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연필 끝에 싹튼 녹색도시 희망

[경인일보=김명호기자]'회색빛 도시에서 푸른 인천으로', 제9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가 지난 23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렸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시교육청, 남동구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팽윤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김순남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광범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전용철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위원장, 김순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송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는 회색도시 인천을 푸른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인천대공원에 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흙길도 조성했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푸른 인천을 만들기 위한 열망을 원고지 한 칸 한 칸에 새겨 넣었고,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들도 인천대공원의 벚꽃 등을 즐기며 봄을 만끽했다.경인일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뒤 오는 6월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을 모은 책 '푸른인천이 좋아요'를 만들어 지역 초등학교와 전국 도서관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이날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는 '2011 푸른인천 꽃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꽃 전시회장은 다음달 8일까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2011-04-24 김명호

봄바람 만끽 '사람꽃 피었다'

[경인일보=취재팀]인천대공원에 '사람꽃'이 만개했다.지난 23일 '제9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가 열린 인천대공원은 봄을 만끽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 덕분에 많은 학생과 가족이 글쓰기대회 행사장을 찾았다. 맑은 날씨를 보여 방사능비와 황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친환경 흙길 산책로, 친환경 친수공간으로 새 단장한 호수, 인천과학문화축전, 다양한 부대행사 등. 올해 글쓰기대회는 여느 해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다.인천시는 최근 인천대공원 내 보도블록을 뜯어내고 흙길 산책로(총 4.7㎞)를 조성했다. 새로 조성된 흙길 산책로가 주말 방문객을 맞이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글쓰기대회에 참가한 학생·가족들은 맨발로 흙길 산책로를 걸었다.또 꽃전시회장에 들러 가족과 사진을 찍고, 인천대공원 호수 주변에서 연을 날리기도 했다. 집에서 가져온 자전거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대회 참가자들도 많았다.박초이(부평북초5)양은 "빨리 글을 쓰고 여러 행사를 구경하고 있다"며 "날씨가 맑아 너무 좋다"고 했다. 신재민(양지초5)군은 "동네에는 인라인을 탈 곳이 없다"며 "자전거와 인라인을 타는 사람이 많아 더 신나게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올해 글쓰기대회 주제는 새싹, 봄꽃, 꽃샘추위 등이었다.'봄꽃'을 주제로 산문을 쓴 고효주(정각초5)양은 "사람들이 나무를 다 베어 버려서 마음이 아프다"며 "나무를 해치면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원고지에 썼다"고 했다. 김혜원(먼우금초6)양은 산문에서 '꽃샘추위'를 봄의 악동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꽃샘추위는 봄의 따뜻함을 일깨워 주는 고마운 존재다'고 썼다.푸른인천 글쓰기대회는 내년 10회를 맞는다. 지난 7회·8회 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최윤서(박문초5)양은 "상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올해에는 대상을 받고 싶다"고 했다.글쓰기대회에 참가해서 좋은 사람은 학생이 아닌, 봄나들이를 나온 학부모가 아닐까. 고수정(석천초3)양 어머니 이명숙(42)씨는 "김밥 등을 준비해서 나들이 기분으로 왔다"며 "화사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두 자녀가 글쓰기대회에 참가한 김미선(39·여)씨는 "아파트에 살다보니까 많이 답답했는데,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솔직히 (아이들보다) 내가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했다.

2011-04-24 경인일보

연필 쥔 고사리손 영그는 자연사랑

[경인일보=홍현기기자]'친환경 녹색도시, 인천을 우리손으로!'인천지역 어린이들의 글쓰기 잔치인 '제9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오는 23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는 인천의 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푸른 인천을 가꾸어 가는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참가대상은 인천지역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2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주제는 친환경 녹색도시와 관련된 것이며 대회장에서 원고지가 제공된다. 식전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경인일보는 출품된 작품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6월 9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품은 작품집으로 발간, 배포한다.또한 글쓰기 대회가 열리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6일 동안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는 '2011 인천 꽃 전시회'가 열린다.전시회는 '꽃으로 만나는 녹색도시 인천'을 주제로 ▲탄생의 길 ▲성장의 길 ▲교육의 길 ▲미래의 길 ▲꿈의 길이라는 테마로 꾸며져 있다. 탄생의 길은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이 살아 있는 인천을 형상화했고, 성장의 길에는 풍요로운 인천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과 부모의 모습을 담았다. 교육의 길에는 즐겁고 평등한 교육을, 꿈의 길은 다양한 꿈과 직업을 형상화해 연출했다.전시회에서는 뉴기니아 임파첸스, 구즈마니아, 파리지옥, 아프리칸바이올렛 등 평소 보기 어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잔디인형만들기, 꽃차 시음회, 화전 시식회, 캐릭터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제9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및 '2011 인천 꽃 전시회' 문의는 경인일보(032-861-3200)로 하면 된다.

2011-04-20 홍현기

펜끝에서 돋아난 '자연사랑' 새싹

■ 인터뷰 / 푸른인천글쓰기 학부모대상 장인주씨… '봄나물 의인화' 소설가꿈 새록새록[경인일보=이현준기자]"제게도, 딸에게도 글쓰기에 대해 새로 생각하는 계기가 됐어요."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제8회 글쓰기대회 시상식 현장의 수상자 대기석엔 어린 학생들 사이로 딸과 함께 있는 학부모 한 명이 눈에 띄었다. 이번 대회 학부모 부문에서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한 장인주(41·여)씨다. 장씨는 대회에 처음 참가한 딸 윤여빈(학익초·5)양과 함께 대회장인 인천대공원을 찾았다가 딸의 권유로 우연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주제를 고민하다가 '봄나물'로 정했다. 딸과 함께 시장에 갔던 경험을 생각해 낸 것이다. 초등학교 시절엔 소설가가 꿈이기도 했던 장씨는 여빈양과 함께 상의하며 원고지에 한줄 한줄, 자유롭게 써 내려갔다. '아지랑이 피어오를 그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약하디 약한 모습의 저 나물들이 뾰족이 얼굴을 내밀어 생존을, 한파의 지나감을 알린다. 너무도 기특한 녀석들…' 그는 봄나물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생생히 적었다. 저녁 걱정, 딸아이 걱정 등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의 주제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게 글쓰기의 장점이라고 장씨는 설명한다. 장씨는 "대상을 타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딸과 함께 계속 글을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웃었다. ■ 인터뷰 / 푸른인천글쓰기 산문대상 원서연양… '춥고 짧아서 아쉬웠던' 봄의 재해석[경인일보=김민재기자]"엄마랑 언니랑 목련 꽃을 보다가 있었던 일을 글로 썼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기뻐요."제8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에서 '봄꽃'이라는 산문으로 대상(인천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한 원서연(주원초2)양은 10일 시상식이 있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활짝 웃으며 수상소감을 말했다.서연양은 "이번 봄은 너무 춥고 짧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봄을 '보오오오옴'이라고 부르면 길어질 것 같아서 그렇게 표현해 봤어요"라며 지나가버린 봄을 그리워했다. 시와 그림을 좋아한다는 서연양은 "산문으로 상을 받았지만 시와 그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시화'가 제 주특기에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한편, 서연양의 언니 아연(주원초3)양도 '자전거'를 주제로 한 산문으로 우수상을 받아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서연양은 "처음에 나 혼자 대상을 받아서 기쁘면서도 서운했는데 나중에 언니도 우수상을 받는다고 전화가 와서 가족이 다 모여 파티도 했어요"라고 말했다.어머니 최지은(35)씨는 "아이들이 책도 많이 읽고 질문도 많이 하는 데다 결말바꾸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등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준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자매의 수상 비결은 '독서'라고 귀띔했다.

