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그리기대회

 

[인천 바다그리기 대회·이색현장]인방사, 부대개방 손님맞이 다양한 행사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인방사)는 바다그리기 대회를 위해 굳게 닫힌 부대 문을 활짝 열었다.정인양 제독을 비롯한 인방사 소속 장병들은 이날 만큼은 딱딱한 군인의 이미지를 벗고 친구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반겼다.군함 공개, 해군·해병 의장대 및 군악대의 화려한 퍼레이드, 해군홍보단의 노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특히 평택항에 있는 청주함은 손님맞이를 위해 먼길을 항해해 오기도 했다. 비좁은 계단을 통해 아파트 7층 높이의 조타실에 올라선 아이들은 함장이 되어보는 꿈을 꾸었고 '대공쌍안경'을 통해 멀리있는 다른 배들의 모습을 살펴봤다.자신의 키보다 훨씬 큰 '하푼미사일', 함수와 함미에 있는 76㎜ 함포 등을 보고나서는 진짜 전투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기도 했다.5부두에 함께 정박한 고속정 참수리에선 1발에 37만원하는 포탄을 1분동안 수백발을 쏠 수 있다는 해군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을 듣고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대전에서 올라온 해군·해병의장대도 실제 움직이는 구축함 모습을 재현하고 서로 마주보고 총을 주고 받는 '4인조' 대형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박경재(박문초4) 군은 등대가 있고 석양이 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임무를 마치고 부두로 귀환하는 군함의 모습을 그렸다.박군은 "멋진 군함에서 일하는 멋진 군인아저씨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바다가 보이는 넓은 공간에서 그림을 그리는 오늘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김성호기자

2013-05-27 김성호

[인천 바다그리기 대회]이모저모

■무더위 식혀주는 월미도 광장분수대○…인천의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월미도에서는 음악에 맞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문화의거리 광장 분수대가 단연 인기.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회 참가 아이들은 현란한 분수쇼가 펼쳐진 음악 분수대로 모여 온몸이 흠뻑 젖도록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기도.세 자녀(예린, 정우, 혜인)가 뛰어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이병주(40)씨는 "서울에 사는데 지인을 통해 대회 소식을 접했다"며 "모처럼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니 뿌듯하다"고 웃음.■해군 마스코트 해돌이 '인기만점'○…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는 해군 마스코트인 '해돌이'가 등장해 하루종일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아이들은 돌고래 해돌이를 보자마자 달려가 껴앉고, 악수를 청하며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이날 해돌이 역할을 맡은 김기석 상병은 "평소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 매번 해돌이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면 기분이 항상 좋아진다"면서 "더운 날씨와 과격한 애정표현(?)을 하는 어린이들이 가끔 있는 것을 빼면 너무 즐거워 12월 제대 전까지 계속 해돌이 역할을 하고 싶다"며 미소.■"햇빛 피하자" 아라뱃길터미널 인산인해○…나무 그늘이 없는 정서진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인근 경인아라뱃길 터미널과 아라타워 건물 안으로 대피하는 소동(?).이로 인해 터미널과 아라타워는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장사진. 터미널에 있는 편의점은 음료수와 물 등이 순식간에 동나기도.자녀를 데리고 온 박경원(38)씨는 "돗자리로 충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워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내년에는 꼭 텐트를 가지고 대회에 참여해야겠다"고 다짐.■인천지역 주요인사 행사장서 응원○…인천지역 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행사장에 대거 참석해 아이들을 응원.정서진에는 전년성 서구청장과 지역구 의원인 구재용·전원기·김병철 시의원, 김건호 K-water 사장, 김재복 K-water 경인아라뱃길사업본부 본부장, 김영옥·박형렬·홍순목·문순석 구의원 등이 방문.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도 정인양 사령관, 오상권 인천해양경찰서장, 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 회장, 심장식 선광 회장, 박상제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이청연 인천시자원봉사센터장, 안병배 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 김홍섭 중구청장은 영종도 덕교선착장을 직접 찾아 섬 아이들을 격려.■손자 얼굴 탈라 우산든 할아버지○…강화도 외포항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손자를 위해 우산 두개를 받쳐들고 내리쬐는 뙤약볕을 온몸으로 막고 있던 할아버지의 지극한 내리사랑이 눈길.서울에서 왔다는 서영균(65)씨는 바쁜 부모 대신 손자 홍대룡(강남중 1)군을 데리고 대회에 참석. 서씨는 "귀한 손주 얼굴이 햇볕에 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산을 들고 있다"며 "이 정도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 손자가 좋은 그림을 그리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고 함박웃음.

