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신년특집

 

[신년특집 기초자치단체 새해설계·6]'지속가능발전' 이어가는 부평구

인천시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걸음은 올해도 계속된다. 구는 회색도시의 이미지부터 벗어버리고 그 곳에 녹색 이미지를 덧칠하기로 했다.구청사 광장내 공원 설립멸종위기종 서식처 복원도경제 활성화·고용창출 역점하반기 '여성센터' 설치 계획구는 '자연이 함께하는 부평'을 만들기 위해 구청사 광장 주차장에 녹지를 조성한다. 이 광장 녹지에 들어서는 공원은 지속가능한 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상징적 의미를 갖는 장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넝쿨식물을 통한 벽면녹화, 옥상 텃밭, 정원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녹지조성사업도 추진해 '시원하고 푸른 부평'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을 왕은점 표범나비 등 멸종위기종의 서식처로 복원하는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자연형 생태하천으로서 굴포천의 유지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이웃 계양구, 부천시와 협력해 국가하천 지정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첫걸음으로 구의회 청사와 부개2동 주민센터에 태양광설비도 설치한다.'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역점 과제다. 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개통을 기회로 삼아, 경기도 부천시나 서울시 강남구로부터 새롭게 유입되는 인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겠다는 전략이다.경인선 부평역 주변지역의 상권쇠퇴 우려와 관련해서는 시의 구도심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지상과 지하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지하상가 매장의 고급화와 다양화 등의 전략을 세워 이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조만간 구체적인 부평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고령자와 저소득층,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도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해 소외계층에 대한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부평 고유의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올해 하반기에는 '풀뿌리여성센터'를 설치하고 총 10억원의 성평등 기금조성을 목표로 적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친화 플래너 양성 ▲성평등한 마을만들기 네트워크 구성 ▲돌봄과 여성의 성장을 위한 '3평'(평온, 평안, 평등) 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부평미군기지와 주변지역의 환경오염 문제도 모든 노력을 집중해야 할 부분이다. 국방부의 정화예산 조기확보를 위해 주민, 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와 연대하고 DRMO(군수품재활용센터)부지 우선 반환문제를 매듭지어 단절된 장고개길 개설공사를 추진하도록 시와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지난해 9월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된 문화재단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기부금 모집과 세제혜택을 통한 문화예술사업의 재원도 확보할 계획이다./김성호기자

2013-01-18 김성호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오세창 동두천시장 새해시정 포부

"당당한 동두천, 자랑스러운 동두천, 모두가 함께 웃는 동두천을 만드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013년 계사년을 맞아 "레포츠, 교육, 복지, 참여와 소통,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복지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에 대한 실천과제로 ▲미군반환 공여지 개발 ▲일하는 공무원상 정립 ▲청렴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성화대학 1~2곳 유치복합화전건립 지속 일자리확대국도3호선 우회로 완전 개통소요산 관광지 개발안 재수립신천 폭 확장·생태공원 사업-미군반환 공여지 개발과 일자리 창출은."미2사단 캠프케이시와 호비 이전시기를 조기 확정하고 국책사업과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개발계획을 준비하겠다. 캠프캐슬과 모빌에 대한 연내 반환을 추진해 1~2개교 특성화 대학 유치에 노력하겠다.일자리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LNG복합화력발전소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에 도시가스 설치 등 200억원의 투자지원 사업을 실시하겠다. 현재 건설중인 두드림패션지원센터에 50개소의 아파트형 공장을 유치해 생산인력을 확보하고 제2지방산업단지 기업입주 완료와 캠프님블지역내 침례신학대학의 상반기 착공을 독려하겠다."-수도권 연계 교통망 구축은."현재 건설중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완전 개통 추진과 전철 1호선 운행횟수를 늘려 도로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하겠다. 구리~포천(동두천) 민자고속도로의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인접 지자체와 협력해 수도권광역급행열차와 의정부까지 KTX연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 광암~포천시 마산간 도로개설 사업을 2014년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16개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250억원을 투입, 도로망을 확충하겠다."-관광특화 개발사업은."소요산 관광지 개발계획의 재수립과 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를 만들겠다. 소요산 축산물브랜드 육타운 활성화를 위해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삼림욕장 도로를 개설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 그린관광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발굴해 계속해서 추진하고 연내 드라마세트장 착공도 추진하겠다."-수해예방과 친환경 도시건설은."586억원을 투입해 신천 하폭을 확장하고 중앙빗물펌프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겠다. 신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올해 준공하고 230억원 규모의 '고향의 강' 사업을 본격 추진, 신천 전 구간을 친환경 수변공원으로 만들겠다. 수돗물 취수장 이전사업을 완료, 올해 하반기부터 임진강 1급수 원수를 시민들에게 공급하겠다. 악취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해 EM(유용한 미생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인근 음식물 처리장과 축산농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확립하겠다."-교육·복지환경 개선은."공연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 수련원을 건립하겠다.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드림 토요학교를 확대 운영하고 유치원 5세 이하와 초·중학교 전 학년에 대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 저소득층 및 노인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계층별 지원체계도 마련하겠다. 장애인 운송수단인 콜밴차량을 4대로 늘려 장거리 외출을 돕겠다."-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은."공무원들의 불필요한 회의시간 단축과 문서절감, 소통을 강화해 비효율적이고 낭비적인 요인을 제거해 나가겠다. 부정부패없는 공직사회를 위해 월 1회 직원교육과 현안사항에 대해 수시감사 및 365민원센터를 확대해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시정소식지를 통해 시정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견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동두천/오연근기자

