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알기 종주

 

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 해단식

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의 해단식이 24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해단식에는 이동열 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을 비롯해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최정철 인천시장 비서실장, 서상호 인천시 부대변인, 종주단원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단식에서는 우수 대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완주한 모든 단원에게 수료증이 증정됐다.인천시교육감 최우수 봉사상은 김나라(인명여고)양이 차지했으며, 인천시교육감 단체상은 윤정길(진산과학고)군 등 10명이 받았다.인천시장상은 정성현(팔렬고)·황경선(논현중)군이, 인천시장 단체봉사상은 최민영(병영중)군 등 9명이 수상했다.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상은 김정현(광주인성고)군이,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상과 인천시의회 의장상은 이나연(인명여고)·김진구(송천고)·백민아(청천중) 학생과 유나래(인명여고)·주성우(진산중)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최우수봉사상을 수상한 김나라(인명여고)양은 "친구들과 같이 종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뿐인데 생각지도 못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종주에서 겪었던 힘든 기억을 되새겨 앞으로 모든 것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동열 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은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여러분들이 170㎞ 넘게 걸으면서 가진 생각과 팀원들과 나눴던 이야기들을 되새겨보기를 바란다"며 "6박7일간의 이번 종주의 효과는 지금 당장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성만 인천시의회의장은 "여러분들은 인천이라는 도시를 걸어서 체험했다.이를 통해 인천사람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이해하고, 이것은 곧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되는 것과 같은 일"이라며 "이번 종주가 여러분들의 삶을 개척하며 인생을 설계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제13회 인천바로알기 종주는 지난달 28일 인천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6박7일동안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 계양산, 송도국제도시, 강화 등 인천 전역을 누볐다./김주엽기자

2013-08-25 김주엽

'인천바로알기종주' 6박7일 대장정 마침표 "내 고장 인천, 온몸으로 배운 값진 시간"

"인천을 알고, 나를 알고, 서로를 알게 됐다."'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 참가자 백민지(15)양은 "그동안 못 가본 인천 곳곳을 둘러보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순간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올해 처음 참가한 백양은 인천 종주를 통해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한없이 밝은 표정으로 무사히 종주를 마친 친구들과 "수고했다"는 인사말을 나눴다.종주단은 3일 오후 4시30분께 인천시청에 도착해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걱정 반, 설렘 반으로 종주단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당찬 걸음으로 인천시청 정문을 들어서는 단원들을 보자 큰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다.김경민(13)군의 어머니 김요정(38)씨 등 산곡남중학교 참가자 학부모 5명은 '장하다 우리아들!'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흔들며 자녀들을 환영했다.올해 처음 참가한 백민아(13)양은 "첫날은 너무 덥고, 오래 걸어 발바닥도 아파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색했던 친구들과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며 걷다보니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됐다"고 씩씩하게 말했다.올해로 4번째 참가한 '베테랑' 단원인 신윤철(16)군은 "지난해 참가했을 때는 폭염 탓에 너무 지쳐서 인천을 제대로 살펴볼 겨를이 없었다"며 "올해 종주에서는 인천 곳곳을 다시금 살펴보며 내가 사는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특히 강화도 민통선 지역을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을 느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앞서 몇몇 부모들은 오후 1시 중구 자유공원에서 자녀들을 만나 인천시청까지 마지막 종주 일정을 함께 했다.아들 심민기(14)군과 동행한 황보현정(43·여)씨는 "기껏해야 2박3일 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온 것이 전부인 민기가 종주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만나자마자 걱정말라며 오히려 부모를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며 흐뭇하게 말했다.이동현(16)군의 아버지 이규정(50)씨도 "종주를 통해 아이의 내성적인 성격을 활동적으로 만들고 싶었다"면서 "일부러 연락을 전혀 안 하다가 일주일 만에 만났는데 표정에서 자신감이 묻어나고, 말수도 많아졌다"며 미소를 지었다.이동열 단장은 이번 종주에 대해 "각 조에 배속된 멘토들이 단원들과 잘 소통하고 도와준 덕분에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종주 기간 단원들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를 내렸다./박경호기자

