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리더에게 길을 묻다

경인지역 ‘글로벌 리더’들을 위한 품격 높은 강연으로 각광받은 ‘미래사회 포럼’이 제2기 모집을 시작합니다. 창간 7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사가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과 함께 발족한 미래사회포럼은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는 수준 높은 인적 구성에 걸맞게, 정·재계, 학계의 저명 인사와 석학이 망라된 국내외 최고의 강사진들이 유사 강좌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차별화된 강연을 선보이게 됩니다. 지역사회의 찬사를 한몸에 받은 미래사회포럼 제1기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리더들과 수준 높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주최 : 경인일보사·(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 모집정원 : 2기 50명 내외■ 모집대상 : 정부, 지방자치단체·의회 고위 관계자, 각급 기업 경영진·임원, 기타 국가·지역사회 혁신 발전에 관심 있는 오피니언 리더■ 교육일정- 교육기간 : 2015년 9월 15일(화)부터 2016년 1월 19일(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19:00 ~ 21:00 (식사 : 18:00 ~ 19:00 밸류호텔 하이엔드 6층)- 교육장소 : 경인일보사 3층 회의실 ※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원서 교부 및 접수- 교부 및 접수기간 : 8월 31일까지 - 제출서류 : 입학지원서,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각 1부 ※ 지원서 부실, 허위기재 또는 미기재 등 제출서류 미비자는 서류전형에서 제외 - 접수방법 : 방문 및 e-메일(cshong@kyeongin.com) - 수강료 : 500만원 (강의료·식사비·졸업앨범 제작 등 커리큘럼 제반 비용. 부가세 및 해외연수비용 일부 포함) ※ 입금계좌 (농협은행 143-01-126041 / 예금주 : 경인일보사) ■ 합격자 발표 : 개별 통지■ 수료 시 특전 - 미래사회발전 연구원장 및 경인일보사 사장 명의 수료패 증정- 경인일보 1년 무료 구독권 증정- 중국 등 해외 우수대학 연계 견학 등 알선 (산업시찰 등 제공)- 성적 우수자 경인일보 편집자문위원 위촉- 수료후 매 기수의 과정 수시 청강 특전 부여- 과정의 공헌자 선정 공로패, 상장, 표창장 수여- 모범 수료생 경인일보 지면 또는 인터넷을 통한 기업 홍보■ 문의 : (031) 231-5230, 5232

2015-08-16 경인일보

경인미래사회포럼 1기 과정 수료식

지역 이끈 오피니언 리더들인적 네트워크 구성 첫단추 정치인·배우·기업가 등 각 분야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강단에 섰다. 1시간여 동안 강연을 들으며 눈을 빛내던 수십명의 수강생들도 책상보다는 칠판 앞에 서는 게 익숙할 정도로 지역 사회를 주름잡는 이들이라는게 특징이다.‘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글로벌시대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위한 장’을 목표로 출범한 경인미래사회포럼이 1기 과정을 모두 마치고 14일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4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지 꼭 16주 만이다.출범 전부터 다른 포럼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강사진으로 기대를 모았던 미래사회 포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배우 노주현, ‘뽀로로 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등 정치·경제·사회·문화·체육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를 이끄는 리더들이 매주 화요일마다 빠짐없이 강단에 섰다. 종사하는 분야도 다르고, 하는 일도 제 각각이지만 강단에 선 리더들은 저마다 소통의 필요성과 주변 사람의 소중함, 현재를 바로 보고 미래를 예측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6주의 시간은 서로 다른 형태로 경인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소중한 ‘친구’를 만들어 줬다. 16주 전 상대방의 이름보다는 소속기관이나 조직을 먼저 떠올리며 의례적으로 악수를 했던 이들은, 이날 1기 미래사회 포럼 ‘동문’이 됐다.수료식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강찬우 수원지검장, 이진규 도교육청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천 (주)후성테크 대표 등 16명은 우수한 강연 참석으로 1기 ‘포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서 열린 ‘미래사회 포럼 제1기 수료식’에서 송광석 미래사회포럼 이사장, 최일신 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등 내빈들이 수료생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5-07-14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

