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신년특집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규선 연천군수, 새해시정 이렇게…

동서평화고속도로건설 추진남·북교류 교두보 마련 구상농작물 단지·축산 시설 확충경쟁력 강화·소득 증대 지원"미래 통일수도를 꿈꾸는 연천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김규선 연천군수는 "갑오년 새해를 맞아 청마(靑馬)의 도전정신을 계속 이어가는 진취적인 발전과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다.지난 한 해 대외적으로 연천군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고 평가한 김 군수는 "지난해 5월 연천에서 열린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연천군이 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고 말했다.특히 포성으로 얼룩졌던 연천읍 현가리 사격장 부지에서 'SOC(사회간접자본) 실증연구센터' 기공식을 가졌고, 1천340여세대의 최신형 군인아파트인 통현지구 BTL사업 '군부대 관사' 착공식과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천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연천장학관' 건립을 시행해 왔다고 그 성과를 밝혔다.김 군수는 "올해 민선 5기를 알차게 마무리, 지역발전의 초속을 다지겠다"며 동두천~연천 경원선 전철 연장 50억원 국비예산 확보에 무게를 싣고 4만5천여 군민을 향한 희망의 끈이 훌륭한 결실을 가져오도록 화합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김 군수는 이어 "올해 선제 전략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을 추진하겠다"며 "DMZ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주민과 행정이 일치 단결해 경기도와 강원도의 성장동력을 이끌어 가자"고 공직자와 군민들에게 주문했다.이를 위해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 남북교류의 평화교두보를 마련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착공한 연천읍 옥산리 소재 SOC 실증연구센터 건립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백학산업단지 100% 분양과 청산·대전 산업단지 조기완공을 추진키로 했다.김 군수는 또 "인구유입 시책과 밀접한 정책인 중소기업 육성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상권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군수는 농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 사과 재배단지 육성과 대추나무 특화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이끌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특산물 가공시설을 건립키로 했다.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료 생산기반시설 확충, 가축방역 대책사업 추진 등 축종별 경쟁력 강화사업 제고방안 등을 통해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서울 신설동에 연천장학관을 개관, 학부모 부담 경감과 수도권대학 재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방과후 학교 무상급식 지원, 명문고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김 군수는 이 밖에 복지사각지대 해소로 행복한 삶의 고장을 만들겠다며 수도권 규제 철폐와 군사위임지역 확대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보였다.김 군수는 "맞춤형 행정공급이 만족형 수요를 창출한다는 자세로 연천 희망 불꽃을 계속 지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연천/오연근기자

2014-01-14 오연근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선교 양평군수, 새해시정 이렇게…

작년 60개 부문 지자체상주민주도 정책 성공 확신행복운동·관제센터 강화안전·발전기반 구축 최선"지방경영시대를 맞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양평만의 특성을 살린 차이와 차별을 연출하겠습니다. 양평은 과거 수도권의 변두리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행복실감도시로 각광받게 됐으며 모든 군민이 행복을 실감하고 자족할 수 있는 '행복 실감도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한해 군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속에서도 비전과 목표, 그리고 전략을 갖고 선택과 집중으로 노력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김 군수는 "지난해 대외평가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 농촌관광평가에서 대통령상, 제2회 인구의 날 대통령상, 2013년 자랑스런 자치단체 대상 등 60개 부문에서 약 176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며 "이것은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로 추진된 정책의 성공에서 비롯됐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어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를 추진, 주민들 스스로에 의한 마을 발전계획, 주민들 생각이 점차 바뀌고 화합, 긍정모드로의 변화는 양평의 브랜드 가치를 더 한층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이 모든 것이 행복 실감도시 양평군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군민들의 성숙한 의식을 치켜세웠다."지난해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강상IC 확정, 중앙선 석불역사 건립과 개통, 군부대 이전 사업계획 승인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 양동 골프장과 현대종합연수원 개원, 양평읍 청사, 옥천·청운 다목적 복지회관 준공 등 대규모 주민숙원사업이 무리없이 진행되는 등 지역발전의 건실한 토대가 마련됐습니다."김 군수는 지역발전을 불러올 각종 사업에 대한 자부심을 이같이 표현하며 세미원, 두물머리 세계 100대 정원 선정, 교통전문병원 개원에 따른 응급체계 구축, 독일타운 조성과 복합휴양단지 개발 등도 함께 나열했다.김 군수는 올해 시정방향과 관련해 '건강하고 배려하는 양평', '윤택하고 활력 있는 양평', '청정하고 아름다운 양평', '학습하고 창조하는 양평', '편리하고 안전한 양평' 등 5가지를 군정 핵심 전략 키워드로 제시했다.이를 위해 김 군수는 "모든 군민의 건강한 삶에 중점을 두고 따뜻한 가슴으로 살피면서 주민이 지역복지의 주체자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능성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등 6차 산업 중점추진과 양평의 천혜자원 보존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깨끗하고 편안한 도시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김 군수는 특히 "군민이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민·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삶의 행복운동 지속 실천 및 통합관제센터 24시간 운영으로 주민안전 최선과 지역발전 토대 구축 등 주민과 소통함으로써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이룩하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김 군수는 마지막으로 "올해도 뚝심과 소신행정으로 군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분골쇄신하는 노력과 함께 행복실감도시 양평건설을 10만5천 군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양평/서인범기자

2014-01-14 서인범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영석 수원월드컵경기장재단 사무총장

