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브리핑]벨기에 국회의원단, 경제청·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

■벨기에 국회의원단, 경제청·인천글로벌캠퍼스 방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김진용)은 벨기에 국회의원단 및 주한 벨기에 대사가 지난 24일 인천경제청과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아드리앙 테아트르 주한 벨기에 대사와 로엘데세인, 얀센 베르네르, 베르뮬렌브레흐트 등 벨기에 국회의원들은 인천경제청 지창열 차장을 만난 자리에서 벨기에와 인천이 협력하기를 원했다.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는 지난 6월 벨기에 겐트대학교가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방문해 유정복 인천시장과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지창열 차장은 "인천은 짧은 시간에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한 저력을 가진 도시다. 이번 국회의원단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벨기에와 협력 모델을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벨기에 국회의원단은 지창열 차장 면담 이후 인천경제청 홍보관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을 둘러봤다. ■'국제기구 - MICE 커리어 페어' 840건 상담 등 성황인천시는 지난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7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에 1천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커리어 페어는 인천시가 외교부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국내 소재 주요 19개 국제기구가 참여했다. 진로·채용 상담 부스에서는 약 84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MICE 분야에서는 '뜨거운 열정, 끝없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인천 출신 개그맨 박지선의 강연이 있었다. 더플랜 이주현 대표(PCO 분야), 이노션 김진문 국장(이벤트 분야) 등 총 5명이 멘토로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지창열(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차장과 면담을 가진 벨기에 국회의원단과 주한 대사. /인천경제청 제공

2017-11-26 목동훈

[zoom in 송도]'스마트시티' 해외수출 나선 인천경제청

플랫폼 개발 '저작·특허권' 획득IDC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선정해외기업·정부 벤치마킹 러브콜태국 아마타그룹 기술협력 MOU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구축된 '스마트시티'가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태국 최대 산업단지 개발회사 아마타(AMATA)그룹과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스마트시티 구축 공공서비스 향상스마트시티는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로 교통·방범·방재·환경·시설물 등을 통합 관리하는 미래형 도시 모델이다. 송도국제도시 유시티(U-City) 1단계 구축사업이 지난 3월 준공되면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4월부터 송도와 청라국제도시를 통합 관리하게 됐다. 올해 말 영종하늘도시와 미단시티의 유시티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운영센터에서 IFEZ 모든 지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통해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한다. IFEZ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거동 수상자를 탐지·조치하는 등 생활방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번호를 수집한다.고층 건물 화재 감시, 환경 정보 수집·제공 등의 기능도 한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수사기관에 CCTV 영상자료를 제공(열람 포함)한 것은 2014년부터 올 10월까지 1천353건에 달한다.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 사항을 발견·조치하거나 민원을 처리한 건수도 611건이나 된다.■스마트시티 기술력 인정받아글로벌 시장 분석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지난 8월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도시행정 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IFEZ 스마트시티는 'GeoSmart Asia 2017 in Malaysia' 콘퍼런스에서도 전자지도·GIS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해외 수출 기술의 공신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정부도 IFEZ 스마트시티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서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 사례로 뽑혔다.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의 중심에는 '스마트시티 플랫폼'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올 3월과 6월 각각 저작권, 특허권까지 획득했다. 또한 인천경제청은 송도·청라·영종의 스마트시티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문기관에서 설계한 사업비보다 120억원을 절감했다.■벤치마킹 및 협력 요청 쇄도송도 G타워 문화동 3·4층에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는 세계 각국의 공무원과 기업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2014년 개소 이후 올 10월까지 누적 외국인 방문객 수는 8천413명이다. 여기에 내국인 방문객을 합하면 총 1만2천356명이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찾았다. ┃표 참조인천경제청은 지난 16일 태국 아마타(AMATA)그룹과 스마트시티 기술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를 계기로 '도시개발(스마트시티 분야) 기술 협력 체계 구축'과 '인적·노하우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국내 업체의 스마트시티 구축·운영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은 베트남 주요 도시에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수출하고자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도에 수출하게 될 스마트시티를 기반으로 한 드론 환경모니터링 구축 R&D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에콰도르, 콜롬비아와 각각 계약을 체결해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관련해 타당성 조사 용역 또는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도 스마트시티 수출에 관해 협의하고 있다.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융합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 수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G타워 문화동에 있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11-19 목동훈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접근성 향상' 한국조지메이슨大 서울사무소 문열어