습관·상식 탈피 강조… 1기 강연 매듭“변화의 물결 속에서 리더십의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훌륭한 리더입니다.”삼일회계법인 안경태 회장은 30일 경인미래사회 포럼 강단에 서자마자 휴대폰에 시선을 돌렸다. 그러면서 30년 전 처음 이동통신 서비스가 시작됐을 무렵보다 현재 6만여배 빠른 인터넷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 속에서, 이 시대의 리더들이 못지 않게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는 얘기다.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리더’로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안 회장은 ‘나부터, 지금부터, 쉬운 것부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숙한 것만 하다보면 시대의 흐름을 좇기 어려워진다는 게 안 회장의 생각이다. 쏘카(SOCAR)와 우버 택시 등 현재 각광받고 있는 서비스를 거론하며 안 회장은 리더 스스로 오랜 습관과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에서부터 자유로워져야, 구성원과 조직이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전 제시와 조직 관리, 소통, 인재 기용 등 리더가 중시해야 하는 부분을 강조한 안 회장은 그러나 “정답은 없다”고 역설했다. 조직의 특성, 주어진 과제, 구성원에 따라 그때그때 다양한 색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하는게 변화의 물결 속 우리 시대 리더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 안 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몸담고 있는 조직을 잘 이끌고 계신 여러분들은 이미 이 시대의 훌륭한 리더”라고 밝혔다.이날 안 회장의 강연은 1기 경인미래사회 포럼을 매듭짓는 강연이기도 했다. 안 회장은 “진정성을 갖고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면 우리 모두 ‘우리 시대 리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30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회장이 ‘우리시대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6-30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참석자 “당연한것들의 소중함 일깨워”“공기와 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지만 늘 곁에 있다 보니 소중함을 잊곤 합니다. 태권도도 마찬가지입니다.”23일 경인미래포럼 강사로 나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는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공기와 물에 빗댔다. 태권도를 당연히 우리나라의 것으로 생각해 비교적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날 ‘태권도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를 주제로 강연한 조 총재는 ‘원조’ 한류인 태권도의 의미와 WTF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1960년대 초 ‘코리안 가라데’로 세계 곳곳에 전파되기 시작한 태권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거듭났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후 지금까지 한국의 대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조 총재는 그러나 태권도의 종주국으로서 부끄러운 순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조 총재는 “야구와 소프트볼이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됐을 당시 태권도는 1표 차로 간신히 포함됐다. 국제 스포츠로서 위치를 굳건히 하려면 우리가 먼저 태권도를 사랑하고 돌봐야 하는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순간들도 있었다. 종주국으로서 태권도에 임하는 우리의 모습이 어땠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우리가 갖고 있는 것부터 살펴보고 애정을 가져야 발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포럼 참석자는 “태권도를 비롯해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3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태권도 세계화와 올림픽 스포츠’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6-23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남경필 경기도 지사

모든 문제 혼자 해결 못해도의회·부지사 도정 큰도움 대한민국 최초로 여야 연정을 이끄는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행보는 당선 직후부터 취임 1년을 앞둔 지금까지 줄곧 눈길을 끌어왔다.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남 지사는 16일 경인 미래사회 포럼에서 “배의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게 선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경기도에 와서 가장 먼저 한 일 역시 현재 경기도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현재 모습, 그리고 대한민국 정치의 현 주소를 꼼꼼히 살펴보니 여야 연정 등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남 지사는 “우리나라는 49%로 져도 권력을 하나도 가질 수 없지만, 독일에선 지더라도 49%의 권력을 갖고 국정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니 몸싸움 정치나 네거티브 선거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며 여야 연정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연정을 하니 정쟁으로 불안정해지는 일이 없어져 경제도 그만큼 안정된다”는 게 남 지사의 생각이다.문제의 핵심을 살펴보는 것과 더불어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남 지사는 “도정을 이끄는데 있어 도의회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의 협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들이 많다”며 “혼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콜라보레이션, 협업이 필요한 시대”라고 역설했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필요하다면 분야와 역할을 넘어 손을 내밀 수 있어야 진정한 리더”라는 남 지사는 “저 역시도 도지사로서, 국민들이 먼저 ‘경기도처럼 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경기도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6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6-16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김대건 美 마리어니스 의과대학 교수