2010-06-10 이현준·김민재

[제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경인일보=]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수상자 명단(엑셀)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입상자 명단(한글) ※ 초등부/대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갯벌 친구들"미끌미끌동그랑 구멍무엇일까?내 손가락을 넣어보니아이 간지러워아기 게가 고개를 쑤욱흔들흔들 걸어가는 지렁이소곤소곤 비밀이야기하는 소라나는나는 미끄러워 뒤뚱뒤뚱※ 초등부/대상 (인천시장상)"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나무"나무가 우두커니 서 있다. 혼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집 밖에는 밤나무 한 그루가 외로이 뒷마당을 지키고 있다. 밤나무가 외로워서 나에게 눈짓을 보내고 있다. 지난 늦가을 친한 친구 밤톨을 떠나보내고 나뭇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너를 보니 나의 마음도 쓸쓸하고 외롭다.우리집 뒷마당 담을 넘어 지나가는 사람들을 친구삼아 구경하고 있는 우리집 밤나무. 나처럼 엄마한테 "이거 사줘"하며 떼쓰지도 않고 자기의 책임을 다하는 우리집 밤나무. 뒷마당에서 줄넘기를 하고 뛰어노는 나에게 커다란 잎사귀를 선물해 주는 우리집 밤나무를 사랑한다. 엄마한테 혼이 나서 울고 있는 나에게 조용히 아무 말없이 위로해 주는 나의 친구 밤나무야말로 나의 진정한 친구인 듯하다. 어느 날 엄마에게 밤나무의 친구를 하나 만들어주자고 졸랐다. 엄마는 마당의 정원이 좁아 밤나무를 하나 더 심을 수는 없다고 했다. 친구 밤나무의 외로움을 몰라주는 우리 엄마가 미웠다. "그럼 밤나무는 죽을 때까지 혼자살란 말이야!"하며 툴툴거리는 나에게 "너가 친구해 주면 되잖아"하시는 우리 엄마는 나의 마음을 너무나도 몰라주는 것 같다. 내가 학교 가고 없을 때 내 친구 밤나무의 또다른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은 나의 마음을 엄마는 모르시나 보다. 뒷마당의 밤나무때문에 벌레가 많다고 투덜거리는 우리 엄마. 엄마도 내 친구와 친해지면 훨씬 좋을텐데 말이다. 어느 날 햇빛을 가린다고 나무를 잘라버리자는 우리 옆집 아저씨. 다행히 우리 엄마와 나의 부탁으로 내 친구를 살릴 수 있었다. "친한 친구도 다 좋을 수는 없잖아.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건데 왜 내 친구한테만 뭐라 하는거야? 내 친구는 가을에 밤도 선물해 주고 내가 외로울 때 위로해 주는 좋은 친구란 말야"하며 엄마에게 말했다. 토라져 있는 나에게 엄마가 다가와 "엄마가 미안해"하며 등을 토닥토닥 해 주셨다. 말 못하는 벙어리 내 친구 밤나무가 조용히 나에게 고맙다고 해주는 것만 같았다. 언젠간 내 친구와도 멀어지는 날이 오겠지? 내가 커도 항상 그 자리에 있어 줄거니? 내친구 밤나무. 우리 언니도 동생도 아닌 나만 좋아해주는 착한 내 친구. 이제 다가오는 가을이 너의 또다른 친구 밤톨이 찾아온다고 해도 나를 기억해 줄거지? 다른 친구가 괴롭힐까봐 가시로 밤톨을 보호해 주는 너야말로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나에게 알려주는 것 같다. 친구의 외로움, 소중함을 알게 해준 고마운 내 친구 밤나무. 너무 고맙고 사랑해.※ 학부모/대상 (인천시장상)"봄나물"모처럼 이른 퇴근길에 딸아이와 연락하여 시장앞에서 만났다. 오늘 저녁은 무슨 반찬을 해 먹을까? 늘 하는 걱정은 많은 먹을거리 앞에서도 쉽사리 해결되지 않는다. 그래도 딸아이와의 장보기 데이트는 또다른 즐거움이 있다.함께 팔장을 끼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야채가게를 지나치는 순간, 향긋한 쑥향기에 발걸음이 멈춘다. 어느새 향긋한 쑥이 나왔나 하고 눈길을 돌리니, 냉이도 달래도 한 바구니씩 자리를 차지하고 놓여 있었다.그렇듯 추웠건만, 너무도 매서운 추위를 지났건만, 파릇파릇 생기있는 향기는 코를 강하게 자극한다. 아마 봄나물이 어느 계절의 나물보다도 더욱 향기로운 것은 그 매서움을 이겨낸 단련됨의 증표리라.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환희의 외침이 강하게 향기로 전해진 것이리라. 매해 겨울 다시는 파릇한 나물을 볼것이란 기대를 접는다. 그렇듯 눈이, 한파가 모든 것을 얼려 죽였을 것만 같다. 그러나 아지랑이가 피어오를 그 시기가 되면, 어김없이 약하디 약한 모습의 저 나물들이 뾰족이 얼굴을 내밀어 생존을, 한파의 지나감을 알린다. 너무도 기특한 녀석들…. 대견한 녀석들…. 깊은 산속에서 더욱 매서운 겨울을 이겨낸 것일수록 그 향기는 더욱 진하다. 바구니에 쏟아져 있는 나물 한주먹 집어 코에 대어본다. 이 향을 머금기 위해 얼마나 힘든 추위를 이긴 것일까? 들판에서 보냈을까? 산 모퉁이에서일까? 향을 깊이 들이마시며 나물의 이야기를 느껴본다. 그 역사를 느껴본다. 이런 생각에 미치자 봄나물은 우리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되는 한파속에서 역사적 한파, 경제적 한파, 환경적 한파 속에서도 여기까지 지내온 우리 민족, 가족, 그리고 나. 우리에게 향기있음은 한파를 이겨낸 상급이리라.옆에서 내 팔짱을 꼭 끼고 있는 나의 딸아이. 난 이 아이에게 향기를 기대하면서도 한파속에 놓여지길 원치 않고 있으니, 그 얼마나 큰 모순일까? 살포시 아이의 손을 꼭 쥐어본다. 안타깝더라도 한파를 거친 후의 향기나는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지켜보는 엄마가 되어 주어야 할텐데…. 나는 얼마나 많은 기회를, 이야기를 막아섰던 것일까.오늘 저녁, 한 상 가득 봄향기 가득한 나물을 무쳐 놓아야겠다. 맘 속으로 향기나는 딸아이의 미래를 기대하며….※ 초등부/대상 (인천시교육감상)"봄 꽃"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길었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봄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기다리던 봄이 왔는데도 겨울이 물러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리고 때아닌 눈까지 몇 번 내렸다. 그러다 오랜만에 며칠 봄다운 날씨가 이어졌다. 아침 등굣길에 목련나무에 달려있는 꽃잎을 보았다. 아직까지는 추워서 바깥 구경 하기가 싫은 듯 목련 꽃잎들이 서로 껴안고 있었다.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까 목련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얼른 꽃잎을 만져 보니 보들보들한 감촉이 참 좋았다. 꽃에서 나는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코를 들이대고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그런데 별 냄새는 안났다. 봄꽃을 보고 있으니 봄에 할 수 있는 일들이 이것저것 생각났다. 맛있는 도시락을 싸서 인천대공원으로 소풍도 가고 벚꽃 구경도 하고 싶었다. 엄마랑 즐겁게 얘기를 나누다가 엄마는 내게 이렇게 물었다."서연아, 봄이 다른 계절보다 짧은 이유가 뭔지 알아?""글쎄 엄마는 알고 있어요?""다른 계절 이름들은 다 두 글자인데 봄만 한 글자라 그런거야.""아, 그렇구나!""믿거나 말거나 그건 엄마 생각!""에잉 뭐야."듣고 보니 그럴듯한 말 같았다.언제나 봄이 짧아 아쉬워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부터 보오오오옴이라고 불러야겠다. 그러면 따뜻한 봄도, 예쁜 꽃도 더 오래오래 느낄 수 있겠지?봄꽃들아! 너희들을 너무 빨리 보내고 싶지 않은 내 마음을 좀 알아줘. 그러니까 제발 오래오래 예쁜 얼굴로 나를 바라봐 줘.※ 심사평 / 조현우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순수한 동심이 좋은글 만드는 힘… 서툴러도 진솔한 표현 절로 미소"이번 제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투고된 글도 훨씬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인천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담긴 글이 많아 수상작을 가리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는 글의 완성도와 함께 어린이의 순수한 동심이 잘 드러났는가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좋은 글을 만드는 최고의 힘이라는 점에 심사위원들 모두가 공감하였기 때문입니다.양수진 학생의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나무'는 밤나무와의 우정을 그린 글입니다. 글쓴이는 집 뒷마당에 심은 한 그루의 밤나무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그로부터 교훈을 얻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글쓴이와 밤나무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됩니다. 이 글은 나무를 스쳐 지나가는 사물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친구로 그려낸 글입니다. 글의 완성도도 좋았지만, 나무를 바라보는 글쓴이의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져서 감동을 줍니다.하채원 학생의 '갯벌 친구들'은 참 맑고 예쁜 시입니다. 특히 여러가지 의성어와 의태어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감칠맛나게 읽힐 수 있게 한 점은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이 시를 대상으로 뽑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 시가 초등학생의 눈으로 갯벌을 잘 형상화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어른들과는 다른 순수한 동심이 잘 표현되어 있어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줍니다.원서연 학생의 '봄꽃'은 짧은 봄을 아쉬워하는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산문입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지만, 봄꽃은 아직입니다. 봄이 다른 계절과는 다르게 한 글자라서 짧은 것이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고, '봄'을 이제부터 '보오오오옴'이라고 부르겠다는 발상은 절로 미소를 짓게 합니다. 이 글 역시 봄과 봄꽃을 대하는 동심이 잘 표현되어 있는 좋은 글입니다.이번 글쓰기 대회에는 전반적으로 수준이 높고 참신한 작품도 많았지만, 몇몇 글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엿보였습니다. 먼저 자신의 생각보다는 남의 생각을 앞세우는 점입니다. 글은 내 생각을 담는 것이지, 남의 생각이나 표현을 옮겨 쓰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서툴고 부족해 보이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써야 합니다.또 간혹 이 글은 학생의 글이 아니라 부모님이 도와주신 글이구나 하고 짐작되는 글도 있었습니다. 심사과정에서 이런 글은 가장 먼저 제외하였습니다. 어린이의 글은 어린이다운 눈과 마음이 진솔하게 표현되어야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어른들이 참견하면 글의 형식적 완성도는 높아질지 몰라도, 어린이만의 체험과 느낌이 오롯이 담길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는 인천과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입니다. 투고된 글을 읽으면서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인천의 미래와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아무쪼록 그 마음을 오랫동안 간직해주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제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수상자 명단■대상▲인천시장상=양수진(숭의초 4-3) ▲인천시교육감상=원서연(주원초 2-2)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하채원(경인교대부설초 1-2)■ 최우수상▲인천시장상=김나영(문남초 2- 5), 김용준(갑룡초 3-1), 전민서(서흥초 4-3) ▲인천시교육감상=박정인(송현초 6- 6), 이정윤 (구산초 4-3), 이채원 (석천초 2-2) ▲인천시의회의장상 =이수아(새말초 3-3), 황규진(산곡초 4-4), 조홍비(마전초 6-3) ▲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박혜영 (옥련초 6-7), 성민중(대정초 5-6)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원대경(명현초 3-3)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김예린(능허대초 6-2), 전도연(마전초 4-5), 유재민(부평서초 2-6) ▲ 남구청장상=김다연(주안남초 4-5), 류예진(연학초 3-5), 전신영(주안북초 6-3) ▲남동구청장상=고효주(정각초 4-3), 이나윤(상인천초 3-2), 함주형(논현초 2-4)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문서영(작동초 6-7), 한수현(신흥초 6-5), 윤수희(부평서초 2-2) ▲경인일보인천본사 편집위원회장상=이승희(상정초6-1), 채정범(담방초 5-6), 신지솔(계산초 1-2)■우수상▲인천대총장상=박지윤(신광초2-1), 김민선(주안북초 4-4), 인승교(승학초 1-1) ▲가천의과대총장상=장미희(병방초 6-3), 조재현(신대초 6-7), 김찬민(간재울초 2-1) ▲한국예총 인천지회 회장상=김세은(석천초 5-6), 최윤서(박문초 4-1), 최원석(석천초 2-5) ▲중구청장상=이찬빈(공항초 6-5), 김다원(신광초 5-2), 양지수(송월초 2-3) ▲동구청장상=이규미(송현초 4-5), 박혜인(서림초 4-3), 유희연(서흥초 3-1) ▲남구청장상=김영서(남부초 1-1), 성보경(주안북초 6-5), 조수현(석암초 6-6) ▲ 남동구청장상 =전예정(석천초 4-1), 김학윤(인동초 4-9), 원아연(주원초 3-1) ▲ 연수구청장상=박채원(능허대초 5-8), 최형록(동막초 4-3),이혜인(연수초 3-1) ▲부평구청장상=이지민(청천초 4- 6), 노정현(후정초 4-4), 권나영(부마초 2-3) ▲계양구청장상=조태식(화전초 6-9),염수민(경인교대부설초 4-3), 문채영(작동초3-5) ▲서구청장상=엄승연(신현북초 6-5), 천민진(가정초 5-1), 황다희(심곡초 2-1) ▲강화군수상=이세희(갑룡초 4-2), 김다희(내가초 3-1), 한우인(하점초 3-1) ▲남부교육장상= 은별(숭의초 6-2), 류현진(연학초 5-3), 윤현규(서림초 1-2) ▲북부교육장상=권하진(백운초 4-3), 김지원(갈산초 4-5), 김준한(굴포초 2-4) ▲ 동부교육장상=최하영(연성초 6-6), 문영희(동부초 2-1), 유상민(함박초 4-1) ▲서부교육장상=황지수(안남초 5-2), 경선우(부현초 4-6), 이시우 (신대초 3-5) ▲강화교육장상= 김주호(내가초 4-1), 문채린(하점초 4-1),최은지(강화초 3-3) ▲인천인터넷교육방송사장상=김소연(경인교대부설초 5-3), 우경진(조동초 3-4), 조예빈(용현남초 2-4)◇ 학부모■ 대상▲인천시장상=장인주(학익초 5-3 윤여빈의 모)■ 우수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길미선(박문초 5-1 조용우의 모), 김수미(동부초 5-3 홍예술의 모), 김태진(효성남초 4-7 김제우의 부)■ 장려상▲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조은미(승학초2-3 홍보영의 모), 박래성(고잔중 2학년 박진섭의 부), 김성자(경인교대부설초 5-1 김새누리의 모), 주야옥(조동초 4-8 김지훈의 모), 김연주(주안남초 2-3 이수빈의 모), 김양숙(부곡초 3-3 신우수의 모), 민정근(굴포초 3학년 주진서의 모), 오복숙(인동초 5-8 강현구의 모), 김길례(능허대초 6학년 정현영의 모), 오재신(한길초 2-4 오동석의 부)

