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 이모저모

안다혜양 "매년참가 6회수상 목표 "○…"바다그리기 대회 챔피언이 될 겁니다."지난 2003년 제6회 바다그리기 대회에서 특선 수상을 시작으로 이듬해 대상, 그리고 이번 대회 최우수상까지 모두 3차례 수상을 휩쓴 안다혜(구월여중 3년)양.안양은 "프로답지 못하게 마인드 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해 2차례 연속 대상 수상을 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실력을 과신(?). 안양은 앞으로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해 6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바닷가에 살게해준 아버지 덕분…"○ …"저는요, 동해·서해·남해 전국의 바다를 보며 살았어요." 해군인 아빠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경남 진해, 전북 어청도, 인천 앞바다 등을 보며 자란 고륜영(연안초 1년)양.생애 첫 도전한 그림대회에서 수상(중구청장상)을 한 영광 뒤에는 바다를 보며 살게 해 준 아빠 도움(?)이 컸다는데.엄마 이현경(36)씨는 "아빠 때문에 전학을 많이 다녀 힘들까 우려했는데 바다를 보며 살다 보니 아이가 밝고 긍정적이라 걱정없다"며 애정을 과시해.선글라스 낀 멋쟁이 할머니들 '눈길'○…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자인 손녀딸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참석한 '멋쟁이' 할머니들이 있어 눈길.최우수상(중구청장상)을 받은 이휘은(10·신흥초 4년)양의 친할머니 조순옥(59·중구 신흥동)씨와 외할머니 양순복(67·중구 유동)씨는 평소 사돈지간의 돈독한 우애를 자랑이나 하듯 나란히 복고풍(?) 선글라스를 착용. "두 분이 미리 선글라스를 준비하자고 상의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우스갯소리에 이양의 어머니 명경희(38·중구 율목동)씨는 "애지중지하는 손녀딸이 큰 상을 받는 날이라서 외모에 신경을 쓰신 것 같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학부모·사진사 단상자리경쟁 치열○…"우리 아들 여기 봐." "좀 밀지 마세요." "저, 잠시 사진 좀…."시상식 기념촬영이 끝나자 학부모와 사진사 등 40여명은 일제히 카메라를 들고 단상 앞에서 '자리경쟁'을 벌이기도.이에 사회자가 직접 나서 '포토 라인'을 지정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안간힘. 한편 연수구 김인규 부구청장은 학부모들의 부탁으로 3~4명의 아이들과 일일이 상을 주는 포즈를 취하는 등 인기만점.송림초교장 기념촬영공세 '인기폭발'○…"교장 선생님, 우리 아이하고 사진 한 번 찍어 주세요."시상식 기념촬영 최고의 인기 모델은 송림초등학교 최홍상(59) 교장이었는데….송림초교는 전교생 900여명 가운데 10%가 넘는 97명의 학생을 이번 대회에 내보내 3명의 입상자를 배출.최 교장은 다들 자리를 뜬 뒤에도 한참 동안 수상자 및 송림초 학부모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 최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오는 10월 개장될 송림초교 수목원을 홍보하는 등 뜨거운 학교 사랑을 표출.

2007-07-12 김명래·오지희·박성원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경인일보사와 가천문화재단, 해양경찰청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박창규 인천시의회의장, 홍일표 정무부시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정유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김우철 인천지하철 공사 사장, 이봉길 해양경찰청 국장, 박인규 연수구청 부구청장, 강용근 중구청 부구청장, 양의모 옹진부군수, 김상철 해양경찰서장 등 관계인사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초·중·고교생 5명은 대상(교육부총리· 해양수산부장관·인천시장상)을 받았고, 97명의 초·중·고교생은 최우수, 우수, 특선상 등을 각각 받았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19일 3만여명의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월미도 문화의거리,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월미산 정상, 아암도 등 4곳에서 열렸다.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어릴때 부터 해양강국의 정신을 심어줄 목표를 가지고 매년 개최되는 바다그리기대회는 이제 전국 최대의 바다축제로 성장했다"며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상을 비롯, 이번 대회 입상작 180여점은 오는 18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종합문화예술회관역 지하 로비에 전시되며, 19일부터 23일까지는 가천의과학대학 중앙 길병원 로비에서 연장 전시된다.

