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브리핑]G타워 가상현실기기 설치 'IFEZ 과거~현재 한눈에'

■G타워 가상현실기기 설치 'IFEZ 과거~현재 한눈에'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로비를 방문하면 VR(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현재와 과거를 볼 수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G타워 1층 로비에 VR 기기 2대를 설치했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올 6월 촬영한 항공파노라마 영상 등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 영종지구 모습을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인천경제청은 2009년부터 매년 IFEZ 항공-VR 자료를 구축해 투자유치와 홍보 업무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PC와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IFEZ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3dgis.ifez.go.kr)도 제공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의 3D, 2D, 항공-VR 자료의 최신성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IFEZ의 투자유치와 홍보 업무를 지원하고, 시민과 소통·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도컨벤시아서 '스마트 기술·조달展' 11월30일 개막'국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이하 STS&P 2017)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빈곤과 기아, 질병, 환경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UN 특별 합의가 이뤄진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제 및 목표'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태의 산업 전시회다.'STS&P 2017'에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협약의 이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스마트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기후변화 협약 이행의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이런 국제사회의 흐름이 국내외 기업의 중장기 경영 전략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논의하게 된다.STS&P 2017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OECD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국가다. UN 등 국제기구의 원조 대상이었던 국가에서 미래 수요 개발과 국제조달 자원의 공유 및 발전을 위한 국제전시회가 열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G타워 1층에 마련된 VR 체험 공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07-23 목동훈

[zoom in 송도]인천글로벌캠 4개 대학, 코엑스서 19일 공동 입시설명회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19일 서울 강남 코엑스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2017년도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이날 오전 10시에서 낮 12시까지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오후 1~3시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입학 정보를 설명한다. 학교와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 전형이 안내될 예정이다.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 컨설팅이 가능하다. 27일 오후 2~6시에는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프라이빗홀에서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공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29일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IGC 오픈하우스가 인천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픈하우스 행사는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캠퍼스를 직접 찾아 설명을 듣는 자리다.각 공동설명회 참가 신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홈페이지(www.igc.or.kr) 또는 각 대학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 미주·유럽 명문대학들로, 한국 정부 초청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해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7-16 목동훈

[zoom in 송도]‘9월 개교 한국 FIT’ 찾은 올리바 뉴욕 FIT 부총장

패션디자인·패션경영학과 2년제 개설… 나머지 2년 美·伊 현지학습본교 동일수준 수업… 학생·기업간 산업 연계 글로벌 교육환경 목표'한국뉴욕주립대 FIT'(SUNY Korea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가 9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FIT)은 2015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한국캠퍼스 개교를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올 2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뉴욕주립대 FIT 한국캠퍼스 설립 승인안'을 의결했다.뉴욕 FIT는 미국 맨해튼에 위치한 패션 명문 학교다.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는 한국 FIT는 9월부터 '패션디자인학과'와 '패션경영학과'를 2년제 과정으로 개설해 운영한다. 한국캠퍼스에서 준학사 학위가 제공되며, 나머지 2년을 미국 또는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면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지난 12일 뉴욕 FIT 지아코모 올리바 교무 부총장과 캘리 브래넌 입학 부총장 등이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한국뉴욕주립대를 방문했다. 9월 한국 FIT 개교를 앞두고 시설과 학사 일정 등을 점검·논의하기 위해서다. 지아코모 올리바 부총장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한국 FIT는 뉴욕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교하는 캠퍼스다. 인천 송도를 선택한 이유는."학교를 개교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이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동안 한국뉴욕주립대와 많은 대화와 논의가 있었다. 이런 시간을 통해 한국뉴욕주립대가 FIT에 큰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우리 FIT 역시 동일한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뉴욕 FIT에 재학 중인 많은 한국 학생의 탁월한 학업 능력과 졸업 후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볼 때 FIT가 한국에 있을 때 실현될 수 있는 많은 가능성과 역할을 생각하게 됐다."-한국 FIT 개교 준비 과정을 듣고 싶다. 어려움도 있었을 것 같다."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 중 하나가 FIT 홈캠퍼스의 프로그램을 한국캠퍼스에 적용할 수 있는가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회의가 있었고,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우선 FIT 홈캠퍼스 교수 일부를 한국 FIT로 보내서 (학생을) 가르칠 계획이다. 한국 FIT가 성장하면, 한국에서 교수진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한국 FIT를 통해 한국패션산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학생과 기업 간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이것이 실제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 학생을 타깃으로 운영된다고 봐도 되나."맞다.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 학생들을 모두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 FIT는 세계화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 FIT가 생기면서 아시아권에서 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한국에서 많은 학생이 뉴욕 FIT에 가서 공부했다면, 이제는 반대로 많은 미국 학생과 재미교포가 한국 FIT에 와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과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FIT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특징을 설명해달라."FIT는 세계적인 패션 명문 학교라는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공을 제공하고 있다. FIT에선 크게 패션과 경영으로 나누지만, 교육이 단지 두 가지 분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더 큰 영역을 가르치고 경험하게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전 세계 기업들과 협력해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FIT에는 1천명 이상의 교수들이 있는데, 많은 교수가 실제로 패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인천시는 송도에 패션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려고 한다. 한국 FIT가 클러스터 내에서 어떤 기능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가."중요한 것은 학생과 이들의 역할이나 연구에 대한 연결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학생들을 참여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단순히 문제 해결 능력만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이 능력을 더 키워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학생들에게 여러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교수진과 학생들은 함께 노력할 것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12일 한국뉴욕주립대를 방문한 뉴욕 FIT 지아코모 올리바 부총장(사진 왼쪽)과 로레타 대외협력 부총장(오른쪽)이 강의실과 오피스 등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제공