2010-05-28 경인일보

양수진양 등 4명 대상 영예

[경인일보=김명호기자]양수진(숭의초 4년)양과 원서연(주원초 2년)양, 하채원(경인교대부설초 1년)양이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8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부모 부문에서는 장인주( 41·여·남구 학익동)씨가 대상을 받았다.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조현우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27일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수상자 598명을 선정, 발표했다.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수상자 명단(엑셀)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입상자 명단(한글) ┃심사평·대상수상작 21면양수진 양은 산문 부문에서 '나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나무'란 제목의 글로 인천시장상을, 원서연 양은 '봄꽃'으로 인천시교육감상을 받았다.시부문에서는 하채원 양이 '갯벌 친구들'이란 제목의 시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학부모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장인주씨는 '봄나물' 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이 담긴 '푸른인천이 좋아요'란 책자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교육자료로 배포한다.시상식은 6월 1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입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0-05-28 김명호

인천 담은 눈망울마다 '초록미래'

[경인일보=임승재·김민재·정운기자]'갯벌, 봄꽃, 인천대교, 자전거, 나무, 숲, 갈매기'.'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참가 학생들이 흰색 원고지에 꾹꾹 눌러 쓴 글에는 저마다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인천이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소망들이 담겨 있었다.배동현(심곡초 6) 군은 "서해안 쓰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힌다"며 "갯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는 내용의 산문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나윤수(동부초 4) 군도 갯벌을 주제로 시를 썼다. 어머니 최영란(39·남동구 만수3동) 씨는 "아들이 오이도를 갔을 때 갯벌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했다"며 "갯벌도 소중한 환경자원이다"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개통된 인천대교를 주제로 정한 학생들도 여럿 있었다.인천대교 걷기 대회에 참가했었다는 이종훈(신송초 6) 군은 "인천대교에선 인천의 산과 바다, 그리고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공항과 항만이 한 눈에 보인다"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인천대교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수빈(남부초 3) 양의 글 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어머니 배은영(37·남구 주안7동)씨는 "아빠와 어제 밤 인천대교에 놀러갔던 딸 아이가 화려한 조명 불빛을 인상깊게 보고 온 것 같다"며 "녹색도시 인천의 미래 발전상과 육지와 섬을 잇는 화합의 의미를 담으려 한다"고 전했다.요즘 녹색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이날 행사장에는 나들이 삼아 직접 자전거를 몰고 온 가족들도 많았다.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에 사는 한선숙 씨는 변호경(인수초 4)·난영(인수초 5·여) 두 자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인천대공원을 찾았다.한씨는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는데, 위험해서 평소에 탈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며 "자전거를 타면 시원한 바람도 맞을 수 있고,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2010-04-25 임승재·김민재·정운

[푸른인천 글쓰기대회&꽃전시회·화보]