■'접근성 향상' 한국조지메이슨大 서울사무소 문열어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빌딩 16층에서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서울사무소는 서울과 지방의 학생·학부모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그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설립됐다.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리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 정근모 전 과학기술처 장관, 송희연 아시아개발연구원 이사장, 김현명 한국수입협회 부회장, 김석오 수원세관장, 정헌 전 SK가스 대표, 이인자 한국조지메이슨대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했다.서울사무소는 ▲입학전형, 모집요강에 대한 상담 ▲지원 전략 및 최신 정보 자료와 전망 제공 ▲입학접수 등 학생·학부모·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입학 업무를 제공한다.■경제청, 30일 G타워서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송도국제도시 G타워 23층 아뜨리움홀에서 '2017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올해 심포지엄은 '바이오산업 동향과 업종별 공간 수요의 특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자유로운 분위기의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좌담자는 바이오스펙데이터 이기형 대표(좌장), 셀트리온 윤정원 수석부사장, 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소장, 마크로젠 정현용 대표 등 5~6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바이오단지 잔여 부지와 11공구 신규 부지의 공간 수요를 파악하고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도바이오프론트 인지도 제고도 기대된다"고 했다.인천경제청은 2012년 12월 송도바이오단지 명칭을 '송도바이오프론트'로 정하고, 2013년부터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빌딩 16층에서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2017-11-19 목동훈

[zoom in 송도]송도랜드마크시티 사태 쟁점과 전망

경제청 '책임조항' 누락 사업지연 손 못써재협의때 초과 개발이익 사항 논의 '발목'시행자 기투입비용등도 제대로 검증 안해토지는 3.3㎡당 300만원 '특혜 논란' 여전개발이익 정산·분배 시기 "이달 중 합의"블록별로 정산하되 공급가 인상 힘들 듯국감 못밝힌 뒷거래 의혹은 검찰 숙제로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공동주택용지 34만㎡를 개발하는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이 송도는 물론 인천의 사회적 이슈로 부각됐다. 올 8월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이 페이스북에 언론·기업·사정기관·시민단체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정 전 차장이 개발이익 환수를 추진하고 있던 SLC 사업에 이목이 쏠렸고, 인천시의회는 '송도6·8공구 개발이익 환수 관련 조사특별위원회'(이하 조사특위)를 구성해 9월25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천시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인천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SLC 사업이 최대 이슈였다. 정 전 차장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8월 중순부터 조사특위 활동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11월6일까지 약 3개월간 인천을 뜨겁게 달군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안상수·송영길·유정복 등 전·현직 시장의 책임 문제가 정치적 쟁점화되기도 했다.'줌인송도'에서는 조사특위·국정감사·시정질문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하고, 앞으로 사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전망해봤다.■ 특혜 논란의 발단이 된 '허술한 계약'SLC 사업은 민간이 송도 6·8공구 34만㎡에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원래는 사업시행자가 송도 6·8공구에 151층짜리 인천타워와 골프장을 만들고 그 주변 228만㎡를 모두 개발하는 것(2007년 8월 협약 내용)이었다.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아파트 건립사업으로 축소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그 이유였다. 인천타워 건립 등 사업이 계속 지연되자, 인천경제청은 SLC 사업시행자와 사업계획 조정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불리한 위치에서 협상을 벌일 수밖에 없었다. '인천타워 건립 강제 시한'과 이 건물을 짓지 않을 경우에 대한 '사업시행자 책임'이 협약서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인천경제청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취소하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SLC 사업시행자가 협약 내용을 근거로 소송을 걸 경우,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은 데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허술한 계약'은 2015년 1월 사업계획 조정합의에서도 나타난다. 인천경제청은 조정합의를 통해 공급 부지를 228만㎡에서 34만㎡로 줄이고, 땅값을 3.3㎡당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초과개발이익(내부수익률의 12% 초과분)을 절반씩 나누기로 했다. 그런데 개발이익 배분 시기는 조정합의서에서 빠졌다. 불리한 위치에서 협상을 벌이다 보니 이 부분까지 챙기지 못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블록별 개발이익 정산·배분'을 요구하는 반면, SLC 사업시행자는 '모든 블록 개발 후 정산·배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업계획 조정합의 '특혜 논란'인천경제청은 2015년 1월 사업계획 조정합의가 인천시 재정 건전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 조정합의를 통해 많은 땅을 회수했고, '토지 공급가 인상'과 '개발이익 환수 기준 마련'을 이뤄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동주택용지를 3.3㎡당 300만원에 공급하기로 한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인천경제청은 SLC 사업시행자가 기투입한 비용(890억 원), 땅의 상태와 주변 시세 등을 고려해 책정한 금액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그럼에도 특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SLC 사업시행자가 그동안 어디에 얼마의 돈을 썼는지를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상태에서 조정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이 SLC 사업시행자의 기투입비를 조사한 적은 있지만,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제대로 검증한 적은 없다. 인천경제청은 올 8월에야 'SLC 재무·회계 조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개발이익 분배 시기 합의될까특혜 논란이 일었던 SLC 사업 문제는 인천경제청과 사업시행자가 '개발이익 정산·배분 시기'에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인천경제청은 사업시행자와 협상을 벌여 11월 말까지 개발이익 배분 시기에 합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경제청 요구대로 블록별로 개발이익을 정산·배분하거나, 블록별로 정산하되 전체 사업 완료 후 배분하는 방식이 유력해 보인다.'토지 공급가 인상'은 불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사업시행자가 땅값 인상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없고, 인천경제청도 땅값 재조정을 요구할 계획이 없다.SLC 사업과 관련해 외압 또는 뒷거래가 있었는지, 전·현직 시장의 행정 행위(계약체결과 조정합의)가 배임 등의 혐의에 해당하는지는 검찰 수사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SLC 사업 문제는 검찰에 고소·고발된 상태다. 조사특위·국감에서는 외압과 뒷거래가 있었는지를 밝혀내지 못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는 물론 인천의 사회적 이슈로 주목받으며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송도랜드마크시티(SLC) 사업부지 전경. /경인일보DB인천의 상징 건물로 추진되다 무산된 '151층 인천타워'의 조감도./경인일보DB