2017-07-16 목동훈

[zoom in 송도]스마트디바이스 제작팀 한자리… 'K - 글로벌 스마트 디바이스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2017' 인천지역 행사가 오는 22~23일 K-ICT디바이스랩 송도(송도 NIPA)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주체가 되는 스마트디바이스 제작에 관심이 있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와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4회째인 이 행사는 전국 6개 지역 디바이스랩의 스마트디바이스 분야 대학 동호회 및 예비창업자들이 팀을 구성하고 제한된 1박2일간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방식으로, 인천지역의 디바이스 창작 문화 저변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온라인(www.devicelab.kr)으로 접수하고, 심사 후 6개 팀 30명 내외를 엄선해 진행한다.최우수와 우수 팀을 선정 시상하고, 전국 심사를 거쳐 해외 탐방의 기회를 준다.행사를 주관하는 'K-ICT디바이스랩 송도'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창업자·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출력 지원, 3D 모델링 및 아두이노(Arduino)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모델링 무상 교육을 실시했다. 또 삼성전자와 SK Telecom 등 국내 첨단기업 전문가를 초빙해 전자공학도를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트렌드 교육을 진행했다.'K-ICT디바이스랩 송도'는 인천지역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위한 제품 설계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SK Telecom 협조를 얻어 인천지역 학생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IoT 전용 광역망 LoRa 교육을 했으며, 와이파이 기반이 아닌 광대역 전용 스마트디바이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시와 'K-ICT디바이스랩 송도'는 이번 행사 참가팀이 창업을 원할 경우, 창업보육센터 입주 및 창업자금 지원기관을 안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과 3D 프린팅 지원 등에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해 8월 열렸던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인천지역 행사. 참가팀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다. /'K-ICT디바이스랩 송도' 제공

2017-07-16 목동훈

[zoom in 송도]송도에 둥지튼 대동도어… 자동차 부품산업 키운다

대동도어(주)가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제조·연구시설을 마련했다.대동도어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에 부지면적 1만7천947㎡, 연면적 2만2천54㎡(4층) 규모의 제조·연구시설을 착공 10개월 만에 준공했다. 이 시설은 자동차 '도어 래치'(Door Latch, 자동차 손잡이를 포함한 문이 열리고 잠기게 하는 장치)와 신규 사업인 옆문 및 트렁크 자동개폐시스템 등을 만들고 연구하는 공간이다. 시설 구축에 426억 원이 투입됐다.대동도어는 자동차 도어 래치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중견기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매출액과 종업원 수가 각각 1천960억 원, 264명에 달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자동차용 도어 모듈, 윈도 레귤레이터, 슬라이딩 도어 생산 전문기업인 일본 하이렉스(HI-LEX)가 미화 1천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대동도어는 자동차 도어 래치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3위 기업인 일본 미쓰이(MITSUI), 자동차 도어 부품(Window Regulators)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독일 브로제(Brose)로부터 각각 기술이전을 받아 자동차 옆문 및 트렁크 자동개폐시스템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대동도어는 송도 제조·연구시설에 50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자동개폐시스템 국산화로 연간 580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연간 816억 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인 일본 스미토모(Sumitomo), 독일 헬라(Hella)와 브로제 등 자동차 관련 기업 15개사가 있다. 이들 기업이 훌륭한 R&D 인프라와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신제품 국산화 및 수출 확대, 국내 사업 확대, 인천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관계 강화,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예상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립된 자동차부품 중견기업 대동도어(주)의 제조·연구시설. 대동도어는 이곳에서 자동차 도어 자동개폐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07-09 목동훈

[zoom in 송도]송도국제도시 '고품격 경관 조성' 간담회

민경욱 국회의원·경제청 직원·건설사등 참석"유동인구 적으며 건축물중 아파트 비율 높아""외모보다는 송도만의 특색·정체성" 한목소리주거·상업·업무시설 조합 가이드라인 지적도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관을 주제로 한 간담회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렸다. 송도의 경관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송도'라는 도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됐다.민경욱(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한국의 마리나 베이, 송도국제도시 위상에 걸맞은 고품격 경관 조성,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 위원, 인천경제청 간부공무원, 송도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사와 설계사 직원, 송도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민경욱 의원이 직접 사회를 맡아 간담회를 진행했다.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 위원들이 지켜본 송도는 어떨까. 유동 인구가 적고, 건축물 가운데 아파트 비율이 높다는 게 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외모(경관)보다는 내적인 가치(삶의 질)가 중요하고, 송도만의 특색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박경진 한양대 교수는 "밖에서 보면 송도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하지만 안에서는 인간미가 떨어지는 측면이 있을 수 있다"며 "밖에 보여 주려는 도시가 아닌,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송도를 지향해야 한다"고 했다.석주화 (주)피어인투스페이스 대표는 "(송도는) 경관적으로는 업적을 만들었다. 어느 정도 성공적"이라면서도 "도시에 사람이 별로 많지 않다. 주민들의 외부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했다. 차량이 없으면 이동하기 불편하고, 보행 동선도 건물로 들어가는 폐쇄적인 구조라는 지적이다. 석 대표는 "경관도 국제업무지구에 한정된다는 아쉬움이 있다"며 "신도시다 보니 대형 고층 건물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신지훈 단국대 교수는 '예쁜 도시'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임종엽 인하대 교수는 "뉴욕 등 선진국 주요 도시를 쫓아가기보다는 송도의 특색과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김환용 인천대 교수도 '사람이 많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경관이 좋다고 사람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다. 경관이 아름답다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선진 주요 도시는 주거·상업·업무시설이 적절히 조합돼 있다"며 "송도는 아파트 의존도가 높다. 앞으로 다양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송도 주민들은 경관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아파트의 경우 층수, 동(棟) 배치, 외관 디자인, 외벽 도색 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층수와 동 배치는 인근 아파트의 조망권과 일조권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특히 송도 6·8공구와 워터프론트 개발을 앞두고 주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송도 주민들은 6·8공구 해안가와 워터프론트 호수변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창의성과 특색을 갖춘 건축물을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대표는 "송도가 유명한 것은 도시 경관이 멋있기 때문이다. 건설사는 가성비를 따지는데, 경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했다.건설사와 설계사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왕원식 포스코건설 설계그룹장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것과 건물의 효율성 등 디자인보다는 엔지니어링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고 했고, 정효철 송도랜드마크시티 부장은 "건축 심의 등은 기준이 있어서 거기에 도달하면 통과할 수 있지만, 경관 심의는 기준이 없다.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했다.간담회를 주최한 민경욱 의원은 "경관은 공기·물과 같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훼손된 경관은 돌이키기 어렵다. 독창적이고 선명한 이미지의 송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관을 주제로 한 간담회에서 현재 송도 경관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사진은 현재 송도국제도시 일대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최근 민경욱 국회의원 주최·사회로 열린 송도국제도시 경관 관련 간담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 인천경제청 간부공무원, 건설사와 설계사 직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7-07-09 목동훈

