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한가위특집

 

'먹구름 낀 한반도' 평화를 소망하는 한가위

北핵개발 가속·말폭탄 등 전쟁위기 고조여야는 적폐청산·정치보복 '진흙탕 싸움'中 사드보복·최저임금 영향 경제도 몸살내우외환 시달리는 국민 '국태민안' 원해한반도가 단군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구한말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서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겼던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들은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한가위를 앞두고 국민들은 위정자들이 백척간두에 놓인 나라를 국태민안(國泰民安·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함)으로 이끌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국민의 희망과는 달리 올해 들어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문재인 정부 들어 북한의 핵 개발 가속화와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으로 촉발된 한반도 전쟁위기설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국내보다 외국에서 더 한국을 걱정하는 이 위기의 순간에 국민들은 건국 이래 최장인 10일의 달콤한 연휴를 맞았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개월 넘게 핵 전쟁을 벌이겠다고 사실상의 선전포고성 말 폭탄을 주고받으며 한반도를 전쟁 위기로 내몰고 있다. 유엔을 비롯해 중국 등 주변국들이 대북 제재에 나서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소리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정부는 섣불리 대북 정책의 운전석론을 펼쳤으나 이미 밀려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이같은 전쟁 위기 속에 정치권은 여야가 뒤바뀌면서 10년 주기의 진보-보수 간 적폐청산과 정치보복의 악순환 속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누란의 위기에 직면한 국가를 구하기 위한 경쟁보다는 상대편을 정계에서 축출하고 숙청하기 위한 여야 간의 이전투구로 밤을 새고 있다. 이들에게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국민이 오히려 정치권을 걱정하고 있다.경제계는 신음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역대급 인상과 통상임금 확대 적용으로 기업들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사생결단식 노사 간 대결로 글로벌 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도 난파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자위권 차원에서 도입한 사드 배치로 국론마저 분열됐다. 여기에다 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으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철수 러시가 이뤄지고 있다. 기업들의 대중국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데도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듯 기업 책임론으로 소극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중국 수출도 하향세고 유커들의 방문도 뜸해지면서 경제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일자리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시민들의 생활은 쪼그라들고 있다. 그래서 '우리끼리 싸움엔 귀신이면서도 외국과의 싸움엔 등신'이라는 자조적인 푸념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이다.이번 한가위는 국민 총화를 모으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대한민국을 리빌딩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민초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울리고 있다. '이 바보들아, 문제는 국익과 생존이야'라고 말이다.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7-10-01 김학석

[한가위 달님&소원]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경기·인천 지역 명소들

고양 가을꽃 축제 보름달·초대 정원등 선봬안성 팜랜드 코스모스 포토존, 인생샷 '찰칵'단풍으로 물든 남한산성 '역사의 숨결' 만끽부천한옥마을 전통음식·민속문화 체험 기회인천차이나타운·개항장, 中·日문화 맛보기바다·테마파크 품은 월미도 남녀노소 인기이국적 분위기 송도 센트럴공원 수로 눈길지붕없는 박물관 강화도, 개천절 행사 한창역대급 추석 연휴가 선물처럼 찾아왔다.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행복한 시간, 가까운 도심 속에서 가을의 여유를 만끽해보자. ■ 가을 꽃 구경 오세요!경기도 곳곳에는 가을 꽃 축제가 한창이다. 고양시 호수공원에는 가을 정취와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고양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고양 가을꽃 축제는 다양한 야외 테마 정원이 인상적이다. 