[경인일보=오지희기자]따사로운 봄볕과 녹음이 어우러진 가운데 지난 24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된 제8회 푸른인천글쓰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칸 한칸 원고지를 채워가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진지함은 화사하게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져 짙어가는 봄날,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했다. 푸른 인천을 열망하는 소망을 담아내는 글쓰기 대회와 함께 진행된 꽃전시회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편집자주※ 이모저모○…강화 하점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타고 와 글쓰기대회에 참가. 아람단, RCY,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등 청소년 단체들이 학생들을 데리고 왔는데 인천대공원에 처음 온 학생들이 대부분. 나재훈(4학년)군은 "인천대공원에 오니까 사람들이 많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가 활짝 펴지는 것 같다"며 싱글벙글. 강화에서 오전 7시40분께 서둘러 출발했지만 구제역 차단을 위한 차량 소독 때문에 오전 10시가 넘어 인천대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잠시나마 구제역의 아픔을 잊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 이병일(4학년)군은 "어른들이 '구제역은 나쁜 말이니까 말하지 말라'고 했다. 소와 돼지들을 땅에 묻어 불쌍하다"고 안타까움을 표시. 정유진(5학년)양은 "갑자기 소와 돼지가 병에 걸렸다"며 "소와 돼지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소망. 지난해 3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아 푸른인천 글쓰기대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는 게 인솔 교사의 설명. 정춘인(독서교육담당) 교사는 "강화는 시골이다 보니 문화 혜택이 적다"며 "학부모들이 바빠 학교가 문화 체험을 '커버'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 이어 "차량 소독으로 인해 길이 많이 막혔다"며 "학교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걱정.○…'제대로 홍보하려면 대회 운영본부 옆에 부스를'.글쓰기 대회 운영본부 부스 못지않게 대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부스가 있어 눈길. 운영본부 옆에 마련된 2014인천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차려진 부스가 그곳.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 500장과 해를 가리기 위한 종이 모자 수천개가 금세 동 났다"며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행사장이 그 어떤 곳보다 홍보 효과가 뛰어났던 것 같다"고 웃음. 아이의 완성된 원고를 운영본부에 제출하고 이 부스에 들른 김미숙(35·계양구 계산동)씨는 "햇살이 따가웠는데, 해 가리개 모자도 받고 4년 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도 재인식하게됐다"고 말하기도.○…6년 동안 같은 반에서 공부한 쌍둥이가 어머니와 함께 참가해 눈길. 이윤하(문학초6), 석하 형제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쌍둥이지만 성격도 다르고 글쓰기 주제도 다르다며 차별화(?)를 강조. 윤하군은 쾌활하고 외향적인 성격인 반면, 석하군은 상대적으로 내성적인 편이라고 설명. 윤하군은 자전거를 주제로 자전거 타는 기분을 담은 글을, 석하군은 봄꽃을 주제로 도시에서 꽃이 사라지는 상황에 대한 글을 제출. 윤하군은 "평소 교내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타기도 했다"며 "오늘도 가장 큰 상을 타고 싶지만, 처음 참가한 대회이니만큼 작은 상이라도 꼭 받고 싶다"며 자신감을 표현. 이들 쌍둥이는 작년 바다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적 있다며, 다음달 바다그리기 대회 참가의지를 표명.○…남동구 조동초등학교 4학년 이민혜양은 어머니, 할머니, 큰어머니, 사촌 등 4명의 가족과 함께 참가. 이양의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손녀딸을 응원. 가족들은 "날씨가 화창해 너무 좋다"며 "딸이 수상하면 더 좋겠지만 오늘같은 날 이렇게 가족이 함께 나오니까 너무 좋다"며 환한 웃음.이양의 어머니는 "애 아버지가 직장 때문에 나오지 못해 여자들만 오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현.○…글을 쓰면서 가족소풍을 즐기는 대부분의 참가자와 달리 '글쓰기'에만 집중하는 참가자들도 있어 눈길. 30분째 자리를 찾고 있던 유영미(39)씨는 "조용한 곳에서 좋은 경치를 보면서 써야 글이 잘 써지는데 대공원이 너무 시끄러워서 집중할 수 없다"면서 함께 온 두 딸의 손을 잡고 장소물색에 분주. 배동현(심곡초 6)군은 "글쓰는 데 방해가 될까봐 부모님은 대공원 산책하러 가셨다"면서 벤치에 엎드려 글쓰기에 몰입.○…푸른인천글쓰기 대회에는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원고지를 붙잡고 글쓰기에 참가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 눈길. 중구 북성동에서 온 학부모 박미선(46·여)씨는 푸른인천글쓰기 대회는 이번이 두 번째 참가지만 학부모 자격으로 참가하기는 처음. 박씨는 "아이들한테 무조건 강요하기보다는 글쓰기에 대해 자녀와 함께 고민하고 느끼고 싶어 직접 출품키로 했다"고 설명.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은데 펜이 뜻대로 움직여주질 않는다"며 고민에 빠진 박씨는 "학창 시절 한때는 나도 '문학소녀'였고 대학에서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고 너스레. 하지만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자녀 키우느라 바빠 대학교 졸업 후 원고지에 글을 써보기는 20년 만에 처음"이라며 민망해 하는 표정이 역력. /취재팀※ 7가지 테마 속 꽃향기 물씬… '인천 도약' 한마음인천의 대표 꽃 행사인 인천 꽃 전시회가 '인천을 푸르게'를 주제로 제8회 푸른인천글쓰기 대회가 열린 지난 24일 인천대공원 꽃 전시관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꽃으로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친환경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은 전시된 꽃들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시관은 전통조경관, 현대조경관, 수생식물관, 토피어리전시관, 꽃조형물전시관, 벽면녹화전시관, 인천과 아시안게임홍보전시관 등 7가지 테마로 나뉜다. 열십자 모양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65종의 꽃이 식재돼 있고, 전시관 중앙에 자리한 높이 5m의 꽃 탑에서 전체 꽃 중 80%를 볼 수 있다.아시안게임 참가국이 인천에 모여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시안게임홍보전시관에는 인천과 아시안게임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돼 있고, 그 주변은 참가국을 상징하는 꽃이 장식하고 있다.꽃조형물전시관은 가족·연인의 사랑을 확인하고, 인천관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꽃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토피어리전시관은 피터팬, 디즈니 캐릭터인 티거 등이 설치돼 동화적 분위기를 연출, 어린이 관람객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 벽면녹화전시관과 현대조경전시관에는 정원, 아파트 베란다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플랜트박스와 패브릭제품이 전시됐다.한연주 꽃 전시회 연출디자이너는 "전시회를 통해 녹색도시 인천을 만들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며 "원예치료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인천 꽃 전시회는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2010-04-25 오지희

원고지에 펼치는 '녹색도시 꿈'

[경인일보=김도현기자]'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 인천을 우리 손으로….' 창간 50주년을 맞은 경인일보가 가천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제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오는 24일 인천대공원에서 열린다.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인천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심어줘 생활 속에서 녹색도시 인천을 가꾸어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인천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대상으로, 24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대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2003년부터 개최된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는 따사로운 봄볕 아래서 가족사랑까지 느낄 수 있는 가족단위 나들이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글쓰기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한편에서 열리는 꽃 전시회 등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또 하나의 즐길거리.특히 올해는 꽃차 체험, 꽃나비 캐릭터 체험 등 보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경인일보는 출품된 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시상할 계획으로, 우수작품을 엮은 작품집(푸른 인천이 좋아요)도 발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0 인천 꽃 전시회'는 오는 24일부터 5월5일까지 12일간 인천대공원내 꽃 전시관에서 진행된다.'제8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및 '2010 인천 꽃 전시회' 문의는 경인일보(032-861-3200)로 하면 된다.

2010-04-20 김도현

원고지 가득 싱그러운 녹색 소망

[경인일보=김명래기자]'푸른 인천'을 소망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제7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이 1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영광(담방초 4년)군, 최서연(굴포초 3년)양, 최현아(신종중 1년)양을 비롯한 97명이 각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관련기사 3면이날 시상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이인석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태진 남동구청장, 송석구 가천의과학대 총장, 채훈 인천대 부총장, 하성철 서부교육장, 김인성 인천예총회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내외빈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안상수 시장은 "인천은 300만 그루 나무심기, 학교공원화 사업 등 인천을 푸르게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원고지에 담은 이야기들을 앞으로 소중히 간직하고 기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진섭 시의회 의장은 "푸른 인천 글쓰기 수상작품집을 보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여러분의 간절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며 "인천시가 지속적으로 푸른 인천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축사에서 "푸른인천글쓰기대회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푸른 인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공익사업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09-11-12 김명래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 이모저모