2013-01-18 오연근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행복맞춤도시' 황은성 안성시장 새해시정 포부

"서울시와 세종시의 중간에 위치한 안성시의 지리적 강점을 경제적 호재로 이용해 올 한해 안성이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황은성 안성시장은 최근 '시민이 행복한 맞춤도시, 안성 건설'을 위한 2013년 10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일자리센터 독자팀으로 직제상향 지속 지원보건·복지·보육예산 25% 늘려 주민 편하게유통업계와 계약재배등 로컬푸드 정책 집중시가 밝힌 10대 중점과제는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구인구직난 없는 안성 ▲안성맞춤 시민복지 실현 ▲교육이 강한 도시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FTA 극복 및 농축산업인에게 희망주는 농정 ▲시민 눈높이에 맞추는 문화예술체육 ▲최고의 친절, 청렴, 현장행정을 통한 시민감동 추구 ▲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진 녹색성장 도시개발 ▲읍·면·동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 ▲유천취수장 등 불합리한 규제개선 추진 등이다.황 시장은 "임기초부터 사활을 걸고 추진해 온 대기업 유치는 5조원이 넘는 투자 성과와 2만5천여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장기적 시각으로 합리적 규제해소를 추진, 개발가능한 안성의 면적 자체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 센터를 독자팀으로의 직제로 상향조정,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로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시는 올해 보건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1천254억원으로 편성했으며 보육예산도 지난해 386억원에서 486억원으로 늘렸다.황 시장은 "안성시민장학회 설립으로 그동안 380명에게 모두 2억6천4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면지역 통학버스 지원사업과 안성맞춤 교육시책 공모전 등 다양한 교육시책을 통해 '인재양성 교육도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시는 올해 3~5세의 사립 유치원생과 동지역 초등학생·중학생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시 교육예산을 일반회계 세출총액의 100분의5까지 확보하는 조례를 개정해 매년 안정적인 교육예산 확보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안성학 강좌'를 개설하는 등 지역의 대학 인프라와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황 시장은 "안성의 농축산 행정의 자존심은 안성맞춤 브랜드를 지키는데에 달려있다"며 "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안성맞춤의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시는 2013년 FTA 대응전략으로 로컬푸드 정책에 집중하고 관내 대규모 유통업체와 계약재배를 추진하는 등 시장에서 가격으로 인정받는 브랜드 관리를 통해 농축산인에게 희망을 주는 농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시는 이와함께 주민숙원사업중 하나인 복합교육문화센터 신축과 영화관 입점을 추진, 시민들의 문화 갈증을 해소키로 했다. 또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를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준비와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황 시장은 "환경과 경제가 어우러진 녹색도시 개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올해 낙원공원 개발사업과 면소재지 개발사업, 공도도시개발 등을 통해 도시의 균형잡힌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성/이명종기자

2013-01-16 이명종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시 승격 50周'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새해 포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 업무추진비를 15% 삭감하는 등 긴축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시장이 솔선수범하고 건전재정을 유지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으로 사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용창출·취업지원 강화맞벌이 보육사업 등 집중"교육은 소비 아닌 투자"무상급식 확대·환경개선대민서비스 향상에 '최선'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올해에도 경제여건이 호전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있는 만큼 서민 생활안정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행정을 펼치도록 의정부시 전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안 시장은 우선 예산의 우선순위를 복지분야로 두고 일자리 창출과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물가관리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서민지원 사업도 늘린다는 방침이다.시는 이미 "눈물 많은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내야 한다"는 안 시장의 기조에 맞춰 지난해 보다 12%(217억원) 증액한 2천67억원의 복지예산을 마련했다.시는 올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위해 309억원을 책정했다. 또 장애인 복지증진 사업(171억원), 노인복지 증진사업(486억원), 맞벌이 가정을 위한 영유아 보육지원사업(663억원), 결식아동급식 지원사업(26억원) 등 복지실현을 위한 서민 지원과 보육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시는 또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성범죄와 강력 사건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집중 설치하고, 생활법률 순회설명회를 개최해 서민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안 시장은 "교육은 소비가 아니고 적극적인 투자"라며 "복지와 함께 교육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안 시장의 이러한 계획에 맞춰 시는 올해 교육예산(208억원)을 지난해에 비해 30%(48억원)까지 늘렸다. 증액된 교육예산은 무상급식 확대와 교육혁신지구와 방과후 및 토요 프로그램 운영,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선도, 평생학습도시 조성 인프라 구축 등에 세분화되고 수요에 맞춰 사용된다.안 시장은 또 올해 심각한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투입키로 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을 비롯 민락2지구 BRT, 상도교에서 호장교간 도로 및 시 일원 도시계획도로 13개 노선 7㎞ 구간 개설, 호원IC 개설 등 이미 진행중이거나 신규 예정인 도로 등의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특히 안 시장은 올해 의정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 화합을 위한 각종 사업도 계획했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정50년사를 발간하고, 열린음악회와 전국노래자랑 등을 유치해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축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또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 공무원들의 온라인 청렴도 평가시스템을 구축하고, 친절 3S운동을 생활화하는 한편 종합성과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키로 했다.안 시장은 "올해에는 시 승격 50주년이란 뜻깊은 의미와 함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등 시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인(시장)과 1천여 공직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김환기·김대현기자

