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창간특집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교육·문화·연구단지가 어우러진 대학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한 개발 정체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자족도시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서강대학교,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학교 GERB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 2월 서강대 남양주 대학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공동추진단을 구성,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온 결과다.서강대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는 국제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로 국내 최초로 시도된다.서강대 GERB캠퍼스는 와부읍과 양정동 일원 231만㎡ 규모로 추진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구역내 설립될 예정이다. 사업추진 경과에 따라 단계별로 3단계까지 추진된다.시는 이에따라 올해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추진하고 201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15년 착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남양주/이종우기자

2013-09-01 이종우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시흥시 대표사업 배곧신도시 개발

시흥시의 대표적인 현안사업은 당연히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이다. 배곧신도시에는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비롯해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와 업무·주거단지 등이 조성된다.시는 이와관련 지난 8월 6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지역특성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라건설(주)를 선정했다. 시와 서울대는 8월 중 사업협약을 위한 실무추진단과 외부 자문전문단을 구성, 한라건설이 제시한 사업계획서를 구체적으로 검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이와 함께 오는 10~11월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SPC에 시흥국제캠퍼스 부지를 매각하고 SPC는 주상복합용지 개발이익금으로 시흥국제캠퍼스 기초시설 등을 조성, 서울대에 무상 제공하게 된다.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와 관련된 시설은 대학, 교육·연구 종합단지, 일반교육시설 및 평생교육센터, 국제의료교육 연수센터, 병원, 교육연구, 의료생명연구센터, 산학협력 클러스터 시설 등이다.뿐만 아니라 부속 초·중·고등학교와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해 바이오·의료관련 산업과 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시설의 유치시 4조1천630억여원의 가치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시는 시 100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시흥/김영래기자

2013-09-01 김영래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의정부시 도 제2의 도시 교통인프라 확충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의정부시는 최근 10년 사이에 경기도의 제2도시로 급성장했다. 성장에 걸맞게 그동안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힘을 기울여왔지만 여전히 교통인프라측면에서 발전은 더딘 상황이다.현재 호원IC와 동부간선도로 확장, 3번 국도 대체우회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도로 여건은 나아질 전망이지만 이것만으론 급증하는 교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때문에 기존 전철노선 연장과 GTX사업, KTX 노선연장 등 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다.시는 전철 7호선 연장과 관련 지난 2010년부터 2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결과가 나오자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 3차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사업계획 수정으로 경제성이 얼마나 개선될지는 미지수다.시는 또 경기도가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으로 추진중인 GTX사업의 노선을 의정부까지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2조8천270억원이 투입되는 거대 사업이지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단계며 노선연장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수서발 KTX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KTX 접근성을 30분이내로 앞당겨 낙후된 경기동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2조원을 넘는 막대한 사업비 때문에 GTX사업과 연계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의정부/윤재준·김대현기자

2013-09-01 윤재준·김대현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안양시 경부선 수도권구간 지하화 총력

경기·서울지역 지자체들이 경부선(국철 1호선) 수도권 구간 지하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천문학적인 사업비로 인해 정부가 국책사업으로 전환시켜주지 않으면 이 사업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안양·군포시, 서울 금천·구로·영등포·동작·용산구 등 7개 지자체는 지난 7월 26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들 지자체는 보고회에서 지하화 기술검토와 지상철도로 인한 경제적 손실, 피해사례, 지하철에 따른 상부지역 활용방안, 사업추진 방식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공사비는 1㎞당 3천억원으로 서울역~당정역 구간 총 32㎞를 지하화하면 9조6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현재 이 사업은 국책사업에서 제외돼 있어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7개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 해 사실상 추진이 불가능하다.또 박근혜 대통령조차 후보시절 경부선 지하화 사업을 공약집에 반영하기 위해 내부 검토하다 천문학적인 예산 때문에 미반영시킨 바 있어 정부가 이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전환시켜줄지는 미지수다.이들 지자체는 올해 예산에 경부선 지하화 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를 위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용역을 진행했고 이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재차 국책사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