잔디 위탁운영 경영환경 개선베이징체육대 교류 위상강화"스포츠 복합 문화융성을 통한 도시민 행복자산으로 거듭나겠습니다."(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 김영석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총장실에서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지속됐던 재단 중심의 운영 방식을 과감하게 탈피해 도시민을 위한 스포츠·문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김 총장은 올해 목표로 ▲경영 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경영 사업 경쟁력 강화 ▲브라질 월드컵 관련 축구 이벤트 개최 ▲대내외 위상 강화 ▲스포츠센터 새출발 ▲대대적 인사 쇄신 등을 내세웠다.다음은 김 총장과의 일문일답.-올해 경영 목표는."외부 전문 경영진단을 통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월드컵의 해를 맞아 다양한 축구 이벤트도 계획중이다. 또한 재단 내 간부급(2~4급)을 대상으로 복수직급제를 도입해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기여도에 따라 인사를 지속적으로 쇄신할 것이다."-경영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는."주경기장의 천연잔디 관리 예산 절감을 위해 직영 운영방식에서 위탁 운영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보조구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복합잔디구장(천연 70%, 인조 30%)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팔달구청 임대 계약 기간이 오는 3월로 끝남에 따라 이를 업무시설로 전환해 임대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축구 이벤트는."우선 6월중에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수도권에서 전무한 전국풋살대회를 유치해 축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 또 중국 공청단-국제청년교류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한 초청 경기 등도 구상중이다."-대내외적 위상 강화 계획은."대외적으로는 아시아 스포츠계를 주도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체육대학과 연계해 인적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베이징체육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중 국제스포츠교류 및 문화 행사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스포츠센터 운영 방안은."스포츠센터 정상화를 위해 재단은 TF팀을 파견, 직접 관리하고 있다. 2월 한 달간 노후시설과 편의시설을 개·보수하고 3월 중 그랜드 오픈한다. 회원들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등록기간 연장, 헬스장 무료 개방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는."2017년 FIFA U-20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국내 6개 도시에서 열리는데 현재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10개 도시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반드시 열릴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신창윤기자

2014-01-14 신창윤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이종철 인천경제청장

서비스 산업에 네거티브 방식 적용해보자는 것중앙부처와 논의… 일부 부처 반대엔 "설득중"'지지부진' 송도 6·8공구사업은 3월까지 '결단'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새해 중점 추진 과제로 '규제 완화'를 얘기했다. 정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일명 '규제 완화 시범 테스트베드(시험장)'로 운용하자는 것이다.지난 10일 만난 이종철 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규제 완화 시범 특구로 만드는 방안을 두고 중앙정부와 얘기 중이고, 일부 부처가 반대하지만 계속 설득하고 있다"며 "IFEZ에 네거티브 규제가 운용될 때 대한민국에 어떤 효과가 생길지 실험적으로 해보자는 것이고, 창조경제의 새로운 틀을 IFEZ에서 만드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수도권정비법상 주요 규제 대상인 제조업이 아닌 신성장동력으로 정부가 육성하는 서비스산업 부문에서 IFEZ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그는 "서비스산업에 현 법률 체제 아래서 네거티브 규제 방식을 적용해 보자는 것"이라며 "작년 정부가 서비스산업 거점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런 정책을 실제로 현장에서 구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착공도 하지 못하고 수년째 지지부진한 송도 6·8공구 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에 대해 이 청장은 "올 3월 내에 결론을 보려고 한다"고 말하면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이 청장은 "여러 가지 좋은 제안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삼성에서 저렇게 계속 미적거리고, 의사 결정을 안 내리고 있어 너무 심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며 "너무 오랫동안 삼성이 우리 발목을 잡고 있는데 도저히 기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우리나라 경제에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그룹이 조금이라도 손실을 안 보려고 공공사업을 오랫동안 발목잡고 있는 건 삼성답지 못하다"며 "빨리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협약 해지를 포함해 어떤 식으로든지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송도국제도시에 올해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입주하고, 대기업 2곳에 대한 유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또 청라국제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IHP(인천하이테크파크)에서도 서비스산업 부문의 앵커기업 투자 유치가 구체화 단계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문화체육관광부 사전심사가 진행 중인 미단시티 복합카지노리조트는 "(사업자가)지난번 사전심사 때보다 준비를 충실하게 했고, 문제가 된 부분을 보완했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김명래기자

2014-01-14 김명래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선기 평택시장 새해설계

"2014년 평택시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본격적으로 진행시켜 나가겠습니다."김선기 평택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입주하는 고덕산업단지 착공과 진위2산업단지 보상 착수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것을 손꼽았다.김 시장은 "이 같은 개발사업들은 평택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특히 "시민들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제도 시행 및 개선을 통해 2010년 6월 말 기준 1천510억원에 달했던 평택시의 채무 중 절반 이상인 800여억원을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높인 것도 큰 성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지역개발 열풍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등 복지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어 복지도시로서의 역량도 충분히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지난해에는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첫 삽을 뜨면서 시작됐다면 올해는 이들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과 함께 그 성과들이 지역에 파급돼 경제활성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우리 시에 입주하는 기업들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이 포함된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여기에 더해 KTX 신평택역사와 광역환승센터를 올해 착공, 2015년 KTX 개통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국·지방도와 광역교통망 등 연결도로망을 적기에 개설해 첨단산업도시를 뒷받침할 교통·무역·물류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남부와 서부에 복지타운을 건립, 권역별 복지 인프라 확충과 함께 계층·영역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을 실시해 시민 만족도와 행복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김 시장은 "우리 시만의 특수시책인 일반계고교 육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력향상 프로그램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올해 추진할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했다.김 시장은 이어 "올해에는 농업생태공원, 모산골평화공원 등 대규모 공원 착공과 함께 생활권 주변의 중·소규모 공원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이외에도 시민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뜻을 받드는 섬김행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란 말이 있다"며 "지난 3년 반 동안 평택시는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전국이 부러워하는 대규모 사업들을 착수·착공하는 등 실력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새해에는 다가오는 미래의 더 큰 희망과 영광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희망찬 갑오년 청마의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드린다"고 끝을 맺었다.평택/김종호·민웅기기자