친숙한 전래동화를 주제로 '보름달 정원'과 다양한 가을의 모습을 연출한 '가을 초대 정원'이 마련돼있다. 특히 만개한 국화꽃 사이로 퍼져나오는 은은한 향기도 일품이지만, 해바라기·코스모스·백일홍 등 가을에 만날 수 있는 가을 꽃들이 풍성하게 피어있어 보는 이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 플로리스트들이 참여한 '화예 디자인'과 '캘리그라피 작가전' '국화 분재 작품전' 등 가을꽃을 활용해 다양한 기획 전시가 열려 문화 감성을 충전한다.연휴 기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가 운영되며 뮤지컬 갈라쇼, 한국전통공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길거리 공연도 매일 열린다. 축제는 오는 9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린다. 안성 팜랜드에는 코스모스와 초원이 어우러진 '안성 코스목동축제'가 열린다. 한편의 풍경화 처럼 푸른 초원 위에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난 가을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코스모스 사이에서 가족의 '인생샷'을 남기는 것도 필수. 특히 목장 위쪽에 위치한 '그림같은 초원'이 코스모스 꽃이 가장 화려하게 펴 포토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팜랜드의 25종 가축을 직접 만지고 먹이를 주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치즈를 이용한 낙농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목장 체험의 백미다. 이밖에 아이들 스스로 목동이 돼 어린 양을 몰아보는 '면양과 함께 달려요', 양몰이 견이 펼치는 '양떼몰이', 목장의 가축들의 놀이 공연 '가축놀이 한마당' 등 즐거운 가축이벤트도 펼쳐진다. 축제는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휴무다. ■ 민족대명절 추석, 전통을 느끼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은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이 가히 예술이라 칭할만큼 아름답다. 남한산성 탐방로는 총 5개 코스인데 남한산성의 풍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1코스와 2코스를 추천한다. 1코스는 성벽을 따라 걷는 길의 풍경이 지루하지 않고 천천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많아 가족들이 함께 걷기 좋다. 2코스는 역사의 숨결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숭렬전과 수어장대를 거쳐 서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 병자호란 당시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피신해 47일간 청과 전쟁을 치렀지만 청 태종 앞에 머리를 박아 항복해야 했던 치욕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다. 또 추석연휴를 맞아 남한산성 행궁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선왕실 전통의복을 체험해보는 '왕실의 패션', 역사워크북을 통해 남한산성 역사를 공부하는 '책 읽는 행궁', 행궁의 후원인 이위정에서 진행하는 활쏘기 체험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남한산성은 연휴기간 내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부천 한옥체험마을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47호 신응수 대목장이 참여해 전통방식 그대로 지은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문화체험은 물론 숙박까지 가능해 1박2일 코스도 가능하다. 특히 이곳에서는 향토 문화 발굴과 함께 우리 전통 및 민속문화를 계승하려는 목적으로 전통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전통 찻집에서는 전통차 시음과 함께 떡케이크 체험도 가능하다. 더불어 김치테마파크에서는 김치 명인 1호 김순자 선생을 만나 다양한 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한옥마을은 연휴 기간 계속 운영되며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추석 황금연휴 가볼 만한 인천지역 명소를 소개한다.■ 인천차이나타운과 개항장경인전철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전철역 맞은편 패루(牌樓)를 지나면 붉은색 간판으로 치장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 일대를 차이나타운이라 부른다. 짜장면과 짬뽕 등 중화요리를 판매하는 중식당이 즐비한 곳. 방송을 탄 몇몇 곳은 이미 유명 음식점이 된 지 오래여서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개항기부터 현재까지의 화교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중국식 상가·주택, 중국식 사당인 '의선당', 삼국지 벽화거리,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과 공자상, 청국 영사관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화교중산학교 등이 있다. 차이나타운 인근에는 일본 제1은행, 18은행, 58은행 인천지점 등 일본식 건물도 남아있다. 차이나타운은 자유공원과 가깝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공원으로, 서울 탑골(파고다)공원보다 9년이 앞선다. 