2007-07-12 송병원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심사평

"뛰어난 상상력에 표현력도 탁월 "초등학교 아이들의 상상 속에, 혹은 사실적 실경 속에 있는 우리 도시의 모습을 통해 인천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특별히 이번 미술실기대회가 참가인원 1만명이 훨씬 넘는 대성황을 이루어낸 점은 인천미술발전의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또한 바다로 드리워져있는 우리인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주제로 하여 표현함으로써 인천의 자연을 사랑하고 보존하는 마음을 어린 시기에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번 실기대회의 공통적인 심사 의견은 형 과 색, 그리고 구도와 기법 모두가 뛰어난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는 것입니다. 초등저학년(1·2·3)쪽에서는 순수성이 살아있고 때 묻지 않은 맑은 동심의 세계를 잘 드러낸 작품에 비중을 두었으며, 초등고학년(4·5·6)의 작품에서는 자기스스로 최대한 실력을 충실히 발휘한 작품에 관심을 갖고 심사하였습니다.결론적으로 대상인 6학년 최슬기양의 작품은 실경에 근접한 상황적 표현을 사실감 있게 그리고 충실하게 잘 표현했으며, 1학년 최다은양의 작품은 기법적인 표현력은 뒤지지만 동심의 세계가 잘 드러나 있고 색감의 조화를 잘 나타낸 작품이라 선정했습니다. 아무쪼록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미술 사랑에 박수를 보내며 매년 실시되는 바다그리기대회를 통하여 우리도시 인천의 이미지가 더욱 아름답고 빛나는 느낌이 되길 기대합니다."조형능력 우수… 작품성에 극찬"바다 그리기 대회가 학생들의 순수한 자기표현을 격려하는 장(場)으로 자리잡아가는 느낌이 들어 심사를 하는 내내 흐뭇한 마음을 감추기 어려웠습니다.대회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이곳 저곳 눈 닿는 정경과 내용들을 인물과 풍경을 통하여 자유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하였음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특히 입상 작품들은 강약의 대비와 화면을 구축하는 조형 능력이 우수했습니다. 주제에 맞는 수채화 특유의 생동감과 조화로움이 잘 표현된 작품에선 탄성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작년 신설된 중·고등부 작품을 심사과정에서 볼 때, 참여 학생 수는 다소 적었지만 작품성은 예년에 비해 월등히 나아졌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대상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받은 오은해 학생 작품의 경우, 화면 구성이 좋고 기본에 충실한 교과서적인 기법으로 원근감 처리와 묘사력이 뛰어나 심사위원들에게 후한점수를 받았습니다. 중등부 심사 전체를 총평함에 있어 학생들의 실력은 나날이 신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작품소재 제한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창작의 다양성을 나타내지 못함이 아쉬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의 관심을 당부드리며 끝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관계자들과 참여한 많은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지면으로 대신합니다.

2007-06-13 경인일보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작 선정

■ 역대 최고 수준의 대회"아이들과 학생들이 화폭에 담은 인천 앞바다의 모습은 다채로웠다."지난 달 19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 4곳에서 열린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 각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됐다.심사위원들은 이틀에 걸친 심사 끝에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포함한 입선 이상 수상작 2천100여점을 결정했다.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작품 접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여명.이 중 중·고등부 참가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미술학도들이다.교육부장관상 신설에 대회 전부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였고, 대회 당일에는 마감 시간까지 붓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심사과정에 참가한 교육부 안동선 교육연구사는 "여러 대회 심사를 다녀봤지만 이처럼 다양하고 현장성 있는 작품이 많이 나온 건 처음이다"면서 "우수상에 뽑힌 작품들은 다른 대회에 가면 대상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처러진 중·고등부 대회엔 타 지역에서 인천을 찾은 청소년들도 많았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수상작 선정이번에 접수된 작품은 모두 1만여점. 중·고등부는 작년보다 많은 221명이 작품을 냈다.초등부 작품은 교육구청간, 학교간 분류하는 데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지난 달 28일 열린 초등부(유치부 포함) 1차 심사는 인천미술협회(회장·김길남) 회원 11명이 맡아 진행했다.현직 교사, 미술 작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1차 심사위원단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특선작 이상 140점을 골라냈다.이어 30일 열린 2차 심사현장. 모두 8명으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은 "조금만 더 손봤으면 좋았을텐데", "색상도 좋고, 꾸밈이 없어", "대단하네!" 등의 말을 내뱉으며 옥석을 가려내는 일에 열중했다. 대상 수상작은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걸 원칙으로 했지만, 의견이 엇갈렸던 초등부 심사에서는 투표로 대상작을 정했다.중등부는 159점 가운데 25점, 고등부는 62점 중 16점을 가려낸 뒤에도 2차례에 걸친 심의를 거친 뒤 대상을 뽑았다. 중·고등부의 경우 작품이 일정수준에 도달하지 않은 것은 작품 수와 관계없이 수상에서 제외했다.한편 시상식은 우수상 이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며 작품은 18일까지 인천지하철 종합문화예술회관역 로비에서 전시된다.