[zoom in 송도]아파트·오피스텔 공급 재개된 송도

8공구A1블록 '송도더샵센토피아'10개 주택타입중 7개 1순위 마감포스코건설 '센트럴더샵 견본주택'주말 3일동안 3만명 이상 다녀가우수한 입지·개발 호재 인기몰이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된 새 아파트가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 8.45대1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 송도는 최근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막겠다며 발표한 6·19부동산 대책 규제 대상에서 빠져 있어 실거주 내지는 투자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1·2순위 청약을 진행한 송도 8공구 A1블록 '송도더샵센토피아'가 10개 주택 타입 가운데 7개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이번 일반분양 865세대(전체 885) 모집에 1·2순위를 합쳐 총 2천491건의 청약 접수가 이뤄졌다.전체 3천100세대 규모의 송도더샵센토피아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이번에 공급된 일반분양 세대는 조합원 물량보다 적게는 5천만원에서 많게는 9천만원까지 분양가가 높다.이로 인해 부동산 업계는 일반분양에 대한 실수요자나 투자자 등의 관심이 비교적 덜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송도더샵센토피아 대행사는 이번 청약 접수 결과에 대해 우수한 입지와 조망권 등이 일반 분양 물량에 대한 인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 관계자는 "송도 6·8공구 내 가장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한 점 등이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원인으로 보고 있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청약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앞으로 송도에서 분양될 아파트,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 비교적 높은 상황이다.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개관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3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송도 6·8공구 M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2천230가구, 오피스텔 1천242실 등으로 구성됐다.송도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6·19대책 적용 대상이 아니라 이른바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평가다.강화된 대출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고, 분양권 전매제한도 6개월로 짧다.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단지, 우수한 입지, 송도에 계속되는 개발 호재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6·19부동산 대책에서 송도가 빠져 있어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송도 6·8공구 R1블록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2천784실)' 공급을 앞두고 있다.대방건설은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1·3공구) B1블록에서 아파트 580세대와 오피스텔 656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44층, 연면적 23만3천496㎡, 높이 121m 규모다. 다인건설 계열사 (주)로얄은 송도 IBD B5블록에 오피스 1천여 실, 오피스텔 387실, 상가 200호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1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견본주택'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 단지 모형도 등을 살펴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견본 주택이 개관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3만 명 이 상이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송도 6·8공구 M1블록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2천230 가구, 오피스텔 1천242실 등으로 구성됐다. /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7-02 홍현기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인천시·美 스탠퍼드대, 연구소 분원 설립 MOU 체결

■인천시·美 스탠퍼드대, 연구소 분원 설립 MOU 체결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소 분원 설립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지난달 30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스탠퍼드대학교와 분원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스탠퍼드대학교 브랜든 월시(Branden Walsh) 국제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스탠퍼드대 스마트시티 연구소(SFinSC) 분원 설립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SFinSC는 도시의사결정·위험평가, 재무모델링, 도시정보학, 공공재정·지방정부 거버넌스 등을 연구분야로 두고 있다.■송도 G타워서 외국인 대상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20명은 '김밥'과 '화채'를 직접 만들어 먹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한국음식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고 전했다.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올해 들어 2번째로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3회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는 오는 10월 있을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지난달 30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스탠퍼드대학교 분원 설립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식.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30일 개최한 '제2회 IFEZ 글로벌센터 한국음식 만들기' 행사. /인천경제청 제공

2017-07-02 홍현기

[zoom in 송도]송도 머무는 외국인들 "위락시설 어디 없나요"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등의 입주로 거주·방문하는 외국인 수가 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클럽이나 라운지 등 위락시설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현재 무도장 등 '위락시설' 용도로 허가된 건축물이 없다. 송도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단지(IBD) 내에 위락시설 용도가 있는 땅 10필지가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아직 민간에 매각되지 않은 상태다. 앞서 주인을 찾은 송도 IBD C2블록 등은 관련 기관의 제재로 토지주가 위락시설을 개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인허가 기관이 최근 사업자에게 "개발 대상에서 위락시설을 제외해달라"고 요구한 탓이다. C2블록은 전체 면적의 70%를 업무로, 나머지 30%는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의 용도로 개발할 수 있다. 법적으로는 30% 면적 내에서 위락시설을 개발할 수 있는데, 인허가 기관에서 사전에 이를 제재하다 보니 사실상 해당 용도로 개발이 어렵다.C2블록 토지주는 이 땅에 지하 3층, 지상 37층, 연면적 10만6천31.44㎡ 규모의 건축물을 짓겠다며 심의 신청을 했다. 위락시설은 제외하고 숙박, 근린·판매시설로 건축물 설계를 채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송도에 룸살롱이나 퇴폐업소 등이 들어설 것을 우려하는 주민 민원이 많은 만큼, 위락시설이 아닌 다른 시설로 개발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며 "이에 따라 근린생활시설로 건축 심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인천시가 올 4월 초에 열린 GCF(녹색기후기금) 제16차 이사회에 참가한 외국인 167명을 대상으로 체류환경 만족도 조사를 벌인 결과, '위락시설' 부문이 평가 항목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외국인들은 위락시설 만족도에 2.6점(5점 만점)을 줬는데, 이는 숙소(4.5점), 교통(4.2점), 사무환경(4.1점), 비즈니스 기회(3.3점), 영어사용(3.1점) 등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18 홍현기