2013-09-01 이석철·김종찬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안산시 대통령공약 행복주택시범지구 건설

안산시의 최대 현안은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행복주택 시범지구(고잔지구)문제다. 정부는 지난 4월 3일 안산시 고잔역 주변 4만8천322㎡에 오는 2017년까지 1천500가구의 행복주택 시범지구 건설을 발표했다.이에대해 시는 행복주택에 대한 취지와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계획도시로서의 도시관리가 와해된다며 위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주민 2만8천260명도 반대의견서를 제출하고 반대대책위도 구성했다.시는 이미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신길온천역 주변에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63블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47개 단지 재건축사업, 화랑역세권, 석수골 개발 등의 연차적 진행으로, 재건축사업 추진력 약화에 따른 집단민원 및 도시슬럼화, 기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외국인 관련 지방행정제도 개선도 현안중 하나. 지난 6월말 현재 안산 관내 등록 외국인은 4만6천724명으로 전국 최대 도시지만 운영중인 안산외국인주민센터내 공무원 정원은 등록 외국인 수가 행정수요에 반영이 안돼 태부족한 상황이다.안산스마트허브 문제도 오래된 현안. '산업단지 개발 및 관리를 위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안산/이재규기자

2013-09-01 이재규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부천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 사업 난항

광명~서울고속도로 민자사업이 부천과 광명, 서울 강서구 등 지자체들의 사업중지 후 재검토를 요청, 난항을 겪고 있다. 사업 반대 지자체들은 환경오염과 생활권 단절, 교통체증 가중 등이 예상된다며 전 구간의 지하화와 진입로 설치장소 재검토 등을 요청중이다.부천시는 까치울전원단지가 소재한 작동산 지역에 동부천IC 설치와 도로가 통과하는 것을 반대하고 전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수목원,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이 있는 부천의 몇 안되는 녹지지역이어서 진출입로를 설치할 경우 녹지훼손과 시민 이용불편을 초래한다는 입장이다.또 이 도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로 생긴 부천지역의 생활권 단절이 가중되고 환경피해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건설 부천대책위원회 한원상 위원장은 "도로 건설시 작동산과 이 일대의 녹지훼손은 피할 수 없다. 꼭 필요하다면 전면 지하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서울 강서구도 전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6월 관련지역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사업중지 후 재검토 및 해결방안 제시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고 서 장관은 "현 시점에서 중단은 어렵다. 다만 반영 여부를 실무측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부천/전상천기자

2013-09-01 전상천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성남시 대장동·1공단부지 결합개발 주목

성남시는 성남 2단계 재개발사업 지연과 성남 법원·검찰의 이전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장동·1공단 부지의 결합개발'이 주목받고 있다.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6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분당구 대장동 91만여㎡를 공영개발해 남은 이익금으로 수정구 신흥동 1공단부지(8만4천235㎡)를 전면 공원화한다고 밝혔다.시는 또 이전·신축문제에 따라 지역현안으로 급부각된 성남 법원·검찰청 부지를 1공단에 마련, 본 시가지(수정·중원구)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도시 균형발전을 달성키로 했다.주민들도 본 시가지에 상징적인 녹지공간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이 개선돼 재개발사업의 수익성도 높아지고 도시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이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구 도심 공동화현상으로 상권이 무너지고 있는데 주민들에게는 녹지보다 개발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대장동 일부 토지주들도 "개발이익을 시에서 가져가는 것이 옳지 않다"며 민간개발방식을 주장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결합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면 대장동은 기존 아파트 중심의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주거단지를 제공하고 1공단 부지에는 세금 부담없이 도심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2013-09-01 김규식·김성주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용인시 경전철 활성화 방안 최대 난제