2013-08-04 박경호

'인천바로알기 종주대회' 4일차… 1년 뒤 나에게 보낸 '희망 메시지'

인천바로알기 종주대회를 시작한 지 4일차인 지난 달 31일 밤 9시30분께 인천시 강화군 화도초등학교. 참가 학생들은 하루 일과를 마치고 부모님과 그리고 1년 뒤 자신에게 편지를 썼다.교사인 아빠와 함께 종주단에 참가하고 있는 황보다은(13)양의 편지글이 내심 궁금했다.황보양은 "평소 무뚝뚝하신 아버지였는데 이 곳에 오니 나를 너무 잘 챙겨주신다. 이번에 느낀 고마움을 담아 아버지께 편지를 썼다"고 웃으며 말했다.종주단 참가가 이번이 네번째라는 신윤철(16)군은 많이 밝아진 자신을 발견했다고 한다."첫 종주대회에 참가했을 때는 힘들고 짜증나기만 했어요. 내후년 고3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내년 종주에서는 더욱 발전된 나를 발견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어요."김수정(16)양은 편지에 장래희망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담았다. 김양은 'VJ'를 꿈꾼다.김양은 "평소 체력이 약해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 공부와 체력이 달려 힘들 때, 이 편지를 보며 마음을 다잡을 계획"이라고 다짐했다.길기선(15)군은 종주를 하면서 집에 계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했다."부모님의 보살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깨닫게 됐어요. 부모님께 앞으로 내가 말썽을 부리면 이 편지를 제게 보여주며 혼내달라고 했어요."(웃음)종주단을 이끌고 있는 이동열 단장은 "종주 3~4일차가 되면 아이들 마음이 맑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걸으며 가졌던 다짐과 생각들을 부모님과 1년 후 나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주엽기자

2013-08-01 김주엽

종주단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현직교사 2인 화제

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에 인천의 현직 교사들도 참가했다. 인제고 수학 교사인 황보근석(44)씨와 동인천고 국어 교사인 도성훈(53)씨가 그 주인공이다.이 교사들은 종주 기간 동안 만큼은 '선생님'이 아니라, 어린 제자들과 같이 인천을 배우러 나선 '학생'임을 자처한다.두 교사가 종주단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황보씨는 지난 1988년부터 줄곧 인천에서 살고 있다. 그에게 인천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아직도 인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생각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황보씨는 "아무래도 토박이들 보다는 인천 구석구석을 직접 밟고 다녀본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그동안 눈치만 보고 있다 이번에 기회가 닿아 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황보씨는 종주단에 중학생인 어린 두 딸을 데리고 왔다. 평생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다.고은(13)·다은(12)양은 아빠와 함께하는 뜻깊은 종주지만, 몸이 고되었는지 엊저녁에는 집에 가겠다고 투정을 부렸다고 한다.황보씨는 "두 딸과 함께 무사히 종주를 마치고 싶다"며 "종주를 계기로 인천 곳곳을 다녀볼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도씨는 내 고장에 대한 사랑을 더욱 키우고 싶어 종주단에 참가했다. 또 아이들이 인천을 알아보겠다며 종주에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이유가 궁금했고, 또 그런 기특한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고 싶기도 했다.도씨는 이번 종주단에 교육 분야 자문역할을 맡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도씨는 "내가 사는 인천 땅에 어떤 풀이 솟아나 자라는지, 그리고 돌은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걷고 살펴보며 인천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었다"며 "아는 만큼 사랑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경험을 계기로 인천에 대한 사랑도 깊어질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씨는 종주를 시작한 뒤 아이들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봤다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종주단의 매력, 그 핵심은 '고통의 즐거움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요약했다.도씨는 "어린 학생들이 발이 부르트고, 살갗이 쓸리는 등 신체적 고통을 겪는 경험을 해 볼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 고통의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서로 돕고 의지하고 또 지혜를 발휘하게 되는데, 그걸 느끼는 즐거움이 무척 크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김성호기자