[경인일보=김명래기자]○…'나의 글쓰기 비법은 메모!'제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 '사라져가는 갯벌'이란 제목의 글로 최우수상(인천시의회의장상)을 받은 김소연(서면초교 6년)양은 독서노트를 이용한 글쓰기 비법을 공개.과학책을 즐겨 읽는다는 김양은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구절과 느낌 등을 독서노트에 옮기는 습관을 강조. 김양은 "독서노트를 두고두고 읽어보면 책을 읽었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난다"며 "독서노트에 적은 내용을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당시의 느낌을 떠올리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재미가 있다"고 설명.최우수상을 받은 이번 글을 작성할 때도 김양은 작년에 가족들과 서해안 갯벌에 갔을 때의 느낌을 적은 메모를 활용.○…'푸른 인천 하면 떠오르는 낱말은?'대상(인천시장상)을 수상한 유영광(담방초교 4년)군에게 푸른 인천은 '나무가 많은 곳'을 의미. 가을 단풍을 소재로 한 글로 대상을 받은 유군은 작지만 분명한 어조로 "어른들이 나무가 없는 곳에 나무를 많이 심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 '갯벌'이란 시로 최우수상(인천시장상)을 수상한 김민서(경인교대부설초교 6년)양은 푸른 인천 하면 배, 항구, 바다를 떠올려. 김양은 "특히 갯벌은 가족, 친구들과 어울려 조개잡이를 한 기억이 많은 곳"이라며 "간척(매립)하는 것도 좋지만 더 나은 방향으로 갯벌을 활용하는 게 푸른 인천으로 가는 길"이라고 답변. ○…'저는 경인일보와 30년을 함께 했습니다'.제1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에서부터 7회 대회 시상식까지 행사에 한 번도 빠짐없이 나온 사진사 조모(61·남동구 만수동)씨는 경인일보 '열혈독자'를 자임. 조씨는 "지난 30년 동안 매일 아침 경인일보를 보며 동네 돌아가는 소식을 알 수 있었다"며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일과 장소 등 제 실생활에 유용한 소식을 듣는 목적도 있었다"며 웃음.조씨는 "몇 달 전에는 장기 독자라며 경인일보에서 보내 준 사은품을 유용하게 썼다"며 "생활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경인일보를 계속 구독할 것이고, 행사에서 아이들 사진을 찍는 일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 영어글쓰기 은상 김하령양 시집발간… 열다섯 소녀 감성, 詩에 수놓다'글쓰기가 없었다면 힘들고 많이 외로웠을 겁니다.'12일 제7회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중학교 2학년 소녀가 이날 시집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영어글쓰기 부문에서 은상(남부교육장상)을 받은 김하령(관교여중 2년)양. 시간이 날 때마다 노트북에 기록한 시 58편을 묶어 '열다섯, 세바스티안 바흐를 위하여'란 시집을 냈다.김양은 클래식, 뉴에이지 음악을 즐겨 듣는다. 음악을 듣고 생각나는 이미지와 글귀를 자신의 노트북 화면에 옮겨적지 않으면 '불쾌하다'고 했다.어머니 윤선영(50)씨는 딸이 쓴 시를 책으로 묶어내기 위해 여러 출판사에 연락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했다고 했다. 이번에 책을 낸 '고요아침' 출판사도 처음에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의 시를 읽어보지도 않고 돌려보냈다. 이 출판사는 그러나 김양의 시집을 펴내면서 '고요아침 해오름 시인선'이란 기획을 시작했다. 경기대학교 동양어문학부 교수인 이지엽 시인은 책 말미 해설에서 "열다섯 여린 소녀의 몸을 통해 나온 글들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김양은 "노트북에 저장했다가 엄마에게만 보여주던 글을 책으로 묶게 되니,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완전하게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김양은 학교 독서토론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천에서 열리는 백일장에는 빠짐없이 참가했다.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글을 쓰는 게 김양의 즐거움이다.김양은 "이번 푸른 인천 글쓰기대회에서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내 조금 아쉽다"며 "내년에 다시 도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했다.

2009-11-12 김명래

[푸른인천글쓰기대회]원고지에 펼쳐진 초록빛 상상의 나래

■ 영어부문/대상(인천시장상) HOW TO LOVE INCHEON(How to go green)A Diary from the Future(Saturday, September 12th, 2019)The sky was high, and the wind was cool. My family was at the park, riding our bikes. The centeral park, which was made 10 years ago, was changed to a forest by hundreds of trees and beautiful flowers. The pine trees were not the baby trees they used to be, but the brave guardians and they became heaven to people who came to escape from the complicated city.Little birds were flying and singing freely. Thanks to the waterway placed at the center of the park, people were having their lovely time on the boat. Like the flowers in the park, the smile bloomed happily even in the face of the people. I vividly remember the day the central park was first made. People shook their heads saying the plants would not grow well because of the land containing much salt. Moreover, some of them thought human cannot also live in this land. However, the central park was now changed a lot that people cannot think of the past. Owing to the efforts of the citizens, the Incheon has changes.First, we practiced riding bikes to save nature. The road filled up with cars was changed into the road of bikes. The bike roads had made up. More and more people started riding bikes. Every houses had the number of bikes as their family number. The amount of waste gas decreased and people became healthy. Furthermore, trees breathed fresh air became greener and greener.Next, Incheon planted trees in every parks.People threw party on their special anniversaries. It was not having a feast, singing nor dancing. It was "planting one's tree." People planted trees believing that they could live when nature live. As a result, Incheon became the green forest instead of building forests. Now it became the city people most desire.Finally, it's due to the loss of garbages. Because the trash creates a tremendous quantity of carbon dioxide, the air contaminates at a twitch. The townsmen reduced the amount of the garbages they made. Also, a number of waste was recycled. Now the air of Incheon is fresher than any other mountains in korea. It's all because of the citizens considering the city their home.There is a proverb saying "Ten years is an epoch" in Korea. This ten years really changed surprisingly. The mainspring of this enormous change is "the power of love." The citizens made the Incheon fresh by riding bikes, planting trees, and reducing their rubbish. How could this change could be accomplished without the love of Incheon?■ 초등부/대상(인천시장상)가을(단풍)지난번 보았을 때연두색 옷입고 있던 너는나도 모르게노랗게 변했다.어디가 아픈걸까?어디가 탈이 난 걸까?아! 괜히 놀랬다.가만히 보니까너는 옷을 갈아 입고 있는 거구나.내가엄마 아빠 사랑먹고 크듯이너도 햇살이랑 비랑 먹고커가는 거지?오늘이 지나면더욱 더 노랗게 변한네가 날 맞아 주겠지.■ 초등부/대상(인천시교육감상)가을학교에서 나뭇잎을 모아 오란다.가을인가 보다.노란잎, 빨간잎, 초록잎…울긋불긋 예쁘다.동생이 잠자리를 잡는다.가을인가 보다.꼬리가 빠알간 고추잠자리가낮게 난다.잠자리채 들고 쫓아다니는모습이 재미있다.난 가을에 무얼 했지?가방 메고 학원 갔다.영어, 수학, 미술, 피아노…재미는 있지만 가을은 느끼지 못했다.■ 학부모/대상(인천시장상)인천의 낙조가 아름다운 이유세계도시축전이 한창인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서해바다와 하늘이 연출하는 낙조가 일품이라고 한다. 사진 애호가들의 카메라가 줄지어 서서 연방 셔터소리를 내고, 나이와 연배를 가리지 않고 손을 맞잡은 사람들은 서로를 다정하게 응시한다. 서해낙조의 풍경은 그렇게 추억을 되새기고 기록하고 만들고 있다.그런데 인천에 사는 사람들조차 서해의 낙조를 이처럼 여유롭게 향유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인천의 해안선은 어색한 철조망으로 사람과 바다를 갈라놓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삶이, 일상이 고즈넉이 낙조를 관조할 형편에는 조금 못미쳤던 탓이다.그러던 인천에 하나 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섬에 국제공항이 들어서고 그 섬과 육지를 잇는 대역사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을 짊어질 경제자유구역이 들어서고 그 이름에 값을 할 도시 인프라들이 속속 채워져갔다. 한 번 시작된 변화의 호흡은 빨라졌고 걸음의 폭은 더욱 과감해졌다. 이제 인천은 한적한 항구나 개항장 혹은 상륙작전의 현장 정도로 그 존재를 규정하기엔 너무 커버렸다.2009년 가을, 인천에선 세계도시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이 생긴 이래 가장 커다란 행사가 가장 오랫동안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인천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축전의 행사장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낙조가 장관이란다.놀라운 속도로 면모를 일신하며 바야흐로 다가올 미래에 세계의 중심도시로 떠오를 인천 앞바다에는 일견 낙조보다는 서광이나 여명, 혹은 일출이 어울릴듯도 싶다.그러나 곰곰 생각해볼라치면 낙조는 인천에 있어 축복이다. 낙조는 무모한 젊음을 이겨낸 성숙을 의미한다. 낙조는 지난한 과정을 딛고 선 절정을 의미한다. 낙조는 성찰을 의미하며 그 속에 새로운 걸음을 내포한다. 화려한 낙조 뒤에는 짧은 암흑의 순간이 있지만, 그건 찬란히 빛나며 떠오를 새로운 미래, 별들의 향연을 위한 서막에 불과하다. 그래서 낙조는 오늘 인천의 절정과 내일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품은 아름다운 은유다. 낙조가 아름다운 인천, 그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인천 사람들. 도시와 사람들은 이 가을에 함께 익어 간다.※ 심사평(영어글쓰기)/유혜배 교수(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Newly discovered local patriotism 'Impressive'This is the second English writing contest about Green Incheon. Unfortunately, due to worries about infection of H1N1 virus in crowded area, the number of participants was less than in the last contest. However, it turned out that students' work this year was better overall. Most participants successfully wrote essays of the appropriate length and content.The criteria on which the essays and poems were evaluated remained the same as in the past: clarity (fluency), creativity, coherence (structure), language (grammar and spelling). Most students expressed their ideas quite clearly, with good structure and creativity; however some students made many grammatical errors, which resulted lower evaluations. Unfortunately, some of the participants wrote fluently and at great length but digressed from the main point so subsequently they received lower evaluations. The problem we encountered in the evaluation process was that number of students wrote about the same topic and the points they made were almost identical. It would seem that they had practiced before coming to the contest. Due to this many of them did not receive as good an evaluation as they would have if they had written more independently. Some students' essays were obviously written with adults' idea and style and those were excluded. Due to the apparent plagiarism mentioned above, the more creative essays received more attention and the grand prize is awarded to Hyun-A Chei who wrote about "How to love Incheon." In her essay she described the beauty of the future Incheon and she sees the beautiful Incheon will result from the efforts made by citizens in areas such as riding bikes, planting trees, and reducing wastes. We hope that in the future students will write more creatively and make an effort to use their own ideas.※ 심사평/송원용 교수(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내고장에 대한 자부심·자연사랑 '순수 詩心' 미소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독감'으로 인해 참가자 수가 많이 줄었지만 준수한 출품작들이 많아서 대상 수상자를 가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올해 심사에서도 출품된 작품들 중에서 내가 살고있는 인천에 대한 자부심,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잘 가다듬어진 섬세한 시심,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기상이 순수하고 정직하게 드러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 대상을 선별하였고 최종적으로는 초등학생다운 순수함이 정직하게 드러난 두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먼저 담방초등학교 4학년 유영광의 작품 '가을'은 단풍이라는 평범한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별다른 시적 기교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체험을 담아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 시의 화자는 나무가 물드는 과정을 사람과 동일시하여 '아픈 것이 아닌가, 탈이 난 것이 아닌가' 여기다가 '옷을 갈아입는 것이로구나' 하고 작은 것이지만 자연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속에서 성장하듯 나무도 자연이라는 환경속에서 자란다는 또다른 깨달음은 자연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또 한 편의 대상 작품인 굴포초등학교 3학년 최서연의 작품 '가을' 역시 단풍이 물들고 고추잠자리가 날아다니는 가을 풍경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3연 가운데 단풍잎을 다룬 1연과 잠자리를 다룬 2연의 내용은 다소 평범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3연에서 그것과 대비되는 자신을 돌아보는 모습이 읽는 이로 하여금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예쁘고 재미난 가을속에서 학원만 오가는 자신의 모습을 돌이켜본다는 점에서 어리지만 성찰의 무게가 느껴지기까지 합니다.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가 더많은 인천 시민들의 호응을 얻어서 인천지역 초등학생들의 자연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가는 소중한 통로로 자리잡아 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9-10-22 경인일보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수상자 538명 발표