2014-01-13 김종호·민웅기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황은성 안성시장 새해설계

황은성 안성시장은 "민선 5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지금까지 이뤄냈던 성과들을 정착시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시작의 물꼬를 튼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실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기 위해 2014년 분야별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새해 시정 방침을 밝혔다.시가 선정한 10대 중점과제는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유치성과 현실화 ▲특색있는 지역 균형발전 추진 ▲제60회 경기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시민공감 안성맞춤 복지서비스 제공 ▲창의인재 육성과 평생학습 교육기반 조성 ▲농축산물 유통혁신으로 앞서가는 농정구현 ▲시민이 편안한 안전도시 실현 ▲선제적 규제해소로 장기발전 토대마련 ▲청렴한 공직,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 ▲지방3.0 실현을 통한 시민만족 추구 등이다.황 시장은 "올 한 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아베노믹스'로 인해 국내 경제불안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가 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치기업과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며 동시에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시는 특히 죽산·일죽지역 종합정비사업과 미리내·청룡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금광면 산림휴양사업과 고삼면 수변개발사업 등 지역별 특색과 장점을 살린 권역사업을 추진, 지역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시 전체 균형발전을 이뤄 어느 곳에서나 살기 좋은 안성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이와 함께 올해 경기도민체전(4월 30일~5월 2일)이 안성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정구선수권대회, 세계민속축전 등과 같은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을 토대로 도민체전을 도민 모두의 축제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시는 또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신생아 건강보험지원사업' 등 시책사업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복지서비스 중복방지 프로그램 도입'으로 도움의 손길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전달 체계를 개편키로 했다.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들 역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권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도 펼치기로 했다.교육에 있어서는 교육인프라 개선사업과 학습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한 면지역 스쿨버스지원사업 등 공정한 학습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안성시민장학회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우수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키로 했다.안성에 입지한 전국 최대 규모의 농협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마일리지를 줄여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창출하고, 지난해 시작한 '안성맞춤로컬푸드사업'을 확대 시행해 안성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삼을 계획이다.시는 이 밖에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범죄예방 CCTV 설치사업'을 확대하고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특수시책도 도입키로 했다.황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공직자 모두가 일심단결해 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감동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성/이명종기자

2014-01-13 이명종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박승기 인천해양항만청장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 모두의 힘을 모으는 해가 되기를 바립니다."인천지방해양항만청 박승기 청장은 "인천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 TEU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도 있었지만, 부두운영사가 부도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며 "올해에도 인천항에는 여러 어려운 일이 있겠지만,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만과 관계된 모든 이들이 서로 양보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청장은 올해의 정책추진 방향을 '인천항 경쟁력 강화'로 설명했다. 이를 위해서 추진해야될 과제로 인천신항과 국제여객부두의 배후물류체계 확립,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 인천항 배후단지의 임대료 인하 등을 꼽았다.그는 "인천신항의 증심은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로 지역 정치인, 항만업계, 관계기관 등이 힘을 모아 증심에 대한 설계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항만청은 인천신항과 국제여객부두 배후부지의 배후 물류체계가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중간보고회가 개최된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큰 흐름에서 인천항이 발전할 수 있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상식의 수준에서 재개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항재개발사업은 현재 벌크화물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재개발사업은 불가피하게 변화를 수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다"면서 "모든 것은 인천항의 경쟁이라는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또한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항만배후단지의 임대료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박 청장은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서는 국고지원 비율을 높이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안이 있다"며 "여러가지 수단에 대해 고민하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인천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을 구성하고 있는 기관과 업계 등이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그는 "변화의 시기에는 누군가는 자신들이 불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큰 틀에서 인천항의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서로 조금씩 양보한다면 인천항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정운기자

2014-01-13 정운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

"올해 인천공항세관은 '정부3.0' 즉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 부처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부 목표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경제 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습니다."국경 최일선에서 투명한 관세행정으로 국가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는 서윤원(57) 인천공항세관장.그는 "일평균 10만여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제1의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사회 안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올해도 맡은 바 직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해외 여행객 4천만 시대를 맞이해 고품질의 여행자 휴대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그는 "올해 입국검사장에 여행자 스스로 관세를 납부하는 무인수납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해외 여행객을 위한 내국세 환급 시스템 18대를 도입, 현재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외국인 쇼핑 활성화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특히 해외 전자상거래 구매가 해마다 20%씩 급성장하는 것에 대해 서 세관장은 "특송업무 효율화를 위해 특송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외국간 국제 특송화물을 국내의 국제특급우편을 활용해 환적할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스템을 정비할 것이라고 밝힌 그는 통관 대행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과 환적 시스템 보완을 통해 인천공항이 동북아 전자상거래 물류시장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관련해 물류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이어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물류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기업의 물류허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FTA 및 다양한 세제 지원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공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공용 표준형 파렛트 도입 사업인 '항공물류 공동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과 관련, 서 세관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특별통관대책을 수립하여 선수단 입국과 운동용품, 경기 운영관련 물품의 통관 편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총기·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원천 차단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차흥빈기자