인구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용인시는 경전철 활성화 방안이 최대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지난 4월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예상 수요인 1일 13만명을 훨씬 밑도는 1만여명의 이용에 그치면서 시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시는 경전철 활성화 방안으로 에버랜드 등 관광지와의 연계, 공직자 이용하기 등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만 환승요금 할인제가 적용되고 분당선연장선과 신분당선 등이 연계될 경우 이용객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은 위안거리다.경전철에 따른 심각한 재정난도 걱정거리다.경전철과 관련해 시가 이미 지급한 돈만 8천억원대로, 시의 가용 예산이 300억원대 이하로 줄어들면서 각종 사업과 시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용인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역북택지개발사업지구와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더 고전하고 있는 것도 시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특히 교착상태인 덕성산업단지는 시의 기업유치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집단민원의 대상이 되는 등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이들 사업이 계속 지지부진할 경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민심을 들끓게 하는 용광로가 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는 실정이다.용인/홍정표기자

2013-09-01 홍정표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고양시 장항·대화·송산지구 개발

수도권 노른자위 고양 JDS(장항·대화·송산)지구의 사업 향방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불꽃을 튈 전망이다.새누리당 강현석 전 고양시장 재직시 초대형 프로젝트로 추진한 고양 JDS지구 사업계획은 자유로를 낀 일산동·서구의 장항·대화·송산·송포동 일대 2천816만㎡의 농림지역에 첨단산업단지와 서울권 중심의 금융기관 본점 유치 등의 대규모 사무공간 중심지로 추진됐다.사업비 마련은 정부 지원아래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강 전 시장이 선거공약으로 적극 내세웠다. 하지만 선거에서 이긴 민주당 최성 후보가 과다 사업비와 건설경기 불투명 등 지금은 시기상조라며 반대, 현재는 불투명한 상태다.최성 시장은 약 33조원이 예상되는 JDS지구 개발사업은 고양시 단독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국책사업인 서울~문산간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고양시 강매동과 행신동 일대를 통과하는 도로가 자연훼손, 마을 단절 등으로 지역주민들이 강력 반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더욱이 민자도로 개통시 지역을 통과하는 권율대로가 30년간 유료도로로 전환돼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준다며 요금징수계획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으나 사업시행사(LG건설 등)는 무료 운행시 사업적자폭이 크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양/김재영기자

2013-09-01 김재영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수원시 생태교통 2013 성공 기원

하반기 수원시의 가장 큰 이슈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의 성공적인 개최다. 이 행사의 성공여부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염태영 시장의 당락이 좌우될 전망이다.'즐거운 도시산책, 생태교통 수원'이란 주제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행궁광장과 행궁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생태교통 수원2013은 석유고갈시대를 가정, 자동차 없이 무동력 교통수단만을 이용해 한달동안 생활하는, 세계최초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특히 생태교통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3생태교통수원총회'는 생태교통연맹워크숍, 동아시아 저탄소 도시국제포럼, ICLEI 동아시아 집행위원회 회의, 생태교통과 미래세대 등의 연계행사도 함께 열린다.행사기간동안 행궁광장에는 '생태교통전시관', '이색이동수단체험장', '도시·기업홍보관', '기후·에너지 홍보교육 체험관', '친환경교통수단 트램 전시관' 등의 상설 체험·전시공간을 별도 마련해 국내외 기업들이 생산한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를 시승할 수 있다.또 행궁동을 배경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 이색이동수단체험, 정조대왕과 함께 걷는 골목길 등 수원만의 독특한 문화, 역사, 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10개 테마별 15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각 코스에는 문화와 생태교통전문해설사가 배치된다./김선회기자