2013-05-27 경인일보

[인천 바다그리기 대회]'축제현장' 인천해경 역할 톡톡

"바다를 지키는 경찰 아저씨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웃음)영종도 덕교선착장을 찾은 김나영(10·영종초 4)양은 해양경찰의 푸른색 제복을 신기하게 바라보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잡은 바다그리기 대회에 해경도 큰 힘을 보탰다.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인천해양경찰서는 월미도와 영종도 등에서 '제8회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함께 열었다.특히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는 대회가 열린 덕교선착장에 아이들을 위한 '수상오토바이&구명조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평소 멀리서만 바라봤던 수상오토바이를 난생 처음 직접 타보는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수상오토바이에 올라타 한껏 포즈를 취하던 장현진(11·영종초 5)군은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바다를 가르는 멋진 해양경찰을 꿈꾸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해경은 또 월미도 앞바다에 경비함정을 띄웠다. 아이들은 '바다지킴이' 해경 경비함정을 화폭에 담느라 분주했다. 상공에서는 해경 헬기가 각 대회 행사장을 돌며 아이들을 맞이했다.월미도 광장 분수대에 마련된 사진전도 큰 관심을 끌었다. 바다에 얽힌 이야기와 해경의 수상 인명 구조훈련 등 대한민국 해양사진대전에 출품된 작품들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 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됐다.정서진에서는 해경 관현악단이 아이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늘바다파출소 전순열(43) 경위는 "어린이들은 아직 해양경찰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아이들에게 해양경찰이 하는 일과 해상 안전 수칙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임승재·박경호기자

2013-05-27 임승재·박경호

[인천 바다그리기 대회]섬 아이들의 바다 사랑

영종·강화·대청도 등에서16회 바다그리기대회 참여강화어린이 해군 많이 그려"군인 바다 지켜줬으면…"'바다는 내 친구!'섬 아이들에게 바다는 '놀이터'이자 '배움터'다. 바다를 가까이에 두고 지내는 만큼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은 여느 또래보다 더 각별할 수밖에 없다.'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린 25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덕교선착장. 평소 같으면 스무척 정도의 작은 어선들만이 오가는 조용한 선착장이지만, 이날만큼은 온종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다.섬 아이들은 바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었다. 미술을 전공하고 싶다는 김혁준(12·삼목초 6)군은 할머니가 항구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도화지에 담았다.할머니의 양쪽 옆에는 조개, 갈매기 등 자신이 본 바다 풍경을 그렸고, 뒤로는 노을이 지고 있다. 김군은 "바다는 넓은 만큼 많은 것을 품고 있고, 또 많은 것을 우리에게 나눠주고 희생한다"며 "바다를 보면 항상 나눠주고, 희생하는 우리 외할머니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강화군 외포항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바다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강화도 아이들의 그림에서는 유독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접경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것일까. '대한민국 해군', '대한민국 유람선' 등의 표현은 불안한 한반도 정세와 국방의 중요성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이 투영된 것으로 보였다.'대한민국 해군' 함정을 그린 박영준(내가초 4)군은 "북한 소식이 들릴 때마다 불안한 생각이 든다"며 "군인 아저씨들이 바다에서 나라를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해군 그림을 그리게 됐다"고 했다.서해 5도서인 옹진군의 작은 섬 마을 대청도에도 바다그리기 대회 도화지가 보내졌다. 대청초등학교는 앞서 지난 20일 2·3교시에 전교생 41명이 포구로 나가 흰색 도화지 위에 상상의 나래를 펴는 시간을 가졌다.대청도만 해도 육지까지 뱃길로 4시간이 넘는 곳이다. 경인일보는 늘 바다와 어울려 지내는 섬 아이들이 정작 바다그리기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도서지역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매년 학교에 도화지를 미리 보내주고 있다.올해에도 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 연평초, 연평중·고, 덕적초·중·고, 영흥초, 영흥중·고, 신도분교, 자월분교, 승봉분교, 이작분교, 소청분교 등 500명 이상의 학생이 학교와 선착장 등에서 그림을 그렸다.박성환(11·대청초 5)군은 "매일 학교 가면서 바다를 무심코 봐 왔다"며 "직접 그림을 그리니까 바다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홍현기·박경호기자