2014-01-13 차흥빈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오세창 동두천시장, 새해시정 이렇게…

LNG복합화전 연내준공 두드림패션센터 가동지역민 근로 참여 1천여개 맞춤형 일자리 제공전철 운행 20분대 단축 반환공여지 2개대 유치"더 높게, 더 크게, 더 멀리 비상하겠습니다."오세창 동두천시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이해 "목표와 도전이 이뤄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오 시장은 "힘찬 기상과 역동적 이미지를 구현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경제도시 목표를 새롭게 설정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지난해를 되돌아보면 LNG복합화력발전소 관련 시장소환 문제부터 의정부·양주 통합 논의, 미군잔류 등 굵직한 현안들이 대두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오 시장은 "10만여 시민, 의회, 집행부가 한마음 한 뜻으로 잘 대처했다. 각종 현안문제가 아직 진행형이나 지혜를 모아 동두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오 시장은 "재해없는 균형잡힌 도시, 녹색도시, 교육, 문화, 복지사업을 한 차원 높이고 공여지 개발을 통한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지역경제 회복에 대해 오 시장은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올해 말까지 준공해 지역주민 근로참여와 지난해 말 준공한 두드림패션센터를 본격 가동, 1천여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총리실 동두천지원 TF팀을 활용한 지역내 민간기업 적극 유치와 도내 8개시·군 지자체와 연합해 미군공여지발전 대책마련에 중앙부처 관심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안전한 생활권 확보를 위해 오 시장은 "전 지역 900여대 CCTV를 하나로 일원화시켜 지난해 말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 경찰, 소방기관과 24시간 합동관리해 시민편익을 돕고 15개 배수펌프장을 가동, 수해피해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올해 시정방향을 제시했다.오 시장은 관광레포츠도시조성을 위해 소요산역 광장을 2015년까지 확장하고 20억원을 투입해 소요산 일원에 생태체험장, 동물농장, 어린이놀이동산과 어린이전용박물관 건립도 약속했다.또 국제 왕방산 산악자전거대회를 확대하고 산악마라톤, 걷기대회, 산꽃축제 등을 연중 개최해 관광·레포츠 인구 방문을 이끌어 가겠다고 설명했다.낙후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오 시장은 "30억원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아름다운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평생교육이 정착되도록 노력하며, 소외계층 없는 도시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애인 종합복지관의 지속적인 지원을 밝힌 오 시장은 "하루 500명 이상 노인들이 방문하는 노인복지관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노년 행복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한 뒤 "사회간접시설에 대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에 시 도로망을 연계하고 광암~포천시 마산 도로확·포장 공사를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을 올해 안에 개통하도록 해 서울과 도로교통 접근성을 확보하고 전철운행시간도 20분대로 단축시켜 시민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또 캠프님블과 캐슬 등 반환공여지내 침례신학대와 동양대 유치 사업을 지속해 나가고, 소요동 박찬호 야구장도 올해 말까지 준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오 시장은 "지난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면 분노와 불만이 가득하지만, 미래 60년은 여유와 배려가 호흡하며 경제와 문화가 살아 꿈틀거리는 행복도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동두천/오연근기자

2014-01-13 오연근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광식 인천상의 회장

"128년 역사를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와 기업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인천상공회의소가 되겠습니다."김광식(사진) 인천상의 회장이 2014년 새해 각오를 다졌다.김 회장은 "인천상의는 1885년 인천객주회를 효시로 설립된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다. 그만큼 지역경제와 기업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본다"며 "더욱이 올해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완공이 예정돼 있고, 인천 빅 이슈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도 열린다. 인천 경제계가 한발 도약할 기회의 시기라고 본다"고 했다.특히 그는 강화산단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김 회장은 "강화산단은 인천이 안고 있는 공장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할 비책이다. 또 인천 제조업 부활을 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을 만들어 낼 공간이며, 강화군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요소다"라며 "인천상의가 강화산단 조성에 앞장서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본다. 강화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전국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인천FTA활용센터와 인천지식재산센터 등을 활용한 기업 지원 폭 넓히기도 주요 사업으로 생각하고 있다.김 회장은 "인천FTA활용센터는 자유무역협정이 점점 확대되는 시대 변화에 기업이 적응하고 국내가 아닌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 센터"라며 "기업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인천상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두 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이외 그는 9월 개최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대형프로젝트에 민간차원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김 회장은 "인천상의는 각종 채널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지원할 수 있는 건의안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고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이 곧 인천 기업, 인천 경제가 한 단계 성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라며 "청마의 해에 17만 기업인과 290만 시민이 힘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300만 경제수도, 도약하는 인천을 만들어 냈으면 한다"고 했다./박석진기자