2013-01-16 김환기·김대현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김수남 수원지검 검사장 계사년, 새해 설계를 말하다

"원칙을 지키되 자세는 낮추겠습니다."김수남 수원지검 검사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검찰 본연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국민 신뢰를 높이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민원인을 대하며 겸손한 자세로 시민 앞에 다가가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해 수원지검의 성과에 대해 "취임한지 6개월밖에 안돼 성과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꼽는다면 총 220억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환수해 서울중앙·인천·부산 등 대규모 지검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폭력사범이 강력사범으로 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폭력사범 삼진 아웃제'를 도입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폭력사범 삼진 아웃제는 최근 3년간 3회 이상 폭력전과자 또는 총 5회 이상 폭력전과자에 대해 원칙적으로 재판에 회부하는 것으로, 실제로 수원지검이 지난해 9~12월 재판에 회부한 폭력사범은 984명으로, 2011년 같은 기간 재판에 회부한 폭력사범 576명에 비해 87.4%(40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검사장은 "지난해 연말에는 특히 형사부 업무에 집중했는데 공안부·특수부·강력부 소속 검사들에게도 형사부 사건을 배당해 고소고발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고, 4개월 이상의 장기 미제사건도 검사 1명당 2~3건으로 크게 줄일 수 있었다"며 "일각에서는 70%이상이 무혐의 처리되는 형사부 사건에 수사력이 과도하게 쏠린 면이 있다고 지적을 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형사사건을 절대로 소홀히 다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근에 발생한 강력사건에 대한 검찰 구형이 적절한가에 대한 질문에 김 검사장은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을 때 국민들로부터 형량이 너무 낮다는 비판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며 "조두순과 김길태 사건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크게 됐던 사건을 겪으면서 검찰 스스로도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이후 검찰에서는 살인과 아동성폭행 같은 강력범죄에 대해 구형 기준을 높이고 있고, 법원 역시 양형을 높게 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김 검사장은 올해 계획에 대해 "우선 검찰 직원들이 내부적으로 '행복한 직장'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억울한 사건 당사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작은 일에도 귀 기울여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직원들과 서로 칭찬하기, 감사하기, 스마일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생각이고, 검사들의 민원실 체험을 통해 민원인들이 얼마나 불편한지, 아쉬운 점은 없는지 등을 하나 둘씩 체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해 화성지구를 비롯한 9개 지구협의회에서 활동중인 범죄예방협의회 활동 지원을 이어가겠으며, 처벌보다 선도와 예방에 중점을 두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 검사장은 특히 "최근 직원들에게 구속이나 양형, 벌금 집행, 압수수색 등 강제 처분을 할때 배려를 하는 검찰이 돼달라고 주문하고 있는데, 이는 매뉴얼대로만 처리하다보면 분명 억울한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부터 겸손한 모습을 보여야 검찰에 대한 신뢰가 쌓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성남지청 이전 부지 문제를 놓고 성남시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김 검사장은 "현재 성남지청은 직원들조차 주차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협소하다보니 현재의 자리에서 재건축을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현재 단대동이나 구미동 부지를 놓고 성남시와 협의를 계속 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선회·신선미기자

2013-01-16 김선회·신선미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젊은 오산'이끄는 곽상욱시장 새해시정 포부