자유공원에선 인천 앞바다와 내항, 월미도를 내려다볼 수 있다. ■ 월미도월미도는 옛부터 인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렇다.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바다 구경을 하고 싶을 때 쉽게 찾는 곳으로 바닷바람과 노을이 일품이다.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는 횟집과 찻집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그럴듯한 놀이공원과 견주기 힘들어도 '바이킹' '디스코팡팡' 등의 놀이기구가 있는 월미테마파크도 갖추고 있어 아이와 어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추석 연휴 기간, 월미공원에서는 한가위 민속 마당이 진행된다. 5~7일 공원에 나오면 팽이·투호 등 민속놀이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공원 전통정원에서는 8천500점의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볼 수 있는 국화꽃 전시회가 마련된다. 월미산 정상부에는 외벽이 유리로 된 전망대가 있어 인천내항과 갑문으로 드나드는 배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 송도국제도시+영종도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동북아무역센터', 녹색기후기금(GCF) 본부 등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G타워', 역셸(易 shell) 구조로 건축된 '트라이볼' 등이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 구실을 하고 있다. 송도 중앙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공원이 있다. 인공 수로가 설치돼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송도 커낼워크는 이국적인 건물 외관과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의류·잡화를 구입할 수 있다. 커낼워크 중앙에는 인공수로가 있고, 그 주변으로 벤치가 설치돼 있다. 송도를 둘러봤다면 인천대교를 통해 영종도로 가 보는 것도 추천한다. 송도와 영종도(인천공항)를 연결하는 인천대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로 역Y형 주탑은 63빌딩 높이에 육박한다. 2005년 영국의 한 건설 전문 주간지가 인천대교를 '경이로운 세계 10대 건설 프로젝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천대교를 건너면, 마치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송도에서 영종도까지 20분 정도 걸리는데 영종도에 가서 해변을 걸어 보는 것도 좋다. ■ 강화도(석모도와 교동도)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고인돌, 고려궁지, 외규장각, 전등사, 갯벌 체험관 등 곳곳에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강화군에서는 매년 개천절에 마니산에서 개천대축제를 열고 있는데, 축제에서는 칠선녀 성무 공연, 모듬북 공연, 버블공연, 인형 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도예·전통놀이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강화도와 석모도를 연결하는 1.54㎞ 길이의 다리가 지난 6월 개통됐다.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했지만 이젠 통행료가 없는 다리 위를 손수 운전해 석모도로 갈 수 있는데, 대신 교통체증은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부근에는 맛집도 많이 몰려 있다. 민머루해변, 어류정항은 먹을거리도 많고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다. 민머루해변은 백사장의 길이가 1㎞, 폭은 50m 정도이며 조개와 미생물이 풍부하고 강화 밴댕이가 잡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교동도도 차로 갈 수 있는 섬이다. 강화도와 교동도를 잇는 길이 3.4㎞의 연륙교가 있는데, 대신 민간인 통제구역 북쪽이기 때문에 검문 절차를 거쳐야 하고, 관광객의 경우 통행시간이 제한되는 불편이 있다.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교동도에는 화개산이 있다. 산 정상은 교동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다. '교동읍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교동도 대룡시장은 1960~7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한국전쟁 전후 황해도에서 온 피란민이 정착하며 장이 서게 됐다고 한다. /김성호·공지영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 경기관광공사 제공·경인일보DB

2017-10-01 김성호·공지영