고구마 - 석류 상극… 식생활 상식 소개고구마와 석류는 미국 일간지 ‘허핑턴 포스트’가 올해 초 슈퍼푸드로 선정할 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이 두 음식을 함께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성질이 판이하게 다른 음식이라서 그런데, 이때는 부추즙이 두 음식의 성질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9일 경인미래포럼 강단에 선 김대건 마리어니스 의과대학 한의학 교수는 이처럼 생활 속에서 알아두면 좋은 건강 상식들을 쉽게 풀어냈다. ‘오운육기와 현대의학’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이어진 그의 강연은 자연과 인간의 삶이 연결돼 있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세계 각국의 고유문화와 의·식·주 등이 해당 지역의 자연환경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남반구에 사는 사람과 북반구에 사는 사람은 그 자연환경의 차이에 따라 몸 상태 등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건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때로 그 사람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과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건강의 첫 출발이라는 얘기다.음식 역시 어디에서 자라는지 등에 따라 고유의 성질을 갖고 있어 서로 충돌하는 성질을 가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건강에 좋은 음식도 조합에 따라 몸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김대건 미국 마리어니스 교수(의과대학 한의학)가 ‘오운육기와 현대의학’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6-09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아타쿠 카즈오 日 낙농학원대학 교수

“韓 유제품 중국서 고가” 발전상 소개“지난 40년간 낙농을 통해 한국과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는데 한국은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이웃이라고 생각합니다.”2일 경인미래사회포럼 강단에 오른 아타쿠 카즈오(安宅一夫·67) 일본낙농학원대학 명예교수는 ‘한국과의 교류 40년, 아시아낙농교류회와 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일본 낙농업계의 아버지로 불리는 노 교수는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강연에서 일본 낙농업의 유래, 위상 등은 물론 한국과의 인연도 차례차례 소개했다.아타쿠 카즈오 교수는 “645년 백제인 복상이 일본 고도꾸(孝德)천황에게 우유로 만든 식품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는데 일본 낙농업이 한국에서 유래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일본은 1945년 전후 상황에서 농업을 쌀 중심에서 과수·낙농으로 발전시켰는데 1970년대 중반부터 낙농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유 생산량을 기준으로 볼 때 일본과 한국은 각각 세계 4, 5위 수준”이라며 “(낙농업 선진국으로 알려진) 뉴질랜드 젖소의 우유 생산량에 비해 4배 이상이다. 일본과 한국의 낙농업 발전상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산 유제품의 경우 중국 백화점에서 높은 소비자 가격에 팔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아타쿠 카즈오 교수는 한국과의 인연도 잊지 않았다. 그는 “1975년 한국 방문의 인연이 세계로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2011년 일본 대지진 당시 한국인들이 구제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선한 사마리아인 같은 좋은 이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 2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아타쿠 카즈오 일본 낙농학원대학 명예교수가 ‘한국과의 교류 40년, 아시아낙농교류회와 나’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6-02 김민욱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뽀로로아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독수리 오형제’를 좋아하던 소년은 키가 껑충 자라서야 그 만화가 일본 만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왜 우리나라에서 만든 만화는 별로 없지?”라는 생각은 잘 나가던 광고맨을 ‘뽀로로 아빠’로 만들었다. TV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로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 얘기다.19일 경인미래포럼 강단에 선 최 대표는 “뽀로로의 성공 비결을 묻는 분이 많고 분석 논문까지 나왔던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뽀로로를 만들기 전 다섯 번의 실패를 겪었는데, 자꾸 실패하다 보니 그 다음 도전할 때는 실패 요인들을 줄여나갔던 게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광고회사에 몸 담았던 최 대표가 애니메이션에 뛰어든 것은 1995년이다. 광고맨으로서 체득한 기획력과 한국 애니메이터들의 뛰어난 기술을 접목시키면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런 판단이 TV만화 ‘녹색전차 해모수’와 ‘레스톨 특수구조대’, ‘수호요정 미쉘’ 등을 낳았다. 호평이 이어졌지만 IMF 여파 등에 금전적 손해가 컸다.“이전까지는 제 눈에 좋은 만화를 만드는 데만 치중했지 막상 만화를 보는 아이들의 눈이 어떨지는 생각하지 못했었다”며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한 최 대표는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눈”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참석자 대부분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대중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는 이들인 만큼, 이날 강연을 바라보는 지역 리더들의 눈이 유난히 빛났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9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가 뽀로로를 사례로 한 콘텐츠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2015-05-19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배우 노주현