2013-09-01 김선회

[창간68주년 약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작은 약속이 큰 기적을 만듭니다

수도권 최고 정론지 안주 않고독자와 '다짐'으로부터 새출발잃었던 15년 되찾은 경인일보창간 68주년 맞아 재도약 공표아프리카에서 태어난 흑인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될 즈음, 그는 인간사냥꾼들에게 잡혀 노예로 팔려갑니다.그렇게 시작한 고난은 그의 딸 그리고 그의 아들, 다시 그 자식의 자식으로 이어지다 200여년이 흘러 8대 손자까지 내려옵니다. 조상들의 슬픈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던 8대 손자는 조상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조상이 서부 아프리카 잠비아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어촌 마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 손자가 알렉스 헤일리, 그가 쓴 조상들의 이야기가 바로 '뿌리(Roots)'입니다.알렉스가 이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할머니와의 작은 '약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종차별로 힘들어 했던 그에게 할머니는 조상들의 뿌리, 즉 가족사를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합니다.알렉스는 늘 뿌리를 찾아야 하는 당위성을 심어준, 그런 할머니의 확신에 찬 모습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할머니의 말씀은 옳았습니다. 그가 찾은 가족사는 가족사로 그친 게 아니라 미국흑인의 거대한 역사가 되었습니다.경인일보가 잃어버렸던 15년의 역사를 되찾을 수 있었던 것도 독자와의 '약속'에서 시작됐습니다.경인일보는 그동안 신문 1면에 '1960년 9월 1일 창간'이라고 적었습니다. 인천신문의 창간연도와 경기신문의 창간일을 애매모호하게 섞은 표기였습니다.그러나 이제 해방 후 수도권 첫 지역일간지 대중일보와 그 뒤를 잇는 인천신문, 그리고 경기일보 창간정신까지 모두 아우르고 그 통폐합의 아픔까지도 감내하기로 했습니다.수도권 최고의 정론지에서 글로벌 신문사로 뻗어나가는 경인일보가 작은 뿌리에 안주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과감하게 본래의 뿌리를 찾고, 연결된 역사로서 올해 창간 68주년을 세상에 알립니다.새로운 질서를 정립하고 오늘 마침내 이를 세상에 공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부터 경인일보는 '1945년 9월 1일 창간', 지령 21060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오늘 창간 68주년을 맞아 경인일보는 '약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를 화두로 내걸었습니다.민주주의의 근간은 작은 질서에서 시작됩니다. 또한 질서를 지키는 것은 '약속'에서 비롯됩니다. 아무리 작은 약속이라도 지키지 않으면 질서는 무너지고 사회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신호등이 빨간불이면 정지해야 하고, 길에서는 침을 뱉지 말아야 하며, 지정된 곳 외에선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하는 것도 하나의 약속입니다.이런 아주 사소한 작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신뢰는 금이 가고 질서는 무너집니다. 해방 이후 한 번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은 정치인들이 작은 약속조차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대한민국의 정치와 정치인이 늘 비난의 대상이 되는 것은 하찮은 작은 약속은 물론 명문화된 약속, 즉 공약조차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정치인들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질 때 좋은 세상이 온다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하긴 어디 정치뿐이겠습니까.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사소한 법이라도 지켜야 하고 법을 위반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는 것도 하나의 약속입니다.알렉스 헤일리가 할머니와의 작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면 미국에서 흑인 대통령의 탄생은 불가능했거나 한참 늦어졌을지 모릅니다.경인일보 독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우리의 작은 약속, 희망은 여기서 시작됩니다./김화양 주필

2013-09-01 김화양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가평군 인구증가 호기 규제법 개정 촉구

가평군은 군 전체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한강수변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있다.가평군민들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입법예고한 자연보전권역 등에 입지를 규제하고 있는 4년제 대학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이 허용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지난 2011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구 유입의 호기를 맞았음에도 현재 진행중인 도시개발계획 등이 각종 규제와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민들은 가평역세권 개발계획, 구 역사 개발방안, 군부대 이전에 따른 지구단위 계획 등 대형프로젝트의 성사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역세권인 가평(29만9천912㎡)·청평(23만8천439㎡)지구와 상천지구(41만8천473㎡)에 대해 2009년 1월 가평역세권 개발계획이 수립됐다.하지만 건설경기 침체로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 등의 도시개발사업 투자 기피,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심의시 군의 가용재원, 민간자본 유치 등 확실한 재원조달 방안 요구로, 군 재정상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수용방식과 환지방식 등 사업시행방식을 놓고 토지주 등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가평/김민수기자

2013-09-01 김민수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과천시 자금부담 계획대로 착공 미지수