2013-07-31 김성호

인천바로알기종주단 든든한 '수호천사' 단원들 보듬는 팀장 11명

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에 숨은 '일꾼'들이 있다. 뙤약볕을 견뎌내며 고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는 어린 중·고등학생 단원들을 옆에서 보듬고 있는 11명의 팀장들이다.팀장은 종주대회 참가단원들과 함께 걷고, 자면서 6박7일간 이들과 똑같은 생활을 한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팀장 가운데 10명이 과거 인천바로알기종주에 참가했던 선배라는 점이다.참가 경험이 가장 많은 팀장은 박정빈(20·여·대학교 1년)씨. 이번이 벌써 다섯 번째 참가다.중학교 2학년 때부터 단원으로 참가한 이후 고등학생때까지 네 번을 종주했다는 박씨는 팀원 한 명 한 명에게 자신의 종주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생 선배로서 진학 상담까지 하고 있다.박씨가 종주단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박씨는 "종주단을 통해 매번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라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팀장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박씨가 가장 좋아하는 종주단 코스는 산이다.박씨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을 때에는 일상이 답답했는데 산을 걷다보면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 든다"며 "산이 힘들다고 하지만 나무도 보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코스가 지나 버린다"고 말했다.김다솔(23·여·대학교 3년)씨는 지난 4회 종주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10년 만에 팀장으로 참가했다.김씨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을 이번 종주를 통해 실감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인천에 고층빌딩이 많아진 것 같아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그는 "종주단 환경도 예전보다 너무 좋아졌다"며 "아는 사람들만 참가했던 것과 달리 인원이 많이 늘어나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즐거워 했다.올해 세 번째로 참가한 조광희(20·대학교 1년)씨는 종주를 하면서 '인천의 숨은 매력'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씨는 "종주를 하면 바다와 갯벌 등 평소 익숙지 않은 인천을 보게 된다"며 "팀장으로 참가한 이번 종주에서는 어린 학생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많이 알려줄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주엽기자

2013-07-30 김주엽

'환경가치 깨닫는' 인천바로알기종주단 대장정

"어린 저어새들이 불쌍해요."29일 오후 2시께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에 관한 설명을 들은 '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 단원 허성경(14)양의 표정이 이내 어두워졌다.이날 강사를 맡은 인천환경운동연합 강숙현 부장으로부터 "올해 태어난 120여 마리의 새끼 저어새 중 20여 마리가 죽고 말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기 때문이다.허양은 "저어새가 물이 오염되고 좁은 인공섬에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가엽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중한 생명들을 깨끗한 환경에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인천바로알기종주가 이날 6박7일의 대장정에 첫 발을 내디뎠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의 가치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종주를 시작했다.이날 코스는 인천시청에서 승기천을 지나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남동유수지를 찾아 저어새를 관찰한 뒤 소래포구 생태공원을 답사하는 것이었다.단원들은 물이 더러워진 승기천과 갯벌 위에 세워진 송도국제도시, 터전을 잃은 저어새를 관찰하며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악취가 나는 승기천을 보고 속상했다는 김나라(16)양은 "내가 살고 있는 인천에 흐르는 하천이 이렇게 더러워진 것을 보니 부끄러운 생각마저 들었다"며 "앞으로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보여줘도 당당하게 '깨끗하다'고 말할 수 있는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가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단원들은 송도국제도시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종주단 이동열 단장은 "인간이 송도 갯벌에 살고 있던 생물들의 자리를 뺏은 것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볼 문제"라고 단원들에게 설명했다.김문기(16)군은 "아름답게 지어진 송도국제도시에 가슴 아픈 일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 다른 생명들을 짓밟는 행위가 더 이상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이동열 단장은 이날 코스에 대해 "단원들에게 발전된 송도의 모습과 훼손되고 있는 자연의 모습을 함께 소개하고 싶었다. 도시개발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주엽기자