배우 노주현씨는 경인미래포럼이 출범했을 무렵 가장 관심을 모았던 강사 중 한 명이다. 기대로 시작했던 노주현씨의 포럼 강연은 호평으로 마무리됐다.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그의 메시지가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가슴 깊이 와닿았다는 평이다.12일 경인일보사 6층에서 진행된 1시간 남짓한 강연 내내 그는 배우 생활 동안 자신이 겪었던 우여곡절들을 이야기했다. 1968년 TBC 5기 공채 탤런트로 배우의 길에 입문한 후 ‘원조 조각 미남’ 스타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지만, 매 순간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했다.“30대까지 나에게 배우라는 직업은 그저 선택받기를 기다려야하는 일이었다”고 말한 그는 40대부터 자신의 일에 애정이 생겼다고 했다. “나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고희(古稀)를 바라보는 그는 30여년만에 떨리는 마음을 안고 연극 무대에 서는가하면 시트콤에 출연하며 젊은 배우들과 호흡을 나눈다.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되 늘 스스로를 돌아봐야한다는 게 소신이라고 했다. “CF에 많이 출연하면서 정말 수많은 기업들의 흥망성쇠를 봤다”는 그는 “성장가도를 달리다가 추락하는 기업들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보지 못한 채 지나치게 욕심을 부렸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하되,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그동안 대중들이 궁금해하던 그의 가족 이야기와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점을 전국에서 세번째로 냈다는 얘기들도 포럼 참석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2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탤런트 노주현씨가 ‘세대에 따라 달라진 부모부양’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2015-05-12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어은실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비롯한 모두의 바람이다. 6일 경인미래포럼 강단에 선 어은실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 회장의 강연이 열리기 전부터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유다. 어 회장은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미국 선수 트레이너 국가자격증(ATC·Athletic Trainer Certified)을 취득한 우리나라 최고의 재활전문가다. 김연아, 손연재 등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들이 어 회장의 손을 거쳤다.그러나 이날 어 회장이 강단에서 풀어놓은 건강 비결은 결코 거창하지 않았다.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 회장은 ‘자세와 몸의 밸런스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의 자세와 사소한 습관들이 건강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해하기 쉽도록 직접 몇 가지 동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포럼 참석자들도 시선은 위로하고 팔과 다리는 곧게 펴는 등 작지만 우리 몸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바른 자세 하나하나를 강연을 통해 몸소 익혀나갔다.어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같은 자세를 반복하면 몸의 전반적인 균형이 차츰차츰 변한다. 균형이 흔들리면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자극이 늘고 다른 기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몸 전체에 산소를 가득 담은 상태에서 이를 지탱하는 받침대가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쁜 습관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덧붙였다. 한 참석자는 “매사가 그렇듯 우리 몸도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6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사회포럼의 강사인 어은실 한국선수트레이너협회장이 ‘자세와 몸의 밸런스를 찾아서’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5-06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박상운 FWS 투자자문 대표이사