과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 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3대 프로젝트는 10년 넘게 장기 표류하고 있다.시는 자족기능과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07년 7월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반영, 갈현동·문원동 일대 135만3천여㎡중 22만7천여㎡에 오는 2018년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조성키로 했다.하지만 이 사업은 공동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답보상태에 놓이면서 현재까지 토지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화훼종합센터 역시 2002년 주암동 일원 20만9천여㎡에 총사업비 5천731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민간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제동이 걸렸다. 시는 이에따라 현재 민간사업자를 재모집중이지만 5천300여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부담해야해 당초 계획대로 착공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복합문화관광단지 또한 2007년 선도적 종합개발계획의 필요에 의해 과천동 208 일원에 총사업비 1조6천억원을 들여 쇼핑·업무·문화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을 건설키로 하고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반영했다.과천/이석철·김종찬기자

2013-09-01 이석철·김종찬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양평군 국책사업 3년째 예산확보 못해

양평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용문~수서간 철도건설사업은 수년째 제자리 걸음이다. 용문~수서간 철도건설사업은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2011년 '2015년도 전반기 착수사업'으로 선정됐으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 미흡을 이유로 3년째 예산확보조차 못하는 상태다.국토교통부는 중앙선 덕소~용문~원주 구간과 원주~강릉 구간과 연계, 수도권 동부권역과 강원도를 횡축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중·장기적으로 1조4천971억원을 들여 용문~수서를 잇는 길이 44.1㎞의 고속철도를 건설키로 했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2011년 1월 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용문~수서 고속철도사업을 반영한데 이어 같은 해 4월 용문~수서 고속철도사업 고시후 수도권 광역간선철도망 중기계획에 포함시키고 같은 해 8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제외됐다.양평군은 국토부와 이 사업을 적극 협의, 지난해 6월 두번째로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나 지난 1월 중앙선과 성남~여주 노선 등과 중복된다며 또 다시 탈락했다. 양평군은 용문~수서간 조기착공을 위해 주민 10만4천여명의 서명이 담긴 건의서를 관련부처에 전달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양평/서인범기자

2013-09-01 서인범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동두천시 미군공여지 반환·활용

미군공여지 반환과 활용문제는 동두천시가 풀어야할 최대 현안이다. 미군공여지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자사업 유치는 지역발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지만 내·외부 영향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상패동 20의1 일원 캠프님블 미군공여지에 내년까지 이전을 계획한 침례신학대는 기독교교육학과 200명, 글로벌신학대학원 180명 규모로 2015년 개교예정이었으나 대학과 교단간의 갈등이 소송으로 확대되면서 현재 캠퍼스 이전문제를 풀어야할 법인이사회가 공백상태다. 시는 침례신학대 이전 무산에 대비, 폴리텍대학 등 타 대학 이전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다.내년 12월말 준공예정인 LNG복합화력발전소는 1조5천억원 규모의 사업. 캠프호비 인근에 1천716㎿ 규모로 건립중이나 지역주민과 마을발전기금 제시안을 놓고 간격을 좁히지 못해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시행사 동두천두드림파워(주)측은 발전기금으로 30억원을, 주민들은 1천억원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동두천 상봉암동 산 6일원에 추진되는 휴양시설을 겸비한 박찬호 야구공원 건립은 실시계획 인가까지 6개월이상 소요돼 사업지연이 우려된다. 시는 박찬호 브랜드가 가져다 줄 충분한 가치로 인해 행정절차 이행시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동두천/오연근기자

2013-09-01 오연근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여주군 '뒷북행정' 주민반발에 적극 대응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계획이 잠정 보류된 뒤 한국전력이 여주군을 비롯해 이천, 광주, 양평지역 중 한곳을 선정, 초대형 신경기변전소 건립을 추진키로 하면서 이들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한전이 올해초 추진하는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동해안 원자력발전 전력의 수도권 수송을 통한 전력공급과 기존 765㎸ 및 345㎸ 송전선로 연계를 통한 전력계통 다중화, 송·변전설비 건설 소요 입지 최소화를 위한 국가기간사업으로, 동부권 지역중 한 곳을 선정해 2019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한전은 이와관련 변전소 입지선정을 위해 지난 5월말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여주군을 비롯한 4개 지자체에 위원회 참석을 요구했지만 광주시를 제외한 3개 지자체는 불참통보만 했을뿐 대책없이 방관하는 등 뒷북행정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여주군과 이천·양평지역 주민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완화의 잠정 보류로 4년제 대학교, 종합병원 유치가 물건너간 상황에서 한전의 변전소 건립 계획에 불만을 표시하고 지자체 등에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주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4개 시·군의회는 대책회의를 갖고 보다 적극 대응키로 합의했다.여주/박승용기자