2007-06-13 김명래

아름다운 '바다그리기 대회'

인천 월미도에서 지난 19일 바다의 날(31일)을 기념한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바다그리기 대회'는 인천의 대표 행사이다. 지난 대회를 비롯해 올해 대회에서도 5만여명의 학생이 참가해 규모면에서도 전국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주최측인 경인일보와 인천지역 의원들의 노력으로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이 신설되어 그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이번 '바다그리기 대회'는 국제항구도시로의 인천지역 발전과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 및 환경의 중요성을 정립하는 자연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에 인천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정체성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시간 선배들이 피땀을 흘려 이룩한 경제발전과 함께 그 토대 위에서 체결한 한·미 FTA를 통해 동북아의 핵심 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인천은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송도·청라지역으로 인해 동북아 시대 가장 중요한 허브도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유치를 통해 우리 인천은 세계 10대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인천'의 이미지보다는 '아시아의 인천', 더 나아가 '세계 속의 인천'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우리 인천이 서해안, 바로 '바다'를 가지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에 의한 것이고, 이 대회는 바로 '인천의 바다'를 그리는 대회이다.또한 '바다그리기 대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고장을 떠올리게 하는 인천 바다를 보고, 느끼며, 표현하는 장(場)이라는 데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특히, '바다그리기 대회'는 미술을 통해 아이들 창의력을 제고한다는 점에서도 너무나 소중한 대회이다. 왜냐하면 인천이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인재육성이 가장 필요하고 특히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시각을 자신만의 이미지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것이 바로 미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인천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인천의 바다를 바라보면서 그들의 세상을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아름다운 이미지가 나올 것이고, 그 이미지가 구체화되는 순간 우리 인천의 앞 바다는 현실 속에서 다시 아름답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이번 바다그리기 대회는 우리 인천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에 대한 정체성을 다지고, 앞으로 우리 인천의 주역이 될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인천 시민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게 했으며, 그들이 만들어 갈 인천을 표현하고, 인천의 미래를 준비하게 하는 '아름다운 대회'였다는 것을 확신하게 했다. /김 교 흥(국회의원·인천 서구강화갑)