2013-07-29 김주엽

'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일주일간 대장정 시작

'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내 고장 인천을 걸어보며 알아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제13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 참가 학생들이 28일부터 8월3일까지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나섰다.이번 종주대회는 인천바로알기종주단과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참교육장학재단이 주관했다.종주단은 28일 오후 2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단원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이동열 단장은 "모두가 행복한 종주였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중·고등학교때 종주대회 경험이 있는 팀장들이 힘을 합쳐 여러분을 옆에서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인천의 현직 교사도 종주에 동참했다. 도성훈 동인천고 교사(국어)는 "내가 사는 인천 땅의 돌 한 개, 풀 한 포기를 직접 보고 걸으면 인천에 대한 사랑이 더 커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에 살면서도 정작 인천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천의 소중한 자산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종주단원들은 이날 시청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29일 아침 출발을 해 송도국제도시,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부평역사박물관, 계양산, 강화도, 장봉도, 월미도, 문학경기장 등을 거쳐 다음달 3일 시청으로 돌아온다./임승재기자

2013-07-28 임승재

걸음마다 성찰… 새로만난 친구와 값진 우정

'제12회 인천바로알기종주' 해단식이 지난 18일 오후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해단식에는 이동열 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을 비롯해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 박영복 경인일보 상임고문, 장철순 경인일보 인천본사 편집제작국장과 종주단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단식은 우수대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완주한 모든 단원에게 수료증이 증정됐다.인천시교육감 최우수 봉사상은 이제용(도림고2)군이 차지했으며, 인천시교육감 단체상은 이다운(숭덕여고2)양 등 10명이 차지했다. 인천시장상은 이종수(인제고1)군이, 인천시장 단체봉사상은 박용민(동방중3)군 등 10명이 수상했다.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상과 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상은 양해인(당하중3)·박수빈(연수중3)학생과 박정빈(연성중1)·이산해(안산양지중2)·함세희(부일중3)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최우수봉사상을 수상한 이제용군은 "중2때부터 매년 종주단에 참가했는데, 네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참가한 올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이번에 조장역할을 맡으면서, 조원들을 챙기려고 노력했던 것이 좋게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주단의 매력은 무엇보다 서로 모르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되는 것"이라며 "대학에 들어가서도 팀장으로 종주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동열 인천바로알기종주단장은 "여러분들이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했는지를 되새겨보기 바란다"면서 "걸으면서 하는 생각들은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와도 같다. 종주기간 떠올렸던 생각들이 앞으로의 진로 등에 대해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영복 경인일보 상임고문은 "여러분들은 종주기간 동안 남들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걸으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며 "6박7일간의 힘든 일정을 완주한 것을 축하드리고,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제12회 인천바로알기종주는 지난달 29일 인천시청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6박7일 동안 소래포구와 인천대공원, 만월산, 계양산, 강화 민통선지역, 장봉도 등 인천 전역을 누볐다. /정운기자