2017-11-12 목동훈

[송도국제도시 브리핑]IFEZ 내·외국인 소통 체육대회

■IFEZ 내·외국인 소통 체육대회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김진용)은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가족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IFEZ에 사는 외국인과 내국인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약 200명이 참여했다. 행사 1부(운동회)는 7인 8각, OX 퀴즈, 미션 달리기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육행사로 구성됐다. 2부는 외국인 주민 동아리가 준비한 라틴댄스(브라질팀)와 패션쇼(인도 커뮤니티) 등으로 진행됐다.김진용 청장은 개회식에서 "IFEZ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어우러져 함께 사는 국제도시인 만큼, 체육대회를 통해 뛰고 즐기면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5·7공구 공원 2개·녹지 6개 조성송도국제도시 5·7공구에 오는 2019년까지 공원 2개와 녹지 6개가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2019년까지 송도 5·7공구에 314억 원을 들여 20만7천㎡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송도 문화공원 3·4지구(10만6천㎡)는 2019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주변 1호 근린공원(6천㎡), 6호 완충녹지(2만5천㎡), 7·8호 완충녹지(3만6천㎡)는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진행된다. 첨단산업클러스터 주변에도 2019년 3월까지 3만2천㎡ 규모의 연결녹지(1·2호)와 경관녹지(1호)가 조성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4교 연결 도로 주변에 공원과 녹지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11-12 목동훈

[zoom in 송도]국내 최초 해외 명문대 종합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유타대 아시아캠 등 속속 개교네덜란드 명문음대 설립 MOU 교환1·2단계로 나눠 10개 외국대학 목표 김진용 청장 "2단계 사업 조속 착공"국내 최초 해외 명문대학 종합(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김진용)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7공구(연수구 송도동 187)에 위치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012년 3월 한국뉴욕주립대 개교를 시작으로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개교했다.올 8월에는 세계적인 패션 명문대학 '뉴욕패션기술대'(FIT) 신입생이 입학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 콘서바토리(명문 음대)와 송도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더욱 많은 해외 명문대학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문의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은 본교의 엄격한 입학사정과 커리큘럼을 가지고 학생을 선발·교육하고 있다.학생들은 재학 기간 중 3년은 한국에서, 1년은 본교에서 수학 후 본교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2017년 가을학기 현재 1천73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정원 대비 44% 이상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대학들은 입학 심사 시 본교의 절대평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입학이 쉽지 않다 보니 충원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지만, 입학생들의 만족도와 실력은 더욱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진다.예컨대 한국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2017 봄학기)의 경우, 96명이 지원했으나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은 24명뿐이었다.인천글로벌캠퍼스는 협업 모델도 갖추고 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인천대와 공동학위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중앙대와 함께 '디지털복지연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총 10개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인천경제청 김진용 청장은 지난 9월29일 취임사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인천이) 세계의 글로벌 교육도시가 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업"이라며 "2단계 사업을 원래 계획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착공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11-05 목동훈

[zoom in 송도]인터뷰|김기형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김기형 대표이사는 "10개 대학 중 4개 대학 5개 학부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올 9월 취임한 김기형 대표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명문대학 공동캠퍼스를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설립 초기 학생 수 부족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착 단계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며 "국내외에서 우리 캠퍼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 가을학기 현재 1천7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이 향후 친한(親韓) 인천그룹을 형성해 인천이 글로벌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학생 충원율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입주 대학들이 커리큘럼 신설과 정원 조정을 추진하는 등 학생 교육과 유치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해외 유학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외국대학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 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김 대표는 '교수·학생 편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 소통·협력' 업무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그는 "우리 캠퍼스는 진행형에 있는 학교다.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테니스장과 잔디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캠퍼스와 입주대학들을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했다. 또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대강당, 공연장, 수영장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은 물론 산학 협력 촉진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는 기업의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 등을 돕는 '글로벌스타트업 캠퍼스'도 있다.김 대표는 "글로벌 종합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해외 명문대학을 유치해야 한다"며 "2단계 사업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산업부, 교육부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2020년을 목표로 교수하우징 및 편의시설 확충, 학생 충원율 90% 달성, 해외 명문대학 추가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했다.김 대표는 공직 생활 동안 인천경제청에서 개발국장, 도시개발본부장, 차장 등을 역임해 관련 업무에 밝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김기형 대표이사. 그는 편의시설 확충, 학생 충원율 향상, 해외 명문대학 추가 유치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제공