2007-05-21 김교흥

헬기서 본 역동도시 인천

'인천 월미도 앞 바다에서 송도 국제도시까지'. 주말을 맞아 마치 인천시민들 모두가 바닷가로 몰려나와 잔치를 즐기는 듯 했다. 헬기의 굉음속에서도 어린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소리, 가족들의 정겨운 대화가 귓전에 맴도는 듯 했다. 하늘에서 바라본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의 현장은 그림 그리기를 매개로 한 축제의 현장이었다. 여기에다 인천항을 비롯 송도 국제도시와 인천대교 등 대역사(大役事)의 현장이 어우러져 인천의 앞바다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19일 오후 1시30분 인천 해경 전용부두를 출발한 헬기(Bell-412, 기장·조주연 경위 )가 인천항 갑문 상공을 비행하자 동양 최대규모의 갑문이 위용을 드러냈다. 인천항 갑문은 조수간만의 차가 10m에 이르러 대형 선박의 입출입이 어려운 '지리적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1974년 만들어졌다. 이곳을 드나드는 선박은 연간 1만3천여척.이날도 대형 화물선이 내항 진입을 위해 갑문에서 대기 중이었다. 배가 수로에 부딪히지 않도록 줄로 고정시키는 일을 하는 '줄잡이'들의 분주한 움직임도 눈에 들어왔다. 갑문 잔디밭에선 어린이들이 바로 눈앞에 머문 대형선박을 화폭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이어 월미도 앞바다 상공. 성냥갑만한 유람선과 통통배 10여척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한가롭게 또는 바삐 항해하는 모습이 푸른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바다위에서 펼쳐졌다. 선착장에서 승객을 태운 여객선 서해 9호는 뱃머리를 돌리고 월미산을 뒤로 한 채 목적지를 향해 항해를 시작하고 있었다. 바다와 섬, 배가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이었다.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대회 참가자들로 형형색색 물들고 친수계단은 바다와 가장 가까이에서 바다의 '온전한' 모습을 화폭에 담고 싶은 참가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월미도 문화의 거리 행사장은 공기부양정과 방제정의 화재진압 시범, 헬기 및 특공대 인명구조 시범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이벤트와 환경뮤지컬을 비롯 캐릭터, 피에로,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 때문인지 더 없이 활기차 보였다. 저 멀리 남쪽으로 영종도와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3㎞의 인천대교 건설현장은 더없이 인상깊은 풍경이었다. 자유공원 상공에서는 항만을 품에 안고 있는 도시, 인천의 역동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8개 부두, 48선석 규모의 '거대한' 내항은 어김없는 한국경제의 견인차였다. 4부두와 5부두에는 수천 대의 자동차와 컨테이너가 30만㎡ 크기의 야적장을 채우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양곡 수입량의 30%를 취급하는 7부두, 철제·원목·잡화 등을 취급하는 1~3부두에 접안한 대형선박들은 물건을 싣고 내리고 있었다. 올해 처음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린 아암도 해상공원 상공에선 맨 먼저 대규모 바다매립 현장이 눈에 들어왔다.'국제도시' 조성공사가 한창인 송도지구 곳곳에서는 기반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이곳에는 국제 업무단지와 학술연구단지, 인천 신항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남항 배후 물류단지로 활용될 제3준설토 투기장도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암도 해상공원 앞은 이렇게 바다에서 육지로 변하면서 인천의 지도를 바꾸고 있었다.

2007-05-20 인천해경 헬기에서/김명래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이모저모

꿈나무화가 마음은 이미 전문가○…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린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자유 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아암도 해안공원 등 행사장 곳곳에서 참가 학생들은 '바다사랑, 인천사랑'의 마음을 정성껏 화폭에 담느라 분주. 인천 영종도의 해오름 미술학원 원생들은 일제히 이젤 등 전문 화가 못지않은 미술도구를 준비, 바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 예비화가로서의 면모를 과시. 나들이 오찬 중국집요리 인기○…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김밥과 각종 도시락 등을 준비해 온 데 반해 일부 가족들은 야외에서 중국음식으로 푸짐한 오찬을 즐겨 눈길. 자유공원 광장에서는 이날 학부모 4명과 이들의 자녀 5명 등 일부 가족이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으로 식사를 했는데 급하게 자녀들을 데리고 오느라 식사준비를 하지 못해 자유공원으로 올라 오는 길에 J중국점에서 미리 음식을 주문했다고.할머니들 봄나물뜯기 푹빠져○…갑문에서는 며느리, 손자와 함께 대회에 참가한 할머니들은 화창한 봄날에 봄나물을 덤으로 뜯으며 연신 싱글벙글. 이날 갑문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견학로를 따라 2만2천평 규모로 조성된 갑문 조경공원에는 6~7명의 할머니들이 비닐봉투를 들고 지천으로 피어있는 씀바귀와 민들레·쑥 등 봄나물 뜯기에 열중. '대입 가산점' 고교생 참가열의○…중·고생들이 참가한 갑문관리사무소에선 대입 입시 미술 실기시험장을 방불케 하는 풍경이 연출. 올해 처음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되면서 대학입시에서 유리한 가산점을 노린 고2·고3 학생들이 대거 참가했기 때문. 인천예술고 3학년 학생들을 비롯, 경기도 수원시와 성남시 분당구 소재 고교생들도 이번 대회에 원정 출전했는데 전문가 수준의 미술도구와 뛰어난 기량으로 지나가는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발길을 잡기도.각계각층인사 축하발길 몰려○…지역 각계 인사들이 올해로 10회를 맞은 바다그리기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대거 참석.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 의장,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박승숙 중구청장, 남무교 연수구청장, 전년성 시교육위원회 의장, 이승언 중구의회 의장, 정태민 연수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 또 김상철 인천해양경찰서장, 이병룡 시교육청 교육국장, 배상만 남부교육청 교육장, 조규석 동부교육청 학무국장, 윤선찬 인천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윤양한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등도 동참해 경인일보와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 /임성훈·이창열·윤문영기자·hoon@kyeongin.com영흥초아이들 월미도 유람에 '방끗'"부모들이 아이를 데리고 인천시내로 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월미도를 구경하고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인천 영흥초등학교와 영흥초교 선재분교장 학생 60여명이 선생님의 손을 잡고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 월미도 행사장을 찾았다. 영흥도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마리타(Maritta·29·여·호주)씨도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렸다. 선재분교장 이지훈(30) 교사는 "옹진군에서 버스와 식사비를 지원해 줘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표정도 밝았다. /목동훈기자·mok@kyeongin.com아암도 해안공원 대회장소 추가올 대회에선 아암도 해안공원을 대회 장소로 추가한 것이 단연 화제로 떠올랐다. 올 대회에선 아암도 해안공원을 대회 장소로 추가한 것이 단연 화제로 떠올랐다.시민들의 친수공간 확대 차원에서 마련된 이 공원은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갈매기의 울음 소리를 들으며 바닷물에 발을 담글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1㎞ 길이에 달하는 해변 공원에서 바다 바람을 쐬며 부모와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에 열중했다. 집과 가까우면서도 더할 나위 없이 한가한 바닷가가 마음에 든다는 게 참가자들의 한결 같은 반응. 공원 안쪽으로 펼쳐진 바닷가는 '군 작전지역'으로 출입이 제한된 곳이지만 이날 특별히 개방되면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었다. /강승훈기자·shkang@kyeongin.com