평균 연령 30.7세. '젊은 도시'인 오산시를 이끌어 가는 곽상욱 시장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미래의 동력인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곽 시장의 핵심 사업인 혁신 교육 사업이 어느 정도 구축됨에 따라 이를 활용할 오산 교육 역량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뜻이다.대단위 국·공립 어린이집 임기내 30개 완공오산역 환승센터·궐동 입체주차장 건립학습형 도서관·종합 사회복지관 추진도시는 이미 곽 시장의 혁신 교육 성공을 위한 성공적 입지 구축으로 '교육부문 국가경쟁력 대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와 '청소년 정책평가 대통령 표창' 등 17개 부문 정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상태다.곽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혁신교육 모델학교인 물향기학교와 혁신학교 확대 육성, '학부모스터디 모임', '시민참여학교', '꿈 찾기 멘토스쿨' 등 지역 혁신 교육 특화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교육이 즐거운 전국 최고의 혁신교육 롤-모델 도시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아이키우는 부모의 행복지수 향상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곽 시장은 "대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약속대로 임기내 30개를 건립·완공하고 365일 시간연장형 보육시설을 확충, 출산보육시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최고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편리한 교통과 시민이 안락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오산역 주변은 복합기능을 갖춘 오산역환승센터건립으로 탈바꿈 시키고 궐동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입체로 주차장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교지구에는 U-City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해 방범·재난·교통 등을 관리하는 도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드러냈다.곽 시장은 또 기업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투자환경과 수요에 맞는 입지여건을 조성, 고용 증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가장산단내 아모레와 대한화장품연구소를 연계한 '뷰티-코스메틱 산업기반'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환경과 복지에 대한 투자도 아낌없이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곽 시장은 "오산천이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고 있다. 오산천은 우리의 귀중한 자산이며, 휴식공간으로 지난해 수립한 오산천장기발전플랜 5개년 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으로 아름다운 오산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구나 편안한 생활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학습형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곽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속으로 찾아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시민의 시정참여 활동을 확대해 소통과 참여행정 실현은 물론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오산/조영상기자

2013-01-15 조영상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면발 조리법 전수 '재능나눔 천사' 평택 이석진씨

"음식 만드는 기술만 있으면 굶어죽진 않아요. 가난에 서러웠던 시절을 떠올리면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눠주는게 전혀 아깝지 않아요."가난딛고 30년 중국집 운영IMF 퇴직자 안타까워 시작창업성공한 이들 모두 모아복지시설 봉사 나들이 꿈꿔평택에 퇴직자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10년 넘게 자장면 등 면발 음식 조리법을 무료로 전수해주는 재능나눔천사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과 평택 등에서 30여년간 중국집을 운영해 성공을 거둔 이석진(58)씨.이씨는 현재 평택시 지산동 송북시장 인근에 위치한 지산미트에서 퇴직자와 음식점 창업 실패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자장면과 짬뽕·칼국수 등 면발 음식 조리법은 물론 음식점 경영 노하우를 무료로 가르치며 재능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이씨가 처음 재능나눔을 생각하게 된 것은 IMF 사태 이후 불어닥친 창업 열풍이 한 차례 수그러든 2002년. "IMF 이후 사회로 쏟아져 나온 퇴직자들이 먹고살기 위해 음식점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부분 '기술없이 음식점을 창업해도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체인 회사들의 말에 현혹돼 망하기 일쑤였죠."당시 중국집을 운영했던 이씨는 젊은 시절 가난에 굶주렸던 때가 생각나 음식만드는 기술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이씨 자신도 젊은 시절 서울역에서 반노숙 생활을 했고 간신히 중국집에 들어가 잡일을 하다 주방장 눈에 들어 기술을 배우게 됐다.그동안 이씨가 가르친 수많은 제자들 중에는 하루 매출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사람만도 수십명이다. 이는 이씨가 비법 전수에 앞서 음식을 만드는 마음가짐과 철칙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생과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것만 잊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고 강조한다. 또 하나는 천연조미료 사용이다.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면 값이 비싸고 맛이 덜해 이를 극복하는 비법을 주로 전수한다"고 했다.10여년간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씨의 꿈은 소박했다. "저한테 배워 창업에 성공한 이들이 경제적 안정기에 들어가면 모두 모여 한 달에 한 번씩 복지시설에서 무료 음식 제공 봉사활동을 펼쳤으면 해요."이씨는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돈은 있다가도 없어지지만, 음식 만드는 법은 평생 없어지지 않아요. 시간이 허락되면 언제든지 제가 가진 재능을 나눠 드리고 싶으니 연락(031-611-2345)하고 찾아오세요."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3-01-15 김종호·민웅기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신년 인터뷰/김성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파부침선(破釜沈船)의 마음가짐으로 대회를 준비하겠습니다."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김성일(사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에 출범한 조직위의 수장으로 임명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보다 무려 4년 늦게 출발했으며, 인력과 예산규모도 열악한 상태에서 조직위는 2013년을 맞았다. 대회까지는 2년이 채 남지 않았다.장애인경기 특별한 감동있어시민 박수갈채 '최고의 선물''대회반대' OCA도 협조해야집무실에서 만난 김 위원장은 한 쪽 벽에 걸린 파부침선(솥을 깨뜨려 다시 밥을 짓지 아니하며 배를 가라앉혀 강을 건너 돌아가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죽을 각오로 싸움에 임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가리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우리 조직위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모든 정열과 힘을 다 쏟아붓겠다는 일념으로 일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이어서 김 위원장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반대에 대한 해결점에 대해서 언급했다."OCA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아시안게임 폐막 2주 후에 개최되는 것은 규정위반이라면서 경기장이나 대회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요. 하지만 장애인아시안게임과 아시안게임은 같은 스포츠정신으로 같은 장소에서 상호 협조하면서 효율적으로 운영되어야 합니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을 유치한 것은 규정이 변경되기 전이었으니 소급적용하지 않도록 OCA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대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이 가장 고심하는 부분은 시민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었다.그는 "일반적으로 스포츠대회에선 승패와 기록 등에만 관심이 집중되지만, 장애인 대회에선 그 경기를 보고 감동의 눈물까지 흘릴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중요하며, 시민서포터스와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 등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인천시민의 지지와 성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대회 시설과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최대한 장애인의 특수성을 감안해 불편함이 없는 시설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를 위해 현재 인천시와 아시안게임지원본부, 아시안게임조직위와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조직위의 직원을 지속적으로 건설현장에 파견해 건설단계부터 장애인 편의시설이 반영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끝으로 "시민들의 박수갈채가 장애인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질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2005년 제29대 공군참모총장을 지냈다. 참모총장 시절 국가대표 장애인축구팀의 훈련장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을 사용하도록 조치를 취하면서 장애인체육과 인연이 시작됐다. 예편 후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 선수단 단장,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임중이다./김영준기자