2013-05-27 홍현기·박경호

[인천 바다그리기 대회]4만여명 발길 성료

'제16회 바다그리기 대회'가 지난 25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 서구 정서진, 월미도 문화의거리 등 인천지역 6곳에서 동시에 열렸다.┃사진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인방사·인천해양경찰서·선광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4만여명이 찾았다.┃관련기사 8·9·23면올해는 강화도 외포항에서도 대회가 열렸다. 개막식은 인방사·정서진·외포항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년성 서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이학재· 윤관석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개막식에 참석했다.경인일보 김은환 인천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바다그리기 대회는 인천과 바다를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그리는 의미있는 축제"라며 "규모가 크고, 장관상이 3개나 있는 권위있는 대회"라고 말했다.선광문화재단 심정구 이사장은 축사에서 "바다를 그리면서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가 되어달라"고 말했다.정서진 개막식에 참석한 인천시 김교흥 정무부시장은 "인천이 해양도시임을 느끼게 해주는 대회"라며 "넓은 바다를 보면서 큰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경인일보는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내달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7월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목동훈·이현준기자

2013-05-27 목동훈·이현준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 이모저모

제1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진행된 12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관과 병원 본관 주변은 수상자 및 가족들의 환한 웃음꽃이 넘쳤다.○…수상작품들이 전시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길병원 본관 1층에서는 수상자 가족들이 사진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 신정섭(43)씨는 대회 시상식 방침이 변경돼 우수상을 받은 딸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을 표시하기도. 신씨는 "지난해 대회때까지는 우수상 수상자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올해에는 참석할 수 없어 아쉽다"고 소감을 피력. 이어서 신씨는 "사진을 찍어 아이에게 보여 주겠다"며 "다음엔 꼭 더 좋은 상을 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반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다인(주안초 5년) 양의 언니인 정인이(28)씨는 "미대를 나와서 직접 동생 그림 지도를 했는데, 지난해까지 동생이 입선만 하다가 최우수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웃음.○…수상작품들이 전시된 병원 로비에는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작품을 관람. 내과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왔다는 한동수(39)씨는 "진료 예약 시간도 남아있고 해서 전시된 그림들을 둘러봤다"며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어른 못지않은 실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피력. 특히 한씨는 "제 아들도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내년까지 미술 공부를 열심히 시켜서 꼭 대회에 출전시키겠다"며 "아들의 작품도 내년에 이처럼 전시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초등부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수민(부일초 6년)양은 이날 시상식장에서 가장 큰 부상을 받아서 화제.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중국 왕복 항공권 2매를 부상으로 받은 김양은 "요즘 부모님이 가끔 말다툼을 하시는데, 받은 항공권으로 부모님을 중국에 보내 드리겠다"며 효심을 보이기도. 또한 김양은 "대회 당일 치아 치료를 위한 마취로 인해 물도 못먹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시상식장에서 연신 싱글벙글 웃음지으며 다른 수상자의 수상때에도 유달리 큰 박수로 축하를 보내 눈길을 끌기도.○…이날 시상식 참석을 위해 먼 뱃길을 마다하지 않고 옹진군 대청도와 연평도에서 달려온 학생들이 있어서 눈길. 시상식 이틀전인 10일 배를 타고 왔다는 김민서(연평초 2년)군은 찜질방과 해군콘도에서 이틀 밤을 보내며 시상식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김 군은 "대회때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그런 노력 때문인지 큰 상을 받아서 기분 좋다"고 한마디. 역시 최우수상을 받는 홍서연(대청초 2년)양도 "이렇게 큰 상은 처음 받아본다.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함박웃음지으며 기쁨을 표현. /김영준·이연호기자

2012-07-13 김영준·이연호

캔버스 채운 쪽빛 꿈… 인천의 미래 '넘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제15회 바다그리기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렸다.┃관련기사 3면시상식에는 수상 학생과 학부모, 홍준호 인천시 항만공항해양국장, 김영분 시의회 부의장, 김수권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이승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장을 비롯한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현선(인천예고 2년)양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김수민(부일초 6년)양이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해군참모총장상은 김선빈(석정여고 3년)양과 박격모(일신초 3년)군이, 인천시장상은 구보민(검정고시)양과 방지후(연평초 4년)양이 각각 수상했다.올해 행사는 지난 5월 26일 월미도 문화의거리,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용유 덕교선착장 등 6곳에서 열렸다. 연평도 등 옹진군 도서지역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 6만여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인천시 서구 정서진과 동구 화수부두가 올해 새롭게 대회장으로 추가됐으며, 정서진 행사장에는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려서 눈길을 끌었다.홍준호 국장은 이날 송영길 시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송 시장은 "세계적 도시 중 3분의 2 이상이 교역의 장이자 자원의 보고, 쾌적한 삶의 터전인 바다를 끼고 있다"며 "바다그리기대회는 바다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장이며, 인천시도 학생들이 바다와 같이 넓은 생각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준·이연호기자