[경인일보=김명래기자]유영광(담방초 4년)군과 최서연(굴포초 3년)양, 최현아(신송중 1년)양이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제7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부모 부문에서는 임현실(38·남동구 논현동)씨가 대상을 받았다.푸른인천글쓰기대회 심사위원회(위원장·송원용 인천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22일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수상자 538명을 선정, 발표했다. ┃심사평·대상수상작 21면유영광군은 시부문에서 '단풍'이란 제목의 시로 인천시장상을, 최서연양이 '가을'로 인천시교육감상을 받았다. 올해는 산문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을 내지 못했다.영어글쓰기 부문에서는 최현아양이 'HOW TO LOVE INCHEON(인천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글로 인천시장상(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시 남동구 동방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와 함께 푸른글쓰기대회에 참가한 임현실씨는 산문 '인천의 낙조가 아름다운 이유'로 인천시장상을 탔다.경인일보는 우수상 이상 수상작이 담긴 '푸른인천이 좋아요'란 책자를 발간해 전국 도서관과 인천지역 학교 등에 교육자료로 배포한다.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경인일보 홈페이지(www.kyeongi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10-22 김명래

제7회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수상자 명단

Ctrl + F 를 이용하여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빠르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이름 / 학교 / 학년반 )★ 초등부◆ 대상▲ 인천광역시장상 유영광 인천담방초등학교 4학년 4반▲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최서연 인천굴포초등학교 3학년 3반◆ 최우수상▲ 인천광역시장상 이채연 인천동막초등학교 2학년 1반김민서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6학년 1반박소현 인천심곡초등학교 6학년 3반▲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장은영 인천왕길초등학교 3학년 2반권지은 인천청천초등학교 1학년 2반최윤서 인천박문초등학교 3학년 3반▲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최 림 인천하점초등학교 3학년 1반최지원 인천석천초등학교 2학년 2반엄유진 인천영선초등학교 6학년 3반▲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김소연 인천서면초등학교6학년5반 안솔이 갑룡초등학교 6학년 4반오남경 인천당하초등학교 3학년 8반▲ 인천상공회의소회장상 장나영 인천정각초등학교 2학년 6반유예린 인천연수초등학교 6학년 4반임도경 인천삼산초등학교 4학년 2반▲ 인천광역시남구청장상 임지영 인천주안북초등학교 6학년 5반이수빈 인천석암초등학교 1학년 3반서보배 인천용현남초등학교 5학년 1반▲ 인천광역시남동구청장상 서정빈 인천논곡초등학교 3학년 6반김유빈 인천만월초등학교 3학년 4반문형우 인천서창초등학교 5학년 3반▲ 경인일보인천본사사장상 유주연 인천신선초등학교 4학년 3반김예지 인천정각초등학교 5학년 5반문채영 인천작동초등학교 2학년 3반◆ 우수상▲ 중구청장상 최지민 인천공항초등학교 2학년 5반오 건 인천신흥초등학교 5학년 6반정윤희 인천삼목초등학교 4학년 4반▲ 동구청장상 한수민 인천서흥초등학교 6학년 4반박다은 인천송현초등학교 3학년 6반양한나 인천송현초등학교 5학년 3반▲ 남구청장상 김태희 인천용현남초등학교 1학년 3반양수진 인천숭의초등학교 3학년 4반박보훈 인천주안초등학교 6학년 2반▲ 남동구청장상 김다빈 인천남동초등학교 3학년 6반최어진 인천소래초등학교 4학년 2반나현영 인천동부초등학교 6학년 2반▲ 연수구청장상 최윤석 인천중앙초등학교 1학년 4반박혜진 인천서면초등학교 5학년 2반도현정 인천해송초등학교 5학년 3반▲ 부평구청장상 조성민 인천부평서초등학교 4학년 4반서정우 인천한길초등학교 4학년 4반주예림 인천후정초등학교3학년4반 ▲ 계양구청장상 이다희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6학년 2반이선우 인천작전초등학교 6학년 7반한현준 인천신대초등학교 1학년 5반▲ 서구청장상 김경원 인천마전초등학교 2학년 6반노주현 인천검단초등학교 6학년 2반고은석 인천석남서초등학교 6학년 6반▲ 강화군수상 배예진 강화초등학교 6학년 5반이효리 선원초등학교 5학년 2반전은혜 선원초등학교 3학년 1반▲ 인천대총장상 박혜영 인천옥련초등학교 5학년 1반홍예슬 인천동부초등학교 4학년 2반이지선 인천남촌초등학교 6학년 6반▲ 가천의과대학총장상 김승우 인천하정초등학교 3학년 2반이수민 인천용마초등학교 4학년 4반정서하 인천마곡초등학교 6학년 2반▲ 남부교육장상 서보람 인천용현남초등학교 3학년 3반김나영 인천석암초등학교 1학년 3반김재현 인천신흥초등학교 6학년 1반▲ 북부교육장상 조현준 인천굴포초등학교 3학년 7반서상은 인천부평서초등학교 4학년 2반조현민 인천굴포초등학교 4학년 1반▲ 동부교육장상 신지윤 인천만월초등학교 2학년 1반김지수 인천조동초등학교 6학년 5반정수아 인천먼우금초등학교 6학년 6반▲ 서부교육장상 이현 인천부현초등학교 3학년 2반김여진 인천심곡초등학교 6학년 7반노희진 인천작동초등학교 6학년 5반▲ 강화교육장상 이송현 강화초등학교 6학년 3반유혜리 선원초등학교 5학년 1반곽상우 갑룡초등학교 1학년 3반▲ 인천예술총연합회장상 홍지유 인천신송초등학교 2학년 4반이해인 인천서림초등학교5학년2반 이경서 강화초등학교 4학년 3반▲ 경인일보인천본사 편집위원회장상 고태현 인천송월초등학교 3학년 3반노지원 인천영화초등학교 1학년 1반김수연 인천삼목초등학교 3학년2반 ◆ 입선《남부교육청관내》▲경원초교 = 박수경(2-2), 신여정(2-4), 김현아(3-3), 이다인(3-5), 정재우(6-3), ▲ 관교초교 = 한정훈(1-1), 김우석(1-3), 박세연(2-1), 김수민(3-2), 박수연(5-4), 김동환(5-5), 최유리(4-6), ▲ 남부초교 = 이수빈(2-3), 최희선(4-5), 박신원(5-2), ▲ 대화초교 = 이건무(3-4), 최다빈(4-5), ▲ 도화초교 = 박아연(1-1), ▲ 문학초교 - 최예진(1-4), 김미선(1-5), 이준민(2-3), 박은비(2-4), 장아영(2-4), 정수연(2-6), 장지영(3-8), 김효진(4-1), 이수연(4-2), 차솔지(4-2), ▲ 백학초교 = 최가희(1-2), 임채연(4-5), 김나영(6-7), ▲ 석암초교 = 안민서(4-1), 조수현(5-5), ▲ 송림초교 = 김민지(6-4), ▲ 송월초교 = 노서영(2-3), 정다민(2-4), 임찬영(2-4), 임찬희(6-5), ▲ 송현초교 = 양주현(1-1), 최다은(3-1), 김태연(3-2), ▲ 숭의초교 = 김윤수(2-2), 양건웅(2-5), 전우림(2-6), 이유진(4-2), 김민기(4-4), 지은별(5-1), 양은실(5-3), 박혜정(5-8), ▲ 승학초교 = 정아형(2-1), 이고은(2-1), 안다현(2-2), 박기태(2-4), 이예지(4-4), 정찬웅(5-1), ▲ 신광초교 = 오인택(5-4), ▲ 신선초교 = 이수연(4-1), ▲ 신흥초교 = 주윤정(1-4), 황세령(2-2), 김동혁(4-3), ▲ 연학초교 = 박세연(3-3), 홍은민(4-4), 류현진(4-5), ▲ 용일초교 = 최예진(2-5), 정수미(4-4), 이영서(4-8), 김예원(5-5), ▲ 용현남초교 = 이선재(2-2), 김수(2-4), 조수찬(2-4), 조민준(2-4), 홍지연(3-2), 조민혁(3-4), 엄영빈(3-8), 이안재(4-1), 황윤정(4-8), 오명석(5-2), 김경연(5-2), 차한나(5-2), 김지연(5-6), 강지훈(6-2), ▲ 용현초교 = 손민수(1-4), 박민웅(2-4), 김가현(2-7), 손미연(3-6), 박유진(4-6), 김소현(4-9), 유가희(5-2), ▲ 인주초교 = 손예진(1-1), 김서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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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승후(2-2), 김태호(5-4), ▲ 산곡북초교 = 김예빈(1-1), ▲ 산곡초교 = 김서영(2-3), 공민재(4-2), 김주영(4-5), 김혜진(6-6), ▲ 삼선초교 = 김나예(4-8), ▲ 영선초교 = 박세빈(4-1), ▲ 용마초교 = 안정진(1-2), 이주형(1-4), 정윤혁(2-6), 최재용(3-4), ▲ 일신초교 = 이아현(1-1), ▲ 진산초교 = 김희연(2-2), 