2013-01-15 김영준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서기석 수원지방법원장 계사년, 새해 설계를 말하다

"새해에도 국민과 진정으로 소통할 수 있는 법원이 되겠습니다."서기석(60) 수원지방법원장은 최근 기자들과 가진 신년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법원은 국민 속으로, 국민은 법원 속으로'라는 기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도 무엇보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법원이 되겠다"고 밝혔다.서 법원장은 "지난해 법원이 국민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시민생활법률학교'와 '청소년법률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가사·소년재판에서 다양한 치유 사법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올해는 경기도로부터 치유 사법 프로그램 운영 예산으로 1억4천700만원을 약속받았다"며 "이 밖에도 전국 최초로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을 발굴해 경기도와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위기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실제로 지난해 법원은 소년보호시설 위탁 보호소년 430여명이 노래, 댄스 등을 오디션 방식으로 경연하는 '슈퍼스타일'이라는 문화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 외에도 다문화 가정 자녀를 법원 견학 프로그램, 부부자녀관계개선캠프 등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서 법원장은 "이와 함께 '국민은 법원 속으로'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민 참여 제도를 활용했다"면서 "수원지법 최초로 상근조정위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림자 배심 프로그램, 시민사법참여단 등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기존의 과도한 업무량 때문에 민원인들의 불만이 많았던 것에 대해서는 "지난해 국민참여재판을 21건 시행하는 등 업무량이 많았고, 접수되는 사건이 늘어나 지난 연말 대법원에 합의재판부와 단독재판부를 2개씩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며, 올해는 적어도 형사합의부 1개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특히 기존의 청사가 너무 협소해 재판부 증설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 "지난 2011년 경기도시공사와 광교택지개발지구내 부지 3만3천㎡에 대해 매입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8월 건설사와 설계계약까지 맺은 상태로, 2014년 착공에 들어가 201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법사위에서 심사 중인 경기 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이 통과되면 이를 위한 별도 청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근 수원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을 신설해야 한다는 여론에 대해 서 법원장은 "수원지법의 가사사건이 서울과 비슷한 수준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정법원이 없어 도민들이 매번 서울로 가서 재판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크다"며 "고등법원도 중요하지만 가정법원을 관내에 설치해 하루빨리 민원인의 불편함을 덜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설계 중인 신청사에는 고등법원 신설을 예정한 사무공간 등을 확보해 두지 않아 경기고법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와 청사 신축은 추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성범죄의 양형이 크게 오르면서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의 형량이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는 의견에 대해 서 법원장은 "대법원 양형위원회에서도 이와 같은 사회 일각의 지적을 고려해 현재 활용되고 있는 살인사건의 양형 기준을 상향 조정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향후 논의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성범죄에 대해서는 과거에 비해 매우 무거운 형을 선고하고 있으며,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사건들은 엄정한 양형을 통해 사법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서 법원장은 사형제도에 대해 "개인적으로 사형제보다는 사면 없는 종신형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현 정권에서도 사형을 집행하려다가 사형수가 부담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형집행이 무산된 걸로 알고 있는데, 15년 이상 사형 미집행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사형을 집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김선회·신선미기자

