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창간특집

 

[창간68주년·인천 핫이슈]동구 화수부두 활성화

인천시 동구는 변화를 갈망하는 곳이다. 행정구역 대부분이 재개발·재건축 대상일 정도로 노후화가 심한데다 원도심 특성상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출구를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여건을 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50~60년대 동구의 활력소가 됐던 화수부두 활성화 사업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화수부두는 만석부두와 함께 동구의 옛 영화를 상징하는 장소지만, 70년대에 들어서며 쇠락의 길을 걸었다. 최근까지 인적마저 끊어진 황폐한 포구가 됐고, 이런 모습은 동구를 원도심에서도 어둡고 낙후된 이미지로 남겨 놓았다.화수부두 활성화 사업은 이러한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해안 지역의 어항기능 회복과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해양문화공간과 순수 자연산 수산물시장, 전통젓갈류 특성화 등 종합적인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2011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으로부터 만석·화수부두 일대를 어항구로 지정받아 지난해 '만석부두 수산물 직매장'과 '화수부두 수산물 유통센터'를 건립했다.올 5월에는 '화수부두 어민 수산물 직매장'까지 개장했다. 동구는 화수부두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변에 밀집된 노후·불량 주택과 공장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부두 일원 2만1천500여㎡를 한데 묶어 개발할 수 있는 지구단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휴게시설과 주차장 등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규모있는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개발대상 면적을 부두 인근으로 제한, 축소해야 한다는 인천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의 관문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해 8월 부결됐던 당초보다 규모가 줄어든 수정안을 마련해 9월 재상정한다는 방침이다./김도현기자

2013-09-01 김도현

[창간68주년·인천 핫이슈]중구 영종권 문제 첩첩산중

인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한 인천시 중구는 크게 인천항 중심의 원도심권과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권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어 있다. 원도심권의 최대 현안이었던 인천항 내항 재개발은 최근 해양수산부와 인천시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실무태스크포스팀이 구성, 가동되면서 어느 정도 논란이 수그러들었다.반면 영종권은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단군이래 최대사업이라던 용유·무의도 에잇시티 개발사업이 8월 1일 공식 무산됐다. 후속조치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용유·무의도 일괄 개발을 지양하고, 부분·단계개발로 방향을 선회했다. 구역을 쪼개서 민간제안을 받되, 희망사업자가 없는 부지는 내년 8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다는 방침이다.2003년 송도, 청라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영종지구는 2011년 운북동 등 일부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이른바 '영종미개발지'로, 당시 보상심리로 인한 난개발과 개발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향후 도시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과 기반시설 조성 비용분담을 전제로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인천시는 그해 11월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역개발을 위해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중구청간 비용분담을 조건으로 조속한 도로개설 공사를 약속했다. 중구는 이를 근거로 개발사업을 위해 시급한 3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왔다.3개 노선 개설에 필요한 총사업비 339억원 중 169억5천만원을 시 및 경제청이 부담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53억원만 지원한채 추가 예산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중구는 끌탕만 하고 있다.영종지구와 청라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개설과 영종주민의 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문제도 관계기관간 이견차로 인해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는게 영종권의 현실이다./김도현기자

2013-09-01 김도현

[창간68주년·경기 핫이슈]연천군 접경지 인구유입 특화정책 과제

연천군은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접경지역의 특화정책 발굴과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전체면적 675.22㎢중 9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 2013년 7월말 현재 연천군 인구는 4만5천646명으로, 인구유입이 현안과제다.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의 한계를 인식한 군은 사회간접시설을 기반으로 친환경지역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군정의 주요 정책은 크게 ▲지역개발 ▲도로교통 ▲관광·레저분야다. 군은 내년도 말까지 한센촌 마을인 청산·대전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현재 분양률 44%에 머물고 있는 백학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시급한 상태다. 또 청산면 초성리 562 탄약고 이전사업도 대체부지 마련과 200여억원의 사업비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현재 설계용역중인 동두천~연천역 전철노선 연장은 2017년 개통계획이지만 3천800여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돼 주민들은 자칫 사업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 2017년말 준공예정인 파주시 적성~연천군 전곡읍까지의 국도37호선 확포장 공사도 사업비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다.2004년부터 추진해 온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조성사업은 내년말 준공예정이나 병영체험장, 생태휴양림 등의 시설 인프라가 숙제다.연천/오연근기자

2013-09-01 오연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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