2014-01-13 박석진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나근형 인천시교육감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일관성과 지속성이라는 원칙에 따라 인천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올 6월 교육감 선거에는 나설 뜻이 없으며 다음 교육감은 인천의 지역사정에 밝은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나 교육감은 지난 10일 경인일보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금껏 추진해 온 시책 방향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마무리하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큰 틀 아래 교육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올해 인천교육 행정의 지향점은 무엇인가."'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이라는 지표에 따라 4대 교육 시책을 세웠다. 첫째 '사랑을 베푸는 인성교육 강화', 둘째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셋째 '배려와 나눔의 교육복지 실현', 마지막으로 '소통하며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이다. 효행심을 체득할 수 있도록 '1교 1효 체험 프로그램', '효체험 중심학교' 등을 운영할 생각이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교 진로집중과정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교육과정 유연화를 지원하겠다. 사회적 배려 계층 가정과 일반 가정의 교육 격차를 줄여 사회 통합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또 공정한 인사 제도를 운영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남은 임기 중점을 둘 것은."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교육은 일관성과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시교육청이 보통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대학 진학과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자유학기제도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그 기초를 확실히 닦아 놓겠다. 평생교육 시대다. 예전에는 초교 6년, 중·고교 6년, 대학교 4년 등 16년만 공부하면 평생 먹고 살았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 과거와 같은 옛 방식의 주입식 교육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 스스로 평생 공부하고 자신을 계발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인데, 학생의 장기와 특기를 살려 자기 스스로 평생 공부하고 인생을 설계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차기 교육감이 갖춰야 할 덕목은."인천 교육을 알고, 지역 사정에 두루 밝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사람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인천 교육의 역사와 문제를 꿰뚫어보고 모든 사안을 폭넓고 깊이있게 이해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고 반드시 인천 출신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타 지역에서 넘어온 사람을 받아들여 성장한 도시가 인천이다. 인천항을 통해 외국 문화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곳도 인천이다.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외부 출신 인물을 배척하고 지방색을 강조하는 지역이 아니라는 좋은 장점이 있다. 내·외부의 다양한 시각을 인천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이 와야 한다."-인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인천 교육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시민과 교육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시교육청 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 홈페이지에 글도 올라오고 편지도 온다. 잘못된 점을 비판하는 전화도 걸려온다. 때로는 투서도 오고 칭찬도 있다. 이 모든 관심들이 다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인천 교육을 무관심으로 대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금처럼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가져 주시고, 모든 시민이 인천 교육의 앞날에 힘찬 응원도 함께 보내줬음 좋겠다."/김성호기자

2014-01-13 김성호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조덕연 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

"우리도 전쟁 후 외국의 지원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이제 그 은혜를 갚을 때가 됐다. 기꺼이 동참해 준 회원들과 지역의 후원인들께 감사드린다."김포시 민간단체인 한국네팔국제교류회(이하 한네연)를 이끌고 있는 조덕연(김포사랑운동본부 이사장·사진) 회장은 네팔과의 인연은 수년전 김포문화원장 시절 김포에 거주하는 네팔 사진작가 조진수씨의 사진전에서 네팔대사와의 만남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후 네팔의 환경단체인 '그린네팔'의 주선으로 후원을 시작했다.이번 봉사는 김포 한네연이 네팔 오지마을인 디딸에 건축한 학교와 보건실, 여성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후 지속적 후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염소 100쌍을 기증하는 것이었다. 김포시 민간인 4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김포 한네연이 지난 2008년부터 건축한 꿈나무어린이집은 네팔의 서쪽 카스키도에 있는 '디딸'마을에 있다.이번 방문에서는 염소외에도 의약품, 학용품, 수업 기자재 등을 지원했다. 학교는 2009년 완공, 현재 60여 명의 네팔 어린이들이 2명의 교사로부터 수업을 받고 있다. 교장 1명과 교사 2명으로 운영되는 디딸 마을영아학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네팔어, 수학, 과학, 외국어 등을 수업한다.한네연이 개설해 준 진료소(First Aid Centre)는 네팔 정부에서 파견한 의사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천20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한다.한편 한네연 회원들은 이번 방문에서 자매학교인 디딸마을 학교와 포카라시의 '세리 파르디 하이거 세커드리 스쿨' 자매학교도 방문했다.네팔/김환기기자

2014-01-10 김환기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김포 네팔국제교류회, 디딸 학교후원과 안나푸르나 등반