[한가위 달님&소원]추석 연휴 즐길만한 전시&공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英 현대미술 대표 '줄리안 오피'24m LED·거대한 두상작품 눈길#경기도미술관한·독 중견작가 8명 '교류전시'일상속 '아이러니' 이미지 표현#수원화성행궁 봉수당'…정리의궤' 혜경궁 진찬연 소재가족·화해담긴 전통예술 가무극#연극 '사랑 소묘'북앤커피 카페 임시개조 '살롱극'여관 배경 사랑에 관한 6개 단편#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 바탕정순임·김경아·채수정 新舊 명창트라이보울서 명품 판소리 선봬#신민 '종이로 만든 사람들'展인천아트플랫폼… 종이 주재료'사회적 약자들 이야기' 담아내전무후무한 긴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많지만, 휴식을 취하며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한 계획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이런 이들을 위해 경인지역 문화단체들은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했다. 경기지역 주요 전시관에서는 해외 작가들이 참여한 대형전시들이 열린다. 연휴를 맞아 전시관을 찾을 관람객을 위해 긴 시간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로, 영국과 독일의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인천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판소리 등이 마련됐다. 주변을 둘러볼 계기를 만들어 줄 전시도 눈길을 끈다.#경기지역■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줄리안 오피'展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영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줄리안 오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영국 런던 출신의 줄리안 오피는 특유의 방식으로 대상을 축약해 이미지를 재해석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대형 광고판, 일본 목판화, 만화, 고전 초상화, 조각 등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인과 소통하는 이미지를 생산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품 외에도 최근까지 대표 작품을 시리즈별로 전개해 보여준다. 특히 화성행궁을 바라보는 외부 유리벽 전면에는 24m 길이의 초대형 LED 파사드 작품 '피플'을 설치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화성 행궁 옆에 위치한 아름다운 미술관의 특성에 착안해 행궁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마치 유리에 반사된 자신의 모습인 줄 착각하게끔 보이도록 구현했다. 또 1전시실은 사람들의 거대한 두상이 자리하고 있다. 사람들의 얼굴과 머리가 혼합된 두상작품은 작가가 가장 관심있는 이미지이기도 하다. 머리를 스캔하고 3D기술로 프린트한 후 손으로 직접 채색한 거대한 두상 '델핀.1'은 전통적 주제와 현대적 기술이 어우러졌다. 또 층고가 높은 시립 미술관의 특성을 살려 8m 높이의 5개짜리 대규모 빌딩을 조각한 '타워스.2'는 작가가 머물렀던 도시와 사람들의 관계를 보여준다. 줄리안 오피 작품의 대표 이미지로 떠오르는 것이 대부분 '사람'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구현해 낸 '풍경화'도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직접 미술관 벽에 그린 대형 풍경 벽화는 작가가 직접 느낀 풍경의 대표적인 색과 이미지만 추출돼 단순하지만, 확장성이 큰 풍경화로 새롭게 다가온다. 전시는 내년 1월 21일까지 계속된다.■경기도미술관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展경기도미술관은 한국과 독일의 현대미술 중진 작가 8명이 함께 양국의 현대미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아이러니&아이디얼리즘'을 연다.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련된 이번 국제교류전은 경기도미술관과 독일 현대미술관인 쿤스트할레 뮌스터가 공동 기획했다. 특히 독일 작가들은 유럽 미술계 뿐 아니라 세계적 작가 대열에 이름이 오르기 시작한 중진 작가들로, 대표작품 외에 신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의식과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아이러니, 그에서 비롯된 충돌과 대비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남화연 작가는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선보인 2채널 퍼포먼스 영상 '욕망의 식물학'을 재현했다.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튤립 사재기 현상이 벌어졌다. 이 역사적 현상을 철저하게 조사하면서 작가는 과거와 현대의 욕망을 교차시킨다. 우주와 천문학, 입자 물리학, 양자역할 등 과학과 예술의 접점을 고민하는 독일의 비욘 달렘 작가는 물리학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과학사실에 몰두해왔다. 그는 현대과학을 일반인들이 학문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의심하기 시작했고, 예술을 통해서 시각화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작품 속 소재는 부러지기 쉬운 얇은 나무조각을 활용해 은하수를 구현했는데, 완벽해보이지만 아슬아슬한 재료의 질감을 느끼는 순간 불완전한 인간의 모습이 엿보인다. 전시는 12월 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후, 내년에 독일 쿤스트할레 뮌스터에서 새롭게 선보인다.■복합극 '해후'수원화성행궁 봉수당 특설무대에서는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해후'가 공연된다. 오는 7~14일 까지 열리는 이 공연은 원행을묘정리의궤의 기록을 다룬 전통예술 융·복합극이다. 수원문화원 수원민속예술단 봉수당의 '만년의 수를 누리다'의 스토리를 확장해 만들었다. 뿌리, 가족, 그리고 화해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8일과 9일에는 오후4시 두차례 무료로 공연이 진행되고, 이를 제외한 공연은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전석 2만원.