대내외 흐름분석 리더들 궁금증 해소대내외 경제흐름은 경기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지켜보는 부분중 하나다. 박상운 FWS투자자문 대표이사가 28일 경인미래포럼 강단에 선 것도 이 때문이다.이날 박 대표는 한동안 상승세였던 코스닥 시장이 도내 중소기업들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난 1분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낸 점이 경기도 살림에 미칠 여파는 어떤 것인지 등 포럼에 참석한 오피니언 리더들이 최근 궁금해했던 부분들을 강연을 통해 명쾌하게 풀어냈다.‘2015년 세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한국 증권시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대표는 지난해까지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 분위기 속에서 다소 뒤처져있던 한국 증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지난해 중반부터 금융·부동산 등 전방위적인 경기 부양책이 불붙은 상태고, 여기에 올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경제가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 등에 기인한 것이다.박 대표는 지난 2003년(512p)부터 2007년(2천64p)까지 4년 반 동안 지수가 4배나 오른 후 7년여 동안 2천p 남짓에 머무르는 조정상태였던 점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 증시는 어느 나라보다도 오래, 큰 폭으로 상승한 후 긴 시간 조정을 받아왔다. 올해는 잠에서 깨어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가 코스피 지수가 4천p까지 껑충 뛰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도 드러냈다.오피니언 리더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만큼 강연 전후 참석자들의 질문도 꾸준히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잘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유익한 강연이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강기정기자▲ 28일 오후 수원 삼성전자에서 열린 경인 미래사회포럼의 강사인 박상운 FWS 투자자문 대표이사가 2015년 한국경제 진단과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4-28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역사 없으면 미래 잃어항상 긍정적 자세 필요“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습니다.”21일 경인미래포럼의 다섯번째 강사로 나선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역사학자다.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그는 어제를 통해 오늘과 내일을 보는 것이 자신의 일이라고 했다. 이날 미래포럼에 참석한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이 원장은 ‘한국학 속의 인문 정신’을 강의 주제로 내걸며 연산군과 선덕여왕을 말했다. 모두 한 시대의 왕으로서 최고의 권력을 누렸지만 후세의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사람의 가치와 좋은 인연을 귀하게 여겼다는 차이가 이를 만들었다는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과거 훌륭한 리더로 손꼽히는 위인들의 모습을 보면 성공하는 리더가 어떤 모습을 갖춰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역사를 끊임없이 성찰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1천원권 지폐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물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 속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강연했다. 생활 속의 역사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자는 취지에서다. 역사가 없으면 미래를 잃게 된다는게 이 원장의 소신이라고 했다. 세계로 뻗어 가는 리더가 되려면 끊임없이 역사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겸허하게 우리의 모습을 비춰봐야 한다고 밝혔다. 긍정의 힘도 역설했다. 이 원장은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좋은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긍정의 힘이 역사를 바꾸는 셈”이라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21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포럼 강사인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이 ‘한국학 속의 인문정신’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4-21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총 끝이 내 쪽으로 향했다. 죽는구나 싶었다. 아내의 얼굴이 떠올랐고, 그 순간 다퉜던 일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아내의 마음을 돌렸던 열쇠는 ‘칭찬’이었다. 흥분한 해적을 진정시키기 위해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5분여의 짧은 시간 뒤, 총이 사라졌다.”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야기가 1시간30여분동안 경인미래포럼에서 펼쳐졌다. 미래포럼의 네번째 강사로 참석한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은 14일 망망대해에서 배와 선원들을 지키기 위해 벌였던 사투를 덤덤하게 풀어냈다. 석 선장은 지난 2011년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던 삼호 주얼리호가 끌려가는 것을 지연시키고 은밀히 해군에게 도움을 요청해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석 선장은 “살 수 있다는 희망도 보이지 않았지만 선장이 흔들리면 모두가 무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컴퓨터로 바둑을 두는 척하면서 우리 군에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하고, 엔진 전문가가 해적 중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속도를 일부러 줄이는 등 기지를 끊임없이 발휘했다. 석 선장은 “‘기회는 기다리지 않는다. 찾아가야 한다’는 책 속의 구절이 떠올랐고,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회고했다. “지금도 통증이 있다”는 석 선장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손도 다시 쓸 수 있고 걸을 수도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강기정기자▲ 14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미래포럼 강사로 나선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이 ‘절대 포기하지마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4-14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 지상강연]최계운 K-water 사장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 ‘경인 미래사회포럼’ 3회차 강좌에서 물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차세대 지능형 물관리 체계를 만들어, 새로운 물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은 7일 열린 ‘경인 미래사회 포럼’ 강연(사진)에서 “스마트물관리를 통해 기후변화·인구증가·도시화 등에 따른 물 이용 안정성과 효율성 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물 공급 전 과정에 과학적 기법을 도입한 ‘스마트 물관리’를 통해, 물 이용 효율을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최 사장의 구상은 수원→생산→관로→가정→재활용이란 직선적 물관리 구조를 벗어나, 물 공급 전 과정에서 수량과 수질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ICT를 통해 지능형 감시·제어가 가능할 경우, 새로운 물산업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도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그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기반으로 물관리를 전략적으로 주도하기 위한 ‘물관리 이니셔티브’를 선언할 예정이다.한편 최 사장은 파주 교하에서 진행중인 ‘스마트 워터 시티(Smart Water City)’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물을 공급하는 전 과정을 세심히 관리하고 수요자들과 공유하며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이다. /김태성기자