2017-11-05 목동훈

[zoom in 송도]위기가정 어린이돕기·이웃사랑 나눔 '소중한 한걸음'

전망대까지 기록측정·완주 구분기업인·단체·시민 500명 '레이스'LH인천본부 행사후원·봉사활동참가자들 선물상자만들기 체험도위기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17 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가 지난 28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 경인일보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기업인, 개인, 단체 일반 신청자 등 약 500명이 참가했다. LH 인천지역본부, 우리은행 연수동지점, 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삼성바이오로직스, 남구 시설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이 도움을 줬다.G타워 1층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메인 무대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장 ▲미혼모 지원을 위한 자립형 이동식 카페 '토리양카페' ▲위기 어린이 돕기 선물상자 만들기 등의 부스가 설치됐다.LH 인천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 후원금을 내고 봉사활동도 벌였다. 나눔봉사단원 등 25명의 직원이 행사에 참여해 '토리양카페' 운영 지원과 선물상자 만들기에 참여했다.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LH 인천지역본부 경영지원부 부장도 참석했다. 심 부장은 "LH 인천본부는 자라나는 어린이에 관심을 갖고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위기 상황에 있는 어린이를 돕는 취지라서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LH 인천지역본부는 인천남동경찰서와 협력해 초등학교 통학로를 순찰하고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는 'LH 안전마을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 LH 신입사원도 많이 참여했다. 같은 부서 김효영 차장은 "올해 입사한 젊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많이 왔다"며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에서도 약 60명(가족 포함)이 참여했다. 국민은행 주안역지점 주안북출장소에 근무하는 김동수 차장은 피에로 복장을 하고 풍선아트를 선보였다. 김 차장은 "아이들과 소통하는 것이 좋아 14년째 풍선아트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인천지역영업그룹 정기영 대표는 "지역사회의 좋은 행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를 돕고, 계단 오르기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행사 같다"고 했다. 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는 위기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행사로, 참가비(일시기부 1만 원 또는 정기후원 5천 원)는 위기가정 어린이의 의료·교육·생계비 등으로 쓰인다.공식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됐다. 개회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황규철 회장과 배준영 부회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했다. 황규철 회장은 개회사에서 "위기에 놓인 어린이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행사"라며 "뜻깊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진용 청장은 "저도 G타워 31층 사무실까지 매일 계단으로 걸어 다닌다"며 "계단오르기 대회가 건강 체크와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대회는 1층에서 계단으로 33층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는 방식으로, 크게 '기록 측정 경기'와 '완주 경기'로 구분돼 진행됐다. 완주 경기에 참가한 배현지(신송중1)양은 "가끔 아파트 계단을 걸어 다니는데, 오랜만에 걸어서 힘들다"면서도 "완주를 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기록 측정 경기 1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안주업(41)씨가 차지했다.참가자들은 경기가 끝난 뒤 1층 행사장에서 '위기 어린이 돕기 선물상자 만들기'(학용품 선물세트 포장)를 체험했다.G타워 계단오르기 대회에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행사 운영 등에 큰 도움을 줬다. 김규분(71·여)씨는 "자원봉사활동을 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위기 어린이 등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조금만 참아"-지난 28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G 타워에서 열린 위기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2017 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32층의 계단을 오르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몸풀기 체조-희망 계단오르기 대회 참가자들이 사전 몸풀기 체조를 하고 있다.나눔봉사단'파이팅'-LH 인천지역본부 나눔봉사단원 25명이 행사에 참여해 '토리양카페' 운영 지원과 선물상자 만들기에 참여했다.