2012-08-19 정운

인천바로알기종주단 '6박7일 대장정' 마침표

'제12회 인천바로알기종주'가 지난 4일 오후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폭염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여느 해보다도 뜨거웠던 이번 종주기간 동안 종주단원들은 지난달 29일 발대식에 이어 30일 인천시청을 출발해 송도신도시, 소래생태공원, 계양산, 강화도, 장봉도 등 인천의 산과 바다, 그리고 인천의 역사가 스며있는 곳들을 누볐다. 최고기온이 35℃에 육박하는 폭염속에서도 100여명의 종주단원들은 꿋꿋하게 두 발로 인천 전역을 직접 경험하고 목적지인 인천시청으로 돌아왔다. 종주단원들은 이번 종주로 잘 몰랐던 인천의 모습에 대해 알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송종석(인천생활과학고1)군은 "무엇보다 더위때문에 많이 힘들긴 했지만, 평소엔 이렇게 걷지 않는데 운동도 되고 내가 모르던 인천을 많이 알게 됐다"며 "이번에는 학교에서 혼자 참가했는데, 내년에는 친구들을 데리고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최민호(서운중2)군은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첫날 많이 힘들었지만 차츰 걷는 것에 익숙해졌다"며 "마지막날 장봉도에서 장기자랑했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임민영(인명여고1)양은 "막연하게 인천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인천에 논밭이 이렇게 많은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너무 덥기도 하고, 다리에 풀독이 오르기도 하는 등 힘든 일정이었지만, 돌이켜 보면 친구들을 알게 되고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했다.장은지(작전여고2)양은 "너무 덥긴 했지만, 좋은 경험들을 많이 했다. 특히 장기자랑과 장봉도에서 물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난다"고 말했다.종주 마지막 코스인 수인선 송도역부터 인천시청까지의 구간을 자녀들과 함께 걸었던 학부모들은 1주일간의 종주를 무사히 마친 자녀들이 대견하다고 했다.송근우(신송중1)군의 어머니인 김명숙(46·여)씨는 "일부러 종주 기간에 연락을 자주 안하고 참았다"며 "이번에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무사히 일정 마친 것이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종주가 앞으로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르던 친구들과 알게 되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좋은 경험이 됐다"고 했다.임석현(부평서중3)군의 어머니인 김경희(50)씨도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곳이 인천이지만, 정작 인천이라는 곳에 대해서 아이들은 너무 모른다"며 "이번 종주를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배웠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이동열 단장은 "올해 더운 날씨속에서도 무사히 완주한 종주단원들과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종주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2012-08-05 정운

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이끄는 숨은 일꾼 '자원봉사자'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의 숨은 일꾼은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어린 중고등학생 단원들보다 한 발 더 걸으면서 6박7일간의 종주를 이끈다. 이번 종주단의 자원봉사자는 모두 18명으로 인솔·교육·의료·장비 정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단원들이 지칠 때는 기꺼이 친구도 되어준다. 자원봉사자들은 종주단에서 없어선 안될 소중한 존재다.종주단의 '분위기 메이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조남식(24)씨. 조씨는 폭염속을 걷는 아이들이 지칠 것을 우려해 끊임없이 농담을 던지고, 익살스럽게 노래를 부른다.조씨는 '종주단 전도사'이기도 하다. 조씨는 학생때 3번, 자원봉사로 2번 참가한 베테랑이다. 이번에 친구 4명을 종주단 자원봉사자로 끌어들였다.조씨는 "평소에 보기도 힘든 친구들이라 이번 기회에 같이 보람있는 일을 하며 추억을 만들자고 친구를 꼬드겼다"면서 "처음에는 친구들이 힘들어서 '속았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니 되레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현우(24)씨는 자칭 '배낭셔틀'이다. 이씨는 본인의 배낭 외에도 항상 3~4개의 배낭을 짊어지고 다닌다. 힘들어하는 어린 여학생들의 가방을 대신 들어주는 것이다. 이씨는 이번 종주를 마치자마자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다.이씨는 "빨리 정이 들어버리는 스타일이라서 단원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바로 중국으로 떠나야 한다"며 "같이 고생한 어린 친구들과 앞으로 계속 인연을 맺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뒤에서 묵묵히 단원들을 챙기는 멋진 운동부 '오빠'도 있다. 인하대학교 배드민턴 선수인 이상민(21)·김성효(20)·정석훈(20)씨는 오는 13일 경북 영주에서 열리는 학교대항전을 앞두고 종주단에 참가했다. 이들은 대회 준비때문에 종주를 끝까지 참석하진 못하지만 종주단 후미 뒤처진 아이들을 챙기는 역할을 했다.이상민씨는 "종주단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개인의 리더십과 팀워크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솔직히 감독님이 보내서 참가했지만 끝까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종주단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팀도 없어선 안될 존재다.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온 이들은 수년째 종주단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주가 연일 무더운 날씨속에서 진행되는터라 의료팀의 역할은 더 중요하다.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이동열 단장은 "자원봉사자 대부분이 어릴 때 종주단에 참석한 친구들이라 큰 힘이 돼주고 있다"며 "어찌보면 이것도 종주단의 또다른 전통"이라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2012-08-02 김민재

인천바로알기종주단 계양산 코스 등정… 어떤일이?