2015-04-07 김태성

첫걸음 내디딘 경인미래사회포럼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글로벌 시대를 여는 경인미래사회 포럼이 각계의 환영과 기대를 안고 24일 출범했다. 경인일보와 (사)경인미래사회 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경인미래사회 포럼은 경인지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핵심멤버들이 참여했다. 이날 수강생으로 참여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경기도정을 이끄는 핵심 간부와 의회·법조계·공기업간부·경찰·대학교수·국세청간부·기업체CEO 등 각계 인사가 총망라돼 있다. 경인지역뿐 아니라 수도권 일대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목말라하는 인적 네트워크 구성과 행복한 미래사회를 건설키 위한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그간 나라를 걱정하는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지역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고 우의를 다지는 기회는 없었다. 이젠 지역의 최고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역량을 모아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키우고 한국의 모습을 바꿔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하자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제1기 출범식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국회의원 ,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미래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첫 강사로 나선 황우여 부총리는 ‘꿈이 있는 행복교육, 신뢰받는 바른 교육’이란 주제를 놓고 한국교육의 실상과 개선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 강사진도 막강하다. 황우여 장관을 비롯 문희상 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남경필 지사, 황우석 박사, 석해균 아덴만의 영웅, 마이클 윤 미 하원의원,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박범신 소설가 등 우리나라 각계각층의 지도급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경인미래사회 포럼은 수강생들에게 ‘성공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가’, ‘끊임없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 있는가’, ‘더욱 큰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가’라는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 세계경제 7위국의 위상을 내외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인재양성도 우리의 시급한 과제다. 우리가 처해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참신한 글로벌인재 양성이 필요한 것이다. 경인미래사회포럼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은 이 때문이다.

2015-03-25 경인일보

[미래사회 포럼]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첫 강연

정책에 자유학기제 반영아이들 꿈 찾을수 있어야참여인사들 “강의 대만족”‘경인 미래사회 포럼’ 1기에는 지역내 정치·경제·사회·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24일 입학식과 황우여(사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첫 강연이 끝난 후 포럼 참여 인사들의 반응은 ‘대만족’이었다. 이날 경인일보사에서는 경기도와 중국간 교류를 더욱 탄탄히 할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遵義)시 한국사무소가 문을 열기도 했다.■ 경인 미래사회 포럼, 본격 출범 = 창간 7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사가 글로벌 시대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의 지식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개설한 이번 포럼은 리더가 갖춰야 할 소양과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강연들로 꾸려졌다. 이날 첫 강사로 나선 황 부총리를 비롯, 문희상 전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게 특징이다. 포럼에 참여한 한 지역 인사는 “모두 각계에서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분들인데 앞으로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학생이 행복해야 올바른 교육” = 포럼의 첫 강사로 나선 황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평소 교육에 대한 소신과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히는 한편, 사회부총리로서 우리 사회의 과제에 대한 생각도 1시간 30분 동안 풀어냈다.황 부총리는 “매일 아침 내 책상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들이 전국에 얼마나 되는지 집계한 자료가 올라온다”고 운을 뗐다. 세상을 등질 만큼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어제 몇 명이나 있었는지 확인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황우여 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올바른 교육이란 학생이 행복한 교육이라는 점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스스로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학기제 확대 등이 이러한 생각이 반영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아이들의 행복과 화목한 가정이 맞닿아있다는 얘기다. 황 부총리는 “할머니가 아기에게 ‘밥을 꼭꼭 씹어먹어라’라고 가르치면 그것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교육”이라며 “예전처럼 4대가 모여 살지는 못해도 가정이라는 공간이 온전히 회복되는 것에서부터 우리 사회가 행복해진다는 게 제 생각이고, 사회부총리로서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중국-경기도 교류 활성화의 교두보, 경인일보사에 둥지 틀다 = 포럼이 끝난 후 이날 경인일보사에서는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 한국사무소 개소식과 현판식이 열렸다. 쭌이시는 경기도와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중국의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로, 한국 사무소는 앞으로 경제와 행정 등 각 분야에 걸쳐 한중교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이날 포럼과 현판식에는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와 강득구 도의회 의장, 박광온(새정치·수원정) 국회의원, 강찬우 수원지검 검사장, 오경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동화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 민경원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기정기자▲ 中 쭌이시 신포신구 한국대표부 개소식 24일 오후 수원 밸류호텔하이엔드에서 열린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 신포신구 한국대표부 개소식에 참석한 쭌이시정부 판유안핑 상무부시장, 쭌이시 신포신구 장지용 주임,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경제, 문화, 예술관련 기관 단체장과 기업인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3-24 강기정