2012-07-13 김영준·이연호

경인일보 제15회 바다그리기대회 수상자명단 선정·발표

제15회 바다그리기 대회 수상자 명단 다운로드김수민(부일초 6년)양과 방지후(연평초 4년)양, 박격모(일신초 3년)군이 경인일보사와 가천문화재단·인천해역방어사령부·선광문화재단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 '제15회 바다그리기 대회' 초등부에서 각각 대상인 국토해양부장관상, 인천시장상, 해군참모총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고등부에선 한현선(인천예고 2년)양과 구보민(검정고시)양, 김선빈(석정여고 3년)양이 각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인천시장상, 해군참모총장상을 받는다. ┃관련기사 15면제15회 바다그리기 대회 초등부 심사위원회(위원장·노희정 서양화가)는 26일 대상 3명과 최우수상 36명, 우수상 65명, 특선 116명, 유치부 특선 50명 등 2천여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중·고등부심사위원회(위원장·박인우 가천대 회화과 교수)도 이날 대상 3명, 최우수상 26명, 우수상 20명, 특선 40명 등 200여명을 선정해 발표했다.수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yeong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올해 행사는 인천시 서구 정서진과 동구 화수부두가 새롭게 대회장으로 추가되며 월미도 문화의거리, 인천항 갑문관리소 잔디밭,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용유 덕교선착장 등 6곳에서 열렸다. 연평도 등 옹진군 도서지역 학생들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그림을 그려 제출하는 방식으로 대회에 참가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7월 12일 오후 2시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열린다. /김영준기자

2012-06-26 김영준

[심사평]테크닉의 우수성 보다 바다의 시각화에 중점

찬란하리만치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바다그리기 대회는 전국의 무수히 많은 사생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생대회로서 올해도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과 온가족이 산뜻한 소풍을 나온듯한 축제의 장이었다. 바다그리기대회는 그 명칭에 걸맞게 바다를 주제로 하는 미술실기대회란 점이 큰 메리트를 갖고 있으며 인천이 그 주 배경이란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바다가 갖고 있는 커다란 스케일과 참가 학생 나름대로의 다양한 해석이 그림이라는 시각예술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느냐 하는 점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고등부 심사는 향후 미술인의 길을 모색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심사에 들어가기 전 이러한 중요성을 심사위원들이 충분히 인식했으며 단지 테크닉의 우수성보다는 참가자의 바다에 대한 인식과 그 인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시각화시키느냐 하는 점, 그 표현이 예술성이 있느냐 하는데 중점을 두어 심사했다. 물론 도서지역과 도심지역 학생들의 수준의 차이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지역성에 따른 약간의 배려를 감안할 수밖에 없었다.대회 당일 그 평화스러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실력겨루기는 한 치의 양보가 없는 듯 뜨거웠으며 대상 수상작은 물론이고 본상 수상자들의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사물의 해석, 바다의 냄새, 대담한 구도, 기법의 다양성, 컬러의 적절성 등에서 신중한 심사를 했다고 생각한다. 수상한 학생들의 앞날에 후회 없는 선택과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

2012-06-26 경인일보

[심사평]고학년 수준 급격히 향상 기교 치우친 작품 아쉬워

제15회 바다그리기 대회는 전국에서 제일 규모가 큰 대회인지라 수만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축제의 장이었다. 이번에는 그림 그리는 장소도 여러 곳으로 확대하여 실시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소재의 그림과 5월25일 완공된 아라뱃길의 풍광도 등장하는 등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았다.금년에는 초등부 수상자를 대상 3명, 최우수상 35명, 우수상 66명, 특선 120명, 입선은 참가자의 20%를 선정하였으며 입선은 학교별 학년별로 고르게 뽑히도록 배려하였다. 특선 이상은 학교나 학년의 구분 없이 섞어서 작품성이 뛰어난 것들로 선별한 후 상을 결정하였으며, 소재가 다양하게 그리고 학교별로 평등하게 수상하도록 신경을 썼으나 작품이 우수한 학교는 어쩔 수 없이 많은 수상자를 내기도 하였다. 예년에는 저학년들의 작품이 매우 밝고 좋았으나, 금년에는 저학년보다는 오히려 고학년의 수준이 급격히 향상되고 참가자도 늘어 큰상을 많이 받는 놀라운 일이 생긴 반면, 저학년은 참가 인원은 많았으나 너무 기교에만 치우친 작품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이번 심사에서 가장 중시한 기준은 어린이 미술대회 때마다 언급되는 '어린이 스스로 그린 순수한 작품', '예술 감각이 뛰어나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 등이라 하겠다. 잘 그린 작품들도 많았으나 어른의 손길을 너무 많이 탄 작품, 기교에만 치우쳐 어린이의 생각과 순수성이 손상된 작품들, 순수성은 있으나 완성도가 떨어지고 예술성이 없는 작품들은 많은 손해를 보아 안타까웠다.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날 자신의 컨디션과 주변 여건 소재들에 따라 잘 될 수도 있고 잘 안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에 실패를 했더라도 다음 대회 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기에 상을 받은 학생들은 계속 노력을 해야 될 것이고, 못 받은 학생은 분발하여 공부하며 생각의 폭을 넓혀 가면 다음에는 언제든지 큰 수확을 거둘 수 있으리라 믿는다. 기회는 계속 오는 것이므로 우리 모두 파이팅! 한번 외쳐보자.끝으로, 수상한 학생들에게 심사위원 모두 축하의 마음을 전하는 바이며 이 수상이 밑거름이 되어 더욱 노력하고 공부하는 대한민국의 훌륭한 청소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2012-06-26 경인일보