네팔 디딸 카스키(Dhital Kaski). 김포시 민간단체인 한국네팔국제교류회와 함께 해발 1천450m에 위치한 네팔 디딸 학교와 보건실, 여성보육센터 리모델링 후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8박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디딸은 안나푸르나 산맥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곳으로 아래로는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세티강이 있다. 1천300여세대 3천2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어떤 경제적 혜택도 받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다.일행은 학교 방문과는 별도로 안나푸르나 2봉 베이스캠프가 있는 해발 3천800m의 마낭(Manang)까지 120㎞를 오르는 트레킹을 했다. 민간봉사대원들이 고산을 찾아가며 겪은 여정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해발 6천m 이하는 산이름도 없을 만큼 7천m급 고산이 많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우리나라의 등반대원인 고(故) 박영석 대장의 영혼이 잠든 곳이다. 그만큼 여정이 쉽지 않았다.네팔의 수도 카트만두는 먼지 그 자체였다. 230만㎢에 인구 70만명이 해발 1천400m에 사는 카트만두는 차와 사람이 뒤엉키고 차간거리가 30㎝가 안돼도 사고가 없다.이튿날 우리는 안나푸르나 2봉 베이스 캠프인 해발 3천800m의 고원도시 마낭을 찾아나섰다. 그 길은 멀고도 험했다.오전 5시에 수도 카투만두를 출발해 검문소에서 입산허가를 받기까지 5시간을 달렸고, 이어 목적지근처인 짜매까지는 120㎞의 험난한 여정이 예정됐다.820m지점인 베시사르(BESISHAHAR. LAMJUNG)에서 2년전에 개설했다는 깎아지른 비포장 절벽을 RV차량을 이용해 시속 10㎞로 기어오른다.오른쪽으로는 1천m이상의 벼랑을 1m 간격을 두고 원주민 기사가 운전을 한다. 이들은 네팔에서 면허를 내주는 운전사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동행인은 연신 식은땀을 흘린다.3년전만 해도 수많은 우리 등산인들이 안나푸르나 등반을 위해 해발 5천200m의 틸리초 호수까지 조랑말을 타고 꼬박 3일을 올라야 한 것을 생각하면 비할 바는 아니다.출발지 80㎞지점에 위치한 참체(CHYAMCHE.LAMJUNG·1천430m)마을의 PC(Police Control)에서 입산 최종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급경사를 오른다.중간 참체폭포는 한국 다큐프로그램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한 폭포다. 곳곳이 자연폭포의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이 이뤄지고 있다.중간중간에 일정간격으로 위치한 간이 숙소 롯지(LODGE)는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솔라전기를 축적해 전기로 사용한다. 16명인 우리 일행에 총 6명의 셰르파가 동행했다. 요리사 2명, 기사 1명, 전문짐꾼 2명과 반장 등으로 이동시에는 전원이 짐을 멘다. 12년차 셰르파인 뱀퍼(Bamper·28)는 안나푸르나를 수십회 왕복했단다.일당 30달러에 정상까지 왕복은 20일이 경유된다. 등반자들이 등정에 성공할 경우 300달러를 추가로 주는 관례에 따라 한번 등정에 1천달러를 벌 수 있다고 한다.해발 2천670m에 위치한 차메는 200년이 넘는 고원도시다. 안나푸르나 2봉을 눈앞에 두고 있다.동네의 끝은 없는 듯했다. 고산으로 갈수록 끊일듯 마을은 이어졌고 만년설이 녹아내리는 하천의 맑은 물에는 주민들의 생활하수가 그대로 흘러들었다. 차메에서부터는 오솔길을 조랑말보다는 속도가 빠른 오토바이를 이용했다.마낭까지는 1시간30분을 가야 한다. 해발 3천600m지점에서는 험디(HUMDE)란 경비행기 이착륙 공항이 있다. 네팔 국내선은 바람 및 안개 등 사소한 악천후에도 결항한다.베시사르를 출발해 이틀에 걸쳐 도착한 해발 3천800m의 마낭의 도로는 먼지와 조랑말 배설물로 범벅이다. 네팔인들이 성봉(聖峰)으로 여겨 입산을 금지한 마차푸차레(Machapuchare or Machhaphuchhare·6천993m)가 인근에 펼쳐진다.안나푸르나 산맥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두 개의 봉우리 모습이 물고기의 꼬리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피시테일(Fish Tail)로 잘 알려져 있다.마차푸차레는 히말라야 유일의 미등정 산으로도 유명한데, 1957년 지미 로버트가 이끄는 영국등반대가 정상 50m 앞까지 등반한 적이 있다고 한다.지금은 네팔인들이 신성시하는 산으로 등반이 금지돼 있고, 세계의 정치인들이 기(氣)를 받기 위해 인근으로 몰려든다고 한다.커피믹스 봉지가 기압을 못이겨 터질 듯 부풀어 올라있다. 일행중 일부는 고산증세로 고통을 호소한다. 도처의 따시델렉 (Tashidelek·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吉祥如意)을 보며 그곳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은후 일행은 하산을 시작했다.네팔/김환기기자

2014-01-10 김환기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우수선수 발굴 경쟁력 강화찾아가는 서비스 참여 유도특수체대생 연계 프로젝트"도 장애인체육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확대에 힘쓰겠습니다."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성섭(사진)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장애인 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도장애인체육회는 ▲유망 종목 집중 육성 및 우수선수 성굴 ▲맞춤형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공 ▲소통을 통한 고객중심의 장애인 체육행정 구현 등 3가지를 제시했다.다음은 한 처장과의 일문일답.-올해 중점 사업은."올해 화두는 종목별 선택과 집중이다. 우선 우수 선수를 꾸준히 발굴해 도내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은."유망 종목을 육성하는 한편 우수선수 발굴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선 우수 선수를 꾸준히 지원하고 선수·지도자 영입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 미래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위해 각종 대회를 통한 유망주 발굴도 지속해야 한다."-특수체육대학과 연계 방안은."도내 특수체육대학과 연계해 연 30명 내외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뿐만 아니라 시·군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고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현재 시·군 장애인체육회 현황은."지난해 말까지 16개 시·군이 장애인체육회를 운영중이다. 올해는 남양주시, 파주시 등 10여개 시·군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예산이 많이 줄었는데."전년 대비 약 10억원(27%)이 줄어든 25억9천여만원이다. 10억원이 삭감됐다는 것은 도장애인체육회에는 엄청난 타격이다. 도장애인체육회도 예산 확보를 위해 기업·기관 등 후원자를 발굴할 생각이다."-맞춤형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은."지역 및 장애 유형에 따라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달라진다. 따라서 생활체육클럽과 동호인대회, 초보자교실, 종목 강습회 등을 개최해 우리 주변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계획이다."-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는."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강화는 지도자를 파견해 장애인 체육을 이해시키고 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경기도에는 26명(도·시·군 포함)의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있다. 이들로 하여금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신창윤기자

