조건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 유무 등과 상관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보육·의료 같은 서비스도 제공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의왕역을 기점으로 하는 철도 테마거리와 왕송호수 주변을 순환하는 레일바이크가 오는 3월 준공되면 친환경적인 도심 속 1일 철도생태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철도특구 사업이 마무리되면 1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9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의왕/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철도특구 지정 이후 산업·관광·자연·문화가 어우러져 도약을 준비중인 의왕시 부곡동 왕송호수공원 조감도. 4월부터 본격운행되는 레일바이크를 중심으로 생태탐방로, 철도박물관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철도 벨트로 거듭난다. /의왕시 제공조류생태과학관 전경. /의왕시 제공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전경. /의왕시 제공

2016-01-24 문성호

[FOCUS 경기] '평화문화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김포시

한강하구 사이로 개성·해주등과 인접 '지리적 이점'코피 아난 前유엔 사무총장등 초청 6월께 평화 특강애기봉에 2018년까지 전망대… 北 체험마을도 조성2016년 벽두부터 김포는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도시'로 재조명받고 있다.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해부터 차분하게 준비해 온 '평화도시 구상을 위한 프로젝트'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통일시대를 맞아 유 시장은 김포시가 직면할 미래의 다양한 역할과 도전에 부응, '평화도시'를 미래 지향점으로 선점했다. 이를 위해 김포는 지난 2015년 4월 세계평화시장회의에 가입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평화문화도시위원회'를 운영, '김포시 평화문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5월)했다. 특히 유 시장은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을 '김포시를 평화문화도시'로 대내외에 선포하며 '평화도시호' 김포의 항해를 세계 곳곳에 알렸다. 유 시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남북 대립의 단절된 공간의 대명사인 김포가 곧 다가올 미래에 남북 간 평화교류의 연결된 공간으로 전환되는 역사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김포는 남북 화해와 교류의 전진기지이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허브이며, 세계로 향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도시 최적의 여건…프리존 시티'=김포는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지로 세계 유일의 분단국 접경도시여서 평화도시 조성의 최적 여건을 지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김포는 조강, 즉 한강하구를 사이에 두고 개풍군(개성), 연안주(해주) 등과 인접해 있다. 김포~개풍을 잇는 한강 평화로가 건설되면 제2의 개성공단 부지로 거론되던 김포 하성면 일원은 물류중심지로 주목받는 등 지리적 이점이 크다.특히 '정전협정 1조 5항 전문'에 따르면 김포는 한강하구의 수역이 쌍방, 즉 남북 합의로 쌍방의 민간용 선박의 항행에 개방하고, 육지에 배를 대는 것을 제한받지 않는다고 명기돼 있어 남과 북이 자유로이 평화적으로 왕래할 수 있는 '자유지역'이기도 하다. 자유로 건설용 골재 채취선 진출입(1990.11~1991.11)과 최초 준설선 예인(1999) 등 남북 간 합의로 프리존을 이용한 사례를 볼 때 앞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 역할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김포를 중심으로 남북경제 교류 물꼬를 터 개풍군(개성), 연안주(해주) 등과의 경제·문화교류를 전제로 행정통합까지 이끌어 내 통일 전초기지로 도약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평화상생 국제심포지엄…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 강연'=노벨상 수상자 코피 아난(Kofi Annan)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6월 김포에서 '평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김포시는 평화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오는 6월께 평화와 상생을 주제로 독일과 남아공,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스칸디나비아 3개국 등지에서 관련 분야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평화상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포지엄 주제 발표자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을 초청했다. 김포시는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이 남북한은 물론 세계 각국에 평화 통일의 중요성과 당위성에 관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간 유엔에 몸담아 세계 각지의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01년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시는 한강 하구 민간선박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국방부를 통해 군사정전위에 한강 하구 민간 선박 운항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민간 선박은 지난 1996년 여름 홍수 때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황소(일명 '평화의 소')가 머물던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산1 유도와 주변 한강 하구의 자연 생태계를 조사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3월 주민을 평화전도사로 육성하는 평화학교를 개설한다.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학교는 관련 분야 전문가가 주민 15명에게 평화문화도시의 의미, 평화통일의 당위성을 교육한다. ■ '평화의 랜드마크…애기봉 평화전망대(54m)'=김포시는 오는 2018년까지 남북평화의 랜드마크인 평화전망대(54m)를 세우는 등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007년 이전부터 월곶면 조강리 산4-1 일원에 290억여 원을 투입,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예산 안의 범위에서 타절 준공해 경기 서부권 최대의 안보관광자원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북한지역과 불과 3㎞ 떨어진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애기봉(해발 165m)에 기존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54m의 평화전망대가 들어서게 되면,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김포 월곶면사무소 부지(500㎡) 내에 7억여 원을 투입, 컨테이너 하우스로 전시실과 북한체험마을(전시모형) 등 평화문학공간을 조성한다.문수산성과 덕포진 등 김포의 역사평화공간과 강변 트레킹으로 불릴 정도로 강과 산, 철책이 잘 어우러진 평화누리길을 관광지로 활용해 나간다.유 시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김포 주민들의 염원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평화의 밤' 및 '평화의 상'을 제정할 것"이라며 "우리의 일상에서 평화를 실천하고 체감할 수 있을 때 명실상부한 평화도시가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평화실천 의지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해 8월 15일 광복절 '김포시를 평화문화도시'로 대내외에 선포하며 '평화도시호' 김포의 항해를 세계 곳곳에 알렸다. /김포시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김포 애기봉에 들어서는 54m 높이의 평화전망대 조감도.