[미래사회 포럼]오피니언 리더들 제1기 입학식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글로벌 시대 변화에 대응책을 모색하고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하게 될 ‘경인 미래사회 포럼’이 24일 제1기 입학식과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경인일보사와 (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주최하는 경인미래사회포럼에는 지역 내 정치·사회·경제·문화 등 각계 인사 60여명이 1기생으로 참여했다.황 부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꿈이 있는 행복 교육, 신뢰받는 바른 교육’을 주제로 1시간30분 동안 평소 교육 철학과 우리나라 교육이 나가야 할 길, 교육부의 추후 계획 등을 밝혔다.가정 해체로 인한 사회적 문제와 회복 방안 등 사회부총리로서의 고민 등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최일신 (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서로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광석 경인일보사 대표이사 사장은 “포럼에 참여하는 최고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역량을 모으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최고의 리더가 될 수 있다. 경인지역이 대한민국, 세계 최고로 거듭나는 데 포럼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오후 경인일보사에서는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遵義)시 한국사무소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쭌이시는 경기도와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지역 중 하나다. /강기정기자▲ 24일 오후 수원 경인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경인 미래사회 포럼’ 제1기 입학식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일신 (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김희겸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 강찬우 수원지검 검사장, 이승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오경석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과 수강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2015-03-24 강기정

품격있는 리더를 위한 ‘경인 미래사회 포럼’

창간 7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사가 (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과 함께 경인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경인 미래사회 포럼’을 야심 차게 시작합니다. 전·현직 장관과 유력 정치인, 광역단체장, 국제기구 책임자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최고 석학들이 대거 강사진으로 나서는 경인미래사회포럼은 다른 강좌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차별화된 강연으로 글로벌 리더들이 갖춰야 할 소양과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게 됩니다. 국내 최상위 강사진과 함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리더들과 수준 높은 인적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주최 : 경인일보사·(사)경인미래사회발전연구원■ 모집정원 : 1기 50명 내외■ 모집대상 : 정부, 지방자치단체·의회 고위 관계자, 각급 기관 및 기업체 CEO·임직원, 기타 국가·지역사회 혁신 발전에 관심 있는 오피니언 리더■ 교육일정 - 교육기간 : 2015년 3월 24일(화)부터 7월 7일(화)까지 16주간 매주 화요일, 19:30 ~ 21:30 (60분씩 2강)- 교육장소 : 경인일보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99) 3층 회의실※ 교육 전 식사 : 18:30 ~ 19:20 경인일보 사옥내 밸류호텔 하이엔드 6층 연회장※ 개강특강 : 3월 24일 17:00 -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서 교부 및 접수 : - 교부 및 접수기간(1기 모집) : 3월 10일(화) ~ 19일(목) 09:00 ~ 18:00 (공휴일 제외) - 제출서류 : 입학지원서,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각 1부 (지원서 부실, 허위기재 또는 미기재 등 제출서류 미비자는 서류전형에서 제외) - e-메일 접수 : sykim666@kyeongin.com, cshong@kyeongin.com - 수강료 : 400만원(부가세 별도). 강의료, 식사비, 졸업앨범 제작 등 커리큘럼 제반 비용 포함 ※ 해외연수 비용은 개별부담 ※ 입금계좌 : 농협은행 143-01-126041 (예금주 : 경인일보사)■ 합격자 발표 : 개별 통지 ■ 수료시 특전 : - 미래사회발전 연구원장 및 경인일보사 사장 명의 수료패 증정 - 경인일보 1년 무료 구독권 증정 - 중국 등 해외 우수대학 연계 견학 등 알선 (산업시찰 등 제공) - 성적 우수자 경인일보 편집자문위원 위촉 - 수료후 매 기수의 과정 수시 청강 특전 부여 - 과정의 공헌자 선정 공로패, 상장, 표창장 수여 ■ 문의 : (031)231-5230, 5235

2015-03-08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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