2013-01-15 김선회·신선미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신년 인터뷰/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인천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중앙정부의 예산 지원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들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인천상의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실내무도AG 등 지역경제발전에 디딤돌 '다짐'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 투자·고용 확대할것강화일반산업단지 4월 착공 제조업 부활 선도인천은 '2013년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제자유구역 개발', '인천신항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와 관련된 개발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김광식 회장은 "이런 사업들은 지역을 너머 국가발전에도 큰 축을 담당할 중요한 프로젝트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이것이 인천만의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인 사업임을 알리기 위해 지역상공인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올해 인천지역 경제는 성장률이 3.1%에 머무는 등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김 회장은 "인천상의는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사기를 북돋아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의 대표 경제단체로서 지역경제 회복의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딤돌을 놓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기업들의 '탈인천'을 두손 놓고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지난 2009년부터 인천상의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강화일반산업단지는 4년여 만인 오는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김 회장은 "강화군과 국토해양부, 국방부,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인천지역 기업의 공장부지 부족난을 해소하고 인천지역 제조업 부활을 선도해 인천지역 경제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강화산단의 성공적인 조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인천상의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FTA활용센터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FTA활용지원사업 성공사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올해도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FTA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많은 고초와 어려움을 겪었기에 우리가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은다면 어려움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인천상의가 앞장서고 16만 기업인과 288만 인천시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풍요로운 인천, 경제수도 인천, 환경수도 인천을 반드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김도현기자

2013-01-14 김도현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민선5기 3년차 채인석시장 새해시정 포부

"인구 100만명시대를 맞아 정체성 확립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민선5기 취임 3년차를 맞는 채인석 화성시장은 경인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 튀어나가려는 성장 에너지는 원주민들에게 소외감을 안겼고 새로 유입된 시민들에게는 화성시만의 정신과 가치관을 전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역사·문화자원발굴 자연사박물관 유치 총력서부 해양레저·남부 첨단산업물류 중심지로정체성확립·경쟁력강화 민생안정 행정 집중다양한 문화기반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를 올해 최고의 목표로 설정한 채 시장은 "화성시 경쟁력은 허황된 숫자 놀음이 아닌, 시민들의 삶이 얼마나 향상될 것인가를 정조준한 정책과 행정서비스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올해에는 역사·문화 자원의 발굴과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확산시킴으로써 화성시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이에따라 전국 25개 도시 20만명이 지지하고 있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TF팀을 만들어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1천년 대중국 교역창구였던 당성에 대한 복원 등 가치도 재조명될 예정이다. 200년 정조대왕의 효 사상을 되살리는 운동도 본격화 된다. 여기에다 제암리 3·1만세운동이 100년 전보다 더욱 발전계승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며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흔들림없이 추진된다.채 시장은 또 "화성의 미래를 담보하는 길은 우리 아이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키워나가는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우리시를 전국 최초·최고의 창의지성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시는 지난해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한 뒤 도시·농어촌형 23개교를 창의지성 모델학교로 지정해 교육기부 등 11가지 실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2개교로 확산하고 내년엔 화성시 전체 학교로 창의지성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시설 복합화로 시민의 평생학습 기초를 다지겠다"는 것도 채 시장은 강조했다.동탄2신도시에 소생활권역별(동주민센터권) 1개소씩 총 8개교에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과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 수영장, 도서관, 문화의 집, 시청각실 등 복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선진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거점역할로 선진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구축하게 된다.채 시장은 이어 "미래형 신성장 분야를 지속 발굴투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 모멘텀을 활용해 권역별 균형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면서 "세계최고의 글로벌테마파크 USKR 추진, 전곡항마리나시설 확충, 도·농간 소통확대를 통한 로컬푸드 정착, 문화·체육·도로·교통기반 등 미래를 담보하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권역을 과학 문화 예술 중심지로, 서부권역을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지로, 남부권을 첨단산업 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100만 대도시의 기초를 다지겠다"며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믿음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전국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지역경쟁력, 생활서비스, 주민활력, 삶의 여유공간 등 4개분야 평가 종합1위를 비롯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지원단 성과 최우수, 세정분야 경기도 최우수, 홍보 블로그 '화사함' 우수기관 등을 수상했다.화성/김학석기자

2013-01-14 김학석

[신년특집 기초자치단체 새해설계·5]복지사회 건설하는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는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 확립'을 올해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남동구는 지난해 '인구 50만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도시 위상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장과 발전의 그늘에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계층 또한 적지 않다. 남동구지역 복지 대상자 수는 약 7만4천500명으로 남동구 전체 인구의 15% 정도를 차지한다.저소득층 장애인 자립 지원노인 여가문화·일자리 창출양육수당·시설 확충등 통해아이 키우기 좋은환경 조성남동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올 상반기에 '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또 민·관 협력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원봉사체계 내실화 등을 통해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남동구는 경로당의 표준모델을 개발, 맞춤형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하기로 했다. 또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이 외에도 ▲저소득 장애인 자립 지원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공공센터 설치 ▲사할린 영주귀국 어르신을 위한 복합복지센터 건립 ▲남동하모니센터 내실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동구의 2013년도 예산은 지난해보다 약 9.3% 증가한 4천446억원으로, 이 중 2천226억원(약 51%)이 복지비용이다.배진교 구청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남동구'다. 남동구는 이 공약을 지키고자 학교 교육환경 개선, 남동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 평생교육 활성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을 추진한다. 또 영유아 보육료·양육수당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보육환경 조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인천은 실업률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다. 남동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1사1인 구민채용운동'과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협동조합까지 육성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남동구에는 남동인더스파크(옛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입주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지원을 적극 돕겠다는 것이 남동구의 계획이다. 남동구는 또 남동인더스파크 내 보행로와 공원녹지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쾌적하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남동구는 최근 중장기발전계획인 '남동 30년, 행복 남동 Vision 2018'을 수립했다. 남동구는 이 계획을 토대로 공원·녹지 확충, 생태·문화적 관광자원 발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고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예정이다./목동훈기자