1일 오전 8시께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모여 있는 계산체육공원. 아침식사를 마친 단원들이 각자 짐을 챙기며 하루를 시작할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날 코스는 160㎞ 종주 일정 중 가장 힘들다는 계양산 등반.계양산으로 출발하기 직전 종주단 이동열 단장은 단원들에게 "이번 코스는 예년에 비해선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지만, 정작 팀장들에겐 "산이 가파르고 힘들기 때문에 줄이 늘어지지 않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계양산에 오르기 전부터 이탈자가 발생했다. 대원 2명은 감기와 급성 소화불량에 걸려 발걸음을 집으로 돌려야 했다.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대원들은 걷는 것만큼 더위에 힘들어했다. 급기야 조용현(16)군이 산 중턱에서 코피를 흘리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조군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이 부족했는데, 갑자기 많이 움직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군은 지혈을 마친 뒤 계양산을 완주했다.단원들은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와중에서도 노래를 부르고 끝말잇기를 하며 고통을 잊었다. 물을 나눠 먹고 서로 부채를 부쳐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의료팀과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뒤에 처진 학생들을 격려하고 챙겼다.대열 선두에서 단원들을 일일이 챙겨주며 등반을 이끈 사람은 최종복(44)씨. 최씨는 유일한 성인 참가자로, 아들 성우(17)군과 함께 참가했다. 최씨는 "아들에게 '아빠랑 여행 갈래 종주단 갈래'라고 물었는데 아들이 종주단을 선택해 같이 참가했다"며 "아들을 위해 참가한 것도 있지만 나도 나름대로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갖고 싶었다. 전환점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성우군은 "대학 가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역시 공부가 가장 쉬운 것 같다"며 "종주단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계양산에 오르기 전 "집에 가고 싶다"며 울면서 부모에게 전화까지 했다던 김가희(15)양은 "이제 와서 포기할 수 없다"며 이를 악물고 산을 올랐다.김양은 "집에 전화하니까 엄마가 '여기서 포기하면 니 인생도 포기하는 거야'라며 집으로 못 돌아오게 했다"면서 "힘들 땐 괜히 왔다고 생각했었는데, 종주를 마치면 다른 일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계양산 등반을 완주한 단원들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다음 코스인 강화도를 향해 발을 내디뎠다./김민재기자

2012-08-01 김민재

'고된 대장정' 불구 인천바로알기종주단 다시 찾는 이유는?

올해 인천바로알기종주단에는 여러 차례 참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6박7일, 160㎞라는 고된 대장정의 매력은 무엇일까?올해 종주단에서 참가 경험이 가장 많은 사람은 유연주(20·여)씨. 이번이 다섯 번째 참가다. 초등학생 때부터 단원으로 참가하기 시작한 유씨는 올해 '팀장'이라는 직함을 달았다.팀원 한 명 한 명에게 자신의 종주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생 선배로서 진학 상담까지 하고 있다.종주단이 '인천의 매력'을 알게 해 줬고, 인천을 매개로 한 인연을 만들어 줬다고 한다. 유씨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들어 보면 바다 또는 갯벌을 본 적이 없다는 친구가 많다. 인천에 바다와 갯벌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게 된다"며 "종주단이 이런 인천의 매력을 잘 알게 해 줬다. 많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게 해 줬다"고 말했다.유씨가 가장 좋아하는 종주단 코스는 남동유수지와 산이다. 유씨는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를 보는 것도 좋고, 평소에 걷는 아스팔트가 아닌 흙을 밟을 수 있는 산을 좋아한다"며 "산이 힘들다고 하지만 나무도 보고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코스가 지나 버린다"고 말했다.인천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인천인'을 자처하며 계속 종주단에 참가하는 학생도 있다. 올해로 3회째 종주단에 참가한 김수정(17)양은 중학교 2학년 때 인천에서 충청남도로 이사를 갔다. 하지만 여전히 자신을 "인천사람이다"고 말한다. 대학생이 되면 봉사단으로 종주단에 참가할 생각이다."종주단을 통해 많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어요. 이것저것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은 것 같아요."김양은 "비 맞으면서 했던 장기자랑을 잊을 수 없다"며 "올해에는 장기자랑으로 춤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여러 차례 종주단에 참가한 단원들은 행군으로 단련된 군인 못지않은 걷기 노하우를 자랑한다.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신고 있던 양말을 햇볕에 말린다. 종주단 날짜보다 많은 수의 양말이나 속옷을 준비해 혹시나 모를 불상사에 대비하기도 한다. 더위를 식혀 줄 부채 또는 팔 토시를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다.올해 네 번째 참가한 이제용(도림고 2)군은 "팔 토시와 스포츠타월을 준비했다"며 "양말과 속옷은 넉넉하게 7개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많이 참가하다 보니 어떻게 걸어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며 "종주 기간 이런 노하우를 주변에도 많이 알려줄 계획이다"고 했다. /홍현기기자