수상자 명단 (전체명단- 경인일보 홈페이지 www.kyeongin.com)

# 초등부■ 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 = 부일초등학교 6-2 김수민 △인천광역시장상 = 연평초등학교 4-1 방지후 △해군참모총장상 = 일신초등학교 3-4 박격모■ 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 송현초등학교 2-3 김예지 / 학산초등학교 2-6 김형석 / 부광초등학교 3-4 김동하 △인천시교육감상 = 청라초등학교 3-1 조현민 / 학산초등학교 5-3 서동인 / 부평동초등학교 1-5 임소연 △인천시의회의장상 = 원동초등학교 3-1 오채민 / 주안초등학교 5-2 정다인/ 영화초등학교 2-2 김가은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 부마초등학교 6-4 김지훈 / 남동초등학교 6-2 이수연 / 도화초등학교 1-3 배다은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 = 양지초등학교 6-1 신수경 / 연화초등학교 5-6 정유정 / 은봉초등학교 5-1 서민지 △중구청장상 = 신흥초등학교 4-2 최어진 / 신광초등학교 3-4 황진철 / 신광초등학교 5-3 전욱 △동구청장상 = 송림초등학교 4-1 김찬솔 / 송현초등학교 3-4 이선영 / 만석초등학교 5-2 조세찬 △서구청장상 = 해원초등학교 2-1 심영우 / 봉수초등학교 2-1 김유민 / 건지초등학교 6-6 양민지 △옹진군수상 = 연평초등학교 2-1 김민서 / 연평초등학교 6-1 한원규 / 대청초등학교 2-1 홍서연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 건지초등학교 2-1 지서현 /서면초등학교 5-5 전세영 / 주안초등학교 5-2 전아림 △경인일보편집위원회장상 = 용현남초등학교 3-4 채수아 / 서흥초등학교 1-3 송지현 / 문학초등학교 2-3 이재혁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상 = 석정초등학교 2-4 신수민 △인천해역방어사령관상 = 효성서초등학교 4-5 임태윤 / 대정초등학교 5-5 김다인# 중고등부■ 대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 인천예술고등학교 2-3 한현선 △해군참모총장상 = 석정여자고등학교 3-9 김선빈 △인천광역시장상 = 검정고시 구보민■ 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연화중학교 2-2 박성익 / 인천고잔고등학교 2-6 송수민 △인천시교육감상=인천만수여자중학교 1-1이희연 / 명신여자고등학교 2-8 김정현 △인천시의회의장상 = 인천논현중학교 2-6 이채연 / 인천예술고등학교 3-4 남유진 △가천대학교총장상=성리중학교 1-5 김송윤/인천예일고등학교 2-10 정주원 △인천대총장상 = 인천인주중학교 2-7 임세운 / 인천예일고등학교 2-10 홍세은 △인하대총장상 = 상인천여자중학교 1-4 류우림 / 인천신송고등학교 1-7 노경환 △중구청장상 = 인천인성여자중학교 3-1 안정현 / 인성여자고등학교 1-3 김채현 △동구청장상 = 인천화도진중학교 1-5 문대현 / 박문여자고등학교 1-신 박서영 △서구청장상 = 해원중학교 3-1 이예슬 / 백석고등학교 3-1 유진희 △옹진군수상 = 백령중학교 3-2신유정 / 연평고등학교 1-1 이승렬 △선광문화재단이사장상 = 청학중학교 2-5 이경근 / 인천예술고등학교 3-3 이산하 △인천해역방어사령관상 = 정각중학교 1-5 황혜원 / 옥련여자고등학교 3-6 이효빈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 용현여자중학교 2-6 나연경 / 인천부평여자고등학교 3-6 유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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