2013-01-14 목동훈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

"동물한테 좋은 것이 결국 사람한테 좋습니다."2011년 1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퍼졌던 비상상황에서 국립축산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장원경(59)원장은 지난 2년동안 축산농가의 복지와 축산동물의 복지를 위해 뛰어왔다.그 결과는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 최우수 기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2012년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돼지 유전체 지도 완성·유용 유전자 칩 개발 등 3개의 우수성과, 대한민국기술대상 우수상, 농업연구상, 우수산업재산권상, 농업연구과제상 등 지난해 축산과학원이 이뤄낸 성과가 말해준다.장 원장은 "상부의 지시에 의한 연구가 아닌 연구자의 책임감과 창의력을 중요시했다"며 "이러한 유연한 조직 분위기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축산과학원의 올해 목표 역시 지난 2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것들로 정했다.우선 축산과학원은 사료 값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조사료 연구, 농식품 부산물 사료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축사시설과 축산환경 개선과 축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는 축산물 생산 시스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미래성장동력인 바이오 산업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장 원장은 "말 산업, 반려동물 산업, 특수목적견 복제 등 급증하는 산업의 수요를 미리 예측, 연구를 진행했던 결과 최근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바이오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블루오션을 창출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축산업 허가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처럼 올해부터 시행·확대되는 축산동물복지제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장 원장은 마지막으로 "축산과학원은 축산동물복지와 농가 현실을 모두 고려한 인증기준과 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수경기자

2013-01-14 윤수경

[신년특집 기초자치단체 새해설계·4]취업문 활짝 여는 연수구

올해 인천시 연수구의 목표 1순위는 '일자리 창출'이다.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과학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능력, 현재 상태, 희망 취업 분야 등을 조사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연구용역'을 벌인다.전수조사 통해 정확성 높여노인 2000명도 새 일터 제공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교육'연수일자리 어울한마당 행사'를 올해 두 번 개최해 200명 이상의 주민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노인일자리 창출사업도 적극 발굴해 30개 사업 2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는 구상이다. 개항을 앞두고 있는 인천신항 등에서도 주민들이 일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오·호텔 등의 분야에서 특성화된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를 이어간다.상권 활성화에도 방점이 찍혔다. 최근 지역 내에 개점한 스퀘어원, 홈플러스 등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녹색 도시' 만들기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구상이다.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역 내 129개 단지 아파트별 특성에 맞춘 '주민 주도형 녹색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 생태 텃밭, 옥상 텃밭, 도시농부학교 등 친환경 도시농업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인천시 등과 협의해 국제적 희귀조류 저어새 등이 서식하는 송도동 일원 습지보호지역의 보존에도 나선다. 구는 이 곳을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자전거 축제'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GCF 사무국 입주 등으로 인해 늘어날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외국인들이 의사소통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송도1·2동 주민센터에는 외국인들의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어 실력을 갖춘 직원을 배치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누구나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구축이 완료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이용해 재난, 재해, 방범, 강우량,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을 한눈에 통합해 볼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연수구만의 수준 높은 지역 문화 만들기에도 나선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모일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올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주민들이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나간다는 구상이다.시청자미디어센터·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에 따른 행정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수인선으로 인해 분리된 도시를 공원으로 잇는 연수·원인재 역세권 개발사업도 올해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예상하고 있다./홍현기기자

2013-01-11 홍현기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함께하는 행복이천' 조병돈시장 새해시정 포부