[zoom in 송도]개교 3년째 맞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벨기에 공주 이끄는 경제사절단 방한 기념세미나"한국정부·기관들 협력 혁신적인 대학 자리매김"연구·학문 환경·학교서비스·재정강화 목표 제시바이오기술 기반경제·미래수자원등 주제 토론도개교 3년째를 맞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올해 '대도약(Quantum Leap)'을 하겠다고 했다. 글로벌캠퍼스 한태준 부총장은 지난 15일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Princess Astrid)를 단장으로 하는 경제사절단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캠퍼스 운영 목표를 밝혔다. 이날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강당에서는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문에 맞춰 세미나가 진행됐다.한태준 부총장은 이날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소개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대도약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전략적인 목표를 정하고 견고한(concrete) 실행 계획(action plan)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넓은 범위의 학생을 대상으로 홍보(appeal) ▲역동적(dynamic)이고 지원하는(supportive) 연구·학문 환경 조성 ▲독자적 재정 능력, 수익 강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교 서비스 등을 대도약 목표로 제시했다.한 부총장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가 지난 3년 사이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소개했다.이 캠퍼스에서는 현재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 등의 학사 과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내년이면 전체 학생 수가 225명으로 늘어난다.또 기업 방문, 인턴십, 창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SCI저널에 244개 논문을 게재했고, 한국 연구 기금을 확보하기도 했다.그는 "우리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벨기에에 있는) 홈 캠퍼스, 한국 정부, 이웃 기관들의 계속되는 지원과 도움으로 활력 있고(vital), 혁신적이고, 도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든다는 중요한 임무(mission)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날 글로벌캠퍼스를 찾은 겐트대 안느 드 파프(Anne De Paepe) 총장은 글로벌캠퍼스를 '겐트대 200년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milestone)'라고 표현했다.파프 총장은 이날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벨기에의 처음이자 유일한 해외 대학 캠퍼스다. 벨기에에서 9천㎞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이곳 인천을 '홈(home)'이라 부른다"고 했다.벨기에 필립 무이터스(Philippe Muyters) 플란더스 지방 경제부 장관은 "2013년 시작한 (글로벌캠퍼스) 계획이 새로운 건물 건립으로 실재하게(tangible) 됐다"며 "한국 정부와 지자체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대학, 정부, 기업 간 협력 모델인 '삼중나선(Triple Helix)'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도 이뤄졌다.오후에는 ▲바이오기술 데이터 과학(Biotech data science) ▲탄소 없는 바이오기반 경제(Toward a carbon-negative biobased economy) ▲음식과 건강의 혁신(Innovating in Food&Health) ▲전염병과의 싸움(Combatting infectious diseases) ▲미래를 위한 수자원(Water for the future) 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유정복 인천시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인천시 관계자(사진 왼쪽)와 아스트리드 공주(Princess Astrid) 등 벨기에 경제사절단(사진 오른쪽)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지난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강당에서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문에 맞춰 세미나가 진행됐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6-18 홍현기

[zoom in 송도]뉴시티 서밋 행사서 '송도 이야기' 주제 대담

머콧회장, 전문가 파트너십 강조"한국형 도시 조성이 성공 원인" 아쇽 라이지 총장 "친환경 초점"신도시 개발노하우 확대 의견도지난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행사는 '송도 이야기(The Story of Songdo)'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담이었다. 송도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단지(송도IBD, 송도 1·3공구)의 개발 초기 단계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이 이번 대담에 나왔다.송도IBD 프로젝트를 추진한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의 최대 주주인 게일인터내셔널의 국제 전략 자문 서비스 부문 담당 톰 머콧(Tom Murcott) 최고경영자·회장, 동북아무역타워 등 송도IBD 내 중요 프로젝트 기술엔지니어링 파트를 이끌었던 영국 Arup의 아쇽 라이지(Ashok Raiji) 아메리카 사업부 총장이 송도 프로젝트와 관련된 소회를 풀어냈다.시스코(Cisco) 부사장(산업솔루션·글로벌화 부문 총괄 책임자)으로 송도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접목한 WPE Digitized Soultions 윔 엘프린크(Wim Elfrink) 회장, 송도 IBD 도시 계획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미국 건축회사 KPF(Kohn Pedersen Fox Associates)의 엘리 감부르그(Elie Gambrug) 국장도 연사로 나왔다.톰 머콧 회장은 세계 각국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갯벌이었던 송도를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2001년 처음 송도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헬리콥터를 타고 송도의 전체 모습을 볼 기회가 있었다"는 머콧 회장은 "동행한 사람들로부터 (도시의 개발 방향과 미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렇게 시간이 지나 2017년까지 수많은 빌딩을 세우고 도시의 형태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됐다. 이는 스마트시티, 엔지니어링 파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파트너십이 지금의 송도가 있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그는 송도를 한국형 도시로 만든 것이 도시 개발의 성공 원인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머콧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하게 본 것은 송도에 한국 사람이 살 것이라는 점이었다. 한국인에 맞는 정서로 도시를 개발하려고 했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었다. 지금은 교육 때문에 송도에 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고 말했다.아쇽 라이지 총장은 친환경 도시로 송도의 개발 콘셉트를 이야기했다.라이지 총장은 "처음 송도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도시 디자인을 잘하고, 에너지나 물의 효율적인 사용이 함께 어우러지기를 바랐다. 그런데 게일인터내셔널의 스탠 게일 회장이 모든 건축물이 친환경 인증인 리드(LEED)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해 저탄소 배출이나 에너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이어 "물의 재사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골프장(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을 지을 때도 물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센트럴파크도 해수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쓰레기를 관로로 모아 재생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도록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이날 대담에서는 송도 사례를 통해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세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엘리 감부르그 국장은 "세계 주요 도시인 뉴욕, 런던 등도 인구 밀집을 해결해야 진정한 도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며 "인도 뭄바이와 같은 도시도 도시 인접 지역에 또 다른 중심이 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공원 등 여러 공공시설을 개발하는 것은 사람이 많은 지역에서는 실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송도와 같은) 도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송도IBD 개발 초기 단계에 참여했던 주요 인사들이 '송도이야기' 를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엘리 감부르그 국장, 아쇽 라이지 총장, 윔 엘프린크 회장, 톰 머콧 최고경영자와 대담 사회를 맡은 그렉 린제이(Greg Lindsay) 뉴시티 선임 연구원.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7-06-11 홍현기