2014-01-10 신창윤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황규철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회장

"나눔도 기분 좋게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황규철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회장은 새해 인터뷰에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지난해 기부자들이 낸 성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현장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기부자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졌다. 기부자들이 뿌듯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황 회장은 이 행사가 적십자를 홍보하는데 많은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황 회장은 "직접 와서 현장을 본 사람들은 또다시 더 많은 기부를 하게 된다"며 "모두 다 행복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가 새해에는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지난해 호응을 얻은 '빵 나눔터'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돈을 내고 빵 나눔터에서 직접 빵을 구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지난해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빵 나눔터에는 모두 3천77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1만8천258개의 빵을 만들어 1만3천2세대에 전달했다.이곳에서도 '주는 사람의 행복감'이 컸다. 단순한 기부로 끝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만든 빵을 나눈다는 점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줌마클럽' 등의 단체들이 수차례 빵 나눔터를 찾았다.무료 급식도 마찬가지다. 직접 배식하면 나누는 기쁨도 두 배로 커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선 하루 500명, 일주일에 2천500명이 넘는 이웃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나눔은 또 다른 나눔을 낳는다. 황 회장은 "받는 사람들도 주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무료급식을 받은 한 70대 할아버지가 '적십자회비를 내고 싶다'고 전해 온 적이 있다. 하지만 70대부터는 회비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감사한 마음만 받았다"고 웃었다.황 회장은 새해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도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미국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꿈을 키운 것처럼 청소년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RCY 후원회에서 매달 개인당 10만원씩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미국 백악관이나 국회의사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인천지사 건물에 악기도 설치했다.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는 황 회장은 "3년이란 세월동안 적십자사에서 직접 뛰며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는 게 큰 보람"이라며 "큰 자산은 어려운 이웃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됐다는 것이다. 적십자사를 나가더라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스스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홍현기기자

2014-01-10 홍현기

[세상을 움직이는 힘, 배려]몰라서 죄 짓는 외국인들 '먼저 품은 작은 용기'

수원 서부署 윤영운 팀장中 동포 기초법 강의 호응일회성 수업 → 정식 과목범죄 발생 30% 예방 효과 "국내에 취업한 동포들이 한국 문화를 몰라 죄를 짓는 일이 더 이상 없길 바랍니다."경기도에서 취업을 원하는 중국동포들은 대부분 수원서부경찰서 외사팀 윤영운(49) 팀장을 만난다. 윤 팀장은 2012년 3월부터 지금까지 취업비자(H-2)를 통해 들어온 1만5천여명의 중국동포 취업교육 대상자들에게 '기초 법 질서'를 강의하기 때문이다.윤 팀장의 강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작은 배려에서 시작됐다. 윤 팀장은 "대부분 외국인 범죄는 우리나라 법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시작한다"며 "수원역 일대는 물론 경기도 전체에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범죄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범죄 예방교육이 없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강의 내용은 주로 중국동포들이 한국문화와 정서 차이로 발생하는 도박과 흉기소지, 기초 법질서 준수와 4대악(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진다.실제로 중국동포들은 지인과 마작을 즐기며 내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나라의 도박 처벌에 대한 법을 제대로 몰라 처벌받는 일이 빈번하다.윤 팀장은 중국동포들에게 국내법상 돈을 걸고 마작·포커 등을 하는 경우 도박죄로 처벌되고 도박장소를 제공하는 경우도 도박행위를 한 것보다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윤 팀장의 강의는 처음엔 일회성 강의였지만, 지금은 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물론 전국 산업인력공단의 필수 교육으로 자리잡았다.공단 관계자는 "중국동포들의 호응이 뜨거워 지난해 4월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됐다"며 "현재는 전국 12개 지사 교육장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국인 범죄 예방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윤 팀장의 강의가 시작된 이후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가 시행 이전 대비 30% 가까이 줄어들었다.윤 팀장은 "우리나라를 찾는 모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범죄 예방교육이 확산돼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중요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윤수경기자

2014-01-10 윤수경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김성일 2014 인천장애인 AG조직위원장

부족한 예산… 알차게 준비자원봉사·통역 부족한 실정사회 공헌의미로 참여 부탁"대회 개막까지 D-300일이었던 지난해 12월 22일 이후로는 하루하루 일정에 맞춰 준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김성일(사진)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은 8일 집무실에서 가진 신년간담회에 푸른색 점퍼 차림으로 취재진을 맞았다.김 위원장은 "대회 개막까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같이 '전투복 차림'으로 일을 볼 때가 많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서 부족한 예산 부분을 먼저 거론했다.김 위원장은 "돈의 액수를 넘어서서 알찬 대회를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내야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 등을 보다 개선할 수 있다는 신조를 갖고 대회 준비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현 시점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부분으로 김 위원장은 자원봉사자 모집을 꼽았다. 그는 "자원봉사자와 통역요원 등 5천명을 모집해야 하는데, 1천600명 정도만 지원한 실정"이라며 "조직위 차원의 홍보를 강화하면서 지역 대학교·외국어고·시민사회단체 등과 자원봉사자 모집을 위한 협력관계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부족한 예산을 일정 부분 메우기 위한 기업 후원 요청과 관련해선 김 위원장이 직접 뛰고 있다.김 위원장은 "성화 봉송을 국내로 제한했으며, 대회 개·폐막식 행사도 축소하는 등 예산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대회를 진행하는데 필수 비용은 줄일 수 없다"면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찾아 후원을 요청했으며, 전경련에 가입되지 않은 지역 기업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사회 통합 차원에서 개최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사회공헌, 사회 투자의 관점으로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끝으로 김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세계인을 감동시킨 2010 런던패럴림픽 역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국민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2014 장애인아시안게임은 10월 18~24일 역대 최대 규모인 42개국 6천여명의 선수·임원단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에서 열린다./김영준기자