2007-05-20 경인일보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 4만여명 참여 성료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해양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가 지난 19일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아암도 해안 공원 등 4곳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메인 무대가 설치된 월미도 '문화의 거리'는 오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고, 중·고등부 대회장인 갑문에는 전국에서 모인 미술 인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림 솜씨를 겨뤘다. 자유공원과 아암도 해안공원도 준비한 도화지가 바닥 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선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인천사랑, 바다사랑' 기념비(가로·180㎝, 세로·1) 제막식이 있었다. 기념비(동판)는 오른쪽에 인천 지도가 새겨져 있고 왼쪽에는 인천의 꿈과 희망이 드넓은 바다를 통해 세상으로 뻗어나가길 기원하는 글이 적혀 있다. 환경 뮤지컬 '용궁 도깨비' 공연, 해경 관현악단 연주, 인천 출신 혼성 비보이 팀 '비트&창조'의 공연 등 이날 펼쳐진 다양한 식전·식후 행사도 큰 인기를 끌었다. 경인일보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초 수상작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7월1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7-05-20 목동훈·김명호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화보

2007-05-20 임순석·김종택

경인일보 주최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 19일 열려

"부서지는 하얀 파도/ 금빛 번쩍이는 푸른 바다에 청색 미래가 열린다/ 출렁이는 물결 속에 꿈과 희망이 넘실거리고/ 젊음의 패기와 열정은 끝없이 바다로 향한다/ 오라! 바다여, 미래여!"'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아암도 해상공원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해양경찰청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은 바다 사랑하는 마음과 동북아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의 곳곳을 정성껏 화폭에 담게 된다.지난 1998년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의 경연대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 대회는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참가 학생수나 수상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대회로 자리잡았다. 또 지난해부터 참가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교생까지 확대하면서 단순한 바다 사랑 캠페인성 행사가 아닌 미술 인재의 등용문으로 성장했다.또 올해에는 교육부총리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신설돼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참가대상은 초·중·고교생, 유치원생(미술학원)으로 행사 당일 행사 장소에 오면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 단 중·고등부는 학교장 추천접수를 받는다. 대회용 도화지는 행사 당일 주최측에서 제공(중·고등부는 도화지 지참, 중등 4절, 고등 3절)하며 그림물감, 크레파스 등 화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특히 이번 대회에선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인천 사랑, 바다 사랑' 기념비 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질 극단 '꼬마세상'(대표·김일준)의 환경 뮤지컬 '용궁 도깨비' 공연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해양경찰청 악대 공연, 해양경찰청 방제정 방제 시범, 헬기 축하 비행, 중부서 소방정 소방 시범을 비롯 바다사랑 인천사랑 스트리트 퀴즈쇼, 캐릭터쇼, 거리 마술쇼, 포토존 퍼포먼스, 페이스 페인팅 등 이벤트와 비보이 퍼포먼스, 두드락 퍼포먼스, 각종 공연 등으로 짜여진 바다그리기 대회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역대 대회 수상작이 선보이는 전시회와 바다사랑 사진전도 열린다.경인일보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총리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해양경찰청장상,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상, 인천시중구청장상, 인천시연수구청장상, 인천시옹진군수상, 인천수협조합장상, 인천시 미술협회장상, 경인일보사장상 등 각급 단체장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입선 총 수상자는 대상, 최우수, 우수상 60여명, 특선 70여명, 입선 1천800여명 등 2천여명이다(유치부 특·입선 200여명 별도). 시상식은 7월12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시상식과 동시에 같은달 18일까지는 수상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문의:(032)861-3200~3