"목이 마를 때 갈증을 해소해 주고 주민 구석구석까지 스며드는 단비 행정으로, 시민 모두와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올 한 해 시정을 '함께하는 행복도시', '더 큰 미래를 위한 이천 행정'으로 압축하고 이를 위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올 마장지구개발 정상화 공약사업 매듭 집중인재 양성 중단없는 장학지원 지역교육 강조SOC·관광인프라·맞춤형 복지 확대에 온힘조 시장은 "지난해 22만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과 지역산업정책대상 종합우수상, 국가브랜드 대상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시가 꿈꾸는 행복도시, 희망찬 이천의 미래 건설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기틀을 연내에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조 시장은 특히 "올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 정상화와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의 2015년 정상 개통, 복하·청미천 생태하천공원 조성 등 그동안 내세웠던 공약 이행내용을 꼼꼼히 살펴 임기내 사업을 마무리하는 데 시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시장의 올 한 해 시정 운영방향은 지역 현안해결과 공약 이행과의 공통분모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이 될 전망이다. 지역인재 양성 등 지역교육 부문에 대해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정도로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조 시장은 지역교육에 관한 자세한 통계까지 거론하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조 시장은 "대학입시지원단 운영, 핵심인재 집합교육 시행 등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여 주요 대학 진학률이 2008년 대비 35% 이상 대폭 향상됐고 우수중학생의 관내 고교 진학률 역시 3년 전과 비교해 무려 2.7배가 늘어나는 등 지역교육계에 고무적인 일이 일어났다"며 "올 한 해도 쉼 없는 장학지원제도 등을 통해 교육계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조 시장은 지역경제와 관련, "세계경제 침체의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경제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민생안정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35만 계획도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지역 SOC사업 확대 및 추진은 물론 관광인프라 확충 투자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을 지역의 불황터널을 지날 해법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 서경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마무리, 산수유·설성·수산권역 명품농촌마을 조성, '임금님표 이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품질관리 강화, 2·3차 식품명품화사업 추진 등 미래 지향적 농업정책도 지역경제의 활성화 견인책으로 내놓았다.조 시장은 "지속가능한 35만 계획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마장지구 '전원형 미니 신도시' 조성사업의 상반기 착공, 중리지구의 택지개발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남이천IC, 도지·수정교차로를 비롯해 사통팔달형 도로망 구축, 생태하천 정비사업, 시가지 생활형 자전거도로와 복하천~남한강 자전거도로망 연결 등을 통한 지역사업 활성화를 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사회의 핵심 화두는 맞춤형 복지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빈곤층 보호 시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일 것"이라며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 화장 장려금 지원, 24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 복지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맞춤형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

2013-01-11 심재호·서인범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고남석 연수구청장

지난 9일 집무실에서 만난 고남석(사진) 연수구청장의 책상에는 '미래'라는 키워드를 담은 책이 놓여 있었다. 제레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 미치오 카쿠의 '미래의 물리학'이 눈에 띄었다.고 구청장은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국제도시인 연수구는 그 변화에 가장 크게 요동치고 있는 곳"이라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행정을 하기 위해 이 같은 책을 즐겨 읽고 있다"고 말했다.GCF 사무국 유치에 따라 연수구에 엄청난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수도권 시청자미디어센터·과학예술영재학교 유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 연수구에 찾아온 기회를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고 구청장은 공감했다. 특히 연수구는 최근 구의회와 예산 조정 등으로 인해 갈등을 빚었다. 그는 앞으로 구의회와도 정책의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고 구청장은 "그동안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들었다.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며 "의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새해에는 함께 지역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홍현기기자

2013-01-11 홍현기

[2013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대한전문건설협회 임승수 인천시회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임승수 회장은 9일 인천 공공기관의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를 강조했다.대기업 등에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지 않은 인천 영세업체의 시공능력 확보, 이윤 창출 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는 것이다.공동수급체 공사발주로 '불공정 하도급' 막아야이윤은 커녕 적자만 늘어… 공무원 인식전환 필요임 회장은 "현재 인천 회원사 1천450개 중 상위 50위 업체가 대형건설사 하도급 등으로 일을 하고 있다면, 나머지 중·하위권은 일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주계약자 공동도급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공동수급체로 공사를 발주하는 방식이다.부계약자로 참여한 전문건설업체는 '적정 공사비 확보', '불공정 하도급 차단', '공사 품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게 임 회장의 설명이다.협회 집계를 보면 지난해 인천 지자체의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 건수는 6건으로 16개 시·도 중 13위에 불과했다.임 회장은 "상생과 공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자관계 형성이라는 시각에서 주계약자 공동도급을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저가 낙찰제가 확산되면서 하도급으로 남는 게 없다. 작년에 10개, 재작년에 9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며 "인천 전문건설업 1위였던 운양건설이 지난해 문을 닫은 건,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이윤은커녕 적자폭만 커지는 구조적 문제를 증명하는 사례"라고 했다.인천시는 작년 하도급보호조례에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조항을 신설했다. 추정가격 2억~100억원 공사에서 도입할 수 있게 정했다.임 회장은 "인천시 조례는 '하도급 보호' 측면에서 전국 어느 지자체와 비교해도 잘 돼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결국 담당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인천시회는 지난해 회원사 권익 확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에도 주력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37가구),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4천395만원), 무료급식소 지원(2천만원), 사랑의 연탄·쌀 배달, 김장담그기 등을 진행했다.올해도 회원사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인천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계획을 갖고 있다.임 회장은 "회원사들의 기술개발과 경영선진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과 함께 시민에게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명래기자

2013-01-11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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