2016-01-17 전상천

[FOCUS 경기] 수도권 남부권시대 여는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개통

제2경부선에 보류됐던 사업, 조병돈시장·주민 힘합쳐 결실고속道-주요간선도로 연결… 농기계·자전거 활용성 높여인근에 관광·산업 시설 풍부 지역경제·상권 활성화 기대감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IC)이 지난해 12월 24일 개통됐다. 남이천나들목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연결 도로 4개, 교량 3개, 영업소 1곳으로 구성돼 있다. 총사업비는 362억 원이 투입됐고, 지난 2013년 6월 첫 삽을 뜬 후 3년이 채 안돼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남이천나들목 개통으로 이천시 전역에 걸쳐 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이고, 특히 이천 남부권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이천나들목 개통 전 까지만 해도 중부고속도로 이천 구간엔 이천 장암리 소재 서이천나들목만이 유일한 진·출입로였다. 따라서 중부고속도로를 직접 이용해 이천을 오가는 모든 차량들은 이곳 서이천나들목만을 이용했기 때문에 시간 낭비와 도로 정체 등 불편이 컸다. 그러나 이번 남이천나들목의 개통으로 이런 불편이 크게 해소됐고 해당 지역의 발전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이천나들목 개통을 계기로 주변 교통 인프라도 더 정교하게 구축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법·모가 주민들이 중부고속도로 진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217억원을 들여 표교~어농간 3㎞ 구간 2차선 도로가 남이천나들목 개통과 같은 날 개통됐다.이 도로는 동서(東西)로는 덕평IC와 이천IC로 연결되며, 남북(南北)으로는 서이천IC와 남이천IC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역할을 하게된다.특히 이 도로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감안해 농기계와 자전거도로를 함께 설치하여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인 것이 큰 특징이다.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다.남이천나들목을 중심으로 반경 1∼2km 범위에는 많은 관광자원과 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5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한국 최초의 독일식 리조트로 유명한 테르메덴이 있다. 또 이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천농업테마공원도 위치해 있다. 지난 2013년 7월에 문을 연 이 공원은 모가면 어농리 소재 15만㎡의 규모로 농경문화 체험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농업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남이천나들목 바로 코앞에는 지난 2012년 준공된 모가 일반산업단지와 대월 산업단지가 있고 내년에 준공될 설성산단도 위치해 있다.이처럼 남이천나들목을 중심으로 지역내 주요 산단이 직접, 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하지만 남이천나들목이 개통되기까지 수많은 장애물과 난제를 해결한 조병돈 이천시장의 역할을 빼 놓을 수가 없다.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조 시장의 강한 의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남이천나들목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천시의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피나는 노력은 상당히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원래 남이천나들목 설치는 지난 2002년 8월 한국도로공사의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계획에 따라 시행할 예정이었다.이때까지만 해도 남이천나들목 개통은 한국도로공사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천시는 그저 소소한 행정지원만 해 주면 되는 것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이 상황은 한 순간에 뒤바뀌었다. 당시 국민의 정부가 세종시 건설에 따른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계획을 발표하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이 보류됐고, 연쇄적으로 남이천나들목 설치계획 역시 백지화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갔다.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환경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정책 변경이었지만 이천은 하루아침에 청천벽력 같은 상황에 맞게 된 것이다.이때부터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이천시의 피나는 노력이 시작됐다. 조병돈 시장은 2003년 10월부터 2005년 8월까지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물론이고 경기도를 수 없이 찾아가 남이천나들목 건립의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그 때마다 해당 부처에서는 번번이 남이천나들목 건립 불가의 답변만 내 놓았다.그럴수록 이천시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천 남부권역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특히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 설치사업을 관철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모가면 주민들은 '모가면 남이천나들목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남이천나들목 유치 활동까지 전개했다.이천시와 주민들의 이런 간절한 염원과 확고한 의지는 주효했다. 마침내 2006년 12월 국토교통부가 "남이천나들목 건립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에서 "만약 남이천나들목 건립비 전액을 지방비로 부담할 경우에는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 놓았다. 이천시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었고, 이때부터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사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이후 조 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이 건설교통부·기획재정부 등을 수십 차례 방문과 협의, 2010년 10월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침내 도로연결승인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내친김에 이천시는 2010년 10월 29일 한국도로공사와 남이천나들목 건립을 위한 협약서 체결도 이끌어 냈다.남이천나들목 건립은 2003년부터 2011년 착공에 이르기까지 무려 9년이라는 긴 세월이 걸렸다. 그 동안 수많은 관계자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결코 쉽지 않은 사업이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조 시장은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남이천나들목을 설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총사업비 362억 원의 예산 확보가 급선무였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처를 수십 차례 방문하여 건의한 끝에 국비 20억, 특별조정교부금 80억 원 등을 가져 올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그는 "중부고속도로 교통체증 분산, 물류비용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자원의 활성화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천 /박승용·서인범기자 psy@kyeongin.com지난해 12월 24일에 이천시 모가면 어농리서 열린 중부고속도로 남이천 IC 개통식. /이천시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중부고속도로 남이천 나들목. /이천시 제공

2016-01-10 박승용·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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