[zoom in 송도]송도 핵심 국제업무단지… 세계 첫 '친환경 단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송도 국제업무단지(IB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단지 인증을 받았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뉴시티 서밋 기간(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마헤시 라마누잠(Mahesh Ramanujam) 회장으로부터 LEED-ND(Neighborhood Development) 사전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LEED-ND는 지역 전체가 친환경적으로 설계, 운영되는 곳에만 부여되는 인증이다.그동안 송도 등에 있는 개별 건축물이 친환경 건물 LEED-NC(New Construction) 인증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특정 지역이 친환경 단지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도에서 LEED-NC 인증을 받은 건축물로는 동북아무역센터, 더샵 센트럴파크, 송도컨벤시아 등이 있다.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송도국제도시는 친환경단지 인증을 계기로 도시 전체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 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폐기물 감축 등의 다양한 친환경적 노력을 통해 동북아 대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EED는 세계적 권위의 환경단체인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부여하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로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LEED 인증 분야로는 LEED-NC: New Construction(신축 건물), LEED-EB: Existing Buildings(기존 건물), LEED-CI: Commercial Interiors(상업건물 인테리어), LEED-CS: Core and Shell(빌딩 골조 및 외부), LEED-Homes(주택), LEED-ND: Neighborhood Development(단지개발), LEED-SCH: Schools(학교), LEED-Retail(상업건물), LEED-HC: Healthcare(의료건물) 등이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이영근 인천경제청장(사진 가운데)이 바살 바트(Vatsal Bhatt, 사진 왼쪽)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이사, 존 로산트(John Rossant, 사진 오른쪽) 뉴시티 재단 의장과 함께 LEED-ND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2017-06-11 홍현기

[zoom in 송도]송도컨벤시아 '뉴시티 서밋' 7~9일 개최

인천경제청-스위스 '뉴시티재단' 공동 개최세계 50여개국 정치·경제·학계 800여명 참석도시내 삶의 질 업그레이드 다양한 학술 발표도시 생태계·저탄소 교통시스템 만들기 논의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살기 좋은 미래도시에 대해 논의하는 '뉴시티 서밋(New Cities Summit)'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뉴시티 재단(New Cities Foundation)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50여 개국의 정계, 경제계, 학계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도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사무국이 있는 뉴시티 재단은 지난 2012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뉴시티 서밋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아시아에서 뉴시티 서밋이 열리는 것은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올해 뉴시티 서밋의 주제는 '번영하는 도시 :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Thriving Cities : The Building Blocks of Urban Wellbeing)'다.행사 첫째 날에는 참가자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스마트시티 관련 시설과 인천 신항, 송도 센트럴파크, 포스코그린빌딩,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을 방문한다.둘째 날에는 도시 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그룹 패널 토의 대상 주제로는 ▲도시 웰빙에 대한 이해(Understanding Urban Wellbeing) ▲웰빙 기준의 정리(Setting Wellbeing Standards)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도시(The Crowdsourced City) ▲도시 건강 관리에 기술을 접목하기(Harnessing Technology in Urban Healthcare) ▲건강한 도시의 사회적 인프라(The Social Infrastructure of Healthy Cities) ▲도시팽창 속 번영(Thriving Amidst the Urban Boom) 등이 있다.이날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 등은 도시 내에 직면한 여러 도전을 극복하는 기술 이용법을 놓고 발표도 한다. 또한 5G와 연결된 도시의 미래(5G and the Future of the Connected City)라는 주제로 워크숍이, 도시 웰빙을 위한 자연재해 회복력(Natural Disaster Resilience for Urban Wellbeing) 등을 주제로 원탁토론이 진행된다.셋째 날에는 ▲깨끗하고 건강한 교통 시스템(Clean and Healthy Transport Systems) ▲유연하고 탄력이 있는 도시 서비스(Flexible and Resilient City Services) ▲저탄소 도시(Low-Carbon City) ▲세계적 연결성과 도시의 성공 (Global Connectivity and the Success of Cities) ▲많은 것을 갖춘 도시 생태계 만들기(Building an Inclusive Urban EcoSystem) ▲ 송도 이야기(The Story of Songdo) 등의 주제로 그룹 패널 토의가 열린다. 이날도 세계 여러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하는 세계 각국 인사로는 세계은행 이자즈 바스퀘즈(Ede Jorge Ijjasz-Vasquez) 국장, 미국 그린빌딩위원회 마헤시 라마누잠(Mahesh Ramanujam) 회장, 인도 암리차르(Amritsar)시 바쉬 람 아로라(Bakshi Ram Arora) 시장, 아프리카유니온 사회보건위원회 툰지 아사올루(Tunji J. Asaolu) 위원장, 팔레스타인 자치령 베들레헴 베라 바분(Vera Baboun) 시장, 조나단 발론(Jonathan Ballon) 인텔 부회장,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녹색기후기금(GCF) 사무총장 등이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스마트시티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인천의 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난해 6월 개최된 뉴시티 서밋 행사에 참가해 2017년 뉴시티 서밋 송도 개최와 관련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송도컨벤시아서 열리는 '뉴시티 서밋' 포스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17-06-04 홍현기