2017-10-29 목동훈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송도 지식기반서비스용지 입주기업 공모방식 매각

■송도 지식기반서비스용지 입주기업 공모방식 매각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바이오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송도동 13의 27 2만2천546.3㎡)를 입주기업 공모 방식으로 매각한다. 인천대와 셀트리온 사이에 위치한 땅이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업종을 영위하는 연구개발 역량 및 개발 재원 조달 능력을 갖춘 우량 기업·기관·학교법인을 유치해 첨단바이오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치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연구소 포함), 기관, 대학 등이 단독으로 신청하거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내달 22~24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뒤, 12월 중 입주 대상 기업을 선정해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한국조지메이슨大, 내달3일 '미국세금 특별콘퍼런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내달 3일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 소극장에서 한미택스연구포럼과 함께 '제3회 미국 세금에 관한 특별 콘퍼런스'를 연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 세금에 관한 특별 콘퍼런스'는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고, 국제세금제도에 관심 있는 각계 전문가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미 양국의 세금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표자와 패널들이 참석해 미국해외금융자산 및 금융계좌신고제도, 미국 진출 기업에 적용되는 기업 설립 절차와 세금제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10-29 목동훈

[zoom in 송도]'제2회 희망계단오르기' 28일 송도 G타워서

작년 11월에 첫 행사 400명 참가올해 적십자·경인일보 공동주최참가비는 의료·교육·생계비 기부걸그룹 공연·VR체험등 이벤트도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희망 계단 오르기 대회가 오는 28일 열린다.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28일 오전 10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G타워에서 '2017 제2회 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는 다가올 겨울에 추위와 허기 등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다.참가자들이 낸 참가비(일시기부 1만원 또는 정기후원 5천원)는 위기가정 어린이들의 의료·교육·생계비 등으로 사용된다. 작년 11월 열린 1회 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에는 약 400명이 참가했으며, 정기후원에 130여 명 참여하고 일시기부는 약 2천800만 원이 모였다.올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우리은행 연수동지점, 국민은행 인천남지역영업그룹,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등이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대회 참가자는 기업인, 개인, 단체 일반 신청자 등 약 500명이다.이들은 이날(28일) G타워 로비에서 33층 전망대까지 계단을 오르게 된다.이색 복장으로 계단을 오르는 이벤트 경기, 건강을 위해 천천히 계단을 오르는 건강 나눔 완주 경기, 개인·단체별 기록 측정 경기 등으로 구분된다.행사 전에는 재능기부 공연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간략한 건강검진 및 준비체조가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 전문강사, 간호사, 안전요원, 구급차 등을 행사장에 배치한다.행사 사회는 개그맨 김인석이 맡는다. 공연에는 비타민엔젤(걸그룹), 정윤호 매직아티스트(마술 공연), 엠제로(힙합가수) 등이 참여하며 VR 체험, 캐릭터 포토 타임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G타워 희망 계단오르기 대회는 실생활 계단 오르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계단 오르기 운동은 짧은 시간에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데 최적이고, 걷기보다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보건복지부는 일상생활 속 비만 예방 실천법으로 '계단 이용하기' '걷기' '음료 대신 물 마시기' 등을 독려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관계자는 "건강한 삶과 나눔을 주제로 한 행사"라며 "인천 시민과 기업의 사회적 나눔 의식을 확산하고,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트 건물인 G타워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G타워는 2013년 5월 완공된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 건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CF(녹색기후기금) 등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해 열린 제1회 G타워 계단오르기 대회 모습.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 제공

2017-10-22 목동훈

[zoom in 송도]송도에 글로벌패션스쿨 '활짝'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김춘호)는 지난 19일 세계 5대 패션스쿨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한국 개교 축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국뉴욕주립대 FIT는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교한 것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주변 아시아 국가 학생들에게도 FIT를 가까이 만날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이날 행사에는 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Dr. Joyce F. Brown)을 비롯해 스토니브룩대학교 총장 사무엘 스탠리(Samuel L. Stanley, Jr. MD), 오명(한국뉴욕주립대 명예총장) 전 부총리, 송영길(전 인천시장)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여러 정부기관 및 패션업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뉴욕 FIT 총장 조이스 브라운은 "FIT 뉴욕 외에 세 번째 글로벌캠퍼스를 한국에 오픈하게 된 것이 너무 감격스럽다"며 "여러 아시아권 학생들이 한국뉴욕주립대 FIT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FIT 개교로 5개의 스토니브룩 학위 프로그램에서 추가로 2개의 FIT 학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수한 패션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한국뉴욕주립대 C동 앞에서 리본 커팅식이 있었다. 본 행사는 가수 소향과 아이돌 그룹 더 킹의 축하 공연,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회, 패션쇼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2012년 개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한국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를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다.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에 패션 명문 스쿨 FIT를 개교했다. 두 학교 모두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의 교수진 그대로 동일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졸업 시 각각 홈캠퍼스인 스토니브룩과 FIT 학위를 받게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FIT 개교 축하행사 리본 커팅 세리머니.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제공

2017-10-22 목동훈

[zoom in 송도]'내년 예산안 정책토론회' 인천시, 송도관련 사업은?