2007-05-16 임성훈

제10회 바다그리기대회 내달19일

"배를 타고 갈매기처럼 훨훨 바다 위를 날아다니고 싶었습니다. 내가 가보지 못한 세상은 얼마나 더 넓고 깊을지…. 무역선에 꿈을 싣고 전세계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꿈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바다처럼 넓고 깊은 마음으로 세계를 향해 나가고 싶어요. 우리나라가, 우리 인천이 세계의 중심지가 되도록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제9회 바다그리기 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자 우현주)해마다 5월이면 인천 앞바다에 꿈이 펼쳐진다. 인천의 어린이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꿈과 소망의 세계를 그리는 것이다. 올해 5월에도 어김없이 인천의 바닷가에서 바다와 동심의 만남이 이루어진다. 이 소중한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는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 해양경찰청이 주최하는 '제10회 바다그리기 대회'.참가 학생들은 바다 사랑하는 마음과 동북아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의 곳곳을 정성껏 화폭에 담게 된다.지난 1998년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의 경연대회로 첫걸음을 내디딘 이 대회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참가 학생수나 수상 규모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대회로 발돋움했다. 또 지난해부터 참가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교생까지 확대하면서 단순한 바다 사랑 캠페인성 행사가 아닌 미술 인재의 등용문으로 성장했다.대회 초창기 이 대회에서 동심의 세계를 마음껏 뽐냈던 학생들은 어느덧 대학생으로,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며 참가자들 중에는 미대에 입학해 어린 시절의 꿈을 이어가는 이도 있다.특히 올해에는 교육부총리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이 신설돼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행사 개요=올해 바다그리기 대회는 5월19일(토) 월미도 문화의 거리, 자유공원,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아암도 해상공원 등 4곳에서 동시에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교생, 유치원생(미술학원)으로 인천지역 각 초등학교, 유치원, 학원별로 경인일보 인천본사에서 5월4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중·고등부는 학교장 추천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행사 당일 행사 장소에 오면 대회 참가가 가능하다.대회용 도화지는 행사 당일 주최측에서 제공(중·고등부는 도화지 지참, 중등 4절, 고등 3절)하며 그림물감, 크레파스 등 화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경인일보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총리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해양경찰청장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인천시중구청장상, 인천시연수구청장상, 인천시옹진군수상, 인천수협조합장상, 인천시미술협회장상, 경인일보사장상 등 각급 단체장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입선 총 수상자는 대상, 최우수, 우수상 60여명, 특선 70여명, 입선 1천800여명 등 2천여명이다(유치부 특·입선 200여명 별도).시상식은 7월12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있을 예정으로 시상식과 동시에 같은달 18일까지는 수상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다양한 부대행사=이번 대회에선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인천 사랑, 바다 사랑' 동판 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질 극단 '꼬마세상'(대표·김일준)의 환경 뮤지컬 '용궁 도깨비' 공연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해경함정 시범, 소방정 시범, 바다사랑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어디로 가야 하나=대회가 4곳에서 일제히 치러지다보니 어느 대회장소를 택해야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많다. 바다 위 또는 거리에서 펼쳐지는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에 참여하면서 탁 트인 인천 앞바다를 감상하고 싶다면 월미도 문화의 거리를 찾는게 좋다.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은 인천항을 오가는 대형 선박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자유공원도 인천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각종 문화행사도 관람할 수 있으며 시원한 나무 그늘까지 어우러져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제격이다.올해 처음으로 대회가 치러지는 아암도 해안공원에선 인천대교 및 송도국제도시 개발 현장 등이 한눈에 들어와 인천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032)861-3200~3

2007-04-27 임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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