[zoom in 송도]국내 유일 '외국인 단지' 잡아라…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분양

오피스텔 125실·판매시설 113호 상반기 공급초역세권 입지… 서울·수도권 접근성 뛰어나SAT, 1단계 이어 2단계 사업도 연내 본격화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 오피스텔과 판매시설 분양이 시작된다.(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은 올해 상반기 '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 오피스텔 125실, 판매시설 113호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은 여유롭고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홈플러스가 조성돼 있어 쇼핑이나 여가생활에 좋은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송도 내 유일한 영화관이 입점한 거리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가 지난달 개장하면서 주변 환경이 더욱 좋아졌다.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에는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도 적용된다.단지 바로 앞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고, 시내·광역 버스 중심지로 서울 등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오피스텔과 판매시설 주변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등 교육시설과 여러 기업이 위치해 대학생과 회사원 등 풍부한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오피스텔은 1~2인 가구에 인기 높은 중소형 타입(25㎡~55㎡)으로 전실을 구성하는 등 주변 임대 수요에 최적화하는 전략을 취했다.송도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에서는 앞서 외국인 정주 환경에 최적화된 공동주택 830세대가 공급됐고, 지난해 7월 전체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이번 오피스텔, 판매시설 공급에 따라 송도아메리칸타운 1단계 사업은 성공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사업은 SAT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을 차지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SAT는 인천시와 민간에서 공동출자한 (주)인천투자펀드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SAT는 1단계 사업지 인근 2만8천924㎡ 부지에 공동주택 496세대와 오피스텔 795실, 호텔 312실을 개발하는 2단계 사업도 올해 중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2017-05-28 홍현기

[송도국제도시 브리핑]한국조지메이슨대, 교내 취업정보·학습정보센터 개관식

■한국조지메이슨대, 교내 취업정보·학습정보센터 개관식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총장·스티븐 리)가 교내에 취업정보센터·학습정보센터와 공동연구 및 투자 프로젝트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6일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대학교 1층 글로벌라운지에서 진행된 개관식에는 스티븐 리(사진 왼쪽 다섯 번째) 총장과 정근모(전 과학기술처 장관, 사진 왼쪽 세 번째) 총장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취업정보센터·학습정보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체계화된 학업과 진로 지도를 위해 만들어졌다. 공동연구 및 투자 프로젝트센터는 국내외 대학과의 공동연구, 재학생 연구 장려 등을 목적으로 개설됐다.■경제청, 외국인 한국문화 소개 '글로벌센터 문화강좌' 열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제2회 글로벌센터 문화강좌'를 개최했다.이번 강좌에 참석한 외국인 20명은 한국의 전통종이 '한지'의 특성을 알아보고, 한지로 고무신을 직접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강좌를 기획해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인천포스코고교, 학생 15명 선발 '5차 산업혁명실' 개소식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교장·안종진)가 최근 교내에서 '5차 산업혁명실' 개소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포스코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자라는 학생들이 앞으로 있을 5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내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바라며 5차 산업혁명실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이곳에는 3D프린터, 레이저 절삭기, 3D스캐너, 드론, 디자인용 컴퓨터 등이 있다. 포스코고는 학생 15명을 선발해 이곳에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센터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2회 글로벌센터 문화강좌'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2017-05-28 홍현기

송도에 새 아파트·오피스텔 쏟아진다

포스코건설, 6·8공구 M1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분양2230가구·오피 1242실 '송도 최대'… 현대도 A14 1137가구(주)송도아메리칸타운·인천아트센터도 오피스텔 공급 앞둬올해 공급물량 1만여건 달해… 속도조절 필요하다는 의견도다음 달부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4천~5천세대)와 오피스텔(6천실 이상) 등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가장 먼저 분양을 시작하는 것은 송도 6·8공구 M1블록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이곳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84~95㎡ 2천230가구, 오피스텔 29~84㎡ 1천242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송도 최대 규모 주거복합단지로 꼽힌다.송도의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1·3공구 IBD(국제업무지구) 내에서도 올해 중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대방건설은 송도 1공구 B1블록에서 아파트 580세대와 오피스텔 656실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 개발 계획을 하고 있다. 지하 3층, 지상 44층, 연면적 23만3천496㎡, 높이 121m 규모다.현대건설도 송도 6·8공구 A14블록에서 1천137세대 규모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대방건설과 현대건설의 아파트는 최근 진행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 심의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까닭에 사업이 어느 정도 지연될 가능성은 있다.지난해 12월 매각된 송도 6·8공구 M2블록에서도 올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송도 6·8공구 주상복합용지 M2-1블록(3만6천106.2㎡, 994세대)과 M2-2블록(3만8.5㎡, 826세대)에 대한 매각 입찰을 진행했다. 이에 각각 (주)풍경채, 제니스앤컴퍼니(주)가 낙찰을 받았다.송도에서는 추가 아파트용지 공급이 재개되면서 분양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인천시는 송도 6·8공구에 있는 공동주택용지 A5블록(6만8천619.7㎡, 650세대)과 A6블록(5만5천277.1㎡, 530세대)을 매각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송도에서는 오피스 또는 오피스텔로 구성된 단지의 공급 계획도 잡혀 있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송도 6·8공구 일반상업지역 R1블록 지하 4층, 지상 49층, 8개 동, 총 2천784실 규모 송도힐스테이트더테라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다인건설 계열사 (주)로얄은 송도 IBD B5블록(송도동 30의 6)에 연면적 23만271㎡,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을 짓는다.이 사업을 통해 오피스 1천여 실, 오피스텔 387실, 상가 200호 등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도 4공구 SD5블록에도 (주)신영의 지하 3층, 지상 37층, 506실 규모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다. 이 외에 인천시와 관련된 SPC(특수목적법인)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과 인천아트센터(주)가 각각 125실, 343실 규모 오피스텔 공급을 앞두고 있다.송도 IBD에서는 생활숙박시설 공급도 올해 이뤄진다. (주)광영, (주)엠앤씨가 송도 IBD C1블록에서 지하 3층, 지상 37층, 2천121실 규모 숙박시설을 공급한다. (주)아이씨디유닛은 C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37층, 1천466실 규모 '럭셔리 레지던스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송도에서는 여러 개발 호재가 계속되고 있어 올해 계획된 아파트·오피스텔 등의 공급 성적을 놓고 기대감이 나온다.송도 6·8공구 내 여의도 절반 면적(128만여㎡)에 해당하는 땅을 개발할 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로 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장기간 지지부진한 이 일대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대상산업 측은 68층 빌딩과 전망대, 문화의 거리, 18홀 골프장 등 건립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송도 6·8공구 북서측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113만8천여㎡)에는 인천항만공사가 호텔, 콘도미니엄,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관광단지를 개발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송도에 이미 입주한 기업의 성장과 신규 기업 입주가 계속되면서 주거시설 수요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송도에 2017년 5월까지 이뤄진 아파트 총 분양 물량은 4만7천872세대 규모인데, 현재 미분양 세대는 단 한 곳도 없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올해 중 송도에서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공급 물량이 1만여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공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송도에서는 충분히 공급량을 소화할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분양 물량이 발생하면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특정 시기에 공급이 몰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문학산 노적봉 정상에서 바라본 송도국제도시의 모습. 오른쪽으로 대규모 아파트,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된 송도 6·8공구가 보인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7-05-21 홍현기