6공구에 스마트시티 관로 구축10월부터 워터프런트조성 공사인천1호선 송도 연장 시비 투입달빛축제공원 반려견 놀이터도인천시가 2018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경제산업'과 '교통해양' 등 분야별로 주민 참여 예산정책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 토론회는 인천시 각 실·국에서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및 주요 사업을 설명하면, 전문가들이 토론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토론회 방청객 등 일반 시민들도 의견을 낼 수 있다. 예산정책 토론회는 인천시의 내년도 주요 사업을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전문가·주민 의견 수렴 및 예산 배분 과정에서 일부 사업은 내용 또는 추진 시기가 변경될 수 있다. 내년에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와 관련해 어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 예산정책 토론회 자료를 통해 알아봤다.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사업은 '경제산업' 분야에 많이 포함됐다.송도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은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물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 구축·운영 기술을 베트남 등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 말까지 송도 5·7공구 스마트시티(u-City)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송도 6공구 스마트시티 관로 구축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도 내년에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송도에 길이 16㎞, 너비 40~300m, 면적 5.33㎢ 규모의 물길을 만드는 것이다. 사업비(자체 재원 예상액)는 6천215억원이며,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투자 심사를 끝낸 뒤, 기본·실시설계와 공사 발주를 거쳐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아암로(해안도로) 확장공사는 내년 말 98%의 공정률을 보일 것으로 인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도 아트센터교~옹암사거리 구간 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송도동 191의 1 일원(인천글로벌캠퍼스와 트리플스트리트 인근)에 8만7천33㎡ 규모의 공원(문화공원 2지구)을 조성하는 사업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조성사업(송도동 147 일원 6천㎡)은 내년 3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화공원 3·4지구, 국제화복합단지 6~8호 완충녹지, 첨단산업클러스터단지 1·2호 연결녹지 조성사업 등도 내년에 공사가 본격화한다.교통분야 계속사업으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건설'(2020년 12월 개통 예정)이 있다. 인천 1호선을 송도랜드마크시티까지 연장하는 이 사업에는 내년에 시비 140억7천300만 원 등 총 351억8천300만원이 투입될 전망이다.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의 내년도 중점과제 중 하나는 'G-MICE 허브 도시 인천'이다. 이와 관련,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 옆에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짓는 2단계 사업은 내년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컨벤시아 전체 연면적은 11만7천27㎡로 확대돼, 대형 행사 유치가 가능해진다.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및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 시민 참여 이벤트 개최, 인천 특화 박람회 육성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인천시 환경녹지국은 송도 솔찬공원 자연학습장에 '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내년 3월 개관 예정)를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야생동물 구조·치료·복귀 지원과 교육·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형 에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인천시는 공원 내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송도 달빛축제공원(미조성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5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9-17 목동훈

[zoom in 송도]가상현실 테마파크 '몬스터 VR'… 40일만에 유료입장객 3만 '돌파'

지난달 4일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개장한 도심형 가상현실 체험 테마파크 '몬스터 VR'이 한 달여 만에 유료 입장객 3만 명을 돌파했다. '몬스터 VR'을 운영하는 (주)GPM(대표·박성준)은 "지난 14일을 기점으로 개장 40일 만에 3만 명의 유료 입장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트리플스트리트 D동에 들어선 '몬스터 VR'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천시 등 정부기관 및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문을 열었다. 이 같은 관심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VR산업의 대중화를 통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GPM이 지난 40일간 입장객을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가 많았다고 한다. '몬스터 VR'이 새로운 개념의 가족 놀이 공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평일 입장객은 400명 안팎인데, 주말에는 1천200~1천500명에 달했다. 전체 입장객 중에서 성인이 65%, 어린이가 35%를 차지했다. 성인들은 주로 VR과 어드벤처 놀이 공간에 익숙한 20·30대의 입장객들이 주류를 이뤘다.정글존, 어드벤처존, 시네마존, 큐브존으로 나뉘어 있는 40여 종의 어트랙션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존은 큐브존이다. '몬스터 VR'은 GPM에서 만든 VR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정육각형 모양의 큐브 안에 들어가서 고글 모양의 헤드셋을 쓰고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큐브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었다. 큐브존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게임 중에는 좀비 게임과 고소공포 게임, 과일 자르기 게임, 전략 게임, 바닷속 체험 등이 인기를 끌었다. 정글존에서는 래프팅과 번지점프가 어린이 입장객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며, 시네마VR은 성인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어드벤처존에서는 롤러코스터 등이 젊은 층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GPM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많은 콘텐츠가 들어있는 몬스터 큐브에서 게임을 즐기고있다. 인천 송도에 있는 '몬스터 VR'이 지난 14일 개장 40일 만에 유료 입장객 3만 명을 돌파했다. /GPM 제공