#인천지역■연극 '사랑 소묘'소극장으로 변신한 인천 신포동의 한 카페에서 연극의 재미에 흠뻑 빠져보자. 연극 '사랑 소묘'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극단 '십년후'가 장기 공연을 시도하며 추석 연휴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한 '살롱극'이다. 극단은 극장을 벗어나 관객을 직접 찾아 나섰는데, 이에 그치지 않고 아예 카페를 극장으로 임시개조해 공연을 펼친다.연극 '사랑 소묘'는 10여년간 전국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온 연극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원작·위성신)를 6개의 단편으로 나눠 선보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노총각, 노처녀' '권태' '러브 스타트' '아내의 생일' '다시 만난 사랑' '그를 사랑한 여자' 등 한 여관방을 배경으로 제한된 공간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6개의 에피소드를 하루 3편씩 묶어 무대에 올린다. 지성근, 김희경, 박정열, 권혜영, 최부건, 박주연, 김재우, 황미선, 류완선, 이미정, 이민재, 김단비 등 12명의 배우가 나서고 송용일 극단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15세 이상(커피 제공). 1만5천원. 10월 15일까지 오후 7시30분(월요일 휴무). 북앤커피(인천시 중구 개항로 14, 장모족발 2층). 문의:(032)514-2050 ■2017 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 바탕8일 오후 4시 송도신도시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열릴 '2017 청어람 한가위 판소리 다섯 바탕' 공연은 인천의 숨은 귀명창이 모두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명품 판소리 공연이다. 춘향가·심청가·흥부가·수궁가·적벽가 등 판소리 주요 대목을 우리나라 신·구 명창의 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가 마련했다. 경상북도 인간문화재인 정순임 대명창을 비롯해 우리 소리의 맥을 이어가는 김경아·채수정·김명숙·김봉영 등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젊은 중견 명창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국악앙상블 불세출의 시나위 연주로 시작해 적벽가 중 적벽강 불 지르는 대목(채수정),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김명숙), 수궁가 중 호랑이 내려오는 대목(김봉영), 춘향가 중 어사또와 춘향 재회 대목(김경아), 흥부가 중 화초장과 관련한 심술대목(정순임) 등으로 이어진다. 공연 마지막은 이들 선후배 명창들이 모두 함께 부르는 남도민요와 육자배기로 마무리된다. 8일 오후 4시. 2만원(청소년 50% 할인). 문의:(032)209-9921 ■신민 개인전 '종이로 만든 사람들'인천아트플랫폼이 주는 '올해의 IAP 입주작가상 2016'을 수상한 신민 작가의 개인전이다.이번 수상전의 전시명은 '종이로 만든 사람들'이며, 설치·영상 등 기존 작품과 신작을 함께 선보인다. 맥도날드 작가로 잘 알려진 작가 신민이 개인과 주변에서 경험한 사회적 약자 문제에 대해 주목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가가 생활 속에서 경험한 약자의 아픔을 일기장, 녹음기 등을 통해 기록하고 이를 드로잉과 시나리오, 미니어처 등으로 다시 제작해 새로운 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만들어냈다.신민은 작품의 재료로 종이를 주로 사용한다. 금방 찢어지거나 구겨질 수 있는 약한 물성의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서 강한 성질로 바꾼다. 그것은 마치 약자도 강한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변화된 세상을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기도 하다.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여러 겹의 종이로 단단하게 굳어진 사람형상의 작품들을 마주하며, 전시된 작품이 감상과 유희를 위한 종이인형이 아님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무료. 8일까지. 월요일과 추석당일(10월4일) 제외. 낮 12~오후 6시. 문의: 인천아트플랫폼(www.inartplatform.kr) /김성호·민정주·공지영기자 zuk@kyeongin.com

2017-10-01 김성호·민정주·공지영

[한가위 달님&소원]'따로 또 같이' 영화관 나들이

긴 연휴가 시작된 지난 주말부터 영화관마다 관객들이 예사롭지 않게 몰렸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을 준비한 영화들은 관객을 반기면서도 긴장된 표정이다. 뚜렷한 개성을 지닌 화제작들이 이번 주 극장가에서 개봉전쟁을 치른다. 먼저 개봉한 '킹스맨: 골든서클'이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 가족단위 관객이 많은 추석 극장가의 판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액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다.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맞서 펼치는 작전을 담은 이 영화는 청소년관람불가등급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을 수립했다. 