[송도국제도시 브리핑]유타大 아시아캠퍼스 첫 졸업생 배출

■유타大 아시아캠퍼스 첫 졸업생 배출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에서 졸업생이 배출됐다. 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 대학에서 졸업생이 배출된 것은 올해 초 한국뉴욕주립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 학교 1기 졸업생 17명 가운데 14명이 지난 4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본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기 학사 졸업생 7명과 석사 졸업생 7명은 마지막 1년 교육과정을 미국 본교 캠퍼스에서 수료해 이번 졸업식에 참가할 수 있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학사 과정의 경우 3년은 아시아캠퍼스에서, 1년은 미국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이른바 '3+1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이번 졸업생들이 미국과 한국에서 취업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도 있다.■경제청 '민간 & IFEZ 합동 청렴교육'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2일 송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민간&IFEZ 합동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인천경제청 직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에 관련된 민간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 정대유 차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추진되는 사업만큼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며 "전국 최초로 민간업체와 관청 간 합동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청렴과 부정부패 방지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송도에 위치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첫 졸업생들이 최근 미국 유타대 솔트레이크시티 캠퍼스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제공

2017-05-14 홍현기

[zoom in 송도]대형유통시설 입점 가시화

트리플스트리트·현대아울렛 오픈이어호텔·쇼핑몰 갖춘 '롯데몰 송도' 예정'도시계획 변경' 신세계도 사업본격화패션그룹 '형지' 본사 사옥 건립 나서다양한 유형의 유통시설이 문을 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가로 대형 유통시설 입점이 가시화되면서 송도가 수도권 유통 중심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올해 들어 거리형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연면적 5만7천943㎡),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4만7천3.82㎡) 등이 문을 열었다.지난해에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13만9천133㎡)이 개장했으며, 2013년부터 쇼핑센터 NC큐브(커낼워크· 5만4천726㎡)도 운영되고 있다. 이들 대형 유통시설의 연면적 합계는 축구장(7천140㎡) 41개 크기에 해당한다. ┃위치도 참조송도에 계획된 대형 유통시설 건립사업들도 최근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롯데몰 송도' 사업의 경우 핵심시설인 쇼핑몰 건립이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오피스텔, 호텔, 쇼핑몰 등으로 구성됐는데, 이미 오피스텔 분양이 완료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쇼핑몰과 호텔은 연면적 23만1천754㎡ 규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호텔 부분도 착공이 이뤄졌다. 판매시설,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대형 쇼핑몰 공사의 경우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미 공사가 시작된 호텔은 21층, 쇼핑시설은 4층 규모"라며 "호텔이 먼저 착공했다. 추후 쇼핑시설 공사를 함께 진행해 동시에 두 시설을 준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은 최근 도시계획 변경이 마무리되면서 본격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송도 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대상지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송도동 10-1 일원) 5만9천721㎡ 규모다. 이곳에는 상업시설·도로·근린생활시설·공원·주차장 등 여러 용도의 토지가 포함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신세계가 복합쇼핑몰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지 내 여러 필지를 합치고, 용도를 상업시설로 단일화하는 방향으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했다.송도에서는 패션그룹 형지의 본사·계열사 사옥 건립도 추진되고 있다. 형지의 사옥 착공 시한은 2017년 6월이라 이때까지는 공사가 시작돼야 한다. 형지의 사옥 건립 안건은 지난달 열린 인천경제청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 결정이 내려졌다. 형지 사옥은 1만2천501.9㎡ 부지(송도동 11의 2)에 지하 3층, 지상 23층, 연면적 6만5천223.6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형지는 여성복·남성복·학생복·골프웨어·아웃도어·제화잡화·쇼핑몰 등 20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 패션그룹으로, 송도지역 대형 유통시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송도 대규모 유통시설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광역 수요를 흡수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송도 인구는 현재 11만여 명 수준으로, 이들 유통 시설 수요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때문에 수도권 다른 지역 방문객들이 송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매장 구성과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사진/임순석기자 sseok@kyeongin.com