2017-09-17 목동훈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고교 2곳과 '인재육성 MOU'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고교 2곳과 '인재육성 MOU'인천 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크리스 아일랜드)가 고등학교와 연이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우수 고교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7일 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영어 캠프,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인천국제고 학생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특강 등을 준비해 학생들의 관심 분야를 넓히고, 다양한 진로 체험을 위한 활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8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업무 협약(MOU)을 진행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화영상 분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교육 기회를 지원하게 된다. 내달 10일에는 미국 선댄스영화제의 창립자이자 유타대 교수로 재직 중인 스털링 반 웨그넌(Sterling Van Wagenen) 교수 등이 서울공연예술고를 방문해 특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인천국제기계展', 27일부터 사흘간 송도컨벤시아서인천 유일의 기계산업 전시회 '2017 인천국제기계전(Incheon International Machinery Expo 2017)'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전문기획사 이상네트웍스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인천은 남동·주안·부평 등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많은 기계 관련 기업들이 있지만, 기계 관련 전문전시회가 개최된 적은 없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 기계 관련 중소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인천 기계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코트라지원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공동으로 독일, 태국, 인도, 중국 등 약 7개국 30개 기업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27~28일 양일간 '일대일 매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무국(02-3397-0075)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7일 인천국제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진로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제공

2017-09-17 목동훈

[zoom in 송도]알고 보면 더 재밌는 송도국제마라톤대회

센트럴파크서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트라이볼·G타워 지나 동북아무역센터로공원·해수로·건물들… 이국적 색채 물씬바닷가 끼고 들어선 연구시설·대학멀리 인천대교·바이오산업교 '장관'경사·굴곡없는 코스 신기록 기대감'2017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9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는 송도국제도시 '빌딩 숲'을 달리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행사로 국내외 엘리트 선수, 전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 일반 참가자 등이 함께하는 대회다. 엘리트와 마스터즈(풀, 하프, 10㎞, 5㎞) 각 코스는 기록 수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코스를 달리다 보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코스 주변에 어떤 건축물과 시설이 있는지 소개한다. 송도국제도시를 알고 마라톤을 즐기자는 취지에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만든 인천관광 안내 자료 '인천관광 100+!' 등을 참고했다.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출발점과 도착점은 송도 센트럴파크 부근이다. 오전 9시 출발이다. 참가자들은 옷을 갈아입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일찍 행사장에 오는 것이 좋다. 센트럴파크는 송도의 허파와 같은 녹지 공간이다. 3.6㎞ 해수로를 따라 수상택시가 공원을 가로지르며, 공원 주변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마라톤대회가 끝난 뒤 센트럴파크에서 가족 또는 직장 동료들과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센트럴파크 주변에는 인천 개항과 근대화의 시작이 된 인천을 모티브로 한 '해돋이공원', 한국 전통식 정원 형태를 보여주는 '미추홀공원'도 있다.송도 센트럴파크 호텔 옆에서 출발해 뛰다 보면 오른쪽에 특이한 모양의 건축물이 보인다. '트라이볼'과 'G타워'다. 트라이볼은 도자기 모양의 독특한 외형으로, 아래가 좁고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구조다. 독특한 외형 때문에 CF와 화보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G타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CF(녹색기후기금) 등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센트럴파크 등 송도국제업무지구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사장교 '인천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다.G타워를 지나면 오른쪽에 갈대숲이 펼쳐진다. 10㎞ 코스 참가자들은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장으로 유명한 '달빛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온다.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한 번이라도 관람한 참가자라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0㎞ 코스 참가자들은 달빛공원을 나와 풀·하프·5㎞ 코스에 합류해 동북아무역센터를 향해 뛰게 된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지하 3층, 지상 68층, 높이 305m, 연면적 19만5천220㎡ 규모다. 2006년 8월 착공해 2014년 6월 완공된 송도의 핵심 랜드마크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A&C, 호텔 등 많은 기업이 입주해 있다. 넓은 공원과 해수로를 배경으로 우뚝 솟은 모습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코스는 송도컨벤시아 인근 사거리에서 '투모로우시티'를 향하게 된다. 2008년 10월 개관한 송도컨벤시아는 매년 수십 건의 전시회와 수백 건의 컨벤션·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대형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2단계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모로우시티는 지하 2층, 지상 6층짜리 복합시설물이다. 2009년 7월 완공됐지만, 소송 때문에 2011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인천경제청은 투모로우시티 활성화 방안을 마련,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홍보·체험장' '복합환승센터' '주민 문화·휴식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투모로우시티 다음에 기다리는 시설은 '아트센터 인천'이다. 인공호수 옆에 건립된 '아트센터 인천'은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을 갖추고 있다. 건립 공사는 완료됐으나,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주주사 간 갈등 문제로 개관이 지연되고 있다.코스가 송도국제업무지구를 빠져나오면 해안도로가 펼쳐진다. 해안도로 왼쪽에는 2015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였던 인천대 송도캠퍼스가 있다. 오른쪽은 바닷가다. 인천 신항과 송도 LNG기지,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천대교 일부를 조망할 수 있다.풀 코스는 바이오산업교(송도4교)를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 안까지 들어간다. 안말사거리에서 송도국제도시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다리를 건너야 하기 때문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송도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향해 달리면서 보면 바이오산업교가 마치 '흰색 탑'처럼 보인다.풀 코스 참가자들은 송도로 되돌아와 도착점을 향해 달리면서 연세대 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송도에 입주해 있는 교육기관·바이오기업을 만나게 된다.인천글로벌캠퍼스 조성사업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명문대학을 유치해, 인천을 '동북아 교육 허브'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유타 아시아 캠퍼스, 벨기에 겐트대 등이 입주해 있다. 송도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바이오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송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세계 최고의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육성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 코스는 기록 경신에 적합하다고 한다. 인천송도마라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도심 속 코스이기 때문에 땅이 평평하고 굴곡이 거의 없다"며 "안전하고, 기록 경신에 매우 유리하게 설계돼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9-10 목동훈