범죄조직 맞서는 스파이 액션개봉 3일만에 100만관객 흥행■킹스맨: 골든 서클2년 전 개봉한 전편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총 612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외화 흥행성적 2위를 기록했다. 속편인 이번 편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지만, 화제성만큼은 여타 경쟁 영화를 압도한다. 김형호 영화 시장 분석가는 "올여름에 20대 관객을 만족시킨 영화가 뚜렷하게 없었다"면서 "그런 만큼 20대들이 '킹스맨'에 일제히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대군에 포위된 인조의 운명은김훈 베스트셀러 스크린 옮겨■남한산성3일 개봉하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사극이다. 소설가 김훈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소설은 2007년 출간해 70만부 이상 팔렸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을 그렸다. 영화는 원작을 충실히 따랐다. 김훈 작가 특유의 글맛이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이병헌이 "앉아서 말라 죽을 날을 기다릴 수 없다"며 화친을 주장하는 주화파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김윤석이 "화친은 곧 투항"이라며 끝까지 맞서 싸우자는 척화파 판서 김상헌 역을 맡았다. 양쪽으로 나뉜 신하들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조 역은 박해일이 연기했다. 치욕스러운 역사를 다룬 만큼 웃음기는 쫙 빼고, 비장하고 진중한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극이 강세를 보이는 추석 명절에 개봉하는데다, 이병헌 등 티켓파워를 갖춘 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력반 형사들의 조폭 소탕극마동석·윤계상 연기대결 불꽃■범죄도시같은 날 개봉하는 '범죄도시'는 통쾌한 액션영화다. 중국교포들이 모여 사는 서울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강력반 형사들이 악질 조직폭력배를 소탕하는 내용을 그렸다. '러블리'로 불리며 호감형 배우로 떠오른 마동석이 주먹 한 방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강력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고, 윤계상이 극악무도한 조폭의 두목 장첸 역으로 출연한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으로 폭력 수위가 높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통쾌한 원펀치 액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강윤성 감독의 의도대로, 재미와 통쾌한 한 방을 위해 직진으로 내달려 젊은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할머니의 눈물나는 영어공부'과거사 다룬 웰메이드' 호평■아이 캔 스피크'아이 캔 스피크'는 추석 기대작 가운데 지난달 21일 가장 먼저 개봉했다. 추석 극장에 빠질 수 없는 휴먼 드라마다. '민원왕' 나옥분 할머니(나문희 분)가 까칠한 성격의 9급 구청 공무원 민재(이제훈)를 졸라서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할머니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가 드러나는 후반부터 극장 안은 눈물바다로 변한다. '과거사를 다룬 한국영화 가운데 전범이 될 만한 웰메이드 영화'라는 호평 속에 개봉 이틀 만에 24만명을 동원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입소문이 나서 한번 흥행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 연휴 내내 관객몰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동물친구 지상 최대 연합작전배우 '성룡' 목소리 출연 화제■넛잡2어린이 관객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잇따라 개봉한다. '넛잡2'는 땅콩 가게가 폭발하면서 위기에 처한 다람쥐 설리와 동물 친구들이 리버티 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상 최대의 연합작전을 펼치는 내용이다. 한국의 레드로버사가 기획과 제작 총괄을 맡은 '넛잡:땅콩 도둑들'의 속편이다. 글로벌 스타 청룽(成龍)이 도시 쥐들의 리더 '미스터 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전편에 없던 새로운 캐릭터로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 속에 엄청난 힘과 쿵후 실력을 숨기고 있다.귀여운 문어, 바다마을 구하기래퍼 데프콘 '디비딥송' 새노래■딥'딥'은 뉴욕이 통째로 바다에 잠겨버린 미래를 배경으로 위험에 빠진 바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전설의 고래를 찾아 나선 문어 딥과 친구들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꼬마 문어 딥과 랜턴 피시(빛을 내뿜는 심해 물고기) 이보, 전설의 고래 알리, 대왕오징어 크라켄 등 개성 넘치는 해양 생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을 표방한 만큼 재즈, 힙합, 탱고,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러닝 타임 85분 내내 귀를 사로잡는다. 한국 개봉을 위해 새롭게 작사·작곡한 '디비딥송'은 인기 래퍼 데프콘이 불렀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7-10-01 민정주

[한가위 달님&소원]안방극장 '볼거리 선물세트' 골라보는 즐거움