2017-05-14 홍현기

[zoom in 송도]6·8공구 개발 대상산업(주) 컨소시엄 선정

공모 대상 전체면적 4분의 1인 '128만1천78.9㎡'땅값만 1조5천억 넘는 '개청이래 최대 프로젝트'인천경제청 태스크포스팀 구성 사업추진 본격화용도별로 상업·체육·주상복합·단독주택등 나눠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 용지인 6·8공구를 개발할 사업자로 '대상산업(주)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오랜 기간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 일대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6·8공구 개발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직원들이 모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6·8공구(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서북쪽에 위치한 매립지로, 현재 기반시설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송도 6·8공구 전체 면적은 582만8천284.9㎡에 달하는데, 이번 공모 대상지 면적은 전체의 4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128만1천78.9㎡다. 인천시는 6·8공구 땅 상당 부분을 개별 매각했거나 처분할 예정으로 이들 땅을 제외한 잔여 개발 가능 용지를 이번 공모 대상지에 포함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2월 해당 부지를 대상으로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를 공고했고, 올 3월에는 사업제안서를 접수했다.이번 공모 대상지 면적은 여의도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이며, 사업자가 매입하는 땅값만 1조5천억원을 넘는다. 수도권에서 이 같은 대규모 부지를 한 사업자에 맡겨 통합 개발한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송도 6·8공구 사업을 '경제청 개청 이래 최대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송도 6·8공구는 여러 차례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됐다가 실패한 곳이다. 애초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등이 주주사로 참여한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는 151층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이 일대를 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성이 나오지 않자 인천경제청과 SLC는 지난 2015년 1월 송도 6·8공구 일부 부지만 개발하는 내용의 사업계획 조정 합의서를 체결했다.이후 미국의 한 사업자가 송도 6·8공구에 상설 전시장인 콜로세움과 아파트 등을 짓는 '엑스포시티'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이 사업자와 약 2년 동안 협의를 이어왔지만, 토지 가격 등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인천경제청은 6·8공구 내 개발 가용지를 묶어서 개발할 사업자를 찾는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인천경제청은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근 대상산업(주)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조만간 이를 정식 통보할 계획이다. ┃지도·표 참조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통보 이후 90일 이내에 협상을 마무리하고 사업 협약을 체결하게 돼 있다"며 "5월 초에 연휴가 있어 대상자 선정 통보를 조금 미뤘다. 곧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알리고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협상을 거쳐 송도 6·8공구 개발 방향을 구체화하고, TF팀을 통해 개발계획 변경 등에 나선다. 송도 6·8공구 공모 대상지의 용도별 면적은 상업시설 13만1천67.4㎡, 체육시설 71만7천402.5㎡, 주상복합 24만9천221.2㎡, 단독주택 12만251㎡, 공동주택 6만3천136.8㎡ 등이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여기에 자족시설, 유원지, 학교, 교육연구시설 용도 토지를 추가로 배치해 도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산업 컨소시엄은 사업계획에 따라 일부 용지의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을 인천경제청과 논의할 계획이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이 인천경제청에 제출한 사업제안서에는 '68 전망대' 등 랜드마크 조성 계획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인공해변을 조성하고, 이를 따라 테라스가 있는 주상복합과 호텔, 대관람차, 야외공연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연구소, 갤러리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계획도 있다.대상산업 컨소시엄과 인천경제청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사업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산업 관계자는 "앞으로 컨소시엄 구성원들과 논의를 거쳐 사업계획 공개 수준과 일정 등을 정할 계획"이라고 했다.대상산업 컨소시엄은 대상산업(30%), 포스코건설·GS건설(25%), KDB산업은행·메리츠종금증권·메리츠화재해상보험·부국증권·미래에셋대우(45%) 등으로 구성됐다. 모리빌딩도시기획, 디안, 희림건축, PETERPRAN+H, 극동엔지니어링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

2017-05-07 홍현기

[zoom in 송도]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에 복합문화시설 '케이슨24' 운영 시작

1층 티룸·전시·공연 등 멀티공간지하 촬영스튜디오·2층 다이닝펍교육·문화 등 다양한 기획전 준비허승량 대표 "외국인 찾는 명소로"인천 송도국제도시 24호공원(솔찬공원)에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고,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정식 오픈 전인데도 벌써 많은 시민이 이곳을 찾고 있다.공공스토리사업단(주)는 솔찬공원에 조성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8.49㎡ 규모의 복합시설 '케이슨24' 임시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케이슨24' 1층은 티(tea)룸, 전시 공간, 공연 공간, 문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2층에는 여러 음식과 맥주 등을 판매하는 '다이닝펍'이 들어섰다. 건물 지하에는 촬영 스튜디오까지 꾸며 놓는 등 다양한 문화 수요를 맞출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케이슨24는 1~2층에 설치된 큰 창을 통해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문화시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 있다. 시설 내에서는 연중 무료 공연과 다양한 문화 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시 개장 상태였던 지난 14일 방문한 케이슨24 1층 전시공간에서는 백승기 작가 초대전이 진행되고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이탈리아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공연 비디오가 상영되고 있었다.케이슨24 최유정 기획실장은 "공연·전시와 관련해서는 아직 기획 단계로, 앞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올 예정"이라며 "기획전과 교육·문화 체험을 연중 계속하려고 한다"고 했다.공공스토리사업단 허승량 대표이사는 케이슨24가 많은 외국인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도 마이스(MICE) 산업을 뒷받침하는 역할도 하겠다고 했다. 마이스 행사에 참가하려고 송도에 온 사람들이 방문할 만한 시설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케이슨24에 기업회의나 여러 이벤트를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허승량 대표이사는 "인천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오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케이슨24를 공격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설렘·용기·스킨십을 주제로 연인들이 사랑을 나누고 다양한 지혜가 샘솟는 장소이자, 24시간 파티를 하고 밤새 재즈 공연을 하는 '즐기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해당 복합문화시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건립했고, 여섯 차례에 걸친 '사용·수익허가 운영자 모집' 끝에 운영자로 공공스토리사업단이 결정됐다. 이 회사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 3년간 임차료를 내고 이 시설을 운영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공공스토리지사업단(주)의 복합문화공간 '케이슨24' 전경과 레스토랑, 카페 내부 모습.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7-04-16 홍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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