[zoom in 송도]내년 7월 준공 앞둔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

연면적 6만4천㎡에 사업비 1542억원900개이상 부스확보 '국제회의' 가능BTL방식 민간사업 20년 임차료 해법'국가적 성격' 정부차원 원조 있어야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회의·관광·전시·이벤트)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문제는 운영비(임차료)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건립 목적과 효과 측면에서 '국가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입장이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내년 7월 준공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사업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2단계 사업은 송도컨벤시아 1단계 시설 옆에 연면적 6만4천㎡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짓는 것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컨벤시아 전체 연면적이 11만7천27㎡로 확대된다. 2단계 주요 시설은 전시장, 회의장, 다목적 광장, 야간 경관조명 등이다. 총 사업비는 1천542억원이다.2단계 공사는 예비타당성 조사, BTL(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 확정, 사업시행자(더송도컨벤시아 주식회사) 지정 등을 거쳐 2015년 12월 시작됐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률은 50.2%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정률을 올해 말까지 '7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인천경제청 목표다. 10월부터는 실내인테리어 등 마감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인천과 대한민국의 도시·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송도컨벤시아는 2단계 사업으로 900개 이상의 부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1단계 시설은 전시 부스를 450개밖에 설치할 수 없어서 대형 행사 개최에 한계가 있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천 명 이상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시설과 다목적 광장 등 편익시설 설치로, 방문객이 늘고 이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다목적 광장은 야외음악회와 옥외 조형물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는 공간이다.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효과로 ▲서비스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질적 향상 ▲상징성(랜드마크) 강화 및 송도국제업무지구 홍보시설 구축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지역·국가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인천경제청 "2단계 임차료 국비 지원 필요"송도컨벤시아 2단계는 BTL 사업이다. BTL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지으면 국가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일정 기간 임차하는 방식이다. 송도컨벤시아 임차 기간은 20년(2018~2038년)으로, 임차료 지급을 위해선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은 2010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당시 재정사업으로 계획됐으나, 관계 기관·부처 협의 과정에서 BTL 방식으로 변경됐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을 BTL 방식으로 추진하는 안건(임대형 민자사업 한도액안)은 2014년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당초 국가사업으로 제출·추진했으나, 국고 보조 지자체사업으로 수정 의결됐다. 국회가 BTL 방식을 승인하고, 정부가 국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셈이다.인천경제청은 '지역발전특별회계 경제발전계정'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 임차료를 편성해달라고 산업자원통상부와 기획재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앙부처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생활기반계정'에서 2단계 임차료를 확보하라는 입장이다. 생활기반계정은 정부가 지역발전을 위해 각 지역에 주는 것이며, 경제발전계정은 중앙정부가 별도로 지원하는 예산이다. 중앙부처 입장대로 생활기반계정에서 송도컨벤시아 2단계 임차료를 확보하면, 다른 사업에 추진할 국비가 그만큼 줄어드는 것이다. 송도컨벤시아 2단계 시설 임차료 지급을 위해선 당장 내년에 36억원, 2019년부터는 72억 원의 국비가 필요하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은 GCF(녹색기후기금) 유치 당시 정부와 국회에서 국비 지원을 승인한 사업"이라며 "송도 입주 국제기구의 국제회의를 지원하는 시설로, 국가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생활기반계정의 한도액 증액 없이 이 계정에서 임차료를 확보하라는 것은 실질적인 국비 지원이 아니다"며 "생활기반계정에서 20년간 매년 72억원을 쓸 경우, 다른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발생한다"고 했다.송도를 '서비스 산업의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계획은 유효하다. 마이스 산업 육성이 일자리 창출, 외국인투자 촉진, 무역 증대 등 국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도 인천경제청은 강조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2단계 공사 현장. 인천경제청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효과로 서비스산업 기반시설 확충 및 질적 향상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지역·국가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고 있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

2017-09-03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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