2013-09-01 박승용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의왕시 구도심 12곳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 병행

의왕시는 전체면적의 86.5%가 그린벨트인 녹색도시다. 그런만큼 개발에 대한 의지는 상당하다. 대표적인 것이 백운지식문화밸리. 현재 민간사업자를 최종 확정, 연말까지 토지보상에 착수해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시는 1조4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천400호의 아파트와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시세 확장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부곡장안지구(2014년 착공, 1천475호, 사업비 3천700억원), 오매기지구(2016년 착공, 3천200호, 사업비 8천700억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실행하면 시 3대 생활권역인 내손·청계, 오전·고천, 부곡동의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또 구도심 지역의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도 있다. 시는 구도심지역의 15개 재개발·재건축 예정지역중 12개소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한 상태. 정비사업 예정지역은 시 주거지역의 3분의1에 달하고 전체인구 16만여명중 30%가 거주하고 있다.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주민들간 찬반논란이 거세져 대부분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재개발지역의 임대아파트 공급비율을 하향 조정하는 입법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재개발 수익증대로 사업을 활성화시켜 보자는 의도에서다.의왕/윤인수기자

2013-09-01 윤인수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하남시 자족도시로… 대단위 개발 한창

인구 30만의 자족도시를 꿈꾸는 하남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한창이다. 우선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하남시 현안2지구(신장동 소재)내 44만2천580㎡에 지상 5층, 지하 4층 규모로 들어설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백화점, 명품관,트레이더스(창고형 할인매장), 카페스트리트·아쿠아랜드, 영화관 등이 입점한다.경기도는 지난 7월 3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하남유니온스퀘어 복합개발 신축 공사에 대한 심의에서 도로확장 등 조건부로 승인을 내줬다.같은 달 30일 (주)하남유니온스퀘어가 하남도시공사에 토지감정평가에 따른 정산금 795억원을 입금함에 따라 공사는 토지사용승낙서를 발행했다.특히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전체 사업비 1조원 가운데 3천억원의 외자 유치에 성공, 지자체 외자유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사업이 완료되면 7천여명의 직접 고용 창출, 세수증대 등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풍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현안1부지 개발사업의 경우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공동주택 층수와 관련된 스카이라인 재검토와 보육시설 확보 등의 조건부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201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며 사업지구내 공동주택 1천310세대를 비롯해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하남/최규원기자

2013-09-01 최규원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오산시 인구급증 교육도시 입지굳히기

교육도시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는 오산시는 인구증가와 산업단지 확장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시는 세교1지구에 이어 세교2지구 조기 착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관련기관과의 교육시설과 임대주택 비율, 그리고 공원·녹지 협의문제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세교2지구내 임대주택의 너무 높은 비율은 오산시 복지예산 부담과도 맞물려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하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총사업비 296억원이 소요되는 오산역환승센터 건립도 시의 중점 시책중 하나다. 곽상욱 시장이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 선진 환승센터를 견학하고 왔을 정도로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사업은 경기남부권역 교통중심인 오산시의 발전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다.환승센터 건립과 맞물려 버스 노선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현재 오산 관내를 운행중인 광역버스 이용객이 포화상태인 점을 감안, 국토교통부에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하는 한편, 경기도에도 지원 요청을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교육문제로 오산을 떠나는 시민들을 막기 위해 혁신도시로서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이 기간동안 오산시 인구는 17만4천명에서 최근 20만명을 돌파했다.오산/조영상기자

2013-09-01 조영상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