2012-07-31 홍현기

제12회 인천바로알기종주 이모저모

■ 폭염 식혀주는 단비에 단원들 화색○…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인천시청에서 출발한 지 1시간가량이 지난 이날 오전 9시께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소나기가 내려 단원들이 반색. 단원들은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거나 미리 준비한 우비를 꺼내 입고 점심식사 장소인 송도국제도시까지 행진. 비를 맞아 젖은 옷과 양말은 점심식사 장소인 해돋이 공원에서 말리며 차질 없는 오후 종주 일정을 준비. 김명환(신송중 1)군은 "비가 와서 시원하고 좋았다. 미리 준비한 우비를 입고 걸었다"며 "양말이랑 옷이 젖긴 했지만 햇볕에 말리니 금방 마른다. 아무 문제없다"며 완주 의지를 피력.■ 톡톡 튀는 팀명 '역시 10대 감각'○…인천바로알기종주단의 10개 팀은 10대 나이에 걸맞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특이한 팀명이 적힌 깃발을 들고 종주에 임해 주변의 궁금증을 유발. 다양한 색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은 8조 '팔색조', 인기가수의 이름과 유사한 6조 'SIXTAR' 등 10대의 감성을 보여주는 팀명은 조원들 간의 논의를 거쳐 결정. 8조 강진우(대건고 1)군은 "8이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단어 가운데 고민하다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아 팔색조라는 이름을 짓게 됐다"며 "종주 기간 조원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 가장 특이한 팀명은 5조 '연가시'로 다른 조원들도 해당 팀명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반응.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연가시'는 인간의 뇌를 조종해 물속에 뛰어들도록 유도하는 기생충을 가상으로 그린 작품. 고혁진(인제고 2)군은 "연가시라는 이름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조원들이 연가시의 강한 파급력과 같이 노력한다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짓게 됐다"며 "종주단 기간에 최선을 다해 완주할 것이다"고 설명.■ 낯선 반찬도 야외서 먹으니 꿀맛○…종주 첫날 점심식사에 10대들이 선호하지 않는 메뉴가 등장했지만 종주단원들은 '꿀맛'이라며 맛있게 식사. 점심식사 메뉴로는 고등어조림, 냉미역국, 멸치조림, 겉절이 등 단원들이 싫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들이었지만 단원들은 김치만 있어도 밥 한 공기를 먹을 수 있겠다는 반응. 강익현(청라고 1)군은 "평소에 좋아하는 반찬은 아니지만 오전에 열심히 걸은 뒤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것이라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며 "밥을 먹었으니 오후에도 열심히 걸어가겠다"고 웃음.