김형우(3-4), ▲ 하정초교 = 엄혜린(2-1), 김남현(4-1), 김수현(6-3), 이지연(6-4), ▲ 한길초교 = 김영한(1-3), 이주연(5-6), ▲ 후정초교 = 김정욱(2-1), 김승환(2-2), 정해성(3-1), 노윤아(3-1), 장현아(3-3), 전희진(3-4), 윤정주(4-2), 전우진(5-4), 박태준(5-5), 《동부교육청관내》▲ 구월초교 = 공동규(4-5), ▲ 간석초교 = 송효빈(1-3), 최정우(1-5), 고상현(2-1), 고정현(2-3), 원성윤(2-5), 김찬영(2-5), 강전빈(3-6), 위성우(4-4), 조동준(4-7), 송효진(5-2), 홍은표(6-8), 고지현(6-5), 김동섭(6-8), ▲ 남촌초교 = 김혜연(4-6), ▲ 고잔초교 = 한정연(2-2), ▲ 구월서초교 = 김지현(4-4), ▲ 남동초교 = 김다빈(3-6), ▲ 논곡초교 = 이건우(1-5), 김택민(2-2), 나혜민(5-1), 오지원(5-2), 김선림(5-6), 오다영(6-6), ▲ 논현초교 = 함주형(1-2), ▲ 능허대초 = 김민수(1-1), 손우식(1-2), 곽세린(1-3), 김수현(1-5), 박지원(3-1), 강지혜(3-2), 나도연(3-6), 김수영(4-2), 박채원(4-3), 김해인(4-4), 김지학(4-6), 나준(6-3), ▲ 도림초교 = 이원준(2-4), ▲ 동막초교 = 임형준(2-1), ▲ 동방초교 = 김가영(4-3), ▲ 동부초교 = 최윤지(2-1), 최재우(6-1), 나현영(6-2), ▲ 동춘초교 = 조아람(2-4), ▲ 만월초교 = 양지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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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1-4), 장봉석(3-6), ▲ 인동초교 = 홍성철(1-3), 박나영(2-1), 김효린(2-4), 박상은(2-7), 이소민(3-9), 권예민(5-3), 김예빈(5-9), 김혜리(5-9), 김예빈(5-9), ▲ 인수초교 = 백진범(1-2), 이규환(1-5), ▲ 장도초교 = 박채은(1-4), 정혜원(5-1), ▲ 장수초교 = 김수빈(2-2), 최성우(2-2), 최지원(4-2), 김예빈(4-2), 이선영(5-1), ▲ 정각초교 = 한지우(1-2), 박도연(1-6), 김예찬(3-7), 조은비(5-3), 박서현(5-7), 허송희(6-6), ▲ 조동초교 = 성혜민(1-4), 도정민(1-5), 이한빈(2-4), 유선화(2-4), 김윤현(2-5), 김소현(2-5), 성형민(3-3), 김지훈(3-4), 권유빈(4-8), 김소정(5-5), 김지수(6-5), ▲ 주원초교 = 원서연(1-3), 원아연(2-3), 이현정(2-3), ▲ 중앙초교 = 최세현(2-4), 정찬용(2-5), 최아현(4-4), 최예지(4-5), ▲ 청량초교 = 최현정(4-4), 이채복(6-1), ▲ 청학초교 = 조윤호(6-4), ▲ 축현초교 = 이호용(1-2), 이예진(3-6), 한예지(4-1), ▲ 함박초교 = 김서진(1-4), ▲ 해송초교 = 강수지(1-2), 조성아(2-1), 김민서(2-3), 조성주(4-1), 이유신(4-2), 김이지(6-2), 《서부교육청관내》▲ 경인교대부설초교 = 김해인(2-1), 한예원(2-1), 홍미르(2-3), 김고은(2-4), 임지수(4-1), 장수연(5-4), ▲ 가정초교 = 이은서(3-3), 최유진(6-8), ▲ 건지초교 = 김민석(2-1), 김영석(2-4), 김지혜(5-1), ▲ 검단초교 = 조하은(4-3), 박도근(4-4), ▲ 검암초교 = 방주희(1-2), 방상희(3-3), 장세은(3-3), 장영은(6-2), ▲ 금곡초교 = 김민서(2-1), 김장한(2-2), 김희은(4-1), ▲ 길주초교 = 이지현(5-2), ▲ 능내초교 = 정민채(2-1), 안문정(2-4), ▲ 당하초교 = 강민지(3-2), 박동율(5-7), ▲ 명현초교 = 황가영(6-3), ▲ 백석초교 = 조유정(3-1), ▲ 병방초교 = 서유진(2-6), 류권표(3-1), 장유정(3-1), 김지현(3-2), 정민경(5-8), 최단비(6-2), 문수린(6-2), 노유진(6-3), ▲ 봉수초교 = 장서윤(3-1), 이선정(4-5), ▲ 부현초교 = 안민주(3-2), 경선우(3-6), 김하은(4-4), 어한솔(4-4), ▲ 소양초교 = 김설송(6-3), ▲ 신대초교 = 서은영(3-1), ▲ 서곶초교 = 임지수(6-8), ▲ 신석초교 = 이예린(2-2), 김재현(2-2), ▲ 신현초교 = 송의진(2-5), 송혁진(5-1), ▲ 신현북초교 = 하성준(6-5), ▲ 심곡초교 = 김준헌(1-3), 박기태(3-5), 최형진(4-5), 이수렬(5-1), 김종헌(5-8), 최다솜(6-6), 임용하(6-7), 김여진(6-7), 박경림(6-8), ▲ 안남초교 = 황지수(4-8), 김하영(5-8), ▲ 안산초교 = 이경민(3-4), ▲ 은지초교 = 김영상(3-1), ▲ 완정초교 = 윤수진(2-2), ▲ 원당초교 = 이현우(2-3), ▲ 작동초교 = 송수민(4-6), 문서영(5-6), 이재은(6-6), ▲ 작전초교 = 이선우(6-7), ▲ 천마초교 = 김세연(4-4), ▲ 효성초교 = 정수빈(3-2), ▲ 화전초교 = 박치원(2-9), 이린(2-11), 최수빈(5-4), ▲ 효성남초교 = 정정연(2-4), 조수빈(3-6), ▲ 효성서초교 = 신규빈(1-2), 신민수(2-3), 《강화교육청관내》▲ 선원초교 = 유정민(2-1), 한진(3-1), ▲ 갑룡초교 = 이세희(3-4), ▲ 하점초교 = 한우인(2-1), 한설경(3-1), 박희진(5-1), 한원경(5-1), 남궁태호(6-1), 한우석(6-1), 최성진(6-1), ★ 중등부◆ 대상▲ 인천광역시장상 최현아 신송중학교 1학년 3반◆ 금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하서영 구월여자중학교3학년4반 ▲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장인범 선학중학교 2학년 4반▲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전지현 구산중학교 1학년 4반◆ 은상▲ 인천대총장상 배유리 연성중학교 1학년 3반▲ 가천의과대학총장상 채수림 북인천중학교 3학년 9반▲ 남구청장상 김예은 관교여자중학교 1학년 3반▲ 남동구청장상 강유나 논곡중학교 3학년 7반▲ 남부교육장상 김하령 관교여자중학교 2학년 3반▲ 북부교육장상 김성진 진산중학교 3학년 8반▲ 동부교육장상 김상혁 옥련중학교 3학년 5반▲ 서부교육장상 김경환 당하중학교 1학년 1반▲ 강화교육장상 전민아 강남중학교 3학년 1반◆ 동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김선아 계산여자중학교 2학년 11반한완희 당하중학교 3학년 2반김솔 갈산중학교 3학년 8반최은서 부흥중학교 1학년 9반이우희 진산중학교 2학년 9반이경주 논곡중학교 2학년 3반홍정욱 선인중학교 2학년 6반홍선옥 관교여자중학교 2학년 1반신하연 남인천여자중학교 3학년 5반◆ 장려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박소영 진산중학교 1학년 5반이다솜 구산중학교 1학년 6반안소영 정각중학교 1학년 7반윤나영 상인천여자중학교 2학년 3반이금화 옥련중학교 3학년 2반임소연 신흥여자중학교 1학년 4반안소현 정각중학교1학년6반 이수연 당하중학교 2학년 3반서장원 제물포중학교 3학년 12반이효원 신흥여자중학교 3학년 1반윤종환 동산중학교 3학년 5반신지원 연화중학교 1학년 3반◆ 입선《남부교육청관내》▲ 관교여중 = 차지홍(2-2), ▲ 선화여중 = 강세영(1-5), ▲ 용현여중 = 조수진(1-1), ▲ 신흥여중 = 김민지(1-5), 송수정(3-1), ▲ 신흥중 = 김장원(1-2), 우희용(1-2), ▲ 인화여중 = 한소연(2-1), 김빛나(2-1), ▲ 제물포여중 = 최은빈(1-2), ▲ 광성중 = 백인성(2-3), 백인재(2-6), 이병주(3-1), ▲ 송도중 = 황윤호(2-1), 김태윤(2-8), 국성근(3-4), 《북부교육청관내》▲ 부평서여중 = 이혜정(3-4), ▲ 상정중 = 최한솔(1-5), 최한별(2-4), 강윤성(2-8), ▲ 진산중 = 장하영(1-5), 이혜민(2-3), 박기용(2-1), 《동부교육청관내》▲ 남동중 = 이신영(2-6), 김대영(3-2), 김민성(3-9), ▲ 논곡중 = 정동현(1-3), 김현주(2-7), ▲ 동방중 = 신민규 (1-3), ▲ 성리중 = 최민규(2-6), 박예솔(2-9), 이은지(3-9), ▲ 서창중 = 장아련(1-2), 최연선(1-2), 안예기(1-3), 이지윤(1-3), ▲ 연성중 = 염지형(2-5), ▲ 신송중 = 공효진(1-7), 공봉진(2-14), ▲ 옥련중 = 강솔이(1-1), 백종민(2-6), 정예성(3-5), 유다연(3-6), ▲ 함박중 = 염지혜(1-4), 《서부교육청관내》▲ 가정여중 = 박수현(2-4), ▲ 계산여중 = 이현지(2-3), ▲ 불로중 = 김한별(1-7), 최미리(2-5), ▲ 원당중 = 민지수(3-5), ▲ 안남중 = 안다빈(3-2), 《강화교육청관내》▲ 강남중 = 황인경(3-1), ▲ 심도중 = 방지현(3-1)★ 학부모◆ 대상▲ 인천광역시장상 임현실◆ 우수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강숙희강소정김현태◆ 장려상▲ 가천문화재단이사장상 주야옥조영순이기혜이소영이희영김미향이난영홍소혜성지영양선옥