2014-01-10 김영준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민선5기 마무리 조병돈 이천시장 새해설계

중리지구 택지개발 마무리올해 '최대 역점사업' 추진복선전철 개통 행정력 집중도자예술촌 등 완공 기대감"지금까지 일관된 시정과 이천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지역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인구 35만 계획도시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중리지구 택지개발, 도자예술촌 등을 계획대로 진행시켜 자립기반 성숙과 함께 일등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병돈 이천시장은 '살기좋은 행복도시', '더 큰 미래를 위한 이천 행정' 등을 강조하며 35만 인구의 '2020 기본도시계획' 완성을 위해 1천여 전 공직자와 함께 일관성 있는 소신행정 이행을 약속했다.조 시장은 "올해 상반기 임기내 중리지구 택지개발이 원활히 이뤄져 용지보상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며 "이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말로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중리지구를 손꼽았다.조 시장은 특히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 정상화와 성남~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사업 2015년 개통, 복하·청미천 생태하천공원 조성 등 공약 이행과 관련해 부족한 부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시정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 시장의 올해 시정운영방향은 기간산업의 원활한 수행과 공약 마무리 사이의 '선택과 집중'이다. 35만 계획도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지역 SOC사업 추진과 관광인프라 확충 투자 등을 지속성장의 해법으로, 임기내 마무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조 시장은 관광 도시화 사업과 관련, "용이한 교통 접근성과 농업테마파크, 패션물류단지, 민주화공원 등 관광객을 유인할 토대가 형성됐다"고 전제한 뒤 "온천시설 확충과 도자예술촌 등이 완공될 경우 연간 1천만명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이와 함께 농촌생활환경개선사업 추진, 서경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마무리, 산수유·설성·수산권역 명품농촌마을 조성, '임금님표 이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명품화 추진 등 미래 지향적 농업 정책의 적극적인 지원을 역점사업으로 뽑았다.조 시장은 지역경제에 대해서는 "세계 경제침체의 장기화 영향으로 올해 경제상황도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나마 최근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 등을 통한 집중적 투자가 지역 기대감을 살리고 있다"며 "시민들이 절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민생 안정에 온 시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사회의 핵심 화두는 맞춤형 복지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로, 빈곤층 보호시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책일 것"이라며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화장 장려금 지원, 24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와 최선을 다해 맞춤 시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

2014-01-08 심재호·서인범

[2014 경인일보 신년특집]인터뷰/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생활체육 복지 브랜드 '무한씽씽'을 더욱 알리는데 주력할 것입니다."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사진) 사무처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지난 2012년 탄생한 '무한씽씽'은 경기도생활체육만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면서 "올 한해는 '무한씽씽'을 전국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한 처장은 올해 목표로 ▲무한씽씽 브랜드 사업 홍보 강화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 개최 ▲다변화된 도생활체육 사업 등을 꼽았다.다음은 한 처장과의 일문일답.-지난해 '무한씽씽'을 평가한다면."지난해 '무한씽씽'은 아동, 청소년, 여성, 어르신(지역아동센터, 다문화, 복지시설 등)을 위한 생활체육 교실, 생활체육 자원봉사 결연 및 대학자원봉사단,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 운영 등 다양한 곳에서 실시돼 실효성을 거뒀다."-올해는 어떻게 준비되는지."도생활체육회는 올해 비전을 '건강 100세! 고품격 생활체육 복지 실현'이라고 정했다. 이는 '무한씽씽'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생활체육 복지사업'을 더욱 다양화시켜 '무한씽씽'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겠다."-올 예산이 부족하다는데."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약 70%(13억여원) 정도 줄었다. 걱정되는 부분이다. 우선 국민생활체육회 지원금 사업 확대와 정부정책인 종합형 스포츠클럽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예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본예산에 편성하지 못한 사업은 체육진흥기금 편성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은 없는지."지난해까지 클럽대항전인 경기사랑클럽최강전을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잠정 중단됐다. 또 우수공모사업 등 일부 사업의 축소 또는 폐지가 불가피해졌다. 다른 대책을 강구중이다."-경기도가 오는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했는데."도는 지난 2000년부터 13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가 2015년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게 되면 2011년 전국체전과 2012년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전국 종합대회를 모두 치르는 도시가 된다."-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는."우선 이달 안으로 주개최지 신청 도시를 31개 시·군에 하달한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월 중으로 신청 도시에 대한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경기도와 주개최 시·군 관계자들이 포함된 대축전 기획단을 발족해 1년동안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올해 추진 사업은."지난해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온 국민이 100세까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일 100 프로젝트' 스포츠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도생활체육회도 100세 시대에 맞춰 생애주기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할 방침이다. 즉, '언제 어디서 누구나' 생활체육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신창윤기자

2014-01-08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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