◈TV프로KBS2 맛집판정단 '백인의 선택'이상민·김종민 '하룻밤만…' 등방송사 파일럿 프로그램 쏟아져tvN 연예계 싱글스타 육아도전JTBC 신개념 커플매칭도 선봬◈특선영화故 노무현 대통령 그린 '변호인'한국형 좀비영화돌풍의 '부산행'황정민·강동원 콤비 '검사 외전'IPTV·인터넷업체 VOD 서비스케이블TV 흥행작품 무료·반값'사상최장, 역대급'이라 불리는 2017년 추석 연휴. 각 TV방송사들도 역대급 물량을 준비하며, 안방 공략에 나섰다.방송사들은 크게 자체 제작한 '추석프로그램'과 엄선한 '추석특선영화'를 중심으로 TV프로그램을 편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 추석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을까. ┃표 참조■ 풍성한 TV프로그램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긴 만큼 방송사들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파업으로 정상방송이 원활하지 못한 MBC를 제외하고 방송사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파일럿 프로그램은 정규 편성이 확정되지 않고 제작되는 만큼 저마다 차별화되는 특성이 확연하고, 트렌드를 잘 반영해 볼거리가 넘쳐난다. KBS는 예능대세 이상민과 김종민이 뭉친 '하룻밤만 재워줘'(10월 9일 오후 5시 15분), 판정단들이 맛집을 돌아다니며 맛을 직접 검증하는 프로그램 '백인의 선택'(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연예인 MC들이 각양각색 줄서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고,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어가는 '줄을 서시오'(10월 6일 오후 6시 30분),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가 함께 작업하며 음원을 만드는 리얼 쇼큐멘터리 '건반 위의 하이에나'(10월 7일 오후 10시 45분) 등을 선보인다.SBS는 '내방 안내서 1, 2부'(10월 5일 오후 11시 10분)를 통해 박신양, 혜민 스님, 손연재, 박나래가 해외 셀럽과 집을 바꿔 5일간 살아보는 모습을 담았다.스타들의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사생활과 낯선 곳에서의 적응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케이블채널인 tvN은 출연진이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나 추억의 장소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양세형, 양세찬 형제와 김신영, 이진호, 장도연, 황제성, 이용진 등 출연) '골목대장'(10월 2일, 3일 오후 10시 50분)과 '알쓸신잡'을 이을 예능 '20세기 소년 탐구생활'(10월 5일 오후 10시 50분, 7일 오후 11시 40분)을 준비했다.예지원, 윤세아, 한혜연, 한은정 등 연예계 대표 싱글 스타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엄마는 연예인'(10월 10일 오후 10시 50분)도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편채널인 JTBC는 신개념 SF커플 매칭 프로그램으로 '이론상 완벽한 남자'(10월 2일 오후 8시 50분)를 방영한다. 스펙이 아닌 심리, 오감, 케미스트리까지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매칭을 해주는 포맷으로 신동엽과 김희철이 MC를 맡고, 모델 한혜진 등이 출연한다.■ 안방극장을 잡아라! 추석특선영화천만 관객 영화라는데 '나만 못본 영화'가 있다면 이번 추석을 노려보자. 연휴가 긴 만큼 고전에서부터 천만 관객영화, 최신작까지 다채롭다.먼저 '택시운전사'의 송강호 배우가 열연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그려 화제를 모으며 관객 1천100만명을 끌어모은 '변호인'(4일 오후 8시50분, JTBC)과 좀비를 소재로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부산행'(6일 오후 8시30분, MBC)이 안방을 찾아간다.황정민과 강동원이 호흡을 맞추며 970만여 관객을 불러 모은 '검사외전'(7일 오후 5시40분, SBS)을 비롯 지난해 6관왕을 차지하며 아카데미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 '라라랜드'(7일 오후 10시, MBC)도 주목을 끈다.한편 집에서 즐기는 영화관인 IPTV와 인터넷·모바일 방송 업체들도 이번 연휴, 주문형비디오(VOD)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했다.KT의 IPTV 서비스인 '올레tv'는 연휴 기간 '미녀와 야수' '모아나' '도리를 찾아서' '존윅:리로리드' ' 로건' 등을 1천원에, '미이라' '보안관' '겟아웃'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등은 2천원에 각각 할인 판매한다. '올레tv 모바일'은 이번 연휴에 '변호인' '부산행'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해빙'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설립한 '케이블TV VOD'는 추석을 맞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원라인' 등 영화 VOD 10편을 무료로 서비스한다.인터넷 방송 푹TV는 '인사이드아웃' '라따뚜이' '모아나' 등 디즈니 주요 영화를 반값에 선보인다./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7-10-01 이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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