2012-07-30 경인일보

내 고향 역사·숨은 명소 "직접 보고 배운다"

'제12회 인천바로알기종주단' 발대식이 29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종주단원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인천바로알기종주단과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박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종주단원들은 30일 인천시청을 출발해 송도국제도시와 소래습지생태공원, 계양산, 강화도, 장봉도 등을 거쳐 다음달 4일 인천시청으로 돌아온다.발대식에서는 종주일정 소개, 종주기간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종주단원들은 6박7일 종주기간 함께 생활하게 될 팀을 편성하고, 팀 이름과 팀 깃발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인천바로알기종주단 이동열 단장은 "'인천이 내고향'이라는 마음가짐을 확실하게 갖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종주가 벌써 12회째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종주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팀장들은 과거 중·고등학생 때 종주를 경험한 뒤, 봉사하기 위해서 이 곳을 다시 찾은 것"이라며 "이번 종주단에 참가하는 여러분들도 나중에 종주단에서 봉사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인일보 인천본사 김은환 사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종주단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결심을 한 것이다"며 "6박7일 동안 인천 곳곳을 걸으며, 인천의 숨어 있는 명소를 경험하고 경험한 것을 가슴에 담아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운기자

2012-07-29 정운

걷다 보다 느끼다… 이내 하나가 되다

'함께 간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인천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인천 곳곳을 두 발로 찾아가는 '제11회 인천바로알기종주'가 오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6박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경인일보와 인천바로알기종주단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인천 전역을 직접 두 발로 걸으며, 인천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고 자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종주에 참가하는 130여명의 종주단은 오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종주를 시작한다. 인천의 성장동력으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신도시를 지나 광학산과 만월산, 계양산 등 한남정맥을 따라 걸으며 인천의 자연을 답사하게 된다.또,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강화도 일대 등을 걸으며 인천의 자연과 역사를 오롯이 느끼게 된다. 인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봉도 등 섬지역을 답사하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불리는 인천공항을 견학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종주기간 동안 종주단원들의 안전한 종주를 도울 예정이다.종주가 끝나고 난 뒤 저녁시간에는 인하대 힙합동아리인 FLEX가 종주단원들에게 춤을 가르쳐 주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8월 3일 밤에는 장기자랑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숨은 끼를 발산하게 된다. 마지막 날 자유공원에서 인천시청까지의 코스는 학부모들이 종주단에 참가한 자녀들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졌다. 바로알기종주단 이동렬 단장은 "이번 종주단원들의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 중 대다수가 종주단에 참가했던 학생들이다"며 "종주를 통해서 인천지역에 대해 아는 것 뿐 아니라, 단원들과 멘토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해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운기자

2012-07-26 정운

'11회 인천 바로알기 종주' 해단식

'제11회 인천바로알기종주' 해단식이 지난 20일 인천시청역에서 이동열 종주단장, 경인일보 박영복 인천본사 사장, 이한구 인천시의원, 종주단원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관련기사 11면이날 해단식은 종주기간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우수단원에 대한 시상식, 수료증과 기념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회 종주에 참여했던 폴리텍대학 김남윤 교수가 특별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8천m 높이의 산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듯이 170㎞를 걸어본 사람만 볼 수 있는 인천이 있다"며 "여러분은 그것을 보았고 앞으로 한국과 세계를 종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날 해단식에서 전승훈(인천고2)군이 교육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승진(인천남고1)군 등 12명이 교육감상 단체봉사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장상 최우수상은 이현기(인천고2)군이 받았다. 임나희(인명여고1)양 등 12명은 인천시장상 봉사상을 받았다. 경인일보 사장상은 조현기(광성고2)군이 우수상을, 이상호(간재울중3)군 등 13명이 단체상을 수상했다. 종주단장상은 민경민(해송중3)군이 봉사상을, 이근(계양중2)군 등 13명이 단체상을 수상했다.경인일보 박영복 사장은 "본인은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은 세상을 보는 눈, 인천을 보는 눈, 미래를 보는 눈이 바뀌었다"며 "이번 종주가 대학생활과 사회생활에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동열 종주단장은 "살아가다 큰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2011년 여름을 생각하며 난관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대학에 진학한 뒤 다시 종주단에 올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김민재기자

2011-08-21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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