2009-10-22 경인일보

꿈나무 미래터전에 '푸른인천' 채우다

[경인일보=목동훈·이현준기자]제7회 푸른인천 글쓰기대회가 지난 12일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에서 열렸다.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5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했다. 안상수 인천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등도 행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경인일보는 그동안 인천대공원에서 푸른인천 글쓰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에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히 송도 중앙공원에서 행사를 열었다.안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송도 중앙공원은 바다와 공원을 볼 수 있다"며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미래 꿈나무들의 일자리가 생기는 곳이다"고 했다. 경인일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뒤 오는 11월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는 '2009 인천 꽃 전시회'가 개막했다.총연출을 맡은 이승원 '자연과 사람' 대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꽃들을 생활 속 조경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생활 속에서 꽃을 가꾸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갔으면 한다"고 했다.꽃 전시회는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주말공연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09-09-13 목동훈·이현준

[푸른인천 글쓰기대회 & 꽃전시회 화보]

[경인일보=김종화·김명래·김명호·이현준기자]※ 이모저모○…강화군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생들이 오전 8시 버스를 이용해 대회에 참가하는 열정을 과시.하점초, 선원초, 강화초, 심도중, 강남중 등 5개 학교 학생 25명은 대회가 열리는 송도 중앙공원까지 2시간여나 걸렸지만 글쓰기 실력을 뽐낼 수 있다는 마음에 밝은 모습.하점초 변석민(44) 교사는 "멀리 왔지만 아이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참가했다. 기대한 만큼 다양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노트북과 넷북, 닌텐도 게임기까지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이번 글쓰기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이목이 경품추첨행사에 집중. 글쓰기 대회 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혹시 모를 '행운'에 사회자의 입만 뚫어져라 주목. 무대에서 경품 당첨자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 경품행사에서 1등상인 노트북에 당첨된 현준하(용마초 1)군은 "엄마와 같이 노트북을 사용하겠다"며 "노트북으로 컴퓨터 공부를 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함박웃음.2등상인 넷북에 당첨된 김기수(주안초 3)군도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글쓰기 대회에서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넷북을 탔으니 아쉬울 게 없다"며 얼굴에 웃음꽃.○…영어 글쓰기 대회에 참가한 중학생들은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글쓰기 주제에 난감함을 토로. 지난해 영어 글쓰기 대회에서 '숲과 나무보호'를 주제로 은상을 수상했던 하서영(구월여중 3)양은 "글쓰기 주제가 지난해 대회때보다 한층 어려워져 주제를 고르기가 힘들었다"며 "'바다 자원화'와 관련된 주제를 정해 글을 쓰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자신이 유일하게 잘할 수 있는 게 영어 글쓰기라는 그는 평소 다져놓은 영어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할 생각. 하양은 "글쓰기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외국에서 학위를 받아 그림심리치료사나 영어신문 기자가 되고 싶은데, 영어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말하기도.○…12일 글쓰기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원고지를 나눠주느라 여념이 없는 여성 자원봉사자들 틈에서 부지런히 일손을 거드는 중년 남성이 있어 눈길.그 주인공인 황찬욱(48·사시 27회) 변호사는 "아내가 다른 곳에 급히 자원봉사를 나갈 일이 생겨 대신 참여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힘이 들지만 아이들이 뛰놀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웃음.가족이 모두 서구 자원봉사센터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는 황 변호사는 "주어진 여건에 따라 다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할 때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 주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한다"며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원봉사 참여와 나눔활동 동참을 당부.※ 화보제7회 푸른인천글쓰기대회와 꽃전시회가 지난 12일 오후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 (센트럴파크)과 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중앙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도시축전 주행사장에서 형형색색의 꽃을 구경하며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글쓰기행사장 옆 바이크엑스포의 무료 자전거 대여소는 자전거를 빌리려는 사람들로 길게 줄이 이어졌다. 안상수 시장과 내빈들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원고지를 직접 배부했다. 이날 글쓰기대회와 꽃전시회 행사장에는 안 시장, 고진섭 시의회 의장, 이길여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김성숙 시의원,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김실·류병태 교육위원, 김진석 동부교육장, 최재근 인천관광공사 사장, 이익진 계양구청장, 한규남 인천아파트연합회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오갑원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 수석부위원장 등 내빈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5천여명이 참석했다.사진/임순석·김용진기자 sseak@kyeongin.com

2009-09-13 이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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